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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3/24(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5. 3. 22. 19:22

    25/03/24(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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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트럼프가 4월2일 발효될 상호관세에 대해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는 발언영향에 장초반 상승하기도 했으나, 한덕수 총리의 탄핵심판에서 기각소식에 윤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정치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아시아 장중 미 국채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데 외인수급이 연동되며, 오후장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임. 외인들은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으나 1호가 주문하는 외인 적극거래자가 적어 지수에 영향도는 낮았고 외인은 대체로 관망세를 보있다고 평가. 

    코스피는 -0.46%내외로 출발후 바로 상방진행하여 중국장 개장시점인 10:30경+0.15%로 고점찍고 이후 지속적으로 하방 진행하며 -0.42%(2632.07p)로 마감. 코스닥은 -0.06%내외로 출발후 바로 상방 진행하여 9:30경+0.78%고점 찍고 이후 지속적 하방진행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0.11%(720.22p)로 마감.


    외인은 지수선물과 주식선물에서 오전장 큰 규모로 매도하였으나 지수를 주도하지 않는 소극적 매도였음. 오늘 코스피를 이끈 주도세력은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외인이었음. 코스피시장에서 외인은 오전장 매수를 확대하며 +550억 순매수 했다가 이후 순매수를 줄이며 +61억 순매수로 종료.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지속적으로 매도를  확대하며 13:40경 -6200억 순매도를 보이다가 이후 순매도를 줄이며 -3379억 순매도로 종료.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은 오전장 매도를 확대하며 13:00경 최고 -1300억 순매도를 보이다가 이후 순매도를 줄이며 -1088억 순매도로 종료.

    미 지수선물은 개장전 상승세가 이어진 후 09:30분경 고점 찍고 이후 상승폭 유지하며 횡보. 일본증시는 상승개장했다가 곧바로 변동성과 함께 고점과 저점을 낮추며 하락전환하여 보합수준으로 종료. 홍콩증시는 변동성을 수반하며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가 한국장 마감이후 상승전환. 상하이증시는 오전장 상승하기도 햇으나 장반과 후반에 바방진행하며 하락했다가 한국장마감이후 상승 전환.

     

    WTI 유가는 장초반 하락하여 중반 횡보하다가 장후반 낙폭을 회복. 미 국채금리는 개장전 상승추세가 이어지며 지속적으로 상승폭 확대.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상승폭을 유지하며 오전장 횡보하다가 14:00경이후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원/달러환율은 개장과동시에 상승하여 11:00경 고점찍고이후 횡보하다가 장마감시점에 상승폭 일부 반납.

     

    미국이 자동차 관세에 대한 보류가능성 WSJ보도 영향에 자동차주 강세가 KOSPI 지수 하단을 지지. 자동차와 함께 금융, 지주등 저PBR 업종 상승.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1%대 약세. 대규모 유상증자로 급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에 반등. 보잉이 미국의 6세대 전투기 사업자로 선정되자 보잉이 2대주주로 있는 휴니드가 급등. 알래스카 주지사 25일 방한 일정에 알래스카 LNG관련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Sell-on. 금양 거래정지 사유 발생에 투자심리 위축되며 2차전지 소재업종 동반약세. 한중 외교장관회담서 문화 교류 복원 협력 합의 소식에 엔터, 여행, 면세점 등 중국민감주 강세. 네이처셀의 FDA 혁신 치료제 지정 소식에 상한가로 가고 제약바이오 투심개선에 일조. HLB는 FDA신약 허가 불발 악재 소화하며 신약 허가 재도전 의지에 반등.

     

     

     

    ■ 마라라고 협정, 극단적 커브 플래트닝 유도 -DB

     

    ㅇ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달러를 약세로 만들고 자유무역을 파괴하라:

     

    관세는 협상 수단이 아니라 목표 그 자체다. 미국 시민이 금융 위기 이후 원하는 것은 바뀌었다. 제조업이 부흥하고 중산층이 두터웠던 과거의 위대한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를 방해했던 근본적인 원죄는 가치가 높은 달러와 자유무역이다. 세계화의 혜택은 특정 계층에게만 돌아갔으며 늘어나는 불평등을 고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트럼프 정부 관료들이 가진 근본 철학이다.

     

    트럼프 1기 때만 해도 과격한 주장처럼 들렸고 당시 관료들조차도 종종 반대 의견을 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1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더욱 확실해졌기 때문이 다. 신정부는 일사천리로 시민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현실화시킬 것이다. 관세는 지고 지순의 목표 가 되어야 한다. 대미 무역 흑자를 누리는 무역 상대방이 관세를 넘어서는 효용을 미국에 제공한 다면 모르겠지만, 관세 그 자체는 지켜 나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달러의 강세를 제한하 고 될 수 있으면 약세로 전환하여 관리하는 것이 동 전략에서 핵심이 되는, 동시에 금융 시장 참 여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행동 전략이다.

     

    우리가 유념해야 할 것은 동 전략을 경제학 논 리나 전통 글로벌주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은 실수라는 것이다. 현 행정부는 전략을 관철시킬 수 있는 무력을 가지고 있다. 덧붙여, 날로 커져만 가는 달러의 지배력과 주변국의 높은 대미 무역의존도, 가상 자산의 등장은 무력 투사를 용이하게 하는 최적의 지형 조건이다.

     

    ㅇ 마라라고 협정국의 미국채 커브 오퍼레이션 플래트닝:

     

    관세는 대통령의 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활용한 행정명령을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금융 시장에서 가치가 결정되는 달러를 어떻게 약세 로 몰고 갈 것이냐 이다. 게다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2018년의 사례처럼 달러가 강세로, 위안이 약세로 움직이면서 관세를 무효화시킬 수 있다. 가장 피해야 할 부작용이다. 해결책은 마라라고 협정을 통해 협정국, 혹은 우방국들을 위협하여 약달러를 추구하는 시장 조작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이렇다. 협정 참여국들은 보유한 외환보유고의 미국채의 만기를 초장기로 전 환(에셋 스왑)하여 미국채 커브의 강한 플래트닝을 유도한다. 대규모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는 국가들의 미국채 만기는 대부분 1년 이하로서 매우 짧다. 이들의 단기 채권을 매각시키고 초장기 채권으로 갈아 끼우도록 강제한다. 협정국들이 단기 채권을 매각하더라도 단기물 금리는 연준의 통제하에 있으므로 금리 변화나 달러 영향력이 적다. 오히려 초장기물의 거대한 수요가 발생하면 서 미국채 금리 커브가 극적으로 평평해지고 이것이 약달러의 가장 중요한 기반으로 작용한다. 이것은 듀레이션 개념의 양적 완화와 유사한 효과를 가진다. 게다가 연준이 개입하는 양적 완화도 아니기 때문에 연준 대차대조표 규모 제약으로부터도 자유롭다.

     

    동맹국을 강제하는 수단은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사용한다. 먼저 채찍은 안보 및 핵우산 위협과 관 세를 통한 협상이다. 우방국에 대한 위협을 非도덕적, 내지는 상식에 반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거부 감이 들 수 있으나 이는 오해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우방국에 대한 위협으로 더 많은 이익을 챙긴 반면 적성국에 대한 제재로부터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러시아나 이란, 북한, 쿠바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금융, 무역 제재는 미국의 전략적 목표를 관철시키는데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으며 오히려 그들의 권위주의 체제 유지를 강화시키고 적성국간의 네트워크를 확립하는 의도치 않은 결과만을 가져왔다.

     

    반대로 우방국에 대한 위협은 높은 확률로 성공적이었다. 예를 들어, 2차 대전 직후 구 유럽 열강을 위협해 식민지를 포기시켰고, 80년대에는 플라자 합의로 일본을 굴복시켰으며, 남한의 핵보유를 좌절시킨 사례도 있다. 對미 무역, 안보 의존도가 높을수록 동맹국 위협은 성공률이 높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동맹 두드리기가 새로운 현상이라는 오해는 접어둘 필요가 있다.

     

    물론 협정국을 위한 당근도 있다. 이들의 안보를 미국이 일부 부담하는데 더해 달러 스왑 라인을 활용해 미국 달러에 대한 무제한 접근 권한을 부여한다. 이는 협정국의 달러 파이낸싱을 용이하게 하여 금융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미국채 매수를 돕는 역할도 동시에 수행한다. 더불어 동맹국 위협으로 부터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혹은 적성국이 추구하고 있는 달러 체제로부터의 이탈을 못하도록 보완하는 안전판으로도 작동한다.

