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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1/18(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4. 1. 18. 06:36

    24/01/18(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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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최근의 과매도 영향에 장 초반 상승하였으나 장 중반 상하이증시가 낙폭이 깊어지고 홍콩증시도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에 동조화되며 하락전환, 장 후반 반도체업종이 지수를 견인하며 반등하는 흐름. 연준의 금리인하시기 지연, 중국경제추락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가운데, 최근 과도한 급락후 저점을 다지는 하루로 평가. 코스피 +0.17%, 코스닥 +0.87%로 마감.

     

    오늘 한국증시에서 외인은 지수선물 순매수, 주식현물 순매도가 하루종일 유지되는 가운데, 외인의 주식선물 매도가 지수방향성을 주도한 것이 특징. 외인의 주식선물 거래볼륨도 코스피 현물거래 볼륨에 육박. 미국 12월 소매판매가 견고한 소비를 시사한 영향에 최근 후퇴하던 3월 금리인하 기대가 더욱 축소.


    대만 TSMC의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3% 증가하고 시장예상치도 상회하면서 오후장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상승폭 확대로 지수반등 견인. 정치권이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 소식에 육아관련업종 강세. 홍해 리스크로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사료주 강세. 진에어 실적써프라이즈 발표로 저가항공주 강세

     

     

     

     

     

     

    ■ 나쁜 시황에서 채권보다 주식이 좋아 보이는 이유 -SK

     

    [금리는 다시 오름세고, 중국에 대한 실망감이 또 불거진데다, 전쟁 불안도 가중됐다. KOSPI가 연초 이후 12 거래일 중 10 거래일째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훼손된 것처럼 보이는 만큼, 매크로 진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우리는 매크로 3요소(펀더멘탈, 유동성, 리스크)를 통해 나쁜시황에서 중심을 잡아본다. 결론은 “현시점에 서 지정학적 위험의 파급효과를 조건부로 채권보다 주식이 좋아 보인다”는 것이다.]

     

    금리는 단기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보고 추가상승을 열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금리상승의 직접적 계기는 ECB 와 Fed 정책 위원들의 조기인하 경계 발언이다. 발언의 요지는 당장 정책금리를 인하해야 할 필요가 낮다는 것이다. 이미 채권시장이 과도하게 앞서가고 있다는 주장은 많이 있었지만 좀처럼 괴리가 좁혀 지지 않는데에 대한 사자후인 셈이다.

     

    1)연준의 점도표(연내 75bp)와 금리선물시장(연내 150bp) 간의 인하예상 격차, 2)여전히 3월 첫인하 의견이 다수라는 점, 3) 미국경제 침체 확률이 낮아진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는 점 등에 비추어 단기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금리상승)은 더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맞게 될 1월 말 두 거대 이벤트를 체크하자. 1)미 재무부의 국채발행 계획(채권공급), 2) FOMC 회의(채권수요, 금리가이던스)다.

     

    1)의 쟁점은 단연 늘릴지/줄일지 여부다. 지난 3개월전 당기(4Q23)와 차기(1Q24) 모두 기존 전망 대비 낮춰 롱 베팅(금리하락)의 시발점이 됐다. 가속도의 차이가 있고 최근 장기물 입찰수요가 무난했음을 고려해 임팩트는 11월 초에 비할 바가 아니다. 하지만 발행량을 늘린다는 계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면 체크 포인트임은 자명하다.

     

    2)의 쟁점은 QT(양적긴축)의 감속 결정 여부다. 지난 6일 로건 댈러스연은 총재가 불을 지핀 이후 외신(WSJ)과 글로벌 IB 들은 속속 1월 FOMC 결정설을 꺼내 들었다. 단순하게는 금리논쟁이 표면화되어 있지만 자금시장의 유동성 추이야 말로 자칫 위기의 발단이 될지 모른다는 의식이 깔려 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상 자산계정의 감소(QT)가 루틴화되어 있는 가운데 대변(부채 계정)에서는 지급 준비금과 역 RP가 주로 매칭된다(TGA 계정은 이제 변동이 낮다는 전제). 현재 역RP 감소세대로라면 6월말 소진이 예상되는데, 시간이 갈수록 지준에의 영향이 불가피하다. 이에 조기대응의 일환으로 QT의 조절이 논의된다. 이는 채권시장의 수요에 여지를 두는 것인 동시에 자금시장의 리스크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

     

     

     

     

     

     

     

      미 공화당후보경선 : 아이오와 결과의 이면 -미래

     

    [트럼프의 아이오와주 예선 결과는 트럼프에 대한 공화당 유권자들의 지지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뉴햄프셔가 더 중요. 아이오와에서 트럼프의 약점도 드러났음. 뉴햄프셔 결과에 따라 트럼프 피해주들 반등 모색해볼 수 있을 것. 2월 중 대법원 판결 결과도 주목.]

