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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6(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2. 6. 06:58
24/02/06(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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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마감]
금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경기지표 호조와 파월의 매파적 발언에 금리상승과 달러강세 등 부정적 매크로 흐름이 이어지며 장 초반부터 외인의 지수선물, 주식선물 매도가 쇄도, 10:00시경 코스피 -1.0%까지 하락. 중국증시 개장이후 불확실성 해소되며 외인 지수선물 환매수 우위로 지수 낙폭 축소. 중국 오후장 개장즈음 일본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는데 연동되며 외인의 지수선물, 주식선물 매도 우위로 소폭 낙폭 확대. 코스피 -0.58%, 코스닥 -0.12%로 마감.아시아장중 금리 소폭 하락하고 달러가치도 약세. 홍콩과 상하이증시는 폭등세로 마감. 한국증시는 장초반 무차별적으로 하락하다가 장중반부터 낙폭을 줄이면서 업종별 등락은 앞선 뉴욕증시의 업종등락과 유사한 모습으로 변화. 한국증시의 밑바닥 방향성을 의미하는 코스피시장에서의 외인의 현물수급흐름은 견고한 우상향 모습을 보였음.
자동차>2차전지>소프트웨어,AI>철강금속>음식료>미디어컨텐츠>유틸리티,신재생,에너지업종 순으로 낙폭이 크고 반도체>정보기술>로봇,의료장비>헬쓰케어 순으로 상대적 강세. SAP의 테슬라 전기차 구매 중단 소식에 2차전지 약세. AI 관련주는 하락세 지속. 전고체주(이수스페셜티케미컬 합병 소식), 교육주(의대 정원 확대 기대감) 강세, 오후장에 기업밸류업 모멘텀을 가진 종목들이 강세로 부상.
■ 한-중 주가 차별화 시작되나? -하이
ㅇ 중국 증시 또 급락: 선전종합지수 올해 들어 이미 22% 폭락
일부에서 중국 증시의 바닥론을 제기하고 있지만 중국 경기 불안감 및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 조짐 그리고 트럼프 전대통령 당선 리스크 등으로 중국 증시의 반등 모멘텀을 찾기가 단기적으로 쉽지 않을 전망임
ㅇ 다행인 것은 한-중 주가가 동조화보다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
- 중국 리스크에서 국내 경기와 증시가 벗어나지 못하는 분위기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국내 주가와 중국 주가가 차별화되고 있다는 점임.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의 강한 랠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지만 기업 벨류업 프로그램 기대감과 함께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에 힘입어 중국 증시와 차별화 흐름이 강화되고 있음
- 무엇보다 중화권 증시 불안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 확대 현상은 다소 이례적 현상이라고 여겨짐. 이는 탈중국 자금이 국내로 일부 유입되고 있는 효과 때문으로 판단됨
-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이 MSCI 지수에 편입된 이후 MSCI 신흥국 지수에서 중국 비중이 최저 수준인 26.4%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함. 현 비중은 2020년 최고치를 기록했던 중국 비중과 대비하면 약 16%p 하락한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밝힘
- MSCI 신흥국 지수 중 중국 비중의 급격한 하락은 자연스럽게 여타 신흥국 비중의 상승, 즉 여타 신흥국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 대표적으로 인도 증시가 큰 수혜를 받고 있는데 2020년 3월 인도의 MSCI 신흥국 지수내 비중은 7.7%였지만 현재는 약 16.7%로 MSCI 신흥국 지수 중 중국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함. 중국을 대체할 국가이자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 즉 프렌드쇼오링 수혜자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됨.
- 주목할 것은 그 동안 국내를 제외하고 여타 신흥국으로 유입되던 탈중국 자금이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듯한 모습임. 참고로 2월 5일까지 3영업일 동안 국내 거래소시장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3조 1,590억원으로 1월 순매수 규모인 3조 4,828억원 수준에 육박하고 있음. 국내 경기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사이클이 개선되는 조짐이 보이고 공교롭게 기업 벨류업 프로그램이 맞아 떨어지면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입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됨.
- 요약하면 중국 리스크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국내 증시가 마침내 중국과 차별화되기 시작했고 탈중국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고 있는 현상은 일단 긍정적임. 다만, 중국 경기와 증시의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증시와의 차별화 현상이 다시 약화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함. 동시에 탈중국 자금의 국내 주식 순매수 지속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국내 경제 및 기업 펀더멘탈의 본격적 회복 시그널이 필요해 보임
■ 강한고용, 과연연준의금리인하는? :
ㅇ 강력한고용/GDP, 반면 여전히 의심하는 전문가전망 써베이. 투자자는 이미답을 알고있다
1월미국신규고용은35.3만명(예상18만명)을기록했으며, 작년11~12월수치도12.6만명 상향 수정됐다. 근무시간이 줄었지만, 이것도 한파의 영향이라고 한다. 결국 노동시장이 강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연준‘soft data’의 핵심인‘베이지북’은 여전히 고용이 약화될 것 이라고 1년째 주장하고 있다. 물론 어떤것을 믿어야하는 지는 명확한데, ‘hard data’이다
ㅇ 미국고용, 올해 둔화가 아니라 개선될 가능성을 고려하기 시작해야 할때
올해 ‘실업률상승’이 컨선세스지만, 우리 생각은 반대이다. 고용시장은 하반기쯤엔 반등할 것이라 생각한다. ①고용은 후행지표이다. GDP (+기업실적)는작년1분기부터 강한 반등 중인데, 그럼에도 후행지표인 고용이 악화될 거란 전망은 어색하다.
②‘임시서비스’의플러스반전도확인 됐다. 오히려올해중반부턴고용도바닥을찍을것으로본다. 그럼에도연준은혼돈속에 몇번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며, 이는증시를 끌어올릴 것이다. 동시에 훗날의‘인플레’를 잉태할것이다.