     

    ㅇ 약달러를 초래할 두번째 전략으로서 국부 펀드를 활용한다:

     

    연방 정부가 보유한 자산을 재평가하 여 담보 대출의 형식을 활용하면 거대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가령, 금을 재평가할 경우 8.000 억 달러 상당의 펀드를 조성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약달러를 유도한다. 동 자금으로 미국채 장 기물을 매입한다면 앞서 언급한 동맹의 채권 수요와 맞물려 장기 채권 금리 하락으로의 화력을 집 중할 수 있다. 이는 실질적인 정부 부채의 감소를 가져와 미국채 및 달러의 신뢰성을 높이며 간접 적으로 미국채 수요를 높인다. 동시에 시중 유동성의 증대, 금리 하락, 장기채 수급 증가 등의 복 합 효과로 달러 약세 유도에 힘을 더할 수 있다.

     

    비슷한 의미에서 중국의 자산을 매입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가령 중국이 대주주인 기업을 국부 펀드로 매입할 경우 국가 안보를 지킴과 동시 에 잠재적으로 약달러를 유도할 수 있다. 중국의 대주주가 달러를 받은 후 이를 다시 위안으로 전 환하는 과정에서 달러를 매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설사 환전하지 않더라도 달러는 결국 다시 미국 채를 살 수 밖에 없으므로 나쁠 것은 없다. 소수의견이지만 국부 펀드로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도 있다. 매입시에 보유 현금을 달러 스테이블 코인으로 교환한 후 이것을 지불해 다시 비트코인을 매입하면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의 대차대조표가 커지고 준비금으로서의 미국채 수요가 늘어나는 부수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ㅇ 장기적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여타국 통화 주권을 훼손하고 연준을 무력화시키며 미국채 수요를 창출한다:

     

    약달러 유도 정책 면에서 연준이 금리를 대폭 인하해 주면 계획이 훨씬 용이하겠지 만 성장과 물가에 대한 고려 없이 기준 금리를 막무가내로 조절할 수 없고 무엇보다 연준이 거세 게 저항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연준을 무력화시킬 필요가 있다. ‘Deep State’의 수장인 연준을 통 제하고 궁극적으로 폐쇄시키는 것은 트럼프 지지자들의 오랜 숙원이다. 앞서 언급했던 국부 펀드를 이용한 약달러 정책마저도 연준이 유동성을 흡수해 버리면 효과가 반감된다.

     

    그런 면에서 가상 자산시장과 스테이블 코인의 등장은 중앙은행 통화정책을 제한하고 약달러도 동시에 추구하면서 미국채 신규 수요처까지 확보하는, 트럼프 정부 입장에서는 1석 3조의 하늘이 내린 선물이다. 스 테이블 코인 시장은 미국 정부가 그 탄생을 의도하지 않았다는 점, 스테이블 코인 자체가 정부의 통제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가상 자산 생태계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 그리고 결과적으로 의도 치 않게 오히려 미국 달러의 지배를 강화시키는데 사용된다는 점에서 역외 달러 시장인 유로 달러

     

    마켓과 동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현재도 이미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 발행사는 세계에서 7 번째로 큰 미국채 수요처이다. GENIUS ACT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의 준비금을 전액 미국채로 제한 하면 미국채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스테이블 코인의 안정성과 범용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 이는 상승 시너지를 만들어 스테이블 코인 활용 증가 → 가장 자산 시장 성장 → 준비 자산을 위한 미 국채 수요 증가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외 모든 국가의 통화주권을 훼손시킬 것이다. 이미 상당 규모의 무역 거래가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고 있다는 의심이 있다. 국가마다 강력한 외환 규제와 복잡한 달러 거래 과정을 생략한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허용 된다면 달러의 지배력은 강해지는 반면 여타국의 통화 주권은 훼손된다. 전후 미국의 체제는 국가 별 통화 주권을 인정하며 동맹과 함께 달러 본위제를 유지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부터는 다르다. 전 후 체제를 뒤집는 미국 우선 주의의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각국의 통화 주권보다는 무력의 수단으 로서 달러의 지배력이 더 중요하다. 달러 스테이블 코인의 활성화가 미국만의 이익에 복무하고 동 맹국을 위협하는데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가까운, 혹은 보다 먼 미래에 만약 금융 및 일반 상거래, 더 구체 적으로 미국채 매수에 스테이블 코인을 쓸 수 있게 된다면 연준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테더 발행사가 우선적으로 USDT를 발행하고 이를 지불해 준비금으로서 미국채를 매입한다. 테더 발행사의 대차대조표는 늘어나고 USDT 발행량을 늘리는 간단한 엔터키 입력으로 미국채 수요를 무한정 늘릴 수 있다. 현재 연준이 수행하는 자산 매입과 동일한 과정이다. 게다가 부수적으로 토 큰화한 실물자산(RWA) 시장의 확대, 금융 자산 가격 부양, 가상 자산을 통한 권위주의 국가로부터 의 부의 유출 유도, BRICS 단일 통화 출범을 방해하는 수단 등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ㅇ 약달러 유도해도 인플레 우려는 적다. 혹시라도 있다면 대규모 원유 생산을 통해 디플레 압력을 만든다:

     

    약달러 유도에 따른 인플레 우려는 기우다. 그런 역사가 없기 때문이다. 금리 수준을 조절 하여 실물 인플레나 디플레를 만든다는 것은 적어도 먼 과거에나 통할 수 있는 이론이다. 초저금 리는 인플레를 일으키지 않는다. 이미 금융 위기 이후 10년 이상의 세월이 증명했다. 양적 완화와 (-)금리도 인플레를 일으키지 않는다. 따라서 동맹국 및 국부 펀드의 초장기채 매입은 인플레와 무관하다. 코로나 때처럼 오직 빈곤한 대중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 살포만이 인플레를 만든다.

     

    중국이 소비가 아닌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덕분에 전세계에 디플레이션이 수출되고 있어 물가는 더더욱 안정된다. 신기술이 생산성이나 성장을 높인다는 스토리도 역사상 존재한 적이 없는 꿈과 같은 이 야기다. 혹시라도 나타날 수 있는 인플레가 있다면 Drill, Baby Drill을 통해 통제한다. 미국 셰일의 생산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유정수와 투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전에는 현재보다 낮은 유가에서도 셰일 생산이 늘었다. 지금은 그때보다도 생산성이 더 높아졌는데 유가는 더 높다.

     

    트럼프 정부가 미국내 석유 생산과 송유관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해 준다면 석유 메이저들의 생산 활동은 더 활발해질 것이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사우디간 수교를 중재 해 사우디의 생산도 독려한다. 게다가 남미를 중심으로 非OPEC+ 국가들의 산유량도 증가세이며 우-러 전쟁이 끝날 경우 유가는 하방 압력이 더 커질 것이다. 이것은 가능성이 낮더라도 혹시나 나타날 수 있는 약달러 정책의 부작용인 인플레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ㅇ 미국채 장기물에 대해서 높은 가중치를 가져가야 한다:

     

    미국이 앞서의 전략을 중단 없이 추구해 나간다면 미국 장기채 금리는 수급적, 정책적 측면에서 상당히 하락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지금은 중립 금리가 상향되었다거나 관세가 인플레라는, 역사적으로 일어난 적이 없는 상상 속의 논리가 주류로 인정되어 균형 대비 금리가 높아져 있다. 역사적으로 미국채 10년물의 적정 수준은 성장과 물가를 합한 후 1.5%p를 차감한 수치다. 올해 미국 성장 1%대 중반, PCE 물가는 2%초중반일 것 이니 판단은 독자에게 맡긴다. 트럼프 정부의 전략까지 가세한다면 적정 금리 수준은 더더욱 낮아 질 것이다.

     

    관세와 불확실성은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고 미국은 부채 디톡스 과 정에서의 성장 저하를 감내하겠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고맙게도 미국채 수요에 대한 잘못된 논리 가 정설인 것처럼 자리잡고 있는 점도 미국채를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가 령, 중국은 세간의 인식과 달리 미국채를 여전히 매입하고 있다. 엔캐리는 미국채와는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엔캐리 청산을 미국채 금리 상승으로 결부하고 있다. 이러한 오해 덕분에 미국채 매수 기회는 다행히도 중단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꿈에서 깨어날 때의 금리 움 직임은 매우 거칠 수 있다. 미리미리 장기물 국채의 포지션을 늘려서 위험에 대비하자.

     

     

     

     

    ■ 경제전망 수정과 미국 잠재성장률 둔화 영향 -BNK

     

      2025년 3월 FOMC는 물가상승률을 상향 조정하면서 경제성장률 전망은 하향 조정했다. 트럼프 관세 영 향으로 인해 물가상승에 따른 경제성장률 훼손을 인정한 것이다. 미시건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급등하고, 소기업 가격인상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미국경제에 부담요인이다.

