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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3/11(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5. 3. 11. 07:38

    25/03/11(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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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큰폭 하락 개장하여 추가 하락하며 장초반 -2.5% 저점찍고 이후 낙폭을 축소하여 마감. 개장전부터 미 국채금리 하락, 엔화가치 하락, 미 지수선물 하락하는 등 안전선호심리 확대추세가 개장 이후에도 계속. 이에 외인은 장 초반 코스피현물, 지수선물, 주식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물을 동시에 내놓으며 장초반 지수 낙폭을 키움. 그런데 10:10경 부터 미 국채금리와 엔/달러 환울이 낙폭을 줄이는 등 안전선호심리가 후퇴함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지수선물에서 외인수급이 더 악화되지 않은 상태로 횡보하고, 주식선물에서 외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국증시도 낙폭을 축소하며 종료.

     

    코스피는 -2.0%내외로 출발후 추가 하락하여 10:20경 -2.5%저점찍고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13:40경 -0.91% 고점기록 후 횡보하다가 -1.28%(2537.60p)로 마감. 코스닥은  -2.3%내외로 출발후 변동성과 함께 추가 하락하며 10:15경 -2.6% 저점찍고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0.60%(721.50p)로 마감.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이 지수를 주도하며-6087억 순매도하고 기관(+3818억 순매수), 개인(+2293억 순매수)은 외인의 거래상대방이 됨.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이 지수를 주도하며+1604억 순매수하고 기관(-1937억 순매도)이 거래상대방이 됨. 코스피시장에서 외인(-3633억 순매도)과 기관(-2369억 순매도)이 지수를 주도하고 개인(+4913억 순매수)이 거래상대방이 됨. 기관은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의 거래상대방이 되며 떠안은 물량을 코스피와 주식선물 매도로 헤지.외인이 주식선물시장에서 매수하는이유는 3월말 공매도제도 도입에 따라 향후 주식선물 매도보다 현물 공매도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

     

    미 지수선물은 개장전 하락세가 개장 이후에 지속되며 10:10경 저점찍고 낙폭 축소하며 13:30경부터 횡보하다가 상승 종료. 일본증시는 급락개장 후 추가하락하며 10:10경 저점찍고 이후 지속적으로 낙폭을 축소하다가 소폭 하락으로 종료. 홍콩 증시는 급락개장 후 곧바로 낙폭 축소후 11:30분경부터 횡보하다가 상승전환. 상하이 증시는 하락개장 후 오전장 변동성과 함께 횡보하다가 오후장 낙폭 축소하고 상승전환.

     

    WTI유가는 장전 하락추세가 이어지며 개장초반 하락하다가 10:10경 저점찍고 정오무렵 낙폭 회복후 완만한 우상승으로으로 진행하다가 소폭 상승. 미 국채금리는 개장전 하락추세 이어지며 개장초반 하락하다가 10:10경 저점찍고 변동성과 함께 낙폭을 회복.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하락추세가 개장이후에 지속되며 11:00경 저점찍고 횡보하다가 13:40부터 급등락 변동성을 보임. 엔/달러 환율은 개장전 하락추세가개장후에도 지속되며 10:10경 저점찍고 변동성과 함께 낙폭회복하고 상승. 원/달러 환율은 개장전 하락세가 개장후에도 지속되며 11:00경 저점찍고 이후 변동성 수반하여 낙폭을 축소하다가 13:40경부터 급등락 변동성을 보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하락업종 순서는 철강,화학소재>2차전지>방산,조선,상사,운송>자동차>에너지,유틸>미디어,컨텐츠,K팝>지주, 은행,금융>헬쓰케어>필수소비재>정보기술,반도체 순 하락하고 로봇업종은 상승. 티로보틱스가 레인보우와 협력기대에 티로보틱스 급등, 현대차그룹이 자회사 보스톤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올해 말부터 생산현장 투입계획에 로봇업종 동반상승. 테슬라 급락 영향에 2차전지 업종 큰폭 하락.  3월 1~10일 수출 데이터 발표에서 실적 양호한 화장품 일부종목 저가매수세 유입. 미중 무역갈등 반사수혜로 사료주 상승. 

     

     

     

    미국 급락 코멘트: 트럼프와 파월의 동상이몽 - 메리츠

     

    주말 사이 트럼프 발언이 트리거가 된 월요일 미국 증시의 고통스러운 하락. ‘현재 미국에 부를 다시 가져오는 과정, 과도기적 시기가 필요하다’는 발언에 시장이 경기침체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 CNBC에 따르면 10일 오후 백악관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animal spirits는 기업가들이 실제로 펼치는 모습과 큰 차이가 있다’며 기업 펀더멘털과 최근 주가 반응은 별개라는 자체 해석을 내놓기도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

     

    트럼프와 미국 재무부 관점에서 해석하면, ‘과도기적 시기’는 재정지출을 건전화하 는 과정으로 이해. 직전 바이든 행정부 시기 미국 경기 호황의 밑바탕에는 예상치 못한 재정지출이 있었음. 2022년부터 시작된 재정지출 효과로 2023년 초만 해도 다수의 기관이 미국 경제성장률을 0%대로 전망했으나 전부 빗나감. 마찬가지로 2024년 경제전망이 빗나간 것도 재정지출에 기인했음. 인플레 대응으로 통화정책 이 경기 부양을 할 수 없는 동안, 재정정책이 경기를 뒷받침하며 증시 호황의 밑 바탕 중 하나가 된 것.

     

    트럼프는 중기적인 재정건전성 확보가 미국의 부에 중요하다고 보는 관점일 것. DOGE 중심으로 연방정부 재정지출 축소 노력이 가시화된 2월 중순이 미국 시장 고점이었음. 재정 건전화 노력 이후 2월 20일 미국 소비심리 부진이 주가 조정의 시작. 그 사이 주도주의 펀더멘털 관련한 호재성 뉴스와 실적 전망 턴어라운드 등 은 시장에서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은 상황.

