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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2(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6. 7. 12. 07:45
16/07/12(화)한눈경제정보
본자료는 예쁘게 정리하기보다는 빨리 전달하는게 목표입니다. 장중에 계속 업데이트 되니 중간중간에 들어와 보시기 바랍니다.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원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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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이슈&섹터 스케줄-7월 13일 수요일
1. 한-스위스 정상회담
2. 英 차기총리 메이 취임(현지시간)
3. 나토-러시아, 브뤼셀 회담(현지시간)
4. 캐나다 기준금리 결정(현지시간)
5. 현대자동차 노조 총파업 찬반 투표
6.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찬반투표
7.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나노융합대전
8.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9. 영화 "나우 유 씨 미2" 개봉
10. 5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11. 5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2. 6월 고용동향
13. 6월 수출입물가지수
14. 한국자산신탁 신규상장
15. 대유위니아(구 위니아만도) 신규상장
16. 벅스 보호예수 해제
17. 에이원앤 보호예수 해제18.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현지시간)
19. 美) 6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0. 美) 6월 재정수지(현지시간)
21.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2.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3. 美) 얌브랜드 실적발표(현지시간)24. 中) 6월 무역수지
25. 日) 5월 소매판매(수정치)
26. 日) 5월 산업생산(수정치)
■ 마감시황 – BOE 분기 보고서를 앞두고 KR
ㅇ한국 주식시장 : 강보합 마감했다. 장초반,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미국 고용보고서 호재 영향이 이어지며 증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증시는 하락 전환 하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로, 달러/원은 1,146원 선까지 하락하며 증시는 재차 상승 전환했다. 운수장비 및 금융 업종은 상승세를, 전지전자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ㅇ일본 주식시장 :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따른 엔화 약세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의 차기 총리 후보로 데레사 메이 장관이 확정됨에 따라, 영국의 정치적 불안감이 해소되며 엔화가 달러화 대비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자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개선 및 일본의 부양 기대감 또한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장중, 달러/엔은 103엔을 상회하며 일본 증시는 16,000p를 상회하며,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ㅇ중국 주식시장 : 글로벌 투자심리 완화로 상승세를 보였다. 장초반,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달러당 6.6950위안으로 전일대비 0.16% 절하고시 했지만, 위험자산 선호심리로 상승 출발했다. 유가 또한 아시아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을 지지했다. 다만, 13일 발표할 중국 무역수지(6월)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하며 3,000p를 하회하기도 했다.
ㅇ한국 외환시장 : 달러/원 환율은 1.30원 상승한 1,148원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전일 엔화 약세로 인한 달러 강세로 4.8원 상승한 1,151.5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달러/엔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위안화가 6.695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6% 절하하자 1,152원대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재차 달러약세, 파운드화 강세, 달러/엔 상승폭 축소 및 위안화 강세로 인해 1,146원까지 속락했지만 재차 코스피가 2,000선을 앞두고 1,980까지 하락하자 재차 1,150원까지 오름세를 확대했다. 이후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외국인 매수세와 주중 중국지표 및 금통위 대기로 결국 강보합 마감했다.
ㅇ한국 국채시장 : 미국채 금리 상승에 약보합세를 보였다. 장 초반 전일 미국채 금리 상승과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하락 출발했다. 이후 시장에 큰 변동성은 보이지 않은 채 외국인의 매도 속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장중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엔화 약세, 파운드 강세, 달러 약세 등 환시가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미국금리상승에 소폭 하락 한 후 금통위 대기 모드에 좁은 변동성을 보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 타이어-2Q16 Preview: 마진축소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자
ㅇ2분기에분기에도 호실적 이어진다, 컨센서스 상회 전망
타이어 3사의 2분기 실적은 대체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OP 기준 컨센대비- 한국+8.2%, 넥센 +4.4%, 금호 -8%). 회사별 영업이익은 한국타이어 2,728억원(OPM 15.8%,+35.7% YoY), 넥센타이어 643억원(OPM 13.4%, +15.5% YoY), 금호타이어 457억원(OPM 6.1%, -17.2% YoY)을 전망한다1분기와마찬가지로 2분기에도 투입가격 하락기조가 이어진 가운데(한타 기준 -2.5% QoQ, -11.9%YoY), 평균환율 또한 우호적이었고(평균 원/달러 +6.2% YoY, 원/유로 +7.9% YoY), 제품믹스 개선으로 판가도 견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무가격 하락 이외에 고성능, 고인치위주의 타이어 판매 또한 업계 전반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ㅇ시장은 3분기 수익성을 너무 낮게 보고 있다
시장은 3분기 수익성을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3, 4월 천연고무 가격이 각각17.3%, 14.8% 급등했기 때문이다. 천연고무는 3~4개월 시차를 두고 투입원가에 반영된다. 그러나 우리는 천연고무 가격 안정화와 동계용 타이어 판매로 3분기 수익성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3Q16F 한타/넥타 OPM 컨센 14.1%/11.5% vs. 당사 15.2%/12.1%). 먼저 천연고무 가격은 5, 6월 들어 각각 8.3%, 7.3% 하락하면서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 여기에 작년에는 유럽 측 재고이슈로 동계용 타이어가 다소 늦게8~10월에 선적 된 반면, 올해는 정상적으로 3분기 매출에 온전히 반영되면서 믹스개선효과가 집중될 전망이다.
