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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3(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7. 3. 07:06
17/07/03(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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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시작된 한국 가계의 자산 회복-한국
ㅇ 주식과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국 가계의 자산회복 기조 이어질 것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가계는 연금과 보험을 중심으로 금융자산을 보수적으로 운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과 더불어 전세계적인 금리 정상화로 인해 한국 가계의 위험선호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지난 16년 4분기를 저점으로 한국 가계 자산에서 주식과 채권의 상대비중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비교를 통해 보더라도 아직 국내 가계의 순자산 회복 사이클은 여전히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주식과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국 가계의 자산 회복 형태는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KIS US Macro WAVE – 설비투자와 건설투자의 동반 부진
5월 KIS US Macro WAVE 투자항목의 부진이 이어졌다. 연초 트럼프 정부에 대한 정책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며 기업 설비투자에 선행하는 자본재 주문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특히 연초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산업 중심의 설비확대 수요가 최근 유가하락으로 다소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단기간 설비투자 부분의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 4개월 연속 주택착공과 주택허가건수가 둔화되며 건설투자 역시 투자항목을 견인하기에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 KIS 머니맵 확산지수 하락세 지속, 자금 유입강도 약해지는 구간 진입
지난 한 주간(06.22-06.28) 선진국은 주요 12개 신흥국에 총 30.6억 달러(주식20.1억 달러, 채권 10.5억 달러)를 투자하며 신흥국 자금 순 유입규모가 전주비 확대됐다. 다만 자금 순 유입규모의 확대가 전주와 동일한 중국 A주의 MSCI 편입 확정에 따른 중국 주식형 펀드 중심의 유입인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중국을 제외한 일부 국가에서는 전주비 자금 순 유입 규모가 소폭 감소하는 등 자금 유입 강도가 약해지는 흐름인 것으로 판단된다.
■ 미인대회는 진행 중-NH
■ 엔에스 : 18년 성장 스토리 기대-골든브릿지
1999년도에 설립 되었으며 2차전지 부문에서 대기업 위주로 마케팅 한 결과 LG화학이 주요 고객이 되었다. LG화학이 '10년에 2차전지 투자가 지연으로 동사의 실적이 악화되었다.
(당시 2차전지 매출비중 40%, LCD Laser 매출비중 60%). '11년부터 고객 다변화 위해 중국 진출을 시도했고 '12년말부터 중국 고객 확보하면서 실적을 개선해 나아갔다.
주요 제품은 리튬폴리머 파우치타입 배터리 (vs 리튬폴리머 캔타입 배터리: Degassing 공정 없음) 생산공정에 들어가는 자동화 시스템 (장비)이고 세부 사항은 아래와 같다.
① 조립공정 (전극과 원재료를 가공 및 조립하여 완성품을 만드는 공정)에 들어가는 장비 총 7종류, Turn-key 방식으로 수주② 디게싱 공정 (전극공정부터 활성화 공정을 거치는 동안 전지 내에 축전된 가스를 상온에서 배출시키는 공정) 에 들어가는 장비 총 4 종류, Turn-key 방식으로 수주
ㅇ 2차전지 시스템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다
주요사업은 ① 2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자동화 시스템 (매출 비중 80%), ② 광학필름, 차량용 특수필름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레이저 응용시스템 (매출 비중20%) 제작이다.동사는 2차전지 공정 중 ‘조립공정’과 ‘디게싱 공정’에 들어가는 자동화 시스템 라인 (장비) 제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삼원계 배터리(NCA, NMC)뿐 아니라 LFP 등 배터리 생산 방식에 상관없이 동사의 자동화 시스템은 모든 방식에 적용된다. 따라서 2차전지 사업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ㅇ ‘17년 최대실적 전망, 주가는 상당부분 반영
‘16년 매출은 296억원, 고객별 비중은 LG화학 50%, SK이노베이션 20%, 중국30%, 일본 1% 미만이다. ‘17년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인 550억원 (YoY +85.8%) 영업이익 63억원 (YoY +216.3%)로 추정한다.최대 실적이 전망되는 이유는 ①중국向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 수주 증가 (‘16년 2개 업체에서 ‘17년 4개의 업체로 고객 확대), ② ‘갤럭시노트7 발화사건 이후 기존에 중국업체가 삼성전자에게 제공하던 물량이 Sony에게 일부 넘어갔기 때문이다.
동사의 모바일 배터리 라인이 Sony에게 채택 되면서 ‘17년에 Sony 매출비중이 2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최대실적 관련 모멘텀은 현재 상당부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주가 ‘17년 예상 EPS 대비 15배 수준).
ㅇ 변수 – 중국, 미국 전기차 불확실성, 주요고객의 투자 집행 시기'18년부터 중국의 친환경차 쿼터제와 Credit 제도 도입 효과를 고려하여 중국 전기차 시장 규모를 산출해보면, 3년 후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는 예상되지만 동사의 주요 고객인 LG화학의 투자 스케줄이 변수이다.
동사의 자동화시스템 기술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18년 최대 CAPA 가동, 매출 1,000억원 (OPM 10~13%), '18년 하반기에 추가 CAPA 증설로 (매출 350억원 기준, 증설기간 3개월) 이어지는 성장스토리는 가능한 시나리오다.
하지만 LG화학의 중국 불확실성, 미국 전기차 보조금 혜택 중단 등은 지켜봐야 할 변수이기 때문에 주요 고객의 투자 집행확인 후 투자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 종목별 연간 이익성장율 업데이트 필수 시기-하나
ㅇ 2분기 실적시즌 앞두고 이익추정치 수정을 추종하려는 시장성향 뚜렷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이익 상하향 여부를 추종하려는 시장성향이 펼쳐지고 있다. 보고서 발간 후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된 종목군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이나타나고 있다는 의미이다.이러한 흐름은 특히 1분기 확정실적 발표 이후부터 강하게 나타났다. 올해 +8.5%를 기록하고 있는 이익모멘텀 팩터는 최근 3개월동안에만 +6.3%를 기록하여 최근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1분기 확정실적을 연간 실적에 대한 좋은 힌트로 활용했다는 증거도 된다. 현재도 꾸준히 이익에 대한 추정치는 변하고 있다. 변하고 있는 종목별 이익 컨센서스를 최근(Latest) 수치로 업데이트시켜서 기존 대비 변화된 올해 이익증가율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이익을 반영하려는 수급적 움직임은 2분기 실적프리뷰와 확정(잠정) 실적이 발표되는 7월에 핵심적인 ‘계절성’ 이다.
