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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1/16(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4. 1. 16. 07:26

    24/01/16(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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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개장초부터 북한관련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미 지수선물 하락에 연동되어 하락출발. 홍콩증시 낙폭 확대도 외인 선물매도헤지 증가 요인. 외인의 현물, 지수선물, 주식선물이 하루종일 매도 우위를 보이며 낙폭 확대. 코스피 -1.12%, 코스닥 -0.57%로 마감.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 큰폭 상승, 달러 큰폭강세, 달러외 통화약세, 원화 급락세. ECB 홀츠만 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미 국채금리 급등. 전일 김정은 위원장의 남한에 대한 적대적 발언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해석되며 외인 자금이 이탈. 이란이 미국의 후티 반군 공격에 대응하며 이라크 주재 이스라엘 모사드 첩보기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 역시 달러인덱스 상승과 위험심리 후퇴요인.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상호 지배주주 지위 확보 추진에 한미사이언스는 상한가이나 OCI홀딩스는 큰폭 하락. AI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업종은 금리급등에 하락으로 반전.  엘앤에프의 실적쇼크 발표에도 실적 불확실성 제거에 2차전지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단 지지.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중소화장품, 유틸리티, 헬쓰케 등 경기방어주만 상승.

     

     

     

     

     

    ■ 쌍 긴축 중단과 중국 포비아 -하이

     

    ㅇ2분기 미 연준의 쌍 긴축 중단 이후 통화완화 국면에 진입

     

    • 디스인플레이션과 과잉 긴축 리스크로 인해 2분기부터 미 연준은 쌍 긴축(금리인상과 양적긴축(QT)) 중단 이후 통화완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함. 미 연준이 경기침체에 따른 침체 인하(Recession Cut)보다 물가 둔화에 따른 디스인플레이션 컷(Disinflation Cut)을 단행할 것이라는 당사의 기존 전 망 기조를 유지함

     

    • 예상보다 달리 고용시장이 탄탄하고 물가 둔화폭이 주춤하고 있지만 미 고용시장 상황은 분명 지난해와 달리 완만한 둔화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임. 서 비스업 경기와 신규 고용 규모가 줄어들고 노동의 질 측면에서도 파트타임 일자리 증가는 좋은 평가를 내리기 힘듦. 또한 노동시장내 수급 불균형 상황 이 미 연준의 디스인플레이션 컷의 장애요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지만 금리정책으로 노동시장이 직면한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판단임. 더딘 물가 압력은 디스인플레이션 컷의 커다란 걸림돌은 되지 않을 것임. 현 물가 추세가 점진적이지만 미 연준의 물가 목표선인 2%에 복귀하는 추세에 진입한 것이기 때문임. 더욱이 미 연준 금리정책의 중요 잣대 중에 하나인 기대 인플레이션의 하락도 다행히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자칫 미 연준이 금리인하 시점을 실기할 경우 아직은 연착륙 기조를 보이고 있는 경기 흐름이 경착륙으로 흘러갈 수 있는 위험 잠재. 즉 잠재해 있는 과잉 긴축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도 2분기중 디스인플레이션 컷은 필요함. 한편 금리인하와 함께 시중 유동성 흐름은 미 연준의 양적긴축(QT)을 조기에 중단시키는 압력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음. 2분기를 기점으로 미 연준의 양적긴축(QT)도 중단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미국 경기의 연착륙 기조 속에 디스인플레이션 컷 및 양적완화 중단은 글로벌 자금의 로테이션, 즉 고금리 예금에서 채권 및 주식 등으로의 자금이 동을 촉발시킬 것임

     

    ㅇ 피크 차이나에서 중국 지우기로...: 중국판 양적완화 필요

     

    •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음. 경제지표는 완만히 개선되고 있지만 중국 경제와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갈수록 비관적으로 흐르고 있음. 대형 회사인 중즈그룹 파산 결정은 부동산부실이 금융기관으로 전이되기 시작한 시그널임. 중국 정부가 이러한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다는 신뢰는 있지만 부동산 부채발 신용리스크가 확산될 여지도 충분함. 내수 및 수출부진이라는 쌍절벽 리스크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진핑 3기 체제 의 정책인 국가자본주의, 즉 모든 생산요소(토지, 자본, 인력 및 데이터)를 국가 통제하에 두려는 정책은 경기 정상화와 금융시장 불안 지속으로 나타나고 있음.

     

    • 이러한 분위기는 생산자물가 하락세 장기화로 대변되는 디플레이션 리스크와 글로벌 자금의 이탈, 즉 차이나 런 가속화로 확인되고 있는 중임. 특히 차 이나 런 현상을 넘어 중국에 대한 투자 익스포져를 줄이는 중국 지우기 현상마저 감지되고 있음은 중국 공포를 키우고 있음

     

    • 결국 중국 경기의 정상화가 가시화되기 위해서 미세적인 유동성 및 재정확대 정책보다 공격적인 리플레이션 정책이 필요함. 과연 중국 정부가 올해 상반 기 대규모 리플레이션 정책을 추진할지가 중국은 물론 한국 경기와 금융시장 흐름을 좌우할 중요 변수임은 분명함.

