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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4(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10. 24. 07:18
17/10/24(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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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모든 악재의 반영, 기다리던 반등의 시작! -SK10/24 장중 발표된 가계부채대책은 시장의 예상대로 1) 차주의 상환 능력 심사를 위한 DTI 계산 방식의 개선 (신DTI 도입: 기존 신규주담대 원리금+기존 주담대 이자→18 년 1 월부터 주담대 2 건 원리금 모두 반영, 단순 만기연장시 소급 미적용),
2) DSR 도입 (주담대, 신용대출, 한도대출 등 대출 종류와 상환 방식 등에 따라 차주의 실제 상환부담을 반영, 적정한 DSR 수준 산출 후 2H18 부터 관리지표로 활용)이 주요 골자를 이룸.
그 밖에 실수요가 아닌 두번째 주담대를 투기수요로 간주, LTV, DTI 규제비율을 10%p 추가 하향하고, HUG 중도금대출 보증한도 하향 (6 억원→5 억원), 보증비율을 추가 축소 (90%→80%)할 것으로 결정
현 시점에서 더욱 강력한 규제는 사회적 합의를 크게 필요로하는 보유세 증세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으로, 가계부채 후속 조치는 서민금융 확충, 취약차주 지원 등의 서민 주거 안정화 및 주거복지에 집중되어 있어 금번 대책이 센티먼트를 누르는 마지막 악재로 판단됨.8/2 대책이 워낙 강력했던만큼 과도하게 눌렸던 건설주에 대한 악재 해소로 인해 장중 건설주 역시 4% 가까운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대형 건설주 실적 확인 이후 더욱 강한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주택 비중이 가장 높은 현대산업의 Forward 기준 밸류에이션 추이를 살펴보면, 현 주가 수준은 리먼사태를 겪은 이후 분양공급이 서서히 줄어 2010년 저점인 22 만세대 (10 개년도 평균 31 만세대)를 기록할 당시보다 더 낮은 상황임.분양공급 저점일 당시 주가 평균 PER 이 8.5X 수준이었음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32.8%의 할인을 받고 있음. 지난 10/10 발간한 “건설-악재와 호재가 함께하는 10 월, 바닥을 잡는 때” 에서도 강조했던 1) 내년까지의 확정적 증익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눌려있는 주가,
2) 기 확보 잔고로 호실적이 예상되는 3 분기, 3) 내년에도 지속될 해외 수주 모멘텀 등을 감안할 때 건설주 Bottom Call 투자 추천을 여전히 유지함
■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문
국민 여러분,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과 생산을 중심으로 견실한 성장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핵 리스크, 통상 이슈 등 대외 위험요인에도 불구하고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우리 경제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금융시장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내수회복세가 아직 충분하지 않고 대외여건의 불확실성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일자리-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을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안정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가계부채 문제는 그간 주요 해외기관, 신평사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우리경제의 주요 리스크중 하나입니다그간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가 개선되어 당장의 시스템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GDP 대비 규모가 크고 빠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금리인상 국면에 접어들 경우에는 금리변동에 취약한 고위험가구와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어 보다 세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금번 대책은 금융측면뿐만 아니라 채무자의 상환능력과 구조적 증가원인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가계부채 문제해결의 큰 틀을 마련하였습니다.우선, 총량측면에서 가계부채 문제가 단시간내에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닌만큼 시간을 두고 꾸준하게 추진하여 점진적인 연착륙을 유도하겠습니다.
또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차주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상환부담을 덜어주고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여 적극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습니다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서 보다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총량측면에서 가계부채 연착륙 유도입니다.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점진적으로 낮춰 나가겠습니다. 갚을 수 있는 범위내에서 빌리도록 하는 원칙을 세우겠습니다.
차주의 소득과 주택담보대출 상환부담을 보다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새로운 DTI 제도를 내년 1월부터 수도권과 주택법상 조정대상 지역에 시행하겠습니다.
제도 개선과정에서 선의의 서민 실수요자들이 애로를 겪지 않도록 보완장치도 마련하겠습니다. ’18년 하반기중에는 은행권부터 DSR을 여신관리지표로 도입하여 모든 대출에 대한 원리금 상환부담을 감안해 대출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최근 빠른 증가세를 보인 취약부문의 리스크도 집중 관리하겠습니다.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의 질적구조 개선을 위해 우선 5천억원 규모의 정책상품을 연내 출시하여 장기 고정ㆍ분할상환으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중도금 대출의 경우, 사업성이 있는 사업장에는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유도하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적기관의 보증비율을
10% 포인트(p) 추가로 낮춰 합리적인 여신심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자영업자 대출이 특정업종에 쏠리지 않도록 11월까지 편중리스크 완화방안을 마련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부동산임대업자 대출에 대해서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함으로써 과도한 대출에 대해서는 분할상환토록 유도하겠습니다.