ㅇ마진축소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자, 타이어 수요 개선 전망 유지
우리는 주행거리와 자동차 판매 증가에 힘입은 타이어 업황 회복을 전망한다(3/17 Indepth보고서 ‘달리기 좋은 시절’ 참조). 이에 따라 고무가격 상승, 매출액 증가, 그리고마진의 단계적 하락을 예상한다. 고무가격 상승은 타이어 수요 회복에 반드시 수반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3분기 마진하락에 대한 최근 시장의 민감한 반응은 09~11년고무가격 급등이 가져온 급격한 마진축소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이와 달리 이번 업황 회복 싸이클에서는 마진하락이 제품믹스 개선과 고무시장 공급과잉
으로 시장의 우려보다 느리고 제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증설과 브랜드가치 상승으로업황 회복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한국타이어를 타이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 인터넷-주간 모바일게임 매출순위 동향 점검
ㅇ지난주(7/4 월 ~ 7/10 일) 모바일게임 국내시장 매출순위 동향 점검
1 Top 10 : ① 스톤에이지 No 1 등극. ②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뮤오리진, 검과마법, 프렌즈팝 등 Top 10 유지. ③ 애니
팡2 Top 10 재진입(7월초 20-21위까지 하락했으나 원래 순위 회복). ④ 몬스터길들이기 Top 10 신규 진입
2 Top 20 : ① 별이되어라, 백발백중 등 Top 20 유지. ② 피망 포커 자체계정 Top 20 진입. 20위권에서 10위 초반대로 매출
순위상승(7/5 애니팡포커 for 카카오, 피망포커 for 카카오 등 카카오 계정 포커게임 론칭에 따른 시너지 효과 추산)
3 특이 동향 : ① 스톤에이지 1위 등극. ② 피망 포커 자체 계정 Top 10 진입. ③ 애니팡2 7월초 순위 하락 후 재차 회복
■ 보험-손해율 개선 구간에서 손해보험사는 저금리를 극복할 수 있다
ㅇ최선호 종목은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이며 삼성화재 역시 충분히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판단
ㅇ손해보험 5개사 2016년 2분기 순이익 6,532억원,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 전망
- 신계약비 추가상각 및 현대해상의 구조조정 비용 반영으로 사업비율이 0.4%p 상승하고 저금리의 영향으로 투자수익률이 10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보종의 손해율이 개선되며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5개사 합산 손해율은 84.3%로 전년동기대비 -0.7% 개선 전망, 자동차 -0.5%p, 장기 -0.4%p, 일반 -5.6%p 개선. 현대해상, KB손보, 메리츠화재가 상대적으로 큰 폭의 손해율 개선 가능- 인담보 신계약은 9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 전망
- 2분기 실적은 현대해상과 KB손보가 상대적으로 우수할 것으로 전망됨. 경쟁사대비 높은 손해율 개선을 바탕으로 경상 수익성의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 2분기 예상 ROE는 9.8%~18.7%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됨ㅇ생명보험 3개사 2016년 2분기 순이익 5,079억원, 전년동기대비 29.4% 감소 전망
- 이익 감소를 전망하는 이유는 지난해 비경상적 요인에 의한 기저효과 때문임. 지난해 2분기에 삼성생명 실적에는 법인세 환급 1,360억원이 반영되었으며 한화생명에는 1,560억원 처분이익이 반영되었음. 이를 제외하면 평이한 수준의 이익이라고 평가할 수 있음
- 2분기 위험손해율은 76.9%로 전년동기대비 0.6%p 상승할 것으로 전망, 메르스의 기저효과 때문
- 일시납 양로보험 판매로 비차를 인식하는 동양생명을 제외하고는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
■ 카지노/여행 이베스트
ㅇ최근 주가 약세 요인 점검
1 사드 배치 결정에 따라 중국의 대한국 경제 제재 우려가 확산되면서 카지노/여행 업종 주가 약세
2 중국인 관광객 통제(관광상품 판매 중단, 비자 발급 지연 등)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
3 작년 6-7월 메르스 여파로 급갑 했던 중국인 입국객 수 회복에 따른 기저효과가 기대되었던 카지노/여행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
4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통제가 시행될 경우:
1) 외국인 카지노: 최근 기저효과로 중국인 VIP 드랍액이 일정 부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드랍액이 재차 감소할 가능성 존재
2) 국내 여행사: 내국인 아웃바운드 여행수요는 지속 견조한 가운데 중국인 인바운드 여행 사업에 대한 노출도
(하나투어: 면세점+호텔, 모두투어: 호텔)에 따라 업체별 차별적인 영향 예상
■ 자동차-노후 디젤차 폐차 지원책 효과는?1) 보고서 작성 배경과 주요 결론
- 결론 : 일반적으로 노후 경유차라고 하더라도 폐차 시 경제적 이득 보다 중고 시장 매각 시 경제적 이득이 크기 때문에 정책 효과는 생각 보다 크지 않을 것
* 다만, 2001년식 차량의 경우에는 폐차 시 이득과 중고 매각 시 이득이 비슷해지기 때문에, 2001년 12월 말 이전 등록 차량의 경우, 폐차 유인이 생김
* 2006.12월 이전 등록 경유차(930천대) 중, 2001년 12월 이전 등록 비중은 12%로 추정 즉, 112천대 가량인데, 이 중에서 50%~60%에 해당하는 56~67천대 가량이 2016년 하반기 폐차 후, 승용차 구매로 이어진다고 추정
* 16년 국내 신차 판매 예상 : 상반기 953천대(YoY +12.0%) -> 하반기 887천대(YoY -10%)
- 개별소비세 감면의 경우,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적용되기 때문에 빠르면 7월 말 적용
- 완성차의 한국 법인(내수+수출)의 이익 비중이 크고 하반기 수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내수 판매 둔화가 이루어진다면 이익하향 조정이 예상됨
2)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책 요약
- 2006.12월 이전 등록된 경유차 폐차 후, 승용차 구매 시 혜택 부여
- 개별소비세 감면 : 기존 차량 가격의 5% -> 1.5% /법안 통과 후 6개월 / 감면한도 1백만원
- 폐차 보조금(폐차 시 차량 가격의 일부를 지원) 지원 확대
* 수도권, 부산, 광주 등에서만 한정됐던 폐차 보조금을 전국으로 확대
* 폐차 보조금 상향조정: 노후 경유차(2001년~2005년 제작) 기준가액의 85% -> 100%
* 기준가액: 보험개발원이 분기별로 산정하는 차량 기준가액으로 중고차 시세와 차이가 있음
- 경제적 이득 비교 (폐차 시 vs. 중고차로 매각 시)
* 04년식 Tucson 기준 : 폐차 시 수익(정부지원금 포함) 3,230천원 vs. 중고차값 4,150천원
3) 국내 연료별 등록 차량 현황과 노후 경유차 현황
- 2015년 말 국내차량 사용 연료별 등록 현황 : 전체 20.99백만대
* 가솔린 9.8백만대(47%), 경유 8.6백만대(41%) / LPG 2.3백만대(11%)하이브리드 175천대(0.8%) / 전기차 5.7천대(0.03%) / CNG39.8천대(0.19%) / 기타(0.4%)
- 경유차 8.6백만대 중, 2006.12월 이전 등록 차량은 930천대(10.8%)
* 2001.12월 이전 등록 차량은 112천대(1.3%) -> 이 차량 중, 50%~60% 가량인 56천대~67천대 가량이 폐차 후, 승용차 구매로 이어진다고 추정
■ 미국: ‘사상 최고 주가지수, 사상 최저 시장금리’의 의미
미국 S&P500 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월요일(11일) S&P500 주가지수는 2,137로 장을 마쳐 지난해 5월 12일 기록한 최고치 2,130을 갈아치웠다. 반면 주가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알려진 국채금리는 사상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금리는 월요일엔 올랐지만 지난 금요일(8일) 기록한 1.35%에서 1.42%로 소폭 반등했을 뿐이다.
[그림1]과 같이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금리는 사상최저 수준을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 주가가 사상최고치를경신할 정도로 주식시장이 강세이면 금리도 올라야 하지 않을까? 또는 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정도로 채권시장이 강세면 주가가 하락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미국 주식과 채권의 동반강세는 ‘기업이익 침체’와 ‘경기침체’의 차이 때문이라고 본다. 기업이익 침체와 경기침체는 대개 함께 나타나지만 기업이익이 줄어도 경기침체는 아닌 때도 있으며, 현재 미국 경제는 후자의 상태라고 판단한다.[그림2]는 미국의 주가지수와 주당순이익(EPS)을 나타낸 것인데, 1990년과 2000년, 2008년에는 EPS가 감소하면서 주가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이들 시기엔 기업이익 감소와 경기침체가 동시에 진행됐고, 이 경우 기업이익 감소를 일시적인현상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비관론이 확산된 것이다.
반면 2014년 이후 현재까지는 기업이익이 줄었지만 경제성장률은 높게 나타났다. S&P500 기업의 EPS(12개월 기준)는2014년 3분기 113달러를 기록한 뒤 올해 1분기까지 6개 분기째 감소했다.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GDP나우’(GDPNow)와 뉴욕 연방은행의 ‘나우캐스팅’(NowCasting)은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을 각각 2.4%와 2.1%로 추정한다.
이런 경우 주식시장은 앞으로 기업이익이 경제성장률을 따라 증가하리라고 낙관한다. 그래서 [그림2]에서 보듯 주가지수는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간다. 1984년에도 기업이익은 침체됐지만 경제성장률은 높았고 이 시기에도 주가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해나갔다.
