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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3(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5. 1. 11. 20:29
25/01/13(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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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지난 금요일 뉴욕시장에서 달러강세, 금리급등, 유가급등, 뉴욕증시 큰폭 하락 등 부정적 분위기가 이어지며 비교적 큰 폭 하락. 아시아 장중 미 지수선물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였고, 외인 선물수급은 미 지수선물 헤지수요와, 현물매도 전에 선물매도포지션 확보 수요로 매도확대. 정오무렵 중국의 긍정적인 12월 수출입과 무역수지 발표가 있었으나 중국증시는 물론 한국증시에도 영향을 주지 못함.
코스피는 -0.35%내외로 출발 후 지속적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13:00경-1.26%저점 찍고 소폭 낙폭 축소하며 -1.04%(2489.56p)로 마감. 코스닥은 -0.12%내외로 출발 후 지속적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14:30경-1.52%저점 찍고 소폭 낙폭 축소하며 - 1.35%(708.21p)로 마감.
오늘 외인은 대규모 선물과 현물을 하루종일 쏟아내며 시장하락을 주도. 외인은 코스피에서 -8780억, 주식선물-934억 순매도.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13:00경 -7050억 순매도를 보인 후 장 마감시간 근처에 소규모 환매수로 -4614억 순매도로 종료. 기관은 선물시장 외인매도의 거래상대방으로 +2143억 순매수한 부분을 코스피시장에서 헤지성 매도를 하지 않은 점이 특이함. 개인들이 코스피시장에서 +7458억, 지수선물 +2382억 순매수로 외인매물을 받아냄.
국제유가는 개장전 상승추세를 보이다가 개장시점에 고점기록 후 오전장 소폭하락, 오후장 재상승. 미 국채금리는 개장전 하락폭 유지하며 하루종일 횡보. 달러인덱스는 오전장 보합수준 횡보하다가 정오무렵에 상승하여 13:30분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 소폭 반납. 엔/달러환율은 개장시점에 하락후 변동성 수반하며 소폭 추가하락. 원/달러환율은 개장시점에 하락후 변동성 수반하며 횡보.
일본증시는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증시 동반하락. 미 지수선물은 개장시점부터 하락하며 12:30분경까지 낙폭 확대하다가 이후 소폭 낙폭 축소. 코스피는 미 지수선물의 흐름에 외인수급이 동조화 되며 개장시점부터 하락하여 13:00경까지 낙폭 확대하다가 이후 소폭 낙폭 축소. 홍콩증시는 개장과 동시에 급락한 후 완만한 낙폭 축소. 상하이 증시는 개장 초반 하락 후 변동성 수반하며 낙폭 유지한 채 횡보.
전반적으로 금리상승에 수혜주와 피해주가 극명하게 갈리며 반도체와 정보기술, 헬쓰케어, 미디어컨텐츠 등 성장주 군들의 상대적 낙폭이 컸음. 미국 LA지역 대규모 화재에 전선주들 급등. 한-미간 제3국 원전수출 MOU에 원전주 강세. 코스맥스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 예상에 화장품주들 동반 상승, 금리상승영향에 은행주들 상승. 트럼프의 방위비 5% 증액 요구에 방산주 상승. 엔비디아의 로봇플랫폼 개발추진에 로봇주들 동반 상승.
■ 잘 나가던 미국의 익숙한 고민 -유진
잘 나가던 미국 증시에도 고민이 생겼다. S&P500의 12개월 예상 PER은 닷컴버블과 2022년 이후 가장 높다.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5%에 접근하고 있다. 일부 미국 증시 버블 가능성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미국 증시 강세는 자국 우선주의 국면에서 미국 경제와 기업들이 가장 유리하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구조 는 폐쇄적이다. 에너지 비용이 저렴하다. Tech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자본시장 생태계가 잘 형성되어 있다. Tech 중심, 자국 우선주의 국면에서 발생하는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다. 다른 대안이 뚜렷하지 않다.
그러나 올해 투자 관점에서는 쏠림은 피할 필요가 있다. 미국과 그외 국가들 간 Valuation 괴리가 상당하다. 국내 증시의 경우, 기업 실적 기대에 비해 주가 간 차이가 벌어졌다. 이러한 주가 괴리가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연초 국내 증시 흐름은 자산 재조정 과정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시가총액 비중이 급격히 감소한 반도 체, 배터리 산업과 PBR이 코로나19 저점을 하회할 정도로 이미 De-Rating된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등 산업들에 대한 관심은 가능해 보인다.
ㅇ 미국 금리 부담과 버블 논란
연초 금융시장에서 진행된 논란 중 하나는 금리 부담과 미국 증시 버블 여부다. 미국 주식시장이 싸지는 않다. 지난해 12월 미국 S&P500 12개월 예상 실적 기 준 PER 은 22.8 배다. 이보다 더 높았던 적이 별로 없다. 닷컴버블 국면이었던 2000 년 초 24.3배, 2022년 주가 급락 전 23.1배까지 올랐다. 역사적인 측면에서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 상당히 비싸다.
지금까지는 괜찮다. 금리가 인플레보다 성장률 상향을 더 반영했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9월 이후 98bp 올랐다. 동기간 동안 실질 성장(TIPS 금리) 기대는 69bp 상승했다. 이제 트럼프 취임을 1주일 앞두고 있다. 고용도 식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정책에 따른 인플레 우려는 미국 증시에 부담이다.
ㅇ 자국 우선주의 시대, 최대 수혜는 역시 미국
미국 증시가 비싼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미국 경제와 기업들이 코로 나19 전후로 전개된 자국 우선주의와 공급망 분리 국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우선,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폐쇄적이다. 유럽과 한국은 교역 을 통한 성장의존도가 높다. 반면 미국은 내수 중심적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
다음, 에너지 의존도가 낮다. 러우전쟁 이후 유럽 기업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높아졌다. 반면 미국 기업들의 산업용 전력 요금은 OECD 평균의 절반에 그친다.