디딤돌대출-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에 대해서는 서민층 실수요자에 대한 혜택은 확대하되, 공급규모는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12월까지 개편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이러한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해 향후 가계부채 증가율을 추세적인 증가율 전망치보다 매년 0.5~1.0%p 낮춰 최근 2년간 두자리수 증가에서 8%대 내외의 증가로 연착륙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가계부채의 질적구조 개선을 위해 고정금리와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차주별 맞춤형 지원입니다. 실태조사 결과, 전체 차주의 68%는 소득과 자산 측면에서 상환능력이 충분하고, 29%는 소득 또는 자산을 감안할 때, 상환능력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러나, 약 3%에 해당하는 32만 취약차주는 소득과 자산이 부족하여 원리금 상환부담이 높거나 자산대비 부채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연체가 발생한 차주에 대해서는 현재 6~9% 수준인 연체 가산금리를 선진국 수준인 3~5% 수준으로 대폭 인하하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담보권 실행을 최대 1년간 유예하도록 하겠습니다.성실히 채무를 상환하는 경우에는 원금감면 및 이자율을 조정하는 한편 소액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활동을 지속 지원하여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상적으로 채무를 상환중이지만,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느끼는 차주에 대해서도 원리금 상환부담을 낮추겠습니다.
글로벌 금리상승 여파로 인해 국내 대출금리가 과도하게 인상되지 않도록 대출금리 산정체계 합리화 노력을 지속하고 가산금리 등 대출금리에 대한 관계기관 모니터링도 강화하겠습니다.
법정 최고금리를 현재 27.9%(대부업법), 25%(이자제한법)에서 24%로 인하하여 고금리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저리의 4대 서민정책자금과 중금리 사잇돌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내년 1월부터 실업ㆍ폐업 등 일시적인 이유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최대 3년간 원금상환을 유예하여 연체위험을 낮추겠습니다.
1.2조원 규모의 저리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부담을 줄여나가겠습니다. 채무상환이 불가능한 차주에 대해서는 소각 등 적극적인 채무조정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되, 무조건적인 채무 탕감은 지양함으로써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특히,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40만명, 1.9조원의 소액ㆍ장기연체채권의 정리방안과 함께 민간 대부업체 등이 보유한 소액ㆍ장기연체채권의
정리방안도 11월까지 마련하겠습니다. 장기간 연체부담과 채무독촉 등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차주들에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것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우리경제의 역동성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셋째, 서민금융상담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서민ㆍ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금융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확대하겠습니다. 서민금융 상담기관과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간 연계도 강화하여 채무조정과 함께 가능한 복지서비스, 일자리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요 금융기관 전국지점에 서민금융 상담반을 운영하고, 한국은행, 금감원 등도 별도 상담창구를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금융권과 협조하여 서민금융상담에 대한 홍보 노력을 대폭 강화하여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채무로 인해 어려움이나 고통을 받고 있다면,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길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채무와 관련된 법률관계 등이 복잡하여 개인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날수록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도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일일 금융상담사로서 상담을 해 보니, 상담센터에 연락하고 찾아오는 것만도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용기를 내 주시면, 함께 고민하고 상담하면서 적어도 앞으로는 몰라서 혜택을 못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가계부채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소득을 높여 채무 상환능력을 제고하는 등 구조적인 대응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습니다.소득주도 성장, 일자리 주도 성장 등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근본적으로 가계 상환능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혁신형 창업 촉진,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근로자의 실질 가계소득을 높여가겠습니다.
주거ㆍ의료ㆍ통신ㆍ교육비 등 핵심생계비 절감노력도 강화하겠습니다. 고령층의 소득이 안정되도록 하고 연기금 투자확대, 리츠 공모 활성화 등으로 부동산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유인을 낮춰가겠습니다.
현재 6%내외에 불과한 공적임대주택비율을 ’22년까지 OECD 평균이상인 9% 수준으로 높여서 가계중심의 임대주택 공급구조도 개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가계부채 문제는 다양한 원인이 복합되어 있어 긴 호흡을 가지고 대응해야 합니다. 이번 대책을 통해 마련된 큰 틀에 따라
시행성과를 지속 평가하고 시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이해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금융감독원장 최흥식 /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금융위원장 최종구/ 금융감독원장 최흥식
■ 강세장은 어떻게 끝나는가?-메리츠
-강세장이 끝나는 세 가지 패턴: 1) 연준 실수 2) 신용위기 3) 규제 및 지정학적 리스크 -블랑샤르와 서머스 논문: 대공황의 경험으로부터 여전히 적극적인 통화, 재정, 금융 정책 필요
-통화 긴축, 이번에는 다르다. 아직 통화 긴축이 강세장을 꺾지 못할 것
ㅇ 세 가지 패턴
지난 9월 1일 배런스에서는 “강세장은 어떻게 끝나는가?(How This Bull Market Will End)”라는 컬럼을 게재했다. 내용을 정리해보면 크게 세 가지 변수를 꼽고 있다.
첫째, 연준의 실수이다.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연준도 실수를 한다. 경제 상황에 부담을 줄 정도로 금리를 빠르게 인상하거나 자산 규모를 축소 시키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로 세계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다.