     

    ㅇ아이오와 결과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없음

     

    1월 15일 아이오와(lowa) 예선에서 트럼프가 51%로 압승하면서 시장에도 트럼프 효과가 일부 반영된 모습이다. 장기 금리 상승 효과도 어느정도 작용했겠지만, 미국 친환경 ICLN ETF는 15일부터 6% 하락했고, 국내 시장에서도 EV와 친 환경 관련주들이 하락해, 금리에 민감한 다른 분야에 비해서도 유난히 하락폭이 컸다. 트럼프 내세운 주요 공약 중 인플 레이션 감축법(IRA)를 비롯한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되돌리겠다는 부분에 주목한 영향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시장이 다소 앞서간 측면이 있다고 판단된다. 아이오와 결과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오와가 보여준 것은 공화당 유권자들 사이에서 트럼프의 높은 지지율로, 최종 공화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오히려 대통령 당선 여부와 관련한 약점들도 드러났다. 젊은층, 졸업생들 사이에서의 지지도가 낮았고, 교외 지역에서의 지지율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모두 20년 대선 당시 트럼프의 발목을 잡은 약점들이다. 이 약점들을 극복하지 못하는 이상, 공화당 후보가 되더라도 최종 대통령 당선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ㅇ 대통령 당선 여부와 관련해서는 뉴햄프셔주 연방 대법원 판결에 주목할 필요

     

    트럼프의 최종 대통령 당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1월 23일에 예정된 뉴햄프셔주에서의 결과가 더 중 요하다. 평균보다 나이가 많고, 보수적 성향의 유권자들이 다수인 아이오와에 비해 뉴햄프셔주 유권자들은 전체적으로 중도 성향이 강하다. 또한 공화당으로 등록된 유권자만 참여할 수 있는 아이오와와는 달리, 무등록 유권자들도 예선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11월 대선에서 승패를 가르는 유권자들은 결국 중도 성향 유권자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뉴햄프셔주에서의 결과가 더 의미가 있다고 보는 이유다. 실제로 1980년부터의 공화당 예선 사례를 참고해 보 면, 7개의 공화당 예선 중 아이오와에서의 승자가 최종 당선인이 되는 경우는 두 번이었지만, 뉴햄프셔주에서의 승자가 최종 당선인이 되는 경우는 5번이었다. 또한 4명의 공화당 대통령 중 뉴햄프셔에서 1등을 못한 대통령은 한 명뿐이다.

     

    추가적으로 뉴햄프셔주 예선 이후 예정된 연방 대법원의 판결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12월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트럼프는 14조 수정조항을 위반하였기 때문에 해당 주에서 후보로 나설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는데, 트럼프측이 여기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면서 오는 2월 8일에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측의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14조 수정조항은 반란을 도모한 자는 공직에 나설 수 없다는 조항으로, 지난 2021년 1월 6일 극우 단체들이 의회를 공격한 이벤트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판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콜로라도주 공화당 예선일인 3월 5일 이전에는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연방 대법원에서도 유사한 판결이 나면 그때는 상황이 급격하게 달라진다. 다른 주들에서도 콜로라도와 비슷한 소송을 내서 트럼프의 후보선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인주는 이미 같은 결정을 내렸고, 콜로 라도 주와 비슷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주는 20개가 넘는 상황이다. 이 경우, 트럼프가 후보로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헤일리 후보가 선두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공화당 예선의 경우, 뉴햄프셔주에서 트럼프가 설령 1위를 내주더라도, 다른 주에서의 지지율이 워낙 강하기 때문 에 공화당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그러나 여기서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얻을 경우, 중도층 유권자들로 부터의 지지가 부진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트럼프의 최종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를 계기로 아이오와 결과에 타격을 받은 섹터들도 단기적으로나마 반등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항공우주 : 보라매의꿈 -DB

     

    ㅇ 4분기 예정되었던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

     

    폴란드향 FA-50GF 물량(8대)이 인도되었고, PL버전도 일부 매출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사업은 KF-21 개발사업에 더해 T-50 Block2 납품이 일부 반영될 것으로 추정되며, 기체부품의 회복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는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 국내는 KF-21을 중심으로 대규모 양산 사업이 기다리고 있으며, 완제기수출 부문의 경우 폴란드향 FA-50과 말레이시아향 FA-50 물량이 매출화되며 성 장을 지속할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의 2023년 ROE는 12.7%를 기록할 것이다. 이는 한국항공우주 COE 7.6%를 상회한다. 또한 ROE 성장이 지속되며 2025년 ROE는 16%를 기록할 것이며, 2027년에는 17.6%를 기록할 것이다.

     

    방위산업 이외에 기체부품 부문 회복을 통한 추가적인 ROE성장이 가능하다. 기체부품 부문은 GPM 20% 이상의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했던 사업이지만 팬데믹으로 수익성이 훼손되었다. 그러나 2022년을 기점으로 매출액이 완만히 회복하며 2026년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다.

     

    현시점 기대되는 수출사업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회전익 수출까지 더해진다면 24년 3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25년부터 시작되는 미국 훈련기사업 역시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24년 매출액은 KF-21 개발사업 종료와 폴란드 납품 매출감소로 연간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1)기체부품 회복세, 2)폴란드 FA-50PL 버전의 진행매출, 3)수리온, T-50 등 다수의 국내 양산사업 등이 매출 감소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23년은 말레이시아 FA-50 18대(1.2조원) 이외 해외수주가 없었지만 ‘24년은 최소 3개 국가 이상에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수리온 첫 수출도 가시권에 와있다.

