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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3(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10. 22. 20:20
23/10/23(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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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마감]
금일 한국증시는 금요일 뉴욕증시의 하락과 안전선호심리확대 분우기가 이어지며 하락출발, 오전에 외인선물 환매수 우위로 낙폭을 회복하기도 하였으나, 상하이증시 개장후 낙폭이 확대와 달러강세, 달러외 통화 약세흐름에 외인의 선물매도 헤지수요 우위, 현물매도 증가로 하루종일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 코스피 -0.76%, 코스닥 -0.72%로 마감.
아시아 장 중 유가는 하락했으나 안전선호심리가 다시 후퇴하면서 미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상승, 이에 바이오, 미디어컨텐츠, 반도체, 정보기술, 소프트웨어 업종이 오전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으로 전환. 소비재의 상대적 강세, 윤대통령의 사우디방문에 방산업종, 자동차업종 일제히 상승. 외인의 헤지성 선물매도포지션 잔고는 약 5조원으로 추정.강세업종은 필수소비재>경기소비재, 약세업종은 은행금융>건설,건자재>철강금속화학>유틸,에너지,신재생>반도체,정보기술>IT장비,소프트웨어>미디어컨텐츠>산업재>2차전지>헬쓰케어 순 약세. 셀트리온의 합병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매수청구권행사 과다 우려로 하락전환, 키움증권의 미수급증가에 증권주 폭락.
■ 바이든 전쟁 기금 발표 : 불확실성 소화 기간 - NH
ㅇ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는 양당 모두 동의, 규모에서 합의 필요
바이든 대통령은 10월 20일 금요일 1,050억달러 규모의 긴급 전쟁 기금을 발표. 여기에는 우크라이나 지원금 610억달러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따른 이스라엘 지원금 140억달러, 팔레스타인 인도적 지원금 92억달러가 포함. 이번 긴급전쟁 기금 발표로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전격 지지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
이번 기금은 공화당 우세 하원과 민주당 우세 상원의 과반 득표가 필요. 공화당 하원의 경우 원내대표 후보자 짐 조던과 스티 브 스칼리즈가 모두 낙마하면서 현재 6명의 후보자에 대한 투표가 다음주 초 다시 진행될 예정. 공식적으로는 먼저 원내대표 가 채택되고 난 뒤 표결이 가능하나 공화당내 대표 결정이 미뤄지면서 전쟁 기금이 먼저 선행적으로 표결될 가능성도 존재.
공화당의 경우 우크라이나 지원보다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주장. 또한, 전쟁 기금은 대부분 미국 국방 산업에 투자 된다는 점에서 공화당에서 크게 반대할 유인이 존재하지 않음.
다만, 바이든이 제시한 전쟁 기금 규모는 미국 통상적인 분기 부채 발행이 5,000억달러 이하임을 감안하면 20% 이상의 부채 발행이 한번에 단행되는 수준. 또한, 미국 재정적자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바이든 집권 이후 레벨업 된 상황.
이에 따라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우크라이나 지원금에 대한 축소 또는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인도적 지원금에 대한 통과만이 우선시 될 가능성 있음. 이는 전체 바이든이 제시한 금액 1,050억달러에서 235억달러 수준에 불과.
과거 2014년 3차 가자지구 분쟁 대비 미국인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도는 더 상승하였으며 오히려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 라엘 방문 이후 국정지지도가 상승.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여전히 트럼프 후보자 대비 바이든 지지율이 낮다는 점에서 바이든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지지율 상승을 꾀할 것으로 판단. 향후 러시아, 중국, 중동 테러리스 트에 대한 반감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가능성 높음.
한편, 11월 17일 FY24 미국 정부 예산안 협상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로 케빈 헌, 마이크 존슨, 톰 에머 등 상대적으로 온건한 후보자들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음. 민주당과 완만한 합의 기대.
ㅇ 주식시장 영향: 단기 언더슈팅 후 점차 불확실성을 소화할 전망
미국의 국채 발행 증가 부담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주식시장 하락 요인. 다만, 이러한 수급 충격은 단기에 악재를 선반영해 급 격하게 진행된 후, 점차 진정되며 펀더멘탈에 수렴하는 경향이 있음. 주식시장이 단기 언더슈팅이 아니라 추세 하락으로 전환되 는 경우는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경우인데, 현재 미국 경제는 매우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음.
주가지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 한 공포심을 빠르게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미국 대형 성장주들의 펀더멘탈에 큰 변화는 없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은 단 기 언더슈팅 후 점차 불확실성을 소화하면서 3분기 기업 실적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
한국 주식시장 입장에서 걱정되는 부분은 이번 사태가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회피, 신흥국 익스포저 축소로 연결되는 경우. 그런데 과거 경험상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 익스포저를 줄일 때에는 코스피 내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반도체 업종 매도가 커지곤 했음.
지금은 반도체 매도는 두드러지지 않음. 최근 외국인 순매도가 큰 업종은 에너지, 화학, 철강, 기 계, 인터넷, 건강관리(에너지·화학·철강 주식들은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에서 주로 매도가 출회). 이는 외국인 매도가 고금리에 취약한 주식들에 타깃해 이뤄지고 있다는 것. 최근 한국 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을 감안하면 환율 효과로 인해 오히려 수출주 중심 실적 개선이 나타날 수 있음. 코스피 2,400P를 하회하는 주가 수준에서는 분할매수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
■ 현 장세에 대한 전략적 판단 -한국
[현 시점에서 주식 매도는 지양. 밸류에이션 감안 시 저가 매수로 대응할 것 금리 상승과 시장 불안을 버틸 수 있는 대형 우량주와 금융주에 관심 필요 미국 금리와 중동 불안이 가장 큰 리스크이므로 진행 상황을 주목할 필요]
[시장 대응을 위한 세 가지 질문과 답변]
지난 8월부터 계속된 가격 조정으로 시장 대응에 어려움이 많다. 연말까지 어떠한 방식으로 전략을 세워야 할지 상당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가장 많이 받은 질문에 대한 답을 요약해 보았다.
ㅇ 주식 매수 및 매도 여부
현 시점에선 주식을 매도하기 보다 저가 매수로 대응해야 한다. 현재 코스피의 12 개월 선행 PER은 10.1배로 최근 10년 평균인 10.4배보다 낮다. 가격 측면에서 큰 부담은 없다. 또한 지수 하단을 판단할 때 사용하는 밸류에이션인 12개월 후행 PBR로 봐도 현 수준은 0.86배에 불과하다.
