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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8/03(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8. 3. 06:28

    23/08/03(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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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급락하고 있는 증시와 대응 전략 -KB

     

    ㅇ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 자료 요약

     

    현재 상황은 2011년과는 유사점도 많지만, 차이점도 많습니다.  ① 학습효과 (2011년엔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루머,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은행 신용등급 강등 등이 연이어 나옴), ② 유로존 사태 (2011년엔 독일 지방선거 극우당 승리로 PIIGS 우려↑), ③ 통화정책 (2011년엔 QE정책까지 다 쓴 상황에서 CPI가 반등하면서 통화정책 여력 우려가 커짐) 등은 지금과 2011년이 다른 점입니다.

     

    ㅇ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다른 것은 경기 사이클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2011년과 비교하여 영향이 제한적일거라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사이클’ 때문입니다.

     

    ‘경기사이클 상승기’에는 매크로 쇼크가 발생해도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보통 -5% 내외이고, 클 때도 -10%를 많이 넘지는 않습니다. 기업실적/경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커지기 때문에, 주가가 싸지면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하락기’에는 매크로 쇼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경기사이클 하락기에 나타났고, 따라서 주가 하락폭도 컸습니다. 따라서 이번엔 기존에 제시했던 ‘100일 이평선 (현재 코스피 2,540pt)’ 부근은 여전히 매수 대응이 가능한 지점이라 생각합니다 (여름 1차 조정 지지선).

     

    ㅇ 요약 

     

    미국 신용등급 강등 관련해 발간한 KB증권 자료를 3가지 포인트로 요약했다. 주식투자자 입장에서 2011년만큼 큰 영향이 없을 거라 보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사이클 때문이다. ‘경기사이클 하락기’에 매크로 쇼크는 주가에 큰 충격을 주지만, ‘상승기’ 매크로 쇼크는 제한적인 영향을 준다.

     

     

     

     

     

     

     

    ■ 미 국채금리 금리상승이유 : 미 재무부 자금조달 계획- 메리츠

     

    ㅇ 발행물량 예상 하회, 만기별 배분이 부담 요인

     

    전일 예상치 상회한 ADP와 미 재무부 자금조달 계획 발표 이후 미국채 금리 급등. 자금조달 계획 발표 직후 반응은 중장기물 금리 상승, 단기채 플랫. 마감 기준으로는 10년 금리가 상승폭을 절반가량 돌렸고, 2년물 금리는 하락 반전.

     

    1년 초과 만기 이표채의 3분기 발행물량은 시장 예상보다 적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만기별 발행 배분 측면에서 중장기물 순발행 부담이 부각된 영향으로 판단. 점진적으로 이표채 발행 비중을 늘려나가겠다고 언급한 점도 부담 요인.

     

    7월말, 미 재무부는 3분기 자금조달 계획 1.007조 달러로 발표. 이는 2분기 대 비 3,500억 달러 증가, 직전 전망 대비해서는 2,700억 달러 상향조정된 수치. 재정적자가 확대되었고, 현금잔고가 계획보다 1,500억 달러 적었기 때문.

     

    시장은 자금조달 규모가 상향조정 되면서, 이표채 또한 발행물량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음. 재무부 차입자문위원회(TBAC)가 채권 잔고 대비 재 정증권(1년 미만 만기 미국 국채) 비중을 15~20%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는데, 7월 말 기준 해당 비중은 19%까지 높아져 있었기 때문.

     

    그러나 미 재무부는 재정증권의 현재 수요를 감안, 비중을 유연하게 관리할 것 이라고 밝혔음. 장기적 평균 수준인 22.4% 수준에서 잔고 비중이 유지되는 것 이 이상하지 않다(comfortable)고 언급. 재정증권 발행비중도 높게 유지. RRP 의 자금이 재정증권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QT가 지속되는 국면에서도 지준금은 줄고 있지 않음. 재정증권 발행 축소는 QT에 교란요인이 될 가능성

     

    이로 인해 이표채의 발행 물량 부담 자체는 크지 않았음. 직전 전망대 비 자금조달이 2,700억 달러 상향조정 되었지만, 이표채 순증은 10억 달러 감소했음. 4분기 이표채 순증이 1,580→2,160 억 달러로 증가한 부분인 일부 부담 요인이나, 올해 이표채 순증은 과거 추이 대비 적은 수준.

     

    미 재무부가 언급한 것처럼, 재정증권 발행 비중을 높게 유지하는 가운데, 이표 채 발행을 점진적으로(gradually)하게 늘린 것. 이와 더불어서, 만기별로 봤을 때 3년 이하의 단기채를 중심으로 발행을 늘렸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한 데에는, 만기 도래를 고 려한 순발행 기준으로는 중장기채의 부담이 전분기 대비 늘어난 영향이 작용. 2 년은 순상환 확대, 3년은 순상환 전환.