같은 조건에서 미국 기업 수익성이 좋을 확률이 높다. 또한 VC시장 등 Tech 산업 생태계가 잘 갖추어져 있다. 미국 빅테크와 같은 생산성 향상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강자들이 출현하기 유리한 환경이다.
ㅇ그래도 분산은 필요
미국 증시에 대한 매력이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 미국 금리 불안에 의한 주가 조 정은 기회다. 그럼에도 지난해와 같은 쏠림은 피할 필요가 있다.
미국과 그외 시장들간 Valuation 괴리가 벌어져 있다. Euro Stoxx 50지수 PER은 미국 대비 60%에 불과하다. 한국 증시 PER 은 미국의 40%에 그친다. 지금껏 괴리가 벌어졌지만, 영원히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우세한 이유는 기업이익 증가 속도가 다른 지역들 에 비해 더 빠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증시의 경우, 실적 기대와 주 가간 괴리가 심하다. 국내 기업실적 기대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가와의 괴리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낮다.
ㅇ 리밸런싱
미국 증시가 비싸다. 하지만 다른 지역이 대안이 되기도 어렵다. 미국 투자는 유 효하다. 그러나 연초 시장참여자들은 자산 비중을 재조정하는 시기가 있다. 미국 비중은 주가 고공행진으로 크게 높아지고, 한국 비중은 크게 축소되었을 가능성 이 높다. 연초 한국 증시 강세는 재조정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난해 시가총액 비중이 크게 감소한 업종 비중을 중립 정도 수준으로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반도체, 배터리가전 등이 그러하다
Valuation 하락이 큰 업종들도 단기 관심은 가능하다. PBR 측면에서 코로나 19 저점을 하회한 업종들이 있다. 소프트웨어, 화장품, 반도체, 건강관리 등 업종들 이다.
■ 미국 금리가 다시 중요해졌습니다 -하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76%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미 국 국채금리 변화 시나리오 별 대응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우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은 더 진행되기 어렵다는 논리는 ① 트럼프 재정적자 확대 정책이 기간 프리미엄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만 이미 2017년 이후 최고치까지 상 승해 있어 취임과 동시에 금리 상승 모멘텀 소멸로 기간 프리미엄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점, ② 2024년 미국 명목 GDP 성장률은 분기별 5%를 상회했지만, 25년은 5% 하회를 전망하고 있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현 수준이 정점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현재가 정점이고, 하락할 경우 S&P500지수는 자동차, 반도체, 부동산 업종의 주가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편이다. 코스피는 관심 있게 볼 수 있는 업종이 제약/바이오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시 코스피 내에서 주가 수익률 가장 높은 수 준을 기록하는 업종이었고, 현재 연초 이후 코스피 대비 낮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은 업종으로 꼽을 수 있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추가적으로 상승의 가장 부정적인 시나리오는 기대 인플 레이션 상승으로 금리가 상승하는 경우다. 현재와 같은 높은 이익 증가율을 기대하기 쉽 지 않다. 2025년 S&P500지수 EPS 증가율 전망치는 15%고, 코스피도 20%로 높은 편이 다.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진행될 경우 이익 증가율은 낮아질 것이다. 미국 10년물 국 채금리 4.5% 이상에서 10bp 상승 시 S&P500지수 -2%, 코스피 -3% 하락한다.
그러나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은 기대 인플레이션 보다는 성장률 상승(2024년 12월 초 대비 실질금리 TIPS +41bp> 기대 인플레 BEI +19bp)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 만 미국 성장에 대한 기대는 일부 업종에 국한 될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연초 이후 주 가 수익률 +8%), 조선(+9%), 기계(+9%, 전력기기/로봇)로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지수 반등 주도 업종 확산 여부는 중국이 중요하다. 국내 무역수지를 보면, 대(對) 미국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지만, 대(對)중국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대(對)중국 무역수지 적자 폭이 축소되고는 있지만, 지표 확인이 필요하다. 중국의 디플 레 압력 완화를 판단 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반등 여부(11월 YoY 0.2%→ 12 월 0.1%), 확장 국면에는 있지만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PMI(제조업지수)(11월 50.3p→ 12월 50.1p)의 재상승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전인대가 있는 3월 PMI가 크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시간이 필요하지만, 기대 는 있다. 중국 PMI의 확장 국면 내 재상승을 기반으로 지수가 상승한다면, 국내 씨클리 컬 내 상승 업종은 조선, 기계와 같은 산업재에서 화학과 2차전지와 같은 소재섹터로 이 전될 것이다.
■ 한국증시 2025년의 기대요인 -유안타
1. 연기금의 매수 여력 충분
2024년 글로벌 주요 주식시장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였던 국내 주식시장은 주요 투자 자들에게 외면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4년에도 우리나라의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자산을 미국주식 자산으로 옮겼다.
국내증시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면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국내 증시 로 되돌아오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작년 4분기부터 줄어들 었으며, 1월에는 1.2조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1월 9일 기준).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1.2조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던 연기금은 11월과 12월에 월간 2조원이 넘게 국내주식을 순매수하였다. 1월에도 6거래일 동안 3,96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였다.
국내 주식 하락으로 국내 주식의 투자 비중이 줄어든 가운데, 12월 이후에는 해외 주 식의 환율 효과로 해외 자산의 비중이 높아졌다. 국내 주식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진 가운데, 국내주식 자산에 대한 투자 여력도 확대된 상황이다.
2. 저평가된 증시에 대한 관심 증가
최근 3-4년 동안 미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의 독주로 신흥국 주식시장, 유럽 주식시장 등은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자금 유 출이 늘어났던 미국 이외 지역에 대한 투자 심리가 최근 살아나고 있다.
