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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2/07(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12. 7. 06:47

    23/12/07(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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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금일 한국증시는 앞선뉴욕증시에서 안전선호심리확대와 지수하락 분위기가 이어지며 하락출발, 홍콩과 일본증시 큰폭 하락하였음에도  외인의 선물 환매수 우위를 유지하며 장 중반 상승으로 전환.

     

    오후장들어 미 국채금리 상승, 달러가치 강세, 원화가치 하락 등 매크로변수의 부정적 변화와 함께 오늘밤 미국에서 발표할 11월 실업율, 11월 비농업고용수 지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느라 장후반 외인선물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폭을 반납. 

     

    아시아증시 동반하락은 안전선호심리 확대, 특히 일본증시의 큰폭 하락은 엔화강세 영향으로 추정. 아시아장중 금리와유가 동반 상승. 정오경에 중국 무역수지 데이터가 써프라이즈로 발표된점이 오후장에 증시에 반영되며 상하이증시는 상승마감.

     

    상승업종은 2차전지>유틸,신재생>방산,항운>화학>미디어 순강세. 하락업종은 소비재>산업재>철강금속>로봇,AI,전장비>반도체>헬쓰케어>자동차 순 약세




     

     

      연준이 ‘피벗’할 거란 것을 먼저 캐치할 방법은? - KB

     

    ㅇ 변호사 출신인 파월의 증거주의, 여기에서 파생된 ‘data dependent’

     

    파월이 만든 ‘data dependent’는 ‘과잉 통화정책’의 진앙지이다 (버냉키/옐런 ‘forward guidance’). 그럼에도 이를 고수하는 이유는 ‘변호사 출신인’ 그가 ‘증거주의’를 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증거주의’는 형사소송의 대원칙으로, 판단은 오직 ‘부정할 수 없는 엄격한 증거’에 의해서만 돼야 한다는 원칙이다 (열 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이 생기면 안 됨). 파월은 이런 원칙을 통화 정책에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법칙은 금융시장엔 어울리지 않는다. 정책은 선제적이어야지, 데이터 를 모두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은 아무리 빨라도 늦은 것이 된다.

     

    ㅇ 피벗을 미리 캐치할 수 있는 방법: 금리횡보 (하락)+주가조정

     

    연말연초 증시에 핵심요인은 ‘과잉긴축’ 여부이다. 그런데 ‘과잉긴축’ 여부도 증거주의 측면에서 봐야 한 다. 지금까지 파월은 긴축이 과잉에 도달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보일 때만 피벗을 선언했다. 그 “증거”라는 것은 두 가지에서 나왔는데, 과잉긴축을 견디지 못해 ‘① 경기가 둔화하거나 (2019년 피벗), ② 금융/크 레딧 시장이 발작하는 (SVB사태 피벗)’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증거가 출현했다”는 것을 어떤 방법으로 캐치할 수 있을까? 이그전이 제시하는 방법은 ‘금리횡보 (하락)+주가조정’이다. 왜냐하면 시장이 ‘과잉긴축’이라 판단하면, ‘매파 정책’에도 오히려 시장은 겁을 먹어 금리가 하락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떨까? 이번 12월 FOMC가 매파적이라면, 9~10월처럼 금리가 급등할 수 있을까?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되려 경기둔화 우려가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시장에는 그런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는데 ① 주가도 같이 하락하고 있으며, ② 달러는 되려 강세”이다. 이것은 전형적인 ‘안전자산선호’ 현상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다만 하나 더 기억할 것이 있는데, 지금까진 이런 고비 너머에 항상 “피벗과 증시랠리”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번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ㅇ 요약 

    변호사 출신인 파월은 소송법의 대원칙인 ‘증거주의 (data dependent)’를 따르고 있다. 과잉긴축 여부를 판단할 때도 과잉이라는 명확한 증거 (경기둔화 or 금융발작)가 나왔을 때 피벗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를 미리 알 수 있는 신호로 ‘금리횡보+주가조정’을 제시하는데, 최근 이런 유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과도한 낙관론의 속도 조절 - NH

     

    [최근 주가 랠리는 금리 하락에 기인합니다. 금리가 더 낮아지려면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전환 또는 경기의 가파른 둔화가 필요합니 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이에 주가 흐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도 속도 조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ㅇ 금리에 연동된 주가 흐름

     

    - 지난 10월 말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10%가량 상승. 이는 5%에 근접했던 국채 금리가 4% 초반까지 하락했기 때문. 인플 레이션 둔화 기조를 재확인한 가운데 최근 연준 관계자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금리의 하방 압력이 높아짐. 다만 현재 레벨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추가적으로 낮아지려면 연준이 정책 금리를 인하하거나 경기가 빠르게 둔화돼야 함.

     

    - 우선 연준의 피벗 가능성은 기대 가능. 문제는 연준 정책 스탠스와 금융시장 기대의 간극 차가 크다는 것임. 연준은 2024 년 중 금리 인하 폭을 50bp 수준으로 시사한 반면 최근 금융시장의 예상 금리 인하 폭은 125bp까지 확대 - 한편 연준은 물가 및 경기 방향성에 따라 정책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힘. 향후 경기 둔화 속도가 연준의 정책 전환 속도 및 금리 방향성의 핵심 변수일 것.

     

    ㅇ 시장과 연준 정책의 간극 차가 축소될 시점

     

    - 과거 실업률이 장기 이동 평균 추이를 상회한 시점에 경기 침체가 발생했던 경험 다수. 현재 실업률의 장기 추세 레벨은 4.4% 수준인데, 실업률과의 격차가 빠르게 축소되는 상황. 4.4% 레벨의 실업률은 2024년 말 기준 자연 실업률 및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수준. 반면 연준은 실업률의 제한적 상승을 전망.

     

    - 즉 금융시장은 2024년 말 이후 미국 경기 둔화가 가팔라질 수 있음을 예상하지만 연준은 안정적 경기 흐름을 전망하고 있 는 상황. 고용시장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실업률이 자연 실업률을 상회할 정도로 빠르게 위축되기는 어려움.

     

    - 한편 미국 OECD 선행지수의 반등은 미국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임. 즉 펀더멘털 회복 기대는 유효. 이에 금융시장과 연 준 정책과의 간극 차가 축소될 필요. 연준 가이던스 대비 큰 폭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하락했던 국채 금리는 단기적 되돌 림이 불가피.

