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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2/12(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2. 12. 07:16

    18/02/12(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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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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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금융투자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이 세 가지는 믿어보자-삼성



    ㅇ 첫 번째 진단: 긴축 발작이 아닌 과열 조정이다


    미국發 허리케인에 몸을 가누기 힘겨울 정도다. S&P500 기준으로 뉴욕증시는 1월 26일 고점에서 불과 9거래일만에 10.1% 급락했다. 과거에도 이 정도의 기간 조정은 있었으나, 금번케이스가 예사롭지 않은 이유는 하락의 폭이 아닌 ‘속도’의 문제일 것이다.


    실제로 글로벌벤치마크지수인 S&P500지수가 3~4%대의 하루 낙폭을 연이어 보이는 현상은 2011년 ‘신용등급 강등’ 이슈 이후 처음 겪는 일이다.


    그러나 이는 동전의 한 면만을 보는 것이다. 2010년대 들어 총 네 차례의 조정 구간에는 사전에 단기 과열 현상이 없었던 반면, 금번에는 사전에 증시가 상당히 달궈진 상태였다. 여기에 직전 1년간 수익률은 무려 26%에 달했으니, 기왕 출현한 조정을 두고 지나치게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과거 수차례 나타났던 ‘긴축 발작’과도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을 훌륭하게 수행했던 옐런 전 의장의 퇴장 시점에 불거진 긴축 가속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발작(tantrum)’이라는 표현을 쓸 만큼 자본시장의 취약한 고리가 터지는 현상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즉, 신흥국, 취약국, 투기등급 채권시장에서의 금리 급등과 스프레드 확대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ㅇ 두 번째 진단: 주식만의 과열 조정이다


    사실 주식시장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중요한 시장은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이다. 과거 위기국면에서는 글로벌 금리와 환율이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면서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 전체를 뒤흔들었다. 해당 사태들은 주요 중앙은행들의 완화 공조에 의해서야 겨우 진정이 되었던 기억을 상기해보자.


    금번의 경우, 주식시장만 놓고 보면 변동성 확대 폭이 더 커졌다고도 볼 수 있으나, 최근 금리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외환시장은 대단히 안정적인 모습이다. 원자재시장 또한 최근 유가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변동성은 크지 않다.


    주지하다시피, 최근 주식시장 급락에도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통화당국들은 여전히 통화정책 정상화의 ‘My Way’를 걷는 모습이다.


     주식시장 참여자 입장에서는 이들의 행보가 야속할수 있으나, 그들의 입장에서는 경기는 양호하고 금융시장의 ‘몸통(채권과 외환시)’이 견고한데 굳이 나설 필요가 없는 것이다. 주식시장만의 변동성 확대 구간의 그리 오래 지속될것으로 보지 않는 이유다.



    ㅇ 세 번째 진단: 주식을 살만한 Valuation에 서 있다


    지난해 어느 시장보다 실적 모멘텀이 우수했고,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였던 한국증시는 4분기 이후 대형 IT 주식들의 peak-out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연초 뜨거웠던 글로벌 증시 랠리에서 소외된 편이다.


    이후 진행되고 있는 변동성 확대 구간에 휩싸이면서 주가는 추가적인조정까지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증시의 절대적/상대적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저렴한 구간에진입했다.


    밸류에이션이 싸다는 것만으로 당장의 주가 반등을 이끌어 낼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저렴한 밸류에이션은 주가에 하방경직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해왔다. 


    현재 MSCI 한국 기준 12개월 포워드 P/E는 8배 대 후반에 불과하다. 저렴한 밸류에이션이 당장 주가를 끌어올리지는 못하더라도, 향후 상당한 주가 하방경직성을 부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지난주 P/E 멀티플이 15배 내외에 달하는 주요국 증시는 3%대 이상의 일일낙폭을 빈번하게 겪은 반면, KOSPI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되었다. 높은 변동성을 무조건 회피하기보다는 한국의 가치 매력을 믿고 중장기 투자에 나설 ‘기회의 시기’이다


































    ■ 중국시장점검과 미 통화정책 점검 -삼성


    ㅇ 중국시장 점검

    2월 들어 중국 본토증시와 홍콩 주식시장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중국발 금융 리스크 우려가 재부상하고 있다. 2월 상해증시와 홍콩H 증시는 각각 10.1%, 12.2% 급락하면서 금융시장의 충격이 확산되었다.


    금융시장에서 제기하고 있는 중국의 시스템 리스크는 크게 (1)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2) 부동산 과열, (3) 크레딧 & 그림자금융 리스크, 이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우리는 차이나 리스크 요인 중에서 “그림자금융”의 향방이 올해 상반기 핵심 변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중국 금융시장은 3월 전인대 이후 점진적으로 안정화 단계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미국 통화정책 점검: 올해 금리인상 예상 횟수 4回로 상향 조정

    당사는 최근 미국 및 주요국 펀더멘털 변화를 반영하여, 올해 Fed 금리인상 예상횟수를 기존 3회에서 4회로 상향조정 하며, 그 시점은 3, 6, 9, 12월로 분기별 1회로 전망한다.


    또한 2019년 금리인상 예상횟수는 기존 3회로 유지한다. 이는 현재 FOMC 가 dot-plot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예상 금리인상 횟수보다 올해와 내년 각각 1회씩많다. 그 배경은 다음 네 가지 요인에 근거한다.

    첫째, 미국 경제의 확장국면 장기화이다. 둘째, 점진적인 인플레이션 및 기대인플레이션의 정상화이다. 셋째, 금융여건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가기 위해서이다. 넷째, 재정 관련 불확실성의 완화이다.


    다만, 당사의 기본 가정과 달리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Fed는 과거와 같이 금리인상 유보를 통해 시장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예상보다 금리인상 횟수가 하향조정 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다.




    ■ 미국 주식시장 고점 통과 여부 판단 기준-삼성


    ㅇ 중기적 판단기준


    장기적 관점에서 미국 주식시장은 Early cycle보다 Late cycle에 가깝지만, 중기 고점 통과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시간이 남았다고 본다.


    때문에 올해 내내 고점 논란에 따른 변동성 확대의 가능성은 있으나, 당장 적극적인 위험관리를 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즉 현 시점에서 변동성 확대를 대비한 위험관리는 필요하지만 위험자산 비중축소는 시기상조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펀더멘탈 기준에 의할 때, 아직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장이 끝났다고 보지 않는다. 우리는 여러 차례 걸쳐서 미국 주식시장의 중기 고점통과를 확인할 조건으로 6가지를 제시해오고 있다.