한편 기업이익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하다 보니 주식이 펀더멘털에 비해 비싸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고, 비싼 주식 대신 채권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이익 침체에 주목해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하락한 것도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이다. 기업이익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금리가 크게 떨어지면서 채권에 비해 주식이 저평가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림4]에서 보듯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인 주가수익비율(P/E)과 금리 사이에는 역의 상관관계가 있다. 이 관계로본다면 지금처럼 낮은 금리에서는 주가수익비율이 25배 이상인 것이 정상인데, 현재 주가수익비율은 19배에 불과하다. 따라서 주식과 채권의 상대적 고평가 여부를 따진다면 주식이 아니라 채권이 고평가돼 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2분기 실적발표가 이번 주에 시작된다.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기업이익이 1분기에 비해 0.2% 증가하면서 지난6개 분기 연속된 부진을 떨쳐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이익의 침체가 2분기에 끝난다면 주식시장은 경제와 기업이익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고, 채권시장은 그동안의 금리하락 랠리를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 2분기 미국 실적발표에 주식 투자자도 채권 투자자도 모두 관심을 집중해야 할 때다.
■ 중국 발 금융위기의 재해석
ㅇ중국 상해 지수 상승여력 높아
현재 중국 상해 종합지수의 컨센서스는 올해 2016년 이익이 5.7% 증가하고, 2017년 이익이 18.6%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리 하락도 지속된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상승여력을 RIM을 통해서 측정해 보면, 올해 말까지의 적정가격은 지수 3,200~3,300pt 수준 정도로 판단된다.지난 1월 저점 이었던 2,638pt 지수에서 현재 13% 이상회복을 해서 3,000pt 선 근방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연말로 갈수록 중국 증시의 매력도는 상승하고 이에따라, 연말까지 지수 상승이 약 8% 가까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높게는 지수 3,600pt이상, 23% 상승여력을 본다.
ㅇ중국 금융위기 가능성 점검
중국 발 금융위기는 단기간에 오지 않는다. 소러스와 카이베스의 2016년 중국 흔들기는 실패로 끝날 것이라 판단한다. 지금은 유가하락과 브렉시트 이후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에 위안화가 흔들리고 글로벌 증시 전체를 볼 때 상당히 어려운 변동성 장세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이 것이 세계 금융위기와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 지금은 예상한다. 따라서, 이 변동성 장세를 잘 활용한 글로벌 시장 매수관점의 투자가 필요하다. 중국 발 금융위기는 빨라야 2019년으로 판단된다. 중국 은행권 장기 투자는 삼가하자. 중국투자에 있어서 중국의 소비 확대에 대한 소비 관련주 기대와 중국의 재정 확대에 따른 인프라 투자 관련주에 대한 초
점도 지속 유지 추천한다.
ㅇ중국 육감 모델 점수 +4.0
중국의 현재 상황을 6-Senses Model (육감모델)로 들여다보면, 밸류에이션(+1.0), 이익 모멘텀(+0.5), 유동성(+0.5),경기 선행지수 (+0.5) 주식 선호도 (+0.5), 정책환경 (+1.0)으로 총점 +4.0점이 나온다. 이는 지난 2월 변동성 장세 시기에 들여다 보고, 중국 적극 매수 구간이라 예상했던 때 점수보다 약간 상승했다. +3점 이상의 시장은 아주 긍정적인 차원에서 투자에 임한다. 실질적으로 추가 상승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따라서, 중국 투자는 지금 위안화 환율절하 우려와 함께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투자자들이 많지만,향후 추가 부양 정책을 예상하고 지속적으로 은행주 단기배당 관련 투자 이외 중장기적이 차원에서의 투자를 늘리는 전략을 펴자.
■ 2분기는 유가 상승 효과, 3분기는 마진 반등 기대
ㅇ2Q16 정유사 실적,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효과로 인해 높은 수익성 기록할 전망
국내 상장 정유2社와 GS칼텍스 합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조7039억원으로 예상되어,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였던 2016년 1분기 1조6,525억원 대비 3% 증가하며 호실적이 예상됨. 두바이 유가가 3월 평균 35$/Bbl에서 6월 평균 46$/Bbl로 상승하여, 정유사3社 합산 약 5천억원 내외의 재고효과가 발생한 것이 2분기 이익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보임. 분기평균 원/달러 환율은 전분기 1,201원/달러에서 1,164원/달러로 소폭 하락하였으나,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관련손실로 인해 지배주주지분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1조805억원으로 예상함
ㅇ석유수요는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문제로 인해 정제마진은 하락했음
유가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복합정제마진은 전분기 대비 3$/Bbl 하락하여 약세를 보였음. 이는 중국 teapot refinery 등 한계정유설비의 가동률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일시적으로 정유제품 공급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는 판단임. 저유가로 인해 석유 수요 증가 추이가 예년보다 빠르고 유가 상승 효과 등 정유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까닭에, 중소형 정유생산설비까지 가동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임
ㅇ6월 중국 teapot 가동률과 싱가포르 휘발유 재고 감소 등은 정제마진 개선의 신호탄
그러나 '16년 4월 단순정제마진이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적자구간에 진입하며 정제마진이 하락하였고, 6월 초까지 빠르게 반등하던 유가도 '나이지리아 및 캐나다 공급 차질'이 해소되며 조정을 보이고 있음. 유가 상승 효과가 소멸되면 한계정유설비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과거 패턴처럼 약 2~4개월 후에는 공급조절이 진행되며 정제마진 개선 추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ㅇ수요 문제가 아닌 공급 문제로 인한 정제마진 바닥, 정유주 매수 기회를 제공
2분기 높은 수익성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정유주 주가가 약세를 기록한 것은 3년 만에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는 정제마진에 대한 우려가 컸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그러나 수익성 대비 정유주 주가 하락이 과도해 가격 매력이 우수하고 공급문제로 인한 정제마진 약세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어서, 정유주 비중확대의견과 목표PER 10배를 적용한 목표주가를 유지하고자 함.
ㅇ최선호주로는 '18년 설비투자 효과로 인해 성장성이 유망한 S-Oil을 추천함
■ 화학-석유화학 강세 Re-start
Part I. [시황 점검] 다시 한번 확인된 NCC 강세
- NCC 수익성 회복: 납사와 에탄의 가격 차이는 톤당 327.8달러로 축소됨 → 에틸렌 생산에 투입되는 납사와 에탄의 비용 격차가 축소되며 증설 프로젝트의 지연 혹은 취소 사례 발생
- 해외 기업 사례 → Petronas Chemical Group: ECC(생산능력 100만톤)를 보유. Olefin부문의 영업이익 감소(1Q13 300.8백만달러 → 1Q16 115.0백만달러) → PTT Global Chemical : ECC(생산능력 146만톤)와 NCC(92만톤) 동시 보유. 에틸렌 생산 원재료 중 납사 비중 확대(3Q14 4% → 1Q16 12%)
- 2H16 시황 강세 2가지 모멘텀: 공급 축소 → 정기보수: 2분기와 3분기의 정기보수 비율은 각각 11.1%(YoY +2.5%p)와 6.8%(YoY +1.2%p) → 중국 G-20 정상회담: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화학 설비들의 가동 중단
Part II. 석유화학 주요 제품별 수급 전망
-에틸렌 공급 부족: '15년 이후 에틸렌 공급 부족 누적 비율 4.0%p
-프로필렌 공급 초과: ’15년 이후 프로필렌 공급 초과 누적 비율 +2.6%p
-부타디엔 공급 과잉 해소는 장기적 관점으로 봐야
Part III. 기업분석
- 최선호주: 롯데케미칼(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30,000원): 양질의 성장 본격화 대한유화(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0,000원): NCC Valuable Player
- 차선호주:LG화학(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70,000원): 본업의 강세와 중대형 전지 모멘텀의 회복
한화케미칼(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0,000원): 믿고가는 석유화학과 기타부문 턴어라운드
■ 편의점 유통-불황에 강하다
편의점 업종 2개사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9.7% YoY, +13.2% YoY 전망
어려운 소비 환경 속에서도 시장 컨센서스 대비 대체로 충족할 전망
도시락 및 즉석식품 판매 급증으로 하반기부터 편의점 상품믹스 개선 효과 강화
일본 편의점 업체, 2015년 이후 유통업종 내 차별화된 성장으로 주가 리레이팅
편의점주에 대해 유통업종 내 최선호 관점 유지
■ 간편결제의 부상-NHN 엔터, KG 이니시스 긍정적 관점 유지
간편결제의 주도권 확보는 NHN 엔터와 KG 이니시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NHN 엔터는 복수의 PG 와 제휴를 통해 ‘페이코’ 사용률을 향상시켜 2H16 본격화할 광고사업의 경쟁력 확보 (data 확보)에 기여할 전망. KG 이니시스의 경우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페이코)와 제휴를 확대시키고 있으며 2016 년 거래금액 (별도)은 15.1 조원 (+21% YoY)으로 예상. NHN KCP 는 페이코와 소셜커머스 위주의 성장세가 예상되나 2016 년 P/E 34 배에서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지속될 전망.
