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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3(금)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2. 23. 07:11
24/02/23(금)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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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중심으로 주요지수들이 큰폭 상승에, 코스피도 장초반 +1.0%까지 상승. 이후 지수선물시장과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이 하루종일 매도우위 지속에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 중국증시 개장후 상승폭 반납에 한국증시 연동되다가, 오후장에 중국증시 낙폭 줄이는 흐름에도, 미 지수선물이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에 다시 한국증시 연동되며 회복하지 못함. 아시아장중 미 국채금리가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한 점도 부정적 영향. 코스피 +0.13%, 코스닥 -0.18%로 마감.
26일 월요일 정부당국의 기업밸류업 세부정책 발표 예정에 모멘텀 소멸을 의식하여 저 PBR주들과 반도체업종 중심으로 외인, 기관이 동반하여 강한 수익실현성 매도세. 장초반 급등했던 대부분의 업종이 오후장에 하락으로 돌아서며 업종간 부침이 극심. 기업밸류업 모멘텀은 금융, 유틸리티 업종으로 순환매 양상. 엔비디아 영향에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 중인 SK하이닉스 2거래일 연속 신고가 경신. 알테오젠의 글로벌 제약사 MSD와의 독점 계약 소식에 헬스케어 업종 전반 강세.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엔비디아가 쏘아올린 반도체 훈풍 - NH
ㅇ KOSPI 주간예상: 2,600~2,720P
- 상승요인 : AI 성장 기대감, 한국 수출 개선세
- 하락요인 : 자동차·은행 배당락
- 관심업종 : 반도체, 우주항공, 헬스케어, 인터넷
ㅇ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 매출은 211억 달러, 주당순이익 5.15달러(컨센서스는 매출액 204억달러, 주당순이익 4.64달러). 높았던 기대치로 인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킴. 젠슨 황 엔 비디아 CEO는 생성형 AI가 IT 분야에 수요를 폭넓게 확장시키고 있다고 평가. 이에 IT 기업들의 주가는 긍정적으로 반응
ㅇ 2/21 국제반도체제조장비재료협회(SEMI)는 1분기 반도체 부문 설비투자액이 메모리 부문 9%(q-q), 비메모리부문 16%(q-q)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인공지능(AI) 기술이 최첨단 반도체 수요를 유발하는 거대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
ㅇ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2/26(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발표 예정. PBR과 같은 지표의 개선 목표 제시, 이 를 독려하기 위한 새 주가지수 개발, 기업 배당 세액공제 제도 등 이미 정책에 대한 많은 예상들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 실제 발표되는 정책이 기대를 상회하기는 쉽지 않음. 또한 2/28~29 양일간 자동차·은행 기업들의 배당기준일이 예정되어 있 어, 저PBR 주식들에 대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음. 다만, 4월 총선 전까지 정부의 추가적인 정책 드라이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정 시에는 매수대응이 적절하다고 판단
ㅇ 한국 수출 호조 기대: 3/1(금) 한국 2월 수출 발표 예정. 1~20일 기간 집계된 수출 증가율은 일평균 +9.9%를 기록한 바 있음. 2월에도 반도체 중심의 양호한 수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 1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
ㅇ 중국 경기부양: 3/4부터 중국 양회 시작. 5%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 최근 국제금융기구·투자은행들은 중 국 성장률이 4%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중국 정부는 성장률 목표 제시와 함께 경기 부양을 위한 새로운 조치와 혜택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
ㅇ 투자전략: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은행주 배당락으로 가치주 테마가 단기적으로 약화될 가능성. 반면 AI 분야에 대한 기 대감은 커지고 있어 주식시장의 관심이 성장주 테마로 쏠릴 가능성이 큼. 종목 간 차별화를 예상하고 대응할 필요
ㅇ 주간 주요 이벤트(한국시간):
- 미국 1월 내구재 수주(2/27),
- 미국 12월 S&P/CS 주택가격지수(2/27),
- 미국 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2/28),
- 유로존 2월 소비자신뢰지수(2/28),
- 미국 1월 PCE 물가(2/29),
- 한국 삼일절 휴장(3/1),
- 한국 2월 수출입(3/1),
- 중국 2월 국가통계국 PMI(3/1),
- 중국 2월 차이신 제조업 PMI(3/1),
- 유로존 2월 제조업 PMI(3/1),
-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3/1, 잠정치),
- 미국 2월 제조업 PMI(3/1),
- 미국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3/2, 확정치)
ㅇ 주간 주요 한국 기업 배당기준일:
- 하나금융지주(2/28),
- KB금융·우리금융·BNK금융·DGB금융·JB금융지주 (2/29)
- 현대차· POSCO홀딩스·카카오·CJ제일제당(2/29)
ㅇ 기업 실적 발표:
- 미국기업 : 버크셔해서웨이(2/26), 델(2/29)
- 한국기업 : 하이브(2/26), SK스퀘어(2/28), 키움증권(2/29)
■ 현대차 : 주주 환원과 하이브리드, Valuation 정상화의 Key -삼성
ㅇ 주주 환원 강화와 미국의 전기차 전환 지연, Valuation 정상화 중:
2월 26일에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발표 예정이며, 기업의 주주 환원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 부여 계획. 현대차는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할 전망. 미국 전기차 전환 속도 둔화로, Valuation 정상화 예상. 2022년까지 과거 10년간 현대차/기아의 평균 P/E는 7~8배 수준
• 기업의 주주 환원 활동 촉진 인센티브 검토 중:
언론에 의하면, 정부가 검토 중인 인센티 브는 1)기업이 자사주 소각 시 이를 비용으로 처리해 법인세 감면, 2)기업 밸류업 우수기 업 상으로 세무조사 1~3년 유예, 3)대주주에게 배당소득세 감면. 4)일반 투자자 배당소득 세 저율 분리과세
• 현대차, 2차례에 걸친 추가 주주 환원 예상:
현대차는 정부 정책의 인센티브, 기아와의 시 총 격차 축소를 감안할 때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예상. 보통주, 우선주에 대한 주주 환 원정책은 동일한 비율로 실시 예상. 추가 정책 발표 시기는 1)주주총회 후 4월, 2) 인도법 인 IPO 추진이 확정되는 시기. 인도법인 구주매출로 인한 현금 유입은 4~6조원 추정.
•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정책 후퇴, 미국업체 대비 디스카운트 완화:
미국언론에 따르면, 올봄에 바이든 행정부는 연비규제를 완화할 예정. 현대차/기아의 P/E Valuation은 IRA 통 과(2022년 8월 16일)이후 미국업체 대비 불리한 조건이 부각되면서, 급격한 De-rating을 겪어 왔음. 전기차 전환 지연과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공장 가동으로, Valuation 디스카운트 완화 예상.
ㅇ 현대차, 투자자의 신뢰 향상 중: 실적 가이던스 달성과 주주 환원 100% 이행
현대차, 2021년 이후 3년간, 수익성과 주주 환원 모두 100% 이행: 판매 대수는 반도체 부족이슈, 전쟁 등으로 미달하였으나, 매출성장률, 수익성, 주주 환원은 모두 달성.
