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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0/19(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10. 19. 06:32

    23/10/19(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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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전고점을 돌파한 국채금리, 달러강세, 중동분쟁 악화에 증시하락의 분위기가 이어지며  큰 폭 하락출발, 홍콩증시 개장 후 낙폭이 깊어지며 아시아 증시 동반 낙폭 확대.

     

    아시아 장중 미 국채금리 추가상승에 10년금리 5%를 목전에 두고 안전선호심리가 작용. 외인 선물 순매도가 장마감무렵 최고 8500억에 이르며 헤지성 매도수요 증가. 거의 모든 업종 종목이 큰폭 하락.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수의 0.1%에 그치며 올해들어 최악의 하락장이 나타나.  금리 전고점 돌파에 경기민감주, 성장주 낙폭이 컸고 경기방어주가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음. 

    약세업종 순서는 산업재>소재>반도체,정보기술>2차전지>소프트웨어,클라우드,로봇,장비>미디어컨텐츠>유틸,신재생,스마트그리드>은행금융>자동차>헬쓰케어>필수소비재 순 

     

     

     

     

     

      이자율보다 높은 성장률 -NH

     

    [최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50년 역사적 평균 수준(4.5%)에 이르렀으나,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명목 GDP 성장률은 국채금리보다 높은 상황. 신흥국과 달리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는 바닥에서 돌아설 가능성이 있음]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은 한 가지 요인으로는 설명되지 않음.

     

    올해 2~3분기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한 요인은 지속적인 Fed의 입장 변화, 미국 경제의 확장 지속, 채권 수급 변 화를 반영한 Term Premium 확대 등으로 다양하다. 미국 매크로 상황을 보면 가계의 원리금 상환 비율은 역사적 하단에, 노동시장 초과 수요 비율은 역사적 상단에 위치해 있다.

     

    한때 잉여저축 소진이 Fed 금리 인하의 근거로 꼽혔으나 9월 통계 정기 변경에 따르면, 잉여저축 금액은 상향 조정되었다. 좀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신흥국과 달리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와 제조업 지수가 반등했다.

     

    지난 150년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평균 값은 4.5%, 10년물 실질 국채금리 평균 값은 2.3%다. 최근 10년물 국채금리 및 TIPS(물가연동채권) 금리와 비슷하다. 과거 영국의 사례를 보면, 전쟁과 전염병 종료 이후 또는 혁신 이후에 실질금리가 상승한 경험이 있다.

     

     이자율이 성장률보다 높으면 GDP 대비 부채비율이 늘어남.

     

    GDP 대비 부채비율은 기초재정수지(순이자 비용을 제외한 재정)와 이자율-성장률 차이 두 가지 요인으로 결정된다. 고령 화, 공급망 개편 투자, 신냉전에 따른 국방비 확대 등으로 주요 선진국의 기초재정수지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이자율(10년물 국채금리)보다 성장률(명목 GDP)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금리가 GDP 대비 부채비율을 높이는 부분은 현 상황에서는 의외로 크지 않다.

     

    다만, 한국은 기초재정수지는 양호한 편이지만 명목 성장률이 국채 금리에 못 미치고 있다. 한국은 이 문제를 재정/통화정책보다는 환율로 수습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버킬’의 향후 경로 : 파월 발언의 상당수는 2018년 발언에서 따온 것이다 - KB

     

    ㅇ 파월, 끝을 볼 때까지 밀어 붙이는 인물

     

    현재 조정이 ‘경제/실적 우려’ 때문이라면, 경제/실적이 잘 나오면 우려가 해소되면서 증시의 랠리가 시작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지금은 ‘경제/실적이 견조’하기 때문에 생긴 ‘긴축 우려 (금리상 승)’가 문제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시 반등의 실마리도 ‘경기/실 적 반등’이 아니라, 긴축이 완화될 수 있는 이벤트가 중요하다.

     

    문제는 파월은 ‘끝을 볼 때까지 끝내지 않는’ 행태를 보여왔다는 것이다. 2018년 파월이 연준의장에 오른 뒤 긴축과 완화 사이클을 한번씩 겪었 다. ‘2018년 긴축’은 ‘오버킬’로 경제가 쓰러질 때까지 계속됐고, ‘2021 년 완화’는 ‘인플레’로 쓰러질 때까지 계속 됐다. 이런 이유는 파월이 ‘data dependent (후행적)’를 따르기 때문이다. 2018년 파월의 오버킬 사례를 통해 좀 더 살펴보자.

     

    ㅇ 2018년 오버킬 당시, 시기별 파월 발언의 변화.

     

    ① 8월 말 (잭슨홀 미팅): 파월은 “중립금리는 불확실하며, 정확히 알기 어렵다”라며 시장의 긴축 우려를 일축했다. 그리고 증시는 급등했다.

    ② 10월 초: “현재금리는 중립금리에서 아직 멀었다”고 발언했다. 잭슨홀 연설을 뒤집은 것이었고, 그 결과 증시의 급락이 시작되었다.

    ③ 11월 말: “어두운 방에선 바닥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라며 긴축을 유보했다. 그리고 증시는 급등했다.

    ④ 12월 FOMC: “지금 완화정책은 필요 없다”고 일축하며, 2019년에도 2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을 예고했다. 이후 주가는 급락했다.

     

    파월은 바뀌었을까? 그렇지 않은 듯 하다. 올해도 파월은 “중립금리는 알기 어려운 개념이다’라고 했고, 통화정책에 대해서 “우리는 구름 낀 하늘 아래 별자리에 의존해 항해 중이기 때문에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단어만 몇 개 바뀌었을 뿐 2018년과 동일하다.

     

     

    ㅇ 요약

     

    조정이 ‘경기/실적‘ 때문이라면 경기/실적 호조를 기다려야 겠지만, 지금은 긴축이 문제이기 때문에 긴축 완화 타이밍이 중요하다. 문제는 파월이 지금까지 ‘끝을 보는’ 패턴의 정책을 해왔다는 것이다 (2018년엔 긴축으로, 2021년엔 완화로 끝을 봄). 2018년 당시 파월의 발언을 다시 정리해 봤는데, 최근의 발언 상당수가 2018년 당시 발언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G2경기전검과 향후 전망 - 상상인

     

    ㅇ나란히 발표된 미중 실물경제지표 호조

     

    금주 미-중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었다. 9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증가하며 예상 치 0.3%를 두 배 이상 상회하였다. 산업생산 또한 전월대비 보합 기대를 웃돌며 0.3% 증가하였다.

     

    8월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전체 소매판매(0.8%)와 근원 소매판매(0.2%)의 격차가 두드러 졌지만 건축자재 수요 둔화, 주유소 판매 안정화 등에 9월 들어 그 격차가 해소되는 모습이다.

     

    한편 3분기 중국 GDP는 전년대비 4.9% 성장하면서 예상치 4.5%를 대폭 상회하였다. 9월 소매 판매는 서비스업 PMI 반등과 함께 주류·담배, 식료품 등 소비재 부문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다만 1~9월 부동산투자는 전년대비 9.1% 감소하며 하방 압력이 지속되었다.