만약 약세 압력이 지속되어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이 좀 더 내려간다고 해도 평균의 -1표준편차를 벗어나는 수준으로 진행되진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해당 배수는 12개월 선행 PER 9.2배로 지수 변환 시 2,170p로 나타난다. 12개월 후행 PBR 기준으로 보면 저점은 현재 PBR 평균에서 -2표준편차 수준에서 멈출 가능 성이 높다. 이 역시 2,190p 수준이다.
코스피는 이미 연 고점인 2,667p에서 11%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여기에서 주식 을 팔고 손실을 확정하기 보다 분할 매수를 통해 낙폭을 줄이고 잠시 버티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2,300p에서 시장에 접근할 경우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하락에 따른 예상 손실은 PER과 PBR 기준으로 -5%에 그칠 것이다. 하단 은 닫혀 있고, 지수 반등 시 기존 손실은 일부 복구가 가능한 환경이 도래할 수 있 다. 특히 지수 조정이 발생할 때 저점까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내려간 뒤 급하게 다시 올라가는 특성을 감안하면 2,300p 수준에선 팔기보다 일정 간격으로 분할하 여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다.
ㅇ 매수 가능한 업종과 스타일
작금의 장세는 고금리와 강달러, 그리고 전쟁 불안으로 나타난 결과이므로 이러 한 흐름에 역행하는 전략을 택해선 안된다. 고금리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부채가 없어서 자본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거나, 높은 금리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산 업이 될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같은 무차입 기조를 보유한 기업, 또는 재무건 전성이 뛰어난 대형 우량주는 이런 장세에서 가격 조정 시 매수해서 버틸 수 있 는 종목이다. 더불어 금리 상승과 관련해 이익 증가로 연결될 수 있는 은행과 보 험 등 금융주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유효하다.
한편 강달러의 배경으로 미국의 양호한 경제 환경이 눈에 띄는데 이와 관련해 제 조업 심리를 나타내는 ISM 제조업 지수를 볼 필요가 있다. 세부항목인 신규주문 과 재고 스프레드가 반등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내 수요 회복을 의미한다. 그동 안 이 지표에 가장 연관된 산업은 한국의 IT, 특히 반도체다. 최근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미국 내 수요가 이를 뒷받침 해 준다면 IT, 특히 반도체는 약세 흐름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ㅇ 시장 리스크 요인
현 시점에서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미국의 금리 상승과 중동 전쟁 이슈다. 먼저 미국채 수요가 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5% 를 돌파했던 결과는 연준의 자산긴축과 미국 외 국가의 국채 수요 부진이 맞물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준은 아직 자산긴축 기조를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외부 인이 국채를 어떻게 볼 지가 중요하다. 공교롭게도 일본과 중국이 보유한 미국채 를 계속해서 매도하고 있는데 이 흐름이 바뀌는지를 살펴야 한다. 재무부는 최근 계속된 국채 입찰로 TGA 잔고를 대폭 늘렸지만 앞으로 진행될 미국채 입찰도 양호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
중동 전쟁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진입이 지정학 리스크의 최고점이 될 것이다. 현재 미국과 이란, 사우디 등 주변의 핵심 이해관계국이 전쟁의 확산을 원하지 않 기에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진행되더라도 오래도록 지속될 여지는 낮다. 오 히려 지상군이 가자지구로 들어갈 경우 잠재적 악재가 드러나는 결과로 인식될 수 있다. 물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중동 전쟁의 지속성 여부를 섣 부르게 판단하긴 어려우나 과거의 중동 전쟁이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상황을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 시장은 어느 때보다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연말까지 투자기간을 놓고 보면 지수가 계속해서 빠진다고 볼 수도 없다. 기업들의 실적은 점차 개선되 는 추이고, 이익 레벨은 하향 조정되고 있으나 올해보다 내년을 더 기대할 수 있 다. 그동안 시장을 압박했던 여러 변수들(금리, 달러)도 상당 부분 극단적인 레벨 까지 움직인 상황이다. 지금 상황에서 주식을 팔고 떠나기엔 어쩌면 시장의 저점 부근에서 포기하는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 어렵겠지만 분할 매수하며 버텨야 할 상황으로 판단한다.
■ 연말까지 시나리오 -현대차
[내년 경제 회복 가능성을 여전히 상정하되,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을 상정한 보수적인 대응 필요 높아지는 채권 수급 부담: 바이든은 이스라엘(140억달러)과 우크라이나(610억달러) 지원을 위한 1,050 억달러 추가 예산을 의회에 요청 &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수요 유입 재개를 얘기하기는 어려운 11월]
ㅇ 경기 회복과 방어, 두 가지 테마를 담는 외국
물론 경기 연착륙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본다. 연착륙이 가능한 구간이라면 최근 과매도권에 진입한 증 시도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다. 그러나 11월은 불확실성을 감안한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Best 시나리오(20%)는 미 의회의 2024년 긴축적 예산안 통과 가능성이다. 미국 중재로 이-팔 전쟁 일단락되는 가운데, 전쟁 국가에 대한 추가 지원한 패키지 마련이 불필요해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내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1차적으로 해소되며 장기물 금리 부담 낮아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그간 낙폭 확대되던 빅테크 기업들, 여전히 개인들의 돈 복사 플레이가 집중되고 있는 2차 전지의 상대적 반등 폭이 높을 것이다.
그러나 리스크온을 견인하기에는 아직 2% 부족한 매크로 환경이다. 시장은 1)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 으로 치닫는 이-팔 전쟁 가능성, 이에 2) 전쟁 국가에 대한 지원안 패키지를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바이든은 금요일 이스라엘(140억달러)과 우크라이나(610억달러) 지원을 위한 1050억달러 추가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는데, 이는 기존보다 50억달러 높게 책정한 규모다.