ㅇ Latest 실적이 급증하거나 실적 상향에 비해 주가가 덜 반영된 종목에 관심
최근 실적이 주가로 반영되지 못할 정도로 급하게 변동이 있었거나 다소 새로운 실적 개선이 아니더라도 실적 상향에 비해 주가가 덜 반영된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7월은 실적 프리뷰 시즌이기도 하지만 대형주들은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되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적 개선이 예상된 종목의 실적 발표는 호재 소멸이 되어버리게 된다. 결국 실적 상향폭도 크며 실적개선에 대한 ‘인지 기간’이짧은 종목이 유리할 것이다.
코스모화학(’17년 OP 컨센서스 최근 1개월 간 +33%상향, 이하 동일의미),
비에이치(+17%), 대한약품(+18%), 티케이케미칼(+27%), AJ네트웍스(+7%), 애경유화(+8%), 아시아나항공(+6%), TBH글로벌(+10%), 테라세미콘(+7%), 태평양물산(+6%), 한국화장품(+7%) 등의 종목은
현재 2분기 프리뷰(예상 보고서) 얼리버드라고 볼 수 있는 애널리스트의 추정치가 기존에 비해 큰 폭으로 높아진 종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이후 잇따르는 프리뷰 보고서들은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시킬 것이다(애널리스트 추정치 신뢰도 높다고 가정).
ㅇ 은행, 증권, 반도체, 기계, 항공 등은 연간 실적 상향조정의 핵심 섹터
현재 2분기 및 연간 이익이 상향되는 유망 섹터는 은행, 증권, 반도체, 기계, 항공등이다. 반대로 자동차부품, 방송엔터, 유틸리티 등의 섹터는 이익 하향조정이 심화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이 2분기 확정실적 수치 기반으로 연결된다면 내수와 수출,가치와 성장 등 이분법적인 스타일 컨셉보다는 실적개선 업종과 종목으로 맞춰질수 있을 것이다.굳이 따지자면 현재 2분기 실적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군은 최근 성장대비 부진했던 가치주 색채를 보인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너무 긴호흡보다는 당장 이익모멘텀이 발산되는 종목군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 옐런 수수께끼(Yellen’s conundrum)를 풀어보자 -하나
ㅇ그린스펀 수수께끼의 회고 : 돌이켜 보면 결국 역사는 반복 되기도 한다
6월 FOMC에서 연준이 정책금리를 올리고 연내 대차대조표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는 오히려 하향안정화되었고, 이로써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는 최근 80bp 수준까지 가파르게 축소되었다.비록 시차가 걸리기는 하지만 통상 장단기 금리차 축소는 장기 경제성장의 둔화를 암시할 뿐만 아니라, 경험적으로도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고 1~2년이 지나면 미국은 경기침체를 맞이하고는 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장단기 금리차 축소는 그리 낯설지 않다. 지난 2004년 연준이 금리인상을 지속적으로 단행한 이래 장기금리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안정되면서 ‘그린스펀 수수께끼’로 지칭된 경험이 있다.이후 글로벌 불균형으로 인한 중국의 대규모 국채 보유라는 수급요인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미국 경기의 점진적인 탄력 약화나 연준의 베이비 스텝 방식의 금리인상 등도 원인으로 지목되며 수수께끼는 풀렸다.
ㅇ 옐런 수수께끼의 실마리 찾기 : 장단기 금리차 축소되나 수급 등에 의한 주기적 반등 예상
그리스펀 수수께끼의 경험을 되돌아 보면 현재 안정적인 미국 시장금리와 장단기 금리차 축소는 저성장이라는 구조적인 요인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기대감 후퇴 및 포워드 가이던스로 인한 연준 통화정책의 예측성 강화 등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장단기 금리차 축소는 중장기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그러나 장단기 금리차 축소의 속도는 비교적 완만할 것이며 때로는 주기적인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 탄력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선별적인 고정투자와 소비의 견인력 등으로 미국이 당분간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낮은데다,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와 미달러 약세 및 환율보고서 경계감 등은 수급 측면에서 미국의 시장금리를 주기적으로 끌어 올리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ㅇ 전략적 시사점 : 주식 등 위험자산 우위 유지하나 7부 능선 진입에 대한 준비도 병행
지난 경험을 적용해 보면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기에는 일단 1년여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즉 미국 경기의 중장기 정점 형성과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다.사실 그린스펀 수수께끼 당시에도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뒤따라 왔지만 상당기간 미국 주식과 채권의 동반 개선이 진행되었었다. 따라서 전략적인 차원에서는 한국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주식에 대한 보유 유인은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단기 경기순환 사이클이 하락하고 있고, 긴 호흡에서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축소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채권 등 안전자산 역시 일정부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3/4분기에도 국내외 주식이 투자 매력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지만, 큰 그림에서는 채권 등과의 균형감을 유지하는 바벨 스타일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권하고 있다.
■ 제약/바이오 : 현대차
ㅇ 주요 이슈와 결론- 대표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다양한 호재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 내 제약바이오기업 시가총액 전월 대비 11% 증가. 국내 Healthcare P/B Fwd. 6월말 기준 3.5배까지 multiple 상향되었으며, 이는 2016년 악재와 호재가 겹쳤던 2016년 연평균 3.6배와 유사한 수준으로 현재 투자심리 유지될 것으로 판단.
ㅇ산업 전망- 규제완화와 신약 효과 강조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센티멘탈 개선 중이며, 국내 주식 시장 내 3Q17 중 대형바이오 업체 IPO 예정되어있어 비중 확대 가능할 것으로 예상. 국내 제약시장의 경우 현지에서 영업 중인 글로벌 제약사 규제 심화에 따라 자체 개발 개량/신약 확보 중인 국내 전통 제약사 실적 개선 가능할 전망.I. 글로벌 헬스케어 Index 및 처방의약품 관련
(1) 미국 S&P500 MSCI Healthcare지수 P/E Fwd. 기준 17.2배 거래 중으로 지난 달 16.4배 대비 투자심리 개선. 기준 Index인 S&P500지수 P/E Fwd. 대비 1.4배 Discount 받으며 할인 폭 축소.(2) 세계 MSCI Healthcare지수 P/E Fwd. 기준 19.7배 거래 중 (지난 달 18.9배). MSCI index 평균 대비 2.4배 Premium에 거래 중 (지난 달 1.6배 Premium대비 격차 확대).
(3) 일본 MSCI Healthcare지수 P/E Fwd. 기준 24.6 거래중으로 지난 달과 유사한 수준이며, NIKKEI225지수 P/E Fwd. 17.9배 대비 7.2배 Premium에 거래 중.
글로벌 대형제약사 ‘17년 5월 처방의약품 USD 12.3bn 처방되며 YoY 7.9% 역성장. 고가의 면역항암제(키트루다, 옵디보, 여보이 등) 적응증 확대 중으로 높은 성장 지속될 것으로 예상.