     

    ㅇ 내년 글로벌경제성장율 둔화전망

     

    미국의 강한 소비 체력에도 향후 소비 전망은 약화되는 모습이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 지수는 모기지 금리 급등, 유가 리스크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예상치(65.7) 및 이전치(66.0)를 크게 하회(60.7)하였다. 초과저축 또한 샌프란시스코 연은(‘23.8)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우 부동산에서 파생된 세수 부족, 과다 부채 등 고려 시 부양 강도 는 재정 투입 대비 규제 완화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위안화 약세 고착화에 기인 한 LPR 인하 부담과 함께 성장 여력을 제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미-중 경기 방향 수렴은 글 로벌 경제가 올해 3.0% 성장한 후 내년 2.8%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을 지지한다.

     

     

     

     

     

     

     

    ■ 중국, 본격화되는 반등 - 한화

     

    [3/4분기 중국 경기가 반등하면서 올해 5%대 성장도 유력해졌습니다. 실물지표와 심리지표의 동반 개선은 경기가 회복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합니다. 아직 수요가 강하진 않지만, 반등 조짐이 재확인됐다는 점 을 감안하면, 경기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전망입니다.]

     

    ㅇ 3/4분기 경기 회복세 강화.

     

    3/4분기 중국 GDP는 전년동기대비 4.9%(전기대비 1.3%) 성장. 전기 대비 성장 강해지면서 경기 저점 통과 시그널 재확인. 3/4분기까지의 성장률은 5.2%로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5.0%) 달성도 유력해짐.

     

    ㅇ  9월 실물지표: 양호한 생산과 소비

     

    생산과 소비는 양호한 흐름 지속, 투자 회복은 다소 더딤.

     

    -산업생산: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하면서 제조업 회복을 반영. 화학제 품(+13.4%), 전기장비(+11.5%), 자동차(+9.0%), 컴퓨터/통신(+4.5%) 등이 회복을 주도. 수요 반등 추세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소매판매: 전년동월대비 5.5% 증가. 재화 소비와 외식이 각각 4.6%, 13.8% 늘면서 증가세 강화. 자동차 제외한 소매판매도 전월대비 4.8% 증가하면서 소비 회복을 반영. 스포츠 용품(+10.7%), 의류(+9.9%), 귀 금속(+7.7%) 등의 판매 양호.

     

    -고정자산투자: 전년동월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추정(1~9월: +3.1%). 인프라 투자(+4.0%→+4.8%) 증가세 강화됐으나, 부동산 투 자(-10.6%→-11.2%) 감소 폭 확대. 부동산 정책 효과는 점진적으로 반영되고 있음.

     

    ㅇ 경기 회복 국면 진입.

     

    금번 지표는 경기가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 제조업 PMI 등 심리지표에 이어 실물지표도 반등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 완화될 전 망. 다만, 대출 수요와 소비심리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여전히 탄력적 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이러한 상황에서는 통화 완화보다 재정 지출이 효율적인 카드가 될 수 있음. 재정적자 목표 상향 등을 통한 지 출 확대가 현실화된다면, 성장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강화된 Al칩 수출 규제 - 미래

     

    [지난 17일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향 AI칩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 이번 조치로 인해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타격. 중국 전용 칩인 A800, H800에도 영향을 주는 조치. 당장 실적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그러나 당분간 주가 변동성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

     

    ㅇ 중국향 AI칩 수출 제재 강화: 어려워진 엔비디아 A800, H800칩 수출

     

    지난 17일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정을 강화하면서 반도체주가 타격을 받았다. 작년 10월 Al칩 수 출을 제재하는 조치를 시행했는데, 이후 화웨이 Mate60 제품이 7nm 고성능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고, 최신 AI칩들이 선전에서 판매되는 등 수출 규제에 빈틈이 생겼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우회 경로를 차단해 중국 AI 개발 견제 를 강화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조치로 보인다.

     

    이번 발표로 엔비디아와 AI칩을 생산하는 반도체 기업들이 모두 큰 타격을 받았다. 엔비디아가 5% 가까이 하락하고, 엔 비디아 정도는 아니지만 Al칩 비중이 어느정도 되는 AMD, Intel도 1% 이상 하락했다. 이번 수출 제재에서 시장이 주목 한 부분은 우회 경로를 상당히 꼼꼼하게 차단했다는 점이다. 작년 10월 규제안에서는 칩이 지닌 프로세싱 파워와 상호 연결속도(interconnect speed)에 기반해 수출 제한 범위를 규정했는데, 이번에는 속도 대신 성능 밀도(performance density)라는 새로운 조건을 추가했다. 성능 밀도는 특정 실리콘 규모에 대비해 낼 수 있는 성능을 의미한다.

     

    문제는 엔비디아가 작년 수출 규제 이후 상호연결속도를 낮춰서 중국 전용 칩인 A800, H800칩을 개발했는데, 기준이 바 뀌다 보니, 해당 칩들이 더 이상 수출 규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수출 제재 발표 후 엔비디아가 게시한 공시에 도 A800, H800 등의 제품이 영향을 받는 다는 점을 확인됐다. 또한 중국 기업들이 해외 자회사들을 활용해 칩들을 수입 하는 경우가 생기자, 우회 경로로 활용될 수 있는 안보우려국 40개에 대해서도 수출 라이선스를 받을 것을 명시했다. 그나마 스마트폰, 게임, EV 등 소비 용품에 사용되는 칩은 예외 처리가 됐다.

     

    이번 조치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Al칩 기업들의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엔비디아의 경우에 는 중국으로의 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에 있고, 추가 수출 제재에 대비해 중국 기업들도 AI칩을 미리 구 매한 정황도 포착됐다. 엔비디아도 이번 조치가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발표했다. 작년 수출 규제 발표와 유사하게 Al칩 제품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가 워낙 높아 중국에서의 매출 타격을 충분히 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비슷한 이유로 ASML도 이번 조치가 2023년 실적 전망과 2025년, 2030년까지의 장기 전망 시나리오에 유의미한 타격을 주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장비에 대해서도 기준치가 높아졌지만, 이미 제제가 상당 부분 강화되면서 이번 조치로 인한 영향은 상대적으로 덜한 모습이다.

     

    다만 H800, A800 칩을 대체할 수 있는 중국 전용 제품을 다시 출시하기 전까지는 Al칩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높아 질 여지가 있어 당분간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엔비디아의 경우 중국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무시할 만한 수준은 아니고, 작년 10월 전후 주가를 보더라도 해당 제품들이 11월에 출시된 이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추가적으 로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기술 제재를 계속해서 강화하겠다는 방향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기술 유출 정황이 확 인될 경우 추가 제재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

     

     

     

     

     

     

    ■ 자동차부품사 성장과 쇠퇴의 변곡점 -흥국

     

    ◆ SDV(Software Defined Vehicle)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관리 하는 자동차다. 기존 아키텍처에서는 SW와 HW가 일체화되어서 부품사들이 납품했지만, SDV에서는 SW와 HW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부품사들이 SW에 맞춰 부품을 납품해야한다.

