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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1(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10. 19. 19:50
24/10/21(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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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의 상승과 우호적 매크로변화에 반응하며 상승출발 후 장초반 상승폭확대, 중반 횡보하다가 후반에 상승폭을 반납. 중국장 개장전 LPR기준금리 인하에도 중국증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 주말동안 북한병력의 러시아 파병에 한반도 리스크가 부각되었고, 11월 5일 미 대선 앞두고 트럼프리스크가 점증하는 가운데, 이번주 본격화되는 미국 빅테크기업과 국내 대형기업의 실적발표에 미 지수선물이 개장전 상승폭을 반납흐름. 이에 한국증시가 연동되며 오전장 상승을 오후장에 이어가지못하는 모습.
코스피는 +0.4%내외로 출발, 11:30경 +0.93%고점이후 완만한 하락세 보이며 +0.43%( 2604.92p)로 마감. 코스닥은 -0.57%내외로 출발, 12:00경 +0.89%고점이후 좁은 밴드에서 횡보하다가 +0.89%(759.95p)로 마감
외인은 지수선물시장에서 13:30분까지 +4600억 순매수 고점이후 되돌림하며 +1769억순매수, 주식선물시장에서 13:30분까지 +600억 순매수 고점이후 되돌림하며 +451억 순매수. 기관은 지수선물,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의 거래상대방이 되며 떠안은 선물을 코스피시장에서 +2646억 순매수로 헤지하며 선물지수 변화분을 코스피시장 변화분으로 전가.
미 지수선물은 개장전 상승분을 하루종일 반납하며 하락전환. 일본증시는 하락개장후 장초반 상승전환했다가 11:30분경 고점찍고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 상하이증시는 장초반 하락후 상승전환하여 상승폭 확대하다가 오후장 상승폭 축소. 홍콩증시는 하락개장 후 낙폭축소하다가 오후장 낙폭 확대. 미 국채금리는 개장전 상승분을 하루종일 반납. 국제유가는 하락개장 후 상승확대. 엔/달러는 오전장 하락했다가 오후장 낙폭을 축소후 장마감무렵 급등. 원/달러는 장초반 하락했다가 10:30분이후 상승폭 지속확대. 달러인덱스는 오전장 하락하다가 오후장 낙폭을 축소하다가 강세전환.
폴란드대통령 방한에 한국항공우주와 LIG넥스원 등 방산업종 상승. 정부의 SMR 4개 건설 연말 발표 예정에 원전주 상승. 고려아연 자사주금지 가처분 기각에 고려아연 하락에서 급등으로 전환.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재편소식에 두산로보틱스 상승. 오전장 부진하던 헬쓰케섹터가 오후장에 상승하고 엔터&미디어, 화장품 등 방어업종 업종 강세보이며 순환매 장세. 아이폰16 중국판매가 아이폰15 대비 20% 증가에 신고가. LG이노텍, 비에이치 등 애플공급체인 상승.■ 외국인 선물 포지션은 KOSPI 바닥통과 가능성을 암시 - 상상인
국내증시 상하방 변곡점 통과 여부를 가늠하는 가장 효율적이며 직관적인 잣대는 외국인 KOSPI200지수선물 수급 포지션 변화. 하반기 이래로의 지리멸렬 국내증시 환경은 직접적으론 외국인 현물 수급에는 동선행, 금융투자(기관 수급의 70% 이상) 프로그램 현물 수급에 동행하는 외국인 KOSPI200지수선물(또는 파생상품) 매도공세에 기인.
통상, 외국인 KOSPI200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는 +5만~ -5만 계약 수 밴드를 순환 +5만 계약권은 외인/기관 수급 과매수의 극단(Buying-Climax)에 해당하는 바 수세적 시장 대응이 미덕이 되고, -5만 계약 어귀는 과매도의 정점(Selling-Climax) 통과를 암시하는 까닭에 주식비중 확대의 공세적 대응이 유리.
10/18일 현재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는 -4.2만 계약, 흥미로운 대목은 21일 이후 외국인의 일 평균 -650 계약(7/11일 KOSPI 연고점 통과 이후 외인 K200 지수선물 순매수 평균) 순매도 대응이 지속되더라도, 외인 K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 경로는 10월 말 바닥반등 이후 11월 중 순매수 구간 진입이 가능하단 사실. 당분간 외국인 투자가의 보수적 파생 포지션 대응을 상정해도, 이제 외인 선물 투매공세는 9부 능선을 넘어선다는 의미.
단, 11/5일 미 대선 이후 이벤트 리스크 해소에 따른 국내외 증시 안도랠리 전개 여지와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12일)를 전후한 외국인 투자가 '24년 한국/EM 또는 Asia-ex-Japan 현물 포지션 조기 Book-Closing 목적의 KOSPI200 선물옵션 매수 롤오버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실제 외국인 선물 수급 대응은 10말11초를 기점으로 순매수 방향선회에 나설 개연성이 높음.
현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포지션은 KOSPI 바닥통과 가능성을 역설, KOSPI 2,600p 이하 구간을 24년 마지막 승부와 '25년 Restart를 준비하는 가장 낮은 곳에서의 시작점으로 판단하는 이유. 통상 11~12월 외국인/기관투자가 수급 대응은 연말 배당 매수 차익거래(특히, 금융투자는 상대적 고평가 K200 선물 매도 & 저평가 현물 매수 & 현물 매수 포지션 유지로 기말배당 확보에 주력)와 '25년 주도주 사전포석 확보 형태로 양분.