     

    재정 정상화가 만든 경기 우려를 다시 통화정책이 바톤 터치하는 타이밍이 단기 증시 반등 여부의 관건으로 생각. 재정정책을 이끄는 트럼프와 통화정책을 이끄는 파월의 생각이 다른 구간이 고통의 구간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봄. 2020 2021년 COVID 재정/통화정책 공조로 강한 주가 상승, 2022년 재정정상화/통화 정책 긴축으로 주가 하락, 2023년-2024년은 재정정책 지속/통화정책 정상화 과 정 속 주도산업 등장으로 주가 상승 지속. 2025년은 재정정책 정상화와 통화정책 완화의 바톤 터치를 하는 해일 것인데, 그 과정에서 고통을 겪는 중일 것.

     

    주말 사이 트럼프 발언이 더 불편했던 데에는 지난주 금요일 파월의장이 발언도 한 몫 했을 것. 지난주 금요일 파월 의장이 불확실성이 높아졌음에도 경제가 여전 히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발언이 있었음. 그러면서 금리인하 기대를 높이는 시장과 반대로 금리 관련해서는 보수적인 발언. 재정 정상화는 경기침체를 불사한다는 데 통화정책이 도와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최근 증시의 주요 하 방 압력으로 작용 중이라고 판단.

     

    매크로 우려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가 관건인데, 이번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는 오히려 부담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 기대 인플레가 컨센서스를 넘는 상황에 서 CPI가 시장 기대를 상회한다면 스테그플레이션을 추가적으로 프라이싱하면서 주가는 더 하락할 가능성

     

    3월 셋째주, 다음주가 단기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 현지시간 3월 19일(한 국시간 3월 20일 새벽) FOMC가 예정되어 있음. 당사는 QT 종료를 시사할 가능 성 정도를 보고 있는데, 2024년 9월 FOMC처럼 경기 크랙 확인에 따른 선제적인 금리인하 액션이 나와준다면 주식시장에는 예상치 못한 호재가 될 수 있음. 재정 정책과 통화정책의 바톤 터치가 완만하게 나오는 그림이 베스트 시나리오.

     

    여기에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Nvidia GTC가 예정되어 있고, 젠슨 황의 키노트 연설은 3월 18일 예정. 2월 말부터 반영되지 않고 있는 AI 하드웨어 산업의 굿뉴 스들을 한 번에 반영할 수도 있는 이벤트라는 생각에서 주목.

     

    AI라는 주도 산업, 특히 올해까지 시장을 이끌어온 AI 하드웨어는 여전히 초과수 요에 있고, AI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현재는 지금은 펀더멘 털 측면에서 우상향 증시 추세를 지지해주는 요인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없음. 최근 TSMC 1~2월 매출액 서프라이즈나 웃돈을 주고 거래되는 CoWoS 할당량, OpenAI의 불가피했던 GPT-4.5의 비추론(Non-reasoning) 모델 출시 등은 전 부 AI 소프트웨어 확산이 유발한 AI 하드웨어 초과수요 상황을 방증한다는 판단

     

    S&P500과 나스닥100,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고점대비 각각 -8.6%, -12.4%, 13.4% 하락한 상황. 2010년 이후 단기 조정 국면에서 S&P500과 나스닥100은 각각 평균 10%, 15% 내외, 나스닥 종합지수는 20% 이내 조정이 나타났던 경험. S&P500 기준으로 2024년 조정 국면(4월, 8월)에서 12MF PER 하단은 20배, 최근 5년 평균 PER은 19.8배, 3월 10일 종가 기준은 20.4배까지 하락해 있는 상 황. 12MF 기준 현재 EPS에서 5년 평균 PER을 고려하면 5,450pt 수준.

     

    3월 FOMC에서 완만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바톤 터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 증시 저점은 4월 상호관세 부과 전후까지 밀릴 수 있음을 고려.

     

     

     

     

    ■ 트럼프, 리세션이 아닌 전환기(period of transition)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으로 부를 되돌리려면 시간과 조정 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경제적 어려움보다는 '전환기(period of transition)'가 필요하다고 밝힘. 또한 스캇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경제가 공공 부문에서 민간부문 주도 성장으로 전환(Re-privatize)되면서 '해독기간(detox period)'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다만, 시장은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기 둔화 및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증시의 하방 위험이 높아지고 리스크 오프 심리가 강해지는 모습을 보임. S&P500과 나스 닥 지수는 올해 고점 대비 각각 8.6%, 12.9% 하락하며 2023년 10월 말 이후 처음으로 종가상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등 기술적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 이 같은 증시 흐름은 2024년 7-8월 발생한 증시 조정과 비슷한 듯 하지만 차이점이 있음.

     

    ㅇ 공통점: 경기침체(우려)

     

    지난해 8월과 현재 발생 중인 증시 조정은 '경기침체 우려'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원 인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음. 지난해 8월의 경우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확 산이었다면, 최근에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실물 경제의 둔화 우려가 크 다고 볼 수 있음.

     

    지난해 8월 초 발표된 7월 실업률이 4.3%를 기록하며 샴의 법칙(Sham's Rule)이 0.43%p에서 0.53%p로 올라 경기침체를 판단하는 임계점인 0.5%p를 상회함. 샴의 법칙 은 최근 실업률의 3개월 이동 평균이 지난 1년 동안 가장 낮은 3개월 이동 평균을 0.5%p 이상 초과할 때,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의 초기단계에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임. 당시, 클 라우디아 샴은 "미국은 경기 침체에 처해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3-6개월 안에 경기 침체 에 빠질 위험은 '정말' 높아졌다"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음.

     

    반면, 최근 증시의 조정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커진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심리 위축이 크다고 볼 수 있음. 트럼프 정부의 키워드는 '관세'와 '효율화'로 정의할 수 있음. 트럼프 대 통령은 지난 1월 20일 취임 이후, 미국 수입의 약 40%(2024년 기준)를 차지하는 멕시코, 캐나다 및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음. 동시에 정부효율성부(DOGE)를 중심으 로 연방 공무원 해고, 재정지출 축소 등을 감행하는 등 재정적자 축소를 통한 효율화를 추 진하고 있음.

     

    트럼프 정부의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정책은 불확실성을 확대시켜 기업, 가계 등 경제주체들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특히, 관세 정책은 미국의 무역 불확실성을 확대시킴과 동시에 GDP 성장에 기여하는 순수출의 급감으로 이어져 1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가 -2.4%를 기록하는 등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짐.