     

    ◆ SDV의 핵심은 차량 내에서 인포테인먼트, ADAS 등을 OTA를 통해 업데이트가 가능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와 같은 기능을 하는 SW가 바로 HW와 가장 붙어 있으며, HW의 기능을 제어하는 OS다. HW에서는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차량용 반도체 SoC 가장 핵심이다. 그러나 소수의 완성차 업체를 제외하고는 OS와 SoC 는 대부분 빅테크 업체들과 반도체 기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고, 이는 기존 부품업체들에게는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다.

     

    ◆ SDV와 자율주행 시장이 커질수록 SoC업체와 OS 업체들의 중요성은 커지고 기존 부품사들의 중요성은 작 아질 전망이다. 결국, 기존 부품사들은 전기차, 자율주행, SDV 등 현 자동차 시장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 오를 다변화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2025년까지 전 차종 SDV 기능 제공하겠다 고 발표, 국내 부품사들의 변화 시점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 기존 부품사들 중에 SDV와 자율주행에 가장 잘 대응하고 있는 업체는 현대모비스와 HL만도라 판단한다. SDV 시대에 맞춰 비교적 잘 대응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와 HL만도를 선호주로 제시한다. 현대모비스는 도메인 아키텍처에서 통신기능을 제어하는 CCU를 개발해 현대차그룹에 납품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에 PE시스템과 BSA(Battery System Assembly) 등 SDV와 자율주행차로 가기 위한 전기차 핵심부품을 담당 하고 있기에, SDV 시대 피해를 비교적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1) 디지털 콕핏 확대로 인한 전장 수요 증가, 2) 반도체 내재화 등 SDV와 자율주행차에 필수적인 부품들을 개발 또는 양산하고 있다 는 점에서 다른 부품사들과 차별화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 HL만도는 계열사인 HL Klemove는 Sonatus와 협력해 CCU를 개발하고 있다. HL만도는 자율주행 Lv3를 위 한 3세대 자율주행 통합제어기(ADCU) 개발을 끝내고 G90과 EV9에 공급할 예정이다. Lv3 자율주행 레이 더/카메라 센서 등도 현대차에 납품할 예정, 현대모비스와 함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장 잘되어 있는 부품사라 판단한다.

     

    ◆ SDV 시대 Q 증가 효과로, 현대차그룹의 차량시스템 단의 소프트웨어를 담당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의 실적은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다른 부품사들과 달리 마진이 훼손되지 않는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과열 양상이 최근에 안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업사이드는 제한적이라 판단한다.

     

     

     

     

     

     

    ■ LS  : 전기화의 전방위적 수혜주 -메리츠

     

    [ LS전선은 주요 자회사로 LSMnM, LS전선, LS일렉트릭을 보유, 중장기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LSMnM, LS전선의 판가 인상 수혜 전망  LS전선의 해저케이블 판매 확대,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 기대 가능  LS-엘앤에프 전구체 JV와 LSMnM의 황산니켈 사업, 향후 지분가치 개선 기대  적정 주가 120,000, 투자의견 BUY, 신규 커버리지 개시]

     

    ㅇ 구리 + 해저케이블 + 이차전지소재 = 전기화의 종합선물세트

     

    LS는 전기동 제련업체 LS MnM(지분율 100%), 종합 전선제조업체 LS전선 (지 분율 92.1%), LS Electric(지분율 47.5%) 등을 주요 자회사로 보유한 지주회사이 다. 구리 가격의 상승기에 LS MnM은 판가 인상의 수혜를 받고, 구리 가격과 판가가 연동되는 LS전선 또한 수혜를 받는다. 중장기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인 한 수혜가 예상된다. 해저케이블 수주잔고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가 동시에 이 루어지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고부가 제품인 해저케이블 판매 확대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이차전지소재 사업도 전개한다. 전구체 JV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을 설립 (LS 55%, 엘앤에프 45%), '26년 연산 2만톤 규모를 계획 중이며, LS MnM은 황 산니켈 제조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검증된 배터리 및 완성차 고객사를 보 유하고 있는 엘앤에프와의 협업은 긍정적이다. 향후 사업계획 구체화 및 생산 가시화에 따라 지분가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ㅇ 적정 주가 120,000, 투자의견 BUY, 신규 커버리지 개시

     

    LS에 대해 투자의견 ‘Buy’, 적정 주가 120,000원을 신규 제시한다. 적정 시가 총액은 3.82조원이다. 주요 자회사 LS MnM은 ‘24년 예상 장부가치에 제련 및 귀금속 peer group 평균 ‘24E PBR 1.1배를 적용, 적정시총 2.66조원으로 평가 한다. LS전선은 ‘24년 예상 장부가치에 전선 peer group 평균 ‘24E PBR 1.4배 를 적용, 적정시총 2.07조원으로 평가한다. LS일렉트릭은 최근 1개월 평균 시 가총액을 반영, 그 외 자회사는 2H23 기준 장부가치를 적용했다. 적정 시가총 액 3.82조원 기준, 2024E PER은 8.7배, 2024E PBR은 0.8배 수준으로 부담스 럽지 않다.

     

     

     

     

     

    ■ 현대코퍼레이션 : 실적에 따른 재평가 필요 -흥국

     

    [부정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3~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 실 적을 겸비한 가치주로서 주가 재평가는 지속돼야 할 것임.]

     

    ㅇ 3Q 영업이익 240억원(+5.3% YoY), 전망치 상회할 것.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조원(-3.1% YoY), 영업이익 240억원(+5.3% YoY)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임. 지난해 2분기를 피 크로 상품가격 약세 전환과 글로벌 물동량 감소 등 매크로 변수가 부정적 으로 변화된 것과는 상이한 결과를 보일 것임. 석유화학 부문의 감익에도 불구하고, 승용부품의 약진과 함께 상용에너지와 기계선박 등이 호조를 보 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함. 승용부품(리비아, 에콰도르, 우즈벡, 카작 등 주요 거래선 매출과 이익 호조세), 철강(주요 메이커 감산에 따른 공급 부 족과 북미, 유럽향 고마진 상품 위주의 매출 호조로 수익성 향상)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임.

     

    ㅇ 부정적인 매크로 변수를 영업력으로 돌파한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원(+6.1% YoY), 영업이익 141억원(+69.7% YoY)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될 것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6.6조원 (+7.9% YoY), 영업이익 908억원(+36.5% YoY)으로 수정 전망함. 지난해의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 가능할 것임. 현대 코퍼레이션의 강점인 승용차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 전략이 주효했고, 틈새 시장 개척에 매진한 결실이라 판단함. 내년 글로벌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 만, 효율적인 영업전략을 통해 주력사업 부문인 철강과 승용부품, 상용에너 지, 기계선박 등 대부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 가능할 전망임.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가치합산방식으로 산출했고, 사업가치 산정시 EV/EBITDA Multiple 3.8배(최근 5년간 평균치 74% 할인)를 적용함. 동사의 주가는 지 난 8월 1일(26,950원)을 고점으로 특별한 악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최 근 급격한 하락 조정을 보임.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12개 월 Forward 기준 P/E, P/B는 각각 3.1배, 0.5배), 배당 매력(23E 배당수익률 4.1%)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함.

