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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8(금)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6. 11. 18. 07:35
16/11/18(금)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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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이슈&섹터 스케줄
11월 19일 토요일
1. 세종-평택 국도 43호선 개통
2.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3. SG워너비 미니앨범 발표
4. 매직마이크로 보호예수 해제
5. ACL 결승) 전북 현대 vs 알아인
6. EPL) 맨유 vs 아스날
7. 분데스) 아우크스부르크 vs 헤르타 베를린
8. 바둑) 조치훈 vs 딥젠고
11월 20일 일요일
1. K팝스타 시즌6 첫방송
2. 엠지메드 보호예수 해제
3. EPL) 크리스탈팰리스 vs 맨시티
4. EPL) 토트넘 vs 웨스트햄
5. EPL) 애버튼 vs 스완지
6. 바둑) 조치훈 vs 딥젠고
11월 21일 월요일
1. SM그룹, 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 본계약 체결
2. 오션브릿지 공모청약
3. 엘앤케이바이오 공모청약
4. 뉴파워프라즈마 공모청약
5. 日) 10월 무역수지(예비치)■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 가지 (11/21~11/25) -KTb
KOSPI 1,970~2,010pt. 트럼프 트레이딩 소강국면, 신흥국 금융자산 반등 여부에 주목
추천업종(Top Picks): LG하우시스, 한국토지신탁, 한진칼, 팬오션, 녹십자, 동아에스티, SK하이닉스
ㅇ트럼프 트레이딩 소강 국면, 달러화 강세압력 단기 진정 기대
☞ 트럼프 당선 이후 글로벌 증시 수익률은 선진국(미국)과 신흥국간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음 (일본 +4.0%, 다우 +2.9%, 독일+1.7%, MSCI EM -6.1%). 이는 지난 9일 이후 급격하게 전개되고 있는 달러화 강세 영향에 주로 기인. 트럼프의 재정정책과 감세에 따른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달러화 강세 vs 비달러화(유로,엔,이머징통화) 약세 국면이 전개되고 있으며, 동 과정에서 유로존과 일본은 자국 통화 약세에 따른 수출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긍정적으로 반응함. 반면, 국내증시를 포함한 신흥국 증시는 화폐절하에 따른 수출개선 기대보다 달러화 강세 기대심리에 따른 환손실 및 자본유출 우려가 더 크게 부각되면서 경상수지 및 인플레이션이 취약한 국가들 중심으로 하락 폭 확대
☞ 달러인덱스가 100수준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 역시 +33bp, +30bp씩 급등. 트럼프의 공약이행 및 정책구체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감에 의존한 추가상승 보다는 최근 2주간의 트럼프 트레이딩이 기간 조정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ㅇ신흥국 금융자산, 달러화 강세의 긍정적 측면이 부각될 수 있을까?
☞ 최근 달러화 강세기조는 지난 Taper Tantrum당시 나타난 달러화 강세국면과는 차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 달러화 강세의 구조적 배경이 연준의 긴축이 아닌 미국의 성장기대감에서 비롯되기 때문. 트럼프 공약이 구체화되기 전까지 달러화 강세기조가 추가적으로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임. 지난 2분기 이후 전개되어 온 달러화 약세국면에서 신흥국가들의 경상적자 수준 및 스태그플레이션압력도 상당부분 완화되어 있는 상황. 차주 달러화 강세를 포함한 트럼프 트레이딩이 소강국면에 접어든다면, 신흥국 금융자산군 또한 화폐절하에 따른 긍정적인 측면(수출개선기대감)과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매력이 동반 부각될 수 있음(단기관점). 17일 현재 4Q16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36원(-1.8%,YoY/+1.4%,QoQ), 원/100엔 1,088원(+14.1%/-0.6%), 원/유로 1,250원(-1.4%/+0.0%), WTI$48(+13.8%/+6.8%)ㅇ 주간 글로벌 증시 동향 (11/14~11/17)
금주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간의 방향성을 결정지은 요소는 최근 전개되는 급격한 달러강세임. 특히 EM증시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손실 및
자본유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폭 확대. 한편 국제유가는 OPEC회원국들의 감산합의 기대감이 재부각되면서 주간기준 +3.6%상승하며 45달
러 기록, 글로벌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에 일부 일조함. 이에 시카고 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5.8%하락한 13.35기록
-S&P 500(+1.0%), 트럼프의 정책기대감 및 국제유가 상승에 투자심리 강화, 그러나 지수레벨 부담에 상승폭은 제한적. 트럼프의 감세정책 및 규제완화, 재정확대 등 기업 친화적 정책기대감에 산업·금융주 중심으로 강세 시현, 이에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치 갱신하며 미국증시 상승세 주도. 또한 국제유가는 +3.6%상승하며 투심 강화에 일조. 그러나 주 후반 차익실현 매도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 금융,은행섹터는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이 12월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을 98.6%까지 반영함에 따라 강세 시현. 에너지섹터는 트럼프의 에너지정책 수혜 기대감에 약진