     

    연말 소형무장헬기 2차양산(1.4조원), 기동헬기 부품개발 (1,889억원),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사업(3,495억원) 등이 쏟아지며 ‘24년 수주는 목표치인 4.5조원을 넘어 5.5조원~6.0조원 수준을 전망하며, 따라서 24년에도 높은 수준의 수주잔고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4년 폴란드 FA-50 매출인식 규모 감소의 영향이 있지만 여전히 수주잔고는 우상향 중이다. 시장의 우려가 존재했던 KF-21 전력화 계획(120대)은 큰 틀에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발사체 사업과 다양한 수출 수주가 기대된다.  

     

    ‘25년 이후 실적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며 ‘24년은 일회성 비용이 감소한다. ‘24년은 1)미국 훈련기 사업이 다시 진행되고 2)기체부품의 마진이 회 복되고 3)KF-21 양산사업이 본격화되며 그동안 주가를 눌렀던 요인 들이 해소된다. 이외 수출국가가 다양해지는 점, 상대적으로 주가상승이 없었던 점도 매력적이다. 방산주 Top-Pick으로 추천한다

     

    ㅇ 투자포인트 I, 완제기수출 사업 부문의 장기 성장성:

     

    완제기수출 부문은 폴란드향 FA-50 36대와 말레이시아향 FA-50 18대가 순차적으로 매출 인식되며 2028 년까지 성장할 것이다. 납품일정상 연도별 매출액 변동성 우려가 존재했으나, 최근 폴란드향 매출 인식 기준을 진행률로 변경했다. 말레이시아향 물량 역시 진행률 인식논의 중으로, 향후 매출액 변동성은 최소화될 것이다. 완제기수출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인식은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2024년과 2025년 매 출액은 각각 3조 8,143억원(+2.6% YoY), 4조 2,084억원(+10.3% YoY)을 기록할 것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2,705억원(+15.5% YoY, OPM 7.1%), 3,797억원 (+40.4% YoY, OPM 9.0%)을 기록할 것이다. 이에 더해 해외 시장에서 추가 수출이 발생하며 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 다. 이집트와 FA-50 수출 물량을 논의 중이며, 슬로바키아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입찰도 진행될 것이다. 앞서 언급한 미 공군/해군 훈련기 도입 사업 도전 또한 기다리고 있다.

     

    ㅇ 투자포인트 II, 굵직한 양산 사업이 예정된 내수 시장:

     

    국내사업 부문의 경우 KF-21 양산 사업과 소형무장헬기 양산 사업이 기다리고 있다. KF-21 양산 사 업의 경우 향후 국내사업 부문 매출 창출의 핵심이 될 것이다. 2028년까지 공대 공 전투 능력을 보유한 40대를 초도 양산하고, 2032년까지 추가무장 후 80대를 추가 양산하는 것이 기본 계획이다. 초도 양산 물량 축소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 지만, 2023년 12월 확정된 2024년 국방예산에 KF-21 초도 양산 예산 2,387 억원이 반영된 상태이다.

     

    소형무장헬기 양산의 경우 2024년말 전력화 시작을 목표로 초도 양산이 진행 중 이다. 전체 양산 규모는 200대로 예상된다. 초도 양산 규모는 10대이며, 사업 금 액은 3,021억원이다. 또한 2023년 12월 27일 1.4조원 규모의 2차 양산 계약을 공시했다.

     

    ㅇ 리스크 요인 I, KF-21 양산 관련 노이즈:

     

    KF-21 초도 물량 감축에 대한 우려 가 존재하고 있다. 당초 계획된 초도 양산 물량 40대를 절반으로 줄여야한다는 KIDA의 의견이 언론에 보도되며 주가 하락을 야기했다. 실제로 관련기사의 최초 보도 직후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10.5% 하락했다. 다만, 무기체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노후 전투기 대체를 위한 군의 소요가 명확하기 때문에 전체 120대 양산 물량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2024년 국방 예산에 KF-21 초도 양산 예산이 편성되며 양산에 착수한 점 역시 긍정적이다

     

    ㅇ 리스크 요인 II, 미 공군/해군 훈련기 도입사업 수주실패 가능성:

     

    미 공군/해군 훈련기 도입사업이 진행되면서 수주기대감도 커질 것이다. 현재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으나, 향후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임은 분명하다. 다만 반대로, 해당사업 수주실패시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다. 이는 실제로 발생했던 일이다.

     

    2018년 9월 28일 미공군 훈련기 도입 첫 번째 사업인 APT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직전 한달 간 주가가 25.2% 상승했으나, 이후 실주 소식이 전해지며 직후 한달 간 40.6% 하락했다. 현재도 미 공군/해군 훈련기 도입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온전히 파악할 수는 없다. 따라서 보다 확실한 실적 성장에 주목하며, 미 공군/해 군 훈련기 도입 사업 수주는 미래에 발생 가능한 실적 성장 요인 중 하나로 인식 해야 한다.