     

     

     

     

     

     

    ■  SK오션플랜트 K-해상풍력 얼라이언스의 수장 -미래

     

    ㅇ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기업으로 진화 중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플랜트 및 조선 전문 기업이다. 사업부문은 크게 플랜트, 특수선, 후육강관, 조선, 수리/개조로 나눠진다. 플 랜트 부문에서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이 주력인데 주로 고정식인 자켓을 생산 중 이다. 특수선 부문은 방위산업과 관공선으로 이뤄져 있다. 후육강관 부문에서 만들어지 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사는 2022년 SK에코플랜트에 인수되면서, 2023년 사명을 삼강엠앤티에서 SK오션 플랜트로 변경했다. SK에코플랜트는 디벨로퍼로서 향후 해상풍력 프로젝트 사업을 성 장시킬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동사가 해당 사업에서 키 플레이어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따라서 동사의 주요 목표도 해상풍력 사업 확장에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동사를 30.6% 보유 중이다.

     

    2022년 매출 비중은 플랜트(69.2%), 특수선(12.1%), 후육강관(8.9%), 조선(3.5%), 수리/개조(5.3%) 등이다. 동사의 매출액은 지난 5년간 꾸준하게 성장했으며, 22년에도 37.5%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3년간 약 5~10% 사이의 마 진을 기록했다.

     

    ㅇ 투자포인트① 24년까지 충분한 수주 잔고

     

    동사는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24년까지 충분한 수주 잔고를 가지고 있 다. 23년 하반기 기준, 신규수주 9천억원을 포함해 약 1조원의 수주 잔고를 전망한다. 특히 대만에서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로컬 컨텐츠 룰(LCR)에도 불구, 자국 경쟁사 들 대비 높은 시장점유율로 경쟁력 우위를 증명하고 있다. 대만 내 발주되었던 자켓 442기 중 동사는 44%인 193기를 수주했고, 대만기업인 CWP와 SingDa Marine은 각각 23%, 5%를 수주했다.

     

    동사는 특수선 부문에도 약 1.1조원의 수주잔고가 남아있다. 연간 약 2,000억 원의 매 출로 반영될 예정이다. 플랜트는 호주 바로사 해양플랜트에 설치될 FPSO가 마무리 작 업에 있다. SK오션플랜트는 향후 해양풍력 프로젝트에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플랜트 부문의 수주보다는 해양풍력 수주를 전략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ㅇ 투자포인트② 높은 추가 수주 가능성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는 대만 라운드 3 및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대 만은 중국 기업과의 관계 가능성이 낮기에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가 올 가능성이 높다. 그 중 동사가 대형 자켓 생산 및 이동에 가장 적합하다. 또한 향후 대만에서 반잠수 부 유식 하부구조물 수주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국내 프로젝트에서는 전남 안마프로젝트 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향후 경매 입찰 경과에 따라 24년부터 국내 해상풍 력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도 생겼다.

     

    또한 여태까지는 모노파일의 수요가 가장 많았으나, 풍력 터빈이 대형화됨에 따라 자켓 의 수요가 늘어나며 동사의 경쟁력도 커질 것이다. 모노파일이 적합한 지역이 줄어들 며, 보다 깊은 수심에 설치가 가능하고 해저 지반에 영향을 적게 받는 자켓 타입이 비 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ㅇ 투자포인트③ SK에코플랜트와의 시너지

     

    향후 해상풍력 디벨로퍼인 모회사 SK에코플랜트와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예로 코리오, 토탈에너지스와 함께 해상풍력 바다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동사는 해 당 프로젝트에서 반잠수식 부유체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SK오션 얼라이언스 케이스 에서 볼 수 있듯, 디벨로퍼로서 SK에코플랜트는 국내 중소형 기자재 업체들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는 데 성공했다.

     

    ㅇ24년 실적 전망

     

    동사의 24년 매출액은 9,845억원(전년대비 +7.3%), 영업이익은 1,157억원(전년대비 +16.6%)을 전망한다. 해상풍력 부문의 매출액은 SK오션 얼라이언스 덕분에 늘어난 생산능력으로 38.9% 증가한 7,445억원을 전망한다. 기존 1야드에서 생산했던 자켓 40개 대비 60개로 늘어난 생산능력이 탑라인의 성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한다. 해 상풍력 외 부문에서는 바로사 FPSO 제작 완료로 플랜트 부문의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 다. 영업이익률은 SK오션 얼라이언스에 외주 형태로 제작하게 되어 소폭 감소할 전망 이다.

     

    ㅇ밸류에이션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4,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업종 내 탑픽으로 제시한다.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은 43.3%다. 밸류에이션은 2024년말 BPS 전망치 11,703에 2024년 ROE 전망치 14.1%와 유사했던 2022년 12MF PBR 2.1배를 적용했다. 피어 그룹 내에서도 가장 저렴한 밸류에이션을 받고있어,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을 적용했으나 여전히 상승여력이 높은 편이다.

     

     

     

     

     

     

    ■  씨에스윈드 : 세계 1위 타워 생산 기업을 넘어 하부구조물까지 -미래

     

    ㅇ 세계 1위 풍력 타워 생산 기업

     

    씨에스윈드는 풍력 타워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이며, 타워 부품 생산사업 또한 운영 하고 있다. 대표 자회사로는 베어링을 생산하는 씨에스베어링의 지분을 47.4% 보유하 고 있으며, 최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덴마크의 블라트(Bladt) 지분의 100%를 인수했다. 최대주주는 김성권 대표이사가 2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의 지분까지 더하면 42.2%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은 풍력 타워다. 타워의 높이는 육상풍력이 150m, 해 상풍력이 230m 수준이며, 타워의 지름은 육상풍력이 3~5m, 해상풍력이 7~10m다. 따라서 타워를 한 번에 짓기에는 제조 장소 및 운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일반적으 로 섹션을 3~7개로 나눠서 생산한다.

     

    타워 생산은 총 7개의 해외 법인(미국, 베트남, 터키, 포르투갈, 중국, 대만, 말레이시 아)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그 중 베스타스로부터 인수한 미국 공장이 가장 캐파가 크 며,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풍력타워 생산시설이다. 해외 법인에서 생산한 물량은 자국 내 수요도 있지만, 미국(50%)과 유럽(40%)이 가장 큰 수요처다.

