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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2/14(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2. 14. 07:08




    18/02/14(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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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DB금융투자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DB금융투자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겨울과 설명절]


    아득한 옛날, 사람들은 겨울과 함께 한해가 끝나고, 새봄이 오면서 새해가 시작된다고 생각하였고, 음력 정월 초하룻날 이 바로 겨울이 끝나고 새봄이 시작되는 시점...이렇게 생각하였던 것 같습니다.


    겨울의 어원을 찾아보니, 겨울의 옛말은 져슭이었다고 합니다.

    져슭의 는 지금 쓰는 말 저물다할 때의 에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저슭의 은 지금 쓰는 말 기슭처럼, 무엇의 끄트머리, 가장자리의 뜻으로, “사라지다, 사그라들다, 삭다, 스러지다, 삭망등에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저슭이라는 음가가 어떻게 현대에 겨울이라는 음가로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의미는 한 해의 끄트머리의 때를 뜻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득한 옛날, 동아시아 여러 민족들이 공통적으로 명절로 지켜온 이유는, 음력 정월 초하룻날이 바로 저슭의 끝에 새봄이자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이어서 명절로 삼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설명절은 다른 명절보다 훨씬 의미가 깊어, “되돌아보고, 갚고, 베풀고”, 하면서 인간사의 매듭을 풀고가는 민속과, 조상들을 기억하고 자신의 뿌리를 찾는 민속들이 자리를 잡았다고 봅니다.


    지금 설명절을 맞이하는 현대인들도 아득한 옛날 조상들이 보냈던 설의 의미를 따라 고향을 찾고, 친지를 둘러보고, 조상을 기억하러 가는 것이라 생각하니 그 지속성에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지난 한해 도와주신 은혜 고맙고 감사합니다.
    어디를 가시든지, 행복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DB
    금융투자  정찬삼 올림








    ■ 장기 금리로 본 증시 상승 가능성-신한



    ㅇ1990년 이후 증시 랠리에서 장기 금리 상승 이후 오버슈팅 패턴 반복


    최근 증시 조정은 장기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 크다. 1월 미국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장기 금리가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 장기 금리는 2.8%대에 안착하고 미국 임금은 올해 2~3분기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이유는 1990년 이후 증시 랠리에서 장기 금리 상승 이후 오버슈팅 패턴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통화정책 정상화 초기 국면 조정-> 강한 랠리-> 장기 금리 상승 초기 국면 조정-> 마지막 오버슈팅” 패턴이다. 지금은 장기 금리 상승 초기 국면의 조정 단계라고 판단한다. 한 차례 오버슈팅 가능성이 남아 있다. 주식을 팔지 말고 사야 하는 이유다.


    ㅇ이번 조정을 예전에도 경험했던 단기 조정으로 판단


    증시 랠리는 정책 금리 인상과 시중 금리 상승으로 전기와 후기를 구분할 수 있다. 정책 금리 인상이 의미하는 통화정책 정상화가 한 차례 증시 조정 요인으로 발생하나 이후 경기 개선으로 강세를 보인다.


    시중 금리가 상승하는 후기에서 증시는 경기에 대한 확신으로 오버슈팅한다. 이 시기를 1) 1994년과 1998년, 2) 2004년과 2006년,3) 2013년과 현재로 판단한다.


    1994년은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회복되던 시기다. 1980년대 후반 저축대부조합 사태이후 침체로 Fed(미국중앙은행)는 기준금리를 3.0%까지 인하했다. 당시 실업률은 침체 이전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물가 상승률은 2.5%로 부진했다.


    그린스펀 Fed 의장은 경제성장률 회복 조짐이 1993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1994년 2월 기준금리를 기습적으로 인상(25bp)했다. 통화정책 정상화 신호로 미국 증시는 일시적 변동성 확대가 나타났으나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1994년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이후 시중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한 때는 1998년 말이다. 물가 상승률이 2000년대 초 3% 중반을 상회할 정도로 개선되면서 경기에 대한 확신이 시중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


    증시는 시중 금리 상승으로 일시적 조정 국면을 맞았으나 2000년대 초 IT 버블을 거치며 한 차례 오버슈팅으로 고점을 높였다.


    1990년 이후 두 번째 통화정책 정상화 시기는 2004년이다. IT 버블 붕괴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실시한 기준금리 인하가 인상으로 전환됐던 시기다. Fed는 물가 상승률회복에도 부동산 버블 등 부작용 발생을 이유로 2004년 7월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그린스펀은 1994년 갑작스러운 통화정책 변경으로 채권시장이 붕괴됐던 과거를 경계해 시장에 신호를 충분히 전달하면서 점진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2004년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이후 시중 금리가 상승한 시기는 2006년이다. 국제유가 상승과 중국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에 따른 글로벌 교역량 증가가 물가 상승기대로 이어져 시중 금리가 상승했다.