     

    반면,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6년 중반까 지 연간 인플레이션에 30~40bp 추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였고, 모건스탠리는 지속적인 관세가 헤드라인 PCE 인플레이션을 30~60bp 높이고, 실질소비 지출을 1.6~2.0% 포인 트 낮출 수 있다고 예상함.

     

    동시에 JP모건은 '극단적인 미국 정책'으로 인해 올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약 40%로 전망 하였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침체 가능성 40%, 물가 재상승 가능성 35%로 추정함. 웰스 파고는 2025년에 세계 경기 침체가 가능하지만 공격적인 관세 정책으로 인해 2026년에 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함.

     

    ㅇ 차이점: 풋(Put) 기대감과 관세

     

    지난해 중반 이후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추가 금리인하의 전제 조건으로 '고용시장 악화'를 언급한 적이 있음. 그들의 전망대로 고용시장 악화가 나타나는 데이터를 확인한 후인 24년 9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과 달리 '빅 컷(50bp)' 인하를 단행하며 시장에 안도감을 준 바가 있음. 이른 바 '파월 풋(Powell Put)'의 효과를 봤음.

     

    최근 증시 조정 과정에서도 시장은 '트럼프 (Trump Put)'에 대해 기대를 하기도 했었음. '트럼프 풋'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식 시장의 큰 폭락을 막기 위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말하며, 증시의 성과를 자신의 정책 성공의 척도로 보고 있음. 그러나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미국의 장기적 이익을 위한 단기적 고통은 필요한 과정으로 보면서 그 기대감은 소폭 약화됨.

     

    시장이 기대하는 또 하나의 '풋(Put)'은 파월 연준 의장임. 지난해 9월 FOMC 에서도 보여 줬듯이, 최근 경기지표의 부진과 디스인플레이션의 지속 등으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기 대감이 연초대비 많이 높아진 상황임. 다만, 파월 의장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중한 정책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음. 그러나 작년과 마찬가지로 고용시 장 상황이 긴박한 모습을 보인다면 파월 풋에 대한 기대감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은 증시 변동성을 지속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음. 특히, 오는 4월 초 상호관세, 멕시코-캐나다 관세 부과 유예 종료, 중국 추가관세 부과 가능성 등 관련 이벤트가 집중되어 있는 만큼 단기 변동성은 높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미국 주식시장 조정에 대한 생각 - KB

     

    ㅇ 트럼프가 의도한 경기침체? 글쎄…

     

    ‘3월 전략’에서 언급했듯이 ‘3월은 리스크가 많은 시기’이다. 이에 따라 3월엔 ‘소프트AI’의 비중을 ‘중립’으로낮췄다. 일각에서는‘경기침체는 트럼프가 의도한 것’ 이었단 주장도 있다. 특히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를 낮은금리로 발행하기위해 그랬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지출을 줄일 수 있다. 그럴듯한 얘기지만, 이 이야기가사실일지는 의문스럽다. 금리하락은 ‘텀프리미엄’ 하락에 기인한다.  우리도 트럼프 취임 이후 ‘국채금리가 하락할 것’을 전망했다. ‘트럼프 의도’ 때문이아니라, ‘텀 프리미엄 하락’ 때문이다. 미국10년국채금리 변화는 트럼프 취임이전 급등 & 이후급락했다. 이는 ‘트럼프의 설계’ 때문이 아니라 ‘텀프리미엄(불확실성)’때문이다

     

    ㅇ 버블장세에서 -10%내외 하락은 자주 나타난다.

     

    S&P 500은 고점대비 -8.6%를 기록 중이다. 과거를 보면, ‘-10% 조정’ 은 종종 일어나는 일이며, ‘버블장세‘ 때는 더욱 자주 나타난다. 여기서 트럼프가 의도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해진다. 만약 경기침체가 트럼프가 의도한 것이라면, 증시가-10% 이상 하락해도 겁먹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반대로 압박을 느낄것이다. 우리의  생각은 후자로 기울어져 있다

     

    하나 더 생각을 해 볼 수있다. 일반적으로 ‘경기사이클 확장 + 통화정책 완화’ 조합에선 S&P500 하락폭이‘ -10% 초 중반’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정도 하락한 지점이 주가지수로는 의미있는 지점이다. 이벤트로는 ‘CPI 발표 (12일)와 FOMC (20일)’ 등이 대기중이다.

     

    ㅇ 요약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경기침체를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 금리를 하락시키기 위해서라는데, 금리하락은 텀프리미엄 하락 때문이다. -10% 조정은 자주 나타난다. 특히 버블 장세에선 그렇다. 따라서 트럼프가 의도했다는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따라 액션이 달라진다. 또 생각해 볼 것은 ‘경기확장+통화완화’ 사이클에서는 -10% 초중반이 중요한 지점이 된다는 점이다.

     

     

     

     

     

      클리오: 또 한번 위기 극복 역사 만들기 - 메리츠

     

    국내 사업 매출이 YoY 14% 감소하면서 어닝쇼크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년도 4분기 올리브영 신제품 출시 성과가 대단히 부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H&B 매출이 YoY 7% 감소했는데,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로 처음이다. 클리오 매출에서 국내 사 업 매출 비중은 60% 정도이고, 이 가운데 50% 이상이 올리브영 중심의 H&B 채널이다.

     

    미국 사업 매출이 YoY 36% 감소한 것도 컸다. 미국 사업은 히트 제품 구달 비타씨세럼을 중심으로 YoY 50% 성장을 이어갔기 때문에 더 충격이다. 미국 온라인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오히려 클리오는 마케팅비를 축소했고, 신규 카테 고리는 없었다. 기존 제품 매출이 워낙 좋았고, 신규 카테고리 진입에 비용부담이 있기 때문에, 대신 마케팅비를 국내와 일본에 집중한 것이다. 국내는 성과가 안좋았고, 미국은 MoCRA 영향까지 겹쳐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전략적 실책이라고 할수 있겠다.