■ 영화-올해 천만 영화 아직 안나왔다
• 2016년 천만 영화 아직 없고, 500만 영화도 3편뿐
• 천만 관객 영화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이제 나올 수 있다는 것
• 흥행 기대작의 배급사인 쇼박스(터널, 살인자의 기억법), NEW(부산행)에 관심
■ 이슈 종목 레포트
ㅇ코오롱인더-4년만에 프리미엄 시대로 접어들다!
ㅇ우리손에프앤지-이지바이오의 자회사로 육돈 업계 선두업체
ㅇ이테크건설-2분기 호실적 예상. 이후로도 좋다!
ㅇ 대한약품-의심이 필요 없는 이야기
ㅇ팍스넷-안정적 고수익 구조를 구축한 No.1 금융투자플랫폼
ㅇSKC코오롱PI-글로벌 No.1 회사의 위상
ㅇCJ E&M-PICK ME UP
ㅇ삼성물산-실적 정상화의 첫걸음
ㅇ고영-기회 줄 때 사자
ㅇ이수화학-‘16년 2차 급등에 대비하자. 선제적 매수 추천
■ 증강현실, 가상현실(AR, VR) 열풍의 시작: ‘포켓몬 고’의 흥행
ㅇ전일 NINTENDO 주가 +24.5% 상승. 지난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출시한 포켓몬고가 크게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
ㅇ포켓몬 고는 구글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Niantic에서 개발한 게임. 포켓몬스터 스토리와 AR 및 GPS기술등을기반으로 하고 있음
ㅇ아직 국내 업체들의 경우 해외 업체들에 비해 퀄리티 다소 떨어지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게임이나온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 있음ㅇ 게임-'포켓몬 고'의 흥행이 주는 의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사람들은 신기술에 목말라 있다
-결국 포켓몬 고의 흥행을 통해 증명된 것은 우선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여전히 IP의 파워가 강력하게 작용한다는 점과 유저들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과 같은 게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는신기술에 대해 매우 목말라하고 있다는 점이다.
-VR과 AR은 현실과 가상현실 간에 경계를 허물어뜨릴 수 있는 기술로 이를 통해 유저들은 더욱 게임에 강하게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 포켓몬 고의흥행을 통해 상당부분 검증되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기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바라보던 시각보다도 더욱 빠르게 해당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주었다
■ IPO 기업에 대한 관심을 꺼트리지 말아야 할 때
국내 증시가 오랜 기간 박스권에서 등락하면서 투자 전략 역시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위험 수익률을 조금 낮추면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획득할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투자전략도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적극적인 기업 상장 정책으로 2015년 이후 신규 상장이 증가하면서 공모주 펀드/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모주 투자는 투자 기간과 종목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큰 편이다. 2010년 2월 이후 신규 상장 주식 보유 전략의 누적 성과는 +81.6%로 벤치마크(KOSPI)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수익률 분석 결과 신규 상장 기업의 공모가 저평가 현상이 우세함에 따라, 상장 당일의 성과가 가장 좋다는 점을 공모주 투자에 참조하는 편이 좋겠다.
또한 신규 상장 주식의 관계사 또는 업종 수익률은 상장 이전 높아졌다가, 상장 당일 부진한 경향을 보인다. 즉, 신규 상장 기업에 대한 기대로 인해 상승한 이후 IPO 기업의 성과에 따라 관계된 종목의 주가가 제자리를 찾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활용하여 상장 이전에는 관계사/업종에, 상장 당일에는 상장 기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ㅇMatch up: NAVER(035420) vs. 삼성물산(028260)
NAVER(035420)는 국내 압도적 1위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는 포털기업으로 LINE의 IPO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판단. 상장 이후 일시 수급우려 상존하나 LINE의 주요 서비스 국가인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지역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할 것
삼성물산(028260)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보유로 그룹 내 바이오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 연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이후 보유 지분가치 증대 및 바이오 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 측면에서 삼성물산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됨
■ 2016년 신규상장 기업 예상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은 상반기 상장 기업 5개와 심사를 진행 중이거나 승인이 완료된 기업들 12개를 더하면 이미 20개 가까운 기업군이 이름을 올릴 예정. 코스닥은 상반기 22개 기업과 진행 중인 29개 기업을 더하면 이미 50여개 기업의 리스트가 만들어 지는 중. 한국거래소가 밝힌 코스피 25개, 코스닥 140개의 기업의 신규상장 예상치도 참고할만 하지만 전년보다 확실히 빠르게 쌓여 가는 신규상장 속도에 주목.
ㅇ2016년 주목해야할 IPO시장 이슈
하반기 대어들의 출현: 호텔롯데의 신규상장은 진행 중 철회되었지만, 하반기 그에 못지 않은 대어급 공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 두산인프라코어의 두산밥캣이 청구서를 접수하고 본격적인 일정이 개시되었고, 삼성그룹의 바이오 신성장동력 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 1위 모바일 게임사 넷마블게임즈,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의 글로벌 판권을 가진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공모금액 조원 단위 기업들의 신규상장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해외 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 부활: 상반기 크리스탈신소재, 로스웰 등 2개 기업의 상장 완료. LS전선아시아, 헝셩그룹, 금세기차륜, 그레이트리치과기, 잉글우드랩, 오가닉티코스메틱 등 현재 진행 중으로 알려진 기업만 7~8개에 달함.
ㅇ 신규상장(IPO) 예정기업 보고서
우리손에프앤지(073560) – 삼겹살공화국에 상장하는 육돈 No.1 기업
팍스넷(038160) – 안정적 고수익 구조를 구축한 No.1 금융투자플랫폼
두올(016740) – 45년 업력의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엔지스테트널러지(208860)– 글로벌 커넥티드카 솔루션기업으로
헝셩그룹(950872)– 전동완구 등 아동문화사업 전문 기업
■ 또다시 확산되는 중국의 ‘무역 보복조치’ 우려
한민구 국방장관은 지난 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결정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7일 주한미군 사드 배치 공식 협의 개시 발표 이후184일만의 일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는 중국 관광객 관련 소비주와 방위산업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 내 사드 배치를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능력을 억제하기위한 차원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한반도 내 사드 배치는 미국 주도의 미사일방어체계(MD) 일환으로 북한 위협보다는 중국의 핵미사일을 무력화하는 조치라
고 판단함에 따라 양국의 대응기조가 엇갈리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은 바로 중국의 무역 보복조치이다. 이는 곧 중국정부가 한반도 내 사드 배치를 ‘핵심적 이익’과 결부시킬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과거 정치적 이슈에 경제적 보복조치를 취했던 사례는 세 차례(표1)에 불과하다. 당시 이슈는 모두 중국의 ‘핵심적 이익’과 관련된 이슈였다.