     

      우리는 미국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이 진행 중이나,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판단한

    다. 2025년 실질소득증가율이 1.0% YoY로 2024년 수준을 유지하고, 가계부채비율이 1Q73 이후 가장 낮으며, 금융시스템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일시적인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10월부터는 TCJA 감세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경제성장률은 하향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2차례의 기준금리인하와 경기부양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한다. 2Q25부터 기준금리인하 효과가 발생하는 가운데, 금융위기 수준인 건설투자가 반등하 기 시작하면서 경제성장률 방향성은 1Q25를 저점으로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 무역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4Q24를 정점으로 미국 잠재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 다는 점은 금융시장에 중요한 변수다. 미국 잠재성장률 상승국면에서 주가가 급등했는데, 향후 이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미국 기업실적도 2026년부터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잠재성장률 둔화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달러화 강세에 대한 기대심리를 낮출 전망이다.

     

     

     

     

    ■ 4월 : Again 2017의 타이밍 -NH

     

    ’25년을 전망하면서 Non-US 중 2년간 관심이 멀어졌던 중국, 한국, 베트남 등의 수익률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기대는현재 진행형입니다. Non-US 지역의 재정 확대로 미국과의 성장률 격차가 축소되고, 달러가 하향 안정화면서 Non-US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제 조건은 미국의 견조한 경기입니다. 최근의 침체 우려는 관세 영향을 과도하게 반영한 측면이 있습니다. 디톡스 중에 문제가 생기면 긴급수액도 대기 중입니다. 아직 글로벌 경기는 예상 범위 안에 있습니다

     

    문제는 타이밍입니다. ① 심리를 타격한 트럼프의 관세 레이스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②심리가 더 나빠지기 전에 우호적 정책이 발현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트럼프 관세 레이스는 지지율과 연관이 있습니다. 트럼프 지지율이 추가로 더 하락하면 트럼프의 태도가 변할 것입니다. 심리에 우호적인 정책은 ‘17년 당시를 거울삼아 타이밍에 맞게 발표될 것입니다. 취임 첫 해, 경기나 금융시장을 망가뜨리고 싶은 대통령은 없을 것입니다. 여전히 글로벌 유동성은 풍부합니다. 시기 적절한 정책 타이밍을 기대하며, 매수추천을 유지합니다.

     

    ㅇ 미묘하게 바뀌는 흐름

     

    2025년 미국 성장률 시장전망치(컨센서스)는 더 이상 상향조정되지 않는 상황. 오히려 2월말 이후에는 하향조정되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인상 발언과 미국정부 효율부(DOGE)의 연방공무원 감축계획이 미국성장률 하향 요인으로 부각. 2025년 유럽성장률 컨센서스는 작년 11월이후 트럼프정부의 관세인상, 부진한 독일 제조업 경기를 이유로 하향 조정됨. 그러나 3월들어 독일 재정지출 계획이 발표된 바 상향조정되는 흐름으로 바뀔것으로 보임. 2025년 중국 성장률 컨센서스는 변화가 없음. 하향조정이 지속되었던 2024년과 비교하면 양호한 상황.

     

    ㅇ 침체확률

     

    2월들어 미국에서는 Great Reset이라는 논리가 유행하고 있음. 해당 논리는 1)주가와 주택가격을 떨어뜨려 경기를 둔화시키면, 2)10년물 국채금리가 낮아질 것이고, 3) 그 결과 재정적자를 줄일 수 있음. 4) 그렇게 균형상태를 만든 후에 다시 필요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음. 이논리가맞는지는 의문.경기를 둔화시키면 가계와 기업의 소득이 줄어 낼 수 있는세금이 줄고 이에 재정적자가 늘어남.  무역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미국의Soft Data(심리지수)는 악화된 반면, Hard Data(소비,투자)는 양호.  정치적인 관점에서 미국이 경기 침체에 이르게할 정도로 무역 불확실성을 높일 확률은 낮다고 판단.

     

    ㅇ 침체 현실화는 아닐것으로 보임-10년물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23년 3.30%~4.99%, 2024년 3.61%~4.70% 범위에서 등락.  2023년 봄에는 SVB파산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급락했으며, 2024년 여름에 고금리를 미국 경제가 견디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빠르게 하락했음. 미국 10년물 금리가 2024년 하단보다 더 내려가지 않는 상황에서는 미국 장기채권시장이 침체를 반영한다고 보기 어려움

     

    ㅇ 스태그플레이션 현실화는 아닐 것으로 보임 -유가

     

    관세인상과 연방공무원 감축으로 성장률 둔화 압력발생. 관세인상으로 물가상승률 확대 압력발생. 시장관점에서는 성장률 하락과 물가 상승률 확대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으나, 사전적 의미에서 스태그플레이션(GDP 감소+물가상승)은 아님.  2022년 1분기에 미국 GDP는 전분기 대비 1%감소 하고 물가상승률은 높아지면서 실제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빠짐. 그런데 당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음. 미국-이란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화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ㅇ Fed Watch 1) 목표와 현실

     

    FOMC에서 제시한 미국 장기실업률은 4.2%이며 장기 물가상승률 전망은 2.0%.  현재 미국 실업률은 장기전망과 비슷한 수준이나, 물가상승률은 목표(2%)가 아니라 3%에 좀 더가까운 상황. 연방공무원 고용감축으로 향후 실업률이 높아질 가능성은 있으나 이는 전망의 영역이고, 지금 당장 확인되는 것은 목표보다 높은 물가상승률 →따라서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명분이 확보되지 않음.

     

    ㅇ Fed Watch 2) 시장의기대

     

    Fed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예상은 빠르게 변화. 1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2월초까지만 하더라도, 2025년 Fed기준금리 인하가 한차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 그러나 트럼프 정부 취임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 전망이 확산. 우려의 초점이 경기과열에서 스태그플레이션 내지는 경기침체로 빠르게 전환된 상황 (보통2~3분기에 걸쳐 나타날 만한 변화가 1~2개월 안에 급격하게 진행됨). 샌프란시스코 연준에 따르면, 3월 현재시장이 예상하는 2025년 기준금리 인하폭은 3차례 

     

    ㅇ Fed Watch 3) 관세인상이 추가되면

     

    관세 인상에 따른 성장률 하락폭은 초기에는 크지 않지만, 누적되면 커지는 것으로 파악. 예를들어, 관세를5%p 올리면 성장률이 0.25%p 하락하지만 관세를 10%p 이상 올리면 성장률이 1%p 하락. 2018년 무역전쟁기간에 Fed는 기준금리를 4차례 인상했다가 2019년에도 무역전쟁이 지속되자 3차례 인하.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인상이 가속화되면서, 성장률을 낮추는 압력이 강화되는 시점에는 Fed 기준금리 인하폭이 확대될 수 있음.그 시점은 관세 인상이 물가와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확인되어야하는 때 

     

     

     

     

    ■ 현대로템 : 실적, 수주, 리레이팅의 3박자 -한화

     

    ㅇ 1Q25 Preview :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상회 추정

    현대로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3,084억원(YoY +75.0%, 이하 YoY), 영업이익 2,353억원(+426.6%, OPM 18.0%)으로 영업이익 기 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 기대치 상회 예상의 주 요인은 디펜스솔루션 수출 호조 지속이다. 4Q24 폴란드 K2 수출 마진은 40% 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되는 바, 1Q25에도 인도가 차질 없이 진행된 가 운데 유사한 수준의 진행률 매출 및 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ㅇ 폴란드 2차 계약 체결 시 빠른 생산 돌입을 기대

     

    1분기 디펜스솔루션 실적은 매출액 7,779억원(+144.6%), 영업이익 2,286억원(+405.0%, OPM 29.4%)으로 추정한다. 보도된 내용 등을 바탕으로 1분기 폴란드 K2 전차 인도 대수는 최소 26대일 것으로 가 정한다. 폴란드 1차 계약 물량에 대한 인도는 올해 종료 예정이기 때문 에 매출 인식이 진행률 방식임을 고려하면 관련 매출은 상고하저의 흐 름을 예상한다. 다만, 폴란드 2차 계약이 상반기 내 체결될 경우, GF(갭필러) 물량 생산은 바로 시작되어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 ‘24년 말 기준 전차 생산 Capa도 +15% 가량 늘어난 상황임에 주목한다.

     

    ㅇ 유럽 재무장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여전히 시급성

     

    최근 EU가 Readiness 2030 국방백서를 발표하면서 1,500억유로 무기 공동조달 대출(바이 유러피언 추진) 및 재정준칙 예외조항(6,500억유 로 규모 국방비 증액 효과 기대) 등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포인트는 여전히 시급성이다. 러시아 군비증강 및 미국 지원 축소를 우 려하는 유럽에게는 휴전 여부와 관계없이 속도가 중요하다. 이 점에서 동사의 매력도가 상승한다. ‘23년 2월 독일이 수주한 노르웨이향 Leopard 2A8 납품 스케줄은 ‘26~‘31년으로 알려져 있다. 5월 대선 이후 루마니아 수주(총 250대 중 1차 100대 내외)까지 기대하는 이유다.