-Eurostoxx(+0.4%), 유럽 및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 vs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상하단이 제한된 가운데 등락을 거듭, 강보합 마감. 국제유가는 OPEC이 산유량 감산 합의를 지키겠다고 언급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상승세 시현. 에너지·광산주 주도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여전히 양호하였으나, 미국 트럼프 경제정책 공약의 불확실성, 영국 Brexit관련 메이 총리 vs 정치권 갈등 심화 소식에 상승폭은 제한적. 한편영국 3Q 실업률이 4.8%로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증시 영향력은 미미. 통신 섹터는 Nokia실적 부진 영향으로 하락세 시현-Nikkei(+2.8%), 3Q GDP개선세 및 엔화 약세흐름 지속에 상승세 시현. 14일 3Q GDP가 예상치(QoQ+0.2%)를 상회한 QoQ+0.5%를기록, 3분기 연속 개선흐름이 확인되며 일본 국내경기에 대한 우려 완화. 또한 달러 강세흐름 지속에 엔-달러 환율은 주간 내내 오름세를시현하며 109엔대 안착. 이에 수출주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 은행섹터는 일본 국채수익률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기대감에 강세 시현
-상해종합(+0.4%), 주초 10월 실물경제지표 결과에 주목하며 상승세를 시현했으나, 3,200선 돌파 이후 차익실현 매물출회로 인해 강보합마감. 10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나, 하락폭이 크지 않아 부정적인 지표는 아닌 것으로 해석됨. 오히려 시장 투자자들은 고정자산투자지표 호조에 주목, 인프라 관련주 중심으로 투자심리 강화. 다만 주 후반 차익실현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조정세 시현. 한편 선강퉁이 21일 시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선전증시 및 차이넥스트는 주간내내 상승세 시현.
ㅇ 주간 경제 동향과 전망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 수혜주와 피해주를 찾는 등 옥석을 가리는 작업 역시 미국뿐 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정부의 취임까지 2개월여 남짓 시간이 남은데다가, 후보시절의 공약을 실제 정책으로 어떤 강도와 어떤 형태로 이행하는지 여부의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낮다고 판단합니다.
3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되는 국면에서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다시 글로벌 경기 펀더멘탈과 연말까지 남은 이벤트들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 미국채 금리 상승과 그와 맞물린 달러화 강세 흐름은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재정적자 확대, 혹은 정책 불확실성)에 의한 영향도 있었겠지만, 12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17일 재닛 옐런 연준의장은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비교적 빠른 시일 안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으며, 이후 점진적인 금리인상 행보를 가져가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최근 옐런 연준의장의 금리인상과 관련된 발언 중에서는 가장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현재 시장의 가격변수는 이미 금리인상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던 옐런의 조기 사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임기(2018년 2월)를 마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점도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따라 경제전망의 변화가 생길 경우,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만, 트럼프정부가 전통적인 제조업 강화,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 제고, 무역수지 적자 해소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 결국 달러화 강세에 대한 견제 입장을 고려한다면 연준의 금리인상 행보가 시장의 기대와 달리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12월 FOMC회의(13~14일) 이전까지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심리 등으로 미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 흐름이 지속되겠지만, 금리인상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 점진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향성이 전환되거나 상승 속도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유지합니다.ㅇ 달러 인덱스는 14년만에 최고치 경신, 엔/달러는 110엔대로 급등
원/달러 환율은 1164~1176원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을 시현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경기 부양책과 12월 금리인상가능성이 맞물리며 대외적으로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 사태로 인한 국내 정치 risk가 원화가치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음. 트럼프 당선 전인 지난 8일 이래 43원 상승(3.7%)절하되며 브렉시트 이후 최고치인 1180원에 근접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정치적 risk가 자리잡으며 단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
엔/달러 환율은 106엔에서 110엔대로 급등하는 흐름을 시현함. 미국 선물 시장(FF)에 반영된 12월 금리인상 확률은 98%까지 상승하며 미국 장기채 수익률의 급등을 야기, 이는 다시 미-일 실질금리차 폭을 확대시키며 엔화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음. 다만 단기 급등세에 따른 레벨부담 및 차익실현 매물 물량으로 115엔을 넘어설 가능성은 당분간 낮을 것이라는 판단달러/유로 환율은 1.08~1.06달러까지 하락하는 흐름을 시현함. 달러 강세+유럽 정치불안 우려로 유로화 약세가 심화되고 있음. 유로존포퓰리즘 정당의 득세로 12월4일 개최되는 이탈리아 국민투표가 부결 가능성이 점쳐지며 달러/유로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인 1.06달러까지 하방압력이 확대되는 모습
