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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5(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3. 5. 08:07
24/03/05(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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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의 고평가우려와 금리상승에 따른 대형 성장주 수익실현 분위기가 이어지며 하락출발, 장 초반부터 외인의 지수선물, 주식선물 매도 우위에 이렇다할 반등 기미도 없이 하루종일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 코스피 -0.93%, 코스닥 -0.76%로 전일 상승분을 반납.홍콩증시가 하락출발후 낙폭 확대에 외인들이 지수선물 매도헤지를 하면서 코스피가 연동되며 끌려내려가는 모습. 미국시장에서 이번주 3월6일 PMI발표, 3월7일 파월연설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점도 외인의 선물매도 헤지의 목적사항으로 추정. 미 지수선물도 홍콩증시와 같은 방향으로 연동되며 하락. 그러나 한국증시의 바닥 투자심리와 방향성을 의미하는 코스피시장에서의 외인의 패시브자금 유입은 소규모이지만 견조한 우상승 모습. 결국 선물매도로 인한 변동성은 일시적인 제자리 뛰기 변동성으로 평가.
아시아장중 일본증시와 상하이증시는 상승, 미지수선물, 홍콩증시, 한국증시 하락. 국제유가와 금리는 하락. 최근 상승앴던 대부분의 업종에서 수익실현 성 매물 출회 우위, 이로 인해 기업밸류업 모멘텀은 오전장에 발현되었으나 시간이 길수록 약화됨. 테슬라의 2월 중국출하량 큰폭 감소 소식에 2차전지주 약세.
■ 한국, 대만, 일본 랠리와 함께 할 수 있나 - 리딩
ㅇ 대만 및 일본증시의 신고가 vs. 한국 증시의 후행적 반등.
Macro관점에서 2018년말 이후 대만은 경기선행지수의 선제적 반응을 바탕으로 한국대비 선제적인 신고가 출현. 일본의 경우 2022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낮은 진폭의 경기조정에 그치면서 경기대응에 성공적이었음. 반면 경기선행지수상 한국은 진폭이 컸고, 회복 시기도 대만보다 지연되면서 후행적인 반등으로 진행 중.
ㅇ 3국의 경기 및 물가 예상경로상으로는 2024년 상반기는 대만의 우위 국면
분기별 실질GDP (예상)경로를 살펴보면, 2023년은 일본의 우위, 2024년 상반기까지는 대만의 우위를 예고하고 있음. 또한 분기별 소비자물가 (예상)경로를 살펴보면, → 레벨상 3국 중 대만의 물가 부담은 가장 제한적인 반면, 한국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큰 편임.
ㅇ 3국의 산업생산(동행지수)과 외국인순매수는 동반 개선 흐름
다만 산업생산으로 대변되는 동행지수 방향성은 한국 역시 대만-일본과의 동조화 시도 관찰. 단기적으로는 선후행 관계가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3국의 동행지수는 대체로 동조화됨. 아시아 제조강국의 분업구조와 글로벌 경기에 대한 수출민감도 등을 고려하면 3국의 중장기 방향성은 유사한 것으로 해석함. 이러한 경기 방향성을 바탕으로 외국인순매수는 아시아 제조강국인 3국으로 고르게 안분 중으로 판단함.
ㅇ 대만 및 일본증시를 따르기 위한 핵심은 국내 IT 업종의 증익 여부임
일본에 이어 대만 증시의 신고가를 설명해줄 Micro 요인은 대만 IT 업종의 강한 이익 모멘텀임. 대만 IT 업종은 지난해 한국 대비 PER 할인을 받기도 했으나, 최근 프리미엄 강화 중임. 특히 대만 IT 업종의 (예상) ROE는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초과하면서 투자매력을 유지 중임.
대만의 TSMC 등 비메모리 주력기업군은 AI 반도체 사이클의 선제적인 수혜로 시장 ROE를 견인 중임. 국내 주력인 메모리 업체의 이익사이클도 비메모리에 후행하여 개선된 이익 반응을 기대할 시점임.
■ 엔화의 방향 : 3월7일 새벽 발표될 ‘베이지북’은 무척 중요하다 -KB
ㅇ 엔화약세가 멈췄다. 두 가지 거대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기 때문
2월 둘째주부터 시작된 엔화약세가 ‘2월말’에 멈췄다. 저항선에 도달한데다, 두 가지 거대 이벤트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달러에 영향을 줄 FOMC (3월20)이고, 둘째는 일본 임금협상 (3월 중순)이다. 오늘은 ‘FOMC’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자.
ㅇ FOMC에는 베이지북이 중요.
3월 FOMC에는 연준 ‘economic projection’을 구성하는 지표인 ‘고용, GDP, 물가x 2’가 중요하다. 여기에 추가할 게 있는데, 3월7일 새벽4시, 한국시간에 발표될 ‘베이지북’이다. 왜냐하면 최근 ‘파월’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이 ‘베이지북 (anecdotal information)’ 을 ‘정책 결정에 중요한 근거’라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베이지북’은 현재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11월 ‘베이지북’에선 경기에 대한 평가가 ‘modest (10월)’에서 ‘slowed (11월)’로 바뀌었다. 게다가 연준이 거의 쓰지 않는 단어인 ‘slow’가 등장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 결과 2주 뒤 FOMC에선 시장예상을 깨고 ‘금리인하’가 언급됐고, 이는 엔화강세와 한국증시의 랠리를 가져왔다.
그런 측면에서 ‘베이지북 (3/7)’은 중요하다. 경제평가가 확연히 좋아 졌다면 3월 FOMC는 매파적일 것이고, 이전과 비슷하거나 후퇴했다면 다소 완화적일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엔화의 방향이다.
ㅇ 요약
2월 말부터 엔화약세가 멈췄는데 (저P/B주 반등), 그 이유는 두 가지 거대 이벤트 (FOMC & 일본 임금협상)가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FOMC를 전망하기 위해선, 연준지표 3대장 (GDP/실업률/물가x2)과 더불어, 한국시간 3월7일 새벽에 발표될 베이지북이 중요하다. 11월 베이지북에서 경기평가가 ‘modest (10월)’에서 ‘slowed (11월)’로 바뀌었는데, 이것이 유지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이다
■ 다가오는 인하 싸이클, 달러 급락은 없다 -유진
ㅇ 1월 고용 지표에 속지 마라(?)
