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02/29(목)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2. 29. 07:35
24/02/29(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의 부정적 분위기에 전일 상승분을 일부 되돌림하며 하락출발, 오전장은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이었으나 오후장 들어 미국 PCE물가지수 등의 발표, 미국 24회계년도 예산안 등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과, 월말 리밸런싱 효과, 삼일절 휴장 등으로 외인의 관망세와 헤지성 선물매도가 우위를 보이면서 하락. 코스피 -0.37%, 코스닥 -0.05%로 마감.코스피는 -0.7%내외로 출발하여 오전에 낙폭을 거의 회복했다가 오후장에 외인들의 헤지성 선물매도 증가로 재반락. 반면 외인의 양호한 현물수급은 한국증시의 밑바닥 투자심리는 강건하다는 시그널로 해석. 일본, 홍콩, 상하이증시는 상승. 유가, 달러는 좁은 범위에서 소폭 변동. 미 국채금리는 하락출발 후 단기물중심으로 상승.
전일 금감원장 발언영향에 저PBR 업종인 금융섹터, 유틸리티, 통신, 자동차업종이 지속상승. MWC 이벤트에 통신사 강세. 덴티움 실적호조에 치과 의료기기 업종 강세, 리튬과 니켈가격 상승에 2차전지주 강세, BDI상승에 팬오션등 일부 벌크해운주 상승. 반면 샘 올터먼과 저커버그의 한국방문 모멘텀 소멸에 AI, 소프트웨어, 로봇업종 낙폭확대, K-팝, K-컨텐츠, 게임, 인터넷 플랫폼 업종들도 큰폭 하락.
■ 미-중 증시 모멘텀 역전: 중 국가대표 펀드 등장 -하이
ㅇ 미 증시를 견인했던 내러티브의 숨고르기
- 엔비디아 실적 발표이후 미국 증시가 숨 고르기 장세에 진입함. 당사가 26일자 보고서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미국 증시를 주도할 메인 내러티브(이야기)가 약화되었기 때문으로 여겨짐.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 즉 금리인하와 관련한 내러티브는 2월 물가지표와 3월 FOMC회의 이전까지는 증시에 주된 내러티브 역할을 하기 쉽지 않음. 무엇보다 6월 금리인하 컨센서스에 대한 시장의 동요, 즉 금리인하 시점이 하반기로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기 이전까지 당분간 금리인하 내러티브가 시장을 주도하기 어렵다는 생각임
- AI사이클 관련 내러티브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과열에 대한 경계감과 더불어 구글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 오류와 편향성 이슈는 AI 모멘텀의 단기적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 동시에 경기사이클에 대한 우려는 당초 예상과 달리 완화되는 분위기지만 증시를 강하게 견인할 정도의 강력한 모멘텀도 아니라는 점도 미국 증시의 단기 숨 고르기 장세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ㅇ 중국 모멘텀을 포함한 제조업 경기 회복 흐름 확산 여부가 여전히 변수.
- 하락장세가 지속되던 중화권 증시의 반등 모멘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단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임. 2월들어 급반등 랠리에 힘입어 중화권 증시는 올해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하면서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하기 시작함. 물론 랠리의 원인이 중국 경기 모멘텀 강화보다 정부의 강력한 증시 안정의지에 힘입은 바 크다는 점에서 증화권의 증시 지속적 랠리를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증시 안정 의지는 주목할 필요가 있음. 중국 정부는 증시 안정을 위해 중국 국유 기관들로 구성된 이른바 '국가대표'가 올 들어 4,100억 위안(약 75조 83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그리고 이들 국가대표는 이후에도 추가 매입에 나설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UBS 분석에 따르면 국가대표 펀드는 2015년 7~9월 중국증시 폭락 당시 총 1조 2,400억 위안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던 사례가 있음. 따라서, 올 들어 국가대표 펀드가 매입한 4,100억 위안 규모의 주식 매입은 "역사적 수준을 상당히 밑도는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가대표 펀드의 추가 매수와 이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것이 UBS 전망임.
- 이러한 국가대표 펀드의 강한 매수는 숏 스퀴즈를 유발시키면서 중화권 증시 추가 랠리의 또 다른 동력으로 작용할 여지도 있음. 참고로 숏 스퀴즈는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해 일단 주식을 빌려서 매도(공매도)한 투자자들이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할 경우 더 큰 손실을 줄이기 위해 빌린 주식을 다시 매수하는 것을 말함.
- 주목되는 것은 미국 증시의 숨 고르기 속 중화권 증시의 랠리가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점임. 관련하여 2월 외국인의 국내 순매수 규모가 약 7.1조원(2월 1~17일)에 이르고 있음과 무관치 않다는 판단임.
- 다만, 다음주 개최되는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얼마나 강한 성장 메시지를 시장에 던져줄지가 중화권 증시는 물론 국내 외국인 순매수 흐름에 단기 변수 역할을 할 것.
■ 다음주 ‘수퍼 화요일’ 즈음부터 슬슬 반영될 미국 대선 불확실성 -KB
ㅇ 강한 미국 경제.
작년 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3.3% (전분기 연율)에서 3.2%로 소폭 하향 수정. 그러나 내용은 나쁘지 않았음.
