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9/14(목)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9. 14. 06:29
23/09/14(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 공급망 재편 속 주목할 만한 국내·해외 산업 -하이
ㅇ 글로벌 파급효과
미국의 공급망 재편은 단순히 미국의 수입국 다변화를 넘어서서 글로벌 무역 생태계의 변화를 야기. 한국에서는 대미 수출 증가 + 대중 수출 감소로 나타나고 있음. 미국의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흐름은 장기적으로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구조적인 한국 수출 구조 재편으로 나타날 전망. 다만 두 고래 사이에 낀 새우처럼 아직까지는 한국이 미국 중심 공급망 하에서 수혜 국가로 분류되지만 장기적인 리스크도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
구체적 리스크로는 ①미국이 지향하는 것은 결국 자국의 반도체 및 첨단기술에 대한 독점적 우위라는 점, ②중국과의 관계가 과거의 상호보완적 관계에서 경쟁 격화 구도로 변화했다는 점 ③한국으로서는 더 이상 중국의 성장에 따른 낙수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없게 된다는 점을 들 수 있음.
ㅇ 미국이 가져오려는 산업
크게 1)반도체, 2)전기차 및 이차전지, 3)신재생으로 나눌 수 있음. 기술력에서 미국을 쫓아오기 시작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그리고 경제, 안보 등 정치적 영역까지 확대된 반도체 기술에서 우위를 가져오기 위해 미국은 자국 내에서의 반도체 연구, 개발부터 시작해 제조까지 영위하려 하고 있음.
글로벌리 벨류체인을 선점한 전기차 산업에서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고 지나치게 치중된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고 싶어하고 있음. 이에 자국 내 전기차 및 이차전지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법안을 발의, 우방국 중심의 전기차 밸류체인 형성을 시도하고 있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확대된 상황. 전쟁 발발 이후 급등한 에너지 가격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유발시켰고, 아직까지 글로벌 경제에 후유증으로 남아있음. 이에 미국은 IRA법안을 발의, 기존 화석연료 중심이 아닌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높여 에너지 믹스를 다변화하려 하고 있음.
ㅇ 글로벌리 주목해야 할 산업/섹터
공급망 개편 속 주목해야할 섹터로 1)산업재, 2)신재생, 3)반도체 및 반도체 소부장 4)로봇,AI, 5)방산&사이버보안을 제시.
미국 중심으로의 제조업 부활, 우방국 중심으로의 공급망 재편은 전방위적인 CAPEX 투자를 촉발하고 있음. 해당 흐름 속 건설기계/전력기기 등의 산업재는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
또한 에너지 믹스 다변화 및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 투자로 글로벌 태양광, 풍력 업체들의 약진이 기대됨. 보조금 정책 속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부분은 긍정적.
한편 비싼 인건비로 인해 미국 중심으로의 제조업 부활은 비용 증가 → 인플레이션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리스크 존재. 이러한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로봇/AI와 같은 기술혁신을 통한 생산성 증대는 불가피할 것.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계의 양극화는 지정학적 갈등 심화를 수반할 것.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냉전 기류는 방산&보안 테마의 모멘텀으로 연결될 수 있음.
ㅇ 공급망 개편에 국내 상황은?
공급망 재편 속 국내 수혜 태마는 1)산업재 2)태양광&이차전지 3)반도체 소부장으로 판단. 글로벌 CAPEX 투자 확대 및 신재생 에너지 수요 증가는 해당 섹터 상방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더욱이 미국이 밸류체인에서 중국을 배제하면서 우방국인 한국의 반사이익이 기대됨. 반도체 분야에서 자체적인 공급망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
단, 한국 경제 특성상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 재편이 한국에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의미. 인도, 중국 등 새로 떠오르는 글로벌 생산국가들의 경제 발전이 중국을 대체할 소비시장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 있음.
■ 미-중 패권 전쟁, 시장은 누구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가?-하이
ㅇ 시장의 선택은 언제나 미국이었다
전세계 공급망의 중심이었던 중국의 역할을 미국의 주도 하에 미국, 멕시코, 베트남, 인도 등 국가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 글로벌 ETF 시장은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이 조정을 받았던 22년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23년에도 성장세는 지속 중임. 규모와 시장 참여자가 늘어남에 따라 ETF의 자금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투자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
최근 공급망 변화 가운데 시장이 어디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지는 ETF 플로우에서도 확연히 드러나고 있음. 우선 미국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강력해 보임. 미국은 기술산업을 우위를 바탕으로 미-중 갈등 간에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확인.
한편, 미국에 상장된 약 70여가지의 국가/지역별 ETF의 흐름을 참고할 때 작년 말 이후 베트남, 인도, 멕시코로 자금유입이 강하게 들어간 것을 확인 가능. 더하여 23년 중순 들어서는 일본에서도 강력한 자금 유입 확인. 반면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양상. 23년 들어서는 경기 우려와 함께 중국 ETF에 대한 자금 매도 확인.
더불어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국가에서도 자금이 유출되는 양상. 시장은 미국과 그 우방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대립국인 중국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참고 가능.
한국은 23년 들어 반도체 사이클 기대감으로 한차례 자금이 강하게 유입된 이후 자금 유출입 등락 중. 7월 말 이후로는 유의미한 자금유출입 확인 안됨. 반도체, 신재생, 2차전지 등 성장산업 기대와 낮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중국 의존도 사이에서 긍정과 부정 요인 공존하고 있음.