1월에 글로벌 판매(+1.8%YoY)와 미국판매(-7.3%YoY)는 부진하였으나, 2024년 수익성 가이던스 달성에 대한 신뢰가 쌓여 있음. 2024년 현대차 OP 가이던스, FlatYoY: 판매 424만 대(+0.7%YoY), 매출 성장률 4~5%YoY 및 OPM 8~9%(-1%p ~ FlatYoY)로 전년 수준의 실적이 가이던스.
ㅇ 현대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듀얼 전략: 하이브리드로 수익성을, 전기차로 모멘텀을 가져갈 전망.
• 2025년 이후 대형SUV, 제네시스로 하이브리드 모델 확대:
2023년 8월 한국 시장에서 출시된 5세대 싼타페는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70~80%를 차지. 미국에는 3월부터 알라바마 공장에서 생산 예정 이며,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로, 생산목표 2배(3.5만 대 → 7만 대) 증량. 2022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 랜저도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70%. 현대차는 2.6ℓ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하여, 하이브리드를 전 모델로 확대할 계획. 2025년에 출시되 는 2세대 팰리세이드에 먼저 적용. 제네시스에는 2026년에 적용 예상.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기술 개 발 시, 하이브리드 기술이 필요한 독일 프리미엄 업체에도 판매가 가능할 전망.
• 제네시스 전략 변화:
제네시스는 SUV모델 GV70, GV80 출시로, 2021년에 글로벌 20만 대 판매 돌파 했으나, 이후 정체 상태. 디자인과 ADAS성능은 호평 받고 있으나, 연비가 나쁘다는 평가. GV70은 연 비는 9~12km/ℓ, GV80의 연비는 7~10km/ℓ. 싼타페의 경우 가솔린모델 연비는 10km/ℓ, 하이브리드 모델 연비는 13~15km/ℓ.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제네시스의 연비가 30~50% 향상되면, 판매 대수 증가의 모멘텀이 될 전망.
제네시스 상품 전략은 2025년 이후 100% 전기차 모델 전환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중고차 가치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듀얼 전략으로 변화. 제네시스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엔 진과 뒷바퀴를 연결해주는 별도의 시스템도 개발 중. 2025년 이후 GV90 EV출시와 전 모델 하이브리 드 트림 출시로 30만 대 판매 달성이 가능해질 전망.
• 하이브리드 모델 확대 전략, 수익성과 판매 대수 향상 요인:
2024년에 전기차 판매 증가분(7만 대YoY) 보다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분(11만 대YoY)이 더 큼. 2025년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이 확대되면서, 판매 대수 증가 및 수익성 향상 예상. 하이브리드는 동급 내연기관차 대비 판매단가가 20% 높으며, 현대 차는 배터리 설계까지 내재화되어 있어 수익성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
■ 현대모비스 : 이제 그룹에서도 신경쓰기 시작했다 -삼성
ㅇ 목표주가 300,000원으로 20% 상향: 2024년 추정 실적 기준, Target Valuation 상향. 현대차 로 적자 사업인 수소사업 양도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익성 향상에 대한 의지 확인.
• Target Valuation 상향: P/E는 기존 6.3배 → 7배로(10년 평균 P/E 10배 대비 30% Discount) 및 P/B 기존 0.5배 → 0.6배로(10년 평균 P/B 0.85배 대비 30% Discount) 조정. 목표주가 는 2024년 추정 실적에 P/E Valuation과 P/B Valuation의 평균값으로 산출
• 수익성 개선 방향성 확인: 1)수소사업 이관으로 손실 축소. 2)미국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확대정책 지연 및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 전기차 전환에 따른 현대모비스 A/S 사업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2030년 이후 예상.
ㅇ 현대모비스 전동화부품 사업, 비용 부담 감소: 1) 수소사업부 이관으로 비용 부담 축소. 2) 배터리 셀 수급 방식 변화 시작. 두가지 이벤트로 현대모비스는 투자만하고 회수시점은 불투명하다는 지배구조 프레임에서 벗어나게 될 전망.
1) 수소연료전지 사업, 연간 1천억원 내외의 적자 추정: 넥소(ASP 5천만원) 판매 대수는 월 400대 수준으로 감소하여, 연 환산 4천 대~5천 대. 영업 적자 폭이 -20~-30%가 되어 도 이상하지 않은 대수. 현대모비스는 수소연료전지차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스택 개발 및 생산을 담당. 수소연료전지 사업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거의 절반씩 적자를 감당 했을 것으로 추정. 또한 현대모비스는 2022년부터 1.3조원의 투자로 10만 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스택 공장 건설이 예정되어 있었음. 양도가액 2,178억원은 자산가치에 대한 평가액으로, 장부가 대비 이익은 크지 않음.
2) 현대차 수소 사업 방향성 재정비: 수소연료전지차의 개화시기 불투명. 현대차는 차량 중심보다는 에 너지 생태계까지 확장하여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계획. 일례로 HMC Metaplant America는 수소에너지 기반의 전기차 생산공장. 수소 생태계 구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추진할 계획
3) 배터리 셀 수급 방식 변화: 8월 유럽 체코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코나EV부터 배터리 셀을 현대차 가 매입하여 현대모비스에 사급하는 방식으로 변화. 국내도 2024년부터 셀 수급 방식 변화. 현대모비 스의 매출과 원가에서 배터리 셀이 제외되면서, 매출이 감소하지만, 전동화 부품 수익성 향상 예상. 향후 OPM 5~6% 예상.
ㅇ 현대모비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에 집중: 해외 수주까지 겹쳐 ROIC가 커질 전망
• 현대모비스 전동화 부품 영역: BSA(Battery System Assembly),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구 동모터, 시동모터 인버터, 컨버터, 충전기
•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부품, 고성장 사업부: 매출은 2022년 9.67조원(+59%YoY/18.6% 비중) 및 2Q23 에 3.7조원(+78%YoY/ 매출 비중 23.6%) 다만, 성장 과정에서 Capex 등 투자비 부담과 초기 외산 장비 도입 과정에서 가동률 문제로 적자 기록 중.
• 전동화 부품 사업, 흑자 전환 시기는 2025년으로 지연되었지만.
1) 현대차/기아 플랫폼 기반 전기차 생산 증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생산 중 플랫폼 기반 전기차 비중은 약 50%. 플랫폼 기반 전기차에 장착되는 전동화부품은 표준화되어, 규모의 경제 효과가 가능. 현대차/기아의 플랫폼 기반 전기차 생산은 2023년 25만대 → 2024년 40만 대 → 2025년 60 만 대 예상 → 2026년 100만 대 예상. 2026년에 전체 전기차 판매목표는 195만 대이지만,1년 정도 지연 예상.
2) 시스템 단위 해외 수주: 동일한 기술에 고객사가 확장되면서, 수익성 향상 효과. BSA의 영업이익 률은 5~6%, PE 시스템 영업이익률은 8~9%. 2022년에 유럽 업체 향 BSA 수주 및 소싱 권한 확보.