1) 강한 소비. 1월 소매판매가 나올 때 작년 11월과 12월 소매판매는 모두 하향 수정. 작년 4분기에 상품 소비의 성장 기여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대로 (2/16), 개인소비지출 상품의 성장 기여도는 0.85%p에서 0.72%p로 하향 수정. 그러나 속보치에서 1.06%p였던 서비스의 성장 기여도가 1.28%p로 대폭 상향 수정. 그래서 상품과 서비스를 더한 개인소비지출의 성장 기여도는 1.91%p에서 2%p로 높아짐. 통화긴축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크게 약해지지 않고 있는데, 작년 11월부터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금리가 하락했고, 이런 금융환경이 소비를 진작하는 데에 기여.
2) 낮아진 재고 부담. 소비의 성장 기여도가 상향 수정됐는데도 성장률 수정치가 속보치에 비해 낮아진 건, 민간재고변화의 성장률 기여도가 하향 수정된 영향이 컸음. 민간재고변화의 성장률 기여도는 0.07%p에서 -0.27%p로 0.34%p 낮아짐. 민간재고변화가 GDP 성장률에 많이 기여할수록, 보통은 재고를 많이 쌓은 만큼 다음 분기에 부담으로 작용. 작년 3분기에 민간재고변화는 GDP 성장률에 1.27%p나 기여했는데, 작년 4분기에 그 영향이 나타난 것. 그러나 소비와 함께 보면, 작년 3분기에 쌓았던 재고를 작년 4분기에 덜어낼 정도로 소비가 강했다고 볼 수 있음. 무엇보다 재고의 부담을 작년 4분기에 낮추면서 올해 1분기에 재고를 줄이면서 GDP 성장률을 낮추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아짐..
3) 지식재산투자. 지식재산투자의 성장률 기여도는 0.11%p에서 0.18%p로 소폭 상향 수정. 수정폭이 크지는 않았음. 그러나 팬데믹 기간 동안 대규모의 IT 투자가 진행됐던 흐름이 계속 약해지고 있었는데, 작년 4분기부터 지식재산투자의 성장률 기여도가 반등한 것은 꽤 의미가 있음. 올해에는 인공지능 (AI) 투자자 더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성장률 하락을 막는 데에 기여할 전망.
ㅇ 높아지는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
애틀랜타 연은의 GDPNow는 1분기 GDP 성장률을 3.25%로 추정. 다른 항목들의 성장률 기여도 추정치는 거의 변함이 없는 반면, 민간국내투자의 성장률 기여도를 높여 잡고 있음. 신규주택매매가 발표된 26일에는 민간국내투자 중에서 주거의 성장률 기여도를 높여 잡았고, 제조업 지표가 나온 27일에는 민간국내투자 중에서 민간재고변화 추정치가 상향 조정. 대선 불확실성이 투자를 위축시키더라도 AI 투자가 그 영향을 상쇄할 거라는 전망과 같은 맥락
ㅇ 슬슬 높아질 대선 불확실성.
작년 4분기에 3.2% 성장한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에도 비슷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약해질 수밖에 없음. 1월 초에 7회까지 높아졌던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 전망치는 3회로 이미 축소. 이달 초 1월 고용보고서가 나오기 직전에 2025년 말로 예상됐던 기준금리 바닥 시점은 2026년 말로 미뤄져 있음.
지금은 경기가 강해서 올해 기준금리를 많이 낮추지는 못하더라도, 내년과 내후년까지 긴 시계로 보면 인플레이션이 다소 느리더라도 하향 안정되면서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을 거라고 시장은 보고 있음.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기준금리 저점 (terminal rate) 전망치는 3.8%대에서 보름째 횡보 중.
이런 시장의 전망을 흔들 수 있는 건 대선 불확실성.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선출이 확정되면, 대선 불확실성이 시장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할 전망.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하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본인이 주지사였던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
다음주 화요일 (3월 5일)에는 공화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의 36%가 투표를 하는 ‘수퍼 화요일’. 헤일리 후보는 수퍼 화요일까지는 후보사퇴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보수주의의 돈줄 역할을 하는 코크 네트워크는 헤일리 후보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힘. 헤일리 후보가 경선을 포기하면 트럼프 후보는 공화당의 유일한 경선후보. 본인의 사법 리스크를 ‘사법부가 아닌 유권자가 판단하도록 하자’면서 정면 돌파할 것.
수퍼 화요일 이후부터 대선 불확실성이 가격에 반영되면, 금리는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
■ 코셈 : 원래 작은 고추가 맵다 -한국
ㅇ 주사 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
코셈은 주사 전자현미경(SEM) 전문 기업이 다. 전자현미경은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기초 과학 장비이자 첨단 장비이다. 코 셈이 2007년 일반 전자현미경(Nor mal SEM)을 상용화에 성공하여 우리나라는 전자현미경 5대 상용화 국가가 되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광학현미경에 조금 못미치는 7~8조원 규모이며, 주사 방식(SEM)이 약 80%를 차지한다. 배율은 광학현미경보다 높고 원자현미경보다는 낮다. 대당 단가 범위는 넓지만(1~100 억원) 평균 5억원 이하로 형성되어 있다.