    2006년 S&P 500은 미국 장기 금리 상승으로고점 대비 15.4% 조정을 받았다. 이후 글로벌 증시는 중국 등 신흥국 증시 버블에 한차례 오버슈팅으로 고점을 높였다.


    최근 미국 경기 호조에 따른 장기 금리 상승은 과거에 있었던 증시 오버슈팅의 전조라고 판단한다. 통화정책 정상화 국면 중 현재는 시중 금리가 상승하는 후기에 있다. 통화정책 정상화 사이클 시작은 2013년 5월 긴축 발작(Taper Tantrum)으로 봐야한다.


    당시 Fed 의장인 버냉키가 연내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장단기 금리가 급상승했다. 이후 양적완화 종료와 2015년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거치면서 글로벌 증시는 호황을 누렸다.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 가격 상승에도 실물경기 회복은 부진했다. 최근 변화가 감지된다. 시중 금리 상승은 부진했던 실물경기 회복의 본격화를 의미한다. 실물경기 회복은 증시에 우호적이다.


    이번 조정은 장기 금리 상승 초기 국면에서 경험했던 단기 조정으로 판단한다. 최근 미국 경기 호조에 따른 장기 금리 상승은 과거에 있었던 증시 오버슈팅의 전조라고 판단한다.


    과거 패턴대로라면 증시는 단기 조정을 거치고 한 차례 더 고점을 높일 수있다. 1~2개월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조정 시 매수 전략을 유지한다.














    ■ 미국, 2019년 예산안-재정적자 확대로 장기금리 상승과 달러 약세 심화 우려 - kb


    ㅇ미국 30여년 만에 ''적자재정의 시대'' 도래


    2월 12일 미국 백악관의 예산관리국 (OMB)에서는 2019년 예산안을 공개했다. 인프라 투자와 국방비를 증액하여 2019년 예산지출 규모는 4조 4천억 달러로 책정했다 .


    2018년 예산에비해 1,930억 달러가 늘어난 규모이다. 반면 세수는 3조 4천억 달러로 2018년보다 820억 달러가 증액되어 재정적자 규모는 9,8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로써 미국의 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는 2017년 -3.7%에서 2018년 -4.4%, 2019년 -4.7%로 확대될 전망이다.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 시기와 마찬가지로 재난사태나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재정적자가 GDP대비 3%를 넘는 ''적자재정의 시대''가 30년 만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반복될 예정이다.


    ㅇ인프라 투자와 국방비는 증액, 의료지원과 환경청 (EPA) 등은 삭감


    세부 변경 내역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말 연두교서에 발언한 바가 예산에 반영되어 있다. 향후 10년 동안 1조 5천억 달러의 인프라 투자를 위해 2019년 450억 달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1,300억 달러가 증액되었다 . 국방비 역시 2019년 430억달러에서 2023년까지 총 3,500억 달러가 증액될 계획이다.


    이처럼 인프라 투자와 국방비는 증액되었으나, 의료지원이나 사회보장 시스템, 환경청 (EPA), 긴급구호 등의 정부 지출은 대규모로 삭감되었다.


    ㅇ미국의 잠재성장 수준을 감안하면 재정적자 규모는 더 확대될 가능성


    미국 백악관에서는 2018~2019년 재정적자가 확대되더라도 경기부양 효과를 감안하면 적자재정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금감면과 재정지출 확대로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020년까지 연 3%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미국의 장기평균 성장률이나 잠재성장률 (1.8~2.0%)을 감안하면 이와 같은 경기부양에 따른 3% 성장으로 세수 증가 여부는불투명하다.


    IMF 권고 사안으로 각 국가의 경상수지 및 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명목 GDP 대비 3% 이내이나, 이를 상회할 것이라는 점에서 미국의 재정 및 부채에 대한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


    ㅇ 재정적자 확대로 장기금리 상승, 달러 하락압력에 이어 정책 불확실성도 커질 전망


    트럼프 감세안과 재정지출 확대 계획 등은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일부 제고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가처분소득 증가에 따른 구매력 증가, 기업의 비용 감소에 따른 투자유인,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모두 경제성장에 긍정적 요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정적자 증가와 부채의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와 달러에 부담이 되고, 장기금리의 상승도 예상이 된다 . 또한 재정 확대로 인한 성장률 제고 효과는 연준 (Fed)이 예상하는 성장 경로와 상이할 수 있어 향후 통화정책의 대한 불확실성도 상승할 수 있다.


