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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9(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9. 7. 22:26
24/09/09(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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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금요일 뉴욕증시의 하락영향이 이어지며 큰폭 하락출발후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 코스피는 하락출발하여 장초반 -2.05%저점기록후 낙폭 축소하며 14:25경 -0.13%까지 회복했다가 -0.33%(2535.93p)로 마감. 코스피지수는 하락출발 후부터 13:30분까지 외인이 주식선물, 지수선물시장에서 환매수청산으로 지수를 이끌며 낙폭을 축소, 13:30이후 외인은 지수선물, 주식선물시장에서 매도우위로 지수를 다시 하락시킴. 코스피시장에서 외인은 하루종일 매도확대로 -5419억 순매도, 개인은 거래상대방으로 +4703억 순매수. 코스피지수 흐름은 코스피시장보다 지수선물,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수급에 영향을 크게 받았음.
코스닥지수은 하락출발하여 장초반 -1.78%저점기록 후 낙폭을 축소하며 14:25경 +1.33%까지 상승했다가 +1.11%(714.46p)로 마감. 코스닥시장에서 외인(+866억 순매수)과 기관(+1106억 순매수)은 하루종일 동반 매수확대, 거래상대방은 개인으로 -1988억 순매도.
아시아 장 중 미국채금리와 유가가 상승하고 달러도 강세, 원화는 엔화약세에 연동되며 약세. 미 지수선물은 아시아장 개장이후 꾸준한 상승. 일본증시., 한국증시는 폭락출발후 낙폭축소. 홍콩증시와 상하이증시는 하락출발후 반등하지못하고 횡보하며 마감강세업종으로 음식료,화장품>의류,레저>혈쓰케어순 상대적 강세. 약세업종으로 은행,금융>철강,금속,화학>2차전지>산업재 순 상대적 약세. 금주아이폰16 출시에 애플공급체인 강세, 삼성전기 유리기판 공개에 유리기판주 강세, 금주 중 미국 생물보안법안 통과 기대감에 바이오주 강세, 10월 위고비 국내출시 예정에 비만치료제주 강세.
■ 추석 전에는 어떻게 대응할까? -한국
[추석 전에는 증시 거래대금이 감소. 불확실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목적 증시 주변 환경도 중요. 현재 대내외 매크로 환경은 주식시장에 부정적 투자심리가 정체될 수 있는 시점. 기존대로 방어주 중심 대응이 유리할 것]
일주일 뒤면 추석이다.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 지는 순간이다. 과거 사례를 돌아보면 추석 연휴 전 주식시장은 대부분 소강 상태 를 보인다. 2000년부터 2023년까지 코스피를 살펴보면 연휴 전 5거래일 동안 거 래대금은 연휴가 끝난 후보다 규모가 작다. 선제적으로 주식 거래를 줄여 쉬는 동 안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움직임이다.
연휴 전에는 리스크 회피를 위한 주식 매도가 발생하는 까닭에 코스피가 상승하는 횟수도 줄어든다. 지난 24년간 연휴 전 5거래일 동안 (+) 수익률을 기록한 횟수 는 11회로 확률은 45.8%였다. 연휴 후 5거래일에는 14회로 58.3% 확률을 기록 했다. 전술한 내용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추가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당시 증시 환경이다. 다양한 환경 변화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시장에서 잠시 발을 빼려는 심리가 더 강해질 수 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기 모멘텀은 선행지수와 수 출 증가율에서 보듯이 눈에 띄게 정체되고 있다. 2분기 실적 시즌 종료로 매크로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이라 경제지표 변화에 따라 투자심리가 달라질 수 있다
지난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도 불안심리를 키우는데 일조했다. 최근 경기 침체 우 려가 확산 중인 상황에서 8월 비농업 고용은 14.2만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예상치 16.5만명에 못 미치는 수치다. 7월 고용도 기존 11.4만명에서 8.9만명으로 대폭 줄었다. 경기 침체를 판단하는 삼의 법칙 수치도 0.53%p에서 0.57%p로 악화됐 다. 이런 결과들은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위축시키는데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그 여파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 폭은 올해 12월까지 125bp로 확대됐다. 수익률 곡 선도 만기별로 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매크로 불안에 채권까지 초강세인 상황에서 추석 연휴까지 앞두고 있어 투자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 다. 따라서 당분간 전술에 큰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 제약, 담배, 통신, 유틸리티 등 방어주 위주로 비중을 유지하는 게 수익률 방어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 미국 8월 고용: 좋은 것, 나쁜 것, 확실한 것 -메리츠
ㅇ 관점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는 8월 고용: 좋은 것, 나쁜 것, 확실한 것은?
미국 8월 비농업 취업자수는 14.2만 명 증가하며 시장기대(16.5만명)을 밑돈 반면, 실업률은 4.2%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어떠한 관점을 견지하는가에 따라 해석의 여지가 많을 수 있는 결과물이었다. 좋게 해석하자면, 7월의 고용부진이 허리케인과 자동차 업계 retooling이라는 일시적 영향 때문이며, 8월은 그러한 일시적 요인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다.
펀더멘털이 가리키는 현재의 월간 비농업 고용 증가분이 14~15만 명 내외임도 확인되었고, 일시적 해고에 따른 실업자수도 6월 수준에 다시 가까워 졌다.
안 좋게 해석하자면, 비농업 고용에서는, 1) 실제치가 예상치를 하회했고, 2) 연초 이후 6~7월까지 과거 숫자의 하향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음이 강조될 수 있다. 또 한 실업률이 내려 왔어도 Sahm Rule 기준을 여전히 충족하며, 광의 실업률의 상승 세가 관찰되었다는 점도 우려 사항일 수 있다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비교적 확실해 보이는 것은, 1) 노동수요의 급격한 위축 징후 가 없기에 현재 노동시장이 recession과 거리가 있으며, 2) 현재 미국 노동시장이 극심한 과열에서 정상화 국면으로 이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인건수/실업자수 배율은 22년 3월 2.03배에서 24년 7월 1.07배로 내려 왔다. 역 사적으로 1배를 상회했던 구간은 손에 꼽을 정도로 이례적인 노동 초과수요 상태 이다. 과거 동 배율이 1배를 크게 상회한 이후 리세션으로 노동시장이 위축되었던 1953년과 1969년은 재정긴축 구간으로 확장 재정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현 재와 대조적이다.
