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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3/10(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5. 3. 8. 19:42

    25/03/10(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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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주말동안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대한 소음이 반영되며 개장 전에 안전심리가 확대되면서 하락출발하엿으나 곧바로 낙폭을 축소하다가 상승전환. 오늘 한국증시를 주도한 세력은, 지수선물시장에서 대규모 헤지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던 외인과 기관이, 미국 비농업 고용데이터 발표 후 헤지목적이 사라지면서 환매수 청산한 것이 상승요인이 된 것으로 해석. 하지만 해외 연기금으로 추정되는 외인들이 코스피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매도를 확대하고, 중국장 개장 후 홍콩증시와 상하이 증시가 지속적으로 낙폭을 확대한 점도 장중반 상승이 제한되고 오후장 상승폭을 반납한 배경으로 풀이.

     

    코스피는 -0.3%내외로 출발하여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11:00경 +0.60% 고점찍고 횡보하다가 13:30부터 홍콩증시 하락에 연동되며 상승폭을 일부반납하고 +0.27%( 2570.39p)로 마감. 코스닥은 -0.4%내외로 출발후 변동성을 수반하여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13:30경 +0.60%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0.26 %(725.82p)로 마감. 

     

    지수선물에서 외인들은 +1221억 순매수, 기관들은 +1931억 순매수함. 또 외인들은 주식선물에서도 헤지포지션을 청산하며 +2140억 순매수를 보였으며 기관은 외인의 거래상대방이 되면서 -1852억을 떠안고 지수선물 순매수로 헤지. 코스피시장에서 외인들이 지속적으로 매도를 확대하며 -4410억 순매도.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외인매도의 거래상대방이되며 +2083억 순매수함. 또 개인은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과 기관매수의 거래상대방이 되며 -2849억 순매도함. 

    미 지수선물은 장전 하락후 개장시점부터 완만한 낙폭 축소내지 횡보하는 흐름. 일본증시는 개장시점 하락출발했으나 곧이어 상승으로 전환하여 11:40분경 고점찍고 상승폭을 반납하다가 14:00부터 소폭 재상승. 홍콩증시는 하락개장후 낙폭을 계속확대하다가 14:30이후 낙폭을 소폭 축소. 상하이증시는 하락재장하여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하다가 14:00오후장 출발시점에 저점찍고 이후 소폭 낙폭 축소.

     

    국제유가는 개장후 장초반 상승하였지만 변동성과 함께 개장전 하락세가 지속되며 소폭 추가하락. 미 국채금리는 개장전 하락하였지만 개장이후 완만하게 낙폭을 소폭 회복.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하락하다가 오전장  상승하여 14:30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 소폭 반납. 엔/달러 환율은 개장전 하락세가 이어지며 10:30분경 저점찍고 이후 개장전 낙폭을 축소. 원/달러 환율은 개장전 하락추세가 이어지다가 10시경 저점찍고 상승 전환하며 12:10분경 고점이후 오후장에 상승폭 일부반납.  

     

    상대적 강세업종은 에너지>자동차>은행,금융,지주>해운,상사> 소프트AI> 2차전지 업종순. 상대적 약세업종은 반도체, IT소부장>원전,신재생>소재>헬쓰케어>경기소비재>필수소비재>건설 순으로 약세.

    러시아의 가장 큰 정유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공격에 생산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에 정유, 전기, 가스 등 에너지주 강세. 방산주는 유럽 방위비 증가 기대감에 오전장 신고가 다수 경신하다가 오후장에 다수종목이 상승폭을 반납.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재개되며 상승. 조선주가 차익실현매물에 하락했으나 선박엔진주들은 수주증가에 큰폭 상승. 삼성전자의 유리기판사업확대에 유리기판 관련주 상승. 미용기기는 차익실현 매물 소화 후 반등. JYP는 일회성비용으로 4분기 영업이익 부진발표 가능성에  큰폭 하락하고 중국한한령 해제 불확실에 K-팝주들 하락. HLB 그룹주는 간암신약 FDA 승인 앞두고 변동성 확대. 

     

     

     

     

    ■ 투자전략 아이디어 : 트럼프 경제정책에 대한 의구심 -흥국

     

    지난 6일 나스닥 시장은 12월 고점에 비해 10%이상 주가가 하락하며 마감, 본격적인 조정 국면 진입을 예고한 바 있다. 다행히 나스닥 지수는 지난 주 말 소폭 상승하며 마감되었고, S&P500, 다우 지수는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미국 증시가 본격적인 조정국면으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하지만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일 때 보였던 시장의 반응, “트럼프 트레이 드”와 취임 이후 한 달 간의 상승흐름까지 감안할 때, 최근 시장의 반응은 낙관적인 기존 기대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트럼프의 관세정책 등 경제 정책과 관련한 시장의 의구심이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의 상승에 대한 우려로, 다른 한편으로는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해석되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이 어지고 있다. 물론 아직 인플레이션이나 경기침체가 즉각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물가지표는 연준 의 목표인 2%에 비해 높게 유지되고 있으나 파월의장 등 연준 구성원들은 정책수정을 초래할 물가 경로 의 변화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파월의장은 최근 트럼프 관세정책의 효과에 대해 지난 1기때 관세부과의 경험에서도 물가상승보다는 경 기 위축이 우선했음을 지적하며 인플레이션 관련 우려를 불식시켰다.

     

    하지만 물가보다 빠르게 경기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점은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아틀란타 연준의 GDP Now에서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2.4%로 예고되고 있다. 지난 4분기까지 11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 지해왔던 경제성장률의 위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생산자들의 PMI지수나 소비자들의 심리지표도 부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관세 부과가 본격화되기 전 미국의 1월 무역수지가 큰 폭으로 악화되면서 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의 부담이 본 격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1월 무역수지는 트럼프 관세부과를 앞두고 관세부과전 수입규모가 폭증, 사상최대규모 적자를 기록 한 바 있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당시의 수준을 넘어서는 무역적자는 관세부과를 회피하려는 경제주체의 반응을 반영하고 있다.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 주요 무역 상대국과의 관세 정책이 부과-유예가 반복되는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손익전망이 엇갈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관세정책의 향방이 무역 균형과 주요 산업의 경쟁력 확보뿐 아니라 법인세, 소득세 등 내국세 수 입감소에 따른 재정수지 보전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면 관세 인상 규모의 부담이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미국과 무역관계에서 흑자규모가 매우 큰 상대방이며, 자동차, 반도체 등 관세부과 대 상이 될 수 있는 주요 산업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시행과 정에서 미국의 경기 충격뿐 아니라 직접적인 무역관계 충격이 구체화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각 정책의 구체적 내용들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관련 사안에 대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 트럼프 2.0, 시장은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본다 - HMSEC

     

    ㅇ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과 유럽 증시는 분명한 차별화 보임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는 분명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의 당선이 확실 시된 11월 6일 이후 미국 S&P 500은 -2.7% 가량 하락했지만, 유럽 STOXX 600은 +9.2% 상승 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증시는 방어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유럽 증시는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은 “현재” 경기는 좋지만 점차 경기가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반영되고 있고, 유럽은 현 재 경기가 나쁘지만 더 많은 재정 부양책과 금리 인하로 향후에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 진 영향이다.