     

    다만, 일본 사업 매출이 YoY 7%로 회복되고, 유럽 등 기타 지역 매출이 YoY 14% 신장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특히, 일본은 전체 해외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큰 지역인데, 3분기까지 온라인 채널 조정으로 매출이 상당히 저조했다. 

     

    2025년 전망에 대해서 클리오는 대단히 작심한 듯한 모습이다. 크게 세가지로 요약 된다.

     

    첫째, 해외 신규 지역 확대다.

     

    특히 2024년 부진했던 북미 지역 만회를 위해 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마케팅비도 상당히 늘릴 계획이다. 1월 클리오 현지화된 쿠션을 아마존에 론칭했으며, 페리페라 틴트(아마존, 5월), 구달선크림(아마존, 7월) 론칭이 계획돼 있다. 이미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구달을 시작으로 힐링버드와 클리오 모두 코스트코 온라인 론칭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은 최근 한국 화장품 의 색조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더 기대가 된다. 국내 주요 브랜드 업체들의 미 국 사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좋았다. 클리오의 상품 구색과 인지도를 감안할 때 클리오만 미국에서 안좋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 2025년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중심을 미국으로 둔 만큼 실적 개선 추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일본에서는 에센셜 립치크 탭 호조를 발판으로 온오프라인 매출 확대에 진력할 계 획이다. 전년도 온오프라인 채널 조정 효과가 기대된다. 3월에 페리페라 일본 전용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동남아와 중국에도 구달과 클리오 입점이 완료됐거나 계 획돼 있다. 특히, 2025년 유럽과 중동 지역 진출 계획이 구체적인데, 최근 국내 화장 품 수출 지표가 가장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지역이기도 해서 더욱 기대가 크다.

     

    이탈리아 오프라인에 페리페라가 1월 론칭했으며, 네달란드(구달, 6월), 중동(페리페라 /구달/힐링버드 4월)도 잇따라 론칭할 계획이다. 유럽은 이미 관련 제품 유럽 화장 품 인증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를 마친 상태이며, 국내 화장품 A사 유럽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한 회사가 무역벤더로 역할을 하게 되어 실적 가시성이 높다.

     

    둘째, 손익 개선이다.

     

    그동안 인디브랜드 포함 총 9개 브랜드를 육성하느라 마케 팅 자원이 흩어져있었다. 2025년에는 주요 브랜드 핵심 품목에 선택과 집중을 하 면서 마케팅 효율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매출액 대비 광고홍보비 16.1%, 2025년에는 14.5%까지 내릴 계획이다. 광고홍보비도 브랜드 마케팅에서 해외 현 지 벤더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개, 매출액 대비 해외 영업비용 비 율을 1%p 상승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비용은 퍼포먼스 마케팅 성격으로 매출 극대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상품 개발 역량 제고다.

     

    신제품 쿠션 제품 부진을 비롯 국내외 제반 매출 저하를 계기로 상품단을 다시 점검하고, 기존에 매몰 돼 있던 카테고리에서 벗어 나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클리오는 베이스에서 최근에 매출이 좋은 립 카테고리로, 페리페라는 립 중심에서 최근 일본에서 반응 이 좋은 포인트 카테고리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제반 변화와 혁신을 위해 SCM 관리의 핵심 경영전략본부장을 처음으로 외부에서 영입하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을 본부로 올리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 했다. 국내 최대 색조 브랜드 회사로서 중국 사업 확장이나 국내 원브랜드숍 실패 등 몇번의 고난과 위기에서도 다시 일어나 성장을 지속한 회사의 저력을 2025년 다시 볼 수 있을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1분기 실적이 첫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내와 일본 사업 실적이 회복 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사업 매출이 YoY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리포터콜라보와 SS 신제품 매쉬 글로우 쿠션 판매 호조로 국내 H&B 매출 전분기 대비 25% 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에서 는 에센셜 립치크 탭 히트로 YoY 10%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플루언서 바이럴 확대로 드럭스토어 입점까지 빠르게 늘고 있다. 동남아 매출도 QoQ 30% 증가가 예상된다. 전분기 재고소진으로 1분기 재고확충 수요가 클 것으로 보이며, 해리포터 콜라보 매출이 추가적으로 기대된다.

     

    1분기 베이스는 높은 편이다. YoY 매출과 증익을 모두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신제품 히트와 미국 지역 전략 수 정 효과가 점차 가시화 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커지는 모습이 예 상된다. 회사는 2025년 가이던스로 연결 매출 YoY 15% 성장을 제시했다.

     

     

     

     

     

     

    ■ 에이피알 :  K-홈뷰티 디바이스를 전세계에 알리다 - 메리츠

     

    ㅇ 화장품+디바이스 → 글로벌, 매출 2020~'24년 CAGR 35% 고신장

     

    2024년 매출 규모는 7,728억원(YoY 38%)으로 뷰티 디바이스(이하 디바이스) 매출 비중이 43%, 화장품이 46%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매출 2,199억원 부터 지난 4년 동안 연평균 35% 고신장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54%에 달하 며, 온라인에서 대부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2014년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업종은 기초 화장품이었다. 현재 600명 직원 가운데 250명이 마케팅 인력으로 작은 광고회사 하나가 회사 안에 있는 느낌이다. 2022년부터 디바이스 사업을 하게 되었다. 2023년 국내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2023년 하반기부터 해 외에서도 고성장 중이다. 화장품에서 일정 고객 확보했기 때문에 디바이스 카테 고리도 빠르게 전파될 수 있었다. 영업이익은 2020년 145억원에서 2024년 1,227억원까지 8.8배 증가했다.

     

    ㅇ 2025년 매출 1조원 대기업을 향하여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과 말레이까지 해외 7개 지역은 온라인 중 심으로, 이외 지역은 2024년 B2B 비즈니스가 본격화되어 벤더를 통해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B2B 사업 내에서 실리콘투가 40%, 예스아시아가 20%, 나머 지가 직접 영업이다. 뷰티 디바이스는 높은 가성비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4년 1분기 4.9만대에서 4분기 19.2만대 판매 추이를 보일 정도로 성 장이 가파르다. 자체생산 시설과 R&D센터를 두고 하위 업체와 격차를 더 벌리 고 있는데, 국내 시장 2023년 판매 점유율 33%, 2024년 60% 이상으로 보고 있다. 화장품 사업은 높은 마케팅 역량으로 디바이스와 시너지로 2024년 매출 천억원을 넘어섰다.