우리는 “노동시장의 점진적 cool-down 가능성”이 크다고 보며, 구인건수/실업자수 1배 하회도 점진적이기만 하다면 침체와는 거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ㅇ 9월 FOMC 함의
금융시장 관심이 물가에서 경기/노동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한 만큼, 8월 고용이 사 실상 9월 FOMC 이전의 마지막 성적표였다. 일시적 요인에서 벗어나 10만 명 이상 의 일자리가 늘었고 실업률이 하락했다는 점에서 9월은 25bp 인하를 예상한다. 점도표 중위수도 연말까지 75bp 인하를 가리키면서 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Big cut 기대를 일정 수준 되돌리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
역사적으로 Big cut은 리세션일 때에 이루어졌는데, 실물경기나 노동시장에서 그러한 징후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 다. 펀더멘털을 고려한다면, 연말까지 115bp / 내년 상반기까지 224bp 인하 + ECB 보다 상당히 공격적인 연준 인하 기대는 과도해 보인다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
■ 간판과 본질 : 세 가지 불확실성을 이고 간다 - 하이
[상황이 안좋은 것은 이제 모두 다 알게 되었다. 우리는 기술주 랠리는 끝난 것 같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제 연말까지 어떤 리스크가 있고 그것은 어떻게 귀결될지, 언제까지 안좋을지를 고민했다.]
ㅇ 연말이 되면 좀 더 명확해질 세 가지 불확실성
당사에서는 22년 4분기부터 시작된 기술주 랠리는 끝났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이후의 증시는 1)금리인하와 경기 하강의 속도, 2)AI 랠리의 지속 여부와 빅테크 기업의 Capex 투자, 3)미국 대선과 이후 신정부가 추진할 정책 리스크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증시는 당분간 이 해소 불가능한 리스크를 끌어안고 갈 수밖에 없으며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해 반등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 연말이 다가오면 불확실성은 점차 명료해질텐데, 금리인하는 빠르기 어렵고, AI는 매출 성장을 보여주어야 하며, 미 대선은 트럼프의 무역분쟁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어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
ㅇ 미국 증시, 빠질지 안빠질지는 몰라도 상승 각도는 낮아질 것
미국 증시의 방향은 금리인하의 시작 시점보다는 실제로 금리인하가 수 차례 진행되고 나서, 대통령 교체되고 신정부 정책이 나오고 나서, 경제와 물가의 방향, 금리인하의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 증시 전반의 하락을 전망하기는 이르지만 기술주의 성과는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기술주 랠리가 없다면 미국 증시의 상승 각도는 낮아질 전망이다. 패시브보다는 액티브, 기술주 테마 집중 투자보다는 저평가 고성장 종목 발굴 투자의 성과가 더 나을 것으로 본다.
ㅇ 국내 증시, 주가는 많이 내려왔으나 내년의 그림이 걱정
하반기 KOSPI 지수 밴드를 하향 조정해 2,400 ~ 2,800pt로 제시한다. 미국 기술주는 여전히 조정 가능성이 높지만 KOSPI 지수는 먼저 큰 폭 조정받아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 9월 증시에서 반등을 모색하기는 이르고, 11월 초에는 미 대선, FOMC 이벤트를 앞두고 반등할 가능성은 있다.
주가가 많이 내려오긴 했으나 내년의 그림이 좋아보이지 않는 점이 걱정스럽다. 이익 50조 증익은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고 글로벌 경기 하강, 트럼프 무역분쟁 리스크, 금투세 시행 가능성, 부동산 때문에 지연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가 악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하강국면을 지나고 나면 충분히 싸진 국내 증시에서 다시 기회가 나타날 수도 있겠다.
■ 리세션은 피하더라도 금리인하가 증시를 구원하지는 못할 것 - HI
높은 금리가 물가를 안정시켰고 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기 시작한 가운데, 이제는 얼마나 금리를 인하해야 경기 하강이 완만해질지 여부가 논쟁의 대상이다. 고금리의 악영향은 금리에 취약한 주택시장, 중소기업, 저소득층 등 일부 부문에서 특히 차별적으로 나타나는데, 높은 모기지 금리는 주택시장의 둔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높은 대출금리에 중소기업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파산 건수(Chapter 11)는 급등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노 랜딩’을 이끌 것으로 얘기되던 투자지출은 IRA 정책 불확실성을 앞두고 축소되고 있으며 소비는 아직 유지되고 있으나 코로나 시기의 초과저축은 전부 소진된 상황이다. 고용시장이 악화되면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인하가 지연된다면 미국 경제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문제는 높은 자산가격과 아직 호황인 것처럼 보이는 AI부문, 이제부터는 하락 속도가 완만해질 물가상승률은 연준의 인하 속도를 제한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제서야 고용시장에 대한 견해를 바꾸기 시작한 연준은 데이터를 확인하며 천천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며 이는 월러, 윌리엄슨 등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통해 재차 확인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시기를 이제서야 빠져나온 기억도 정책 속도를 제한한다. ISM 서비스업 가격지표나 임금 상승률에서 확인되듯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아직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늦어지는 통화완화정책이 경제와 증시를 들어올리기 어려운 상황이 25년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앞선다. 잭슨홀 미팅 이후 금리인하의 시작은 확실해졌고 주식시장은 이를 호재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예상하는 인하 속도와 연준이 실제로 시행할 금리인하의 경로에는 차이가 커, 금융시장은 올해 연말까지 120bp, 내년 상반기까지 220bp를 인하해 3% 초반대의 기준금리에 빠르게 다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빠른 금리인하와 소프트랜딩을 모두 기대하는 주식시장의 전망은 모순적이다. 경제가 소프트랜딩에 성공할 것 같으면 인하 속도는 느려질 것이기 때문이다. 금리인하 시작은 8월 증시 반등 구간에서 호재로 전부 소진되었고, 이제 금리인하는 증시에 더 이상 호재로 작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연준의 금리인하가 늦었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금리인하는 23년 7월 마지막 인상이 진행된 이후 1년 2개월만에 금리인하로 돌아서는 것이니 과거 소프트랜딩에 성공한 1995년이나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2019년의 사례보다 한참 지연되었고 오히려 07년 인하사이클의 속도에 가깝다. 당사에서도 과거에는 1995년과 비슷한 궤적의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으나 금리인하가 점차 지연되면서 소프트랜딩의 가능성이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연준의 액션이 늦었다기보다는 AI와 투자에 대한 기대가 높았고 기술주 주가가 급등하며 부의 효과를 유발하는 와중에 빠르게 금리인하를 단행하기도 어려웠다고 본다. AI와 투자가 미국 경제를 떠받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금리인하를 지연시켜 중소기업의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판단이다.