계절 조정 오류로 과대 계상 가능성. 1월 고용 데이터는 지난 몇 년간 항상 예상치 대비 2~3배의 증가세를 기록. 이번 고용 지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한 이유. 1월 비계절조정 취업자가 감소하는 계절성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반면, 통계 모델은 점진적으로 수정되면서 과대 계상 가능성 존재. 미국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함. 그러나 고용 관련 데이터를 종합하면 전반적인 노동시장은 완만하게 둔화되는 추세에 있음.
ㅇ 여전한 주거비의 변덕
1월 자가주거비 상승률 반등은 시그널 보다는 노이즈로 평가. CPI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 인플레이션의 둔화가 매우 더딤. 1월 주거비는 +0.6%mom 상승해 12월 +0.4%mom 대비 상승폭을 확대. 그러나 실제 주거비 상승률은 12월 수준을 유지한 것과 달리 자가 주거비 상승률이 급등. 해당 물가가 가계의 설문 조사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특정 신호 보다는 단순한 노이즈일 가능성이 유력함. 이미 시장의 신규 임차료는 전년비 (-) 영역에 진입. 주거비 물가 둔화는 시점의 문제이지 방향의 문제는 아님. 주거비를 제외한 Core CPI는 이미 2%대 초반 상승률에 머물러 있음.
ㅇ 인플레, 아직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6월 FOMC 금리 인하기대는 유효하다고 평가. 1월 CPI 데이터가 부정적이었던 것은 사실. 여러 기저 인플레이션 지표들도 최근 모멘텀이 반등하는 점이 우려 요인. 그러나 한번의 데이터 만으로 인플레이션의 추세적 둔화 흐름이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려움. CPI와 달리 연준의 공식적인 타겟팅 지표인 PCE 물가 상 승률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음. 인플레이션이 지난 6개월 만큼은 아니더라도 2월 이후 둔화 흐름을 이어가면, 6월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위협받을 상황은 아님.
ㅇ 꺾이지 않는 경기가 위험(?)
금리인하시점이 6월보다 빠르기 보다는 미뤄질 위험이 더 높아. 미국경기가 예상보다 너무(?) 견조한 것이 빠른 금리인하 기대를 불식시키는 중. 애틀란타 연은은 1분기 성장률을 +2.1%로 전망. 최근 소비심리는 실질임금 개선, 제조업 심리는 재고 부담 완화 및 수요 개선 기대감에 반등 중. 1월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상회했던 점과 여전히 견고한 미국 경기를 감안하면, 6월을 기준으로 금리 인하는 빨라질 가능성 보다는 미뤄질 위험이 조 금 더 큰 것으로 판단됨.
ㅇ 고평가된 달러, 하반기 강세 진정
연준 금리 인하와 함께 강세 압력도 진정될 듯. 달러화 가치는 2022년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고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음. 반면 한국 원화와 일본 엔화는 저평가 영역에 있음. 특히 엔화의 저평가가 가장 두드러짐. 2023년 이후 달러 가치는 줄곧 미국 시장금리에 연동되어 움직임.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확실해지고 시장금리가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 하반기 달러의 강세 압력은 진정될 가능성이 높음.
ㅇ 그래도 본격 달러 약세는 아직
달러가 아주 약하기도 어려운 환경. 그러나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선다고 해서 달러가 크게 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 지난 40년간 있었던 4차례의 보험성 금리 인하 중 달러가 유의미하게 약세를 보였던 것은 1998년이 유일. 그 마저도 오래 지속되지 못했음. 현재 시장에 반영된 국가별 금리 인하 폭을 보더라도, 달러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일만한 이유는 없음.
ㅇ 2-3분기 동시다발 금리 인하시작.
미국 외 국가들도 금리 인하 대열 합류. 실제로 최근 미국 외 국가에서도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이 나타남. 유로존, 캐나다 등도 물가 목표 달성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음. 한국도 물가상승률이 2%대에 재진입했고, 하반기 2% 초반까지 둔화가 예상됨. 금리인하는 미국만의 것이 아님. 2-3분기를 기점으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대거 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
ㅇ 인하 여력은 오히려 ECB가 우위
유로화 강세는 제한될 것. 경제상황도 유로존은 미국에 비할 바가 못됨. 실업률은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성장률은 이미 사실상 침체 수준. 임금상승률이 여전히 높지만 지난해 4분기 둔화. 구인율과 기대인플레 등 선행지표를 보면 정점 통과 가능성이 유력함. ECB는 오는 5월에 발표되는 임금 데이터를 추가로 확인한 뒤, 연준과 같은 6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전망. 그러나 경기나 물가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12-15개월 동안의 인하 폭은 오히려 연준보다 ECB가 우위에 있을 가능성이 높음. 이는 연내 유로화 강세 폭을 제한하고, 달러의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
ㅇ 엔화 약세는 거의 마무리 국면
미국과의 금리 차 축소, 정책 변경 속에 강세 전환. 지난해 말 140엔대 초반까지 하락했던 엔달러는 연초 이후 지진과 미국과의 금리 차 확대로 다시 150엔 선으로 상승. 그러나 미국과의 금리 차이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엔화의 특성상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강세 전환 가능성이 높음. 임금 협상이 마무리되는 2-3분기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 대한 기대도 유효. 1월 BOJ 회의 및 의사록은 예상 외로 매파적이었음. 1월 Core CPI는 목표치인 +2.0%YoY까지 둔화되었으나 이는 기저효과의 영향. Core CPI는 기저 효과 해소 및 에너지 보조금 정책 소멸로 2% 후반으로 반등 후 연말까지 점진적인 둔화 흐름을 보일 전망.
ㅇ엔화 스스로의 강세 압력은 크지 않아
연말까지 제한적 강세 예상. 그러나 미국의 금리 하락을 제외하면 엔화의 자체적인 강세 압력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최근 일본 경제는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경제 여건이 썩 좋지 않음. 춘투 임금 협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실질 임금 상승률도 올해 안에 (+) 반전은 어려움. 결국 BOJ가 올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다 하더라도 연내 추가 정상화에 나설 가능성은 낮음. 최근 NISA 개편 후 일본의 해외 주식투자가 급증하는 것도 단기적으로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엔화는 올해 말까지 제한적 강세를 전망.
■ 원달러 환율 : 한국 수출과 내수 양극화, 그래도 원화는 저평가, 하반기 글로벌 경기 연착륙 확인 후 1,200원대 진입 전망 - 유진
ㅇ 한국, 수출의 원맨쇼, 수출만 홀로 불황 탈피
한국경기는 조금씩 개선 중이나 수출과 내수의 차별화가 심화. 민간의 소비와 투자는 부진하고 정부도 긴축재정을 지속 중. 한국은행은 2024년 민간소비 증가율을 +1.6%로 하향. 그러나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분기 평균 민간소비 증가율이 최근 10년 평균에 해당하는 +0.5%QoQ 만큼 증가해야 함. 올해 한은의 금리 인하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하반기 소비 전망을 다소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민간소비는 한은 전망치를 하회할 위험이 높음.