     

     

     

     

     

     

    ■  갤럭시 S24 언팩 행사 후기 -메리츠

     

    삼성전자가 18일 3시(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4(Samsung Galaxy Unpacked 2024)’를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하고, AI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 국내 사전예약기간은 1월 19일 ~1월 25일. 정식출시는 1월 31일.

     

    ㅇ AI기능 탑재:

     

    S24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AI 기능 탑재. 갤럭시S24 시리 즈의 AI 기능은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 구글의 최신 거대언어모델 (LLM) '제미나이'의 경량 모델인 '제미나이 나노'와 함께 구글과 협업한 Circle to Search 검색 기능이탑재, 이외에 Live Translate, Note Assist, 카메라 관련 ‘ProVisual Engine’, 생성형 편집 등이 주요 기능으로 소개. 다만 Circle to Search 기능을 제외하곤 기존 대형 LLM 기반의 생성형 AI로 제공되던 서비스 로 아이디어 자체는 새롭지 않았다고 판단. 향후 관건은 실제 사용에서의 소비 자 효용 극대화 여부와 딥러닝을 통한 성능 고도화. 유의미한 성능 고도화로 이 어질 경우 향후 유로 서비스로 전환될 가능성 상존

     

    ㅇ 스펙차별화 지속:

     

    올해도 애플과 마찬가지로 초고가 제품 판매에 집중하는 전략 유지. AP는 S24 울트라 모델에만 퀄컴 스냅드래곤 8 Gen3 (CPU + 20%, GPU +41%, NPU +30%)을 적용. 일반/플러스는 엑시노스 2400 탑재. 추가적 으로 S24 울트라에는 아이폰 15프로/프로맥스에 적용된 티타늄 프레임, 플랫 디스플레이, 코닝 고릴라 글라스 아머 등을 탑재. 가격은 울트라는 전작대비 소폭 인상, 일반/플러스는 동결. S시리즈 내 울트라 출하 비중은 S20 24.7% → S23 61%까지 상승. 스마트폰 수요 침체 환경에서 프리 미엄 모델에 대한 수요는 비탄련적인 현상이 지속. 스펙 차별화와 프리 미엄 모델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S24 내 울트라 모델 판매 호조 예상. 생산 믹 스는 울트라 45%, 일반 35%, 플러스 20%로 파악(총 생산 3,500만대 기준)

     

    ㅇ 판매계획 및 투자 전략:

     

    S24시리즈의 첫분기 판매계획은 1,250만대 내외로 파악. 흥행에 성공한 S23 첫분기 판매(1,070만대)와 비교해봤을 때 공격적인 목표. 단기적으로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셀인 정책을 예상. 이에 따라 S24 울트라 부품 업체들의 4분기 실적 호조(ex 뉴프렉스, 인터플렉스 등)를 전망. 다만 중장기 수요는 S23의 흥행, S시리즈 점유율이 높은 북미/한국/유럽 지역에서의 아이폰15 흥행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중장기 흥행 가능성보다는 새롭게 선보인 온디바이스 AI가 2025년 부터 교체수요에 작용할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핵심

     

     

     

     

     

    ■ 진에어 : 4분기 서프라이즈는 시작에 불과 -한국

     

    4분기 기대 이상인 국제선 운임 덕분에 LCC 서프라이즈 예상 17일 진에어가 항공사 중 가장 먼저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3,432억원, 영업이익은 42% 늘어난 462억원을 기록했다. 비수기 계절성과 유가 상승부담에도 실적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92억원) 를 두 배 이상 상회했다.

     

    아직 세부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익성에 가장 중요 한 국제선 여객 운임이 기대 이상이었고 유류비와 인건비를 제외한 나머지 영업비 용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소 아쉬웠던 여름 성수기 이후 이연수요 피크아웃과 공급경쟁 재개에 대한 우려가 따라다녔지만 4분기 국제선 운임은 비수기임에도 지난 3분기 수준을 유지하며 해외여행 호황을 다시 입증했다. 이러한 운임 강세는 다른 LCC 모두 마찬가지로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ㅇ 올해 1분기 성수기 이익도 2023년 수준의 서프라이즈일 전망

     

    더 나아가 4분기 흐름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진다. LCC 최대 성수기인 1~2월 국 제선 운임은 기대 이상인 12월보다 한 단계 더 상승할 전망이다. 4분기 서프라이즈는 사실상 12월 한 달 실적이 대부분 끌어올린 것이라 겨울 성수기 모멘텀의 일 부에 불과하다.

     

    또한 시차를 감안하면 유가 하락 효과도 1분기부터 본격화된다. 항 공사들은 보통 1개월치 유류 재고를 가져가는데, 1개월 후행 기준으로 항공유 투입단가는 지난 3분기 평균 102달러에서 4분기 114달러로 올랐다. 현재는 100달 러 내외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1분기 항공업종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 증 가한 9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선 여객 운임 5% 조정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항공권 가격에 포함되는 유류할증료 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공급부족에 따른 운임 강세는 변함없다.

