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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7(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1. 17. 07:37
17/01/17(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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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대어급 공모가 몰려온다 -BNK
2017년은 정~말 큰 장이 선다! 이미 청구서를 접수한 넷마블게임즈와 이랜드리테일을 비롯해 ING생명, 한국남동발전/한국동서발전, 그리고 재공모의 의지가 강한 호텔롯데 등이 모두 1조원 이상의 예상 공모액을 목표로 연내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는 2016년 9월말 청구서를 접수해 12월 16일 심사 승인을 받아 2016년내 신규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2017년 상반기 진행으로 여유있는 일정을 선택했고, 그 사이 2016년 12월 14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올려놓은 상황이다.
이랜드리테일은 2016년 12월말 청구서를 접수하며 미뤄두었던 신규 상장 일정이 공식적으로 개시되었는데, 박성수 그룹회장→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이월드(코스피 084680)로 이어지는 지분구조와 이랜드월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그룹사의 재무구조 안정화가 관심 사안이다.
2016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관심이 높았던 4개 생명보험사 중 매각된 두 곳을 제외하고 남은 ING생명이 상장으로 계획을 변경해 2017년 2분기 코스피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8개 에너지 공공기관의 상장이 추진되는데, 2017년 상반기 한국남동발전, 하반기 한국동서발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그리고 호텔롯데는 2016년 7월 신규상장을 위해 일정을 진행 중 공모를 철회했는데, 2017년 중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 당시 공모희망가액 85,000~110,000원(시가총액 11.6~15.0조원), 공모가액 4.1~5.3조원의 규모였으며, 2015년 매출액 5.1조원, 영업이익 3,232억원, 2016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 3.2조원, 영업이익 1,588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호텔롯데의 상장은 이후 롯데정보통신을 비롯한 롯데그룹주의 연속되는 신규상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필요하다■ 교보
■ 제약/바이오-위도 아래도 막힌 구간 -신한
ㅇ12월 원외처방 조제액 1조 708억원(+9.6%, YoY)으로 양호한 성장
ㅇ한미약품을 제외한 4분기 제약 업체 합산 영업이익 예상치 부합 전망
ㅇ주가 바닥은 쳤으나 뚜렷한 모멘텀도 없어 투자의견 ‘중립’ 유지ㅇ 중소형 업체의 점유율 확대 속에 업체간 차별화 양상
12월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은 24.6%(-0.3%p, YoY)로 부진이 이어졌다. 30위 미만 영세 업체의 점유율은 25.9%(+0.4%p, YoY), 국내 중견 업체(11~30위)의 점유율은 19.7%(+0.8%p, YoY)로 양호했다.
중소형 업체의 점유율 확대 속에 업체간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다. 과거와 달리대형 업체 중에서도 성장이 높은 업체가 있으며 중소형 업체에서도 부진한 업체가 있다.대형사 중에서는 한미약품(+26.9%, YoY), 유한양행(+19.9%,YoY), 종근당(+13.0%, YoY)이 양호하며 대웅제약(-5.6%, YoY), 동아에스티(-6.2%, YoY)가 부진하다.
중소형 업체에서는 대원제약(+22.4%, YoY), 유나이티드(+14.1%, YoY)의 성장률이 돋보인다.
■ Back to the Basic 스몰캡, 4분기 실적 Preview 및 2017년 전망 -신한
4Q16 실적 발표 시즌이 임박했다. 약(弱) 달러 전망, 국내 정치 이슈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펀더멘탈에 기반을 둔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스몰캡팀 커버리지 종목의 4분기 실적 Preview 및 2017년 실적 전망 조정을 진행했다. Top Picks는 민앤지, 화승인더, 휴니드, 삼천당제약이다.
ㅇ 실적 高 성장, 주가 抵 평가 – 민앤지, 화승인더
민앤지(214180)의 16년 4분기, 2017년 연간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87% YoY, +63% YoY가 예상된다. 1) 기존 서비스의 가입자 수를 바탕으로 한 높은 이익 창출성, 2)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매출 가세, 3) 세틀뱅크 인수로 인한 신규 성장 동력 확보가 긍정적이다. 17년 예상 실적 기준 P/E(주가수익비율) 10.3배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화승인더(006060)의 4분기 영업이익은 240억원(+80% YoY)이 기대된다. 매출액, 영업이익은 연평균(15~18F) 각각 26%, 42% 증가할 전망이다. 1) 아디다스內 점유율 확대, 2) 신발 부문 생산 능력 증가, 3) 부자재 부문 신규 성장 동력 확보가 긍정적이다. 2017년 예상 실적 기준 P/E 9.1배 수준이다. 구조적인 성장 스토리는 지속된다.ㅇ성장 모멘텀 – 휴니드, 삼천당제약
휴니드(005870) 실적 성장의 핵심인 TICN 프로젝트 매출액이 처음으로 반영된다. 4분기 매출액 1,462억원(+379% YoY), 영업이익 161억원(+903% YoY)이 예상된다. TICN 매출액은 2023년까지 총 1.2조원이 반영될 전망이다.
삼천당제약(000250)의 4분기 영업이익은 67억원(+23% YoY)이 기대된다. 1) 안과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2) 미국 제약 업체 BPI로의 제품 공급 계약(점안제를 포함 7개 품목, 2020년부터 10년간)으로 해외 수출 모멘텀을 확보한 점이 긍정적이다■ 외국인 자금 유입의 지속성을 전망하는 이유 -이베스트
전일 12월 국적별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데이터가 발표되었다. 세 가지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모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첫 번째 특징은 유럽계 자금이 국내 주식시장을 순매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2년 이후 유럽계 자금은 국내 주식 순매도를 지속해왔온 반면, 2016년에는 4년만의 순매수 전환을 기록했다.
유럽게 자금의 순매수 흐름은 2016년 4/4분기 이후 소폭 둔화되기는 했지만, 브렉시트 이후에도 순매수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특징은 룩셈부르크나 아일랜드 같은 조세피난처의 국내 주식시장 순매수가 이어지고있다는 점이다. 특히, 룩셈부르크는 국가별 국내 주식 보유 순위가 3위인데, 2016년에는 국내주식 보유금액이 25% 증가했다.
룩셈부르크의 순매수는 헤지펀드 뿐 아니라 글로벌 공모 펀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룩셈부르크가 국내 주식시장의 순매수를 늘린 시점은 이머징 국가의 EPS가 반등하는 시점과 유사하다. 즉, 룩셈부르크 자금 유입은 한국 비중 확대보다는 이머징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의 일환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세 번째 특징은 사우디, 노르웨이 등 에너지 관련 국가들의 순매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유가 하락 이후, 사우디, 노르웨이 등의 국부펀드는 한국의 주식을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6년에는 순매도가 둔화되었는데,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추가적인 순매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오히려 순매수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다.