    그것은 “① Fed의 금리인상 사이클 시작 여부, ② ISM지수의 정점 여부, ③ (-)Output gap의 해소 여부, ④ GDP 대비 Profit margin의 둔화 여부, ⑤ 인플레이션의 장기 평균 상회 여부, ⑥ 장단기 금리의 역전 여부” 등이었다.


    이 중 ①~④의 기준은 이미 달성되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장기금리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⑤~⑥은 아직이다.



    ㅇ 단기적 판단 기준


    한편, 위에서 제시한 중기 기준보다 정교하게 ‘미국 주식시장의 고점통과’를 판단하기 위한 3가지 조건 또한 제시하겠다. 이는 이미 소개했던 6가지 ‘중기’ 조건과 더불어서 비교적 단기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다.


    첫째는 미국채 10년물 금리와 Fed 기준 금리와의 차이다(그림 12).

    둘째는 기업실적 모멘텀이다. 이를 위해서 S&P500 12개월 예상 EPS의 3개월 변화치를 사용한다(그림 13).

    셋째는 Market Breadth 이다. 여기에는 S&P500 구성 종목 중 주가가 10주, 30주, 50주 평균을 상회하는 종목비율의 평균을 사용한다 (그림 14).


    이들 각각은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경기가 고도화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경우 Fed의 기준 금리 인상은 보다 빨라진다.


    특히 시장에서 이를 인정함에 따라 장기금리가 급등한다. 다만 이 시점에서 금리차이는 오히려 확대된다. 하지만 이후 시장 금리가 충분히 상승하고, 기준금리가 이를 확증할 때는 오히려 10년물 금리와 차이가 역전된다.


    이 때부터 경기 확장세가 둔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주식시장은 금리보다 경기 침체를 더 두려워한다. 이러한 접근은 장단기 금리차를 통해서 기업의 조달비용 상승으로 해석하는 것과 일치한다.


    기업실적 모멘텀은 그래서 살펴보는 것이다. 경제지표 발표는 빨라야 주식시장에 1개월~3개월뒤에 발표된다. 반면 기업실적에 대한 추정은 동행 내지는 후행성의 기간이 비교적 짧다.


    따라서 통화정책 환경이 바뀌어서 기업의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되고, 경기둔화까지 겹치면 실적 전망은 나빠질 수 밖에 없다. 이를 추적하기 위해서 EPS 전망 변화를 본다.


    다만 장단기 금리차와 비교함을 통해서 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본격화되는 임계점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위의 통화정책에 대한 평가와 기업실적 모멘텀은 서로 비교 체크가 필요하다.


    위 펀더멘탈 조건과 더불어서 시장 참여자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인식도 중요하다. 이는 매우 기술적인 접근이다. 과거 사례에서 볼 때, 주식가격은 가장 신뢰할만한 지표이다.


    그런데 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활황이라고 하더라도,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상승추세에서 탈락하는 숫자가늘어난다면 의심이 필요하다.


    반대로 시장이 불안하더라도 시장 참여자들이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일각에서 기우를 가지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1999년 Tech 버블 붕괴 직전과 2007년 금융위기 이전에 Market Breadth는 주가 상승과 달리 선제적으로 하락했다.


    위의 단기 3가지 조건에 의한다면, 미국 주식시장의 정점은 아직 멀었다. 금리차는 여전히+100bps 이상이고, 실적 모멘텀과 Market Breadth은 매우 견조하기 때문이다.


    즉 객관적, 합리적 척도에 의할 때 Bear market 진입을 우려할 조건은 아직 부재하다.






    ■ 투자전략: 헤지펀드 스타일 또는 Deep cyclicals+금융 확대-삼성


    강세장 지속 전망을 유지함에도, 이번 사태를 통해서 우리는 2가지 시사점을 얻을수 있다. 첫째, 변동성 확대 구간에 금융시장이 진입했다. 때문에 올해 내내 높은 변동성을 유지할 것이고, 이에 대해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포트폴리오에 ‘헤지펀드 스타일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대안이다.


     그러나 long only 스타일 투자자들에게는 이러한 조언은 무용하다. 그래서 둘째 아이디어는 조정 이후 재상승 국면에서 섹터선호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deep cyclicals의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이에 대해서는 논쟁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수년과 같은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기업은 수요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하기 어렵다. 때문에 구조조정 등을 통해서 수익성을 개선하려 노력한다. 이늦한 국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높거나, 소비자에 대한 가격결정력이 높은 산업이 선호된다.


    대표적인 것이 헬스케어/바이오 등이다. 인플레이션 국면으로 진입하더라도 초기에는 마찬가지이다. 이 국면에서는 IT와 같이 Early
    cyclicals가 높은 성과를 기록하게 된다. 그늦나 이제 오지 않을 것 같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시작되고 있다.


    본 보고서 후반에서는 미국의 통화정책 향방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이에 의할 때, 아직은 과도한 인플레이션과 긴축강화 우려는 과도하다. 오히려 이제는 인플레이션의 도래에 대해 기뻐할 일이다. 서두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역사적으로 ‘적절’한 인플레이션은 주식시장에는 성장의 자양분이었다.


    아래 그림 15는 인플레이션과 기업실적의 관계에서 섹터 선호를 설명한다. 이에 의할 때, 인플레이션과 기업실적의 동반상승 구간은 ‘Boom times’에 해당한다(그림 15).1 그리고 이사이클에서는 통계적으로 deep cyclicals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적절했다.


    1995~2017년 기간을 대상으로 MSCI AC World의 산업별 성과를 검토했을 때, 소재/산업재/경기소비재가 ‘Boom times’ 국면에서 가장 outperform했다(표 2). 금융의 성과도 양호했다.


    다만 업종별로 본다면, 초~중기에는 증권과 은행 등이 유리하며, 사이클 후반에나 가야 보험이 선호된다. 물론 최근과 같이 급격한 변동성과 투매적 상황에서 deep cyclicals를 확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향후 느린 인플레이션과 신중한 통화정책에 대해 신뢰를 되찾게 된다면, 새로운 주도주의 출현에 대해 우리의 아이디어를 검토할 것으로 권고한다.









    ■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국내 증시 추가 하락은 제한적 - 케이프

    ㅇ글로벌 증시 조정 국면이 마무리되기 위한 조건 두가지

    글로벌 증시 조정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있습니다 있습니다 . 이번 조정을 촉발한 Trigger는 미국 시장금리 급등입니다 .