ㅇ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성장 전망:
동사의 주력 제품은 Tabletop SEM으로, 고사양 Normal SEM 수준의 스팩을 지원하되 소형화하여 편리성을 높였다. 기존 장비에 EBSD, STEM 기능을 융합하여 더 높은 스팩도 지원할 수 있다. 현재 Tabletop SEM 시장은 미국 및 일본 기업이 과점하고 있지만, 동사 제품은 최근 전자현미형 시장의 소형화, 일반화, 고성능화 트렌드에 부합한 만큼,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기타 제품으로는 전처리 장비(이온밀러(CP), 이온코더)가 있다. CP는 전자현미경의 주변기기로, 이온을 이용하여 물질을 식각하는 장비이다. CP시장은 일본 및 독일 제품이 과점하고 있다. 현재 매출액 내 비중은 낮지만, 타사 대비 식각률이 높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전사 실적 개 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4년 예상 매출액 비중은 SEM 77.0%, 주변기기(CP 등) 17.1%, 기타 5.8%이며, 수출 비중은 70% 수준이다.
ㅇ 아직은 작지만,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기대:
코셈은 2022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다. BEP 매출액을 초과하면서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편, 2023년에는 러시아 수출이 제한되었고 중국향 이차전지 관련 제품 공급이 2024년으로 지연되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2024년 매출액 201억원 (+47.3% YoY), 영업이익 33억원(+94.6% YoY)을 전망한다. Tabletop SEM의 매출 호조에 따라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향후 2025년에는 CP-SEM(이차전지), 2026년에는 Air-SEM(대기압) 제품의 양산이 계획되어 있는 등 기술력을 바탕 으로 신제품 출시가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동사의 중장기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 제이오 탐방노트: 증설 이상 무 -SK
ㅇ 본격 개화를 앞두고 있는 CNT 도전재 시장
동사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도전재용 CNT(Carbon nano tube)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 중(23년 CNT 매출 비중 약 25%). CNT는 기존 양, 음극 도전재로 사용되던 카본블랙 대비 높은 전도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전재 투입량을 70% 이상 줄일 수 있음. 동시에 활물질 투입량을 늘려 배터리 에너지 용량 증가를 가능하게 함. 또한 배터리 급속 충전 및 장수명 구현에도 유리하며 LFP, 실리콘 음극재 사용시 보완소재로 수요 증가가 기대됨.
당사 추정에 따르면 CNT 시장은 양극기준 ‘23년 ~’30년 연평균 약 40% 성장할 전망. 동사는 CNT 고객사로 SK온, CATL, Northvolt를 확보 중이며 그 중 SK온, Northvolt는 MWCNT(10B)를, CATL에게는 TWCNT(6A)를 공급중. 현재 안산 1공장 (MW 1천t)을 가동 중이며, 2공장 1차(1천t)는 시가동 후 4Q24 양산, 2차(1천t) 3Q25 양산이 예정되어 있어 25년 Capa는 3천t으로 증가할 전망.
ㅇ 24년 CNT 매출 성장 제한적이나, 연말기점 신규고객사 유입 기대
주요 고객 SK온(23년 CNT 매출내 비중 약 70~80% 추정)의 판매 둔화로 24년 매출액은 23년 대비 약 30%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나 25년에는 전년 대비 200% 이상의 성장을 예상. 24년 말 전후 신규 고객사향 공급이 예상되는 점이 고무적.
연말 일본 셀 업체향 신규 공급이 예상되며, 국내 주요 셀 업체와 MW CNT(10BS) 신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됨. 기존 고객 중에서는 CATL의 TWCNT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24년 하반기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급 물량이 증가할 전망. 또한, 고부가 제품인 음극용 SWCNT는 현재 파일럿 라인을 통해 고객사 테스트 중임. 신규 고객 대응을 위 한 3공장 투자도 검토 중이며 연내 투자 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
ㅇ 시점의 문제일 뿐, 증설 이상 무
2월 27일 진행된 제이오 사이트 투어를 통해 제이오의 2공장 증설상황 등을 확인. 24년 증설예정인 총 2,000톤 중 1차 증설분(1,000 톤, MW CNT / 1H24 상업가동 계획)에 대한 시운전 상황을 확인. 기존 제이오의 Capa 증설 계획대비 전방 수요 부진 등 상황을 겪으며 지연된 상황이나, 시점의 문제일 뿐 증설은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
ㅇ 고객사 확보노력의 결실, 24년에도 실적성장 기대
제이오는 4Q23 매출액 316 억원(+61.5% YoY, +0.5% QoQ), 영업이익 19 억원 (75.6% YoY, -59.6% QoQ)을 기록. 견조한 CNT 부문 이익에도 불구하고 플랜트 부문 연말 일회성 비용반영 등 영향. 최대 고객사 SK온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제이오는 중국 고객사 비중 확대 등 기존 지속해왔던 고객사 다각화 노력으로 극복
1H24 SK온의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기존 80%수준이었던 SK온 향 매출비중은 24년 6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고객사향 물량 확대, 2H24 신규 고객사향 출하 개시 등을 통한 외형성장은 지속 가능 할 것으로 전망. 제이오의 고객사 다변화 측면에서 볼 때 SK온 향 출하부진은 단 기적으로 성장세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사업 리스크 축소 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판단.
ㅇ 성장포인트: 고객사 채택 확대 + 제품 라이업 확대
25년 주요 고객사 CNT 채택률 증가 예상. 단기에는 SK온 공급 물량에 대한 우려 존재하나 25년에는 기존, 신규 고객들의 신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며 카본블랙을 대체하여 CNT를 사용하는 라인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 엔지니어링 역량을 활용 한 전공정 내재화를 통해 CNT 설비 투자비용(MW 기준 1천t 약 300억)은 경쟁사 대비 약 30% 저렴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를 지니고 있어 추가 고객 확보에도 유리할 전망.