헤지펀드 등 스마트머니는 2024년초부터 미국 기술주 투자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었 다. 부담스러워진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미국 Nasdaq은 2-3달째 주가가 제자리 걸음 을 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신흥국, 유럽 등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시장에 대한 관심을 늘리 고 있으며, 12월 들어서면서 신흥국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 등은 순유입으로 돌아서 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주식ETF는 연말 순유출입 변동을 제외하면, 10월 이후 순유입 규모가 조금씩 줄 어드는 추세이다. 미국 주식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저평가된 증시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분위기가 보다 강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3. 국내주식펀드, 액티브펀드 출시 증가
2021년부터 우리나라 신규 출시 펀드는 2차전지, 반도체, 기후변화, 바이오 등 테마 펀드 위주였다. 2024년 하반기는 밸류업ETF 출시되면서, 관련 ETF 출시가 가장 많았다.
2024년 하반기가 예년과 다른 점은 일반 액티브펀드와 액티브ETF의 출시가 늘어난 점이었다. 상법개정과 밸류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주가치에 포커스를 둔 펀드 출시가 많았다.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배당을 늘리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배당 펀드 신규 출시도 늘 어났다. 한국 증시의 체질 변화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운용사들 이 관련 펀드에 대한 라인업을 보강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증시와 국내주식펀드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밸류에 이션 매력과 밸류업 정책 등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상반기에는 이러한 우호적인 분 위기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통화 및 재정정책 모두 필요한 한국경제 -한국
[4Q24 성장률 0.0%, 2024년 성장률 2.1% 예상. 내수부진이 심화되며 1Q25 정책금리 2회, 2Q25 1회 인하 예상. 내수회복의 유효성 제고를 위해서는 재정정책도 동반될 필요]
올해 한국의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첫 회의가 1/16일에 열린다. 한국은행 금융 통화위원회는 올해 첫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치 불확실성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이미 올해부터 둔화하기 시작했던 경제활동을 더욱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4Q24 성장률을 3Q24(0.1%)보다 줄어든 0.0%로 전망하며 2024년 성장률을 기존 2.2%에 서 2.1%로 하향 조정한다. 이러한 매크로 여건으로 인해 한국은행의 정책금리 인하 편익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현재 한국경제는 구조적인 부진과 순환적인 부진이 동시에 진행중이다. 정책 금리 인하는 구조적 부진에 대한 대책보다는 순환적인 부진을 벗어나기 위한 정책대응으로 이해해야 한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보 호무역주의 기조 확대, 높은 수준의 비생산적인 가계부채로 인한 장기성장률 둔화(구조적 부진)는 통화정책으로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는 1Q25에 정책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책금리 인하 에 대한 반론으로 추가적인 원화약세로 인한 물가상승 우려가 있다. 그러나 부정적 충격으로 원화가치가 이미 하락한 경우 정책금리 인하가 기대경로를 통해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오히려 원화약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내수 회복을 위해서는 통화정책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재정정책의 도움이 필요 하다고 판단한다. 정책금리 인하의 실물경제 파급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나 가 장 전통적인 금리경로(이자비용 감소)의 파급영향이 약화되면서 글로벌 금융 위기 이전보다 제한될 수 있다. 따라서 정책금리 인하와 더불어 최근(1/2일) 에 정부가 발표한 예산의 상반기 신속 집행은 올해 상저하고의 성장흐름을 나 타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 미국, 수소 세액공제 개편안 발표 -NH
ㅇ 미국 재무부와 국세청, 청정 수소 생산세액공제발표
미국 재무부(DOT)와 국세청(IRS)은 지난 3일(현지시각) 청정 수소 산업 촉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배출 기준 준수를 위해 ‘45V 청정 수소생산 세액공제’ 최종규정을 발표했다. 탄소 배출량 수준에 따라 기업은 킬로그램당 0.6~3달러의 수소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그린수소(재생에너지 수소)말고도 핑크수소(원자력 수소) 세액 공제를 해주기로 했다는 부분이다.
이는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가장 논란이 컸던 쟁점으로 바이든 행정부 말미에 최종 확정됐다. 원자력 에너지원이 청정수소 프로그램에 적합하지 않다고 환경 운동가들의 반발과 원전 사업자들의 참여 의지 및 로비가 맞부딪혔기때문이다. 메탄을 기반으로 하는 블루수소(천연가스 수소)는 메탄 누출률을 국가 및 프로젝트별로 통합 관리하며 매립지 가스와 같은 바이오가스 공급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ㅇ시장은 빠르게 뉴스를반영, 관련 기업주가 일제히 상승
세액공제 개편안 발표가 난이후수소기업과 원전기업 주가는 빠르게 이를 반영했다. 우선 수소기업인 플러그파워(PLUG) 주가는 개정안 발표 이후 이틀간 30% 이상 상승했다. 플러그 파워는 아마존, 월마트, 홈디포 등에 액체 수소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사들은 이를 이용해 지게차 등에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했다. 재생에너지 및 전력 공급사인 블룸에너지(BE)는 이틀간 상승 9% 상승을 보였다.
원전 관련 기업 주가의 상승도 나타났는데 컨스틸레이션 에너지(CEG) 정책 발표 이후 9%의 상승이 이어 졌으며, 비스트라(VST) 역시 10% 가까운 상승을 보였다.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과 관련해 이틀간 원전 스타트업인 오클 로(OKLO)는 37.3%, 나노누클리어에너지(NNE) 36.1%, 누스케일파워(SMR) 33.6% 주가 상승을 보였다.