    연준은 2018년과 2019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2.5%와 2.1%로 전망하고 있는 반면 미 행정부의 예산안은 3%대 성장률을 상정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 불안해도 사는 것 - 유안타


    1. 외국인 수급이 관건


    미국 금리 이슈가 제기된 2/2 이후 외국인은 KOSPI 1.7조원, KOSDAQ 1.0조원을 순매도 유출 과정에서도 항공에 대한 외국인 선호도가 독보적. 최근 5주간 매주 평균 시총대비 +0.26% 순매수, 전주에는 +0.54%까지 증가


    2. 전망치 하향조정의 진행


    FY18 연간 전망치는 하향조정 진행. 전년 동기간 FY17 전망치 상향조정 지속과는 대비되는 모습

    업종별에서는 항공 전망치가 견조한 흐름. 1월말 유가급등에도 전망치 상향조정이 진행
    리스크 회피 과정에서도 이익 모멘텀 편취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는 여전히 유효


    3. 실적발표 이후 외국인 매수강도에 주목


    4Q 실적발표는 금액 기준 91.2%가 진행, 달성률은 88.8%를 기록. 1회성 비용 시현으로 전망치 달성률이 하회하는 계절적 특성 재현

    실적발표 이후 외국인 수급유입 종목: 엔씨소프트, CJ CGV, 호텔신라, SK하이닉스, 포스코대우, 와이솔 등은 최근에도 매수세가 유지






    ■ 게임-1H18 중국 판호 발급 재개될 것으로 전망 - 흥국


    ㅇ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신작 2종의 Pre-OBT 시작


    지난 2월 9일 텐센트가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신작인 절지구생 전군출격(絶地求生 全军出击)과 절지구생 자극전장(絶地求生 刺激战场)의 중국내 Pre-OBT(사전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


    각각 중국 iOS 마켓과 텐센트 응용보에서 다운로드 1위, 2위를 기록하며 높은 흥행가능성 입증.


    텐센트가 판호 발급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모바일 신작 2종에 대한 Pre-OBT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그만큼 해당 신작 출시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반증.


    Pre-OBT는 과금모델을 포함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가 특정 기간 동안 제한없이 게임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사전 오픈 베타 테스트로 보통 Pre-OBT 종료 후 1~2개월 내로 정식서비스 시작.


    이를 감안할 때 1Q18내로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모바일 신작 2종에 대한 판호가 발급될 가능성 존재.


    ㅇ 3월말 또는 2Q18내 판호 발급 재개될 것으로 전망


    국산게임에 대한 중국의 판호 발급 재개 시점을 예상하기 위해선 근본적으로 판호 발급 제도가 시작된 이유에 대해서 명확히 인지해야 함. 중국의 판호 제도는 외산 게임으로부터 자국의 게임산업을 보호하려는 취지.


    그러나 현재는 상황이 크게 달라짐. 중국 게임시장 규모는 275억달러(17년 기준)로 단일국가로는 최대 시장으로 성장했고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약 500조원으로 글로벌 최대 게임사로 도약한 상태.


    또한 중국 게임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연간 발급되는 외자판호 건수도 2015년 이후 급증. 따라서 이제 판호 제도는 국내 개발사들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보다는 중국 게임시장내 규정 이행을 위한 도구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


    사드 관련 합의문 발표 이후에도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판호 발급이 미진한 이유를 중국 규제당국의 고의에 의한 중단이라고 해석하기 보다는 일시적인 지연 현상으로 판단.


    중국내 인지도가 높은 대표적인 국내산 IP인 미르2와 뮤 기반 모바일 신작들의 판호 발급은 3Q17 까지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


    사드 관련 이슈로 판호를 발급 받기 전까지의 리드타임이 평소(4~6개월)보다 길어진 것은 분명하나 전면적인 중단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


    따라서 국내 주요게임사들의 판호 발급 대기 시간(6개월~1년)을 고려할 때 텐센트나 넷이즈 등 중국 게임시장내에서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퍼블리셔와 경쟁력 있는 신작을 보유한 경우라면 판호 발급 정상화는 1H18내 가능할 것으로 예상.


    ㅇ관련 수혜주- 넷마블게임즈, 펄어비스, 웹젠, 위메이드






    ■ 2월 14일 설 연휴 전망 - 키움


    [글로벌 증시]


    오늘 발표될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이어지면서 현재 달러는 약세. 만약 미국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하회한다면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완화되며 달러의 약세폭은 확대될 듯.


    최근 미 증시의 변화를 보면 이익 모멘텀이 살아 있는 업종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이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 향후 변화의 움직임도 이에 따라 변화 할 듯. 반면, 물가가 예상을 상회한다면 지수 변동성은 다시 확대될 전망.


