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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1(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4. 11. 07:36
17/04/11(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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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Q17 실적 시즌 관심주는? 보수적 추정치의 시각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2nd, 3rd Tier 기업군-메리츠
이번 실적 시즌에서 관심 가져 볼 기업군은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시장 전체적인 실적 전망 개선이 진행된 상황임을 감안할 때, 보수적 추정치(최소 추정치)의 시각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업이 실적 개선의 가시성 측면에서 높을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 업종 내 1st Tier 기업군 보다 2nd, 3rd Tier 기업군에서 보수적 추정치의 시각 변화가 수반되고 있는 기업이 그 대상이다.
이번 1Q17 실적 시즌을 주도 업종 내 종목의 "확산"으로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북 리스크 vs 펀더멘탈 개선-HMC
국내 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직면했다. 지난 주 미국의 시리아 공습은 제한적인 지정학적 이슈였지만 미국의 북한 타격론은 우리에게 대북 리스크로 좀 더 실질적인 재료다.
ㅇ대북 리스크, 앞으로 약 2주 내 피크 아웃 가능성 높아
지난 주 미중 회담에서 뚜렷한 성과물을 내지 못한데다 미국의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급작스러운 한반도 배치로 군사적 긴장 수위가 높아진 것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대북 리스크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 2주 내 절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데 그 이유는 (1) 북한의 주요 기념일 이벤트가 이번 주와 다음 주 즈음에 몰려 있다는 점(김정은 위원장 취임 5주년 및 북한 최고인민회의 11일, 김일성 생일 15일, 북한군 창건일 25일)이고 (2) 또 하나는 경험적으로 북한 리스크가 반영된 기간은 대략 일주일 이내였기 때문이다.
최근 뉴스플로어를 감안할 때, 6차 핵실험이 실제 진행될 경우 그 시점이 피크아웃 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ㅇ미국, 선제적 북한 타격 가능성 낮아
우선 투자자 및 시장에서 가장 걱정하고 있는 미국의 선제적 북한 타격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먼저 선제 타격의 명분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당장 강한 군사적 충돌이나 미국 이익이 훼손되었을만한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은 지속되어 온 재료이다.지난 주 시리아 공격의 원인으로 지목된 인도주의적 차원 내지는 자국의 이익 등의 내용에도 적합도는 적다. 미중 회담에서 뚜렷한 성과는 없었지만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100일 계획을 발표했다는 점이다.
이는 상호 입장 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시정을 위한 추가 논의를 약속했다는 것이고 환율조작국 지정 등의 우려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미국과 중국이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 동의한 상태인데다 향후 통상 이슈에 대한 협력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미국이 선제 공
격으로 중국을 극적으로 자극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미국의 독자적 행보에 대한 위험성을 감안해 중국이 일정 부분 개입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또한, 우리나라와의 긴밀한 협조가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장기 내전을 하고 있는 시리아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휴전 상태에서 북한과 대치만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선제 공격은 우리나라에 대한 북한의 공격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선제 타격 가능성은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고 맥 마스터 미 안보보좌관은 칼빈슨호가 북한의 도발 억제용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정부는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을 앞둔 입장에서 안정적 시국이 필요한 상황이다.
ㅇ증시 낙폭대비 시장 패닉 경향은 약해
전일 증시는 장중 낙폭이 확대되며 다소 패닉 양상을 보였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하는 증시 주변 환경은 상대적으로 크게 나쁘지 않았다.우선 (1) 아시아 주요국 증시 낙폭이 제한되며 우려가 확산되지 않는 모습이었고 (2)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제한적인데다 현물 순매도도 약 50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았으며 (3) 방산주의 강세 정도도 크지 않았고 (4) 거래가 크게 동반되지는 않았다.
ㅇ펀더멘탈 기대감은 유효
펀더멘탈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증시 조정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실적 전망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유가가 반등하고 있으며 글로벌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수출주 어닝 서프라이즈와 내수주 실적 바닥 기대감으로 실적 전망 개선은 2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해외 IB 등 주요 기관들의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은 전망은 2.5%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봤으나 2.5% 수준으로 상향 수렴하는 모습이다.
■ 미-중 정상회담 이후 후폭풍에 대한 소고-유안타
1. 미-중 정상회담과 KOSPI의 부진
ㅇ 전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났음. VKOSPI도 급등세를 보이며 불안감이 높아 졌음을 시사
ㅇ 지난 주말 있었던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환율 조작국 이슈와 북한 리스크 부각 등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유발하며 부담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음
2. 북한 관련 리스크는 당분간 유의할 필요가 있지만
ㅇ 전일 시장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북한 리스크 확대에 따른 투심위축이라고 볼 수 있을 듯
ㅇ 미국이 시사하는 대북 압박 수위가 상당히 높아진 상황인 만큼 당분간 관련 이슈에 증시가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할 필요
ㅇ 그러나 CDS 프리미엄, 국채금리 그리고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 등이 당장대북 리스크의 극단적 확대를 반영한 움직임이라고 보기엔 미온적인 수준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도 참고할 필요
3. 환율조작국 우려의 완화, 중미간 무역분쟁 완화로 본다면?