     

    재무부의 재정증권 발행기조를 확인하면서, 전체 이표채의 발행물량 부담이 확대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중장기채 금리는 상승폭을 절반가량 되돌린 것으로 판단. 다 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번 미국의 신용등급평가 강등에서 확인한 것처럼 누적 된 재정적자는 향후 미국채 발행 물량 부담의 구조적인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

     

    최근 미국채 금리는 디스인플레 확인에도 견조한 고용지표를 확인하면서 변동성이 확대. 특히 견조한 경기를 프라이싱하면서 중장기 정책기대의 상향 조정이 진행 중. 이번 재무부 자금조달 계획 또한 중장기채의 부담이 더 크다는 점에서, 중장기채 금 리의 하방 경직성이 더 강해질 수 있는 요인.

     

    이에 더해, 단기적인 통화정책 기대의 상향조정은 제한적이나,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가 확대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프라이싱이 축소 중. 최근 2년-10년 장단기 금리차가 100bp 가량으로 벌어지면, 빠르게 다시 좁혀지는 흐름 반복. 커브는 스팁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

     

     

     

     

     

     

     

     신용등급 강등보다 중요한 것 -한국 

     

    [• 피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벤트 자체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2011년과는 다른 매크로 환경으로 시장은 과거와 다르게 반응할 것 • 미 국채 발행물량 증가는 시중금리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

     

    ㅇ 이벤트 자체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피치(Fitch Ratings)는 8.1일(현지시간)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등급 하향 조정했다. 이번 피치의 결정 자체가 자산가격경로를 통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금융시장 이나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 한 공감대가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와야 한다.

     

    그러나 미국 재무부의 채무불이행을 고민하는 투자자는 없다. 사실상 美국채는 무위 험 자산에 가깝기 때문에 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인해 근사 무위험(pseudo risk free) 자산을 매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 2011년 S&P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대한 시장의 반응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2011년 8월 5일) 후 기간 프리미엄은 오히려 감 소했다. 채권시장에서는 S&P의 결정을 현실적인 위험으로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에는 전반적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진행중이었고, 미국 경제의 더블딥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 확실성이 매우 높아지는 국면이었기 때문에 미 국채 금리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아이러니하게도 안전자산에 대한 선 호를 높인 데다 유럽 재정위기 부상으로 인한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강세 흐 름을 나타냈다. 반면 주가(S&P500)는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약 13% 하 락하였는데, 이는 6월 QE2 종료에 의한 불안감, 경기둔화, 유럽재정위기로 높 아진 리스크 프리미엄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ㅇ 달러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국가신용등급 강등은 본질적으로 해당 통화 가치의 절하로 연결되는 이슈이나 달러화의 경우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의 특수한 지위(기축 통화, 안전자산)를 가지고 있어 영향을 판별하기가 어렵다.

     

    2011년의 경우에는 앞서 언급한 것처 럼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화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고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유로화 약세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그 때와 달리 이번에는 신용등급 강 등으로 인한 금융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고, 최근 달러화의 향방은 주요국 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와 미국 경제지표에 매우 강하게 연동되고 있어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자체가 달러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한편, 원화는 달러화에 비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원화가 위험선호도 (risk appetite) 변화에 민감한 통화이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신용등급 이벤 트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상방압력이 나타날 수 있겠으나 중기적인 방향은 달러화의 움직임과 국내 수출 개선 강도에 좌우될 것 이다. 우리는 달러화의 점진적인 약세에 따른 원화 강세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

     

    ㅇ 재무부 국채발행(marketable borrowing) 확대에 관심 가질 필요.

     

    우리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보다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재정적자 확대 및 이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재무부 국채발행 물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7/31일) 미 재무부가 발표한 3분기와 4분기 국채 발행 물량은 각각 1조70억달러, 8,520억달러로 하반기에만 약 1.86조달러에 달한다. 세수가 예상보다 적게 걷히고 있고 인프라 투자 등을 위한 재정소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추후 에 국채 발행 물량이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현재 긴축적인 통화정책(QT와 기준금리 인상)이 진행중이고 BOJ의 정책 스탠스 변화로 장기 국채에 대한 기간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채 공급 확대는 중장기금리에 대한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중장기 금리 상승 또는 하단이 지지될 경우 금융여건이 보다 타이트해지면서 실물경제에 대한 하방압력(재정 확 대의 구축 효과)이 높아질 수 있다. 이는 추가적인 긴축 효과를 유발해 연준의 추 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다.