     

    ㅇ 국내 경제, 낀(Nutcraker) 경제와 불균형 회복

     

    • 국내 경기가 올해 반도체 등의 수출경기 회복을 통해 개선될 여지는 충분하지만 경기 개선 속도가 더딜 가능성도 여전히 큰 상황임. 무엇보다 국내 경기 와 금융시장이 미-중 사이에서 새우 등 처지이고 국내 내수의 불안 가능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임. 여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주식시장은 팬데믹 직후 일시적 호황을 제외하면 2018년 미-중 갈등 이후 사실상 장기 박스권에 갇혀 있음. 미국 기술혁신 모멘텀과 공급망 재편 효과에 따른 국내 수혜가 중국 리스크로 상쇄되고 있고 일본의 ‘슈퍼 엔저’와 미-일간 밀월관계 강화는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의 또 다른 부담임.

     

    • 다행히 수출경기의 개선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내수 부문은 부동산 PF, ELS 손실과 더불어 중국 관련 업종의 투자 부진 등으로 회복세가 미약함. 이에 따라 조기 금리인하 등이 필요하지만 가계부채 증가 및 금리인하가 부동산시장에 줄 수 있는 잘못된 시그널로 한은이 딜레마 국면에 직면한 것도 내수 경기 회복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음.

     

    • 국내 경기의 회복을 기대하지만 미 연준 쌍 긴축 중단, 중국 대규모 리플레이션 정책 그리고 국내 통화정책의 완화적 기조 전환이라는 퍼즐이 잘 맞추어 져야 경기 모멘텀도 강화되고 국내 주식시장의 또 다른 박스피 탈출도 가능할 것임.

     

     

     

     

     

     

      연초 원화 약세가 두드러져 - 하이

     

    ㅇ 주간 동향: 주식도 외환시장도 횡보 국면

     

    – 주목은 받았지만 12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달러화 등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달러화는 좁은 박스권 횡보를 보임. 달러화와 함께 금리, 주가 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는 못하는 등 연초 미국 금융시장은 숨 고르기 중임.

     

    – 유로화 역시 강보합세에 그침. 제한된 달러 등락폭으로 유로화 역시 눈치보기 흐름을 보임. 주요국 통화 중에 그래도 눈에 띄는 통화는 엔화로 2주 연속 약세를 보임. 연초 지진으로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피봇 지연 가능성이 엔화 약세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음. 다만, 145엔이 단기 저항선 역할을 함.

     

    –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상승세를 이어감. 경기와 금융시장 불안감 지속으로 금주 일부 정책 금리(MLF 금리) 및 지준율 인하 기대감이 커진 점이 위안 약세로 이어짐. 대만 총통선거를 앞둔 지정학적 불안감도 위안 약세의 또 다른 요인임.

     

    – 호주달러-달러 역시 약세 기조를 이어감. 연초 들어 주춤해진 위험자산 선호 현상과 중국 리스크가 호주달러 약세 심리로 작용함.

     

    –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보합세임. 달러 강세와 연초 대내외 각종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8영업일 연속 하락한 코스피지수 등이 원화 강세를 제한한 채 등락 장세만이 지속됨.

     

    ㅇ 금주: 중국 이벤트에 주목할 한 주

     

    – 달러화에 큰 영향을 미칠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금주 중국 지표 및 금리 결정이 외환시장 흐름에 영향을 줄 변수임. 12월 물가지표에서 보듯 중국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 동반 하락세 지속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가 예상대로 금주 1년 중기유동성 창구지원(MLF) 금리 및 지준율 인하 압력으로 작용할 것임. 다만, 금리인하만으로 현재의 중국 불안을 진정시키기 어렵다는 점에서 위안 약세 흐름은 지속될 것임. 여기에 대만 총통선거 결과 친미 성향의 민진당 후보 당선에 따른 양안 갈등 증폭 우려 역시 위안화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 달러-원 환율의 뚜렷한 하락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주초 삼성그룹주 블록딜과 관련된 달러 매도가 수급에 일시적 영향을 줄 것임.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하락 기조를 보이기 위해서는 국내 주가 반등이 필요해 보임. 금주 달러-원 환율 예상 밴드는 1,290~1,330원임.

     

     

     

     

     

     

     

      12월 PCE 물가 Preview: 디스인플레이션 속도 조정 -한국

     

    ㅇ 가팔랐던 디스인플레이션 일부 되돌려질 것으로 예상

     

    당사의 12월 PCE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추정치는 전월대비 0.20%, 전년동월 대비 2.63%이다. 전월대비 기준 직전 2개월 평균 인플레이션은 -0.02%에 달할 정도로 디스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12월 추정치는 최근의 가팔랐던 디스인플레이션 속도가 일부 되돌려질 것임을 의미한다.