     

    ㅇ 2025년 가이던스와 1분기 전망

     

    회사는 2025년 매출 1조원, 연간 영업이익률 17~18%를 가이던스로 제시하고 있 다. 2025년 일본 매출이 700억원 이상, 미국 매출은 3천억원 이상, 해외 B2B 매출 은 1,20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럽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요 제품에 대한 CPNP 등록을 완료하면서 유럽 27개국 모두 진출 가능해졌다. 다만, 1분기 매출은 4분기보다 조금 떨어질 듯 하다. 4분기 블랙프라이 데이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1분기 매출을 연간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QoQ 매출이 증가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2025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8%, 41% 성장한 9,972억원과 1,725억원,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85억원 (YoY 47%), 361억원(YoY 30%) 수준으로 추정한다.

     

    ㅇ 적정주가 84,000원

     

    적정주가 84,000원은 12MF EPS에 적정 PER 21배를 적용한 가격이다. 2024년~'27 년 연평균 EPS 성장률 26%에 PEG 1배를 적용한 후 20% 할인했다. i)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고성장과 함께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 ii) 미국 시 장에 안착하고 일본과 유럽 등지로 지역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은 높은 성 장 여력과 실적 가시성을 보여준다. 다만, iii) 홈뷰티 디바이스가 기술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만큼 언제든지 글로벌 대기업의 사업 진출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 는 점은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다. 무엇보다 회사가 명확한 비전과 전략으로 상 품을 개발하고 조직을 운용하고 있다는 게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국내 인디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의 기업이 나올 지 기대된다.

     

     

     

     


    ■ 오늘스케줄 - 03월 11일 화요일

     

    국무회의 개최
    어피니티, 롯데렌탈 인수 SPA·SSA 체결
    BTS 제이홉, 신곡 '스위트 드림스' 리믹스 음원 발매
    SF9 컴백
    심플랫폼 공모청약
    티엑스알로보틱스 공모청약
    한화플러스제5호스팩 공모청약
    KG모빌리언스 변경상장(감자)
    퀀타매트릭스 추가상장(유상증자)
    태성 추가상장(유상증자)
    엣지파운드리 추가상장(BW행사)
    티쓰리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그린란드 총선(현지시간)
    美) 2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美) 1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美) 3년 만기 국채 입찰(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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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10일 : 美서머타임시작(한국시간기준)
    03월12일 : 한국산 철강,알미늄 에 대해 25% 관세적용일
    03월13일 : 선물옵션동시만기일
    03월14일 : 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03월17~21일 : 엔비디아GTC 컨퍼런스
    03월18~19일 : BOJ 통화정책회의
    03월18~19일 : FOMC 회의(경제전망)
    03월20~21일 : EU정상회의
    03월25일 :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03월26일 :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
    03월31일 : 공매도 전면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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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월중 : 중국중앙정치국회의
    04월중 :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04월01~5일 : AD/DP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학회) 2025
    04월03~13일 : 서울모빌리티쇼, 일산 킨텍스
    04월09~11일 : Google CloudNext
    04월11~13일 : IMF/WB 연례 춘계 회의
    04월16~17일 : ECB 통화정책회의
    04월17일 : 한국금통위
    04월18일 : 미국 부활절휴장
    04월23일 : 연준베이지북 공개
    04월23~05월02일 : 상하이모터쇼
    04월24~26일 : 월드IT쇼 2025, 코엑스
    04월25~30일 : 미국암학회(AACR2025)
    04월30~05월01일 : BOJ금융정책위원회(경제전망)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2.08%, S&P500-2.70%, 나스닥지수-4.0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4.85%. 미국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관세정책이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트릴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 업종별로는 에너지, 유틸리티 제외 전업종 하락 마감. 유럽 증시는 미국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가라앉을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기술주 위주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

    ㅇ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2월 소비자기대 설문(SCE)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재정 상황이 다소 또는 훨씬 더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27.4%로 집계됨. 이는 1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임 (Reuters)

    ㅇ 페터 카지미르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금리 인하 중단을 포함해 모든 옵션을 열어둬야 한다고 강조함 (CNBC)

    ㅇ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는 독일의 5천억유로 규모의 인프라 기금 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함. 다만 자금 조달이 주요 초점이 아닌 노동 공급 증대, 에너지 부문 구조조정, 관료주의 축소, 세금 부담 경감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언급함 (FT)

    ㅇ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에 대응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력 요금을 25% 인상한다고 발표함 (NBC)

    ㅇ 중국은 10일 0시부터 미국산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추가관세를 발효함.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지난 4일 공고를 통해 미국산 닭고기?밀?옥수수?면화 등 총 29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15% 인상하고 수수,대두,돼지고기,쇠고기,수산물,과일,유제품 등 총 711개 품목에 대한 관세는 10% 높인다고 발표한 바 있음.

    ㅇ 일본 재무성은 1월 경상수지(속보치)가 2576억엔(약 2조5000억원)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힘. 일본의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된 것은 202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중국 춘절 연휴 등으로 인해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ㅇ 일본 후생노동성은 물가변동을 제외한 실질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해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춘투의 영향이 미치기 전인 3월분 임금까지는 고물가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실질임금의 마이너스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제시됨

     

    ㅇ TSMC는 2월 매출액이 2천600억 대만 달러(약 11조 4천900억 원)로 지난해 2월보다 43.1% 증가했으며 올해 1월(2천933억 대만달러)보다는 11.3% 감소했다고 밝힘 (Reuters) 올해 들어 2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5533억대만달러(약 24조44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함