    통상적으로 시장금리 상승은 경기 회복을 의미합니다 . 실제로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는 반등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전망이 강화되면서 시장금리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 문제는 시장금리 상승이 미국 증시에 장기간 걸려 있었던 고평가 부담을 부각시켰다는 점입니다 . 결국


    글로벌 증시 조정 압력이 완화되기 위해서는 1) 미국 시장금리가 하락하거나 , 2) 미국 증시 고평가 부담이 해소되어야 합니다 .

    ㅇ시장금리 급등 현상은 이례적이지도 않고 추세적이지도 않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시장금리 (= 장기금리 )도 상승합니다 . 다만 금리인상 사이클이 진행될수록 시장금리 -기준금리 스프레드는 축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실제 과거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입니다 .


    최근 미국 경기 펀더멘탈 강화로 시장금리가 일시적으로 급등하면서 시장금리 -기준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됐습니다 . 기준금리 인상 기 중 시장금리가 Overshooting하면서 시장금리 -기준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사례가 이례적인 것은 아닙니다 . 또한 추세적이 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

    미국 경제의 계절성을 감안하면 3월 FOMC가 개최되는 시기를 전후해 전후해 경제지표 강세가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 연준은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나 , 연(年) 인상 예상 횟수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급등한 시장금리는 3월을 전후해 되 돌림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

    ㅇ국내 증시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 적극 매수 구간에 도달

    고평가 (= 고 PER) 부담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이익 전망치(E)가 상향되거나 주가지수 (P)가 조정받아야 합니다 . 기준금리 인상기에 이 익전망치가 상향되는 것은 “정형화된 사실 ”에 가깝습니다 .


    그러나 이익전망치 상향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고평가 부담이 해소되는 국면에 들어서면 주가지수 조정이 거칠게 진행됩니다 . 미국 대선(2016.11) 이후 펀더멘탈 대비 상승폭이 과도했던 시장 들을 중심으로 조정폭이 컸습니다 .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다면 미국 증시는 10% 가량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습니다 . 다만 이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국내 증 시의 추가 하락 여지는 별로 남지 않았습니다 .

    2018 년 연간 및 1분기 실적 전망이 우수한 업종을 중심으로 적극 매수에 나서야 할 시점입니다 .

    ㅇ추천 업종: 반도체, 에너지, 화학, 금융






    ■ 평창 동계 올림픽 5G 체험기- ktb

    평창 동계올림픽은 2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진행. KT는 삼성전자, 인텔, 노키아등 글로벌 ICT 기업과 함께 평창 올림픽 기간 중 5G망을 구성하여 올림픽 컨텐츠를 5G로 제공

    - 올림픽 기간 중 5G를 통해 제공되는 컨텐츠는 싱크뷰, 옴니 포인트뷰, 인터렉티브 타임슬라이스. 또한 5G 커넥티드 카를 운영하며 차량 안에서 5G를 통한 경기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음

    - KT는 평창내 실제 마을(의야지 마을)에 5G 망을 구성. 5G를 통한 통신이 실제로 가능. KTB 스몰캡 팀은 해당 빌리지를 방문(2/10), 5G 단말기 및 5G통신을 직접 체험. 5G 빌리지인 의야지 마을에서는 삼성, 노키아 두 단말기를 통한 5G 서비스 사용이 가능

    - 해당 지역에서 제공하는 5G 서비스는 ①AR 특산품 마켓, ②자율주행 드론, ③5G 단말기 체험

    - 실제 체험결과, 5G는 과거 3G → 4G 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초고속(대용량), 초저지연의 체감이 가능. LTE 대비 20배 이상 빠른 속도로 고용량 데이터를 지연없이 제공

    - 해당일 노키아 회장 또한 5G 빌리지에 방문, 5G에 대한 ICT 기업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 관광객들 또한 동계 올림픽 경기외 5G 체험에 관심이 많았음(5G체험을 위한 대기줄은 1시간을 가뿐이 넘어서는 정도)

    -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은 예매율 80% 이상을 기록하며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흥행에 성공. 이에 따라 5G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커질 것

    - KT의 평창 5G 시범서비스 성공으로 2019년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성공적인 첫단추를 꿰었다고 판단. 이에 따라 KT를 비롯한 통신 3사는 5G 투자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

    - 평창 동계올림픽 흥행과 성공적인 5G 시범서비스 시현에 따라, 최근낙폭과대를 기록한 5G 종목의 Bottom fishing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


    <5G 테마 중소형주>


    - 삼지전자(037460): LG U+ 내 중계기 및 안테나 공급 업체. 5G 테마 중 매력적인 Valuation 및 높은 실적 안정성 보유


    - 텔레필드(091440): KT 향 전송장비의 국산화 정책으로 기존 화웨이 장비를 대체 시작. 5G 조기 상용화에 따른 동사의 높은 실적 성장 전망







    ■ 이번 주에는 무엇을 볼까? : 미국 소비자물가 - 하나

    인플레 경계와 금리 급등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금융시장, 미국 인플레에 대해 과도한 경계감은 다소 진정될 소지 있지만 경기호전에 따른 물가부담을 경계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사실 인플레이션이라는 변수는 적당한 속도라면 연준이나 시장이 오히려 반길 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매파적 인사들의 통화정책 투표권 행사 등으로 인해 FOMC에 대한 불확실성이 결부됨에 따라 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즉 물가압력 수준과 성격에 대한 연준의 평가가 충분히 제시되기 전까지는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좋아질 경우 다시 금리상승에 대한 경계감에 시달릴수 있다는 순환논리의 오류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금주 발표되는 미국 소매판매와 소비심리 등에 대한 금융시장의 반응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중국 증시조정 vs 위안화 안정 - 메리츠

    ㅇ부동산, 은행 업종 중심의 중국 증시 급락에도 위안/달러는 6.3 내외에서 안정

    중국 증시조정은 1) 신탁기금 레버리지 비율 축소, 2) 주식담보융자요건 강화 등 건전성 조치에 따른 매도 압력 출회때문으로 보이며, 조치가 시장에서 소화되는 기간 중에는 변동성 확대 불가피

    반면, 부동산 급랭/신용경색 등 펀더멘털 위험과는 거리가 있음. 외환시장 안정도 금융시장 내 펀더멘털 우려가 적음을 시사

    ㅇ Key Events와 시사점

    -  미국 경제가 높은 금리 수준을 감내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지속:


    경기지표와 Fed의 메시지를 계속 예의주시,  미국 자동차/주유소 제외 소매판매는 12월(0.4% MoM) 수준 유지 가능성. 물가압력도 3월 이후에나 점차 개선.  중기적인 시계에서는 1월 FOMC의사록(21일)과 파월 의장 하원 청문회(28일)를 주목