24년 Capa 증설과 양산 확대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 현재 전방 고객사의 CNT 채택 비중이 낮은 점을 고려하면, 향후 2차전지 성장세가 과거 전망대비 조정되더라도 CNT소재의 수요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MW CNT 대비 수익성 좋은 TW CNT(양/음극) 출하 증가 역시 실적 업사이드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12MF PER 46.9 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있는 상황이나, 실적 성장의 초입인 점을 고려하면 정당화 가능하다는 판단.
■ 원텍 : 높아진 이익체력, 이제는 해외사업 성과가 중요해진 시점 -한국
ㅇ 4Q23실적은 수주건 출하 일부 이연, 판관비 확대로 컨센서스 하회.
2023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29억원(+35.7% YoY), 영업이익 105억원 (+10.3% YoY, OPM 31.9%)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4.2%, 16.5% 하회.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주된 이유는 1) 4분기에 발생한 브라질향 라비앙 수주건 240대 중 60대의 수출이 올해 1분기로 이월됐고, 2) 광고선전비 29억원을 포함하여 판 매관리비가 분기 100억원(+138.6% YoY, +32.6% QoQ)으로 확대됐기 때문
ㅇ 국내 장비 판매 견조 재확인, 소모품 반등 성공
1) RF 장비 부문은 예상대로 지난 10월 출시된 ‘올리지오X’가 실적을 견인. 국내는 4분기 판매량 140대(올리지오 41대, 올리지오X 99대)를 기록하며, 작년 가이던스였던 500대를 상회한 534대를 달성. 반면 수출은 41대로 3분기에 이어 더딘 성장.
2) 소모품은 뚜렷한 회복세를 확인. 경쟁사들의 무상 소모품 제공 영향이 완화되었고, 누적 장비 대수가 1,600대를 넘어서면서 월 평균 유상 소모품 판매량이 8,300개 수준으로 회복했다. 올해 1월 판매 데이터도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어 소모품 매출은 분기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ㅇ 2월 22일 대표이사 간담회
- 엔지니어와 의사, 환자 3박자가 갖추어진 시장
간담회에서 강조된 내용은 한국이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제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 1) 제품을 적시에 개발할 수 있는 인력풀과 2) 시술을 할 수 있는 의사진, 3) 환자들의 높은 시장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 북미는 톡신과 필러같은 Injection 시술이 발달해 있는 반면, 한국은 장비 기반 시술에 대한 의사의 이해도와 환자 관심도가 매우 높음. 의사들은 장비에 대한 교육 수준과 연구 의욕이 높아 시술 방법에 대한 노하우와 임상 축적. 환자 수요가 높다 보니 RWD가 더 많이 쌓이게 되며, 후속 제품 개발에 피드백이 반영. 따라서 Merz 및 Solta Medical 등 오리지널 기업들이 제품 개발 이후 후속 연구에 대한 피드백이 20년간 점진적으로 이루어진 반면,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은 5 ~ 7년만에 압축적으로 노하우를 획득. 국내 시장 경쟁 포화 우려보단 해당 제품들의 수요가 흡수되고 있는 국면
- 태국과 일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미국은 중장기적인 기다림 태국은 미용 의료 시술 관심도 높은 시장으로 2023.10월 동사는 직판 체제로 변경. 2024E 올리지오 판매 200대 추정으로 YoY +541% 성장한 139억원 매출액 기대. 일본은 높은 수요에 비해 미용 의료기기에 대한 후생성 허가의 어려움으로 제한적 제품 사용. 일본 환자는 한국 등 원정 시술을 진행.
2024E 동사는 SheepMedical 투자건을 시작으로 일본 내 시술 수요를 흡수할 예정. 2024E 일본 매출액 YoY +37% 성장한 48억원 추정하나, 일본 MSO 설립 등에 따라 추정치 상향 여지 있음. 미국은 현지팀 조직 중으로 Sales 및 Operation 인력 채용 중. 유통 구조가 확립되어 있는 제조사와의 협업이나 대리점 계약 등 다양한 형태로 미국 판매 전략을 열어둔 상황. 다만 모든 영업을 총괄하는 형태보다는 효율적 자원 배분이 가능한 형태의 판매 전략 선택 예정.
ㅇ 주가 상승의 마지막 관문은 수출 :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5000원
원텍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 1) 신제품(올리지오X) 성과, 2) 유상 소모품 수량 회복 여부, 3) RF 제품 수출 증가를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실적을 통해 올리지오X의 견조한 시장 수요를 확인했고, 우려됐던 소모품 매출도 개선되는 모습. 결국 원텍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마지막 관문인 수출 확대가 필요. 아쉽게 도 2023년은 수출 비중 48%(2022년 51%)를 기록하며, 끝내 수출이 본격화되는 모습을 확인하지 못함.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수출 확대 전략이 점차 성과로 이어지는중. 올해 수출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태국에서 1월 말 올리지오 승인 후 70대 수주를 완료. 지난 2월 러시아 허가를 획득했으며, 상반기 내 브라질 허가도 목표. 기대 대비 느린 해외 진출로 주가 부진이 지속됐으나, 수출 가시성이 높아지는 구간임을 고려해 목표주가 15,000원을 유지.
미용의료기기 성장 의구심으로 업종 주가 하락하였으나, 금번 간담회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국내 업체들은 높은시술 수요와 RWD를 확보할 수 있는 한국시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음.