통화정책 외에 기댈 구석이 없다는 것도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코로나 이후 미국 경제의 강세를 이끌었던 재정지출은 증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혹여 신규 정권에서 재정적자를 확대할 기미가 보이면 연준의 금리인하는 지연되고 채권시장은 이를 경계할 것이다. 부동산 레버리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중국 경제도 회복이 멀어 보인다. 오히려 달러 약세의 수혜를 입을 중국 외 신흥국이나 내년 전쟁 종결과 물가 안정, 충분한 금리인하와 이연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유럽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증시는 언제쯤 통화정책을 호재로 받아들이게 될까? 최소한 통화정책이 경제에 제약적이지 않은 수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시장이 현재 중립금리로 상정하고 있는 3%대 초반의 기준금리에 얼마나 빠르게 다다를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다만 채권시장이 기대하는 속도의 인하는 하드랜딩과 주식시장의 큰 폭 조정 없이는 어려울 것으로, 조정이 없다면 오히려 상승 추세의 시작도 지연될 것으로 전망하는 쪽이 맞겠다.
역사적으로 소프트랜딩을 달성하는 길은 좁았다. 이번에는 1995년이나 98년처럼 미국 경제가 강력한 상황을 유지하기는 어렵고 인하 시작도 많이 지연되었다. 반면 2001년 IT버블, 08년 금융위기와 같이 금융 시스템의 왜곡이나 거대한 버블이 보이지도 않는다. 경기는 애매하게 하강하는 가운데 올해 증시는 경기 하강과 유동성 회복을 저울질하며 리세션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을 안고 가야 한다. 연말에 가까워지고 금리 인하가 두세차례 진행된 가운데 새 정부의 정책 방향성까지 확인되면 경기 방향은 조금 더 명확해질 것이다. 리세션을 피할 가능성은 높지만, 혹여 리세션을 피한다면 그만큼 금리인하 속도가 제한될 것인 만큼 금리인하가 증시를 구원하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 기술주 랠리의 종언 -HI
소폭의 금리인하만으로도 기술주만은 증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하다. 8월 증시 조정에 글로벌 유동성은 기술주 저점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한차례 반등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8월 반등 구간에서 기술주의 반등 속도는 방어주보다 더뎠다. 8월 말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에도 증시는 실망했는데 실적이 나쁜 것이 아니라 성장 궤도의 정상화를 시장이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기대가 높았기 때문이다. 분기별 20%가 넘던 성장률은 점차 둔화되어 한자릿수대로 하락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고 80%에 육박하던 매출총이익률도 애초에 유지 불가능한 것이었는데 시장은 이마저 실망하는 모습이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델, 브로드컴 등 주요 AI 관련 반도체, 하드웨어 기업의 실적이 발표될 때마다 주가는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소프트웨어 빅테크 기업과, SMCI, 델 등 AI 서버를 만드는 하드웨어 기업이다. AI 서버 역시 AI에 투자하려는 소프트웨어 기업이 고객이다. AI 반도체 및 하드웨어 기업은 SMCI의 회계 조작 논란 등이 터지며 3분기 들어서며 주가가 조정 국면에 들어갔지만, 소프트웨어 기업 주가는 올해 연초부터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소프트웨어 빅테크 기업은 실적발표때마다 시장을 긴장시켰고, 그럼에도 Capex는 이어가겠다며 반도체 주식을 지지했다.
지금까지는 AI 반도체, 서버 기업에 대한 기대가 상반기의 주가 급등과 3분기의 조정을 이끌었지만, 이제부터는 AI 투자의 발주처인 소프트웨어 기업의 투자 지속 여부가 기술주 주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사실 AI의 진짜 수요처는 이들이다. 지난 해 Chat GPT등 생성형 AI가 부상하면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AI 경쟁은 치열해졌고 빅테크 기업들은 Capex 투자를 급격히 늘렸다. 원래 빅테크 기업의 투자 지출이 적지는 않았으나 지난해 AI 투자가 특히 급증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지난 분기에 순이익으로 220억 달러를 벌었는데 Capex로 번 돈의 거의 전부인 190억 달러를 지출했다. 메타, 알파벳 등 타 회사도 크게 다르지 않다. 주주들은 Capex 규모를 우려하기 시작했고, 회사는 AI 경쟁과 주주의 우려 사이에 놓이게 되었다.
매출은 멀고 감가상각은 가깝다. 감가상각 비용은 내년부터 인식되기 시작한다. Capex 투자의 절반 정도는 단기간(5년 이내)에 상각되어 비용 인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콰이어 캐피탈은 AI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AI 시장 규모가 6천억달러는 되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듯이, 언젠가 AI가 세상을 바꾸고 생산성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 하더라도 AI에 투자하는 회사들은 저 시장규모를 만들어낼 수 있을 때까지 감가상각 비용과 AI 매출 사이의 캐즘(Chasm)을 지나야 한다. 그 시작이 꼭 올 하반기가 되리라는 법은 없으나 경제가 하강하며 클라우드 매출이 감소하면 빅테크 기업의 투자 여력은 축소되고, 이미 버는 만큼 Capex에 투자하고 있어 Capex 성장률은 둔화되는 것이 정상이며, 기 투자 금액은 이제 감가상각 비용으로 인식될 것이고, AI 디바이스든 어플리케이션이든 아직 새로운 매출은 멀리 있는 상황이다. VC와 달리 월스트리트는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다.