ㅇ 추종 매매보다는 트럼프 취임이후 포트폴리오 편입 고려
바이든 행정부 말미에 통과된 청정수소 세액공제안은 두가지 큰 도전을 앞두고 있다. 우선IRA에 대한 트럼프대통령의 비 우호적인 스탠스가 문제다. 관련된 정책은 재차 변화될 공산이 있다. 이에 따라 1월 20일 취임 이후 2월 정책 초안 발표시점까 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및 원전 정책 변화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현 수준의 금리가 이어질 경우 수소 생산에 대한 투자부담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 트럼프정책, 향후물가 전망 그리고 연준의 정책을 점검할때 당분간 금리 하락은 난망하다. 이에 따라 정책 발표에 따른 추종매매 보다는 정권교체 이후 변화될 미국 행정부의 스탠스를 점검한 후, 관련 산업과 기업에 대해 포트폴리오 편입을 권고한다
■ 펌텍코리아 4Q24 Preview : 컨센서스 상회 전망 -하나
ㅇ 4Q24 Preview: 컨센서스 상회 전망
펌텍코리아의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877억원(YoY+21%), 영업이익 131억원(YoY+59%, 영업이익률 15%)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상회의 요인은 기대를 상회하는 수주 증가에 기인한다. K뷰티의 글로벌 수요 확대 + 다양한 라인업 구축 + 트랜디한 제품 개발 등으로 고객군 확대, 물량 증가 등이 나타나며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할 전망이다.
▶펌텍코리아(별도, 스틱/콤팩트/펌프및용기 등)는 매출 684억원(YoY+25%), 영업이익 108 억원(YoY+41%, 영업이익률 16%) 전망한다. 역대 분기 최대실적 예상하며, 국내 중소형사 /대형사/수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 기대된다.
K뷰티의 글로벌 수요 확대와 동사의 제품력, 영업력 더해지며 매출 비중 3% 미만의 고객군이 지속적으로 증가, 동사의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대형사/중소형사/수출 매출 성장률은 각각 +25%/+31%/+14% 전망하며, 주요 카테고리별 매출 성장률은 스틱/펌프및용기/콤팩트 각각 +64%/+26%/+15% 추정한다.
국내/글로벌 고객사의 스킨케어, 색조 수주 확대로 스틱/펌프및용기, 콤팩트 매출 성장이 강하다. 호실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인센티브 지급) 반영에도 분기 최대 이익 기대한다. 전 반적으로 수주 환경 견조하며, 동사는 수주 상황에 맞게 생산 능력과 효율을 높이고 있다.
▶부국티엔씨(튜브)는 매출 181억원(YoY+13%), 영업이익 29억원(YoY+54%. 영업이익률 16%) 예상한다. 고객군 증가, 수출 물량 확대 등으로 연초부터 견조한 튜브 수요 이어지고 있다. 외형 확대에 기인, 수익성 개선 효과 나타날 전망이다.
▶잘론네츄럴(건기식 판매업) 은 매출 21억원(YoY-25%), 영업손실 3억원 예상한다.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수요 부진으로 외형 감소되며 적자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ㅇ 2025년: 국내외 고객군 확대 + 물량 증가 + CAPA 증가 기대
K뷰티의 글로벌 수요 확대 등으로 동사의 수주 강세 흐름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 는 다양한 제품군과 창의적인 용기를 개발함에 따라 국내 점유율이 증가, 글로벌 고객 수가 증가하면서 동사의 지속적인 성장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
동사는 선제적으로 CAPA 투자를 단행했는데, 부국티엔씨는 PE튜브 라인을, 펌텍코리아(별도)는 4공장 증설 진행했다. 튜브라 인은 1월부터 가동 시작되었으며, 순차적으로 인력 확충 및 설비 증가 예상한다. 4공장의 경우 하반기(7월) 완공 예상된다. 또한 현 설비의 자동화 기기 변경 및 구축을 통해 분기마다 생산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펌텍코리아의 2025년 실적은 연결 매출 3.7천억원 (YoY+12%), 영업이익 575억원(YoY+19%, 영업이익률 15%) 전망하며 국내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물량 증가(글로벌 다국적 브랜드사 및 인디 브랜드 물량 증가 등), 그리고 생산 능력 확대로 높은 기저에도 호실적 기대된다.
■ 오늘스케줄 -24-01-13(월)[상장] 현대바이오(유증, 신주인수권)
[상장] 와이엠 (유증)
[상장] 알티캐스트(유증)
[상장] 이엠코리아(유증)
[상장] 노브랜드 (무증)
[의무보유해제]시프트업 (KS, 43.2%)
[의무보유해제]동일스틸럭스(KQ, 12.0%)
[의무보유해제]노머스 (KQ, 9.25%)
[의무보유해제]메디콕스 (KQ, 17.7%)
[의무보유해제]아이진 (KQ, 20.5%)
[의무보유해제]헝셩그룹 (KQ,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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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13~16일 :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샌프란시스코
01월13일 : 스페이스X 스타쉽 7차 발사
01월15~19일 : 다보스포럼,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 스위스 다보스
01월16일 : 韓 금융통화위원회
01월17일 : 미국 옵션만기일
01월20일 : 미국증시 휴장
01월20일 : 미국 트럼프대통령 취임식
01월20일 : 미국 새정부 11개 대통령 행정명령 개시
01월20~24일 : 세계경제포럼
01월22일 : 삼성전자 갤S25 공개
01월23~24일 : BOJ 통화정책회의
01월28~29일 : 미 FOMC
01월28-30일 : 한국 설 연휴
01월28-2월4일 : 중국춘절
01월30일 : ECB통화정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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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28-2월4일 : 중국춘절
02월02일 :그래미 어워즈
02월06일 : BOE 통화정책회의
02월08~27일 : 시카고모터쇼2025
02월11일 : MSCI분기리뷰
02월12일 : OPEC원유시장보고서
02월13일 : 한국옵션만기일
02월18일 : RBA통화정책회의
02월23일 :독일연방의회선거
02월25일 : 한은 금통위
■ 미드나잇뉴스ㅇ 미 노동부는 12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25만6천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 다고 발표함.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만명을 10만명 가까이 넘어선 결과로, 12월 비농업 고용 증가폭은 9개월 만의 최고 수준임 (CNBC)
ㅇ 미시간대에 따르면 2025년 1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73.2로 집계되며, 12월 74.0에서 1.1% 하락함 (Bloomberg)
ㅇ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12월 미국의 고용지표를 두고 강력한 일자리 보고서, 완 전 고용률 수준에서 일자리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확신을 준다고 평가함. 굴스비 총재는 향후 12~18개월 동안 금리는 꽤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함 (Reuters)
ㅇ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4나노 칩 양산을 시작했다고 보도됨.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미국 노동자들이 대만과 동일한 수준의 수율과 품질로 첨단 4나노 미터 칩을 생산하고 있다며 최근 몇 주간 생산이 시작됐다라고 설명함 (CNBC)
ㅇ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러시아 에너지 회사인 가즈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 그리고 이들의 자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함. 그간 제재를 피해 러시아 원유를 나른 선박.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지수ETF -1.47%, MSCI 신흥지수 ETF -1.70%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42%, 러셀2000지수 -2.22%, 다우 운송지수 -1.14% 하락. KOSPI200 야간선물 -0.91% 하락.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65.0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는 1.472.0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72.40원을 기록.