     

    ㅇ 7년 연속 매출 성장과 다변화된 고객사 포트폴리오

     

    동사의 연간 매출액은 7년 연속 성장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은 다소 변동성이 있으나 최근 3년 평균 7~8% 수준을 기록했다. 20년부터 겪었던 매출액 성장률 둔화는 Covid-19 으로 인한 경기 둔화 및 금리 인상 때문이다. 고객사별 매출액은 과거부터 다변화가 잘 되어있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국 공장 인수로 인해 특정 고객사(C)로의 비중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ㅇ 투자포인트① 블라트 인수 통한 오스테드와의 협업

     

    동사가 블라트 인수를 통해 얻은 것은 1) 디벨로퍼인 오스테드와의 관계 형성, 2) 하부 구조물 사업 경쟁력 확보다. 향후 동사는 글로벌 1위 해상풍력 디벨로퍼인 오스테드와 경쟁사들 대비 수주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가져가게 되었다. 오스테드는 발전소 시공 단계에서 블라트의 납기 지연으로 인해 지속적인 페널티로 고생하고 있었다. 이를 해결 해 준 동사와의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블라트는 자체적인 하부구조물과 해상풍력 변전소 사업 경쟁력이 뛰어나 동사가 해상풍력 사업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블라트는 22년 매출액이 6,162억 원을 기록했으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모노파일, 자켓)과 해상풍력 변전소(OSS) 생산 기업으로 향후 동사 성장동력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투자포인트② 미국 내 사업 확장 및 AMPC 확대

     

    동사는 2021년 베스타스의 미국 풍력타워 공장을 인수해 사업을 확장했으며, 이후 발표된 IRA 세액공제를 통해 사업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미국 공장의 최대 풍력타워 생산능력은 약 8,000억원(4.5GW) 수준이며, 25년 하반기까지 약 2조 원으로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고가 시장인 미국 내에서는 아직 설비의 최적화가 완성 되지 않아 마진은 적자 수준이지만, 작업자들의 능률 개선 및 AMPC를 감안하면 향후 이익개선폭이 클 전망이다.

     

    ㅇ 리스크① 블라트의 재무구조

     

    최근 동사가 블라트를 인수했지만, 높은 부채 비율로 인해 기업 인수에 대한 판단이 옳 았느냐는 우려가 있었다. 당사는 재무 구조 개선 필요성은 있으나, 동사의 기술력으로 극복한 가능한 수준이라고 예상한다. 또한 269억원이라는 인수금액은 이를 감안하면 저렴한 가격이라고 판단한다.

     

    블라트는 22년 기준, 부채가 4,694억원으로 자본 391억원 대비 월등하게 높은 편이다. 이는 하부구조물의 품질 불량 및 납기일 지연으로 인해 쌓여온 페널티로 인해 생긴 부채다. 동사는 블라트가 품질 개선 및 납기일에 맞춰 생산 가능하도록 기술적으로 협 업하게 될 것이며,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하부구조물 및 OSS의 경쟁력을 흡수할 것이 기에 충분히 극복 가능한 단점이라고 판단한다.

     

    ㅇ리스크② IRA 세액공제 불확실성

     

    미국 대선이 2024년, 1년 후로 다가오면서 IRA 세액공제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도 존 재한다. 하지만 시장에서 우려하는 만큼 큰 폭의 실적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미국 은 원유 순수출국으로 전환되긴 했으나, 전세계에서 원유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이 며 여전히 국제유가의 영향권 내에 있다. 에너지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 지 비중을 높여야 하며, 가장 저렴한 태양광과 풍력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대안이다.

     

    다만 공화당이 집권하게 된다면, 일부 부정적인 영향은 피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 당 측에서 우려하는 점은 IRA 보조금 금액이 커지며, 국가의 부채 규모가 필요 이상으 로 커지는 것이다. 중국에 대한 견제와 미국 내 생산 장려(리쇼어링)는 지속되겠지만, 지원 금액 규모는 작아질 수 있다.

     

     

     

     

     

      씨에스베어링 : 작지만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 - 미래

     

    ㅇ 베어링 없이는 풍력 터빈도 없다

     

    씨에스베어링은 풍력발전용 베어링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기존에는 산 업용 베어링이나 플레이트도 생산했으나, 최근에는 해상 풍력용 베어링 개발 및 생산에 집중해 이익 극대화 및 시장점유율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풍력 타워를 생산하는 씨에스윈드이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4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가 생산하는 베어링의 종류는 피치 베어링(Pitch Bearing)과 요 베어링(Yaw Bearing)이다. 피치 베어링은 블레이드와 로터를 연결하고, 요 베어링은 타워와 나셀을 연결한다. 일반적으로 타워당 블레이드가 3개가 있기 때문에, 수주 비율이 피치 베어링 과 요 베어링이 3:1이다. 주로 탄소합금강 단조링을 가공하여 만들며 풍력 타워 원가의 1%도 되지 않지만, 피치 베어링에 문제가 생기면 블레이드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내구 성이 높은 베어링 생산 기술이 필수적이다.

     

    ㅇ GE에 베스타스, SGRE까지. 고객사 다변화

     

    GE 단일 고객으로 풍력 베어링 사업을 시작했으나 고객사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현재 도 GE 베어링의 66%를 담당하고 있으며, 경쟁사는 신라정밀이다. 처음에는 GE의 요 청으로 풍력 베어링 사업을 시작했으나, 2024년부터는 SGRE와 베스타스향 매출도 발 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GE와 SGRE는 볼 베어링 방식을 채택 중이나, 베스타스와 노르덱스가 채택한 트리플 롤러 방식이 점차 시장에서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베트남 2공장 증설 중

     

    지난 7월 베트남 2공장 증설을 공시하며, 베트남 1공장(8,000개)에 합해 총 베어링 생 산능력은 총 14,000개로 늘어난다. 해당 증설 물량은 2024년 GE의 물량 증가에 대응 하게 된다. 투자 금액은 100억원이며, 완공은 24년 7월까지로 공시되었다. 증설에도 불구하고 투자 금액을 크게 절감한 이유는 1) 씨에스윈드 부지 리스, 2) 생산 중단된 함안 공장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국내 베어링 공장이었던 함안 공장은 지난 22년 9월 을 기점으로 비싼 전력 등 비용 이슈로 생산 중단되었다

     

    ㅇ 투자포인트: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1) 트랙 레코드, 2) 저렴한 판가, 3) 고객사 다변화 및 증설 통한 매출 성장 가속화에 있다. 2011년부터 동사는 GE와 풍력 베어링 계약을 체결해 피치 베어링과 요 베어링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터빈 업체인 GE 물량의 66%를 담당하 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술력과 안정성이 보장이 되어있다. 13년간의 GE와의 관계는 향후 사업 확장력에 든든한 보증이 되어줄 것이다.

     

    또한 베트남 생산으로 인한 동사의 저렴한 판가가 경쟁력이 되는 구간에 진입했다. 지 금까지는 원가의 1% 미만을 차지하는 풍력 베어링의 비용 절감이 중요하지 않았다. 하 지만 풍력 산업이 다운사이클로 접어들며, 적자를 기록하는 터빈 메이커들 입장에서는 조금의 비용 절감이라도 필요한 시점이다. 유럽보다는 베트남의 인건비가 최대 10배까 지 낮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에서 동사가 우위에 있다.

