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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0/05(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10. 5. 07:17

    23/10/05(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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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금일 한국증시는 앞서열린 뉴욕시장의 상승과 우호적 매크로분위기에 상승출발 했으나, 곧바로 현물, 선물 동반 매도가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폭 반납. 이후 홍콩증시가 상승개장하고 일본증시, 미 지수선물도 상승하면서 코스피도 장중반+0.87%까지 상승하다가 오후장들어 외인 선물매도 우위가 나타나며 하락전환.  코스피 -0.09%, 코스닥 -0.79%로 마감. 

    오후장 외인선물 매도 우위의 이유는  미 지수선물과 홍콩증시의 상승폭 반납 흐름이 증폭되어 나타나는 양상. 오늘밤 뉴욕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외인들의 선물매도 헤지하는것으로 풀이. 외인 헤지성 선물매도포지션 규모는 5조4000억 가량으로 추정.  

    아시아장중 매크로는 우호적. 금리하락, 달러약세, 달러외 통화 강세모습, 유가는 반등. 코스닥이 특별히 하락폭이 큰 이유는 고금리, 고유가에 재무구조가 취약한 중소형주 낙폭이 큰 영향으로 추정. 산업재 하락은 금리하락과 유가 약세전망 영향으로 풀이. 로봇업종약세는 두산로보틱스 상장으로 모멘텀 소멸영향.  강세업종은 2차전지>반도체>소재>헬쓰케어>스마트그리드>필수소비재>자동차 순, 약세업종은 로봇>IT부품>산업재>은행금융>방통인터넷>유틸리티>경기소비재 순.

     

     

     

     

     

    ■  소득과 비용의 결정 요인 - NH

     

    [근로소득과 이자소득이 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국 가처분소득 증가율 둔화는 완만할 전망. 시중 유동성은 중앙은행과 정부의 외부 주입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소득이 늘어 지출을 하면 늘어나는 것이므로 미국의 M2는 증가함]

     

    ㅇ 인플레이션 3%에 이르기도 전에 미국 성장률 반등

     

    - 5월 이후 지금까지 미국 GDP 성장률은 재차 높아졌고, 올해 초에는 74년만에 M2가 감소했으나 이것도 5월 이후 다시 늘었다. 누군가 소비를 해서 돈을 쓰면 시중 유동성이 늘어나는 과정이 나오고 있다. 잉여저축(정부 이전소득)이 줄고 있지만, 근로소득 증가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 노동 초과수요 비율이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40년래 최고치이므로 근로소득 증가율 하락은 완만할 것이다. 학자금대출 상환금액이 증가하면서 4분기 소비 둔화 요인이 되겠으나, 8월부터 나눠서 상환되는 점을 보면 충격이 분산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 Fed 금리 인상이 멈추더라도 예금금리 고점은 평균적으로 8개월 뒤에 확인되었다. 최소한 내년 여름까지 미국인의 이자소득이 늘어날 것이다. 그런데, 이자/배당/임대 소득은 주로 상위 20% 계층이 보유한 것이다.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상황은 정치적으로 임금 인상을 압박하는 변수가 될 수 있다(=바이든 대통령의 자동차노조 파업 지지).

     

    ㅇ 효율성이 떨어지더라도 나와 생각이 같은 벤더를 찾는 분위기

     

    - 대내적으로는 임금 인상 요구 가능성이 있고 대외적으로는 공급망 개편에 따른 비용 상승 가능성이 있다. 중국의 대미 수출 금액은 감소하는 반면 대러시아 수입 금액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이 줄고 있다. 효율성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국제정치가 무역과 국가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값싸고 좋은 품질의 상품과 자산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친한지를 먼저 따지고 있는데 이는 물가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 4일 한국증시 급락 코멘트 : 연휴 끝, 일시에 악재가 반영된 KOSPI -NH

     

    ㅇ 급락원인: 1) 달러 강세, 2) 미 연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3) 고금리 지속 우려

     

    - 10월 4일 KOSPI 지수는 2.41%, KOSDAQ 지수는 4.0% 하락 마감. 국내 주가 지수 약세 요인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 미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고금리 환경 지속 우려가 있음

     

    - 미국 달러 지수가 107P에 근접하면서 금일(10월 4일) 장 시작 이후 원/달러 환율은 1,361원까지 상승. 원화 약세 흐름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가 KOSPI 시장에서 3,400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를 9영업일 연속으로 이어가면서 주가는 약세

     

    - 전일(10월 3일, 현지시간) 미국 8월 JOLTS 채용공고가 961만건(예상치: 881.5만건, 전월치: 892만건)으로 집계되는 등 미국 노동 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을 나타냄. 오는 6일 발표되는 미국 9월 노동부 고용지표도 양호하게 집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 연준의 11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주가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

     

    - 연휴 기간 동안 미국 1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인 4.8%를 상회한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의 높은 금리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매파적 발언에 고금리 장기화 우려 확대. 미국 임시예산안은 가결되었으나, 민주당에 우호적이었던 매카시 하원 의장이 해임되면서 향후 예산안 합의 불확실성이 부각된 점도 미국채 매도 요인. 장중 미국 10년물 금리 4.86%까지 상승한 점도 주가 약세 요인

     

    ㅇ 향후 전망: 대부분의 우려를 반영한 고금리 및 강달러 레벨은 점차 완화될 것

     

    - 엔/달러와 위안화/달러 환율의 제한적 상승 흐름(당국 개입)을 감안할 시,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도 제한될 가능성. 달러 지수가 107P에 근접했음에도 엔/달러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인 150엔 도달 후 소폭 하락. 작년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상회했던 당시와 다르게 국내 무역수지 흑자 전환, 반도체 수출 개선 등 대내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점은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제한 요인. 달러 지수도 당사 4분기 달러지수 전망치 상단인 108P을 저항선으로 강달러 기조는 소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

     

    - 최근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은 기대인플레이션보다 실질 금리와 기간 프리미엄 상승에 기인. 실질 금리를 나타내는 10년물 TIPS 금리를 살펴보면, 지난주 9월 20일에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2.0% 상회하여 현재 2.34%(2008년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 지난 8월 -0.1%p까지 하락했던 미국 10년물 기간 프리미엄은 현재 플러스(+)로 전환. 현재 미국 10년물 금리 레벨은 미국 리세션 우려와 부진한 장기 국채 수요(기간 프리미엄 확대)를 대부분 반영한 수치, 채권 단기 패닉셀도 마무리 국면 예상