     

    ㅇ 저비용항공사 매수 추천. 겨울 성수기 모멘텀은 이제 시작단계

     

    항공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4분기 여객 실적은 장거리보단 근거 리가 더 좋기 때문에 LCC들이 더 매력적인 구간이다.

     

    먼저 티웨이항공은 성수기 모멘텀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에 따른 수혜까지 더해진다. 이르면 2월 중순 EU는 조건부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데, 대한항공이 EU의 지적사항을 사실상 모두 들어준 만큼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 경우 티웨이는 유럽 노선에 아시아나 대신 진출하게 되며, 이를 위해 항공기까지 받아와 단번에 외형 기준 1위 LCC로 올라서게 될 것이다.

     

    진에어 역시 에어부산과의 통합이 예정되어 있어 근거리 여행시장 내 입지가 가장 견고해질 전망이다. 또한 차입금의존도와 PER 밸류에이션 가장 낮다는 점에서 숨겨진 저평가 항공사로 매수 추천한다.

     

     

     

     

     

     

    ■ SK텔레콤 : 올해도 AI 성과 기대할게요 -한화

     

    [SK 텔레콤의 4 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부합이 예상됩니다. 무선사업(5G)과 유선사업(IPTV)에서의 둔화세가 가시화된 상황에서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관건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3,000 원을 유지합니다.]

     

    ㅇ 4Q23 Preview: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예상

     

    SK텔레콤의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4.4조 원(YoY +1.0%), 영업이익 2,902억 원(YoY +14.0%)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1/10) 2,884억 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4분기 신사업 투자 및 기타사업 경비 지출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지만, 연간으로 봐도 2023년 연결 영업이익은 1.75조 원으로 YoY 8.3%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마케 팅비/인건비 등 주요 비용의 안정화와 더불어, 핵심 신사업 외 사업에 대한 비용 집행도 Slow-down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SKB는 IPTV가입 증가세 둔화와 홈쇼핑 송출수수료 안정화로 4분기 영업이익 732억 원 (YoY +1.9%)으로 추정한다

     

    ㅇ 올해도 AI 성과 기대할게요

     

    동사의 2024년 실적으로 매출액 17.8조 원(YoY +1.6%) 영업이익 1.8 조 원(YoY +4.4%)을 전망한다. 무선사업(5G)과 유선사업(IPTV) 성장 둔화세가 가시화된 상황에서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관건일 것으로 판 단한다. 마케팅비/인건비 안정화는 3사 공통 기정사실화됐으며, 동사는 핵심 전략인 ‘AI 피라미드 전략’과 궤를 같이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투 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CES2024에서도 3사 중 유일하게 부스를 마련해 동사의 AI기업에 대한 정체성을 탐색하고 있다. 결국 투자자들 관심은 재무제표에 반영될 균형잡힌 투자 규모와 유의미한 성과 공유라고 판단한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3,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3,000원을 유지한다. ‘24F EV/EBITDA는 인적분할 이후 평균(3.4배) 수준이며, 2024년 예상 실 적 기준 배당수익률은 6.8%다. 3사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아, 배당투 자 관점에서는 가장 편안한 접근이 가능하다.

     

     

     

     

     

    ■ 오늘스케줄 - 01월 18일 목요일

    1.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ASCO GI) 심포지엄 개최(현지시간)
    2.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대만 TSMC 실적발표
    4. 마이크로소프트(MS), 게임 쇼케이스 개최(현지시간)
    5. 롯데그룹,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 개최
    6. 1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


    7. 포스뱅크 공모 청약
    8. 현대힘스 공모청약
    9. DSEN 상호변경(대산F&B)
    10. 하이텍팜 추가상장(무상증자)
    11. 아이즈비전 추가상장(유상증자)
    12. 티앤알바이오팹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엑서지21 추가상장(유상증자)
    14. 파멥신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인트로메딕 추가상장(CB전환)
    16. 트루윈 추가상장(BW행사)
    17. HLB테라퓨틱스 추가상장(CB전환)
    18. 하이드로리튬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9. 일동제약 추가상장(CB전환)
    20. HLB제약 추가상장(CB전환)
    21. 나이벡 추가상장(CB전환)
    22. 시스웍 추가상장(BW행사)
    23. 바이온 추가상장(CB전환)
    24. 엔켐 추가상장(주식전환)
    25. 파인엠텍 추가상장(CB전환)
    26. 퓨릿 보호예수 해제


    27.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8. 美) 12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9. 美) 1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0.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1. 유로존) 11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2.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현지시간)
    33. 유로존) 11월 경상수지(현지시간)
    34. 中) 12월 외국인 직접 투자
    35. 日) 11월 핵심기계류수주
    36. 日) 11월 산업생산(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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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월18~20일 :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ASCO GI) 심포지엄 개최(현지시간)

    01월17일 :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01월15~19일 : 다보스포럼, 매년 1·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

    01월19일 : DB그룹, 강성부펀드가 보유한 DB하이텍 7% 지분 매입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01월19일 : 팬오션, 3조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01월19일 : SK케미칼, 글랜우드PE 동사 제약 사업부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01월23일 : 美 공화당 예비선거 개최(현지시간) : 
    미국 대선 후보 경선은 당원들만 투표에 참여하는 코커스(당원대회)와 당적이 없는 일반 유권자들도 참여하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방식으로 진행됨. 이날 美 공화당은 코커스에 이어, 프라이머리 개최.  한편, 헤일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참하고 있는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 '트럼프 대항마'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음.