     

    매크로 지표도 마찬가지다. 올해와 내년 미국은 유럽 대비 높은 성장률이 전망된다. 하지만 시장 은 이러한 현재 시점의 좋은 경기가 아닌 미래에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더 많은 가중치를 주고 있다.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지금까지의 성장률이나 지표는 정책으로 인해 크게 바뀔 수 있고, 미래 상황은 지금과는 달라질 것이란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ㅇ 당장의 EPS 성장이 아닌 내년 이후의 기대감에 편승

     

    이러한 특징은 EPS 성장률과 Breadth를 비교해도 분명하다. 일반적으로 시장은 향후 12개월동 안 EPS의 성장률에 주목한다. 미국의 12개월 Fwd EPS 성장률은 10% 중반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 하고 있다. 다만 최근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EPS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수정되고 있고, 이에 증시도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유럽의 12개월 Fwd EPS 성장률은 5.8%로 최근 더욱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증시는 이와 상반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반응하는 것은 현재가 아닌 더 미래의 기대이다. 당장의 12개월 Fwd EPS가 아닌 내년도 EPS에 대해 상향 수정되는 비중인 EPS Breadth에 더 주목하는 이유이다. 실제 유럽의 내년도 EPS Breadth는 양의 수준으로 미국 대비 더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ㅇ 국내 증시는 유럽과 비슷한 환경 조성, 경기민감주와 미래 전망이 좋은 업종/종목 관심

     

    이러한 유럽과 미국 증시가 국내 증시에 시사하는 점은 (1) 한국의 상황은 유럽과 유사한 환경 이 될 것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의 해소와 함께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이 동시에 발현될 것이다. 유럽과 비슷한 정책 환경이 조성될 것이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방어주보다는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한다. (2) 트럼프 시대는 현재의 성과보다는 미래의 성과에 가중 치를 높게 준다. 당장 현재가 아니더라도 미래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종목에 대한 투자 스 타일이 더욱 유망할 것으로 본다. 코스피에서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내년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 문제는10년국채금리 : 하이

     

    ㅇ 트럼프 2기 정책의 1차 목표는 10년 국채 금리 하락 및 재정수지 개선에 초점에 맞추어 져 있음

     

    • 관세정책 혼란 등으로 트럼프세션(Trumpcession, 트럼프발 경기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경기 둔화 및 주식시장 조정에 개의치 않고 관세정책을 포함한 각종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임. 이러한 배경에는 트럼프 2기 정책의 1차 목표가 경기 및 주식시장이 아닌 10년 국채 금리 하락과 재정수지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임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베센트 재무장관 등의 각종 발언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주식시장은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 히는 동시에 최근 주식시장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데 대해 오히려 '글로벌리스트' 즉 이념을 떠나 돈과 이익만 추구해 움직이고 있는 이들의 탓 이라고 주장하면서 관세정책을 강하게 추진할 것을 분명히 함.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대통령은 미국 재건에 집중하고 있고, 미국에서 성장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금리가 1% 이상 하락하고 주식시장이 폭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함.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목표를 더욱 확실히 보여줌. "트럼프 대통령이 주식시장 하락을 막기 위해 개입하 는 이른바 '트럼프 풋(put)"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 정책이 기준금리가 아닌 10년물 국채금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힘. 관련하여 "우리가 물려받은 경제가 다소 흔들릴 가능성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베센트 재무장관은 "물론이다"라고 답변하면서 "공공 지출에서 벗어나려면 자연스러운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언급했고 "시장과 경제가 정부 지출에 중독돼 있다"며 "디톡스(해독)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함

     

    ㅇ 트럼프 대통령은 계획이 있다

    • 앞서 언급한 발언과 일련의 트럼프 2기 정책을 종합해보면 2기 행정부의 단기 정책 목표는 재정수지 개선과 금리 하향 안정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해 보임

     

      관세 정책 등 미국 경기에 부담을 주는 각종 정책을 강하게 드라이브하는 배경에는 대외적으로 미국 패권을 강화하기 위함도 있지만 모든 정책은 재정 건전화 및 금리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베센트 재무장관은 현재 GDP 6% 수준인 재정적자 규모를 3%까지 축소할 것이라고 밝힘.

     

    이처럼 기준금리 하락이 아닌 10년 국채 금리 하락과 재정수지 개선에 정책을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는 현실적 이유는 현재의 재정상황으로 미국 경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지속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현실론이 깔려 있음

     

      미국 예산 중 이자지출 비중이 군사비를 넘어선 상황에서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 규모는 8조 달러를 상회하는 실정임. 따라서 미국 정부입장 에서 만기 도래하는 국채의 차환을 위해서는 당연히 국채 금리의 하락 혹은 저금리가 절실함.

     

      관세정책 실시에 따른 관세 수입 증가, 정부 구조조정, 보조금 폐지 혹은 축소, 경기둔화를 통한 미 연준 추가 금리인하 및 QT(양적긴축) 중단 유도 등은 결국 재정수지 개선과 금리 하락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퍼즐이 맞춰짐

     

      달러 약세 유도 및 가상자산 육성도 국채 시장 안정 차원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음. 주요국에 통화 절상압력을 높일 경우 주요국들이 통화가치 절상 압박을 완화하는 조건으로 미 국채 매입에 나설 여지가 큼. 비트코인의 전략비축 정책도 비트코인을 통한 국채 상환 가능성도 있지만 달러화에 연 동된 스테이블 코인의 육성도 또 다른 의도임. 달러연동 스테이블 코인의 경우 기초자산으로 미국 국채 등을 편입하고 있어 스테이블 코인 시장 확대 시 미국 국채 수요가 증가할 여지가 큼.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주재한 첫 '디지털 자산 서밋'에서 "우리는 트럼프 대 통령이 지시했듯이 미국(달러)이 계속해서 세계의 지배적인 기축통화가 되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함.

     

      이 밖에 관세정책은 무역수지 개선과 리쇼오링 정책 강화를 통해 미국 제조업 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조세 수입 증가에 일정부분 이바지 할 것임.

     

      종합하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이 주가와 경기보다 국채 금리 하락에 초점을 두고 있음. 그렇지만 이러한 2기 정책이 미국 주가의 추가 조정 리스크 확대로는 보지는 않음. 재정수지 개선과 금리 하락 유도는 궁극적으로 감세 등 경기부양을 위한 빌드업 과정으로 해석해되기 때문임. 즉. 상반기 중 국채 금리 하락과 재정수지 개선을 위해 빌드업 체제가 마무리될 경우 하반기부터 감세 등의 본격적 부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함.

     

      변수는 역시 물가임. 관세가 물가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낙관하고 있지만 이러한 예상과 달리 관세로 인한 물가압력이 확대된다면 트럼프 2기 정책은 실패할 여지가 잠재해 있음

     

    ㅇ 단기적으로 Non-US 경기와 주식시장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양호

     

      독일을 중심으로 한 EU의 재정지출 확대로 대변되는 리플레이션 강화 움직임과 더불어 중국도 내수와 AI 굴기를 중심으로 한 부양정책 강화가 예 상됨. 이에 따라 연초부터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자금의 Non-US 선호 현상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달러화 가치 급락과 유로화 급반 등 현상이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해줌

     

    다만 4월 상호관세 리스크와 재정지출 확대 기대감에 따른 독일 등 주요국 국채 금리 급등현상은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할 것임.