ㅇ 인프라, 로봇/AI, 방산, 신재생
인프라 테마는 꾸준한 자금 유입 확인 중. 로봇/AI 전반적으로 자금이 유입되었으나 하반기 들어 자금 유출 빈도가 늘었고, 신재생, 방산은 자금 유출 확인 국가 및 테마 등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의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인 등락을 장기적인 매수 기회가 될 것. 최선호 테마는 인프라, 로봇을 선정
■ 엇갈린 이익 모멘텀 -NH
[미국 실적은 미중 기술 분쟁, 중국 부동산 리스크 우려에도 비용, 원가, 외형 성장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습. 반면, 국내 실적은 모멘텀 부재. 저평가되어 있으며, 미래 성장 지속 여부와 수익성 개선 가능한 업종에 주목]
ㅇ 미중 기술 분쟁과 고금리가 S&P 500 실적 모멘텀을 훼손하지는 않을 전망
- 올해 S&P 500 기업이익 성장을 빅테크가 주도하고 있지만 애플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다. 이에 중국의 애플 아이 폰 사용 금지 확대 방침은 S&P 500 이익 모멘텀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 기준금리 상승에도 미국 기업들의 기업 이익 대비 순이자 비용 비율은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순이자 비용 자체도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자 비용 측면에서 바라보면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과 부채 관리 능력은 오히려 개선되 고 있다. 이는 전체 회사채의 절반이 현재보다 낮은 수준의 금리에 만기가 2030년 이후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향후 12개월 선행 S&P 500의 순이익률은 최근 저점을 확인하였다. 기업의 마진 측면에서 CPI 대비 PPI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한편, 지난 2분기 어닝시즌을 통해 미국 실적을 주도하고 있는 AI 투 자와 공급망 재편 모멘텀은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ㅇ KOSPI는 상반기 실적 저점 확인했지만 다음 어닝 시즌까지 실적 모멘텀 부재
- 현재 시장 전망대로라면 3분기 어닝 시즌에 큰 폭의 어닝 쇼크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KOSPI 기업이익과 증가율, 이익률 모두 상반기 대비 하반기 개선이 예상된다.
- 반면 미래 실적이 현재 전망치보다 낮아질 가능성은 높다. DRAM 가격 상승 지연, 자동차 실적 피크아웃 우려, 2024년에 있을 총선 고려 시 불투명한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 유가 상승 등이 KOSPI 이익 모멘텀 강도를 약화시킬 것으로 보인 다.
- 고금리 기조로 촉발된 지수 조정 국면에서 국내 주식시장의 스타일은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이는 실적 모멘텀이 약화된 상 황에서 할인율 상승에 따라 밸류에이션과 기업 실적에 대한 잣대가 이전보다 엄격해졌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과거 5년 평 균 PER 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며, 미래 성장 지속 여부와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은 에너지, 기계 및 전기장비, 항 공, 면세, 조선 등이다.
■ CPI가 주식 투자자들에게 의미하는 것 -KB
ㅇHeadline CPI는 바닥국면 횡보, Core CPI는 3%를 향해 추가 하락
미국 8월 Headline CPI는 3.7%YoY (컨센 3.6%), Core CPI는 4.3% (컨센 4.3%)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향후 Core CPI는 주거비 둔화에 힘입어 3%를 향해 하락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결국 Core CPI는 sticky CPI에 수렴한다는 것을 봤을 때 이를 알 수 있다 (아래 차 트). CPI 선행지표를 봤을 때, Headline CPI는 올해까진 큰 걱정이 없지만, 내년엔 선행지표들이 머리를 들고 있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물가에도 나타난 ‘제조-서비스 사이클’ 디커플링, 연준도 가을엔 완화적
제조업/투자 관련 물가는 반등하고, 서비스/소비 관련 물가는 둔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는 Headline CPI를 상승, Core CPI를 둔화시키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친다. 연준은 Core CPI 둔화에 따라, ‘가을’에 ‘완화적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라 생각한다. 반대로 겨울에 경제가 여전히 강하단 것을 확인한 뒤에 파월은 다시 매파로 변신할 수 있다고 보는데, 방법은 ‘금리인하 계획 취소’ 같은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ㅇ 요약
물가에서도 제조업-서비스 사이클 디커플링에 따라, Headline CPI는 반등하고 Core CPI less shelter는 둔화했다. Core CPI는 평소 동행하던 sticky CPI less shelter를 따라 3%를 향해 계속 둔화할 것이다. CPI 선행지표들은 일제히 고개들 들고 있는데, 내년부턴 Headline CPI 압력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 배터리/전기차 뉴스 업데이트 (9월 14일) -미래
(리튬) 미국, 세계 최대 리튬 점토층 발견 외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맥더밋 칼데라에서 매장량 2,000만~4,000만톤 규모의 리튬 점토층이 발견됨. GM 등이 참여해 개발중인 북미 최대 리튬 프로젝트인 태커패 스 광산과 가까운 곳. 최대 4,000만톤의 매장량은 단일 매 장지 기준으로 세계 최대로 알려진 볼리비아 염호의 매장 량 (약 2,300만톤)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임 [9월13일/한국경제]
(JV) NIO-Svolt, 배터리 공동 개발 파트너십 추진 현지 매체 36kr은 NIO가 GWM에서 분사한 배터리 업체 Svolt Energy와 대형 원통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기 위 한 합작 투자를 준비중이라고 보도함. 관계자에 따르면 배 터리 양산 시점은 2025년이 될 수 있음. NIO는 자체 배터 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다 최근 연기한 바 있음 [9월13일/CnEVPost]
(전고체) 파나소닉, 29년까지 드론/로봇용 전고체 출시 동사는 전고체 배터리를 2029년까지 드론과 산업용 로봇 부문에만 우선적으로 출시할 예정. 일부는 전기차에 적용 될 수 있을 것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하는 많은 기술적 문제들이 있음. 도요타는 2027년에 전고체 배터리 를 탑재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음 [9월13일/Tech News]
(EV) VinFast, 인니 등 7개 아시아 시장 진출할 계획 동사는 향후 7개 아시아 시장에 추가 진출할 계획. 이중 인도네시아에서 내년부터 차량을 판매하고, 2026년에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 동사는 장기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에 약 12억달러(약 1조 6,000억원)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 려짐. 이중 최대 2억달러(약 2,660억원)가 공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26년 이후 연간 3~5만대 생산 목표 [9월13일/Reuters]