     

    - 미국 주식시장 역시 속도 조절을 보일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빅테크의 견조한 4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점차 견조한 경기 펀 더멘털을 반영하며 주가는 점진적인 우상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 유가 60달러대 안착: 치킨게임 여부에 달렸다. -하이

     

    ㅇ 원유생산을 두고 미국과 사우디간 치킨게임 가능성마저 일부에서 제기

     

     사우디 주도의 OPEC+의 자발적 감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유가가 배럴당 60 달러대에 진입함.  이런 상황에서 일부에서 사우디의 원유 정책이 증산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제기함. 감산 정책의 유가 상승 견인력 약화로 오히려 내년부터 사우디가 증산을 통한 점유율 확대 정책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임. 즉, 사우디가 원유 증산을 통해 미국은 물론 OPEC+ 회원국과도 치킨게임을 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생각임

     

    ㅇ 치킨게임 가능성(1): 효과가 의문시되는 사우디 감산 정책

     

     11월 기준으로 사우디 원유생산량은 905만 배럴/일 수준으로 최대 생산능력(1,200만 배럴/일) 대비 약 300만 배럴/일 감산 중임. 특히, 지난해말 대비 사우디의 원유생산은 약 143만 배럴/일 줄어들었지만 OPEC 전체 원유생산은 같은 기간 113 만 배럴/일 줄어드는데 그침. 사실상 사우디를 제외하고 여타 OPEC 국가는 지난해 말 대비 증산 중임. 사우디의 감산 정책이 앞으로도 실효를 얻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함.

     

     동시에 미국 원유생산은 11 월 기준으로 1,320 만 배럴/일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임. 지난해 말 대비로는 약 110만 배럴/일이 증가한 것임. 공교롭게 OPEC 전체 원유 감산 규모와 유사한 수준임. 이는 사우디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원유 공급측면에서 큰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의미함.

     

     관건은 내년 원유 수급인데 현재 원유 수요는 미국과 중국의 동반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강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낮아짐.  중국 월별 원유수입 규모는 답보 상태이며 또 다른 잠재 원유 수요로 예상되었던 미국의 전략비축유 재확충 수요 역시 매우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음. 당분간 원유 수요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큼.

     

     반면, 공급측면에서 미국 에너지청 전망에 따르면 미국내 원유생산은 24 년말 1,335 만 배럴/일로 올해보다 약 15 만 배럴/일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증산 규모가 크다고 할 수 없지만 미국내 원유 생산 증가 추세는 사우디의 감산 정책에는 부담을 줄 수 있음.

     

     여기에 공급측면의 또 다른 변수는 러시아로 예상됨. 러시아의 24 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예산액은 올해보다 22.3% 증가할 계획임. 특히 24 년 국방 예산이 올해보다 70% 가까이 증가함.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서 국방 예산을 급격히 증액한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원유 등 각종 원자재 수출이 러시아 연방 재정수입의 주원천임을 감안하면 러시아가 사우디 주도의 추가 감산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원유 수출을 확대할 여지가 있음.

     

    ㅇ 치킨게임 가능성(2): 사우디 경제와 재정 상황도 감산 정책 지속 가능성을 낮추고 있음.

     

     사우디 주도의 감산정책으로 유가가 다시 급반등한다면 현 감산정책을 유지할 여지가 있지만 감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 유가 수준이 유지될 경우 사우디 경제와 재정에도 큰 악재로 작용할 여지가 있음.

     

    사우디 경제는 원유생산 추이에 좌지우지되고 있음. 더욱이 각종 대형 재정 프로젝트 추진으로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국면에서 재정수입 중심에 있는 석유관련 재정수입액은 감산 여파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추세임. 따라서 현 원유생산과 유가 수준을 사우디 경제가 얼마나 감내할 수 있을지가 의문시됨.

     

    ㅇ 미국 셰일 업체를 재차 압박하기 위해 사우디가 증산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

     

     아직은 시나리오지만 사우디가 미국내 원유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셰일 업체를 압박하기 위해 증산을 통한 유가 하락 카드를 선택할 가능성은 잠재해 있음. 주지하고 있듯이 사우디의 원유 생산 비용과 셰일 업체의 원유생산 비용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유가 추가 급락시에는 미국 셰일 업체의 생산 및 경영에 큰 타격을 주면서 미국내 원유생산이 줄어들 수 있음.

     

    ㅇ 시나리오지만 사우디가 증산을 통한 치킨게임에 나선다면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도 있음.

     

     유가 지지를 위한 감산 정책을 포기하고 사우디가 증산으로 원유 생산 정책을 피봇할지는 내년 1 분기중 판가름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임. 현 유가 수준이 유지될 경우 사우디가 감산정책을 고집할 필요성이 떨어지기 때문임  물론 변수는 남아 있음. 일례로 이스라엘-하마스간 확전 우려 등이 재고조되면서 유가가 반등할 경우 사우디의 감산 정책 역시 유지될 것임.

     

    ㅇ 만약 사우디가 증산 정책으로 선회한다면 이는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더욱 확산시키는 동시에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연착륙에 기여할 것임. 향후 유가 추이, 특히 사우디의 원유정책의 변화 가능성도 주시할 필요가 있음.

     

     

     

     

     

     

     

     바이든의 지지율 역전 카드 - 메리츠

     

    Gallup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바이든 행정부의 종합적인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은 40%가 되지 않음. 이중에서도 특히 경제 문제에 대한 지지율은 32%까 지 하락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응답 비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물가 안정과 실업률 하락에도 바이든은 경제 문제에 대한 지지율을 회복하고 있지 못함. 대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우세하고 있는 주요 원인. 경제 문제에서 트럼 프 지지율을 역전하지 못하면 바이든은 재선에 실패할 확률 높음.

     

    유권자의 최대 관심사인 경제는 비용 문제. 12월 6일 Accountable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81%가 기업들의 숨겨진 사기와 정크 수수료(과도한 신용카드 수수료, 서비스 해지 수수료, 티켓 예매시 별도 부과되는 서비스비용 등)를 통한 과잉 이익 추구가 소비자들의 비용 문제라고 응답했으며, 60%는 이를 해결함으로써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응답. 즉 다수의 유권자가 기업들이 지나치게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것이 인플레이션의 주요 동인이라고 믿고 있는 것.

     

    향후 민주당이 정크 수수료를 줄이려는 계획을 선거운동에서 더 강조할 수 있음을 시사. 12월 1일 Washington Post에 따르면, 대통령 측근들이 기록적인 이익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낮추지 않는 기업들을 비난하는 계획을 제시했고, 대통령이 그 아이디어를 빠르게 승인했다고 보도. 기업 친화적인 트럼프 vs 비용 통제(기업 과잉이익 추구제한)하고자 하는 바이든의 대결 구도. 이 경우 주식시장 참여자 입 장에서는 바이든보다 트럼프를 선호.