    01월26일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재판 선고기일
    01월29일 : 홍콩법원, 中 헝다 청산 소송 심리
    01월31일 :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01월31~02월02일 : 세미콘코리아, 국제반도체제조장비재료협회(SEMI), 서울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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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월08일 : 옵션만기일
    02월09~12일 : 한국 설연휴
    02월06~14일 : 대만 춘절연휴
    02월10~13일 : 홍콩 춘절연휴
    02월10~16일 : 중국 춘절연휴
    02월12일 : 일본증시 구정휴장

    02월12일 : MSCI 분기 리뷰(현지시간). 종목교체결과는 3월1일 장 마감 후 MSCI지수에 반영.
    -편입가능성 : 에코프로머티, 한진칼, 두산로보틱스, 알테오젠, HPSP 
    -편출가능성 : 펄어비스,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02월16일 : 포스코퓨처엠, GM 이어 포드에 수십조 규모 양극재 공급 추진 관련 재공시 기한
    02월19일 : 미국증시 Washington's Birthday로 휴장
    02월21일 :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02월22일 : 금통위
    02월23일 : 일본증시휴장
    02월26일 : 스트레스 DSR 적용 : 주담대부터 변동금리 대출상품 이용할 때 최대 3%의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한도를 결정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 적용. 스트레스 DSR제도는 6월중 은행권 신용대출 및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까지 적용 확대한 뒤 하반기부터 기타대출 등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 한편, 금융 당국은 제도 도입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시행 첫해인 내년 상반기 중에는 스트레스 금리의 25%, 하반기중에는 50%만 적용할 것이며, 2025년부터는 스트레스금리를 전부 적용하되, 기존대출의 증액없는 자행대환·재약정의 경우에는 2024년에는 스트레스 금리적용을 유예하고 2025년부터 적용해 나갈 계획.
    02월26~29일 :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개최, 스페인 바르셀로나
    02월27일 : 트위치, 한국 서비스 종료
    02월28~03월28일 : SK디앤디 거래정지(회사분할)
    02월28 : 대만증시, 평화의 날 휴장
    02월28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02월29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제품명)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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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14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3월20일 : 일본증시휴장
    03월29일 :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증시 Good Friday휴장
    04월01일 : 프랑스, 독일, 영국 증시 Easter Monday 휴장 
    04월10일 : 대한민국 총선, 휴장일
    04월29일 : 일본증시 휴장

    10월07∼09일 :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코엑스, 한국판CES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상무부가 2023년 12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6% 늘어난 7천9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 0.4%증가를 상회하는 수준임 (WSJ)

    ㅇ 미국 연준이 2023년 1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힘. 아울러 연준은 광업 부문 생산은 0.9%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유틸리티 생산은 1.0% 감소하며 감소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함 (WSJ)

    ㅇ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1월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44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 39를 상회하는 수준임 (CNBC)

     

    ㅇ 미국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구직 대기자 증가, 이직률 감소, 기업의 선별적 채용 확대, 임금상승 압력 완화 등 노동시장의 냉각을 시사하는 신호가 거의 모든 지역에서 1개 또는 복수로 나타났다고 밝힘 (CNBC)

     

    ㅇ OPEC이 2024년 세계 석유 수요는 하루 220만배럴 증가로 유지되고, 2025년 수요는 하루 180만 배럴 증가로 올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OPEC은 2024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2.6%, 2025년은 2.8%로 전망함 (Reuters)

     

    ㅇ 중국 국가통계국이 2023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5.2% 상승했다는 보도가 나옴. 중국 당국은 당초 목표치인 5% 안팎을 충족한 것으로, 경제가 건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함.

    ㅇ  중국 국가통계국이 2023년 12월 청년(16~24세) 실업률이 14.9%를 기록했다고 밝힘. 아울러 중국 당국은 연령별 실업률이 25~29세는 6.1%, 30~59세는 3.9%로 집계됐다고 덧붙임.

     

    ㅇ 주요 해상무역로인 홍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해당 지역을 지나는 선박들의 전쟁위험 관련 보험료가 몇 주 만에 10배로 늘어났다는 보도가 나옴. 보험사들이 현재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에 대해 선박 가액의 0.75∼1.0% 상당의 전쟁위험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전해짐.


    ㅇ  필립 쉰들러 구글 최고사업책임자가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광고 영업부서의 수백 명을 정리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옴.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주도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해지자 구글이 대응에 나선 것이라는 시장의 분석이 제기됨.