~~~~~10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상승출발하였으나 세가지 부정적 요인에 외인수급이 연동되며 아시아 증시와 동반하락. 1) 아시아 장 중 금리상승과 달러강세가 지속. 2)인민은행의 자국 국채매입 중단으로 유동성 공급우려에 중국증시 지속적 낙폭확대. 3) CES 모멘텀 종료 등에 외인수급이 연동되며 개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자동차, 원전, 전쟁복구주는 뉴스 모멘텀으로 상승하였고, 금리상승과 환율상승에 수혜주와 피해주가 나뉘었으며, CES 모멘텀 소멸에 반도체와 정보기술업종 중심으로 하락하였음.
코스피는 +0.40% 내외로 출발하여 9:40경 -0.59% 저점 기록 후 변동성을 수반하며 고점을 높여나가다가 12:50경 +0.16% 기록후 횡보성 하락으로 -0.24%(2515.78p)로 마감. 코스닥은 -0.07%내외로 출발하여 곧바로 하락하며 10:40경-1.18% 저점 기록후 변동성을 수반하며 고점을 높여나가다가 14:30경 -0.62% 기록후 재하락으로 -0.78%(717.89p)으로 마감.개장시점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선물매수가 주도. 개장이후 외인의 선물매도가 지수를 주도. 외인은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수급이 중립적(-393억 순매도)이었으나, 지수선물 (-1541억 순매도), 주식선물 (-866억 순매도) 시장에서 하루종일 매도우위를 유지. 기관은 선물시장에서 외인거래 상대방으로 떠안은 선물매수분을 코스피현물매도(-3953억 순매도)로 헤지.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외인과 기관의 거래상대방으로 매물을 떠안음(+3363억 순매수)
국제유가는 장중반 하락했다가 오후장에 재상승. 미 국채금리는 아시아 장 중 지속적으로 상승. 달러인덱스는 상승개장후 곧바로 하락 후 10시경부터 상승방향으로 진행하여 하루종일 상승폭 확대. 이에 따라 엔/달러환율, 원달러 환율도 달러인덱스에 연동되어 10:00경부터 상승방향으로 진행하며 하루종일 상승.
미 지수선물은 개장 전 하락세에 개장시점이 저점이 되며 반등하며 하루종일 낙폭을 축소. 일본증시는 하락개장후 변동성과 함께 저점을 낮춰가며 횡보. 상하이와 홍콩증시는 개장시점부터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하루종일 낙폭확대.
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AI 동맹 구축소식에 현대차와 자동차업종 상승. 트럼프의 우크라 전쟁종료 추진에 건설,건설기계,건자재주 상승. 한-미의 제 3국 원전수출관련 MOU 체결에 이어, 한수원-웨스팅하우스 협상 청신호 소식에 원전주 급등. 금리상승에 화학,철강등 소재주 강세와 헬쓰케어,소프트,미디어컨텐츠 업종 하락. 이번주 CES종료로 모멘텀소멸에 반도체,정보기술하락. AI성장모멘텀에 올라탄 전력인프라주도 동반하락. 테슬라하락과 LG에솔의 4분기실적 빅쇼크에 2차전지업종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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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요일 뉴욕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가 큰폭 하락. 반도체업종지수, 중소업종지수도 큰폭 하락한 점은 월요일 한국증시 출발에 부정적. 특히 금리 폭등, 달러강세, 유가 급등 등 매크로환경의 부진은 글로벌 증시에 부정적 요인.
미국 12월 비농업고용자수는 전월치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 12월 실업률도 4.24%에서 4.09%로 하락. 미국 12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전분기 대비로 증가해 소비증가와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임. 27주이상의 장기실업자도 크게 감소. 미 1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높은 금리를 반영하여 소폭 둔화되었지만 하부지표인 1년,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향 조정.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를 종합하면 고용과 소비는 견고해 미국경제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물가상승 압력이 상향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 결과로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하여 큰 폭상승하며 10년물 국채금리는 4.8% 가까이 접근했으며, 달러화가 강세폭을 확대해 109.8을 기록했고, 주식시장은 크게 하락.
굴스비 총재는 고용시장이 안정적이라 언급해지만 데이터는 항상 변화가 있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하며, 국채 금리의 상승은 경제성장 기대치가 높아진 결과라고 발언. 경제지표 결과로 BOA는 올해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모건스탠리는 3월에 금리인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 골드만삭스는 6월, 12월 인하로 기존 3회에서 2회로 수정. FEDWatch에서 12월까지 금리동결 확률이 13.4%에서 30%로, 1회 금리인하 확률이 70%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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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월요일 코스피는 -0.5%내외 하락출발 후 낙폭 축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 금요일 뉴욕시장에서 금리, 달러, 유가가 크게 부정적으로 변화했지만 그중 상당부분이 금요일 아시아 장중 변화분으로 금요일 한국증시에 상당부분 선반영된 것으로 평가.