이상의 내용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은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를 선호하는 흐름을 보여왔는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대형주 중심의 시장 대응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2015년과 다를 2017년 DRAM 시장-교보
ㅇ2015년과 다르게 2017년 DRAM 수급은 하반기에도 타이트할 전망
2015년 상반기 이후 진행된 DRAM 감익 구간 경험으로 현재 주식 시장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의 DRAM 이익 정점에 대한 막연한 우려 존재.당사는 2017년 DRAM 수급이 2015년과 다르게 하반기에도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 이유는 삼성전자의 DRAM CAPEX가 최대한 보수적으로 집행될 전망이기 때문
ㅇ올해 삼성전자의 DRAM CAPEX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집행될 전망
삼성전자가 DRAM CAEPX를 보수적으로 집행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2017년에①삼성전자의 DRAM 원가 개선율이 시장을 하회하는 구간이어서 수급 전망이 틀렸을 경우 실적 리스크가 크고,
②DRAM 수요 저성장 구조에 대한 인지로 DRAM 수요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전망이며,
③3D NAND CAPEX 확대로 DRAM에 투입할 수 있는 CAPEX 여력이 적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이는 과감한 DRAM CAPEX가 집행되었던 2015년과는 완전히 반대 상황. 참고로 삼성전자는 2015년에 DRAM 17L 40K/월 규모의 신규 증설을 진행
ㅇ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CAPEX는 사상 최대치 예상되나, NAND에 집중될 전망당사는 올해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3D NAND 투자로 사상 최대 CAPEX 집행 전망하나, DRAM에는 2015년을 크게 하회하는 4조원 이하를 예상.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RAM에서 과거 대비 크고 긴 호황을 경험할 전망. 올해 영업이익 삼성전자 41.5조원, SK하이닉스 7.0조원 전망.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매력 여전히 부각되는 삼성전자(TP 2,350,000원)와 SK하이닉스(TP 64,000원)를 지속 매수 추천
■ 야성적 충동의 귀환 -메리츠
ㅇ케인즈 이론의 핵심은 야성적 충동: 트럼프 당선 이후 새로운 이야기가 새로운 자신감을 형성ㅇ시장은 트럼프 낙관론, 학계는 트럼프 비관론을 이야기: 장기에는 비관론이 타당, 단기에는 낙관론이 '자기 충족 예언' 실현할 것
ㅇP 회복이 Q 회복으로 이어지며 시클리컬 주식 강세 젂망
트럼프의 성향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는 신자유주의자도 케인지언도 아니다. 그는 철저한 개인 사업자이고 국무 역시 기업 경영처럼 수행할 것이다. 시장은 트럼프 내각이 발표할 정책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몇몇 정책의 면면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오랫동안 잊혀졌던 야성적 충동을 일깨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케인즈는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할지 결정하는 데 있어서 야성적 충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지금부터 10년 후에 철도, 구리광산, 섬유공장, 특허약품, 대서양 횡단 여객선, 런던의 건물로부터 얻을 수익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는 거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결정을 내리고 행동한다. 이는 “야성적 충동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합리성을 강조하는 경제이론처럼 모든 경제적 결정이 “정량적 편익에 정량적 확률을 곱해 가중평균을 구하는” 식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감과 경제 사이의 상호 작용 : 소비, 투자, 정부지출에 1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수반되는 소득의 변화를 각각 소비 승수, 투자 승수, 정부지출 승수라고 하는 것처럼, 신뢰 승수의 개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신감의 변화는 소득의 변화를 일으키고 이는 다시 다음 단계의 자신감과 소득에 변화를 일으킨다. 미국이 공화국이 된 이후 경기하강은 언제나 자신감을 잃은 결과로서 선언됐다.
트럼프 당선 이후 사람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미국 대선 결과는 저성장, 저물가 및 통화정책 완화에 익숙해져 있던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완전히 전환시킨 진정한 게임 체인저(real game changer)였다.
새로운 이야기는 새로운 자신감을 만든다. 자신감은 단순한 개인의 정서적 상태가 아니다. 자신감은 타인의 자신감에 대한 시각이다. 1930년대 대공황, 1980년대 금융혁신, 2008년 금융위기 이후처럼 새로운 기준이 설정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사람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미국 대선 결과는 저성장, 저물가 및 통화정책 완화에 익숙해져 있던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완전히 전환시킨 진정한 게임 체인저(real game changer)였다.새로운 이야기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트럼프 정책은 레버리지 효과를 일으켜 원자재 가격과 자원수출 신흥국의 경기를 부양하고 이는 다시 제품수출 신흥국의 호황으로 이어지게 된다. 중국 생산자물가지수와 유가 반등 역시 트럼프와 관계없이 새로운 자신감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과거의 이야기를 잊어버리기 때문에 지난 주가와 거시경제변동이 왜 일어났는지 궁금해한다. 과거의 경제적 자신감은 이러한 이야기를 참고 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지난 몇 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화두였던 장기침체, 디플레이션, 재정긴축의 주제는 퇴색했다. 대신 경기회복, 인플레이션, 재정부양의 이야기가 부상하고 있다. 인플레 이야기가 계속되면 시클리컬 주식이 시장을 아웃퍼폼할 수 있다.
■ 태양광 -16년의 데자뷰 -중국발 수요 회복으로 상반기 폴리 가격 상승 예상-미래
ㅇ다시 온 트레이딩 기회: 중국발 수요 회복으로 상반기 폴리실리콘 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16년과 유사한 상황이다. 16년 폴리실리콘 가격은 상반기에 중국의 보조금 축소(6월 30일자로 적용) 전에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설치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크게 상승했다가 이후 수요가 급감하면서 동반 하락하였다. 그러다가 1월 들어 다시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ㅇ상반기 중국발 수요 회복 기대: 중국 태양광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이유는 모듈 가격이 전년 6월 말 대비 30% 가까이 하락해 발전 프로젝트 원가가 하락한 반면 17년에도 6월 30일자로 보조금을 13~19% 떨어뜨릴 예정이어서 그 전에 설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미국, 일본, 인도 등 중국 외 지역 수요는 전반적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리실리콘 증설은 17년에도 제한적이어서 수요 회복에 따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웨이퍼/셀/모듈의 경우 16년 상반기에 공급이 늘어나 가격이 계속 하락해 왔으나 이미 수익성이 상당 폭 위축되어 추가적으로 증설이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적어도 가격이 안정화되거나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OCI와 한화케미칼, 투자 매력 높아 : 태양광 모멘텀 회복은 폴리실리콘 가격 회복 시 실적 레버리지가 큰 OCI[매수/목표가 12만원]에 좋은 트레이딩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OCI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1달러 상승 시 연간 영업이익이 약 600억원 개선되는 구조이다. 4분기~1분기 실적도 견조할 전망이다.
화학 부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부문 실적 둔화 우려로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한화케미칼[매수/목표가 38,000원]도 밸류에이션 제 자리 찾기가 예상된다. 한화케미칼은 화학 시황 회복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우려로 저평가되어 있는데 실적 가시성이 확인되면 동종 대비 지나치게 낮은 주가 수준이 회복될 전망이다.