    ㅇ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인 대만의 폭스콘(홍하이 정밀공업)이 인공지능(AI) 모델인 폭스브레인을 만들었다고 밝힘. 폭스콘의 AI 연구센터 리융후이 이사는 해당 모델에 단순히 컴퓨팅 파워를 투입한 것이 아니라 최적화된 훈련 전략을 우선시했다고 강조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 ETF -2.85%, MSCI 신흥지수 ETF -2.38% 폭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85% 급락. 러셀2000지수 -2.71%, 다우 운송지수 -2.28% 하락. KOSPI200 야간선물 -1.81% 하락. 전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52.3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 1,455.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57.0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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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한국증시는 주말동안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대한 소음이 반영되며 개장 전에 안전심리가 확대되면서 하락출발하였으나 곧바로 낙폭을 축소하다가 상승전환. 오늘 한국증시를 주도한 세력은, 지수선물시장에서 대규모 헤지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던 외인이, 미국 비농업 고용데이터 발표 후 헤지목적이 사라지면서 환매수 청산한 것이 상승요인이 된 것으로 해석. 하지만 해외 연기금으로 추정되는 외인들이 코스피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매도를 확대하고, 중국장 개장 후 홍콩증시와 상하이 증시가 지속적으로 낙폭을 확대한 점도 장중반 상승이 제한되고 오후장 상승폭을 반납한 배경으로 풀이.

     

    코스피는 -0.3%내외로 출발하여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11:00경 +0.60% 고점찍고 횡보하다가 13:30부터 홍콩증시 하락에 연동되며 상승폭을 일부반납하고 +0.27%( 2570.39p)로 마감. 코스닥은 -0.4%내외로 출발후 변동성을 수반하여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13:30경 +0.60%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0.26 %(725.82p)로 마감. 

     

    지수선물에서 외인들은 +1221억 순매수, 기관들은 +1931억 순매수함. 또 외인들은 주식선물에서도 헤지포지션을 청산하며 +2140억 순매수를 보였으며 기관은 외인의 거래상대방이 되면서 -1852억을 떠안고 지수선물 순매수로 헤지. 코스피시장에서 외인들이 지속적으로 매도를 확대하며 -4410억 순매도.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외인매도의 거래상대방이되며 +2083억 순매수함. 또 개인은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과 기관매수의 거래상대방이 되며 -2849억 순매도함. 

    미 지수선물은 장전 하락후 개장시점부터 완만한 낙폭 축소내지 횡보하는 흐름. 일본증시는 개장시점 하락출발했으나 곧이어 상승으로 전환하여 11:40분경 고점찍고 상승폭을 반납하다가 14:00부터 소폭 재상승. 홍콩증시는 하락개장후 낙폭을 계속확대하다가 14:30이후 낙폭을 소폭 축소. 상하이증시는 하락재장하여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하다가 14:00오후장 출발시점에 저점찍고 이후 소폭 낙폭 축소.

     

    국제유가는 개장후 장초반 상승하였지만 변동성과 함께 개장전 하락세가 지속되며 소폭 추가하락. 미 국채금리는 개장전 하락하였지만 개장이후 완만하게 낙폭을 소폭 회복.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하락하다가 오전장  상승하여 14:30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 소폭 반납. 엔/달러 환율은 개장전 하락세가 이어지며 10:30분경 저점찍고 이후 개장전 낙폭을 축소. 원/달러 환율은 개장전 하락추세가 이어지다가 10시경 저점찍고 상승 전환하며 12:10분경 고점이후 오후장에 상승폭 일부반납.  

     

    상대적 강세업종은 에너지>자동차>은행,금융,지주>해운,상사> 소프트AI> 2차전지 업종순. 상대적 약세업종은 반도체, IT소부장>원전,신재생>소재>헬쓰케어>경기소비재>필수소비재>건설 순으로 약세.

    러시아의 가장 큰 정유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공격에 생산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에 정유, 전기, 가스 등 에너지주 강세. 방산주는 유럽 방위비 증가 기대감에 오전장 신고가 다수 경신하다가 오후장에 다수종목이 상승폭을 반납.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재개되며 상승. 조선주가 차익실현매물에 하락했으나 선박엔진주들은 수주증가에 큰폭 상승. 삼성전자의 유리기판사업확대에 유리기판 관련주 상승. 미용기기는 차익실현 매물 소화 후 반등. JYP는 일회성비용으로 4분기 영업이익 부진발표 가능성에  큰폭 하락하고 중국한한령 해제 불확실에 K-팝주들 하락. HLB 그룹주는 간암신약 FDA 승인 앞두고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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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 뉴욕시장에서 나스닥이 -4.00% 폭락하는등 3대주가지수가 큰폭 하락하고 반도체업종지수도 -4.85%나 하락. 한국물 ETF도-2.85%하락.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기준 S&P500지수선물은 -2.1%나 하락. 간밤 뉴욕시장의  폭락 충격은 오늘 아침 한국증시 출발에  부정적.

     

    지난 금요일 베센트 재무장관이 일시적인 경기둔화 가능성 언급에 뉴욕증시 하락했으나 파월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상승전환했지만, 일요일에 트럼프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자 관련 우려가 재 부각. 일요일 트럼프는 지금의 ‘과도기’는  바이든 때문이며 일시적인 현상일 뿐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주장.

     

    게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을 업급. 심리지표 중심의 뉴욕연은의 NowCasting을 통한 1분기 GDP 성장률이 2.67%로 발표되었지만, 아틀란타 연은이  GDPNow를 통해 1분기 실질성장율이 -2.4%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이 불안심리를 자극. 뉴욕연은의 소비자 기대조사 결과가 부진으로 나오면서 공포심리를 자극. 시장에서는 다음달 고용에서 연방정부 고용 감소가 머스크의 DOGE 여파로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고용불안심리가 부각.

     

    이에 안전선호심리가 뉴욕시장 개장전부터 광범위하게 확산되며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는 강세, 엔화도 강세, 경기침체우려에 유가는 하락. 이는 오늘 한국증시 출발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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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코스피는  간밤 뉴욕증시 하락 충격에 -1.0% 내외 하락출발하겠으나 한국증시는 낙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이며 뉴욕증시와 디커플링을 예상. 관세전쟁과 미국경기침체 우려에 기인하는 안전선호심리가 얼마나 빨리 해소되느냐가 외인수급에 중요. 아시아장중 엔화와 달러, 국채금리의 방향성을 주목할듯. 