메모리 반도체 싸이클도 상승기를 끝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반도체 주식은 글로벌 경기보다는 AI 기술주 주가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였지만, 여튼 DRAM과 NAND 메모리 수요의 본질은 글로벌 IT 경기다. 글로벌 수요가 악화되면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기 어렵다. 과거 반도체 하락 싸이클 전망을 수 차례 적중한 바 있는 모건스탠리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싸이클이 정점을 지났을 수 있음을 경고했고, 당사에서는 OECD 경기선행지수가 꺾이게 되면 메모리반도체 수요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선행했던 사례가 있었던 점도 주목된다.
그리하여 22년 4분기 나스닥의 폭락을 딛고 시작된 기술주의 상승 추세는 빅테크 반등에서 시작해 생성형 AI를 지나 AI 반도체에서 이렇게 마무리되어가는 것으로 판단된다. 단순 조정과 변동성의 기간 이후 횡보세가 이어질지 상당기간 언더퍼폼의 시작일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지금까지 기술주에 쏠려있었고 높아진 기대를 맞추기는 어려워 보인다. 최소한 AI 투자 피크아웃 논란과 경기 리세션 우려를 지나고 나서야 다시 기술주의 상승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KOSPI 전략 : 주가는 많이 내려왔으나 내년의 그림이 걱정 - 하이
하반기 KOSPI 지수 밴드를 하향 조정해 2,400 ~ 2,800pt로 제시한다. 하단은 8월 초 증시 급락시의 저점 수준이며 상단은 올해 3월~7월까지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레벨이면서 선행 P/E로는 약 9배 수준이다. 당사에서는 하반기 증시를 보수적으로 전망해왔고 지수 전망도 낮은 수준으로 제시했다고 생각했는데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 특히 코스닥 지수의 하락 폭은 심각한 수준이다.
9월 증시에서 반등을 모색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8월 증시의 급락과 반등 이후 10월까지는 이렇다할 호재가 나올 구석이 없고 긴 연휴가 끼어있으며 FOMC, BOJ등 통화정책 이벤트, 대선 토론과 같은 정치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미국 기술주의 하락은 이제 막 시작된 참이다. 23년 9월 발간한 [추석 연휴를 보내는 방법]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매년 추석 연휴는 주식 투자에 부담이었는데 특히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연휴 기간 중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편이 나았던 사례가 많다.
8월 초 급락 상황에서도 그랬지만 증시 거래량이 급감해 소량의 매도세에도 지수가 크게 움직이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매도세가 증시 하락을 유도할 때 이를 매수로 받아주는 개인 수급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해외 주식 투자에 나선 것인지 금투세 시행 우려 때문인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8월 초 급락 이후 증시의 단기 반등을 전망하고 매수 대응을 제안했는데 지수가 일시적으로 2,700pt까지 빠르게 상승했던 반면 2,550pt 이하로 하락한 것도 순식간이었다. 지수의 변동폭 자체가 과격해진 만큼 외인 수급을 역이용하여 지수 변동을 매매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업종 전략으로는 최근 방어주의 상승이 가팔라 방어주와 반도체 외의 낙폭 과대 종목에서 대안을 찾기를 추천한다. 당사에서는 7월 조선, 방산 등 트럼프 트레이딩 관련주와 바이오시밀러, 헬스케어, 건설 등 금리인하 수혜주를 추천했고, 8월에는 낙폭 과대 트레이딩과 함께 기술주 매도 자금이 유입될 디펜시브 업종을 재차 추천한 바 있다. 8월 증시에서는 한국전력, 통신, KT&G, 헬스케어 등 방어주의 강세가 특히 돋보였고 반도체의 대안으로 2차전지 대형주가 부각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방어주 역시 주가가 큰 폭 상승해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되는 만큼, 방어주보다는 반도체 아닌 낙폭 과대 종목이 나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기술주는 여전히 조정 가능성이 높지만 KOSPI 지수는 먼저 큰 폭 조정받아 추가 하락 폭은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 증시 변곡점은 9월의 이벤트를 지나고 미국 증시가 충분히 가격조정을 받은 이후 10월 이후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 11월 초에는 미 대선, FOMC라는 굵직한 이벤트가 있으며 높아진 변동성이 다시 낮아지기에도 충분한 시간 간격이 있다.
주가가 많이 내려오긴 했으나 내년의 그림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 점이 걱정스럽다. 올해 KOSPI 상장기업의 이익은 약 190조원, 내년 이익 추정치는 약 240조원으로 전망되는데 글로벌 경기가 하강하게 되면 달성 가능성이 낮아지게 된다. 올해 증익은 반도체가 절반 이상을 책임졌고 한국전력의 적자가 축소된 점이 컸으며, 내년 증익의 절반 정도는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가 하강하며 중국과 미국의 IT 수요가 둔화되면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고 기저효과를 소진한 수출은 4분기가 되면 전년대비 상승세를 멈출 것으로 생각된다. KOSPI 지수는 결국 글로벌 경기를 따라가는 경기 민감 지수다.
대내적으로는 서울 아파트 가격을 이유로 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내수 회복이 지연된다는 의미가 된다.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무역분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되며 연말 시행 가능성이 높은 금투세 리스크도 증시 수급에 악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하락 구간이 지나가고 나면 아직 주식시장이 비싼 미국보다 오히려 한국 증시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기회는 연말과 내년 초의 리스크를 지나고 난 다음 찾아올 것이다.
■ 밸류업 2차 랠리 가능할까: 금투세와 밸류업 공시 -신영
ㅇ 9월 말 예정된 두 가지 중요한 이벤트 (1) : 금투세 토론회
9월 말은 한국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2가지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첫 째는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의 금투세 공개 토론회(24일 화요일 예정)이며, 둘째는 KRX 의 밸류업 지수 발표다.
금투세의 경우 아직 민주당 당론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토론회 분위기에 따라 이후 증시 반응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금투세를 폐지하면 과 연 주가가 뛰어오르나, 큰 손들이 금투세를 피하려고 우리 주식 시장을 떠나면 주가가 폭락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있지만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지, 세금을 면하려고 값이 오를 주식을 내다 팔지 않는다’며 강행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도 금투세 시행을 미뤄야 한다는 의견이 늘어나는 중이다. 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당내 의원들과 지도부 일각의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지난 며칠간 꽤 많 은 동료의원들이 전화를 주셨다, 점점 제 의견에 설득이 된다는 말씀도 주셨다’며 당내 컨센서스가 바뀌고 있다고 발언했다.