만약 중국이 한반도 내 사드 배치에 대해 ‘핵심적 이익’과 결부시킨다면 어떻게 될까? 물론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중국정부 차원의 무역 보복조치는 물론 비관세 장벽역시 현실화될 수 있다. 과거 중국과 일본간의 영토분쟁 당시를 복기해 보면, ①댜오
위다오 영토분쟁을 ‘핵심적 이익’으로 격상 ☞ ②일본 수출품에 대한 통관검사 강화☞ ③철도건설 국영기업과 여행사의 일본 상품 불매/접수 중단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사드 배치가 중국의 무역 보복조치로 이어질 것이라고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2월에 비해 중국 외교부 혹은 언론의 반대 수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 중국의 영토 주권에 직접적으로 저촉한다고 언급하거나 혹은 ‘핵심적 이익’
에 대한 발언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영토분쟁 당시와 같은 중국 내 감정 확산 여부의 가능성 역시 낮다. 물론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사드가 왔다, 오빠는 간다'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으나, 이를 중국 내 감정 확산으로 보기는 어렵다. 결국 한반도 내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비관세 무역장벽’ 현실화는 ‘핵심적 이익’과의 결부에 따라 결정된다. 이에 따라 중국의 발언 등 스탠스에 주목해야 한다.
■ 브렉시트 이후 국내외 경제 - 불확실성과 성장 둔화 리스크 증가
브렉시트(Brexit) 결정 직후 혼란에 빠졌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금융위기나 재정위기 등 과거 충격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브렉시트는 기업이나 금융기관, 국가의 부도 위험과 직접 관련이 없어 금융연계를 통해 확산되는 힘이 크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향후 수년간 이어질 영국과 EU간는 현상이 수시로 재현될 수 있다.
경기부진 우려에 대응하여 영국과 유로존, 일본 등에서는 추가 통화완화가 예상된다. 미연준의 금리인상 역시 연말경 한차례 정도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안전자산 수요 확대로 달러 강세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화강세 흐름이 고착될 전망이다.국내 금융시장 역시 브렉시트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향후 유럽 재정위기 시와 같이 간헐적인 불안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브렉시트 관련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계 자금의 유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채권시장보다는 영국계 자금 비중이 높은 주식시장 및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클 것이다.
금융시장 충격이나 불확실성 확대 등 심리적인 측면을 제외하고 영국과 EU의 통합관계 약화라는 측면만 고려할 경우 브렉시트가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영국의 성장세 둔화로 대영국수출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EU 시장이나 제3국에 대한 수출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EU시장에서 영국과의 주력 수출품 구조가 유사한 편이어서 영국수출을 대체하는 무역전환 효과도 예상된다.
그러나 경제주체들이 브렉시트를 무역자유화가 퇴조하고 자국 중심의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전환점으로 판단하게 된다면 이에 따른 심리적 충격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간과하기 어렵다. 2000년대 세계경제의 고성장을 이끌어오던 글로벌화가 역전될 경우 세계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투자와 수요가 둔화되고 이는 교역 위축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저유가나 원화가치 하락 등 우리나라에 유리한 측면도 있지만 세계교역 위축으로 우리 수출의 회복이 어려워질 것이며 기업 투자의지나 가계 소비성향이 낮아질 우려가 있다. 브렉시트는 실물경제 측면에서 단기급락 리스크보다는 지속적인 성장 둔화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경제주체들은 브렉시트에 대해 과도한 불안심리를 가지기보다는 균열된 선진국 시장에 뛰어들어 우리 점유율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단기대책보다는 장기적인 성장활력 제고에 맞추어져야 할 것이다.■ 동부리서치 아침회의
ㅇ 화학 / 한승재 연구원
- Spot 마진은 하락했지만, lagging효과(원재료 투입 시차효과)로 2분기 호실적 예상
- 시장의 관심 : Spot 마진 반등 여부와 중장기로 화학/정유 업체 실적 상승의 지속 여부
- 정유 : 동절기 등경유 중심 마진 반등을 노린 단기 트레이딩 전략 (상대적 수요 성장 둔화 /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증가 / 정제마진 중장기 둔화 전망)
- 화학 : 7~9월 단기 스프레드 랠리 가능성 + 17년까지 에틸렌 상승사이클 지속 (Top-picks : 롯데케미칼, 효성)ㅇ Quant Selection / 남기윤 연구원
- 매크로 이벤트로 주가는 출렁였지만, 이익추정치는 상향 -> 실적시즌 어느 때보다 중요
- 어닝서프라이즈 비율 40% 수준으로 과거 평균보다 소폭 상향. 매출성장보다는 이익 개선
- 이익추정치 상향 : 에너지, 조선, 반도체 / 하향 : 철강, 운송, 유통, 의류
- 현재 국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은 어닝서프라이즈 종목이 될 것 -> 예상 종목에 관심
■ 굿바이 패스워드-누구냐, 넌?
우리는 하루에 여러 번 사람이 아닌 PC와 휴대폰 등과 같은 사물로부터 이 질문을받는다. 바로 온라인 서버가 개인을 인증하는 ‘로그인(log in)’ 절차다. 지금까지 로그인은 서버에 미리 알려준 아이디(id)와 비밀번호(password)를 입력해 이뤄져 왔다. 이를 기억에 의존한 지식기반 인증이라 한다. 그리고 공인인증서, 코드표, OTP(One Time Password) 등과 같은 별도의 파일이나 수단을 통해 나를 인증하기도 하는데 이는 소유기반 인증이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두 가지 인증방식은 서버에 개인 정보가 저장돼 개인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
ㅇFIDO (Fast Identity online) 기반 생체 인증 확대될 전망
지식기반과 소유기반 인증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인증 플랫폼이 등장했다. 바로 FIDO라는 것인데, 개인 정보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각 개인의 기기에서 인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해킹의 위험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 또한 FIDO는 주로 생체 정보를 통해 개인을 식별하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기억하거나 공인인증서와 같은 파일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보안이 강화되는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된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FIDO 기반의 생체 인증 플랫폼은 온라인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정보보안 업체와 생체 인증 모듈 업체 수혜
FIDO는 이제 도입기에 있는 기술이라 현 단계에서 수혜 업체를 선별하기는 어렵다.다만 정보보안 솔루션 업체와 생체 인증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알고리듬) 업체는 직간접적으로 사업의 연관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중 라온시큐어(042510), SGA솔루션즈(184230), 케이사인(192250), 브리지텍(064480), 솔라시아(070300)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상반기 Review & 2Q16(F) 실적 Preview-현대
올 상반기 우리증시는 작년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에 최근 Brexit라는 험난한 매크로 환경을 지나면서 ‘박스피’라는 별명을 피하기가 어려워짐.
상반기에는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주 외에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그 중에서도 신약개발 기대감을 보유한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상승률 상위 대부분을 차지해 증시 모멘텀 부재국면의 단면을 보게 됨.