     

    ㅇ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50,000원으로 상향

    목표 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한 12MF EPS에 Target P/E 21.0배(글로벌 Peer 평균 20% 할인)를 적용해 산출했다. 유럽 Peer들의 밸류에 이션이 빠르게 리레이팅 받음에 따라 Target 멀티플 또한 상향.

     

     

     

     

    ■ 에어레인 : Do you know 기체분리막? -한국

     

    ㅇ 국내 유일, 글로벌 플레이어

     

    기체분리막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이다. 2001년 질소분리막 양산에 성공했으며, 2020년에는 바이오가스 및 IPA 분리막 양산에 성공했다. 기체분리막은 외경이 0.3mm인 가느다란 실의 모습으로,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혼합기체를 중공사(hollow fiber)에 통과시켜 고순도로 분리하는 제품이다. 산업 현장에서 1) 폭 발 및 산화 방지를 위한 고성능 질소 발생, 2) 친환경 바이오 가스의 고질화, 3) 이산화탄소 포집(CUUS) 등에 이용되고 있다. 기체분리막은 전방 산업별로 제품을 최적화하여 개별 중공사 단위가 아닌, 수천~수십만 가닥의 ‘모듈 및 시스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전세계 27여개국에 판매 중이며, 소모품으로 적용되어 재구매 를 통한 지속적인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 최근 글로벌 CO2 배출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이며, 바이오 가스를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활용이 확대되고 있어 기체분리막 시장은 장기간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기체분리막은 높은 기술 난이도로 인해 전세계 소수(7개)의 기업만이 양산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수혜 가 가능할 전망이다.

     

    ㅇ 다양한 사용처: 1) 질소 발생장치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질소 발생장치’는 석탄, 가스 등 화석연료의 채굴 및 수송, 음식료의 변형 방지, 수소충전구의 결빙 방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질소 발생장치는 모듈 형태로 해외에 수 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시스템 형태 위주로 공급되고 있다. 현재는 물론 당분 간 전사 캐시카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최근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는 항공기에 탑 재되는 ‘이동형 불활성 기체 제조장치(OBIGGS)’가 있다. 이 장치는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위해서, 소모된 연료만큼 불활성 기체인 질소를 탱크 안에 채운다. 이를 통해 유증기나 산소로 인한 폭발 및 화재를 예방한다. 2017년부터 국산 수리온 헬기에 OBIGGS용 기체분리막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40여기에 적용되었다. 최근에는 민항기 1차 벤더와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 안전 관련 부품인 만큼 제품 테스트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공, 선박 등 운송 산업에서 질소 발생장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1~2년 내에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 다양한 사용처: 2) 바이오가스 고질화, 3) 이산화탄소 포집

     

    기체분리막은 ‘바이오가스 고질화’에도 이용된다. 바이오가스는 음식물 쓰레기와 같은 유기성 폐자원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가스를 의미한다. 기 체분리막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바이오가스에서 메탄(CH4)을 분리∙농축하여 고 농도의 바이오 메탄을 만들 수 있다. 자연 상태의 바이오가스는 메탄 함량이 50~75%으로 낮아 직접 사용이 어렵지만, 고질화를 통해 함량도를 95% 이상으 로 높여 운송용이나 도시가스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가스는 최근 천연가 스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어 바이오가스 고질화 부 문의 중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질소, 바이오 가스 등 기존 사용 처에 더해 최근에는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 방출하지 않고 포집, 활용, 저장하는 방법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이 대두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제시하는 207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탄소 감축 에 있어서 CCUS가 단일 요인으로는 가장 큰 비중인 약 1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CCUS 시장 규모는 2022년 29.9억달러에서 2030 년 142.0억달러로 연평균 21.5% 성장할 전망이다.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이산화 탄소 포집 설비는 운영 및 유지보수의 단순성, 높은 에너지 효율성, 저렴한 비용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사업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한라시 멘트,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실증을 완료한 만큼 향후 본격적 인 사업화 개시에 따른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ㅇ 2024년 고성장, 2025년 고성장 전망

     

    2024년 매출액 230억원(+40.5% YoY), 영업이익 13억원(+421.1% YoY, OPM 5.4%)을 전망한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기 여건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최근 들어 친환경 분야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시스템 부문의 호조 세가 전사 외형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여기에 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며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5년 실적은 매출액 334억원(+45.3% YoY), 영업이익 32 억원(+159.6% YoY)을 전망한다. 바이오 가스 부문이 전사 실적을 리드할 전망이다. 분리막 제품은 글로벌 공급 플레이어가 소수인 가운데 장기 공급계약 방식으로 제품을 납품하는 만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스템 사업은 수주 베이스로 진행되는 만큼 매출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이에 더해 2025 년부터는 Capa 증설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체분리막 수요를 기반으로 생산라인을 기 존 6개에서 12개로 늘려서 대응할 예정이다. 2025년 생산 Capa를 모듈로 환산 하면 기존 2만개에서 4만개로 늘어난다. 오창 공장이 2023년 중공사 생산 Capa 를 약 1만개에서 2만개로 이미 늘린 가운데, 청주공장의 기체분리막 모듈 생산시 설을 2만개 확대된다. 생산라인은 중장기적으로 청주공장에 이오노머 회수 및 재 생설비 증설을 통해 총 18개(모듈 환산량 6만개, 2026~ 2027년)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ㅇ 3개월 보호예수 해제 36,883주(0.45%)

     

    지난 10월 수요예측 당시 1,0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는 희망밴 드(16,000~18,500원)의 상단을 24.3% 초과한 23,000원으로 확정됐다. 시장 조정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술력과 상장 이후 증설 효과가 주목받으며 일 반청약 경쟁률은 418대 1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1.4조원이 몰렸다. 이에 반 해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은 부진하여 현재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월 10일 상장주선인 및 기관 배정 공모 신주 3개월 보호예수 36,883주(0.45%) 가 해제될 예정이다. 3개월 해제 규모는 적지만 지난 12월 해제된 1개월 물량 1,601,721주(19.59%) 중 상당 부분이 잔존하는 만큼 주가 변동 가능성은 열어 둬야 한다.

     

     

     

     

    ■ 메가스터디교육 : 공무원 사업 철수로 수익성 개선 - 유안타

     

    ㅇ 실적 Review

     

    24년 연간실적은 매출액 9,422.5억원으로 전년대비 0.8% 성장했지만, 영업이익 1,236억 원으로 전년대비 3.0% 감소했다. 오프라인 기숙학원, 유/초등에서의 부진이 실적성장 둔화 의 요인으로 판단된다. 당기순이익은 505억원으로 전년대비 47.3% 감소한 이유는 에스티 유니타스 평가손실 등 비경상적 손실 발생에 기인한다. 25년에는 공무원 사업 철수로 매출 액 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①고등학교 오프라인. 오프라인 기숙학원의 시스템 변경을 통한 매출 회복, ②중등. EBS영향에서 벗어나는 흐름, ③대학. 24년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가 이 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편입사업 등으로 인해 매출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ㅇ 공무원 사업 철수로 이익률 개선

     

    동사의 전 사업부 중 공무원 사업은 유일한 적자사업부였다. 22.10월 공단기를 운영하는 에 스티유니타스 인수를 통해 전환을 모색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공무원 학원시장내 독점 우려로 합병 금지를 결정(24.3월)했다. 이후 동사는 공무원 사업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양수도대금은 114억원으로 24년말 매각이 진행되었다. 공무원 사업부 매출액은 22년 598.7억원, 23년 576.7억원, 3Q24(누적) 434.6억원으로 연간 500~600억원의 매출을 보 였으며, 영업이익은 22년 -250억, 23년 -203억원, 3Q24(누적) -66.4억원였다. 공무원 사 업부 철수로 인해 매출액은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이다.

     

    고등 오프라인은 시대인재기숙학원 진출로 성장폭 미미할 전망이다. 다만 고등 온라인은 황금돼지띠 영향으로 고3(2007년생)이 전년대비 4.5만명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 전망한다. 고마진의 온라인 매출 증가 시 이익 레버리지 효과 기대 가능하다. 인서울대학 신입생 중도탈락 비율이 10%에 달해 편입 실적 성장 전망이다

     

    ㅇ 주주환원정책

     

    동사는 작년 4월에 주주 가치제고를 위해 3개년(24~26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의 60% 내외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2월 10일 보유 중인 자사주 69.1만주 소각 을 결정했으며, 2월 26일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 계획을 밝혔다. 앞서 언급했듯이 공무원 사업 철수로 25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전년대비 주주환원정책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가 수준은 2025년 전망치 기준 PER 5.5배 이하 수준으로 역사적 PER 하단(2018년 6.9배) 이하에 위치해 있으며, PBR도 역사적 하단 수준에 위치해 있다.