ㅇ 외국인 수급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 완화도 원화 약세를 유발하며 증시에 단기 부담 요인으로 작용 가능
ㅇ 그러나 중국과 미국이 마찰 보다는 협상을 통한 실리 중심의 접근 태도를 보이고 있어 중국의 대미 수출 축소를 통한 불균형 해소 보다는 중국의 대미 수입 확대 등을 통한 적자 보전 방안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ㅇ 결국 환율 조작국 우려를 중-미간 무역 분쟁 강도 완화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국내 수출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수 있는 긍정적 소재라는 판단■ 한국 주식시장의 2017년 이익전망치에 대한 1개월간의 변화-미래
ㅇ 저평가 업종(KOSPI대비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 주가상승률 낮은 업종)은 철강, 운송
ㅇ 고평가 업종(KOSPI대비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주가상승률 높은 업종)은 상사/자본재, 화장품/의류, 호텔/레저, 건강관리
ㅇ 항공화물 호조세 지속과 환율하락(원화강세), 유가하락 효과로 대한항공의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됐음
ㅇ 대한항공은 사드문제로 인한 중국선 위축은 불가피 하지만 기타 국제선 여객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고, 항공화물 부
문의 실적개선이 전망됐음. 또한, 델타항공과의 JV로 매출의 상당부분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한국 업종별 분기 순이익 전망치 추이-미래
ㅇ 한국 기업의 2017년 1/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주대비 0.9% 상향 조정된 28.4조원 기록
ㅇ 지난주 1/4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은 운송, 보험, IT하드웨어
ㅇ 지난주 1/4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업종은 건강관리, 미디어/교육, 조선■ KOSPI200 유동비율 변경 – 비중증가 종목과 비중감소 종목-한국
거래소는 이번 6월 정기변경부터 KOSPI200 지수의 방법론을 변경하기로 했다. GICS 업종분류 체계 도입, 섹터 별 신규편입 종목 선정 시 누적 시가총액기준 완화등 내용과 이를 반영한 올해 정기변경의 신규편입 종목 예상 등을 이전 자료들에서 다룬 바 있다.
과거 매년 4~6월 중에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했던 신규편입 예상종목들은 올해도 3월 말 이후 K200 지수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KOSPI200 방법론과 관련해 올해 정기변경부터 변경되는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유동비율 산정방식의 변경이다. KOSPI200 지수는 단순 시가총액 가중방식이 아니라 종목들의 유통주식수 비율(free float)을 반영한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산출된다.
시총이 커도 유동비율이 낮은 종목은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감소하게 된다. MSCI나 FTSE같은 글로벌 벤치마크지수들 모두 이 유동비율 시가총액가중방식으로 산출되고 있다.
각 종목들의 지수 내 비중 산출에 이용되는 이 유동비율을 기존에는 1년에 한번 6월 정기변경 때에만 변경해주고, 5% 단위의 대표비율을 적용해줬다. A 종목의 유동비율이 62%로 계산되면, 5%구간으로 올림 적용한 65%의 유동비율을 적용해 줬다는 얘기다.거래소는 1)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지분, 2) 자사주, 3) 우리사주, 4) 기타 비유동주식을 유동주식이 아닌 비유동주식으로 간주하고 전체주식 중 이를 뺀 나머지를 유동비율로 계산한다.
올해 6월부터는 5% 단위 대표비율이 아닌 1% 단위 실제비율을 적용한다. 유동비율이 62%로 계산되는 종목은 그대로 62%의 유동비율을 적용해 준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이번 6월 정기변경에서는 거의 모든 KOSPI200 종목들의 유동비율이 변경될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5%단위 대표비율을 올림 적용했기 때문에, 1% 단위 실제유동비율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종목들의 유동비율이 하락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모든 종목의 유동비율이 바뀌기 때문에 상당한 리밸런싱 수요가 발생하게 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종목의 유동비율이 비슷하게 하락한다면 종목별 비중 변화의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를 줄일 수 있다.
대형종목 가운데 유동비율 하락 및 기타 이유로 KOSPI200 내 비중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이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정확히는 6월 정기변경이 아닌, 분할 후 재상장 시점(5/10일)에 지수 내 비중이 감소하게 될 전망이다. 이유는 분할에 따른 시가총액 감소다.
삼성전자는 유동비율 감소에 따른 지수 내 비중 감소가 예상된다. 작년 이후 자사주매입, 소각에 따라 주식수가 감소하면서 유동주식 비율이 -6% 가량 기존 대비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분할 및 유동비율 하락에 따른 현대중공업과 삼성전자의 K200내 비중 감소폭은 각각 -0.23%p, -1.18%p 정도로 추정된다(4/7일 마감 시가총액기준 추정). KOSPI200을 패시브 하게 추적하는 자금의 수요를 25조원으로 가정하면, 각각 -570억원, -2,950억원 가량의 인덱스 매도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몇몇 종목들은 유동비율의 상승의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수 내 비중도 늘어날 수 있다. 올해부터 1% 단위 유동비율 적용에 따라 대부분 K200 종목의 유동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유동비율 상승 종목은 상대적으로 지수 내 비중상승의수혜가 클 수 있다.