(정책) EU, 중국산 전기차 反보조금 조사 착수 유럽연합은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反보조금 조사를 진 행할 방침이라고 밝힘. 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유럽 의회에서 연례 정책 연설을 하며 이같이 밝힘. 그는 '글로 벌 시장은 값싼 중국산 전기차로 넘쳐나고 막대한 국가 보 조금으로 인위적으로 (값이) 낮게 책정되고 있다'며 '이런 관행이 받아들여져선 안 된다'고 밝힘. 조사 방식은 언급되 지 않았으나, 경쟁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과징금 등 제 재를 부과하는 반독점 조사와 유사할 것으로 보임 [9월13일/조선비즈]
(부품) Tesla, 인도서 약 2.5조원 규모 부품 구매할수도 동사의 인도 공장 설립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 운데 인도 상무부 장관은 테슬라가 올해 인도에서 17~19 억달러(약 2조 2천억~2조 5천억원) 상당의 부품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는 작년 지출액의 2배 수준. 공장 논 의와 관련해서 소식통에 따르면 논의는 순조롭게 진행중 [9월13일/Tesmanian]
(보조금) 美조지아주, 현대차 EV 공장 인센티브 확대 미국 조지아주 주정부는 최근 현대차 전용 전기차 공장 인 센티브를 추가 확대함.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 만, 기존 18억달러(약 2조 3,890억원) 인센티브에 수백만 달러(약 수십억원)가 더해질 전망. 이는 역대 최고 수준 [9월13일/더구루]
(출시) 샤오펑, 첫 EV '모데나' 올해말 출시, 800km 동사의 첫번째 전기차가 차기 스마트폰과 함께 올해말 공 개될 예정. 외신에 따르면 동사의 코드명 MS11인 전기차 이름은 'Modena'로 정해졌으며 차량 시험 생산이 지난달 부터 베이징의 한 공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짐. 동사는 앞으로 한두달내로 중국 MIIT로부터 승인을 받을 예정 [9월13일/지피코리아]
■ 오비고 : 자동차 SDV 구현의 든든한 파트너 -NH
[미래 모빌리티 핵심 패러다임 변화 중 하나인 SDV 구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 담당. 고객사 및 적용 차종 확대에 따른 로열티 매출 증가로 올해 실적 흑자전환 기대]
ㅇ 자동차 SDV 구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 담당
- SDV(Software Defined Vehicle)는 소프트웨어로 제어하고 관리하는 자동차. SDV 전환으로 무선 업데이트, 운전보조, 인 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 구현 가능. SDV는 완성차 업체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가능케 하고 운전자에게 개선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SDV 전환 가속화 중
- 오비고는 차량용 미드웨어 S/W기업. AGB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개발 툴킷, 앱 스토어 등과 관련된 주요 솔루션 제공해 SDV 구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주요 고객사로 닛산, 르노 등 완성차 업체와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Tier1 자동 차 부품사 확보. 작년 9월 LG유플러스로부터의 지분투자(지분율 4.95%) 유치 이후 강화된 사업 파트너십 유지 중
ㅇ 고객사 및 적용 차종 확대로 로열티 매출 증가
- 올해 2분기부터는 현대차그룹에 차세대 인포테인인먼트(IVI)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웹 솔루션 공급 개시. 향후 동사의 웹 솔 루션 적용 차종 확대 예상. 이에, 동사의 핵심 매출인 로열티 매출 올해 72억원(+137% y-y)으로 확대 전망. 로열티 매출 은 별도의 변동비가 발생하지 않아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 창출 가능. 로열티 매출 확대로 올해 흑자전환 기대. SDV 구현 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며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부합하기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접근 유효.
■ 디스플레이 : OLED로 대동단결 - 한국
ㅇ 소비자들은 싸고 큰 LCD TV를 선호
2Q23 OLED TV 판매 비중은 2.3%로, 고점(4Q21, 4Q22) 대비 1%p 이상 하락 했다. 2Q22부터 OLED 판매량의 전년대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과거보다 더 큰 TV를 선호하고 있고 OLED TV 가격이 LCD 대비 3.5~4.0배 비 싸 합리적인 가격의 초대형 LCD TV 구매가 늘기 때문이다. 60인치 이상의 TV 비중은 2019년 12%에서 2023년 상반기 22%까지 높아졌고, LCD TV 평균 판 가는 전고점(2021년) 대비 약 10% 하락했다.
ㅇ 선전 중인 삼성 OLED TV, 내년부터 LG디스플레이에 호재다
삼성전자의 OLED TV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 35만대로, 1년만에 OLED 점유율 15%로 상승할 만큼 선전했다. 삼성전자의 제품에는 대부분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을 탑재해 LG디스플레이는 OLED TV패널 점유율을 뺏긴 것과 같다. 상반기 OLED TV패널 출하량은 삼성디스플레이가 49만대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고, LG디스플레이는 186만대로 36% 감소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OLED TV 판매 호조는 LG디스플레이에게 호재다. 내년 OLED TV 출하량은 내 년 752만대로 올해대비 38% 증가할 전망인데, 삼성전자는 OLED TV 판매를 늘 리기 위해 LG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능력으로는 향후 2년간 연 1백만대 수준밖에 패널을 생산하지 못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백만대의 OLED TV패널을 LG디스플레이로부터 구매할 전망이다.
ㅇ 결국 한국은 OLED. 디스플레이 ‘비중확대’ 유지
디스플레이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한국 디스플레이패널 업체들 은 대형 패널(TV, 노트북PC, 모니터)에서 LCD 출구 전략이 막바지에 있고, 성공 적으로 OLED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비록 대형 OLED패널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TV의 수요 부진으로 관련주들의 실적과 주가가 약세이나 2024년 아이패드 OLED 모델 출시와 OLED TV 수요 회복, 노트북PC 등으로의 OLED 적용 확대,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추가 투자를 통해 OLED시장 규모는 계속 커 질 전망이다.
더군다나 대형 패널에서 중국과의 기술 격차는 중소형보다 더 벌린 상황이다. 대형 OLED 관련주(LG디스플레이, 이녹스첨단소재, 덕산네오룩스)에 대한 매수의견도 유지한다. 세트 수요 회복 지연과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이 걷힐 4분기중 적극적인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
■ KCC : 실리콘 사업, 실적 개선 가능성 점증 -하나
ㅇ 실리콘 사업 회복 전망. 중국 메탈/유기실리콘 반등도 긍정적
KCC의 최근 주가 부진은 2022년 상반기 이후 지속된 실리콘 부진 때문이다. 결국 2Q23 실리콘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코로나 직후인 3Q20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그 원인이 해소되는 과정에 있어 3Q23 BEP, 4Q23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 이다.
최근 부진의 원인은 1) 2022년 하반기 생산된 고원가의 재고 물량 판매, 2) 원료확보 이슈, 3) 중국 등 글로벌 수요 부진 때문이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고원가 판매 물량 비중 축소, 메탈실리콘 공급처 변경에 따라 원가 부담을 경감 중이다.
