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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0/27(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10. 27. 06:30

    23/10/27(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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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간밤 뉴욕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우호적 매크로변수 영향으로 상승출발, 아시아증시 동반상승과 홍콩, 상하이증시의 상승영향에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장중반 +1%까지 상승, 장중반 외인 선물의 매도우위로 상승폭을 반납. 아시아증시 큰폭 상승했음에도 한국증시만 미미한 상승. 코스피 +0.16%, 코스닥 +0.62%로 마감.

    아시아  미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 동반상승. 장중 BOJ의 긴축가능성 언급에 엔화, 원화 동반강세, 오늘 중국증시는 왕이 외교부장의 방미와 더불어 미중 금융업무 TF 구성 후 첫 번째 회의가 진행되었다는 소식에 미중 관계개선 기대감으로 상승. 

    아시아시장에서 한국증시만 미미한 반등에 그친 것은 안전선호심리의 확대, 한국경제가 유가와 금리상승에 취약한 구조때문인 것으로 추정. 강세업종은 2차전지>소재>미디어컨텐츠>정보기술>운송>헬쓰케어 순, 약세업종은 필수소비재>신재생,스마트>은행금융>반도체>IT장비,로봇AI 순 약세

     

     

     

     

     

      주간 주식시장 Preview: 악재만 바라보는 시장

     

    ㅇ KOSPI 주간예상: 2,250~2,370P

    - 상승요인 :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 하락요인 : 4분기 경기둔화 우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 관심업종: 반도체, 자동차, 은행, 정유, 항공우주/방산

     

    ㅇ 경기논란 : 미국의 경제지표 실적발표는 호조. 미국 3분기 GDP는 4.9% 성장(연율 기준). 컨센서스(+4.7%)와 전분기 수 치(+2.1%)를 상회. 월가에서는 팬데믹 기간 축적된 초과 저축과 높은 고용 부문, 여름 휴가철 소비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고 분석.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호조. 메타, IBM, 아마존, 인텔 등 주요 기업들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 중. 하지만 주식시장은 3분기 경제지표·실적 호조보다 다가올 성장 둔화 우려에 주목. 일각에서는 팬데믹으로 3년간 유예되었던 대학 학자금 융자 상환 재개, 미국 자동차 대출·신용카드 연체율 상승 등을 리스크로 지목.

     

    ㅇ 미국 하원의장 공백 해소: 10/25 미국 연방 하원의장에 공화당 친트럼프계 4선 마이크 존슨 의원이 선출. 하원의장 공백 해 소로 인해 2024년도 예산안 등 주요 현안을 다시 논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다만, 일각에서는 마비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 존슨 의장의 입장은 안보 예산안(이스라엘·우크라이나 지원) 처리 문제에서 드러날 전망. 존슨 의장 은 과거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에 모두 반대표를 던졌고, 정부 지출 삭감을 강력히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음.

     

    ㅇ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업데이트: UAW가 파업 6주 만에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의 임금 협상에 잠정적으로 합의. 4 년간 임금을 25% 인상하는 합의안에 동의. 신규 노동자가 최고 시급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8년에서 3년으로 단축. 이 번 합의에 따라 제너럴모터스와 스텔란티스와의 협상도 임박했다는 관측.

     

    ㅇ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업데이트: 이스라엘이 가자 북부로 탱크를 투입하는 등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리스크 지속. 다 만 긍정적인 부분도 있음. 이란은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이스라엘 민간인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죄수 간의 인질 교환 을 제안하는 등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협상을 요구.

     

    ㅇ 투자전략: 고금리가 할인율 부담을 넘어 경기둔화 우려까지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 다만 주식시장이 긍정적 신호를 지나치게 외면하고 있을 가능성. 전일 미국 재무부 7년만기 국채입찰률은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미국 장기채 금리가 5%에 근접한 레벨에서 채권 수요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점은 긍정적 요인. 주식시장이 악재를 과도하게 반영 하는 국면에서 주식시장의 저평가 메리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ㅇ 주간주요 이벤트(한국시간):

    미국 9월 PCE 물가(10/27),

    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10/27),

    한국 9월 산업활 동동향(10/31),

    중국 10월 국가통계국 PMI(10/31),

    유로존 3분기 GDP(속보치, 10/31),

    미국 8월 S&P/CS 주택가격 지수(10/31),

    한국 10월 수출입동향(11/1),

    미국 10월 ADP 고용(11/1),

    미국 10월 ISM 제조업(11/1),

    미국 11월 FOMC(11/2),

    한국 10월 소비자물가(11/2),

    유로존 10월 제조업 PMI(확정치, 11/2),

    중국 10월 차이신 서비스 PMI(11/1),

    미국 10월 고용보고서(11/3),

    미국 10월 ISM 비제조업(11/3)

     

    ㅇ 주간 주요 실적 발표:

    LG화학·삼성엔지니어링·한화시스템(10/30), 삼성전자·아모레퍼시픽·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 (10/31), 두산에너빌리티·한미약품(11/1), 하이브·롯데칠성(11/2), NAVER·SK이노베이션(11/3)

     

     

     

     

     

    ■ 경제 Preview: FOMC 미리 보기

     

    - 한국시간 11월 2일, FOMC 예정. 기자회견을 예상해 보면,

     

    Q)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을 어떻게 해석하나?  A) 10년물 금리 상승은 그것으로 긴축 효과가 있음. 다만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확정 짓는 것은 아니며 데이터 보겠음. 12월 14일에 FOMC가 있는데 그 전에 11월 고용과 CPI가 발표됨.

     

    Q) 정부의 채권 발행이 늘어나는 데 그 부분에 대한 평가는? A) 행정부 소관의 업무는 연준에서 평가할 부분이 아님. 다만 미국 국채시장은 여전히 안정적이며 민간부문에서 물량을 안 정적으로 소화할 것으로 예상함.

     

    Q) 임대료가 디스인플레이션 효과를 낳을까? A) 시장에서 실제 거래되고 있는 임대료는 상승 폭이 둔화되는 중임. 내년에는 임대료 상승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함. 다만 주택재고 부족과 소득 증가에 따른 임대료 상승 부족 리스크는 모니터링하겠음.

     

    Q) 자산매입 축소(QT)는 지속하는 건가? A)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보유자산 축소는 계획대로 진행.

     

    Q) 금융시장 변동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은? A) 최근 금융시장 상황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불안도 영향을 미침. 온전히 통화정책만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점은 아님. 다만 연준은 경기 둔화나 금융불안 문제가 발생하면 대응할 여력이 있음. 연준은 균형 잡힌 입장을 갖고 있음.