    ㅇ 일본 의류 브랜드 브랜드 유니클로가 자사 가방 디자인의 모조품을 판매했다며 중국 쇼핑앱 쉬인 운영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 유니클로는 쉬인이 판매하는 가방이 자사 제품과 형태가 매우 닮았다며 약 1억6천만엔(약 14억5천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한 바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출발 후 중국 증시 주목

    MSCI 한국지수 ETF -2.59%, MSCI 신흥 지수 ETF -1.49%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88%, 러셀2000지수 -0.73%, 다우 운송지수 -0.72% 하락. 야간선물 +0.14% 상승, 오늘아침 코스피는 +0.3% 내외 상승출발 예상.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보합수준에서 출발했으나 곧바로 낙폭을 확대, 이렇다 할 회복 움직임 없이 큰 폭 하락마감.

    미국 연준이사의 매파적 발언 영향에 3월 금리인하 기대 약화, 중국 부동산이슈 재부각에 따른 홍콩증시 급락, 부진한 중국 경제지표 발표, 중동과 동아시아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대, 트럼프 당선 리스크가 추가되는 양상으로 풀이. 

     

    아시아 증시 동반하여 큰폭 하락.  코스피 -2.47%, 코스닥 -2.55%로 마감. 홍콩증시는 장중 -4.4%대까지 폭락. 안전선호심리 부각으로 금리하락, 달러강세, 원화급락세 흐름.  거의 모든 업종 하락.  외인은 현물, 지수선물, 주식선물에서 대량매도로 지수하락을 주도

     

    간밤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부진했지만 핵심은 견고한 실물 경제지표 발표로 3월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강세가 진행되면서 나타난 결과.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활동은 변함이 없었고 고용시장은 냉각 중이라고 발표하자 금리는 상승을 제한했고, 주식시장의 하락폭은 축소. 이런 내용은 최근 한국증시 하락에 선반영 되었다고 볼 수 있어.

     

    뉴욕증시가 기술적으로 고점 시그널을 보이고 있으나 한국 증시와는 이미 디커플링 상태가 진전되어 의미는 축소될 듯. 외인의 헤지성 선물매도포지션 잔고는 순매도 약 3조원으로 환매수 압박이 나타날 시점으로 추정. 

     

    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선반영 영향으로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이후 금리, 달러, 중국증시 변화와, 전일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한 북한도발, 중동전쟁확산, 트럼프 행보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한 경기 기대감은 반발매수를 자극할 가능성에 주목.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13%
    WTI유가 : +0.93%
    원화가치 : -0.00%
    달러가치 : -0.19%
    미10년국채금리 : +1.01%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실물 경제지표 발표로 하락 후 베이지북 발표로 낙폭 축소 - 사제콩이

    ㅇ 다우-0.25%,  S&P-0.56%, 나스닥-0.59%, 러셀-0.73%, 필 반도체-0.88%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견고한 실물 지표와 베이지북

     

    ​17일 뉴욕증시는 견고한 실물 경제지표 발표로 3월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자 하락 출발.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해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강세가 진행되자 재차 낙폭 확대.

     

    장 후반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둔화되자 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한 점도 낙폭확대 요인. 이후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 활동은 변함이 없었고 고용시장은 냉각 중이라고 발표하자 금리는 상승을 제한했고, 주식시장의 하락폭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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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해 지난달 발표됐던 0.3%나 예상했던 0.4%를 상회.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백화점 부문이 전월 대비 2.1% 감소에서 3.0% 증가로 개선됐고, 의류매장(mom +1.5%)과 온라인 판매(mom +1.5%) 등도 증가. 미국 1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를 전망했으나 0.1% 증가. 세부적으로 소비재가 지난 10월 감소 이후 11월에는 0.1%, 12월에는 0.2% 증가해 연말 쇼핑시즌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 지난 10월 파업 여파로 전월 대비 9.9%나 급감했던 자동차 부문이 11월 7.4% 증가에 이어 12월에도 1.6% 증가. 

    ​대체로 견고한 미국 실물 경제지표는 연말 쇼핑시즌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으며 신용카드 잔액과 이자율이 이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소비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더불어 2023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공장 가동률도 향후 제조업 경기 위축 가능성을 시사. 결국 지표는 견고했지만 경기 둔화 가능성을 일부 반영했다고 볼 수 있음. 

    경제지표 결과가 발표되자 달러강세, 국채금리상승. CME FedWatch는 3월 금리 인하 확률을 65%에서 55%까지 낮춤. 조기금리인하 기대가 11~12월 지수 상승요인이었던 만큼 오늘 주식시장은 기대를 낮추며 하락. 한편 장 후반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 둔화를 확인하자 금리 상승폭이 좀더 확대되며 지수 하락을 확대. 

    이런 가운데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경기는 개선되지 못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지역에서 고용시장이 냉각되고 있다고 발표. 물가에 대해서는 업체들의 가격인상 기조가 억제되고 있다고 진단. 이에 국채금리는 상승이 제한됐고, 달러강세폭이 축소. 주가지수는 되돌림이 유입되며 낙폭 축소. 