ㅇ 리스크 요인 점검: 태양광 산업은 기본적으로 수요의 예측 가시성이 낮아 상반기 수요가 회복되더라도 하반기 수요가 둔화될 수 있는 등 수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대응해야 한다. 다만 기본적으로 서플라이 체인 내 증설이 제한적이고 OCI, 한화케미칼 모두 주가 수준이 부담스럽지 않아 현 주가에서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판단된다.■ 은행주 강세가 시장을 설명한다-이베스트
시장을 주도하던 삼성전자에 잡음이 생겼지만 시장흐름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해부터의 시장흐름은 삼성전자에만 의존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시장을 이끌었던 기저에는 은행의 회복이 자리하고 있다. 양적완화 구간에서 가장 피해를 보았던 것이 은행업종으로 은행업종의 부진을 만들었던 연결고리가 지금은 끊어지는 과정에 있다. 금리상승, 리플레이션, 규제완화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은행이 수익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
은행이 수익성을 회복하게 되면 대출태도 등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이익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 은행은 대출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기회복이 함께 진행되는 것이라면 돈의 흐름이 다시 돌 것으로 판단한다(통화유통속도의 상승). BOJ, ECB 등 중앙은행들이 은행 수익성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 4분기 미국 주요 은행들 이익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예상 EPS와 ROE도 반등을 하고 있다.
국내 은행에 대해서 올해 이익성장이 지난해 보다 부진할 가능성에 우려를 하지만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은행흐름을 쫓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 외환시장,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 다가오면서 우려하는 분위기-한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일이 가까워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당선 직후와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고있다.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멈췄고, 거침없이 상승하던 달러화 가치는 약세로 바뀌었다. 트럼프 당선 이후 크게 하락하던 금값과 채권가격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지난주 수요일에 열린 트럼프 당선자의 기자회견은 금과 채권의 강세 및 달러화의 약세를 더 부추겼다. 금융시장에서는 기자회견에서 취임 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대략적인 틀이라도 듣기를 기대했지만, 이날 트럼프는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이 거짓이라는 주장과 자신의 재산을 신탁에 맡기겠다는 약속만 했다.
트럼프에 대한 금융시장의 태도는 기대 반, 우려 반이다. 1조 달러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세금감면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경제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으리라는 기대와 세계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 사이에 심각한 경제갈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다.
트럼프 당선 이후 금융시장은 경제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만 반영했고, 이에 따라 주가와 달러화 값이 오르고 채권가격과 금값은 하락했다. 그러나 취임일이 다가오자 이제 우려를 반영하기 시작한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곧바로 시행할 정책은 금융시장이 우려하는 것들이고, 시장이 기대하는 정책은 취임 후 상당한 시일이 지나야 윤곽이 잡힐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유럽 경기회복의 이면 -NH
ㅇ글로벌 실물지표 개선은 미국, 중국이 아니라 유럽에서 확인
주요국 제조업 PMI가 공히 반등하고 있지만, 성장률 회복에는 온도 차가 존재한다. 미국과 중국의 산업생산 회복은 아직 미미한 반면 유로존은 기저효과 이상의 회복을 보이고 있다.
유로존 지표 회복은 유럽 자체로서는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을 견인할 동력으로 보기는 힘들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현재 유로존 경기회복은 설비투자나 재고축적 사이클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비내구재 소비회복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2013년 하반기에 나타난 내구재 교체수요와도 다르다.
둘째, 역내 불균형 심화 문제를 안고 있다. ECB의 양적완화(QE) 이후 독일에서는 민간부문에 대한 대출이 늘고 있지만 남유럽 국가들에서는 그렇지 않다. 부동산, 채권자금을 보더라도 독일에 대한 유동성 쏠림 현상이 감지된다. 유럽은행감독청과 유럽안정기금(ESM)이 가동되고 있어, 은행위기를 재현할 가능성은 낮지만 유동성 쏠림 현상은 유럽 경제에 다소 부정적인 요인이다.
ㅇ유럽 단독으로 경기회복 이끌기 어려움. 미국 수요확대 확인이 필요2016년 하반기 들어, 4년 만에 유로존의 역외수입 증가율이 역외수출 증가율에 근접하고 있다. 유로존 수입이 회복된다는 것은 시차를 주고 신흥국 경기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그 시점을 지금 당장이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중국의 對유럽 수출회복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출 증가율은 아직 약하다. 결국 본격적인 글로벌 경기회복의 조합은 유럽이 아니라, 미국 수요확대와 중국의 점진적인 구조조정 결합으로 확인될 것으로 예상한다.
■ IT업종의 순환매 전략-대신
■ 환율이 흔들리면 IT를 사자 -대신
미 대통령으로 곧 취임하게 될 트럼프는 재정보다는 보호무역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로 인해 트럼프 당선 이후 강세를 보여온 달러화는 강세 압력이 둔화되는 한편 신흥국 통화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 전세계 외환시장에서는 이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은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재개하기 전까지 지속될 수 있다.
우리는 달러강세 완화 국면이 한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므로 달러강세 완화 시 미 달러화 표시 자산을 적극 늘릴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일본과 대만의 수출주 비중을 확대할 것을 새로이 제안한다. 국내는 원화강세 상황에서도 IT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 IT내에서 수출비중이 낮은 소프트웨어가 원화강세 국면의 단기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ㅇ 자산별 전망
■ Trump World–레이건 시대와의 교감(交感)④: 네오콘의 부활과 방산주
ㅇ네오콘의 부활
작년 10월에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딕 체니(Dick Cheney) 전 미국 부통령이 참석한 대담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미국 대선을 목전에 둔 시점이라 공화당 정권에서 요직을 맡았던 체니에게 트럼프 후보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이 나왔는데, 그는 ‘민주당의 정책에 반대하는 공화당원으로서 트럼프를 지지할 수밖에 없다’는 소극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차마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줄 수 없어 마지못해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것이 발언의 요지였는데, 이 자리에서 그는 오바마 정부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오바마 정부가 ‘유약한 미국’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적극적으로 국제 문제에 개입해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보는 그의 발언은 네오콘(neocons : neo-conservatives의 약어)으로 불리는 미국 신보수주의자 일반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리력을 바탕으로 불량 국가에 대한 선제 공격도 배제하지 않는 이들의 입장은 80년대 레이건 집권 이후 공화당의 대외 정책에서 지속적으로 관철돼 왔다. 레이건 이래 강한 미국을 주창하는 공화당이 집권했을 때마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곤 했다. 트럼프의 입장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트럼프 스스로가 연일 중국에 대해 각을 세우는 발언을 내놓고 있고, 행정부의 외교∙국방 라인에도 강성 매파적 인사들이 중용되고 있기 때문이다.ㅇ국방에 관한 트럼프의 발언
모든 것은 강한 군대로부터 시작된다. 우리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대를 만들 것이며, 우리 군인들은 최고의무기와 보호 장비를 갖추게 될 것이다. 이런 변화를 이루는 데 필요한 일부 비용을 사우디아라비아∙한국∙독일∙일본∙영국에 넘겨야 한다. 우리가 그들을 보호하고 있으니 비용을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불구가 된 미국』(이레미디어, 2016년)ㅇ공화당이 집권하면 방위비 지출 증가
역사적으로 보면 공화당 집권기 공세적 대외 정책을 펴는 국면에서 미국의 국방비 지출은 확대되곤 했다. 그림 2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80년대(레이건∙부시 정권)와 2000년대(부시 정권) 공화당 집권기에 미국의 국방비 지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런 공화당의 방위비 지출 확대는 ‘군사적 케인즈주의’로 불리기도 했다.