ㅇ 요약 :
고용과GDP, ISM지수등은 오히려 성장쪽으로 가속하고 있다. 올해‘고용약화’가컨센서스이지만, 실제론하반기로갈수록 고용은 오히려 호전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GDP(기업실적)가 강력한데, (이에3~4분기 후행하는) 고용이 악화된다는 전망은 어색하다
■ 저PBR 주식의 진짜 의미를 찾아서 -하이
[PBR은 ROE·PER의 함수이다. ROE(수익성->주주환원) 개선이 가능한 기업 중, PER(밸류에이션)이 낮게 적용된 “진짜” 가치주를 찾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본질에 집중하자]
ㅇ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이후 저PBR 주식으로 집중되는 시장 자금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언급한 시점 이후로 저 PBR 기업들 중심으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테마플레이 하듯 PBR 이 낮은 주식을 매수하기보단, “저평가된 가치주”의 본질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3년 3월 있었던 일본의 증시 부양책을 밴치마크한 정책이다. 일본 역시 프라임마켓 상장기업의 약 50%, 스탠다드 마켓 상장기업의 60%가 ROE 8% 미만, PBR 비율이 1 미만으로 기업들의 수익성 및 성장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PBR이 1이하인 저평가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장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구체적인 이행 목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후 해당 계획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도쿄증권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행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해당 정책의 주요 내용은 총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 자본 효율성 및 주가에 대한 인식 제고 ② 기업지배구조의 질적 향상 ③ 영어 공시 관행의 확산 ④ 투자자(주주)와의 대화 효율성 제고 해당 정책의 시행
이후 일본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 225, 토픽스 지수는 작년 3월부터 현재까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PBR 밸류에이션 역시 개선되며 증시부양효과가 잘 나타나고 있다.
ㅇ PBR = ROE·PER의 함수. 듀퐁 분석을 통한 ROE 개선 방법 분석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본 목적인 기업 가치 제고라는 본질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먼저 저PBR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고, 낮은 pbr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구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지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① ROE가 높은 기업. 즉 수익성이 높은 기업. 이는 순이익률이 높거나, 총자산회전율이 높은(박리다매) 기업 ② 주주환원이 가능한 기업. 자본계정의 이익유보금을 주주환원에 사용한다면, 순자산의 감소가 레버리지 비율 상승으로 이어져 ROE가 개선될 수 있다 ③ 주주환원의 지속성이 가능한 기업. 영업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성이 견조하고 현금흐름이 꾸준한 기업이 주주 환원 정책을 확대하고 지속하는데 부담이 없을 것이다
PBR = ROE·PER의 함수이다. PBR을 높여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ROE, PER의 상승을 요구한다. 여기서 우리는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변수인 PER보다, 기업의 수익성 및 주주환원에 따라 결정되는 ROE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듀퐁분석에 따르면 기업은 마진이 높거나, 총자산 회전율(박리다매)이 높은 사업구조를 보유한 상황에서 주주환원을 통해 레버리지 비율을 높일 경우 ROE를 극대화할 수 있다.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는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견조함을 전제로 한다.
ㅇ 견조한 영업현금흐름 속 지속적인 주주환원 여력이 있는 종목에 주목
시가총액이 2,000억원을 상회하는 종목 중 ①CFO/시가총액이 10%를 상회하고, ②실적이 크게 역성장하지 않으면서 ③PBR<1 조건을 통해 지속적인 주주환원 여력이 있는 종목을 소팅
- 배당수익률 상위: 동원F&B, 이노션,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세아제강, 현대해상, 삼성증권, 현대차, DB손해보험, 신한지주
- 그 외 관심 가지면 좋을 후보군: 삼영무역, 제이에스코퍼레이션, SK디스커버리, SNT홀딩스, 현대코퍼레이션, 동원산업
■ 삼성물산 : 세박자를 고루 갖춘 기업 -흥국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점. 주주환 원 강화 및 미래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으로 지속적인 주가재평가가 가능할 것임.
ㅇ 기업 밸류업 제안
최근 미국, 영국 등 해외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 내용의 큰 골자는 주주 환원 확대(자사주 매입&소각+배당 확대), 지주회사로의 전환, 비핵심 사업 매각 또는 분할 상장, 명확한 자본 배분 계획 등임. 보유 자사주에 대해 3 년에 걸쳐 매년 4.2%씩 균등하게 소각하기로 했음. 현재의 낮은 배당성향 과 배당수익률을 제고와 함께 향후에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 행할 의지 표명이 중요함. 바이오, 친환경, 디지털 등 신성장 동력과 관련 해서는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함.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30,000원 상향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Forward 기준 P/E, P/B는 각각 12.9 배, 0.9배로 valuation 매력은 여전히 높음. 올해에도 지속적인 우상향의 영 업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신성장 동력(바이오/친환경/디지털) 확보를 통한 성장가치주로의 변신 등이 투자 포인트임. SMR/원전(비원자력 분야 설계 및 구매 Scope로 밸류체인 확장), 친환경 에너지(태양광 파이프라인 확대, 친환경 탄소 저감 자체 기술 개발 및 투자 확대) 등에 주력하고 있 음. 중장기 사업전략 방향에 따라 신사업 및 사업구조 고도하를 위한 투자 에 집중함. 2024년에도 1조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임. 라이프사이언 스, 에너지(태양광, 수소, 배터리리사이클링), 모듈러 분야가 중심임.
ㅇ 투자지주회사로의 전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
지주사의 중장기 방향성은 투자지주회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체 사업 강화와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투자지주회사로서 본격적인 투자를 시 작하고 있다. 2021년 1월 AI자율주행 전문회사 아비커스(그룹 1호 스타트업, 100% 자회사)를 설립했다. 2021년 7월 암환자 특화관리 솔루션업체인 메디플러스솔루션 인수를 통해 디지털헬 스케어 사업에 진출했다. 현대미래파트너스(VC)를 중심으로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영역을 확대 할 것이다. 발전/선박용 연료전지(SOFC) 및 주변기기 개발에 대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2022년 이후 신사업의 가치 증대를 위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AI자율주행, 헬스케어, 연료전지, 디지털 등이다.