     

     

     

     

     

     

     

    ■ 리스크의 핵심은 금리다 -하이

     

    ㅇ 피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부채 리스크인 동시에 금리 리스크

     

    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일단 글로벌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줌. 물론 당사는 이번 신용급등 하향 조정이 2011 년과 같은 큰 폭의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지만 단기적으로 부정적 충격이 이어질 여지는 있음

     

     그리고 그 중심에는 국채 금리가 있다는 생각임. 이는 4%대를 넘나들던 미국 국채 금리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연중 최고치인 4.0836%(8 월 2 일 종가)까지 상승함. 지난해 3 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최고치였던 4.122%에 바짝 다가선 상황임

     

     국채 금리 수준을 계속 강조하는 이유는 이번 신용등급 하향의 주된 배경인 부채 리스크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임. 되돌아보면 지난 3 월 SVB 사태 직전 미국 10 년 국채 금리가 4.0556%(3 월 2 일 기준)였던 점을 고려하면 4%대 금리는 미국의 부채 리스크를 자극하는 수준임

     

     당장 SVB 사태와 같은 또 다른 리스크가 재연될 여지가 낮지만 경기사이클 논쟁을 자극할 가능성은 높음. 이번 피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11 년 사례와 비교해보면, 11 년 사례는 부채 상환 우려와 디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 하락)발 혼란이었다고 평가되고 이번 경우에는 상환 리스크보다는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즉 경기 리스크를 자극한 것으로 평가 할 수 있음.

     

     물론 이번 사태가 팬데믹 이후 과도한 재정지출에 따른 부채 우려를 자극한 것도 맞지만 아직 부채 리스크가 글로벌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여지는 낮다는 생각임.

     

    ㅇ 일본 국채 금리 상승도 국채 리스크를 자극 중

     

     지난주 BOJ 의 유연한 YCC 정책 채택 이후 일본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음도 또 다른 금리 리스크를 자극하고 있음. 8 월 2 일 종가기준으로 일본 10 년 국채 금리는 0.628% 수준까지 급등함

     

     유연한 YCC 정책 이후 금리 급등이 나타나며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에 나섰지만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임. 일단 일본은행이 유연한 YCC 정책이 초완화적 통화정책의 수정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시장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임. 또한 이번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가장 큰 원인이 재정적자 증가인데 일본 역시 재정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 일본 국채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즉, 미국 신용등급 하향 리스크가 일부 전염된 것으로 풀이해 볼 수 있음

     

    ㅇ 미국 신용등급 하향 자체보다 국채 금리가 시장 불안의 핵심

     

     2011 년 신용등급 하향 조정 당시에는 국채 금리가 하락함.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상환 리스크도 있었지만 디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을 지배했기 때문임. 그러나 이번 경우 신용등급 하향이 자칫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를 자극할 수 있어 일단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는 생각임

     

     따라서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가 진정되어야 시장도 안정을 회복할 것이며 이는 국채 금리에 반영될 것임 .

     

     한편, 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임.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따른 정부 이자지출 증가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있기 때문임

     

    ㅇ 국내 경우 부채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

     

    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 확산시에는 국내 각종 부채 리스크를 자극할 수 있음을 경계

     

     가계부채 급증, 부동산 PF, 9 월 만기를 앞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코로나 대출 등 각종 부채 리스크에 직면해 있는 국내 입장에서 부채 리스크발 국채 금리 상승은 달갑지 않은 시그널임. 미국발 부채 리스크 확산시 국내로의 전염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국채 금리 및 환율에도 단기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음.

     

     

     

     

     

     

    ■ 공매도 이용전략 : 숏커버링의 역습 -신영

     

    ㅇ 숏커버링의 역습

     

    7월 주식시장은 2차전지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결정되었음. 급등한 2차전지 주식들은 대 부분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숏스퀴즈’가 발생. 2차전지 종목뿐 아니라 KOSDAQ 종목 중 8% 이상 급등한 ISC, 주성엔지니어링, 윤성에프앤씨, 오스코텍 등의 종목들도 유사한 모습을 보임.

     

    연초 이후 급등한 KOSDAQ 공매도 잔고금액은 많은 종목들에서 숏스퀴즈가 발생하면서 10영업일 동안 15%가 넘게 감소했지만, 1) 신규 공매도 진입 또한 증가한 것과 2) 8월초 외국인 매도세를 감 안하면 여전히 KOSDAQ 시장에 대한 공매도의 영향력은 여전히 증시를 충분히 흔들 수 있을 것으 로 판단

     

    ㅇ 공매도와 숏커버링의 힘겨루기. Proxy 데이터의 함의는?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를 하는 주체는 외국인. ‘23년 7월 숏스퀴즈가 발생하면서 외국인 월간 거래대 금 비중이 소폭 줄긴 했지만, ‘23년 KOSPI 공매도 거래대금 중 외국인 비중은 71.8%이며, KOSDAQ 공매도 거래대금 중 외국인 비중은 58.2%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함.