     

    ㅇ 투자의견Buy 및 목표주가 60,000원 유지.

     

    사업적인 측면에서 메가패스 결제액은 전년대비 낮은 한자릿수 성장중이다. 2024년 말 공무원사업을 양도함으로써 2025E/2026F 매출액 추정치는-4%, -5% 조정하나, 기존 공무원 사업부문의 연간 영업적자 규모 80억원을감안해 연결영업이익추정치는 +6% 상향한다

     

     

     

     

    ■ SPC삼립 : 그룹 차원의 해외 사업 시너지 강화 - LS

     

    ㅇ SPC그룹과 함께 해외 진출 확대

     

    SPC그룹의 말레이시아 제빵 공장을 추가 준공했다.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는 7개 생산라인을 통해 1일 최대 30만개, 연간 최대 1억 개의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 동남아 및 중동 지역으로의 진출을 확 대해 나갈 전망이다.

     

    해당 공장에서 SPC삼립의 제품 생산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B2B용 생지 생산을 시작하고, 향후 스낵, 바게트, 디저트 등 B2C용 양산빵까지 제품 카테고리 를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조만간 아세안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및 조호르 생산센터에서 생산된 제품을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할 전망이다. 특히 파리크라상의 유통 채널을 활용하면, 판로 확대가 더욱 수 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동남아시아 지역 판매 실적 성장 기대

     

    동사는 이미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지만, 아직 유의 미한 성과를 내지는 못한 상황이다. 이는 현지 제품 대비 높은 판매가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낮았고, 유통기한이 긴 제품 위주로 수출이 이루어지면서 제품 다변화가 어려웠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조호르 생산센터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게 되면, 이와 같은 애로 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동남아시아 지역 판매 실 적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ㅇ 내수 소비 점진적 회복과 주요 제품 판가 인상 효과

     

    SPC삼립의 24년 4분기 매출액은 9,027억원(+2.9% YoY), 영업이익은 330억원 (+19.6% YoY)을 시현했다. 베이커리부문의 호빵이 전년과 비슷한 양호한 판매량 을 기록했고, 햄버거 번과 샌드위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데에 기인한다. 버터와 우유, 코코아 등 일부 원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수익성은 다소 부진했지만 2/13부터 포켓몬빵과 보름달 등 주요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어 25년 이익률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푸드부문의 경우 맥분 납품가 인하 영향으로 매출은 다소 부진했지만 전반적인 수익성 중심 운영방식으로 전년대비 높은 이익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25년에는 휴게소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선식품의 적자 규모 축소에 힘입어 이익 개선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 중장기적인 소비 트렌드에 부합, 미래가 기대되는 수출

     

    동사가 보유한 베이커리와 신선식품 포트폴리오는 저성장의 내수 소비 속에서 주목을 받을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견고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가성비 및 건강 트렌드의 부합하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수요가 확대될수록 동사의 수혜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SPC그룹 파리바게뜨의 북미 진출 속도가 가속화 되면서 현재 초기단계인 동사의 수출 또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메인으로 수출하고 있는 미니약과의 경우 12월 미국 코스트코에 초도 물량 이후 지속적으 로 입점 지역을 넓혀나가고 있고, 일본의 돈키호테 전 지점에 입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디저트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수출 성장은 가파를 것으로 기대한다.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1,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SPC삼립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1,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5E EPS 7,075원에 Global Peers 12M Forward P/E 10배를 적용했다.

     

    K-푸드 열풍과 맞물려 SPC그룹 내 해외 사업의 시너지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오 는 2027년 완공 예정인 SPC그룹의 미국 텍사스 공장은 SPC삼립의 중장기적인 북 미 시장 사업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소비의 점진적 개선에 따라 동사의 전 사업부문의 실적 회복을 예상한다. 규모는 작지만 동사의 디저트 수출 호조와 SPC그룹의 활발한 북미 진출은 투자 센티먼트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부각된 일부 종목들의 수출 테마에 가려져 동사의 주가는 역사 적 밸류에이션 하단에 닿아 있다. 올해에는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세와 수출 모멘텀을 확인하면서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 오늘스케줄

     

     [의무보유해제] 지더블유바이텍 (KQ, 30.9%)
     [의무보유해제] 플루토스 (KQ, 13.6%)

     [의무보유해제] 쓰리에이로직스 (KQ, 0.59%)

     [상장] 더즌 (KQ), 기관경쟁률462:1, 의무보유확약(배정) 8.47%
     [상장] 이수페타시스(유증, 신주인수권)
     [상장] KS인더스트리(유증)

     [실적] BYD (CN)
     [한국] 넥스트레이드(NXT)거래 종목 확대(110종목->240종목)
     [유럽] 3월제조업PMI(P47.6)
     [유럽] 3월서비스업PMI(P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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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17~21일 : 엔비디아GTC, AI컨퍼런스,게임개발자컨퍼런스,실리콘밸리
    03월20~21일 : EU정상회의
    03월22일 :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03월23~24일 : 중국발전포럼(CDF)
    03월25일 :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03월26일 :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
    03월26일 : 마이크로소프트 AI투어 인 서울, 양재AT센터, 사티아 나델라회장 연설
    03월26~29일 : 유럽폐암학회(ELCC 2025), 알테오젠,유한양행이 발표하는 글로벌 빅파마와 협업
    03월31일 : 공매도 전면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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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월중 : 중국중앙정치국회의
    04월중 :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04월01~5일 : AD/DP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학회) 2025
    04월04~13일 : 서울모빌리티쇼, 일산 킨텍스, 자율주행·UAM·로보틱스·선박·건설기계·항공기
    04월09~11일 : Google CloudNext
    04월11~13일 : IMF/WB 연례 춘계 회의
    04월16~17일 : ECB 통화정책회의
    04월17일 : 한국금통위
    04월18일 : 미국 부활절휴장
    04월23일 : 연준베이지북 공개
    04월23~05월02일 : 상하이모터쇼
    04월24~26일 : 월드IT쇼 2025, 코엑스
    04월25~30일 : 미국암학회(AACR2025)
    04월30~05월01일 : BOJ금융정책위원회(경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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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월중 : 마이크로소프트빌드2025
    05월중 : OECD 경제전망 보고서
    05월03~05일 : 버크셔해서웨이주주총회
    05월03~06일 :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05월06~07일 : FOMC 회의
    05월08일 : BOE 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5월13일 : MSCI분기리뷰
    05월13~15일 : 국제인공지능대전 2025, 코엑스
    05월20~21일 : 구글 I/O2025 개발자컨퍼런스, 캘리포니아
    05월26일 : 미국 메모리얼데이 휴장
    05월27일 : FTSE 연간 리뷰
    05월28일 : OPEC+ 정례회의
    05월29일 : 한국금통위(경제전망)
    05월30~06월03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5)

     

     

     

     


    ■ 미드나잇뉴스


    ㅇ 21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0.08%, S&P500+0.08%, 나스닥+0.5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0.94%. 관세 및 경기 둔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예외에 있어 유연성을 강조하는 발언에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며 강보합.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IT, 커뮤니케이션 제외 전업종 하락 마감. 유럽 증시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영토 일부를 영구 합병할 수 있다고 경고하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하락 마감.

    ㅇ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연준의 양적긴축(QT) 정책은 현재 수준으로도 충분하며 속도를 늦출 필요가 없다고 거듭 강조함. 그는 지급준비금은 여전히 차고 넘친다며 지급준비금이 이보다 한단계 낮은 충분한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발언함 (CNBC)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적당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는 견고한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2%를 다소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절하다면서도 불확실성이 크고 무역 정책과 지정학적 등에 따라 많은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계함 (CNBC)

    ㅇ 트럼프는 관세 예외에 대해 한 명에게 해주면 모두에게 해줘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으나, 기본적으로 상호주의를 기반으로 하되 유연성이 중요할 것이라고 첨언함 (WSJ)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핵심 광물 및 석탄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비상 권한을 발동함. 국내 천연자원 개발을 대폭 확대하고 해외 수입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으로 분석됨.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알래스카 내 액화천연가스(LNG) 가스관 건설 등 자원 개발과 관련한 규제 해제에 나섬. 행정부는 연방정부 토지를 알래스카주로 넘겨 아시아 수출용 LNG 수송관 및 알래스카 북부의 구리,아연 광산 계획에 필요한 도로 건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미중간 관세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올해 초 중국의 미국산 목화,자동차 수입 등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 1∼2월 중국의 미국산 목화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76.0% 줄어들었다고 보도됨.