     

    - 4일 KOSPI 지수의 종가 기준 후행 PBR 0.9배는 2,381P. KOSPI 선행 PER은 10.7배까지 하락하였으나, 반도체 수출 지표 개선 등 하반기 기업 실적 턴어라운드를 고려할 시, 이날 지수 낙폭은 과대. 신용 반대매매 등 감안 시, KOSPI 지수는 단기적으로 2,400P선을 하회할 수 있으나, 2,400P선 이하에서 낙폭은 제한적일 것. 향후 주가 지수는 금리 방향을 주시하며 바닥 다지기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 실적 시즌에 앞서 오히려 고금리 우려보다는 펀더멘털 개선에 관심. 금리 상승폭 축소 시, KOSDAQ 시장에서는 낙폭 과대주, KOSPI 시장에서는 고금리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이자 부담이 적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존재하는 대형 성장 우량주에 주목

     

     

     

     

     

     

    ■ 고금리가 바꾼 원자재 시장-메리츠

     

    ㅇ 원자재 장기투자가 없는 이유, 보관비용

     

    주식 투자와 원자재 투자의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일까? 바로 보관비용 여부다. 주식은 보관비용이 없다. 기회비용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 매수 이후 지출해야 하는 회계적인 비용은 따로 없다. 그래서 투자 수익률은 온전 히 가격 등락과 배당금에서 나온다. 반면, 원자재는 보관비용이 있다. 실물자산이기 때문에 일단 매수하면 인도, 롤오버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한다. 원자재 가격 전망의 불확실성은 바로 이 보관비용에서 발생한다.

     

    주식은 보관비용 이 없기 때문에 기대를 앞당겨서 선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장기적으로 보유해도 비용이 추가되지 않으니, 기대를 선반영하는 데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 나 원자재는 장기 펀더멘털보다는 당장의 이슈에 크게 등락한다. 특정 원자재 가 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도 보관비용이 예상 이익의 일부를 상쇄하기 때문이 다. 다시 말해, 펀더멘털을 반영하여 가격이 형성될 유인이 상대적으로 작다

     

    ㅇ 고금리가 야기한 두 가지 변화

     

    그렇다면 원자재 시장 전망에 앞서 고금리가 만든 변화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그림1의 원자재 선물가격 결정식으로 돌아가보면 크게 두 가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바로 1) 베이시스 확대와 2) 현물가격 변동성 확대다.

     

    1) 베이시스 확대 선물시장에서 베이시스란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를 말한다. 베이시스는 일반 적으로 현물과 선물간 차익거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에 주목된다. 가격을 전망할 때도 중요하다. 선물가격에 비해 현물가격의 변동성이 크다는 특징 때문에 시장의 과열 여부를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2) 현물가격 변동성 확대 한편, 금리 상승은 현물가격 변동성 확대에도 기여했을 수 있다. 금리 상승 때문에 보관비용이 커졌다는 것은 원자재 장기투자 유인이 추가 축소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는 곧 원자재 가격이 펀더멘털에 좌우되기보다는 특정 이벤트에 따른 움직임이 확대되었음을 뜻한다.

     

    ㅇ 금리하락 시 비에너지 가격 상승 가능성

     

    상기한 논의를 통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두 가지다. 지금까지 1) 고금리 환경이 원자재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한편, 2) 개별 이벤트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확대했다는 사실이다. 단기적으로 무역 규제나 친환경 인프라 투자에 활용되는 원자재에는 선별적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할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금리하락 반전 가능성을 크게 본다. 미국 연준의 인상사이클 종료가 확실시되고 인하 사이클에 대한 논의가 확대될 경우 이에 연동되어 금리 또한 안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원자재 가격은 금리 측면에서만 보면, 1) 상방 압력이며, 2) 가격 변동성이 소폭이나마 완화될 수 있다.

     

    물론 그때의 경기 사이클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매크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 원자재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에너지로의 가격 쏠림이 완화됨과 동시에 다른 원자재로의 수급 이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현대차그룹  9월 판매 – 사라진 계절성

     

    ㅇ 9월 글로벌 판매 – 현대차 -0.1%, 기아 +4.8%

     

    9월 글로벌 판매대수는 현대차가 35.7만대로 0.1% 감소했고, 기아가 26.1만대로 4.8% 증가했다(이하 모두 YoY, 도매판매 기준). 전월 대비로는 현대차가 1.6%, 기아가 2.1%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현대차 5.4만대로 5.3% 감소했고, 기아가 4.4 만대로 11.0% 증가했다. 국내 전기차 판매는 충전 인프라 부족과 가격에 대한 저 항으로 현대차와 기아 모두 각각 63.5%, 46.6% 감소하며 8월보다 더 부진했다.

     

    해외판매는 현대 차와 기아가 30.3만대, 21.7만대로 각각 0.9%, 3.6% 증가했다. 미국 판매가 현대 차 17.5%, 기아 19.5% 증가하며 해외 판매를 견인했다.

     

    ㅇ 계절성도 잡아 먹은 코로나, 3분기 실적도 청신호

     

    3분기 비수기는 옛말이다. 코로나 이전 초과 공급 시절에는 매 분기 판매를 촉진 하기 어렵기 때문에 2분기와 4분기를 집중 마케팅 기간으로 삼았다. 연식이 바뀌는 1분기와 휴가가 낀 3분기는 쉬어가는 분기로 인식이 됐고 이에 따라 계절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공급이 줄어들고 초과수요 국면이 길어지면서 매 분기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매출 인식 기준도 2018년부터 공장 출 고가 아닌 도매 판매로 변경되면서 계절성 영향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3분기 현대차와 기아 판매량은 각각 104.5만대, 77.8만대로 2분기 대비 각각 1.3%, 3.5% 줄어드는데 그쳤고(코로나 이전 2Q 대비 3Q 공장판매 10년 평균 -8.1%), 우리 3분기 추정치 대비로도 각각 99.5%, 97.9% 수준을 기록했다. 우호적 환율, 원자 재 가격 하락이 품질 비용 증가를 상쇄하며 3분기에도 완성차 위주의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 日本 e-Mobility 見聞錄 -현대차

     

    ㅇ 여의도통신사의 일본 e-모빌리티 견문록

     

    - 2023년 9월 13일 ~ 15일(3일간) 일본 Toyota, Mitsubishi Electric, Nidec, Softbank Group, Bridgestone 등 기업을 방문하며 일본 전동화 전환 전략의 배경과 진행 과정, 서플라이 체인의 대응 계획과 전망에 대해 공유.