반면 민주당 집권기에 방위비 지출은 소폭 감소했다. 동서 냉전의 종식과 같은 당대의 시대적 배경도 고려돼야 하겠지만, 양 당의 대외정책 기조가 방위비 지출에 더 큰 영향을 줬다고 본다. 트럼프는 방위비 지출 확대를 공언하고 있다. 트럼프의 공약은 대내적으로는 작은 정부(감세와 비국방지출 축소), 대외적으로는 강한 미국(국방비 지출 확대)을 지향하는 레이건 이후 확립된 공화당의 노선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2011년 8월 국가부채 한도 증액 협상 과정에서의 정치적 충돌 이후 민주당과 공화당은 재정 건전화를 위해 예산관리법(budget control act)을 제정했다. 이 법안에는 향후 10년 간 연방정부의 지출을 자동 삭감하는 시퀘스터(sequester) 조항이 들어 있는데, 국방비 지출이 직격탄을 맞았다.
오바마 정부의 유화적 대외 정책과 시퀘스터의 영향으로 글로벌 방위비 지출은 2010년을 정점(미국은 2011년이 정점)으로 줄곧 감소해 왔는데, 트럼프의 집권으로 인해 반전의 기회를 잡게됐다
ㅇ동북아와 유럽이 신냉전의 중심지역
2017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이는 예상되는 지역은 동북아와 유럽이다. 동북아는 미국의 적극적 개입이, 유럽은 미국의 방관이 지정학적 긴장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다. 동북아에서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이미 나타나고 있는 경향적 현상이다. 사드 배치 논란은 정치적 사안이기도 하지만, 주식시장에도 가볍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 사드 배치는 민주당 오바마 행정부 때 결정된 사안이다. 오바마 정부는 이미 2012년부터 ‘아시아로의 귀환(pivot to Asia)’을 천명하면서 중국과의 긴장을 높여왔다.
트럼프 정부에서는 지정학적 긴장이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오바마 정부의 아시아 회귀 전략이 ‘방위비 지출 부족으로 이 지역에 필요한 군사력 증강을 병행하지 못해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위비 지출 확대를 통해 중국에 대해 실질적인 압박을 가하겠다는 의도인 것이다. 동서 냉전이 극에 달했던 80년대 레이건 정부 때에도 군비 경쟁을 가속화 해 소련의 경제를 탈진시켰던 사례가 있다. 이런 역사적 경험이 트럼프의 대외 정책에도 투영되고 있다고 본다.
또한 무임승차가 아닌 동맹국 간의 파트너쉽을 강조하고 있는 트럼프 정부에서는 전통적 우방인 한국과 일본과의 공조를 통해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 기조가 더 강화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아베 정권은 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2차 대전 패전국으로서 일본의 재무장을 가로막고 있는 ‘평화헌법 9조’의 철폐가 핵심인데, 개헌이 이뤄질 경우 일본은 전쟁이 가능한 정상 국가로 바뀌게 된다. 일본의 개헌은 2차 대전 종전 이후 지속돼 온안보 환경의 근본적 변화로 동북아 정세를 요동치게 할만한 사안이다.
한편 유럽에서는 미국의 방관이 지정학적 긴장을 높일 것이다. 미국의 관심은 이미 아시아로 바뀌었고, 트럼프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한 미국의 부담을 늘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여기에 영국이 브렉시트를 선택하면서 지역방위체제로서 나토가 가졌던 공조의 틀이 헐거워지고 있다.
KGB 출신의 푸틴이 이끄는 러시아의 팽창적 행보는 미국과 영국의 개입이 약해지는 나토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러시아계가 다수를 차지하는 크림반도를 복속시킨 바 있고, 러시아의 방위비 지출은 주요국 중 유일하게 GDP의 5%를 상회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의 방위비 지출 부담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
ㅇ성장주 투자자와 모멘텀 투자자에게 방산주는 좋은 투자 대상
트럼프 시대에 방위산업은 명실상부한 성장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분석 커버리지에 속해 있는 방산주로는 한국항공우주(047810/투자의견 매수/현재가 69,000원/목표가 100,000원)와 한화테크윈(012450/투자의견 매수/현재가 47,150원/목표가 71,000원)이 있다. 성장주 투자자나 모멘텀 투자자라면 방산주 투자를 고려해 볼만하다. 이들 종목은 KOSPI 대비 할증된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지만, 2016년 수출 지연과 정치적 스캔들 등으로 조정을 받아 밸류에이션이 글로벌 피어 수준까지 하락해 부담이 덜어졌다. 특히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증가율이 해외 방산업체들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한국 방산주 투자의 메릿이 될 수있다.
해외 방산주들도 시장 밸류에이션 대비 할증돼 거래되고 있는데, 글로벌 방위산업을 주도하는 국가는 미국이다. Boeing과 Lockheed Martin을 비롯해 글로벌 방위산업 매출 상위 10개사 중 8개가 미국 국적의 기업들이다. 미국 방위산업주에 투자할 수 있는 ETF로는 iShares U.S. Aerospace & Defense ETF (ITA US)가 있다.■ 고밸류주 버블 해소는 끝났을까?-삼성
ㅇ추세 전환의 내부 요인
▶P/B 3배 이상 종목수 비율, 현재 17.4% 기록. 실제로 어떤 종목들이 있나?