II. 국내 주식시장 내 헬스케어 산업 관련
- 6월 30일 기준 헬스케어 종목 시가총액 110.4조원 기록하며, 전월 99.6조원 대비 10.9% 증가. 동기간 전체 주식시장 內 헬스케어 종목 비중 5.9%에서 6.4%로 비중 확대. 하반기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및 티슈진 등 대형IPO 예정되어있어, 제약바이오 비중확대 가능할 전망. 자체 개발 개량신약을 확보한 중/대형 제약사의 시장추정치 부합하는 양호한 2분기 실적 예상되며 現 센티멘털 유지 예상.
- 국내 전체 헬스케어 P/B Fwd. 3.5배 거래 중으로 지난달 3.2배 대비 상승. 지난달 대비 비중 확대 카테고리는 바이오시밀러 4.5%가 유일하며 대형제약사 -1.3% 비중 축소. 하반기 중 해외 진출 기대치 높아짐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생명공학, 대형제약 카테고리 양호한 주가 흐름 전망.
III. 국내 원외 처방액 시장 관련
- 5월 국내 원외처방액 UBIST 기준 1조 88억원 처방액 (YoY 9.6%) 기록하며 높은 성장 기록하였으며,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강조되며 단기적으로 약가인하 가능성 낮을 것으로 예상. 최근 3개월 처방액 기준 지난달 대비 피부질환용 5.8%로 가장 높은 성장 기록하였으며, 모든 ATC별 3~5% 수준 양호한 성장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커버리지 종목 5월 원외처방조제액 평균 성장률(YoY 9.6%)대비 높은 제약사: 대원제약 26.3%, 유한양행17.3%, 한미약품 12.4%, 종근당 11.7%, 삼진제약 11.0% 기록 (보령제약 2.5% 성장하며 시장평균 하회).IV. 의료기기 국내외 수출입 관련
- ‘17년 5월 의료용 기기 수출액 USD 203mn (약 2,310억원) 기록하며 YoY 4.3% 성장. 동기간 의료용 기기수입액 USD 238mn (약 2,710억원) 기록. 월간 미국향 의료기기 수출액 USD 38mn (YoY -0.7%), 중국향 의료기기 수출액 USD 27mn (YoY 17.1%) 기록하며 중국 향 성장 지속. 지난 달 대비 높은 성장률 둔화 추세.
- 5월 의료기기 수출 중 미국 비중 18.6%, 중국 비중 13.4%으로 전년 평균 대비 중국 비중 증가 중.ㅇ KCC/포스코의 보유 지분, 전략적 보유 가능성에 무게
현대미포조선의 현대로보틱스 지분 8% 매각 이후 시장의 궁금증은 KCC와 포스코가 각 보유한 7.01%, 1.94%의 지분 처리 방향이다. 현대미포조선의 지분 매각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거쳐야 할 단계이고, KCC/포스코 보유 지분은 별개 이슈이다.일부 시장에서는유상증자 가격 결정 시점에 KCC, 포스코가 현대로보틱스 지분을 집중 매각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우리는 상기 전망에 부정적이다.
첫째, KCC/포스코 이사회의 의사결정의 기반은 현대중공업의 지주전환이 아닌 KCC/포스코의 실익과 주주에 있다. KCC/포스코의 경영진 판단 아래 현재 현대로보틱스가 과대 평가되어 주가 하락이 예상된다면 지분 매각을 검토하겠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검토 사안이아닐 것이다.향후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현대글로벌서비스의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KCC/포스코는 매각차익을 최대화 하는 시점을 고민할 것이다.
둘째, 우리는 KCC/포스코가 현대중공업/현대건설기계/현대일렉트릭은 매각하더라도 현대로보틱스 지분은 장기 보유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KCC/포스코 입장에서 현대로보틱스 지분은 현대중공업그룹과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고, 양 그룹 간의 사업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KCC가 삼성물산 지분을 대거 보유해 삼성그룹 전체와 사업 기회가 예상된다는 점과도 일맥상통하다. 따라서 지분 매각에 따른 단기 현금확보보다 지분 보유로 장기 사업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로보틱스 입장에서도 KCC/포스코의 지분 보유는 긍정적이다. 지분스왑 이후 오너일가의 현대로보틱스 지분은 30% 내외로 예상되는데 향후 소액 주주의 의결권 강화를 고려하면, 오너일가 입장에서도 KCC/포스코가 백기사로 남는 것이 유리하다.삼성물산-엘리엇 분쟁 당시 삼성그룹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30% 수준에 불과했다. 따라서 최근 KCC/포스코 보유지분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 석유화학/정유 주간동향 : 이보다 좋은 매수시점이 있을까?-하나
ㅇ석유화학 : 급격한 재고 하락과 가격 반등
1) 유가 상승으로 전반 강세. 특히, MEG, BD/SBR, SM 상승 뚜렷
2) MEG는 WoW +2.8% 상승하며 강세 유지. 마진은 연초 수준까지 상승해 5년 밴드 상단. 중국 MEG 재고가 WoW -14% 급락하며 약 8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 전방 폴리에스터 가동률이 86%로 높은 가운데, 일부 운송지연이 겹침. 화섬체인의 견조한 펀더먼털 지속 확인 중
3) BD는 7월 물량 확보를 위한 타이어 업체의 SBR 재고 축적에 따라 WoW +7.1%로 2주 상승. 천연고무/합성고무 각각 WoW +8%/+2% 상승. 중국 Sinopec은 내수 BD가격을 10% 상향
4) 동중국 SM 재고 또한 급락(WOW -27%)하며 6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가격은 상승
5) LC타이탄은 Valuation 관련 추가 논의에 따라 상장가 결정지연. 기존 5.2~4.9조의 상장가치 하향 여지 존재. 상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과 최근 시황 반등 감안 시 영향은 제한적
ㅇ 정유 : 정제마진 3주 상승. 추가 개선 가능성 높아져
1) 정제마진 3주 상승. 휘발유, 등/경유 중심 상승2) 미국 가동률이 94~95%에서 92%대로 하락하며 공급부담이 완화된 점
2) 아시아 석유제품 재고가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정제마진은 추가 개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IT에서 자본재로의 Slightly-Rotation
ㅇ 왜 시장은 IT에서 자본재로 이동하나?
지난주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의지 확인으로 시장 금리가급등하자 성장 선호 국면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IT 섹터가 조정을 받았음.반면, 자본재 섹터의 수익률이 양호했음. 만약 금리의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하면 자본재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고 IT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 금리 상승의 지속성 여부에 있어 핵심 팩터는 여전히 유가라고 판단
ㅇ 핵심은 유가 모멘텀: 완만한 반등 예상
최근 유가 약세의 요인이었던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문제는, 셰일오일 업체들이 유가의 흐름에 맞춰 생산속도를 조절중인 것으로 보임에 따라 우려가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편 원유 및 가솔린 수요 부진 우려도 있지만 미국 경기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드라이빙 시즌의 효과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판단.
