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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3(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3. 13. 07:20
24/03/13(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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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의 리스크온 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출발, 10시경 코스피는 2700포인트를 찍은후 선물옵션 만기일대비 선제적 포지션 정리 영향으로 상승폭을 반납, 13:30분경 하락으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후 외인의 지수선물 순매수 우위가 나타나며 재상승. 코스피 +0.44%, 코스닥 +0.02%로 마감
일본증시는 큰폭 상승 출발후 엔화가 강세와 약세로 오가는데 연동되다가 하락마감. 홍콩, 상하이 증시는 오후장에 소폭 하락으로 전환. 미 국채금리 하락하고 달러가치도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가 하락. 엔화는 장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강세폭을 반납하는 흐름.선물옵션 만기일대비 선제적 포지션 정리에 외인의 지수선물, 주식선물 거래볼륨이 현물거래 볼륨을 압도. 특히 주식선물시장에서 지수방향과는 반대로 외인 매도 우위가 극심하였는데, 이는 13일밤 미국 주요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14일밤 PPI, 소매판매, 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선옵만기일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 다음주 슈퍼 주총 기간을 앞두고 배당확대와 자사주 소각결정 기대에 밸류업 정책 모멘텀이 살아나며 지주, 은행, 원전과 유틸, 자동차 업종이 강세. 반면 소재, 운송, 필수소비재, 헬쓰케어, 미디어컨텐츠, 반도체, 리테일 업종은 부진
■ 미국 2월 CPI: 인내심 한 스푼 -한국
ㅇ 2월 미국 CPI, 컨센 상회하며 Sticky한 인플레이션 재확인
2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견조한 상승세(전월비 기준)를 유지했다. 헤드라인 CPI는 전월비 0.44% 전년동월비 3.15% 상승해 컨센(MoM +0.4%, YoY +3.1%)에 대체로 부합했다. 근원 CPI는 전월비 0.36% 전년동월비 3.75% 상승해 컨센(MoM +0.3%, YoY +3.7%)을 소폭 상회했다.
가솔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물가 상승(MoM +2.3%)과 견조한 주거비 물가는 전체 물가상승분(전월비)의 60%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중고차가격과 의류가격의 상승전환, 운송서비스 물가상승 모멘텀 강화가 견조한 인플 레이션을 견인했다. 반면 신차가격과 의료서비스 물가는 하락했고 음식료 물가는 상승 모멘텀이 크게 약화되면서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ㅇ 지난달 논란이 됐던 주거비 상승세는 둔화됐으나 여전히 견조
1월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던 주거비는 전월비 0.43%(1월 +0.63%) 올랐는데, 세부항목을 보면 임대료가 0.46%, 자가주거비는 0.44%, 숙박비는 0.15% 올랐다. 1월과 비교하면 임대료 상승세가 강해졌으나 숙박비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고, 자가주거비 상승세도 둔화됐다. 주거비 상승세 둔화는 긍정적인 요인이나 임대료와 자가주거비 중심으로 상승세가 여전히 견조해 향후 둔화속도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공산이 크다.
ㅇ 2월 CPI 토대로 추정한 2월 PCE: 헤드라인 0.37%, 근원 0.3%
2월 CPI 결과를 반영해 산출한 2월 PCE 추정치는 헤드라인 +0.37%, 근원 +0.3%이다(PPI 발표 이후 최종 업데이트 예정). 최근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인해 비내구재 물가가 플러스로 전환(1월 -0.41%→ 2월 +0.68%)하면서 헤드라인 물가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구재 물가는 전월과 유사할 전망이다(1월 +0.21→ 2월 +0.20%). 근원물가는 서비스물가 상승세 둔화가 반영되며 전월보다 낮아질 전망이다(서비스물가는 PPI 발표 이후보다 정확한 추정치 업데이트 가능함에 유의).
ㅇ 더딘 인플레 둔화는 연준의 인내심을 강화하는 요인
최근 디스인플레이션 속도둔화는 3월 FOMC에서 연준의 인내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난 1월 PCE 리뷰와 미국경제 수정전망에서 언급한 대로 3월 SEP 물가전망 상향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실업률 상향 조정 폭이 크지 않다면 점도표도 3차례 인하가 아니라 2차례 인하로 무게중심이 옮겨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물론 인플레이션 둔화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고 연준은 올해 하반기에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다. 다만, 그 속도는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느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이에 따라 우리는 기존 전망대로 7월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하반기 2회 인하 전망을 유지한다.
■ 한국항공우주 : 수확기를 앞두고 마지막 정비 -상상인
ㅇ 12개월 목표주가 65,000원 (상승여력 22.0%), 투자의견 Buy로 커버리지를 개시.
2024년 예상ROE에 비해서는 현재 P/B가 다소 높은 상황이나 KF-21 양산 본격화 및 완제기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장기적으로는 20%이상의 ROE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적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KF-21 최초양산 계약 (1.5조원)과 그동안 국내용이라는 꼬리표를 달아야 했던 수리온 헬기의 UAE (0.6조원)와 이라크 (1.2조원) 수출성사, FA-50도 우즈베키스탄 (1.1조원) 수출계약 등이 올해 주가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001년 시작된 KF-X 사업이 올해 드디어 결실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제기 제작 및 각종 시험평가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올해 최초양산 계약 (20대, 사업비 1.5조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국내용이라는 꼬리표를 달아야 했던 수리온 헬기도 올해는 UAE (0.6조원)와 이라크 (1.2조원) 등에 대한 수출이 성사되면서 이러한 불명예를 벗어날 전망이고, FA-50도 우즈베키스탄 (1.1조원)에 대한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FA-50 폴란드 및 말레이시아 1차분의 매출반영이 2025년부터 본격화되는 가운데, 2026년부터 KF-21이 매출에 추가로 가세하면서 2025년과 202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26.1%와 16.0%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연구개발 매출대비 수익성이 높은 양산매출의 증가는 수익성개선으로도 연결되어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0.7%와 35.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입은행과 한국항공우주 양측은 모두 매각 가능성을 부인하거나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애당초 수출입은행이 최대주주가 된 이유가 자기자본 비율 충족을 위한 산업은행의 현물출자에서 비롯되었고, HMM 매각을 단시일 내에 재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면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기도 어렵다.
특히 최근 방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어 만약 매각을 추진한다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성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ㅇ 한국항공우주의 개요
한국항공우주는 국산 항공무기체계를 제조하는 국내 핵심 방산업체이다. IMF 외환위기로 국내 항공우주사업이 전멸할 위기에 처하자, 1990년대말 정부의 주도 아래 현대우주항공, 대우중공업, 삼성항공우주산업을 합병하여 1999년 설립되었다. 2006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사의 유상증자와 산업은행의 출자로 인해 산업은행이 최대주주로 등극하였다.