     

    한편 12월 전년동월대비 인플레이션은 11월 2.64%보다 소폭 감소하는 수준에 머무를 것 으로 예상된다. 또한 12월 근원 인플레이션 추정치는 전월대비 0.21%로 12월 CPI 발표 후 업데이트한 추정치(0.2%)와 유사하다.

     

    이번 추정치는 직전 2개월 평균(0.10%)을 상회하는 것으로 수요 기여도가 견조한 가운데 공급 기여도의 되돌림 발생에 기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보면, 근원 물가 상승률은 2.97%로 2021년 4월(3.22%) 이후 처음으로 3.0%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ㅇ 재화 가격의 내림세 지속되나 모멘텀은 약화

     

    12월 재화가격은 전월대비 0.17% 하락하여 재화가격의 내림세가 3개월연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10월: -0.30%, 11월: -0.72%).

     

    그러나 11월과 비교해서 내림세는 둔화될 것이다. 내구재와 비내구재 가격 모두 내림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비내구재의 가격 내림세가 눈에 띄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11월: -0.87%, 12월: -0.05%).

     

    이는 12월 유가 하락폭이 제한됨에 따라 비내구재를 구성하는 휘발유 및 기타 에너지 상품 물가 내림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11월: -5.57%, 12월: -0.16%).

     

    ㅇ 가격 오름세 확대가 이어지는 서비스 부문

     

    당사는 최근 서비스 부문 임금 상승폭 확대가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 이라고 예상한바 있다(1/10일 자료). 이와 궤를 같이 하여 12월 서비스 가격 은 전월대비 0.37% 상승하여 11월(0.25%)보다 가격 오름폭이 확대될 것으 로 추정한다.

     

    주거 서비스 가격의 오름세(11월: 0.49%, 12월: 0.46%)가 견조 한 가운데 레크레이션(11월: 0.19%, 12월: 0.86%)과 금융 서비스 및 보험 (11월: -0.19%, 12월: 0.75%) 가격 오름세 확대가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2월 PPI에 나타난 바와 같이 운송서비스 가격 은 전월보다 0.44% 하락하여 서비스 가격 오름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한다.

     

     

     

     

     

    ■ 미국 :  No Landing 여부 갈림길  -NH 

     

    [2024년 미국 경제 전망은 상반기 Soft Landing 또는 Mild Recession, 하반기 회복이 컨센서스임. 이와 반대로 중반부에 No Landing 흐름일 것으로 예상. 정상화 차원의 기준금리 인하(Adjustment Cut)가 이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음]

     

    ㅇ 컨센서스와 반대되는 매크로 전개 가능성

     

    - 2023년 말 기준으로 소프트 랜딩(낮은 성장률)과 Fed 기준금리 150bp 인하가 2024년 미국 매크로 전망의 컨센서스다. 실제로는 컨센서스와 반대되는 흐름(No Landing or Recession)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미국은 GDP 대비 재고 수준이 낮고, 기준금리 인하가 모기지 금리 하락을 통해 주택경기를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2024년 미국 경제가 잠재 성장률(1.8%)에 가까운 No Landing의 흐름을 보일 수 있다. 확인된다면 시점은 중반부일 가능성이 높다.

     

    - 미국의 3개월 전 대비 Core CPI 상승률은 연율화 기준으로 3%에 이르렀고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2024년에 물가 정상화가 진행될 수 있다. 다만, 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경우 2025년 인플레이션 향방은 다소 불확실하다. 2019년 Fed는 고 용확장이 지속되는 와중에 금융시장 불안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코로나19로 확인이 불가하지만, 그 조치가 이후 인플레이션을 높였을 가능성이 있다.

     

    ㅇ 2024년에도 미국 우위의 매크로 환경일 가능성 높음

     

    첫째, 2021년 이후 달러기준 명목 GDP가 꾸준히 증가하는 국가는 미국이 거의 유일하다. 둘째, 미국의 원유 생산이 증가한 가운데 유가는 소비에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셋째, 중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을 합한 것보다 미국의 국채발행잔액이 많지만 명목 GDP 성장률이 국채금리보다 높아 감당할 수 있다.