     

     

     

     

      웃는 유럽과 그렇지 못한 한국 -NH

     

    [독일의 확장 재정 기대가 빠르게 논의 중. 과거 독일 중심의 유로존 결속력 강화 이벤트는 유로화 강세 재료. 반면 한국 원화 반등폭은 미미. 관세 영향권 확대, 해외투자 및 대내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최근 글로벌 환시에서 다소 소외된 양상]

     

    ㅇ 오랜만에 뭉친 유럽은 유로화에 긍정적 재료. 그리고 상대적 약달러 요인

     

    유럽발 글로벌 환시 변화가 거세다. 2 월말 조기총선에서 중도우파인 기민/기사연합 (CDU/CSU)이 제1당을 차지한 후 독일의 재정확대 논의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GDP 대비 1%를 넘는 국방비 지출은 부채 브레이크 산정에서 제외하는 것과 향후 10년간 5천억유로 규모 인프라 투자 펀드 조성 등이 핵심 내용이다.

     

    당초 시장이 독일 재정지출을 전혀 기대하지 않은 만큼 독일의 전향적 변화는 유로화이 긍정적 재료라 판단된다. 경험적으로 유럽이 통화든, 재정이든 결속력을 강화할 경우 유로화는 유의미한 강세를 나타냈다(그림 5 참조, 2012년 재정위기 국면 당시 OMT 선언, 2020년 코로나 당시 경제회복기금 등). 러-우 전쟁 후 거의 처음으로 독일 주도의 유로존 긍정적 모멘텀이 엿보인다. 달러 지수 내 유로화 비중은 58%인데 최근 동반 강세인 스웨덴 크로네(4.2%), 스위스 프랑(3.6%)까지 보면 상대적 DXY 하락 요인이다.

     

    유럽 이슈가 상대적 약달러 요인이라면, 미국 내 절대적 재료도 모멘텀이 둔화되는 중이다. 2월 중순을 기점으로 Citi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마이너스(-)로 반전된 가운데 1분기 성장률 전망치 역시 -2.4% 수준으로 내려왔다(GDPNow). 2월 양적 고용도 전망치를 소폭 하회한 만큼 큰 틀에서 점진적 달러 지수의 하락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ㅇ분위기가 사뭇 다른 원화. 조금은 느릴 원/달러 환율 하락 속도

     

    달러 약세는 선진 통화(EUR, JPY) 대비 더욱 두드러진다. 달러 지수가 103p 까지 그 레벨을 낮췄으나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무거운 흐름이다. 연간으로는 점진적 약달러와 맞물린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전망 중이나 그 속도가 다소 느린 모습이다.

     

    1) 최근 관세가 유예된 캐나다, 멕시코 통화는 반등한 반면 한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불공정 교역국으로 지목하는 등 아직 관세 영향권에 있다.

     

    2) 1월 해외 증권투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125.5 억달러). 현재 환율 레벨, 해외 증시 밸류에이션 및 직접투자 추이를 고려하면 해외투자도 순환적으로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순대외자산 내 해외 증권투자 비중은 주요국 중 상위라는 점에서 보다 구조적 요인으로 판단한다.

     

     

     

     


    ■ 주간 이슈 점검 -한국

     

    이슈 #1.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 : 캐나다의 목재와 낙농제품에 캐나다와 같이 25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유예한 지 하루 만에 추가적으로 발표하며 관세 불확실성 심화. 10일 혹은 11일을 예상 일자로 제시한 만큼 금주도 관세부담은 지속 예상.

     

    이슈#2. 파월 의장의 포럼 행사 연설 : 새로운 행정부가 4개 부문(무역, 이민, 재정정책, 규제)에서 정책 변화를 시도 하고 있다고 평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을 이유로 정책 변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으나, 최근 투자심리 위축시켰던 경기 둔화 우려 상쇄시키 는 발언 공개. 소비지출에 대해서도 완만하다는 표현을 사용했고, 약화되는 심리지표 부담을 완화시키는 발언을 하며 미국 금융 시장 내 확산된 경기 불확실성을 일부 상쇄. 고용 지표에 대해서도 견조하며 광범위하게 균형이 잡혀있다는 표현을 사용 이슈.

     

    #3.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FedWatch) " 기대보다 낮은 비농업 고용건수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업률 발표 이후 5월, 6 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 낮아졌고, 추가 인하 기대감 확대. 파월 의장의 속도 조 절 발언에도 2025년 연중 3회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평가.  다만 금융시장에서는 경기 불확실성 완화됐고, 고금리 장기화 부담 상쇄된 점 이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며 장후반 미국 주요 지수 동반 상승 전환

     

    이슈#4. 미국 주요 지표 점검 -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은 15.1만건으로 예상치였던 15.9만건을 하회. 실업률은 4.1%로 예상치였던 4.0%를 상회.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 그침. 정책 불확실성을 이유로 미국 고용 약화되고 있는 지표 연이어 공개되고 있는 점이 장초반 미국 주요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파월 의장 발언 이후 반 발 매수세 유입.

     

    이슈 #5. 유럽 주요 지표 점검 - 유로존의 4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0.2% 증가. 예상(0.1%)보다 양호한 성장 지속. 고용건수도 전분기대비 0.1%,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하며 우려보다 양호

     

    이슈 #6. 유럽 방위비 증대 필요성 부각 : EU 집행 위원장이 GDP 대비 방위비 지출 증가 필요성을 강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유럽 주요 인사들도 자주 국방 필요성을 강조. 우려보다 양호한 매크로 지표 공개됐고, 방위비 증대 필요성 강조되며 유로화 가치 상승. 유럽 주요국의 연이은 정책 발표가 경기 부양 정책 기대감으로도 연결.

     

     

     

     

    ■ 현대로템 : K철도, K방산 세계로 - HMSEC

     

    ㅇ 투자포인트 및 결론

     

    - 2월 21일, 해외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모로코 철도 확장 프로젝트에 현대로템이 150대의 열차를 인도하는 최종 계약 수주가 임박했다고 보도. 모로코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2030년 FIFA 월드컵 공동 개최를 앞두고 고속철 18량, 준고속철 40량, 도시간 전동차 60량, 도시내 메트로 50량 도입 등 고속철 및 전동차 사업을 추진 중. 총 사업비 규모는 약 5조원이며 이 중 고속철 사업은 Alstom이 18량을 2024년에 수주함

     

    - 모로코는 전통적으로 Alstom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시장이었으나, 모로코 정부의 전략적 파트너십 우선순위에 현대로템이 부합한 것으로 보도되었으며, 향후 아프리카 지역내 철도 인프라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일 것.