결국 유가가 43~50달러 밴드 내에 다시 안착해 하락하던 유가 모멘텀이 안정화 내지 완만하게 반등하면, 연초 이후 계속 부진했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으며 금리도 완만하게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임
ㅇ 당분간 자본재의 상대적인 강세를 전망
따라서 당분간 자본재 및 은행 섹터 주가는 전반적으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반면 성장에 대한 기대로 더욱 뜨겁게 달궈졌던 IT 주가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전망.특히 IT하드웨어 업종 중 성장성을 과대평가한 나머지 주가의 상승 속도가 향후 이익 전망치 상승 속도보다 가팔랐던 종목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한편 반도체 업종은 IT 섹터 내에서도 PBR이 낮은 편이고 배당수익률이 양호한 편으로 성장 선호 심리가 약해져도 그 영향이 크지는 않을 전망
■ 커패시터(콘덴서) : 시나브로 성장을 꿈꾸다-대신
■ 철강/비철 주간동향: 중국 철강가격 반등-하나금융투자
ㅇ철강금속 지표 동향
- 중국 철강 유통 및 선물가격(SHFE): 원재료, 특히 철광석가격 상승과 리커창총리의 철강 및 석탄 설비감축 지속 강화 발언으로 강한 반등 실현
- 국내 철강가격: 부진한 내수에도 불구, 중국 수입산가격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
- 귀금속: 미국 1 분기 GDP 확정치 상향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높아지면서 약세 기록
- 산업용 금속: 낙폭과대 인식 확대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 특히 지난주 아연에 이어 연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짐
ㅇ철광석 가격 2주만에 21.3%나 상승, 지속 여부 불투명:6월 중순 50불/톤 중반으로 하락했던 철광석 가격이 2주만에 21.3% 상승하며 60불/톤 중반으로 회복.
리커창총리의 “세계경제포럼”에서의 철강, 석탄 등 과잉 낙후된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지속 의지 피력과 선물시장에서의 투기세력 유입도 철광석가격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판단.
기대감에 따른 일시적인 반등요인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는 여전히 공급과잉 부담확대로 철광석가격 상승 지속 가능성은 제한적.
전세계 철광석 공급과잉은 1억톤규모로 1.35억톤에 달하는 중국내 철광석재고 감안 시, 내수침체로 원료 회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재고 적체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
■ 달리는말에서 뛰어내리는것도 위험하다-미래대우
IT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년간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하여 대부분 IT 대형주들이 신고가 수준이고, 밸류에이션도 저평가 영역은 아니기 때문이다. 차익 실현 욕구가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직 차익 실현을 해야 할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된다. 실적 개선이 계속되고 있고, 투자 대안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IT는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메모리 가격이나 패널 가격도 과거처럼 급락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어려운 시기를 견뎌온 업체들이 과거의 경험을 통해 공급을 조절할 가능성이 크다.가격이 급락하지 않는다면 3Q17 성수기 진입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MLCC나 LED 같은 부품도 가격 상승이 시작되었다. 몇 년 간의 구조 조정으로 생산 가능업체가 줄어들었고, 고가 가전제품/OLED TV/새로운 기능의 스마트폰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3개월 간 업종별 17년 순이익 컨센서스 변화율도 IT가 16.4%로 가장 높다. 실적 개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의료장비/인공지능 제품 등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최근MLCC 등의 가격 상승은 자동차 산업 때문이다. 자동차 전장화로 인해 기존 부품 업체들이 자동차 산업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높은 마진 때문이다.이로 인해 IT용은 부족한 부품이 생겨나고 있다. 2018년에도 이런 상황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결국 하반기에도 IT가 주목 받을 가능성이 크다. 달리는 말에서 뛰어 내리기 보다는 얼마까지 달릴 지 지켜보는 것이 맞는 투자 전략이라고 판단된다.
■ 대한민국 IT 전성시대, 실화인가요?-대우
ㅇ 반도체: 최근 시장에 3분기 메모리 가격이 한자릿수 초반 상승 가능하다는 전망이컨센서스로 형성 중이다. 여전히 양호한 시황이지만 3분기 가격 상승폭은 상반기의 급격한 상승 대비 둔화될 전망이다.
아이폰8과 양호한 머신러닝 서버 등 수요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 나타나고 있다. 2분기 진행된 PC와 모바일 재고 조정도 일부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상반기 급등한 메모리 가격으로 인해 세트 업체들의 가격 저항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3분기부터 삼성전자 평택팹, SK하이닉스 M14 2층 3D NAND 캐파 등의 가동 시작과 도시바 정상화 등으로 NAND 공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메모리 업체보다는 투자 증가로 인한 장비/재료 업체들에 대한 투자 집중을 추천한다.
ㅇ 디스플레이: 6월 TV패널가격은 65인치를 제외하고 소폭 하락하였다. IT 패널의 경우 로우엔드 모니터를 중심으로 큰 폭 하락하였다.(노트북 유지, 모니터 -1.4%). 5월 TV 판매량은 1,497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하였고, 면적기준으로는 10% 증가하였다.삼성디스플레이 A5, LG디스플레이 P10 투자 발표가 가시화되었다. 삼성디스플레이 A5라인은 120~135K/월 규모, 연간 60~75K/월 수준으로 점진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P10라인은 중소형 OLED로 60K/월 투자가 예상된다. OLED 투자 지속에 따라 관련 소재 업체의 중장기 성장 사이클 집입이 예상된다.
ㅇ통신장비/전자부품: 삼성전자 갤럭시 S8 판매수량은 높아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갤럭시 노트8의 조기 출시 및 하반기 폴더블 모델 양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필요한 시점이다.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은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애플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메모리반도체 및 패널가격 상승에 이은 부품(MLCC, LED 등)가격 상승 효과는 긍정적이다.