     

     

     

     

     

     

     

    ■ 운송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관련 투자 전략 -하이

     

    ㅇ 2월 14일까지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조건부 승인 예정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해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EC의 결과는 2월 14일전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조건부 승인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심했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성사여부도, 제주항공의 인수 의지가 확고하다면 대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C의 조건부 승인이 확정되면 티웨이항공의 큰 수혜가 기대되며, 합병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대한항공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ㅇ 수혜는 티웨이항공 > 아시아나항공 > 대한항공으로 판단

     

    -티웨이항공: EC의 조건부 승인에는 대한항공이 인천 –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바르셀로나 4개의 노선에 대한 슬롯을 티웨이항공에 이관하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예상 반납 슬롯은 21~23개로 파악된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기재로 A330- 300 3대를 보유하고 있다. 본래 서유럽까지 접근이 가능하나, 러-우 전쟁으로 인해 항로를 우회하는 점을 감안할 때 서유럽까지 도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당장은 대한항공으로부터 장거리 기재를 임대하고, 운항승무원을 파견 받아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해당 노선으로(주간 21회 운항) 23년 기준 연간 5,3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아시아나항공 주가에 긍정적이다. 불안정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여지가 있다. 차입금은 2조원이나 모두 1년이내 만기도래가 예정되어 있고, 리스부채는 4.9조원으로 리스부채 포함 순차입금은 6.6조원(리스부채 제외 5,000억원)이다. 경쟁당국의 합병 승인이 완료되고, 3자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7,500억원이 추가로 납입되어 만기도래 차입금은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1) 리스부채를 줄이고, 2) 사모전환영구사채(1.16조원)를 일부 조기상환할 가능성이 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합병 승인은 그간 대한항공 주가를 누르던 합병 불확실성의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대한항공 현재 주가는 12개월 포워드 P/E 7.3배, P/B 0.80배, EV/EBITDA 3.7배로 저평가 구간이다. 24년 실적 역시 호실적이 에상된다(1.8조원, -6.3% YoY). 합병에 따른 부작용(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 매각, 유럽, 미국 노선의 슬롯 반납 등)도 있지만, 중장기적인 비용 절감(유류비, 정비비 감소)과 여객 수익성 제고의 가시성이 높다.

     

     

     

     

     

    ■ 하이브 : 4분기 실적보다도 중요한, “왜 하이브인가” -한화

     

    [동사의 지난 4 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입니다. 다 만 지금은 분기 실적보다도 산업 성장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회사의 성 장 문법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업종 내 최선 호주로 제시합니다.]

     

    ㅇ 왜 하이브인가

     

    지난해 4분기부터 가시화된 앨범 판매 부진이 최근까지도 업종 전체 주가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투자자들 머리속엔 [앨범판매량 =산업적정가치]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혀있기 때문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팬데믹기간, 글로벌 유동성 과잉이 “앨범으로 국한될 수밖 에 없었던” 팬덤 소비 환경과 겹쳐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앨범판매량의 “급증”은 K-Pop 팬덤의 절대적 숫자와 지역적 확장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금리 상승 및 경 기 부진 상황 속에서 팬덤 소비가 앨범에서 공연, MD, 콘텐츠 등으로 분산되는 등 팬데믹과 전혀 다른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 K-Pop 팬덤의 절대적 숫자의 증가나 지역적 확장이 멈춘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유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중국공구감소, #초동물량부진 등이 앨범주도 성장의 펀더멘털과 센티 멘털 모두를 흠집내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1)앨범 판매 부진이 산업 전체 수요층 두께의 슬림화를 의미하는 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2)팬덤 주소비 품목이 앨범이 아닌 어떤 다른 항목으로 변화중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다. 아티스트마다 편차가 있겠으나, 세븐틴은 지난 앨범의 미국 지역 판매량이 전작대비 다소 큰 폭 증가하며 팬덤의 지역적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

     

    세븐틴 외에도 투바투,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의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은 지속적인 영어곡 발매 및 미주 지역언론 노출 확대 등으로 팬덤의 지역 다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그리고 이는 서구 지역 팬덤의 구미에 보다 더 잘 맞는 음원이나 공연 실적의 성장, 이에 따른 서구 음악시장 내 노출 확대 및 라이트팬덤 재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사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는 이유다.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 한다. 12m Fwd 기준 목표 P/E 배수 39배(BTS 공백 우려 有 ‘22년 평 균 10% 할증-공백보다 성장에 대한 기대가 더 큼)를 적용했다.

     

    ㅇ 4Q23 Preview: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 부합 추정

     

    하이브의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화 추정치 882 억원 vs 시장 컨센서스 895억원)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의 요인은 1)일부 음반 판매량 선인식, 2)음원 매출액의 가파른 증가 두 가지였다. 

     

    이번 4 분기에도 2)음원 매출액 호조(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가 지속적으로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하며, 1)3분기 일부 선인식된 앨범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워낙 좋았던 판매 실적 덕에 나쁘지 않은 전체 영업실적을 기록했던 것으로 보인다.

     

     

     

     

     

     

    ■  화장품 : 4Q23 올리고, 1Q24 더 올리고! -신한

     

    [클리오, 아이패밀리에스씨, 코스메카코리아]

     

    ㅇ 4Q23 중저가/인디 브랜드사 & ODM 한국 실적 강세

     

    4Q23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저가 인디뷰티 브랜드사, ODM사들의 실적 눈높이 는 또 한번 상향 조정이 예상된다. 중저가 브랜드사들의 경우 2Q23 대비 3Q23, 3Q23 대비 4Q23에 내국인, 외래 관광객 수요가 더해지면서 국내 H&B채널 중 심으로 실적 강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CJ올리브영에 입점된 중저가/인디 브랜드 사들의 매출이 급성장 추세이며, 이에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극대화되는 모습이다.