문제는 미국 하원 의장 선출이 지연되고 있다. 선출이 늦어질 수 록 긴급 지원 예산을 포함한 2024년 예산안 처리는 미뤄 질 수밖에 없다. 또한 하원 의장이 선출되더라도, 바이든이 요구하는 추가 지원안이 통과된다면 시장 입장에서는 부담이다. 이스라엘 패키지에 대해서는 양당의 초당적인 지지가 있지만, 공 화당이 반대하는 우크라이나 지원안까지 통과된다면 추가적인 재정지출에 따른 채권 수급 부담은 장기 화될 가능성이 높다.
채권 수급부담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채권 수요, 특히 미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중국과 일본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 구매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수요 유입 재개를 얘기하기에는 아직 어려운상황 이다. 연준 위원들은 금리동결 가능성을 높이고는 있지만, 인하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다.
따라서 11월도 쉽지 않은 환경일 듯하다. 그렇기에 Base 시나리오(50%)는 채권시장의 공급쪽 리스크가 옅어지던지, 아니면 추가적인 수요를 유도할 수 있는 연준의 스탠스 전환이 필요하다. 그 전까지는 장기물 금리 변동성에 증시 민감도가 재차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여전히 포토폴리오 헷징 수요가 높을 것이다. 연말까지 반도체와 IT H/W 비중 확대하는 가운데 방어형(에너지, 은행)으로 대응하는 것 이 유효하다.
한편 가능성은 적지만, 최악의 시나리오(20%)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중동전쟁 장기 화 우려가 높아지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 하원에서 2024년 예산안 통과가 늦어지게 된다면, 셧다운 장기화 가능성에 미국의 24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이 가팔라 질 수 있다. 이는 수출 민감업종을 편입하고 있는 증시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국 등 중동 석유 의존도 높은 국가들 의 이익 하향 조정 우려가 확대 될 수 있다.
■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중동 리스크 : IBK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약 30% 상회하면서 양호하게 발표되고 미국 근원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다수 해소되면서 증시가 반등 양상을 보였으나 이내 하락 흐름을 지속 중이다.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는 테슬라 및 2차 전지 관련주들의 실적 miss로 퇴색된 경향이 있고, 미국 CPI 불확실성 해소는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로 퇴색된 경향이 있다
ㅇ 지난 주 중동 관련 2가지 기대 요인 상실
지난 주 2가지 기대 요인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 바이든의 중동 방문으로 중동 교전에서 외교적 마찰이 억제 또는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했다. (2) 카이로 평화회의 역시 이스라엘의 불참과 미국의 역할 부재로 인해 공동 성명도 내 놓지 못한 채 종료됐다. 지난 주중과 주말에 있었던 2개의 이벤트가 성과 없이 끝남에 따라 교전 장기화 조짐 리스크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향후 전개 방향과 주요 변수들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ㅇ 확전의 키는 이스라엘 지상군 병력 투입 여부. 이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필요.
확전 여부의 키는 이스라엘 지상군 병력 투입에 있다.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확전 시나리오를 막아줄 지상군 병력 투입에 대한 불확실성의 해소가 필요하다.
바이든은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을 억제하고 있으나, 현재 지연되고 있는 상황일 뿐이고 실행 가능성이 계속해서 열려 있는 상황이다. 평화를 위한 다각화된 외교적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가고 이스라엘의 지상군이 가자 지구에 투입될 경우, 헤즈볼라 및 이란의 교전 개입 가능성과 미국의 파병 가능성이 현실화될 수 있어 중동 교전이 중동 전쟁의 형태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언급을 통해 보면,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 명분과 소득은 크지 않다. 다만, 작년에 발발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도 금융시장에서는 그 가능성을 낮게 봤으나 현실화 됐던 것처럼 이번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에 따른 중동 교전 확대 양상 역시 그 가능성이 낮다고 치부할 수 만은 없다. 그런 측면에서 예측보다는 대응의 영역이 되어가고 있다.
ㅇ 11월에 발표될 ‘10월 물가 지표’ 확인 심리 작동할 것
이스라엘, 하마스 교전 이후 원자재 가격들이 급등하고 있다. 유가뿐 아니라 주요 메탈 가격들이 대부분 급등하고 있어 11월에 발표될 10월 물가도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교전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10월 물가가 어떻게 나올지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한 숙제를 약 3주가 다시 떠 앉게 됐다.
상승세를 보이는 미국 금리는 11월 1일(현지시간) FOMC 금리 동결 소식으로 단기 반락 예상되나, 11월 중순까지 10월 물가에 대한 확인 심리로 인해 높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판단된다.
ㅇ 중동전쟁으로 확대 시, 제2의 인플레이션과 내년 美 대선에서 공화당 승리 가능성 높아질 것.
더 나아가 이번 교전이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경우,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촉발되면서 제2의 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뿐 아니라 교역 차질, 공급망 차질, 생산 차질 등이 나타나면서 물가 압력은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경험적으로 산유국이 연관된 전쟁이 부각되는 시기에 유가가 전년동기대비 50~100% 폭등하는 경향들을 보인 바 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도 이와 유사하게 확전 시 유가가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고 내년 세계 성장률이 1%p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같은 중동전쟁 시나리오 발생 시, 내년 연준은 금리 인하가 아닌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고 결국 스태그플레이션의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내년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교전의 확대를 막고 제2의 인플레이션을 막아야 할 명분이 매우 높다.
만약 미국이 이번 중동 리스크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제2의 인플레이션뿐 아니라 내년 대선에서 공화당의 승리가 유력하게 될 것이다. 금융시장에서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한 층 더 높아 질 수 있다. 민주당은 물가 잡기 실패와 대선 실패라는 경제와 정치 모두를 상실하는 거대한 시련에 직면하게 된다. 현재 이미 트럼프 지지율이 바이든 지지율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교전에 대한 미국의 역할과 성과는 바이든 정권에게 매우 중요하다.