최근 중국 메탈/유기실리콘이 저점 대비 각각 12%/8% 반등한 점도 긍정적이다. 현 수준에서는 생산업체의 적자가 발생하기에 가동률 조정이 이뤄진 상태에서 부동산 부양책 등으로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시장가격 기준으로 유기실리콘의 상대적 가격 상승폭이 적다는 점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KCC는 이미 시장가보다 높은 원가를 투입 중이기에 공급처 변경시 오히려 원가는 낮아진다. 반면, 판가는 시장 메탈실리콘 가격을 반영해 상향이 가능하다.
향후 고 부가 실리콘의 신규 시장 침투율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미국 워터포드 공장은 라 인 전환 후 최근 EV/배터리 향으로 매출이 발생 중이며, 국내 전기전자 대기업향 고부가 제품 판매도 진행 중이다.
ㅇ 도료, 6년 래 최대 이익률 시현 중. 2024년에도 긍정적 흐름 예상
2Q23 도료 사업 영업이익은 484억원을 기록했다. OPM 11%로 6년 래 최대 실적이다. 매 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20%후반), 선박(20%초반)의 높은 수익성 덕분이다. 자동차 반도체칩 부족 이슈 완화, 기수주된 선박향 방오도료 매출의 본격적인 반영 때문 이다. 2024년에도 방오도료를 중심으로 한 실적 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ㅇ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른 TP 상향. 2024년 모멘티브 상장 모멘텀도 보유
TP를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한다. 도료 이익 상향에 따른 전사 추정치 8~10% 조 정, 실리콘의 정상화가 가능한 2024년으로 가치 산정 기간을 변경했다.
지분율 80%를 감안한 실리콘 EV 2.5조원, 건재/도료 EV 2.2조원, 투자유가증권 가치(시가를 40% 할인) 1.4 조원, 순차입금 3.4조원을 감안해 목표 시총 2.8조원을 제시한다.
언론에 따르면, 모멘티브는 내년 상반기 미국 상장을 준비 중이며, 기업가치는 4~6조원으로 추정된다. TP 산정에 모멘티브의 가치를 보수적으로 반영했다는 의미다.
LG화학-LG엔솔의 사례처럼 지분가치 할인율이 높아질 우려는 접자. 1) 내부거래 비중이 미미하며, 2) 상장되는 시장도 다르기 때문이다. 오히려, Peer와 비교가 가능한 시장에 상장되며 한국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모멘 티브의 가치가 현실화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PBR 0.36배로 과도한 저평가 상태다.
■ 방산 위클리
"대규모 전쟁 감당 못하는 美"...동맹국 통해 무기 공급망 구축- 조세일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에 나선 미국이 전쟁 장기화로 군수품 재고가 소진되면서 동맹국들을 통해 군수 재고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보도됨.미 국방부는 미국이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무기 생산을 위한 공장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 밝힘. 이에 따라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폴란드 방산 업체들이 생산하고, 독일은 F-35와 신형 로켓 발사기의 부품 등을 미국에 납품할 예정.
ㅇ `K-방산` 확대하는 KAI, AH와 선제적 통합 발주 계약– 디지털타임스
KAI는 Airbus Helicopters(AH)와 향후 10년간 예측되는 소형 무장헬기와 수리온 300대 규모 생산 물량에 대한 선제적 통합 발주 계약에 서명. 양사는 2006년 수리온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소형무장헬기 등 다양한 회전익 사업 분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파트너십 확대 계획. KAI는 세계 회전익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AH와 기존 진행 중인 양산 사업뿐만 아니라 파생형, 신규개발 등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ㅇ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239 천무 폴란드 수출 '순항'…양해각서 체결 – 글로벌이코노믹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국영방산그룹인 PGZ와 K-239 천무 다연장로켓(MLRS)용 발사대와 유도미사일 협력 생산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해당 계약은 72문의 K-239 천무 발사대와 1만발 이상의 239mm 구경 유도 미사일 공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알려짐. 동사는 한국 정부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하고 합작회사에 유도미사일 관련 기술 이전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ㅇ 'FA-50' 수출 강구영 KAI 사장, 폴란드 PGZ와 운용 지원 협약 체결– 더 구루
한국항공우주산업이 MSPO 2023에서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와 FA-50 항공기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됨. KAI는 폴란드와 함께 FA-50 운용지원 역량을 도울 예정이며, 이를 위해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기지사무소도 개소. 기지사무소는 바르샤바에 위치한 KAI 현지사무소와 소통하며 폴란드로 납품될 FA-50 48대에 대한 고객‧기술지원 업무를 전담 예정.
ㅇ 윤 대통령 찾는 인니·인도 '방산 협력'은…전투기·대공포 수출 현안-news1
대통령이 5~11일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에 나서면서 각국 정상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됨. 인도네시아와 KF-21 분담금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동남아 최대 방산시장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와 여타 방산협력 추진 계획.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도 육군의 신형 자주포 대공포 미사일체계 사업에 자주대공포 K30 비호복합을 내세워 도전할 예정.
ㅇ 버티컬, '한화에어로 핵심 기술' 적용한 두번째 eVTOL 제작 돌입...내년 비행 목표– 더 구루
영국 전기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기술을 탑재한 두번째 eVTOL 시제품을 제작한다고 보도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버티컬의 eVTOL VX4에 전기식 작동기(EMA) 3종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25년부터 10년간 독점 공급 예정.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의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eVTOL으로, 최대속도는 322km/h이며 오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고 알려짐.
ㅇ 우주항공청법 논의 드디어 착수…여야, 과방위 안조위 구성 성공– 데일리안
여야가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열고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보도됨. 이에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처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구성된 과방위 안조위는 오는 25일까지 법안심사를 마무리할 계획 -여야는 9월 내에 세 차례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쟁점은 우주항공청의 역할, 기존연구기관과의 관계 설정 등이라고 알려짐.
■ 코웨이 3Q23 Preview: 저가 매수 접근 유효 -KB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65,000원으로 13% 하향한다 (실적 추정치 변동폭은 미미하나, WACC이 7.42%에서 7.60%로 상승한 점을 반영한 영향). 신규국가 진출, 카테고리 다각화 등을 통해 계속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우호적인 시장수급으로 인해 주가는 12M Fwd P/E 6배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저가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
ㅇ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은 세 가지로 압축
1) 2Q23 국내 렌탈 판매량은 39.5만대를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했다. 렌탈 계정 순증은 5.2만대(+935% YoY, +1.5% QoQ)로 양호했다. 5년 전 판매 계정에 대한 소유권 도래가 늘 었지만, 혁신 제품 출시를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며 이를 극복했다.