     

    ‘외국인 순매수 수량’과 ‘공매도 잔고 수량’의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남. 즉, 1) 외국인 순매수가 증가 할 때 공매도 잔고 감소하고, 2) 외국인 순매수가 감소(외국인 순매도 증가)할 때 공매도 잔고가 증가 함. 다시 말하자면 외국인이 살 때 공매도 잔고가 감소하고, 외국인이 팔 때 공매도 잔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이를 감안하면 공매도 잔고 Proxy로 외국인 순매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ㅇ 공매도 국면에서의 투자 아이디어

     

    국내 증시는 당분간 공매도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공매도 장세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아이디어 ‘숏스퀴즈 후보 찾기’와 ‘Short-Selling Quadrant(SSQ) 전략’을 제안함 ’숏스퀴즈 후보 찾기’는 공매도 잔고의 Proxy 데이터인 외국인 순매수를 이용하여 공매도 비중이 높 은 종목들을 미리 선별하여 숏스퀴즈 여부를 판별해 수익을 얻을 수 있음. 다만, 종목 선정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음 단기간 발생하는 숏스퀴즈에 베팅을 할 수 없는 투자자들에게는 ‘공매도 비중’과 ‘주가 변동’을 활용 하여 숏커버링 지속되거나 기대되는 종목에 집중하고, 추가적인 숏베팅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의 비중을 조절하는 ‘Short-Selling Quadrant(SSQ) 전략’을 권함.

     

     

     

     

     

     

     조선의 태평성대 -NH

     

    - 조선사 중장기 실적 개선의 핵심인 신조선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건조 가능한 슬롯이 소진되면서 남아 있는 건조 슬롯 에 대한 가격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 2023년 하반기에도 LNG선 수주 모멘텀은 견조할 전망이다. 미국의 신규 LNG 수출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고, LNG 수송 을 위한 선박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해운사 및 에너지 기업이 LNG 수송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컨테이너선은 2023년 하 반기에도 중소형선 중심으로 교체 발주가 나올 전망이며, 2024년에는 본격적인 탱커 발주를 예상한다.

     

    - 제80차 MEPC회의를 통해 2050년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Net-Zero’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경제적 조치(부담금 납부, 배출권 거래제)를 당장 도입하지는 않으나, 2025년 MEPC 회의에서 해당 조치를 채택하기로 결의하였기에 환경 규제 강화는 시간 문제이다. 규제 심화로 선박 교체발주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될 전 망이며, 조선사 및 기자재 기업의 단가 상승이 가능한 국면이다.

     

    - 조선사의 수주 호황으로 2025년까지 건조량이 증가하면서 조선 기자재 기업들의 매출도 2025년까지 동반 증가할 전망이다. 신조선가 상승과 더불어 소재 변화가 필요한 LNG선 및 친환경 연료 추진선 등이 계속적으로 발주되고 있어 기자재 기 업들의 가격 인상 여력도 충분하다. 선가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2024년 탱커 발주가 본격화되면 실적 개선 사이클은 더 욱 길어질 수 있다. 업황의 Peak-out을 논하기는 이른 시점이며, 하반기부터는 대형 조선사를 필두로 이익 개선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 대형 조선사 Top-pick으로는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가장 양호하고 부유식천연가스설비(FLNG)를 통한 중장기 수주 가시 성이 높은 삼성중공업을 제시한다.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대량 수주와 FLNG의 연속 수주를 통해 2027년 중순까지 일감 을 확보하여, 이익 개선 가시성도 높아졌다. 조선기자재에서는 엔진 가격 상승 및 생산량 증가로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엔진 부품 사업 확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HSD엔진, LNG선 조명 수주가 증가하며 판가 인상이 기대되는 대양전기 공업, 조선 수리 및 개조업체 진출한 한라IMS를 추천주로 제시한다.

     

     

     

     

     

     

     대한항공 : 가격방어력과 노선경쟁력이 명품급 - 신영

     

    ㅇ 저가항공사와 달리 전분기대비 이익성장을 보여줌

     

    별도기준 매출액은 35,3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함. 여객노선수익이 154.1% 증가한 반면, 화물 노선 수익이 55.6% 감소함. 감소 매출보다 증가 매출이 더 많아서 총매출이 증가.

     

    전년동기대비 연료 소모량이 39% 증가했으나, 단가가 33% 하락하여 연료비 총액은 감소, 영업이익률은 인건비, 공항/화객비 등 운항볼륨에 비례하는 비용들이 늘어 전년동기대비 22.1%의 영업이익률 대비 8.9%p 하락한 13.2%를 기록.

     

    저가항공사들이 티켓가격 하락으로 지난 1분기대비 감액을 보여준 것과는 반대로 전분기대비로는 이익 성장에 성공.