     

    - 일본 OEM의 전동화 전략 강화로 태세 전환함에 따라 배터리 소싱, 공급망 구축, 생산 거점 및 라인업 확대 등 전범위의 전략이 구체화.

     

    ㅇ New Findings

     

    - 일본 OEM은 1) 고객 프로파일 재정의, 2) 배터리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함에 따라 전동화 전략에 적극 대응. LFP부터 전고체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의 요구 에 맞는 모델 대응이 가능. 주요 부품은 원가는 절감, 성능은 개선된 시스템화로 소싱되며, 기존 OEM이나 계열사 통한 내재화에서 외부 조달로 소싱 확대.

     

    - 대응이 늦은 것으로 평가되어 온 일본 OEM의 전동화 전략이 속도를 냄에 따라 e-Axle을 대응하는 Mitsubishi Electric, Nidec 등 공급 업체는 2025년 손익분 기점을 목표하거나 조기 달성. OEM 또한 배터리 전략과 더불어 공정의 혁신을 통해 원가 절감 전략을 동시 가동하며 시장 대중화를 가속화.

     

    - 전동화 공급망의 경우 제품의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조기 달성이 손익분기점 달성에 가장 중요 요소였으며, 공급망 Bottleneck을 고려한 독립계 부품사의 단 가 인상이 손익분기점 조기 달성을 촉진. 원가 경쟁력 조기 달성은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조기 확보하게 해 시장 선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에 기여.

     

    ㅇ Implication

     

    - 전동화 공급망의 Bottleneck 심화: 전용 플랫폼 대응, 배터리 투자 확대,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등 일본 OEM의 전동화 전환 투자가 강화됨에 따라 관련 공급망 의 Bottleneck은 한층 심화될 것으로 판단. 주요 업체들은 OEM과의 협상에서 경쟁 우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

     

    - 경쟁자는 Toyota의 본격 BEV 시장 진입 시점인 2026년까지 격차를 벌이는 전략 필요: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모듈러 아키텍쳐 플랫폼 기반 BEV를 2025년 말 출 시 계획으로 원가/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성능이 크게 개선된 BEV를 다수 출시해 시장 선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

     

    - 전동화 대중화 시 공급망의 멀티 소싱이 일반화 될 전망: OEM의 전동화 전환 전략이 초기 진입을 넘어 대중화로 확산 전개 시 모터, BSA, 공조 등 주요 전동화 공 급망에 멀티 소싱이 일반화 될 것으로 기대

     

    - 전동화 부품의 2024~2025년 흑자 전환 가능성 기대: 시장 대응이 늦은 일본계 OEM을 고객사로 둔 독립 부품 업체들이 규모의 경제에 근거해 2025년 흑자 전환 목표. 초기 투자 비용 높아 적자 지속 중인 국내 전동화 부품 공급망도 순차적으로 손익분기점 도달이 가시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또한, 독립계 부품사의 경우 공급망의 Bottleneck을 근거로 협상력을 높여 단가 협상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확인. 가격 상승시 수익성 초과 개선 가능성.

     

     

     

     

     

    ■ 구리의 전성시대 : LS, LS Electric, 풍산  -한국

     

    ㅇ EV와 전력망의 콜라보로 동 수요 지속 증가.

     

    동(구리)이 씨가 마르고 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13년 동안 동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동 재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 동 수요는 EV 생산 확대와 전력망 투자로 더 많이 증가할 수 밖에 없 다. 이 두개 분야에만 2022년에 127만톤의 동이 사용된 것으로 추산되는 데 2025년에는 300만톤, 2030년에는 779만톤이 더 필요하다.

     

    ㅇ 공급이 늘기는 어려운 세상.

     

    동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다. 최근 주요 동 광산들의 Capex 행보를 보 면 광산에서 동 공급의 물꼬가 트일 가능성은 낮다. 제련에 대한 환경 규제도 공급 증가의 걸림돌이다. 게다가 신규로 개발 중인 동 광산들은 개발 과 정에서 변수도 많고, 늘어나는 동 수요를 감당할 만큼 규모가 크지 않다.

     

    ㅇ 20년 만의 Super Cycle에 올라 타자.

     

    결국 동은 2027년까지 공급 부족이 지속되며, 2000년대 초반 이후 20년 만에 동 가격의 Super Cycle이 나타날 것이다. 이에 동 광산인 Freeport McMoran(FCX)과 Southern Copper(SCCO), 동 제련과 동 가공사를 핵 심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LS, 미국 제조 건설 지출과 전력망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중전기업체인 LS Electric, 그리고 동 가격 상승으로 장기 실적 증가가 가능한 풍산 등에 투자해야 한다.

     

     

     

     

     

     

    ■ LG에너지솔루션-Toyota 공급계약 보도 - 메리츠

     

    금일 오전 Reuters는 LG에너지솔루션과 완성차 Toyota간의 EV배터리 공급 계약이 체결됨을 알리는 공식 소식을 전함. 현재 시점 양사의 공식 확인은 부재 하나, 지난 1년 이상 논의된 양사간의 업무 협약 흐름을 고려하면 해당건은 확 정적으로 판단.

     

    LG에너지솔루션은 30억달러(원화 기준 약 4조원)으로 25년 미국 미시건주에 20Gwh 규모 EV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 Toyota와 JV가 아닌, 단 독 생산설비로 수주에 대응할 계획이며 해당 배터리 Spec은 하이니켈 NCMA 배터리가 될 점. 그간 BEV 전략에 보수적이던 Toyota는 2030년까지 총 350 만대의 BEV 양산을 목표, 미국 시장에서의 첫 파트너쉽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업계 선두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 내연기관 1등 기업 Toyota간의 파 트너쉽.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수주건을 포함하면 미국 시장 내 주요 완성차 들(Tesla, GM, Ford, Toyota, 현/기차, Stellantis, 기타)들을 최종 고객사로 보 유하게 되며 적기에 미국 시장 선점 전략이 가장 뚜렷.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시장 내 Bargain Power는 여전히 공고함.

     

    하반기 이차전지 투자심리 개선요인과 투자전략이던 완성차-배터리간 신규 수 주(Ex. LG에너지솔루션-Toyota/Ford JV). 2023년 연말~24년 중 LG에너지 솔루션은 Ford와 유럽 지역에서의 추가 파트너쉽이 확정될 가능성 또한 높음. 이에 성장성을 뒷받침하는 수주 등의 긍정적 이벤트가 유효한 구간. LG에너지 솔루션이 제시했던 2023년 누적 수주금액 및 2025~26년 생산Capa 가이던스 는 Toyota/Ford 등과의 파트너쉽에 추가 상향될 가능성.