아직까지 Brexit 여파가 남아있는 등 매크로 불확실성 하에서 시장변동성은 지속될 것이지만, 2분기 종목별 실적 또한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개별종목들의 수익률 게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2Q16(F) 실적호전종목■ 흔들리는 시장, 믿을 것은 실적 뿐
대내외 변동성 요인들로 인해 KOSPI 반등의 연속성이 담보되기 어려운 만큼 종목별 대응력 강화가 필수적인상황으로 보여진다. 지난 7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점으로 국내 증시는 2/4분기 실적시즌에진입한다.5월 이후 국내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어 왔던 터라 높아진 눈높이에 대한부합 여부가 종목별 희비를 가르는 중요한 잣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2/4분기는 물론 3/4분기 실적 모멘텀도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실적시즌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실적 모멘텀 보유 업종군을 주요 관심대상으로 삼되 개별 모멘텀에 대한 점검 역시 필요해 보인다. 업종별 2/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변화율을 점검한 결과 27개 업종 중 에너지, 화학, 운송, 소프트웨어, 유틸리티, 생활용품, 반도체, 은행 등을포함한 8개 업종이 최근 2주간 전망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경우 추정치 변화율이 상승 반전한 데다, 하반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및 OLED부문 실적 개선 전망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되어 관심권을 확대하는 것도 무리가없어 보인다.
다만, 생활용품 업종의 경우에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약 25% 내외가 對중국인 수요에 노출되어 있어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한중 관계 경색으로 기업실적 훼손 우려가 높아질 수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브렉시트 여진에도 신흥국 증시의 추가 반등 기대
브렉시트 이후 안전자산의 선호가 이어지고 있으나 위험자산의 강세도 이어지는 상황
신흥국의 개선된 펀더멘탈이 선진국 정책 기대감과 함께 신흥국 증시 반등에 긍정적 요소
선진국들의 정책이 유효하게 발표되는 경우, 신흥국 증시는 3분기중 올해 고점 경신 예상■ 모닝 타사 시황리포트
▪ 신한금융투자: 중국 해외투자 확대
중국 자본 순수출국으로 진화: 해외 직접투자(ODI) > 외국인 직접투자(FDI)
GDP 대비 ODI 비중 0.9% 불과. 해외 직접투자 지속 확대 기대
한국향 직접투자 사상최고치. 부동산/관광 중심에서 IT, 미디어, 헬스케어로 투자 다변화
IT S/W, 문화컨텐츠, 제약/바이오, 농업으로 중국 자본 유입 가속화 전망▪ 현대증권 : 상반기 Review & 2016(F) 실적 Preview
- 올 상반기 우리증시는 작년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에 최근 Brexit라는 험난한 매크로 환경을 지나면서 ‘박스피’라는 별명을 피하기가 어려워짐
- 상반기에는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주 외에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그 중에서도 신약개발 기대감을 보유한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상승률 상위 대부분을 차지해 증시 모멘텀 부재국면의 단면을 보게 됨
ㅇ1H16 제약/바이오종목 상승률 순위: 영진약품, 셀루메드, 명문제약, CMG제약, 아미노로직스, 제일약품 등- 아직까지 Brexit 여파가 남아있는 등 매크로 불확실성 하에서 시장변동성은 지속될 것이지만, 2분기 종목별 실적 또한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개별종목들의 수익률 게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2016(F) KOSPI 실적호전종목: NHN엔터테인먼트, 한진중공업, 쌍용차, 이수화학, 한솔테크닉스, 동양생명, 삼성엔지니어링, 동원산업 등
ㅇ2016(F) KOSDAQ 실적호전종목: 위메이드, 크루셜텍, 포스코켐텍, 피에스케이, 이녹스, 주성엔지니어링, 카카오,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유안타증권 : 또 한번의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1)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 2분기 어닝시즌 산뜻한 출발
- 국내증시 영업이익 전망치는 3월 이후 상향 조정 전환
-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로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 높아짐
- 최근 전망치 상향 조정 상위 업종은 항공, 정유, 반도체/장비
- 어닝서프라이즈의 확산 여부에 주목2) 분기말 직전 5주간의 전망치 변화, 어닝시즌의 분위기를 결정
- 최근 13개분기(4분기 제외) 중 전망치 달성률이 100%를 상회한 것은 3차례
- 분기말 직전 이익전망치 변화와 전망치 달성률간의 상관계수 높게 나타남
- 올 2분기 마감 직전 5주간의 전망치는 +1.1% 상향 조정.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3) 수출액 증감률과 유가의 YoY 증감률, 실적에 대한 느낌표!
- 수출액 증감률은 2월을 저점으로 회복 중. 6월 수출액 증감률은 -2.7%.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 전환
- 유가의 저점 역시 지난 2월. 현 수준 유지할 경우 7월말 YoY 증감률 플러스 전환 가능할 전망
- 1분기보다 2분기가, 2분기보다 3분기의 수출, 유가관련 지표가 개선
- 2분기 이후 매출액증감률, 영업이익 증감률의 동반 상승 기대▪ 한국투자증권 : 7월 옵션만기 : 변동성이 잦아든다
ㅇ특별한 만기와 연계한 매물부담, 매수유입 이슈는 없는 듯
- 6월 선물만기 이후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였다. 외국인 비차액거래가 -8,89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 선물 베이시스는 프로그램 매수 유입과 매도 청산 모두 애매한 수준. 옵션 연계 차익거래 가능성 역시 높지 않아 보인다
- 결론적으로 6월 만기 이후 프로그램 매매는 외국인 비차익매도 외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EM과 한국 관련 ETF로의 자금유입 동향을 봤을 때 매도 완화, 매수 유입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ㅇ브렉시트 충격 불구 EM 및 한국 관련 펀드플로우는 개선되는 중. 외국인 수급 관련 긍정적
- 5/5~5/25일까지 한 주당 -20억$가까이 순유출이 나타났던 것과 비교하면 6월에는 브렉시트 충격에도 불구하고 자금 유출 규모가 감소했다. 지난 주(~7/6일) 펀드플로우는 소폭이지만 다시 자금유입을 기록
- 외국인 바스켓 매매와 관련이 있는 한국 관련 ETF들의 자금유입/환매 추이는 5월말 이후 지속적으로 자금유입이 더 많은 상황이다
- 자금유입 강도 변화는 외국인 비차익 매수/매도의 방향전환에 종종 선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ㅇ6월 이후 지수 등락 와중에 변동성은 고점 낮아지는 모습. 빠질 때 사는 관점 유효한 듯
- 브렉시트 공포로 시장 변동성 확대된 가운데, 지난주 글로벌 펀드플로우 동향에서 눈에 띄는, 특이사항이 있었다. 글로벌 채권펀드로 1년 반만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
- 과거 채권으로의 대규모 자금유입, 주식에서의 자금유출은 주식시장에 부정적이지 않은 신호였다. 해당시점을 전후로 글로벌 주식은 오히려 바닥을 찍고 반등한 경우가 더 많았기 때문
- 6월 급등했던 변동성과 시장 공포심리는 재차 급등에도 불구하고 고점이 낮아지는 모습. 이를 감안하면 적어도 브렉시트 이슈로 인한 시장의 단기 하락국면은 마무리된 상황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 : 시황전망 - 영국 부동산 펀드런에 대한 소고
- 영국 부동산 펀드 환매 중단 사태는 08년 금융위기를 떠올리게 만들어
- 당시 미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 미국 모기지론 회사의 과도한 레버러지,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글로벌 복합 위기가 시작된 것
- 현재 영국 은행의 부동산 익스포져 리스크, 가계 부채 리스크 등이 부담이지만 글로벌 중앙은행의 정책공조로 ‘확산형 위기’가 찾아올 확률은 높지 않다는 판단■ 전일시장특징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 속에 증권주들이 상승 마감.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음.