3Q23에 있었던 VW 수주 규모는 연간 1조원 매출 규모 추정. 4Q23에 북미 완성차 업체향 수주 예상. PE(Power Electric) 시스템 수주는 2024년 에 미국 공장 완공 후 추진 계획.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플랫폼 기반 전기차에 BSA를 납품함으로써, 기술력 검증. E-GMP 플랫 폼 기반 전기차는 2021년부터 누적 20만 대가 판매되었으며, 아직 화재 이슈가 없었음. 또한 향후 에는 열폭주 방지 패드(나노팀 제품)를 장착함으로써, 화재 발생 리스크의 최소화 추진.
ㅇ 하이브리드 열풍, 현대모비스 A/S 사업에 긍정적: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열풍으로 전기차 전환 지 연은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부품 사업에는 부정적. 전기차 부품 대비 하이브리드 부품의 ASP가 낮기 때 문. 그러나, A/S 사업에는 긍정적
• A/S 사업, 전기차 전환 영향은 2030년 이후: 수익성에 가장 중요한 미국 시장은 전기차 판매 비중이 10% 미만. 등록대수 기준으로 전기차 판매 비중은 1% 수준. 현대차/기아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과 OTA적용도 2026년으로 1년 지연.
• A/S 사업에 대한 이익의존도 90~95%: 2025년 전동화 사업부 흑자 전환 이전까지 A/S 사업에 대한 이익 의존도는 절대적.
ㅇ 2024년 실적 전망: 배터리 조달 방식의 변화로 매출감소 불가피. 연결 매출 57.4조원(-3.1%YoY) 전망. 실적회복 모멘텀은 전동화 및 전장부분의 흑자 전환인데, 2025년에 가능. 2023년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2,200억원 및 수소사업부 이관에 따른 손실 제거 (1천억원 추정)가 모듈사업부 이익 증가 요인.
• A/S 부분, 2023년 대비 Flat 전망: 매출 11.2조원(+3.4%YoY) 및 영업이익률 22.3%(+0.5%pYoY) 전 망. 물류비 및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로 전년 대비 수익성 소폭 향상 예상.
• 배터리 조달 방식 변화, 매출 2.6조원 감소: 셀을 완성차에서 사서 모비스에 공급하는 사급 방식으로 변화되면서, 연간 2.6조원 매출 감소. 원재료 비용에서 2.6조원이 감소하면서, 이익에는 영향 없음. BSA에서 셀이 차지하는 비용은 70~75%.
• 전장부품 매출 증가(+9천억원YoY)는 긍정적: 기아 전기차에 ADAS 납품 시작으로, ADAS 매출 증가 예상. Side body control module 제어기 통합 매출 증가.
• Non-Captive 수요, 93.35억 달러(+1.3%YoY) 목표: 전장 및 모터, 인버터 등 수주 목표. 전동화부품 수주 비중은 40% 목표.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 중심. PE(Power Electric) 시스템 수주의 경우 미국 공장 가동 후로 2026년 예상. Non-captive 수주 금액은 모듈 매출의 10%를 넘어서기 시작.
• 주주 환원 정책: 배당성향은 지분법 제외 순이익의 20~30%(2023년 DPS 4,500원) + 1,500억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2024년에는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규모 증가 예상.
■ 항공방산 위클리 -한화
ㅇ C-390 수송기…과연 잘 한 선택일까?– 헤럴드경제
지난 12월 대형수송기 2차 사업 기종이 엠브라에르의 C-390으로 결정됐는데, 정부는 선정이유로 계약조건과 방산업계 공급망 확대를 꼽음. 방사청은 입찰업체에 컨소시엄 구성을 필수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우리 방산업체를 공급망에 참여시키고 후속군수지원을 가능케 하기 위함. 또 다른 이유는 KAI의 MC-X와의 유사성을 고려했다는 것인데, C-390은 크기, 항속거리, 화물적재 중량 등에서 MC-X와 유사.
ㅇ 'K방산 숙원' 수은 자본금 15조→25조 증액 법안, 기재위 소위 통과– 이코노믹리뷰
수은 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증액하는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 통과. 수은 자본금 증액은 폴란드 방산 수출 등 해외 수주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음. 수은 자본금 증액 법안은 여야가 합의한 만큼 23일 예정된 기재위 전체회의에서도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될 전망이라고 언급됨 KAI, FA-50.
ㅇ 콜롬비아 수출 '한걸음 더'– 더 구루
방사청이 콜롬비아와 FA-50 판매 촉진 협약을 체결하면서 8,000억원 규모 콜롬비아 공군 노후 경공격기 대체 사업 수주 가능성 확대. 방사청은 지난 14일 FA-50의 남미 수출을 위해 콜롬비아 군 감항당국과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 인정을 체결. 감항인증은 항공기가 비행안전에 적합하고 성능과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정부기관 인증으로, 상대국이 국산 항공기의 안정성을 인정한 것.
ㅇ 차세대발사체 제작사 입찰 한화 단독 응찰에 유찰…23일 재공고– 연합뉴스
KAI가 막판에 입찰 참여를 포기하면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사업 입찰 공고가 유찰됐다고 보도됨. 기획재정부 계약예규상 단독으로 입찰한 경우에는 재공고를 거쳐야 하며, 조달청은 23일 재공고를 내기로 함. 과기부는 재공고후 입찰하게 되면 곧바로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만큼 이번 유찰이 차세대발사체 개발 일정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설명.
ㅇ KAI-현대로템, 우주 모빌리티 '워킹그룹' 가동– 연합뉴스
KAI와 현대로템은 지난 15일 우주 모빌리티 사업화를 위한 워킹그룹 착수 회의를 열고 미래 우주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력 시작을 선언 -양사는 상업화할 수 있는 재사용 발사체, 우주 비행체 등 우주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공동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높일 계획 -이를 위해 워킹그룹을 매월 정례적으로 열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체적 협력 구도를 수립하는 등 우주 모빌리티 사업 모델 마련 계획.
ㅇ 러시아 장관 “2030년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737기 발사할 것”– SPACERADAR
러시아 디지털개발부 장관인 막수트 샤다예프는 지상 인터넷 속도향상을 위해 '30년까지 위성 737기를 지구 저궤도로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힘 -샤다예프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통신 지연의 최소화라며 사용자가 통신 지연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이 프로젝트에 사용될 위성의 개발은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와 민간기업 Bureau 1440이 담당하고 있다고 언급됨.
ㅇ 터지면 전세계 마비…"러, 연내에 우주핵무기 배치할 수도"– 헤럴드경제
미국은 러시아가 우주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핵폭발 장치가 폭발시 군사통신, 스마트폰 앱 등 모든 것을 마비시킬 수 있음. 미국은 해당 시스템이 우주 조약을 위반한다고 주장하며, 이 조약은 모든 가입국이 살상무기를 탑재한 물체를 지구궤도에 띄우는 것 금지함. 미국은 이를 막기 위해 러시아를 설득하고 있다고 알려진 한편, 러시아는 우주 핵무기 개발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음.