유동비율 상승에 따라 지수비중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은 BGF리테일, 포스코대우, 한미사이언스 등이다. BGF리테일과 한미사이언스는 무상증자에 따라, 포스코대우는 포스코P&S 흡수합병 과정에서 신주발행에 따라 주식수가 증가하면서 유동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주말 마감 시가총액 기준으로 계산하면 유동비율 증가에 따른 3종목의 K200내 비중 상승폭은 각각 +0.07%p, +0.05%p, +0.03%p 정도이며, 마찬가지로 25조원의 K200 패시브 추적자금 규모를 가정하면 각각 160억원,110억원, 90억원 가량의 인덱스 매입수요를 발생시킬 수 있다.
■ EM 주식, 한국 관련 ETF 자금유입 지속, 그러나 둔화 가능성 고려-한국
3월 말부터 외국인 주식매수가 약화되면서 시장 오름세도 주춤한 모습이다. 일단 EM주식으로의 글로벌 펀드플로우나 한국 관련 ETF로의 자금유입 흐름은 긍정적이다.EM 주식형 펀드로는 지난주까지 최근 3주간 71억$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올해 들어가장 많은 자금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린 3/15일 이후 오히려 자금유입이 확대됐는데, 금리 인상 직후 달러, 미 금리가 되려 급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 관련 ETF로의 자금유입도 비슷한 흐름이다. 2월까지 slow했던 자금유입 강도가 3월 들어 큰 폭 상승했다. EEM, IEMG, VEA 등 한국 관련 주요 ETF로 3월 이후 자금유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오히려 EM 주식으로 자금유입이 증가한 것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3차례 금리인상 전망(dot plot)이 바뀌지 않아 예상보다는 덜 hawkish했다는 평가, 이로 인한 미국 금리와 달러 가치의 큰 폭 하락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급락했던 달러가 3월 말부터 반등하고 있고, 이에 따라 EM 주식의 상대강도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MSCI EM ETF(EEM)는 주가 고점이 높아졌지만 RSI의 고점은 낮아지는, 하락 다이버전스의 조짐도 보인다. EM 주식으로의 글로벌 펀드플로우나 한국 관련 ETF로의 자금유입 강도도 둔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선물옵션 만기를 앞두고 국내기관, 증권은 매도차익거래 누적(=주식매수 여력)이 많은 상황이지만, 프로그램 매수 유발을 위해 필요한 선물 베이시스 강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3월 이후 강화됐던 EM 주식, 한국 관련 ETF로의 자금유입도 둔화될 가능성이있다. 이번 만기는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최근의 쉬어가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주회사 : 본질적 가치가 중요한 시기-신한
ㅇ 조기대선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 확대
- 7월 1일부터 지주회사 자산 총액 자산 요건 상향 조정
- 인적분할 시 자사주 신주 배정 금지의 상법개정안
- 결국 지배구조 개편 모멘텀보다 본질적 가치가 중요
ㅇ 1Q17F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1.5% YoY, 35.8% YoY 개선
- 삼성물산 작년 1Q 적자에 따른 기저 효과
- LG전자 실적호조에 따른 LG그룹의 영업이익 증가 +19.9% YoY,
- CJ 실적 다소 부진하지만 올리브영 등 모멘텀 여전히 보유
ㅇ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LG와 SK가 Top Picks
- LG는 현금 8,000억원 보유로 전기차 벨류 체인 M&A 시도 예상
- SK의 경우 E&S의 본격적인 이익 회복 기대
- 여기에 실트론 인수를 통해 IT 수직 계열화 효과■ 자동차부품 : 1분기가 가장 괴로운 시점
ㅇ 완성차 판매 부진과 환율 하락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 확산
- 1분기 완성차 판매 실적은 시장 기대치 크게 하회: 현대차 105.9만대(-2.9% YoY), 기아차 64.0만대(-6.4% YoY)
- 주요 통화 환율 : 원/달러 -4.0%, 원/유로 -7.3%, 원/위안 -8.9%
ㅇ 1Q17 프리뷰 : 리콜 비용과 중국 부진에 노출된 업체는 컨센서스 하회
- 완성차 : 세타2 GDI 엔진의 리콜 충당금 2천억원씩 반영
- 부품(모비스/위아) : 높은 중국 의존도(이익 중 10~15%) 및 중국 고객 중 현대/기아 비중 90% 이상으로 1분기 현대/기아의 중국 부진여파에 직격
- 부품(만도/한온/S&T모티브/에스엘) : 중국 비중 낮거나 고객 다각화성공해 1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수준 전망
ㅇ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최선호주 기아차/만도
1) 1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주가에 기반영돼 밸류에이션 저평가 국면,
2) 하반기 기저효과와 수출 회복으로 완성차 판매 고성장 기대
- 완성차 중 기아차: 17F PER 5.6배로 절대적인 저평가
- 부품 중 만도: 중국 고객 중 18%인 Geely의 고성장으로 상반기 수익안정성 확보■ 에스티팜 : imetelstat 임상 2상 성공으로 올리고 API 매출 성장 가속화 전망 -NH
ㅇ글로벌제약사 임상 2상 성공으로 RNA 치료제 상업화 가능성 고조.동사는 RNA 치료제의 원료 공급사로 글로벌제약사의 CMO 사업 영위. 길리어드向케미컬 API 주2) 외에 신규 수익원 매출 발생시기가 앞당겨진것이 긍정적
ㅇ4월 10일 Geron社imetelstat 임상 2상 성공 발표
imetelstat는 다발성골수종(myelofibrosis, 혈액암의 일종) 치료제로 현재 임상 2상 단계에 있는 RNA 치료제(Antisense therapy)임. 2016년 9월 발표한 저용량(4.7mg/kg) 임상결과에서 유의미한 약효를 입증하는데 실패했으나, 이번에 발표한 고용량 (9.4mg/kg) 임상결과에선 우수한 약효를 나타냄.이 신약을 개발하는 Geron社의 시가총액은 임상결과 발표 전 약 3억 4,200만달러(약 3,500억원)이었으나, 어제 단 하루에만 19.5% 상승
ㅇ예상보다 빨라진 올리고 API 매출 확대로 2018년 실적 우려 해소될 것
고마진의 올리고 API는 RNA 치료제의 원료로 동사의 신성장 동력임. 2016년 올리고 API의 매출 비중은 10%에 불과. imetelstat 임상 2상 시료용 매출은 약 120~140억원으로 추정. 임상 2상 환자수는 200명이었으나 통상 임상 3상 환자수는 2상 보다 10배 증가함.