     

    금번 LGES-Toyota간 배터리 소재 공급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양극재: LG화 학, 동박: SKC으로 판단. SKC는 지난 8월 Toyota통상과의 동박 공급을 위한 JV를 설립한 점, LG화학은 미국 내 양극재 수직계열화 전략으로 Toyota와의 공급 논의 중.

     

     

     

     

     

     

      두산로보틱스 :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의 국가대표 -이베스트

     

    ㅇ 저중량에서 고중량까지 로봇팔 제품라인업 확대로 높은 시장지위 유지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된 국내 1위, 글로벌 4위의 협동로봇 제조업체다. 협동로 봇은 산업용 로봇과 달리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이 다. 응용분야(패키징, 픽앤플레이스, 조립, 글루잉 등)가 다양하여, 동사 전방산업도 글로 벌 완성차, F&B, 코스메틱 등으로 다각화되어 있다. 동사는 2018년 협동로봇 양산을 시 작하여, 글로벌 동종업체 내 가장 많은 13종(E시리즈 1종, A시리즈 6종, M시리즈 4종, H시리즈 2종)의 SKU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존하는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중량 을 운반할 수 있는 H시리즈(가반하중 20~25kg)를 전세계 최초로 출시하면서, 가반하 중 5~25kg를 모두 커버하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동사의 최근 2년 매출성장률이 경쟁 사 대비 높은 이유는 가반하중이 높은 제품의 수요 증가 영향으로 추정된다. 이는 동사 가 고객사 니즈에 적합한 제품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협동로봇 시장의 높은 성장률과 동행할 뿐만 아니라 시장점유율도 높이는 차별화된 매출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볼 수 있는 이유다

     

    ㅇ 기존 사업 고성장에 신사업을 붙이면서 외형 및 이익 성장 지속 예상

     

    동사는 2023년 매출액 670억원(+49% yoy)을 예상하고 있다. 기존사업인 로봇팔 사 업부가 533억원(+19% yoy)으로 고성장이 지속되는 동시에, 커피/팔레타이저/튀김과 같은 솔루션 사업 매출액(2023E 138억원)이 신규로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 이 가속화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2024년에는 신규사업인 스마트팩토리, AMR 매 출이, 2025년에는 SW, 렌탈 매출이 신규로 발생한다. 2025년부터는 규모의 경제 효과 로 본격적인 원가율 개선이 진행되어 2024E 37억원(흑자전환 yoy) → 2025E 544억원 (+1,370% yoy), 영업이익률 21%(+18%p yoy)을 달성한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회사가 제시한 중장기 예상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과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논란이 있을 수는 있으나, 외형 및 이익 성장이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공모구조 측면에 서 오버행 부담이 적다(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금액 약 4,200억원, 상장 당일 유통주식 비율 약 25%)는 측면에서 수요예측 분위기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 솔루엠 : 50년 업력의 파워모듈 분야 강자

     

    [기술력, 원가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며 ESL 실적 고성장세 지속.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 듈 분야에 진출하며 추가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

     

    ㅇ ESL 성장세는 지속된다

     

    ESL(Electronic Shelf Label, 전자식 가격표시기) 실적 고성장세 지속. 경쟁사 대비 기술력, 제조 원가 측면에서 확보한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 빠 르게 확대(2020년 12% → 2022년 21%)하며 글로벌 2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1위 기업 SES-imagotag의 최근 부정 회계 이슈 발생으로 반사수혜.

     

    ESL 매출액은 2021년 2,002억원에서 2022년 3,551억원, 2023년 8,100억원 (+128.1% y-y) 기록하며 고성장할 전망. 상반기 기준 ESL 수주잔고는 1.4조 원 규모. 리테일 내 설치여력 크고 물류/Smart Factory/의류 등으로 적용 분야 확대 중인 바 추가적인 수주 확대 기대.

     

    ㅇ 신성장 동력은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파워모듈 분야에서 쌓아온 50여년간의 업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 듈 분야에 진출.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30kW, 50kW 두 가지 모델을 개발 중. 30kW 파워모듈은 올해 3분기부터 양산. 50kW 파워모듈은 차기 전략 모델 로 내년 2분기 양산 목표.

     

    2023E PER은 12.4배로 ESL 글로벌 Peer 기업 대비 낮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기차 인프라 사업 진출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 높다고 판단.

     

     

     

     

     

    ■  엠로 : 해외 사업 확장의 시기가 다가온 -키움

     

    ▶ O9-엠로-SDS의 통합플랫폼 내년 1Q에 출시 • O9(SCP:제품 및 공급망 계획 솔루션) –엠로(SRM:공급망 관리) – 삼성SDS(SCE:물류)와 함께 통합플랫폼을 기획, 내년 1Q 완료 • 제품의 컨설팅 및 공급망 계획 솔루션을 제공하는 O9의 솔루션과 공급망을 관리하는 동사의 솔루션은 시너지 효과가 높다고 판단되며 해외 O9의 고객사들을 감안했을 때 해외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더불어 원재료 가격 예측 시스템, 수요 예측시스템, 시나리오 설정 등의 AI소프트웨어는 고도화된 통합 플랫폼 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전망 • 내년이 해외진출의 원년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SaaS형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의 국내 솔 루션에 비해 구축기간이 짧아져 실적 성장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

     

    ▶ 캡티브 매출의 확대로 국내 성장성도 부각될 것 • 삼성 계열사 편입으로 관련된 캡티브 매출의 확대가 기대 • 전체 계열사로 확대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에 따른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

     

    ▶ 매년 고성장 기대 • 2023년 실적은 매출액 688억원(YoY +17.4%), 영업이익 72억원(YoY +11.0%)으로 전망 • 내년까지 주식보상비용, 무형자산 상각이 높게 반영되고 급격하게 감소하는 구조라는 점, 해외 매출이 내년부터 확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5년부터는 이익률이 15% 이상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추정

     

     

     

     

     

      제이엘케이 : 뇌졸중 AI 의료계의 타이탄 -현대차

     

    ㅇ 투자포인트 및 결론

     

    - 정부의 의료 AI 기술 육성 의지의 일환으로 2019년 ‘혁신적 의료기술의 요양급여 여부 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였고, 2022년 10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평가’를 시행에 따라 신의료기술 평가대상 기준을 개선하여 가이드라인을 개정함.