ㅇ 인플레이션은 하반기 안정
하반기 인플레 목표치 근접과 함께 금리인하예상. 한국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3% 내외에 머물러 있으나 Core CPI는 안정적으로 둔화 중. 최근 헤드라인과 Core 모두 인플레이션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 헤드라인 물가는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 기저효과와 함께 목표치에 근접할 전망. 국내물가의 가장 큰 변수는 언제나 국제유가임.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만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은 예상 경로에 부합할 것.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연준의 금리 인하와 물가 안정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3분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
ㅇ 수출 모멘텀은 상반기가 정점, 하반기 수출 증가율 둔화 예상.
다행히 일평균 수출은 두자릿 수 내외의 증가율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지속 중. 반도체 수출도 AI 수요 및 감산에 따른 단가 회복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 그러나 최근 수출경기 확산지수의 움직임은 향후 수출 회복세가 더 가팔라지기 어려움을 시사. 미국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하반기 성장세는 둔화될 가능성 높음. 한국 수출 회복의 모멘텀은 1-2분기가 정점을 기록하고, 하반기에 재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
ㅇ 그래도 원화는 저평가 상태 원화, 펀더멘털 개선에도 저평가 지속
그럼에도 원화는 한국의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것에 비해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판단. 무역수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교역조건 개선세를 감안하면 흑자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원달러는 여전히 1,300 ~ 1,350원대에 갇혀있는 흐름. 지난 몇 달간 위험 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된 것과 비교해도 원화 가치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음.
ㅇ 원화 저평가의 범인은 중국(?) 중국의 불안이 원화 가치를 누르는 중
현재 원화 저평가의 원인 중 하나로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지난 10여년 간 중국의 경기부진은 늘 원화 가치에 부담으로 작용. 대중 의존도가 이전 같지 않다고 해도 여전히 중국은 국내 경기의 주요 변수임. 최근 중국 당국에서 금리 인하 등 경기 하방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대규모 부양 의지와 여력은 없음.
ㅇ 중국은 신뢰의 문제에 봉착, 중국 자본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중
다행히 외국인들의 중국 주식 매도세는 일단 진정됨, 그러나 최근 위안화 약세는 단순히 중국의 경기 부진에 따른 것으로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음, 2022년 이후 정치/경제적 위험이 확대되면서 대중 자본 유입이 급감하고 있음. 이는 결국 중국에 대한 글로벌 자본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음을 의미,
ㅇ원화 반등, 경기 회복 확신이 필요, 여름 무렵 연착륙 확인 후 원화도 반등 가능
원화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가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해 보임. 미국의 연착륙은 점차 컨센서스가 되어가고 있음. 그러나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아직 하향 추세를 지속 중. 연준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는 여름 이후 시장이 연착륙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면 원화 가치도 비로소 반등할 수 있을 전망.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까지는 1,300원대에 머물러 있다 하반기를 지나면서 1,200원대 후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
■ 트럼프 피선거권 자격 유지
슈퍼 화요일을 하루 앞두고 시장의 예상대로 트럼프 피선거권에 대한 연방대법원 판결 결과 확인.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피선거권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판결을 뒤집고 만장일치로 출마 자격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림.
연방 대법원은 미국 헌법이 연방 공직자 및 후보자에 대한 자격 판단은 주정부가 아닌 연방의회에서 부여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공직자 자격을 박탈하려면 의회에 서 통과되어야 한다고 밝힘.
연방대법원은 경선 레이스에서 중요한 반환점인 슈퍼 화요일 유권자들의 선거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가기간인 2월부터 공판을 시작했던 바 있음. 그리고 첫 공판일에 트럼프의 손을 들어주는 대법관들의 언급이 있어 피선거권 자격이 유지 될 확률이 높았음.
슈퍼 화요일 이전 공화당 경선 레이스 가운데 2위 후보인 헤일리가 약진하는 듯 보였으나, 2월 이후 트럼프와 지지율 격차는 오히려 확대. 연방대법원 판결에서 트 럼프가 자격을 박탈할 일말의 가능성 때문에 3월까지 레이스를 유지했다는 생각. 헤일리가 슈퍼 화요일 결과를 승복하면서 대선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아짐. 오늘이 아니면 트럼프가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게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초.
이 경우 헤일리가 트럼프 캠프에 합류할지 여부가 중요. 트럼프 입장에서도 한 때 공화당 경선 흥행을 이끈 헤일리 영입은 대선 승리를 위해 나쁘지 않은 전략. 전 UN대사 출신으로 국제관계 역량을 지닌 헤일리가 트럼프 캠프에 합류하는 것은 미국과 관계가 중요한 주변국에게 긍정적이라는 생각.
■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3월 정기변경 -NH
[3월 15일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의 정기변경이 예정되어 있음. 변경 내용은 구성종목들의 단기 주가 흐름에 의해 결정되며, 역사적으로 대형주 또는 중형주로 승격된 종목들은 편입 이후 모멘텀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왔음]
ㅇ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3월 정기변경 예상
-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의 3월 정기변경이 임박했다. 심사기간은 ’23년 12월부터 ’24년 2월까지 3개월로 현 시점 편 입 종목이 상당 부분 확정되었다. 변경 내용은 3월 15일 발효될 예정이며, 이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의 리밸런싱은 발효일 전 거래일인 3월 1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 대형주에는 신규 상장한 에코프로머티, 두산로보틱스와 코스피 이전상장을 마친 포스코DX, 엘앤에프를 포함한 6종목이 편입되고, 중형주에는 소형주에서 상향 편입된 10종목, 대형주에서 하향 편입된 6종목 등 총 16종목이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은 수급 이벤트보다는 단기 주가 모멘텀의 성적표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 변경 내용은 최근 3개월간의 주가모멘텀을 반영한 결과로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상향 편입된 종목에 대한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지 여부를 판단하고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과거 사례에서도 해당 종목들은 정기변경 이후 주가 모멘텀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대형주 또는 중형주로 상향 편입된 종목들은 평균적으로 코스피를 아웃퍼폼했다. 반면, 중형주, 소형주로 하향 편입된 종목들은 코스피를 언더퍼폼했다. 단, 대 형주에서 중형주로 편입되는 경우, 중소형주 액티브 펀드발 수급의 단기적인 수혜를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
■ LS : 해저케이블 성장성, 배당확대 및 자사주 소각 기대감 -하이
ㅇ 4Q23 Review: LS전선, LS일렉트릭은 견조, LS MnM 및 기타 자회사 부진
연결기준 영업이익 1,537억원(YoY +19.7%, QoQ-32.1%)으로 컨센서스를 -29.0% 하회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긴급발주 프로젝트 효과로 기대 이상의 영업이익(702 억원, YoY +85.2%, QoQ +6.8%, opm 4.3%)을 기록했으며, LS일렉트릭 또한 견조한 수요로 인해 양호한 영업이익(681억원, YoY +160.7%, QoQ -2.9%)을 기록했다. 그러나 LS MnM은 4Q23 보수공사로 전기동/귀금속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저조한 영업 이익(410억원, YoY-20.0%, QoQ -40.7%, opm 1.7%)을 기록했다.