2023년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국내사업 51%, 완제기 수출 27%, 기체부품사업이 21%로 나뉘어져 있다. 국내사업에서는 정부의 국방전략에 따른 사업공고에 입찰하여 개발/양산 매출이 후속적으로 발생한다. 완제기 수출분야에서는 KT-1, T-50계열의 고정익 훈련/전투기가 주로 매출이 발생했다. 기체부품에서는 보잉/에어버스가 주요 고객사로 동체/날개 부품을 최종 조립사에 직접 납품하는 1티어 벤더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일반적으로 국내사업이 가장 낮으며 완제기 수출/기체부품은 사업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우주항공 부문 선두주자의 위치에 있다. 다목적 위성 전호기 사업참여, 차세대 중형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425 SAR위성, KSLV-II 누리의 총조립 등 국내 위성개발 초기부터 사업에 참여하였다. 이후 체계 종합업체가 선정될 초소형 위성 체계 개발사업에서는 LIG와 협력하여 한화그룹사와 경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는 2018년 한국항공서비스를 신설하여 항공기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 전문사업에 진출하였다. 현재 국내 민수 MRO가 가능한 업체는 동사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일정 고객사가 확보될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된다.
2023년 전사실적은 3.8조원(+37.8% YoY), 영업이익 2,475억(+74.8%, OPM 6.5%)를 기록했다. 폴란드 FA-50 GF 물량이 약 7,500억 반영되며 2022년 대비 완제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외형과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그럼에도 2022년 수주 받았던 이라크기지 재건사업이 지연되어 지속적인 충당금 설정이 반영과 신규사업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전사영업이익률 개선이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ㅇ 양산이 시작되는 주요무기체계 .
2014년부터 체계개발을 진행해온 차세대 주요 무기체계인 KF-21에서는 양산계약이 24년중 이루어지고, LAH는 납품단계에 진입하게 된다. 체계개발내 양산과정에 돌입할 경우 연구개발 단계보다 수익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고려해 본다면 국내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것으로 기대된다.
KF-21 보라매는 4.5세대 초음속 전투기로써 8조원의 체계개발 비용이 들어간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2026년까지 체계개발사업이 진행 예정이며, 2024년 1.5조원 규모(20대)의 최초양산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2024년 국방예산에서 초도물량은 40대로 기재되어 있으며, 2031년까지 120대를 전력화할 예정이다. 단순 계산으로 후속 양산까지 고려시 회사는 2031년까지 9조원의 매출을 확보해놓은 상태이다. 회사의 경우 국내 양산수주의 경우 인도시 매출이 인식된다. 따라서 KF-21의 첫 매출 발생은 26년부터 예상되고 있으며, 29년 최대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LAH(Light-Armed-Helicopter)는 소형공격무장헬기를 국산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한 한국형 헬기사업 (KHP)의 결과물이다. 2011년부터 동사가 탐색개발부터 맡아왔으며 2022년 12월 10기, 3,060억원 규모의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했다. 2차양산 계약은 1년 후인 2023년 12월 이루어졌으며, 60기에 1.4조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다. LAH 역시 2031년까지 170~200대까지 추가 생산될 예정이며, 계획대로 양산이 진행될 경우 약 2.8조원의 후속 양산계약 수주가 기대된다.
주요 무기체계의 양산계약 이후 새로운 무기체계 발굴에도 힘쓰고 있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수리온(KUH-1)을 기반으로 한 회전익 체계(MAH, MUH, 소해헬기)를 개발 중이다. 중장기적 으로 군용 전술수송기인 MC-X가 있으며 2024년 중 탐색개발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오랜 준비를 해 온 미국이 기다리고 있다.
양산 사업 개시로 성장이 가시화된 국내사업 부문과 더불어 완제기 수출 부문은 T-50 계열의 수출 호조와 앞으로 남은 다양한 사업기회들을 붙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요 수출 품목인 T-50은 Lockheed Martin과 공동 개발한 고등 훈련기로써 2005년 양산이 시작된 체계이다. 이후 TA-50 전술임무훈련기, FA-50 전투기로 개량을 진행하였으며, 4개국에서 도입이 완료되었으며, 말레이시아/폴란드를 포함시 6개국에서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폴란드도 마찬가지로 현재 주요 수출 기종은 FA-50이다.
FA-50의 강점은 1) 국방예산이 부족하여 훈련기와 다목적 전투기를 동시 도입하기에 어려운 경우 두 가지 역할을 동시 수행 가능, 2) 주력 전투기가 록히드마틴 F-16으로 부품체계 공유도가 높아 운용유지비 절약이 가능하며, 훈련기로서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는 것, 3) 어떤 업체들보다 빠르게 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폴란드 수출확정 이전까지 비용문제로 Block 20개발이 어려웠으나, 폴란드향 대규모 수주를 통해 Block 20 개량이 확정된 것 역시 긍정적이다. 공대공 임무수행이 가능한 Block 20 개량을 통해 다목적 경전투기로서 성능을 강화하였고, 이미 수출된 필리핀/이라크의 FA-50 Block 10의 개량사업 역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규모의 미 공/해군의 훈련기 도입프로그램이 점차 임박해오고 있다. 현재 미군의 훈련기 프로그램 총 도입규모는 400대~700대 규모로 예상되고 있으며, 회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T-50을 베이스로 보잉-Saab의 T-7A와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사업의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가장 최근에 진행했던 APT사업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미 공군에서 2017년 APT(Advanced Pilot Training) 프로그램은 T-38 기체를 대체하기 위한 고등훈련기 신규 도입계획이다. 록히드마틴-KAI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T-50 베이스의 T-50A를 보잉-Saab은 신규기체인 T-7A를 제시했다. 결과는 보잉의 T-7A가 수주에 성공했다. 이유로는, 1) 보잉이 록히드마틴에게 이번 사업까지 뺏기면 군용기 사업을 유지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였고, 트럼프의 당선으로 자국내 산업 보호주의 강화된 것과, 2) 보잉은 민수부문의 좋은 실적을 기반으로 T-50A 대비 70%수준의 매우 공격적인 입찰가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주한 이후 문제는 T-7A의 개발과정에 지연이 발생하여 초기 운영계획이 2027년으로 미루어진 상태이다.
이러한 히스토리에 근거해 보자면 결론적으로 APT 사업에 대해서는 중립적, UJTS/TSA 사업에 대해서는 기대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졌다고 판단한다. 근거로는, 1) TF-50/T-50A의 성능이 T-7A에 비해서 부족하지 않다. 2) 새로운 프로젝트들은 다시 요구 조건에 맞는 기체 재설계를 통한 개발 과정이 필요하다. 보잉의 APT 사업에서의 개발일정 지연과 KC-46(공중급유기)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결함 및 개발일정 지연으로 인해 신뢰도가 훼손되었다. 3) 보잉의 민수사업부문이 회복세에 있지만, 2017년만큼 활황이 아닌 만큼 이전의 공격적인 입찰가격 제시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4) 미 공군-해군의 경쟁관계를 고려해본다면, 공군에서의 수주가 해군 사업의 수주근거로 작용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 현대로템: K2로 이끄는 강력한 수익성 개선 -상상인
ㅇ 기업개요
현대로템의 전신은 현대중공업으로 1977년 M48 전차 개조사업을 시작하였고, 철도차량 생산을 시작하며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1999년 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의 철도차량 생산부문을 합병하여 ‘한국철도차량주식회사’가 설립되었다. 이후 2007년까지 대우중공업과 한진중공업이 지분을 매각하며 현대로템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동사의 주요 사업부문은 레일/디펜스/에코플랜트솔루션 3개 사업부로 구분되어 있다. 매출구성은 레일솔루션 43.3%, 디펜스솔루션 44.0%, 에코플랜트 12.7%이다. 그러나 레일솔루션 부문의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디펜스솔루션의 전사 이익기여도가 매우 높다.