현재 주가 수준은 2024F 기준 PER 12배로, 비교기업(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비올) 평균 18배 대비 저평가. 동사 주요 이익 성장의 변수인 팁 판매량의 반등이 확인되었고, 2024년은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및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브라질 올리지오, 중국 라비앙 등)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해외 사업 성과를 숫자로 확인하면서 주가는 PER 밴드 하단에서 반등 가능할 것으로 예상.
■ 덴티움 : 일회성 요인을 걷어내도 좋은 실적 -삼성
ㅇ 덴티움 4Q23실적
국내/중국/러시아 성장과 함께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컨센서스 상회. 중국 574억원(+36.7% y-y, +5.9% q-q)으로 VBP수혜 지속되며 전년도 낮은 기저 대비 성장. 러시아 3분기 이연수요 반영 및 재고축적목적 물량 일부 반영. 유럽매출 283억원(+26.8% y-y, +574.5% q-q)으로 전체매출 성장견인. 패키징 판매는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되지만 임플란트 재료물량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은 긍정적.
장비 재고자산손실 반영(40억원)으로 매출총이익률 감소(-3.3%p q-q)했으나, 회계 감사 결과 과도한 대손충당금 설정 수준 완화로 대손충 당금 환입 66억원 발생하며 영업이익률 38.4% 기록. 일회성 요인 제외시 영업이익률 36.6% 추정(-2.1%p y-y, +4.5%p q-q). 지배주주순이익은 270억원으로 높은 영업이익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는데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추징금 55억원 납부가 원인.
ㅇ2024년, 이제는 Q 증가가 곧 매출성장률로 반영
2024년 매출액은 4,548억원(+15% yoy), 영업이익 1,564억원(+19% yoy), 영업이익 률 34%(+0.9%p yoy)를 예상한다. 1Q24 중국, 러시아 모두 기저효과와 수요증가에 따 른 매출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4년 예상 중국 매출액은 2,322억원(+15% yoy), 러시아 413억원(+8% yoy)으로 보수적으로 가정했다.
중국 매출은 2Q24부터 가격하락 영향 없이 Q 증가분이 매출성장률로 반영될 전망이며, 예상 성장률(+15% yoy) 보다 높은 Q 증가는 곧 실적 상향 요인이다. 1Q23 러시아 매출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나(약 3억원) 1~2월 관세청 수출데이터를 기반하면, 1Q24부터 러시아 매출도 의미있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직판 비중을 70%로 늘려 대도시 위주의 영업을 진행하고 있어 전년대비 외형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대규모 재고자산평가손실 및 대손상각비 환입은 향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며 완화된 대손충당금 설정 비율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
ㅇ투자의견 Buy로 상향,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상향
타깃 멀티플 8.1배(글로벌 Peer 평균에 20% 할인, Bloomberg) 적용한 목표주가 소폭상향. 23년 11월 이후 글로벌 치과 기자재 기업 중 Implant #1인 Straumann의 주가는 40%, 투명교정 #1인 Align Technology의 주가는 70% 상승. 1등 기업들의 주가 상승과 함께 치과 기자재 수요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조금씩 확인 중.
중국향 전체 임플란트 수출액 전년도 코로나19 영향 및 VBP 대기수요로 인한 낮은 기저대비 1월 150%, 2월 38.6%(1~20일 수출 월 환산 기준) 증가하며 현지수요 증가 확인 중. 지난 27일 글로벌 peer Straumann은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중국에서의 프리미엄/챌린저(중고가) 임플란트의 동반 성장을 통한 30~40% 수준의 볼륨 증가를 확인했으며, 향후 2년간 중국 매출 15~20% 성장 전망 언급. 중국 밸류(중저가) 임플란트 시장 내 한국 업체들의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 며, 안정적인 마진 개선 전망에도 저평가 매력 지속, 투자의견 BUY 유지.
24년 중국/러시아 매출 성장에 대해 다시 눈여겨볼만한 구간. 향후 글로벌 소비침체 개선, 중국경기 반등시 패키징 판매 증가에 따른 추가실적성장 및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동사 현재 주가수준은 2024년 예상 실적기준 PER 11배 수준으로 PER 밴드 최하단에서 거래 중. 4Q23 실적에서 중국매출 회복세가 확인되었고, 2024년은 Q 증가에 따른 중국 고성장과 영업레버리지 구간에 재진입함에 따라 주가는 밴드 하단에서 점진적인 우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오늘스케줄 - 02월 29일 목요일
5. 임시국회 본회의
6.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에 대한 공청회 개최
7. 정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 업 지자체 최종 선정 결과 발표
8.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출시(현지시간)
9.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10. 한온시스템, 美 테네시주에 신규 공장 설립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11.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12.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13. KDI, 북한경제리뷰
14. 3월 재정증권 발행계획
15. 한화 실적발표
16. 토니모리 실적발표
17. 미투온 실적발표
18. 고스트스튜디오 실적발표
19. 모두투어리츠 상호변경(스타리츠)
20. 디에이치오토리드 상호변경(DH오토리드)
21. 유진스팩10호 신규 상장
22. 유안타제15호스팩 신규 상장
23. 블리츠웨이 신주상장(흡수합병)
24. KH 필룩스 변경상장(감자)
25. 젬백스링크 추가상장(유상증자)
26. CJ CGV 추가상장(CB전환)
27.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CB전환)
28. 한빛레이저 추가상장(CB전환)
29. HLB테라퓨틱스 추가상장(CB전환)
30. KH 전자 추가상장(CB전환)
31. BF랩스 추가상장(CB전환)
32. 수성샐바시온 추가상장(CB전환)
33. 메디프론 추가상장(주식전환/CB전환)
34. HLB생명과학 추가상장(BW행사)
35. 오성첨단소재 추가상장(CB전환)
36. 미스터블루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37. 엔켐 추가상장(주식전환/BW행사)
38. 젬백스링크 추가상장(CB전환)
39. 포스뱅크 보호예수 해제1. 美) 1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2. 美) 1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3.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4.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례 국정연설(현지시간)
40. 美) 2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41. 美) 2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42.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43. 美) 베스트바이 실적발표(현지시간)
44. 독일) 1월 소매판매(현지시간)
45. 독일) 2월 실업률(현지시간)
46. 독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현지시간)
47. 中) 통계청 연간 통계 공식성명~~~~~~
02월29 : 저커버그 1박2일일정 한국방문
02월29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제품명)출시.