     

     

     

     

     

    FX Preview: 강달러, 불확실성이 끌고 펀더멘털이 뒷받침

     

    -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310원~1,380원

     

    - 최근 미국채 금리 상승과 맞물린 달러화 강세 압력이 재개. 특히 25일 (현지시간) 기준금리가 동결된 캐나다는 올해 성장률 전망을 크게 하향. 올해 성장률은 1.8%에서 1.2%로, 2024년 성장률은 1.2%에서 0.9%로 하향조정. 캐나다와 미국의 올 해 성장률 전망 스프레드와 캐나다 달러 가치 추이가 밀접. 캐나다 달러에 이어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호주달러 역시 호주-미국 간 성장률 스프레드와 유사한 궤적을 보임

     

    - 상대적으로 미국의 경기 모멘텀이 부각되는 국면.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 컨센서스는 6월말 1.3%, 9월말 2.1%에 이어 최근 2.2%까지 상승. 미국 PCE 물가의 경우 서비스부문에 힘입어 전월 대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주택 물가상승률이 공고한 가운데 메디컬케어도 전월 대비 플러스(+)로 전환. 정책적으로 지지되고 있는 제조업 투자 활성화와 맞물린 고용도 견조.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 상승은 자원수입국에 또다른 변수가 될 것. 인플레 장기화 우려가 이어 질 가능성

     

    - 즉 대외발 불확실성에 더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미국의 펀더멘털이 담보된 달러강세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엔화(JPY), 원화(KRW) 등 미국 외 통화의 레벨 부담에도 불구하고 방향성이 빠르게 바뀌긴 어려울 전망.

     

     

     

     

     

      주가 급락의 원인, 하나하나 뜯어보자 -NH

     

    ㅇ 전쟁과 매크로 불확실성 환경에서 부각된 실적 둔화 우려.

     

    - 10월 26일 KOSPI 지수는 2.71% 하락한 2,299.08P, KOSDAQ 지수는 3.50% 하락한 743.85P로 마감. 이스라엘의 하 마스 공습, 미국 10년물 금리 재상승 등 전쟁 및 매크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주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 달라진 점은 실적에 대한 우려. 그간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향후 기업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 그러나 알파벳 등 빅테크기업 실적 발표 이후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의구심이 부각되고 기술주 매도세로 이어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

     

    - 전일 미국 장기물 입찰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도 일부 주가 하방 요인. 미국 5년물 국채 입찰에서 부진한 응찰로 인해 최종 낙찰 금리가 지난달(4.659%) 대비 크게 상승한 4.899%로 결정. 금일 미국 7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미국 10년물 금리 가 5%를 상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ㅇ 실적과 금리, 자세히 보면 실망스럽지 않다.

     

    - 빅테크 실적: 실적을 발표한 빅테크 중 실적 우려가 부각된 기업은 알파벳. 알파벳의 분기 EPS(주당순이익)는 1.55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45달러를 상회하였으나, AI와 관련된 구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9% 넘게 하락. 그러나 검색광고 부문과 유튜브 부문의 실적은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냄. 구글 클라우드 부문의 경우, AI 도입이 마이크로소프트 대비 한박자 늦었기 때문에 클라우드 부문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으나, 전분기 대비 성장세는 지속.

     

    - 메타의 경우,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향후 광고 실적 불확실성을 언급해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3% 하락. 그러나 메타버스 관련 리얼리티랩스 사업부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에서 높은 마진율을 기록 중이며, 분기별 실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 결국 빅테크 기업의 일부 사업부 실적 둔화 우려에 주가가 과도하게 반응한 것으로 판단.

     

    - 국채 발행 우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미 정부의 전쟁 지원책을 통해 국채 발행량을 늘리고 국채 금리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 존재. 그러나 하원 의장으로 친트럼프 성향의 강경 보수파인 마이크 존슨이 선출되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국채 발행량이 제한될 수 있음.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책 규모 와 ’24년 예산안 규모 축소를 원함. 게다가 현재 미 재무부의 현금 보유액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향후 국채 발행 필요성은 낮아짐. 이는 금리 상방 압력을 완화시키는 요인.

     

     

     

     

     

    ■ 다음주 FOMC대응전략 -미래

     

    [Market Issues]

     

    기대했던 수퍼위크에서도 증시 반전은 없었음. 빅테크 실적들이 총량적으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 줬지만, 세부 항목이나 향후 가이던스 등에 대해 시장이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고, 메타 플랫폼스, 알파벳은 실적 발표 직후 주가 급락. 실적에 반응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증시 반전의 핵심은 결국 금리로 볼 수밖에 없으며, FOMC에서 반전 가능성을 기대.

     

    한편, 미국 3사분기 GDP는 연율 5%에 근접하는 높은 성장세였지만, 재고 기여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4사분기 GDP 성장세가 상당히 후퇴할 여지를 남겼으며, 유로존은 PMI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경기 침체에 이미 진입했을 가능성을 시사

     

    [Check Points & Strategies]

     

    다음주(10/30~11/3) FOMC에서는 금리 동결과 함께 인플레에 대한 신중한 스탠스 및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한 중립 스탠스가 예상됨. 고금리가 오래 갈 수 있다는 코멘트도 반복될 것. 새로운 것 없는 평범한 결과일 수 있지만, 불안감에 사로잡힌 투자가들이 불확실성 완화로 접근할 빌미는 될 듯하며, 이후 발표될 미국 10월 고용지표가 실질적으로 더 중요한 이벤트일 것.

     

    관련해서, 최근 미국 실업수당 계속 수령자수가 다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실직자들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애로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10월 고용지표에서는 실업률 상승, 일자리 증가세 둔화를 확인할 수 있을 듯함. 금리 반락과 함께 최근 조정 폭이 컸던 빅테크 주가 반등 기대.

     

     

     

     

     

     

     

      11월 투자전략, 산 사람은 살아야지 -한화

     

    [10월 조정은 시장의 색깔이 달라졌다는 의미가 있다. 10월의 변화를 11월에도 결대로 따라갈 필요가 있다.]

     

    ㅇShutdown For Longer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은 안전자산 선호를 불러일으켰다. 금(金) 비트코인은 올랐고 국채는 하락했다. 금융시장이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과 그로 인한 재정 적자 확대를 우려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11월 중순에 미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돌입하면 국채 공급 우려는 완화될 것이다. 친 트럼프, 보수 강경 성향의 마이 크 존슨 후임 하원의장은 11월 중순 셧다운이 임박했을 때 강경한 태도를 취할 것이다.

     

    ㅇ 산 주식은 살아야지

     

    10월 주식시장이 과열됐던 2차전지를 중심으로 조정받았다. 2차전지의 하락 폭 이 작아지면 주가지수에 미칠 영향력도 줄어들 것이다. 상반기엔 대부분 업종 의 실적이 감소해 2차전지 외엔 살 주식이 없었지만 지금은 예상보다 양호한 3 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많아졌다. 급하게 팔아야 하는 개인 물량들도 소 화되고 있고,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꾸준히 사고 있다.

     

    ㅇ 금리에서 내려올 준비

     

    금리의 반대편에 있는 업종을 사야 한다고 생각한다. 11월에 미국이 셧다운에 돌입하고 금리가 더 오르진 않을 것 같다로 시장 분위기가 바뀌면 금리 상승 수혜를 누려온 금융업종의 모멘텀은 약해질 수 있을 것이고 반대편에 있는 헬쓰케어처럼 할인율에 민감한 주식들로 매기가 옮겨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성장 서프라이즈, 향후 눈높이 하향 필요 -신한

     

    ㅇ 3Q GDP SAAR 4.9% 늘며 성장세 대폭 확대. 세부 내용 양호

    3분기 GDP는 전기대비연율 4.9% 증가하며 컨센서스(+4.3%)를 상회했다. 2021 년 4분기 이후 가장 가파른 성장세며 세부 내용도 긍정적이었다. 개인소비는 재 화와 서비스 모두 증가하며 성장세가 대폭 확대됐다. 고정자산투자는 비주거용의 소폭 감소에도 주거용이 돌아서며 3분기째 증가했다. 대외 수요도 저점에서 회복 하며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해 보합에 가까운 순수출 성장기여도를 기록했다. 부 문별로 고른 경기 회복이 나타나 경기침체 우려를 추가로 희석시켰다.