ㅇ 중동 리스크로 인한 변동성 확대 상황 지속. P/B, VIX 등 주시
KOSPI와 KOSDAQ 증시가 전 저점을 하회함에 따라 기술적으로 추가 하락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빅테크 기업 실적이 단기 반등 요인이 될 수 있으나 큰 그림에서는 중동 리스크의 안정, 미국 금리의 안정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최근 증시가 급락하면서 KOSPI의 12M F. P/B는 현재 0.83배까지 하락했다. 이는 경험적으로 밴드 하단의 수준으로 주식에 대한 상당한 밸류 매력이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다만 과거 침체 및 위기를 반영했던 12M F. P/B 저점 수준은 0.76~0.79배이다. 현재 상황을 위기로 가정한다면 KOSPI는 밸류 저점 영역에 근접한 것이지 저점이라고 단언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추가 하락 여력도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미국 변동성 지표인 VIX를 통해서도 시장 대응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지난 3월 SVB 파산 사태 이후로 VIX는 20 이하에서 약 7개월 간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왔다. 이처럼 VIX가 20 이하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던 해에서 나타나는 슈팅 현상의 고점 부근 영역은 평균 26.5로 전후로 나타났다. 현재 VIX는 안정영역으로 인식되는 20을 돌파하며 21.7까지 상승해 추가로 상승할 경우, 대략 26.5 부근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매크로 : 과거와 같은 듯 다른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 - 대신
[경기가 악화된다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는 긍정적인 바람 연준의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는 미래 물가 안정을 위한 비용을 줄임. 장기금리가 올라갈수록 연준의 기준금리 경로는 오히려 낮아질 수 있음. 미 달러화의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금융시장 안정에 중요]
현재와 유사 특징을 가졌던 과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1972년, 1994년, 2004년)을 살펴보고 현재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
ㅇ 경기가 악화된다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는 긍정적인 바람
첫 번째 물가의 경직성을 보면 선제적 기준금리 인하(보험용 인하)보다 ‘higher for longer’가 어울리는 시기이다. 문제는 경기가 악화되는 상황(실업률이 증가하는 상 황)에도 통화정책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만약, 물가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침체 우려로 통화정책을 완화할 경우 70년대 상황처럼 기 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재의 물가 상황에서 선제적 인하 가능성은 낮으며, 경기가 악화된다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 도 긍정적인 바람일 수 있다. 연준은 이미 1970년대 기대인플레이션이 올라갔던 일 을 다시 경험하고 싶진 않기 때문에 오히려 중앙은행의 딜레마는 심화될 것이다.
ㅇ 연준의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는 미래 물가 안정을 위한 비용을 줄임
두 번째 연준이 정말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을지 여부이다. 공급 요인에 의한 유가 변동성이 강해질 경우 경기 둔화가 물가안정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변 해버린 물가의 구조적 상방 압력도 마찬가지이다. 시장은 연준의 물가 통제력을 신 뢰하고 있으나, 연준의 물가 안정 의지가 크다고 해서 목표를 무조건적으로 달성할 순 없다. 다만, 중앙은행이 강한 의지를 보여줄수록 기대인플레이션은 안정화되면서 물가안정을 위한 비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ㅇ 장기금리가 올라갈수록 연준의 기준금리 경로는 오히려 낮아질 수 있음
세 번째는 기준금리보다 시장금리의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린스펀의 수수 께끼에서 보듯이 시장금리가 기준금리에 미치지 못할 경우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도 실물경제가 느리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로건 총재가 장기금리가 현재 수 준을 지속한다면 추가 금리 인상이 불필요하다는 발언도 같은 맥락이다. 장기금리가 올라갈수록 연준의 기준금리 경로는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
ㅇ 미 달러화의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금융시장 안정에 중요
마지막으로 선진국의 통화 중에서도 미 달러화의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앞서 브레튼우즈 체재의 종말과 역플라자 합의에서도 보듯이 통화 가치의 급격한 변동은 글로벌 경제 충격을 야기한다. 국가의 통화가치 하락은 해당 국가의 전반적인 물가의 상승을 수반하게 되는데 기축통화인 미국의 경우는 글로벌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부채의 화폐화로 인해 달러 가 치의 하락에 대한 우려가 많다. 정부의 지출 증가로 재정적자가 늘어날 경우 중앙은 행의 발권력을 동원해 재정적자를 보전해 줄 수 있는데 이는 통화가치 하락을 유발 할 수 있다. 미국이 현재와 같이 과도한 재정지출을 지속할수록 금리에는 상방 압력 으로 작용하는 반면, 달러가치는 오히려 떨어 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향후 금리와 달러의 방향성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 KOSPI 레벨다운 국면에서 외국인 매수! 무엇을? -대신
ㅇ 채권금리 향방에 미국 3분기 성장률, PCE물가, FOMC 주목할 필요
지난주 채권금리 급등세는 정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단기 오버슈팅일 가능성이 높 다고 생각한다. 이번주, 다음주가 중요하다고 본다. 미국 3분기 GDP 성장률과 9월 PCE 물가를 확인하면서 미국 경기 정점통과, 물가 안정에 대한 시장 인식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1월 2일(한국 시간) 예정된 FOMC에서 다시 한 번 연준 의 완화적인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 4분기 GDP 성장률 전망은 전기대비 연율 기준 1% 이하로 레벨다운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 다. 만약,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확인할 경우 10년물 채권금리 하락반전의 전환점 이 될 수 있다.
ㅇ 2차전지를 제외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KOSPI에서 매수 또는 중립 스탠스
KOSPI는 외국인 매도 영향으로 전저점은 물론, 2,400선마저 하향이탈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국들이 전 저점수준에 있는 것보다 더 약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 다. 이는 2차전지로 인한 착시효과라고 생각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월간 누적 순 매수 기준 6월 이후 5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2차전지를 제외할 경우 7월 이후 4개월 연속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
7월 2차전지 소재 기업들에 대 한 쏠림 현상이 심화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2차전지 대량매도가 지속된데 따른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2차전지를 제외할 경우 23년 3월 이후 KOSPI 시장에서는 매수, 또는 중립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최근 들어 외국 인 보유비중은 31.65%까지 상승, 22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ㅇ실적 전망/수출 개선 및 외국인 수급 뒷받침되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주목
현재 글로벌 증시, KOSPI는 8월 이후 시장을 괴롭혀왔던 채권 금리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우려라는 여진에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증시, 채권, 외환시장 변동성과 공포심리는 정점을 지나고 있다. 역발상 투자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미국채 10년물 고점 확인과정에서 KOSPI 변동성이 좀 더 이어질 수 있지만, 조정시 비중확대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 이미 비중을 늘렸다면 현재 지수대에서 추가적인 변동성이 있더라도 비중축소/매도 실익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
다만, 기존 리스크 변수들, 특히 채권금리 상승세가 여전히 시장을 억누르고 있어 성장주, 밸 류에이션 부담이 크거나 재무구조가 약한 업종이나 종목들은 채권금리 안정이 확인 되기 전까지 조심할 필요가 있다. 3분기 실적시즌이 진행 중인만큼 실적 전망이 상 향조정되거나, 실적이 불안하더라도 수출 회복세가 뚜렷한 업종, 그 중에서도 외국 인 수급이 뒷받침되는 업종에 차별화된 흐름이 예상된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이 대 표적인 업종이라 하겠다.