     

    ㅇ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계속 거부할 경우 가자지구 영토 일부를 영구적으로 점령할 것이라고 경고함. 그러면서 가자지구에서 지상군의 추가 진격을 명령함 (Reuters)

     

    ㅇ 미국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 최고재무책임자는 미국의 관세 여파와 재고 처분, 소비자 심리 등을 고려할 때 3~5월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힘 (Reuters)

     

    ㅇ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테슬라 직원들에게 주식을 계속 보유하라는 언급을 함. 이는 최근 일론 머스크의 정치 활동에 대한 반감으로 차량 파손 행위, 불매운동, 주가 폭락 등 테슬라에 악재가 이어지자 내부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됨

    ㅇ 팀 쿡 애플 CEO는 존 지안난드레아 머신러닝 및 AI 전략 부문 수석부사장을 해임하고 마이크 록웰 부사장을 AI 음성비서 시리의 개발 수장에 임명했다고 밝힘. 경쟁사에 비해 뒤쳐져 있는 애플의 AI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3대주가지수의 하락과 부정적 매크로 변화 충격을 반영하며 장초반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외인들이 주식선물과 지수선물에서 지속적으로 순매수를 확대한 영향에 초반 낙폭을 회복하고 상승으로 종료.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대형주에 외인수급이 쏠리면서 상승했으나 코스닥은 헬쓰케어와 2차전지업종의 부진과 감사보고서 관련 관리종목 지정확산 우려에 하락. 

     

    코스피는 -0.2%내외로 출발 후 곧바로 고점과 저점을 낮추며 하락하여 10:00경-0.61% 저점찍고 이후 반등하여 11:00~13:00사이에 +0.15%수준에서 횡보하다가 소폭 반등하여 13:30경 +0.22% 고점 후 상승폭 일부 반납했다가 마감동시호가에 재상승하며 +0.23%(2643.13p)로 마감. 코스닥은 -0.70% 내외로 출발 후 곧바로 고점과 저점을 낮추며 10:00경 -1.68% 저점찍고 상방쪽으로 방향 전환하여, 12:00경-0.16%에서 재 하락하며 -0.79%(719.41p)로 마감.

     

    15:30분 주가변동 종료시점 기준 코스피에서 외인은 +8469억 순매수하고 외인의 거래상대방으로 개인-5403억, 기관 -3954과 순매도. 지수선물에서 외인은 +4839억 순매수하고 거래상대방으로 개인 -1071억, 기관 -2745억 순매도.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은 -976억 순매도하고 거래상대방으로 개인+161억, 기관 +829억 순매수.  

     

    미 지수선물은 오전장 횡보하다가 오후장 하방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개장시점 대비 소폭 하락. 일본증시는 변동성을 수반하며 오전장 횡보하다가 오후장 하방쪽으로 진행하며 개장시점대비 소폭하락. 홍콩증시와 상하이증시는 개장후 지속적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큰폭 하락. WTI유가는 장전 상승폭을 유지하며 10시경까지 횡보하다가 이후 변동성을 수반하여 저점과 고점을 낮추며 하락. 미 국채금리는 개장전 소폭 상승해서 변동성을 수반하며 횡보. 달러인덱스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달러강세를 나타냄. 원/달러 환율은 개장초반 급등후 오전장 횡보하다가 오후장에 당국개입으로 추정되는 하락으로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마이크론이 HBM매출 10억달러 돌파하며 호실적 발표영향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외인수급 집중되며 상승하고 반도체 소부장업종으로 온기확산. 3월말일 공매도 전면시행을 앞두고 최근 상승했던 종목/업종에 대한 수익실현 계속되며 헬쓰케어, 로봇, 조선, 방산주 하락. 한화에어로는 3조6천억의 유상증자 쇼크에 13%대 큰폭 하락하고 한화시스템 동반하락. 그런데 조선과 방산 일부종목은 장초반 급락했다가 산업사이클 호조 모멘텀에 낙폭 축소하고 상승으로 전환. HLB의 간암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FDA로부터 보완요청서를 받으며 재차 허가실패에 장초반부터 하락가로 직행하고 헬쓰케어 업종 동반 하락. 2차전지 업종은 2분기 실적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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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보합수준에서 출발하여 상승시도를 예상. 선물, 현물시장에서 5거래일차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는 외인수급은 여전히 순매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선수요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3월 중순부터 미국 물가 안정, 중국 경기 개선 등 반전 동력 유입. 연기금매수 + 환차익 노린 외국인 선매수. 환율만 안정되면 외국인 매수 강화 예상. 

    앞선 뉴욕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의 상승은 오늘 아침 한국증시 출발에 긍정적. 매크로 변화는 중립적이나 미국증시에 대한 불확실성을 회피하려는 글로벌 자금이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이동하면서  한국증시의 상대적 강세 지속을 예상. 미국 경기둔화 우려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간 부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악재 영향력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음. 급격한 글로벌 증시 가격 조정은 경기 불안심리, 트럼프 리스크 선반영 과정으로 아시아증시가 수혜자가 되고 있음. 

    이번주는 국내 정치적 리스크 해소, 공매도 전년재개, 4월2일 상호관세 등 큰 이벤트들이 줄지어 있으나 이 모든 불확실성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예상

     

    3월 31일부터 공매도 재개 예정.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크지만, 과거 공매도 재개 이후 흐름은 긍정적. 세 번의 공매도 재개 당시 KOSPI는 단기 등락 이후 상승. 이번에도 시장 유동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외국인 수급 개선) 예상. 다만, 가격/밸류에이션 고평가 종목은 단기 주가 하락 압력 경계

     

    미국이 중국을 강하게 배척할수록 한국이 반사수혜를 얻는 구조로 공급체인이 전환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트럼프인사의 중국방문과 트럼프의 시진핑과 대화는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 아닐듯. 

     

    낙폭과대 업종,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들의 반등시도 뚜렷해질 것. 낙폭이 과대한 2차전지, 에너지, 건설, 디스플레이, 리테일, 은행업종을 주목. 실적개선이 뚜렷한 반도체, 소프트웨어, 조선, 상사/자본재, 비철/목재, 유틸리티, 유통 업종도 주목. 다수의 업종들이 단기, 중기 측면에서 중요 지지권, 변곡점 진입. 조선, 기계, 방산은 중단기 과열국면. 단기 변동성 확대 경계. 1개월 뒤 낮은 가격대에서 매수할 기회가 올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0.23%
    달러가치 : +0.08%
    엔화가치 : +0.15%
    원화가치 : -0.01%
    WTI유가 :  -0.56%
    미10년국채금리 -0.16%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차 : 확대

     

     

     

     

     


    ■ 중단기 증시 모멘텀 정리

     

    ㅇ 관세리스크:

    금융시장 관심은 다시 트럼프의 정책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음. 상호 관세 부과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재차 무역 상대국 들에게 압박을 가하며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음. 베센트 재무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4월 2일 상호 관세부과에 대해 국가별로 관세율을 다르게 매길 것이라 밝히면서, "이미 일부국가와는 협상을 시작했으며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곳도 있을 수 있다" 고 발언. 이는 관세가 결국 미국이 협상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정치적수단 '임을 재확인시켜주는 것이라 볼 수 있음.

    뉴욕연은 제조업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급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 전망에 대한 낙관론도 감소. 미국기업들의 신정부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이. 이번주 S&P PMI가 발표되는데, 3월에도 관세관련 불확실성이 제조기업 활동을 제한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금번 결과도 중요하지만 관세의 구체적인 내용과 향후 제조기업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에도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

    베센트 재무장관은 ‘더티15’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미국에 무역흑자를 내는 주요국가들에 높은 관세율 부과를 경고. 최근 미국은 농산물 수입관련 문제로 한국을 직접 언급한 바 있어, 4월2일을 앞두고 경계가 높아지고 있음. 15개 국가에 한국이 포함되는지, 상호관세는 어떻게 책정될지 등 관세 관련소식이 국내 자산가격 변동성 및 투자심리에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금요일 오후에 백악관에서, 4월2일로 예정된 관세를 그대로 부과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본인은 변하지 않을 것이지만 유연성이 중요하며 상호관세에서도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협상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 트럼프 대통령이 유연성 언급에 국가별로 상호관세율이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요일 뉴욕증시를 급반등시켰지만, 시장에선 경계감도 여전. 관세부과가 일회성으로 끝날지 계속 반복될지 알 수 없어 인플레이션애 대한 타격 관점에서 경제에 미치는 2차 영향이 무엇인지 여전히 알 수 없다는 게 문제.