     

    ㅇ 민간소비 증가폭 확대. 투자 부문별 차별화. 수출입 동반 증가

    개인소비는 전기대비연율 4.0% 늘며 증가폭이 확대됐다. 코로나 사태 이후 억눌 려 있던 막판 레저여행 관련 수요가 유입되며 내구재, 비내구재, 서비스 모두 증 가폭이 확대됐다. 정부지출은 국방 및 비국방 모두 증가했다. 2021~2022년 걸쳐 발효된 투자 법안들이 지출되며 꾸준한 정부지출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고정자산투자는 0.8% 늘며 증가폭은 둔화됐으나 3분기째 늘었다. 주거용 투자가 2년 반만에 반등했으며 지식재산권투자도 2%대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그 동 안 두 자릿수대 성장했던 구조물투자는 1.6% 증가에 그쳤으며 장비 역시 3.8% 감소했다. 재고 확충 속에 재고 성장기여도는 1.3%p로 확대됐다. 대외 수요 회 복이 나타나며 수출과 수입 모두 늘어 순수출 성장기여도는 -0.1%p를 기록했다.

     

    ㅇ 지속성 약할 소비급증 고려시 성장세 둔화되나 연착륙 무게

    3분기 성장세의 대폭 확대가 나타났다. 3분기 소비, 투자, 수출 등 월간 동행지표 가 견조하게 발표된 만큼 성장 기대가 이미 높아졌다. 이를 GDP 발표를 통해 재확인했다. 선제적으로 위축된 주거용투자, 재화 소비, 수출 등이 회복되는 가운 데 점진적으로 둔화되던 서비스 소비가 재차 강화되며 성장 호조를 견인했다.

     

    3분기 서프라이즈에도 향후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 먼저, 금번 성장률(4.9%) 중 절반 이상이 소비(+2.7%p)에서 나타났다. 대면활동 관련 소비가 급증했는데 팬데믹 시기 억눌려 있던 막판 레저여행 수요 유입 영향으로 추정된다.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소비 여력 축소가 진행되는 만큼 소비의 점진적 둔화는 불가피하 다. 선제적으로 확충된 재고 역시 4분기에는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불안에 수출 회복세가 약화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그럼에도 투자 경기의 저점 확인은 연착륙 가능성을 높인다. 높아진 금리에도 비 주거용에 이어 주거용투자도 타이트한 공급에 회복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중동 전쟁이 확전되지 않는다면 제조업 수요가 경기 둔화의 완충재 역할을 하겠다.

     

    ㅇ 제조업경기 강화가 미국 경기확장을 지지할 전망.

    10월부터 학자금 대출 상환이 개시되면 4분기 소비가 소폭 둔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나, 소비둔화 속도는 더딜 전망이다. 

    1) 내구재 소비가 둔화 추세에 있으나 미국 주택경기 반등이 가구와 가전 수요를 일정부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2) 고용시장이 여전히 뜨겁다. IT, 금융, 운송/유틸리티, 부동산 등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구인공고가 반등했다. 또한 제조업 조합원들이 파업을 지지하는 정치인들의 행보는 임금 상승세를 지지하는 간접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3) 미국 경제분석국의 9월 통계 정기 변경에 따르면 가계의 잉여저축 금액이 상향 조정되었다. 잉여저축을 소비에 쓰지는 않더 라도 가계의 여유자금으로 사용될 수 있겠다.

     

    3분기 이후 뉴욕 연은의 미국 주간경제상황지수(Weekly Economic Index, WEI) 반등이 가팔라졌고, 2023년 미국 경제 성 장률을 +2.2%로 전망하고 있다. 금액 측면에서 구조물, 장비투자에 이어 주택투자도 반등에 성공했다. 즉, 잇따른 미국의 유형 투자 반등이 타이트한 고용 시장을 조성하여 미국 소비가 쉬이 사그러들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자본재 수주 금액 레 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제조업 경기 강화가 미국의 경기 확장을 지지할 전망이다

     

     

     

     

     

     

    순환국면상 회복의 확인과정 - 유안타

     

    1. 한국 3분기 GDP, 양호한 회복

     

    금년 하반기에 진입하면서 고금리가 장기화되고 이러한 상황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 서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낮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실물지표의 흐름 은 양호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실제로 3분기 기준 한국의 성장률은 전분기비 +0.6%, 전년동기비 +1.4%를 기록하면 서 지난 2분기의 성장세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금년 1분기와 2분 기의 성장률이 전년비 0.9%에 그친 것을 감안한다면 순환적인 관점에서 추가 하락보 다는 유의미한 저점확인이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금번 성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건설투자이다. 그동안 부동산시장 우려가 지속 되면서 기대치가 상당히 낮았으나 금번 발표에서는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회복 을 기록한 만큼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조금씩 적응되는 과정이 발생하고 있다. 국면전환모형에 기반한 순환주기 추정에 있어서도 유의미한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부분에 더하여 실물지표 중 무역 관련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적어도 조금 더 경제측면에서는 회복세의 지속을 기대할 수 있다.

     

    2. 개선되는 심리궤적

     

    경제주체들의 심리지표는 약간의 차별화된 움직임을 관찰되지만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는 98.1pt를 기록하면서 8월 이후 3개월째 하락하고 있지만 기업경기실사지수는 9월과 10월 연속 으로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심리 하락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항목은 금리에 대한 전망인 것으로 확인된 다. 최근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높은 시중금리 부담과 이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수치의 하락폭은 크지 않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에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매출과 채산성 등이 전반적으로 개 선되는 것이 확인된다. 금리와 물가 요소보다는 전반적인 글로벌경기 개선에 기인한 심리 회복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생산자심리의 개선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수출기업의 전망이 긍정적으로 이 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20일까지의 수출이 전년대비 상승폭을 키웠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이 발생하면서 실제 기업환경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3. 기대이상의 글로벌 경제지표

     

    단기적인 관점에서 매번 발표되는 지표의 확인보다는 시장의 기대 대비 얼마나 긍정 혹은 부정적 수준의 경기지표인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경기서프라이즈지수를 통하 여 중기적인 관점에서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경기서프라이즈지수는 6월 이후부터 시장전망 대비 긍정적 지표가 발표되고 있다. 이는 시중금리의 상승에 의하여 실물경제에 대한 기대치도 상당히 낮아졌지만 실제로 경제상황은 나쁘지 않은, 오히려 긍정적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높은 금리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 국면에 위치한 것으로 생각된다. 다른 주요국의 서프라이즈지수에서도 늦게는 8월 이후부터 긍정적 지표의 발표가 지 속되고 있다. 따라서 각종 리스크요인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높게 형성되었지만 실질 적인 경기순환 관점에서의 방향성은 부정적이라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생각된다. 금번 발표된 미국 PMI지수 역시 제조업과 비제조업 지수가 동시에 상승한 모습이 확 인된다. 특히 서비스업지수는 지난 2분기 이후 빠르게 식었으나 다시금 반등이 형성 되었다. 전반적인 수요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는 수치로 생각된다.