     

     

     

     

     

     

     

    ■  애너지/인프라 위클리 -이베스트

     

    [유틸리티]

     

    최근 몇 개 분기 사례를 보면 TRASS(한국무역통계정보포털)에서 제공하는 한국 변압기 수출 데이터와 전력기기 3사 분기 실적과의 Correlation은 미미했음. TRASS 데이터 기준으로는 11월 한국 변압기 수출 데이터는 MoM 30% 감소했으나 10-11월까지의 영업 동향으로는 이로 인한 전력기기 3사의 4Q23 실적 전망치 조정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

     

    이에 따라 3사 모두 4Q23 실적은 YoY 대호조 및 컨센서스 대비로는 큰 틀에서는 대체로 부합하는 가운데 12월이 통상적으로 비경상적 영업비용을 많이 반영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하여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다소의 미달" 정도 예상.

     

    다만, TRASS 데이터 기준 11월 한국 변압기 수출 데이터 MoM -30% 뉴스는 전력기기 3사 주가에 상당수준의 조정의 빌미로 작용. 그리고, 3Q23 실적 우려로 10월 나홀로 30%급락한 LS ELECTRIC과 달리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은 2Q23 ~ 3Q23 2개분기 연속 강력한 어닝 서프라이즈와, 이에 따른 주가상승세 지속으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 4Q23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다소 미달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단기 이익 실현의 빌미로 작용하고 있는 듯. 그러나, 업황, 실적, 밸류에이션 매력이 근본적으로 훼손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긴 흐름 속의 단기조정 영향 정도로 판단.

     

    [LPG 업계 관련]

     

    서민 물가 안정 위해 12월 LPG 가격 동결(Negative): LPG CP(Contract Price. 사우디 아람코사가 매달말 익월 CP 고시. 중동산 LPG 구매가격 지표)는 최근 8-11월 4개월간 상승. 국내 LPG 대표 2사는 CP 가격변화에 1개월 래깅하여 국내 도매가격을 조정하는데 9-11 월 3개월간은 도매가격을 상향했으나 12월은 동결. 이는 LPG 업계 입장에선 원가/판가 매칭 측면에서 부정적. LPG는 서민 연료라 CP 변 화 대비 판가 조정의 경우 간헐적으로 정무적 영향 작용.

     

    산업부, 2024년 상반기부터 차량용 LPG 관세를 기본세율 3%에서 0%로 낮춤(Positive): 23년 12월부터 현대차, 기아의 대표 1톤 트 럭 포터, 봉고가 경유모델 생산을 중단하고 각각 "2024 포터 II", "봉고 LPG 터보" 등 LPG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는데다 24년 1월부터는 택배/통학차량 경유차 신규 등록 금지 등 1톤 트럭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에게 LPG 1톤 트럭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는 상황에서 LPG 트럭을 이용하는 자영업자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처. 1톤 트럭뿐만 아니라 LPG 승용차 판매량에도 긍정적 효과 기대. 이는 LPG 업체들에게는 수송용 LPG 판매 증가 효과 측면에서 긍정적.

     

    [신재생/2차전지 셀]

     

    BNEF에 따른 2023년 배터리 평균 가격 $139/KWh로 전년($161/KWh) 대비 14% 감소.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적으로 생산능력이 증 가했으며 특히 리튬 가격이 1월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 2H23 일부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 둔화로 수요가 감소한 영향도 존재. 향후 메탈가 인상이 없는 한 배터리 ASP는 소폭 하락 지속할 전망.

     

    11/30 Orsted,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6GW 규모 인천 해상풍력 프로젝트 허가 취득. 인천 해상풍력 사업은 Orsted가 국내에서 해상 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첫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총 8조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약 100여기의 발전기가 세워질 예정. 금번 허가 로 덕적도 인근 해상에 인천 해상풍력 1호와 인천 해상풍력 2호 사업 시작될 것.

     

    [철강금속/2차전지 소재]

     

    12/4 포스코퓨처엠, 캐나다 투자건 관련 컨콜 주요 내용: 캐나다 퀘벡주에 1차 양극재 3만톤 건설 중, 2차 양극재 3.3만톤+전구체 4.5만 톤 투자 확정난 상태. 상업운전시 마진을 따로 보장 받고, 캐나다 및 지방정부의 인센티브는 유형자산 투자 및 감가 후 배당이익처럼 받 을 수 있는 형태의 계약임.

     

    POSCO홀딩스 광양 필바라 수산화리튬공장은 11월 준공, 포스코그룹의 원재료 광물 자체 수급이 공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는 시점은 2025년부터임. FEoC 구체내용 발표로 중국 외 리튬, 니켈 수급 중요성이 중요해진 바, 업스트림부터 공급망 확보 준비 중인 포스코그룹의 전략이 가장 돋보임. 포스코퓨처엠은 전구체 법인 지분율 추가 투자 과정에서 POSCO홀딩스 통한 유상증자 가능성 열려있음.

     

     

     

     

     

    ■  스마트레이더시스템 : GM과 현대차가 선택한 자율주행 레이더 - CTT

     

    ㅇ 4D 이미징 레이다 전문 기업

     

    동사는 4D 이미징 레이다의 핵심인 비균일 배열 안테나 설계부터 고난이도의 실시간 레이다 신호처리 및 인공지능 기반의 사물인식 알고리즘 등 4D 이미징 레이다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이미징 레이다 개발, 제조 사업을 영위. 자율주행 차량 및 농기계, 방산, 헬스케어,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4D 이미징 레이다 만의 장점을 살려 성과를 내는중.

     

    ㅇ자율주행용 4D 이미징 레이다 GM 및 현대차에 탑재 예정

     

    GM과 현대모비스로부터 자율주행 차량에 탑재하게 될 4D 이미징 레이다 개발계약을 수주했고, 2024년 공급을 앞두고 있음. 2025년 GM에서 출시예정인 1개 차종과 현대차의 전기차형 제네시스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두 차종 모두 2H24 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

     

    동사의 레이다가 탑재될 첫번째 차량은 자율주행 Lv.3 차량인데 Lv.5 까지 기술발전이 될 수록, 적용모델이 확대될수록 4D 이미징 레이다의 P와 Q가 동시에 상승하는 흐림이 나타날 것.

     

    무엇보다 산업용 및 가전용 싱글 레이다보다 자율주행용으로 사용되는 4D 이미징 레이다의 ASP가 2배가량 높기 때문에 GM및 현대차 향 매출이 인식되는 3Q24부터는 큰 폭의 실적 성장이 나타날 전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고객사의 신차 생산대수로 추정했을 때 자율주행용 레이다 예상 매출액은 2024년 약 120억, 2025 년 약 240억으로 예상됨.