    - 기타 경기지표: 1) 한국 2월 수출 잠정치(일평균 10%대 증가세 유지 여부), 2) 중국 주택가격 (과열 재개 여부 확인 관점)





    ■ 급락 진단 : 펀더멘털 보다는 Short Vol 관련 수급 교란 -한국


    지난 주 글로벌 주식시장은 선진국, 이머징 가릴 것 없이 3~9% 폭락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싸게 사는 것(Buy the dips)보다는 이것이 정말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인가, 아니면 중대한 변화를 알리는 탄광 속의 카나리아인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12MF PBR 1배를 너무 쉽게 하회한데다 주간 하락률이 6%를 상회한 것은 2011년 9월 유럽 재정위기 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관련하여 당사의 공식 입장은 펀더멘털 이상은 없으며, 과도한 변동성 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며 나타난 유동성 꼬임에 가까워 보인다는 것이다.


    금리가 상승하자 시장이 급작스레 긴장하면서 그간 유행했던 변동성 매도(short VIX) 상품들을 강타했고, 숏 커버(long VIX) 물량이 유입되며 주식 매도가 증폭된 것이다.


    변동성 매도의 대표적 형태인 숏 스트래들(Short straddle) 구조가 자산배분 펀드들의 델타 헷징에 영향을 주었고, VIX에 대해 포지션이 비대칭적으로 누적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리스크 패리티(Risk Parity) 등 비슷한 전략을 쓰는 펀드까지 포지션 청산에 가세할 경우 수급 위험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실제로 저금리, 저변동성 환경이 오래 지속된 탓에 누적된 변동성 매도 포지션도 상당하다.


    암묵적/명시적으로 변동성 매도 전략에 의거해 운용되는 자금규모는 약 1.5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레버리지까지 감안하면 시장 영향은 더 클 수 있다. 중기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이유다.


    그러나 1) 지난 주 VIX 투기 포지션이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선 것으로 보아 급한 포지션은 어느 정도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2)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short VIX ETF로 자금이 재차 물밀듯 유입되고 있다.


    또한 3)모든 외신에서 변동성 매도 관련 전략의 위험성을 대서 특필하여 보도하고 있기 때문에 SEC 등 규제 당국이 빠르게 개입할 가능성도 있다. 변동성 매도 전략을 사용하는 각 펀드들이 알고리즘 수정에 나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빠르게 하락한 만큼 빠르게 반등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안이 금융 시스템 리스크로 번지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지만 주요 금융회사들의 CDS 프리미엄은 매우 안정되어 있다.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전체적으로 저점 대비 10bp씩 상승하긴 했지만 시스템 리스크를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우리는 VIX 숏 커버링 수요가 일단락되는 16일(금) 미국 옵션 만기일 이후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미 휴지가 되어버린 외가격 옵션 매도 포지션을 조금이라도 프리미엄이 남아있을 때 청산하기 위해 VIX 근월물에 초과 수요가 몰려들고 있다.


    예전엔 VIX 선물의 기간구조(term structure)가 근월물보다 원월물이 비싼 콘탱고(contango) 상태였다. 그러나 현재는 근월
    물이 원월물보다 비싼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상태다.


    숏커버링 때문에 근월물 매수가 폭증하면서 차근월물의 스프레드도 2011년 이후 최고로 확대됐다. 이 때문에 시장 안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시장의 바닥 확인에 큰 도움을 주었던 변동성 지수인 VIX가 이번에는 시장의 원인 제공자가 된 만큼, VIX를 쳐다보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대신 변동성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VVIX(변동성의 속도, 변동성을 미분한 개념)가 좋은 척도가 될 것 같다.


    아직 VIX는 30선에 머물고 있지만 VVIX는 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음봉이 발생했다. VIX의 속도가 둔해지고 있는 것이다.


    러셀 2000 변동성 지수인 RVX를 보면 최근 주식시장 하락이 펀더멘털보다는 ETP 등 상품 청산으로 인한 기계적 매도 때문이라는 것이 분명해진다.


    일반적으로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의 변동성(RVX)은 대형주 지수인 S&P500의 변동성(VIX)보다 높게 거래된다. 그런데 지금은 거꾸로다. 이는 S&P500의 변동성위험이 상대적으로 고평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아마도 S&P500 관련 파생 상품이 훨씬 많은 탓에 수급이 꼬여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정리하면, 한국시장은 12MF PBR 1배 레벨인 2,400선을 하회해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설 연휴 전후 투매는 빠르게 진정될 것으로 판단한다. 수급 이슈로 인한 하락이라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매수할 기회이다.


    최근 7조원 가까이 급증했던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ETF 제외)도 고점 대비 10.7%나 감소(2월 8일 기준)했다. 금요일 급락까지 감안하면 수급적 부담은 크게 덜었다고 보여진다. 2월 16일(금) 미국 옵션 만기일, 22일(목) 1월 FOMC 의사록 공개, 3월 1일(목) 파월 신임 연준의장 하원 청문회 등이 중요 변곡점이다.








    ■ 여전히 변동성 국면이다 - 대신

    ㅇ실적 불확실성 KOSPI, 실적 신뢰회복이 선행되어야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것

    지난주 KOSPI는 2,360선대로 레벨다운되었다. Deep Value 구간(12개월 선행 PER 8.75배, PBR 0.95배)에 진입했지만, 당분간 KOSPI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기 어려운 환경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실적불확실성이라는 부담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18년 KOSPI 영업이익 전망은하향조정 중이다.

    KOSPI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과 함께 실적 불확실성 완화라는 숙제가 남아있다. KOSPI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급락은 제한적이겠지만 본격적인 분위기 반전은 ‘18년 1/4분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는 3월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당분간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안정성 강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ㅇ KOSPI 리스크 관리 강화. 은행, 보험, 유틸리티, 통신 업종 주목


    이에 필자는 내수주와 은행, 보험, 유틸리티, 보험 등 저베타주의 비중확대를 제안한다. KOSPI 변동성 확대와 함께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로우볼지수에는 반도체, 은행, 자동차, 보험, 유틸리티, 통신의 시가총액 비중이 높다. 이 중 베타가 낮고, 국내 사업비중이 높은 은행, 보험, 유틸리티, 통신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 변동성이 높은 시장은 안정적 스타?로 대응하자 -  ktb

    ㅇ4분기 어닝쇼크 Fact check

    4Q17 실적 실적(영업이익, 순이익) 쇼크는 감소 추세이고 쇼크 종목 비율은 최근 6년간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수준으로 판단한다.