■ 롯데케미칼 : 세계 청정 수소/암모니아 선도 기업 목표 -흥국
ㅇ 2030년, Peak 대비 25%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
동사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Peak인 2019년 대비 25%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하였음. 이는 BAU 배출량 798만톤과 비교하여 297만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것임.
또한 2050년에는 BAU 대비 873만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여 Net-Zero를 달성하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수립하였음. 동사는 목표 달성을 위하여 단 기적으로는 공정 개선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원료/연료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보 및 탄소 포집 기술도 검토 중에 있음
ㅇ수소 사업 전반의 인프라 구축 계획
동사는 ESG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 기회의 하나로 수소 시장 선점을 통하여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 2030년까지 수소 60만톤, 2035년까지 수소 180만톤을 다양한 용도로 공급하고, 수소 출하 센터, 수소 충전소 등을 포함하여 수소 사업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 또한 동사는 암모니아 열분해/광분해 관련 투자를 통하 여 청정 수소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관련 사업도 강화할 계획
ㅇ 종합 전지 소재 선도 기업 목표
동사는 알루미늄박/동박/유기용매의 국내/외 진출을 통하여 2030년까지 관련 매출을 7조원으로 확대 계획
■ 롯데정밀화학 : 혼소발전향 암모니아 수요 증가 관련 반사 수혜 전망 -흥국
ㅇ 메이저 암모니아 유통 업체 :
동사는 50년 이상 암모니아 생산/운송/저장/활용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1위의 암모니아 유통 업체임. 동사의 암모니아 연간 유통량은 약 90만톤으로 동북아 29%, 국내 66%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음. 동사의 암모니아 탱크의 저장 능력은 9.3만톤(돔/볼 탱크)으로 울산항에 근접하고 있으며, 유통량의 80%는 파이프라인/탱크로리를 통하여 국내 업체에 공급하고 있고, 나머지는 4만톤급 자체 선박을 통하여 중국/대만 등 아시아에 중계무역을 하고 있음.
ㅇ혼소발전향 암모니아 수요 증가 모멘텀 :
국내 수소 산업은 발전 수요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 당분간 암모니아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판단됨. 수소 모빌리티/연료전지/벙커링향 수요 증가도 예상되나, 암모니아 혼소 발전으로 인한 암모니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정부 계획 도달 시 그린 암모니아 수요는 동사 연간 유통 물량의 11배 이상으로 증가 전망.
ㅇ2030년 암모니아 매출액 1.7조원 목표 :
동사는 지속적 확장을 통하여 6천억원의 암모니아 매출액을 2027년 1조원, 2030년 1.7조원으로 확대 계획.
■ 항공방산 위클리 -한화
ㅇ Lockheed beats estimates on sustained weapons demand amid geopolitical tensions-Reuters
지정학적 긴장 및 군사 장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록히드마틴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매출액은 169억달러, 조정 EPS는 6.77달러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했으며, 수주잔고는 1.56억 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 아울러 록히드마틴은 2023년 한 분기를 남겨두고 실적 가이던스를 재확인했으며, 665억 달러 매출 및 27.10달러 EPS 기록 전망.
ㅇ 노르웨이 국방물자청, 장거리 로켓포 입찰 앞두고...한화 천무 '눈독'– 더 구루
노르웨이 국방물자청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장거리 로켓포 구매 제안 입찰을 시작하며, 한화에어로의 K239 천무가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됨. 노르웨이는 핀마르크 지상사령부에 전문 장거리 포병 사단을 창설할 계획이며, 군 당국은 신설포병부대가 새로운 장거리 로켓포를 쓰길 원함 -노르웨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K9, 탄약운반차 등을 구매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천무가 유력한 후보로 언급된다고 알려짐.
ㅇ K방산 수출 與野 맞손…“수출입은 자본금한도 15조→35조로”- 매일경제
여당에 이어 야당에서도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35조로 높이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고 보도됨. 여야가 모두 자본금 한도 상향 법안을 발의하면서 수은 자본금 한도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전망. 해당 발의는 자본금 한도가 10년 가까이 같은 규모로 유지됨에 따라 국내 방산업계의 폴란드 수출이 지연되고 있다는 의견에 기인.
ㅇ Volaris Growth Hit By GTF Issues–Aviation Week
멕시코 항공사 볼라리스가 프랫앤휘트니의 GTF 엔진 검사의 영향으로 최근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됨. 볼라리스는 '23년 운송능력(capacity)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3%에서 10%로 낮췄으며, 매출액은 기존 예상 32~34억 달러 하회 전망. 유럽의 위즈에어는 '24년 3월까지 운송능력이 10% 감소할 전망이며, 에어뉴질랜드는 향후 몇달 스케줄에 중대한 변경 가능성이 있다 밝힘
ㅇ''한화 투자' 오버에어, 버터플라이 추진력 테스트 성료- 더 구루
한화가 투자한 오버에어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버터플라이의 추진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보도됨. 버터플라이는 벡터형 추력 설계와 최적 속도 프로펠러로 제작돼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게 한다고 알려짐. 오버에어는 '24년과 '25년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K-UAM GC)' 참가와 FAA 인증을 위한 실증비행 돌입 계획.
ㅇ 누리호 4차 발사 2025년 하반기 확정…신임 사업단장에 박종찬– 이데일리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싣고 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오는 2025년 하반기로 정해졌다고 보도됨.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누리호 3차 발사 결과를 반영한 설계 변경사항과 탑재위성 준비현황 등 4차 발사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계획 검토. 내년 하반기부터 1, 2, 3단 조립이 시작될 예정이며, 주 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25년 하반기 궤도투입 목표.
■ 오늘스케줄
홍콩 증시, 중양절 휴장
YTN 보도전문채널 입찰마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출범.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위원회 개최
롯데하이마트 3분기 실적발표 예정.