레일솔루션 부문은 다양한 차종의 철도차량을 공급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한다. 국내 철도 주요기업들의 합병으로 탄생하여 높은 기술력과 개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선별 입찰을 진행중이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디펜스 솔루션에서는 1985년 최초로 K1전차 등을 개발하며 전차 부문에 높은 기술력이 축적되어 있다. 현재 주요 제품은 K2흑표이다. 에코플랜트 부문은 제철/프레스(완성차)/ 스마트물류 향의 설비를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70%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제철/프레스 부문에서 캡티브 향으로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실적은 매출액 3.6조원(+13.4% YoY), 영업이익 2100억원(+42.4% YoY, OPM 5.9%)를 기록했다. K2전차 갭필러 물량 인도에 따른 디펜스솔루션부문의 호조가 전사실적 증가로 이어졌다. 수주잔고는 레일솔루션에서 대만/호주 전동차 사업을 수주하며 17.5조원(+33.7%)을 기록했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1,000원
목표주가는 P/B – ROE Valuation을 통해 산출하였다. 12M Forward BPS 18,431원과 36M Forward ROE 14.5% 를 적용하였으며 베타는 KOSPI 대비 52주 조정베타를 활용하였다.
현재 2024년 기준 Implied P/E는 14.5배, P/B 1.8배를 기록하고 있다. 폴란드향 K-2 2차 계약이 늦어지게 되며 2023년 고점이었던 P/E 22배, P/B 2.3배에 비해 주가가 조정을 받은 상태이다. 그러나 가장 큰 장벽인 수은법 개정이 완료된 상황에서 폴란드 2차 계약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판단된다. 1차계약규모 4.4조원을 초과한 7조원 이상의 계약이 예상되어 대형 수주에 따라 향후 실적 방향성이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ㅇ 대안이 없는 폴란드
현대로템은 국내 방산업계에서 전차 체계 종합업체이다. 주요 무기체계에는 K-2, K-1(구난전차, 교량전차), K-600 장애물개척전차, 차륜형장갑차 등이 존재한다. 현재 단독으로 수출경쟁력이 있는 제품은 K-2 흑표 전차이다. 현재 동사의 사업부문 중 방산이 가장 높은 수익성과 이익기여도를 가진 만큼 K-2의 해외 수주에 따라 밸류에이션과 실적에 결국 K-2 수출 여부에 따라 갈린다.
현재 K-2전차 운용국가는 한국/폴란드이며, 터키에 기술수출을 하여 변형형태인 알타이 전차가 개발 중이다. 폴란드는 2022년 K2 전차 1,000대를 구매하는 기본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180대 규모의 1차 계약을 확정하였다. 이에 따라 이후의 추가계약이 나와야 하는 상황이나 당시 폴란드내 정권교체 가능성이 커지고, 수출입은행의 금융한도로 인해 잡음이 나왔다. 그러나 수은법이 본회의가 통과가 된 상황으로 금융지원에 대한 우려는 해소된 상황이며, 실제로 폴란드가 기본 협정을 파기할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으로 판단한다.
그 이유로는 1)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25년까지 180대, 2030년까지 630대의 K2 전차 인도가 예정되어 있으나, 주요 경쟁 업체들의 경우 이미 CAPA가 차 있어 폴란드의 요구조건에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폴란드는 미국으로부터 2022년 Abrams M1A2 SEP v3를 250대를 신규 발주하였으나, 2023년에는 116대를 중고로 도입하였다. 이는 Abrams의 CAPA가 제한적임을 의미한다. 업계는 Abrams의 경우 최소 4년, Leopard 2의 경우 최소 2년 이상의 리드 타임이 소요된다고 추산 중이다.
2) 기술력 측면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상황이다. K2 전차의 이전 유력 수출후보지였던 노르웨이에서 Leopard 2A7에 밀려 수주에 실패하였다. 그러나 그 이유가 전쟁 이후 독일과의 국제 관계와 안보협력 강화를 위해서였다. 노르웨이군의 평가 또한 K2의 비교우위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글로벌 스테디셀러 체계와 비교하더라도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따라서 폴란드 2차계약은 연내 무리없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K2PL 180대 규모로 7조원 이상의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동시에 전차의 경우 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시대에 대량 생산된 전차가 아직까지 현역인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노후화가 진행된 무기체계가 대량으로 존재하며, 국내의 경우에 서방의 베스트셀러인 M48 패튼의 변형인 M48A5K가 약 300여대 가량 현역으로 존재한다. 현재 국군의 전력화된 전차가 약 2,000~2,500대 가량으로 추산되는 것을 고려한다면 약 12~15% 가량의 전차가 심한 노후화를 맞았다. 국방비 지출이 타국 대비 높은 한국을 바라보았을 때 타국의 노후화가 더욱 심할 것임이 예상 가능하다.
따라서 폴란드 외 Pipeline 역시 다수 존재한다. 가장 가시화된 파이프라인은 루마니아이다. 루마니아는 2023년 11월 중고 Abrams M1A2 54대를 구매하였으며, 현재 약 300여대의 전차가 노후화되어 있어 추가 도입 여지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최근 1조원 규모의 K-9 도입이 이루어진 것도 긍정적이다. 이외에 이집트/인도의 사업규모가 총 1,000대 이상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주목이 필요하다.
이집트의 경우 2022년 12월 한국정부와 협상중임을 밝혀왔으며, 2023년 이집트내에서 주최된 전시회에서 K2의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집트는 다수의 전차(M-60, T-62, T-55 등) 4,000여대가 노후화가 되어 있고 불안정한 중동 정세를 감안시 향후 연속적인 사업 진행이 예정되어 있다고 기대된다. 인도의 경우 FRCV(차세대 전차 도입사업)을 현재 진행 중이며, 21년 상반기 RFI를 진행하였고, 24년 RFP를 발행할 계획을 밝혔다. 1단계 도입 규모는 590대 수준이다.
2024년 방산 부문의 실적은 2.0조원으로 전년대비 25.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K2 3차 국내 양산이 2023년을 끝으로 종료되며 국내 매출은 감소되나, 폴란드향 K2 1차계약 납기가 25년으로 예정되어 있어 진행률 기준의 매출 인식이 가파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 안정적으로 나아갈 레일솔루션/에코플랜트
레일솔루션 부문은 국내의 철도 사업의 입찰 방식이 최저가 입찰로 진행되어 수익성이 좋지 않다. 이에 따라 회사에서는 비교적 기술적 장벽이 있는 GTX/KTX 등 광역 철도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영위 중이다. 수출은 국내 사업보다는 소폭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2024년 레일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1.3조원으로 14.3% 역성장이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레일솔루션 부문의 매출인식이 2년 후부터 반영되는 것을 고려할 때 2022년의 신규수주가 40.0%의 역성장을 보였고, 기수주한 해외 프로젝트의 양산 지연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의 규모가 큰 만큼 25년부터 점진적인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에코플랜트 부문은 70%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제철/프레스 부문에서 캡티브향 비중이 크다. 그룹사내 CAPEX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서 부문의 수주와 매출 추이 역시 완만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은 높아진 수주 잔고가 반영되며 에코 플랜트 부문의 매출은 11.2% 증가한 5,069억원으로 예상된다.