LS MnM은 2월부터 2공장 정기보수가 40일간 예정되어 1Q24까지 출하량 감소영향이 지속, 전기동 생산량은 14만톤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1Q23 14.1만톤, 2Q23 14.0만톤, 3Q23 15.0만톤 4Q23 13.8만톤). 귀금속 및 메탈가 상승 효과로 4Q23 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기대하나 완전한 정상화는 2Q24에 확인 가능하다. 3Q23부터 부진했던 귀금속 생산량(금: 1Q23 8.73톤 2Q23 8.66톤 3Q23 6.9톤 4Q23E 6톤 미만, 은: 1Q23 125톤 2Q23 83톤 3Q23 101톤 4Q23E 80톤 미만)의 정상화 또한 정기보수 영향이 제거된 2Q24에 확인할 수 있다.
ㅇ LS의 장기 외형성장 동력은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MnM의 이차전지 소재사업
이를 위해서는 핵심자회사들의 대규모 Capex가 집행되어야 한다 (LS전선 해저5동 1,555억원+북미공장 증설투자, LSMnM EVBM 1차 5,768억원 및 2차 증설투자, LLBS 전구체 JV 8,416억원 등). 외형 성장을 위한 중요한 투자임은 분명하나, 재무부담의 증가 또한 고려해야 하는 요소이다. 특히 LS전선은 그간 리스크로 지목되었던 재무구조(4Q24기준 순차입금 2.2조원, 부채비율 229%)가 여전히 부담요인이다. 2Q24실적 불확실성 해소 여부와 함께 LS전선이 공유할 미국공장 투자 및 자금조달계획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ㅇ 수주잔고 2022년말 2.8조원에서 2023년말 4.4조원으로 확대
LS전선 수주잔고의 경우 신규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큰폭 증가하였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대만, 유럽, 북미 등에서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가 본격화 되면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대만 해상풍력의 경우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 간 총 15GW 규모의 해상풍력을 추가 개발할 계획인데,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해저케이블이 약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부터 LS전선의 신규수주 등이 본격화 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지난해 5월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TenneT)사로부터 LS전선이 벨기에 건설업체 얀두넬(Jan De Nul)사, 데니스(Denys)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조원대 초고압직류송전(HVDC)케이블 수주 기본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와 같은 포괄적 장기공급계약 4건 중 2건의 본계약을 지난해 12월 1.5조원 규모로 체결하였다
또한 미국의 경우 해상풍력사업을 시작하는 단계로 관련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LS전선의 경우 미국에 공장 건립 등을 추진 중에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 신규수주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또한 미국의 경우 해상풍력사업을 시작하는 단계로 관련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LS전선의 경우 미국에 공장 건립 등을 추진 중에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 신규수주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또한 미국의 경우 해상풍력사업을 시작하는 단계로 관련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LS전선의 경우 미국에 공장 건립 등을 추진 중에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 신규수주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ㅇ 보유 자사주 소각에 대한 검토 가능성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사주 제도 개선 등의 핵심은 대주주의 사익추구를 근절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며 이런 기조가 결국에는 기업들의 고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사주 제도 개선 등의 핵심은 대주주의 사익추구를 근절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며 이런 기조가 결국에는 기업들의 고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LS는 지난 11월 21일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였다. 125,000 주를 매입할 예정으로 현재 90% 가량 매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22년 8 월에도 자사주 308,441 주를 매입한 바 있다.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이번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면 LS의 자사주는 15.1%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발표한 정부의 자사주 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기업 의 보유 자사주 소각을 유도할 만한 정책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LS는 보유자사주에 대한 소각을 검토할 유인이 있다.
ㅇ 적극적 미래 성장 전략 실행 중
LS는 LS MnM 연결인식에 따라 지주회사 현금흐름 연간 2,000억원대로 레벨업을 기대한다. LS전선 해저케이블 및 LS I&D 광케이블 설비 증설, LS MnM 전기차소재 컴플렉스 구축 등 성장 위한 준비 진행 중이다.
현재 주가는 NAV 대비 58% 할인되었으며, 자회사 보유지분이 큰 특성 감안하 면 PBR 0.7배, PER 6.8배로 저평가 영역에 있다. 여기에 신사업에 대한 투자확대 계획, 보유 자사주(15.1%) 일부 또는 전부 소각 가능성을 포함한 점진적 주주환 원 강화 등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5일 손익구조 변동 공시 이후 4분기 실적부진으로 LS주가는 13% 가량 하였다. 하지만 전선부문에 대한 호조가 확인되 었고, 타 계열사도 24년 실적 턴어라운드 여지가 높기때문에 최근 주가 하락폭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상장자회사 주가 변동, NAV 대비 목표할인율 축소(45%→40%) 등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20,000원에서 130,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한다.
■ LS : 2024년~2025년까지는 신사업 준비 모드 - 유진
ㅇ 전선: 해저 4 동, 5 동, 미국 공장까지
전선은 오랜 기간 저성장 산업으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해 다시 전선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LS 전선은 다른 전선종류보다 마진이 높은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확충하여 성장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LS 전선은 해저케이블 공장을 증설 중이다. 2021년에는 해저케이블 4동, 2023년에는 5동 증설계획을 발표했고 총 3,415억원의 투자가 들어간다. 미국에서의 해상풍력시장 확대에 맞추어 미국 내 공장 증설을 계획중이다. 아직까지는 생산능력이나 투자규모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나 상반기 중 발표계획이 기대된다. 미국은 한국에 비해 투자비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전선의 부채비율에 대한 고려는 필요하다. 해저케이블 평균 마진율과 매출액 가이던스에 맞추어 계산해보았을 때, 해저케이블 4동의 영업이익 기준 투자회수기간은 7.4년, 5동은 6.2년이 걸리는 상황이다.