3분기는 전통적인 IT 성수기이다. 10주년 아이폰 등 소비자들이 큰 호응을 보일 신제품이 출시 예정이다. 관련 IT 부품주의 수혜가 예상된다. 세트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및 대용량 메모리 선호로 인해 OLED와 반도체 투자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ㅇ 최선호주로는, 대형주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이노텍, 서울반도체를, 중소형주는 덕산네오룩스, 아이씨디를 추천한다ㅇ 은행주 상승 랠리 지속. 금리 상승과 경기 심리 개선, 2분기 실적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 은행주는 2분기에도 주가가 19.3% 급등하면서 4개분기 연속 KOSPI 수익률을 큰폭 초과상승(2분기KOSPI 상승률은 10.7%로 은행주는 KOSPI 대비 8.6%p 초과상승). 최근 1년간의 은행주 주가상승률은 60.1%에 달해 동기간 KOSPI 상승률 21.4%를 큰폭 상회하고 있음. 특히 은행주는 6월 한달간 9.0%나 상승해 최근에는 KOSPI 지수 상승을 견인 중- 2분기 은행주 강세의 배경은 3월에 이어 6월에도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한미간 기준금리 차이 축소로 국내 기준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고, 수출지표 호조세 지속과 심리지표 큰폭 개선 등에 따라 경기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데다 은행 2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상당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새 정부 출범 이후의 규제 또는 정책리스크 발생 우려는 있지만 금융위원장 인선이 지연되면서 이렇다할 부정적 이슈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은행주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했던 것으로 판단
- 외국인투자자들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은행주를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은행주 매수 강도가 완화될 조짐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음(종종 매수세 둔화가 나타난 적도 있지만 이는 일시적). 따라서 국내 기관과 개인들이 은행주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지만 수급은 매수 우위 상태가 여전- 2분기 중 주가상승 폭이 가장 컸던 은행은 우리은행으로 2분기에만 주가가 41.9% 상승해 압도적인 상승률 기록. 이는 1) 유동주식 확대에 따른 KOSPI 벤치마크 지분율 상승으로 KOSPI 200 지수 변경에 따른 수급 수혜 2) 2분기 실적 기대감과 더불어 대표적 저 PBR 종목으로서의 가격 매력 3) 중간배당 및 지주사 전환 기대 논리 4) 외국인과 더불어 연기금의 대량 매수세로 인해 과점주주 중 일부의 물량 출회에도 불구하고 매물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수급 우위 논리가 확인된 점 등 때문으로 판단
■ 한국증시 이익전망치 변화 -미래대우
ㅇ저평가 업종(KOSPI대비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 주가상승률 낮은 업종)은 소프트웨어
ㅇ고평가 업종(KOSPI대비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주가상승률 높은 업종)은 철강, 디스플레이, 건강관리■ 낮아진 신흥국과 유가의 상관관계-미래대우
ㅇ 최근 신흥국 주식형 펀드의 자금 흐름은 유가 하락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음. 그 이유는 신흥국 내 유가 흐름에 민감한 국가(브라질, 러시아, 멕시코)들의 비중이 점점 축소되고 있기 때문. MSCI 신흥국 지수를 보면 그들의 비중이 2011년 27%에서 올해 13%까지 줄어들었음. 또한 석유수입국인 아시아 국가들의 최근 주가 흐름이 상승세인 부분도 신흥국과 유가의 상관관계가 낮아진 것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
ㅇ 신흥국 주식형 펀드는 19억 달러 순유입되며 15주 연속 순유입 지속. 지난 주 자금 흐름을 주도한 지역은 신흥국 전체에 투자하는 GEM 펀드(+19억 달러). EMEA 지역은 유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14주 연속 순유출
ㅇ 선진국 주식형 펀드는 11억 달러 순유입. 그 중 북미 주식형 펀드는 51억 달러 순유출되었으나, 그 외 지역들(유럽 +25억 달러, 아시아 +8억 달러, 글로벌 +30억 달러)에서 순유입
ㅇ 채권형 펀드는 선진국과 신흥국 각각 45억 달러, 13억 달러가 순유입되며 15주, 22주 연속으로 순유입 기조 지속
ㅇ 한국배분액은 2.9억 달러 순유입으로 25주 연속 순유입 지속
ㅇ 글로벌 섹터 유동성은 건강관리, 에너지, IT 업종 순으로 순유입되었고, 유틸리티, 소비재,부동산 업종 순으로 순유출 기록■ 7월 국내 주식 투자전략-삼성
ㅇ KOSPI, POST 2,300pt: ‘Frame의 덫’을 벗어나
2017년 7월 우리 주식시장은 미증유의 길을 걷고 있다. 언론을 통해 비춰지는 투자자들의시각은 강세장 일변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내심 조정을 기다리거나 버블을 염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하반기는 이런 시장 참여자 일부의 우려를 딛고, 중장기 시각에서 국내증시 강세장 역사에 ‘결정적 장면’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높다.
그 결정적 장면을 견인하는 강세장의 동력을 우리는 다음의 세 개의 고리로 보고 있다.
1)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IT업종의 욱일승천(旭日昇天),
2) 스튜어드십코드로 대변되는 국내기업들의 자본정책 대변화,
3) 환경문제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근본적 시각변화가 바로 그것이다
ㅇ 세 가지 고리는 글로벌 & 구조적 이슈: 반향이 클 수 밖에
위 세 가지 고리는 글로벌하고 구조적인 이슈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술의 진보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생존과 직결되기에 기업입장에서 사활이 걸린 문제다.기업의 자본정책 변화 역시 시대적 과제일 수 있다. 저금리 저성장이 고착화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기업의 대차대조표상 잉여금이 탐(?) 날 수 있고, 기업 역시 확실한 투자처가 마땅치 않다면 주주환원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다. 환경문제 역시 기업의 전략이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되고 있다.
그 동안 한국증시는 사이클이 심하고 주주환원에 인색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이 더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만년 저평가라는 ‘Frame의 덫’에 갇히게 된 원인이기도 한데, 2017년이 그 덫을 벗어나는 원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7월 전략: 경기와 유동성의 줄다리기-한국
- Behind the Curve: 테이퍼 탠트럼과 중앙은행
- 투자전략: 금리 변동성 확대와 시장
- 7월 아이디어 바스켓: 고이익 + 저변동성
ㅇ 금리 변동성 확대와 시장
6월 조정을 예상했지만 시장은 강했다. 그러나 IT 업종과 여타 업종간 수익률 격차가 극심했고, 중앙은행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변동성도 확대되는 조짐이다. 경제지표 개선이 미미한터라 시장은 2013년 긴축발작 재현을 우려하고 있다.그러나 물가 압력이 없고 경기회복 강도가 국가별로 다 달라 중앙은행 대응은 편차가 있을 것이다. 12일(수) 옐런 의장 하원 연설, 20일(목) ECB 통화정책회의가 핵심이며 여전히 리플레이션 테마보다는 모멘텀 플레이에 방점을 둔다. 기간 조정시 LowVol 스타일 헷징도 필요해보이나 큰 그림에서 시장 컬러가 바뀌진 않을 것이다.