지난주 KOSPI는 4.86%, KOSDAQ은 7.96% 하락했는데 코스닥이 개인 투자자 비중 이 높다보니 금투세 강행 우려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보완해 입법된다 해도 시행은 시행이라는 것이다. 다만, 24일 토론회에서 예상보다 온건한 결과가 도출된다면 시장 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다. 지속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ㅇ 9월 말 예정된 두 가지 중요한 이벤트 (2) : 밸류업 지수 발표
9월 말에는 시장이 기다리는 밸류업 지수도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언론 보도를 종 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유추해볼 수 있다.
1) 계량적 지표만큼이나 기업들의 정성적인 의지 반영이 중요 : 시가총액, 유동주식수, EPS, 밸류에이션 등 외에도 기업가치 제고의지를 반영. 다만, 업종별 차이 등을 감안해 업종별 쿼터 반영 고민.
2) 지수 편입시 인센티브 부여, 기업 참여 독려 : 현재 우수한 기업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우수해질 기업도 중요. 밸류업 표창을 받은 기업에게 지수 편입 기회를 주는 인센티브 고려.
결국 현재 밸류업 공시를 한 기업들에게 우선권 주어질 가능성이 높은만큼, 현재까지 공시한 기업과 앞으로 공시할 기업들을 면밀히 살펴야 할 것이다. 특히, 8월 들어 예고 공시를 한 기업이 급증하고 있어 기업들도 대응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의 밸류업 지수는 일본의 JPX프라임150 지수를 모델로 하고 있는만큼 시 가총액, PBR, ROE 등을 1차적으로 고려하겠지만, 업종별 쿼터를 둔다면 금융주 이외 의 저PBR 주들이 상대적으로 지수에 많이 편입될 수 있다.
실제로 그간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먼저 발표했던 회사들이 대부분 은행/보험사이다보 니 그간 밸류업 플레이는 대부분 금융주 위주로 진행됐다. 하지만 앞으로 밸류업 공시 가 비(非) 금융사로 확대되고, 업종별 쿼터제가 도입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금융 주보다는 그간 소외됐던 일반 지주사와 여타 업종의 시총 상위 저PBR주들이 관심을 받을 수 있기 떄문이다.
한국 금투세 논란에 9월 FOMC '금리인하 실기론(失期論)' 등으로 주식시장 차익실현 압력이 거세다. 게다가 이번 주는 10일(화) 트럼프-해리스 대통령 후보 TV 토론까지 예정되어 있어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당분간은 변동성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가 고배당주와 가치주에 기회 요인을 만들어주고 있다. 지난 주 지 수는 급락세를 보였지만 KT(+6.7%), SK텔레콤(+4.7%), KT&G(+3.0%) 등 대표 고 배당주는 주간 단위 강세를 보였고 밸류업 공시를 한 DB금융투자(+24.9%)도 급등세 를 보였다. LG(+6.8%), GS(+3.3%) 등 지주사도 견조하다. 연말 연초까지는 밸류업 관련주들이 방어 수단이자 동시에 공격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 일정9월6일밤 미국 8월 비농업고용수, 미국 8월 실업율, 시간당평균임금 발표 ...9월9일 월요일 한국증시에 반영
9월12일 한국 선옵만기일 (분기)
9월14~18일 추석연휴
9월17~18일밤 미국 FOMC...미국 기준금리인하...0.5% 인하기대
9월19일 한국 추석연휴 마치고 개장...연준 기준금리 인하 효과 주가에 반영~~~~~
09월05일 : OECD 경기선행지수
09월04~6일 : 2024 웰스파고 헬스케어 컨퍼런스
09월04~6일 : 제22회 모건스탠리 헬스케어 컨퍼런스
09월03~6일 : 폴란드방산 전시회 MSPO2024
09월06~10일 : IFA2024(유럽 최대 가전전시회)개최, 독일베를린
09월08~13일 :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 방한, KAI, 한화에어로방문 예정
09월09~12일 : KIW(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2024, 여의도 콘래드호텔
09월10일 : 애플 iPhone16 공개
09월10일 : 미 대선 2차TV토론(해리스-트럼프)
09월10-24일 UN총회(뉴욕)
09월11~13일 : 호주 랜드포스방산전시회
09월12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9월12일 ECB 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9월13일 : 한국 선옵만기일
09월13~17일 : 유럽종양학회ESMO
09월16일 : 한국, 중국, 일본 추석휴장
09월17일 : 한국, 중국, 대만 추석휴장
09월18일 : 한국, 홍콩 추석휴장
09월17~18일 : 美 FOMC회의, 한국시간 19일 발표
09월19~20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09월20~29일 :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
09월19일 : 터키,남아공,영국 통화정책회의
09월20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9월23일 : 일본증시 휴장
09월24일 호주 RBA 통화정책회의
09월25~28일 : DX KOREA 2024,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킨텍스
09월25~27일 : 필리핀 ADAS 방산전시회
09월25~26일 : 메타 Connect 2024
09월25~27일 : K-배터리 쇼
09월26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09월29~10월1일 : NABE 2024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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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 테슬라 Robotaxi Day
(10월중) 인텔 Innovation Day
10월01일 :미 대선 부통령 TV 토론(CBS)
10월01일 : 홍콩증시 휴장
10월01∼07일 : 중국증시 휴장
10월03일 : 한국증시 휴장
10월02일~04일 : 하사냐(유대인 연말연시, 유대인 운용펀드 북클로징)
10월07∼09일 :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코엑스, 한국판CES
10월09일 : 한국증시 휴장
10월10일 : 한국 옵션만기일
10월10일 : 대만증시 휴장
10월11일 : 홍콩증시 휴장
10월11일 : 한국 금통위
10월14일 : 일본증시 휴장
10월14~16일 : 미국 AUSA방산전시회
10월17일 : ECB통화정책회의
10월18일 : 미 옵션만기일
10월22~24일 : BRICs 정상회담,러시아
10월30∼31일 : BOJ 통화정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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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4일 : 일본증시휴장
11월05일 : 미국 대선일
11월06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11월07일 : 美FOMC회의발표(현지시간)
11월11일 : 미국 채권시장 휴장(재향군인의 날)
11월1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11월14일 : 옵션만기일
11월15일 : 美옵션만기일(현지시간)
11월28일 : 11월금융통화위원회
11월28일 : 미국증시, Thanksgiving Day휴장
11월29일 : 美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간)