중앙은행의 역사에서 대표적인 실수로 꼽히는 사건이 1937년 경기침체이다. 당시 미국의 연준은 대공황에서 벗어나 호황을 보이던 경제에 자신감을 가지고 금리를 빠르게 인상했다가 2차 대공황에 준하는 심각한 경기 침체를 야기했다. 시간이 흘러 밀턴 프리드먼과 안나 슈워츠는 『미국 통화정책의 역사』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실수가 1937년의 심각한 경기 침체를 야기한 직접적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중앙은행 BoJ의 반복적 실수도 중앙은행 실책을 거론할 때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 1980년대말 BoJ는 일본 경제에 대해 지나친 자신감으로 강력한 긴축에 나섰다가 버블이 붕괴되고 이후 일본 경제는 잃어버린 세월의 심연으로 빠져들었다. 또한 2006년 다시 일본판 QE를 조기 정상화 시키면서 일본 경제의 되살아나던 불씨를 꺼뜨려 버렸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
이렇듯 중앙은행도 종종 정책 실수를 한다는 것을 역사적 사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둘째, 신용위기이다.
하이만 민스키는 신용 사이클의 관점에서 경제의 장기 사이클을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용어 중 „민스키 모멘트‟라는 것이 있다. 경제 주체들이 자신감을 갖고 지나치게 신용을 늘리다가 어느 순간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채무자의 부채 상황 능력이 나빠져 결국 건전한 자산까지 팔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민스키 모멘트‟이다.
최근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은 중국이 민스키 모멘트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사실 지난 몇 년간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국의 신용위험에 대해서 계속해서 경고의 신호를 보내왔다.
2015년 중국 증시 폭락 사태, 2016년 자금 유출로 인한 외환보유고 고갈 가능성 그리고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그림자 금융의 위험…그래서 투자자들은 다음 금융위기의 진원지로 중국을 꼽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신용위기는 단순히 빚이 많다고 반드시 터지는 것은 아니다. 분자에 빚을 놓고 분모에 자산 혹은 소득을 대입해 상대적인 비교를 해야 한다. 우리는 중국에서 신용위기가 터질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보는데 그것은 분모의 성장 속도가 여전히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셋째, 정치적 혹은 지정학적 위험이다.
이번 사이클에서는 FANG 기업들이 글로벌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성장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워낙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어 이러다가 FANG 주식이 영원히 오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물론 불가능한 얘기이다. FANG 주식의 최대 위험으로 꼽는 것은 정부의 규제이다. FANG으로 인해 양극화가 심해지고 경제적으로는 물론 정치적으로도 FANG의 영향력이 겉잡을 수 없어진다면 늘 그랬듯이 국가는 규제를 통해 그 권한을 분쇄할 것이다. 과거 스탠다드오일이나 마이크로소프트도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그런데 FANG 기업들이 네트워크 효과를 누리는 플랫폼 기업들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물론 통신사들도 플랫폼 기업이지만 FANG은 소비자에게 좋은 효용을 주는 플랫폼 기업들이다.
원래 독점의 폐해는 소비자의 효용을 기업이 빼앗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FANG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공짜로 거대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더 싼 가격으로 재화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테면 FANG은 역사상 유례없는 착한 독점이다.그러므로 FANG에 대한 파괴적인 규제 역시 지금으로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배런스는 북핵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도 지적했는데 이것 때문에 약세장이 오니 주식을 다 팔자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결국 1) 연준의 실수 2) 신용위기 3) 정치적 위험 가운데 그나마 가장 가능성을 고려할 만한 것은 연준이 실수로 무리해서 긴축을 하는 경우이다.
이 가능성을 완전히 간과할 수는 없는 것이 어쨌든 연준은 찬찬히 긴축을 이행하고 있고 이에 따라 단기 채권 금리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 했다.여전히 2.4%에 불과해 4%대였던 2008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정작 시장에서는 정책 금리를 강하게 올리기 어렵다거나 경제가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ㅇ 통화긴축, 이번에는 다르다
지난 10월 8일 피터슨 연구소가 주최한 “Rethinking Macro” 컨퍼런스에서 올리버 블량샤르와 로렌스 서머스는 “Rethinking Stabilization Policy. Back to the Future”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저자들은 제목을 “Back to the Future”라고 정한 이유가 2008년 금융위기와 1930년대 대공황이 본질적으로 유사하고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기본적인 교훈을 도출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경제는 선형적으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빈번하게 비선형적으로 움직여 예측이 불가능하다. 수요의 충격은 일시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것이 지속적이고 영구적인 부작용을 미칠 수 있다. 무엇보다 경제가 균형으로 회귀하면서 자동으로 안정화될 것이라는 믿음은 종종 틀린다.