KOSPI200, KOSDAQ150,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내 시가총액 상위 고배당주(또는 주주환원 최상위) 트레이딩과 "25년 실적 모멘텀 보유 바이오, 조선/기계 등 자본재/중공업 밸류체인, 은행, 반도체, 2차전지 대표주 비중확대의 병진 전략을 '24년 포트폴리오 매조지 아이디어로 주목.
■ 25년 경제, 외한시장 전망 -만반의 준비 -한화
ㅇ제조업이 주도할 성장
2025년 세계경제는 제조업이 반등하면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미국과 중국 제조업이 2/4분기 전후 저점을 통과하면서 글로벌 제조업 반등을 주도할 전망이다. 미국은 재고조정 마무리와 대선 불확실성 해소, 중국은 정책지원과 양호한 대외수요가 제조업 반등을 이끌 것으로 본다.
ㅇ확장재정과 통화완화가 경기 하방을 제한
확장재정 기조와 물가 안정을 토대로 한 통화완화도 경기 하방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금리 인하-인상 국가의 차이가 제조업 PMI를 약 6개월 선행해왔음을 감안하면, 인하 효과는 내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전망이다. 신흥국 금리 인하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인하는 신흥국에 보다 더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
ㅇ미국, 2% 내외 성장 가능
미국은 침체를 피하고 2% 내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소비는 양호한 구매력을 토대 로 완만하게 둔화되고, 제조업이 반등하면서 경기가 버티는 그림이다. 실업률은 4% 중 반까지 상승했다가 점차 하락할 것으로 본다. 상반기 실업률 상승에 연준이 적극 대응 하고, 하반기 실업률은 완만하게 하락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제조업은 대선 이후 기업 체감경기가 개선되고, 내년 초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강해질 것이다.
ㅇ한국 수출 둔화 내수 반등
한국 수출 모멘텀은 약해질 것으로 본다. 반도체 수출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 고,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중국과의 경쟁 심화는 일시적인 마진율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 반도체 모멘텀 둔화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는 품목은 무선통신기기, OLED, 화 장품, 화학, 기계 정도이다. 수출 증가율은 내년 2/4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주력 수출품목에서 중국과의 경쟁 심화는 치열하게 고민할 문제이다.
ㅇ일단 시간을 확보한 중국
중국 경기에 대해서는 상반된 전망이 존재하는데, 당분간 연착륙이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제조업 경쟁력을 토대로 구조적인 문제에 대응할 시간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압박에도 중국의 글로벌 수출점유율은 반등했고, 친환경 제조업 경쟁력 은 상당하다. 내수 강화를 위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여력이 있다. 올해 1조 위 안 이상의 재정지출과 내년 재정적자 목표 상향조정이 현실화된다면, 중국을 더 긍정적 으로 봐야 한다.
ㅇ 원/달러 환율 하단 1,270원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도 달러화 약세 압력은 제한될 전망이다. 정책을 활용한 양호한 성장과 달러화 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가 달러화 가치를 지지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적극적으로 약달러 정책을 펼치지 않는 이상 달러인덱스가 90 초반까지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내년 원/달러 환율도 1,270원을 하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 미 대선 경계감 가시화 -하이
ㅇ 주간 동향:달러 강세 재료 풍부
– 달러 강세 기조가 강화되고 있음. 9월 미국 소매판매 호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 중 미국 증시 등이 달러화 강세를 지지함. 또한 높아진 트럼프 전대통령의 당선 확률, 예상과 달리 미 연준의 빅 컷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도 달러화 강세 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 유로-달러 환율은 3주 연속 하락함. 예상처럼 ECB의 금리인하 더불어 12월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로 약세 압력으로 작용함.
– 달러-엔 환율도 장중 150엔을 돌파함. 달러 강세 분위기속에 10월 27일 예정된 일본 조기 총선에 대한 경계감 등이 달러-엔 환율의 상승으로 이어짐. 또한 엔 캐리 트레이드 부활 기대감도 달러-엔 환율 상승에 일조함
–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상승함. 3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올해 성장률 목표 5% 달성이 쉽지 않다는 우려와 인민은행의 추가 지준율 인하 발표 등이 위안화 약세로 이어짐.
– 호주달러도 약세를 보임. 달러 강세와 함께 중국 지표 실망감 등으로 호주달러도 약세 분위기를 이어감.
– 달러-원 환율은 상승 재료에만 노출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됨. 달러 강세와 더불어 엔 및 위안화 약세, 외국인의 국내 주식순매도 지속 그리고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수준까지 재상승함.
ㅇ 금주: 미 대선 및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주목
– 트럼프 전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면서 미 대선 결과 경계감이 글로벌 외환시장에 더욱 반영될 전망임. 여기에 10월 27일 예정된 일본 총선 결과 역시 달러-엔 환율의 추가 상승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임. 일부 여론 조사에서 12년만에 자민당이 단독 과반에 실패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이시바 정부가 출범 초부터 흔들릴 수 있음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 한편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이라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제한적 수준이지만 원화 약세 재료임. 금주 달러-원 환율 밴드는 1,350~1,400원으로 예상함.
■ 신용경색이 나타나지 않는 까닭은 -KB
미국은 고금리 장기화에도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신용 경색은 딱히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번 첫 자료에서는 매크로 여건과 크레딧 시장의 특징을 중심으로 그 배경을 짚었다.