위안/달러 기준환율은 6.81위안에서 6.88 위안까지 가파른 상승 흐름을 시현함. 달러강세 속 인민은행이 2009년 이래 최고치로 위안/달러를 고시한 점이 상승세에 일조. 그러나 엔, 유로 대비 위안은 9월 이후 거의 변동성 없는 흐름을 나타내며 위안화의 명목 실효가치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음. 현재 주변국 통화 대비 위안의 달러 대비 약세폭이 제한적이나 중장기 적으로 외환보유고 감소에 따른 내부자본의 이탈촉진이 우려될 가능성은 잠재적 risk■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NH
• 금주 주식시장 리뷰
− 달러 11월 한달간 2.7% 상승: 뉴욕증시는 11월 8일 대선 이후 7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 지속. 최대 수혜업종으로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등. 특히 트럼프 정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달러는 8일연속 상승세 지속 중. 달러 인덱스 100.57까지 상승하며 2003년 4월 이후 최고치 기록
− 미국 소매판매 7개월 연속 상승: 15일 발표된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8% 증가하며 예상치 0.6% 상회.최근 미국 고용 시장 강세, 임금 상승, 인플레이션 제한 등이 소매판매를 견인했다고 판단. 크리스마스 연휴 등 연말 쇼핑시즌 앞두고 소매 판매 상승 모멘텀 형성. 4분기 미국 소비 지출 견고한 상승세 보일 것으로 판단• 투자전략: 블랙 프라이데이 기대감 확대
• KOSPI 주간예상: 1,960~1,990p
− 상승요인: 미국 연말 소비 시즌 기대감, OPEC 감산 기대감
− 하락요인: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 미국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 11월 25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다음주는 중국 광군제(11월 11일) 소비 이후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 NRF(전미소매업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미국 Holiday season 매출액 증가율은 과거 평균(3.2%) 대비 높은 3.6%로 예상
− 통상 주요 IT세트 업체들은 8~ 9월경 신제품 및 업데이트 제품을 발매하고, 연말 소비시즌 할인을 통해 재고를 막대하게 소진. 달라진 점은 과거 연말 소비시즌의 수혜주로는 의복, 가전, 핸드폰 등이 거론되었지만, 최근 들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핸드폰 셋트 업체 등으로 변화. 여기에다 과거에는 오프라인 매출이 주요했다면, 블랙프라이데이 이전 한주간 온라인 매출이 확대되면서 전기전자 제품의 매출 확대가 증대되고 있음
− 2000년 이후 월별 코스피 주요 상승 업종 조사해 본 결과, 11월 평균 상승률이 높은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운송 순이며, 이들 업종의 평균 상승 확률은 65%임
− 11월 1일 ~16일까지 현재 업종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반도체/장비, 에너지, 철강/금속, 조선, 기계, IT하드웨어, 은행 순으로 나타나, 2016년 11월은 트럼프 정책 기대감과 미국 연말 소비 기대감이 동시에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투자전략: 높아진 원/달러 환율 레벨로 외국인의 순매도가 진행되었지만, 최근 외국인 순매도의 강도가 약화되고 있음. 보호무역 가능성에 의한 불확실성에도 원/달러 환율 레벨 상승에 따라 수출주의 채산성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가 상쇄되고 있음. 경기민감주, 대형/가치주의 상대적 선호가 지속될 가능성 존재ㅇFX Review & Preview
1) 주요 환율 동향 및 전망
− 한국 원화: 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원화는 약세를 보임.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경기개선 및 물가상승 기대감으로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인 점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
− 미국 달러화: 미 달러화는 강세.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감세 정책과 함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 높아짐에 따라 미국 경기개선과 물가상승 전망이 높아졌음.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미 연준의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달러화 강세 압력을 확대시킴
− 일본 엔화: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금리 급등에 미일간 금리차가 확대된 영향으로 엔화는 약세. 일본 국채 금리도 상승하며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15일 이후 0%를 상회.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최근3개월래 가장 약한 수준인 109엔대 진입
2) 다음 주 환율 전망
− 한국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1,160~1,175원