     

    중저가/인디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 매출 성장도 꾸준하다. 특히 미국과 일본 내 전체 화장품 수출에서 한국산 화장품 수출 비중이 차지는 비율은 지속 증가세다. 강세를 보이는 품목은 에센스, 앰플, 마스크팩류, 색조에서는 립 관련 제품들이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6일 발간된 2024년 산업 전망 <옛날의 네가 아니야>에서도 언급했듯 일본과 미국 화장품 시장 내 세부 카테고리 성장 을 한국 중저가 브랜드들이 채워나가고 있다.

     

    중저가/인디 브랜드 제품을 OEM/ODM하는 생산업체들의 국내법인 실적도 이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고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다만 OEM/ODM사 일부는 해 외법인(미국 혹은 중국)에서 실적 기대치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와 다양한 일회성 비용(ERP 교체 등) 이슈로 작년 연말, 올해 연초 주가에 조정의 빌미를 키웠다. 특히 코스맥스가 중국법인 실적 우려를 가지고 있어 주가가 조정을 받았음에도 반등은 시원치 않은 상황이다.

     

    ㅇ 1H24에도 성장할 중저가/인디 브랜드들

     

    4Q23~1Q24에도 중저가 인디뷰티 화장품사들의 실적 강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 로 예상된다. H&B채널과 일본, 미국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기존 브랜드사들의 신 규 카테고리 진입은 지속되고 있으며, 해당 채널의 판매량 순위도 이전보다 변동 성이 강화되는 기조다.

     

    경쟁이 강화되는 모습이 있으나, 초기국면이다. 2024년 방한 관광객은 2019년 대비 최소 100% 이상(2023년은 2019년 대비 70%)으로 회복될 예정이며, 관광객에 의한 로드숍 채널 성장세는 강화될 전망이다.

     

    4Q23에 이어 1Q24에도 실적 눈높이를 높여가는 경우는 중소 브랜드사와 일부 ODM사다. 대표적으로 클리오, 아이패밀리에스씨, 코스메카코리아를 꼽는다. 3개사 모두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기로 2024년 추정치 상향이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실적은 새로운 악재를 더하기 보다 바닥을 다지는 상황으로 보인다.

     

     

     

     

     

    ■ 레고켐바이오 : 오리온, 레고켐바이오 인수 -삼성

     

    ㅇ 오리온, 레고켐바이오의 최대 주주가 되다:

     

    지난 15일, 오리온은 5,485억원을 투자해 레고 켐바이오의 지분 25.73%를 취득한다고 공시. 인수 주체는 중국 지역 7개 법인 지주사인 오 리온 계열사인 PANORION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 매입을 통해 지분 인수 예정. 레고켐바이오는 오리온의 계열사로 편입되며 기존 경영진 및 운영 시스템은 유지. 구주는 창업자 김용주 대표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140만 주(기준가 5만 6,186원) 매입, 제3자 배 정 유상증자로 796만 3,283주(기준가 5만 9,000원) 취득, 총 936만 3,283주 확보. 당일 종 가는 5만 4,800원으로 프리미엄은 미미. 유상증자 물량을 반영한 김용주 대표의 잔여 지분 율은 3.37%, 박세진 사장은 0.50% 수준.

     

    ㅇ 5천억원 자금 확보로 향후 5년간 10개의 임상 파이프라인 확보 기능해졌다:

     

    최대 주주만 변경되고 기존 경영권을 보장함으로써 레고켐바이오의 R&D 역량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 최근 Janssen에 2.2조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임상 단계에 돌입 한 파이프라인 개발 확대가 중요. 이번 딜로 향후 5년 동안 추가적인 자금 조달 없이 파이 프라인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향후 5년 내에 10개의 임상 파이프라인 확보 가능.

     

    ㅇ 국내 바이오기업 대주주 지분 매도의 모범적 사례:

     

    주요 경영진 지분율이 낮아지는 점, 시 가 대비 프리미엄이 미미한 점 등은 시장에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최대 주주가 현금 창출 능력이 높은 기업으로 바뀌면서 유상증자를 통한 기업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제한적인 것은 매력적으로 판단. 또한 일반적으로 바이오 기업의 대주주가 지분을 블록딜, 또는 장내 매도를 하는 것은 기업 가치를 훼손시킬 수 있으나, 오리온과 같은 대기업의 인 수를 통해 대주주 지분이 낮아지는 것은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판단.