이것이 논문의 주장이며 그러므로 통화, 재정, 금융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야 하고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1930년대 대공황보다 훨씬 심각한 위기에 빠졌거나 그럴 수 있다고 결론 맺고 있다.중앙은행의 긴축 강화를 주장하는 이면에는 경제의 균형 회귀, 선형성을 암묵적으로 가정하고 있다. 그것이 구체화된 것이 바로 „정책금리의 준칙화‟이다. 이를 받아들이면 이제 우리는 강세장의 끝자락에서 긴축의 강화 신호를 면밀히 관찰하며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최근 우리가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듯이 통화 긴축은 이번에는 다르다. 물론 이는 금융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말이다. 그러나 블랑샤르와 서머스가 논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른 것이 아니고 100여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위기를 우리가 겪은 것이다. 금리를 올린다고 다 긴축은 아니다.■ Best of Samsung (10월 17일 ~ 10월 23일) -삼성
ㅇ 보험 (NEUTRAL, 경쟁구도 개편 가능성에 주목, 10월 20일): 당사 Universe 내 보험주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 생보사(삼성생명, 한화생명, 아이엔지생명) 합산 순이익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사차마진 악화에 따라 5,639억원을 기록하여 컨센서스 5,826억원을 3.2% 하회할 전망.반면, 손보사 합산 순이익은 자보 및 일반손해율 악화에도 불구하고 장기위험손해율 하락에 따라 6,231억원으로 컨센서스 6,017억원을 3.6% 상회할 것으로 예상.
활발한 구조조정이 발생한 타 금융 업권과 달리 생/손보업은 상위사 순위가 수십년간 고착. 이는 1) 초장기 듀레이션을 보유한 상품의 특성상, 타 업권에 비해 양적 지표에 대한 우선순위가 낮고, 2) 이에 따라 M&A에 소극적이었으며, 3) 자본 규제 강화에 따른 내실 강화 기조 등에 기인.
하지만 최근 고착화된 경쟁구도에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하는데, 손보에서는 메리츠화재가, 생보에서는 ING생명이 그 중심. 실제로 보장성인보험 신계약부문에서 메리츠화재의 M/S는 8월 기준 15.8%까지 상승하여 업계 2위로 Level-up 되었으며, ING생명 역시 특히 보장성이 주요 상품인 FC채널에서의 M/S가 8.1%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
ㅇ 로엔 (016170, BUY, 음성 UI는 새로운 모멘텀, 10월 18일): 3분기 영업이익은 281억원(+35.9% y-y,+7.4% q-q)으로 시장 컨센서스(277억원)를 충족시킬 예상. 가입자 순증은 15만명(vs 2Q17 13만명)으로 카카오 ID 연동을 통한 시너지와 프로모션 효과에 기반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방탄소년단>의 음반발매(사전주문 114만장) 역시 이익에 추가적인 긍정 요인. 음성 UI 시장 확대가 가시화되는 상황. 음원 스트리밍이 킬러앱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이미 시장을 장악한 로엔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릴 전망.
로엔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를 12만원(2018E P/E 30배)으로 20% 상향. 오버행 리스크가 일부 존재하나 실적 모멘텀으로 극복 가능하다는 판단.
ㅇTech (OVERWEIGHT, 데이터 시대, 단절의 협곡(Chasm)을 넘어서, 10월 18일): 우리의 관심은 인프라 투자에서 활용으로 이동.빅데이터 투자의 방향이 인프라에서 어플리케이션으로 전환되듯, 우리의 투자 대상도 이동. 섹터 내에서는 반도체를 줄이고 그간 AI 등 투자로 이익이 부진했던 SW를 확대할 것을 추천.
삼성전자의 경우 밸류에이션 상승과 휴대폰을 중심으로 또 한 번의 상승세를 예상. 또한 그동안 정체되었던 Ramp up이 늘어나며 장비보다는 소재를 선호. Top pick은 대형주에서는 삼성전자, 네이버, 중소형주에서는 로엔, SKC 코오롱PI. 삼성전자 목표가는 28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상향조정. SK하이닉스는 Top pick에서 제외.
ㅇ 은행 (OVERWEIGHT, 3Q Preview - 전년대비 경상이익 개선에 초점, 10월 18일): 3Q17 은행들은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경상이익의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부동산 규제 등에도 불구하고 대출성장률이 상승한 점과 NIM의 개선을 통한 이자이익 증가를 예상.또한, 이는 내년 이익 전망 및 Valuation 제고 관점에서 긍정적. 최근 은행주 투자에 가장 큰 저해 요인은 규제 관련 리스크로 판단. 이러한 관점에서 10월 말로 예정되어 있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은행들의 펀더멘털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이상, 오히려 불확실성 완화 관점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기여 전망.
한편, 규제 리스크의 완화 이후,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최근 상승세를 보인 금리방향성과 연말 배당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기대. 우리는 은행주 중 자본력 우위의 대형 금융지주 중심의 투자를 추천.
■ 니케이와 엔화, 펀더멘탈 영향력이 커진다 -이베스트
ㅇ 환율이 아닌 펀더멘탈에 반응하기 시작한 주식시장
경기 회복이 나오지 않을 땐 다른 시장의 희생을 통한 성장 정책이 필요하다. 국가간 대표적인 상호 약탈적 정책이 환율을 이용한 방법
이다. 선진국 통화완화는 이러한 약탈적 정책의 일환으로 소위 환율전쟁으로 표현된다.양적완화 구간에서 주식시장은 환율 약세에 기댔다. 유럽이 그러했고, 일본은 더욱 그러했다. 지금은 달라졌지만 통화가 강했던 한국은 주식시장도 부진했었다. 그런데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고 성장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환율을 이용한 경쟁이 약해지고 있다.