ㅇ 우수한 사업포트폴리오, 영업이익의 증익체제 지속적으로 강화
삼성물산의 사업부문은 1) 건설: 국내외의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분야의 사업, 2) 상사: 자원개발, 철강, 화학, 산업소재, 섬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국제무역, 3) 패션: 의류 제조 및 수입, 판매사업과 모제품(직물) 가공 및 판매사업, 4) 레저: 조경사업과 에버랜드(드라이파 크), 캐리비안베이(워터파크), 골프장, 5) 식음: 전문급식, 식자재유통사업(삼성웰스토리) 운 영, 6) 바이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사업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매출비 중은 2023년 연간 기준 건설부문 44.6%, 상사부문 33.8%, 패션부문 4.7%, 레저부문 1.9%, 식음 (급식/식자재유통) 6.5%, 바이오부문 8.5%를 차지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건설(40.4%)과 바이 오(36.5%)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상사(11.0%), 패션(6.6%), 레저(1.9%), 식음(3.7%)로 구성되어 있다. 건설과 바이오가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과 레저, 식음도 엔데믹 전환 수혜 를 넘어 프리미엄급 소비재 업종으로 호실적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실현할 전망이다. EBITDA는 2023년 3.7조원에 이어 2024년 3.8조원으로 전망하며 우수한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ㅇ 조용하지만 강력하게 미래사업을 준비 중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매진하고 있다. 신규 투자는 1) 친환경 에너지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신성장 동력 확보, 2) 태양광/수소/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기반 구축 및 성과 창출을 위한 투자, 3) 바이오 부문은 CDMO 사업 증설 및 밸류체인 확장, 헬스케어 분야 유망기 업 발굴 및 유망기업 투자를 통한 신사업 기회 확보 등에 중점을 둘 것이다.
바이오 부문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지분 인수를 통해 바이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한, Life Science CVC 펀드(총 720억원)를 통해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 최신 트렌드, 수요 변화 선제적 대응 및 신사업 기회 발굴 목적을 갖고 있다. 차세대 ADC 관련 역량 확보를 위한 기술 보유사 및 설비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CVC 펀드를 통해 국내 ADC 개발 사인 에임드바이오사에 투자했다. ADC 툴박스 개발 관련 공동 연구 등 협업할 예정이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ADC 전용 생산공장을 추진 중에 있고, 2024년 내 상업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SMR은 지난해 6월에 루마니아 사업 추진 MOU를 체결했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 이인프라, 노 바파워앤가스, NuScale, Fluor 등이 참가했고, 전문사와 협업 기반을 갖춘 후 2025년 이후 예 상되는 동유럽 SMR 참여를 준비중에 있다. 중장기 非원자력 분야 설계 및 구매 Scope로 밸류체 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원전은 신한울 3/4호기, 루마니아 원전 등 국내외 원전사업 참여를 확 대하고 있다. 하반기 중에 루마니아 원전 관련 선행사업인 삼중수소제거설비에 참여할 계획이 다. 지난 7월에는 동유럽내 에너지 사업 영역 확장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폴란드 법인을 설립했다.
친환경 에너지 부문은 1) 태양광 개발사업 보유 파이프라인 확대(2023년 16.2GW→2024년 20.1GW; 캐나다 ESS 사업수주, 독일 태양광 진출 등 비즈니스 모델 확장), 2) 호주 지역 그린 수소 단지 개발 사업 참여, 3) 친환경 탄소 저감 자체 기술 개발 및 투자 확대(탄소 저감 콘크 리트, 無시멘트 기술 개발,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 투자 계약 체결) 등을 추진하고 있 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리사이클링 Closed Loop 구축을 통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선점을 추진 할 것이다. 독일 전처리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 까지 유럽내 공장을 4개로 확대하고, 향후 후처리 공장도 설립해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현 재 폐배터리 소재 및 배터리파우더 트레이딩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향후 소싱 풀 확대를 통해 미국 등 주요 재활용 시장내 사업기회를 확보할 전망이다.
■ SK :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 -흥국
부진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매 분기 실적 모멘텀이 양호할 전망. SK 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 등 핵심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흐름과 함께 SK스 퀘어의 흑자 전환 때문임. 상장 및 비상장 투자유가증권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함과 동시에 18조원의 EBITDA 창출 능력 등으로 꾸준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임.
ㅇ 기업 밸류업 제안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지분율 24.6%)가 피어그룹 대비 매우 많은 상황인데, 향후 이익소각 계획 발표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임.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제외됐지만 향후 자사주 처분 계획에 대해 시장과 소통하는 계기 마련이 필요함. 가령 보유 자사주 중 50%는 3~5년에 걸쳐 소각하고, 나머 지는 성장재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함. 피어그룹대 비 낮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도 제고시킬 필요성이 있음. 4대 핵심영역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대해 투자자와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판단함.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0원 상향
최근 주가 상승에도 12개월 Forward 기준 P/E, P/B는 각각 6.6배, 0.7배로 valuation 매력은 여전히 높음.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수소, 환경), 디지털 (AI/DT, 플랫폼) 등 4대 핵심 영역을 통한 신성장 동력의 적극적인 확대로 성장가치주로 변신 중임. 꾸준한 자사주 매입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보유 하고 있는 자사주 이익소각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행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함. 주주환원율 제고를 위한 노력이 집중된다면 실적 회복과 함께 주가 재 평가 가능성은 충분함.
ㅇ 연결 자회사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2024년 호실적 전망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SK의 영업실적은 지난해 부진했던 것 과는 달리 크게 회복될 전망임. 2024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132.9조원 (+1.7% YoY), 영업이익 8.3조원(+50.8% YoY)으로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 할 것임. 연결 자회사 중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의 견조한 실적 흐름과 함께 지난해 크게 부진했던 SK스퀘어의 흑자전환, 나머지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임. 이에 따라 올해 매 분기별 영업이 익 증가율은 견조한 흐름이 가능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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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보유주식 가치와 부동산 가치를 통해 그야말로 탄탄한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투자유가증권은 1) SK이노베이션(지분율 34.91%), 2) SK텔레콤(30.01%), 3) SK스 퀘어(30.01%), 4) SK네트웍스(39.14%), 5) SKC(40.64%) 등으로 공정가치는 16.9조원이다. 비 상장사인 SK E&S를 비롯해 SK머티리얼즈CIC, SK실트론 등 우수한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가치는 23.0조원으로 평가돼, 상장 및 비상장사의 투자자산가치는 39.9조원이다. SK의 현재 시가총액(14.4조원)을 충분히 설명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물론, 당장 매각해 현금화 할 수 없는 자산이지만 그렇다고 폄하할 이유도 없다.