     

    이제부터 GE뿐만 아니라 베스타스, SGRE 등의 매출도 늘어날 예정이며, 베트남 2공 장 증설을 통해 수주 증가에 대응할 전망이다. 앞서 언급한 탄탄한 트랙레코드와 저렴 한 판가 덕분에 베스타스, SGRE가 24년부터 매출 발생할 예정이며, 에너콘과 노르덱 스 또한 향후 수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모회사 씨에스윈드와의 시너지, 리파워링을 통한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ㅇ 리스크: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으로 인한 수주 우려.

     

    리스크로는 기존 수주 불확실성 우려가 있다. 절대적인 금리 수준이 높아지면서, 전력 판매 가격을 안정적인 수익성을 낼 만큼 보장해주지 못한다면 풍력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물론 동사의 판매 비중이 높은 GE는 타 터빈업체들 대비 상황이 낫지만, 수주가 취소된다면 악영향은 있을 수 있다. 프로젝트 불확실성으로 인 한 수주 물량 감소를 리스크로 판단한다.

     

     

     

     

     


    ■ 오늘스케줄 - 10월 19일 목요일

    1. 美) 9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2. 금융통화위원회
    3.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연설(현지시간)
    4.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5.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6.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7.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8.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9. 질병관리청, 코로나 백신 무료 예방접종 실시
    10. 민간 벤처모펀드 제도 도입
    11. 모빌리티 상용화 지원 법률 시행
    1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13. 10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
    15. 상반기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잠정)

     

    15. 신성에스티 신규 상장
    14. 웹젠, '뮤 모나크' 출시
    17. 퀄리타스반도체 공모청약
    18. 미투젠 상호변경(고스트스튜디오)
    19. 노을 추가상장(무상증자)
    20. SK리츠 추가상장(유상증자)
    21. 에이프로젠 H&G 추가상장(BW행사)
    22. 글로벌텍스프리 추가상장(CB전환)
    23. 육일씨엔에쓰 추가상장(CB전 환)
    24. 아나패스 추가상장(CB전환)
    25. 에스코넥 추가상장(CB전환)
    26. 샤페론 보호예수 해제
    27. 우듬지팜 보호예수 해제
    28. 센서뷰 보호예수 해제
    29. 피플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30. 美) 9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31.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2. 美) 10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3. 美) AT&T 실적발표(현지시간)
    34. 美) 유니언퍼시픽 실적발표(현지시간)
    35. 유로존) 8월 경상수지(현지시간)
    36. 中) 9월 주택가격지수
    37. 日) 9월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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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19일 : 10월 금융통화위원회

     

    10월19일 : 한국카본, 주식회사 한국신소재 흡수합병 신주가 상장될 예정.

     

    10월19일 : 질병관리청, 코로나백신 무료예방접종, 65세이상고령층,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등 코로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높은 계층에 속하는 이들은 10월19일부터, 그 밖의 12세 이상 일반 국민은 11월1일부터 무료접종. 화이자, 모더나 XBB1.5 단가 신규백신 활용예정.

     

    10월19일 :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심야자율주행버스, 자동주차로봇 등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 분야에 특화된 규제샌드박스 제도.

     

    10월19~21일 :  2023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엑스코, 자율주행

     

    10월16~11월22일 : 합동참모본부, 호국훈련 실시

    10월17~22일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공항

     

    10월20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10월20일 : 삼성전자 메모리테크데이행사 개최,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 차세대 D램, 낸드, HBM 기술동향 전략
    10월20~24일 : ESMO, 유럽 종양학회 '홍콩 증시 휴장
    10월23일 : 홍콩증시 중양절 휴장
    10월23일 :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합병 관련 주주총회
    10월24~27일 : 제53회 한국전자전, 코엑스, 메타버스,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10월24~27일 : CTAD, 알츠하이머학회
    10월25~27일 :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코엑스,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장비/부분품, 재료, 설비, 센서분야 등 반도체산업 생태계 전분야 참가
    10월11일 : 하반기 재·보궐선거
    10월13일 : 폴란드 총선
    10월14일 : 아일랜드 외교관계 수립 40주년
    10월19일 : 한은 금통위
    10월20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10월20일 : 삼성전자 2023 메모리테크데이 행사,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 
    10월20~11월05일 : 팬아메리칸 경기 
    10월23일 : 홍콩증시 중양절 휴장
    10월24일 : YTN입찰 마감
    10월24~27일 : 제53회 한국전자전, 코엑스, 메타버스,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10월25~27일 :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 서울코엑스
    10월25일 : 첫 대체복무요원 소집 해제
    10월26일 : ECB 통화정책회의  
    10월27일 : 삼천당제약, 먹는 인슐린 2000억 투자유치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0월28~29일: 현대차, '현대 트럭 & 버스 페스타' 개최, 전주, 상용화 전체라인업을 전시하는 행사
    10월29일 :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 1주기 
    10월29일 : 유럽 서머타임 해제(현지시간)
    10월31일~11월1일 : 미국 FOMC 회의
    10월31일 :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정부 시정연설
    10월31일 : 마음AI, 컨퍼런스 개최,성남시, 생성형 범용 AI '워브' 공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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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중 : 11월 APEC 정상회의, ASEAN정상회담
    11월중 : 수도권 전철 경강선 성남역 신설
    11월중 : 달 탐사로봇 바이퍼 발사
    11월01일 :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개최. 신재생에너지
    11월01일 : 삼성전자, 효성 창립기념일 
    11월01일 : KG모빌리티 토레스 전기차 출시
    11월01~05일 SITC, 미국 면역항암학회, 엔케이맥스, 큐리언트 발표
    11월02~4일 : 디지털미디어테크쇼, XR, ,NFT, 블록체인, 클라우드, 킨텍스
    11월02일 :美) FOMC회의 발표, 한국시간
    11월03일 : 일본증시, 문화의 날 휴장
    11월05일 : 美 서머타임 해제, 뉴욕증시개장 한국시간 22시30분->23시30분
    11월06일 : 오픈AI,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11월06~08일 BIO Europe 2023, 바이오 유럽
    11월06~17일 : 제28차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11월08~10일 :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코엑스
    11월08~10일 : K-UAM 콘펙스, 인천 영종도
    11월09일 : 옵션만기일
    11월10~15일 ACR, 미국 류마티스학회 
    11월12일 : APEC 정상회의(AELM), 샌프란시스코
    11월12일 :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회의 개최, 서울
    11월14~15일 : 삼성소프트웨어개발자 콘퍼런스(SDC23)강남역 삼성다목적홀
    11월14~16일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코엑스. 의료기기,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
    11월15일 : MSCI 반기리뷰(한국시간), 30일 장마감후 지수에 반영
    11월16일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16~19일 : 지스타(G-STAR)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개최, 부산 벡스코
    11월17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11월22일 :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11월23일 : 미국증시, Thanksgiving Day로 휴장
    11월23일 : 일본증시, Labor Thanksgiving Day로 휴장
    11월22~24일 :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코엑스,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11월24일 : 미국증시, the day after Thanksgiving로 조기폐장
    11월24일 : 美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간) 대규모 할인행사
    11월27일 : 美 사이버먼데이(현지시간) 미국 최대 온라인쇼핑의 날
    11월29~12월1일 : 소프트웨이브2023개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코엑스
    11월30일 : 한은금통위
    11월30일 : MSCI 지수재조정(리밸런싱) 14일 종목편출입확정, 30일 장마감후 지수에 반영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연준 베이지북이 미국 고용시장의 긴장도가 계속 완화되고 있으며, 물가는 완만한 속도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힘 (WSJ)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2%의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금리를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가 연준이 금리 결정을 내리기 전에 경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보며 기다릴 수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미 상무부가 9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7.0% 증가한 연 율 135만8천채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지난 8월 약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 던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수치임 (WSJ)