02월29 : MSCI 지수재조정(리밸런싱)
02월29 : 임시국회 본회의02월26~29일 :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개최, 스페인 바르셀로나, AI챗GPT,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양자암호
02월28일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 재공시 기한
02월28일 : 한화오션, 세계 첫 '친환경 해운사'설립 보도에 대한 답변 재공시 기한
02월28~03월28일 : SK디앤디 거래정지(회사분할)
02월28 : 대만증시, 평화의 날 휴장
02월28 : 삼성전기, 테슬라에 5조대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02월28~3월28일 : SK디앤디 거래정지(회사분할)~~~~~
03월01일 : 한국증시 삼일절 휴장
03월04일 :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너지에 1조4천억원 규모 ESS공급 재공시 기한
03월04일 : 미국물리학회(APS)3월회의,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교수 LK-99 초전도체 발표
03월05~13일 : 중국 양회(정협·전인대)
03월05일 : 美대선후보경선 슈퍼화요일, 공화당, 민주당후보 선출 최대 행사
03월05일 : 한샘,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에 대한 재공시 기한
03월05일 : 유진테크, 日코쿠사이 엘렉트릭제소 재공시 기한
03월06~8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 개최, 코엑스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현지시간)
03월06~8일 : 2024 드론쇼 코리아, 아시아 최대규모 드론전시회, 벡스코
03월06일 : SK오션플랜트, 1,100억 투자 동해면에 파이프 생산시설 재공시기한
03월07일 : 바이든대통령 美회의에서 4년차 국정연설
03월10일 : 미국 썸머타임 3윌둘째주 일요일~ 11월첫째주 일요일
03월14일 : 한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3월15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3월20일 : 일본증시휴장
03월22일 : '확률형 아이템 의무표시' 시행령 개정안 입법
03월26일 :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사업 현대자동차로 이관 재공시기한
03월26일 :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지분매각 관련 재공시 기한
03월27∼29일 : 'OLED 코리아' + Extended Reality Korea) 동시개최. 서초구 더케이호텔, 유비리서치
03월29일 : SK디앤디 변경상장(회사분할)
03월29일 : 셀트리온, 충남 신공장 건설 2028년까지 3,000억 투자 재공시기한
03월29일 : 홍콩,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증시 Good Friday휴장
03월31일 : 유럽 서머타임 3월 마지막주 일요일~10월마지막주 일요일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상무부가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3.2% 성장했다고 집계하며 시장예상치와 속보치를 모두 하회했다고 밝힘. 이는 개인재고투자의 하락전환과 연방 정부 지출, 주거용 고정투자, 개인소비지출의 둔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Reuters)
ㅇ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지속적이고 광범위해져야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주장함. 또한 연내에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첨언함 (Reuters)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내 금리인하를 예상하며, 세번의 금리인하가 합리적인 출발선이라고 언급함 (Marketwatch)
ㅇ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유럽의회에서 러시아 동결자산의 초과 이익금을 우크라이나를 위한 군사장비 공동구매에 활용하자고 제안함. 동결자산에서 나온 수익금을 민간 재건이 아닌 군사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EU지도부 차원에서 처음 언급된 것임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지수 ETF +0.83%, MSCI 신흥지수 ETF -1.3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12%, 러셀2000지수 -0.77%, 다우 운송지수 -0.57% 하락. 야간선물 -0.36%.전일 1,333.6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24.5원을 기록.
전일 한국증시는 전일 외인과 기관의 선물매도로 과도하게 하락한 부분이 완전히 복구되는 흐름을 보여줌. 앞선 뉴욕시장의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에 헤지목표가 해소되면서 장초반부터 외인과 기관의 선물 환매수 유입. 중국 오후장 하락개장에 상승폭 일부 반납하다가 낙폭을 회복하며 코스피 1.04%, 코스닥 +1.13%로 마감.