회사의 가이던스에 따르면 4동의 본격 가동은 2024년 하반기, 5동은 2025년 하반기이며 매출액의 본격적 인식은 2026년 하반기로 전망하고 있다. 아쉬운 부분은 해저 케이블 4동은 이미 받아 두었던 프로젝트가 있었으나 해당 프로젝트가 높은 금리로 인하여 취소되었다. (2023-10-31공시: 단일 판매/공급계약 해지, 규모: 2,428 억원). 이에 따라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주하거나 스팟성 수주로 생산물량을 판매해야하는 상황이다.
해저케이블 5동은 2023-05-10 에 공시한 TenneT(네덜란드 국영전력 회사)과 장기계약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본계약 공시는 12 월 중 공시되었고 현재 1.7조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어 있고 남은 3,000~4,000억원 규모의 본계약 또한 곧 체결될 것으로 전망한다. TenneT 물량은 2026 년부터 2030년10월까지 점진적으로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LS 전선은 한국에서 완도-제주 #3 HVDC, 미국 Orsted Ocean Wind, 대만 Orsted CHW 에 수주, 납품했었고 이번 TenneT 물량으로 인해 레퍼런스에는 문 제가 없을 것이다. 다만 증설한 4, 5 동의 매출액이 온기로 인식되는 2026 년이 되기 전 미국 공장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기 때문에 LS 전선이 자금 조달(차입, 유 상증자 등)을 어떤 식으로 가져갈지에 대해서는 파악하며 투자할 필요가 있다.
ㅇ MnM: EVBM = 배터리 리사이클링&니켈제련·황산니켈
핵심 자회사인 MnM도 IPO를 앞두고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EV 배터리 소 재 사업 진출을 위해 5,794 억원을 투자하여 1 차 설비 투자를 진행하는 공시를 2023-10-27 에 발표했다. EVBM 에서는 니켈제련(1 차 2.2 만 니켈톤)과 배터리 리사이클링(메탈 생산량 미발표)을 통합하여 진행한다. 2 차는 전구체 JV 가 있는 새만금에 건설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EVBM 은 원광이나 중간재를 가져와 제련하여 황산니켈을 만들고, 블랙매스나 공정 스크랩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해 리튬, 코발트, 망간등을 생산하여 양 극재 업체나 전구체 JV에 조달할 예정이다. 전구체 JV의 진행상황에 맞추어 2차 공장의 투자도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지주사에서 진행하는 전구체 JV 의 일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전구체 JV의 2차 투자(+2만톤 증설, 총 4만톤)는 2025년 부터 시작되어 2027 년에 양산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MnM 의 상장은 2026 년에 맞추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2022 년 5 월 LS 니꼬동제련은 JKJS 의 니꼬동제련 주식 2,328 만주를 9,331 억원에 매수하 여 지분율을 100%로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4,706 억원을 FI 인 JKL 파트너스가 공동투자 및 인수금융 형태로 교환사채(지분율 24.9%)로 가져갔다. 이 때 조건 은 5 년 내 상장을 의무 조건으로 내걸었다. MnM 또한 상장 기한인 2027 년보 다는 2026 년까지 전구체 증산 일정에 맞추어 기업공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EVBM 2 차 투자에 들어가는 편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ㅇ 지주: 전구체 JV
㈜LS도 전구체 신사업을 진행한다. 양극재 업체인 엘앤에프와 JV를 통해 진행하 며 지분 비율은 55%(JV 지분 취득금액 1,678억원)다. 2026 년 상반기부터 1차투자(1,860 억원)하고 있는 전구체의 양산이 시작되며, 2027년에는 1,057억원을 투자한 2차 2만톤 증설 물량이 들어올 예정이다. JV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지분법 이익으로 인식될 것이다. 1,2차투자는 직접 조달할 계획이나 그 이후에 는 JV의 이익이나 외부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구체 JV는 전량 엘앤에프에 납품될 것이다. 전구체 JV의 이익은 메탈가격에 이익의 질은 전단계에서 MnM에서의 중간재 조달이 어느 정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인지가 핵심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
■ LS ELECTRIC : 견고한 전력인프라, 충분히 조정받은 주가 -SK
ㅇ 23.4Q Review: 추정치 부합한 실적
4분기실적은 매출액 1.0조원(+10.8% YoY)과 영업이익 681억원(+159.7% YoY)을 시현했으며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
각각 사업부별로 내용을 뜯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전력기기 부문은 북미, 유럽의 수요 증가로 인해서 지속적인 매출증가 추세에 있다. ② 전력인프라 미국의 리쇼어링 정책 으로 인해서 한국의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건설을 건설함에 따라 수혜를 보고 있음. ③ 자동화 부문의 경우에는 유통재고 증가 및 반도체경기 악화로 인해서 다소 시간이 필 요하다. 24 년 하반기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④ 신재생에너지는 비금도 태양 광 프로젝트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재생에너지에 우호적이지 않은 국내정책 환경상, 해외부문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방업황 둔화 우려에도 북미 지역에서의 국내 완성차 및 2차전지 소재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되며 견고한 실적으로 이어졌으며 변압기 호황에 따른 수혜도 받았다. 본사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신재생 등은 국내도 미국/유럽/중동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도 견조하고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신재생과 자동화 부문은 영업적자가 지속되었으며 신재생은 태양광 외 ESS 프로젝트 수주, 자동화도 솔루션, 물류자동화 및 로봇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수익성 개선을 도모 중이다.
ㅇ 수주는 22년 고성장 후 23년은 숨고르기. 24년은 연초부터 대형 수주건 공시
본사수주는 22년 yoy 106%의 폭발적 성장을 시현한 후 23년은 yoy -7% 정도로 숨을 고른 것으로 추산된다. 4분기 전력인프라 신규수주금액도 3,000억원 이상을 유지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1.9조원이다.
24년은 연초부터 대형 수주건이 여러건 공시되는 등 출발이 매우 좋다. 1Q23은 대형수주 공시건이 없었는데 1Q24는 대형수주 공시 합산액이 2,355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수주 yoy가 재차 강화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더구나,1Q24 대형수주 공시 합산액은 1Q22 대형수주 공시액의 3배에 달한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2 년초부터 글로벌 전력기기 산업 초호황 Cycle 진입하며 동사 2022 년 수주액이 yoy 106%의 폭발적 성장을 시현한 바 있는데 1Q22 대형수주 공시액은 802억원이었다.