     

    ㅇ 오리온의 바이오 투자 확대는 지속:

     

    오리온은 2020년부터 산둥루캉의약과 계약 체결한 이 후 지노믹트리, 큐라티스 등 국내 바이오 사업에 투자를 시작했으며, 2022년 11월 오리온바 이오로직스 신규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중.

     

     

     

     

     

     


    ■ 오늘스케줄 - 01월 16일 화요일

    1.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2. 이낙연 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
    3.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
    4. 제4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5. 투게더아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쿠사마 야요이, Pumpkin' 청약
    6. 12월 ICT 수출입 동향
    7. 23년 24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8. 2023년 연간 및 12월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
    9. 12월 수출입물가지수


    10. 대신밸런스제17호스팩 공모청약
    11. 우진엔텍 공모청약
    12.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공모청약
    13. 헬릭스미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4. 텔레필드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위메이드 추가상장(CB전환)
    16. 메디콕스 추가상장(CB전환)
    17. 리노스 추가상장(CB전환)
    18. 엘티씨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9. HLB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20. 티움바이오 추가상장(주식전환)
    21. 디딤이앤에프 보호예수 해제


    22. 美) 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3. 美) 골드만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4. 美) 모건스탠리 실적발표(현지시간)
    25. 유로존) 경제·재무장관 이사회(ECOFIN) 회의(현지시간)
    26. 독일) 요하임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토론 참석(현지시간)
    27. 독일) 1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28. 독일)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현지시간)
    29. 영국) 11월 실업률(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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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월15일 : 미국증시 Martin Luther King, Jr. Day로 휴장
    01월16일 : 불면증 DTx '솜즈' 국산1호 디지털 치료기기 정식처방 개시
    01월15~19일 : 다보스포럼, 매년 1·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
    01월17일 :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01월18~20일 :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ASCO GI) 심포지엄 개최(현지시간)
    01월19일 : DB그룹, 강성부펀드가 보유한 DB하이텍 7% 지분 매입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01월19일 : 팬오션, 3조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01월19일 : SK케미칼, 글랜우드PE 동사 제약 사업부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01월23일 : 美 공화당 예비선거 개최(현지시간) : 
    미국 대선 후보 경선은 당원들만 투표에 참여하는 코커스(당원대회)와 당적이 없는 일반 유권자들도 참여하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방식으로 진행됨. 이날 美 공화당은 코커스에 이어, 프라이머리 개최.  한편, 헤일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참하고 있는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 '트럼프 대항마'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음.

    01월26일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재판 선고기일
    01월29일 : 홍콩법원, 中 헝다 청산 소송 심리
    01월31일 :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01월31~02월02일 : 세미콘코리아, 국제반도체제조장비재료협회(SEMI), 서울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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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월08일 : 옵션만기일
    02월09~12일 : 한국 설연휴
    02월06~14일 : 대만 춘절연휴
    02월10~13일 : 홍콩 춘절연휴
    02월10~16일 : 중국 춘절연휴
    02월12일 : 일본증시 구정휴장

    02월12일 : MSCI 분기 리뷰(현지시간). 종목교체결과는 3월1일 장 마감 후 MSCI지수에 반영.
    -편입가능성 : 에코프로머티, 한진칼, 두산로보틱스, 알테오젠, HPSP 
    -편출가능성 : 펄어비스,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02월16일 : 포스코퓨처엠, GM이어 포드에 수십조 규모 양극재 공급 추진 관련 재공시 기한
    02월19일 : 미국증시 Washington's Birthday로 휴장
    02월21일 :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02월22일 : 금통위
    02월23일 : 일본증시휴장

    02월26일 : 스트레스 DSR 적용 : 주담대부터 변동금리 대출상품 이용할 때 최대 3%의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한도를 결정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 적용. 스트레스 DSR제도는 6월중 은행권 신용대출 및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까지 적용 확대한 뒤 하반기부터 기타대출 등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 한편, 금융 당국은 제도 도입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시행 첫해인 내년 상반기 중에는 스트레스 금리의 25%, 하반기중에는 50%만 적용할 것이며, 2025년부터는 스트레스금리를 전부 적용하되, 기존대출의 증액없는 자행대환·재약정의 경우에는 2024년에는 스트레스 금리적용을 유예하고 2025년부터 적용해 나갈 계획.

    02월26~29일 :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개최, 스페인 바르셀로나
    02월27일 : 트위치, 한국 서비스 종료
    02월28~03월28일 : SK디앤디 거래정지(회사분할)
    02월28 : 대만증시, 평화의 날 휴장
    02월28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02월29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제품명)출시.