     

    ㅇ 라쏘(Lasso)향 레벨미터 연내 수주 기대

     

    동사의 레이다 기술로 개발한 레벨미터가 지난 9 월말 세계 최대 유전 서비스 기업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의 브라질 필드 테스트를 완료. 최종 테스트 결과보고가 끝난 상태로 최종 공급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

     

    동사가 레벨미터 완제품을 생산하고 라쏘(Lasso Technology)가 유통하는 구조. 베이커 휴즈 공급 레퍼런스로 글로벌 정유/화학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대할 예정. 무엇보다 레벨미터 모듈 생산에 참여한 기업 중 레이다 기술로 참여한 곳은 동사가 유일하고 동사가 없으면 사실상 레벨미터 생산이 불가능.

     

    이에 최종 공급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고, 2024 년까지 공급하게 될 물량은 약 15,000 개로 매출액으로 환산할 경우 60~70 억 수준. 2022 년 동사의 전체 매출액이 약 40 억인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감이 올 것.

     

    ㅇ LG전자 유럽향 에어컨용 객체인식 레이다 11월부터 매출 발생.

     

    LG 전자가 내년 3 월 유럽향으로 출시할 절전형 에어컨에 탑재될 레이다를 11 월부터 공급하기 시작. 2024 년 연간 물량은 약 50 만대 수준으로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약 56 억. 2025 년은 약 110 억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 에어컨에서 다른 가전으로 확장해 나가며 LG 전자향 매출액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ㅇ 레이다(RaDAR)와 라이다(LiDAR) 그리고 4D 이미징 레이다

     

    최근 자율주행 차량에 필수 센서로 부각되고 있는 레이다(RaDAR; Radio Detecting And Ranging)와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가 있다. 우선 레이다(RaDAR)는 물체에 전파를 발사해 돌아오는 시간차를 계산해 물체와의 거리를 파악하는 센서이다. 이동 속도 등을 파악할 수 있으나 물체의 높이 및 형태를 정밀하게 파악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라이다(LiDAR)는 레이저를 발사해 물체에 반사되어오는 것을 측정해 물체와의 거리, 높이 및 형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센서이다. 객체를 3 차원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물체 인식도가 높은 장점이 있는 반면, 레이다 대비 5 배 이상 고가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런 레이다와 라이다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4D 이미징 레이다이다. 4D 이미징 레이다는 감지한 물체의 여러개 포인트를 4차원 형태인 클라우드로 나타내 높이 및 형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으면서 가격은 라이다의 30% 수준이다. 즉, 레이다와 라이다의 장점을 합쳐 놓은 혁신적인 센서이다. 이런 이유로 2022년 레이다 시장에서 4D 이미징 레이다 비중은 26.5%에서 2026년에는 63.9%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레이다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삼성SDS : 2024년 실적 모멘텀 강화 -NH

     

    [어려운 업황에도 클라우드 및 Cello Square 확대, 기저효과,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등으로 2024년 실적 모멘텀 강화. M&A, 클 라우드 중심 Capex 확대 등 순현금 5.1조원 활용한 사업 경쟁력 강화 진행 중]

     

    ㅇ HPC(고성능 컴퓨팅)가 끌고, 생성형 AI가 미는 클라우드.

     

    삼성SDS는 IT 투자 축소, 물동량 및 운임 약세 등 어려운 업황에도 클라우드 고성장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디지털포워딩 서비스 적용 확대로 대응. 2024년 초 기업형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등 IT서비스 및 물류사업 고도화 기대.

     

    엠로 인수(33.4%, 1,118억원), 클라우드 중심 Capex 확대(2022년 6,710억원, 2023년 5,000억원 이상) 등 순현금 5.1조원 활용한 사업 경쟁력 강화 진행 중. 사실상 마지막 지배주주 처분신탁 출회(1.95%)로 오버행 부담도 해소.

     

    ㅇ 4분기 실적 Preview: 클라우드 고성장 지속 전망.

     

    삼성SDS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5,054억원(-18% y-y), 영업이익 2,163억원(+15%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충족 전망.

     

    IT서비스(매출액 1조6,387억원, +8% y-y)는 IT투자 지연에 따른 전반적인 매출 약세를 고부가 클라우드 고성장으로 상쇄 전망. 영업이익률 11.3%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 전망(영업이익 1,846억원, +41% y-y). 물류BPO(매출액 1조8,667억 원, -32% y-y)는 해상 운임 안정화와 성수기 효과로 전분기대비 개선 전망.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 기대(영업이익 317억원, -44% y-y)

     

    ㅇ 23년 체질개션 마무리, 24 년 실적 우상향

     

    삼성에스디에스는 지난 11 월 28 일 동탄 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4,608 억원 규모의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는데 고객사의 IT 투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다. 또한 24 년 1 분기 생 성형 AI 서비스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24 년 IT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하는 고성장을 예상한다. 물류부문에서도 물류플랫폼 첼로스퀘어 고객사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24 년 삼성에스디에스 영업이익은 9,168 억원 (15.1%)으로 물류 호황기의 22 년 영업이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ㅇ 목표주가 21 만원(상향)

     

    22년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물류부문 매출이 23년 정상화,24년 안정적 성장세가 예상되며 IT 서비스 부문에서는 클라우 드 부문의 성장이 유효한 가운데 고객사 IT 투자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기존 17 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한다. 적용 EPS 를 24년으로 변경하였으며, Target PER은 역사적 밴드 중단인 22 배를 통해 산정하였다. 23년 체질개선을 통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24년 기업가치 증가가 예상된다.