셀트리온의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합병 관련 주주총회.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글로벌 비공개테스트 시작
유니퀘스트 변경상장(회사분할합병)
유투바이오 공모청약 23~24일, 체외진단검사 서비스 및 의료IT 서비스 전문업체, 주관사 신한투자증권, 코스닥, 희망공모가 3,300원 ~ 3,900원, 총공모주식수 1,128,720주, 액면가 500원
유진테크놀로지 공모청약 23~24일, 2차전지 정밀금형 부품 및 소재 전문 업체, 주관사 NH투자증권, 코스닥, 희망공모가12,800원 ~ 14,500원, 총공모주식수1,049,482주, 액면가 500원
드림텍, 유니퀘스트(주) 투자사업부문 흡수합병으로 이날 합병 신주가 상장될 예정.
한송네오텍 추가상장(3자배정유상증자)보통주 6,976,745주
필에너지 추가상장(무상증자) 보통주 10,604,441주
인바이오젠 변경상장(감자) 보통주 190,840,118주
녹원씨엔아이 변경상장(감자) 보통주 13,030,063주
이삭엔지니어링 주식 4,976,300주(60.04%) 보호예수 해제.
美) 9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10월23일 : 홍콩증시 중양절 휴장
10월23일 :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합병 관련 주주총회10월16~11월22일 : 합동참모본부, 호국훈련 실시
10월17~22일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공항
10월19~21일 : 2023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엑스코, 자율주행
10월20~24일 : ESMO, 유럽 종양학회
10월24~27일 : 제53회 한국전자전, 코엑스, 메타버스,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10월24~27일 : CTAD, 알츠하이머학회
10월25~27일 :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코엑스,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장비/부분품, 재료, 설비, 센서분야 등 반도체산업 생태계 전분야 참가
10월11일 : 하반기 재·보궐선거
10월13일 : 폴란드 총선
10월14일 : 아일랜드 외교관계 수립 40주년
10월19일 : 한은 금통위
10월20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10월20일 : 삼성전자 2023 메모리테크데이 행사,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
10월20~11월05일 : 팬아메리칸 경기
10월23일 : 홍콩증시 중양절 휴장
10월24일 : YTN입찰 마감
10월24~27일 : 제53회 한국전자전, 코엑스, 메타버스,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10월25~27일 :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 서울코엑스
10월25일 : 첫 대체복무요원 소집 해제
10월26일 : ECB 통화정책회의
10월27일 : 삼천당제약, 먹는 인슐린 2000억 투자유치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0월28~29일: 현대차, '현대 트럭 & 버스 페스타' 개최, 전주, 상용화 전체라인업을 전시하는 행사
10월29일 :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 1주기
10월29일 : 유럽 서머타임 해제(현지시간)
10월31일~11월1일 : 미국 FOMC 회의
10월31일 :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정부 시정연설
10월31일 : 마음AI, 컨퍼런스 개최,성남시, 생성형 범용 AI '워브' 공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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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 수도권 전철 경강선 성남역 신설
11월중 : 달 탐사로봇 바이퍼 발사, 미국 NASA
11월01일 :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개최. 신재생에너지
11월01일 : 삼성전자, 효성 창립기념일
11월01일 : KG모빌리티 토레스 전기차 출시
11월01~05일 SITC, 미국 면역항암학회, 엔케이맥스, 큐리언트 발표
11월02~4일 : 디지털미디어테크쇼, XR, ,NFT, 블록체인, 클라우드, 킨텍스
11월02일 :美) FOMC회의 발표, 한국시간
11월03일 : 일본증시, 문화의 날 휴장
11월05일 : 美 서머타임 해제, 뉴욕증시개장 한국시간 22시30분->23시30분
11월06일 : 오픈AI,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미국 샌프란시스코
11월06~08일 BIO Europe 2023, 바이오 유럽
11월06~17일 : 제28차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11월07일 : 삼성 AI 포럼 2023, 수원 컨벤션센터, 삼성전자, AI·CE 분야 전문가초청
11월08~10일 :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코엑스
11월08~10일 : K-UAM 콘펙스, 인천 영종도
11월09일 : 한국 옵션만기일
11월10~15일 ACR, 미국 류마티스학회
11월11일 : 중국 쌍십일절 쇼핑축제 개최
11월11~17일 : 11월 APEC 정상회의, ASEAN정상회담, 샌프란시스코
11월12일 : APEC 정상회의(AELM), 샌프란시스코
11월12일 :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회의 개최, 서울
11월14~15일 : 삼성소프트웨어개발자 콘퍼런스(SDC23)강남역 삼성다목적홀
11월14~16일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코엑스. 의료기기,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
11월15일 : MSCI 반기리뷰(한국시간), 30일 장마감후 지수에 반영
11월16일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16~19일 : 지스타(G-STAR)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개최, 부산 벡스코
11월17일 :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 시행
11월17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11월22일 :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11월23일 : 미국증시, Thanksgiving Day로 휴장
11월23일 : 일본증시, Labor Thanksgiving Day로 휴장
11월22~24일 :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코엑스,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11월24일 : 미국증시, the day after Thanksgiving로 조기폐장
11월24일 : 美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간) 대규모 할인행사
11월27일 : 美 사이버먼데이(현지시간) 미국 최대 온라인쇼핑의 날
11월29~12월1일 : 소프트웨이브 2023.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코엑스
11월30일 : 한은금통위
11월30일 : MSCI 지수재조정(리밸런싱) 14일 종목편출입확정, 30일 장마감후 지수에 반영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재무부가 2023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1조 695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고 발표함 (WSJ)
ㅇ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장관은 이란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견제하기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를 배치하고 병력 증파 준비에 나섰다고 밝힘 (NYT)
ㅇ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습격 후 억류 중이던 미국인 인질 2명 을 석방함 (Reuters)
ㅇ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흑연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를 12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힘 (Reuters)
ㅇ 미국과 EU가 양측 정상회담을 맞아 철강 관세 문제에 대한 협의를 벌였으나 불발로 마무리됐다고 밝혀짐. 2021년 2년간 유예된 유럽산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 의 유예 또는 철폐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함 (WSJ)
ㅇ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가 9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대부분 경제학자의 예상만큼 하락하지는 못했으나 중앙은행이 기대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함. 아울러 내달 인플레이션이 큰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음 달 인플레이션이 눈에 띄게 하락한 후 점진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함.