− 미국의 트럼프 이슈 및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 상단을 높인 후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 최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2.2% 수준까지 반등하는 등 주요 시중 금리의 상승세가 지속.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인프라투자 등을 강조하면서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 당분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원화의 약세 국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도 원화 약세 요인. 오는 24일 FOMC 의사록이 공개되는데, 지난 11월 FOMC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표현이 추가되는 등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음. 특히 대선 이후에도 주요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상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 다만 연준의 12월 금리인상 확률이 94% 수준으로 이미 금융시장에 일부 반영되어있는 것으로 판단. 따라서 달러화가 추가적으로 가파른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기대■ 트럼프가 남긴 업종별 명암 - 삼성
ㅇ글로벌 업종 퍼포먼스
- 미 대선(11/8) 결과 발표 이후 글로벌 증시는 0.3% 하락. 스타일별로는 경기민감주가 1.0% 상승, 경기방어주는 2.1% 하락(그림 1). 이는 미 대선 직전 흐름과 유사한 모습- 업종별로는 금융·산업재·제약/헬스케어가 강세를 보였으며, 유틸리티·필수소비재·부동산 업종은 약세(표 1)를 보이며 트럼프 후보의 공약과 관련된 업종이 강세
- 특징적인 것은 다음과 같음
1) 금융주 강세 :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기업 내 상승률 Top20 종목군을 살펴보면, 17종목이 금융주(표 3)로 뚜렷한 강세를 보임. 트럼프의 월가 금융 규제 완화 이슈와 향후금리 인상, 미국 경기 호조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
2) 제약/헬스케어 반등: 선거일 직전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던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약가 규제 관련 공약으로 그간 하락세를 보였던 제약/헬스케어 업종은 트럼프 당선 이후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
3) 인프라 투자 및 국방 관련 업종 상승: 트럼프가 국방과 인프라 투자에 재정지출 확대를 시사하며 ‘캐터필러’ 등 자본재 업체와 ‘록히드마틴’ 등 국방관련 업종이 상승
4) 원자재 가격 반등 효과: 트럼프 재정확대 기대감 및 공급부족 전망으로 구리가격이 최근 +10%를 넘는 상승 랠리를 지속. 이에 BHP빌리턴, 글렌코어 등 광산업체 주가 상승
ㅇ국내 업종 퍼포먼스
- 국내 증시는 트럼프 당선 직후 하락했으나, 이후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반등업종별로는 금융·제약/헬스케어·에너지가 강세를 보였으며, 자동차·IT·통신은 약세
- 특징적인 것은,
1) 금융·제약·자본재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증시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며,
2)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우려로 자동차 업종은 급락
-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종목 중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을 살펴보면(표 5), 국내 증시 역시 인프라와 방위산업 관련주의 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기록
- 수급 주체 측면에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음
1) 미 대선 이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은 순매도(1.1 조원), 기관 자금은 순유입(1.3조원)으로 엇갈리는 상황
2) 업종별로는 기관이 IT(삼성전자/SK하이닉스)·금융(KB금융)·자본재(현대중공업)·소재(롯데케미칼) 중심으로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철강(POSCO)·금융(하나금융지주)·방위산업(LIG넥스원, 한화테크윈) 중심으로 순매수
→ 금융 업종은 기관과 외국인 동시 순매수가 뚜렷한 업종
3) 순매수 상위 종목 Top 20 중 3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던 이마트를 제외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 업종이 없어 투자 주체별 종목 선호도가 엇갈리는 모습
- 금번 미 대선 직후 증시 내 업종별 성과는 향후 트럼프 시대 도래 이후 정책 구체화에 따른 업종별 투자전략을 세울 때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 시장에서 예상하는 트럼프의 정책 기조가 강화될 경우 금번 이벤트 직후 성과가 양호했던 업종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 15년 연말과 16년 연말-이베스트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 지난해 연말과 비슷하다. 지난해에도 거의 10년만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채권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달러화도 연말에 100 수준에 도달했었다. 올해에는 재정정책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반영되고 있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수준으로 보면 지난해 연말 수준이다.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결국 경기지표와 인플레이션 지표가 좋아지는 신호가 확인되어야 한다. 지난해에도 동일한 현상으로 연말/연초 전반적인 경기관련 지표가 둔화 되었다. 인플레이션 지표도 달러화 강세로 연초에 주춤한 구간으로 진입했었다. 이로 인해 Fed는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신호를 주었고, 금리가 다시 하락하고 달러화도 약세로 진입했다.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좋아진 지표들은 계속 상승하기 보다는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로 인해 잠시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지표의 확인 과정에서 급격히 오른 금리와 달러화도 다시 안정을 찾을 것으로 판단한다.