    코스피 200내 쇼크 종목의 비율은 영업이익 기준 52.17% 순이익(지배) 기준 66.18%, 컨센서스 대비 실제 이익의 괴리율은 영업이익 기준 -12.99% 순이익(지배) 기준 -22.59%이다. (2018년 2월 9일 기준)

    ㅇ 이익 장세는 꺽인 상황이지만 낮은 밸류에이션이 하방지지

    2018년 1월은 12MF EPS는 -3.75% 하향 조정된 가운데 코스피는 4.10% 상승하면서 가격/이익 Rotation 모델에 따르면 코스피의 1월은 오버슈팅구간으로 측정됐다.


    2016년 2월 시작한 월간 이익(12MF EPS) 상향은 2017년 12월을 끝으로 23개월 연속 이익 추정치 상향은 막을 내리며 이익상향과 상관관계가 높은 외국인 투자자도 순매도세로 전환하며 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다.


    이익 상향 조정이 꺾였더라도 2년간 가격 상승속도보다 빠른 이익 상향으로 인해 낮아진 Valuation이 하방을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익하향하며 Re-rating 가능성)

    ㅇ 변동성 장세 스타일 전략

    금리의 상승으로 인해 역사상 최저 구간을 이어오던 변동성이 급격하게 커지기 시작했다. 2018년 1월 31일 VKOSPI는 14.54pt였으나 2월 들어서면서 2월 8월 기준 23.73pt로 63.2% 상승했다.


    단기적으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변동성 지수(VKOSPI)와 상관관계가 높아 동반 상승 가능성이 높은 업종에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 퀄리티 높은 종목으로 안정적인 대응을 제안한다.

    ㅇ 단기 변동성 인정, 중장기 위험 확대, 스타일 전략 변화 필요

    최근 미국발 주가조정의 주된 원인은 장기간 낮은 변동성과 주가상승에 따른 시장 피로도 상승과 밸류에이션 부담 및 물가경로를 통한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기간 주가낙폭이 컸던 반면, 시장금리의 상승압력이 단기로는 제한적이고 금융시스템 부실과 같은 거대 이벤트성 공포
    지수 확대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글로벌증시의 추가조정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오히려 단기 주가 하락폭을 일정부문 메우는 반등 가능성이 보다 높아 보인다.


    하지만 중기로는(상반기) 국내외 증시가 높은 변동성에 여전히 노출돼 있으며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한다.


    금융요인(연준의 금리인상과 시장금리 변동)이 향후 변동성에 주된 변수이므로 증시위험 예측에 근원적인 한계가 있으나 금융 모멘텀 요인이 변동성의 등락 폭을 확대시키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은 그 자체만으로도 부담요인이 아닐 수 없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은 단기로 추가확대보다는 안정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중장기로는 점진적이면서 주기적인 확대추이를 피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2월초에 경험한 변동성은 향후 스타일전략에도 상당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향후 주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종목의 주가변동성과 실적변동성이 낮은 종목군의 비중을 높여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이 점차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 금리 상승 속도는 성장률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nh

    ㅇ 미국과 중국 화폐유통속도 반등. 글로벌 경제는 점차 인플레 갭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커져가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 첫째, 전세계 180개 국가 가운데 인플레이션 갭이 발생(실제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초과)한 국가가 절반을 넘어섰다(110개).


    둘째, 미국과 중국의 화폐유통속도는 반등했다.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의 결과로 판단된다. 경기회복은 산업용 원자재 가격에 상승 요인이 된다.

    ㅇ 의료비 상승은 제한되고 산업용 원자재 중심으로 인플레가 높아지면→ 실질금리 하락으로 Capex를 자극

    산업용 원자재 가격 상승은 금융시장 참여자들에게 인플레이션으로 해석된다. 그런데, 연준은 물가 상승을 덜 느낄 것이다. 지금까지 인플레이션 기대를 끌어 올린 것은 산업용 원자재였고, 서비스 물가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첫째, 미국 물가를 구성하는 항목 중 가중치가 큰 것은 임대료와 의료비다. CRB 상품가격은 작년 12월 이후 상승 흐름이지만 임대료는 2017년부터, 의료비는 2016년부터 하락세다. 두 물가의 급등 가능성은 낮다.

    둘째, 연준이 공식적으로 보는 물가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인데, 이는 소비자물가(CPI)보다 에너지 가중치가 적다. 따라서 산업용 원자재 가격은 올라도 서비스 물가가 오르지 않으면, 금리 상승 속도는 더디게 된다. Fed의 공식 물가지표는 더디게 오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실질금리가 하락하고 이것이 다시 설비투자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 충격 이후 주도주 돌아보기- 하나

    ㅇ현 지수대가 저점일 것으로 판단된다.

    ① KOSPI 60일 이격도는 94.7%로 2016년 1월(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위안화의 급격한 평가절하) 93.4%를 제외할 경우 최저 수준이다. 한편 미국 증시에서 매도심리도 정점을 통과했다. VIX 레버리지 ETF로의 자금 유입 규모가 고점 대비 63% 감소했다.

    ② KOSPI 12개월 예상 PBR은 0.95배다. 2004년 이후 글로벌 경기확장국면에서 하위 4%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다. KOSPI ROE는 11.%, 할인률은 9.9%다. 적정PBR(=1.14배) 대비 현재PBR(=12개월 예상)은 83%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해 있다.

    지금은 2006년의 경험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당시 FRB의장이 버냉키로 바뀐 시기에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5월 초~6월 중순까지 S&P500지수는 고점 대비 -8%나 하락했다.


    6월 중순~9월 중순까지 지수 반등 과정(이전 고점 회복)이 나타났고, 당시 기업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는 점을 기반으로 4분기부터는 재차 강세장의 랠리가 진행됐다.

    현재 주식시장은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인식의 변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진통을 경험한 것이다. 현 지수대가 가격적으로 접근하기 좋은 시점이라는 점과 실적 장세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지금부터는 유가, 금리, 달러가 뚜렷한 방향성을 갖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미국 선물시장에서 원유 비상업용 포지션 중 매수 비중이 고점인 90%를 넘어섰고, 달러인덱스와 10년물 국채 매도 비중도 각각 53%와 60%로 고점(60%/70%)에 근접해 있다. 주요 매크로 가격 변수가 한 방향으로 쏠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부터는 쏠림현상이 완화되면서 가격 변수들의 횡보 또는 일정 정도 되돌림이 나올 수 있는 시기다. 2006년에도 비슷했다. 05년 국내 증시 주도주였던 산업재(05년 상승률 +92%/KOSPI +54%)는 2006년 1월~2월 고점대비 -15%(KOSPI: -8%), 5월 초~6월 중순 고점 대비 -21%(KOSPI: -18%)나 급락했다.