     

     

     

     

     

    ■ 스튜디오드래곤 : 글로벌 드라마 명가로 가는 과도기 -현대차

     

    ㅇ 캡티브 & OTT 동반 물량 감소에도 두 자리 수 성장률 기록한 2023 년

     

    -동사 2023년 실적은 매출액 7,800억원(YoY +12%), 영업이익 700억원(YoY +7%)으로 캡티 브 TV 편성이 급감하고, OTT 드라마조차 위축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률로 마감할 전망. 이는 전반적인 제작비 증가 환경 속 대작 드라마를 동사가 집중적으로 수주한 점에 기인. 그 결과 방영회차는 20% 감소하였음에도 두 자리 수 매출 증가를 달성. 이익 증가는 넷플릭 스 계약 조건 개선 및 하반기부터 월화극 지역별 개별 판매에 따른 마진 극대화 효과에 기인

     

    ㅇ 화려함보다 내실에 집중하게 될 2024 년의 드래곤

     

    -동사 2024년 드라마 편성편수는 27편으로 전년비 5편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이는 tvN 수목극 부재에 따른 캡티브 감소(전년비 6편) 및 넷플릭스 외 OTT 편성 감소(전년비 1편) 를 해외 현지 프로젝트 증가(전년비 2편)로 일부 커버하는 구조.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 지만, 미드 및 대작 증가로 매출을 방어할 예정. 한편, 영업이익은 월화극 판매채널 다각화 효 과의 온기 반영, 아스달 연대기 MMORPG 게임 등 IP 사업 성과인식으로 증익을 기대. 2024년 매출액 7,600억원(YoY -3%), 영업이익 760억원(YoY +9%) 전망

     

    ㅇ 상반기 눈물의 여왕, 하반기 미드 & 일드 가시화에 주목

     

    -상반기 최고 화제작은 단연 박지은 차기작인 tvN 토일극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주연으로 제작비 400억원(회당 25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텐트폴 작품. 하반기에는 합작 미드 설계자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고, 현재 촬영 중인 일드 아수라처럼도 하반기 방영 예상. 이 밖에도 스위트홈 시즌3, 경성크리처 시즌2 등 시즌제 대작도 다수 공급 예정

     

    ㅇ 2024년은 다시 K-Drama에 관심 커지는 시기로 대장주에 주목할 시점

     

    -내년 K-Drama 시장은 1분기 파친코 시즌2, 4분기 오징어 게임 시즌2 등 제작비 1,000억원 수 준의 초대형 작품들이 앞뒤로 포진하여 있고, 중간에 눈물의 여왕, 폭싹 속았수다, 별들에게 물 어봐 등 400~500억대 대작도 다수 공개 대기 중. 엔터주로 쏠림 현상이 심했었던 K콘텐츠 수 급이 드라마로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장주인 스튜디오드래곤에 관심 가질 시기로 판단

     

     

     

     

     

    비만치료제 : 비만 그 너머로 - 메리츠

     

    ㅇ GLP-1 효능제의 독주

     

    비만치료제의 트렌드는 삭센다에서 오젬픽, 위고비 그리고 마운자로로 넘어가고있다. 이를 증명하듯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주가와 매출은 끝을 모르고 상승 중이다. 그렇다면 이제 비만은 GLP-1 효능제로 정복이 되는 것일까?

     

    GLP-1 효능제는 당뇨, 비만치료제를 넘어 NASH, 심혈관/신장 질환, 알츠하이머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만병통치약’으로 거듭나려 하고있다. 긍정적인 임상효능, 계속적인 적응증 확대 가능성으로 인한 폭발적인 수요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공급문제와 비싼가격이 GLP-1의 발목을 잡고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GLP-1의 다음주자를 모색하고 있고 후보 물질들의 임상 또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ㅇ ‘빅 파마의 무덤’에서 ‘잭팟’으로

     

    아직 표준치료제 하나 없는 상황 속에서도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거대하다. 2021년 2억달러였던 시장의 크기는 2031년 277억달러 성장을 기대한다. 기대감이 커진 이시점에 첫 번째 치료제 등재를 앞둔 기업이 등장했다.

     

    그 기업은 바로 Madrigal, 동사의 Resmetirom을 통해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NASH 시장을 개척하고있다. 내년 3월 14일 PDUFA를 통과하면 NASH 시장의 첫 치료제가 세상에 등장한다. 수 많은 제약사들이 실패의 고배를 마신 진입장벽 이 높은 시장이기에 신약 등재 시 경쟁자 없는 독주체제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GLP-1 효능제를 포함한 인크 레틴 호르몬 제제들부터 새로운 타겟인 FGF 21, pan-PPAR 효능제들까지 경쟁 은 한층 치열해지고 그만큼 NASH 시장은 커질 전망이다.

     

    ㅇ 한미약품(Buy/380,000원)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

    1) Efpeglinatide의 비만 임상 3상을 개시, 26년부터 국내 비만 시장 공략 가능하다. 2) 긍정적인 NASH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결과를 토대로 Dual agonist의 임상 2b상 결과 기대 및 Triple agonist의 L/O 가능성이 있다. 3) 로수젯의 견조한 매 출 성장 및 롤론티스의 미국 시장 내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

     

    ㅇ 유한양행(Buy/80,000원)을 업종 내 차선호주로 제시

     

    1) 렉라자의 국내 1차 치료제 급여 등재 및 미국 신약 등재를 통해 매출액이 성장한다. 2) 알러지, NASH 등 여러 질환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임상결과 도출 가능성이 있다. 3) 현재 MARIPOSA 임상 결과로 인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였고,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 한미약품 : 비만도 선두, NASH 도 선두 -메리츠

     

    ㅇ 국내 GLP-1 RA 파이프라인 선두주자

     

    지난 10월 식약처는 Efeglinatide의 비만 국내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하였 다.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Efeglinatide는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비만 신약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MSD는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 도입한 Efinopegdutide의 임상시험 2b를 위한 환자 등록을 시작하였고 한미약품은 4Q23에 마일스톤 수령을 전망한다.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Efocipegtrutide 또 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기대한다. IDMC (독립적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는 임상계획 변경 없이 계속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긍정적 데이터 도출 시 파트너 사와의 기술이전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다.

     

    ㅇ 안정적인 전문의약품 매출

     

    주요 품목인 로수젯은 연이은 임상 하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 이상지질혈 증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2024E 선두에 올라서며, 탄탄한 매출 성장을 실현할 전망이다. 작년 10월 미국에서 출시된 롤베돈은 1Q23 1,560만 달러, 2Q23 2,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 처 리뷰 드럭 디스커버리에 따르면 2026E 롤베돈 매출이 2억 3500만 달러에 육박, 미국 점유율 10%를 돌파할 것을 전망했다.

     

    ㅇ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38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한미약품에 대해 적정주가 38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비만 치 료제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으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NASH 치료제 2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빠른 임상시험 추진 및 임 상시험에서 유의미한 데이터 확보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

     

    ㅇ Efpeglenatide의 가치

     

    Efpeglenatide는 올해 10월 식약처로부터 비만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글로벌 시장이 아닌 내수향 비만치료제이기에 기업가치에 반영하지는 않았다.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efpeglenatide의 체중 감소 효과는 비만 임상 2상과 당뇨병 임상 3상 AMPLITUDE-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fpeglenatide 비만 임상 2상은 과체중, 혹은 비만 환자 대상으로 20주 투여 효과를 비교한 연구이다. 위약군이 0.13kg의 체중을 감량한 반면 주 1회 6mg 투여 환자군에서 7.32kg의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약 7.5%의 체중 감소 효과이다.