     

     

     

     

     


    ■ 미드나잇뉴스

     

    ㅇ 유럽 증시는 ECB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23년 독일의 역성장 소식에 하락 마감

    ㅇ 유럽중앙은행(ECB)의 로버트 홀츠만 위원이 올해 내내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그는 현재 금리 인하에 대해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며 최근 몇 주간 우리가 본 것은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고 언급함 (WSJ)

    ㅇ 독일의 23년 GDP가 -0.3%으로 집계되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역성장을 기록함.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비중이 큰 특성상 고금리와 에너지 가격 급등 등 최근 세계 경제 여건의 타격을 주변국보다 더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WSJ)

    ㅇ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0%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됨. DBS는 중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WSJ)

    ㅇ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헤지펀드와 사모펀드등 부유한 고객을 대상 대출을 두 배가량 늘린 가운데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됨 (CNBC)

    ㅇ 보잉이 미국에서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뜯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한 기종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로 함. 보잉은 해당 기종에 대해 추가 점검을 하고, 문제의 부품을 만든 공급업체에 점검팀을 파견할 계획임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유럽시장에 상장된 한국물 야간선물 -0.23%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한국 증시는 -0.2% 내외 하락출발 예상.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이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장초반 상승했으나 중국증시 개장즈음부터 외인의 지수선물, 주식선물 매도우위가 나타나며 장초반 상승폭 반납하고 하루종일 하락하다가,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외인들의 현물매수로 코스피는 간신히 플러스로 전환. 

     

    중국의 MLF 금리 유지 등 경기 부양 의지에 대한 의구심에 따른 헤지성 선물매도 영향으로 풀이. 대만 총통선거에서 현집권당인 민진당의 승리로 불확실성이 가셨지만, 홍해 무역항로에 대한 위협과 미국장 휴장영향에 지수선물, 주식선물 매도우위가 계속되며 부정적 흐름. 코스피 +0.04%, 코스닥 -0.96%로 마감.

    홍해 지정학적 리스크에 해운주 강세 반면, 홍해 리스크에 테슬라 독일공장 생산중단 영향에 2차전지주 하락. 미-중 관계에서 TSMC대비 삼성전자가 불리한 환경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반도체주 하락. 반면 1/ 17일 갤럭시 S24 언팩 관련 기대감으로 CXL, 온디바이스AI 테마 반도체는 강세. 6G 기대감에 통신장비주 수급유입으로 상승. JYP 대표 걸그룹 컴백 초동성적 부진에 K팝주 큰폭 하락

     

    간밤 유럽 증시에서 유럽경기위축 우려 및 ECB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를 이유로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요인. 연준위원들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는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ECB위원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어 각국 중앙은행과 시장 사이 금리전망차이가 크다는 점은 부정적 요인. 미 국채금리 금리상승과  달러강세등 매크로 변화는 부정적 요인.

     

    최근 코스피 현물매도 우위는 작년연말 급등했던 종목 중심으로 낙폭이 큰 것으로 보아 배당차익 실현을 위한 현물매도로 추정. 투자심리나 펀더멘털요인보다 수급요인에 따라 하락.

     

    종합하면 오늘 아침 코스피는 -0.2% 내외 하락 출발 후 반발매수 유입 기대. 실적발표를 앞둔 기업들의 개별 종목장세를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09%
    WTI유가 : -0.16%
    원화가치 : -0.06%
    달러가치 : +0.22%
    미10년국채금리 : +0.68%

    위험선호심리 : 중립
    안전선호심리 :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유럽증시 : 경기 위축과 매파 ECB 우려로 하락전환 후 낙폭 확대 -서상영

     

    ㅇ 독일-0.49%, 영국-0.39%, 프랑스-0.72%, 유로스톡스50 -0.57%

    ㅇ 유럽증시 변화요인: 유럽 경기위축과 ECB 위원의 매파발언

     

    15일 뉴욕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상승출발했던 유럽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 더불어 홀츠만 ECB 위원이 “금리인하를 기대해서는 안된다”라며 매파적인 발언을 한 점도 차익 실현 욕구를 강화.

     

    이와 함께 일부 기업이 투자의견 하향 조정 등 악재성 재료에 크게 하락하는 등 종목이슈도 부담. 이 여파로 장 마감 앞두고 반등 없이 하락 지속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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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2023년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0.3% 감소.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상승과 국내외 산업 활동 및 수요 둔화로 인한 결과로 추정. 세부적으로도 산업부문 생산이 에너지 공급 부문 생산 감소로 2% 감소했으며,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둔화로 제조업 생산도 0.4% 감소. 수요측면에서도 민간소비(-0.8%), 투자(-0.3%), 정부지출(-1.7%)이 감소하는 등 독일 경제 전반이 위축.

    유로존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감소로 전달에 비해 감소폭이 줄었지만 전년대비로는 6.8% 감소해 감소폭을 오히려 확대하는 등 유로존 경제도 낙관적이지 못함. 앞서 지난주 권도스 ECB 부총재는 “여러 경제 지표가 2023년 하반기 기술적 침체 가능성과 향후 단기적 약세전망을 확인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음.

    한편, 매파 성향의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이자 ECB 위원이 “지정학적 위기는 인플레 전망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어, 올해 금리인하를 전혀 기대해서는 안된다” 고 주장. 시장 참여자들은 ECB가 올해 4차례의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6월 첫 인하를 전망.