■ 제노코 : 우주항공청 개청 임박, 초소형위성 관련 최선호주 -밸류파인더
ㅇ 투자 SUMMARY
202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위성통신 전문기업, 올해 사상 최대실적 전망. 국가안보 경각심 고조, 초소형 위성사업 본격 개화에 따른 직접적 수혜 가능. 한화시스템과 초소형 위성사업 진행 중, 위성탑재체 기술 보유로 모멘텀 부각 예상. 지난해 글로벌 TOP Tier 위성기업과 MOU 체결, 상반기 내 위성관련 수주 기대. 올해 5월 우주항공청 개청 및 차세대중형위성 2,3호 발사로 관련 모멘텀 지속.
ㅇ 위성통신 전문기업, 2024E 사상 최대실적 전망
동사는 2004년 설립,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위성통신 전문업체다. 위성탑재체 핵심부품, 위성지상국, 항공전자장비, EGSE(지상시험지원장비, Electrical Ground Support Equipm ent)/점검장비, 핵심부품(TICN 광전케이블) 제조사업을 영위한다. 3Q23기준 매출액 245억원 (-12.9%, YoY), 영업이익 11억원(-69.9%,YoY)을 기록했고, 매출비중은 위성통신 26%, 항공전자 9%, EGSE/점검장비 13%, 핵심부품 52%로 분류된다.
2023년 매출액은 551억원(+8.7%, YoY), 영업이익은 12억원(-63.5%, YoY)을 기록했다. 초소형위성 등 위성통신 사업의 수주확대 및 항공전자 장비사업의 양산매출이 실현되며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R&D비용 증가와 장기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는 ①위성사업(초소형위성) 수주집중 ②우주항공청 신설 등의 이슈와 모멘텀을 보유해 과거와 달리 더욱 긍정적인 환경이라 판단한다. 2024E 매출액은 652억원 (+18.3%, YoY), 영업이익은 52억원(+334.7%, YoY)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
ㅇ 초소형 위성산업 본격 개화에 따른 직접적 수혜 전망
현재 국내에서는 위성서비스 수요가 적어 민간보다는 정부와 군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북한은 정착위성 ‘만리경 1호’ 발사에 성공하며 안보에 대한 경각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군은 2025년까지 예산 1.2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425사업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위성의 한반도 상공 정찰주기에 2시간 가량 공백이 생기는 큰 문제가 존재한다. 이에 군은 주기를 30분으로 단축하기 위해 초소형 위성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ㅇ 한화시스템과 초소형 위성사업을 진행.
동사는 지난해 5월 국방과학연구소와 초소형 지구 저궤도(LEO, Low Earth Orbit) 위성통신플랫폼 제작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미래도전 국방기술 개발사업의 ‘3D프린팅·메타물질 기술 기반 초소형 LEO 위성 플랫폼 개발 2단계사업’으로 계약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10월까지다. 동사와 나라스페이스가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을 제작하고 국방과학연구소에 납품하는 구조로 구성돼 있다.
또한 동사는 한화시스템과 초소형 위성체계 SAR 검증위성 개발계약을 지난해 11월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말 동사 위성 전원공급부를 탑재한 국내 최초 민간 소형 SAR 위성을 쏘아올렸다. 한화시스템은 2025년부터 저궤도 위성통신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2030년 이후 2천기 이상의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발사해 위성통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①동사 주요 고객사가 한화시스템인 점 ②위성탑재체와 기지국 관련 기술을 보유한 점을 고려했을 때 동사도 향후 저궤도 위성사업 및 초소형위성사업 관련 직접적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 전망한다.
ㅇ 글로벌 TOP Tier 위성기업과 MOU 체결, 상반기 수주 기대
동사는 지난해 10월 서울 ADEX 2023(항공우주, 방산전시회)에서 미국 위성 통신기업 비아샛(Viasat)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Viasat은 위성인터넷 시장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과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한항공 기내 초고속 위성기반 와이파이 서비스 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초소형위성에 필요한 ESA(Electronically Steerable Antenna) 안테나 기술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 방위산업 및 우주항공 대기업들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동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글로벌 위성기업인 비아샛의 국내독점 MRO(유지/보수 /정비) 센터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성지상국, 재생산 등 국내 위성통신분야 사업 확대에 이어 해외시장 진출 가시화가 기대된다.
또한 초소형위성은 이에 상응하는 ESA 안테나가 필요한 상황에서 비아샛과의 MOU는 동사의 ESA 안테나 기술 개발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 예상하며, 올해 상반기 내 위성사업 관련 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우주항공청 신설 등 우주항공 정부정책 모멘텀 지속
한국판 나사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이 5월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이와 관련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스페이스X가 세계 최고 우주기업으로 성장하는데 NASA가 전수해 준 기술이 밑거름으로 작용한 것처럼, 국내도 한화가 정부 우주 기술을 전수 받아 우주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체계 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누리호 설계부터 300여개 참여 기업의 총괄, 발사, 운용 노하우까지 모두 이전된다. 이에 한화시스템과 협업중인 동사에게도 수혜가 전망된다.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위성발사 속도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기관간 불필요하게 중복되며 지연되었던 우주항공 사업들은 우주항공청으로 역할분담이 통합돼 더욱 사업 가속화가 전망된다.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주 탑재 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내년 하반기 목표 궤도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사의 위성탑재체 핵심부품이 차세대중형위성 2, 3호에도 탑재돼 있어 관련 모멘텀도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정부는 우주분야 창업기업을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우주 항공 분야 국가전략기술에 포함시켜 R&D 비용을 최대 50%까지 공제받을 수 있게 추진했다. 지난해 동사 영업이익을 상당부분 감소 시켰던 R&D 비용 부담이 감소될 것이기에 수혜가 예상된다.
ㅇ 제노코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9,000원을 제시.
목표주가는 2024E SPS 8,653원에 Peer Group Target PSR 4.79배에 30%를 할인한 3.35배를 적용했다. 국내 AP위성, 컨텍, 쎄트렉아이, 인텔리안테크 총 4곳의 기업을 피어그룹으로 분류했다. 동사는 항공 및 방위 사업부의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실적의 하방을 지지하며 초소형 위성 산업 개화에 따라 실적 상방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1H24 내 위성 사업부 관련 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며, 우주항공청 설립, 차세대중형위성 2,3호 발사 등 우주항공 관련 모멘텀도 유효하다. 이처럼 초소형 위성 기업으로의 체질개선 및 최대 실적이 예상되지만 위성사업의 Q 증가성에 대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Target PSR 4.79배에 30% 할인율을 적용했다.
그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Not Rated’을 제시했으나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의지와 영업 환경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했다.