     

    당뇨병 임상 3상 AMPLITUDE-M은 56주 동안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efpeglenatide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이다. 위약군이 56주차에 1.1kg의 체중을 감 량한 것에 비해 4mg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4.7kg의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약 5.0%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인 결과이다.

     

    AMPLITUDE-M의 체중 감소 효과 결과는 다소 아쉽다. 1) 용량과 체중 감소 효 과가 비례하지 않은 점, 2) 24주 이후 체중이 증가한 환자군이 존재한다는 점과 같은 한계를 보인다. 단,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으로서, 체중감소 효과 비교에 한계가 있다. 비만 환자 대상 임상 2상이 긍정적 결과를 도출, 임상 3상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

     

    국내에서 진행될 임상 3상 시험은 efpeglenatide 2mg부터 최대 10mg까지 용량을 증가하여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국적 제약사에서 시행한 비만 임상 3 상 디자인과 유사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신약출시 시기는 2026년말로 예상한다.

     

    노보노디스크 위고비의 STEP1은 68주, 일라이릴리 젭다이브의 SURMOUNT-1은 72주 동안 진행, 각각 14.9%, 20.9%의 체중감소 효과를 보였다. 노보노디스크 삭센다의 임상 3상 SCALE은 56주 동안 진행한 연구로 8.0%의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Efpeglenatide비만 임상 2상이 20주차만 진행되었고 용량적정기간이 없었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단, 투여기간이 증가할 경우 체중 감소 효과는 위고비, 젭다이브에 못 미쳐도 삭센다 효능 혹은 그 이상으로 예상한다.

     

    국내 삭센다 매출은 2022년 589억원, 올해는 상반기에만 396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도 매출은 8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한다. 글로벌 매출 증가 추 이를 감안, 2024년 국내 매출 1,000억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위고비는 비만 치료제로써 국내 승인을 취득했다. 젭다이브는 11월 미국 내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또한 비만치료제로 곧 승인 받을 것이다. 단, 불안정한 공급으로 인해 임상현장 적용까지는 시간소요가 불가피하다. 또한 고가격 기조가 유지 될 경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부담을 준다.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efpeglenatide의 가치는 기존의 삭센다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위고비, 젭다이브와 대비로도 상대 우위에 있다.

     

    1) 체중 감소 효과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2) 위고비와 젭다이브는 아시아인 임상 데이터가 부족하며, 효능 또한 아시아인에게는 과하다는 판단이다. 필요 이상의 효능으로 하여금 부작용 또한 증가할 확률이 높다. Efpeglenatide의 효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나 국내 임상을 통해 한국인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안전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다.

     

    3) 위고비와 젭다이브 공급 문제가 해소되어 국내 시판될 시기는 2025년 말에서 2026년 초에 이를 전망이다. Efpeglenatide신약 출시시기는 26년 말을 예상 하기에 시기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4) 위고비와 젭다이브는 고가이자 비급여로써 부담이다. Efpeglenatide는 한미약 품 평택 공장에서 생산되어 국내로 유통될 예정으로, 가격과 공급 모두 큰 이 점을 보인다.

     

     

     

     


    ■ 오늘스케줄 - 12월 07일 목요일

    1. EU-중국 정상회담 개최
    2. 엔씨소프트 신작 'TL' 출시
    3. 고려아연, 인베스터 데이
    4.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베트남 산업 FTA 공동위원회
    5. SK오션플랜트, 1,100억 투자 동해면에 파이프 생산시설 보도 답변 재공시 기한
    6. KDI 경제동향

    7. 에이티세미콘 정리매매(~12월15일)
    8. 리메드 거래정지(주식분할)
    9. 네오펙트 추가상장(유상증자)
    10.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1. 레고켐바이오 추가상장(주식전환)
    12. 태평양물산 추가상장(CB전환)
    13. 쏘닉스 보호예수 해제


    14. 美) 10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15. 美) 10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16.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7.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현지시간)
    18. 유로존) 3분기 고용률(현지시간)
    19.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유로그룹) 회의(현지시간)
    20. 독일) 10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1. 영국) 11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2. 中) 11월 무역수지
    23. 中) 11월 외환보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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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4~8일 : 국제우주탐사조정그룹(ISECG) 회의, 범세계 우주협의체인 ISECG회의, 한국
    12월09~12일 : ASH, 미국 혈액학회
    12월10일 : 한국-인도 외교수립 50주년
    12월11일 : 한국-바티칸 외교수립 60주년
    12월12~13일 : 美) FOMC회의, 한국시간14일새벽 발표.
    12월13일 : OPEC월간보고서 발표
    12월14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12월14일 : ECB 통화정책회의
    12월14일 : 외국인투자자 등록제폐지, 외국인이 우리나라 상장증권에 투자하기 전 금융감독원에 인적 사항을 등록하게 하는 제도, 1992년도입.

    12월15일 :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정기변경
    - 코스피200편입가능종목 :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덴티움, 영풍제지, TCC스틸 등이 전망되고 있으며, 편출 종목은 태광산업, 보령, 현대홈쇼핑, HDC현대산업개발 등
    - 코스닥150편입가능종목 : 루닛, 파두, 원텍, 하나기술, 제이오, 아이센스, 엠로, 큐렉소, 제이엔티씨 큐렉소 등이 전망되고 있으며, 편출 종목은 다원시스,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 티케이케미칼, 선광 등

    12월15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12월18일 : 셀트리온헬스케어(소멸회사), 셀트리온(존속회사)로부터 피흡수합병으로 이날부터 거래정지.
    12월18일 : 韓·中·日 정상회의, 서울, 한중일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각국이 돌아가며 매년 한 차례씩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2019년 12월 중국 청두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바 있음.
    12월18일 : ETF·ETN 호가단위 개편, 한국거래소
    12월25일 : 성탄절휴장,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증시 휴장
    12월26일 : Boxing Day 휴장,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12월27일 : 마지막 배당권리부일
    12월28일 : 배당락일
    12월29일 : 한국증시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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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월09~12일 :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개최, 미국 라스베가스.
    인공지능(AI), AI챗GPT, 로봇, 자동차대표주 관심 
    현대차 SDV전략 공개, 기아 PBV실제차량 공개. 두산로보틱스/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기술GPT기반 협동로봇 공개. HD현대 로봇, 디지털 전환, 친환경 선박, 수소 등 미래기술 소개.