ㅇ GE-Vernova 와 HVDC 파트너십 강화의 의미
24년 1월, LS Electric은 GE-Vernova와 HVDC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동사의 부산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 및 GE의 영업망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위해서이다. GE, Siemens Energy 와 같은 기존의 전력기기 업체들이 직접적인 CAPEX 투자보다는 파트너십을 통해서 생산역량을 확보하는 움직임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북미시장 대형 생산거점 부재가 HD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경쟁사들 대비 경쟁력 열위 포인트로 지적되고 있다. 2023년은 IRA에 기반한 리쇼어링 정책에 따라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한국의 반도체, 배터리 업체들에 대한 전력인프라, 전력기기 제품의 공급으로 미국시장 성장성은 오히려 현지생산거점에서 생산된 고압변압기를 현지 로컬업체에 납품하며 미국 시장의 변압기 초호황 수혜를 크게 누린 HD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보다 더 좋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리쇼어링에 따른 한국업체향 납품은 지속성이 약해 동사의 미국시장 성장성도 2024년 이후부터는 둔화될 것이라 우려하는 의견들이 있다. 사측에서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에서 생산한 배전반, 배전변압기, 고압변압기 등 전력인프라 제품의 현지로컬업체에 대한 직수출전략을 펴고 있었는데 1월 들어 북미 로컬업체 한군데로부터 고압변압기 수주를 획득함으로써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는 미국시장 직수출의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 그리고, 이 밖에도 2-3 개의 배전반 관련 신규 대형 수주건도 진행 중에 있다.
ㅇ 주가 장기조정으로 인한 저평가
본사 자동화 부문과 중국/베트남 등 자회사 부문의 경기침체 영향 등에 따른 부진으로 주가는 10월 이후 장기간 큰 폭의 조정을 거쳤다. 그리고,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원래 과도한 수준이었는데 Global Peer 대비는 물론 HD 현대일렉트릭 대비로도 격차는 더욱 심해진 상황이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 현재주가는 PER 9배로 충분히 반영되었다. 전 사업부에 걸쳐 실적 확대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계획 중인 반면 실적 기대감은 많이 낮아져 있고 주가도 조정받은 만큼 악재보다는 호재에 더 크게 반응할 구간이라 판단한다.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지역별 다변화는 기본적으로 강점요인인데 동사는 자동화 부문과 해외 부문이 경기침체 영향으로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추후 경기 회복 시그널을 보일 경우 이는 큰 장점으로 재부각될 수도 있다.
주력 사업부인 전력 인프라는 올해에도 분기평균 3,000억원대의 매출액과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가장 큰 수요처인 2차전지 업황부진 영향권에 있으나 지난해 기 확보된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전력 인프라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신재생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적자폭은 축소 될 전망이며 자동화 부문에서의 빠른 이익개선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 오늘스케줄03월04일 :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너지에 1조4천억원 규모 ESS공급 재공시 기한
03월04일 : 미국물리학회(APS)3월회의,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교수 LK-99 초전도체 발표
03월04~07일 : 국제기술전시회 '리프(LEAP)' 개최(현지시간) , 사우디 리야드, 네이버 참여.
03월05~13일 : 중국 양회(정협·전인대)
03월04~14일 : 한미 연합훈련 'FS·프리덤실드'
03월05일 : 美대선후보경선 슈퍼화요일, 공화당, 민주당후보 선출 최대 행사
03월05일 : 한샘,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에 대한 재공시 기한
03월05일 : 유진테크, 日코쿠사이 엘렉트릭제소 재공시 기한
03월05일 : 2024 핵심광물국제포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JW메리어트호텔
03월06일 : 현대차, 인도법인 IPO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3월06일 : 우리금융지주, 자사주소각계획 보도 재공시 기한
03월06일 : SK오션플랜트, 1,100억 투자 동해안에 파이프 생산시설 보도 재공시기한
03월06일 : 한국콜마 변경상장, 연우상장폐지. 한국콜마 : 연우=1: 0.2915837
03월06~08일 : 2024 드론쇼코리아, 아시아 최대규모 드론전시회, 부산 벡스코
03월06~08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 개최, 코엑스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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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06일 : SK오션플랜트, 1,100억 투자 동해면에 파이프 생산시설 재공시기한
03월07일 : 바이든대통령 美회의에서 4년차 국정연설
03월08일 : 美 연방정부 셧다운 시한(현지시간)
03월10일 : 미국 썸머타임 3윌둘째주 일요일~ 11월첫째주 일요일
03월13일 : 금감원, 공매도 관련 토론회 개최,이복현 금융감독원장주재
03월14일 : 한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3월15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3월15~17일 : 러시아 대선(현지시간)
03월18~20일 : 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 미국주도의 대중국 견제회의체, 한국
03월19~20일 : 美 FOMC 회의(현지시간)
03월20일 : 일본증시휴장
03월20일 : 尹 대통령·기시다 日 총리 회담
03월20일 : LG디스플레이, 中공장 매각 보도 재공시 기한
03월22일 : '확률형 아이템 의무표시' 시행령 개정안 입법
03월22일 : 국토부, GS건설에 10개월 영업정지 처분 추진보도 재공시기한
03월25일 :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수주 보도 재공시기한
03월25일 : 트럼프, 첫 형사재판(현지시간), 포르노 스타와 성추문 입막음 비용 위법지출혐의
03월26일 :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사업 현대자동차로 이관 재공시기한
03월26일 :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 매각 추진 보도 재공시 기한
03월26일 :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지분매각 관련 재공시 기한
03월27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18조"K9 현지생산" 보도 재공시 기한
03월27∼29일 : 'OLED 코리아' + Extended Reality Korea) 동시개최. 서초구 더케이호텔, 유비리서치
03월29일 : SK디앤디 변경상장(회사분할)
03월29일 : 셀트리온, 충남 신공장 건설 2028년까지 3,000억 투자 재공시기한
03월29일 : 홍콩,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증시 Good Friday휴장
03월29~4월7일 : 뉴욕 오토쇼(현지시간), 현대차, 기아 참여
03월30일 : GTX-A 노선 부분 개통
03월31일 : 유럽 서머타임 3월 마지막주 일요일~10월마지막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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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01일 : 아스트 변경상장(감자)보통주 368,950주, 감자전후 보통주 42,290,392주 -> 41,921,442주
04월01일 : 홍콩, 프랑스, 독일, 영국 증시 Easter Monday 휴장
04월04일 : 홍콩증시 청명절 휴장
04월04~05일 : 중국, 대만 증시 청명절 휴장
04월05일 : 미국암연구학회(현지시간) 신라젠 발표
04월10일 : 대한민국 총선, 휴장일
04월10일 : 美·日 정상회담 개최(현지시간) 바이든이 기시다 초청, 인도·태평양 지역 위협과 도전에 대응문제 논의, 한미일 3국 협력도 의제
04월11일 : 옵션만기일
04월11일 :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분사 및 대규모 투자 유치 보도 재공시 기한
04월12일 : 금통위
04월15~16일 : 숄츠 獨 총리, 경제대표단과 중국 방문
04월17~19일 : 2024 월드 IT쇼(WIS)개최, 국내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코엑스
04월19일 : 비트코인 4차 반감기 시작. 4년에 한번씩 채굴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 시작.