▶시가총액 상위 주요종목을 대상으로 보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이에 해당. 화장품/제약 업종의 주요 종목들이 해당
▶P/B 3배 이상 전체 종목의 업종별 분포를 보면,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화장품/의류, 범IT하드웨어 업종에 분포되어 있음ㅇ추세 전환의 내부 요인 - 전망
▶과거 고밸류 종목수 비중이 Peak를 찍고 하락할 때는, 장기평균 수준(10% 레벨)까지 하락세가 지속됨. 과거 패턴에서 직전고점에서 저점까지 떨어질 때는 1년 가량이 기간이 소요됨
▶이번 사이클의 P/B 3배 종목수 비중은, 16년 7월에 22%의 마지막 고점을 기록하고 현재 17%까지 내려왔음
▶과거 패턴을 본다면, 고밸류 종목수 비중은 향후 6개월 가량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높음 → 고밸류주 주가 하락 지속
▶다만, 글로벌/지역별 증시 침체를 동반하지 않는 사이클이므로, 지수 하락이 동반하지 않은 2005년 사례와 비슷한 경로를 예상ㅇ글로벌 시장에서 찾는 힌트
▶미국의 섹터 P/E는 대부분 14배~19배 사이의 좁은 밴드에 분포함. 업종별 P/E 밸류에이션 차이가 크지 않음. 표준편차 5.3에 불과
▶한국의 섹터 P/E는 업종별로 최저 5배에서 최대 32배까지 매우 넓게 분포함. P/E 분포 표준편차는 7.4를 기록
▶글로벌 기준과 비교할 때, 한국 시장의 업종별 밸류에이션 갭 축소는 계속 진행될 가능성 높음ㅇ추세 전환의 외부 요인 – 미국 금리 상승
▶2015년 10월에, 금리 상승 시 ‘가치주 상승/성장주 하락’의 스타일 변화를 예상: 금리와 가치주/성장주 스타일 변화의 연관성에 대한 로직에 대해 상세히 기술. 증권사 최초로 Equity Duration 개념을 도입하여 설명
▶15년말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장기적인 금리 상승 사이클과 가치주 상승 사이클을 전망
▶실제, 2015년말을 기점으로 미국 가치주는 성장주 대비 강세 전환▶한국시장, 가치주 상승 + 성장주 하락 사이클이 2016년초부터 본격화. 2016년 초에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미국증시 스타일 변화의 영향을 받음. 2016년 중반부터는 미국 시장금리 및 한국 시장금리의 상승 영향을 추가로 받고 있는 중
▶금리 상승 시, 성장주가 언더퍼폼하고 가치주가 아웃퍼폼하는 메카니즘의 원리는?
가치주, 성장주가 현재 fair value에 거래되더라도, 금리가 바뀌게 가면 적정가격이 변화하게 됨. 금리(할인율)가 상승하면 가치주의 fair value는 소폭 하락하고, 성장주의 fair value는 대폭 하락하게 됨. 상대적으로 가치주의 매력도가 올라감.(DCF모델 상에서 분자에 해당하는 현금흐름의 가정이 바뀌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가치주는 현재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이 싼 종목을 뜻함
▶성장주는 높은 실적 성장성을 보유한 종목을 뜻함. 미래의 기업실적(현금흐름)이 높다는 뜻이므로, 현재 실적을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 레벨은 높은 수치를 기록함▶현재 실적 기준으로 계산한 밸류에이션에서 - 가치주는 저P/E, 저P/B, 저P/CF 성격. 성장주는 고P/E, 고P/B, 고P/CF 성격
▶또다른 해석 : 금리가 하락하는 불황기에는 성장이 드물기 때문에, 성장주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금리가 상승하는 호황기에는 성장주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 리처드 번스타인, “Style investing” 저서
ㅇ추세 전환의 외부 요인 - 전망
▶미국채10년 금리는 1.4% 이하의 저점에서 현재 2.4% 수준으로 상승 반전. 한국 국채3년 금리 또한 1.2%에서 1.6% 이상으로 상승
▶미국 금리는 Fed의 금리 인상 속도를 반영하여 상승세 지속 예상. 올해말 미10년물 국채 적정금리는 3.0~3.5% (당사 매크로팀 전망)
▶금리 인상과 함께, 미국 증시에서의 가치주 상승 흐름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한국 시장에서도 스타일 동조화 현상과 채권 금리 상승으로, 가치주 장기 상승세 유지될 것으로 예상■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전자/2차전지-유안타
ㅇ반도체
DRAM 신규 투자가 요구되는 가운데 그 주체는 삼성전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1) DRAM 공급부족이 업계 예상보다 더욱 심화되고 있고, 2)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의 감가상각 부담이 완화되기 시작했으며, 3)삼성전자만이 3D NAND공정을 선제적으로 안정화 시켰기 때문이다. 참고로 DRAM 적정 투자 규모는 20~30K로 추산되고, 40K를 초과하면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될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형주 Top-Picks으로 제시하되 매력도는 삼성전자(005930) > SK하이닉스(000660) 순서를 유지한다. 중소형주 Top-Pick으로는 3D NAND, OLED 증산 수혜가 집중되고, 고객 및 제품Mix를 적극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는 SK머티리얼즈(036490)를 제시한다.
ㅇ디스플레이LCD업황호황 Peak out은 없다. 샤프의 삼성전자향 LCD공급중단이 현재 공급부족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 중국 초대형LCD투자도 수요 자연증가분과 Top Tier들의 LCD설비축소를 대응하는 정도다. OLED TV진영의 세력확장도 본격화될 것이다. 소니도 OLED TV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의 패권이 OLED로 완전히 넘어왔다. 중소형 AMOLED 투자는 시장기대를 하회할 것이다. 1)17년 애플이 AMOLED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2)중국도 자체적으로 자국업체 투자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전망하기 때문이다.
ㅇ전기전자매년 상반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 Cycle이다. 대부분의 부품 업체들은 2월부터 양산공급이 본격화 될 것이다. 전작인 갤럭시S7와 비교 시 홍채인식기능과 AFA전면카메라 채용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부품 업종의 영업환경이 비우호적이기 때문에 1) 사양변화에 따른 수혜, 2) 고객다변화 성과, 3) 전방산업다변화 성과 등에 초점을 맞춘 선별적 투자전략이 요구된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기(009150), 중소형주 중에서는 파트론(091700)과 아모텍(052710)을 추천한다. 더불어 MC사업부의 적자규모가 본격적으로 줄어들 수 있는 LG전자(066570)에 대한 저가 매수를 권고한다.
ㅇ2차전지스마트폰을 포함한 IT기기 출하량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4분기도 전동공구와 ESS가 전체 소형전지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시장의 호황이 일시적 침체기에 빠졌다. 전기차 판매량 성장성이 둔화됐고 전체 보조금 규모도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글로벌 시장 분위기는 식지 않고 있다. 글로벌 내연기관 업체들의 17년 전기차 판매목표도 고무적이다. 배터리와 함께 후방소재산업의 호조를 더욱 기대하는 이유이다
■ 숨고르기 가능하지만 추세는 지속될 전망-유안타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시장 영향은? - 하나
이제 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 전담부)은 이른 시일 내에(긴급체포의 경우 구속영장 청구 직후 48시간 이내)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하게 되며,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검찰의 구속기소 또는 불구속기소(추가 수사 후 공소장제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향후 법리 공방과 재판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현시점에서 정확히 유추하긴 어렵다. 또한, 이는 우리의 주된 분석 대상이 아니기도
하다. 궁금한 점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가 불러올 시장 영향이다.