우리는 6월 21일 발간된 하반기 자산배분전략 자료에서 KOSPI 목표치를 2,600pt으로 상향했다. 자본비용(COE) 8.5%, 자기자본수익률(ROE) 10.5% 가정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여타 섹터의 이익 모멘텀 격차가 매우 커 IT 집중 전략이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7월 KOSPI 예상 밴드는 2,300~2,450p이며 추정이익 기준 밸류에이션은 12MF PER 9.4~10.0배, 12MF PBR 0.95~1.01배다
ㅇ 7월 Top picks: LG디스플레이,롯데하이마트,하나투어
KOSPI가 2,400P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탄탄한 이익을 바탕으로 랠리에 대한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단기 급등으로 이격도가 크게 확대됐기 때문에 방어적 관점에서의 헷징도 필요한 시점이다. 마침 2분기 어닝시즌이 진행된다. 실적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실적이 예상을 하회한다면, 언제나 그랬듯 주가 탄력도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7월 아이디어 바스켓에는 2분기 이익증가율이 높게 유지될 수 있는 종목들을 선정했다. 안정성 측면에서 변동성도 고려했다. 전술한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은 LG디스플레이, 기업은행, 현대건설, 한샘, 롯데하이마트, 하나투어, LF, 빙그레다.
■ 증권사 신규추천종목
■ 오늘스케줄-7월 3일 월요일
1. 미국증시 조기폐장
2. 中채권퉁 개통
3.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한전, 전기차 충전소 유료화
5. 김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6.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7.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17)
8. 한양하이타오 상호변경(에프앤리퍼블릭)
9. 브이원텍 공모청약
10. 아우딘퓨쳐스 공모청약
11. KD건설 신주상장(유상증자)
12. 美) 5월 건설지출(현지시간)
13. 美) 6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4. 美) 6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15. 美) 6월 자동차판매(현지시간)
16. 유로존) 5월 실업률(현지시간)
17. 유로존) 6월 마르키트 PMI 제조업 확정치(현지시간)
18. 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
19. 日) 2분기 단칸 대형제조업체 업황판단지수
20. 日)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21. 日) 6월 소비자신뢰지수
22. 日) 6월 자동차판매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6월3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실적 개선 기대감과 기술주 부진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 다우 21,349.63(+0.29%), 나스닥 6,140.42(-0.06%), S&P500 2,423.41(+0.15%), 필라델피아반도체 1,034.91(-0.53%)ㅇ 국제유가, 6월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 채굴장비 감소에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11달러(+2.47%) 상승한 46.04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51%), 독일(-0.73%), 프랑스(-0.65%)
ㅇ 文대통령 방미 결산... "7시간이 7년 같아" 애태운 한미회담, 트럼프 회담후 휴양지로 美 비서실장은 결재 지연... 공동성명 발표 늦어져, 북핵공조는 성과... FTA 재협상 등 '숙제'
ㅇ 美 'FTA재협상' 압박... 자동차·철강 1차 타깃... USTR 한국에 협상 개시 요청, 문대통령은 "합의 外의 얘기"
ㅇ 6월 수출 '역대 2위 ' 514억달러... 반도체 효과
ㅇ 회사채에 역대 최대 '뭉칫돈'... 상반기 사전 청약 46조 몰려, IPO공모액도 6년 만에 신기록
ㅇ 日도쿄도의회 선거, 자민당 참패... 고이케 신당 과반 압승
ㅇ지금 실리콘밸리선, 사람, 돈, 기업... 인공지능으로 몰려
ㅇ 부동산 대출 규제 오늘부터 강화... "공급 갈증 서울 집값 그래도 안 꺾일것... 지방은 소폭 하락할 듯"
ㅇ 6억 이하 아파트 생애최초 구입자는 DTI 강화 적용 안받는다
ㅇ 가뭄후 집중호우 걱정... 이번주 전국 장맛비, 태풍 난마돌 북상
ㅇ 한-미 정상회담 결산... 트럼프 "한미FTA 불공정, 재협상할것"... 文 "합의 없었다", 한미FTA 재협상 기싸움
ㅇ 트럼프 '불공정' 지목한 車·철강... 미국車, 한국 수출 되레 늘었다... 한국기업 美에 직접 투자 年3만7천개 일자리 창출, 한국 경유한 중국산 철강 전체 수출의 2%에 불과
ㅇ FTA 재협상 한다면... 올해말 본격화 전망, 부분 수정할 가능성 높아... 비준 등 최소 2년이상 걸려
ㅇ '케미' 맞춘 文-트럼프... 北核해법·대북공조 손 잡았다... 안보불안 불식시킨 정상회담
ㅇ 美, 공정한 방위비 분담 요구... 2019년부터 증액 협상할듯
ㅇ 역대 정상회담과 비교해보니... "두 정상 신뢰와 굳건한 동맹 과시", DJ-부시 회담때보다 나았다
ㅇ 文대통령 CSIS 강연 "사드는 주권 사안... 中 부당간섭 옳지 않아" 中 경제보복 철회 강력촉구, 對中외교는 숙제로 남아
ㅇ 文 "트럼프와 언제든 대화할 틀 마련"
ㅇ 與 "기대 이상의 성공", 野 "속빈 강정"... 한미정상회담 엇갈린 반응
ㅇ 美전문가들 "대북해법 의견 일치 돋보인 정상회담", 中-日 언론들도 초미 관심
ㅇ 安 "제보조작 사전에 몰랐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면조사... 이유미 단독범행 잠정 결론... 檢, 3일 이준서 등 3인 소환
ㅇ 고이케 돌풍, 태풍되나... 사면초가 아베 개헌동력 상실
ㅇ 주권반환 20주년 맞아 신경전, 英 "홍콩, 민주주의 지켜야"... 中 "간섭 말라"
ㅇ 페북 '전세계 인터넷 연결 꿈' 임박... 와이파이 비행체 두번째 실험
ㅇ 중앙정부가 수도권 광역버스망 컨트롤... 국토부, 광역교통청 설립 TF 구성... 버스노선편성 등 조정권 부여
ㅇ 지난해 폐업자수 90만명... 12년만에 최대
ㅇ 실손보험 인하 압박에 車보험료 내린 손보
ㅇ 삼성SDI "압도적 기술로 배터리 선도" 1등 선언... 갤S8에 파우치형 배터리 공급, 원통형도 해외라인 풀가동
ㅇ 中 인력 조정탓... 삼성전자 7년만에 임직원 줄어
ㅇ 포스코, 中서 1조원 차입성공... 7개 현지은행 통합체제 구축
ㅇ 카톡 둥지에 알 낳은 '뻐꾸기' 같은 네이버... 카톡 대화중 네이버검색, 스마트 키보드 앱 개발... 카카오 샵검색과 한판대결
ㅇ CJ, R&D투자 30년만에 첫 신약 나온다
ㅇ "내년 암치료제 출시... 3년뒤 매출 5조"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19~20일 공모주 청약, 코스닥 시가총액 2위 기대
ㅇ 박현주 회장 창립20돌 기념사... "은행중심 금융업에 도전하는 영원한 혁신가 미래에셋 될것"
ㅇ '증시 랠리' 위협하는 유가하락... 산유국 감산에도 올 14% 하락, 美 에너지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져
ㅇ 상반기에만 주가 150% 급등... 일진머티리얼즈 "내가 넘버원"
ㅇ'LG맏형' 전자, 3년만에 화학 앞선다... 전자 올해 영업익 2조8천억, 화학보다 1천억원 웃돌 전망
ㅇ 삼성전자· 하이닉스 독주에 2분기 상장사 실적 착시효과