펀더멘탈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일본 니케이 지수와 엔화 환율이 다이버젼스가 나타나고 있다. 엔화 약세를 따라 움직였던 니케이 지수가 엔화 강세 구간에서도 상승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 자체의 펀더멘탈 개선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구간에 들어서고 있다고 판단한다.
일본 시장에서 나타난 이러한 변화는 점차 유럽 및 신흥시장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도 펀더멘탈이 강해지면서 달러화 약세를 인위적으로 유인할 이유가 약해졌다.펀더멘탈의 기저가 작동하면 다른 지역의 성장으로 달러화는 자연스럽게 약해질 것이다. 주식시장도 펀더멘탈 회복의 영향력이 커지는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18년은 이러한 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해가 될 것으로판단한다.
■ PBR-ROE 분포로 찾은 저평가 기업-대신
과거 PBR-ROE분포대비 현저하게 낮은 PBR을 기록중인 건설과 유틸리티
ㅇ KOSPI 최고치 행진으로 12개월 선행 PBR은 1.03배 기록. 과거 PBR-ROE 분포의 추세선 수준까지 상승
- 2010년 이후 월말기준 12개월 선행 PBR과 ROE 분포에 KOSPI 12개월 선행 ROE 11.4%를 적용한 PBR은 1.03배
- KOSPI PBR이 과거 추세선 수준까지 상승했고, 2013년 이후 PBR 고점이 1.04배 였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다소 약화
-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지속된다면, KOSPI 12개월 선행 PBR은 1배 이상 유지 가능하다고 판단(2018년말 BPS 2,757p 예상)
- 단기적으로 하향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3/4분기 실적이 부담. 4/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ㅇ 과거 PBR-ROE 분포대비 현재 PBR이 낮은 업종: 건설, 유틸리티, 화학, 기계, 보험, 미디어
- 업종별로 2010년 이후 12개월 선행 PBR-ROE 분포 대비 현재 PBR이 20% 이상 낮은 업종은 건설, 유틸리티
- 정책 우려는 있지만 실적이 양호한 건설과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유틸리티는 저평가 매력 부각 가능하다고 판단
- 그 밖에 추세대비 저평가된 업종은 화학(-12%), 기계(-8%), 보험(-7%), 미디어(-7%)
- 과거 PBR-ROE 분포대비 현재 PBR은 낮지만 실적 개선이 예상되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기업에 관심
- 1) 현재 PBR이 과거 추세선 대비 10% 이상 낮고, 2) 올해 4/4분기 및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 5G는 IoT의 핵심 인프라, 향후 IT 산업 성장에 결정적 역할 수행 전망-하나
■ SKC코오롱PI-한화
■ 카프로-대신
■ 오늘스케줄-10월 24일 화요일
1.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예정
2.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최종 결정
3.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4. 한국기계전(KOMAF) 개최
5.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 개최
6. 3분기 소재부품 교역동향
7.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8. LG생활건강 실적발표 예정
9. 대교 실적발표 예정
10. 티슈진 공모청약
11. 테이팩스 공모청약
12. 매일홀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3. 메이슨캐피탈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제넥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추가상장(CB전환)
16. 지스마트글로벌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아이이 보호예수 해제
18. 큐로홀딩스 보호예수 해제
19. 美) 10월 합성 PMI 잠정치(현지시간)
20. 美) 10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1. 美)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실적발표(현지시간)
22. 美) AMD 실적발표(현지시간)
23. 美) 제너럴모터스(GM) 실적발표(현지시간)
24. 美) 맥도날드 실적발표(현지시간)
25. 美) 3M 실적발표(현지시간)
26. 美) 캐터필러 실적발표(현지시간)
27. 美) AT&T 실적발표(현지시간)
28. 美) 월풀 실적발표(현지시간)
29. 유로존) 10월 PMI 예비치(현지시간)
30. 독일) 10월 PMI 예비치(현지시간)
31. 日)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32. 日) 9월 슈퍼마켓판매■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10/23(현지시간) 사상 최고치 행진 부담감 등으로 하락… 다우 -54.67(-0.23%) 23,273.96, 나스닥 -42.23(-0.64%) 6,586.83, S&P500 2,564.98(-0.40%), 필라델피아반도체 1,237.14(+0.47%)ㅇ 국제유가($,배럴), 이라크 원유 생산 차질 우려 속 강보합 … WTI +0.06(+0.12%) 51.90, 브렌트유 -0.38(-0.66%) 57.37