SK는 바이오, 친환경, 디지털, 첨단소재 등을 4대 핵심 성장사업군으로 선정해 적극적으로 역 량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 부문은 1) 신약개발 분야 Disruptive Tech(혁신적인 기술) 플랫폼 투자; 단백질 분해 신약 개발을 위한 Proteovant JV 설립, 2) 바이오 CMO 확장을 통한 성장동 력 확보; 프랑스 Yposkesi, 미국 CBM 지분 인수 등을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린(친 환경) 부문은 1) 수소 사업 본격 진출; Plug Power 지분 인수 및 청록수소 관련 Monolith 투 자, 2) 대체식품 포트폴리오 확대; Perfect Day, Nature’s Fynd, Joyvio 펀드 투자 등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첨단소재 부문은 차량반도체를 포함한 EV Value-chain 확장; 차량반도체 생산 기업 YPTX 인수, 급속충전기 선두업체 Signet EV 인수를 실시했다. 디지털 부문은 친환경 모 빌리티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Geely 자동차와 New Mobility Fund 조성을 했다.
성장 포트폴리오 투자 수익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긍정적인 접근은 충분하다. SK의 배당 정책은 일반 배당(경상적 배당수입 30% 이상)+투자수익 공유(투자 성과의 일정 비율)로 구성되 어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 선순환 확대를 통해 점진적인 주주 환원 확대가 가능할 것이다. 자 사주 취득도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치주가 재평가 받기 위해서는 1) 실적 모멘텀, 2) 주주환원, 3) 히든 밸류라 판단한다. SK는 2024년 실적 회복과 함께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이익소각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자세를 통한 주 주환원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주가 재평가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 HD현대 : 재평가 추세는 명확 -흥국
당초 예상과는 달리 올해도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는 어려 울 것임. 반면, 한국조선해양, 현대사이트솔루션, 현대일렉트릭, 현대마린 솔루션, 현대로보틱스 등 모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매 분기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전개될 것임. 상장 및 비상장 투자유 가증권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하고, 4.5조원의 EBITDA 창출 능 력, 현대마린솔루션 IPO 등으로 꾸준한 주가 재평가가 진행될 것임.
ㅇ 기업 밸류업 제안
피어그룹 대비 높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함. 다만,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지분율 10.5%)에 대한 이익소각 계획도 조만간 발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함. 주가재평가 의 한 축이 주주환원이라 볼 수 있는데, 이익소각 측면이 그동안 매우 약했 던 것으로 판단함. 우량한 자회사 IPO 추진을 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함. AI자율주행, 헬스케어, 연료전지, 디지털 등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매우 부족했던 것으로 판단함. 향후 좀 더 적극적인 사업 활성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가 중요 해지고 있음.
ㅇ 투자 포인트 및 밸류에이션
HD현대(267250)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상향한다.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이익 변동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점은 주가 재평가 요소로 충분하다. 자체 사업 개편 및 성장을 통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투자 확대 및 ROI 기반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ㅇ수익 다변화, 영업이익의 질 업그레이드
2022년은 HD현대오일뱅크가 연결영업이익 증가를 주도했다면, 2023년은 나머지 연결자회사들 의 호조로 HD현대오일뱅크의 부진을 만회했다. 2024년은 HD현대오일뱅크의 견조한 실적 증가와 함께 한국조선해양, 현대사이트솔루션, 현대일렉트릭, 현대마린솔루션 등 다양한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연결 영업이익은 증익이 가능할 전망이다.
HD현대의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 2017~2019년 7~8천억원대를 횡보한 바 있다. 비록 2020년에는 큰 폭의 영업손실(-5,97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2021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 2022 년에는 사상 최대인 3.4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향후 실적은 현대오일뱅크의 견조한 실적 과 함께 나머지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익의 질이 꾸준히 향상될 전망이다. 현대오 일뱅크(유가와 환율에 의존된 실적)의 든든한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조선해양(한국조선해양), 산업기계(현대사이트솔루션), 선박서비스(현대마린솔루션), 전력기기(현대일렉트릭), 로봇(현대로보틱스) 등 다양한 사업군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ㅇ 실적/주주환원/히든밸류에 따른 재평가 필요
HD현대㈜는 상장 및 비상장 보유주식 가치를 통해 그야말로 탄탄한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다 고 평가할 수 있다. 투자유가증권은 1) 한국조선해양(지분율 35.05%), 현대건설기계(33.12%), 현대인프라코어(33.29%), 현대일렉트릭(37.22%), 자사주(10.50%) 등으로 공정가치는 5.7조원 이다. 2) 현대오일뱅크(지분율 73.85%, 2024년 EBITDA×4.8배=7.3조원), 현대글로벌서비스 (62.00%), 현대로보틱스(90.00%) 등 비상장 자회사 가치는 9.2조원 수준이다. 즉, 상장 및 비 상장 자회사의 가치는 총 14.9조원으로 HD현대의 현재 시가총액(5.6조원)을 충분히 설명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물론, 당장 매각해 현금화 할 수 없는 자산이지만 그렇다고 폄하할 이유도 없다.
ㅇ 투자지주회사로의 전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
지주사의 중장기 방향성은 투자지주회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체 사업 강화와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투자지주회사로서 본격적인 투자를 시 작하고 있다. 2021년 1월 AI자율주행 전문회사 아비커스(그룹 1호 스타트업, 100% 자회사)를 설립했다. 2021년 7월 암환자 특화관리 솔루션업체인 메디플러스솔루션 인수를 통해 디지털헬 스케어 사업에 진출했다. 현대미래파트너스(VC)를 중심으로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영역을 확대 할 것이다. 발전/선박용 연료전지(SOFC) 및 주변기기 개발에 대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2022 년 이후 신사업의 가치 증대를 위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AI자율주행, 헬스케어, 연료전지, 디지털 등이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 : 일회성 요인으로 실적 기대치 큰폭 상회.-하이
ㅇ SK IET 1Q24년 영업이익 14억원(흑자전환 YoY) 전망
1Q24 실적은 매출액 1,314억원(-24%QoQ, -8%YoY), 영업이익 14억원( 95%QoQ, 흑자전환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의 경우 주요 Captive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예상됨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Q23 연말 재고조정이 크지 않았던 만큼, 1Q24에 기존 재고 소진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는 높아진 LiBS 생산여 력에 비례한 생산성 개선과 비주력 FCW 사업 중단에 따른 일부 비용 개선에 기인한다. 현재 주력하는 고객사 SK On의 낮은 사업성과에도 불구, 23년 하반기 물량 보장 계약 이행에 따른 동사의 출하량 보장, 비용 절감 효과 등에 시장 예상치 를 상회한 호실적이다.