2) 말레이시아 매출은 3.9% 증가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7.4% 감 소했다. 현지 정수기 보급률이 상승하고, 경쟁업체들이 저가 제품을 출시하며 이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p 하락 했는데, 1%p는 청정기 필터를 고사양으로 교체함에 따른 것이고, 나머 지 1%p는 판관비 이슈(물류비 등)이다.
3) 해외 사업에서 Next 말레이시아는 태국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 태 국 법인은 2003년 설립되었으나, 금융 인프라가 낙후되어 성장이 더 뎠다. 하지만 최근 금융 인프라 발달과 판매 인력 강화로 빠르게 성장 하고 있다. 2Q23 태국 렌탈 계정은 15.5만(+47% YoY)을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렌탈 계정이 10만을 돌파하면 BEP를 기록하지만, 동사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매출을 더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ㅇ 모처럼 개선된 OPM.
전사 영업이익률은 당분기 19.3%로 전년대비 +1.3%p 개선되었다. 회계적 요인, 일시적 비용 요인 등 실적 상 특이사항으로 인해 OPM이 개선된 사례를 제외했을 경우, 만 2년 만에 OPM이 개선된 것이다. 별도법인의 경우, 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화되었으며, 미국과 태국법인의 이익 기여 확대가 두드러진 결과였기에 질적으로도 만족할만한 결과였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수익성 악화가 옥의 티였지만, 고객 리텐션 유지를 위한 일시적 비용 투입의 성격이 컸다고 판단 하고 있어, 하반기 정상 마진율로 회귀가 기대된다. 이제 남은 것은 성장률의 반등일 것이다. 금융리스의 영향 등의 요인으로 인해 계정 성장 (+6.5% YoY)와 매출 성장률(+2.9% YoY)가 미스매치되고 있는 것을 사실이나, 탑라인의 반등이 요구되는 시점인 것은 분명하다. 이는 미국 과 태국법인의 외형이 확장되면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ㅇ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해외 성장이 절실.
지난 10년동안 고성장했던 말레이시아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수기 보급률은 50% 정도로 추산되는데, 주 고객의 소득 계층은 상위 20%+중위 30%이다. 즉, 향후 성장을 위한 관건은, 1) 정수기의 고객 저변을 넓히거나, 2) 홈케어(에어컨, 안마의자 등) 신제품의 시장 확대이다. 코웨이는 4월부터 중저가 제품을 출시하며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홈케어 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성을 높이고자 한다.
ㅇ 대주주 불확실성보다는 실적 안정성에 주목.
최근 대주주의 보유자산 유동화 계획으로 동사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 당사가 도출한 적정가치에 부여하던 디스카운트폭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하고, 이에 목표주가도 17% 하향한다. 다만,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은 최대주주의 변화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매력적이라 긍정적인 투자의 견을 유지한다. 결국 기업가치의 key driver는 해외인데, 올해 해외 법 인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 29%로 예상한다.
ㅇ 3Q23 실적은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
▲국내 (별도) 매출은 7,241억원 (+0.4% YoY), 영업이익은 1,412억원 (+4% YoY)으로 예상된다. 가격 인상 효과와 물류비/광고선전비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이 0.7%p YoY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렌탈 계정수는 5.7만 계정 QoQ 순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① 만기도래 계정수가 21.2만 계정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② 렌탈 신규 판매가 11% YoY 고성장하고 ③ 월평균 해약률도 0.6% 내외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 매출은 높은 기저부담으로 인해 5% 성장하는데 그치고,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이 지속되면서 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매출은 1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23억원 (흑자전환, 이익 24억원 YoY 증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OPM 4.0%). 아마존향 시판 매출의 호조가 3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 한섬 : 영웅의 귀환 - 흥국
[부진했던 영업실적은 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고, 수입 및 라이선스 브랜드 라인업 확장,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양화, 대표 브 랜드의 글로벌 전개를 통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의 도약 등을 감안하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함.]
ㅇ 2Q 매출 부진에 고정비 부담 증가,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증가 시기
내수소비 회복이 어려운 가운데 동사도 기존 브랜드 매출 추세가 나아지지 못했다. 3Q23 중에 신규로 국내 판권을 획득해 국내 런칭을 앞둔 무스너클, 아스페시 브랜드의 마케팅 및 출점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두 브랜드 모두 한국에서 인지도가 있었던 브랜드로서 초기매출기여가 기대되지만, 단기적으로는 마케팅비 증가가 더 부담이다.
다행히 비용 규모가 2Q23보다 일부 줄어들 것으로 IR 측에서 소통하고 있다. 신규 해외브랜드들의 매출 기여가 긍정적이긴 하지만 하반기 실적 눈높이는 낮아졌다.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탄탄한 현금 흐름으로 투자를 진행하면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긍정적이다.
ㅇ 3Q까지는 실적 다소 부진하나, 4Q부터 크게 호전될 것
지난 상반기에 이어 3분기까지는 부진한 실적 흐름이 불가피할 것이지만, 4분기와 내년에는 실적 모멘텀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3분기 매출액 3,416억 원(-3.3% YoY), 영업이익 311억원(-4.8% YoY)으로 상반기의 부진이 이어 질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높은 기저효과가 적지않게 부담으로 작용 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올해 4분기부터는 지난해 4분기부터의 낮은 기저 효과와 함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 1) 대전 프리미엄 아울렛(영업중단 기간: 2022년 10월~2023년 6월)이 지난 6월부터 영업 재개, 2) 수입 및 라이선스 브랜드의 적극적인 라인업 확장, 3) 전년의 낮은 기저효과가 긍정적 인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ㅇ 다양한 투자 포인트
투자 포인트는 1) 안정적인 고객 기반으로 Time, Mine, System 등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 2) 수입/편집 브랜드 전개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가속화, 3)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통한 성장 동력 마련, 4) 한섬의 대표브랜드인 시스템, 시스템옴므, 타임 등의 글로벌 사업 전개를 통한 글로 벌 럭셔리 브랜드로의 도약 등임. 이를 통해 가치주에서 ‘성장가치주’로의 변신을 진행하고 있어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함.
ㅇ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5,000원 제시
현재 한섬의 주가 수준은 12개월 Forward 기준 PER과 PBR은 각각 3.5배, 0.3배로 실적 부진에 대한 악재가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함. 올해는 지 난해와 동일한 DPS를 기준으로 보면 시가배당률은 3.8%로 매력적이며, 향후 보유 자사주 이익소각까지 진행하게 되면 주주환원율은 크게 제고될 것임.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실적도 하반기에는 개선 추세로 전환되고 내년 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 호조가 가능할 것임.