ㅇ 국제금($,온스), 美 증시 하락세 전환에 소폭 상승... Gold +0.40(+0.03%) 1,280.90
ㅇ 달러 index, ECB회의를 앞두고 유로화 약세 속에 소폭 상승... +0.15(+0.17%) 93.86
ㅇ 역외환율(원/달러), -0.94(-0.08%) 1131.61
ㅇ 유럽증시, 영국(+0.02%), 독일(+0.09%), 프랑스(+0.27%)
ㅇ 新 DTI 내년 1월 시행... 가계부채 더 옥죈다, 정부 오늘 종합대책 발표
ㅇ 삼성전자 통 큰 주주환원... 하반기 최소 13조 푼다, 현금 배당만 7조이상 사상 최대... 3개년 주주환원책 31일 발표
ㅇ 빨라진 美 통화긴축... 신흥국 달러 채권에 '찬물', 연말 美 금리 인상 전망에 달러 표시 채권가격 동반 하락 조짐
ㅇ '짠물 배당'에 화난 국민연금, 남양유업 등 15개社 반대 의결권
ㅇ 증시 활황에도... 맥 못추는 롱쇼트·원자재 펀드, 올 들어 코스피 23% 오를동안 롱쇼트펀드 2.3% 수익에 그쳐
ㅇ 1년 최고가 기록한 한온시스템, 3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6거래일 동안 19% 올라
ㅇ 금리인상 눈앞... 미운오리 '뱅크론펀드' 백조되나
ㅇ "한국판 골드만삭스 육성 걸림돌은 규제" 황영기 금투협회장, 증권사 옥죄는 금융규제 지적
ㅇ 전기차 간판만 건 새내기株 조심하세요... 이달 상장한 세원·상신전자 관련실적 없어도 테마주 분류, 공모가 2~3배 이상 치솟아
ㅇ 이사철 훈풍 LG하우시스 3분기 영업익 8%↑
ㅇ 삼성·교보생명 美 인프라 투자, 민자도로에 1500억원 '베팅', 인디애나주에 위차한 도로 통행료로 연4% 수익 기대
ㅇ SKC코오롱PI, 3분기 영업익 106% 증가... 한샘은 493억, 예상치 웃돌아
ㅇ 자사株 매입 나선 中 컬러레이 대주주, 주가 공모가 대비 25% 하락
ㅇ 佛 보솔레이 PF사업장 1000억에 매각, '10년 묵은 체증' 해소한 NH證
ㅇ 비디아이, 미세먼지 감축정책 수혜株로 급부상... 30일부터 청약, 내달 코스닥행
ㅇ 적자나서 면세점 사업 못한다더니... 제주공항면세점 설명회 12개社 총출동
ㅇ 코스피 장중 2500 '돌파'... 2000→2500 10년 걸린 코스피... "기업실적 비해 여전히 싼 시장"
ㅇ LG생활건강 화장품 '오휘' 中 진출... VDL·빌리프와 매장 열어
ㅇ 사드에 굴하지 않은 굴착기... 中 판매 '날개', 두산인프라·현대건설기계 中 인프라 투자확대 힘입어 작년보다 2배 이상 급성장
ㅇ 중국發 트리플상승, 배터리 업계 한숨만... 코발트·니켈·리튬 가격 급등
ㅇ KAI vs LIG넥스원, 1조 군정찰위성사업 맞붙는다... 北 미사일 도발 사전 감지, LIG·한화 영상장비서 경쟁... 내달 우선협상자 선정
ㅇ 지난달 10척, 이번엔 5척... 현대重, VLOC 수주 낭보
ㅇ 동부제철 당진 전기로 매각 돌연 무산
ㅇ 제주항공, LCC 첫 지상서비스... 동보공항서비스 인수
ㅇ 폴더블폰부터 팔찌폰까지... '미래 스마트폰 경쟁'
ㅇ SKT, 차세대 와이파이 개발, 기가와이파이보다 4배 빨라
ㅇ 고삐 풀린 5%대 주담대...금융당국, 高금리장사 감시
ㅇ P2P 연체율 3배↑... 새 '금융시장 뇌관' 우려
ㅇ 원전 수출 팔 걷은 정부, 두바이에 靑 특사 파견
ㅇ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종학 前의원 지명
ㅇ "트럼프, 북한문제 평화적 해결 추구"... 백악관, 아시아순방 설명회
ㅇ 글로벌경제 곳곳 '부채 암초'... 中가계빚도 '시한폭탄', 1년새 23% 급증... 美 신용카드빚 역대 최대, 日 나랏빚 GDP 2배 넘어
ㅇ 우병우 출국금지... 윤석열 "추가 수사", "이명박 前 대통령 수사 중, 다스 실소유주 확인할 것"
ㅇ 韓銀 금리인상 신호에... 국회서 쏟아진 '신중론'
ㅇ 文 대통령, 오늘 노동계와 만찬... 노사정위 복귀 촉구할 듯
ㅇ 테슬라, 中 상하이 경제특구에 '지분 100%' 공장 짓는다
ㅇ 아세안회의서 만난 韓美日 국방 "北 미사일 경보훈련 지속적 실시", 매티스 美 국방 27~28일 방한
ㅇ 위대한 총사령관·조타수..." 習비어천가 절정 이룬 中... 마오쩌둥 이후 유례없는 시진핑 1인숭배·찬양 일색
ㅇ 다시 힘 실리는 '아베노믹스' 日 자민당 압승으로 정책 탄력
ㅇ 中 연기금, 해외투자에 '4000억 위안 실탄' 쏜다
ㅇ 정비구역 해제 20곳 도시재생 '시동'... 서울시, 미아16·천호7 등 선정
ㅇ 재건축 수주전 과열, 롯데건설 압수수색
ㅇ [오늘의 날씨] 흐리고 쌀쌀, 오후부터 맑아져... 큰 일교차 주의
■ 미 증시, 실적 발표 앞두고 차익실현 강화
ㅇ 알파벳 -1.94%, 아마존 -1.69%, 페이스북 -2.12%, 차익실현 매물 출회
유럽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다만, 코메르츠방크(-1.64%) 등 금융주가 하락 주도하며 상승폭 제한. 금융주 하락은 ECB 가 “유로존과 영국 은행들은 브렉시트 대비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결과.미 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 그러나 대형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일부기업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 전환(다우 -0.23%, 나스닥 -0.64%, S&P500 -0.40%, 러셀 2000 -0.78%)
이번주 S&P500 기업 중 189 곳이 실적 발표. 다우 30 도 12 곳이 실적을 발표 하는 등 3 분기 어닝시즌 피크. 특히 시장 참여자들은 현지시각 목요일 장 마감 후 알파벳, 아마존, 인텔, MS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에 주목.단기적으로 이들 기업 중 부진한 실적발표가 나온다면 차익실현 욕구가 강화될 여지가 충분. 특히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지난 금요일(20 일) S&P500 의 3 분기 이익 추정치를 전년 대비 1.7% 증가에 불과하다고 발표.