     

    ㅇ 3분기에도 수요와 판가가 모두 오르는 대한항공

     

    7월 이후 항공통계상으로 3분기 성수기 대한항공 국제여객 이용객수는 전분기대비 10% 가량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여름방학 성수기 티켓은 중장거리를 중심으 로 고가에 팔리고 있음.

     

    2분기대비 가격(P) 지표와 수요(Q) 지표가 모두 늘어나는 3분기가 될 예정. 3분기 별도매출은 3조 7,155억원, 영업이익은 6,595억원으로 전망.

     

    ㅇ TP 2천원 상향, 현주가대비 괴리 발생으로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25,000원에서 27,000원으로 상향함. 가치 순자산가치 적 용시점을 2023년에서 2H23~1H24로 변경했기 때문.

     

    현재 주가와 목표주가 사이 에 10% 이상의 괴리 발생으로 상승여력이 생겨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 함. 경쟁사 대비 노선 경쟁력 좋고, 티켓가격 하락 방어에 유리.

     

     

     

     

     

     


    ■ 오늘스케줄 - 08월 03일 목요일

    1. 시지트로닉스 신규상장
    2. 美) 7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3. 美) 애플 실적발표(현지시간)
    4.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中 정식 서비스 개시
    5. 크래프톤, 모바일게임 '디펜스 더비' 정식출시
    6. HD현대, 자회사 HD현대오일뱅크㈜ 1,509억 과징금 관련 재공시 기한
    7. 7월 외환보유액


    8. 카카오 실적발표
    9. 엘앤에프 실적발표
    10. 케이카 실적발표
    11. 현대그린푸드 실적발표
    12. 컴투스홀딩스 실적발표
    13. 컴투스 실적발표
    14. 대덕전자 실적발표
    15. KT&G 실적발표
    16. BGF 실적발표
    17. BGF리테일 실적발표


    18. 크리스탈지노믹스 상호변경(CG인바이츠)
    19. 오스템임플란트 정리매매(~8월11일)
    20. 엔켐 추가상장(주식전환)
    21. 알루코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22. 신테카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3. 싸이토젠 추가상장(CB전환)
    24. 삼영이엔씨 추가상장(CB전환)
    25. 케이피에프 추가상장(CB전환)
    26. 대양금속 추가상장(CB전환)
    27. 센서뷰 보호예수 해제
    28. 알비더블유 보호예수 해제
    29. 삼기이브이 보호예수 해제


    30. 美) 2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잠정치(현지시간)
    31. 美) 6월 공장주문(현지시간)
    32. 美) 7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3. 美) 7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34.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5. 美) 길리어드사이언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아마존닷컴 실적발표(현지시간)
    37. 유로존) 7월 유로코인(EuroCOIN) 경제활동지수(현지시간)
    38. 유로존) 7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9. 유로존)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40. 독일) 6월 무역수지(현지시간)
    41. 독일) 7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 간)
    42. 영국) 7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43. 영국) 7월 CIPS /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44. 영국) 영란은행(BOE)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45. 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46. 中) 7월 차이신 종합 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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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02일 : LG화학, 여수 NCC 2공장 매각 착수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8월01~12일 : 세계 잼버리, 새만금
    7월20~8월20일 : FIFA 여자 월드컵
    8월03일 : HD현대, 자회사 현대오일뱅크㈜ 1,509억 과징금 관련 재공시 기한
    8월03일 :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中 정식 서비스 개시
    8월04일 : 메디톡스, 국가출하승인 없이 수출한 '메디톡신' 판매중지 취소 보도 관련 재공시 기한
    8월09일 : NAVER, 인공지능(AI) 전문회사 설립 추진 관련 재공시 기한
    8월09일 : 하나금융지주, KDB생명 입찰참여 보도에 대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8월09일 : SKC, 피유코어 이어 엔펄스 사업부 매각 관련 재공시 기한
    8월09일 : SK리츠,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수처리센터 매각 추진' 보도 관련 재공시 기한
    8월10일 : 말복(末伏)
    8월10일 : 휴젤, 상장폐지 고려 관련 재공시 기한
    8월10일 : 옵션만기일
    8월10일 : OPEC 월간 보고서(현지시간)
    8월10일 : MSCI분기 리뷰(현지시간),  31일장마감 후 MSCI지수에 반영예정.
    8월10~13일 : 미베 베이비엑스포, 킨텍스
    8월11일 : 일본증시 산의날 휴장
    8월12일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8월14일 :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8월14일 : 뉴파워프라즈마, LG화학 익산 양극재 공장 600억원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8월15일 : 한국증시 광복절휴장
    8월16일 :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8월16~20일 : 알츠하이머협회(AAIC)컨퍼런스개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뷰노가 자사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활용한 연구결과 발표
    8월16~18일 :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코엑스
    8월17일 :포스코퓨쳐엠, GM이어 포드에 수십조규모 양극재공급 추진관련 재공시 기한
    8월18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8월20~28일 :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8월22~24일 :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개최(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8월23~27일 : 게임스컴(Gamescom) 개최(현지시간),독일 쾰른
    8월25일 : KH필룩스, 검찰 KH그룹 배회장 인터폴 적색수배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8월25~27일 : 8월 잭슨홀미팅 
    8월24일 : 8월금통위
    8월24일 :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공개
    8월28일 : 영국증시, Summer Bank Holiday로 휴장
    8월28일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8월30~9월01일 : 세계제약ㆍ바이오ㆍ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코엑스
    8월30~9월01일 : 제16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킨텍스
    8월31일 : MSCI지수 리밸런싱 : 8월31일 장 마감후진행, 9월1일부터 적용.
    8월31일 : 슈퍼 블루문 