     

    ㅇ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2024년 레일솔루션 부문 수주잔고는 14조원으로 이번 모로코 철도 사업 이후 수주잔고 확대로 이어질 것

     

    - 또한 방산부문에서는 NATO 방위비 지출 확대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으며, 덴마크는 2025년 2월 19일 2025~2026년 방위비를 GDP 대비 3%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K-방산 수출 모멘텀은 지속되는 상황.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가 노후화된 장갑차를 대체하려고 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는 약 1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동사는 1Q25 폴란드 2차 K2 계약이 예상되며 중동과 동유럽에서의 K2 전차에 대한 수요가 확대 기조에 있어 향후 수출 기대감 역시 유효하다고 판단함

     

    -폴란드향 2차 이행계약 및 그외 해외 수주 플로우 기대감 유효. 폴란드향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이 몇차례 순연되었지만 마무리 단계로 알려짐. 특히 K2 전차 PL버전(폴란드측이 요구한 사양 반영)과 장애물 개척전차와 같은 계열전차 등이 반영되어 수주금액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

    - 또한 공개가 어려운 일부 중동국가, 우리나라 4차물량 등을 감안할 때 충분히 수치이상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 이외에도 페루 수주, 루마니아 협상, 중동 및 인도 마케팅 등을 통해 수주 플로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

    - 25년 기대 수주는 중동/동유럽 국가 중심으로 이어질 것. 신규 무기 마케팅은 박람회/연합훈련 등을 통해 통 상적으로 진행됨.

     

    1)동유럽은 봄부터 재개되는 NATO의 기갑여단들의 연합훈련에서 폴란드의 K2PL의 마케팅 을 기대. 동유럽 국가들의 전력 증강과 Re-stocking를 위한 방위비 확보 정도에 따라 사업 속도가 결정될 것.

     

    2)중동은 24년 10월 카타르 연합훈련에 이어 25년 2월 UAE 연합훈련에 참가. 전차의 통상적인 사거리는 3Km인데, 카타르에서는 5km 거리에서 80%, UAE에서는 4.5km 거리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 중동 마케팅 은 초입구간이나 교체수요(사우디 510대, UAE 313대)를 감안하면 빠르면 26년부터 수주, 27년의 매출로 인 식될 것으로 기대. 규모와 동사의 매출액을 감안한다면 1개의 프로젝트는 곧 1년의 먹거리로 작용할 것

     

    ㅇ목표가를 140,000원으로 상향

    - 현대로템의 ’25년 예상 연결실적은 매출액 5.4조원(+23%), 영업이익 6,545 억원(+43%), 영업이익률 12.1%(+1.7%p)로 전망. 실적을 주도하고 있는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매출액은 3.2조원(+35%), 영업 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5,890억원, 18.5% 수준으로 추정(레일솔루션 과 에코플랜트 영업이익률이 3%내외 수준으로 가정).

     

    - 폴란드향 K2 전차납품이 '24년 56대에서 '25년 96대로 늘어나기 때문. ’24년 매출이 줄었던 레일솔루션의 경우 1.6조원(+13%)으로 늘어나면서 이 익 기여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4Q24에 공기가 지연된 프로젝트의 원가 재산정을 감안해 1,400억원의 충당금을 선반영했기 때문.

     

    - 27년까지는 디펜스의 급성장, 24~27E 영업이익 CAGR +35% 전망: 동사의 영업이익은 24년 4,566억원에서 27년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31년까지 고려했을 때 25~27년은 가장 성장률이 높은 구간. 이는 폴란드 2차물량(180대), K2 4차양산(150대), 루마니아(250대) 수주를 포함. 추가수주를 제외하고 현 잔고만으로 도 25년 ROE 25% 이상인 글로벌 지상방산기업은 라인메탈/현대로템 단 2개 뿐. 반면 3년간 주가상승률은 라인메탈 대비 49%에 불과. 조만간 매출 공백 우려만 해소된다면 디스카운트 요인도 사라질 것.

     

    - 모로코 고속철도 수주에 따른 레인 솔루션 부문의 실적 정상화 기대감, 폴란드 및 루마니아 추가 수주 기대감 유효. 목표주가를 최근 방산업체 리레이팅을 반영, 목표가를 140,000원으로 상향함.

     

     

     

     

    ■ 한국항공우주 : 올해 완제기수출 수주는 회전익에서 성과 기대 -BNK

     

    ㅇ  이연된 수주는 ’25년 반영 전망, 특히 회전익에서 성과 기대

     

    '24년 신규수주가 4.9조원(+6%)으로 당초 가이던스 5.9조원의 83% 수준에 머물렀는데 기체부품은 2.6조원(+233%)으로 초과달성을 했지만 국내사업과 완제기수출은 각각 2.1조원(-18%), 0.2조원(-86%)으로 수주 이연 영향을 받 았기 때문이다.

     

    이연된 수주는 ’25년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25년 가이던 스 신규수주는 8.5조원(+73%, BNK는 7.6조원 추정)으로 국내사업 3.6조원 (+67%), 완제기수출 3.6조원(+1,900%), 기체부품 1.3조원(-49%) 등이다. 국내사업에서는 KF-21 최초 양산 잔여물량 20대, 전자전기 체계개발사업, T-50 PBL, 수리온 PBL 등이 포함되어 있고, 완제기수출은 이연된 프로젝트 를 포함해 중동 두개 국가에 회전익 1.7조원, 중앙아시아 국가에 고정익 1조 원 등이 기대된다.

     

    ㅇ ’25년 매출 +10%, 영업이익 +14% 기대

     

    '25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4.0조원(+10%), 영업이익 2,735억원(+14%), 영업 이익률 6.8%(+0.2%p)를 기대한다. 매출액은 국내사업에서 1.9조원(-10%)으 로 KF-21 체계개발사업 종료 임박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완제기 수출에서 1.2조원(+77%)으로 FA-50 폴란드향 갭필러와 PL, FA-50 말레이 시아, 이라크 CLS사업, 수리온 이라크 등으로 증가가 기대되고, 기체부품도 약 1조원(+14%)으로 민수 항공시장 수요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다만 '26년 납품대수 증가(KF-21/LAH 양산, FA-50의 폴란드/말레이시아 납품 본격화 등)를 대비한 캐파증설, 유무인복합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및 미래 비행체(AAV)의 경상개발비 등이 예정되어있어 '25년보다는 '26년 이익률의 향 상폭이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0원으로 상향

     

    ‘26년 예상 BPS에 목표 PBR 4.44배를 적용했다. 목표주가의 내재 PER은 42.5배 수준이다. 투자포인트는 1) '25년 가이던스 신규수주 8.5조원(+73% yoy)을 제시했는데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완제기수출에서 높은 수주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회전익에서 수출 성과가 기대된 다. 2) '24년 완제기수출 감소와 수익성 낮은 사업비중 증가 등으로 수익성 개선폭이 미미했는 데 '25년에는 캐파증설 및 개발비 부담이 있을수 있으나 매출이 다시 두자리수 성장으로 올 라오면서 수익성의 방향도 점증할 것으로 기대한다.