11월29일 : 미국증시 Thanksgiving다음날 조기폐장, 9시30분~오후1시00분 (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미 노동부가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전월대비 14만2천명 늘어났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 16만5천명 증가를 하회하는 수치임 (CNBC)
ㅇ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최근 몇 달간의 고용 지표가 둔화는 경기 침체가 아닌 연착륙의 신호라고 보인다고 밝힘. 아울러 옐런 장관은 경제가 회복 단계에 깊이 들어섰으며 기본적으로 완전 고용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임(WSJ)
ㅇ 유로스타트가 유로존의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0.2%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대비 0.1%포인트 하회하는 수치임 (WSJ)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둔화와 노동시장 냉각을 이유로 들며 금리 인하 절차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밝힘 (CNBC)
ㅇ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AI 스타트업 XAI가 테슬라에 자사 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주는 대신 테슬라의 향후 소프트웨어 매출 일부를 배분받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3.72%, MSCI 신흥지수 ETF -1.83%하락. 필 반도체지수 -4.52% 급락. 러셀2000지수-1.91%, 다우운송지수 -1.22% 하락. KOSPI200야간선물 -2.21% 하락.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27.60원으로 마감. 야간시장에서는 고용보고서 발표 후 달러 강세에 1,339.9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5.80원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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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보합수준으로 출발하여 낙폭을 확대하며 마감. 지난 8월초 블랙먼데이를 야기했던 미국 비농업고용수와 실업율, 시간당임금 데이터가 이날밤 발표 예정되어 있고, 엔화강세에 엔캐리 청산 재발우려가 부각되며 아시아 장 중 미 지수선물이 하락하고 외인 선물매도 헤지포지션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 코스피는 -0.06%보합으로 출발, 10:10경-1.73%저점기록, 12:10경-0.56%고점 후 -1.21%(2544.28p)로 마감. 코스닥은 -0.04%보합으로 출발, 10:10경-2.80%저점기록, 11:00경-1.97%고점 후 -2.58%(706.59p) 로 마감.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외인은 장초반부터 하루종일 매도우위 지속, 외인- 2665억 순매도, 개인이 주 상대방으로 +1685억 순매수로 종료.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이 10시경 -2100억 순매도 저점기록 후 12:10분경까지 +989억 순매수, 13:00경 -1700억 순매도, -965억 순매도로 장 종료, 기관이 거래방대방.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은 10시반경까지 환매수하다가 이후 매도지속, 외인의 지수선물매도/코스피현물매도 금액비중이 1.1배로 지수에의 영향도가 컸음. 기관이 거래상대방.
아시아장 중 미 지수선물은 개장 직 후부터 하락하며 10시경 저점기록, 이후 12시10분경까지 낙폭 축소, 14:30분까지 재차하락. 일본증시는 상승출발후 하락. 홍콩증시는 태풍으로 휴장. 상하이증시는 11:30경까지 상승 이후 낙폭 확대. 엔화는 개장전부터 강세전환 후 하루종일 강세폭 확대, 달러는 하루종일 약세폭 확대. 원화는 엔화에 연동되며 강세. 미 국채금리는 11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유가는 개장전 상승했다가 장중반 상승폭 반납, 오후장 재차 상승.
코스피+코스닥 현물시장에서 상승종목/하락종목 비율이 0.2배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며 계좌관리에 지극히 어려운 하루가 됨. 코스피시장에서 외인 패시브자금의 한국이탈규모는 크지 않음. 미국 경제지표 불확실성에 따른 하락변동 우려에 선물 매도포지션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낙폭이 확대었으며 이는 헤지목적이 완료되면 조만간 환매수 청산을 통해 지수가 복구되는 일시적 변동성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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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뉴욕시장에서 3대지수가 다시 큰폭 하락하고, 반도체업종 등 한국실물경제와 관련성이 큰 지수들이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정적. 엔화강세와 달러강세가 나타난 점도 부정적.
이날 시장이 기다리던 비농업고용수가 발표되었는데, 이번 고용보고서는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시장우려와 달리 고용시장이 양호해 지표 발표 후 달러강세, 금리하락, 주식시장이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요인.
그러나 과거 발표된 고용자수가 이날 하향 조정되었고, 이날 발표된 수치도 향후에 하향 조정될 경우 고용 둔화가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부각. 고용시장이 안정돼 있지만 둔화속도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것으로 고용보고서가 해석됨.
미국 8월 실업률은 전월 4,3%에서 4,2%로 하락하여 예상수준 부합했고 미국 8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3%에서 0.40%로 증가하여 예상보다 양호. 경제지표상으로서는 미국 경제침체 가능성이 낮아 보임.
대체로 연준위원들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기 보다는 불안을 자극할 내용을 언급해 투자심리 위축에 일조. 고용 둔화가 점차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불안 심리를 자극 후 반도체 등 기술주가 하락하였음.
월러 연준이사가 50bp 기준금리 인하도 가능하다고 주장하자 금리 하락폭이 크게 확대되기도 했지만 재차 안정을 찾으며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하고 장기물은 안정을 보이는 차별화 진행에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다시 해소된 점은 긍정적.
이날 비농업고용수가 침체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결국 경기둔화를 시사하고 있어 엔화는 달러 대비 0.7%가까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에 한 몫을 하였는데, 8월부터 부각되고 있는 엔 캐리 청산이슈가 심리적으로 시장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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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는 앞선 뉴욕시장 하락충격에 -0.5% 내외 하락출발하겠지만 최근 외인들의 헤지포지션들의 헤지목적이 완료되며 환매수 청산이 나타나며 상승 반전 할 것으로 예상.