     

     

     

     

     


    ■ 미드나잇뉴스

     

    ㅇ ADP는 7월 미국 민간부문 고용이 전월대비 32만4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며 시장전망치인 17만5천명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밝힘. 호텔, 식당 등 여가접객 업에서 고용이 20만 1천개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CNBC)

     

    ㅇ 재닛 옐런 미 재무 장관이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조정한 것에 대해 자의적이며 오래된 데이터를 토대로 내린 결정이라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힘. 아울러 미 국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유동자산이며 미국 경제의 기초는 튼튼하다고 덧붙임.(WSJ)

     

    ㅇ 미국 하원의 미중 전략경쟁특위는 세계 주요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세계 주요 주가지수 개발업체인 MSCI에 서한을 보내 특정 중국기업에 대한 미국투자 촉진과 관련한 추가정보를 요청함 (CNN)

    ㅇ 중국 재정부가 영세 소기업과 자영업자를 겨냥한 5년시한의 감세정책을 발표함. 재정부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 동안 연간 과세소득이 200만위안(약 3억6천만원)에 못 미치는 개체공상호에 대해 개인소득세를 절반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힘.

    ㅇ 2023년 7월 OPEC의 원유생산량을 하루평균 2,779만 배럴로 전월 대비 90만 배럴이 감소했다는 보도가 나옴. 이는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20년(100만 배럴 감소) 이후 최대폭으로 줄어든 수준임.

    ㅇ 일본 제약회사 다이이치산쿄가 자사의 COVID-19 백신 다이치로나의 제조와 판매를 후생노동성이 승인했다고 밝힘. 다이이치산쿄는 다만 이 백신이 코로나19 유행초기바이러스에 대응한 제품이라 출하는 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XBB 대응 백신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함.

     

    ㅇ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가 크레디트스위스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출 가운데 위험성이 큰 부분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짐 (Reuters)

     

    ㅇ AMD가 MI300 AI칩의 생산을 올 4분기부터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힘. 리사 수 AMD CEO 최상급 클라우드 공급자, 대기업, AI 회사의 고객들이 MI300 시리즈 칩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생산하고 있지만, 공급은 부족한 H100 AI칩과 경쟁하기 위해 새 MI300 AI칩을 설계했다고 설명함.

     

    ㅇ 미국 반도체 설계기업 퀄컴은 매출 84억 4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1.8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추가로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중국 경제둔화 영향으로 인원 감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힘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차익실현 매물 소화 과정 진행 전망

     

    MSCI한국지수 ETF -3.08%, MSCI신흥지수 ETF -2.39%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299.5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0.16% 하락.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뉴욕시장에서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소폭 하락 출발한 후 하루종일 외인선물매도가 쇄도하면서 지수 낙폭확대. 아시아증시 동반하락에 낙폭순서는 니케이>항셍>코스피>상하이>미 지수선물, 대만은 장막판에 반등. 코스피 -1.90%, 코스닥 -3.18%로 마감.

    현물 공매도 6100억규모로 고공 행진 지속. 외인 선물매도가 2조2000억에 달하면서 올해들어 일일 최대 순매도규모로 기록. 초전도 관련주, 화장품주만 소폭상승하고 대부분 업종 큰폭 하락. 반도체>소프트웨어 로봇 AI>전기전자소부장>2차전지>자동차>통신써비스>산업재>소재>리테일 순 약세. 미국신용등급 강등에도 뚜렷한 안전선호 시그널은 나타나지 않음. 

     

    간밤 뉴욕증시가 아시아, 유럽 증시에 이어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빌미로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최근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 AI 관련주, 전기차 및 2차전지업종 등이 하락을 주도해 관련 종목군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기 때문.