     

     

     

     

    ■ 오늘스케줄 - 25/03/10(월)

     

    [의무보유해제] 지엘팜텍 (KQ, 8.23%)
    [수요예측] 로킷헬스케어
    [환불] 서울보증보험
    [상장] DH오토웨어 (유증)
    [상장] 태영건설 (유증)
    [매출]  TSMC 2월판매 (TW)
    [중] 2월CPI(E -0.4% P 0.5%)
    [중] 2월PPI (E -2.1% P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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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10일 : 美서머타임시작, 한국시간기준 미 증시개장시간 22:30~05:00
    03월05~7일 : 인터배터리2025, 코엑스
    03월02~07일 : MWC2025 모바일 산업 최신기술동향전시회, 6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03월12일 : 한국산 철강,알미늄 에 대해 25% 관세적용일
    03월13일 : 선물옵션동시만기일
    03월14일 : 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03월17~21일 : 엔비디아GTC 컨퍼런스
    03월18~19일 : BOJ 통화정책회의
    03월18~19일 : FOMC 회의(경제전망)
    03월20~21일 : EU정상회의
    03월25일 :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03월26일 :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
    03월31일 : 공매도 전면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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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월중 : 중국중앙정치국회의
    04월중 :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04월01~5일 : AD/DP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학회) 2025
    04월03~13일 : 서울모빌리티쇼, 일산 킨텍스
    04월09~11일 : Google CloudNext
    04월11~13일 : IMF/WB 연례 춘계 회의
    04월16~17일 : ECB 통화정책회의
    04월17일 : 한국금통위
    04월18일 : 미국 부활절휴장
    04월23일 : 연준베이지북 공개
    04월23~05월02일 : 상하이모터쇼
    04월24~26일 : 월드IT쇼 2025, 코엑스
    04월25~30일 : 미국암학회(AACR2025)
    04월30~05월01일 : BOJ금융정책위원회(경제전망)

     

     

     


    ■ 미드나잇뉴스

     

    ㅇ 7일 미국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경기낙관론에 미국 경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금융 제외 전업종 상승 마감. 유럽 증시는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ECB가 당분간 금리 인하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며 하락 마감

    ㅇ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5만1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16만명를 하회했다고 밝힘. 실업률은 4.1%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함 (Bloomberg)

    ㅇ 파월의장은 불확실성 수준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노동시장은 견조하며,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2% 장기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고 밝힘 (CNBC)

    ㅇ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를 두고 시간이 지나면 상승할 수 있으며 아마도 상승할 것이라고 발언함. 또 캐나다산 목재와 낙농제품에 이르면 이날 250%의 상호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함 (Reuters)

    ㅇ 유럽연합 26개국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유럽 안보와 방위에 대한 지출을 계속해서 막대하게 증가시켜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확대를 합의함 (Reuters)

    ㅇ 미국 국무부는 이란산 에너지 수출입 제재와 관련해 이라크에 부여하던 면제 혜택을 더는 갱신하지 않겠다고 밝힘. 미국 국무부는 이란은 신뢰할 수 없는 에너지 공급자라며 이라크 정부가 가능한 한 빨리 이란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을 없앨 것을 촉구한다고 밝힘 (Reuters)

    ㅇ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뉴욕경제클럽 행사에서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은 한차례 가격을 재조정하는 것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됨.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 이후 주택담보 대출 이자와 원유 가격이 하락했다며 인플레이션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임

    ㅇ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첫 두 달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증가해 5천399억4천만 달러(약 780조원)를 기록함. 작년 중국 수출은 7.1%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 중국 기업들이 내수 부진 속에 저가 수출 밀어내기에 나선 가운데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를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전 출하량이 급증했기 때문임

    ㅇ 2025년 2월 말 시점 일본 외환보유액은 1조2,532억8100만 달러(약 1,812조6,203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됨. 외환 보유액은 2개월째 늘어났으며, 보유채권의 이자 수입이 증대한 점 외에 미국 장기금리 하락으로 보유 미국채 시가 평가액이 올라가면서 외환보유액 증가로 이어짐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전략적 비축 준비금(Reserve)’으로 매입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짐. 백악관 가상화폐 정책 책임자 데이비드 색스는 연방 정부가 소유한 비트코인으로 준비금을 충당할 예정이며 형사 또는 민사 몰수 절차의 일환으로 압수된 비트코인이 자산 비축에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함

     

    ㅇ 알리바바가 자사 AI 모델 ‘QwQ-32B’을 오픈 소스로 공개함. 해당 모델의 매개변수가 딥시크와 비교했을 때 5%이지만 성능은 비슷하다고 주장함. 또한 알리바바는 지난 10년간 투자한 금액보다 훨씬 더 많은 3800억 위안(약 75조 원)의 자금을 향후 3년간 AI 인프라를 개발하는데 동원할 계획을 발표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 ETF +1.35%, MSCI 신흥지수 ETF +0.50%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16% 상승. 러셀2000지수 +0.43%, 다우 운송지수 +0.80% 상승. KOSPI200 야간선물 +0.33% 상승.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46.8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 1,449.3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44.7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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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의 부진영향에 큰폭 하락출발했으나,  뉴욕시장 마감시점에 나온 "①북미무역협정 적용 모든 상품에 대해 관세를 4월2일까지 유예하고 이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도 보복관세를 유예" 하는 소식에 개장 직후 곧바로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 중국 증시 상승에 코스피도 14:00경 낙폭을 회복했다가 중국 오후장이 재하락하는데 연동되며 재하락. 트럼프 발언 수혜주로서 철강금속>화학>2차전지>에너지>전쟁복구관련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헬쓰케어>소프트AI>은행금융지주>방산,조선>전력인프라,원전>로봇, 통신/의료장비>해운주가 상대적 약세를 보임.

     

    코스피는 -1.0% 내외로 출발후 곧바로 낙폭을 줄이며 14:00경 -0.08%로 낙폭을 회복했다가 오후장에 중국증시 하락에 연동되며 재하락하여 -0.49%(2563.48 p)로 마감. 코스닥은  -0.8% 내외로 출발후 곧바로 낙폭을 줄이며 10:30경 +0.28%로 상승전환했다가 이후 재 하락으로 방향을 잡아 저점을 낮추어 가며 -0.98%(727.70)으로 마감.

     

    이날 지수를 주도한 세력이 누구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시각각으로 바뀜. 외인은 코스피현물 +497억 순매수하고 지수선물 -970억, 주식선물 -444억 순매도. 기관은 코스피현물 +310억, 지수선물 +280억, 주식선물 +332억 순매수. 개인은 코스피현물시장에서 외인, 기관의 거래상대방이 되며 -1878억 순매도하고, 지수선물+559억, 주식선물+203억 순매수 함. 

     

    미 지수선물은 개장전 상승폭을 유지하며 오전장에 횡보하다가 오후장에 완만하게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수준으로 변화. 일본증시는 개장시점에 2%대 급락 개장 후 하루종일 우하향성 횡보. 홍콩증시는 하락개장했다가 장초반부터 상승으로 방향을 잡으며 상승전환하여 14:00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 반납하고 하락마감. 상하이증시는 하락개장했다가 장초반부터 상승으로 방향을 잡으며 상승전환하여 14:20경 고점찍고이후 상승폭 반납하고 하락마감 .  