    S&P500지수는 5600선인 현재지점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면  다음지지선은 5400선임. 트럼프의 관세정책 완화, 효율화부서 정책의 완화시그널이 나타나는 것이 중요.  

    안전선호심리 확대에 뉴욕증시에서는 유틸리티와 신재생에너지, 미디어컨텐츠, 제너럴모터스등 전통자동차메이커, 록히드마틴 등 방산주, P&G등 필수소비재업종, 헬쓰케어섹터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음.  한국증시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2.10%
    달러가치 : +0.13%
    엔화가치 : +0.21%
    원화가치 : -0.52%
    WTI유가 :  -1.07%
    미10년국채금리 -1.61%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차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경기침체우려 속 공포심리가 유입되며 큰 폭 하락

     

    ㅇ 다우-2.08%, S&P-2.70%, 나스닥-4.00%, 러셀-2.71%, 필 반도체-4.85%

     
    10일 뉴욕증시는 트럼프의 경기 둔화 언급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한 가운데, 뉴욕연은 소비자 기대조사를 통해 관련 우려를 더욱 확대. 더 나아가 대형 기술주를 비롯해 테슬라(-15.42%) 등 주요 종목이 악재성 재료로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부담. 결국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경기에 대한 불안, 여기에 이번 주 정부 폐쇄 우려까지 유입되며 낙폭 확대. 장 마감 앞두고 일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했지만 공포는 여전해 큰 폭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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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공포

    지난 금요일 베센트 재무장관이 일시적인 경기 둔화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일요일 트럼프는 ‘과도기’라는 부분을 언급하며 단기적인 경기침체를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자 관련 우려가 부각. 이런 가운데 게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 다만,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부분은 바이든 때문이며 일시적인 현상일 뿐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주장. 

    이런 가운데 뉴욕 연은은 소비자 기대조사를 통해 채무 연체예상 비율이 1.3%p 상승한 14.6%로 크게 상승해 2020년 펜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더불어 1년 후에 재정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계의 비율도 27.4%로 증가하여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또한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5.4%p 상승한 39.4%로 크게 증가. 결국 미국 소비자들은 고용과 연체 우려 속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 여기에 영향은 크지 않지만,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대 미 전력 수출에 25% 비용 발표한 점,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의 즉각적인 무역 보복도 불안을 자극

    한편, 지난 주 고용보고서를 통해 비농업고용자수가 15.1만 건 증가했는데 세부적으로 음식 서비스 부문이 2.7만 건 감소한 가운데 연방 정부도 1.0만 건 감소. 시장에서는 다음달 고용에서 연방정부 고용 감소가 머스크의 DOGE 여파로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고용불안심리가 부각. 당시 파월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결국 금요일 미 증시는 상승전환에 성공했지만, 트럼프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자 관련 우려가 재 부각. 여기에 뉴욕연은의 소비자 기대조사 결과에 대한 불안 등이 공포 심리를 자극. 더불어 심리지표 중심의 뉴욕연은의 NowCasting을 통한 1분기 GDP 성장률이 2.67%로 발표됐지만,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2.4% 마이너스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도 불안 심리를 자극. 

    이런 가운데 지난 주 개인투자자 심리지수는 6개월 후 주가 하락 전망이 이전 주 60.6%에 이어 57.1%를 기록하는 등 개인 투자자 심리가 최악의 상황을 보여줌. 이에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이러한 심리를 바탕으로 공포 심리가 부각되며 패닉에 빠진 모습. 이 결과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상승을 이어왔던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전기차 등의 하락이 확대된 가운데 금융주, 주요 테마주가 크게 하락. 반면, 제약, 유틸리티, 필수 소비재, 통신 등 경기 방어주는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다만, 과거 흐름을 보면 이러한 최악의 공포 심리가 높아졌을 경우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경제 지표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주요종목 : 테슬라,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루

    테슬라(-15.42%)는 머스크의 여파로 유럽을 비롯해 주요국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UBS가 1분기 자량 인도량 전망을 43.7만 대에서 36.7만 대로 크게 하향 조정한 가운데 매도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59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 조정하자 급락. 여기에 비야디와의 경쟁 속 2월 중국 판매량이 49% 감소했다는 점, 경기침체 우려 속 향후 판매량 둔화 지속 우려, 금속에 대한 관세 부과 속 투입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 부진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부담. 물론, 웨드부시가 자율 주행 성장 잠재력을 언급하며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발표했지만, 되돌리지는 못함. 리비안(-1.88%), 루시드(-3.25%)도 하락한 가운데 퀀텀 스케이프(-3.79%), 리튬 아메리카(-7.11%)도 하락

    엔비디아(-5.06%)는 TSMC(-3.64%)가 2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하는 등 AI 제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추가적인 소식, 그리고 폭스콘에 대한 대규모 언어 모델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컨설팅 소식 등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하락. 시장은 3월 18일 GTC 젠슨황 연설에 대한 기대는 높지만 결국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며 매물 출회 확대. 이에 브로드컴(-5.39%), 마이크론(-6.32%), 인텔(-3.35%), ASML(-6.70%), ARM(-7.30%) 등 대부분 반도체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85% 하락. 오라클(-4.10%)은 장 마감 후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에도 배당금 증액 소식과 1,300억 달러 규모의 주문잔고 소식을 반영하며 시간 외 5% 내외 상승 중

    애플(-4.84%)은 시티가 시리 AI 업그레이드 지연을 이유로 아이폰 판매에 타격을 줄 수 있다 경고하며 ‘Positive Catalyst Watch’에서 제외하자 큰 폭으로 하락. 특히 경기 침체 우려로 매물이 확대된 점도 영향. 알파벳(-4.40%)은 법원 문서에 따르면 법무부가 반독점 수사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고, 크롬 매각 우려가 여전히 진행되며 하락. 그 외 메타 플랫폼(-4.42%), MS(-3.34%), 아마존(-2.36%) 등 여타 대형 기술주는 중국 스타트업이 개발하고 지난 3월 6일 출시한 AI 어시스턴트인 Manus가 주목 받으며 하락. 시장은 DeepSeek와 유사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 더불어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확대될 경우 현금 보유량이 많은 대형 기술주가 견조할 수 있지만,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던 개별 기업들이 공포 심리를 반영하며 하락 확대