     

    그동안 견고했던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이번 신용등급 강등을 이유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 실제 전일 실적발표 등 주요변화요인 중 악재성 재료보다는 호재성 재료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으나, 미 증시에서는 이러한 기조가 약화되었기 때문. 향후 실적발표와 경제지표 발표 에서 호/악재가 이제는 모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판단.

     

    물론, 2011년에도 신용등급 강등이 주식시장에는 단기적인 영향을 줬을 뿐이라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글로벌 경기는 금융위기 이후 경기확장이 멈췄고, 경기둔화기에 들어서 한국증시는 장기 박스권 장세가 펼쳐졌지만, 실적개선이 뚜렷했던 뉴욕증시는 강세를 확대했기 때문.

     

    전일 외인들의 선물 순매도 2조2천억은 해외시장 하락에 헤지목적으로 구축된 포지션으로 헤지목적이 달성되면 환매수 청산이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하락된 지수는 복구되는 특성이 있음. 헤지목적의 달성은 해외증시가 더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변화임. 언제 환매수될지 시기를 특정 할 수 없으나, 이번 미국 신용등급 강등영향이 글로벌 증시에 반영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판단. 

     

    오늘 아침 코스피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슈가 전일 많은 부분 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0.5% 내외 하락 출발 후 개별 종목간 차익실현 매물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변동성이 큰 하루가 될 것 으로 전망. 중국증시가 획기적으로 반등할 재료가 없다는 점도 불편한 상황. 단기적 변동성 확대이후 경기에 주목하며 추가하락보다는 박스권 흐름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97%
    WTI유가 : -2.98%
    원화가치 : -0.11%
    달러가치 : +0.41%
    미10년국채금리 : +1.52%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신용등급 강등 빌미로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ㅇ 다우-0.98%, S&P-1.38%, 나스닥-2.17%,  러셀-1.37%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영향, 고용지표 특징.


    2일 뉴욕증시는 신용등급 강등을 빌미로 차익실현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그동안 상승이 컸던 반도체 업종을 비롯해 대형 기술주 등의 하락이 뚜렷해 나스닥은 한 때 2.6% 하락하기도 했음.

     

    결국 뉴욕증시는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이슈가 견고하던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이를 빌미로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고 볼 수 있음. 방어적 성격의 업종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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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으나, 전망은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 피치는 향후 3년 동안 재정악화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과 수십년 동안 반복된 부채한도 협상이 재정관리에 대한 신뢰를 악화시켰다고 언급.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2011년 8월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S&P의 신용등급 강등 사례를 우려하고 있음. 당시 금융위기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던 S&P500지수는 미국에서는 부채한도협상 논란이, 대외적으로는 남유럽 사태가 진행되고 있어서 변동성이 컸었음. 그렇기 때문에 현재상태와는 다른 모습.

     

    물론, 당시는 신용등급 강등 직전까지 남유럽 사태 여파로 연초대비 3% 내외 하락했다면 현재는 나스닥이 연초 대비 30% 넘게 급등한 상황이라는 점에 차이가 있음. 즉 2011년에는 부채한도 협상과 남유럽 사태 등을 이유로 변동성을 키웠다면 2023년 현재는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종목 중심으로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높음. 때문에 오늘 미 증시에서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고 봐야.

     

    한편,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미국채권을 매도하는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2011년 당시도 미 국채 대량매도사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안전선호심리로 국채가격이 오히려 상승.

     

    2023년 현재도 미 채권 매도사태는 없음. 자본규제표준인 바젤에서 AAA와 AA+는 같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제한적인 AAA 등급만으로는 자산배분이 불가능하기에 미 국채 대량 매도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음. 그렇기 때문에 관련 사태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

     

    물론, 이번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그동안 견고했던 금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실제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방어적 성격의 필수소비재 등이 강세 를 보였고, 외환시장과 상품선물시장 등에서도 안전선호심리가 높았음. 이러한 추이를 감안 당분간 여타 금융시장보다는 주식시장 중심으로 변동성 확대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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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7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 결과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45.5만건보다 감소한 32.4만 건을 기록. 그렇지만, 예상했던 18.5만 건을 크게 상회. 대부분 업종이 증가한 가운데 레저 및 접객업이 20.1만 건이나 급증한 점이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한편, 이직자의 임금은 전년 대비 11.3%에서 10.2%로 크게 둔화된 가운데 기존 노동자의 임금도 6.4%에서 6.2%로 둔화.

     

    관련 지표 결과 고용자수는 예상을 크게 상회했으나, 임금둔화는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음.

     

     

     

     

     


    ■ 주요종목 : 반도체, AI, 전기차 관련주 하락 주도

     

    AMD(-7.02%)는 전일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에서는 예상보다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라는 악재성 재료보다는 AI 매출 급증이라는 호재성 재료에 더 민감하며 시간외로 상승했으나,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이슈로 견고하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악재에 더 반응을 보인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 그동안 미 증시 상승을 견인해 왔던 엔비디아(-4.78%), 브로드컴(-3.01%), 인텔(-3.97%), 마이 크론(-3.66%) 등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80% 하락.