     

     

     

     

     

     

    ■  재고 사이클, 한/미/중 3Q GDP 서프라이즈의 공통 키워드 -SK

     

    미국 경제의 강력함이 재확인됐다. 미국의 3/4 분기 GDP 는 전분기비 연율로 4.9% 성장해 예상치(4.3%)와 이전치(2Q 2.1%)를 압도했다. 내용도 전방위 수요 팽창에 가 까웠다. 1) 소비가 강했고(2.7%p), 2) 재고 축적을 위한 투자가 눈에 띄었고(1.3%p), 3) 정부도 제 할 일을 하며(0.8%p) 각 부문별 경제 성장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3Q 들 어 본격화 된 미국 경제에 대한 눈높이 상향과 시장 금리 상승(+커브 스티프닝)을 고 스란히 설명했다. 이런 대내적 수요 아래 고용이 견조한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의 3Q GDP 도 컨센서스를 넘어선 결과물을 받았다. 전분기비 0.6%, 전년 대비로는 1.4% 성장해 예상치(각각 0.5%, 1.1%)를 상회했다. 그러나 내용 면에서는 미국과 같은 평가를 할 수 없다. 1) 소비를 비롯한 내수 기반의 취약성이 보였고, 2) 투자에서 민간 경제의 역동성은 더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양면의 현상을 보면 서도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제조업 부문의 성장 기여였다. 올해 3 개 분기째 경제 성장을 이끈 것은 전체 경제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서비스업+건설업’이 아닌 27% 비중의 제조업이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한국과 미국의 경제 상황을 리뷰하면서 공통된 키워드 하나가 꺼내어 진다. 바로 “재 고 사이클”이다. 미국의 재고투자와 한국의 제조업의 공통 분모이기 때문이다. 이는 ‘수요 사이클’에 비하면 짧고 강하지도 않지만 결코 간과할 것은 아니다. 한국과 중국 등 제조업 베이스 국가들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과 같은 나라도 비어있는 재고를 정 상 수준으로 다시 쌓기 위한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추정으로는 2021 년 중순이 직전 고점이었고, 올해 상반기 바닥권이었음을 고려할 때 내년 중순까지는 최 종 수요/진성 수요가 미미하더라도 ‘경기 회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이는 글로벌 PMI 와 같은 체감 경기 지표들이나 한국의 수출 실적을 통해 확인해 간 다. 두 지표 모두 아직 낮은 수준/전년대비 마이너스 증가율이지만 방향은 우상향에 맞춰져 있다. 재고 사이클에 의한 제조업 밸류 체인의 복원 가능성(수출 및 경기 회복 전망 유효)을 본다. 앞서 언급한 대로 비교적 짧고 강하지 않다고 평가절하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금리에 따른 수요 우려를 완화 시켜줄 요인 중 하나라는 점에서 Implication 을 찾아야 한다.

     

    시장 관점에서는 금리가 고공행진하고, Extreme fear 를 방불케 하는 주가 부진이 이어 진다. 금리는 쉽게 하락 방향을 잡기 어려워 보이지만 경기 회복 기대는 금리의 무게 를 조금은 견딜 수 있게 한다. 우리 제조업(수출)의 코스피 설명력도 기대해 볼 만하 다. 현재 거의 모든 것들이 리스크고 불안이지만 희망을 찾으려면 이런 것도 있다.

     

     

     

     

     

     

     

      배터리/전기차 뉴스 업데이트 (10월 27일)

     

     (공장) LG컨소시엄, 다음달 인니 배터리 양극재 공장 착공 인니 투자부장관은 '인니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과 LG컨 소시엄의 양극재 공장 건설이 오는 11월 시작될 것'이라고 밝힘. 'IBC와 LG컨소시엄 간 지분 소유권 협상이 마무리됐 다'며 '양극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는 다수의 인도네시아 국영기업(BUMN)이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임 [10월26일/더구루]

     

     (공장) 울산시, 삼성SDI 공장 신축 허가 6개월로 단축 울산시에 따르면 삼성SDI는 울산공장 내 약 7만㎡ 부지에 신형 배터리와 양극재 생산공장을 신축하는 사업을 내년 1 분기 착공 목표로 하고 있음. 애초 착공까지 2년 이상 소 요될 것으로 예상된 신공장 건축허가 기간이 6개월 이내로 대폭 단축돼, 내년 1분기 착공 가능할 것으로 기대 [10월26일/연합뉴스]

     

     (출자) 삼성SDI, 스텔란티스 합작법인에 5,908억원 출자 동사는 스텔란티스와의 배터리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 지'에 5,908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함. 취득액은 자기자본 (17조 2175억원)의 3.43%에 해당하는 규모로 출자 후 지분율은 51%. 취득 예정일은 오는 11월 16일 [10월26일/헤럴드경제]

     

     (개발) 롯데에머티-한자연, LFP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고에너지밀 도 LFP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계약 체결식을 진 행했다고 밝힘.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 1,000톤 규모의 준 양산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샘플 개발과 제 품 생산을 추진할 계획. 전북 익산의 삼기 공장의 LMO 생산 공정 일부를 개조해 LFP 설비로 전환할 예정 [10월26일/이투데이]

     

     

     (모델) 현대차, 독일 '2,000만원대' 소형 EV 준비 (매체) 독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포털 Ecomento에 따르면 현대 차 독일판매법인은 현지 전기차 시장에 2만유로(약 2,870 만원)대의 소형 전기차 모델 출시를 준비중. 이 같은 사실 은 최근 공개된 프로토타입 이미지를 통해 알려짐. 해당 이미지는 캐스퍼를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의 모습 [10월26일/더구루]

     

     (잠정) CPCA, 중국 10월 NEV 판매 +35% YoY 전망 중국승용차협회(CPCA)의 잠정데이터에 따르면 10월 NEV 소매판매량은 약 75만대(+35% YoY, +1% MoM)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승용차 전체 판매는 약 202만대 (+10% YoY, +0% MoM) 기록. 이에 10월 NEV 침투율은 37.1%로 전월 대비 0.2%P 증가함 [10월26일/CnEVPost]

     

     (목표) 폭스바겐, 전기차 주문 감소에도 판매 목표 유지 동사는 최근 유럽에서 전기차 주문량이 작년 30만대에서 15만대로 감소했다고 밝혔으나, 3분기 주문량은 상반기보 다 천천히 증가했고, 앞으로 몇달동안 더 증가할 것이기에 전기차 판매 목표를 유지한다고 밝힘. 동사 9월 누적 기준 전기차 침투율은 7.9%, 3분기에는 9%를 기록함 [10월26일/Reuters]

     

     (실적) Ford, 3분기 실적발표, 전기차 손실 증가 동사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20,962대(+15% YoY). 물량 증가에도 전기차 부문의 영업손실은 13억달러를 기록. 동사는 전기차 부문의 연간 손실을 45억달러로 예상. 동사는 전기차 생산역량 확대를 위한 계획 중 약 120억달러(약 16조 2,660억원) 규모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2024 라이트닝 라인업에 'Flash' 트림을 새롭게 선보임 [10월26일/Electrek]

     

     

     

     

     

     

    ■ 통신 위클리 -하나

     

     통신 3사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투자 심리/수급 악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동전화매출액 추세가 불안 한데다가 마케팅비용 정체에도 제반 경비 급증으로 전체 영업비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기 때문이다. 2024년 실적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뀜과 동시에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어 대비할 필요가 있다. 단 종목별로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T는 3분기 및 4분기 양호한 실적 기록으로 이익 전망치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자사주 매입이 남아 있어 여전히 매수 포지션이 적절해 보이며 KT와 LGU+는 당분간 보수적 관점에서의 투자를 권유한다.