과거 주요 대기업 오너의 유사 리스크 부각 당시를 살펴보면, 구속영장 청구(또는 불구속 기소)를 기점으로 핵심 계열사 및 그룹주 전체적으로 중립이하의 부정적주가 영향이 확인된다. 특히, 1) CEO가 구속기소되거나(2006년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 2) 법리공방이 장기화되는 경우(2011년 한화 김승연 회장)엔 주가 파장이 보다 가중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반면, 1) 불구속기소로 컨트롤 타워 부재 리스크가 경감되거나(2008년 삼성 이건희 회장), 2) 그룹사 핵심 업황의 구조적 성장세가 나타나는 경우엔(2012년 SK 최태원 회장, 2013년 CJ 이재현 회장) 대법원판결과 무관하게 CEO 리스크의 주가 영향은 대체로 미미했다.
이번 사태가 미칠 파장의 크기와 범위를 쉽사리 가늠키 어렵다는 점에서, 이를 투자심리 측면 단순 노이즈나 단기 차익실현의 빌미 정도로 보긴 어려울 수 있겠다.당장 삼성그룹과 재계는 1) 컨트롤 타워 부재에 따른 경영차질, 2) 사업계획 수립 및 신성장 동력 확충 지연, 3) 미국 등 주요국의 ‘해외부패방지법(FCPA)’ 적용에 따른 신규 사업 배제 및 징벌적 벌금 부과 가능성, 4) 그룹 사업재편 및 지주사 전환작업 지연, 5) 삼성전자 대외 신인도 하락 등을 이유로 삼성그룹의 혼란을 넘어 국가 전체적 손실로 비화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관련 파장을 완충할만한 기업 및 시장측면 긍정요인이 부각되는 것이 아니라면, 삼성전자와 삼성 그룹주의 단기적 주가 파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센티멘탈과 펀더멘탈 리스크가 혼재된 사안이란 의미다.더불어, 특검이 SK와 롯데 등 주요 대기업에 대한 추가 수사를 예고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관련 파장이 시장 전반으로의 일파만파 확대될 여지도 배제하긴 어렵다. 2017년 환골탈태 랠리를 준비하던 국내증시 측면에서 본다면, 크게 맥 빠지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 개장전 주요이슈 점검
ㅇ 뉴욕증시, 1월1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데이로 휴장ㅇ 국제유가, 1월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데이로 휴장
ㅇ 유럽증시, 영국(-0.15%), 독일(-0.64%), 프랑스(-0.82%)
ㅇ 탄핵 유탄, 기업하기 두려운 대한민국 특검... 이재용부회장 삼성 총수론 첫 구속영장 청구, "경제보다 정의가 중요" 특검 장고 끝 강행... 삼성 "대가 바란적 없어"
ㅇ 저축은행 돈 빌려도 신용등급 급락 안한다... 하반기부터 신용평가 개선
ㅇ 국경 허무는 4차 산업혁명... 미래車 글로벌연합군 뜬다, 다보스포럼 17일 개막
ㅇ 반기문 귀국 다음날 潘 25% > 文 23%... 潘 "설이후 입당 가닥"
ㅇ 트럼프 고립주의 본색... 英엔 "브렉시트는 현명한 선택" 극찬, 獨엔 "불법이민자 수용은 재앙" 비판
ㅇ 韓, WTO 통해 '中 사드보복' 대응한다... 韓美 정책협의서도 '사드 후폭풍' 논의
ㅇ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특검 "합병 대가 430억 뇌물"... 구속, 법원 손에 달렸다... 누군가 책임져야 vs 구속 사안 아냐... 법조인들 의견 갈려, "영장 청구 자체로도 삼성엔 커다란 위기"
ㅇ 구속영장 청구, 혐의 주요 쟁점... "삼성 최순실 지원 뒤늦게 알아", 이재용 부회장 인지시점·관여정도가 핵심
ㅇ 신동빈 영장 기각한 조의연 영장 전담 부장판사 이번엔?
ㅇ 삼성 "뇌물·횡령·위증, 어느 것도 인정 못한다" 반발... "대가없이 지원...특검결정 이해 못해", "투명하게 회계처리 횡령혐의 해당안돼"
ㅇ 사상 초유의 '총수 부재'... 비상플랜 짜야하는 삼성, 수뇌부들 수사대상... 당분간 재판에 올인
ㅇ 재계 한목소리 "불구속 수사 합당... 경제의지 꺾지말라", 경총·대한상의 "법원 신중한 판단 기대"... 중소기업단체 "수사 신속하게 끝내길"
ㅇ SK "사면, 절차대로 진행된 것"... CEO들 다보스行 취소
ㅇ 롯데 "면세점도 잃었는데... 억울", "K재단 출연 대가성 없어"... CJ·포스코·KT, 재단출연 18개 그룹 불똥튈라 '전전긍긍'
ㅇ 朴 대통령 탄핵 영향은? 李 영장청구에 靑 초긴장... 특검, 이르면 이달말 朴 대면조사... 朴측 "삼성 청탁도, 대통령 지시도 없었는데 무슨 뇌물죄냐", 특검 "朴, 삼성합병 찬성 지시"... 정치권 "정경유착 고리 끊자"
ㅇ 시인한 안종범... "朴, 재단모금 구체적 지시", "대통령에 '비선실세' 인정 건의했는데 거절"... 靑 증거인멸 정황 털어놔
ㅇ 뻔뻔한 崔... "이익 챙긴 증거 있냐", "이력서 줬지만 추천 안해" 앞뒤 안맞는 반박 일관, "샤넬백은 명절 선물일뿐... KD측 납품 대가 아니다"
ㅇ 文 "개헌땐 내각제도 검토해야... 潘, 마른자리만 딛고다닌 분", 문재인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ㅇ "文, 사드 입장 바꿨나" 野주자들 맹공, 박원순 "美 앞에선 작아지나"... 文 "차기정부 논의 변함없어"
ㅇ 우상호 "野후보 통합하자"... 박지원 "결선투표제가 답"
ㅇ 롯데, 中우려 사드용지 교환 소극적
ㅇ 새누리 당원정지 1년 → 3년, 윤리위 첫 회의 '徐·崔' 겨냥... 朴대통령 징계 유보
ㅇ 潘 "대선전 개헌 어려워... 중대선거구제 필요", 부산·경남 방문 경제행보... 기자들과 '호프타임' 가져, "국회 선진화법 고칠 필요" 17일 봉하마을 방문 예정
ㅇ 올 대선 "진보후보 뽑겠다" 44%... 보수후보에 투표는 25%, 부동층 31%
ㅇ 다보스포럼... 인간과 감정나누는 AI(인공지능), 기하급수적 변화의 폭풍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갈수록 진화... 감정읽고 성격 쌓아가
ㅇ 반짝하고 꺾이나... 트럼프랠리 '이상징후', WSJ "물가만 올려놓고 성장 도움 안돼"... 美국채수익률·달러값↓...다우도 비실
ㅇ "백악관 기자들 나가라" 트럼프, 언론과 전쟁
ㅇ 발끈한 멕시코 "국경세 부과하면 보복관세"... 경제부장관, 美농산물 수입 거부도 검토
ㅇ 이번엔 BMW에 포문... 트럼프, 멕시코 공장 취소 압박...글로벌 車업계 곤혹
ㅇ 드론의 굴욕... 402억원 크라우드 펀딩한 릴리社 폐업, 佛패럿 직원 해고 "거품 빠지는 과정"