    06년 하반기 들어 금리와 유가 상승세, 달러 약세는 소강국면으로 진입했다. 이론상 산업재는 2006년 하반기가 주도주가 될 수 없었지만, 하반기 상승률은 +34%(KOSPI +19%)를 기록하며 주도주로 복귀했다. 당시 산업재는 국내 증시의 이익 증가를 이끌었고, 글로벌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았다.


    충격 이후 주도주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장비 업종은 ① 17년 4분기 이후 고점 대비 낙폭이 가장 크다. ② 국내 증시의 이익 증가를 이끌고 있다. ③ 글로벌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 그리고 ④ 글로벌 IT S/W기업의 투자는 17년에 이어 18년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장비의 연간 이익증가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 충격 이후 지수 되돌림 과정에서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는 업종이다.
































    ■ 오늘스케줄-2월 12일 월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美 인프라 투자 세부계획 발표 예정(현지시간)
    3. OPEC 월간 보고서(현지시간)
    4. 주요 업종 수출점검회의 개최
    5. 현대차, 벨로스터 판매 실시
    6. 스키로봇 챌린지 개최


    7. 강원랜드 실적발표 예정
    8. 아시아종묘 신규상장 예정
    9. 알리코제약 신규상장 예정

    10. 암니스 상호변경(폴루스바이오팜)
    11. 웅진에너지 추가상장(CB전환)
    12. 유양디앤유 추가상장(CB전환)
    13. 아리온 추가상장(CB전환)
    14. JW신약 추가상장(CB전환)
    15. 아이진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파수닷컴 추가상장(CB전환)
    17. 동원수산 추가상장(CB전환)
    18. 바이오스마트 추가상장(CB전환)
    19. 에이스테크 추가상장(CB전환)
    20. 씨트리 추가상장(BW행사 및 CB전환)
    21. 켐트로닉스 추가상장(CB전환)
    22. 우리로 추가상장(CB전환)
    23. 유지인트 추가상장(CB전환)
    24. 제이엔케이히터 추가상장(CB전환)
    25. 한일진공 추가상장(CB전환)
    26. 링네트 보호예수 해제


    27. 美) 1월 재정수지(현지시간)
    28. 유로존) 1월 장기금리 통계(현지시간)
    29. 영국) 1월 지역별 구매관리자지수PMI(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2/9(현지시간) 변동성 확대 속 1% 넘게 상승… 다우 +330.44(+1.38%) 24,190.90, 나스닥 +97.33(+1.44%) 6,874.49, S&P500 2,619.55(+1.49%), 필라델피아반도체 1,255.81(+3.05%)


    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 공급 과잉 우려 등에 급락 … WTI -1.95(-3.19%) 59.20, 브렌트유 -2.02(-3.12%) 62.79

    ㅇ 국제금($,온스), 달러화 강세에 하락... Gold -3.30(-0.25%) 1,315.70


    ㅇ 달러 index, 뉴욕증시 반등 속 소폭 상승... +0.21(+0.24%) 90.44

    ㅇ 역외환율(원/달러), -0.05(-0.00%) 1,084.70

    ㅇ 유럽증시, 영국(-1.09%), 독일(-1.25%), 프랑스(-1.41%)


    ㅇ 美 이어 英까지 긴축 선회...쏟아지는 악재에 세계증시 살얼음판

    ㅇ 닛케이 2.3%·홍콩 2.9%↓ 亞비규환... 佛·獨 등 유럽도 와르르

    ㅇ 소나기 피하고 보자... '피난처 펀드' 각광, 글로벌 증시 변동성커져, 고배당주 펀드 수익률 유망


    ㅇ 셀트리온, 코스피 시총 3위 '화려한 데뷔'... 이전 상장 첫날 6% 오른 28만8000원에 마감

    ㅇ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해외에 3공장 짓는다"... 완공 땐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ㅇ LG화학 회사채에 2조1600억 몰려 '사상 최대'... 기관 수요예측에 '뭉칫돈'


    ㅇ '수주 절벽'에 원자재값 상승, 현대重 3400억 적자

    ㅇ NH證 베트남 법인 'NHSV' 출범... 지분 100% 자회사 편입

    ㅇ 삼성증권 사장에 구성훈 삼성자산운용대표 내정


    ㅇ 애경산업 내달 코스피 상장... 시총 최대 8900억 전망, 내달 13~14일 공모청약... 올해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

    ㅇ 롯데케미칼 '깜짝배당'에 활활... 주당 1만500원, 주가 4.9% 상승

    ㅇ 휴맥스, 카셰어링 솔루션 업체... 디지파츠 274억원에 인수


    ㅇ 코스피 '충격과 공포'의 1주일... 5개월前 수준 2360까지 밀려

    ㅇ 美 증시 강타한 알고리즘 기반 파생상품... 한국 증시도 우려 목소리 "변동성 추종하는 파생상품 없지만...ETF 發 시장 쏠림은 부담"

    ㅇ 外人 실속 베팅... 하이닉스·삼성SDS 집중 매수, 지난주 코스피 1조 매도 속 저평가 우량주만 사들여


    ㅇ 셀트리온 이전 빈자리에 바이오株 다시 채운 기관... 엔터·레저 업종 대신 신라젠·셀트리온헬스 채워

    ㅇ ETF자금 유출, 美 증시 계속 흔드나... 1주간 美 주식형 펀드서 239억 달러, 25년 만에 최대 규모 유출

    ㅇ 쏟아진 반대매매... 주식 신용융자 급감


    ㅇ 공모주 열풍... 비수기에 개인 돈 13조 몰려, 코스닥 IPO 증거금 분석

    ㅇ 공모주 대리청약 무더기 적발... 금감원, 운용사 8곳 제재

    ㅇ 삼성전자 '10년 주가' 교훈... 바닥론 솔솔


    ㅇ 급락장서 기관 '러브콜' 쏟아진 정유·화학株... 롯데케미칼·대한유화·에쓰오일, 이달 들어 기관 많이 사들여

    ㅇ 보험사, 장기 우량 회사채에 '뭉칫돈'