     

     국내 아이폰15 첫 주 판매량이 지난해 아이폰14 같은 기간 판매량 대비 50%나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4분기 5G 가입자 순증 및 이동전화매출액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현실적으로 5G 가입자 순증 폭 증가는 한계가 있을 것이며 이동전화매출액 증가 폭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LTE 가입자 순감 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5G 내 가입자 이동이 주를 이루고 있고 가입자 질 저하, 저가 요금제 출시 영향 때문이다. 4분기 통신 3사 이동전화매출액 증가율은 0~1% 수준이 예상된다.

     

     최근 초고주파수 상용화 시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RIS 기술 접목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8GHz/15GHz/28GHz 대역에서의 RIS 기술이 커버리지 측면에서 효과를 얻고 있어 머지않아 5G/6G 혼용장비 시장 도래와 더불어 초고파수 사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통신사들의 초고주파 상용화 시도 가능성은 2024년 상반기 국내 주파수 경매를 통해 입증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장비주에 대한 관심을 서서히 높일 필요가 있겠다.

     

     SKT가 글로벌 양자 기업 IDQ와 협력해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QaaS’를 출시하였다. 데이터센터에 본격 도입하여 향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보안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이며 IoT, 암호화폐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여 유망하다. 향후 5G/6G와 연결을 통해 많은 서비스 확장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킬러 서비스가 하나 둘씩 등장하고 있다.

     

     SKT UAM 사업에 확장 추세이다. 5월 경남,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에 이어 11월엔 세종/대전/충북/충남을 포함한 범충청권 지자체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에 따라 UAM 상용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과기부/지자체와의 협력/승인 절차가 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2025년 상반기 유인 UAM 상용화에 이어 2027년엔 괘도형 무인 UAM 상용화가 예상된다. 주파수는 7GHz 대역을 할당 받아 사용할 예정이며 항체는 조비 항체가 주가 될 전망이다. 예상보다 빨리 UAM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 에릭슨/노키아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통신장비 시장 턴어라온드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그 근거로는 가파른 트래픽 증가 추이와 2020~2023년 부진한 투자 성황을 예로 제시한다. 당사에선 2025년이면 5G도입 이후 총 트래픽이 4배 이상이 늘게 되어 네트워크 투자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이를 5G/6G 혼용장비가 맡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23년 연말/2024년 연초 통신장비주 급등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아직은 적극 매수보다는 분할 매수로 1~2개월간 주가 하락 시 마다 보유 비중을 늘려나갈 것을 권한다.

     

     다음주 통신서비스 업종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SKT>LGU+>KT 순으로 제시한다. 통신장비주 중에선 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를 탑픽으로 제시하며 KMW에 대한 관심을 서서히 높일 것을 권한다

     

     

     

     

     

    ■ 유틸리티 위클리  -하나

     

    ㅇ 국정감사

     

    상장된 주요 유틸리티 기업들은 지난 19일과 24일에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한국전력 누적적자 해소방안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었어야 했으나 이미 답을 알고 있음에도 하기 언급하기 어려운 이슈에 대해서 딱히 강한 의지가 표명되지는 않았다. 정식적인 후속조치는 아니겠지만 현물 REC가격상승세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의도로 보이는 국가 REC 판매기준 확립 등 부차적 방안들만 확인되었다.

     

    한전 자체적인 구조조정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지만 반복되어온 횟수만큼 실효성은 낮아졌고 전기요금 인상 정당성 확보 목적으로서의 가치도 낮아지는 모습이다. 그나마 눈여겨볼 수 있는 사안은 두 가지 정도로 보인다.

     

    10일 산업부 감사에서 원전 중심 에너지 Mix 추진이 언급되었다. 재생에너지와 석탄 발전량 비중 감소를 원자력으로 채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중장기 발전량 전망과 그에 따른 원자력 발전의 비중 및 신규 설비 도입 계획 등이 확인될 전망이다.

     

    해상풍력 관련하여 산업부가 발전사업을 허가해준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국방부의 협의를 거치지 않은 상황이라는 이슈가 제기되었다. 환경영향평가, 인접지역 주민 동의 등 인허가를 지연시키는 주요이슈로 작용하게 될 수 밖에 없고 만약 국내해상풍력 확대의 근본적인 제한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제10차 전기본에서 제시된 발전량에 따라 추정되는 2030년 12GW, 2036는 24GW 이상 목표 달성은 어려워질 수 있다. 이 또한 제11차 전기본에서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ㅇ 뉴요뉴스 

     

    # 1. 한전發 금융시장 충격 오나…채권 한도 임박에 전환사채 발행 만지작.

     한국전력공사의 자금난이 1년 사이 해소는 커녕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내년 한전 회사채 발행한도 대폭 축소 전망되는 가운데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난방비 대란 재연 가능성 높아지는 중  올해 발행할 수 있는 한전채는 약 102조원. 영업손실 감안 시 내년 1분기 예상되는 발행한도는 약 72조원으로 감소 예상.

     

    # 2. “REC 현물가격 급등… ‘국가 REC’ 통해 시장 안정화 나선다”

     REC 현물시장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가에 대해 발급하는 국가 REC를 통해 REC 현물시장 안정화. 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발동 필요요건이 구비되면 RPS 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가 REC를 입찰·매도 가능. 이외에도 가격안정화 등 제도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해 상한가격도 설정해 적정 시장 가격에 대한 시장 신호도 제공할 예정.

     

    # 3. 지역별 도매전력요금 차등제…수도권·비수도권으로 구분 짓나.

     정부가 논의 중인 지역별 도매전력가격차등 제도가 수도권·비수도권으로 우선은 크게 나누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  LMP는 발전소의 위치나 계통 여건 등을 바탕으로 한전이 구입하는 도매 전력가격에 차등을 두는 제도.  LMP를 논의하는 배경에는 신규 계통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발전소 입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 됐기 때문.

     

    # 4. 민간LNG직수입자 체리피킹…작년 가스公 4조원 추가비용.

     민간 LNG직수입자들의 발전용 LNG 도입물량이 늘어나면서 국가 LNG 수급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  선택적 물량 도입으로 인해 한국가스공사가 비싼 현물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전기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  우려는 각계에서 제기됐으나 이번에는 국회예산정책처가 보고서 통해 공개되며 수면위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파장이 큰 상황.

     

    # 5. 배출권도 유상할당…집단에너지 역차별 우려.

     분산전원 편익 보상은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집단에너지용 열병합발전이 내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유상할당을 받아야 할 처지.  업계가 집단에너지사업의 공익성과 환경편익과 해외사례를 들어 무상할당을 요청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분위기.  선진국에선 열병합발전의 가치를 인정해 고효율 CHP와 지역난방에 100% 무상할당을 적용 중.