ㅇ 브이윈텍·아우딘퓨쳐스... 3~4일 공모주 청약
ㅇ 비수기(2분기)에도... 양대 항공사 깜짝실적 예감
ㅇ 투자처 못찾는 글로벌기업들... '현금 곳간'에 12조 달러 쌓여있다
ㅇ 돌아온 개미들... SK하이닉스 가장 많이 샀다
ㅇ 이번주 전국 1만800가구 청약... 용산, 고덕, 판교 등 수도권 물량 대부분... 견본주택은 7곳 열어
ㅇ 주인 사는 다가구도 민간임대 등록
ㅇ 박근혜-이재용 첫 법정대면 하나... 모레 재판에 나란히 출석 가능성
ㅇ 옥자가 福자! "젊은이 어르신 쉴틈없이 온다" 영화상영 군소 독립극장 '환호', 토요일 4만명 찾아 흥행 4위... 조국 민정수석도 부부관람
ㅇ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황재균... 2게임 연속 안타, ML 첫 멀티히트
ㅇ [오늘의 날씨] 태풍 난마돌 북상, 전국 장맛비... 곳곳 물폭탄, 내일까지 최대 250mm
■ 전일 미 증시, 장 막판 매물 출회되며 혼조 마감
장 마감 직전 10 분동안 주요 증시 0.4% 내외 하락, 나스닥, 상반기 14.07% 상승
유럽증시는 긴축 우려가 확산되며 투자심리 악화로 하락. 특히 도이체방크(-1.90%) 등 금융주가 하락 주도. 다만 아토스(+1.53%), 인피니온(+0.71%) 등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며 낙폭 제한미 증시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확대한 마이크론(-5.12%) 여파로 반도체주가 하락 주도. 반면,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
다만, 10분을 남기고 반기말 포트폴리오 정리로 추정되는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 마감(다우 +0.29%, 나스닥 -0.06%, S&P500 +0.15%, 러셀 2000 -0.06%)
미국 나스닥은 2017년 상반기 14.07% 상승하며 마감. 다우와 S&P500도 8% 이상 상승하며 마감 하는 등 양호한움직임. 상반기 미 증시의 움직임을 보면 1~2월에는 트럼프 취임 이후 ‘규제 완화’ 등 정책에 대한 기대로 사상 최고치 경신.특히 다우 2만 포인트 시대 개막(1월 25일). 이후 3월~4월 중순까지는 FOMC 결과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보합권 횡보하는 경향을 보임.
한편, 4월 중순 이후 재차 지수는 반등에 성공. 이는 1분기 기업이익 개선이 확연하게 나타나기 시작하였기 때문. 특히 대형 기술주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상승 주도.
그러나 6월 들어 시장은 국제유가 하락과 기술주의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며 주춤한 모습. 특히 나스닥은 연초 이후5월까지 일간 변동폭 평균이 0.64%로 저변동성을 기반한 상승세였다면 6월 이후에는 장중 변동폭 평균이 1.02%로 확대.한편, 6월30일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기업이익이 1분기는 전년대비 13.9% 증가했으나 2분기에는 6.6%로 증가폭이 둔화. 특히 2분기 영업이익 개선 주도 업종이 IT(+10.5%)인데 IT 기업들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팩트셋은 S&P500 12개월 수익률을9.3%(TP 2,645.58pt)로 제시. 이를 주도할 업종으로 에너지(+21.1%), 경기소비재(+12.7%), IT(+12.2%)를 제시. 향후 관련업종의 실적에 주목할 필요성이 높아짐.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주 부진
나이키(+10.96%)가 실적 개선 영향으로 상승했다. 더 나아가 아마존에 공식 입점을 하게 되었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요인이었다. 이에 힘입어 코치(+1.02%), 풋 록커(+1.19%) 등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더불어 필립모리스(+0.32%), 펩시코(+0.27%) 등 필수 소비재 업종도 상승했다. EOG리소스(+0.58%), 데본에너지(+0.50%) 등 셰일오일 업체들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슐룸베르그(+0.70%), 할리버튼(+0.68%) 등 원유서비스 업종 또한 상승했다. 캐터필라(+1.72%), 디어(+1.38%) 등 기계업종은 중국의 제조업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BOA(-0.25%)는 장 초반 워렌 버핏이 지분을 늘렸다고 발표하자 강세를 보였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웰스파고(-0.66%), 골드만삭스(-1.12%) 등 금융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마이크론(-5.12%)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브로드컴(-0.425), 웨스턴디지털(-3.335), N비디아(-1.455) 등도 동반 하락했다. 애플(+0.24%), 알파벳(-0.87%), 페이스북(-0.04%), 넷플릭스(-0.45%), 아마존(-0.81%는 장 막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거나 상승폭을 축소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의 개인소득은 0.4% 증가했다. 이는 전월(0.3%) 이나 예상치(0.3%) 보다 증가한 수치다. 한편 개인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와 부합된 결과를 발표했다.
PCE 디플레이터는 전년대비 1.4% 증가에 그쳤다. 이는 전월(1.7%)이나 예상치(1.5%)를 하회한 수치다. 핵심 PCE 디플레이터 또한 전년대비 1.4% 증가에 그치며 전월(1.5%)보다 하락했다.
시카고 PMI 지수는 전월(59.4)보다 크게 상향된 65.7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신규 주문지수(61.4→71.9)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생산 지수(63.2→67.7)도 상향 되었다. 다만 이 지역은 항공산업이 발달되어 있어 변동성이 큰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미국 소비심리지수는 전월(97.1)보다 부진한 95.1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이는 잠정치(94.5)보다 개선된 수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독일 소매판매는 전월(-0.2%)보다 개선된 0.5% 증가로 발표되었다.
독일 실업률은 5.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다만, 실업자수가 지난달(7천건 감소) 보다 부진한 7천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3% 상승했다.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 증가했다. 이는 전월(0.9%)보다 상승한 수치다.
중국 PMI 제조업지수는 전월(51.2)보다 개선된 51.7로 발표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51.0) 보다도 양호한 결과였다. 특히 기준선인 50.0을 11개월째 넘어서는 등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중국 경기 개선 기대를 높이는 결과였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주문(52.3→53.1)은 전월보다 개선되었고 생산 지수(54.3→54.4), 수출 주문지수(50.7→52.0)도 전월보다 양호한 결과였다.