이복현 금감원장이 장 중반무렵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 관련해 “상장기업에 대해서도 일정기준에 미달하는 기업에 대해서 퇴출이 적극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기업밸류업모멘텀이 갑자기 살아나며 가치주가 많이 분포된 자동차, 산업재, 소재업종이 크게 상승.아시아장중 금리와 유가 동반 하락. 일본, 홍콩, 상하이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국증시는 상승폭 유지.저커버그의 한국방문 관련하여 온디바이스AI 관련 반도체, IT부품주들이 강세. 밸류업모멘텀이 다시 부각되며 자동차, 산업재, 소재, 은행업종이 강세, 2차전지업종은 장초반 강세로 출발했지만 애플의 애플카 포기 영향에 상승폭 반납하며 마감.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하락하고 미국정부가 중국 견제와 관련하여 ATMAT조사에 착수하면서 필반도체지수가 하락한 점은 부정적. 유가와 금리 하락은 긍정적.
오늘 월말 리밸런싱 효과로 위험자산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월말효과 나타날 것으로 예상. 내일 한국증시 삼일절 휴장인데 오늘밤 미국에서 1월 개인소득, 소비, 개인소비지출 물가지표 발표의 불확실성, 그리고 미의국 24년 예산안 통과시한을 앞두고 외인의 선물매도 헤지수요 우세할 듯.
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출발 후 미 국채금리, 달러가치, 유가흐름을 주시하는 가운데, 중국증시 흐름에 주목할 듯, 오늘 중국증시는 벽계원 청산이슈와 바이두실적에 대한 뉴욕증시의 반응, 미국정부의 ATMAT조사 등 부정적 요인들과 중국 양회를 앞둔 경기부양기대가 상쇄되는 흐름을 따라 외인의 선물매도 헤지수요가 연동되며 한국증시를 끌고갈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27%
WTI유가 : -0.20%
원화가치 : -0.21%
달러가치 : -0.04%
미10년국채금리 : -0.35%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PCE물가발표 앞두고 정부당국의 규제소식 등으로 하락ㅇ 다우-0.06%, S&P-0.17%, 나스닥-0.55%, 러셀-0.77%, 필 반도체지수 -1.12%
28일 뉴욕증시는 유나이티드헬스(-2.95%)에 대한 반독점 조사 소식에 관련 종목의 부진으로 하락 출발. 더불어 AMAT(-2.62%)에 대한 대 중국 거래 조사와 바이두(-8.05%)의 부진한 실적에 따른 중국 기업들의 약세 등 여러 하락 요인이 지수에 부담.여기에 비트코인이 여러 호재성 재료를 바탕으로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6만 4천달러를 기록하는 등 급등한 점도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 이는 개인투자자들의 수급이 주식보다는 가상자산으로 쏠림현상이 유입되었기 때문으로 추정.
다만, 여러 부담 요인에도 미 증시는 최근 하락폭이 컸던 테슬라(+1.21%)와 보잉(+2.78%)등 개별 종목의 강세로 약세는 제한되는 등 개별 종목 장세의 연속성이 진행되며 하락 마감
~~~~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바이두 실적, AI, AMAT조사
중국 검색 업체인 바이두(-8.05%)가 매출이 예상을 소폭 하회했지만, 사상 최고를 기록. 다만, 이익이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하락. 이번 실적 결과에 대해 시장은 최근 알리바바(-3.98%)의 부진에 이은 결과라는 점에서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평가. 그렇지만, 바이두의 이익이 크게 감소한 부분은 우선주에 대한 자기자본 회계 처리에 따른 일시적인 부분이라는 점, 더불어 AI 사업에 대한 지출이 확대된 점도 이익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는 점에서 관련 우려가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실제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이 11% 증가헀으나 생성형 AI 개발지원을 위한 서버비용 등 연구개발비용도 11% 증가해 이익 축소 요인으로 작용.
미국에서 알파벳(-1.91%)이 제미니 AI 관련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고, 애플(-0.66%)도 10년을 이끌었던 전기차 관련 프로젝트보다 생성형 AI 부문에 더 집중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MS(+0.06%)가 투자한 OPEN AI와의 경쟁이 확대. 이런 가운데 바이두도 AI 챗봇인 어니로 인한 수익을 창출하는 등 관련 사업의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발표. 로빈 리 CEO는 어니로 인해 이번 분기에서는 수억 위안이 증가했으나 올해 수십억 위안의 추가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발표. 바이두가 어니로 수익 창출이 확대될 경우 시장에서는 AI생태계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전망. 이렇듯 미국과 중국의 주요 기업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경쟁 심화가 진행 될것임을 시사.
반도체 장비 업체인 AMAT(-2.62%)에 대한 미국 거래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도 중국기업들과 미국 반도체 회사들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 여전히 미국의 대 중국 규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고, 이 결과 나스닥의 하락을 부추김. 물론, 물가지표 발표 등을 기다리며 관망세 또한 짙은 모습 속 하락은 제한■ 주요종목 : 비트코인 관련주 강세 Vs. 중국 관련주 부진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7.88%)는 견고한 실적 발표와 함께 배당금 인상과 자사주 매입 확대 발표로 상승. 한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7.99%)은 분기매출이 20%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에 강세. 중국 검색엔진회사인 바이두(-8.05%)는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예상을 소폭 하회했고 이익도 부진했다는 소식에 하락.이 결과 시장일각에서는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으며 최근 강세를 보여왔던 알리바바(-3.98%), 핀둬둬(-2.59%), 진둥닷컴(-5.27%)등 전자상거래 업체가 하락. 또한 정부의 내수 확대 발표에도 여전히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있어 니오(-6.06%), 샤오펑(-6.93%), 리오토(-1.99%)등 전기차 업종도 동반 하락.