Geron社는 2017년 4분기임상 3상 진입 계획 발표. 10배 가까운 2018년 올리고 API 매출 성장 기대. 이번 imetelstat의 임상 성공으로 원료를 공급하는 동사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됨
ㅇ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현재 주가는 PER 11배 수준으로 제약/바이오 섹터 내에서도 가장 저평가받고 있음. 그 이유는 길리어드向케미컬 API 매출 비중이 60% 이상인 상황에서 최근 길리어드가 C형간염 치료제 가이던스를 낮췄기 때문.동사 실적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 이번 임상 성공으로 길리어드 外또 다른 주요 수익원 확보 가능 판단. 또한 고마진의 올리고 API는 매출 기여이상의 이익 기여가 가능한 품목. 대규모 신규 수주 기대감 높은 상황으로 매수 기회
■ 케이엠더블유 : 이젠 사도 된다! -하나
ㅇ투자의견 매수 제시, 내년도 대비한 발 빠른 매수로 나설 때
KMW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다. 추천 사유는
1))금년도부터 주력인 미국 스프린트로의 본격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2) 블랙홀 필터 제품을 포함한 일본향 장비 공급 전망이낙관적이며,
3) 고정비/연구개발비 감소로 LED 부문 적자폭 축소가 예상되고,
4) 데이터 트래픽 증가/5G 조기 도입 이슈부각으로 내년도부터 기지국 장비 매출 급성장이 전망되며,
5) 자회사/공장 매각으로 취약한 재무구조가 최근 개선 양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ㅇ2018년 실적 선주가 반영 예상, 목표가 17,000원으로 제시KMW 12개월 목표주가를 17,000원으로 제시한다. 2018년도 예상 EPS 992원에 Target Multiple 17배를 적용한 결과이다. 금년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이어 내년도에나 실적이 본괘도에 오를 것으로 판단되어 내년도 실적 기준으로 목표가를산정한다. 또 5G 기대감으로 인해 장/단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하여 네트워크장비업종 역사적 PER 평균치를 Target Multiple로 적용한다.
ㅇ4G 보완 투자로 미국/일본 매출 전망 낙관적
금년도 KMW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주력인 미국/일본 통신사들의 트래픽 증가에 따른 4G 장비 증설이 본격화되고 있어 해외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우선 지연 양상이던 미국 스프린트의 4G 보완 투자가 작년 말부터 재개되고 있어 금년도 미국 수출 규모가 1,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복잡한 일본 주파수 할당 방식에 적합한 블랙홀 필터제품이 매출 호조 양상이어서 금년도 일본향 매출도 전년대비30% 증가한 3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ㅇ5G 최대 수혜주임에는 분명, 2018년엔 확실히 달라질 것
KMW는 확실한 5G 수혜주이다. 그 이유는 1) 5G에선 4G보다 훨씬 많은 안테나가 필요하고, 2) 기지국의 소형화가 필수적이어서 경박단소 추세에 강한 KMW의 입지 강화가 예상되며, 3) RRH와 더불어 스몰셀의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8년 하반기부터는 한/미/일 통신사들의 5G 투자가 개시될 것으로 보여 KMW의 수혜가 집중될 전망이며 과거 3G, 4G 때의 성과를 감안하면 2020년엔 연간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도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 카프로 : 6년만의 턴어라운드-대신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0원 제시
- 카프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
- 목표주가 14,000원은 RIM(절대가치평가법)과 PER(상대가치평가법)을 통해 산출
- RIM을 통해 산출한 주당기업가치는 14,056원, 국내 화학업체의 2017년 추정실적 기준 PER 중간 값인 8배를 적용한 주당기업가치는 14,554원
- 투자포인트는
1) 글로벌 카프로락탐 제조업체들의 공장가동 중단 및 폐쇄 등에 따른 수급개선
2) 카프로락탐 수급개선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2017년 대규모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