ㅇ 中견제용... 아베 "印尼에 인프라 투자"
ㅇ 개인신용평가 점수제로 바뀐다... 획일적 신용평가 막아 대출 불이익 해소
ㅇ 신한 '포스트 한동우'는?... 차기회장 추천 D-3
ㅇ 송산 유니버설스튜디오 개발사업 또다시 무산
ㅇ 유류할증료 0원, 끝... 내달 승객부담 최대 9600원 늘어, 유가 상승에 17개월만에
ㅇ 벤츠 "KT와 커넥티드카 서비스", 실라키스 韓법인 사장 "올해 딜러 포함 1천명 채용"
ㅇ KT사장 4인 체제로... 구현모·맹수호·오성목 승진, AI(인공지능) 테크센터 신설 등 조직개편
ㅇ LG전자 '알파고 에어컨' 내놨다... 독자 딥러닝 기술 탑재해 2주간 실내모습 DB 구축, 자동 인체 감지 카메라로 사람 가까이 있으면 '미풍'
ㅇ 녹십자셀, 中 세포치료제 시장 진출
ㅇ 형지I&C 남성복 사업 中서 철수, 본지플로어·예작 등 정리... 상표권 수출로 활로 모색
ㅇ 6~7인 설 차례상 직접 차려보니... 전통시장 17만원 < 대형마트 21만원
ㅇ 올해도 외국인·기관 '쌍끌이株' 믿어볼까... 작년 동반매수 상위5곳 평균 33%↑... 코스피 10배, 이달엔 LG화학·SK이노베이션 등 저평가 대형주 사들여
ㅇ "행동주의 헤지펀드, 현대차·LG생건 노릴수도"... 외국인 지분이 최대주주보다 많은 상장사 표적될 수 있어
ㅇ 금호타이어 인수 우선협상자에 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 선정, 1조 안팎 인수가 제시... 박삼구 회장과 최종 경쟁
ㅇ '오너리스크' 먹구름 낀 삼성그룹株, 전자 이틀새 6% 하락... 물산은 지배구조 개편 차질로 악재
ㅇ 삼성ENG 1조6천억 계약무산에 발목잡히나, 공사대금 50% 이미 받아... "단기악재 그칠듯"
ㅇ 고진감래... 옛 미래에셋證 주주 대박?, 미래에셋대우 신주받아 20일 거래재개... 20%대 평가익
ㅇ 노원역 인근에 최고 50층 복합업무빌딩... 국토부, 전국 18곳 도시재생사업 착수... 국비·민간자본 등 5년간 5조 투입
ㅇ 송파 미성·크로바, 용산 한강로3가 등 서울시 정비사업 줄줄이 보류
ㅇ 김기춘·조윤선 17일 특검 소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직권남용 피의자 신분, "대질조사도 필요땐 할것"
ㅇ '하와이발 태풍' 토머스... PGA 72홀 최저타로 소니오픈 우승, 2주연속 정상... 상금랭킹 선두로 우뚝
ㅇ [오늘의 날씨] 한파 물러가고 평년 기온 회복... 오후부터 기온 대폭 올라
■ 오늘 스케줄-1월 17일 화요일
1. 다보스포럼(현지시간)
2. 영국총리 연설(현지시간)
3. 기아차, 신형모닝 출시
4. 쉐보레, 신형 크루즈 출시
5. AJ네트웍스 거래 재개(주식분할)
6. 서플러스글로벌 공모청약
7. 유바이오로직스 공모청약
8. 에이치시티 보호예수 해제
9. 美) 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0. 美) 모건스탠리 실적발표(현지시간)
11. 독일) 1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12. 영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13. 영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14. 영국) 11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5. 日) 11월 산업생산(수정치)■ 환율 및 반도체 동향
ㅇ 원 / 달러 1182.10 원 (+7.40 원)
ㅇ 반도체 동향 (단위 : 달러)
DRAM Spot Price
DDR4 8Gb 1Gx8 2133 MHZ 6.350(+0.79%)
DDR4 4Gb 512Mx8 2133 MHz 3.207(+0.22%)
DDR3 4Gb 512Mx8 1333/1600MHz 3.033(+0.63%)
DDR3 4Gb 512Mx8 eTT 2.588(+2.17%)
DDR3 4Gb 256Mx16 1333/1600MHz 2.971(+0.07%)
DDR3 2Gb 256Mx8 1333/1600MHz 1.640(+0.06%)
Flash Spot Price
64Gb 8Gx8 MLC 3.145(+0.10%)
32Gb 4Gx8 MLC 2.274(-0.04%)
16Gb 2Gx8 MLC 1.873(0.00%)
■ 증권사 신규추천 종목[신한금융투자]
민앤지(214180) - 기존 서비스 이용자 증가 지속, 간편결제매니저 부문 매출 가세 기대- 지난해 10월 인수한 국내 1위 가상계좌 서비스 업체 세틀뱅크(지분율 47%) 실적 반영 예정-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4억원(+84% YoY), 영업이익 52억원(+87% YoY) 전망
[NH투자증권]NAVER(035420) - 모바일 트래픽과 네이버를 통한 온라인 쇼핑금액 증가에 따른 광고 매출의 지속적 성장- 라인을 통한 일본 광고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및 동남아 지역에서의 사업확장 등으로 추가적인 수익창출 기대
■ 전일 유럽증시, 은행 및 자동차주가 하락 주도
ㅇ영국 메이 총리 “하드 브렉시트 받아들일 준비되어 있다” 주장, 파운드화 약세 지속ㅇ독일 -0.64%, 영국 -0.15%, 프랑스 -0.82%, 이탈리아 -1.37%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증시는 17일 영국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일정과 관련된 발언을 한다는 소식에 유니크레딧(-1.95%), 도이체방크(-3.03%), 코메르츠 방크(-2.17%) 등 은행주가 하락 주도.더불어 트럼프가 BMW에“멕시코 공장 건설하면 관세 35% 부과하겠다”고 언급하자 BMW(-1.46%), 다임러(-1.51%), 폭스바겐(-2.17%) 등
자동차주도 하락. 한편, 크라이슬러(-4.19%)는 디젤 배기가스 조작 의심이 지속되자 낙폭 확대.다만, 리오틴토(+2.08%), 앵글로아메리칸(+1.98%), 글렌코어(+1.66%) 등 원자재주가 상승하며 낙폭 제한
지난 주말 영국 메이 총리가 17일(화) 의원과 외국계 투자자들 앞에서 ‘브렉시트 전략’ 관련 연설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파운드화는 달러대비 약세 확대. 특히, 주말에 메이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결과.특히, 이민통제를 우선시하는 ‘하드 브렉시트’가 될지 아니면 무역을 보호하는 ‘소프트 브렉시트’가 될지 여부가 이날 나올 것이라는 점이 시장에 부담.