     

    # 6. 연료전환 급한데...산업부 눈치보는 산단 열병합업계.

     산업단지에 열을 공급하는 산단 열병합발전 업계의 연료전환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업계는 정부 눈치만 보는 분위기.  석탄으로 공급한 열은 탄소배출 계수가 높은 만큼 해당 산업단지 내 석탄발전소의 LNG 전환 필요가 큰 것으로 파악.  연료전환을 공개적으로 선언하지 못하는 것은 주민수용성 문제도 있지만 산업통상자원부의 애매모호한 자세라는 의견도 제시.

     

    # 7. 전력연구원, 4.2GW 공공주도 해상풍력 입지발굴 지자체 제시.

     전력연구원은 군산시·영광군·인천시 해상에 모두 4.2GW규모 해상풍력단지 후보지를 개발하고 이를 지자체에 제시했다고 발표.  그간 국내 해상풍력 사업은 주민과 사업자, 지자체간 이해관계가 달라 단지개발이 지체되는 등 어려움이 발생.  향후 연구원은 다년간의 연구로 확보한 기술과 경험 등 기반으로 계통 수용성 고려한 해상풍력 계획입지 기준선 구축 계획.

     

    # 8. 집단에너지용 열도 분산에너지로 정의.

     지역난방 또는 산업단지 열병합발전 등 집단에너지사업자가 생산한 열도 분산에너지 범위에 포함.  SMR의 경우 154kV 송전망에 연결할 수 있는 500MW 이하의 발전설비만 범주에 넣기로 결정.  분산에너지 설치의무의 경우 지역별 전력자급률 기준으로 의무비율 최대 100%에서 최소 25%까지 차등을 둔다는 계획.

     

    # 9. 한전, 사우디 아람코와 협력해 청정암모니아 국내에 도입.

     한국전력이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과 함께 아람코로부터 청정 암모니아를 들여오기로 하는 등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  한-사우디 투자포럼을 계기로 세계 최대 석유사인 아람코가 생산한 블루 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 참여 의향서를 체결.  우리기업들은 총사업비가 155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지분 투자·구매 등 방식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

     

    # 10. 심상찮은 우라늄 가격, 12년 만에 최고가 경신…韓 영향은?

     우라늄 가격이 70달러대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가인 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사고 직후 파운드당 67.76달러 돌파.  원전 수요 급증과 공급 불안이 빚어낸 상승장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한국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  전 세계 60여개의 원전이 건설 중이며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원전 설비용량은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오늘스케줄 - 10월 27일 금요일

    1. 퀄리타스반도체 신규 상장
    2. 美) 9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3.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4. 복지부, 국민연금 개혁안 발표
    5. 삼천당제약, 먹는 인슐린 2000억 투자 유치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6.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7. LG전자 실적발표
    8. 기아 실적발표
    9. 하나금융지주 실적발표
    10. 현대모비스 실적발표
    11. 대우건설 실적발표
    12. 금호타이어 실적발표
    13. 안랩 실적발표
    14. 현대오토에버 실적발표
    15. 호텔신라 실적발표
    16. 두산밥캣 실적발표
    17. 삼성중공업 실적발표
    18. 신한지주 실적발표
    19. 제일기획 실적발표
    20. HL만도 실적발표
    21. 기업은행 실적발표
    22. 에스원 실적발표
    23. F&F 실적발표


    24. 쏘닉스 공모청약
    25. 루트로닉 상장폐지
    26. 이즈미디어 정리매매(~11월6일)
    27. 에코바이브 정리매매(~11월6일)
    28. 한창 변경상장(감자)
    29. 청호ICT 추가상장(유상증자)
    30. 윌링스 추가상장(유상증자)
    31. 서남 추가상장(CB전환)
    32.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추가상장(CB전환)
    33.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34. 휴림로봇 추가상장(CB전환)
    35. 육일씨엔에쓰 추가상장(CB전환)
    36. ITX-AI 추가상장(CB전환)
    37. 탑엔지니어링 추가상장(CB전환)
    38. 금호전기 추가상장(CB전환)
    39. 파로스아이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40. 에이엘티 보호예수 해제
    41. 토마토시스템 보호예수 해제
    42. 美) 10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43.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4. 美) 셰브런 실적발표(현지시간)
    45. 美) 엑슨모빌 실적발표(현지시간)
    46. 美) US스틸 실적발표(현지시간)
    47. 中) 9월 공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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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6일 : ECB 통화정책회의  

    10월27일 : 삼천당제약, 먹는 인슐린 2000억 투자유치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0월25~27일 :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코엑스,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장비/부분품, 재료, 설비, 센서분야 등 반도체산업 생태계 전분야 참가

    10월25~27일 :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 서울코엑스
    10월24~27일 : 제53회 한국전자전, 코엑스, 메타버스,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10월24~27일 : CTAD, 알츠하이머학회
    10월24~27일 : 제53회 한국전자전, 코엑스, 메타버스,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10월28~29일: 현대차, '현대 트럭 & 버스 페스타' 개최, 전주, 상용화 전체라인업을 전시하는 행사
    10월29일 :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 1주기 
    10월29일 : 유럽 서머타임 해제(현지시간)
    10월31일~11월1일 : 미국 FOMC 회의
    10월31일 :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정부 시정연설
    10월31일 : 마음AI, 컨퍼런스 개최,성남시, 생성형 범용 AI '워브' 공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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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중 : 수도권 전철 경강선 성남역 신설
    11월중 : 달 탐사로봇 바이퍼 발사, 미국 NASA
    11월01일 :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개최. 신재생에너지
    11월01일 : 삼성전자, 효성 창립기념일 
    11월01일 : KG모빌리티 토레스 전기차 출시
    11월01~05일 SITC, 미국 면역항암학회, 엔케이맥스, 큐리언트 발표
    11월02~4일 : 디지털미디어테크쇼, XR, ,NFT, 블록체인, 클라우드, 킨텍스
    11월02일 :美) FOMC회의 발표, 한국시간
    11월03일 : 일본증시, 문화의 날 휴장
    11월05일 : 美 서머타임 해제, 뉴욕증시개장 한국시간 22시30분->23시30분
    11월06일 : 오픈AI,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미국 샌프란시스코
    11월06~08일 BIO Europe 2023, 바이오 유럽
    11월06~17일 : 제28차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11월07일 : 삼성 AI 포럼 2023, 수원 컨벤션센터, 삼성전자, AI·CE 분야 전문가초청
    11월08~10일 :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코엑스
    11월08~10일 : K-UAM 콘펙스, 인천 영종도
    11월09일 : 한국 옵션만기일
    11월10~15일 ACR, 미국 류마티스학회 
    11월11일 : 중국 쌍십일절 쇼핑축제 개최
    11월11~17일 : 11월 APEC 정상회의, ASEAN정상회담, 샌프란시스코
    11월12일 : APEC 정상회의(AELM), 샌프란시스코
    11월12일 :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회의 개최, 서울
    11월14~15일 : 삼성소프트웨어개발자 콘퍼런스(SDC23)강남역 삼성다목적홀
    11월14~16일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코엑스. 의료기기,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
    11월15일 : MSCI 반기리뷰(한국시간), 30일 장마감후 지수에 반영
    11월16일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16~19일 : 지스타(G-STAR)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개최, 부산 벡스코
    11월17일 :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 시행
    11월17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11월22일 :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11월23일 : 미국증시, Thanksgiving Day로 휴장
    11월23일 : 일본증시, Labor Thanksgiving Day로 휴장
    11월22~24일 :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코엑스,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11월24일 : 미국증시, the day after Thanksgiving로 조기폐장
    11월24일 : 美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간) 대규모 할인행사
    11월27일 : 美 사이버먼데이(현지시간) 미국 최대 온라인쇼핑의 날
    11월29~12월1일 : 소프트웨이브 2023.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코엑스
    11월30일 : 한은금통위
    11월30일 : MSCI 지수재조정(리밸런싱) 14일 종목편출입확정, 30일 장마감후 지수에 반영