▷지난주 사드 배치 결정에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반발로 강세를 보였던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11일도 상승세를 이어감. 반면, 화장품과 카지노 등 중국 소비 관련주들은 11일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음.
▷이 밖에 자동차 대표주, 풍력에너지, 철강 주요종목, 비철금속, 건설 대표주, 석유화학, 정유, 조선, 은행주 등이 상승 마감.
■ 전일주요공시
ㅇ 코오롱생명과학(102940) -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인보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시판허가(품목승인) 신청
ㅇ 다원시스(068240) - KSTAR NBI-2 전원 및 전원제어장치 제작설치 및 시험 낙찰자 선정
ㅇ 안트로젠(065660) - 고농도의 세포성장인자를 포함하는 중간엽 줄기세포 배양액의 제조방법 및 이로부터 얻어진 조성물 관련 특허권 취득
ㅇ 서울제약(018680) - Sandoz AG와 특허권 라이센스 및 제품공급계약 체결 * 진매트릭스(109820) - 다양한 변이가 존재하는 유전자 증폭 방법 관련 유럽 특허권 취득
ㅇ 크루셜텍(114120) - 지문 등록 및 인증 속도 향상을 위한 방법 및 장치 관련 특허권 취득
ㅇ 휴니드(005870) - 미 보잉사에 헬기부품 공급 사업자로 선정
ㅇ 게임빌(063080) - 200주(0.17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기간:2016-07-12)
■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
[신한금융투자]ㅇ한화(000880) - 한화케미칼은 화학 부문 제품 스프레드 개선 및 태양광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2조원(+ 10.9% YoY), 영업이익 1,573억원(+ 67.9% YoY) 전망 - 한화테크윈은 한화디펜스 인수 효과로 제품 다각화에 따른 수출 경쟁력 강화
[하나금융투자]
ㅇ선데이토즈(123420) - 신작 애니팡 포커 출시 및 흥행 기대감 고조
[NH투자증권]
ㅇ롯데케미칼(011170) - 2/4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라 화학 제품 양호한 스프레드 예상 - 6월 시작된 스프레드 개선세는 3/4분기에도 지속되어 분기 실적 증가할 전망
ㅇ뷰웍스(100120) - 해외 X-ray 장비 업체들이 동사의 FP-DR 제품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올해에도 기존사업부 성장 이어질 것으로 예상 - 하반기부터 신제품인 산업용 카메라 TDI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
■ 개장전 주요이슈 점검
ㅇ 7월1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 경제 낙관론 및 日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
ㅇ 7월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에 하락 마감
ㅇ 유럽증시, 영국(+1.40%), 독일(+2.12%), 프랑스(+1.76%)ㅇ 배아줄기세포 연구 7년 만에 재개... 복지부, 차의과대 체세포복제 연구 조건부 승인
ㅇ 朴대통령 "대구 군·민간공항 통합이전"... 사드 후보지 경북성주 급부상
ㅇ 中전기차, 삼성배터리 탑재 차 생산 중단..."모범규준 인증 못받아"...사드發 중국의 무역보복 촉각
ㅇ 골프·티구안·아우디A6...폭스바겐 한국서 판매정지
ㅇ 네이버 라인 美·日 동시상장... 올 글로벌 IT회사 중 최대규모
ㅇ 네이버 주가 중장기 상승탄력 받을 듯... 라인"해외반응 좋아 자신감"... 시가총액 8조원 예상
ㅇ 日 '최대 10조엔' 초대형 경기부양 기대... 닛케이 4% 급등...엔高 불끄기... BOJ도 28~29일 추가 금융완화 나설 듯
ㅇ 사드 3가지 조건 만족시키는 성주... 예천·포항·양산도 거론
ㅇ 한민구 "사드, 비준 대상 아냐"... 국회비준·국민투표 놓고 국방위 난타전... 더민주 "불필요"
ㅇ 北 "사드 위치 확정되는 시각부터 물리적 대응"... 사흘 만에 첫 반등... 김정은 제재 반발 "뉴욕채널 끊겠다" 美에 통보
ㅇ 서영교, 중징계 앞두고 자진 탈당... 더민주, 8촌이내 혈족·4촌이내 인척 보좌진 채용금지
ㅇ 윤리굴레 벗어난 바이오산업... 난치병 치료연구 새 길 열렸다
ㅇ 유전자치료제도 상용화 '초읽기'... 코오롱생명과학, 국내 첫 허가신청
ㅇ 남중국해 '운명의 날'... 영유권 판결로 안보지형 파란예고... 오늘 헤이그재판소 판결
ㅇ 독일, 사망사고 낸 테슬라 '자율주행차' 판매·운행 불허... 잇단 자율주행차 사고에 안전성 문제 제기... 머스크CEO "일급비밀 테슬라플랜 곧 발표"
ㅇ 美에 몰아친 포켓몬고 광풍... 다운로드 1위... 현실·가상 결합한 모바일게임
ㅇ 中 고강도 인터넷광고 규제... 바이두 허위광고 후폭풍
ㅇ 美의 굴욕... 바레인 등 "흑백갈등지역 여행 자제"... "댈러스 경찰 저격범, 더 큰 공격 계획했었다"... 오늘 오바마 현장 방문
ㅇ 베이비붐 세대 창업, 치킨집 아닌 편의점... 50대 가입신청 작년보다 30% 늘어 1,040건... 성장성 불구 상권경쟁 심해 진입 신중해야
ㅇ 대한상의 '하반기 산업기상도'... IT·가전·車 '흐림'... 조선 '국지성 호우'
ㅇ 친환경車 연비 '전기+유류' 합산표시... 이미 나온 PHEV 연비 불이익 불가피... 산업부 "최대한 앞당길 것"
ㅇ 국산 발기부전치료제 아태 공략... 서울제약, 글로벌 제약사 산도스에 필름형 제품 공급
ㅇ 쌍용차, 티볼리에어 가솔린 출시
ㅇ 10만시간 쓰는 조명 日서 러브콜... 화신이앤비, 신일본제철에 800억규모 공급... 저렴한 유지보수비 장점
ㅇ 문 열자마자 손님 몰려 금은방 북적... 종로 귀금속 시장 "은 판매도 크게 늘어"... 금 1g당 소매가 2주새 7% 급등
ㅇ 1년4개월 만에 150만원(장중) 찍은 삼성전자...외국인·기관 쌍끌이에 최고가 157만원 눈앞
ㅇ 선물·옵션 기본 예탁금 3천만원 -> 1,500만원으로... 파생시장 활성화대책 내달 발표
ㅇ 홍은·홍제동 낡은 집, 아파트촌 환골탈태... 홍은14구역 이르면 8월 분양... 홍제1·3구역 관리처분인가 준비
ㅇ [오늘의 날씨] 전국 장맛비... 더위 주춤
■ 전일 글로벌 증시마감시황
[뉴욕 마감]
- 뉴욕주식시장은 美 경제 낙관론 및 日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 뉴욕증시는 지난 8일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며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아울러 일본의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진데다 美 기준금리 인상 지연 전망, 2분기 실적 기대감 등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특히,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음.