■ 통신위클리-하나
최근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해 국내 통신사 요금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을 기대하는 투자가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통신사들이 여전히 네트워크 투자에 소극적이며 통신비 이슈는 선거와 밀접한 관계를 갖기 때문이다. 규제 완화로 통신사 실적 향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Multiple이 상승하는 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금주 방통위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통신사 가입자 유형별 보조금 차등을 허용했다. 사실상 단통법의 핵심을 건드린 셈인데 기기변경과 번호이동간 보조금 차등이 가능해져 잠재적 시장 과열의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물론 당장 단말기 유통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네트워크 세대 진화 이슈도 없고 특별한 화제작도 없어 휴대폰 판매도 저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킬러폰이 등장하고 5G Advanced 서비스로 요금제 업셀링이 가능해지면 사정이 달라질 수 있다. 타사 고가 요금제 채택 가입자 위주로만 높은 보조금을 지급하고 우량 가입자를 뺏어 올 수 있어서다. 지난 10년간 번호이동-기기변경 간 보조금 차별 금지 조항은 단말기 유통 시장 안정의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통신사에는 악재로 작용할 소지가 크다.
정부 정책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2024~2025년 통신사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현실적으로 증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규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통신사들이 높은 배당 성향을 나타냄에 따라 외국인 주주들의 요구 하에 그간 높은 배당 성향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바 있기 때문이다. 2022~2023년 기저가 일단 너무 높다. 여기에 향후 현금흐름도 좋지 않다. 이익 감소 흐름 속에 CAPEX가 2025년 이후 재차 증가세로 전환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렇다. 아마도 2026년은 되어야 통신사 배당이 다시 증가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주주이익환원 관련주를 꼭 매수해야 한다면 SKT에 투자하라고 말하고 싶다. 장/단기 주가 하방 리스크가 크지 않으며 설사 주가 상승이 없더라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익률을 나타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 금리가 4~5% 수준임을 감안할 때 여전히 6~7%에 달하는 기대배당수익률은 매력적이며 연간 2%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소각은 이론적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될 전망이다.
2월 26일 MWC가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5G Advanced 및 6G, IoT, AI가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며 CES에서와 달리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끈다. 그 중에서도 화웨이의 5G Advanced와 6G 연구성과가 기대된다. 이미 화웨이는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2024년 내 5G Advanced 장비 출시를 언급한 바 있는데 이번 MWC에서는 5G Advanced 연구 성과 및 향후 응용 분야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투자가들의 관심사는 언제 5G Advanced 상용화가 개시될 것인가 인데 2025년에는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차이나유니콤/차이나모바일이 2025년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볼 때 한국/미국을 중심으로 5G Advanced 상용화 경쟁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음주에는 단기 주가 상승으로 인해 가격 부담이 커진 통신주 보단 통신장비주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을 권한다. 5G Advanced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단기 이노와이어/RFHIC/쏠리드를 추천하며, 장기적으론 낙폭 과대 모멘텀 출현 기대주인 KMW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을 권한다. 통신서비스 업종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SKT>LGU+>KT 순으로 제시한다.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로는 SKT를 추천한다.
■ 유틸리티 위클리 -신한
▶올해 원전 일감 3.3조 공급…'SMR 파운드리' 키운다 (한경) - 차세대 원전에 5년간 4조 투자. "생태계 완전 복원" - 원전 제조기업 세액공제 확대. 설비·R&D투자 1조 늘어날 듯 - 특별금융 지원 5000억→1조. 창원·경남에 'SMR 클러스터'
▶脫원전 5년에… 원전中企, 아직도 ‘일감 보릿고개’ (동아일보) - 2022년 원전산업매출은 2016년의 93% 까지 회복했으나 전반에 퍼지지는 못함 - 원전 정책 변경 두려워 투자-채용 망설여.. - 민간 주도의 산업 재편 목소리도
▶지난해 LNG 직수입 900만톤… 전체 수입 물량의 21% 차지 (서울경제) - LNG도입 비용 절감, 공급망 다변화 - LNG산업협회, 올해 직수입 제도 활성화 목표
▶핵폐기물 저장조 6년후 가득 차… 신설 더 미루면 ‘원전 스톱’ 우려 (동아일보) - 한수원 “추가 시설 제때 못만들면 전기료 오르고 일부 원전 멈춰야” - 여야 이견 커 특별법 수년째 공전한국-인도만 부지 선정 착수 못해
▶LPG수입사 SK가스·E1 배당금 상향세…주주친화경영 가속 (이투뉴스) - 기대만큼의 경영실적을 올리지 못했음에도 배당금 상향 - SK가스 2021년 5,100원→2022년 6,500원→2023년 8,000원 - E1 2021년 2,200원→2022년 3,600원→2023년 5,150원
▶사우디, 원유생산능력 1,300만배럴 확대 계획 폐기 (에너지신문) - 아람코, 2027년까지의 계획을 폐기할 것을 에너지부로부터 요청 받음 - 감산으로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 감소했고 기존 전력부문 투입 물량을 수출로 돌릴 계획
▶ 지난해 전기공사실적 역대 최대 36조 7천억…전년비 8.5% 증가 (전기신문) - 국내 35.4조원(+7.9%), 해외 1.3조원(+45%) - 7월 31일 2023년도 공사 실적액 및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예정
▶한전, 15조 규모 남아공 원전 수주 시동 (서울경제) - 1,250MW급 대형원전 2기로 예상 가동시점은 2032~2033년 -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과 경쟁 예상
▶韓-美 협력 첫 원전 건설사업, 불가리아서 실현되나 (전기신문) - 불가리아 정부, 4월 말쯤 신규원전 시공사 숏리스트 발표 - 5개 시공사 입찰 참여…현지 매체 “현대건설만 조건 충족” - 현대건설 최종선정 시 ‘美 설계 원자로-韓 종합 시공’ 구도
▶IEA "화석연료 줄이려면 원전 필요" (이투뉴스) - 국제에너지기구 각료이사회서 원전 잠재력 첫 인정 - 최남호 2차관 등 31개국 장관 공동선언문에 합의
▶ 한전 ‘밸류업’ 동참…“국민주 지위 되찾을 것” (서울경제) - 김동철 사장 최대 3000만 원 자사주 매입 - 한전, PBR 0.38배 상당히 저평가 분석 - 23일 4분기 실적 발표 주주환원 정책 논의도
▶GE Vernova, 올해 주목하는 에너지 전환 트렌드…‘전력망‧수소‧SMR’ (전기신문) - GE에서 분사해 올해 4월 초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출범 - 에너지 트릴레마 해결 위한 주목할 에너지 트렌드 공개
▶러시아, 원유 수출로 전쟁자금 넘친다…지난해 최대 세입 (전기신문) - 인도 상대 원유 수출, 우크라전 이후 13배 급증
■ 한화솔루션 : 태양광 모듈 업황 추가 악화 우려 -한화
ㅇ 4Q23 Review: 영업이익 407억원(컨센서스 1,630억원 대비 -75%)
케미칼 부문의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와 정기보수로 -793억원 적자전환했던 영향이 가장 컸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음성공장 철수 관련 일회성 비용 300억원 반영에도 모듈 출하량 증가 및 발전소 매각으로 영업이익 1,506억원(+334%QoQ)을 기록했다.