신용 경색은 주로 경제 펀더멘털이 약화된 상황에서 발생한다. 특히 투자자들의 위험에 대한 인식이 변할 때 스프레드가 급격히 확대되는 등 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 경제는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재정정책 등으로 인해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펀더멘털도 견조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이에 고금리에도 투자자들의 신용 위험에 대한 우려가 낮게 유지되고 있다. 한편 위기의 순간들도 있었다. 2023년 금리와 유동성 리스크로 촉발된 은행의 실패가 다른 은행 및 상업용 부동산 섹터 등의 신용 리스크로 확산될 위험이 상당했다. 이 경우에는 연준의 유동성 공급 등 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유효했다. 양호한 펀더멘털과 당국의 위기 대응 역량이 신용 경색 리스크를 낮췄다고 볼 수 있다.
구조적인 요인도 한 몫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민간의 부채가 정부의 부채로 이동해왔고, 팬데믹을 계기로 그 속도가 가속화됐다. 대규모 재정정책의 결과다. 미국 비금융기업의 GDP 대비 부채비율은 가계보다 디레버리징이 미진했으나, 최근 2~3년은 꾸준히 디레버리징이 이어지면서 잠재적인 신용 리스크를 낮추고 있다. 한편 가계의 건전성이 우수한데, 이는 미국의 소비 여력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기업의 펀더멘털에도 긍정적이다.
HY 회사채 시장 고유의 요인들을 살펴보면
(1) 미국 HY 회사채 시장은 과거에 비해 신용등급이 개선됐다. Bloomberg HY Index에서 BB 등급의 비중은 2010년 39%에서 2024년 3분기 51%로 증가했다. 반대로 CCC 등급 이하 비중은 같은 기간 19%에서 13%로 감소했다. HY 시장이 신용 위험을 미리 경고하는 카나리아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신용등급 개선을 감안하면 그 역할은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2) 취약 기업들은 이미 디폴트가 발생했다.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2020, 2023년 1~2 차례의 디폴트 사이클이 이미 지나갔다. 건전성이 취약한 기업들이 이미 한 번 걸러졌다는 의미다. 미국 HY 부도율은 올해 상반기까지 상승 후 꺾이기 시작했다. S&P의 분석에 따르면, 내년에 부도율은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3) 연준의 긴축으로 고금리 & 장단기 역전 심화 현상이 이어졌다. 기업들은 팬데믹 이후 2년은 저금리에 장기로 발행한 반면, 2022년 인상 이후부터 발행 만기가 짧아지기 시작했다. 언젠가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2023년 전후로 금리 리스크보다 크레딧 리스크를 취하는 전략을 택했고, 이에 단기물 크레딧으로 수요가 집중됐다. 발행자와 투자자의 니즈가 일치하면서 차환 리스크가 크게 낮아졌다.
(4) 연기금 투자자들 역시 단기물 HY 회사채의 높은 절대 금리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고금리 환경에서 단기물을 통해 높은 요구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B 등급 만기 3~5년 채권의 ‘금리’는 주요 공적연금의 투자수익률 가정 (FY24 기준 7%)보다 높다. 연착륙 전망을 갖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 편한 투자처다. 과거에 침체로 스프레드의 급등 시기에만 얻을 수 있는 금리 수준이 현재는 평시에도 가능한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이렇게 절대금리에 기반한 강력한 수요는 크레딧 스프레드를 낮게 유지시키는 배경 중 하나다.
대표적인 신용 시장인 미국 HY 회사채 시장은 양호한 매크로 환경에 더해 크레딧 시장의 변화 (등급, 레버리지, 듀레이션, 금리) 덕분에 안정적인 모습이다. 과거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신용 경색이 종종 나타났기에 안심할 수는 없으나, 당분간 안정적인 크레딧 시장은 연착륙 전망을 강화할 전망이다.
■ 한국과 미국의 다른 트럼프 트레이드 -NH
[미국의 트럼프 트레이드는 수급 부담이 핵심. 의회 선거 결과에 따라 극단적 시나리오도 가능한 만큼 시장은 당분간 관망세. 한국의 트럼프 트레이드는 수출 둔화 우려가 핵심. 미국의 對중 60% 관세 부과 시 한국의 對중 수출 6% 이상 하락]
ㅇ 미국의 트럼프 트레이드: 수급 부담이 핵심
- 미 대선 스케줄이 가시권에 진입한 가운데 최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확대되자 시장은 본격적인 트럼프 트레이드에 나서는 모습. 미 채권 시장의 트럼프 트레이드는 장기금리 및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요약. 물론 공약의 현실화 정도에 대한 불확 실성이 높지만 시장은 대부분 관세를 통한 재원 마련의 현실성이 크지 않으며 이에 재정 적자 확대로 인한 채권 발행 규모 확대 가능성을 우려. 즉, 수급 부담이 핵심
- 초당적 기관인 CRFB의 분석(중간 값 기준)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해리스의 공약은 정부 부채를 약 3.5조달러 증가시킬 전망. 트럼프 공약은 약 7.5조달러 증가시킬 것으로 추정. 이를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중으로 환산하며 ’35년(FY) 해리스 공약에 따른 GDP 대비 부채 비중은 133%, 트럼프는 142%로 9%p 차이(현재 99%). GDP 대비 정부부채 비중이 1%p 상승할 때 금리 상승 압력에 대한 연구 보고서의 평균은 약 3.3bp. 이를 감안하면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수급 관점의 추가 요구 수익률은 약 29.7bp. 공약의 현실화 정도를 ‘중간 값’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트럼프 트레이드는 상당 부분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