지금은 심리적인 요인이 금리와 달러화를 움직이는 구간이다. 인플레이션 지표와 경기관련 지표는 미국만의 성장을 통해서는 나오기 어렵다. 이것이 금리 상승과 달러화강세가 만들어내는 한계다. 글로벌 성장이 함께 할 때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도 의미가 있다.■ 외환시장 진단: 두 번의 분수령이 중요하다-하나
ㅇ상이한 해석이 외환시장 변동을 키운다
꿈보다 해몽. 요즘 시장을 보며 드는 생각이다. 트럼프 당선 이후,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의 해석이 다르다.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인플레 압력과 트럼플레이션 우려로채권금리가 급등했다. 채권시장 공포지수는 연초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주가는 감세와 재정확대에 대한 기대로 반등했다. 주식시장 공포지수는 연평균 수준을하회했다. 동일성을 보이던 공포지수의 격차가 벌어졌다는 점에서 어딘가는 필요이상의 과함이 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직은 어디가 과한지 속단하기 힘들다는 것도 불안감의 일종이다. 불확실할 수록 단기자금들의 쏠림이 커진다는 점에서 외환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ㅇ외환시장의 첫 번째 분수령, 12월 FOMC(12/15)
당분간 미 달러화 강세 기조가 이어진다. 변동성은 내년 상반기에도 클 전망이다.다만 점차 선진통화와 신흥통화의 모습이 다를 수 있다. 12월 FOMC(12/15)가 분수령이다. 6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전일 옐런 의장의 의회 발언 등을 종합하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 경제규모가 비슷한 선진국간에는 이자율 평가설에 기인한 환율 결정이 통계적으로 유의하다. 미국과의 금리차를 감안하면 미국 달러화에 비해 유로화나 엔화는 약세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중장기적인 물가 상단을 가늠할 수 있는 중립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미 달러화가 추가적으로 강해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ㅇ외환시장의 두 번째 분수령, 트럼프 취임(1/20)
또 다른 분수령은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1/20)이다.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보호무역주의가 화두다. 이미 미국과의 연관성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이 반응하고 있다. 국가 신용리스크와 결부된 CDS 프리미엄이 지난 10월말 대비 급등하며 통화약세를 견인하고 있다.한편 보호무역주의 강도는 다소 경감될 소지도 있다. 전통적으로 자유주의를 지향하는 공화당이 12년 만에 양원을 장악했다. 트럼프 당선자의 의지가 강하지만 일말의 조정 후에는 정당 정치를 펼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지난 08년 위기를 극복해 오는 과정에서 미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국가들은 중국, 멕시코, 한국 등이 가장 컸다. 결국 반덤핑, 상계관세 등 표면적인 보호무역 조치 보다는 재무부 환율보고를 통한 환율시장 개입 가능성이 크다.
과거 80년대 레이건 정부 모습이 재현될 소지가 있다. 역사적으로 미국은 자국경기 회복의 발판을 통상을 통해 해결해 왔다. 85년 플라자 합의가 대표적이다. 당시 파트너였던 일본의 위상을 감안하면 오늘날에는 중국이 협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결국 위안화 환율은 절상 압력이 높아질 개연성이 있고 위안화 환율과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 원화 역시 강세 압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가 내년 4월에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소 먼 얘기일 수 있다. 일단은 기술한 두 번의 분수령을 상기하면서 단기 변동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