1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비수기 모듈 출하량 감소와 동남아산 모듈 수입 지속에 따른 판가 하방압력이 더욱 두드러져 IRA 효과 감안하더라도 -197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당분간 동사 주력 사업인 화학/태양광 사업 실적은 부진할것으로 보이며, 실적 가시화되고 재무부담 완화 시까지 주가의 빠른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6월 동남아산 관세유예 종료 이후 미국의 모듈 수입 감소와 재고 소진에 따라 판가는 3분기부터 바닥 다지며 점진적으로 개선되겠다. 동사의 미국 신규설비 증설 효과도 일부 발생함에 따라 하반기는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이 4,663억원으로 상반기 275억원 대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 태양광 업황에 대한 보수적 접근 필요
IEA에 따르면 ‘23년 말 미국 모듈 재고는 45GW로 추정되는데, ‘24년 설치량 전망치가 30GW 후반임을 감안하면 일년치 이상 재고가 쌓여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재고 증가는 가격 경쟁을 심화시켜 판가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태양광 모듈 판가가 반등하기 위해선 재고 소진이 이루어질 필요 있는데, 1) 높은 유럽 재고(90GW, ‘24년 신규 설치량 전망치 62GW), 2) 구형 P-Type 모듈 처리 움직임으로 재고 소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연내 모듈 재고 과잉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1)미국이 이미 모듈재고 과잉 상태이며, 2)관세 유예 기간에 수입한 모듈은 유예기간 종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유입되고 있 는 물량을 6개월 내로 소진하려면 연내 신규물량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기는 어려울 것 으로 예상한다.
미국은 6월부터 우회수출 규제를 위해 동남아 4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모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규제 도입을 앞두고 급격히 많은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동남아 4개국을 통해 우회 수출하는 것으로 판명된 중국산 모듈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가 부과되는 24.06월 전 재고를 늘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경우 설치량이 감소하는 3Q까지 높은 재고가 유지되며 업황 반등이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기업들의 미국 내 모듈 공장 가동도 본격화되고 있다. LONGi, Canadian Solar, Jinko Solar의 미국 공장이 이미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 된다. 오히려 미국 내 모듈 공급량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ㅇ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놓일 무게중심을 재확인한 컨퍼런스콜
관세 유예와 관련된 이슈는 시장에서 지난해부터 어느정도 인지하던 부분이긴 했으나, 4분기 동사 실적 컨콜은 그 추이가 예상보다 더 큰 강도로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주가 충격이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태양광 모듈 수입량은 4~5월 정점에 달한 후 6월 관세유예 종료와 함께 점차 둔화되겠다. 다만, 지난 1년간 쌓아둔 재고소진으로 모듈 가격은 3분기 바닥을 다지고 4분기부터 점진적인 반등세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는 Q, P 모두 모멘텀 부재해 주가도 쉬어가는 시간이 되겠지만, 하반기는 모듈 수입량 감소와 가격 하락세 중단으로 업황 및 주가 모두 재차 회복되는 모습을 전망한다. 또한 미국 내 동사 잉곳-웨이퍼-셀-모듈 신규공장 상업가동 시작에 따라 외형성장 및 AMPC 확대 반영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유효하다. 따라서 하반기에 무게중심을 놓고 접근하는 전략의 매수의견 유지한다.
ㅇ 24년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이 진짜 부정적이기만 할까?
모듈 가격 외에 최근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및 우려하는 부분은 24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여부이다. 상대적으로 친환경에 부정적인 만큼 실제 당선될 경우, 센티멘털 훼손과 IRA 폐지 가능성 우려까지 확대되며 재생에너지 전반의 주가 충격은 너무도 선명하다.
그러나 17~21년 트럼프 집권 당시에도 미국 내 태양광 설치량이 증가했듯 수요 성장은 부정할 수 없다. 정도의 문제일 뿐, 방향성은 유효하다. 오히려 그의 미국 우선주의와 중국산 초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동사는 24년 하반기 미국에서 폴리실리콘부터 모듈까지 모두 생산하는 완전한 ‘미국산’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되는데, 중국산 고율 관세와 미국 우선주의를 위한 그 외 수입산 배제 역시 현실화된다면 오히려 펀더멘털리 동사에는 긍정적인 영업여건이 될 수 있다.
■ 두산에너빌리티 : 외면하기엔 너무 큰 모멘텀 -메리츠
ㅇ 특이할 점이 없었던 4Q23 실적. 2023년수주는 목표 초과 달성
4Q23 연결 영업이익은 2,967원(+9.2% YoY)을 기록,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 에너빌리티 부문은 497억원으로 전년대비 176.1% 증가하며 정상화 흐름으로 접어들었다. 자회사는 두산밥캣이 전년대비 소폭 개선되었지만 두산퓨얼셀은 적자로 전환했다.
연결 순이익은 보유 주식의 장부가 대비 시가 차이가 확대됨에 따라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전년대비로는 회복흐름에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신한울 3,4호기 수주4조원을 4Q23에 인식하며 에너빌리티 부문 연간누적 신규수주는 8.9조원으로 전년대비 18.8% 수주성장에 연간수주목표 (8.6조원)를 상회했다. 4분기 말 수주잔고는 15.9조원으로 8.4% 증가했다. 실적으로 주가를 논할시점은 2026년 이후에 가능하며 지금은 수주가 중요하다. 2024년기준 PER 35.2배, PBR 1.3배다
ㅇ 2024년은 수주성장의 과도기. 2025년 이후의 그림이 더 중요
2024년 수주 가이던스를 6.3조원(-29% YoY)을 제시했다. 2023년 신한울 3,4호기와 같은 대형 국내원전이 2024년에는 부재하다. 대신 가스,수소터빈 열병합 발전부문에서 견조한 수주성장이 예상된다.
체코 등 해외원전 수주는 2025년에 인식될 전망이다. 6월말 체코 프로젝트 우협선정(4기) 등을 통해 2025년 이후 수주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또 국내 원전건설 물량이 계획되는 3월 11차 전기본(국내 2~4기 예상) 의 내용이 중요하다.
동사는 2028년 12.9조원(2023년부터 CAGR +19.6%)의 수주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중장기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실제로 신규 파이프라인이 발굴되고, 체코원전 수주전에서 미국이 제외되는 등 상당히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ㅇ 다가오는 모멘텀과 해소되는 불확실성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23,000원, 에너지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 2024년 상반기 다가오는 이벤트들은 무시하기에는 너무 크다.
언론에 따르면 리스크 요인이었던 금감원 감리가 과징금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악재 해소는 긍정적인 이벤트로 판단한다. 매크로 민감도가 낮다는 점도 지금시점에서 매력이다.