- 다만 문제는 극단적인 시나리오의 출현 가능성. CRFB의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공약은 해리스 대비 전망의 불확실 성이 큼. 이에 CRFB가 극단적인 경우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제시한 전망의 레인지는 ’35년(FY)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중 128~160%. 이는 의회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 - 현재 시장의 왕은 고용 지표지만 시장은 대선 및 의회 선거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당분간 Wait and see 모드일 것. 당분간 현재 레벨에서 박스권 등락 가능성에 무게
ㅇ 한국의 트럼프 트레이드: 수출 둔화 우려가 핵심
- ’24년 8월 한국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공약대로 對 중국 관세(60%) 부과 시 한국의 對중 수출 및 수출 연계 생산은 각각 6% 이상 하락. 이는 ’18년 미-중 무역 당시 하락폭의 두 배를 상회하는 수준. 이에 따라 한국의 GDP도 최대 1% 가 량 하락할 가능성. ’25년 국채 발행 규모가 이미 정해진만큼 한국 채권 시장의 트럼프 트레이드는 수출 둔화 우려가 핵심. 한국 역시 당분간 미국 대선 관망 모드로 진입할 전망
■ 2차전지 : 미국 대선과 2차전지 -삼성
ㅇ트럼프 당선 시나리오
전기차 의무 명령 폐기와 IRA 정책 무력화로 한국 2차전지 부정적: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 후보 지명 수락 연설에서 밝힌 바와 같이 취임과 동시에 전기차 의 무 명령을 폐기하겠다는 발언은 바이든 행정부의 IRA 정책을 무력화하는 모든 수단이 가동 될 수 있음을 뜻한다. 이 경우 전방 전기차 수요 둔화뿐만 아니라 북미 현지에 대규모 생산 캐파를 늘린 한국 2차전지 업체들의 가동률 하락과 함께 손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AMPC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한국 업체들이 챙기고 있는 IRA 프리미엄은 유지되 기 어렵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ㅇ해리스 당선 시나리오:
IRA 정책 유지로 단기 안도 랠리 가능성 있으나, 트레이딩 관점 대 응: 바이든 행정부의 부수장으로 IRA 정책을 계승함에 따라 전방 전기차 수요의 안정화로 북미 한국 업체들의 가동률 개선과 AMPC 효과 유지 기대로 주식 시장에서 안도 랠리 가능 성이 있다. 다만, 현재 정책보다 더 강화된 전기차나 역내 배터리 공급망에 대한 지원을 기 대하기는 어렵고, 이미 북미 수요 대비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 한국 2차전지 업체로서는 현재의 전기차 수요 캐즘에서 벗어날 때까지 손익 개선 기대감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 서 해리스 당선 시 투자 측면에서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일 바람직하다.
ㅇ미국 2차전지 산업 환경
- 전기차 판매량은 4.6배, 침투율은 9.4%로 대폭 증가: 트럼프 집권 시기(2017~2020년)의 전기차 판매량 변화는 당선 시점(15.7만 대)과 비교 시 임기 말인 2020년에 31.3만 대가 팔리며 2배가 늘어난 반면, 바이든 집권 시기(2021년~현재)는 당선시점 대비 3년차(2023년)까지 145만 대가 팔리며 판매 증가 폭이 4.6배로 가팔랐다. 전기차 판매 비중을 비교해 보더라도 트럼프 집권시기에는 침투율은 1.2%에서 2.2% 느는 데 그쳤지만,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서 집권 3년 차까지 침투율은 9.4%로 올라섰다. 2024년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01만 대로 동 기간 전기 차 침투율은 다시 10%에 육박했다. 바이든 집권시기의 전기차 판매 성과가 트럼프 때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데는 IRA를 비롯한 전기차 판매 육성 정책과 함께 북미 OE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생산 본격화에 따른 판매 확대에 힘입은 바가 크다.
- 한국 배터리 판매 점유율 확대: 트럼프 집권기 미국 내 테슬라 전기차 점유율 확대는 주요 공급선인 Panasonic의 점유율이 79%까지 확대하는 결과를 낳았다. 한편, LGES의 미국 내 배터리 점유율이 26%로 높았으나, 2020년 15%로 줄어든 것은 GM의 Volt EV의 단종에 따른 영향이 크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3년 차 시점에서 보면, GM, Ford, Stellantis의 전기차 판매 점유율 약진에 힘입어 한국 배터리 3사의 점유율도 트럼프 집권 말기의 17%에서 2.5배 늘어난 43%로 확대되었다. 한편 CATL 역시 약진했는데, 이는 2021년 테슬라의 Model 3 저가 트림에 LFP 배터리를 채용하기 시작한 이후 Ford 등으로 확대된 것도 있지만, CATL의 NCM 배 터리를 채용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판매 증가도 기여했다.
- 공격적인 북미 배터리 캐파 확대 • 바이든 행정부 들어 5.6배 늘어난 북미 배터리 생산 캐파: 트럼프 집권 말기 북미 전체 배터리 캐파 는 45 GWh 규모였는데,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고 2023년까지 136 GWh로 증가해 트럼프 이후 3년간 3배 규모로 커졌다. 이는 한국 배터리 업체, 특히 LGES(60 GWh)와 SK온(22 GWh) 2개 업체 덕분이다. BNEF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북미 캐파는 297 GWh 규모로 추정되어 트럼프 집권 말기 규모와 비교 하면 5.6배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한 해 북미 신규 배터리 캐파 증설 규모를 136 GWh로 보고 있는 것인데, 한국 배터리 3사의 2024년 신규 캐파(삼성증권 추정, 103 GWh) 규모는 전체의 64%를 설명한다.