     

    ㅇ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들의 소비 지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역대급 엔저 현상에 힘입어 외국인들의 소비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본 내수경기 진작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

    ㅇ 영국 반도체 업체인 ARM CEO가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에 대해 글로벌 첨단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함.

    ㅇ 엔비디아와 ASML 등 반도체 업계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내놓은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 추가 조치로 인한 단기적인 매출 영향이 없다고 밝힘. 다만 세계 2대 시장인 중국 사업에 차질을 빚게 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상당한 타격이 예상됨.

    ㅇ 대만 전자제품 제조사 폭스콘은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기차를 위한 AI 공장 설립을 발표함. 공장은 자율주행 전기차를 위한 처음부터 끝까지의 전체 AI 시스템이라며, AI 공장이 자율주행차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설명함.

    ㅇ 미국 소비재 업체 프록터앤드갬블의 9월 30일로 끝난 2024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45억2천100만달러(주당 1.83달러)로 집계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함 (CNBC)

     

    ㅇ 테슬라가 올해 3분기 조정 순이익이 23억 달러(주당 0.66달러)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전년 동기 1.05달러 대비 37% 감소한 것이며, 2년 만의 최저치임 (Reuters)

     

    ㅇ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 상환에 실패함. 비구이위안은 이자 1,540만달러의 상환계획에 대해 회사측은 중국 국내 시장의 조정과 매출 부진으로 해외 결제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한국지수 ETF -0.97%, MSCI신흥지수 ETF -1.52%.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4.11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80%, KOSPI는 -0.8% 내외 하락 출발할 예상

     

    18일 한국증시는  보합수준에서 출발,  홍콩과 상하이증시가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음에도 외인의 현물, 선물 동반 매수우위가 이어지며, 견고한 하락방어로 횡보하는 모습. 아시아장중 달러약세, 달러외 통화 강세 흐름. 유가는 큰폭 상승. 코스피는 +0.10%, 코스닥은 -1.40%로 마감

    중국증시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성장율 써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하락한 것은 간밤에 미국이 AI 반도체 추가 수출규제에 영향받은 것으로 추정. 이에 한국의 반도체업종도 하락했으나 삼성전자에 외인매수세 집중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영향은 제한적. 도요타 일부공장 생산중단에 반사이익으로 자동차업종 강세. 

    앞선 뉴욕시장에서 10년국채금리가 전고점인 4.8%를 상향돌파하고 유가가 큰폭 상승한 영향으로 한국증시에서 성장주와 방어주들이 약세, 중국, 미국의 9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의 데이터의 호조에 한국증시에서 가치주와 경기민감주들이 상대적 강세. 금리, 유가등 비용요소에 취약한 중소형주들이 약세, 외인의 선물 현물 동반매수 영향에 대형주 강세. 

    강세업종은 운송>은행금융>자동차>유틸>산업재>소재, 건자재 순 강세,  약세업종은 헬쓰케어>2차전지>IT장비,AI,로봇>인터넷미디어컨텐츠>반도체, 정보기술 순 약세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발표와 국채금리상승, 중동정세 불안지속 등의 영향으로 하락마감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요인들로 평가. 

     

    이날 미국의 9월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 건수, 주간 모기지신청지수 등 주택관련 지표가 상반된 모습을 보여 향후 경제전망을 어렵게 하는요인. 국제 금가격은 증시변동성 확대 및 중동 지정학적 불안 영향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며 최근 3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정적.

     

    전일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왔음에도 시장은 중국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으로 인식. 반면 미국 경기는 양호해 국가간, 지역별 경기차이가 점차 확대되는 모습. 이는 통화정책에도 그대로 반영돼 미국의 국채금리가 연일 상승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국가의 금리상승 압력을 높이는 중.

     

    국내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6bp 상승한 4.29%로 연중 최고수준에 근접. 지난 해, 10~11월 단기금융시장이 불안해졌을 당시 기록한 4.5%~4.7%와 큰 차이 나지 않아. 금일 오전 금통위 결과(동결 우세)에 주목하며 보수적 관점에서 시장에 대응할 필요.

     

    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0.8% 내외 하락출발후 미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 흐름에 집중할 듯. 중국경기지표의 호조에도 중동불안과 미국의 반도체 규제 영향에 중국증시 방향에 한국증시의 노출도가 여전히 큰 상태. 외인 헤지성 선물매도포지션 잔고는 4조1000억 가량으로, 오늘은 환매수보다 헤지성 신규매도가 우위일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08%
    WTI유가 : -0.19%
    원화가치 : -0.42%
    달러가치 : +0.47%
    미10년국채금리 : +1.36%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0.98%, S&P-1.34%, 나스닥 -1.62%, 러셀-2.06%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국채금리 상승

     

    18일 뉴욕증시는 금일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장기 국채금리상승, 중동정세 불안지속 등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 이날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 건수, 주간 모기지신청지수 등 주택관련 지표가 다수 발표되었는데, 각 지표마다 상반된 모습을 보여, 국제 금 가격은 증시변동성 확대 및 중동 지정학적 불안 영향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며 최근 3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

     

    #하락: 실적부진, 국채수익률, 중동 정세 불안

     

    S&P 500 등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일과 달리 이날 실적발표에 나선 기업들은 생각보다 부진한 결과를 내놓으며 증시 하방압력을 키워. 우선 모건스탠리는 경기둔화에 따른 투자은행 부문의 이익이 2020년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고 밝혀, US뱅코프, 시티즌스파이낸셜 등 몇몇 지역은행들은 지난해보다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혀. 또한 유나이티드 항공은 4분기에 중동전쟁과 연료비 상승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혀 부진한 주가 흐름 나타내.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는 투자심리 악화에 기여하며 매물 출회로 이어져.

     

    美 국채금리는 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상승. 특히 10년물 수익률은 4.9%, 30년물은 장중 5%를 돌파하며 각각 2007년,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증시의 하방 압력을  키워. 이날 130억 달러 규모의 20년물 장기채 입찰이 예상보다 강한 수요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음에도 불구하고, 만기 10년물 이상의 장기채 수익률 상승 압력은 지속돼. 이는 견고한 美경제의 펀더멘털과 정부의 채권발행 증가, 채권기간프리미엄 등의 상승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만큼 특정이유 하나로 꼽을 순 없지만, 과거 역사 및 통계로부터 배울 수 있는 한가지는 주가와 금리가 '동시에 상승했던 적은 없었다는 사실임을 상기할 필요 있음.