■ 오늘스케줄 - 09월 14일 목요일
1. 美) 8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美) 8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4.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5. 대만 국민당 총통후보 미국 방문(현지시간)
6. 철도노조 총파업 돌입
7.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GBPP)
8.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9. 베페 베이비페어
10. 국제백신산업포럼 개최
11. 코리아 그래픽스 온라인 개최
12. 티이엠씨, 'SK가 키운 오션브릿지 매물로 나왔다…지분매각 우협 선정 개시'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13. 오션브릿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14. 월간 재정동향
15. 9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
16. 8월 ICT 수출입 동향
17. 상상인제4호스팩 신규상장
18.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공모청약
19. IHQ 변경상장(감자)
20. 인산가 추가상장(CB전환)
21. 휴온스 추가상장(CB전환)
22. 휴메딕스 추가상장(CB전환)
23. 육일씨엔에 쓰 추가상장(CB전환)
24. 아나패스 추가상장(CB전환)
25. HLB제약 추가상장(CB전환)
26. 동일철강 추가상장(CB전환)
27. 엠벤처투자 추가상장(CB전환)
28. 美) 7월 기업재고(현지시간)
29.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9월13~15일 :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개최, 킨텍스
9월13~15일 : K-BATTERY SHOW 2023,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킨텍스
9월13일 : 문체부, K-관광로드쇼 개최. 중국 국경졀 연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체부의 중국 로드쇼
9월13일 : 신성에스티 공모청약.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부품 전문업체
9월13일~15일 : 9월 UN총회, 한승수총리 참석 기조연설
9월11~15일 : 한덕수 국무총리, 체코·폴란드 방문
9월10~13일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동방경제포럼(EEF)를 개최, 김정은 참석
9월14일 : 한국 9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9월14일 : ECB 통화정책회의
9월14일 :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14일 : 오션브릿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14~15일 : 컴퓨터 그래픽스 컨퍼런스인 '코리아 그래픽스(Korea Graphics) 2023, 온라인 행사
9월14일~16일 :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코엑스
9월14일~17일 :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 코엑스.
9월14~21일 : 대만 친중성향 1야당 중국국민당의 허우유이 총통후보 미국방문, 24년1월 대만 총통선거
9월15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9월15일 : 엘앤에프, 코스피 이전 상장 준비 관련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15~22일 : 애플 신작 아이폰15 현지시간 9월 15일에 예약주문을 시작 9월22일에 출시.
9월18일 : 인도네시아 외교관계 수립 50주년
9월18일 : 일본증시, 경로의 날로 휴장
9월18일 : 엔케이맥스, 中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 눈앞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19일 : 현대로템, 호주서 전동차 수주 '대박'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9월19일 : 원전 생태계 박람회 2023, 코엑스.
9월19일 : 네오위즈 'P의 거짓' 출시, 콘솔 게임 기대작, PC, PS, 엑스박스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
9월19~20일 :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코엑스
9월19~20일 : 미국 FOMC 회의
9월20~21일 : 두산로보틱스 공모청약, 협동로봇 전문 업체,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KB증권,크레디트스위스증권
9월21~24일 : 도쿄게임쇼 개최, 세계3대 게임쇼의 하나.
9월21~24일 : 코베 베이비페어 2023 벡스코에.
9월22일 : 금양, 8000억 투자, 기장에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22일 : 애플 아이폰15 출시 9월 15일에 예약주문 시작, 9월22일에 출시
9월23~10월8일 : 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2년 연기된것
9월23일 : YTN 30.95% 지분매각 예비입찰, 최대주주 한전 KDN 21.43%, 한국마사회 9.52%
9월27일 :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지분매각 관련 재공시 기한
9월27일 : 송원산업,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9월27일 :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사업 현대자동차로 이관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9월27일 : GS건설, 국토부 10개월 영업정지 처분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9월~연말 : 울산도시철도 수소전기트램 실증노선 태화강~울산항 구간, 현대로템
9월28~10월3일 : 한국 중추절 연휴
9월29일 : 대만 중추절 연휴
9월29~10월2일 : 홍콩 중추절 연휴
9월29~10월6일 : 중국중추절, 국경절 연휴
~~~~~
10월01일 : 우유원유 가격 인상, L당 음용유는 88원, 가공유는 87원 인상.
10월02~24년03월28일 : 도하엑스포
10월03~06일 : EASD, 유럽 당뇨학회
10월04일 : 현대차/SK이노베이션, 현대차-SK온 美 조지아주에 배터리 합작공장 40억 달러 이상 투자 관련 재공시 기한
10월05일 : 삼성전자 테크데이 행사 개최, 시스템LSI사업부, 새너제이 실리콘베이, '인간의 오감을 대신하는 '인간형 반도체 세미콘 휴머노이드' 개발계획 등을 소개
10월07일 : 서울 지하철요금인상,기본요금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인상, 내년 하반기에 150원이 추가로 올라 1,550원이 될 예정.