■ AACR 2024 참가기업 - 한국
ㅇ 테마 선정 이유
• 4월 5~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AACR 2024(미국 암 연구 학회)를 앞두고 제약·바이오주 강세
• AACR은 전 세계 120여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해 암 연구와 관련된 전임상 또는 초기 단계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는 학회. 6월 ASCO(미국 임상 종양 학회), 9월 ESMO(유럽 종양 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불릴 만큼 주목도가 높음
• 미국 FDA 허가를 앞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 HLB의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도 과거 AACR을 통해 초기 연구 성과를 입증한 품목. 이번 AACR 2024에서도 국내 기업 중 글로벌 항암제 후보군이 발굴될 가능성에 주목
•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된 점도 긍정적
ㅇ AACR 2024 주요 참가기업 리스트
• 유한양행(000100) : 면역항암제 ‘ABL105’, ‘IMC202’의 비임상 연구결과 발표 ‘ABL105’는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 현재 동사가 한국, 호주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 ‘IMC202’는 이번 학회를 통해 최초 공개. 이뮨온시아사와 공동개발 중인 PD-L1, TIGIT 2중 타깃 면역항암제
• 레고켐바이오(141080) : ADC 후보물질 ‘LCB36’, ‘LCB02’, ‘LCB84’의 전임상 결과를 담은 초록 3건 발표 예정. 이번 학회에서 처음 공개되는 ‘LCB36’은 혈액암에서 주요 표적 단백질로 쓰이는 CD20, CD22를 동시에 표적하는 ADC 후보물질
• 루닛(328130) :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암 치료 분야에서 AI 기술 역할을 입증하는 7편의 연구성과 발표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2’, ‘ABM407’의 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 모두 처음 공개되는 신규 파이프라인
• 티움바이오(321550) : 면역항암제 ‘TU2218’의 전임상 연구결과 발표. 미국에서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1b상 진행 중
• 지씨셀(144510) 악성 T세포 림프종을 타킷하는 ‘GL205/GC2005’의 비임상 연구결과, 이뮨셀엘씨주의 Real World Data 발표 신라젠(215600)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연구결과 포스터 발표. 이외에도 항암제 ‘BAL0891’ 1건,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시리 즈’ 연구 2건 등 모든 파이프라인에 대한 발표 진행 예정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950210) : 췌장암 항체신약 후보물질 ‘PBP1510’의 1/2a상 프로토콜에 대한 내용, ‘PBP1710’의 표적단백질 CTHRC1이 췌장암의 진행에 작용하는 기전에 대한 내용 발표
• 앱클론(174900) Switchable 플랫폼 기반 고형암 CAR-T 치료제 기술이 도입된 ‘AT501’과 AffMab 이중항체 기술이 도입된 ‘AM105’의 연구 결과 발표.
• 에스티큐브(052020) : 면역관문수용체 ‘BTN1A1’의 새로운 리간드에 대한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 발표 주제는 BTN1A1의 리간드 발견과 BTN1A1-리간드 복합체의 상호작용에 대한 내용
•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 주요 항암제 파이프라인 ‘PHI-101’, ‘PHI-501’의 생체 내 효능 등에 대한 연구결과 2건을 포스터 발표.
•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 항-CD39 단일클론항체 ‘AR062’의 전임상 결과 발표.
• 에이비온(203400) : 표적 항암제 ‘ABN202’의 기술 3종과 관련된 연구 초록 공개. ABN202를 활용한 비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비임상 결과, Trop2 양성 고형암 비임상 결과, 이중항체 사이토카인 접합 단백질 비임상 결과 등을 발표.
• 샤페론(378800) : 적응성 및 선천성 면역관문을 동시에 저해하는 나노바디 이중항체 ‘파필리시맙‘에 대한 연구결과 포스터 발표.
■ 지씨쎌 : 임상에서 증명할 NK 플랫폼의 가치 -IBK
• 동사는 자체 개발한 세포 치료제인 ‘이뮨셀 엘시’의 판매 및 검체 검사 서비스, 바이오 물류 사업 등을 기반으로 23년 1,875억원 매출을 기록한 명실상부 국내 대표 세포 치료제 기업. 세포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CDMO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1년 미국 MSD와의 약 2조원의 NK 세포 치료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NK 세포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
• 동사의 NK 세포는 재대혈 유래 세포로, PBMC, iPSc, 세포주 기반의 NK 세포 대비 높은 증식 능력은 물론 안전성 및 지속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특장점, 다만 안정적인 공급원 확보 및 상대적으로 낮게 발현된 Cytotoxicity Receptor가 주요 해결 과제. 지씨셀은 FDA 승인 CBUs Public Bank로 부터 원활한 공급망을 확보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선별 프로세스를 통해 낮은 Cytotoxicity 문제점을 해결했다는 점이 특장점.
• Lead Pipeline인 AB-101은 Rituximab 병용으로 지난 ASCO에서 임상 1상 초기 결과를 발표. 7명 대상에서 ORR 57%(4/7), CR 42%(3/7) 확인,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CR 환자 3명은 각각 5, 7, 9개월 동안 치료 효과가 지속됨을 확인했다는 점이며 3명 중 2명은 기존 CAR-T 치료제 불응/재발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고무적.
• 24년 상반기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말초 T 세포 림프종 (PTCL) 및 호지킨 림프종(HL) 환자 대상 임상 2상은 NK 세포의 Migration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ffimed의 NK Engager(CD 30)와 병용한다는 점에서 임상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앱클론 : CAR-T의 한계를 극복할 앱클론의 기술력에 주목 -IBK
• CAR-T 치료제가 다른 모달리티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높은 초기 반응율을 12개월까지 지속시키는 것이 핵심. 앱클론의 AT101(CD-19 CAR-T)은 후발주자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체내 CAR-T Cell 지속 유지에 집중 → 1)Humanized 항체를 사용해 Immunogenicity를 최소화하고 2)Flying Kiss Effect를 통해 Trogocytosis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개발
• 지난 ASCO에서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통해 높은 초기 반응율 뿐 아니라 6개월 Follow up data에서도 우월 성을 입증했으며 이는 6개월 기준 경쟁사 대비 가장 우월한 임상적 효능임. 핵심이라 할 수 있는12개월 Follow up data는 올해 ASCO에서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기존 CR환자의 유지를 확인하는 것이 관 전 포인트
• 앱클론과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는 Autolus의 행보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Autolus는 Fast off를 위한 Low Affinity Binding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최근 초기 파이프라인 2종에 대한 공동연구 및 Manufacturing facility 사용을 목적으로 BioNTech이 2억달러의 주식 매수 및 5천만 달러 현금을 지급(총 3,300억원 규모)
• 1)Autolus의 Manufacturing facility는 앱클론과 동일한 Miltenyi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 2) Autolus 가 접근하는 Low Affinity 대비 앱클론의 Moderate Affinity 접근법이 효능에 있어 우월하다는 최신 연구 결 과가 다수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현재 앱클론의 시가총액은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
• 난공불락 영역인 고형암 대상의 비임상 결과는 오는 AACR에서 발표 예정. 동사의 Switchable CAR-T 플랫 폼은 Heterogeneity를 해결할 수 있게 설계한 신규 접근법으로 이번 비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임상에서 재현성 입증에 성공한다면 항암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CAR-T의 지속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앱클론의 차별화 전략에 주목.
- CAR-T 치료제의 핵심 난제인 고형암과 Allogenic CAR-T가 고군분투하는 동안 가격 경쟁력이 있는 이중 항체 치료제가 혈액암 대상으로 다수 승인. CAR-T 치료제가 다른 모달리티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확보한 높은 CR을 12개월까지 지속 시켜야 하는 것이 핵심.
- 앱클론의 AT101(CD-19)은 후발주자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체내 CAR-T Cell의 활성 및 Proliferation 향상에 집중. 1)Humanized 항체를 사용해 Immunogenicity를 최소화하고, 2)Flying Kiss Effect를 통해 Trogocytosis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개발.