    ㅇ 지난주 1411개 주식형펀드 모두 '마이너스'... 국내 -6.29%, 해외 -5.33% '뚝'


    ㅇ 이번주 뉴욕증시... 본격 조정場 속 美 국채시장 움직임 '촉각'

    ㅇ 스마트폰 작년 출하량 1% 증가 그쳐... 美·中 시장은 마이너스 성장

    ㅇ 우버, 구글 자율車 기술 절도 '인정'


    ㅇ 조현준 효성 회장... "베트남을 해외 전초기지로 제3도약"

    ㅇ 투명경영에 힘쏟는 롯데... 신동빈, 준법경영委 강화

    ㅇ 삼성, 설 앞두고 협력사에 4천억 조기집행... 중소기업 자금부담 해소,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어


    ㅇ 베일 벗은 한국형 시험발사체... "연소시험만 62회, 10월 발사"

    ㅇ 아슬아슬 5위... 현대·기아車 작년 글로벌 판매... 6위 포드와 65만대 차이 불과

    ㅇ 국내 타이어 3社, 지난해 모두 '뒤로 굴러갔다"


    ㅇ 선박 개조·보수시장 일감 많다... 현대글로벌서비스 "매출 두 배로"

    ㅇ 300% 보너스... 최대 실적 은행들 '돈 잔치', 국민·하나·우리銀 성과급 늘리고 배당 확대

    ㅇ KB·신한 등 5개 금융지주와 우리·기업銀 실적 분석... 은행권 작년 순이익 12조5000억원 '사상 최대'


    ㅇ 최저임금 충격 현실화... 中企 일자리 '와르르'

    ㅇ '규제 세트' 가축분뇨法 코앞... 축산농가 "생업 포기할 판"

    ㅇ 포항 '규모 4.6' 여진에 철렁... 더 큰 지진 대비해야


    ㅇ 김여정 '南北 정상회담' 친서 전달... 韓·美 동맹 파고든 김정은의 '평양 초청장'

    ㅇ 文, 방북 초청에 조건부 수락... "北·美 조기대화 필요"

    ㅇ 김여정, 文 대통령과 4차례 만나... 정상회담까진 갈 길 멀어


    ㅇ 文 "만남의 불씨 키워 횃불되도록 南北 협력"... 김여정 "하나되는 날 앞당겨 평양서 또 보자", 北 대표단 2박3일 일정 마무리

    ㅇ 펜스 "對北 공조 빛샐틈 없다"... 美 '남북대화' 기대보다 우려

    ㅇ 아베 "한미군사훈련 예정대로"... 文 "주권·내정문제 거론 곤란"


    ㅇ 한반도 운전석에 앉은 文... 첫 관문은 韓·美 연합훈련 재개 여부, '평창 이후' 한반도 정세 산 넘어 산

    ㅇ 평창올림픽, 첨단 기술 경연장... KT, 세계 첫 5G시범 서비스... 알리바바, 강릉에 홍보관... 인텔 드론의 '개막식 공중쇼'

    ㅇ 전통시장 메운 외국인들 "그뤠잇!"... 활짝 핀 강릉 상권


    ㅇ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합당 의결... 전당원투표 '통합 찬성' 73.5%, 13일 전당대회... 합당 마무리

    ㅇ 구로다 日銀총재 사실상 연임... 글로벌 환율전쟁 '강공'

    ㅇ 美, 中 견제 위해 동아시아에 해병대 파견 추진... 호주대사엔 강경파 해리스, 中 스텔스 전투기 배치로 맞불

    ㅇ 伊 집권 노리는 오성운동... 유럽 '극우 포퓰리즘' 힘 키우나, 내달 4일 총선... 창당 9년만에 집권 여부 촉각

    ㅇ "내 생애 최악 약세장 올 것"... '투자의 귀재' 로저스 경고

    ㅇ 美 원유 증산 현실화... 국제유가, 60달러 선 무너졌다


    ㅇ 中, 미국산 LNG 첫 장기 수입 계약

    ㅇ 아마존, 이번엔 택배사업... UPS·페덱스 '울상'

    ㅇ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서 여객기 추락... 탑승자 71명 전원 사망 추정, 폭설 등 악천후 원인 가능성


    ㅇ LH 공공발주 3조 축소... 올해 9조2000억 규모, SOC 예산 축소와 맞물려...건설업계 타격 불가피

    ㅇ 송파·마곡 오피스텔 '시들'... 중개업소도 짐싸

    ㅇ "재건축 따로따로"... 같은 단지도 집값 희비, 반포주공1단지·여의도 광장 등 사업속도 다르고 규제 엇갈려


    ㅇ [오늘의 날씨] 출근길 강추위, 호남·제주 대설 특보... 서울 최저 -9, 수요일부터 풀려








    ■ 전일 미 증시, 급등락 속에 반등 성공


    ㅇ다우지수 장중 저점 대비 4.37% 상승 하는 등 변동성 지속, 미 증시 변화 요인


    유럽증시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BP(-2.30%) 등 에너지주와 코메르츠방크(-4.09%) 등 금융주가 하락 주도.


    미 증시는 미 행정부의 셧다운이 해소되고, 기업이익 개선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출발 했으나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장중 한때 2% 넘게 하락. 다만, S&P500 이 200 일 이동평균선(2,539.26pt)을 하회하자 이익 개선세가 높은 업종 위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다우 +1.38%, 나스닥 +1.44%, S&P500+1.49%, 러셀 2000 +0.96%)


    미 증시가 1% 넘게 상승하다 장중 2% 넘게 하락. 오후 들어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한때 2% 넘게 상승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 장세 지속. 장 초반과 후반 상승 요인은 4 분기 실적 개선이 우호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S&P500 중 68%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율이 74%, 매출액은 2008 년 3 분기 이후 가장 높은 79% 서프라이즈율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


    이에 힘입어 S&P500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0% 증가 했다고 발표. 2018 년 1 분기 또한 전년 대비 16.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발표.


    이 결과가 장 초반 상승과 장 후반 반발 매수세 유입 요인. 특히 장 후반 반등은 S&P500 이 200 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자 반발 매수세 유입된 것으로 판단


    장 중 급락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 EIA 의 원유재고가 증가하고 있고, 미국의 하루 산유량이 1,025 만 배럴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여기에 베이커휴즈가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26 개 증가한 791 개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미국의 산유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 점도 하락 요인.