ㅇ 독일 연방 통계청이 9월 독일 PPI가 전년 동기 대비 14.7% 하락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를 50bp 하회하는 수치이며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함. 통계청은 9월 PPI 낙폭이 큰 것은 작년 9월 수치가 매우 높았던 데 따른 기저 효과라며 작년 8월과 9월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생산자 물가가 급등했던 시기라고 설명함.
ㅇ 중국 딩쉐샹 국무원 상무부총리가 대외개방은 중국의 기본정책으로, 중국의 대외 개방 문은 점점 넓어질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딩 부총리는 애플을 포함한 외자 기업이 중국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더 좋은 환경과 조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임.
ㅇ 세계은행(WB)이 2023년 우크라이나 국내총생산(GDP)이 3.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세계은행은 꾸준한 국내 지출의 증가와 해외 재정 지원이 이 같은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함.
ㅇ TSMC는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이 2,110억대만달러(약 8조8,5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4.9%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예상치인 1,904억대만달러(약 7조9,900억원)를 상회한 수준임. TSMC 실적개선은 인공지능(AI)칩 수요가 급증하고 7나노이하 미세 공정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됨.ㅇ 애플 최대 협력업체 중 하나인 대만 폭스폰이 세금과 토지이용 문제에서 탈법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됨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수급 악화 우려MSCI한국지수 ETF -1.44%, MSCI신흥지수 ETF -1.21%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8.26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 -0.47% 하락. KOSPI는 +0.0% 내외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
20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미 국채금리 5%돌파 우려, 중동문제 악화로 국제유가가 급등 영향에, 하락출발 후 외인선물 매도확대로 낙폭을 확대. 아시아증시와 미 지수선물 공히 하락했지만 한국증시만 특별히 크게 하락. 코스피 -1.69%, 코스닥 -1.89%로 마감.
일본증시는 하락 출발 후 BOJ의 국채시장 개입에 낙폭 축소. 테슬라의 폭락영향, 2차전지 공급과잉 우려에 CATL이 낙폭이 커지면서 한국의 2차전지, 자동차업종도 부진. 아시아장중 유가는 상승, 미 국채금리는 되돌림 하락. 달러 강보합에 원화는 강세를 나타내.
장초반 외인 헤지성 선물매도가 급하게 유입되면서 장초반 한때 -4600억 순매도를 기록, 이후 일부 환매수 유입되기도 하였지만 순매도로 마감. 약세업종순서는 2차전지>소재>유틸리티>산업재>자동차>정보기술>소비재 순 약세금요일 뉴욕증시에서 지수는 하락은 오늘 한국증시에 부정적. 금리, 달러, 유가 등 매크로변수는 우호적으로 변화했는데 실제호전이 아니라 최근 급속 악화에서 기술적 일부 되돌림이거나 안전선호심리 부각 영향이어서 부정적.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여 하마스 소탕을 완료할 때까지 투자심리는 돌아서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지난 한 주간 국내증시는 광범위한 매도압력 속에 낙폭을 확대, 코스닥은 주간 -6.5% 하락하며 2022년 9월 30일 이후 가장 큰 주간 손실기록.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 중심의 반대매매 집중 출회. 특히 초단기 외상주식 거래인 미수금 잔고가 17일 5,174억원에서 18일 7,623억원, 19일 1조원을 상회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는 점은 증시수급에 부담요인. 이러한 과도한 하락으로 추가하락보다는 저점을 다지는 흐름을 예상.
종합하면 월요일 코스피는 +0.0% 내외 보합수준 출발후 아시아 장중 금리, 달러, 유가 변화와 중동전쟁 뉴스플로우, 중국증시의 흐름을 주시할 듯. 추가하락보다는 저점을 다지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외인 헤지성 선물매도 포지션 잔고규모는 5조원 내외의 큰 규모로 누적되어 청산 압박도 크지만, 뉴욕증시의 하락에 월요일 아시아시장에서의 투자심리 반등은 역부족이어서 환매수보다 헤지포지션 유지가 우위일 듯.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87%
WTI유가 : -1.01%
원화가치 : +0.21%
달러가치 : -0.22%
미10년국채금리 : -0.77%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ㅇ 다우-0.86%, S&P-1.26%, 나스닥 -1.53%, 러셀-1.2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부진한 투자심리
20일 뉴욕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국채금리 상승, 부진한 기업실적 등이 투자심리를 억누르며 하방 압력을 키워. 이에 S&P500 지수를 비롯한 주요지수 1% 넘게 하락 마감.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007년 7월 이후 무려 16년 만에 처음으로 장중 5%를 돌파하였지만, 최근 가파른 상승에 대한 부담과 중동 지정학적 불안 확산에 따른 안전선호심리 커지자 전일대비 8bp 하락한 4.92%로 마감. 금값 역시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하며 3개월 래 최고 수준 기록.
#S&P 500 지수, 200일 이동평균선 이탈
S&P 500 지수는 지난 3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4,233p)을 하회, 중동의 지정 학적 불확실성과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국채 수익률에 대한 부담, 어닝 시즌 초반 부진한 실적 발 표 등이 증시의 하방 압력을 키우며 주요 지수는 2주 연속 하락 기록. 특히 200일 이동평균선의 하향 이탈은 중기적 관점에서 '추세 전환의 신호로 활용되는 기술적 지표인 만큼, 향후 관건은 '지 속시간이 될 것. 일시적이라면 빠른 시간 내에 추세를 회복하겠지만, 일시적이 아니라면 추가 조 정의 부담 커질 가능성 배제 못 해. 특히 50일과 100일 이동평균선 간 데드크로스가 발생하였고, S&P 500 지수는 4,400p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편 월가가 예 상한 올해 연말 S&P 500의 목표주가는 4,370p로 현재 주가대비 약 3.5% 높아.