     

     

     


    ■ 미드나잇뉴스

     

    ㅇ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이후 매우 강한 숫자라며 경기침체신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밝힘 (MarketWatch)

     

    ㅇ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 회의까지 10회연속 금리를 인상한 후 처음으로 금리인상을 중단함 (FT)

     

    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현재의 금리수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금리 동결 결정은 만장일치였다고도 덧붙임 (Reuters)

     

    ㅇ 미국 국방부는 1억5천만달러(약 2천억원) 상당의 군사장비와 탄약을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함 (Yahoonews)

     

    ㅇ 전미 자동차 노조(UAW)와 포드와 잠정 합의에 도달해 노조원 비준을 대기하고 있음. 이번 합의에는 포드 조립라인 근로자 임금의 향후 4년간 25% 인상이 포함됨. 추가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생활비 수당이 인상되며 그 외 연금 인상, 고용 안정성 강화, 공장 폐쇄 시 파업할 권리 등이 제시됨.

    ㅇ  미국 전기차 업체 스텔란티스는 이날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의 지분 약 20%를 15억유로(약 2조 15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함. 또한 두 회사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를 통해 스텔란티스가 중화권 이외 지역에서 립모터의 차량을 독점생산·판매·수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기로 함.

     

    ㅇ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키옥시아 홀딩스와의 반도체 부문 통합 협상을 중단함. 합의에 필요한 SK하이닉스와 미국 투자펀드 베인캐피털의 동의를 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짐 (Nikkei)

     

    ㅇ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잰 리가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과 실적 전화 회의에서 4분기가 시작하면서 광고매출이 둔화됐다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시 기가 겹친다고 밝힌 영향으로 메타 주가가 3.7% 하락함 (CNBC)

     

    ㅇ 일론 머스크가 엑스(구 트위터)에 영상·음성 통화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힘. 지난 8월 머스크는 엑스에 영상·음성 통화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면서, 안드로이드, iOS·맥 운영체계와 개인용 컴퓨터(PC)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힌 바 있음.


    ㅇ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소셜미디어 엑스 인수 당시 자금을 지원했던 은행들이 최소 20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됨.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바클레이스, 일본 미쓰비시UFG파이낸셜그룹(MUFG), BNP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미즈호 등 7개 은행은 1년 전 머스크가 X 인수 당시 130억 달러를 빌려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한국지수 ETF -2.16%, MSCI신흥지수 ETF -0.49%,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351.42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0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 +0.37% 상승.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의 금리와 유가급등영향으로 큰폭 하락출발, 미 국채금리상승과 달러강세에 하루종일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 미 지수선물이 아시아장중에 -0.67%나 하락하면서 일본, 홍콩, 상하이증시와 동행하는 모습. 외인들의 선물, 현물 동반매도가 대량 출회하는 영향으로 코스피-2.71%, 코스닥 -3.50% 마감. 코스피는 2299.08로 2300선이 하향돌파됨.

    밤사이에 발표될 미국 3분기 GDP,  내구재주문, 도소매재고, 실업수당신청건수, 9월주택판매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 국채금리 상승을 우려하여 헤지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 외인선물 순매도 규모는 장중 한때 -5700억까지 확대. 아시아 장중 미 국채금리가 추가 상승하며 달러강세에 달러외 통화 약세흐름. 

    모든 업종이 하락. 약세업종 순서는 2차전지>반도체,정보기술>미디어,컨텐츠>IT장비, 로봇>소프트웨어,AI,클라우드>소재>산업재>신재생,유틸>경기소비재>필수소비재>헬쓰케어  순

     

    간밤 뉴욕시장에서  GDP,  내구재주문, 도소매재고, 9월주택판매지수 등의 주요경제지표가 써프라이즈로 나타난 점은 긍정적. 미 국채금리 하락, 달러약세, 유가하락 등 매크로변화도 긍정적.

     

    주요경제지표가 써프라이즈로 나타났으나 미 국채금리는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은 미 국채금리가 전일 선반영한 때문으로 해석.  장중 이란 외무장관이 하마스가 인질들을 석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자, 달러강세폭 둔화되며 시장은 저점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점도 긍정적.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대형기술주의 부진과 기업들의 가이던스 하향조정은 한국증시에 부정적.

     

    최근 거듭되는 하락으로 국내 증시는 실제 펀더멘털보다 하락하는 이유로 부정적인 내용들을 찾아 부각시키는데 몰두하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 코스피와 코스닥은 연중 고점대비 각각 14%, 22% 하락해 있는 상황. 이는 주요국 증시 중 가장 부진한 축에 속해. 수급적 면에서도 외국인은 3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

     

    외인들의 헤지성 선물매도포지션 잔고는 6조5000억규모로 환매수압박이 점차 심화되어가고 있으나 결정적으로 해외증시에 대한 헤지요인이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않고 있어. 하지만 외인선물수급은 균형점 근처에서 매수우위쪽으로 바뀔듯.


    국내 증시 '밸류(value)'는 매력적으로 변화,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 9.94배는 지난 10년 평균 10.3배를 하회하고, PBR 0.8배는 팬데믹을 제외하곤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기 때문. 지금은 시간과 가격을 분할해 매수 접근하는 게 바람직해 보여.

    종합하면 오늘 한국증시는 간밤 뉴욕증시 하락영향에 -0.3% 내외로 출발했다가 상승쪽으로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15%
    WTI유가 : +2.28%
    원화가치 : -0.28%
    달러가치 : +0.34%
    미10년국채금리 : +2.90%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0.76%, S&P-1.18%, 나스닥-1.76%, 러셀+0.26%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미 3분기GDP, ② 지수 4200선 하락돌파


    25일 뉴욕증시는 엇갈린 기업실적과 경제데이터를 소화하며 낙폭을 축소한 채 하락 마감. 이날 뉴욕증시는 달러인덱스의 방향성에 좀 더 예민한 모습을 보임.

     

    유로존의 성장전망이 약해지고 ECB의 긴축사이클이 종료에 임박했다는 소식과 미국의 3분기경제성장률을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자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강세 모습을 보여.