10월10일 : SKC, 폴리우레탄 자회사 SK피유코어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0월12일 : 10월 옵션만기일
10월13일 : SM엔터 '이수만 지우기'…알짜 자회사 기습 매각 나섰다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10월17~22일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10월19 : 10월 금융통화위원회
10월19~21일 : 2023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엑스코
10월20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10월20일 : 삼성전자 메모리테크데이행사 개최, 메모리사업부,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 차세대 D램, 낸드, HBM 기술동향 전략
10월20~24일 : ESMO, 유럽 종양학회 '홍콩 증시 휴장
10월23일 : 홍콩증시 중양절 휴장
10월23일 :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합병 관련 주주총회
10월24~27일 : 제53회 한국전자전, 코엑스, 메타버스,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10월24~27일 : CTAD, 알츠하이머학회
10월25~27일 :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코엑스,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장비/부분품, 재료, 설비, 센서분야 등 반도체산업 생태계 전분야 참가
10월11일 : 하반기 재·보궐선거
10월13일 : 폴란드 총선
10월14일 : 아일랜드 외교관계 수립 40주년
10월19일 : 한은 금통위
10월20일~11월05일 : 팬아메리칸 경기
10월25일 : 첫 대체복무요원 소집 해제
10월26일 : ECB 통화정책회의
10월27일 :삼천당제약, 먹는 인슐린 2000억 투자유치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0월29일 :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 1주기
10월31일~11월1일 : 미국 FOMC 회의
10월31일 :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정부 시정연설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8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해 전월의 3.2% 상승을 상회함,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해 전월의 4.7% 상승 대비 둔화됨 (WSJ)
ㅇ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반(反)보조금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발언함. 그는 값싼 중국 전기차들이 막대한 국가보조금으로 가격이 인위적으로 낮게 책정돼있다고 주장함 (Reuters)
ㅇ 영국 통계청은 7월 국내총생산(GDP)은 전월 대비 0.5% 감소해 시장예상치인 0.2% 감소를 하회함. 추가로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했는데, 역시 시장기대치인 0.5% 상승을 하회함 (Reuters)
ㅇ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과 러시아의 수출 축소가 연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올해 4분기에 하루 110만배럴가량의 상당한 공급부족이 나타나 유가를 떠받칠 것으로 예상함 (Reuters)
ㅇ 글로벌 투자자들이 향후 세계 경제 최대 신용 리스크로 중국발 부동산 위기를 꼽고 있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조사 결과가 나옴.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중국 주식 공매도 역시 확대되는 양상임
ㅇ 중국 대도시의 2분기 임금이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됨. 자오핀에 따르면 2분기 상하이의 고용 급여는 전년 동기 대비 8.72%, 베이징은 5.71%, 선전은 2.43%, 광저우는 1.53% 항저우는 0.52% 내렸으며,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임
ㅇ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완성차 제조사와 전미자동차노조(UAW) 간의 4년만의 단체교섭 기한이 임박하면서 대규모 파업 우려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음. UAW의 노조원은 약 15만명에 달해 총파업에 돌입하면 미국 자동차 산업과 경제에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임.ㅇ 미국 빅테크 최고경영자들이 미 의회에서 인공지능 규제를 논의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인공지능 정책을 관장하는 연방 부처를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함 (AP)
ㅇ TSMC가 전례 없이 해외 제조공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일본 내 공장 신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TSMC가 미국 내 사업은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본에 관해서는 생산기지로 점점 더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덧붙힘
ㅇ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은 최종 공모가격을 동사가 제시한 공모 희망가 범위 의 최상단에 해당하는 주당 51달러로 확정함 (CNBC)■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한국지수 ETF +0.03%, MSCI신흥지수 ETF -0.13%.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6.13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 +0.11% 상승. KOSPI는 +0.3%내외 상승출발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상승출발하였으나 중국증시 개장시점이 다가오면서 외인들의 헤지성 선물매도 우위로 하락전환, 장중반까지 하락상태에서 머물다가 중국 오후장 홍콩증시 낙폭 축소하면서 코스피도 낙폭축소.
이날 상하이, 홍콩 증시의 부진은 미 국채금리 상승, 미-중 금리역전폭 확대, 중국 경기회복 지연, 미국CPI, 미국소매판매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때문으로 추정. 중국증시부진에 아시아증시 동반 하락마감.
외인 선물환매수 우위는 9월 선옵만기일 관련 포지션 정리로 추정, 미국CPI, 미국소매판매 발표를 앞두고 미 국채금리 상승, 유가도 동반 상승하며 성장주들이 특별히 약세, 상대적 강세업종은 은행금융>가전자동차>유틸리티> 건설 지주>비철금속 건자재 순 강세, 상대적 약세업종은 로봇, AI > 2차전지>반도체,전기전자소부장>헬쓰케어>컨텐츠,게임 순 약세.간밤 뉴욕시장에서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대거 발표되고 이에대한 반응이 지수상승으로 나타난 것은 한국증시에 우호적. 8월 CPI 데이터는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추후 경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던져 줬다고 볼 수 있어, 유가외에 다른 항목들은 긍정적이어서 향후 미 국채금리 방향성도 하향쪽으로 볼수 있는 점은 긍정적.
이달 들어 반도체 업종,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 반도체 업종에 대한 월간 누적 순매수는 8550억원이지만, 삼성전자는 1조 1220억원으로 이를 상회. 빠르면 3분기부터 이익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감 높아. 그 동안 재고 조정과 감산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개선, 차세대 메모리 제품 생산 본격화 등이 펀더멘털 개선과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기대 높아
오늘 선물옵션 만기일 영향은 변동성이 있겠으나 금융투자의 현물매수우위를 예상. 외인의 헤지성 선물매도포지션 규모는 3조원가량으로 추정되며 만기일 영향으로 일부 환매수되겠으나 20일 FOMC까지는 대규모 환매수 청산을 기대하기 어려움.
종합하면 오늘 한국증시는 +0.3%내외 상승출발후 선옵만기일 영향으로 변동성을 보이겠으나 중국증시와 매크로변수의 흐름을 추종하되 매수위로 견조한 흐름을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34%
WTI유가 : -0.13%
원화가치 : +0.12%
달러가치 : +0.02%
미10년국채금리 : -0.84%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13일 뉴욕증시는 물가에 대한 기대와 우려로 혼조세 마감. 장 시작 전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두 달 연속 상승하며 물가에 대한 우려를 키워. 이에 CPI 발표 이후 국채수익률 상승, 달러강세 흐름 나타나며 지수선물 하락세가 확대되기도 했으나 연준의 긴축의지를 추가하는 데는 충분치 않다는 인식에 안정화되는 모습 보임.
전일 약세를 보였던 빅테크를 중심으로 반등하며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기도 하였으나 애플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는 상승폭을 제한시키기도 함. 특히 이 날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주최로 열린 비공개A포럼에 일론 머스크(테슬라), 마크 주커버그(메타 플랫폼스), 순다 피차이(알파벳) 등 주요기업 CEO들이 참석해 AI 규제에 대한 필요성을 어느정도 합의했다고 알려짐.
ㅇ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이날 장 시작 전 공개된 8월 CPI는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추후 경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던져 줬다고 볼 수 있음. 우선 헤드라인 CPI는 전년대비 두 달 연속 상승(6월 3.0%→7월 3.2%→8월 3.7%)하며 시장 예상(3.6%)를 상회함. 특히 전월대비로는 시장예상(0.6%)에 부합하기는 했지만 지난달 0.2% 증가에서 크게 증가함. 물론 증가폭의 절반이상이 유가상승으로 인해 에너지 상품가격 상승폭(7월0.3%→8월10.6%)이 컸기 때문임. 또한 주거비((7월 0.4%→8월 0.3%)는 40개월 연속 상승하였고, 식품인플레이션(7월 0.2%→8월 0.2%)도 꾸준하게 유지하는 모습 보임.