    ㅇ 독일 재정확대 발 유로강세 :

    독일의회가 인프라 특별기금과 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Non-US 지역의 재정 확대 흐름이 확인. 18일 독일 연방의회는 5천억유로 규모의 인프라 특별기금 조성과 국방비 부채한도 규정에 예외를 두는 개정안을 통과. 중국에 이어 유럽의 재정 정책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 유로화의 상대적 강세를 경유하여 달러약세를 기대할수 있는 요인.

    ㅇ 정치불안에 약세 압력을 받고 있는 원화

    3월 들어 달러인덱스의 낙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달러-원은 1,450원을 중심으로 높은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음. 최근 30일 사이 달러인덱스가 3.1% 하락했으나 달러-원은 1.2% 상승하며 차이가 크게 확대. 달러화의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지만 적어도 정국 불안과 경기부진에 따른 원화 고유의 약세압력은 1분기를 고점으로 완화될 것. 달러-원은 2분기 중 달러인덱스와의 낙폭을 축소해 갈 것으로 예상.

    달러-원의 높은 하방경직성에는 세 가지 이유. 1)국내 정국불안과 경기부진에 따른 원화 고유의 약세압력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예상(3월 20~21일) 보다 늦춰지면서 경계감이 높게 유지되고 있음. 2)최근 달러인덱스 하락은 달러화의 하락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유로화와 엔화의 강세 때문이기도 함. 3) 시장은 약달러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안심하지 않음. 3월 이후 확대된 미국 경기침체 내러티브에 시장은 연내 연준의 금리인하를 3회까지 확대 반영하고 있으나, 이는 향후 주요 지표가 다시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면 언제든 되돌려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

     

    ㅇ 수급은 여전히 미국쪽이 우세하지만 강도는 약화

    글로벌 주식형 펀드 자금은 여전히 북미지역으로 유입되었지만, 그 강도는 약화. 무역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감이 이어지며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과 연관이 높음. 다만 북미지역 자금유입 둔화가 다른 지역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을 야기하지는 않았음. 특히 이머징 아시아지역의 경우, 지난해 9월 이후 자금 유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 이는 인도증시가 약세를 보이기 시작한 시기와 유사. 최근 중국증시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이머징 아시아 주식형 펀드 자금 유출을 막지는 못하고 있음.

    ㅇ 국내로 다시 돌아오는 영국계

    국내 2월 자본시장에서 외국인은 채권은 순투자하고 주식은 순매도하는 흐름.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 1월에 순회수를 기록한 후 2월에는 순투자로 돌아섰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해 7월 이후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음. 

     

    2024년 상반기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강한 매수세를 보인 국가는 영국계였는데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영향으로 풀이. 그런 영국계가 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인한 한국 정치불확실성에 12월과 1월에 순매도를 보였음. 그런데 2월에 영국계는 월간기준 1.4조원의 강한 순매수를 보이고 있음. 정치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상법개정 움직임이나 배당금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 영향으로 보아야 할 것.

     

    ㅇ 국내 주식형 펀드 순자산 증가, 더 빠르게 늘어나는 채권형 펀드

    2025년 1월 이후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인덱스 펀드를 중심으로 증가중. 주식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5년 최고 치에 근접한 수준까지 증가. 반면 채권형 펀드의 경우, 2023년부터 순자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그 강도가 약해지지 않는 상태. 국내에서는 여전히 주식형보다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음

     

    ㅇ 이번주 미 경제지표 발표영향

     

    S&P500지수가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 이후  나타난 반등이 시원치 않은 편.  이는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심리 때문. 기대 인플레이션은 높고, 경기모멘텀은 약화. 다행히 최근 씨티 미국 경기서프라이즈지수가 마이너스권에서 낙폭을 축소하고 있어, 2022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던 AAII Bull/Bear 비율이 저점을 형성하며 반등. 악재 보다는 호재에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음. 그러나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궤를 같이하여 2022년과 같은 스테그플레이션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남아 있어 급반등 가능성은 제한적.

     

    그런가운데 이번주에 발표될 경제지표를 주목. 24일 S&P 미국 PMI 발표. 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개선시 경기우려 완화될 수 있으며, 제조업 지수에서 선수요 모멘텀 지속 확인된다면 국내 반도체 업황의 반등 기대감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 25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에 주목. 2월조사에서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던 서베이 지표로 기대인플레이션과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비율이 증가하는지에 관심.  27일 4분기 GDP, 2월 내구재 수주 등 실물지표에서도 미국 경기둔화 우려 정점통과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ㅇ 이벤트 들 이후에 기다리고 있는 것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고지가 늦어지면서 정치적 리스크 해소 지연. 3월 31일 공매도 재개,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단기적 노이즈 유입될 수 있음. 정치적 리스크와 공매도 재개는 단기적 불확실성 이후 외국인 수급개선 변수로 판단. 한국 정치 불확실성 해소이후 나타날 경기 부양책 등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대기하고 있음. 

     

    관세부과를 앞두고 유입되는 변동성 또한 시장의 학습효과로 인해 단기조정 이후 반등 탄력이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 높다고 판단. 상호관세 부과우려로 주가 조정 나타날시 매수관점으로 접근. 추가적인 비중확대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 유효. 


    ㅇ 여전히 저렴한 한국증시 밸류에이션

    현재 KOSPI 12개월 선행 P/E 9.2배, 선행 P/B 0.85배로 3년 평균의 -1 표준편차선 상단에 안착, 여전히 통계적 저평가 영역에서 선행 P/E 3년 평균(10.2배) 회복만으로도 2,900선 도달 가능한 상승국면.

    24년 7월11일 고점이후 고점 대비 여전히 마이너스 권에 위치한 업종은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디스플레이가 있고,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 반도체, 2차전지, 은행, 보험, 디스플레이, 호텔/레저 제안.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 레이는 소외주이자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으로 단기 트레이딩 측면에서 매력적.

     

     


    ■ 전일 뉴욕증시

     

    다우 41,985.35(+0.08%), S&P500지수는 5,667.56(+0.08%), 나스닥 17,784.05(+0.52%)

     

    21일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상승. 장 막판 나스닥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 탄력이 나타남. 이날이 3월 선물옵션 만기일로서 변동성이 큰 '네 마녀의 날'을 맞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영토 일부를 영구 합병할 수 있다고 경고하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장을 열었음.

    장중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개장시점 낙폭을 축소하다가 장마감 15분을 앞두고 트럼프대통령의 관세에 대한 유연성 발언에 상승으로 전환하며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상호주의에 따라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도 유연성도 중요하다고 말한 점이 장막판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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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시장은 하락출발. 유럽장에서 약세를 보이던 미 주가지수 선물이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낙폭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투자심리가 식은 채 개장. 개장전 중동에서 전쟁재개소식과 함께  이날이 미국 3월 선물옵션 만기일로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되며 하락출발.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계속 거부할 경우 가자지구 영토 일부를 영구적으로 점령할 것이라고 경고. 그러면서 가자지구에서 지상군의 추가진격을 명령. 이날이 미국 3월 선물옵션 만기일로 이른바 '네 마녀의 날을 맞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심이 개장시점 하락으로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영향.

     

    하지만 개장 후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낙폭을 줄임. 장 막판에 트럼프가 4월 2일부터 발효되는 상호관세에 유연성을 발휘하겠다고 시사한 점도 위험 회피 심리 완화시킴. 트럼프는 기자들과 만나 "많은 사람이 나에게 관세 예외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있다"며 "한 명에게 해주면 모두에게 해줘야 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침. 트럼프는 "유연성은 있을 것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라면서도 "유연성은 중요한 단어"라고 밝혀 협상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 이에 약보합권으로 마감을 준비하던 S&P500 지수는 막판 15분 정도 종가 관리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으로 전환하여 마감.

     

    하지만 전문가들은 "4월 2일까지 관세 불안은 주가 상승세를 제한할 가능성이 크며 최악의 시나리오인 25%의 전면 관세가 실현되면 하방 위험을 무시하기 어렵다. 4월 2일이 지나도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2차 영향이 무엇인지 여전히 알 수 없으며 인플레이션 관점에서 그것이 물가에 일회성 타격일지 아니면 그런 일이 계속 반복될지도 알 수 없다. 시장은 더 위험 회피적이며 관세의 전체적인 영향을 모르는 상태에서 생각보다 경기침체에 더 가까워졌을 수 있다" 는 반응을 보임.