     

    - 2023년 4월 정부는 응급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빠른 판단을 돕는 AI 기술을 개발지원하는 ‘제 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함. 또한, 디지털 및 인공 지능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통합심사평가 제도가 신설되어 전국민 AI 일상화 추진 중.

     

    - 동사의 뇌경색 진단 솔루션인 JBS-01의 수가 적용 실증사업 완료로 10월부터 AI 의료기기 국내 최초로 비급여 과금 적용, P와 Q 성장 기대됨.

     

    ㅇ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전세계 뇌졸중 시장 규모는 2022년 352억 8천만달러(약 48조원)에서 2030년 654억 5천만달러(약 89조원)로 성장이 예상되며, 국내의 경우 뇌졸중 환자 수는 2018년 59만 1,945명에서 2022년 63만 4,177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 해마다 커져가는 뇌졸중 시장에서 동사의 솔루션을 적용하면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장애 후유증 질환을 감소시킬 수 있음. 동사의 매출은 11개의 솔루션을 병원에 설치한 후, 각 솔루션이 실증을 통과할 때마다 비용을 청구하면서 과금되는 구독형 사업임.

     

    2023년 JBK-01K 단독 기준, 국내 시장 규모는 보수적으로 75만명(뇌졸중 비율: 뇌경색 85%, 뇌출혈 15%) * 뇌경색 시장 85% * 4만원(MRI 기준)* 3회 = 약 765억원, 2025년에는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추가 비급여 수가가 가능한 11개의 뇌졸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매출 성장세는 클 것.

     

    - 미국의 경우, CT 기반이 주로 사용되는데, JBS-04K, JBS-LVO은 FDA 인허가(510K) 신청 예정이며, 2023년 9월 27일에는 JPC-01K(전립선암) 510K 패스웨이 신청 완료되어 2024년부터는 미국의 의료보험 등재로 의료현장에서 적용, 동사의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동사는 미국 뇌졸중 AI 솔루션 시장에서 미국 Rapid AI, 이스라엘 Viz. Ai와 경쟁하고 있으며, 환자 한 명의 CT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데 청구되는 비용은 1,040달러(약 141만원)로 국내 대비 매우 높아 실적과 밸류 모두 레벨업 가능할 것으로 판단함.

     

    ㅇ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최근 분당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Rapid AI사와 동사의 JBS-01K 솔루션의 성능을 비교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Stroke에 게재되어 경쟁사 대비 매우 높은 정확도(뇌경색 환자 검출율: Rapid AI 39%, 제이엘케이 98.1%)와 효율성을 임상에서 검증. 이를 기반으로 동사의 미국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 2024년부터는 동사의 기업 가치 레벨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스마트레이더시스템 : 레이더 자율주행의 선두주자 -키움

     

    ▶ 모빌리티 레이더의 선두주자 • 현재 자율주행의 센서는 레이더(전파) 및 라이다(레이저), 카메라 등이 융합되어 활용되어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어 • 테슬라는 카메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진행하지만 다른 완성차(GM 및 현대 등)들은 라이다 및 레이더의 퓨전 자율주행에 대한 연구 지속 중 • 4D레이더 활용 및 딥러닝을 통한 이미지 센싱 기술이 확대되면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음 • 라이다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고 악천후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4D레이더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 현재 GM 및 현대모비스와 악천후에서도 사용 가능한 레벨3+ 자율주행을 지원, 테스트 중

     

    ▶ 산업용으로 빠른 실적 성장 기대 • 전자제품용으로 LG전자의 유럽향 에어컨에 적용되어 내년부터 나갈 것으로 전망 • 레이더제품을 활용하여 사람 인식을 통한 절전시스템이 적용될 예정, 향후 TV 등으로 확대 전망. 이외 안전재해 등에 대비한 레이더 센서들도 보급 확대 기대

     

    ▶ 자율주행과 산업용 적용이 기대되는 내년에 빠른 성장 전망 • 2024년 실적은 매출액 460억원 (+521.6% YoY), 영업이익 71억원 (흑전 YoY), 영업이익률 15.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엠씨넥스: 3분기 실적 반등 주목 - 키움

     

    ▶ 3Q23 매출액 2,240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전망 • 동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240억원(YoY -20%), 영업이익 104억원(YoY 11,221%)으로 시장 전망치(영업이 익 71억원)를 상회할 전망 • 하반기 신규 모델(폴더블폰+갤럭시 S23 FE) 양산이 본격화되고, 폴디드 줌 액추에이터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실적 반등 전망 •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전장 부품 부문도 환율 판가 반영 등을 통해 수익성 정상화 예상.

     

    ▶ 전장 부품의 안정적인 성장이 투자포인트 • 모바일 부문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도 폴디드 줌 적용 모델 확대 등 P 상승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전망 • 글로벌 고객사 확보 등을 통한 전장용 카메라 모듈 수주 잔고는 2조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자율 주행 부 품 등을 포함 시 이를 상회하는 수주잔고 예상 • 차량 대 당 단가 상승 추이도 지속됨에 따라 수익 기여도 또한 빠르게 증가 예상. 올해 전장 부문 흑자 전환에 이 어 24년 영업이익 기여도는 60%를 상회할 전망.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8,000원 유지 • 낮아진 시장 기대감 속 Valuation 부담도 낮은 상태로 판단. 예상 대비 빠른 실적 반등 통한 주가 우상향 기대 • 23년 영업이익 199억원(YoY 86%) 및 24년 영업이익 388억원(YoY 95%) 전망.

     

     

     

     

    ■ 2024년 S/S부터 고객사 재고 부족 상태  : 한세실업, 영원무역, 화승엔터프라이즈-대신

     

    ㅇ 2024년부터 고객사 재고 부족 상태

     

    지난해 4분기부터 공급방 병목 해소로 수주와 선적간의 리드 타임이 다시 정상화 국면 진입. 이에 따라 고객들의 선주문이 감소하고 경기 전망 또한 불투명해지며 글로벌 의류 OEM 업계의 수주는 빙하기를 맞이하기 시작. 이런 상황이 거의 1년 가까이 지속되다 보니 그간 급증했던 미국 도매 의류 재고액이 6월부터 전년동월 대비 감소세로 전환. 이는 주요 글로벌 리테일러들이 2024년 소비 경기를 낙관하 지 않더라도 실제 판매를 위한 적정 재고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상황임을 의미.