     

    WTI 국제유가는 개장직후 하락했다가 10:30분경 회복 후 변동성 수반하여 횡보하며 보합수준으로 변화. 미 국채금리는 개장시점 하락 후 안전선호심리 확대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낙폭을 확대. 달러인덱스는 개장직후 상승했다가 10:30경 고점찍고 하락방향으로 저점을 낮추어 가며 보합수준으로 변화. 엔/달러 환율은 변동성을 수반하여 개장시점부터 저점과 고점을 낮추어가며 하락.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을 수반하여 오전장 하락후 오후장 횡보.

    폴란드 두다 대통령이 6일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국무기 공개 칭찬 소식에 방산주 강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 방산 스타트업 쉴드 AI에 지분 투자로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는 소식에 신고가 경신. 스페이스X 우주선 올해 두번째 실패에 우주항공 공급체인 종목들 하락. 조선주들은 상승피로감에 쉬어가는 흐름. 트럼프의 전일 발언 수혜주로 철강, 건설, LNG트레이딩 관련주들 강세. 인터배터리 2025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공개되며 2차전지 강세. 브로드컴 실적호조, 오픈AI가 스타게이트에 GB200구입에 6조 규모의 엔비디아 AI칩 6.4만장 탑재 추진소식 등에 반도체 성장우려가 감소하며 리노공업,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등 중소형 반도체소부장 중심 매수세 유입. 홈플러스 회생계획에 이마트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 전일 신라면 1,000원으로 인상에 농심이 큰폭 상승하며 음식료업종 상승을 이끔. 올릭스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9117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체결에 장초반 급등했다가 수익실현 쇄도하며 급락. 최근 상승폭이 컸던 케어젠, 에이비엘바이오 등 바이오종목에 수익실현 출회되며 큰폭 하락했는데 공매도 전면 실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으로 풀이. 시노펙스는 혈액 여과기 임상 성료 소식에 큰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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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뉴욕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가 최근 하락추세속에서 일제히 반등, 반도체업종지수가 3.16%나 상승하고, 뉴욕시장에 상장된 한국물 ETF도 +1.35% 상승, 금요일 한국증시 마감시점기준 S&P500지수선물은 +0.40% 상승한 점은 오늘 한국증시 출발에 긍정적. 

     

    금요일 뉴욕시장 개장전에 발표된 미 2월 비농업 고용수(전월비)가 전월치 12.5만 건을 상회한 15.1만 건을 기록해 대체로 시장의 예상과 부합된 결과를 보임. 미 2월 실업률은 4.0%에서 4.1%로 상승했지만 ,고용참여율이 62.6%에서 62.4%로 둔화되지 않았다면 실업률은 4.4%까지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 시간당 평균임금 (전월비)은 0.4%에서 0.3%로 둔화.


    대체로 비농업고용자수는 예상보다 강하지는 않았지만, 앞서 ADP 민간 고용보고서 발표시에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임. 이에 장초반에 달러는 약세, 금리는 하락, 개장전부터 하락하던 지수선물은 낙폭을 줄이는 반응을 보임. 그러나 머스크가 이끄는 효율화부서(DOGE)와 무역분쟁에 의한 경기둔화 우려에 향후 미 고용시장이 부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주가지수는 하락전환.

    국채금리는 고용보고서 발표결과가 우려보다는 양호했지만, 향후 DOGE 활동 영향 등으로 인해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 특히 고용참여율이 감소하지 않았다면 실업율이 4.4%를 기록했을 것이란 분석이 금리 하락에 영향. 그러나 트럼프가 캐나다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파월 연준의장이 견고한 고용,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는 발언에 장후반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결국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파월의 발언이 금리를 상승시킴.

    달러인덱스는 개장전에 하락하여 오전장에 약세를 유지하다가 오후장에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고용보고서 부진을 예상한 점과, 전일 ECB의 신중한 전망언급에 유로화가 이날도 강세를 보인 영향이 개장전에 하락사유. 그런데 파월의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파월풋이라 지칭)과, 캐나다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결정에 안전심리 커지며 달러인덱스가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을보임. 금요일 한국장 마감시점기준으로는 -0.13% 하락.

     

    국제유가는 시장상황이 불균형을 유지할 경우 OPEC+가 예정한 4월 이후 생산량 증가를 재고할 수 있다고 러시아가 발표하자 상승. 미국 천연가스와 유럽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 등으로 상승. 금은 경기우려에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져 상승하기도 했지만, 파월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에 .하락전환.  구리 및 비철금속 대부분 품목은 중국의 수입감소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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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한국증시는 +0.3% 내외 상승출발을 예상하지만, 트럼프의 관세공격과 당사국의 관세반격을 주고 받는 과정이 캐나다를 필두로 이번주에 유럽과 중국으로 확산되면서 안전심리 강화에 증시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 뉴욕증시가 아직 하락추세속에 있으며 뉴욕시장 조정의 바닥시그널이 아직 나타나지 않음. 

     

    트럼프가 MAGA를 외치며 추진하는 일들이 세계무역질서를 훼손하고 미국 경기둔화를 가속화시키는 현상이 눈앞에 현실화되고 있어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미국증시와 미국외 증시가 디커플링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미국 주식시장과 방향을 같이하는 한국시장의 특성을 염두에 둘 필요.

     

    금요일 한국시장에서 미 비농업고용수에 대한 우려에 이미 대규모로 구축된 외인의 헤지포지션을 적극적으로 환매수 청산하지 않는 모습. 오늘 외인수급이 금요일 한국증시에서 나타났던 흐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

     

    주말에 윤대통령의 석방이 현실화되며 한국 정치불안 심화로 외인수급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듯. 윤대통령 지지자들이 세력을 확대하며 향후 정치일정이 흐려지고  질서를 잡을 공권력이 국민의 분열 앞에 약해지는 현상이 정치불안의 우려사항. 아직 헌법재판소의 심판일정이 정해지지 않았고 이번주에 심판이 있을것으로 예상하지만 탄핵인용이 완성되기전까지 정치불안으로 인한 증시변동성이 예상됨. 국제 정치경제환경 급변과 한국 정치리더십 부재에 2월말 기준으로 발표된 한국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적신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우려사항임.


    지수보다는 개별 모멘텀을 가진 종목에 집중할 필요. 트럼프의 관세정책에서 자유로운 미디어컨텐츠, 헬쓰케어, 소프트AI에 주목. 중국소비와 한한령 해제 모멘텀도 유효. 홈플러스 법정관리신청에 이마트 등 대형리테일사의 시장재편도 관심. 조선, 방산, 전력인프라의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 알래스카 가스파이프라인 모멘텀을 가진 철강과 건설업종, 한국 정부의 중국 일본대상 철강 반덤핑 관세수혜자인 포스코 등 철강기업, 중국 과잉생산의 피해를 본 태양광, 스페셜티화학도 관심 

     

    주말에 나온 트럼프의 한국 반도체업종에 대한 압박성 언급, 인터배터리 2025모멘텀 소멸, 3월31일 공매도전면실시 등은 한국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요인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0.40%
    달러가치 : -0.13%
    엔화가치 : -0.31%
    원화가치 : -0.16%
    WTI유가 :  +0.83%
    미10년국채금리 +1.37%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차 : 축소

     

     

     

     

     

     

    뉴욕증시 방향성 분석 

    S&P500지수는 125일 이평선 하락돌파에 이어 하락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월19일 6144.15 고점에서 3월7일 5770.20으로 -6.1%하락. 단기간에 많이 하락하였으나 지지선 시그널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임. 