- 미국 EV 수요 대비 2배 초과 상황인 한국 공급 캐파: 2024년 한국 배터리 3사의 미국 현지 캐파는 185 GWh 규모인 데 반해, 미국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연간 99 GWh 규모로 일본 파나소닉 캐파(40 GWh)1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과잉 상황이다. 이러한 과잉 국면은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북미 전기차 시장 성장 기대에 따른 북미 OEM 고객을 잡기 위해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캐파 증설을 집중 한 탓인데, IRA 정책 발효 이후 AMPC 혜택을 누리기 위해 캐파 증설 속도가 가속화된 부분도 단기 공급 과잉의 정도를 크게 만든 배경으로 볼 수 있다.
-북미 과잉 캐파 증설을 자극한 IRA 정책 변화 가능성은 부담 : 바이든 행정부 의 IRA 정책 발효에 의해 전기차 관련 핵심 지원 정책인 전기차 구매와 관련된 친환경 차량 세제 혜택 (Clean Vehicle Credit) 조항은 북미 OEM들로 하여금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 을 자극했다. 이로 인해 한국 배터리셀 셀 업체들은 북미 OEM과 현지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을 연이 어 발표하게 됐다. 양극재 업체들도 IRA 혜택을 누리기 위해 북미 OEM과 양극재 합작 공장 설립 계약 에 나섰는데, IRA 법안 통과 이후 양극재 3사의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며 3사 합산 누적 수주는 2033년 까지 총 153조원에 이를 정도였다.
- IRA 정책에 대해 트럼프 당선 시나리오에 따른 정책 무력화 가능성 부각은 큰 리스크 : 전기차 구매 세제 혜택이 지속 가능할지 모르는 상황 에서 신규 증설 가능성은 낮을 것이고, 전방 수요 위축으로 이어지면 가동률 감소에 따른 AMPC 기대 이익도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트럼프 후보 당선 시 미국 시민으로부터 걷어들인 세금을 바탕 으로 한 세제 혜택을 미국이 아닌 공급망상의 다른 국가의 업체에 주는 AMPC 조항에 대해 표적 삭감 할 가능성2은 AMPC 의존도가 큰 한국 업체에 큰 리스크다.
ㅇ 한국 2차전지 시사점, 트럼프 당선 시엔 리스크 관리, 해리스 당선 시엔 안도 랠리 수준 대응:
트럼프 당선 시 한국 2차전지 산업에는 부정적인 요인이 부각되며 주가는 약세를 전망한다. 바이든 행정부 들 어 IRA 정책 수혜 및 주식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많이 챙긴 산업이기 때문이다. 반면, 해리스 당선 시는 안도 랠리 수준의 트레이딩 관점에서 투자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재 미국의 연방 재정적자 규모가 코로나 펜데믹 시기 제외하고 사상 최대인 상황3에서 2차전지에 긍정적인 정책의 확대 가능성보다 현 행 유지 수준으로 그치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전방 전기차 수요의 캐즘이라는 본질적인 수요 부진 문 제가 해소되기 전에는 선거 후 주가 흐름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스케줄
[의무보유해제] 샤페론 (KQ, 15.9%)
[의무보유해제] 한국카본 (KS, 15.3%)
[의무보유해제] 아이즈비전 (KQ, 7.09%)
[의무보유해제] 우리로 (KQ, 26.9%)
[의무보유해제] ISC (KQ, 17.9%)
[의무보유해제] 에스엘에스바이오 (KQ, 14.9%)
[의무보유해제] 핀텔 (KQ, 3.87%)
[상장] 루미르
[상장] SK바이오사이언스 (유증)
[상장] HD현대마린엔진 (유증)
[상장] 주연테크 (유증)
[상장] 다이나믹디자인 (무증)
[중] 10월 대출우대금리(LPR)
[미] 9월 컨퍼런스보드 선행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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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18일 : 그린비즈니스위크 24, 서울 코엑스
10월20~21일 : 24년APEC 재무장관회의 페루 리마
10월07∼25일 : 22대국회 국정감사
10월23~24일 : 24년도 주요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미국 워싱턴
10월23~26일 : 2024로보월드
10월23~26일 : IMF,WB 추계회의
10월22일 : 한국경제 IR, 최상목부총리, 뉴욕
10월22~24일 : BRICs 정상회담,러시아
10월30∼31일 : BOJ 통화정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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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3일 : 미국썸머타임종료
11월04일 : 일본증시휴장
11월05일 : 미국 대선일
11월06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11월06일 : MSCI정기변경(반영은 26일)
11월07일 : 美FOMC회의발표(현지시간)
11월11일 : 미국 채권시장 휴장(재향군인의 날)
11월1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11월13일 : 24대한민국 게임대상시상
11월14~17일 :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4', 부산 벡스코
11월14일 : 옵션만기일
11월15일 : 美옵션만기일(현지시간)
11월28일 : 11월 한국금통위
11월28일 : 미국증시, Thanksgiving Day휴장
11월29일 : 美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간)
11월29일 : 미국증시 Thanksgiving다음날 조기폐장, 9시30분~오후1시00분 (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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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02일 : 美사이버먼데이, 미국 최대 온라인쇼핑의 날
12월12일 : 한국 선옵만기일
12월18~19일 : 美 FOMC회의, 한국시간 19일 발표
12월18~19일 : 일 BOJ 금융정책회
12월20일 : 美 선옵만기일
12월24일 : 일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공개
12월24일 : 성탄eve 휴장 : 독일
12월24일 : 성탄eve 조기폐장 : 미국,영국,프랑스,홍콩
12월25일 : (수)성탄 휴장 미국,영국,독일,프랑스,한국, 홍콩
12월26일 : (목)한국 배당권리부 마지막일
12월26일 : Boxing Day 휴장 영국,독일,프랑스
12월27일 : (금)한국증시 배당 권리락일
12월30일 : (월)한국증시 2024 마지막 개장일
12월31일 : (화)New Year eve 증시폐장 한국, 일본, 독일