3) 원재료인 암모니아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과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글로벌 Top 30% 수준의 원가 경쟁력 확보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체력확보
4) 현 주가 12M Forward PER 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적임
ㅇ2017년 대규모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 2017년 1분기 평균 카프로락탐 가격은 $2,167/톤(+84.8% yoy)상승
- 벤젠과 암모니아 가격을 감안한 1분기 평균 스프레드는 $1,201/톤(+142.9% yoy)
- 동사의 BEP 스프레드는 약 $780/톤 수준 추정되어, 1분기 영업이익 204억 예상
- 유가의 하향 안정화와 암모니아 공급과잉 등을 감안할 때, 현 상황은 당분간 지속 가능
- 2017년 실적은 매출액 6,173억원(+78.7% yoy), 영업이익 992억원(흑자전환), 순이익 729억원(흑자전환)으로 6년만에 대규모 턴어라운드 예상
- 소재산업 특성상 2~3년의 업황 사이클이 존재하나, 원재료가격 하락과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으로 제조원가 경쟁력 확보하여 5~600억원/년의 이익창출 능력 확보
ㅇ경영권 분쟁 이슈로 주가 조정중이나, 대주주 물량 이탈 쉽지 않을 것
- 대주주이며 단일 최대 고객사인 효성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물량이탈에 대한 우려 부각
- 하지만, 효성의 거래처 변경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그 이유는1) Class A CPL(High Speed Spinning Nylon 생산을 위한 원료) 수급 타이트한 상황으로 변화,
2) 월 8천톤 규모의 효성의 수요가 Free Market에 진입할 경우 아시아권 카프로락탐 가격 상승의 트리거 요인으로 작용 가능,
3) 최근 내수가격대비 국제가격이 높아 운송비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원가에 부담,
4) 거래처 변경시 사회적 이슈 발생 가능
■ 롯데케미칼 : TITAN IPO가 대단히 중요한 이유? -신한
- 말련 자회사 Titan 3Q17 IPO 예정: 1) 저평가, 2) 중장기 성장성 부각
- 1Q17 영업이익 8,537억원(+16.4% QoQ)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 시현 기대
- 목표주가 49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ㅇ말련 자회사 Titan 3Q17 IPO 예정: 1) 저평가, 2) 중장기 성장성 부각자회사 Titan이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3Q17 목표)이다. Titan은 에틸렌 생산능력 72만톤(2H17 +9만톤 증설)의 납사 크랙커(이하 NCC)다. 2016년 영업이익은 5,059억원으로 롯데켐 연결 이익의 19.9%를 차지했다.
Titan IPO는 대단히 중요한 이벤트다. 1) 모회사(롯데켐)의 현저한 저평가 양상이 드러나게 된다. Titan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6조원(목표 PBR 2.0배)이다.반면 자회사 대비 생산능력(에틸렌 기준)이 3.9배, 순이익이 6.7배인 모회사의 시가총액은 12.4조원(PBR 1.1배)에 불과하다.
2) 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Titan 상장 자금(신주 30% 발행, 1.8조원 유입 기대)은 인도네시아 NCC 건설(2020년 전후 가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8~19년 북미 에탄 크랙커(에틸렌 100만톤) 가동에 이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다.
ㅇ1Q17 영업이익 8,537억원(+16.4% QoQ)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 시현 기대1Q17 영업이익은 8,5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4% 증가하겠다. 분기 기준사상 최대 실적이다. BD(합성고무 원료, +1,000달러/톤 QoQ), MEG(폴리에스터 원료,+100달러/톤) 등 주력 제품 가격이 급등했다. 공급은 부족했고 수요는 늘었다.
BD의 경우 역내 설비 트러블이 겹치면서 4Q16 평균 대비 59% 급등했다. 중국 수요도 좋았다. 2016년 7월부터 차이신 제조업 PMI가 50 이상(경기 확장 의미)을 시현하고 있다. 16개월만이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자재 수요 확대로 이어졌다.