• AT101은 후발주자 임에도 불구, 차별화된 경쟁력 입증하며 Best in Class 등극 예고.
-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통해 초기 높은 반응율 뿐 아니라 6개월 Follow up data에서도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이는 6개월 기준 경쟁사 대비 가장 우월한 임상적 효능. 핵심이라 할 수 있는12개월 Follow up data는 올해 ASCO에서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기존 CR환자의 유지를 확인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
- 추가적으로 기존 CAR-T 치료제와는 다른 Epitope을 타겟함으로써 Kymriah 불응/재발 환자에서 가능성 또한 기대. 20년 1월 Kymriah를 개발한 U Penn 의과대학과 혁신 CAR-T 세포치료제 공동연구 개발 계약 체결. 24년 2월 제 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에서 AT101(CD-19)에 대한 상용화 CAR-T 실패 DLBCL 환자 대상 연구자 임상 적합 결정.
• Yescarta 사례 고려, 경쟁력 확보는 곧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
- Kymriah는 최초의 CAR-T 치료제로 시장 선점에서 우위를 확보 했으나 Yescarta 대비 낮은 효능으로 23년 기준 매출액은 3배 차이. 23년기준 YoY성장율을 고려했을 때 3년 이상 후발 주자인 Breyanzi와의 매출액 순위 역전도 가능한 상황
- 국내 CAR-T 개발사인 큐로셀은 개발 속도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시장에서 앱클론 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현재 까지 공개한 Follow-up 데이터 만으로 평가시 기술적 우위는 앱클론이 확보하고 있어 12개월 Data 공개 시 재평가 될 수 있다고 판단.
• 앱클론과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는 Autolus의 최근 딜 사례와 현재 시총 고려 → 앱클론의 가치는 저평가
■ 오늘스케줄 - 03월 13일 수요일
1. 오상헬스케어 신규 상장
2. 금감원, 공매도 관련 토론회 개최
3. RNA 학회 'RNA Leaders'(현지시간)
4.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
5. 2월 고용동향
6. 삼현 공모청약
7. 크리스탈신소재 추가상장(유상증자)
8. 롯데관광개발 추가상장(CB전환)
9. 파인디앤씨 추가상장(CB전환)
10. 하이드로리튬 추가상장(CB전환)
11. 아이톡시 추가상장(CB전환)
12. 삼일제약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3. 엔켐 추가상장(주식전환)
14. 블루엠텍 보호예수 해제
~~~~~03월13일 : 금감원, 공매도 관련 토론회 개최,이복현 금융감독원장주재
03월05~13일 : 중국양회(정협·전인대)
03월04~14일 : 한미 연합훈련 'FS·프리덤실드'
03월14일 : 한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3월15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3월15~17일 : 러시아 대선(현지시간)
03월18~21일 : GTC 2024 :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인공지능과 컴퓨팅의 미래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
03월18~20일 : 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 미국주도의 대중국 견제회의체, 한국
03월19~20일 : 美 FOMC 회의(현지시간)
03월20일 : 일본증시휴장
03월20일 : 尹 대통령·기시다 日 총리 회담
03월20일 : LG디스플레이, 中공장 매각 보도 재공시 기한
03월22일 : '확률형 아이템 의무표시' 시행령 개정안 입법
03월22일 : 국토부, GS건설에 10개월 영업정지 처분 추진보도 재공시기한
03월25일 :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수주 보도 재공시기한
03월25일 : 한화에어로, 루마니아에 1조 규모 'K9' 수출' 보도 재공시기한
03월25일 : 트럼프, 첫 형사재판(현지시간), 포르노 스타와 성추문 입막음 비용 위법지출혐의
03월26일 :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사업 현대자동차로 이관 재공시기한
03월26일 :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 매각 추진 보도 재공시 기한
03월26일 :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지분매각 관련 재공시 기한
03월27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18조"K9 현지생산" 보도 재공시 기한
03월27∼29일 : 'OLED 코리아' + Extended Reality Korea) 동시개최. 서초구 더케이호텔, 유비리서치
03월28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
03월29일 : SK디앤디 변경상장(회사분할)
03월29일 : 셀트리온, 충남 신공장 건설 2028년까지 3,000억 투자 재공시기한
03월29일 : 홍콩,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증시 Good Friday휴장
03월29~4월7일 : 뉴욕 오토쇼(현지시간), 현대차, 기아 참여
03월30일 : GTX-A 노선 부분 개통
03월31일 : 유럽 서머타임 3월 마지막주 일요일~10월마지막주 일요일
~~~~~
04월01일 : 아스트 변경상장(감자)보통주 368,950주, 감자전후 보통주 42,290,392주 -> 41,921,442주
04월01일 : 홍콩, 프랑스, 독일, 영국 증시 Easter Monday 휴장
04월04일 : 홍콩증시 청명절 휴장
04월04~05일 : 중국, 대만 증시 청명절 휴장
04월05일 : 미국암연구학회(현지시간) 신라젠 발표
04월10일 : 대한민국 총선, 휴장일
04월10일 : 美·日 정상회담 개최(현지시간) 바이든이 기시다 초청, 인도·태평양 지역 위협과 도전에 대응문제 논의, 한미일 3국 협력도 의제
04월11일 : 옵션만기일
04월11일 :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분사 및 대규모 투자 유치 보도 재공시 기한
04월12일 : 금통위
04월15~16일 : 숄츠 獨 총리, 경제대표단과 중국 방문
04월17~19일 : 2024 월드 IT쇼(WIS)개최, 국내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코엑스 : 인공지능(AI)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ICT 융합 서비스, 스마트홈·오피스·가전·헬스케어 ,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드론, 로봇,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보안 소프트웨어 및 블록체인, 양자정보과학 등
04월19일 : 비트코인 4차 반감기 시작. 4년에 한번씩 채굴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 시작.
04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4월20일 : 엔케이맥스, 中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 보도 재공시기한
04월22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이수엑사켐의 정밀화학사업부문 흡수합병 신주상장
04월23~05월01일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식분할을 위한 거래정지
04월25일 :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 설립
04월26일 : SK이노베이션 "자사주 소각 추진"보도 재공시 기한
04월29일 : 중국, 일본증시 휴장
04월30일 : LG화학, 여수 NCC 2공장 매각 착수 보도 재공시기한
04월30일 : HD현대, 자회사 HD현대오일뱅크㈜ 1,509억 과징금 재공시기한■ 미드나잇뉴스
ㅇ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2월 소비자 기대 조사에 따르면 3년후 기대 인플레이션(중간값)은 2.7%로 한달 전 대비 0.3%포인트 상승함.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은 0.4%포인트 상승한 2.9%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Bloomberg)
ㅇ 미국 2월 고용추세지수(ETI)가 112.29로 전월보다 하락였으며, 2022년 3월에 최고점을 기록 한 후 하락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음 (CNBC)
ㅇ 미국 연준이 지역은행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1년 전 도입했던 은행 기간대출 프로그램 (BTFP)이 예정대로 11일 종료됨. 양적긴축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동성이 빠듯한 은행 들은 다른 자금 조달 통로를 찾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됨 (CNN)
ㅇ 지난해 미국 확정기여형(DC) 기업연금인 401(k) 가입자 중 3.6%가 조기인출을 선택했다고 보도됨. 팬데믹 이전에는 평균 조기인출 비율이 2%를 밑돌았으나, 2022년 2.8%을 기록한 뒤 지난해 0.8%포인트 더 상승함. 조기인출자 75% 이상이 5000달러(약 650만원) 미만의 소액을 인출했다고 알려짐.