     

     

     

     

     

     

    ■ 미드나잇뉴스

     

    ㅇ ADP 전미고용보고서에서 민간 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10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예상치인 12만 8천명을 하회함.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상승함 (CNBC)

     

    ㅇ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은 지난 8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7.17%로 집계됐다고 밝힘. 지난주 주택자금대출에 대한 리파이낸싱 신청건수는 직전주보다 14% 증가함 (CNBC)

     

    ㅇ 유로스타트는 10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지난 9월보다 0.1% 증가하며 지난 6월 이후 4개월만에 증가했다고 밝힘 (Reuters)

     

    ㅇ 캐나다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이 소비를 완화하고, 물가 압력을 진정시키고 있다는 추가적인 신호가 나타나면서 이사회는 정책금리를 5%로 유지하고, 은행 대차대조표 를 계속 정상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함 (Reuters)

     

    ㅇ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미국 저소득, 저신용자들의 온라인 할부금융 거래가 2023년 11월까지 총 101억달러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옴. 미국인들의 초과 저축이 고갈된 상황에서 향후 할부금융 청구서가 돌아올 경우 이들 저소득층의 상환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는 시장 분석이 제기됨.

     

    ㅇ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7500만 달러(약 23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의사를 밝히면서 미 의회의 예산 승인이 없다면 이번이 마지막 지원이 될 것이라고 발언함 (AP)

     

    ㅇ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중국 경제당국이 위기설을 일축하며 장기적인 호전이라는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함. 경제당국은 올해 들어 어려운 국제 환경 속 내수 확대와 자신감 고양, 리스크 예방에 힘썼다고 덧붙임

    ㅇ 히미노 료조 BOJ 부총재가 최근 물가 상승이 임금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밝힘. 료조 부총재는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이 없다면 일본은 과거 디플레이션의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임

    ㅇ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기업에 30년간 법인세를 면제해준다는 내용의 면세 패키지를 발표함. 해당 정책에는 사우디에 본부를 둔 기업의 지역 법인세와 원천징수세를 30년간 면제해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ㅇ EU집행위원회와 유럽의회 등이 의류 사업자 대상으로 팔리지 않는 옷과 신발 등 의류품 폐기를 금지하는 내용의 에코디자인 규제 개정안에 합의했다고 밝힘. 법안은 전환기간을 거쳐 2년 뒤 시행될 예정이며 저가 유행 의류를 대량 소비하는 이른바 패스트 패션을 단속하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짐.

    ㅇ 구글이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언어모델 제미나이를 공개함. 제미나이는 머신러닝의 규모에 따라 울트라와 프로, 나노 등 3개 모델로 출시됨 (FT)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한국지수 ETF -0.62%, MSCI 신흥지수 ETF -0.13%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4.10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보합 시작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 하락. KOSPI는 -0.5%내외 하락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상승출발했으나 상승폭을 반납하며 마감. 앞선 뉴욕증시에서 매크로변수들은 부정과 긍정요인이 혼재했으나 전일 선반영된 영향이 있어 아침코스피는 상승출발, 외인선물 환매수 우위가 유지되며 오전장에 지수상승폭을 확대. 오후장에 연말 대주주요건 회피성 매물로 추정되는 외인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반납하며 코스피는 +0.04%로 간신히 플러스, 코스닥 +0.76%로 마감

    아시아 장에서 일본과 홍콩증시 큰폭 상승하고 미 지수선물도 상승. 금리는 소폭 반등하고 유가는 하락. 블랙핑크의 재계약 소식에 엔터테인먼트 주들의 강세. 매크로와 관련된 뚜렷한 스타일없이 종목별 재료를 따라 수급이 움직이는 모습. 

    강세업종은 미디어컨텐츠>반도체>인터넷,방통>은행금융>유틸리티>로봇,전장비>정보기술 순강세. 약세업종은 2차전지>헬쓰케어>소재>산업재>필수소비재>경기소비재,자동차 순 약세.

    간밤 뉴욕증시에서 고용지표 부진으로 경기둔화를 반영하여 국채금리가 하락한 결과로 해석되며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부정적 변화임. 장 초반 고용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안전선호심리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 국채 금리가 경기우려까지 유입되며 하락폭을 확대하는 등 안전선호심리가 높은 점 또한 부정적인 요인.

     

    경기우려로 전일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는 등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상승폭을 반납하고 개별 종목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전일 한국증시의 모습과 유사한 흐름으로 어제 한국증시가 상당부분 선반영한 것으로 평가

     

    종합하면 오늘 한국증시는 -0.5%내외 하락출발후, 연말 대주주요건 정의에 주목할듯, 전반적으로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금리, 달러, 중국증시 방향성에 따라 외인선물 환매수와 신규헤지수요간의 공방이  있겠으나 연말 배당투자를 앞두고 환매수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69%
    WTI유가 : -4.26%
    원화가치 : -0.27%
    달러가치 : +0.20%
    미10년국채금리 : -1.88%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금리 하락 불구 경기 우려로 하락 전환

     

    ㅇ 다우-0.19%, S&P-0.39%, 나스닥-0.58%, 러셀-0.21%, 필 반도체 지수 -0.72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고용불안과 경기 우려


    6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상승 출발. 그렇지만,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자 상승을 반납하고 개별 종목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 특히 전일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는 등 차익 실현 매물도 특징.

     

    더불어 장 초반 고용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안전선호심리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 국채 금리가 경기우려까지 유입되며 하락폭을 확대하는 등 안전선호심리가 높은 점 또한 특징. 이 결과 미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차익 실현 매물과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전환

     

    ~~~~~

    미국 11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에서 고용자수는 지난달 수치가 11.3만건에서 10.6만건으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예상했던 12.3만건을 하회한 10.3만 건을 기록. 서비스 부문이 무역, 운송, 유틸리티(+5.5만 건)를 중심으로 11.7만 건 증가했으나 그동안 고용 증가를 견인했던  레저 및 접객업이 7천건 감소한 점이 특징, 여기에 제조업이 1만 5천 건 감소해 서비스 부문 고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진. 임금 상승률은 취업자가 5.6%, 이직자가 8.3% 상승에 그쳐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전일 발표된 채용공고 부진에 이어 이날 발표된 민간고용 보고서를 통해 채용은 느려졌고 임금상승률도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을 확인. 이 소식에 국채금리가 하락. 금리 하락 영향으로 주식시장은 상승 출발. 