     

    미국 도매 의류 재고 증가율과 의류 품목의 공급 증가율은 두 값 모두 7월에 동 반 (-) 증가율을 기록. 공급량은 전월 재고에서 당월 판매액을 차감한 수치로 재 고의 과부족 상태를 파악하고 향후 수주 흐름을 예상하는데 유용. 지난 12개월간 미국 소매업체들이 발주를 크게 줄이면서 순공급량이 7월부터 (-) 증가율을 보임 에 따라 공급과 재고가 동시에 줄어들기 시작. 3분기에도 이런 양상이 지속될 경 우 4분기부터는 재고를 re-stocking 할 수 밖에 없음. 주요 OEM 기업들의 수주 가 4분기부터 (+)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가 바로 이 때문.

     

    다만 2024년 미국 소비 경기가 올해 보다 부진할 경우 의류 판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이를 고려할 때 애초 예상했던 수주 회복 강도 보다 다소 완만한 성장을 바라보는 것이 좀 더 적절. 그렇지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지난 1년 간 미국 소매 기업들이 발주를 무조건 크게 줄였던 상황에서 당장 2024년 S/S 시즌 판매를 위한 신제품이 부족하다는 점은 당분간 의류 OEM 업계의 restocking 흐름을 낙관하는데 중요한 근거로 작용.

     

     

     

     

     

     


    ■ 오늘스케줄 - 10월 05일 목요일

    1. 두산로보틱스 신규상장
    2. 美) 8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 중국 증시 휴장
    4. 日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개시
    5.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개최
    6.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7. 코베 베이비페어
    8. 8월 온라인쇼핑동향
    9. 9월 소비자물가동향


    10. 퓨릿 공모청약
    11. SK이노베이션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케이피티유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3. 알루코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4. 스피어파워 추가상장(CB전환)
    15. 에코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6. 선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17.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8. 독일) 8월 무역수지(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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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05일 : 삼성전자 테크데이 행사 개최, 시스템LSI사업부, 새너제이 실리콘베이, '인간의 오감을 대신하는 '인간형 반도체 세미콘 휴머노이드' 개발계획 등을 소개
    10월03~06일 : EASD, 유럽 당뇨학회
    10월04~06 : 서울 핀테크위크 2023' 개최,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10월06일 : 9월29일부터 중국증시 국경절 연휴 휴장
    10월06일 : 하이트진로, 윈저글로벌 인수 추진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10월06일 : 엔케이맥스, 中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 눈앞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10월06~07일 : CJ ENM, 'KCON SAUDI ARABIA 2023' 개최. 사우디아라비아
    10월07일 : 서울 지하철요금인상,기본요금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인상, 내년 하반기에 150원이 추가로 올라 1,550원이 될 예정.
    10월07일 :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2023'을 여의도 한강공원
    10월8일 : 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료, 22년 연기된것, 9월23~
    10월09일 : 한국증시 한글날로 휴장,  일본증시 체육의 날 휴장, 대만증시 국경절 연휴 휴장
    10월10일 : SKC, 폴리우레탄 자회사 SK피유코어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0월10일 : 대만 증시, 국경절로 휴장
    10월10일 : 유진로봇,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10월11~14일 : 2023 로보월드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 킨텍스 제1전시장
    10월12일 : 10월 옵션만기일
    10월13일 : SM엔터 '이수만 지우기'…알짜 자회사 기습 매각 나섰다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10월13일 : 크래프톤, 성수동 메가박스 본사 건물 매입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0월17~22일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10월19 : 10월 금융통화위원회
    10월19 : 한국카본, 주식회사 한국신소재 흡수합병 신주가 상장될 예정.
    10월19~21일 :  2023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엑스코
    10월20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10월20일 : 삼성전자 메모리테크데이행사 개최,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 차세대 D램, 낸드, HBM 기술동향 전략
    10월20~24일 : ESMO, 유럽 종양학회 '홍콩 증시 휴장
    10월23일 : 홍콩증시 중양절 휴장
    10월23일 :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합병 관련 주주총회
    10월24~27일 : 제53회 한국전자전, 코엑스, 메타버스,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10월24~27일 : CTAD, 알츠하이머학회
    10월25~27일 :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코엑스,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장비/부분품, 재료, 설비, 센서분야 등 반도체산업 생태계 전분야 참가
    10월11일 : 하반기 재·보궐선거
    10월13일 : 폴란드 총선
    10월14일 : 아일랜드 외교관계 수립 40주년
    10월19일 : 한은 금통위
    10월20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10월20일 : 삼성전자 2023 메모리테크데이 행사,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 
    10월20~11월05일 : 팬아메리칸 경기 
    10월23일 : 홍콩증시 중양절 휴장
    10월24일 : YTN입찰 마감
    10월24~27일 : 제53회 한국전자전, 코엑스, 메타버스,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10월25~27일 :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 서울코엑스
    10월25일 : 첫 대체복무요원 소집 해제
    10월26일 : ECB 통화정책회의  
    10월27일 : 삼천당제약, 먹는 인슐린 2000억 투자유치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0월29일 :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 1주기 
    10월29일 : 유럽 서머타임 해제(현지시간)
    10월31일~11월1일 : 미국 FOMC 회의
    10월31일 :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정부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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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중 : 11월 APEC 정상회의, ASEAN정상회담
    11월중 : 수도권 전철 경강선 성남역 신설
    11월중 : 달 탐사로봇 바이퍼 발사
    11월01일 :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개최. 신재생에너지
    11월01일 : 삼성전자, 효성 창립기념일 
    11월01일 : KG모빌리티 토레스 전기차 출시
    11월01~05일 SITC, 미국 면역항암학회, 엔케이맥스, 큐리언트 발표
    11월02~4일 : 디지털미디어테크쇼, XR, ,NFT, 블록체인, 클라우드, 킨텍스
    11월02일 :美) FOMC회의 발표, 한국시간
    11월03일 : 일본증시, 문화의 날 휴장
    11월05일 : 美 서머타임 해제, 뉴욕증시개장 한국시간 22시30분->23시30분
    11월06일 : 오픈AI,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11월06~08일 BIO Europe 2023, 바이오 유럽
    11월06~17일 : 제28차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11월08~10일 :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코엑스
    11월08~10일 : K-UAM 콘펙스, 인천 영종도
    11월09일 : 옵션만기일
    11월10~15일 ACR, 미국 류마티스학회 
    11월12일 : APEC 정상회의(AELM), 샌프란시스코
    11월12일 :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회의 개최, 서울
    11월14~15일 : 삼성소프트웨어개발자 콘퍼런스(SDC23)강남역 삼성다목적홀
    11월14~16일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코엑스. 의료기기,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
    11월15일 : MSCI 반기리뷰(한국시간), 30일 장마감후 지수에 반영
    11월16일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16~19일 : 지스타(G-STAR)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개최, 부산 벡스코
    11월17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11월22일 :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11월23일 : 미국증시, Thanksgiving Day로 휴장
    11월23일 : 일본증시, Labor Thanksgiving Day로 휴장
    11월22~24일 :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코엑스,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11월24일 : 미국증시, the day after Thanksgiving로 조기폐장
    11월24일 : 美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간) 대규모 할인행사
    11월27일 : 美 사이버먼데이(현지시간) 미국 최대 온라인쇼핑의 날
    11월29~12월1일 : 소프트웨이브2023개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코엑스
    11월30일 : 한은금통위
    11월30일 : MSCI 지수재조정(리밸런싱) 14일 종목편출입확정, 30일 장마감후 지수에 반영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9월 ADP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8만9000건 증가해 예상치인 15만건을 크게 하회함. 이는 8월 증가폭인 18만건보다도 확연히 둔화된 수준임 (WSJ)