한편 북미향 고객사 제품 출하는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나, 하반기부터 공급 물량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분기 수익성은 일회성 요인(중국법인 인센티브) 제외 외에도 최근 전방 수요 불확실성 감안하여 동사가 재고 소진을 위해 가동률 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여 수익성 악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고정비 높은 분리막 사업 특성상 Q감소에 따른 수익성 부진도 불가피하다. 다만,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는 출하량 회 복이 기대된다. 2분기부터 북미향 신규 고객 납품이 시작되며, 하반기 에는 추가 신규 고객 진입 여부에 따른 업사이드도 유효하기 때문이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7,231억원, 이익률 8.1%를 추정한다. SK-On향 물량 보장계약이행에 따른 Q 증가는 여전하다. 또한 전년 계약된 북미 OEM의 배터리 직접 생산규모 증대에 따른 점진적 출하량이 증가될 점이다.
ㅇ 연내 북미향 신규 고객 확보로 성장 모멘텀 확보될 전망
금번 실적발표를 통해 동사는 24년 판매량 flat YoY로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는 전방 시장 불확실성 및 예상 대비 낮아진 전기차 판매를 반영 한 기조이다. 연간으로는 상반기에 고객사 재고조정이 예상되어 실적은 상저 하고가 될 것으로 보이며, 금년까지는 두 개의 고객사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 루어질 전망이다.
전방 시장 불확실성을 반영한 보수적인 수치이며, 논의중인 추가신규 고객 업사이드는 반영 안 된 것으로 판단한다. 1) Captive 고객의 수요 회복, 2) 2Q24부터 시작될 북미 향 신규 고객 출하, 3) 하반기 추가 신규 고객 진입 여부에 따른 업사이드 여력은 충분하다. 작년 12월 FEoC 발표 이후, 비중국산 분리막수요는 견조하며 고객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단기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지만 중장기 업사이드 요인이며, 북미 진출 계획도 조만간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시장 개화는 늦어지고 비용 만 발생하던 FCW 사업을 중단하기로 발표했다. 본업에 집중할 계획 이며,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판단한다. 상반기 부진한 실적 이 예상되나, 고객사 확대 여부에 따른 업사이드 여력은 유효하다.
이번 컨퍼런스 콜을 통해 해외우려기관(FEOC) 가이던스 발표직후 북미에 진출한 배터리/OEM 업체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논의 및 테스트가 진행 중에 있어, 신규 고객 확보가 연내 구체 화될 전망이다. 다만, 4M 승인 절차 기간(6개월) 감안 시 실질적인 물량 공급 은 25년 이후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폴란드 Phase 2~4 공장 가동 시점도 탄력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ㅇ 2021년 스토리데이에서 제시했던 2025년 영업이익 1조원 목표의 꿈은…
최근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 속에 북미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전기차 수요 둔화세가 뚜렷하다. 전기차 수요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내연기관 대비 비싼 가격 때문이다. 결국 전기차 수요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오토론 금리가 빠르게 내려가거나 가격경쟁력을 높인 신차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 많은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25년부터 보급형 신차 라인업에 LFP 배터리 채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커질 것은 분명하나 습식 분리막의 삼원계와 건식 분리막의 LFP 배터리간 점유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동사는 기존 고객사들 외에도 다양한 업체들과 분리막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완성차 OEM들도 전기차 판매에 고전하면서 신규 수주 확보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동사의 LiBS 중장기 캐파 증설 계획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현재 증설 중인 폴란드공장 가동 시점은 Ph2가 1H23에서 2H24로, Ph3과 Ph4 그리고 북미 공장은 24년 이후일 것으로 전망되어 대부분 당초 예상 대비 1~2년 가량 지연되는 분위기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중장기 캐파 규모와 실적 추정치를 추가 하향 조정했다.
ㅇ 전방 셀 생산기업들의 IRA 규정 준수를 위한 소재 조달처 변경 중 북미 시장 분리막 공급 여력은 여전히 타이트해, FEoC 수혜 현실화 가능
전해액과 분리막은 IRA Component 규정 기준 북미 지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 북 미 시장 내 연간 투자 규모가 확장되는 국내/외 배터리 셀 생산기업들은 해당 규 정에 맞춰 해당 소재 조달처를 변경 중이다. 2024년 1월부터 LGES 주도로 전해액은 이미 현지 생산설비를 갖춘 국내 기업들로 대체 중이다.
글로벌 분리막 시장은 전해액과 마찬가지로 중국/일본 기업들이 주도했으나, IRA 규정 및 북미 Ex-China 분리막 생산기업들이 현재 부재한 점에 생산규모/자금여력이 높은 국내 분리막 생산기업들에 중장기 수혜가 이뤄질 점은 여전하다. 전주 실적 설명회에서 동사는 단기 수요 불확실성에 수주/신규 투자 가능성에 다소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음에도 소재 국산화의 큰 흐름을 강조한다.
분리막은 미국 IRA법 세부조항 중 배터리 부품에 포함되기 때문에 배터리 셀에 사용되는 소재의 일정 비율을 북미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용해야 차량 구매시 소비자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북미시장 진출을 노리는 완성차 제조사들과 배터리 셀 업체들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내 밸류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소재, 원재료에 대한 공급망 재편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북미 내 분리막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업체들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최근 북미, 유럽 지역 전기차 수요 둔화로 완성차 OEM들의 신차 출시 계획들이 연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추정치를 낮춰 바라볼 필요가 있다.