에너지를 제외한다면 오히려 전년 대비 0.2% 감소로 발표 하는 등 부진한 실적 가능성이 제기. 물론, 3 분기 S&P500기업들의 마진율은 전년 동기 보다 약간 낮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9.5%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음.
특히 허리케인 관련 보상금 지급이 컸던 보험 등 금융섹터의 부진을 제외한다면 나쁘지 않다는 판단. 한편, 팩트셋은 IT 섹터의 3 분기 이익 추정치가 전년 대비 9.0%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 이번주 발표되는 IT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상태.그러나 알파벳, 인텔 등 대부분의 기술주가 10 월 들어 6~8%내외의 상승을 했던 점을 감안하면 차익실현 욕구가 강화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음.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기반해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해 매물을 내놓으며 미 증시 하락 주도.
다만, 팩트셋이 4 분기 S&P500 의 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11.4% 증가 예상하고 있어 향후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점을 감안 대부분의 종목은 낙폭 제한.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부진
알파벳(-1.94%), 아마존(-1.69%), 페이스북(-2.12%) 등 대형 기술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GE(-6.34%)는 지난 금요일 악화된 실적 발표 이후 UBS를 비롯한 대부분의 IB들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 했다.하스브로(-8.60%)는 토이저러스 파산에 따른 할리데이시즌 매출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며 하락했다. 마텔(-3.19%)도 동반 하락했다. 할리버튼(-2.52%)은 강력한 북미 지역의 수요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컨퍼런스에서 향후 성장 둔화 우려를 발표하자 하락했다. 슐륨베르거(-1.96%)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퀄컴(+2.63%)은 다임러 자회사와 고속 무선 통신 개발 및 테스트에 주력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했다. 마이크론(+0.14%), 인텔(+0.99%), TI(+1.08%) 등도 동반 상승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제조업체인 시게이트 테크(+12.62%)은 양호한 실적 발표와 향후 SSD 드라이브 사업 확장을 발표하자 급등 했다.웨스턴디지털(+1.83%)도 상승했다. 한편 타겟(+1.33%)은 11월부터 무료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 했다. 더불어 최근 고용 안정과 임금 상승으로 여름 휴가기간 미 국민의 소비가증가했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월마트(+1.38%), 코스트코(+0.79%) 등도 동반 상승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9 월 시카고 국가활동 지수는 지난달(-0.37) 보다 개선된 0.17 로 발표되었다. 다만 3 개월 평균은 여전히 지난달(-0.16)과 같은 마이너스(-)0.16 으로 발표되었다. 이 지표 결과에 영향을 준 것은 허리케인 피해 복구를 위한 생산 지표가 개선된 점이 영향을 줬다.특히 자동차 생산이 대체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크게 개선된 모습이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엔화 강세 전환
국제유가는 쿠르드 자치 정부가 분리 독립 투표를 강행하자 또다시 쿠르드 지역 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 상승 했다. 이라크 석유장관은 “쿠르드 지역의 원유 생산이 미진하며 이라크 남부 지역의생산량을 높였다” 라고 언급 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이는 쿠르드 지역 분쟁이 격화되면 쿠르드 지역의 생산이 감소할 여지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다. 다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세는 제한되었다.
달러는 엔화 약세 영향을 받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유로화가 스페인 카탈루나사태가 강경한 상태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한편, 엔화는 아베의 총선 승리 후 ‘아베노믹스’ 확대 기대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 후반 미 증시가 하락폭을 확대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달러 대비 강세로 전환했다.