한편, 메이 총리는 지난 1월 9일 “더 이상 EU 회원국이 되지 않을 것이며 일부 회원국 지위도 유지하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하며 ‘하드 브렉시트’를 언급.시장 참여자들은 그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법인세를 현재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 특히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은 “영국이 EU 단일시장에 대한 접근권이 차단된다면 경제에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자구책을 구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하며 기대를 높여.
그런데 메이 총리 대변인은 파운드화가 급락하고 주식시장도 변동성이 확대되자 “메이 총리가 발표할 브렉시트 계획은 ‘하드 브렉시트’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며, 추측성 보도일 뿐이다”라고 주장.금융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파운드화는 여전히 1% 넘게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우려감은 확산.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12월 유로존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전월(229억 유로)보다 증가한 256억 유로로 발표되었다. 특히 수입 증가율은 1.8% 증가에 그친 반면 수출 증가율이 3.3%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12월 인도네시아 수출은 달러기준 전년대비 15.57% 급증했다. 11월(21.34%)보다는 증가폭이 감소했으나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수입도 전년대비 5.82% 증가했다. 이 또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11월 일본의 근원 기계 수주는 전월(4.1%)보다 5.1% 감소로 발표되었다. 다만 전년대비로는 10.4%증가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브렌트유는 OPEC 쿼터합의 이행 기대로 상승했다. 특히 이란의 석유장관이 “쿼터 합의에 대한 이행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한 데 힘입은 결과다.더불어 사우디 에너지장관도“사우디는 쿼터합의를 철저히 지킬 것이다”고 주장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다만 달러 강세로 상승은 제한되었다.
달러는 파운드화 약세 여파로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지난 주말 영국 메이 총리가 17일(화) ‘브렉시트 전략’ 관련 연설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특히, 메이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결과다. 다만, 메이 총리의 대변인이 “메이 총리가 발표할 ‘브렉시트’ 계획은 ‘하드 브렉시트’는 아니며 추측성 보도일 뿐이다”라고 주장하였으나 파운드화는 약세폭을 소폭 줄이는데 그쳤다.
금은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이슈 부각에 강세를 보였으나 달러강세로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LME 시장에서 구리를 비롯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로 하락했다.■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상승 예상 -키움
미 증시 휴장인 가운데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수(320계약)로 0.15p 상승한 267.55p로 마감했다.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영국 ‘하드 브렉시트’ 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달러, 엔, 미 국채 및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으로 하락했다. 더불어 중국 증시가 IPO 물량 부담에 한때1.4% 넘게 하락한 점, 그리고 삼성전자의 CEO 리스크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며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영국 ‘하드 브렉시트’ 문제는 간밤에 영국 정부 대변인이 “하드 브렉시트 연설 관련 보도는 추측성 보도”라고 주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제한된다.전일 중국 증시도 장 후반 낙폭을 크게 줄여 0.30% 하락에 그쳤기 때문에 한국 증시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한된다. 다만, 삼성전자의 CEO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관건인데 이에 대한 외국인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전일 유로존의 무역수지가 발표되었다. 수입은 1.8%, 수출도 3.3% 증가했다. 미국, 중국, 유로존 등 주요국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신흥국 수출국가들의 수출증가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한편 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을 3.4%로 유지한 점도 우호적이다. 더불어 브렌트유가 상승하는 등 국제유가가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글로벌 주요지표
■ 글로벌 경제 미드나잇 뉴스- 뉴욕 금융시장은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함
- 유럽 주요 증시는 테레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연설을 하루 앞두고 ''하드 브렉시트'' 우려와 트럼프 불안감에 하락하였음. 자동차와 은행 부문이 지수 하락세를 이끔
- 청문회 연기로 금요일 트럼프 취임 이후에도 재무부, 상무부, 노동부 등 주요 경제부서 관련 인사가 며칠간 공석일 예정 (WSJ)
- IMF는 트럼프 당선인의 감세 및 인프라 투자 정책 영향으로 올해와 내년 경제가 각각 2.3%,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 미국, 유럽, 일본 전망은 상향조정된 반면 멕시코 등 주요 신흥국은 하향조정되어 세계 경제는 변화없이 3.4% 성장할 전망 (WSJ)
- 트럼프 당선인은 "BMW가 멕시코에 새 공장을 짓고, 그곳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하면 35%의 국경세를 물리겠다"고 위협함. BMW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2019년 멕시코 공장 설립을 고수하겠다는 입장 (Reuters)
- 중국 당국이 올해 성장 둔화를 인정하고 성장률 목표를 6.5% 수준으로 하향조정할 전망. 국무원은 이에 코멘트하지 않음 (Reuters)
- 롤스로이스는 뇌물, 부패 혐의로 8.1억 달러 규모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영국, 브라질 당국과 합의함 (Bloomberg)
- 세계 최대 교정렌즈 업체 에실로와 세계 1위 안경 업체 룩소티카가 460억 유로에 합병하기로 합의. 세계 최대 아이웨어 업체의 탄생 예고 (Reuters)
-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해양담수청(SWCC)으로부터 수주한 1조 6156억원 규모의 `사우디 얀부3 발전프로젝트`의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공시함.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젝트의 공정 진행률은 50% 수준으로 이에 상응하는 공사 대금 8000억원은 이미 받음
-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항공유 평균값이 할증료 기준치를 넘겨 2월 국제선 할증료는 0단계에서 1단계로 한 단계 올라감. 국제선 할증료가 부활하면서 다음달부터 멀리 가는 여행객일수록 더 많은 할증료를 내는 `거리 비례 구간제` 방식이 적용됨
- 크레디트스위스(CS)는 금호타이어 지분 42.01%를 사들일 우선협상자로 더블스타를 선정함. 더블스타가 이번 본입찰에서 제시한 금호타이어 인수가격은 1조원 수준으로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의 시가에 70% 수준을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제시한 것임
- 은행연합회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시 기준금리로 활용하는 12월 코픽스가 1.56%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올랐다고 공시함.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함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제일약품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재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16일 접수함. 제일약품은 제약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제약사업부는 ''제일약품(주)''으로, 투자사업부는 ''제일파마홀딩스㈜''로 변경 상장할 계획
- 넥센타이어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도요타통상과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함. 합작법인 이름은 ''넥센타이어 재팬 INC''로서 넥센타이어와 도요타통상이 지분을 각각 51%, 49% 보유
- 울산지법은 이날 현대중공업 노조가 제기한 `전출명령·희망퇴직 모집 등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 회사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하고 있는 전출명령·희망퇴직 등이 자의적이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
- 금융위원회가 다양화되고 있는 대출 상품 유형을 현재의 신용평가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이른바 `제도 지체`를 수정하기 위해 기존 10등급 단위 신용등급제를 1000점 단위의 신용점수제로 전환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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