     

    그러나 지난 11일 라가르드 ECB 총재 역시 인플레가 목표치 2%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확실해야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ECB 위원들은 여전히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시사. 이 여파로 유럽 증시는 하락 전환 후 낙폭 확대

     

    ㅇ ​유로스톡스50

     


    ㅇ 미 지수선물

     

     

     

     


    ■ 유럽 주요종목 : 럭셔리 패션, 자동차, 반도체 업종 부진

    라팔 전투기로 유명한 다쏘항공(-6.43%)은 실적이 견고하기는 하지만 전투기 주문이 크게 감소했다며 도이체방크에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하향 조정한 여파로 급락. 국방, 항공우주 전자 장비와 시스템 제조업체인 탈레스(-2.19%)도 동반 하락.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 로레알(-4.76%)은 UBS가 지난 1년동안 상당한 재평가가 진행되며 상승했던 만큼 이제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볼보(-5.85%)는 홍해 사태로 인한 부품조달 관련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 개인용 스킨케어 등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바이어스도르프(-2.82%)는 UBS가 목표주가는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을 매도로 발표하자 하락. 

    반도체 업체인 인피니언 테크(-1.34%)는 홍해 사태로 인한 물류 이슈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하락. ASML(-0.17%), ST 마이크로(-0.23%) 등 여타 반도체 업종도 부진

    영국 금융서비스 업체인 애드미럴 그룹(+1.67%)은 자기자본 수익률 등이 견고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5.72%)는 골드만삭스가 장기적인 성장은 좋지만, 투자자들이 너무 낙관적으로 판단했다며 향후 마진 확장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의견으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하자 하락.

    독일 타이어 제조회사인 콘티넨탈(+1.15%)은 JP모건이 구조조정 등을 통해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독일 2023GDP성장율

    - 유럽연합 11월 산업생산
    - 유럽연합 11월 무역수지
    - 중국 MLP금리

     

     

     

     


    ■ 전일 채권시장

     

    미국 채권 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시간외 금리선물시장에서 미 10년국채금리는 상승.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의 금리는 홀츠만 ECB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상승. 다만, 경제지표 부진으로 상승폭은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달러인덱스>위안>유로>원화>파운드>엔화

     

    달러화는 유럽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유로화 약세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ECB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유로화의 약세폭이 축소됐으나 중국 인민은행이 MLF 금리를 동결하자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자극돼 호주달러, 브라질 헤알 등 상품환율의 약세가 이어지며 달러 강세를 견인.

     

    한편, 역외위안화는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 전일 상품시장 : 천연가스 가격 급락

     

    미국 CME 시장 휴장인 가운데 브렌트유는 중국의 MLF 금리 동결로 22일 발표되는 LPR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중국 수요둔화 우려에 하락. 다만, 예멘에서 미국 소유 선박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하락폭은 제한.

     

    미국 천연가스는 한파로 인한 수요 증가 기대가 유입되며 지난주 급등했으나 1월말 다시 온화한 날씨로 전환할 것이라는 소식과 미국 저장이 역사적인 평균을 11.6% 초과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시간 외로 급락. 유럽 천연가스도 1월말 온화한 날씨 전망에 급락

    시간외 금 선물은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 속 안전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와 아연이 상승한 반면, 알루미늄과 주석 등은 하락하는 품목별 차별화가 진행. 구리는 중국 MLF 금리 동결 여파로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LME 구리 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 전환. 아연은 네덜란드 제련소 가동 중단 소식에 상승했으나 공급 우위를 완화시킬 영향은 크지 않다는 점에 상승폭이 일부 축소

     

     

     

     

     

     


    ■ 전일 중국증시 : 대만 선거·中 금리 동결 속 하락

     

    ㅇ 상하이종합-0.15%. 선전종합-0.33%, 홍콩 항셍 지수-0.19%, 항셍H지수 -0.66%

     

    15일 중국증시는 중국인민은행(PBOC)이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 속에 하락했다. 인민은행이 금리 10bp 인하를 예측한 시장예상과 달리 이날 금리를 2.50%로 동결했지만, 오는 17일 중국 산업생산과 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장중 지수흐름이 엇갈렸다.

    인민은행은 금리는 동결했지만, 직접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달 만기 도래분인 7천790억위안보다 많은 총 9천950억위안 규모를 MLF로 공급하기로 발표해 총 2천160억위안이 금융기관에 대출로 나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89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날 인민은행의 결정은 은행수익성에 대한 당국의 우려가 반영되었고,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다가옴에 따라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길 원하는 만큼 인민은행이 2월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해석했다.

    대만선거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대만총통선거에서 '대만독립'을 정치 신조로 삼아온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어서 일각에서는 미·중 관계 악화 등의 우려가 제기됐으나 이날 증시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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