국채금리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특히 장 후반 미 증시가 하락 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채권가의 상승도 국채 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이번주 있을 미 국채입찰을 앞두고 있어 금리 하락폭은 제한되었다.
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 하락 전환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는 중국의 부동산 투자가 여전히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더불어 지난주 칠레 구리위원회는 2018 년 구리 평균가격을 상향 조정(파운드당 2.68 달러→2.95 달러)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도 강세 요인이다. 여타 비철 금속도 동반 상승 했다. 한편, 중국 상품선물 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22%, 철근도 1.16% 상승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제한적인 하락 예상
MSCI 한국 지수는 0.30% MSCI 신흥 지수는 0.80%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553 계약) 여파로 0.80pt 하락한 329.60pt 로 마감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1.5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기술주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이러한 경향은 한국 증시에서도 상승폭이 컸던 기업들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될 여지가 높아 부담이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미 증시처럼 상승폭이 컸던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물 출회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여전히 미 증시에서 반도체 제조업종과 장비업종의 강세가 이어진 점, 미국의 고용이 개선되며 연말 쇼핑시즌 소비 증가 기대감이 높아진 점 등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다.특히 미국의 소비 증가기대감이 높아진 점은 향후 제조업생산 증가에 따른 한국 수출 개선세 지속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주 실적 발표하는 기업들의 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글로벌 경기 개선기대가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 지수는 제한적인 하락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소비관련주와 건설주의 변화도 주목 된다. 특히 일부에서는 주택시장 관련 규제가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 내용에 따라 건설업종의 변화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3,273.96pt (-0.23%), S&P 500지수는 2,564.98pt(-0.40%), 나스닥지수는 6,586.83pt(-0.6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37.14pt(+0.47%)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최근 지속된 사상 최고치 경신 부담과 GE 주가 급락 영향으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통신이 1.0%로 가장 큰 폭 하락했으며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함. GE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하면서 6% 이상 하락함
ㅇ 유럽 주요 증시는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정치적 위기가 악화된 영향으로 혼조세 마감함
ㅇ WTI 유가는 이라크의 원유 생산 차질 우려와 산유국의 감산 연장 기대로 전일대비 배럴당 $0.06(+0.61) 상승한 $51.90를 기록
ㅇ 중국의 9월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이 전년비 6.3% 증가해 1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함. 중국 주택가격은 16년 11월 12.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0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FT)
ㅇ 유로존의 10월 소비자기대지수가 -1.0으로 집계돼 200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유로존 경기개선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소비자 기대지수는 12개월째 점진적 성장을 보이고 있음 (WSJ)
ㅇ 플로리다와 텍사스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약 13.5만 명이 실직했으나 재건 수요, 소비자 지출 확대 등이 다시 연말까지 고용 확대를 견인할 전망 (WSJ)
ㅇ 미국의 9월 국가활동지수가 0.17로 집계돼 전월의 -0.31에서 반등함. 하부 지수 중 생산관련지수가 -0.33에서 0.10으로 개선됐으며 고용지수는 0.01에서 0.06으로, 개인소비 역시 -0.11에서 -0.07로 상승 (Bloomberg)
ㅇ 시스코 시스템즈는 소프트웨어 기업인 브로드소프트를 17.1억 달러에 매입할 예정. 시스코는 이번 인수로 통합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판매로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 (Reuters)
ㅇ 독일의 기독민주당은 3개 야당이 약속한 1,000억 유로 규모의 지출 계획이 독일의 예산 균형을 망가트릴 수 있다고 경고함 (FT)
ㅇ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차주의 상환 능력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DTI를 개선해 내년부터 시행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DSR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정부•여당이 새로 마련한 신DTI 제도는 기존 DTI보다 소득을 더 세분화 해 정밀 평가하고, 부채 원리금은 기존 주택담보대출 원금까지 포함하는 방식임
ㅇ 현대중공업은 해운사 폴라리스쉬핑과 32만5000t급 VLOC 5척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발표함. 계약금액은 총 4억달러(약 4500억원) 규모임. 이번 수주는 지난달 폴라리스쉬핑으로부터 8억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VLOC 10척을 수주할 때 맺은 옵션 계약이 확정된 것임
ㅇ CJ CGV는 23일 러시아 부동산 투자•개발업체 ADG그룹과 합작해 현지 영화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공시함. 이를 위해 양사는 홍콩에 특수목적법인(SPC) 세울 예정. CJ CGV는 2019년까지 SPC에 총 245억원을 출자할 계획임
ㅇ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올해 3분기 실적 확정치 발표와 함께 배당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골자로 하는 3개년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할 예정임. 최근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 실적 행진을 고려하면 이번에 발표할 주주환원 규모도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임
ㅇ 중국 상무부는 23일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산 폴리옥시메틸렌 제품이 정상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중국 내에서 거래되면서 현지 산업에 실질적인 손해를 끼쳤다며 6.2~34.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 함. 코오롱플라스틱이 6.2%,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 30%, LG화학은 30.4%의 관세를 부과받음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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