    그러나 최근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점이 경기둔화 반영을 경유하여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지난해 연말 G20경기 선행지수가 바닥을 확인하고 현재 개선 중이지만, 개선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어 조만간 경기선행지수 피크아웃 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결국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연준의 금리 전망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지만, 한편으로 경기위축 우려를 자극했고, 이는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를 높여 주식시장 부진 요인으로 작용

    다만,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주식시장 하락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최근 주식시장은 제한적인 등락 속 개별 종목 장세로 전환 됐다고 볼 수 있음. 이러한 기조는 FOMC 등을 앞두고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날 뉴욕시장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업종 약세가 하락을 주도했고, 그동안 지수상승을 견인했던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이 금리 하락에도 부진한 점이 특징

     

     

     

     

     


    ■ 주요종목 : 소프트웨어 업종 부진 Vs. 전기차 업종 강세

    ​엔비디아(-2.29%)는 미 정부의 대 중국 규제에도 관련 제품 판매를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관련 규제에 협력할 것이란 CEO의 언급으로 부진. AMD(-1.32%)이 경쟁 칩 라인업을 공개하고 관련 개발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부진 요인. 대체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브로드컴(-1.04%), 인텔(-1.55%) 등도 부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2% 하락. 전자 상거래 업체인 쇼피파이(-4.79%)는 투자자의 날을 맞아 부진한 가이던스 등을 반영해 하락. 아마존(-1.61%), 엣시(-2.60%) 등도 동반 하락.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아사나(-16.69%)는 거시 경제적인 역풍이 계속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급락. 이는 MS(-1.00%), 오라클(-2.18%), 어도비(-1.08%) 등의 부진을 불러옴. 국제유가가 OPEC+의 감산 결정에도 이행에 대한 이슈, 미국의 공격적인 공급 증가 그리고 경기에 대한 우려로 WTI 기준 70달러를 하회하자 엑슨모빌(-1.32%), 코노코필립스(-2.32%), EOG리소스(-1.80%)등 에너지 업종은 부진. 

    테슬라(+0.27%)는 머스크가 시장 장악을 위한 더 저렴한 모델 2를 언급한 데 힘입어 상승.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4.31%)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샤오펑(+3.15%), 리오토(+0.84%) 등도 동반 상승. 식료품업체인 캠벨수프(+7.11%)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클라우드 업체인 박스(-10.19%)는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 씨티그룹(+2.48%)은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해 상승이 컸던 점도 특징. 바이오앤텍(+2.63%), 모더나(+2.96%)등은 중국 폐렴 이슈가 확대되자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ADP 민간고용 둔화: 11월 ADP 민간고용은 10만 3천명 증가. 이는 10월 하향 수정된 10만 6천명과 기대치인 13만명을 모두 하회. 특히, 3개월 평균 고용은 9만 9천명으로 21년 3월 이후 최저 기록. 임금 상승 압력도 꾸준히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나.

    - 생산성 Up, 인건비 Down: 3분기 비농업부문 노동 생산성은 5.2% 증가해 2분기 3.6%와 잠정치 4.7% 모두 상회. 이는 20년 3분기(5.7%) 이후 최고치. 반면, 노동 비용은 연율 1.2% 감소하며 2분기 2.6% 증가와 잠정치 0.8% 감소를 모두 하회. 또한 10월 무역수지는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되었는데, 비석유제품 적자 증가 때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美 국채금리, 하락세 지속…민간 고용 둔화가 하방 압력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이틀째 하락세. 미국 11월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탄력을 받으면서 국채 매수 우위 분위기가 형성되며 하락. 

    11월 민간 고용 수치가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소식에 미국 연준이 더 일찍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

    시장일각에선 채권금리 하락추세 지속으로 채권 펀더멘털이 다시 주목받을 시점이라는 분석이 회재되는 점도 금리하락 요인이 되고 있어.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하락, TED Spread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미 민간고용 둔화에 미 달러 약세, 유로화 '소매판매 호조'에 반등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원화>피운드>엔화>유로

     

    미국 고용시장 관련 지표들이 계속 약하게 나오면서 달러화는 장초반 주요통화 대비 약해져. 전일 미국 채용공고 건수가 2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11월 ADP민간 고용 지표도 예상보다 둔화. 반면 중반이후 달러가 강세로 전환하며 달러외 통화는 일제히 약세로  전환. 

     

    유로존의 소매판매가 넉 달 만에 증가하면서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유로화는 초반에 반등. 유로존 소매판매 지표가 지난 6월 이후 넉 달 만에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유로화를 지지. 하지만 ECB의 금리인하가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보다 더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로화는 약세로 돌아서. 시장 전문가들은 유로화가 달러 대비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고 평가.

    달러-엔 환율은 장중 147엔대. 일본은행이 오랫동안 유지한 양적완화 정책에서 벗어날지 시장의 시선이 집중돼 있는 가운데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이 없다면 일본은 과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의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 11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두고 고용시장 관련 지표들을 주목하는 중. 비농업 고용지표는 20만명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 실업률 전망치는 3.9%로, 이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중.

     

     

     

     

     


    ■ 전일 뉴욕 상품시장

     

    -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94달러(4.07%) 급락한 69.38달러
    -천연가스는 100만 BTU당 0.133달러(4.91%) 하락한 2.577달러

    뉴욕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동반 급락. 국제유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 국채금리 안정세에 달러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수요 감소 우려 때문으로 풀이. 북해산 원유인 브렌트유는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한국 시간 7일 오전 5시 48분 현재 내년 2월 인도분이 전 거래일 대비 2.92달러(3.78%) 급락한 배럴당 74.28달러에 거래. 

    이날 발표된 11월 ADP 전미고용보고서에서 민간 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유가에 계속 하방 압력을 넣는 것으로 풀이. 천연가스가격은 온화한 겨울날씨와 풍부한 재고때문으로 추정.

     

     

     

     


    ■ 전일 중국증시 : 中 무디스발 혼조…日 기술주 강세에 2% 상승

     

    ㅇ 상하이종합-0.11%, 선전종합+0.55%, 항셍지수 +0.90%, 항셍H지수+1.08%


    6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무디스의 등급 전망 하향과 미국 구인·이직 보고서(Jolts) 10월 채용공고가 28개월래 최저치라는 소식이라는 상반된 재료의 영향을 동시에 받으며 엇갈렸다.

     

    미국에서 둔화된 고용지표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위험이 낮아지며 지수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미 채용공고는 미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미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에 이날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상승했다. 반면 전일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점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지수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홍콩증시주요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앞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중국 경기에 대한 추가 힌트를 얻기 위해 오는 7일 발표되는 중국의 11월 무역수지에 주목하고 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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