    이 결과 에너지 업종이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김. 이를 감안하면 이번 주 OPEC 과 IEA 월간보고서, EIA 시추생산성보고서 결과에 따른 국제유가의 변화가 지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 해야 할 듯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업종 상승 주도


    N비디아(+6.69%)는 양호한 실적과 전망치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했다. 이 결과 마이크론(+1.02%), 브로드컴(+2.58%), 인텔(+2.81%), AMAT(+5.09%), 램 리서치(+2.24%) 등 반도체 관련 업종들도 동반 상승 했다.


    더불어, 록히드마틴(+2.13%), 제너럴다이나믹(+2.94%) 등 군수산업 업체들은 국방비 예산 지출 확대에 힘입어 상승 했다.


    알파벳(+3.83%), 페이스북(+2.64%), MS(+3.73%) 등 대형 기술주는 실적 개선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했다. 더불어 JP모건(+2.00%),BOA(+1.98%), 씨티그룹(+2.52%) 등 금융주 또한 실적 개선 기대감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엑손모빌(-0.38%), 코노코필립스(-2.29%)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UPS(-2.65%), 페덱스(-1.65%) 등 물류 회사들은 아마존(-0.81%)가 물류산업에 뛰어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 를 통해 미국의 1 분기 GDP 성장률이 4.0%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발표 수치와 변화가 없었다. 한편, 뉴욕 연은은 NowCasting 을 통해 미국의 1 분기GDP 성장률을 지난주(3.22%) 보다 상향 된 3.35%로 전망 했다.


    미국의 12 월 도매재고 확정치는 잠정치(mom +0.2%)를 상회한 전월 대비 0.4% 증가로 발표되었다.


    영국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그러나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3% 증가 했는데 전월(mom +0.2%) 보다 증가폭이 컸다.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5% 상승 했다. 예상치에 부합된 결과다. 한편, 생산자 물가지수도 전년 대비 4.3% 상승 했는데 이 또한 예상치에 부합된 결과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WTI, 60 달러 하회


    국제유가는 베이커휴즈가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26 개 증가한 791 개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 산유량이 일간 1,025 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했다는 소식에 이어 원유시추공수 증가는 미국의 산유량 증가에 따른 공급 증가 이슈를 자극 했다.


    특히 주간 26 개 증가는 지난 2015 년 4 월 이후 주간 증가량은 최고치였다는 점도 부담이었다.


    달러지수는 기업 실적 개선 및 1 분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였다. 더불어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이 해소된 점도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2 년 예산안을 통해 재정적자가 확대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장중 약세로 전환하는 등 방향성 없이 등락을 보였다.


    한편, 파운드화는 영국의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 대비 약세였다.


    국채금리는 장중 2 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국채발행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며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향후 소비자 물가지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특히 단기물인 2 년물은 하락 전환 했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구리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하락 했다. 여타 비철금속 또한 동반 하락했다. 곡물가격은 가뭄이 심했던 밀 생산지 중 하나인 북부지역에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개선되며 작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23%, 철근도 1.23% 하락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저가 매수 유입 기대


    MSCI 한국 지수는 2.38% MSCI 신흥 지수도 1.60%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장중 한때 0.56%하락하기도 했으나 미 증시 상승에 힘입어 0.90pt 상승한 305.2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1 개월물은 1,083.82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0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여전히 변동성이 이어진 하루였다. 특히 미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는데 기업이익 개선이 높아진 업종이 상승을 주도 했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도 이익 모멘텀이높은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미국 정치권의 셧다운 이슈와 부채상한한도 협상 같은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미국의 기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데 이는 한국의 대미수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더 나아가 9 일 현재 KOSPI 12 개월 FwdPBR 이 0.95 배(퀀트와이즈)에 불과하다는 점 또한 저가 매수 유입 기대감을 높인다. 다만, 미국 증시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점, 국제유가가 하락 한 점 등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매물이 이어질 수 있어 이들의 행보에 따라 한국 증시의 상승폭이 결정 될 것으로 전망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190.90pt (+1.38%), S&P 500지수는 2,619.55pt(+1.49%), 나스닥지수는 6,874.49pt(+1.4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55.81pt(+3.05%)로 마감.


    ㅇ 뉴욕 증시는 금리인상 우려가 부각되며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2.5%로 가장 큰 폭 상승했으며 전 업종이 강세 시현


    ㅇ 유럽 주요 증시는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증시와 동반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생산 증가 등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1.95(-3.2%) 하락한 $59.20을 기록


    ㅇ 최근 재정적자 부담으로 시달리는 미 의회가 연준의 잉여금 한도를 100억 달러에서 75억 달러로 줄인다고 발표 (Bloomberg)


    ㅇ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1.9% 반영.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3.45% 내린 28.96을 기록 (Bloomberg)


    ㅇ 무디스의 존 론스키 수석 경제학자는 주가 하락에도 안전자산인 미 국채 시장에서 가격 반등이 부족한 것은 국채 수익률이 금리에 민감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갈 위험을 키운다고 진단 (Bloomberg)


    ㅇ 벤 브로드벤트 영국은행 부총재는 지금의 전세계 주식시장 급락은 그저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 대한 자각에서 비롯된 조정에 불과할 뿐이라고 평가 (Bloomberg)


    ㅇ 중국 증감회는 상하이국제에너지거래소를 통해 3월 26일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을 출시한다고 발표 (Bloomberg)


    ㅇ 한국은행은 9일 스위스중앙은행과 11조2천억원(100억 스위스프랑) 규모 3년 만기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기로 합의함. 한국은행은 작년 11월 캐나다에 이어 스위스와도 협정을 맺어서 간접적으로 네트워크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함


    ㅇ 금융위원회는 9일 미국 GM과의 지원 협상 등이 구체화하지 않은 상태라고 공식적으로 선을 그음. 정부가 한국GM의 유상 증자에 참여하기 전 GM 미국 본사 측에 감자와 출자 전환을 요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일부 관측을 부인한 것. 금융위 관계자는 한국 GM과 관련해 어떤 방침도 아직 결정한 바가 없다고 밝힘


    ㅇ 9일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콩고 정부는 세수 확보를 위해 광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콩고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의 주요 생산국으로, 최근 1년새 두배 이상 상승한 코발트 가격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음


    ㅇ 현대중공업 노사의 2년 치 임금• 단체협약 교섭이 9일 타결됨. 그동안 노사 간 골을 깊게 한 협약이 가결되면서 현대중공업의 신규 수주 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됨


    ㅇ 금융위원회가 9일 발표한 1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5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금융위는 대출 증가는 인터넷 전문은행 영업 확대, 설 연휴기간 변경, 새로운 DTI 적용 전 주택관련 자금수요 등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힘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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