    뉴욕증시 주가변화 강도를 의미하는 신고가, 신저가 비율선(=52주신고가 종목수 비율 - 신저가 종목수 비율) 의 추세는 작년 9월말을 고점으로 하여 고점과 고점, 저점과 저점을 낮추어 가며 하락추세에 있음. 

    주가변화 폭을 의미하는 맥클렐런볼륨지수(=상승종목의 거래량에서 하락종목의 거래량을 뺀 값의 19일이평- 39일이평)선도 작년 9월말을 고점으로 고점과 고점, 저점과 저점을 낮추어 가며 하락중.

    풋콜비율(하락에 베팅하는 풋옵션 계약수/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 계약수)은 2월20일을 저점으로 급등하여 3월 5일 고점찍고 소폭 되돌림 상태.

    안전자산 수요를 의미하는 주식-채권수익률선은 (최근 20거래일간 주식수익률-채권수익률의 차이) 지속적으로 하락추세에 있어 안전자산수요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음.

    미국 CNN이 측정하는 Fear&Greed지수는 3월5일 17을 저점으로 지난주 금요일 소폭 상승한 20을 기록중이나 장기추세를 보면 작년 10월14일을 고점으로 저점과 고점을 낮추며 하락하는 추세에 있음.

     

    미국 AAII 개인투자자 투자심리 써베이 지수에서 향후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이 1월22일 43.4% 고점에서 지난주말 19.3%로 하락하고,  향후 증시가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이 같은기간 29.4%에서 57.1%로 상승.


    뉴욕증시의 상황은 미 대선기간 크게 상승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효율화부서 정책, 외교정책의 윤곽이 드러나고, 물가상승, 연방직원 등의 해고자 증가 등 우려사항들이 커져 스태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가 점증하면서 조정받기 시작함. 

    트럼프대통령 취임후 언론과 밀월기간(100일)이 끝나는 시기는 4월말일 경이나 트럼프대통령의 거친 정책행보로 인한 피로감으로 인해 밀월기간이 빨리 끝나면서 증시조정이 어디까지가 될지 아직 알수 없음. 

     

    일반조정은 대개 -10% 이내에서 마무리되는 경향이 있지만 경기둔화와 연준의 긴축이 수반될 경우 -20% 내외, 경기침체의 경우는 ~30%내외까지 조정에 이를 수 도 있음. 참고로 경제전문가들은 관세와 연방직원 해고 영향에 침체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미국 침체 가능성은 2월 말 23%였으나 이달 6일 32%로 급등. 

     

    반면 제롬 파월연준 의장은 7일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주최 연례 통화정책 포럼 연설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경제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음을 인정하면서도  "미국 경제는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있고, 노동시장은 견조하며,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2% 장기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며 서둘러 금리를 다시 내릴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시사.

    역설적으로 트럼프 2기행정부의 거친 정책에 대한 브레이크는 경기우려가 될 듯.

     

     

     

     

     

     

     


    ■ 전일 뉴욕증시 : 고용보고서, 트럼프로 하락 후 파월로 상승 전환 성공

     

    ㅇ 다우+0.52%, S&P+0.55%, 나스닥+0.70%, 러셀+0.43%, 필 반도체+3.16%


    금요일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 결과 우려보다는 양호했던 점을 반영하며 장 초반 상승. 그러나 DOGE와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향후 고용시장 악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에 하락 전환.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상호관세 부과 강조, 캐나다에 금~화요일 안에 관세 부과할 것이고 발표하는 등 강경 발언으로 하락폭이 확대. 그러나 파월 연준의장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최근 우려가 높아지던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키며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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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고용보고서, 트럼프 발언(지수 하락), 파월 발언(지수 상승)

    ​고용보고서 결과 비농업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12.5만 건을 상회한 15.1만 건을 기록해 대체로 시장의 예상과 부합된 결과. 건설이 2천건에서 1.9만 건으로 증가하고 제조업이 5천 건 감소에서 1만건 증가로 전환. 그러나 소매업이 3만 건 증가에서 6천건 감소로 전환하고, 레저 및 접객업(-1.6만 건)은 감소세를 유지. 정부 부문은 4.4만 건에서 1.1만 건으로 둔화됐는데 DOGE로 인한 연방 고용(-1.0만 건) 타격의 결과이며, 다음달에는 이 수준이 좀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 

    실업률은 4.0%에서 4.1%로 상승했으며 고용참여율이 62.6%에서 62.4%로 둔화되지 않았다면 실업률은 4.4%까지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4%에서 0.3%로 둔화. 대체로 비농업고용자수는 예상보다 강하지는 않았지만, ADP 민간 고용보고서 발표등으로 우려했던 점과는 달리 나쁘지 않은 결과. 이에 달러는 약세, 금리는 하락, 지수 선물은 상승하는 힘을 보임. 그러나 DOGE와 무역분쟁에 의한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향후 고용시장이 부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지수는 하락 전환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캐나다가 미국 유제품, 농산물에 250%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고 목재를 착취해 왔다고 주장. 이에 따른 상호관세를 오늘 또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반도체 칩스법은 돈낭비이며, 자동차 부품이 미국에서 제작되기를 원한다고 언급. 고용시장과 관련 정부 고용 둔화는 걱정하지 않으며 제조업 일자리가 생길 것이기 때문. 대체로 트럼프의 발언으로 관세 우려가 확대되고, 이로 인한 경기 불안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식시장은 낙폭이 확대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경제 성장에 대해 소비지출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왔지만, 최근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로 인해 소비 행태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언급.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견고한 성장세에 있다고 주장. 고용시장 또한 낮은 실업률과 견조한 증가를 바탕으로 균형잡혀 있다고 언급. 물가에 대해서는 2%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 통화정책은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약하거나, 물가가 예상보다 더 빨리 하락하면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 관세로 일부 단기 인플레이션의 상승이 진행됐고, 트럼프 정부 정책과 영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언급. 결국 파월 의장은 경제의 견조함을 보였다는 점에서 국채 금리의 반등하고, 달러도 약세가 축소, 주식시장이 상승 전환에 성공.

     

     

     


    ■ 주요종목 : 엔비디아, 테슬라 등 대형주 장중 변동성 확대


    엔비디아(+1.92%)는 브로드컴(+8.64%)의 강세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투자 심리 위축, 경쟁 심화 등으로 하락 전환. 그러나 파월의 발언 후 재차 상승 전환하는 등 장중 변동성 확대는 지속. 브로드컴은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하고 더 강력한 속도로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마이크론(+4.13%), 퀄컴(+3.32%), AMAT(+2.73%), 램리서치(+3.32%)등도 상승. TSMC(+0.71%)는 관세 이슈를 반영하며 하락하다 상승 전환 성공. AMD(+1.48%)는 중립의견의 투자의견 속 보합권 등락하다 상승. 대부분 반도체 업종은 장 초반 경기에 대한 불안과 트럼프의 칩스법 폐지 언급 등으로 부진하기도 했지만, 파월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 휴렛펙키드 엔터(-11.97%)는 부진한 실적 등으로 큰 폭 하락. 아리스타 네트웍(-1.16%), 델(-1.68%)등도 동반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6% 상승. 