     

     

     

     


    ■ 주요종목 : 전기차, 리츠금융 업종 부진

    ​테슬라(-1.98%)는 유럽에서 자동차가격 인하 소식에 하락. 더불어 한파로 인한 배터리 방전과 주행거리 축소, 충전속도 저하 등으로 말미암아 충전소 대기시간이 증가했다는 소식도 부담. 실제 자동차 관련 AAA research는 지난 2019년 보고서를 통해 영하 6도에서 주행거리가 영상 21도와 비교시 12%감소했고, 차내 온도를 높이는 HVAC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41% 감소했다고 발표. 물론, 테슬라는 당시 AAA가 주장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다고 반박했으나, 전기차 효율성 감소는 사실이라는 점에 주목. 

    관련 소식에 리비안(-5.95%), 루시드(-3.47%), 니오(-3.82%), 샤오펑(-4.90%), 퀀텀 스케이프(-4.59%), 앨버말(-4.17%), 블링크 차징(-1.08%), 차지포인트(-4.44%) 등 전기차와 2차전지, 충전시설 업종도 동반 하락. 특히 중국 전기차는 테슬라의 중국 가격인하로 인한 경쟁심화 및 광범위한 중국증시 하락 여파로 부진. 리비안은 도이체방크가 마진 개선에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 

     

    경기와 관련 깊은 아날로그 칩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며 관련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현실화하자 스카이웍(-2.03%), 센사타 테크(-1.23%), 모놀로식 파워(-2.02%) 등이 부진. 마이크론(-1.57%)도 목요일 투자자의 날을 앞두고 하락. 


    솔라엣지(-6.33%)는 바클레이즈가 경쟁 업체에 비해 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투자의견을 하향하자 하락. 퍼스트솔라(-1.23%), 징코솔라(-5.31%), 썬런(-4.15%) 등 여타 업체들도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금리 상승은 배당 위주의 프롤로지스(-2.39%), 리얼티 인컴(-1.94%), SPG(-2.34%) 등 리츠금융과 넥스트라 에너지(-3.45%)등 유틸리티 업종 하락 요인. 

     

    찰스슈왑(-1.34%)은 이익 급감과 매출 부진 등으로 하락. 지역은행 US방코프(-1.35%)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로 하락. 디즈니(-2.91%)는 이사회 후보 12명을 내놓는 등 행동주의 투자자들과의 경쟁 소식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1월 NAHAB주택시장지수
    - 미국 12월 산업생산
    - 미국 12월 소매판매
    - 중국 12월 GDP성장율
    - 중국 12월 소매판매
    - 중국 12월 산업생산

     

     

     

     

     


    ■ 전일 뉴욕 채권시장


    미 국채금리는 견고한 실물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상승해 10년물 국채 금리가 한 때 4.13%를 상회하기도 했음. 견고한 경제지표로 인해 연준의 3월 금리인하 기대를 약화되었는데, CME FedWatch는 3월 금리인하 확률을 65%에서 55%로 하향 조정.

     

    최근 많은 부분 반영이 되었다는 평가 속 상승폭이 축소되었지만, 장 후반 20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6개월 평균인 2.58배를 하회한 2.53배, 간접입찰도 69.4%를 하회한 62.2%를 기록하는 등 수요둔화로 금리 재차 상승.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 상승, TED Spread는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파운드>위안>원화>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견고함을 보이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기록. 다만 연말 쇼핑 시즌 효과, 최고치를 기록한 카드 잔액 등을 감안할 때 지표 호조는 일시적일 수 있다는 시각으로 강세폭 제한된 가운데 일부 되돌림 유입. 어제 한국장 마감시점대비로는 달러가치 하락.

     

    유로화는 제한적인 약세를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여 달러 강세를 제한.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인한 달러 대비 약세가 뚜렷해 달러인덱스 상승을 견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중국경기 회복에 대한 실망과 달러강세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됐고, 여기에 재고 감소기대 등이 부각되며 상승 전환. 특히 부진한 중국 경제지표에도 중국 정유처리량이 9.3%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원유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 점도 긍정적.

    금은 달러 강세 및 국채금리 상승으로 전일에 이어 크게 하락. 구리를 비롯한 여타 비철금속은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하락.

     

    밀은 반등했으나 대두는 브라질 수확량 감소에도 미국의 생산량 증가에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中 성장 우려 속 일제히 하락

     

    ㅇ 상하이종합-2.09%. 선전종합-2.54%, 항셍지수-3.71%, 항셍H지수-3.94%


    17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경제지표 부진에 대한 실망감에 2% 넘게 하락했다. 두 지수는 하락 개장한 후 하루 종일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등이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작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보다 5.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지난해 12월 신규 주택 가격은 2015년 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2월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6.8%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소매 판매는 전년보다 7.4%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싱가포르 소재 금융사 IG의 전 롱 얍 분석가는 "일련의 중국 경제지표는 불균등한 성장 환경을 반영하며 여전히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에 대한 확신을 주지 않는다"며 "지표 부진으로 올해 상반기 당국의 지원책에 대한 요구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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