2025년부터 국내외 대형 원전 및 가스터빈 일감확대를 고려한 연평균 10조원규모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들이 해당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 에이치피오 -유안타
ㅇ 안정적인 건기식 매출 성장
202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6.2조원으로 전년대비 0.9% 성장했다. 리오프닝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장세을 보였다.
시장규모 순위는 홍삼, 비타민(종합+단일), 프로바이오틱스 순서로 유지되고 있지만, 홍삼의 시장규모는 축소되고 있는 반면, 비타민은 성장, 프로 바이오틱스는 횡보하고 있다. 동사의 주력제품이 프로바이오틱스와 종합비타민이라는 점에서 시장 내 변화 트렌드와 In-Line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여성용/키즈용 등 제품 세분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익률 개선도 진행 중이다. 홈쇼핑에서 온라인/모바일로 판매채널 전환이 지속되고 있어 이익률 개선세 역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ㅇ 자회사 비오팜
19년 인수 이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사향 매출 비중이 23년 기준으로 10% 이 하이다. 업계내 비오팜의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유추 가능하다. 24년 덴마크 공장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며, 동사의 제품을 제조할 계획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해외 수출 하이앤고고
하이앤고고는 중국에 판매하고 있는 동사의 밀크파우더 브랜드이다. 19.4월에 출시했으며, 20.12월 샘즈클럽에 입점했다. 현재 중국 내 샘즈클럽 전 매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인기증가로 인해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동남아 지역으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3년 싱가포르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를 진행했으며, 동남아 온라인 쇼핑몰인 소피(Shopee)를 통해 연내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이미 레퍼런스가 확보된 제품이며, 동남아 지역의 고온/다습한 특성상 밀크파우더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국가 확대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
■ 알테오젠 : 머크와 독점 계약 코멘트 -키움
◎ 머크의 키트루다와 독점 계약으로 변경
> 2/22일 MSD와 키트루다 제품군에 한정하여, 계약조건 변경 체결 공시하며 +11.82% 상승 마감. 계약 업체와 품목 비공개 → 머크의 키트루다로 공개됨. 기존 비독점 계약 → 독점 사용권 부여. Signing fee $20mn(약 267억원) 수취 (1Q24 일시 인식). 마일스톤 대금 증액. 기존 품목 당 $641.5mn(약 8,500억원) → 키트루다만 $1,073.5mn($432mn 증액). 기존 로열티無 → 로열티 有(비공개, 누적순매출 마일스톤 대금 수취 종료후 로열티 유입)
◎ 계약 내용 비공개로 가치 산정의 어려움
> 시장에서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으나, 글로벌 매출 1위 메가 글로벌 블록버스터인 키트루다와 독점 계약으로 변경했다는 점에서 로열티율이 설령 낮다고 할지라도 향후 유입될 캐쉬카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 다만, 로열티율에 대해 공개된 바 없어 가치 산정하기 어렵고, 누적순매출 마일스톤 대금 수취 종료 후 로열티 유입으로 키트루다SC 제형 출시 5년내(기존 2~3년 예상) 달성 후 2029~2030년부터 로열티 유입될 수 있음. 그런 경우, 1) 키트루다 특허만료 이후로 매출 하락기에 로열티 유입, 2) 할로자임의 SC제형 기술인 ENHANZE 특허 만료가 ‘30년 이후라는 점 등이 가치 산정에 고려되어야 함.
◎ 로열티율 알 수 없어, 투자심리와 수급 영향에 의지
> 독점 계약 변경 기대감 반영되기 이전인 지난해 9월초 대비 시가 총액 약 3.3조원 증가하며, 독점 계약 변경 기대감이 반영되어 왔음. 또한, 경쟁사인 미국 할로자임의 경우, 시가총액이 현재 $5bn(약 6.7조원)을 기록하고 있어 할로자임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을지 여부가 관건.
> 할로자임의 ‘23년 매출액 $829mn(YoY +26%), 영업이익 $339mn(YoY +8%, OPM 41%) 기록하였으며, 다잘렉스, 티쎈트릭(항PD-L1), 옵디보(항PD-1) SC 제형 등 여러 빅파마와 계약을 맺은 바 있음. (티쎈트릭, 옵디보, 다잘렉스 합산 ‘22년 매출액 $21bn으로 키트루다 ‘22년 매출과 같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열티율 알 수 없어 가치 산정보다는 시장의 투자심리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이며, 5월 MSCI 편입 기대감과 관련 수급 효과를 기대. 이 외에 모멘텀으로는 테르가제 국내 출시와 오는 9월 키트루다SC 3상 종료 기대. 머크 파트너사로 알테오젠이 공개된 만큼 추가 ADC-SC 제형 등 기술 이전에 긍정적으로 작용 예상.
■ 오늘스케줄 - 02월 23일 금요일
1. 코셈 신규 상장
2. 이에이트 신규 상장
3. 일본 증시 휴장
8. 차세대발사체 제작사 입찰 재공고
9. 태영건설 주요 채권단, 제2차 금융채권자 협의회
10. 트와이스 컴백
11. 하나31호스팩 공모청약
12. KH 필룩스, 검찰 KH그룹 배○○ 회장 인터폴 적색수배 보도 재공시 기한
13. 한국전력 실적발표
14. 현대해상 실적발표
15. 코스메카코리아 실적발표
16. 잉글우드랩 실적발표
17. 한화시스템 실적발표
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발표
19. KR모터스 거래정지(감자)
20. 국보 추가상장(유상증자)
21. 국일제지 추가상장(유상증자)
22. HLB글로벌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23. 에스넷 추가상장(CB전환)
24. 블레이드 Ent 추가상장(CB전환)
25. 폴라리스우노 추가상장(CB전환)
26. 비유테크놀러지 추가상장(CB전환)
27. 네오셈 추가상장(CB전환)
28. 우정바이오 추가상장(주식전환)
29. 포스코인터내셔널 보호예수 해제26.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27.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28.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29. 美) 대러 제재 패키지 발표(현지시간)
30.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1. 유로존)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현지시간)
32. 독일) 요하임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기자회견(현지시간)
33. 독일)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현지시간)
34. 독일) 2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35. 영국) 2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6. 中) 1월 주택가격지수
37. 中) 1월 외국인 직접 투자~~~~~
02월23일 : 일본증시휴장
02월23일 : JYP엔터 그룹 트와이스가 미니13집 With YOU-th를 발매하며 약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
02월23일 : EU 재무장관회의
02월24일 : TSMC, 日구마모토 공장 준공식
02월26일 : 정책당국의 기업밸류업 정책 구체안 발표
02월26일 : 스트레스 DSR 적용
02월26~29일 :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개최, 스페인 바르셀로나
02월27일 : 트위치, 한국 서비스 종료
02월28일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 재공시 기한
02월28일 : 한화오션, 세계 첫 '친환경 해운사'설립 보도에 대한 답변 재공시 기한
02월28~03월28일 : SK디앤디 거래정지(회사분할)
02월28 : 대만증시, 평화의 날 휴장
02월28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02월28~3월28일 : SK디앤디 거래정지(회사분할)
02월29 : 임시국회 본회의
02월29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제품명)출시.