04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4월20일 : 엔케이맥스, 中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 보도 재공시기한
04월22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이수엑사켐의 정밀화학사업부문 흡수합병 신주상장
04월23~05월01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식분할을 위한 거래정지
04월25일 :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 설립
04월26일 : SK이노베이션 "자사주 소각 추진"보도 재공시 기한
04월29일 : 중국, 일본증시 휴장
04월30일 : LG화학, 여수 NCC 2공장 매각 착수 보도 재공시기한
04월30일 : HD현대, 자회사 HD현대오일뱅크㈜ 1,509억 과징금 재공시기한
■ 미드나잇뉴스ㅇ 애틀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는 분기 총재 메시지에서 강력한 미국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연준의 금리인하는 긴박한 현안이 아니라 밝힘. 연준이 올해 말까지 두 차례, 0.25%포인트씩 금리 인하를 승인하는 것이 여전히 적절할 것이라는 견해 유지함 (Reuters)
ㅇ 캐나다 연금계획(CPP)이 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CPP 투자위원회는 최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에 대한 지분 매입을 시작함 (Barron's)
ㅇ 튀르키예 통계청은 2월 CPI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67.07% 급등했다고 밝힘. 재무장관은 전년 같은 달 대비 인플레율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금리인상 여파의 지체와 기저효과로 고공행진하지만 그후 12개월 사이에는 저하할 것이라 전망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지수ETF +1.0%, MSCI신흥지수 ETF -0.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6%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10%, 다우 운송지수는 0.27% 하락. 야간 선물은 0.08% 상승. 전일 1,331.3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0.00원으로 마감.
삼일절 연휴마치고 개장한 한국증시는 연휴기간 일본, 뉴욕증시 상승과 키맞추기 상승. 전월 말일 외인의 헤지성 선물매도분이 환매수 유입되며 장초반 2682포인트를 찍은후, 미 지수선물의 하락과 중국증시 하락개장에 연동되며 상승폭 반납하다가, 중국증시 개장이후 재상승. 코스피 +1.21%, 코스닥 +1.16%로 마감
앞선 뉴욕증시의 반도체주 상승에 반도체, 정보기술업종 강세, AI발 전력수요 증가 전망에 전력기계업종 강세, 금감원장의 불량 상장사 강제퇴출, 법안개정 통한 주주환원 및 주주 행동주의 강화 관련 기자회견 내용이 보도되면서 금융섹터, 자동차, 지주사 등 저 PBR 기업밸류업 모멘텀 업종 상승, 반면 컨텐츠/미디어/통신/인터넷업종 하락, 연휴기간 금리하락 영향에 방산항공,조선, 건설 등 산업재 하락.
간밤 뉴욕증시에서 장막판에 주요주시가 고밸류 부담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으로 전환한 것은 부정적. 특히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 상승하며 미 국채금리가 반등한 것은 부정적이나 달러가치와 원화가 안정적으로 변화를 보여 부정적 영향을 제한.
애플 관련주, 전기차와 2차전지 관련주 등 대형성장주의 하락은 부정적. AI관련종목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마감했으나 밸류부담에 장막판 반도체 업종 상승폭 반납은 긍정적 분위기를 제한하는 요인.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청문회, 중국의 양회, 미국 고용보고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은 외인의 헤지성 선물매도를 유인할 수 있는 요인.
장 시작전 발표될 한국 4분기성장율, 10시45분에 발표될 중국차이신 PMI지수가 영향을 줄 듯, 중국양회에서 나오는 뉴스흐름도 중요. 연일 상승하는 일본증시를 모델로하는 기업밸류업 정책 모멘텀은 여전히 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종합하면 오늘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후 전일 상승에 대한 매물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금리, 달러, 중국증시의 방향성에 연동되는 하루가 될듯. 외인의 현물수급은 견조하게 유입되며 한국 증시 방향성을 가르키는 가운데, 외인의 헤지성 선물수급이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 외인 순매수의 Key는 반도체와 밸류업 수혜주가 될듯. 반면, 2차전지에 대한 보수적 관점 지속.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07%
WTI유가 : -1.41%
원화가치 : -0.10%
달러가치 : -0.05%
미10년국채금리 : +0.26%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전일 뉴욕증시 : AI, 비트코인 강세 불구 대형 기술주, 전기차 업종 부진으로 소폭 하락
ㅇ 다우-0.25%, S&P-0.12%, 나스닥-0.41%, 러셀-0.10%, 필 반도체 +1.06%
4일 뉴욕증시는 비트코인 급등에 따른 관련 종목군의 강세, 엔비디아(+3.61%)등 AI 관련 종목군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이는 규제이슈 등이 유입된 애플(-2.54%)등 대형기술주의 부진과 전기차 관련 종목군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추정. 상승과 하락 종목의 차별화가 뚜렷한 모습을 보인 점도 특징.한편,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비롯해 중국의 양회, 미국 고용보고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뚜렷한 방향성 대신 종목 차별화장세 지속의 원인.