12월31일 : (화)New Year eve 조기조기폐장 영국,프랑스,홍콩
■ 미드나잇뉴스ㅇ 래피얼 보스틱 연은 총재는 연준이 중립금리 레벨로 돌아가는 것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함. 앞서 보스틱 총재는 자신은 올해 25bp의 한 차례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음 (WSJ)
ㅇ 미국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계절 조정 연율 기준 전월 대비 0.5% 감소한 135만4천채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힘. 9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 역시 직전월과 비교해 2.9% 감소한 142만8천채로 집계됨 (CNBC)
ㅇ 중국 통계국는 3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이 4.6%를 기록했다고 밝힘. 또한 9월 산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소매 판매는3.2% 증가했다고 설명함 (Reuters)
ㅇ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이 오는 21일 대출우대금리(LPR)를 0.2∼0.25%포인트 낮추게 될 것이라고 밝힘. 중국공상은행?중국은행?중국건설은행?중국농업은행 등 중국의 주요 국영 상업은행들은 이날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1.1%로 0.25%포인트 낮추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ㅇ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33조2910억위안(약 635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전망치인 4.5%를 소폭 웃돌았지만, 2023년 1분기의 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국가통계국은 거시 조절 강도 강화와 국내 수요 확대, 증량정책 도입 등에 9월에는 생산ㆍ수요 지표가 호전됐고 시장 기대가 개선돼 경제 호전을 이끄는 긍정적 요인이 늘었다고 자평함
ㅇ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수출 위주의 경제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4%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함. 내수 시장을 키우고 경제 구조를 개혁하지 않으면 중국 경제가 부메랑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임ㅇ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스라엘은 미국 행정부가 제기한 문제를 고려하지만 결국 국익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알려짐 (Reuters)
ㅇ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발표함. 신와르는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인 알아크사 홍수를 설계하고 주도한 인물로 이스라엘군의 제거 1순위 표적이었음ㅇ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재 제조판매 기업 프록터 앤드 갬블(P&G)은 핵심이익이 주당 1.93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1.90달러를 상회했으나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고 밝힘 (Reuters)
ㅇ 인텔은 여러 사모펀드 및 전략적 투자자들을 만나 알테라 지분 매수 제안을 했다고 보도됨. 또 일부 투자자는 지분 절만을 인수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인텔은 지난 2015년 알테라를 167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 -0.51% 하락, MSCI 신흥지수 ETF +0.99% 상승. 필 반도체 지수 +0.07%, 다우 운송지수+ 0.31% 상승. 러셀2000지수 -0.21%하락. KOSPI200 야간선물-0.01%하락. 달러/원 환율은 지난 금요일 주간 거래에서 1,369.7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거래에서는 1,369.4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7.3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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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달러가치상승, 금리상승, 유가상승의 부정적 매크로 흐름을 반영하며 하루종일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 오전장에 중국 경제지표가 써프라이즈로 발표되고, 중국정부의 주식매입 정책과, 인민은행 총재의 지준율 추가인하, LPR 인하 발언에 힘입어 오후장 상하이, 홍콩증시가 폭등세를 보였음에도 코스피는 상하 변동성을 키운채 일본증시와 미 지수선물의 흐름에 동조화되는 모습을 보임.
이날 한국증시의 부정적 변화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강세 영향으로 추정. 국채금리 상승은 미국경기의 상대적 강세, 트럼프 승리가능성 증가 영향. 달러강세는 미국채금리 상승, ECB의 기준금리인하, 한반도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풀이. 앞선 뉴욕시장에서의 달러강세 엔화약세가 아시아장 중 소폭 되돌림 했으나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주지 못함.
코스피는 +0.32%로 출발하여 곧바로 하락전환으로 낙폭확대하며 13:30경 -0.79% 저점 찍고 -0.59%(2593.82p)로 마감. 코스닥은 -0.01%보합으로 출발하여 곧바로 하락전환으로 낙폭 확대하며 13:30경 -2.02% 저점 찍고 -1.55%(753.22 p)로 마감.
이날 코스피 지수를 주도한세력은 외인. 외인은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하루종일 순매도로 -4797억 순매도로 종료. 지수선물시장에서 13:30경까지 -3700억 순매도 저점, 주식선물시장에서 13:10경까지 -500억 순매도 저점, 각 선물시장 순매도 저점 이후 환매수로 되돌렸는데 이는 현물매도를 위해 먼저 선물매도포지션을 구축했다가 현물매도 완료 후 선물포지션을 청산하는 과정으로 풀이.
미 지수선물은 아시아 장 중 횡보, 일본증시는 상승개장후 오후장 상승폭 일부 반납. 상하이와 홍콩증시는 장초반부터 상승하다가 오후장 상승폭 확대. 미 국채금리는 뉴욕시장 상승분을 유지하며 횡보. 국제유가는 뉴욕시장 상승세 이어지며 추가상승. 엔/달러 환율은 개장전부터 하락하여 강세폭 확대, 달러인스는 엔화 강세영향으로 약세,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을 수반하며 횡보.