     

    지속되는 국채금리의 상승으로 주요 장기채 ETF의 가격도 상장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중. 블랙록의 iShares 10-20년 국채 ETF(티커: TLH)와 iShares 20+ 국채 ETF(티커: TLT) 의 주가는 2007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올해 각각 14억 달러, 180억 달러 이상의 신규자금이 유입됐지만 주가는 13%, 15% 넘게 하락.

     

    #Eco 리뷰: 주택관련지표

     

    이날 발표된 주택시장 관련 지표들은 엇갈린 결과를 보여. 우선 주간단위로 발표되는 MBA 모기지신청지수는 전주대비 6.9% 감소해,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감소세를 보여. 이러한 감소로 인해 모기지 수요량을 측정하는 지수는 1995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져. 반면 MBA 30년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전주 7.67%에서 7.70%로 6주연속 상승하며, 매주 23년래 최고치를 경신.

     

    9월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 건수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는데,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7.0% 증가하며 연율 135.8만건으로 시장예상 138.3만건을 하회했지만, 단독 및 다세대 주택 착공건수가 증가해 공급부족 우려를 완화시킨 점에 주목. 또한 건축허가건수는 전월대비 4.4% 감소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5.7% 감소보다는 덜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시장이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으로 모기지 금리상승 지속이 수요에 영향을 줬기 때문.

     

     

     

     

     


    ■ 주요종목 : 테슬라, 엔비디아 약세

     

    S&P500 주요섹터 중 에너지(+0.93%)와 필수소비재(+0.39%)를 제외한 나머지 섹터는 모두 하락하며 광범위한 매도 압력 나타나. 특히 소재(-2.58%), 산업재(-2.43%), 경기소비재(- 2.33%), 부동산(-2.18%) 등이 2%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증시 하락을 견인.

     

    소재섹터 내에서는 앨버말(-9.79%)이 급락을 하였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리튬 시장에 대한 어려운 전망을 내놓음과 동시에 실적 전망을 낮췄기 때문. 앨버말 이외에도 마틴 마리에타(-5.20%), 불칸 머티리얼즈(- 5.20%) 등도 약세.

     

    유나이티드항공(-9.65%)이 4분기에 중동전쟁과 연료비 상승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히자, 델타항공(-4.44%), 아메리칸항공(-4.86%) 및 사우스웨스트항공(- 4.19%) 등 항공株 동반 약세 흐름 보여.

     

    엔비디아(-3.96%)는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수출규제 강화 우려가 지속되며 씨티, 모건스탠리 등 일부 하우스에서 투자의견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이외 AMD(-2.83%), 텍사스인스트루먼트(-1.58%), 인텔(-1.17%) 등 반도체株가 동반 약세를 보이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1.76%)도 하락.

     

    모건스탠리(-6.78%), US뱅코프(-4.36%) 및 시티즌스 파이낸셜(-5.57%) 등 전년대비 이익 감소를 발표한 금융주 약세.

     

    반면 P&G(+2.58%) 가격 인상이 매출 둔화를 상쇄하며 전년대비 이익이 15% 증가했다고 발표. 애보트(+3.79%), 나스닥(+3.99%) 및 스테이트스트리트(+2.04%)는 호실적에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미국 국채금리가 17~18년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 탄한한 미국 경제지표에 목요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인 것이 금리급등의 주된 요인.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서 미국 고용시장의 긴장도가 계속완화되고 있으며, 물가는 완만한 속도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의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금리를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월러 연준 이사는 美경제에 대해  2가지 시나리오에 대해 기다리며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 첫째는 경제의 실질 측면둔화로, 수요가 완화되면서 공급과의 더 나은 균형을 가져와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에 가까워지도록 하는 것. 두번째 시나리오는 수요와 경제 활동이 최근 속도로 지속돼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가하고, 진전을 막거나 2%를 향한 진전을 역전시키는 경우. 이런 시나리오에서는 적시에 조치를 하지 못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기대를 훼손하고, 지금까지 해 온 일을 되돌리게 되는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언급. GDP의 거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이 2023년에 지금까지 매우 강했다면서 둔화신호를 포함해 소비관련 지표를 신중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첨언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엔화>원화>파운드>유로

     

    미국의 경제지표가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영향에 달러화가 강세. 미국 경제지표는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며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며 실질금리 상승에 달러화 강세요인으로 작용.

     

    일본은행(BOJ)이 일본국채(JGB) 긴급 매입에 나선데 따른 파장은 제한. 달러-엔 환율은 150엔선이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이라는 점이 재확인. 일본은행(BOJ)이 국채 긴급매입을 통해 금리급등을 제한한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하락.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뉴욕 국제유가는  중동 확전 우려·재고 감소에 2주 만에 최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30만 배럴)보다 큰 449만 배럴 감소했다는 소식과 중동정세의 불안이 지속되자 1% 중반대 상승을 기록하며 2주 만에 최고치 기록. 장중 3% 가까이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베네수엘라에 대한 일부 석유관련 제재 완화가 거의 즉각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는 美국무부 고위관리의 발언이 전해지며 상승폭 축소. 국제유가상승은 어제 아시아 장중에 급등한 것으로 어제 아시아장에 반영됨. 어제 한국장 마감시점기준으로는 소폭 하락.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에 이란이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에 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 가자지구 중심부의 한 병원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민간인 500명가량이 숨지는 참사에 암만에서 열릴 예정이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집트, 팔레스타인 지도자의 4자 정상회담이 무기한 연기. 폭발에 대한 책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로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목적의 구호품 반입 허용을 이끌어 내.

     

    국제 금 가격은 증시 변동성 확대 및 중동 지정학적 불안 영향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 하며 최근 3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인 온스당 1950달러까지 상승. 다만 장중 달러 강세폭이 확대 된자, 금 가격 상승폭은 소폭 둔화,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 높아질 것으로 전망.

     

     

     

     

     


    ■ 전일 중국증시

     

    ㅇ상하이-0.80%, 선전-1.49%, 항셍-0.23%, 항셍H-0.28%

     

    18일 아시아 증시는 중동 분쟁 격화 우려와 미국의 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소식에 대부분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중동 분쟁 격화 우려 등에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증시 반등을 이끌지는 못했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4.9% 증가해 WSJ가 집계한 예상치인 4.5%를 상회했다. 9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도 각각 5.5%, 4.5%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4.8%, 4.4%를 웃돌았다.

    SCMP는 중동 분쟁이 유가 상승을 초래하고 세계 경제 앞날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계속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시계제로 국면에 빠져든 가운데 레바논 무장조직 헤즈볼라의 개입으로 중동 전쟁이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저사양 인공지능 칩의 대중국 수출을 금지하기로 한 점도 악재가 되고 있다. 중국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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