장 마감 직전 밸류부담 속 반도체 업종의 상승폭이 축소되자 결국 주요지수는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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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쏠림 현상과 종목 압축
비트코인과 엔비디아(+3.61%)의 상승이 지속. 비트코인의 경우 반감기를 앞두고 공급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심리와 비트코인 투자 ETF로 인한 수요증가 소식 등이 겹치며 지속 상승세. 최근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부각, 주식 이외 투자처로 수급의 쏠림이 진행된 여파로 비트코인이 급등한 것으로 해석. 지난 목요일 JP모건은 반감기 이벤트가 끝나고 나면 보상감소와 생산비용이 2만 6,500달러에서 5만 3천달러로 증가해 채굴업종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며 비트코인은 4만 2천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 다만 여러 요인에도 수급의 쏠림이 집중되며 가상자산은 물론 관련 종목군도 급등
한편, 엔비디아(+3.61%)도 연일 상승 중. AI 서버 제조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18.65%)가 S&P500에 3월18일부터 편입된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관련 종목군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 여기에 AI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브로드컴(+0.22%)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도 AI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요인. 이와 함께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 소식과 18일부터 진행되는 GTC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 등도 AI 관련주 상승요인으로 추정. 다만, 쏠림현상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나 과거와 달리 AI 관련한 소프트웨어 업종은 보합권 등락에 그치고, 일부 종목은 하락하기도 하는 등 AI 관련 종목군의 압축도 특징.
파월 연준의장의 통화정책 관련 의회 청문회(6,7일), 베이지북(6일), 중국의 양회(4,5일), 미국 고용보고서(8일) 등 주요 이벤트가 진행중인 가운데 AI 관련 브로드컴 실적 발표(7일), 엔비디아의 GTC(18일) 등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방향성을 결정할 이벤트를 앞두고 견고한 투자심리에 기대어 주식시장의 강세가 지속. 이는 개인투자자 협회의 개인투자 심리가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높은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 결과 주요 이벤트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가 확대. 다만, 과거와 달리 종목군의 압축도 특징이였고, 장 마감 직전 AI 관련주와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매물 출회가 지속된 점도 특징.
■ 주요종목 : AI 관련주 압축, 전기차 부진, 비트코인 관련주 급등
AI서버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18.65%)는 S&P500 지수에 3월18일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엔비디아(+3.61%)는 목표주가 상향조정과 18일부터 진행되는 GTC에 대한 기대심리 유입에 급등. 관련 소식들은 AMD(+1.34%), 마벨테크(+2.24%), 인텔(+4.08%)등은 상승한 반면, 팔란티어(-3.57%), C3.AI(-5.02%)등은 부진했고, 어도비(-0.52%), 세일스포스(-0.71%), 인튜이트(+0.28%), 서비스나우(+0.32%)\등 소프트웨어 업종도 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등 AI 관련주의 압축이 진행.
비트코인이 급등을 이어가자 코인베이스(+11.36%), 마이크로스트래티지(+23.59%), 모고(+15.63%), 갤럭시디지털(+4.22%)등은 급등했으나 채굴업체인 라이엇 플랫폼(-6.65%), 매러선 디지털(-4.78%)등은 반감기를 앞두고 하락.워너브라더스(-6.46%)는 넷플릭스(-0.57%)와 디즈니(+1.55%)에 이어 비밀번호 공유 단속에 나선다고 발표했지만 급락. 그 외 파라마운트(-5.94%), 폭스(-1.29%)등은 동반 하락. 이는 점차 관련 업체들의 경쟁 심화 이슈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애플(-2.54%)은 EU로부터 20억 달러 과징금 부과 소식에 하락. 더 나아가 골드만삭스 등 일부기관들이 투자 리스트에서 제외한 점도 부담. 알파벳(-2.81%)은 캘리포니아주에서의 웨이모 서비스 확장소식에도 애플과 같이 반독점 이슈 소송과 AI산업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테슬라(-7.16%)는 2월 중국 판매가 전년 대비 18.9%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더불어 트럼프의 대선 후보 자격에 대해 대법원에서 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놓자 전기차 산업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점도 부담. 관련 소식에 니오(-7.79%), 리오토(-13.64%), 샤오펑(-8.04%)등 중국 전기차 업종도 크게 하락 했으며, 리비안(-3.88%), 루시드(-3.60%)등 미국 전기차 업체들도 부진. 더불어 알버말(-6.72%), 리튬아메리카(-3.89%), 퀀텀스케이프(-1.60%), 블링크차징(-5.88%)등 2차전지와 충전시설등도 동반 하락.
반면, 포드(+2.33%)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증가로 2월 차량 판매가 10.5% 증가 했다는 소식에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중국 Caixin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Feb 10: 45
- 중국 Caixin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Feb 10: 45
- 한국 GDP 성장률 잠정치 (전분기비) Q4 08:00
- 한국 GDP 성장률 잠정치 (전년비) Q4 : 08:00
- 한국 S&P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Feb :부진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보스틱 애틀란타연은 총재의 인플레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도 금리반등 요인. 파월 연준의장의 통화정책 관련 의회청문회, 고용보고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점도 금리반등 요인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유로>홍콩달러>위안>달러인덱스>원화>엔화
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비롯해 고용보고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유로화 등에 약세.엔화는 일본 정부가 디플레이션 극복 선언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지만, 여전히 마이너스금리 지속 기대가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
유로화는 S&P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긍정적 전망과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하는 등 여러 재료로 달러 대비 강세. 다만,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변화는 제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원유하락 Vs. 천연가스 상승
국제유가는 OPEC+가 자발적인 감산을 올해 중반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하락. 최근 일각에서는 연말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관련 내용이 없었다는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가솔린과 난방유 등 여타 에너지 품목도 부진.천연가스는 주요 생산자들이 3월까지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약 10억 입방피트의 생산량을 줄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금은 중국 내수 확대 기대로 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특히 인도의 봄철 결혼시즌을 앞두고 수요 증가 기대도 긍정적인 영향. 비철금속은 중국의 경제 부양 기대로 대부분 상승. 구리도 강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 직전 고점 우려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농산물은 달러 약세 및 최근 하락에 따른 일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종합+0.41%, 선전종합+0.18%, 항셍지수+0.04%, 항셍H지수 -0.28%
4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양회(兩會) 결과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는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앞두고 변동성을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기부양책을 포함해 부동산 시장 문제를 중국 정부가 어떻게 해결할지 여부에 기대가 쏠리면서다.
국정 자문기구 격인 정협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막이 올랐고, 국회 격인 전인대는 하루 뒤인 5일 개막한다. 각각 10일과 11일 폐막한다.
러우친젠 전인대 대변인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경제 반등과 장기성장의 근본적인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며 "중국 지도부는 이에 대한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다음날 있을 리창 국무원 총리의 정부 공작보고가 주목된다. 리 총리는 연간성장률 목표치와 경제정책 추진 방향, 부문별 예산 등을 제시한다.
창장 증권의 다이칭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양회에서 발표될 정책을 추측하며 변동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불확실성이 커지고 시장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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