     

    ㅇ 미국의 9월 ISM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6으로 집계돼 전달의 54.5보다 하락함 (CNBC)

     

    ㅇ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에서 기존 생산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기로 결정함. 사우디와 러시아는 연말까지의 자발적 감산 및 수출 감축을 지속할 것이라고 재확인함 (Reuters))

     

    ㅇ 경제 회복 둔화 우려 속에 내수 진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중국이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관광 소비가 확연히 늘었다는 중간 평가를 내놓음. 올해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 기간(9월 29일∼10월 6일)을 맞아 거의 5년 만에 여행업계가 가장 활기를 띠고 있다고 보도됨.

    ㅇ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가치가 심리적 저항선인 150엔대로 떨어짐. 일본 금융당국으로 추정되는 세력의 개입 이후 140엔대 후반 시세로 되돌아갔지만, 달러화 강세로 엔화는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추가 개입 경계감 속에 다시 150엔대에 근접하고 있음.

    ㅇ 헤지펀드 대부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가 미국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관해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 미국이 부과한 대일 석유 금수 조치와 같다고 비교하며 미·중 관계가 극한의 대치 상황에 직면해있다고 경고함.

     

    ㅇ 일본 정부는 농지, 삼림 등 개발 제한 구역에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등 핵심물자 생산공장 건설을 지을 수 있도록 허가한다는 방침을 정함 (Nikkei)

     

    ㅇ 중국이 올해 들어서만 신흥 산업 분야에 150조원대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남. 미국과 첨단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는 중국은 막대한 자금력을 통한 자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임.


    ㅇ 미국 금융투자회사 키뱅크 캐피털 마켓이 아이폰 판매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함. 연준(Fed)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미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 중인 것도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음.

    ㅇ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는 일본 구마코토에 있는 공장에 생산 설비를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밝혀짐. 기존의 연말 양산이라는 목표보다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됨 (Nikkei)

     

    ㅇ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는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14.8% 증가했다고 밝힘.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 판매는 예상보다 적은 수요와 공장 가동 중지로 45.8% 감소 함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전일 급락의 되돌림

     

    MSCI한국지수 ETF -0.19%, MSC 신흥지수 ETF -0.30%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 1350.46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 +0.48%. KOSPI는 +0.5%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국내증시는 장기채 금리 상승 영향과 외국인·기관 수급 악화로 크게 하락. 특히 연간 외 국인 누적 순매수를 살펴보면, 지난 6월 중순 13조원에서 현재 7조 6천억원까지 감소. 같은 기간 코스피는 9.4%나 하락. 결국 외국인의 '리스크 온 여부에 따라 국내증시 반등 여부 나타날 것으 로 기대.

     

    전일 코스피는 추석연휴동안 미국증시 하락을 반영하여 장초반부터 외인의 현물, 선물매도가 쏟아지며 급락출발, 홍콩증시 하락개장과 낙폭확대, 미지수선물도 낙폭확대에 외인의 헤지성 선물매도가 환매수를 압도하는 상황이 지속, 코스피 공매도가 1조 가까이 쏟아지며 올해들어 다섯번째로 공매도가 많은 하루. 코스피 -2.41%, 코스닥 -4.00%로 마감.

    이날증시의 하락이유는 연휴동안 연일 고점을 경신한 미 국채금리 상승과 가파른 달러강세 영향으로 풀이, 내년 미국 예산안과 하원의장 관련 정치문제도 있으나 핵심은 아니라는 판단. 이날 아시아장중에도 미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 추가상승하는 흐름. 

    이날 시장의 특징은 금리상승에 1)재무리스크가 큰 코스닥 중소형주, 2)부채를 많이 이용하는 산업재, 3)밸류에이션이 높은 2차전지 등 성장주 의 낙폭이 특별히 큼. 하락 업종별 순서는 2차전지>산업재 >소재>미디어컨텐츠>유틸리티>경기소비재 순약세

     

    간밤 뉴욕시장에서 미 주요지수의 반등은 한국증시에 우호적 요인. 특히 미 지수선물이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기준으로 +1.2%나 상승한 점은 지수상승폭 확대요인. 달러약세와 원화가치 급등은 전일 선물매도로 헤지한 외인들의 환매수청산요인.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에 금리가 하락하엿으나 금리가 새로운 균형점에 도달하였거나 추세적 하락일지의 여부는 좀더 두고보아야 할듯. 다만 금일은 전일 급락에 따른 되돌림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테슬라를 비롯 한 전기차 업종과 리튬아메리카 등의 강세 영향으로 최근 낙폭이 컸던 2차전지 업종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종합하면 오늘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출발후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 외인의 헤지성 선물매도포지션 규모는 5조2000억 정도로 추정하며 부분적으로 환매수 청산 유입되며 전일 낙폭을 일부 되돌릴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20%
    WTI유가 : -4.98%
    원화가치 : +0.85%
    달러가치 : -0.38%
    미10년국채금리 : -2.26%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 Bad News is Good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9월 ADP민간고용,  9월 ISM서비스업 PMI,    모기지금리

     