외인의 현물 선물 대량매도에 대형주들이 하락하고 반도체와 정보기술, 2차전지 하락에 중소형주도 낙폭 확대. 전일 호실적 기록한 한미반도체는 HBM 설계변경 따른 매출하락 우려 제기되며 큰폭 하락, 반도체업종도 하락하고 삼성전자 28거래일 연속 순매도. 금융, 통신주는 수급 공백 박스권 장세에서 배당주 밸류업 모멘텀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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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뉴욕시장에서 주요지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이 상승, 국채금리 하락, 달러약세, 유가하락은 월요일 한국증시에 긍정적이지만, 증시자금이 애플과 넷플릭스 등 호재있는 소수 대형종목 쏠림으로 러셀지수가 하락한 점은 긍정영향을 제한하는 요인.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대선의 불확실성에 기업 투자활동과 가계소비가 주춤할 수 있다’ 라고 언급한 바와 같이, 증시참여자들도 미국 대선 결과를 기다리며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경향이 대선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
10월들어 트럼프 당선가능성이 높아지자 시장은 트럼프의 관세인상 정책에 대해 2018년 대 중국 무역분쟁의 기억을 소환하며 상대국들의 보복관세 우려를 반영을 하면서 금리상승과 달러강세 유발. 이에 미국이외의 증시는 하락하는 경향이 뚜렷. 이런 흐름이 대선 전까지 바뀌지 못할 듯.
18일 발표된 중국실물지표는 예상보다 호조(3Q GDP +4.6%, 고정자산투자 +3.4%, 소매판매 +3.2%, 산업생산 +5.4%, 실업률 5.1%). 18일 오후 인민은행 총재가 연내 지준율 25~50bp 추가 인하, 다음주 LPR 20~25bp 인하 등 완화적 발언 발언에 중국증시가 강세(Shanghai +2.9%, HSCEI +3.8%)를 보였음. 10월 말 전인대 상무위에서 추경규모가 공개되는 등 정책모멘텀 이어질 예정. 한국증시가 중국 경제에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만 기대치가 아닌 실제 대중 수출 데이터 증가확인이 되어야 증시가 움직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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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월요일 코스피는 매크로 지표의 증정적 변화에 +0.5% 내외 상승출발 후 저점을 다지며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외인수급 반전으로 추세적 상승이 나타나기에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듯. 외인의 선물, 현물 동반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지금 미국 대선일정 등으로 인해 뚜렷한 수급반전의 계기가 보이지 않기때문. 이번주에도 미국경기선행지수(21일), 9월PPI(22일), 소비자심리지수와 신뢰지수(23일), 3분기GDP, 10월 제조업 PMI(24일)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외인의 헤지수요는 여전할 듯.
미국 10월들어 트럼프쪽으로 대선판도의 급변과 함께, 중동정세 변화,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엔캐리청산의 재발 가능성, 빅테크기업들 실적발표 등이 언제든지 증시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
3분기 영업이익의 8월 이후 고점대비 변화율보다 주가가 저평가 받고 있는 업종은 자동차, 운송, 통신, 은행업종이며 3개월, 1개월 컨센서스 모두 실적대비 저평가 영역에 진입해 있음에 주목. 자동차, 조선, 은행, 통신 업종은 실적대비 저평가이면서 1개월 컨센서스가 상향조정 중인 업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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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본격적 3분기 실적시즌에 돌입. 미국은 기대가 크지만, 한국은 불안심리가 팽배. 3분기, 4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최근 한달 동안 7.3%, 6.1% 하향조정됨. 3분기 실적시즌이 실적 불안심리 정점 통과, KOSPI 저평가 매력 부각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음.
미 기준금리 인하시점의 지연과 대선트럼프 당선가능성에 위축된 소비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11월부터 찾아올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게 된 점은 현재 증시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으나 향후 상승기대를 제한하는 요인임.
미국 경기의 견조한 흐름 속에 경기 불확실성에 시달리는 유럽과 중국은 변화를 모색 중. 유럽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기준금리인하를 단행했고, 중국은 강력한 경기부양 패키지와 재정 드라이브를 걸고 있음. 글로벌 매크로 환경과 통화정책 여건은 금융시장에 우호적. 그러나 미 대선전에 달러강세를 제한할 요인을 찾기가 어려움.
현재 미 연준의 11월 기준금리 25bp 인하할 확률은 92.9%, 동결할 확률은 7.1%로 반영. 미 대선일은 미국시간 11월5일, 11월 FOMC발표일은 한국시간 11월 8일로 11월 초순까지는 한국증시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볼 수 있음.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 : +0.32%
달러가치 : -0.14%
엔화가치 : +0.24%
원화가치 : +0.00%
WTI유가 : -2.48%
미10년국채금리 : -0.51%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차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대선불확실성 속 애플 등 종목에 집중하며 소폭 상승ㅇ 다우+0.09%, S&P+0.40%, 나스닥+0.63%, 러셀-0.21%, 필 반도체+0.07%
18일 뉴욕증시는 옵션만기일 매물 소화하며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특히 애플(+1.23%)과 넷플릭스(+11.09%)등 개별 기업의 힘으로 나스닥의 상승이 컸음. 여기에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이 진행된 점도 기술주 강세 요인으로 작용.그러나 대선과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옵션만기일을 맞아 개별 종목변화가 진행되자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제한적인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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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 요인: 시장의 미묘한 변화
최근 주식시장은 크게 실적시즌 시작과 그에 따른 종목장세가 진행되는 경향. 특히 미국대선을 앞두고 관련 불확실성으로 적극적인 대응은 제한돼 호재가 나온 종목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진행되는 경향. 여기에 최근 발표된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의 개선이 진행되며 미국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점도 호재에 더 민감한 이유. 이에 관련종목의 업종까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며 지수의 강세가 지속.