ㅇ목표주가 49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9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017년 EPS 추정치를 기존 대비 9.8% 상향했다. 다만 최근 화학 제품 가격 약세(=예상보다 더딘 경기회복 가능성)을 반영해서 Target PBR은 기존 1.5배에서 10% 할인했다. 투자포인트는 1) 말련 자회사 IPO에 따른 저평가 매력, 중장기 성장성 부각 기대감, 2) 사상 최고의 1Q17 실적 등이다.■ 오늘스케줄-4월 11일 화요일
1. 美 틸러슨, 러시아 방문 예정(현지시간)
2. 北최고인민회의 소집
3. 에너지신산업 Tech 포럼 개최
4. 제8차 통상추진위원회 개최
5. 크라운제과 변경상장(회사분할 변경상장)
6. 케이에스피 신주상장(감자 및 유상증자)
7. 로체시스템즈 신주상장(무상증자)
8. 고려포리머 신주상장(유상증자)
9. 동양시멘트 상호변경(삼표시멘트)
10. 이베스트스팩2호 상호변경(켐온)
11. 리젠 보호예수 해제
12. 포티스 보호예수 해제
13. 수산아이앤티 보호예수 해제
14. 2월중 통화 및 유동성
15. 美) 2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16. 美) 3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17. 유로존) 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18. 독일) 4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19. 영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0. 영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1. 영국) 2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2. 日) 3월 공작기계수주(예비치)
■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4월1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에너지주 강세 속 강보합 마감... 다우 20,658.02(+0.01%), 나스닥 5,880.93(+0.05%), S&P500 2,357.16(+0.07%), 필라델피아반도체 991.62(-0.77%)ㅇ 국제유가, 4월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리비아 공급 차질 영향에 상승...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84달러(+1.61%) 상승한 53.08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01%), 독일(-0.20%), 프랑스(-0.54%)
ㅇ 文 "집권땐 조기訪美 한반도 전쟁 막겠다"... 北 도발시 존립 어려워... 中, 경제보복 철회해야
ㅇ 긴장의 한반도... 가짜뉴스까지 판친다, 일본인 한국입국 금지 루머... 국제행사 이상없나 문의도, 코스피·원화값 5일째 하락
ㅇ中, 증권·보험 추가 개방...美 소고기 다시 수입 '100일 계획' 속도
ㅇ 중동에 '급식 韓流'... 현대그린푸드, 대형 계약
ㅇ 에어비앤비 천국된 공항철도 역세권 오피스텔
ㅇ LG디스플레이 향한 Google의 파격 제안... "차세대 스마트폰용 OLED값 1조원 先지급하겠다"
ㅇ 이랜드, 외식사업 MBK에 매각 추진... 애슐리등 18개 브랜드 1조원대
ㅇ SK하이닉스 '72단 3D 낸드' 세계 첫 개발... 하반기 양산, 삼성 맹추격
ㅇ 서울, 스마트시티 '박차'... 로봇수술 세계 1위 기업 상암동에 수술혁신센터
ㅇ 주상복합의 굴욕... 집값 뛰는 마포·마곡서도 할인분양
ㅇ 文·安 누가 돼도 차기정부 '중소기업부' 신설
ㅇ 긴장 고조되는 한반도... 美 "對北 모든옵션 검토" vs 中 "美 무력시위로 사태 악화"
ㅇ 문재인 대선후보 인터뷰... "청와대·검찰·국정원 3대 권력기관 적폐 뿌리 뽑겠다", "中企, 청년 3명 고용하면 임금 지원"
ㅇ 安 "경제살리기 민간주도로…文과 철학 근본적으로 달라"
ㅇ 세대별로 갈린 호남 민심... 5060 "安으로 정권교체" vs 2040 "文은 검증된 후보"
ㅇ 리얼미터 文 42.6%, 安 37.2%... 조사방식따라 엎치락뒤치락
ㅇ 트럼프 첫 환율보고서 임박... 환율조작국 찍힐라, 韓·中 '무역흑자 다이어트'
ㅇ 둘로 갈린 美 시리아 해법... "시리아 아사드 축출" vs "IS 격퇴 먼저" 美 수뇌부 온도차
ㅇ 시리아 폭격한 트럼프, 美 국정도 꽉 잡을까... 공습 찬성여론 51%, 공화당도 "적절한 조치"... 고립주의 배넌 입지 좁아져, 맥파런드도 NSC서 사임
ㅇ '트래픽은 돈' 데이터센터 경쟁... 4분기에만 아마존 40억弗, 구글·MS도 20억弗대 투자
ㅇ 中 성장률 꿈틀... 7% 탈환 보인다
ㅇ 日, 32개월째 경상흑자... 2조8천억엔, 역대 2월 중 최대
ㅇ 민영화 논란에... 동서·남동발전 상장 무산
ㅇ 구매력 빈부격차 13년간 더 커졌다... 年 0.7%P씩 벌어져
ㅇ 제조업 취업자 4개월만에 증가... 반도체등 수출 호조에 1년전보다 2200명 늘어
ㅇ P플랜(사전회생계획안제도) 초읽기 들어간 대우조선해양... 산은, 기관투자가 설명회... 만기연장 회사채 우선상환... 영구채 금리인하 수정안, 국민연금 "의미없다" 거절, 산은도 "더는 양보없다" 맞서
ㅇ 보금자리론 과열 조짐, 벌써 지난해(1~2월) 3배 판매
ㅇ 카드사들, 싸게 돈 빌려 폭리대출
ㅇ 케이뱅크 앱, 갤S8에 탑재
ㅇ 48단서 단숨에 72단으로... 추격자 SK의 '적층신공', SK하이닉스 세계 첫 72단 낸드플래시 하반기 양산
ㅇ 지주사 브랜드 로열티수입 1위는 'LG'
ㅇ SKT 전산시스템 개편, 내달 11~15일 주요업무 중단
ㅇ 방산3사 올 키워드는 '육해공'... KAI, 미국 훈련기 수주 기대... 한화테크윈, K-9 자주포 수출... LIG넥스원, 음파탐지기 국산화
ㅇ 나고야 의정서 96개국 가입, 한국도 하반기 발효... 동식물·바이러스에도 '로열티' 줘야... 제약·바이오 '비상'
ㅇ 카드발급부터 휴대폰 개통까지... 종합 서비스 플랫폼 된 GS25
ㅇ 출렁이는 국내 증시... 北核리스크·공매도 대기자금 68조, 코스피 고점 찍었나
ㅇ 이랜드 외식사업부 매각땐 자금난 '숨통'... 업계는 "끝까지 지켜봐야" 킴스클럽 매각 철회처럼 최종 성사여부 불확실, 매각땐 부채율 200%로 감축... MBK는 홈플러스와 시너지