-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참의원 선거 승리에 따른 추가 부양 기대감이 커진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 한편, 국제유가는 쿠싱 지역의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원유 생산 재개와 원유 시추기 가동 건수 증가 등으로 공급 과잉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개인/가정용품, 경기관련 서비스업,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산업서비스, 소매, 음식료, 화학,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ㅇ미국시장 – 에너지, 바이오섹터 하락
다우 +0.11% 나스닥 -0.14% S&P 500 +0.05%
미국 시장은 시장 예상을 하회한 핵심 PCE디플레이터 결과로 금리인상 이슈가 완화되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또한 주택지표 개선도 장 초반 상승요인이었다. 다만 국제유가가 산유량 동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급과잉이 지속되며 수급 균형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에 약세로 전환하자 주가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이후, 달러지수가 지표부진으로 금리인상 시기 지연 가능성에 하락하자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시장의 하락이 축소됐고, 대형보험업체들이 이익 개선 전망에 상승하자 주가지수는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오후 들어 미 의회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백악관이 폐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테러가 아니라는 점에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만 밸리언트 CEO의 의회 청문회 소식에 약세를 보인 바이오섹터로 인해 나스닥이 하락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ㅇ주요 업종별 동향 – 밸리언트 조사 소식에 바이오섹터 약세캐나다 제약사인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가 4월 27일 미 의회 청문회의 중인으로 소환됐다는 소식에 급락했으며 바이오섹터들도 동반 하락(밸리언트 -7.17%, 바이오젠 -1.15%, 셀젠 -1.31%, VRTX -2.33%). 대형 보험회사들은 실적 개선 가능성에 상승(Metlife +1.66%, 푸루덴셜+1.77%).
ㅇ아시아시장 – 부동산섹터 및 금융섹터 약세로 하락한 중국
한국 -0.06% 일본 +0.77% 중국 -0.77%
한국은 미국에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과 관련된 경제지표인 핵심 PCE디플레이터와 다음날 있을 옐런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며 소폭 하락했다. 특히 한국증시를 이끌던 외국인이 지난주말에 이어 순매도(111억)한 점도 부담이 됐다(-0.06%, 1,982.54p).
일본은 지난 주말개선된 미국의 4분기 GDP성장률 확정치 발표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엔화가 약세를 보이자 니케이지수는 상승했다(+0.77%, 17,134.37p).
중국은 장 초반 지난 주말 리커창 총리의 “금융시장 개방 위해 올해 선강통을 출범할 것”이라는 발언과 중국 공업기업이익이 4.8%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저장성 지방의 부동산관련 투기세력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금융당국의 발표로 부동산주와 금융주들이 크게 하락하자 상해종합은 하락전환했다(-0.77%, 2,957.82p).■ 금일 한국시장 전망 -외국인 순매수로 상승 예상
ㅇ야간선물 +0.10p, 245.50p 외국인 순매수로 상승 예상
MSCI한국지수는 0.02% 상승했으며, MSCI이머징 마켓지수 또한 0.33%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348계약)속에 0.10p 상승한 245.50p로 마감했다. 이로 인해KOSPI는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66.5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이 분기말 네고물량으로 3.00원 하락한 1,166.20원으로 마감했기에 스프레드를 감안하면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여겨진다.
오늘 한국증시는 두 가지 이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여겨진다. 하나는, 미국 경제지표 결과로 금리인상 이슈가 완화되는 모습이다. 최근 매파적인 미 연준위원들의 발언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 동향이 약화되거나 매도로 전환 됐었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가 완화되면서 오늘 한국증시에는 외국인의 순매수 가능성이 높다. 또한 화요일 옐런 의장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러한 경향은 더욱 높아 질 것으로 판단한다.
두 번째는 일본의 달러/엔 변화다. 전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아베 총리의 연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경기부양과 관련된 발언을 할 것’이라는 보도를 했다. 아베 총리의 발언으로 달러/엔이 큰 폭으로 변화를 한다면 한국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다만, 달러/엔의 상승과 일본 증시의 상승으로 아베총리의 발언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달러/엔의 등락보다는 금리인상 이슈 완화에 따른 외국인순매수 가능성에 한국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경제 미드나잇뉴스
- 다우지수는 18,226.93pt (+0.44%), S&P 500지수는 2,137.16pt(+0.34%), 나스닥지수는 4,988.64pt(+0.6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08.90pt(+1.12%)로 마감.
- 미 증시는 이틀째 지속된 고용지표 호조와 일본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상승 마감. S&P500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 업종별로는 IT업종이 0.6%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금융과 소비재업종도 0.5% 넘게 올랐으나 유틸리티와 통신업종은 소폭 하락
-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 영향력이 이틀째 지속된 상황에서 영국과 일본의 중앙은행발 추가 부양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 마감
- WTI유가는 OPEC의 6월 하루 평균 생산량이 전달보다 30만배럴 증가해 8년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전일대비 $0.65 (-1.43%) 하락한 배럴당 $44.76에 마감
- 에스더 조지 미국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는 연설에서 "기준금리가 너무 낮은 상황으로 금융 불안정을 일으킬 수 있다"며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Bloomberg)
- 영국 중앙은행이 브렉시트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오는 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 0.5%인 기준금리를 0.25%로 내릴 가능성이 75%로 보여짐(FT)
- 독일 증권거래소그룹 도이체뵈르제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와의 합병 승인기준을 완화키로 결정. 주식공개매수 비중 최소한도를 기존 75%에서 60%로, 기한도 26일로 2주 더 연장하기로했다고 발표(Bloomberg)
- 톰슨로이터가 지식재산권&과학 사업부를 오넥스코퍼레이션과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 계열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합의. 매각가는 35.5억달러로 전액 현금 지급(Bloomberg)
- 페이스북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테러를 도왔다며 10억달러 규모의 소송이 제기. 이스라엘 변호사는 하마스가 페이스북을 지시사항 및 전술을 공유하는데 활용했다고 주장(Bloomberg)
- 세계 최대 명품 기업 LVMH그룹 계열 투자회사인 L캐피털이 국내 색조 전문 화장품업체 `클리오`에 약 5천만달러 투자 예정. 클리오가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에 약 5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 전환 시 예상 지분율은 10% 안팎에 달할 전망
- 중국 JAC는 최근 자사에서 생산하는 SUV인 ‘iEV6s’ 모델의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 삼성SDI는 JAC의 해당 모델에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음. 업계에서는 JAC모터스의 생산 중단에 대해 사드 배치와도 관련지어서 생각하는 움직임
- 현대중공업은 사원·대리급 중 경력 15년 이상인 직원에게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 50세 전후의 고령자가 대상이 될 전망. 조만간 최종 시행안을 확정해 노조에 정식 통보할 예정
- 현대차 노조는 1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 체제로 전환. 노조는 13일 파업 찬반투표를 하고 15일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계획. 현대중공업 노조와의 공동 파업도 벌일 예정
- 제일기획이 국내 업계 최초로 페이스북과 광고 분야 업무 협약을 맺고 디지털 미디어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 제일기획과 페이스북은 최근 제일기획의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 운영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디지털 광고 업무 협약’을 체결
- 메리츠종금증권이 한화자산운용과 손잡고 부동산 펀드를 결성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12만㎡ 규모 아마존 물류센터를 약 1,200억원에 인수. 절반 정도를 부동산 펀드 수익증권 형태로 투자했으며 이를 그룹 계열사인 메리츠화재를 포함한 연기금·공제회·보험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에 재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
- 대한항공이 9천억원 규모의 ABS을 발행했다고 공시. 이번 ABS의 기초 자산은 국내 여객운임채권. 대한항공은 애초 7천억원 규모로 발행을 계획했으나 2천억원을 늘려 발행
- 올해 상반기 724만명이 이용한 김해공항이 올해 상반기 전국 공항 중 가장 높은 여객 성장률을 기록.지난해(582만명)보다 142만명(24.4%) 증가한 수준으로, 국제선(31.3%)과 국내선(17.1%) 모두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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