이날도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과 호재가 유입된 애플(+1.23%)등 일부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지수상승을 견인. 그러나 과거와 다른 점은 그동안 상승이 컸던 반도체 업종은 엔비디아(+0.78%)가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라는 호재로 상승했지만, 여타 반도체업종의 상승을 이끌지 못한 모습. 결국 시장참여자들은 개별 종목에 더 집중하며 실적과 주요 변화요인에 주목하는 미묘한 변화가 진행.
이는 11월 5일에 있을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를 기다리며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소극적인 대응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특히 10월들어 본격적으로 트럼프의 당선가능성이 확대되자 시장은 보편적 관세(10%)에 대한 불안과 그에 따른 상대국들의 보복관세 우려를 반영. 이는 지난 관세부과 등 무역분쟁이 본격화 됐던 2018년에 대한 기억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날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선거의 불확실성이 투자활동과 가계소비가 잠시 주춤할 수 있다’ 라고 언급. 실제 경합주의 경우 두 후보의 차이가 1%, 또는 0.5% 미만일 경우 자동 재검표에 들어가고, 선거인단수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이러한 재검표로 대통령 당선자가 바뀔 수 있다는 점도 불안요인. 그렇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는 대선을 앞두고 당분간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실적 발표 하나하나에 더 집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
■ 주요종목 : 애플, 아이폰 판매 기대 속 강세
애플(+1.23%)은 중국에서 아이폰 16시리즈의 판매량이 15시리즈보다 20% 더 빨리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 아마존(+0.78%)은 실적 발표일정(10/31)을 발표한 가운데 비용증가를 야기시켰던 위성관련 쿠이퍼 프로젝트보다는 소매운영의 효율성 등에 더 집중 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MS(+0.35%), 알파벳(+0.33%), 메타(-0.08%)등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관련 수익화 논란 속 보합권 등락. 넷플릭스(+11.09%)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유료 가입자의 증가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
엔비디아(+0.78%)는 BOA가 목표주가를 165달러에서 190달러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그렇지만, 월말에 몰려있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AI 관련 투자 규모에 주목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 ASML(+3.23%)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일부 투자회사들의 긍정적인 언급에 상승. 반면, TSMC(-2.46%)는 화웨이용 AI 칩 제조 여부를 미 정부가 조사 중이라는 소식에 하락. 특히 관련 내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미국기술에 대한 접근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 AMD(-0.18%), 브로드컴(-0.90%), 마이크론(-0.80%), 퀄컴(-0.11%)등 대부분 반도체업종은 매물 소화하며 부진. 이에 엔비디아의 힘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7% 상승에 그침.
CVS헬스(-5.23%)는 CEO의 교체에 대해 시장이 부정적으로 인식한 가운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하락. 시그나(-4.85%), 엘리번스(-3.06%)등 관련 기업들도 동반 부진. 로봇 수술업체인 인튜이티브 서질컬(+10.01%)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국제유가 하락에 엑손모빌(-0.28%), 코노코필립스(-0.45%)등 에너지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원유 서비스 업체인 슐륨버거(-4.71%)는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 발표로 낙폭이 컸음. 할리버튼(-2.11%), 베이커휴즈(-1.30%)등 원유서비스 관련 기업들도 동반 하락.
알리바바(+2.36%), 진둥닷컴(+2.91%), 핀둬둬(+0.80%), 바이두(+2.48%), 트럽닷컴(+5.60%), 니오(+1.36%), 샤오펑(+2.64%)등 중국기업들은 정부의 주식매입 관련 정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그 폭은 축소.지역은행인 웨스턴 얼라이언스(-8.93%)는 예상을 상회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이 3%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에 크게 하락. 반면 또 다른 지역은행인 코메리카(+3.67%)는 예상보다 양호한 순이자마진 발표하며 상승하는 등 지역은행들도 차별화 진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3.15%)는 양호한 이익에도 부진한 매출 발표 여파로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주택착공 건수 호조를 보였지만 건설업의 단기적 미래업황을 의미하는 건축허가면적이 감소하면서 미 국채 금리 하락요인으로 작용.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 금리는 주택착공건수는 양호했지만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허가건수가 부진하자 하락. 더불어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선거 불확실성으로 투자활동과 소비지출이 주춤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하락 요인. 다만, 여전히 견고한 소매판매 등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로 하락은 제한.
실질금리 하락과 기대인플레이션 반등, 10년-2년 금리차 확대, 3월-10년금리차 중립.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엔화>유로>위안>원화>캐나다>파은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건축허가건수 부진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더불어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지속된 경기 부양책이 중국의 4분기 경제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안전선호심리가 약화된 점도 달러약세 요인 중 하나. 중국 경제의 개선은 과거보다 약화 됐지만 유로존 경기에도 우호적인 점을 감안 유로화의 강세도 달러 약세요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브라질 헤알은 국제유가 부진 여파로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곡물 하락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가 전기차 등의 급등이 진행되자 원유 수요 둔화 가능성이 지속되자 하락. 물론, 중국 경제지표가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이러한 수요 둔화가 재부각되며 원유가격 하락이 진행. 여기에 바이든이 레바논에서의 전쟁 중단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도 하락 요인. 미국 천연가스도 동반 하락.
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 영향으로 강한 상승이 진행. 특히 은이 산업용 부문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자 6% 넘게 급등.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산업생산 개선과 4분기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향후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농작물은 미 농무부가 수출보고서를 통해 강한 수출이 진행 되고 있다고 발표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 전환. 밀을 비롯한 대두도 동반 하락. 이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증가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 실제 미 농무부는 밀을 비롯한 주요 곡물 공급 전망을 상향 조정.
■ 전일 아시아증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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