ㅇ 美 인프라투자 청사진 코앞... 트럼프 수혜株 3인방 '활짝'... 산업용연료 수요 급증 전망, SK이노 주가 올들어 12%↑... 포스코, 철광석값 상승 등 최근 3년래 최고주가 기대... 두산밥캣 순익 37% 늘 듯
ㅇ 이베스트證 본입찰 마감... 이번주 새 주인 찾는다, 아프로·웨일·케이프證 참여... 인수가로 4천억원 전후 제시, 경매호가입찰 적용 가능성도
ㅇ 다시 고개드는 서울 아파트 '갭투자' 1분기 전세거래 20%↑, 매매가 꾸준한 상승 맞물려 수천만원 투자로 차익 겨냥
ㅇ 대형 건설사들 강남서 자존심 건 '분양 대결'... 힐스테이트암사 이달 포문, 현대·롯데·삼성·GS 등판
ㅇ '둔촌주공' 6천가구 7월부터 이주... 1만2천가구 국내 최대 재건축
ㅇ 화물선 10척중 6척 20년 넘어 '바다위 폭탄'
ㅇ 이번엔 구속될까... 우병우 오늘 영장 심사, 朴 서울구치소 4차 조사
ㅇ 김해신공항 '예비타당성' 통과... 사업비 6조 들여 2026년 개항
ㅇ 경찰, 박사모회장 체포영장 신청
ㅇ [오늘의 날씨] 전국 오전 봄비... 미세먼지 '보통'
■ 전일 미 증시, 에너지 강세에 소폭 상승ㅇ국제유가, 시리아 공급차질 우려에 상승, 시리아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으로 상승폭은 축소
유럽증시(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주 미국의 시리아 공습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이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며 소폭 하락 마감함.뉴욕증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관련주의 강세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시리아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으로 상승폭을 축소, 이후 실적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 마감.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보다 1.92포인트(0.01%) 상승했으며, S&P500 지수는 1.62포인트(0.07%) 상승한 2,357.16, 나스닥 지수는 3.11포인트(0.05%) 오른 5,880.9로 장을 마감.
국제유가는 리비아에 원유 공급이 다시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 WTI 기준으로 1.6% 상승한 배럴당 53.08달러로 마감해 5거래일 연속 오름. 지난 주 미국의 시리아 공습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가운데리비아의 최대 유전인 샤라라가 폐쇄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높아짐. 알려지지 않은 단체가 파이프라인을 차단하면서 리비아 최대 유전이 폐쇄되었다고 전해짐. 국제유가 상승으로 S&P500 지수 중 에너지주가 0.77% 오름.
시리아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은 장중 상승폭 둔화 요인으로 작용.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배치 이후 관련 군사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시리아 폭격을 둘러싼 불안심리도 지속.
이에 공포지수인 VIX지수는9.17% 오른 14.05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10년 미국 국채금리는 2.0bp 하락, 엔화는 역시 달러 대비 강세를 기록함.
하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와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지정학적 우려를 일부 완화시킴. 이번 주 대형은행들의 실적이 대기.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웰스파고가 오는 13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며 시장은 대형 금융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에너지주 강세
국제유가가 시리아 공급차질 우려로 상승하면서 원유 시추업체 등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 업종을 비롯해 소비와 산업, 부동산, 유틸리티가 강세를 보였지만 금융과 헬스케어,기술, 통신은 하락세를 보였다.
오는 13일 대형 금융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 주가가 각각 0.6% 하락하는 등 금융 관련주는 부진했다.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3.3%, 제너럴모터스(GM)는 0.8% 각각 올랐다.
트럭운송업체 스위프트 트랜스포테이션과 제약회사 에이코은 M&A 기대로 급등했다.■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
미국 3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용시장환경지수(LMCI)도 예상치를 대폭 하회함. 3월 LMCI는 전월대비 0.4포인트 상승에 그쳤으며 시장 예상치는+1.1포인트였다.
지난 주 발표된 3월 고용보고서 부진에이어 LMCI지수도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노동시장 개선추세가 유효하고, 실업률이 이미 4.5%로 낮은수준을 기록한 만큼 연준의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는 유효할 것으로 예상한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리비아 생산 차질로 상승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미 증시 상승 분위기로 소폭 하락 마감. 그렇지만 프랑스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에 따라 하락폭은 제한됨. 옐런 미 연준 의장의 발언을 대기하는분위기 속에 오후 들어서는 뚜렷한 방향성을 띄지 않음.