새해들어 5거래일 동안 외인의 코스피 현물수급이 순매수로 변하였음. 지난해 7월고점 이후 지속적으로 매도해 온 점과 비교해 보면 매우 긍정적인 변화. 다만 미국경제의 견고함과 이에 따른 더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 1월 20일 트럼프 취임 등으로 미 국채금리 상승이 우려되지만, 현재 미 국채금리 수준이 과도한 수준으로 정점근처에 있으며, 추가상승이 제한되고, 하락방향이 열려 있는 것으로 평가. 따라서 이번 주간인 13~17일에는 한국증시의 상승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
한편 이번주에 윤대통령이 공수처의 통제하에 놓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정치 불안이 해소되며 원달러환율이 크게 하향 안정화 되는 한주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 또한 한국 증시에 긍정적.
28~30일 설연휴와 28~29일 미 FOMC를 앞둔 다음 주간인 20~24일 사이에는 불확실성에 따른 선물매도 헤지수요가 증가하며 얕은 조정이 있겠으나 이 시기에 저가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 FOMC와 설 연휴가 끝나고 개장하는 1월31일 이후 증시는 본격 상승추세로 돌아가며 긍정적일 듯.
CES 2025 가 종료되었으나 리뷰기사 영향으로 IT 모멘텀은 한동안 지속될 듯. JP 모건헬쓰케어컨퍼런스가 이번주인 13일~16일 기간에 열릴 예정. 최근 금리상승 영향으로 바이오주들의 주가상승 모멘텀이 퇴색된 상태로 전반적 주가상승이 제한되는 상황이 아쉽지만, 모멘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매크로 변화를 압도하는 경우가 늘 있는 일이니 우수한 신약개발 성과나 기술수출계약 체결소식이 있는 개별종목에 대해서는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오늘은 금리와 유가상승에 성장주와 방어주가 부진하고 산업재, 소재, 수출형 소비재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성장주/가치주에 대한 구분이나 지수상승에 기대하지 말고, 4분기실적이 우수하고 올해 2분기 컨센서스 실적이 성장하면서, 저평가 상태이며 성장 스토리가 있는 개별종목 모멘텀에 초점을 맞출 것을 제안.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1.37%
달러가치 : +0.29%
엔화가치 : +0.40%
원화가치 : -0.74%
WTI유가 : +3.04%
미10년국채금리 +1.38%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차 : 축소■ 1월 증시모멘텀 정리
ㅇ 금리
• 한국과 미국 간의 펀더멘털, 통화정책 기조 차이 등으로 시중금리 동향의 차별화가 상당 기간에 걸쳐 지속되고 있음.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지속도 상이한 금리움직임에 영향.
• 한국은 성장률 전망치 하향, 성장 지원을 위한 통화정책 행보 등을 감안한 시중금리의 하향 안정화가 나타나고 있음. 다만 가파른 금리 하락에 따른 레벨 부담으로 조정 압력은 수시로 부각.
• 미국은 12월 매파적인 인하 이후 금리의 상승 변동성 압력이 상존하고 있음. 트럼프 트레이드의 여진도 여전히 금리에 비우호적으로 작용.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재정 확대 및 국채 물량 증가 우려로 장기물 금리 상승. 다만 수급 우려는 실제 발행이나 입찰을 거치며 재료소화 과정이 이뤄질 확률이 높고, 정책 당국의 물량 및 만기 비중 조절 대응도 가능한 만큼 최근 금리 동향은 다소 과도한 상승으로 평가. 미 국채 과매도 상태로 보며 국채금리 상단은 제한됨.
ㅇ원/달러환율.
• 달러 강세압력은 정점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임. 미국 트럼프 취임 이후 경제 정책은 점차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며, 1분기 미국 경기속도 조절 예상되어 연준의 스탠스 변화 나타날 수 있기 때문. 다만 주요 이벤트 및 통화정책 회의가 1월 하순에 예정되어 있어 그 전까진 경계심리가 달러가치를 뒷받침할 소지.
• 대외 달러 강세압력 상당한 상황에서 정치불안이 잔존하여 원/달러 환율은 1,487원까지 상승. 대외 달러 강세압력이 완화되더라도 국내 정치불안 남아있는 한 원/달러 환율하락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 단기적으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가 원/달러환율 하향안정에 시급한 요인이라 판단.
ㅇ 글로벌증시
• 트럼프 2.0시대 개막, 범 미국 증시(↑ :미, 유, 일)와 범 중국 증시(↓ :러, 동남아, 한 등)간 디커플링 뚜렷
• 미국증시, 하반월 트럼프 2.0 효과 반영하며 상방 압력 확대. 8일 ADP 취업자 변동과 10일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의 전월 대비 감소가 연준 통화정책을 두고 완화적 해석으로 일부 해석될 여지. 25년 CES 등 AI 적용 제품과 서비스가 확대되며 AI산업 성장 주목. 미국 증시, 견인하는 주춧돌 역할.
• 중국 증시, 경기 부양책 발표 시점이 춘제 이후가 될 것이라는 투자자 실망감. 춘제(1.28~2.4일)전까지 하방 압력 커질 것.
• 범 미국 증시, 1월 상승 과정 속 얕은 조정은 비중 확대 기회(나스닥, 커뮤니케이션/IT헬스케어/경기소비재), 성장/대형/퀄리티, M7)
ㅇ 국내 증시
•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선반영. 1월 20일 취임 전후 충격보다 정책 불안심리 진정 가능. 과도한 통화정책 우려(25년 1번 금리인하) 진정시 채권금리, 달러 하향안정 예상. 12월 물가는 경계.