■ 오늘스케줄 - 02월 06일 화요일
10. 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11. 위메이드 실적발표
12. 위메이드맥스 실적발표
13. HD현대건설기계 실적발표
14. HD한국조선해양 실적발표
15. HD현대중공업 실적발표
16. HD현대 실적발표
17. 현대미포조선 실적발표
18. 현대홈쇼핑 실적발표
19. 현대에버다임 실적발표
20. 우리금융지주 실적발표
21. 미래에셋증권 실적발표
22.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발표
23. 금호건설 실적발표
24. 하나투어 실적발표
25. GS리테일 실적발표
26. SKC 실적발표
27. LX홀딩스 실적발표
28. HSD엔진 실적발표
29. HL홀딩스 실적발표
30. 한섬 실적발표
31. PI첨단소재 실적발표
32. 신성이엔지 실적발표
33. 제주항공 실적발표
34. JB금융지주 실적발표
35. 현대이지웰 실적발표
36. 지누스 실적발표
37. 카카오페이 실적발표
38. OCI 실적발표
39. 제주은행 실적발표
1. 스튜디오삼익 신규 상장
2. 대만 증시 휴장
3.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HMM 매각 2차 협상 기한
5. 재정·통화당국 합동토론회
6. 정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발표
7.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개최
8. 가습기 살균제 국가배상 2심 선고
9.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상향
40. 신영스팩10호 신규 상장
41. 신세계건설 신주상장(흡수합병)
42. 청호ICT 추가상장(유상증자)
43. HLB제약 추가상장(CB전환)
44. 글로벌텍스프리 추가상장(CB전환)
45. 한일진공 추가상장(CB전환)
46. 코디 추가상장(BW행사)
47. 美) 길리어드사이언스 실적발표(현지시간)
48. 美) 듀폰 실적발표(현지시간)
49. 美) 일라이 릴리 실적발표(현지시간)
50. 美) 포드 실적발표(현지시간)
51. 유로존) 12월 소매판매(현지시간)
52. 독일) 12월 공장수주(현지시간)
53. 日) 12월 가계지출~~~~~
02월06일 : 재정·통화당국 합동토론회
02월06일 :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상향
02월06일 : HMM 매각 1차 협상 기한
02월06일 : 가습기 살균제 국가배상 2심 선고02월05일 : 中인민은행, 지급준비율 0.5%인하
02월05일 : 포스코인터내셔널, 美서 전기차 감속기 1조원 수주 보도 재공시기한
02월05일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재판 선고기일
02월07일 : 윤석열 대통령, KBS와 신년 대담
02월08일 : 옵션만기일
02월09~12일 : 한국 설연휴
02월06~14일 : 대만 춘절연휴
02월10~13일 : 홍콩 춘절연휴
02월10~16일 : 중국 춘절연휴
02월12일 : 일본증시 구정휴장
02월12일 : MSCI 분기리뷰. 종목교체결과는 2월29일 장마감 후 MSCI지수에 반영.
-편입가능성 : 에코프로머티, 한진칼, 두산로보틱스, 알테오젠, HPSP
-편출가능성 : 펄어비스,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02월13일 : 북한 대표단, 러시아 하원 방문
02월16일 : 포스코퓨처엠, GM 이어 포드에 수십조 규모 양극재 공급 추진 관련 재공시 기한
02월19일 : 미국증시 Washington's Birthday로 휴장
02월19일 : 한국거래소, 30년 국채선물 상장
02월21일 :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02월22일 : 금통위
02월23일 : 일본증시휴장
02월23일 : JYP엔터 그룹 트와이스가 미니13집 With YOU-th를 발매하며 약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
02월24일 : TSMC, 日구마모토 공장 준공식
02월26일 : 스트레스 DSR 적용
02월26~29일 :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개최, 스페인 바르셀로나
02월27일 : 트위치, 한국 서비스 종료
02월28일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 재공시 기한
02월28~03월28일 : SK디앤디 거래정지(회사분할)
02월28 : 대만증시, 평화의 날 휴장
02월28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02월28~3월28일 : SK디앤디 거래정지(회사분할)
02월29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제품명)출시.
02월29 : MSCI 지수재조정(리밸런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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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01일 : 한국증시 삼일절 휴장
03월04일 : 미국물리학회(APS)3월회의,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교수 LK-99 초전도체 발표
03월04~5일 : 중국 양회(정협·전인대)개막
03월05일 : 美대선후보경선 슈퍼화요일, 공화당, 민주당후보 선출 최대 행사
03월05일 : 한샘,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에 대한 재공시 기한
03월06~8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 개최, 코엑스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현지시간)
03월06~8일 : 2024 드론쇼 코리아, 아시아 최대규모 드론전시회, 벡스코
03월07일 : 바이든대통령 美회의에서 4년차 국정연설
03월14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3월20일 : 일본증시휴장
03월22일 : '확률형 아이템 의무표시' 시행령 개정안 입법
03월26일 :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사업 현대자동차로 이관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3월29일 : SK디앤디 변경상장(회사분할)
03월29일 : 홍콩,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증시 Good Friday휴장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4를 기록하며 예상치(52)와 전월치(50.5)를 모두 상회함. S&P글로벌은 물가 압력이 크게 완화하면서 생산과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었다고 밝힘 (Reuters)
ㅇ 독일의 12월 무역수지가 222억 유로 흑자를 기록하며, 예상치(185억 유로 흑자)를 상회함. 수출은 전월 대비 4.6% 감소했고, 수입은 6.7% 감소함. 12월 독일의 수출과 수입은 전년 대비 로는 각각 4.6%, 12.4%씩 감소함 (WSJ)
ㅇ 미 연준이 오는 5월 이후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3월초 첫 금리 인하를 내다보던 골드만삭스도 전망을 변경함 (Reuters)
ㅇ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를 방문할 예정임. 푸틴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가자지구 일대 지역 안보 상황과 흑해를 통한 곡물 통로 재개와 관련해 논의할 전망임.
ㅇ 중국정부가 침체를 겪고 있는 부동산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조짐을 보임. 주택도시농촌개발부와 금융감독총국은 모든 지역이 도시중심으로 부동산 화이트리스트를 제안하고 해당 지역 은행들이 부동산 프로젝트와 기업의 합리적인 자금 조달 요구를 충족하도록 지원할 계획임.