한편, 유로화는 4월 23일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장 중 약세를 보임. 중도파 마크롱 후보와 극우 정당 르펜 후보가 지지율 23~24%로 1,2위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좌파당 대표 멜랑숑 후보가 공화당 피용 후보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기 때문.대선 불확실성에 안전자산인 국채가 강세를 보이면서, 독일 국채 금리는 올해 2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
상품통화인 캐나다 달러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53달러 선을 웃돌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생산 중단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상승. 지난 주말 리비아 최대 유전인 Sharara 파이프라인이 봉쇄되어 생산이 중단되었다고 전해짐. 이 지역은 최근에도 생산이 중단된 바 있는 곳으로 생산을 재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지역.
귀금속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하락 마감. 미 증시가 에너지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안전자산 선호를 약화시킴. 또한 옐런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미국의 정책 금리 인상가능성을 주목한 점도 하락 요인.■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조정흐름 지속될 듯-키움
MSCI 한국지수는 1.38% 하락했고, MSCI 신흥지수는 0.41%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0.35pt 하락한277.40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3.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한국증시는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조정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다만, 전일 NDF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머물며 추가 상승이 제한되었고, 실적 추정치의 상향 조정이 지속되는 등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유효해 조정폭은 깊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658.02pt (+0.01%), S&P 500지수는 2,357.16pt(+0.07%), 나스닥지수는 5,880.93pt(+0.0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91.62pt(-0.77%)로 마감.ㅇ 미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를 지원했으나 시리아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과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이 안전선호 심리를 자극해 강보합 마감함.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0.8%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소비재, 산업재, 부동산, 유틸리티 등은 강세를 보였으나 금융과 헬스케어, 기술 등은 내림
ㅇ 유럽 주요 증시는 1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되면서 그간 랠리를 펼쳤던 은행주를 중심으로 하락함. 다만 제약업체들간 인수합병 소식이 낙폭을 제한함
ㅇ WTI 유가는 리비아 최대 유전지역의 생산 중단과 미국의 시리아 공격 후 지정학적 우려 부각 등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84(+1.6%) 상승한 $53.08에 마감
ㅇ IMF, World Bank, WTO는 합동보고서에서 글로벌 개방무역이 저물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익 확대에 기여한 것은 분명하나 일부 근로자들과 저소득층을 적절하게 돕지는 못했음을 인정함 (Bloomberg)
ㅇ 재닛 옐런 연준의장은 연준의 정책 태도는 중립에 가깝다면서 점진적 금리인상 의견을 재확인함. 또한 물가에 대한 견해가 많이 바뀌지 않았으며 심각한 문제로 보지도 않는다고 설명함 (Bloomberg)
ㅇ ECB의 부총재 비토르 콘스탄치오는 "국채가 만기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ECB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자산을 축소할 수 있는 가장 정상적인 방법"이라고 평가함 (WSJ)
ㅇ 리비아 최대 유전인 샤라라 유전이 일주일 만에 다시 원유생산을 중단해 리비아는 주요 원유 수출항에서 불가항력을 선언함 (Bloomberg)
ㅇ 폭스콘이 도시바 메모리 인수전에서 인수가를 3조엔 수준으로 제시함. 한편 해당 사업부문의 공정가액은 1.5-2조엔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음 (WSJ)
ㅇ 보잉이 787드림라이너 여객기의 1차 티타늄 동체 제작을 3D 프린터로 제작해 약 3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게 됨. 최근 3D프린팅은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 부품 제작 방식을 대체 중임 (Reuters)
ㅇ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자동차회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자회사 마그네티 마렐리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안으로 인수합병(M&A) 계약을 마무리지을 예정. 마그네티 마렐리는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조명, 등을 생산하는 세계 30위권 자동차 부품회사. 하만 인수에 이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래 전장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됨
ㅇ 카카오는 서울대, 카이스트, 아산병원 등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50여 명 규모의 딥러닝 연구 그룹 `초지능 연구센터(Center for Superintelligence)`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힘
ㅇ 일본은행(BOJ)은 10일 지역경제 보고서를 통해 전국 9개 지역 중 중부 호쿠리쿠 1개 지역의 경기판단을 상향하고 나머지 8개 지역은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밝힘. 해당 보고서는 4월 BOJ 금융정책회의에서 참고될 예정
ㅇ 10일 이랜드그룹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MBK파트너스와 배타적 협상 계약을 맺고 이랜드파크가 맡고 있는 외식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할 예정. 이번 매각은 이랜드그룹이 추진 중인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분석됨
ㅇ SK하이닉스는 10일 자사 고유 기술을 적용해 업계 최초로 72단 256Gb 낸드플래시를 개발했다고 밝힘. SK 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SSD, 스마트폰용 eMMC 등 실제 상품에 해당 제품을 적용할 예정
ㅇ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현재 월 50만원으로 정해져있는 온라인 게임 성인 결제한도를 이르면 5월부터 폐지한다고 10일 밝힘. 현재 온라인 게임에서 성인은 한 달 50만원, 청소년은 7만원 이상 결제하지 못하며 이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2003년 과소비 억제 취지로 결제 한도를 정한 이후 유지되어 왔기 때문임
ㅇ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해신공항 건설 사업이 이날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 김해신공항 건설 사업은 총 사업비 약 6조원을 들여 현재 김해공항 서편에 연 3천800만명 처리 규모의 활주로, 국제선 터미널 등을 짓는 사업으로,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따라 국토부 및 지자체는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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