     

    연준 인사들은 3월 FOMC회의가 끝나자 공개 활동을 재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연준의 양적긴축(QT) 정책은 현재 수준으로도 충분하며 속도를 늦출 필요가 없다고 거듭 강조. 월러는 앞서 열렸던 FOMC 회의에서 양적긴축 속도 둔화에 유일하게 반대했던 인사. FOMC에서 4월부터 월간 국채 상환 한도를 기존 25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축소하기로 했음.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현재의 적당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는 견고한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2%를 다소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적으로 적절하다면서도 불확실성이 크고 무역 정책과 지정학적 및 기타 국면에 따라 많은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계.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다른 국가의 보복 관세가 이어지면 연준도 대응할 수 있다면서도 수입은 GDP의 11%에 불과하므로 보복이 뒤따르지 않고 처음에 적용된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일회성 관세는 인플레이션에 주는 영향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평가.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22.1%로 하락하고 대신 25bp 인하 확률은 62.5%에서 67.3%로 상승.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2포인트(2.63%) 내린 19.28을 기록.

     

     

     

     


    ■ 주요종목 : 종목별 설명생략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증시에 영향을 미친 주요지표 발표는 없었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미국 국채금리는 단기물은 소폭 하락하고 장기물은 상승하면서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음.(베어스티프닝). 미국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뉴욕증시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이 낙폭을 확대하는 등 위험회피 분위기에 미 국채금리도  장초반에 하락하다가  오전 장중 월러 이사의 발언이 전해지자 미 국채금리는 본격적으로 상방으로 방향을 전환.
     

    시장 영향력이 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양적긴축(QT) 속도 둔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설명하면서 장기물 중심의 금리 반등을 끌어냈음. 영국 국채(길트) 중장기물 수익률이 공공부문 적자 우려에 크게 뛴 것도 스티프닝에 일조.

    영국의 길트시장에선 모처럼 재정이슈가 고개를 들면서 이런 점미 미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 오는 26일 봄 재정계획 발표를 앞둔 영국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이 궁지에 몰렸다는 평가. 영국의 지난 2월 공공부문 순차입(공적은행 제외)은 107억파운드(약 20조2천500억원)로 전년대비 1억파운드 증가한 것으로 집계, 시장 예상치(66억파운드)를 대폭 상회. 이날 길트 10년물 수익률은 4.7216%로 전장대비 6.82bp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 가치는 사흘째 상승. 유럽 장 중에 하락하던 달러 인덱스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날인 4월 2일을 열흘 앞두고 104선을 돌파.

     

    유로는 독일 차기 정부의 재정 부양책이 연방상원을 통과한 데 힘입어 유럽장중 유로화 강세를 보이다가, 뉴욕시장 개장전에 프랑스가 미국이 부당한 관세 조치를 강요할 경우 '통상위협대응조치(ACI)'로 대응해야 한다는 소식에 유로는 약세압력을 받았음.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는 없었던 ACI는 제3국이 통상위협을 가한다고 판단되면 서비스, 외국인 직접 투자, 금융시장, 공공 조달, 지식재산권의 무역 관련 측면 등에 제한을 부과할 수 있는 조치. 앞서 전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미국의 유럽산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유로존의 성장률이 0.3%포인트, EU가 보복 조치를 단행할 경우 0.5%포인트 하락한다고 밝힌 바 있음.

     

    달러인덱스는 개장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상승세를 타며 104선을 돌파하던 중에 오후장에 트럼프 대통령의 유연성 발언이 전해졌으나 반등세를 유지함.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세에 대해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기본적으로 상호적이어야 한다고 발언.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공을 던지지 않는 이상 달러의 최근 반등은 안전자산으로 선호 받으면서 어느 정도 힘을 얻을 것이라고 진단.

     

    파운드화는 공공부문 순차입이 예상외로 큰폭 증가하면서 달러대비 하락

     

     

     


    ■ 전일 뉴욕 상품시장

     

    뉴욕유가는 강보합으로 마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교전을 재개하면서 위험 프리미엄이 유가에 더해지면서 상승.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당분간 유가에 상방 압력.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이고 일정 지역을 영구 점령할 수 있다고 발표. 지난 1월부터 이어진 가자지구 휴전 상태는 사실상 무너짐.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계속 거부할 경우 가자지구 영토 일부를 영구적으로 점령할 것이라고 경고. 그러면서 가자지구의 더 깊은 지역으로 지상군을 추가로 진격시킬 것이라고 발표.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전날 중국 산둥성에 있는 정유사와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를 제재 명단에 올린 바 있음. 미국 국무부도 이란산 원유를 구매해 저장한 중국의 원유 터미널 한 곳을 제재. 선박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플러는 2월 이란의 원유 수출량이 하루 180만 배럴 이상일 것이라고 추산. 

     

     

     

     

     

     


    ■ 전일 아시아증시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7750

     

    [亞증시-종합] 재료 소화 후 혼조…주말 전 물량 정리 - 연합인포맥스

    이민재 = 21일 아시아 증시는 국가별 혼조세를 나타냈다.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등 굵직한 재료들을 소화한 가운데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 정리에 나서는 분위기가 나타났다.◇일본 = 주요 지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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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기술적 지표분석

     

    ㅇ Fear&Greed 지수 :
    미국 CNN이 측정하는 Fear&Greed지수는 3월5일 17을 저점으로 소폭 상승중에 있음 단기적으로는 상승추세이나 장기추세를 보면 작년 10월14일을 고점형성후 저점과 저점, 고점과 고점을 낮추며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고 평가.

     

     

     

    시장모멘텀 지표로서 S&P500지수와 125일 이평선 : 
    S&P500지수는 125일 이평선 하락돌파에 이어 저점을 형성하는중에 있음, 2월고점으로부터 10% 하락후 반등하며 저점을 탐색하는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으나 추세반등 시그널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임.

     

     

    ㅇ 주가변화 강도 : 
    신고가, 신저가 비율선(=52주신고가종목수비율-신저가종목수비율) 의 추세는 작년 9월말을 고점으로 하여 고점과 저점을 낮추어 가며 하락추세에 있으나 하락속도가 완화되면서 직전 저점을 하회할 것 같지 않는 시그널이 보이고 있음.

     

     


    ㅇ 주가변화 범위 :
    맥클렐런볼륨지수(=상승종목의 거래량에서 하락종목의 거래량을 뺀 값의 19일이평- 39일이평)선도 작년 9월말을 고점으로 고점과 저점을 낮추어가며 하락했다가 최근형성된 저점이 직전 저점을 하락돌파하지 않고 반등하면서 상승종목수가 더 많아지는 흐름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판단.

     

     

    ㅇ 하락베팅 vs 상승베팅 : 

    풋콜비율(하락에 베팅하는 풋옵션계약수/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계약수)은 최근 고점후 하락추세에 있음. 이는 하락에 베팅하는 계약수가 줄어들고 상승에 베팅하는 계약수가 늘고 있다는 시그널임.

     

     


    ㅇ 변동성지수 : 
    옵션 가격결정 함수상의 내재변동성을 역으로 계산하여 변동성의 크기를 추정하는 VIX지수는 공포지수로 불리며 상승시 주가가 하락하고 하락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  2월14일부터 급등후 다시 급락으로 돌아섬

     

     

    ㅇ 안전자산수요 : 

    지난 20거래일 동안 국채와 주식 수익률의 차이를 안전자산 수요로 정의. 이 값이 상승할때에는 안전자산수요가 감소한다고 보며, 하락할때에는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한다고 간주. 이 값이 하락추세 속에 있을때, 즉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추세 속에 있을때 주식투자에 대한 공포가 커진다고 볼수 있음. 안전자산 대표인 미국국채, 위험자산 대표인 미국주식을  사용. 주식-채권수익률차이(최근 20거래일간 주식수익률-채권수익률의 차이)가 지속적으로 하락추세에 있어 안전자산수요가 증가하다가 3월14일부터 하락추세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상승으로 돌아서고 있음.

     

     

    ㅇ 위험감수 상황 : 
    위험성이 높은 정크본드의 수익률과 안전성이 높은 정부채권 수익률의 차이(스프레드)가 작을수록 투자자가  조심성 없이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있으며 스프레드가 클수록 더 조심스럽다는 것을 나타냄. 정크본드는 다른 채권에 비해 채무 불이행 위험이 더 높으며 정크본드 수요가 많아지면 가격이 올라가고 수익율이 하락함.  정크본드 -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단기추세는 상승하나 장기추세는 전반적으로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고 해석

     

     

    ㅇ AAII의 미국 개인투자자 심리지수 변화 추이 : 

    미국 개인투자자 심리지수 변화는 6개월 후 증시가 하락할 것으로 보는 사람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상승할 것으로 보는 사람 비중이 감소하다가 이번주에 처음으로 추세 반전이 일어남. 

    트럼프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의 시장달래기 완화성 발언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는 사람 비중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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