     

    그러나 장중 이란 외무장관이 하마스가 인질들을 석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자, 달러강세폭 둔화되며 시장은 저점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대형기술주의 부진과 기업들의 가이던스 하향조정은 장중 내내 하방 압력을 키워. 반면 미 국채금리는 견조한 채권수요 영향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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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GDP 성장률: 'H4L(Higher for Longer)' 재확인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강했던 미국의 3분기 GDP 성장을 통해 연준의 긴축정책이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커짐. 미국의 3분기 GDP는 4.9%* 전분기대비 연율화를 기록하며 시장예상(4.5%)과 전분기(2.1%) 수치를 크게 상회하며 2021년 4분기(7.0%) 이후 거의 2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을 기록. 미국 경제성장을 주도한 건 역시 소비(성장기여도:2.7%p)로 전체성장의 약 55%를 차지. 이는 계절적 영향으로 소비가 크게 증가했던 1분기(2.54%p)와 2분기(0.55%p)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 특히 상품(1.1%p)과 서비스(1.6%p)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미국가계의 수요가 고금리, 고물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견조했음을 나타내.

     

    이외 기업들의 재고투자가 증가하며 1.3%p 성장에 기여를 하였고, 주거용 투자는 2021년 1분기 이후 10개 분기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기여(0.15%p)를 기록. 다만 수입(-0.75%p)이 급감하며 순수출(-0.08%p)이 마이너스 성장기여를 하였고, 기업의 재고투자는 증가하였지만 장비지출(-0.19%p)이 감소하였음.

     

    그러나 강력한 3분기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경제의 역풍은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 백악관 경제자문인 라엘 브레이너드는 “소비자와 기업은 신용비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에 역풍이 될 수 있다고 경고, 실제 3분기 강력한 GDP성장으로 인해 연준의 'H4L(Higher for Longer)' 긴축 통화정책 의지를 재확인한 셈. 당장 다음 주 있을 FOMC에서 큰 변화는 없겠지만,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서는 '추세이하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지속 언급했던 만큼 보수적이면서 매파적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매그니피센트 7, 쏠림 완화 후 확산 중요

     

    최근 증시상황에서 느끼는 한 가지는 "믿은 만큼 배신감이 클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우선 S&P500 지수는 주요 기술적 지지선이라 할 수 있는 200일 이동평균선(4,235p)과 직전저점, 그리고 심리적 마디지수인 4,200p를 하회한 이후 낙폭을 더욱 확대하는 모습보여. 여기에는 올해 주가상승을 견인한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의 주가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쳐, 실제 이들기업들의 연초이후 상승률은 지난 7월 중순 66.8%에서 전일 47.8%까지 19%p나 하락하며, 같은 기간 주요지수 하락폭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

     

    특히 주요 하락국면(8월 중순, 9월 말)에서 주요 지지선이 되어 줬던 4200선 레벨이 금일 무너진 점은 추후 변동성 확대의 여지를 남겨, 결국 향후 증시의 Key는 주요기업들의 주가회복도 중요하지만, 이들 기업의 쏠림이 완화됨과 동시에 다른 기업 또는 산업으로 확산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여.

     

     

     

     

     

     


    ■ 주요종목 : 시총 상위 업종 부진

     

    S&P 500의 주요 섹터 중 시가총액 비중이 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2.58%), IT(-2.17%) 및 경기소비재(-1.56%)가 약세를 보이며 전체 증시 하락을 견인. 반면 부동산(+2.15%), 유틸리티 (+0.86%), 소재(+0.72%)는 상승.

     

    우선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메타플랫폼스(-3.73%)는 4분기에 대한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공개하자 하락. 특히 중동의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해 광고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는 피어그룹인 알파벳(-2.55%)의 주가에도 영향을 줘.

     

    마스터카드 (-5.62%)는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10월 지출추세가 둔화되었다고 발표한 후 하 락. 할리 데이비슨(-6.45%)은 지난 분기 출하량이 20%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감소하였다고 발표. UPS(-5.93%)는 전 세계 배송수요둔화로 인해 3분기 매출이 감소하였고 향후 매출 전망도 하향 조정.

     

    웨스턴디지털(-9.29%)은 키옥시아와의 M&A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약세. 얼라인(-24.88%) 역시 분기 실적 미스와 가이던스 하향으로 급락.

     

    퍼스티시티즌스(+8.67%)는 시장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예금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혀 강세. 이는 다른 중소 및 지역은행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이글뱅코프(+13.35%), 홈스트리트(+8.01%), CVB파이낸셜(+7.28%) 등이 상승하며 S&P지역은행 ETF(KRE)는 3%가까이 상승.

     

    아메리칸타워(+8.11%)와 서비스나우(+3.92%)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미 국채금리는 3분기 GDP호조발표호 상승하다가 다시 반락. 미 3분기 GDP성장율 써프라이에도 불구하고 국채금리는 하락하는 모습은 3분기GDP서프라이즈를 예상하고 선반영한 상황으로 해석.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보고서 발표 이후 매우 강한 숫자라며 경기침체 신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 올해 경제성장률은 2.5% 수준이 될 것이라며 미국경제에 대한 매우 좋은 결과와 함께 소프트랜딩(연착륙)처럼 보인다고 언급

    최근 급등에 따른 경계성 물량과 7년물 국채 입찰 호조도 금리하락 압박

     

    10년 -2년 금리역전폭은 확대, 실질금리, 기대인플레, 기간프리미엄 동반하락, TED Spread는 소폭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파운드>유로>엔화>위안>달러인덱스


    달러화 가치가 장초반 강세였다가 장중내내 강세폭을 반납,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보다 아래로 내려가는 흐름을 보여. 미국 경제지표호조에 장초반 상승, 그러나  미 국채금리에 선반영되었고  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인덱스도 상승폭을 반납. 유로존의 기준금리 동결과 인상사이클 막바지라는점도 향후 달러강세를 제한하는요인으로 작용

    엔화는 약세, 150엔선을 위로 뚫은 뒤 마땅한 저항선을 찾지 못하는 양상. 일본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을 이어가고 있지만  외환당국의 실개입이 뒤따르지 않아 시장의 경계감은 한층 희석

     

    유로화는 장초반 약세 흐름이 깊어졌으나 장중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완화로 반등흐름으로 달러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주시하며 국제유가 하락, 美 천연가스 상승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 주변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킨 가운데,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긴급 유엔총회에서 "이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전쟁의 확대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언급. 이란이 하마스가 납치한 민간인 인질을 석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이로 인해 중동 긴장감이 완화되며 유가는 하락압박.

     

    이란은 하마스가 민간인을 풀어줄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팔레스타인인 죄수 6천명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 하마스와 이란의 대표단이 이날 러시아를 방문해 외교부 고위 인사들과 회담했다는 소식.

    미국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재고감소와 탄탄한 수요전망으로 전일대비 8%가까이 상승해 MMBtu당 3.2달러를 상회.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주 시장예상(800억 bcf)보다 적은 740억 bcf의 가스재고가 증가했다고 밝혀, 여기에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미국 남부 48개 주(州)의 날씨가 예상보다 추워, 가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 전일 중국증시

     

    ㅇ 상하이+0.48%, 선전+0.45%, 항셍지수-0.24%, 항셍H지수 +0.10%


    25일 중국증시는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 따라 하락 개장한 뒤 하루 종일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오후 들어 소폭 반등했다. 

    중국 당국이 앞서 1조 위안(약 184조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기로 하면서 경기부양 기대감이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0∼24일 회의에서 국무원이 제출한 국채 추가 발행 및 2023년 중앙 예산 조정 계획안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외국인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하락하자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압박받았지만, 중국 증시만 홀로 상승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24일 오후 이례적으로 인민은행(PBOC)을 방문한 점이 경기부양 기대를 키운 요인이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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