#10월 옵션만기일, 개인투자자 심리 부진
장중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킨 요인 중 하나는 옵션만기일 수급이슈로 추정. 골드만삭스는 10월 옵션만기일에 약 2조 2000억 달러 이상의 옵션 만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밝혀, 여기에는 약 4250억 달러 규모의 개별주식옵션도 포함. 이는 10월 옵션 만기 중 최대 규모. 여기에 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I)가 주간단위로 조사해 발표하는 개인투자자 심리지수는 낙관론(Bull)이 지난 주 40.0% 에서 34.1%, 비관론(Bear)역시 36.5%에서 34.6%로 하락. 두 지수 간 차이(Bull-Bear Spread) 는 -0.5로 전주+3.5에서 하락 반전했으나,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과도한 낙관이나 비관이 없는 신중한 투자심리가 10월 들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결국 이는 시장의 방향성이 불확실한 가운데, 새로운 추세형성을 위한 과도기적 단계라고 생각. 결국 앞서 언급한 불안 요인들이 어떻게 해소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
# 글로벌 증시 부진
뉴욕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의 하방 압력도 꽤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 우선 중국증시는 실물 지표 호전, 유동성 공급 및 부양책 등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연중 저점을 지속 경신하는 모습. 유럽증시 역시 수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는데, 범유럽 Stoxx600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 이외 독일 DAX, 프랑스 CAC40, 이탈리아 FTSE MIB, 영국 FTSE 100 및 스페인 IBEX 35 지수는 짧게는 2개월, 길게는 1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 주요종목 : 태양광, 지역은행株 부진S&P 500의 11개 섹터 모두 하락. 필수소비재(-0.38%), 건강관리(-0.40%), 부동산(-0.54%)을 제외한 나머지 섹터는 모두 1%대 하락을 기록. 특히 시가총액 비중이 큰 T(-1.69%)와 경기소비재(-1.66%)의 하락이 컸음.
엔비디아(-1.70%)는 이번 주 9% 이상 하락하며 2022년 9월 이후 주간 최대 손실을 기록하였고, 테슬라(-3.69%) 역시 한 주간 15% 이상 하락하며 2022년 12월 이후 가장 안 좋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 애플(-14.7%) 역시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해 1월 이후 가장 오래 하락. 최근 하락으로 시가총액 1220억 달러 감소.
솔라엣지(-27.27%)는 최근 유럽고객의 장비설치 속도가 훨씬 느리다'면서 3분기실적에 대한 가이던스 하향조정과 4분기 매출경고에 급락. 이에 엔페이즈에너지(-14.68%), 썬파워(-8.62%), 썬런(-6.90%), 썬노바(- 5.86%) 등 주요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였고, 인베스코 태양광 ETF인 TAN(- 6.05%) 역시 큰 폭 하락 기록. 이에 앞서 지난 목요일 도이치뱅크는 주요 태양광 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기도 하였음.
지역은행들의 부진한 실적 역시 중소 및 지역은행들 중심의 광범위한 매도 압력을 키워. S&P 지역은행 ETF인 KRE(-4.00%)가 큰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실적을 발표한 Regional Financial(-12.38%)은 이익이 전년대비 14% 증가했지만 시장예상을 하회하였고, 무엇보다 4분기 이자 수익이 5% 감소할 것이라고 밝혀, 코메리카(-8.53%)는 이익이 28% 이상, 헌팅턴 방크셰어스(-3.89%)는 이익이 8% 감소했다고 밝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5.38%)와 슐럼버거(-2.94%)는 시장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6.56%)는 시장 예상보다 낮은 2024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발표해 하락.
반면 머크(+2.23%)는 UBS가 강력한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 Knight-Swift Transportation 홀딩스(+11.75%)는 실적 탑라인(매출과 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자 큰 폭 상승 마감.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최근 급등했던 미 국채금리가 이날 안전선호심리의 부각에 되돌림하며 조정. 앞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강한 미국경제로 인해 금리가 좀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장기국채금리 상승을 용인하면서 급격히 상승하여 장중 한때 5%를 돌파한 상황.
WSJ은 이날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계속 동결할 명분은 커진다고 분석.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연설에서 국채금리가 너무 오르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에서 눈에 띄는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며 물가상승압력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안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 또 연준의 금리인상 여부와 상관없이 금리인상의 막판 근처에 있다고 언급.
시장 참가자들은 11월에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금리인상 사이클을 완전히 종료했다고 보지는 않는 분위기. 연준이 고금리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 연방기금금리선물은 11월 금리동결 확률 98.4%, 12월 동결확률 79.3%를 반영중.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안전선호에 실질금리, 기대인플레이션, 기간프리미엄이 동반하락. TED Spread는 축소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유로>원화>엔화=위안>달러인덱스
달러화 가치는 미 국채금리가 최근 급등세를 보였다가 진정되면서 주말을 앞둔 이날은 혼조세. 달러 인덱스가 전날 수준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
유로화, 파운드화는 강세흐름. 달러화 강세 포지션이 과도할 정도로 많이 쌓인 탓에 추가강세에 대한 베팅이 부담스러워진 영향으로 풀이.
달러-엔 환율은 캐리수요 등으로 한때 150엔을 터치하며 미국채금리에 민감하게 반응. 이후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재차 강화되며 추가약세가 제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금가격 장중 2,000달러 돌파20일 뉴욕유가는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 중인 미국인 인질 2명을 풀어줬다는 소식에 하락. 이스파엘-하마스 전쟁이 원유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전쟁확산 가능성을 두고 계속 원유 시장이 영향받고 있음.
하마스는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카타르의 노력에 부응해 알카삼 여단이 미국인 모녀 2명을 인도적 이유로 석방했다고 밝혀.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약 200명을 납치해간 후 첫 석방. 이번 인질석방이 중동의 긴장을 완화시킬수 있을지 주목.
국제 금 가격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 금은 대표적인 '위험 회피' 투자수단으 로 10월 들어서 거의 7% 가까이 상승.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0.74%, 선전-0.96%, 항셍지수-0.72%, 항셍H지수-0.89%
20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의 급등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중국 경제 우려 지속, 중동 정세 경계심 속에 하락, 올해 최저치를 경신하며 3,000선이 무너졌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뉴욕이코노믹클럽 강연에서 현재 통화정책이 제약적이나 너무 긴축적이지는 않다고 말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일부 거래 플랫폼에서 5%를 넘었고 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아시아 시간대에 미 국채금리가 반락했지만 중국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중동 분쟁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이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PBOC)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PBOC는 1년 만기 LPR을 3.45%로, 5년 만기 LPR을 4.20%로 유지했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이다. 또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8천28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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