ㅇ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1분기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1650억 달러 내외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함. 수출선행지수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이 2분기 연속 축소되고 있어 수출 경기 전환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것임.
ㅇ 애플 최대 협력업체 폭스콘이 올해 사업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도 인공지능(AI) 서버용 반도체 부족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봄.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AI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조 시설이 필요할 수 있고, 소비자 제품의 경우 지정학적 문제로 인해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임.ㅇ 독일 SAP가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영향에 테슬라의 주가가 약 4% 하락함. 업체는 잦은 판가변경에 계획수립이 어렵고, 인도일정을 맞추지 않는다고 밝힘 (WSJ)
ㅇ 미국 최대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안전 논란에 휩싸이자 보잉의 최대 고객사인 중동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의 최고경영자(CEO)가 신형 항공기 제조 과정을 직접 점검하겠다고 밝힘. 팀 클라크 에미레이트항공 사장은 보잉의 제조실력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며 생산설비를 직접 감독하기 위해 최초로 자체 엔지니어를 파견할 것이라고 밝힘.ㅇ 캐터필러의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음. 캐터필러의 4분기 순이 익은 주당 5.28달러로 지난해 주당 2.79달러의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함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한국지수 ETF -0.77%, MSCI신흥 지수 ETF +0.1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18%, 러셀2000지수 -1.30%. 다우 운송지수 -0.72%. 야간선물 +0.01%. 달러/원 환율(1,330.80원) 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2원을 기록.
전일 한국증시는 금요일 과매수의 되돌림과, 앞선 뉴욕증시에서 달러강세와 금리상승 등 비 우호적 매크로 변수 영향에 개장초부터 외인의 선물매도가 쇄도하며 하락출발, 중국증시 하락개장에 코스피 장중 한때 -1.7% 넘게 하락하다가 점진적으로 낙폭을 축소. 한국증시의 밑바닥 방향성을 나타내는 외인 코스피 현물 수급은 여전히 견조한 우상승흐름. 코스피 -0.92%, 코스닥 -0.83%로 마감.
중국증시가 중소형지수 ELS 상품의 낙인구간 진입에 따른 매물 출회 등에 상하이종합은 장중 3% 넘게 급락했으나 낙폭축소. 아시아장중 금리와 유가의 동반상승. 오늘 한국증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미 국채금리 상승 영향에 기업밸류업 모멘텀 있는 가치주들이 상승하고 반도체, 정보기술, 소프트AI등 대부분의 성장주들은 하락.
삼성물산은 이재용 회장 경영권 승계 관련 1심 무죄선고로 상승. 현대차는 올해말 인도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큰폭 상승. 한앤컴퍼니의 쌍용C&E 공개매수에 시멘트, 건자재 등 비금속업종이 상승. 구글의 Chat GPT AI 한글바드 출시로 네이버 등 AI관련주 낙폭 확대.
간밤 뉴욕증시에서 견조한 ISM 써비스PMI 발표에 실질금리가 급등하고 파월을 비롯한 연준위원들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발언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은 오늘 한국증시에 부정적. 특히 국채금리와 달러강세 영향에 중소형주가 낙폭이 큰 점은 한국증시에 그대로 이어질 듯. 금리급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은 업황자신감이 유입된 점은 반도체 업종에 우호적.
종합하면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기준으로 본 매크로변수는 부정적으로 변화한 영향으로 오늘 아침 코스피는 -0.3%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 미 국채금리와 금리와 달러가치의 변화, 중국증시의 흐름을 주목하는 가운데 설명절 전 현금인출을 위한 현물매도 주문이 오늘까지이고 설연휴 동안 불확실성 헤지수요로 외인 선물매도가 우위를 보일 듯. 장중 한국증시의 흐름은 제한적 하락에 무게. 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반도체, 정보기술, 기업밸류업 모멘텀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듯.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26%
WTI유가 : +0.40%
원화가치 : -0.29%
달러가치 : +0.44%
미10년국채금리 : +2.58%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지표와 발언 영향 속 달러 강세, 금리 급등으로 하락 후 낙폭 축소
ㅇ 다우-0.71%, S&P-0.32%, 나스닥-0.20%, 러셀-1.30%, 필 반도체+1.18%
5일 뉴욕증시는 견조한 경제지표로 성장률 상승에 기반하여 실질금리가 상승하고, 파월을 비롯한 연준위원들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발언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 출발.
금리급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은 업황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종목과 업종의 움직임도 있었음.
그럼에도 금리와 달러의 강세는 여타 종목군의 매물 출회를 야기해 다우와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지수 낙폭이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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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금리급등과 달러강세 Vs. 반도체업종 강세
1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50.5나 예상했던 52.1을 상회한 53.4로 발표. 신규주문이 2.2p 상향된 55.0으로 개선된 가운데 지난달 급락했던 고용지수가 6.7p 급등한 50.5로 개선. 여기에 물가가 7.3p 상승한 64.0으로 발표되는 등 대부분 항목이 견고해 미국경기의 양호함을 보여줌. 특히 ISM 제조업지수에서 7.7p 급등해 52.9를 기록했던 물가지수가 서비스업지수에서도 급등한 점은 물가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시사, 금리급등과 달러강세의 원인으로 작용.
한편,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인하 시작이라는 ‘매우 중요한 조치’를 취하기 전에 높아지고 있는 신뢰도에 대해 ‘더 많은’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언급. 더불어 3월 금리인하 시작에 대한 자신감은 아직 너무 이르다고 언급해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더욱 낮춤. 비둘기파 성향의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3월 기준금리 인하를 배제하고 싶지 않지만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해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현재 경제 지표는 통화정책 기조가 예상만큼 엄격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
이를 반영해 CME FEDWatch 기준 3월 금리인하 확률은 14.5% 수준에 그침. 물론, 5월 인하확률은 64%를 기록. UBS는 이날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을 3월에서 5월로 연기. 시장이 기대하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지난 주 견고한 고용보고서 결과에 이어 연준위원들의 발언, 그리고 주요 경제지표 결과로 약화됨에 따라 달러화의 강세가 확대되고 국채금리는 급등. 주식시장은 장 초반 관련변화에 나스닥이 1% 넘게 하락하는 등 부진. 다만, 금리급등에도 불구하고 12월 글로벌 반도체 매출(mom +8.2%) 급증 발표와 엔비디아(+4.77%) 강세 등의 영향으로 낙폭 축소.