    테슬라(-0.30%)는 TD코웬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80에서 388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웨드부시 또한 '최고의 아이디어 목록'에 포함헀다는 소식에 상승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판매 둔화,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기술력 확대, 신차 발표 기대 심리 약화 등을 반영하며 하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 속 결국 소폭 하락 마감. 리비안(+1.27%), 루시드(+2.87%)등은 강세. 퀀텀스케이프(+2.52%), 리튬아메리카(+1.31%)등도 강세. 앨버말(-1.27%)은 하락 전환. 니오(+5.42%), 샤오펑(+6.16%), 리 오토(+5.30%)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중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 판매량, 정부의 지원 등을 반영하며 상승.

    애플(+1.59%)은 인도네시아 로컬 콘텐츠 인증 획득 소식과 함께 첫번째 폴더블 아이폰이 2026년에 출시가 확정 됐다는 소식에 상승. 알파벳(+0.88%)은 검색 기능에 'AI 모드' 공개 했다는 소식에 상승. 더불어 검색 쿼리가 5조건을 기록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MS(-0.90%)는 스티펠이 AI에 대한 막대한 자본지출과 클라우드 수익 감소를 소화하고 있어 당장 주가가 상승하기 어렵다는 발표에 하락. 메타플랫폼(-0.36%)도 과도한 자본지출을 이유로 수익화 논란에 하락. 아마존(-0.72%)도 하락. 다만, 낙폭은 파월 발언 후 일부 되돌림이 유입

    팔란티어(+5.52%)는 덜 알려진 제품 중 하나는 FedStart라는 플랫폼이 연방 정부의 효율화 즉 SWP 프로세스(전략적 인력 계획)에 주요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FedStart는 소프트웨어 즉 서비스(SaaS) 도구로, 기업이 연방 환경 내에서 소프트웨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배포하는 데 필요한 필수 인증 표준을 달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 인공지는 분석회사인 빅베어AI(-20.48%)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큰 폭 하락. 유아이패스(+4.77%), C3AI(+4.79%)는 상승. 세일즈포스(-1.10%), 서비스나우(-1.90%)는 부진하고 오라클(+2.80%)은 상승하는 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차별화. 인튜이티브 머신(-22.11%)은 달 착륙선이 착륙후 상태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없다는 소식에 전일에 이어 큰 폭 하락 지속

     

    엑손모빌(+1.30%), 셰브론(+2.22%), 코노코 필립스(+2.29%)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


    JP모건(-1.73%), 웰스파고(-2.20%), BOA(+0.49%)등 대형 은행주는 물론, 모건스탠리(-0.07%), 골드만삭스(-1.41%), 블랙록(-0.79%)등 투자회사들은 경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전일에 이어 하락했으나, 파월 발언 후 낙폭 일부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 비자(+0.34%), 마스터카드(-0.55%)등 카드 회사들도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

     

    코스트코(-6.07%)는 부진한 실적 발표 후 하락. 월마트(-3.09%)도 동반 하락. 의류업체 갭(+18.84%)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큰 폭 상승. 게스(+6.30%), 아베크로비앤피치(+2.93%), 아메리칸 이글(+4.22%)등도 동반 상승. P&G(+0.74%), 코카콜라(+1.38%), 펩시코(+0.77%)등 필수 소비재, 버라이존(+4.14%), AT&T(+1.46%)등 통신업종, 넥스트라 에너지(+4.03%)등 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적 성향의 기업들이 강세. 

     

    일라이릴리(-4.73%)는 임상 지연과 함께 미 연방 정부가 일라이릴리 체중 감량제 복제 관련 판결에 하락. 노보노디스크(-0.99%)도 공급 부족에 따른 복제 관련 판결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 동반 하락. 더 나아가 암젠(+2.22%)이 체중 감량 신약 3상 시험을 시작했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에 부담. 암젠은 관련 소식에 강세. 모더나(+3.82%)는 내부자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에브비(+1.68%), 화이자(+1.87%)등 여타 제약주는 경기에 대한 불안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약국 체인점 월그린 부츠(+7.45%)는 시카모어 파트너스와 협상을 통해 상장 철회를 준비하며 공개 매수 소식에 상승. 유나이티드헬스(+1.18%), CVS헬스(+1.66%)등도 상승. ​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ㅇ 미 2월 비농업 고용수 (전월비) : 전월발표된 12.5만 건을 상회한 15.1만 건을 기록해 대체로 시장의 예상과 부합된 결과.


    ㅇ 미 2월 실업률 : 실업률은 4.0%에서 4.1%로 상승했으며 고용참여율이 62.6%에서 62.4%로 둔화되지 않았다면 실업률은 4.4%까지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 


    ㅇ 시간당 평균 임금 (전월비) : 전월 대비 0.4%에서 0.3%로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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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로 비농업고용자수는 예상보다 강하지는 않았지만, ADP 민간 고용보고서 발표등으로 우려했던 점과는 달리 나쁘지 않은 결과. 이에 달러는 약세, 금리는 하락, 지수 선물은 상승하는 힘을 보임. 그러나 DOGE와 무역분쟁에 의한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향후 고용시장이 부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지수는 하락전환.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금리 고용보고서로 하락 후, 파월로 인해 상승

    국채금리는 고용보고서 결과 우려보다는 양호했지만, 향후 DOGE 등으로 인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 특히 실업률이 감소한 고용참여율이 전월과 동일 했다면 4.4%를 기록했을 것이란 분석 등 고용 우려가 영향. 그러나 트럼프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파월 연준의장이 견고한 고용,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임. 

     

    실질금리 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10년-2년 금리차 축소, 3개월-10년 금리 축소하며 다시 역전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 예상을 소폭 하회한 결과를 내놓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런 가운데 파월의 경기 자신감 표명 소식에 달러 약세가 축소.

     

    유로화는 전일 ECB의 신중한 전망을 언급하자 오늘도 달러 대비 강세가 진행. 캐나다 달러는 트럼프의 관세 언급에 달러 대비 약세. 멕시코는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호주달러, 뉴질랜드 달러는 중국 수입 둔화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약세.

     

    상대적 장세통화순서 : 파운드>유로>홍콩>달러인덱스>원화>엔화>캐나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시장 상황이 불균형을 유지할 경우 OPEC+가 예정한 4월 이후 생산량 증가를 재고할 수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 

     

    미국 천연가스와 유럽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 등으로 상승. 

    금은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져 상승하기도 했지만, 파월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하락. 특히 금리 상승 전환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추정.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니켈이 상승했을 뿐 대부분 품목 하락. 중국의 수입 감소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농작물은 옥수수가 남미 지역 기후 여파로 상승했지만, 밀과 대두는 미국 파종 면적 증가 소식 등을 반영하며 하락. 

     

     

     

     


    ■ 전일 아시아증시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5967

     

    [亞증시-종합] 美 경기둔화·관세 우려 여전…일제히 하락 - 연합인포맥스

    7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관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일제히 하락했다.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관측까지 겹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만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

    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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