     

    AI관련주 중 MS(-2.63%), 알파벳(-2.41%), 아마존(-2.64%), 메타 플랫폼(-2.60%) 등 대형 기술주는 물론 서비스나우(-4.61%), 오라클(-1.87%) 등 소프트웨어, 유아이패스(-7.76%), 팔란티어(-5.10%), C3.AI(-10.14%), 등도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해 글로벌X 로보틱스&AI ETF(BOTZ)도 3.55% 하락. 퀄컴(-2.13%)은 가이던스 실망에 시간 외 3%대 하락 중.

     

    테슬라(-2.67%)는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의 하락주도로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되자 하락. 리비안 (-5.09%), 루시드(-5.23%), 퀀텀스케이프(-11.26%)등도 동반 하락.

     

    솔라엣지(-18.36%)는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 여파로 큰폭으로 하락. 퍼스트솔라(-4.14%), 인페이즈에너지(-6.41%) 도 동반 하락,

     

    스타벅스(+0.86%)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중국 동일 매출이 46%나 급증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휴마나(+5.60%)는 가입자수 성장과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 상승. CVS 헬스(+3.33%)도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 발표와 비용절감에 적극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지표 예상 상회

     

    미국 ADP 7월 민간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45.5만 건보다 감소한 32.4만건을 기록. 그렇지만, 예상했던 18.5만 건을 크게 상회. 대부분 업종이 증가한 가운데 레저 및 접객업이 20.1만 건이나 급증한 점이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한편, 이직자의 임금은 전년 대비 11.3%에서 10.2%로 크게 둔화된 가운데 기존 노동자의 임금도 6.4%에서 6.2%로 둔화.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 고용지표가 견고함을 보인 영향과 미 정부의 3분기 국채발행 증가소식에 상승.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일부에서 매물을 내놓았다는 뉴스도 있지만 미 국채 대량 매도는 없었고. 안전선호심리가 확대되었지만 국채수요가  특별히 증가하는 모습도 없었음.

     

    단기물은 ADP 민간 고용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결국 미 신용등급 강등이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아 이로 인한 변동성 확대는 없었음.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축소, 실질금리 큰폭 상승, TED Spread는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원화>엔화>유로>파운드

     

    달러화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한 때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안전선호심리확대에 실질금리가 급등하며  강세로 전환. 

     

    엔화도 안전선호심리에도 불구하고 달러대비 약세.  파운드화는 BOE가 인플레이션 전망을 대폭 하향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달러 대비약세. 유로화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달러는 금리동결 이슈의 여진과 상품선물시장 부진 여파로 달러 대비 1% 넘게 약세. 캐나다 달러도 약세를 보이는 등 상품환율 대부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달러, 엔 강세 Vs. 에너지 하락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 정보청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1,700만 배럴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138만 배럴 감소를 크게 상회하자 상승하기도 했으나, 쿠싱지역 재고가 249만 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126만 배럴 감소에 그쳤고, 가솔린도 130만 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148만 배럴 증가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전환. 더불어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경기 불안도 부담.

     

    미국 천연가스가격은 상품선물시장 부진 여파로 동반 하락했으나, 유럽 천연가스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로 상승.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었음에도 달러 강세 및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 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안전선호심리가 부각되며 하락. 중국 상품선 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97%, 철근은 2.35% 하락.

     

    곡물은 작황에 긍정적인 날씨로 인한 공급 증가 기대와 경매 입찰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옥수수, 밀, 대두 등 모두 하락. 

     

     

     

     

     


    ■ 전일 중국증시

     

    ㅇ 상하이-0.89%, 선전-0.28%, 항셍-2.47%, H지수-2.70%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중국 경기 위축세에 더해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랠리 후퇴로 하락했다. 상하이 지수는 팬데믹 이후 중국의 경제 회복이 더딘 것으로 확인되자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공장과 서비스 활동이 부진했고 제조업 업황도 위축됐다. 

    차이신 S&P글로벌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제조업 PMI는 49.2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의 가늠자인 50선과 전달의 50.2를 모두 밑돌았다. 주 초반 발표된 중국의 공식 7월 서비스업 PMI도 51.5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았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정부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전격 강등한 여파로 아시아 증시에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타격을 입었다. 역내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중국시장이 타격을 입자 홍콩 항셍지수도 2% 이상 급락했다. 홍콩 증시는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된 데다 중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가 부진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하며 2% 넘게 하락했다.

    중국 부동산정보공사는 중국의 100대 개발업자들의 신규 주택판매가 7월에 전년동월 대비 33% 급락하며 올해 중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하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여파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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