■ 주요종목 : 반도체 강세 Vs. 자동차 부진
엔비디아(+4.77%)는 골드만삭스가 AI 관련 지출과 고객 확대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800달러로 제시하자 급등. 온 세미컨덕터(+9.54%)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강세. 한편, 반도체 산업협회가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8.2% 증가했다고 발표하고 씨티가 2024년 매출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점도 반도체 업종 상승 원인. 반면, 글로벌 파운드리(-6.70%)는 JP모건이 전문적인 제조 활동 감소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경쟁 회사인 TSMC(+2.63%)는 상승.
애플(+0.98%)은 비전프로가 매장 출시에 앞서 20만대 이상 판매됐다는 소식에 상승. 웨드부시는 사전 주문전 46만대였던 2024년 목표를 60만대로 상향. 반면 메타 플랫폼(-3.28%)은 하락.
테슬라(-3.67%)는 독일 소프트웨어 업체 SAP가 테슬라의 전기차를 더는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일론 머스크가 일부 임원과 마약을 복용했다는 소식에 장중 7% 가까이 급락. 한편, 차량 반도체 업체인 온 세미컨덕터가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으며 급등했지만, 4개분기 연속 전년대비 감소한 매출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자동차산업 성장둔화 우려를 내놓은 점도 부담. 루시드(-2.72%), 니오(-2.89%)는 물론, GM(-2.88%), 포드(-4.53%) 등 자동차 관련주 약세
사이버 보안회사인 퀄리스(-10.45%)는 MS(-1.35%)가 자체 솔루션을 위해 퀄리스의 보안 솔루션을 폐기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급락. 경쟁회사인 지스케일러(-4.90%)도 부진.
인페이즈 에너지(-3.89%)는 주거용 태양광 부문의 경쟁 심화로 실적 부진 우려가 부각된 데 이어 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 퍼스트솔라(-1.42%), 솔라엣지(-3.43%)등도 동반 하락.
맥도날드(-3.73%)는 올해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이 3~4%에 불과하다는 전망에 급락. 특히 저소득층이 높은 가격에 반발하고 있다고 경고한 점이 부담. 쉐이크쉑(-2.23%), 염 브랜즈(-1.88%), 도미노피자(-0.95%) 등도 동반 하락.
비만 치료제 업체인 중 하나인 노보노디스크(+4.01%)가 제약회사인 캐털란트(+9.74%)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두 회사 모두 상승. 캐털란트 인수로 공급증가가 현실화돼 전반적인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 또 다른 비만 치료제 업체인 일라이릴리(+5.77%)는 제프리스가 관련 제품이 2형 당뇨병과 비만증에 효과가 있다며 목표주가 상향 조정하자 강세. 반면, 휴마나(-4.71%)는 유지 전망됐던 2025년 연방요율 제안이 0.16% 감소로 발표되자 하락. 최종 승인은 4월이라는 점에서 아직 영향은 제한. 그럼에도 유나이티드 헬스(-1.42%), CVS헬스(-0.89%)등과 함께 동반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Jan
미 S&P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 Jan
독일 수출액 (전월비) Dec
독일 무역수지 Dec
독일 HCOB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 Jan
EU HCOB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 Jan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금리 연일 급등 국채금리는 연준 인사들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발언으로 급등. 여기에 1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50.5나 예상했던 52.1을 상회한 53.4로 발표. 특히 물가가 7.3p나 상승한 64.0으로 발표돼 물가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진행 중임은 금리급등의 원인. 관련 소식에 CME FEDWatch에서는 3월 금리인하 확률이 14.5%에 그쳐.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상승, TED Spread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엔화>원화>유로>파운드
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해 굴스비, 카시카리 총재 등 연준 위원들이 3월 금리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여기에 ISM 서비스업지수가 개선돼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 점도 달러 강세에 영향.
유로화, 엔화 등도 동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파운드화는 영국경제에 대한 우려 속 약세폭이 상대적으로 컸음.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여타 신흥국 환율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금요일 미국이 이란의 혁명수비대와 이라크와 시리아의 민병대에 대한 보복공습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중동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반영해 상승.
유럽 천연가스는 중동 리스크 확대에 따른 공급중단 우려에도 충분한 재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4% 넘게 급락. 반면, 미국 천연가스는 국제유가 상승에 기대 상승.
금은 달러 강세 및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대부분 하락. 파월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이 3월 금리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여파에 더해 중국 수요 둔화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밀은 달러 강세와 남미의 공급 확대로 하락. 대두는 3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옥수수도 강보합.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종합-1.02%, 선전종합-3.93%, 항셍지수 -0.15%, 항셍H지수 -0.03%
5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주식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당국의 모호한 약속에 불확실성만 키우며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주가 급락에 놀란 당국의 모니터링 발언으로 오후 들어 낙폭을 상당 부분 되돌렸다.
이날 두 지수는 오전 중 가파르게 낙폭을 확대하며 각각 장 중 한때 3.48%와 6.73%까지 급락했다. CSI 1000지수는 장중 8% 넘게 하락하는 등 중·소형주의 하락폭이 컸다. 장기간 지속되는 부동산 침체와 취약한 경제지표,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하는 미국과의 긴장, 그리고 춘제연휴를 앞둔 현금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특히, 최근 당국의 증시 부양 공약에도 어떻게 시장을 부양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거의 없어 폭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 증시는 오후 들어 당국 발언에 낙폭을 줄였다. 중국 증권규제 당국은 이날 담보 주식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몇 상장지수펀드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중국 국영펀드가 시장을 지탱하기 위해 개입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홍콩 증시는 최근 중국 당국의 외국산 게임 승인 등 주요 게임주 호재 영향으로 비교적 하단이 지지됐으나 상승폭을 모두 반납 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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