    팔란티어(-10.04%)를 비롯해 세일즈포스(-3.53%), 서비스나우(-7.85%), 그리고 템퍼스 AI(-8.00%), 슈뢰딩거(-5.04%) 등 AI 활용한 바이오테크 종목, 아이온큐(-11.09%), 리게티컴퓨팅(-15.40%) 등 양자 컴퓨터 관련주, 로켓랩(-8.93%), 인튜이티브 머신(-22.69%) 등 우주개발 관련주, 팔라다인 AI(-3.90%), 조비항공(-7.09%), 아처항공(-9.57%) 등 드론 및 비행택시 관련주, 컨스텔레이시션 에너지(-4.86%), GE버노바(-6.62%), 비스트라(-5.09%) 등 원자력 및 전력망 관련주 등 그동안 화두가 되었던 테마주도 공포 심리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하락

    알리바바(-5.74%), 핀둬둬(-3.57%), 진둥닷컴(-3.90%) 등 중국 소매유통 관련 종목, KE 홀딩스(-7.37%) 등 부동산 관련 종목, 트립닷컴(-2.52%) 등 여행 관련주, 바이두(-2.33%) 등 기술주, 니오(-0.22%), 샤오펑(-2.75%), 리 오토(-5.03%) 등 전기차 업종은 중국의 대 미 곡물 관세 부과 등 보복 관세가 시작되자 무역 분쟁 우려로 하락. 여기에 중국 정부가 디플레이션을 막으려는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및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점도 불안. 이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이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 

    비트코인이 공포 심리를 반영하며 8만 달러를 하회하는 등 급락하자 코인베이스(-17.57%), 로빈후드(-19.78%), 마이크로스트래티지(-16.68%), 라이엇 플랫폼(-9.67%) 등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 특히 코인베이스는 S&P500 편입되지 못했던 점이 하락폭을 확대한 요인 중 하나.

     

     JP모건(-4.15%), BOA(-3.79%), 씨티그룹(-4.32%), 골드만삭스(-5.00%), 모건스탠리(-6.37%) 등 대형 은행주 등 금융주는 물론, 코메리카(-3.75%), 웨스턴 얼라이언스(-6.02%) 등 지역은행, 블랙록(-3.34%), KKR(-6.15%) 등 투자 은행들도 큰 폭으로 하락. 

     

    노보노디스크(-9.42%)는 체중감량 약물인 CagriSema 3상 시험 결과가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 일라이릴리(-4.57%), 바이킹 테라퓨틱스(-3.91%) 등 체중 감량 관련 종목군이 부진. 그러나 존슨앤존스(+0.61%), 에브비(+1.11%), 머크(+0.62%), 브리스톨마이너스(+3.31%) 등 주요 제약주는 경기 방어적인 성격을 반영하며 상승.

     

    넥스트라에너지(+4.58%), 도미니온에너지(+2.40%) 등 유틸리티 업종, 펩시코(+1.18%), 코카콜라(+0.03%) 등 음료 업종, P&G(+0.18%)를 비롯해 킴벌리-클락(+1.81%) 등 필수 소비재도 경기방어 성격을 반영하며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ㅇ 뉴욕연은은 소비자 기대조사에서 다음과 같은 부진한 결과가 보고되며 고용과 연체 우려 속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

    - 향후 채무연체 예상 비율이 1.3%p 상승한 14.6%로 크게 상승해 2020년 펜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 향후 1년 후 재정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계의 비율도 27.4%로 증가하여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 향후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5.4%p 상승한 39.4%로 크게 증가.

    - 향후 1년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 3%에서 3.1%로 증가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 금리, 경기 침체 우려 및 독일 재정정책 불안 여파로 하락

    미 국채금리는 경기침체를 반영하며 안전자산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채권가격 상승으로 큰 폭으로 하락. 여기에 최근 국채금리 상승요인이었던 독일의 차기 정부가 발표했던 특별 기금 5천억 유로 규모의 예산안과 관련해서 녹색당이 반대하자 독일 국채금리 하락도 영향. 이와 함께 분데스방크 또한 과도한 부채를 경고한 점도 영향. 결국 미 국채 금리는 독일 재정문제와 미국 경기침체 이슈를 반영하며 10bp 내외 큰 폭 하락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기간프리미엄 상승, 10년-2년 금리차 확대, 3개월-10년 금리차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장 후반 강세로 전환.

     

    엔화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 유로화는 독일 재정 지출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약세, 파운드화도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 속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인도 루피아 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은 소비 지표 부진에 따른 재정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달러 대비 1% 넘게 약세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엔화>달러인덱스>홍콩>유로>파운드>원화>캐나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OPEC+의 공급 증가 이슈 속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 최근 7주 연속 하락하며 원유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

     

    미국 천연가스는 LNG 수출, 이번 주 북미와 유럽 전역의 예상보다 낮은 기온으로 인한 난방 수요 증가 등으로 강세. 유럽 천연가스는 추운 날씨 예보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가스 인프라에 대한 공격으로 관련 공급 중단 소식에 큰 폭 상승.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기는 했지만, 달러 강세, 그리고 대규모 풋 옵션(하락 전망) 등의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와 아연 등이 하락한 반면, 니켈, 주석은 상승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구리는 LME 시장에서 재고 감소가 진행됐지만, 경기에 대한 불안을 자극하며 하락했으며, 여타 품목도 영향. 

     

    농작물은 밀과 옥수수가 장 초반 달러 약세를 이유로 상승한 가운데 대두는 하락하는 차별화가 진행. 이는 화요일(11일) 미 농무부(UADA)의 세계 곡물 공급 및 수요 보고서(WSDE) 발표를 앞두고 관련 내용에 주목. 

     

     

     

     


    ■ 전일 아시아증시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6153

     

    [亞증시-종합] 美·中 경제 우려에 등락 엇갈려 - 연합인포맥스

    10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중국 경제를 둘러싼 우려 속에 등락이 엇갈렸다.일본 증시는 상승했으나 대만, 홍콩 증시는 하락했고 중국 본토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중국 = 중국 증시는

    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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