중국 PMI 서비스업지수도 전월(54.5)보다 개선된 54.9로 발표되었다. 국가 통계국에서는 이에 대해 “지난 16일 징둥닷컴의 6.18 쇼핑데이로 인해 전자상거래 소비가 크게 확장된 모습을 보였다” 라고언급했다.■ 상품 및 FX시장 동향
국제유가는 24주만에 원유 시추공수가 감소했다고 발표되자 상승했다. 베이커휴즈는 원유 시추공수가 2개 감소한 756개로 발표했다. 더불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 그리고 중국의 제조업지표 개선과 미국 경제지표 개선도 우호적인 영향을 줬다. 특히 소비감소 우려가 확산되며 최근 하락했으나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표 개선으로 소비감소 우려가 완화된 점이 우호적인 영향을 줬다.
달러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소폭 상승 했다. 그러나 파운드화가 긴축 우려 속에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자 달러화는 보합권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특히 핵심 PCE 디플레이터가 전년대비 1.4% 증가에 불과했던 점도 달러화에 영향을 줬다.
국채금리는 물가지표가 전월보다 약화되었으나 금리 결정을 지연시킬 정도로 약하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더불어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제조업지표 또한 개선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금은 글로벌 주요 국가의 긴축 우려감이 유입되며 하락했다. 구리는 양호한 중국의 제조업지표와 미국의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장 후반 상승폭을 소폭 축소하는 모습이었다. 비철금속 또한 동반 상승했다.
곡물은 미 농무부가 2분기 봄밀 파종 규모에 대해 3월보다 하향 조정(1,130만 에이커→1,090만 에이커) 했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더불어 주요 작황지에 가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 그리고 캐나다 통게청에서도 밀 작황규모를 축소했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밀이 이 영향으로 6%넘게 급등하자 대두와 옥수수도 3% 넘게 상승하는 등 주요 곡물이 급등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수출 증가세 지속에 힘입어 상승 전망-키움
MSCI 한국 지수는 0.70% 상승했고 MSCI 신흥지수는 +0.46%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555계약) 에도 불구하고 0.25pt 상승한 313.15pt로 마감했다.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1,144.7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경제지표 개선과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애플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에 대한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월요일 한국 증시는 ① 6월 수출증가율 ②한미 FTA 재협상 논란 ③ 중국 차이신 제조업지수 등 3가지 요인에 의해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먼저 6월 한국 수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13.7% 증가로 발표되었다. 일평균 수출도 13.7%로 발표되었으며 변동성이 큰 선박을 제외해도 9.9% 증가하는 등 양호한 결과였다. 특히 반도체(+52.0%)가 주도했다. 이를 감안하면 2분기 반도체 업종의 수익은 시장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두번째로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란이 된 ‘한미 FTA 재협상’은 시장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특히 트럼프는 FTA 재협상을 언급했으나 청와대에서는 “FTA 재협상에 대한 합의는 결코 없었다. 다만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고위급 협의체를 구성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라고 주장했다.이를 감안하면 트럼프가 합의되지 않은 내용을 언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지만 관련 내용이 정상회담에서 논의가 되었다는 점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련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세번째로 한국시각 오전 10시 45분에 발표되는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지수도 주목해야 한다. 시장참여자들은 지난달(49.6)보다 소폭 상향된 49.9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30일 중국의 PMI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상회한 51.7로 발표되었다. 이를 감안하면 차이신제조업지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수치, 즉 기준선인 50.0을 넘어서는 발표를 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다.
이러한 변화요인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FTA 논란여파로 관련 종목이 부진할 수 있으나 전반적인 흐름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1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1,349.63pt (+0.29%), S&P 500지수는 2,423.41pt(+0.15%), 나스닥지수는 6,140.42pt(-0.0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34.91pt(-0.53%)로 마감.ㅇ 미국 증시는 경제지수가 호조세를 기록했지만 기술주의 하락세가 지속되며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산업업종이 0.8%가량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함. 그외 소비와 에너지, 소재, 통신 등이 상승했고 헬스케어와 기술, 유틸리티 등은 하락
ㅇ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유로화 강세가 증시를 압박하며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 생산량 감소 영향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 원유채굴 장비수 역시 24주 만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어 전일대비 배럴당 $1.1(+2.5%) 상승한 $46.04에 마감
ㅇ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1% 증가하며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4월치 0.4% 증가 대비 둔화된 모습을 보임(Bloomberg)
ㅇ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는 전년동기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어 시장예상치 1.2% 증가를 상회함. 에너지,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기대비 1.1% 상승하며 5월치 0.9% 증가를 상회함(Bloomberg)
ㅇ 독일연방청이 발표한 독일 6월 실업률은 5.7%로 집계되어 전월과 같은 수치를 기록하고 독일 통일 이래 최저 수준을 이어감. 독일 실업인구는 전월대비 7천명 증가를 기록(Bloomberg)
ㅇ 독일 중앙은행 바이트만 총재는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종료 시기에 대한 질문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힘. 바이트만 총재는 다만 어느 정도의 양적완화는 지속되어야 하며 그 수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함(WSJ)
ㅇ 중국 인민은행은 2일 중국과 홍콩 채권시장의 교차거래인 채권퉁 개통을 발표함. 골드만삭스는 채권퉁 이후 글로벌 채권지수에 중국 시장이 편입될 경우 최대 2천50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Bloomberg)
ㅇ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6월 제조업 PMI는 51.7로 집계되어 예상치 51.1과 전월치 51.2를 상회함. 제조업 PMI는 11개월래 연속 확장세를 기록(Bloomberg)
ㅇ업계에 따르면 아주호텔 실리콘밸리는 지난 15일 웨스틴 새너제이호텔을 SCH 호텔로부터 매입한 것으로 알려짐. 인수금액은 6천400만달러로, 아주호텔 실리콘밸리는 지난 2015년에도 354실 규모의 ''홀리데이인''을 약 5천3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음ㅇ 한국신용평가가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한 계단 떨어뜨리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함. 한신평은 하향조정 배경으로 "해외부문의 사업역량이 약화됐고 계열공사 및 공종다각화 수준 축소에 따라 사업 안정성이 저하됐다"고 설명
ㅇ 카카오는 계열사인 케이엠컴패니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천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함. 케이엠컴패니는 카카오가 택시와 대리운전 등 교통부문 사업을 분사하기 위해 설립한 신규 법인임. 카카오는 또한 사업자금 확보를 위해 케이엠컴패니의 주식 441만주를 3천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힘
ㅇ 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5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97만7천889명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 중국인 관광객이 25만3천359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4.1%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써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함
ㅇ 30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군산조선소가 일감부족으로 인해 7년만에 가동을 중단할 예정. 업계에서는 이번 군산 도크를 비롯해 올 하반기 추가로 1~2개 도크가 일감이 없어 중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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