ㅇ 영국 통계청이 소비자물가지수(CPI) 지수 산정 품목에 레코드판(LP판)을 편입하겠다고 발표 함. 영국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에서 팔린 LP판은 610만장으로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최대를 기록함 (CNN)
ㅇ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 대변인 야히야 샤리는 후티가 홍해에서 미국 선박을 재차 공격했다고 밝힘. 또한 후티가 팔레스타인과 연대해 이슬람 라마단 기간에 군사 작전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고함.
ㅇ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1~2월 중국 자동차 생산량이 391만9000대, 판매량 402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11.1% 증가했다고 밝힘. 특히 올해 1~2월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125만2000대로 전년동기대비 28.2% 늘었으며 판매량은 120만7000대로 동기간 29.3% 증가함.ㅇ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완커의 신용 등급을 투자적격등급 Baa3에서 투자부적격등급인 Ba1으로 강등함. 매출 감소에 따른 유동성과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우려가 강등 요인으로 작용함. 무디스는 자회사인 완커부동산의 채권과 중기 채권 등급도 하향시킴.
ㅇ 일본 소비자청이 벤츠 일본 법인에 12억엔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보도됨. 이유는 설명서 등에서 추가 비용이 드는 자동차 기능을 기본 옵션인 것처럼 표시해 경품표시법을 위반했다는 것임. 경품표시위반법에 근거한 과징금 액수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함.ㅇ 일론 머스크는 오픈AI가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자신의 인 공지능 기업 XAI가 출시한 챗봇 '그록(Grok)'을 오픈 소스화할 예정이라고 밝힘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지수 ETF +1.49%, MSCI 신흥지수 ETF +1.10%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09%. 다우 운송지수 +0.61%. 러셀2000지수 -0.02%. 야간선물 +0.55%. 전일 1,311.0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0원을 기록.
전일 한국증시는 상승출발후, 14일 선옵만기일을 앞두고, 외인이 헤지성 선물매도 포지션을 선제적으로 정리하는 거래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 확대. 외인은 지수선물과 주식선물에서 공히 압도적 환매수 규모와 그 반대거래로서 현물매도 거래가 동반 출회되면서 장후반에 추가상승. 금주 물가지수, 소매판매, 한미 선옵만기일, 차주 FOMC 등 앞두고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기어려운 가운데 뜻밖에 미 지수선물의 상승과 한국 선물옵션 만기일이 상승요인으로 작용. 코스피 +0.83%, 코스닥 +1.57%로 마감.
아시아 장 중 미국채금리는 장초반 하락하였다가 낙폭을 축소하였고 유가는 상승폭을 확대하는 흐름. 미 지수선물이 상승폭을 확대하는 가운데, 일본증시는 장초반 엔화강세로 큰폭 하락했다가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회복, 상하이증시는 하락하고 홍콩증시는 큰폭 상승.
2차전지 밸류체인이 큰폭 상승, 상승배경은 11일 산업통상부 주도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개최 및 2차전지육성 계획 및 1,200억 규모 지원안 발표, 테슬라 주가 낙폭 과대 인식 및 독일 생산 공장 가동 재개로 반등, 모건스탠리의 배터리 수요 호조 전망 및 CATL 목표주가 상향 등으로 추정. 의료 공백 장기화 및 KIMES 2024 기대감 영향 원격진료업종과 AI진단업종 상승. 미디어,컨텐츠, 인터넷,게임, 업종은 전일 이어 상승. 산업재, 자동차 중심의 기업밸류업 정책수혜 업종들은 전일에 이어 오늘도 하락.
간밤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큰 폭 상승하고, 특히 엔비디아 급등으로 필라델리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한 점은 오늘 한국증시에 우호적.
대형기술주의 실적전망이 올해 12%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견고한 투자심리 속 대형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한 점도 긍정적.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살짝 높게 발표되었지만 향후 물가 하향통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힘을 얻으며 증시는 환호하는 모습. 이런 상황은 시장이 더 높은 물가지수 상승을 보일것을 기대했던 점, 그동안 가장 문제시되었던 미국의 주거비용이 하락시그널을 보내고 있어 향후 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하지만 물가지수 발표후 미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 상승하였으며, 달러는 강세로 변하고 6월 기준금리 인하확율은 살짝 낮아진 모습
이에 금리상승, 달러강세, 원화약세등 매크로 변수흐름은 아침 한국증시 출발에 다소 부정적이나 뉴욕증시의 리스크-온 영향에 매크로 영향도는 낮을 것으로 예상.
종합하면 한국증시는 +0.3%내외 상승 출발 후 미국채금리, 달러, 엔화의 변화와 함께, 중국증시의 변화에 연동되는 가운데, 우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 상승으로 일부 선반영 된 부분이 있어 상승은 제한적. 최근 3일동안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 정보기술 등 대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 마감시점 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68%
WTI유가 : -0.19%
원화가치 : -0.12%
달러가치 : +0.12%
미10년국채금리 : +1.29%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소비자물가지수 소화 후 나스닥에서 엔비디아와 대형 기술주 강세로 상승 확대ㅇ 다우+0.61%, S&P+1.12%, 나스닥+1.54%, 러셀 -0.02%, 필 반도체+2.09%
12일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견고함을 보였지만, 예상과 거의 부합했다는 점을 반영해 소폭 상승출발.BOA가 S&P500의 실적전망을 대형기술주 중심으로 상향조정해 올해 12%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견고한 투자심리 속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한 점도 긍정적.