02월29 : MSCI 지수재조정(리밸런싱)
02월29 : 저커버그 1박2일일정 한국방문~~~~~
03월01일 : 한국증시 삼일절 휴장
03월04일 :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너지에 1조4천억원 규모 ESS공급 재공시 기한
03월04일 : 미국물리학회(APS)3월회의,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교수 LK-99 초전도체 발표
03월04~5일 : 중국 양회(정협·전인대)개막
03월05일 : 美대선후보경선 슈퍼화요일, 공화당, 민주당후보 선출 최대 행사
03월05일 : 한샘,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에 대한 재공시 기한
03월05일 : 유진테크, 日코쿠사이 엘렉트릭제소 재공시 기한
03월06~8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 개최, 코엑스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현지시간)
03월06~8일 : 2024 드론쇼 코리아, 아시아 최대규모 드론전시회, 벡스코
03월06일 : SK오션플랜트, 1,100억 투자 동해면에 파이프 생산시설 재공시기한
03월07일 : 바이든대통령 美회의에서 4년차 국정연설
03월10일 : 미국 썸머타임 3윌둘째주 일요일~ 11월첫째주 일요일
03월14일 : 한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3월15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3월20일 : 일본증시휴장
03월22일 : '확률형 아이템 의무표시' 시행령 개정안 입법
03월26일 :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사업 현대자동차로 이관 재공시기한
03월26일 :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지분매각 관련 재공시 기한
03월27∼29일 : 'OLED 코리아' + Extended Reality Korea) 동시개최. 서초구 더케이호텔, 유비리서치
03월29일 : SK디앤디 변경상장(회사분할)
03월29일 : 셀트리온, 충남 신공장 건설 2028년까지 3,000억 투자 재공시기한
03월29일 : 홍콩,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증시 Good Friday휴장
03월31일 : 유럽 서머타임 3월 마지막주 일요일~10월마지막주 일요일■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5로 집계됨. 이는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예상치(51.0)을 상회하는 수치임 (S&P Global)
ㅇ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경제가 예상대로 변화한다면 올해 후반에(later this year) 정책 긴축을 완화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 밝힘 (Bloomberg)
ㅇ 유럽중앙은행(ECB)이 발표한 지난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데 위원들의 폭넓은 합의가 있었음. ECB는 임금 상승률이 가속화되거나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이 나타날 경우 높은 평판 비용 초래가 우려된다 덧붙임 (ECB)
ㅇ 엔비디아의 젠슨황 CEO는 현재 미국의 수출 규제로 위협받는 중국 시장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방어하기 위해 2개의 새로운 AI 칩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힘 (Reuters)ㅇ 미국 상무부가 2023년 말 미국 업체들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 SMIC 첨단공장에 대한 판매허가를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옴. 이미 다수의 업체들이 SMIC에 대한 수출을 중단한 상태였지만 이번 조치로 미국 반도체 소재기업인 인테그리스가 추가로 반도체 제조용 부품 및 재료 선적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짐.
ㅇ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러시아군이 특별 군사 작전 목표를 달성하려면 키이우에 도달해야 할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메드베데프는 향후 수십 년 내 러시아와 미국 간의 관계 개선은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덧붙임.
ㅇ 이란이 러시아에 지대지 탄도미사일 400기를 제공했다는 보도가 나옴. 이란이 제공한 미사일 상당수가 졸파가르와 같은 파테(Fateh)-110 계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등이라고 전해지며 두 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강력해지자 상호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시장의 분석이 제기됨
ㅇ 2024년 현재까지 일본기업이 관련된 인수합병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674억 달러(약 89조5천900억원)로 집계됐다는 보도가 나옴. 일본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자금 사정이 좋아진 일본 기업들이 기업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시장의 분석이 제기됨ㅇ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을 만드는 리비안이 2024년 생산량을 전년(5만7,232대)대비 소폭 낮춘 5만7,000대로 예상한다고 밝힘. 리비안은 기존의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더해 역사적으로 높은 금리의 충격이 올해 수요 전망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한국증시 ETF +1.29%, MSCI신흥지수 ETF +1.04%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97%나 급등. 러셀2000지수 +0.96%, 다우운송지수 +1.54% 상승. 야간선물 +0.59%. 전일 1,327.7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6.5원을 기록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다소 매파적인 내용으로 오픈된 1월 FOMC 회의록 영향에 미 국채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외로 미 지수선물이 상승한데 힘입어 상승출발. 한국 지수선물시장과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의 매도 우위로 코스피는 아침상승폭을 소폭 반납한 채 횡보하다가 코스피 +0.41%, 코스닥 +0.70%로 마감.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약세 등 우호적 매크로 변화에 일본, 상하이, 홍콩증시 큰폭 상승. 한은의 기준금리 3.50% 동결. 올해 성장률 전망치 2.1%, 물가 전망치 2.6% 유지등 예상치 부합하는 결과에 시장 영향력은 미미.
정부의 기업밸류업 정책 발표 임박에 대형 지주회사 상승세로 복귀하며 SK, 삼성물산 등 강세, 수은 자본금 확대안 국회소위 통과로 현대로템 등 방산주 강세, 엔비디아 실적 써프라이즈와 저커버그 방한소식에 HBM, 온디바이스AI관련 반도체,정보기술주 상승.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큰 폭 상승, 엔비디아 폭등 영향에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급등은 한국증시에 우호적. 이날 발표된 주요경제지표들이 미국경제 펀더멘털이 강건함을 말해주고 있는 점 또한 우호적.
반면 미 국채금리가 또 상승했는데 미국경제의 펀더멘털 효과 제퍼슨 연준이사의 면말 기준금리인하발언 영향. 금리상승과 함께 달러가치 상승은 부정적.
외국인 수급에서 주목할 점은 올해들어 국내 증시 전반의 광범위한 매수보다 반도체에 집중됐다는 점인데, 삼성전자를 제외한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누적금액은 미미한 규모. 미국 및 일본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상승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어 국내 반도체에 대한 기회가 상대적으로 더 열려있다고 볼 수도 있음.