    미 증시는 고용과 서비스업 지수 둔화 영향으로 주요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 특히 테슬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및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 며 반등을 주도. 반면 국제유가가 5% 넘게 폭락한 영향으로 엑슨모빌, 셰브론 등은 약세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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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 경제지표(good news)는 미국경제의 높은 회복성과 강력한 펀더멘털을 의미하고 이는 곧 '총수요가 견고하다는 걸로 귀결될 수 있음. 결국 견고한 총수요는 연준이 지향하는 '물가안정'의 강력한 장애물이기 때문에 긴축 장기화 또는 더 높은 금리환경으로 인위적인 총수요 둔화를 유도하고자 하는게 연준 통화정책의 기본방향임. 최근 장기국채금리 상승도 같은 맥락임.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필요한 건 둔화하는 경제지표(bad news)로 연준의 긴축을 완화시켜 주는게 필요한데 ① 9월 ADP민간고용과,  9월 ISM서비스업 PMI지수가 전월대비 둔화하며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이는 곧 시장 반등의 재료가 되었음.

     

    우선 9월 ADP민간고용은 지난 달 18만명(수정 前 17.7만명)과 시장 예상 15만명에 크게 못 미친 8.9만명 증가에 그쳐, 이는 2021년 1월이후 최저 수준임. 직원수 500명 이상 기업의 고용은 8.3만명 감소하며 최근 5개월 중 4개월이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고, 중소기업(1~49명 또는 50~499명) 고용이 전체 증가를 주도했으나 최근 3개월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을 보임. 산업별로는 상품과 서비스 일자리 모두 증가폭이 크게 둔화하며 경직적인 고용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걸 보여줌. 재직자(stayer)에 대한 임금상승률은 지난 달 전년대비 6.0%에서 5.9%로, 이직자 (changer)는 9.7%에서 9.0%로 둔화하며 각각 2022년 3월(16.9%), 2022년 6월(16.4%)에 기록 한 최고치에서 지속 둔화하는 모습을 보임.

     

    9월 ISM서비스업 PMI는 지난 달 54.5에서 53.6으로 하락했지만, 기준선(50)을 9개월 연속 상회하며 확장세를 유지. 다만 세부적으로는 신규주문이 57.5에서 51.8로 급감하였는데, 이 는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임. 특히 4분기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감소했다는 점에서 소비둔화의 복선이 될 우려는 남겼다고 볼 수 있음. 고용지수는 54.7에서 53.4로 소폭 하락하였고, 공급업체 배송지수는 48.5에서 50.4로 개선되었는데 이는 지난 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임. 반면 물가지수는 58.9로 전월과 변함없었지만 6월 기록했던 최저치 (54.1) 보다는 지속 높아

     

    모기지은행가협회(MBA)에서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 모기지 신청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주(9/22) 1.3% 감소에 이어 이번 주(9/29) 6.0% 감소,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 신청은 1.5% 감소에 이어 5.7% 감소했으며 대출 재융자 신청 역시 0.9% 감소 이후 6.6%나 감소, 30년 만기 고정금리 대출 이자율은 7.76%로 지난 주 7.61%에서 15bp 증가. 이는 2000년 10월 20일 주에 기록한 7.83%에 근접.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인 PMICO를 공동 창업한 빌 그로스는 “7.7% 모기 지금리는 곧 미국 주택시장을 '봉쇄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는데, 높은 금리 영향으로 주택시장 심리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 주요종목 : 테슬라 급등

     

    S&P 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중 에너지(-3.36%)와 유틸리티(-0.09%)를 제외한 9개섹터 모두 상승. 특히 테슬라(+5.99%)가 급등하며 경기소비재(+1.97%)가 가장 크게 상승.

     

    테슬라는 3분기 차량인도대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기는 했지만, 공정 개선을 위한 계획된 생산중단이라면서 올해 생산목표(180만대)는 변함없다고 밝혀, 또한 4분기 후륜구동 모델 Y, 사이버트럭 공식 출시 임박 등 신차 모멘텀과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에서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덜 하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테슬라 상승에 힘입어 리비안(+9.22%), 루시드 (+3.35%) 등도 주가 강세를 보임.

     

    반면 애플(+0.73%)은 KeyBanc가 높은 밸류에이션과 미국 내 느린성장으로 인한 마진 압박이 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Overweight Sector weight)하였고 팀쿡 CEO가 약 51만주에 달하는 자사주 매각을 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에 그쳐.

     

    반면 에너지는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락하자 엑슨모빌(-3.74%), 코노코필립스(-3.63%), 셰브론(-2.33%) 등 크게 하락 마감.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ㅇ ADP고용지수가 큰폭 약화
    ㅇ MBA모기지금리 급등
    ㅇ ISM PMI지표는 견조한 모습

     

     

     

     


    ■ 전일 뉴욕 채권시장

     

    美국채금리는 미국의 노동 시장이 둔화하는 조짐이 나타나면서 최근 국채금리 급등세가 잠깐 주춤하는 모습이 나타나.  경제지표 약세영향으로 전일대비하락하며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추세적 하락일지의 여부는 더 두고 보아야 할 듯.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TED Spread는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파운드>유로>엔화>위안>달러인덱스

     

    견조했던 미국의 고용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실질금리 하락에 달러인덱스가  약세로 돌아서. 금리상승에 연동되어 달러인덱스가 너무 가파르게 오른 데 따른 숨고르기 양상으로 풀이.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 유가 5% 급락

     

    뉴욕유가는 OPEC+의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결과 기존 생산정책을 유지하기로 권고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된 데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 등에 5% 이상 하락.

     

    OPEC+ JMMC의 결정은 시장이 예상한 수준. 사우디가 내년까지 감산을 연장할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그러한 언급은 없었던 점이 유가하락요인으로 작용. 회의결과가 나오기 전,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이 아닌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인 감산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음. 사우디 에너지부는 연말까지 하루 100만배럴 자발적 감산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사. 러시아도 올해 12월 말까지 하루 30만배럴의 수출 감축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사.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9월 29일까지 한 주 동안 220만배럴에 달하는 원유재고가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휘발유재고 증가와 이에 따른 수요약화에 대한 우려에 주목. 같은 기간 휘발유 재고는 650만 배럴이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주 100만 배럴 증가에서 크게 증가. 이에 휘발유 선물가격은 9개월래 최저치인 갤런당 2.199달러를 기록.

     

     

     

     

     

     

     


    ■ 전일 주요증시

     

    4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동반 하락.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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