다만 가격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전년대비 5개월 연속 둔화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 핵심상품중 비중이 높은 중고차 및 트럭(7월 -5.6%→8월 -6.6%)이 10개월 연속 하락하였고, 주거비(7월 7.8%→8월 7.3%) 역시 꾸준히 완화되며 핵8심 CPI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다만 식품, 에너지 및 주거비까지 제외한 핵심 서비스물가(슈퍼코어 인플레이션)는 전월대비 0.37% 상승하였는데, 이는 지난 4개월 동안 보인 속도의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치임. 또한 전년대비 기준 4.1%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4%대에서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향후 물가경로에 대한 우려와 연준의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됨.
ㅇ모기지 신청 감소(MBA)
미국의 모기지 신청은 9월 8일로 끝난 주에 직전대비 0.8%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주 2.9% 감소에 이어 지난 8주 동안 7번이나 감소를 기록함. 주택담보대출 재융자 신청은 5.4% 감소한 반면 주택구입신청은 1.3% 증가. 또한 주택 구입을 위한 30년 만기 고정금리 대출 이자율은 전주대 비 6bp 상승한 7.27%를 기록해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8월 이자율 7.31%에 거의 근접.
■ 주요종목 : 빅테크 반등전일 약세를 보였던 빅테크의 반등이 증시의 하방경직성을 높여, 아마존(+2.00%)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1.18%), 엔비디아(+1.42%) 등 주요 기업들의 상승과 함께 올해 위축되었던 반도체 산업의 확장세가 내년부터는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50%)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ETF인 SOXX(+0.50%), SMH(+0.74%) 상승.
포드(+1.73%)는 전기차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베스트셀링카인 F-150 픽업트럭의 하이브리드 생산량을 내년에 두배 늘릴 계획이라고 밝혀. 또한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협상시한을 하루(14일 자정) 남겨둔 가운데, 노조측 급여 인상 요구가 완화됐다는 소식도 전해져 GM(+0.39%) 역시 상승. 미국 최대 장거리 트럭 운송회사인 JB헌트(+4.25%) CEO는 소매업체들이 과잉 재고 대부분을 줄여 미국 화물경기침체가 끝나고 점진적인 화물 증가가 기대한다고 밝히자 강세.
샤오펑(-3.11%)과 니오(-4.64%)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중국 정부의 보조금에 대한 조사를 시 작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3M(-5.86%)은 의료부문 분사를 늦어도 내년 상반기 완료하겠다는 것과 내년 성장환경이 둔화할 수 있다고 경고. 또한 현재와 다음 분기에 전자제품과 소비자 부문의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히자 약세.
아메리칸항공(-5.74%)과 스피릿항공(-6.22%)은 분기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유가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커졌다고 말해.
넷플릭스(-5.17%)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헐리우드 파업이 격화되면서 시각효과 관련 아티스트들이 만장일치로 노조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약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예상보다 뜨거운 8월 CPI·유가 상승세장 시작 전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두 달 연속 상승하며 물가에 대한 우려를 키워. 이에 CPI 발표 이후 국채금리상승했으나 연준의 긴축의지를 추가하는 데는 충분치 않다는 인식에 안정화되는 모습 보여. 특히 10년물 국채금리는 4.34%까지 상승하며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8월 22일 고점(4.36%)에 거의 근접하기도 그러나 고점대비 9bp 하락한 4.25%에 마감.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당분간 CPI를 비롯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완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채권매도에 무게를 실어.
CME 페드와치에 따르면 19~20일에 열리는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95%까지 높게 반영. 11월에는 금리 동결 확률이 57.3%, 25bp 인상 확률이 40.8%, 50bp 인상 확률이 2.0%로 반영.10년-2년 금리역전폭은 축소, 실질금리 하락하고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TED Spread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위안>원화>달러인덱스>유로>엔화
장 시작 전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두 달 연속 상승하며 물가에 대한 우려를 키워. 이에 CPI 발표 이후 국채금리상승, 달러강세 흐름 나타나며 지수선물 하락세가 확대되기도 했으나 연준의 긴축의지를 추가하는 데는 충분치 않다는 인식에 안정화되는 모습 보여.
유로화는 소폭이나마 달러화에 대해 강세. ECB가 오는 14일 통화정책을 발표하는 데 따른 경계감이 강화된 영향. ECB가 물가전망치를 상향하고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유로화 가치를 끌어올려. 그러나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 대비로는 달러대비 약세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일일천하로 마무리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 달러-엔 환율이 147엔대 후반으로 상승폭을 높이면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더 강화될 전망.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공급 부족 우려에도 재고 증가에 하락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간한 월간보고서에서 사우디를 비롯한 OPEC 산유국의 감산 영향으로 올해 원유 공급이 크게 부족할 것이란 내용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에너지정보청 (EIA)가 발표한 지난 주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한 증가 소식에 보합 마감.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0.45%, 선전-1.12%, 항셍지수-0.09%, 항셍H지수-0.39%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경기 침체 속에 기관 매도세가 우세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상하이 지수는 중국 국내외 기관 매도세가 나오면서 장중 1% 가까이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홍콩 증시도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 산업 생산, 고정자산 투자, 실업률 등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가 강한 가운데 화웨이 테마로 올랐던 반도체 관련 종목에서 차익실현이 나왔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지난 8일 근 1년만에 최고치인 7.36위안을 기록한 후 하락하며 7.29위안에 근접했다. 인민은행(PBOC)의 환율 진정 발언과 금융기관 지급준비율 인하 기대감이 반영됐다.
베이징 궈룽 증권의 안칭량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상승하려면 주택 판매 회복이 지속 가능한지, 예상을 뛰어넘을지 등 경제 개선 신호가 더 많이 나와야 한다"며 "위안화 약세도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 전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9/18(월) 한눈경제 (3) 2023.09.17 23/09/15(금) 한눈경제 (0) 2023.09.15 23/09/13(수) 한눈경제 (2) 2023.09.13 23/09/12(화) 한눈경제 (0) 2023.09.12 23/09/11(월) 한눈경제 (0) 202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