종합하면 오늘 아침 코스피는 0.7% 내외 상승출발 후 추가상승 흐름 예상. 아시아 장중 미 국채금리, 유가, 환율, 그리고 중국증시의 변화를 주목하며 어느정도 연동을 하겠지만, 최근 뉴욕증시 고평가와 경제지표발표 집중을 기회로 이용하여 공매도와 같은 기능을 하는 주식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선물매도포지션을 누적시켜 왔던 외인들이 황급히 환매수 청산을 하면서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18%
WTI유가 : +0.31%
원화가치 : +0.05%
달러가치 : +0.13%
미10년국채금리 : +0.40%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엔비디아 힘으로 모든 우려를 잠재우며 급등ㅇ 다우+1.18%, S&P+2.11%, 나스닥+2.96%, 러셀+0.96%, 필 반도체+4.97%
22일 뉴욕증시는 엔비디아(+16.40%)가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AI산업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며 관련 종목군이 상승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주요 경제지표가 견고하자 경기에 대한 자신감도 더해져 우호적. 제퍼슨 연준 이사가 올해 연말쯤에 기준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언급하자 달러가 강세로, 국채금리도 반등하기도 했지만, 오늘은 이러한 요인보다 엔비디아로 인한 모멘텀 주식들의 강세가 시장 상승 요인으로 작용. 나스닥이 장중 3% 상회하는 등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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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 요인 : 엔비디아 실적과 지표, 그리고 발언
엔비디아(+16.40%)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AI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하자 급등. 최근 그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던 AI관련 종목군이 특별한 요인없이 급락하는 등 차익실현성 움직임을 보여 왔음. 그렇지만, 엔비디아 젠슨황 CEO가 AI산업은 이제 시작점에 놓여 있다고 재차 강조하자 견고한 투자심리를 기반으로 관련주 역시 상승. 결국 엔비디아의 실적 개선에 따른 급등이 차익실현 욕구를 높여왔던 AI 산업군은 물론, 비만 치료제 관련주 등 모멘텀 주식 중심의 상승을 견인.
주요 경제지표도 영향을 줬는데 기업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 21.3만 건에서 20.1만건으로 감소해 고용이 견고함을 보여줌. 여기에 제조업 PMI가 51.5로 발표되며 17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 서비스업 PMI는 51.3으로 둔화됐지만, 여전히 확장세를 기록 중. 세부항목 중 물가지수는 2020년 10월이후 가장 약한 속도로 상승. 여기에 1월 시카고 연은 국가 활동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0.02에서 -0.30으로 위축됐지만, 3개월 평균과 확산지수가 개선. 이런 경제지표로 경기의 견고함, 물가의 하방 압력의 지속이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어 이 또한 주식시장의 강세를 견인
한편, 대표적인 비둘기파인 제퍼슨 연준 부의장이 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실망스럽고 정책금리 인하는 올해말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주장한 점은 부담.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를 상반기도 하반기 초반도 아닌 올해 연말로 보고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물론, 올해 성장과 생산량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이라고 주장. 이 결과 달러화가 한 때 강세로 전환했으며, 국채 금리도 단기물 중심으로 반등. 그러나 주식시장은 엔비디아가 모든 이슈를 잠재워 상승이 지속
■ 주요종목 : AI관련 종목군 급등, 여행주도 강세
엔비디아(+16.40%)가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발표를 하자 급등. 이 결과 최근 차익 매물을 내놓던 MS(+2.35%), 아마존(+3.55%), 메타(+3.87%) 등 AI 관련 대형 기술주는 물론,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32.87%)가 급락을 뒤로하고 급등. 여기에 AMD(+10.69%), 브로드컴(+6.31%), ASML(+4.81%), ARM(+4.17%), 마이크론(+5.42%), AMAT(+4.94%) 등 반도체 업종과 세일즈포스(+3.56%), 서비스나우(+2.84%)등 소프트웨어도 강세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97% 급등. 엔비디아가 투자한 리커전 제약(+21.26%)도 급등. 또한 동반 차익 매물 영향권에 있던 일라이릴리(+3.18%), 노보노디스크(+2.97%) 등 비만 치료제 업체도 강세.
백신 업체인 모더나(+13.53%)가 손실 예상과 달리 이연수익과 비용절감으로 순이익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급등. 노바벡스(+22.61%)는 코로나 백신 구매 계약 취소를 놓고 글로벌 백신조직과의 분쟁을 해결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등.크루즈 업체인 로열 캐리비언(+6.67%)이 강한 여행 수요를 이유로 올해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자 급등. 카니발(+3.40%)도 동반 상승. 중국 온라인 여행업체인 트립닷컴(+6.59%)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특히 중국내 호텔 예약 등이 급증했다며 여행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고 주장한 점도 영향. 이에 부킹홀딩스(+4.30%)도 동반 상승했으며, 에어비앤비(+4.04%), 매리어트(+2.45%), 힐튼(+1.79%) 등도 동반 상승.
전자 상거래 업체인 엣시(-8.44%)는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에도 부진한 수익 발표 그리고 이번 분기 매출 감소 전망에 하락.
전기차 업체인 루시드(-16.76%)는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을 발표한 데 이어 일부 투자회사들이 투자의견 하향 조정하자 급락. 또 다른 전기차 업체 리비안(-25.60%)은 예상을 하회한 2024년 생산량 전망 등으로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미국 기존주택판매 (전월비) Jan 써프라이즈
-미국 S&P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Feb 쇼크
-미국 S&P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Feb 써프라이즈
-미국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Feb/17 기대이상
-미국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Jan 쇼크
-독일 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Feb 쇼크
-독일 HCOB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Feb 기대충족
-유럽연합 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Feb 기대이하
-유럽연합 HCOB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Feb 기대이상
-유럽연합 인플레이션율 최종 (전년비) Jan 기대수준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 금리는 견고한 고용지표 등으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중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했음. 그렇지만, 대표적인 비둘기파인 제퍼슨 연준 부의장이 정책금리 인하는 연말에 가능하다고 언급하자 재차 반등하는 등 변화를 보임. 특히 장기물은 하락하는 등 단기 국채 금리 중심으로 상승.
10년 -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 상승,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TED Spread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파운드>원화>홍콩달러>위안>유로>엔화
달러화는 주요 경제지표가 견고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음. 특히 ECB 위원들이 조기금리 인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 약세 요인. 그러나 제퍼슨 연준 부의장이 1월 물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연말에 가서야 정책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 이후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미국, 유럽 천연가스 가격 하락국제유가는 지난 1월 한파로 원유생산이 하루 140만 배럴 감소했으며, 인도의 1월 원유 수요가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더불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분쟁격화 등 중동 이슈도 상승 요인. 다만 재고 증가 소식에 상승폭은 제한.
전일 생산량 감소 이슈가 부각되며 급등했던 천연가스는 미 전력 회사 매입 규모가 온화한 날씨로 인해 예상을 하회하자 하락. 유럽 천연가스도 동반 하락
금은 견조한 경제지표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알루미늄과 아연이 하락했을 뿐 니켈을 비롯해 대부분 품목은 상승. 특히 니켈은 미국의 대 러시아 제재로 인해 공급 불안이 유입되며 상승폭이 컸음.
대두는 미국 재고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밀과 옥수수도 재고 증가 우려로 하락.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종합+1.27%, 선전종합+1.29% ,항셍지수+1.45%, 항셍H지수+2.05%
22일 중국증시는 당국의 증시 안정 대책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 당국이 증시 개장직후와 폐장직전 주요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를 금지하는 증시 부양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춘제 연휴를 제외하고 영업일 기준으로 7일 연속 상승했다.기관투자자들은 개장 첫 30분과 폐장 직전 30분간 매수한 주식보다 더 큰 규모의 주식을 매도할 수 없게 됐다. 증시 안정을 위한 당국의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다른 주요 아시아 증시가 오른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 전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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