반도체 장비업종인 AMAT(-2.62%)가 대 중국 출하 관련 제재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됐다는 소식에 하락한 점도 중국 관련 기업들의 하락에 영향. 이는 램리서치(-0.87%), KLA(-0.68%)등 반도체 장비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확대. 이 여파로 마이크론(-2.33%), 퀄컴(-0.99%)을 비록해 엔비디아(-1.32%), 텍사스인스트루먼트(-1.15%)등 많은 반도체 관련주의 약세를 부추김. 이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2% 하락.비트코인이 여러 호재 속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순매수에 힘입어 한때 6만 4천달러를 기록하자 코인베이스(+0.79%), 마이크로스트레티지(+10.46%), 갤럭시 디지털(+4.17%), 매러선 디지털(+2.38%)등 관련 종목군이 상승.
대체육 가공업체 비욘드미트(+30.72%)는 비용절감 등을 발표하자 숏 청산 물량까지 유입되며 급등.
유나이티드헬스(-2.95%)는 미 정부 당국의 반독점 조사 소식이 전해지자 큰 폭으로 하락. 관련 소식은 해당 업종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후마나(-3.18%), 시그나(-1.65%), CVS헬스(-1.42%)등의 하락을 부추김.
장 마감 후 C3.AI(-1.36%)는 구독수익이 전년대비 23% 증가한 데 힘입어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하자 시간외로 17% 가까이 급등. 세일즈포스(+0.09%)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도 가이던스 실망에 시간 외 4%대 급락. 알파벳(-1.91%)은 최근 제미니 AI의 불안정성이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고 그 흐름이 지속. 애플(-0.66%)은 전기차 관련 사업 폐기와 AI 사업 확대로 전일 상승했지만, 오늘은 매물 소화하며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잠정치 (전분기비) Q4 기대이상 부정적
-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잠정치 (전분기비) Q4 기대이상 부정적
- 미국 GDP 판매액 잠정치 (전분기비) Q4 기대이상 긍정적
- 미국 실질 소비지출 잠정치 (전분기비) Q4 기대이상 긍정적
- 유럽연합 경제심리지수 Feb 부진■ 전일 뉴욕 채권시장
미 국채금리는 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하락. 전일 아시아 장 중에 하락폭이 컸었지만 장초반 회복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흐름. 루이스 권도스 ECB 부총재가 최근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2%로 향해 가는 것이 확실할 경우 ECB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금리하락 요인.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실질금리 하락, TED Spread는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위안>파운드>홍콩달러>달러인덱스>엔화>원화
달러화는 금리하락에 여타 환율에 대해 혼조세. 한편, 엔화는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고, 특히 호주 달러는 물가 상승에도 호주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달러대비 약세폭이 컸음. 뉴질린드 달러화도 동반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대비 소폭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천연가스 급등 Vs. 밀 가격 하락
국제유가는 전일 OPEC+의 2분기까지의 감산연장 소식이 여전히 진행됐지만, 오늘은 미 에너지 정보청이 주간 원유재고보고서를 통해 원유재고가 42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하락.미국과 유럽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로 인한 수요 둔화로 재고가 예년보다 크게 높았음에도 그동안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
금은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소폭 상승. 구리 등 비철금속은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구리, 알루미늄, 아연은 하락했지만, 주석, 니켈, 납 등은 상승하는 등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혼조.
밀은 주요 파종지에 가뭄이 확산되자 발아량이 축소 즉 공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전일 상승했지만, 오늘은 겨울밀 수확 확대로 인한 글로벌 공급 과잉 이슈가 재 부각되자 하락. 이는 옥수수 등에도 영향을 줌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종합-1.91%, 선전종합-3.79%, 항셍지수-1.41%, 항셍H지수-1.93%
28일 중국증시는 부동산 부문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홍콩 고등법원에 비구이위안의 청산 청구 소송이 제기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해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웠으며 중국 소형주 CSI 2000 지수는 6.5% 이상 하락했다.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의 청산을 청구하는 신청서가 홍콩 법원에 접수됐다는 소식으로 부채 개선 전망이 어두워지고 부동산 부문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약화했기 때문이다. 이 소식에 비구이위안의 주가는 장 중 한때 14% 가까이 급락했고 홍콩에 상장된 본토 부동산 부문 주가는 2.1% 하락했다.
채권자인 에버크레디트 리미티드가 2억500만 달러의 대출 미납을 이유로 청산 청원서를 제출했다. 법원에서의 첫 심리가 오는 5월 17일로 정해진 가운데 비구이위안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회사의 조직 개편과 부채 구조조정 등 각종 일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이 모든 주거용 부동산 구매에 대한 모든 부동산 긴축 조치를 즉시 철회한다며 리츠 단위의 양도에 대해 지불하는 인지세도 면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항셍 부동산 지수는 1.5% 상승했다.
시장은 다음 주 초반에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앞두고 당국의 다음 부양책을 기다리고 있다. 전인대에서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경제정책 추진 방향 등이 공개된다. 중국의 지난해 성장률은 5.2%였으며, 시장에서는 올해도 중국 당국이 지난해와 유사한 5%대의 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전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3/05(화) 한눈경제 (2) 2024.03.05 24/03/04(월) 한눈경제 (0) 2024.03.02 24/02/28(수) 한눈경제 (1) 2024.02.28 24/02/27(화) 한눈경제 (1) 2024.02.27 24/02/24(월) 한눈경제 (0) 202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