• 국내 정치적 리스크 정점 통과, 점차 완화/해소 국면 진입할 것. 원화약세 압력 진정, 외국인 수급 개선. 대내외 악재는 물론, 예상치 못한 정치적 불확실성, 과도한 통화정책 우려 등 선반영한 KOSPI,
• 수출 호조, 환율효과 등으로 기대치가 낮은 4분기 실적 시즌은 실적 불안심리 진정의 전환점이 될 전망. KOSPI Deep Value 구간에서 분위기 반전 뚜렷. 외국인 5거래일 연속 순매수.
• 미국 12월 CPI(15일)와 PPI(14일) 반등 경계에 단기급반등(저점대비 145p)한 KOSPI 과열해소, 매물소화 과정 전개 가능성. 미국은 물가부담 정점통과 계기가 되며 미 국채금리, 달러화 하향안정 예상.
• 중국 4분기 GDP와 실물지표(17일) 개선이 확인되고, 국내 정치적 리스크 완화, 이로 인한 원화 강세 압력 확대가 맞물리며 1월 후반부 KOSPI 2,600선을 돌파하는 상승추세 재개 예상. 단기 등락시 실적대비 낙폭 과대, 저평가 업종 중심으로 또 한번의 비중확대 기회, 비중확대 유지.
■ 전일 뉴욕증시 : 고용보고서 결과 반영하며 10년물 금리가 4.8% 근접하자 하락
ㅇ 다우-1.63%, S&P-1.54%, 나스닥-1.63%, 러셀-2.22%, 필 반도체-2.42%
10일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에서 예상과 다르게 큰 폭으로 고용이 개선되자 10년물 국채 금리가 4.8% 가까이 상승하자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며 하락 출발. 여기에 소비자 심리지수가 예상과 달리 둔화되고 물가는 상향 조정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불안 심리를 자극. 물론, 견고한 경기를 의미하기에 장중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국채 금리의 상승이 확대되자 악재성 재료가 부각된 애플(-2.41%)과 엔비디아(-3.00%)등이 하락을 주도하고 마감.~~~~~
ㅇ 뉴욕증시 변화 요인: 고용보고서 결과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21.2만 건과 시장이 예상했던 15.7만 건을 크게 상회한 25.6만 건으로 발표. 실업률도 4.24%에서 4.09%로 하락.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8%로 발표돼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전분기 대비로는 4.9% 증가해 소비 증가 기대를 높임. 더 나아가 시장이 우려했던 27주 이상의 장기 실업자가 165.4만 건에서 155.1만 건으로 크게 감소.
고용의 개선은 소매업이 2.9만 건 감소에서 4.3만 건 깜짝 증가한 점이 견인. 백화점이 1.2만 건 감소에서 8천 건 증가로 전환하고 창고형 마트(+5천 건)와 의류업종도 2.3만건 증가로 전환 하는 등 예년에 비해 늦은 추수감사절 영향이 생각보다 강력했던 결과. 그 외 교육 및 의료가 8만 건, 레저 및 접객업이 4.3만 건, 정부도 3.3만 건 증가. 다만, 제조업이 2.5만 건 증가에서 1.3만 건 감소해 제조업 경기에 대한 우려는 여전. 특히 전자제품, 컴퓨터, 운송장비 등이 둔화.
굴스비 총재는 고용시장이 안정적이라는 결과를 보여준 결과라고 언급. 그러나 데이터는 항상 변화가 있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하며 국채 금리의 상승은 경제 성장의 기대치가 높아진 결과라고 주장. BOA는 결과 후 올해 금리 인하는 없다고 전망했지만 모건스탠리는 그럼에도 3월에 금리 인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 골드만삭스는 6,12월 인하로 기존 3회에서 2회로 수정. 지표 결과 후 10년물 국채 금리는 4.8% 가까이로 상승했으며 달러화가 강세폭을 확대해 109.8을 기록했고, 주식시장은 크게 하락.
한편, 소비자 심리지수는 높은 금리를 반영하며 74.0에서 73.2로 둔화 됐는데 기대지수가 73.3에서 70.2로 위축된 점이 특징. 이런 가운데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2.8%에서 3.3%로,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0%에서 3.3%로 크게 상향 조정. 결국 고용과 소비는 견고해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물가 상승 압력이 상향 되고 있음을 보여줌.
■ 주요종목 : 앤비디아, 애플 부진 Vs. TSMC, 메타 강세, 헬스케어 시간외 상승
엔비디아(-3.00%)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 중국 추가 규제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여기에 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불안 요인. 투자의견 하향 된 AMD(-4.76%), 브로드컴(-2.18%), AMAT(-3.02%), 램리서치(-3.10%)등도 부진. 온세미컨덕터(-7.49%)는 수요추세가 악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하향에 하락. 그러나 TSMC(+0.60%)는 10~12월 월별 매출을 종합해 4분기에 전년 대비 33.9%나 매출 증가를 보여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자 상승. 마이크론(-0.07%)은 약보합.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TSMC의 매출 발표가 긍정적이지만, 금리와 달러, 그리고 규제 이슈 등을 반영하며 2.42% 하락.
애플(-2.41%)은 궈밍치가 12월 중국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12% 감소했다고 언급한 가운데 2025년 아이폰 출하량이 시장 예상 대비 8~10%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자 하락. 메타 플랫폼(+0.84%)은 미 대법원이 틱톡의 미국 내 금지를 요구하는 법률에 합헌 판결을 내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사이익 기대로 상승. 오라클(-5.06%)은 틱톡이 주요 고객사 중 하나라는 점에서 부진 틱톡 중단시 피해 가능성이 영향. 아마존(-1.44%)은 무역대표부가 연례보고서를 통해 온라인 약품 판매 거의 대부분이 불법 복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하락. 알파벳(-1.14%)과 MS(-1.32%)도 하락.