① 외국인 수급이 매도우위 ② 반도체업종의 약세 ③ 커진 경기둔화 압력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힘이지만, 최근 한국증시의 지나친 하락은 펀더멘털상황이 아니라, 미국의 빅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 확대를 대비하여 외인과 기관이 헤지포지션 구축으로 계좌이중화를 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
12일 선옵만기일, 추석연휴, 미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폭 등의 불확실성 요인에 헤지수요가 여전하지만, 금요일 고용보고서발표를 계기로 단기 헤지목적은 달성되었다고 보아 단기적으로 헤지포지션 청산을 위한 환매수 유입을 예상.뉴욕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대비 장중 1% 내외 크게 강세에 엔 캐리 청산 이슈까지 겹치며 반도체와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확대. 이날 비농업고용수가 침체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결국 경기둔화를 시사하고 있어 엔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시점 엔화 강세폭은 금요일 아시아 장 중 강세폭 수준으로 이는 금요일 한국증시에 선반영되었다고 판단.
FOMC를 앞두고 이번주부터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기간에 포함되면서 연준위원들 발 노이즈는 줄어들 전망.
■ 단기증시전망 : 저점이 만들어질 수 있는 이유 -하나
8월 미국 ISM제조업지수는 전월 대비 상승했고, 취업자수는 전월대비 증가. 그러나 예상치를 하회했고, 그 이유로 최근 지수는 하락. 2024년 5월부터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예상치를 하회.
반면 S&P500지수의 12개월 예상 순이익은 8월 말 2.2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 2023년 12월 말 대비 현재 2,000억 달러 증가했고, IT 섹터의 기여도는 46%. 그러나 2024년 9월 들어 12개월 예상순이익은 전월 대비 -0.2%로 2023년 8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 S&P500 IT섹터의 12개월 예상 순이익은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Non IT 섹터들을 중심으로 이익추정치 하향조정이 시작.
코스피 12개월 예상 영업이익은 2024년 9월에도 반도체와 Non 반도체 업종 모두 증가. 코스피 Non 반도체 업종의 12개월 예상 영업이익과 S&P500 Non IT 섹터의 12개월 예상 순이익의 상관계수(2010년 이후)는 0.93으로 매우 높음. 국내기업들의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진입.
한편 미국 경제지표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짐.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3.65%까지 하락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27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
과거 데이터에 의하면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상승시 S&P500 내에서는 월간 주가 수익률이 높은 섹터는 IT와 헬스케어. 달러 가치는 하락했고, 국제유가 상승. 경기소비재와 에너지 섹터의 주가 수익률도 높았음. 코스피 내에서는 반도체와 헬스케어 그리고 원화 강세와 저금리 수혜주가 결합되면서 조선, 소프트웨어, 건설 그리고 국제 유가 상승기반으로 에너지와 화학도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음.
미국 경기침체 논란이 확산되면서 코스피가 힘없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①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68,900원)는 60개월 이평선 부근(67,400원)까지 하락. 60개월 이평선을 하향 이탈했던 시기는 국내 반도체 수출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 가율(YoY)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반도체 경기침체기. 현재 수출 모멘텀 약화와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YoY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정도는 아님.
② 국내 제약 업종의 PER은 41배로 절대 수준은 높지만, 20년 80배 대비로는 낮아졌다. 20년 제약 업종 영업이익률은 12~13%에서 현재 17%로 16년 이후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 수출 증가율도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음.
③ NAVER의 PBR은 0.92배로 사 상 최저 수준이고, 씨클리컬 기업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음. LG화학의 PBR은 0.71 배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보다도 낮음.
④ 조선과 건설은 부채비율이 높아 금리 하락 시 비용 절감이 가능 업종이고,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업종. 업종도 다르고, 모멘 텀도 다르지만 주가가 싸 보이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시기라고 판단.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1.71%
WTI유가 : -1.84%
원화가치 : -0.74%
달러가치 : +0.30%
미10년국채금리 : +0.27%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역전해소, 재 정상화
■ 전일 뉴욕증시 : 고용보고서 결과에 상승 출발 후 반도체 중심으로 매물 쏟아지며 하락ㅇ 다우 -1.01%, S&P500-1.72%, 나스닥 -2.55%, 러셀2000 -1.9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52%
6일 뉴욕증시는 엇갈린 고용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임금상승과 실업률 하락 등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 다만, 고용 둔화가 점차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불안 심리를 자극 후 반도체 등 기술주가 하락.여기에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폭이 크게 진행되자 엔 캐리 청산 이슈까지 겹치며 하락폭이 확대. 오후 들어서는 하락이 멈춘 후 M7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물량 소화 과정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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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 요인 : 고용보고서 해석과 엔 캐리, 연준 위원들 발언
미국 8월 비농업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8.9만건 보다는 개선된 14.2만 건으로 증가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16.5만 건을 하회. 업종별로 보면 건설이 3.4만건 증가한 가운데 레저 및 접객업이 4.6만건 증가. 반면, 제조업이 2.4만건 감소했는데 자동차업종이 1.2만건 감소하며 이를 주도. 민간 일자리 3개월 평균은 2012년 6월 이후 최저치인 9.6만건 증가에 그쳤고 경제적인 이유로 파트타임을 구한 경우는 26.4만건 증가실업률은 4,3%에서 4,2%로 하락.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3%에서 0.40%로 증가.
이번 고용보고서는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시장우려와 달리 고용시장이 양호해 지표 발표 후 달러강세, 금리하락, 주식시장이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요인. 그러나 과거 발표된 고용자수가 이날 하향 조정되었고, 이날 발표된 수치도 향후에 하향 조정될 경우 고용 둔화가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부각. 고용시장이 안정돼 있지만 둔화속도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것으로 고용보고서가 해석됨.
엔화가 달러 대비 1% 내외 강세를 보이자 엔캐리 청산 이슈에 반도체와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확대.
엔화는 이날 142엔대를 기록하며 달러 대비 강세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주간 거래약정 보고서에서는 엔화에 대한 비상업적 매매(투기적 매매) 물량이 2021년 3월 이후 지난 8월 플러스로 전환(엔화강세). 이후 지속적으로 엔화는 강세 요인에 민감한 반응.