최근 하락한 엔비디아(+7.16%)등 일부 모멘텀 주식들을 중심으로 상승을 확대하자 결국 지수도 강세폭이 확대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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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소비자 물가지수 해석, 모멘텀 주식
미국 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3%보다 높은 0.4% 상승을 기록해 예상에 부합. 전년 대비로는 3.1%에서 3.2%로 상향 조정.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4%를 유지해 시장 예상치인 0.3%를 상회. 전년 대비로는 3.9%에서 3.8%로 둔화.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1월의 강추위 등으로 전월대비 0.9% 하락했던 에너지 부문이 2.3%나 급등. 특히 가솔린이 3.3% 하락에서 3.8%로 상승한 점이 특징. 물론, 에너지 서비스 부문은 2.4%에서 0.8%로 둔화. 더불어 전월 3.4% 급락했던 중고차가 예상과 달리 0.5% 상승 전환. 항공운임도 1.4%에서 3.6%로 급등. 이와 함께 주목받고 있던 주거비는 0.6%에서 0.4%로 둔화됐는데 임대료가 0.4%에서 0.5%로 상승한 반면, 자가거주비용이 0.6%에서 0.4%로 둔화. 이와 함께 의료서비스 부문이 0.7% 상승에서 0.1% 하락으로 전환한 점도 특징
결국 1월 추운 날씨에서 2월 온화한 날씨로 전환한 점이 일부 품목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여기에 주거비가 예상보다 느리게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그렇지만, PCE가격지수에 영향이 큰 의료서비스 부문이 하락 전환한 점은 긍정적. 물론, 금융시장은 근원물가의 견고함으로 달러강세, 금리상승이 진행. 그럼에도 CME FedWatch에서 6월 금리인하 확률은 70%를 유지
한편, 주식시장은 최근 약세를 보였던 엔비디아(+7.16%)를 비롯한 일부 모멘텀 주식들의 강세가 뚜렷. 이는 이례적으로 높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기인. 실제 개인투자자협회는 개인투자자들의 시장낙관론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 6개월 후 상승전망이 역대 평균인 37.5%보다 크게 높은 51.7%를, 하락 전망이 역대 평균인 31.0%보다 크게 낮은 21.8%를 기록.결국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을 보여줌. 기관 투자자들도 현금 비중을 최근 일부 축소하고 주식 비중을 높여 지수상승을 견인. 다만, 개인투자자 협회는 개인들의 투자성향이 점차 보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기관들도 모멘텀 주식에서 경기방어주로 전환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주요종목 : 엔비디아, 대형 기술주와 중국 기업 강세
엔비디아(+7.16%)는 오라클(+11.75%)이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와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계약 체결하고 차기회계연도에 자본지출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자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급등. 이는 AI칩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시사하기 때문. 이에 슈퍼마이크로 컴퓨터(+7.66%), AMD(+2.20%),유아이패스(+2.24%)등 일부종목이 강세를 보였음.오라클은 견고한 실적과 자본 지출 확대 등으로 클라우드 관련 성장 기대를 높이자 급등. 어도비(+3.34%), 서비스나우(+4.34%)등도 동반 강세.
마벨테크(-0.82%), 브로드컴(-0.10%), C3.AI(-0.62%)등은 하락하는 등 종목 압축이 지속되고 있음. 팔란티어(-2.56%)는 국방비에서 관련 비용 증가가 없었다는 소식 등에 하락.
엔비디아의 급등과 오라클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MS(+2.66%), 아마존(+1.99%), 메타(+3.34%)등의 강세를 이끌었고, 일라이릴리(+2.80%), 노보보디스크(+2.95%)등 체중 감량 관련 종목군 등 모멘텀 주식들의 강세를 견인. 엔비디아가 투자한 회사인 사운드하운드AI(+15.89%)도 급등헀는데 18일부터 있을 GTC에서 새로운 언급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또 다른 투자회사인 리커전 제약(+1.64%)도 강세. 알파벳(+0.49%)과 애플(+0.28%)은 제한적인 상승에 그침.
보잉(-4.29%)은 알래스카 항공(+3.35%)이 운항하는 737맥스의 동체 일부 떨어져 나간 사고에 대한 연방항공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하락이 지속. 여기에 사우스웨스트항공(-14.86%)이 관련된 문제로 새로운 설계 인증 등이 진행되기에 올해 예상보다 훨씬 적은 인도를 받을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하락요인.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번 조치로 실적 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급락.
인페이즈(-5.98%), 퍼스트솔라(-1.71%), 썬파워(-6.78%), 솔라엣지(-3.15%)등 태양광 업종은 국채 금리 상승과 함께 중국산 제품으로 전세계 패널가격 등이 너무 낮아져 연방 정부의 보조금 신청이 불가 될 수 있는 점이 부각됐고, 이 여파로 태양광공장 착공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되자 하락.
중국 온라인 소매 업체인 핀둬둬(+5.60%)는 전일 제프리스가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견고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발표한 데 이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57달러로 크게 상향 조정하자 급등. 최근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던 징동닷컴(+5.02%)도 연일 상승중이며 알리바바(+1.60%)도 강세. 중국 전기차 업체인 리 오토(+8.91%)가 지난 주 번스타인의 매수의견과 함께 전일 모건스탠리가 중국 전기차 산업에 대해 그동안 하락을 뒤로하고 상당한 수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하자 급등. 특히 모건스탠리는 샤오펑(+2.69%), 니오(+1.48%)와 함께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발표. 그 외 바이두(+3.93%), VIP샵(+4.39%), KE홀딩스(+10.86%)등 여타 중국 기업들도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 전환 후 소비증가 기대심리를 반영하며 강세 지속.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전년비 Feb 3.2%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전월비 Feb 0.4%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CPI) 전월비 Feb 0.4%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Feb
-미국 NFIB 기업낙관지수 Feb 89.4 기대이하, 긍정적
-미국 10년 만기 국채 입찰 4.166% 부정적
-미국 3년 만기 국채 입찰 4.256% 부정적
-독일 인플레이션율 최종 전월비 Feb 0.4% 기대수준
■ 전일 뉴욕 채권시장ㅇ 미 국채금리, 근원물가와 채권입찰 여파로 상승.
미 국채금리는 예상을 소폭 상회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 여파로 상승. 다만, 세부항목에서 물가하락을 의미하는 부분이 있어 상승이 확대되지는 않음. CME FEDWatch에서는 6월 금리인하 확률이 72%에서 70%로 소폭 둔화에 그침.한편, 10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8배를 상회한 2.51배를 기록했지만, 이전수치인 2.56배를 하회한 점, 간접입찰이 66.05보다 둔화된 64.3%로 발표돼 채권수요가 크지 않았던 점도 금리 상승 요인.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TED Spread는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홍콩달러>위안>유로>원화>엔화>파운드
달러화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여전히 견고함을 보이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다만 그 폭은 제한. 유로화와 파운드화 모두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비둘기파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유입되며 달러대비 약세.
엔화는 마이너스 금리 해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최근 강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은 보합권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 여기에 미 에너지 정보청의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생산 전망을 상향 조정한 영향도 부담. 미국 천연가스는 에너지 정보청이 천연가스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유럽 천연가스도 부진.
금은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아연과 주석이 하락한 반면, 계절적인 수요증가 기대로 여타 품목은 상승. 물론, 중국 부동산 우려로 수요 둔화 가능성이 여전히 높아 상승은 제한. 철광석은 중국의 수요둔화를 이유로 6% 가까이 급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시장에서도 철광석은 0.97% 하락.대두는 중국 수입 감소 소식에도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며 강세. 다만, 남미 대두 수확이 본격화 되고 있어 상승이 지속될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듯. 밀은 보합권 등락에 그침.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종합-0.41%, 선전종합+0.82%, 항셍지수+3.05%, 항셍H +3.49%
12일 중국 증시는 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책 발표를 기대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전일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가 끝난 가운데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차익실현 매도세가 혼재하며 엇갈렸다. 홍콩 증시는 샤오미그룹이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히며 10% 이상 급등하는 등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여 상승했다.
올해 양회에서 중국 정부는 여러 구조적 개혁과 함께 인민은행(PBOC)의 지급준비율(RRR) 인하 등 부양책 실시 가능성을 언급했다. 난후아 선물의 왕 잉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최근 경제지표와 정책적 기조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면서도 "만일 3월 중에 정부의 추가 부양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중국 증시는 외부 경제지표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형 부동산개발업체 완커(万科·반케)는 "현재 영업과 리파이낸싱은 정상적이며, 재무 부문이 안정적"이라고 밝혀 오후 들어 주가가 5% 넘게 반등했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완커에 부여한 신용등급 'Baa3'를 철회하며, 향후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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