테슬라(-0.05%)는 모델 Y 신형차 발표와 목표주가 상향 조정 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였지만 금리 상승 여파로 부진을 보이는 등 변동성이 지속되며 약보합 마감. 퀀텀 스케이프(-1.92%), 앨버말(-0.97%), 리튬 아메리카(-4.56%), 블링크차징(-3.11%)등 전기차와 관련된 종목군은 하락. 프로그레시브(-1.41%), 처브(-3.35%), 트레블러스(-4.26%)등 보험 회사는 LA 대규모 화재에 대한 비용 증가 우려로 하락.월마트(+1.31%), 코스트코(+1.03%), 타겟(-2.46%)등 소비 관련 종목군은 고용보고서에서 관련 고용이 크게 증가하고, 4분기 임금 증가를 보여 소비에 대한 기대를 높이자 상승.
핀둬둬(-5.62%), 알리바바(-3.78%), 진둥닷컴(-4.67%)등 중국 온라인 소비 관련 종목군은 미국 무역대표부가 연례보고서를 통해 온라인 약국에서 거의 모두 불법복제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크게 하락.
델타항공(+9.00%)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 상승. 유나이티드 항공(+3.27%)등 관련 종목군도 강세. JP모건(-1.34%), BOA(-2.38%)등 대형 은행은 물론, 코메리카(-3.34%), 이스트웨스트 뱅코프(-1.93%), 키코프(-2.28%)등 지역은행들은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미실현 손실 증가 우려로 하락.
아이온큐(+6.88%)는 피터 채프먼 CEO가 2025년에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점점 더 복잡해지는 문제를 해결하여 단기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주장하자 상승. 씰스큐(+8.63%)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양자 관련 이베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상승. 그러나 일부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알려진 리게티 컴퓨팅(-11.06%), CEO가 30년 후가 아닌 현재 서비스가 사용중이라고 언급한 디웨이브 퀀텀(-5.41%)는 물론 퀀텀 컴퓨팅(-9.38%)등 여타 양자 컴퓨터 관련종목은 여전히 젠슨 황의 부정적인 발언과 금리를 반영하며 하락 지속.
로켓랩(-1.64%)은 나사와 협력 확대 소식에도 하락. 인튜이티브 머신(-4.90%), 새텔로직(-6.62%), 플래닛랩스(-4.38%)등 우주개발 관련 종목군과 조비 에비에이션(-7.90%), 아처 에비에이션(-14.41%),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4.73%)등 드론, 비행택시 관련 종목군 등도 금리 상승 여파를 반영하며 하락 지속.컨스텔레이션 에너지(+25.16%)는 칼파인 인수되며 미국 최대 청정 에너지 공급업체로 변화했다는 소식에 급등. 비스트라(+3.68%)도 강세
약국 체인점인 월 그린 부츠(+27.55%)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함께 관련 보고서의 수혜 기대를 높이며 급등. CVS헬스(+4.35%)도 상승. 더불어 시간 외로 미 정부가 2026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지불액을 4.3% 인상하는 제안을 했다는 소식에 CVS헬스는 물론 유나이티드 헬스(-0.73%) 등이 3% 내외 시간외로 상승 중이고 휴매나(+0.34%)는 7% 넘게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21.2만 건과 시장이 예상했던 15.7만 건을 크게 상회한 25.6만 건으로 발표. 미국 12월 실업률 4.24%에서 4.09%로 하락. 미국 12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8%로 발표돼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전분기 대비로는 4.9% 증가해 소비증가 기대를 높임. 27주 이상의 장기실업자가 165.4만 건에서 155.1만 건으로 크게 감소.
미 1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높은 금리를 반영하며 74.0에서 73.2로 둔화, 기대지수가 73.3에서 70.2로 위축. 하부지표인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2.8%에서 3.3%로,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0%에서 3.3%로 크게 상향 조정.
결국 고용과 소비는 견고해 미국경제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물가상승 압력이 상향되고 있음을 보여줌. 경제지표 결과로 10년물 국채 금리는 4.8% 가까이로 상승했으며 달러화가 강세폭을 확대해 109.8을 기록했고, 주식시장은 크게 하락.
■ 전일 뉴욕 채권시장미 12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증가하자 10년물 기준 4.8%에 근접하는 등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 여기에 임금상승도 견고해 향후 소비증가에 대한 기대심리를 높인 점, 그리고 소비자 심리지수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향 조정된 점도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
관련 소식에 CME FEDWatch에서는 12월까지 금리 동결 확률이 13.4%에서 30%로, 1회 금리인하 확률이 70%를 기록.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큰폭상승, 10년-2년 금리차 확대, 3개월-10년금리역전폭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엔화>달러인덱스>캐나다>위안>유로>파운드>원화
달러화는 강력한 고용보고서 결과가 발표되자 2022년 높은 물가를 이유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시기 이후 가장 강한 모습을 보임. 더 나아가 소비자 심리지수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점도 영향.미 경제지표 변화에 유로, 파운드가 달러 대비 약세. 반면 엔화는 금리 인상 기대 등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대부분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금리, 달러화 큰 폭 강세, 원유, 천연가스, 옥수수, 대두 급등
국제유가는 미 재무부가 러시아 원유 산업관련 회사, 유조선, 임원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자 공급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상승. 여기에 미국의 시추공 수가 감소해 미국 공급 둔화 우려도 영향.미국 천연가스가 2년내 최고치를 기록. 향후 2주동안 추운 날씨가 진행된다는 예보에 난방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난방유 가격과 함께 급등. 유럽 천연가스는 제한적인 등락에 그침.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급등에도 상승.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향되는 등 물가에 대한 불안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구리 및 비철금속은 고용보고서 결과 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대부분 품목에서 상승. 시장 일각에서는 리밸런싱 중 일부 알고리즘에 의한 수급적인 요인에 의한 결과일 뿐이라고 주장.농작물은 옥수수와 대두가 농무부의 세계 농업 공급 및 수요 전망 보고서(WASDE)에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수확량을 전망하자 큰 폭으로 상승. 밀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 전일 아시아증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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