이날 고용보고서는 결국 경기둔화를 시사하고 있어 엔화는 달러 대비 0.7%가까이 강세. 이에 시장은 8월부터 부각되고 있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슈가 심리적으로 지속된 점도 반도체 및 기술주 하락 요인.
연준위원들의 발언도 주식시장에 부담. 장 초반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고용 불균형이 완화된 것은 분명하고 경기가 식어가고 있다고 주장. 관련 발언 후 주가지수가 본격적으로 하락.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데이터가 뒷받침 된다면 더 큰 폭의 금리 인하도 지지할 것이라고 주장해 경기우려를 더욱 자극. 굴스비 총재는 고용시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금리인하에 대해 지지한다고 주장.대체로 연준위원들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기 보다는 불안을 자극할 내용을 언급해 투자 심리가 위축.
■ 주요종목 : 반도체, 자동차, 금융 등 부진
엔비디아(-4.09%)를 비롯해 TSMC(-4.20%), 인텔(-2.63%)과 인텔 칩 사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퀄컴(-3.37%), 마이크론(-3.37%), 마벨테크(-5.28%)등 반도체 업종은 엔 캐리 청산 이슈 및 경기 침체 이슈 등을 반영하며 하락. 브로드컴(-10.36%)이 기대 매출 부진을 이유로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부담. 그동안 상승이 컸기 때문에 관련 이슈에 민감한 반을 보였다고 볼 수 있음. ASML(-5.38%)은 네덜란드 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수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52% 하락알파벳(-4.08%)은 영국 규제기관이 구글의 광고 관행이 경쟁법을 위반했을 수 있다고 발표하자 하락. 더불어 경기 둔화시 온라인 광고 매출 감소 우려도 영향 메타(-3.21%), 아마존(-3.65%)등도 부진 애플(-0.70%)은 오라클(-0.56%), 어도비(-0.80%)와 함께 아이폰 16 발표 앞두고 하락이 상대적으로 제한적.
AI 관련주이자 소프트웨어 업체인 유아이패스(-6.04%)는 연간 매출 전망 상향 등에도 불구하고 하락. 템퍼스AI(-9.78%), 리커전 제약(-4.05%), 사운드하운드 AI(-2.90%)등 여타 AI 관련 종목군도 부진. 슈퍼마이크로컴퓨터(-6.79%)는 JP모건이 최근 불거진 악재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테슬라(-8.45%)는 전일에 이어 중국과 유럽에 FSD 판매 기대로 상승 출발 했지만 경기가 침체될 경우 자동차 판매에 부정적이라는 점에서 투자 심리 위축되며 하락 전환 후 낙폭 확대. 미국내 8월 자동차 판매가 위축된 점도 부담. 여기에 엔 캐리 청산이슈까지 겹치자 하락. 리비안(-3.71%), 샤오펑(-3.28%), 리 오토(-2.92%), 퀀텀스케이프(-1.10%), 블링크 차지(-5.42%)등 전기차 관련 종목군과 GM(-1.85%), 포드(-1.76%)등 여타 자동차 관련 종목군도 부진. 반면, 니오(+3.51%)는 JP모건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BOA(-2.81%)는 버크셔해셔웨이(-1.18%)의 추가적인 지분 매각소식에 하락. 이는고용보고서 발표로 연준의 본격적인 금리인하,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JP모건(-2.38%), 웰스파고(-5.03%), 씨티그룹(-2.54%)등 대형 은행주와 웨스턴 얼라이언스(-1.01%), 자이온스(-2.43%)등 지역은행들도 부진.전자서명업체 도큐사인(+3.97%)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연간 전망을 높이자 상승. 자산 추적 소프트웨어 업체인 삼사라(+13.60%)는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과 전망을 발표하자 급등.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미국 8월 비농업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8.9만건 보다는 개선된 14.2만건으로 증가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16.5만건을 하회.
미국 8월 실업률은 전월 4,3%에서 4,2%로 하락,예상수준 부합
미국 8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3%에서 0.40%로 증가, 예상보다 양호.
이번 고용보고서는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시장우려와 달리 고용시장이 양호해 지표 발표 후 달러강세, 금리하락, 주식시장이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요인. 그러나 과거 발표된 고용자수가 이날 하향 조정되었고, 이날 발표된 수치도 향후에 하향 조정될 경우 고용 둔화가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부각. 고용시장이 안정돼 있지만 둔화속도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것으로 고용보고서가 해석됨.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며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 엇갈린 고용보고서 발표 후 최근 고용의 큰 폭 위축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해왔던 점을 감안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는 정도에 그침.
그러나 연준위원들 특히 월러 연준이사가 50bp 인하도 가능하다고 주장하자 금리 하락폭이 크게 확대되기도 했음. 그렇지만 재차 안정을 찾으며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하고 장기물은 안정을 보이는 차별화 진행
10년-2년 금리역전폭 재정상화, 실질금리 하락, TED Spread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엔화, 달러 대비 0.7% 내외 강세로 올해 최고치 근처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유로>파운드>캐나다달러>원화
달러화는 엇갈린 고용보고서 발표로 9월 FOMC에서 50bp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엔화는 엔화 강세 포지션이 많은 헤지펀드들의 힘으로 미 고용보고서 발표 후 달러 대비 0.7% 내외 강세가 진행. 하지만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과는 비슷한 수준.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캐나다 달러 등 대부분 환율은 달러 대비 0.2~0.4% 내외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기간 연장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 특히 중국의 전기차 전환율이 50%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전개되자 원유 수요둔화 이슈가 부각. 여기에 고용보고서 발표 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지 못한 점도 불안. 결국 공급증가 이슈 지연에도 수요둔화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며 하락했다고 볼 수 있음.
미국 천연가스는 공급압박이 꾸준한 수요와 맞물리며 상승.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하락 제한 등을 반영하며 하락. 최근 고용의 큰 폭 위축 우려를 반영하며 상승해왔던 만큼 되돌림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 구리 및 비철금속은 장 초반 상승 하기도 했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매물 출회되며 대부분 하락.밀은 최근 상승세를 뒤로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 대두와 옥수수도 약세를 보이는 등 상품 선물시장 전체의 투자심리 위축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
■ 전일 아시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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