    다만, 변동폭은 제한 될 듯. 기업들의 이익 개선세 지속과 미국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물가지표 이외에 수) 소매판매, 므누신 재무장관 청문회, 목) 산업생산, 금) 소비심리지수 결과도 주목


    [국제유가]


    미 증시 마감 후 API는 원유재고에 대해 예상치(280만 배럴 증가) 보다 많은 395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국제유가 하락 요인이지만,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자 현재 강 보합권 유지.


    오늘 EIA도 원유재고 발표가 있는데 API원유재고보다 증가폭이 줄어든다면 오히려 상승 할 듯.


    한편, 미국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증가폭이 둔화될 듯. 비록 강추위가 있어 유틸리티가 얼마나 증가할지가 관건이지만, 제조업 생산 둔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담.


    이는 원유 수요 감소에 따른 하락 요인. 결국 연휴기간 국제유가는 상승과 하락요인이 즐비한 가운데 58~60달러 내외에서 등락을 이어갈 듯.



    [설 연휴 이후 봐야할 이슈]


    최근 변동성 촉발의 원인은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관련된 이슈가 향후 변동성을 결정 할 듯. 그렇기 때문에 28일 파웰 연준의장의 청문회를 시작으로 3월 21일 있을 FOMC 결과 까지가 향후 주식시장의 흐름을 결정 할 듯.


    다만, 통화정책 투표권을 가지고 있고, 연준 부의장으로 거론되는 매파 성향의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언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변동성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


    -2/28, 파웰 연준의장 하원 청문회

    -3/1, 미국 PCE 가격지수

    -3/7, 미 연준의 베이지북

    -3/9, 미국 고용보고서

    -3/21, 미국 FOMC

     





    ■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에서 일부 철수 결정 - 케이프


    중국인 관광객 급감과 임대료 부담으로 인해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일부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승인을 받더라도 7월까지는 영업을 계속해야 하고, 이후에는 신규 사업자가 입찰할 것이므로 화장품 기업들의 면세 매출에는 아직 직접적인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반영하는것으로 보이며, 상반기까지 화장품 기업들의 면세 매출 턴어라운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ㅇFacts & News


    전일(13일)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3개 사업권(향수, 화장품, 피혁, 패션 등 전품목)을 반납하고, 7월부터 주류∙담배 매장만 운영하기로 결정


    2015년 9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약 4.1조원의 임대료를 납부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사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인관광객 감소로 매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임대료 부담을 버티지 못한 게 가장 큰 원인


    올해 3월 중 인천공항공사 측으로부터 사업권 해지 승인을 받으면 120일 간의 의무 영업을 마친 뒤 완전 철수 가능. 새로운 사업자로는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입찰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


    ㅇComments


    주요 면세점 사업자들의 점포별 매출을 살펴보면 70%가 시내 면세점에서 발생하며 나머지 30%가 출국장에서 발생. 롯데면세점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면세 사업자.


    출국장 면세점들 중 매출비중 1/3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플레이어. 2017년 롯데면세점의 제1터미널 연간 매출 규모는 1.1조원이며, 매출 구성은 화장품∙향수가 48%, 담배∙주류가 28%, 패션잡화가 22%였음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 철수는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재확인시켜준 결정이라고 판단


    ㅇImplications


    아모레퍼시픽의 2017년 면세 매출은 1조 1,034억원. 이 중 시내 면세점 매출 비중이 70%, 출국장이 30%라고 가정하고, 출국장 매출 중 롯데 인천공항점 면세점 비중이 30%라고 가정하면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 철수는 아모레퍼시픽 면세 매출의 10%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결정


    인천공항공사가 롯데면세점의 철수 의사를 받아들이더라도 롯데는 7월까지 영업을 해야하며, 이후 신규 사업자가 입찰할 것이므로 화장품 기업들의 면세 매출이 크게 급감할 가능성은 아직까진 제한적이라고 판단.


    그러나 롯데면세점에서 발생하는 매출 규모가 컸기 때문에 롯데의 철수 결정은 위협적일 수 밖에 없을 것. 상반기까지 화장품 기업들의 면세 매출 턴어라운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음




    ■ Mobile: 2018년 상반기 Galaxy S9 부품업체들이 성장 모멘텀 확보-IBK


    2018년 3월에 출시가 예상되는 Galaxy S9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Galaxy S7에 비해서 Galaxy S8 판매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 비해서 Galaxy S9 판매량은 전작에 비해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년의 교체 주기를 보이고 있는 Galaxy S 시리즈의 계절성과 iPhone X의 부진에 따른 반사 이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기대했던 iPhoneX의 판매 부진의 주요 원인이 높은 가격인 점을 고려해 Galaxy S9의 가격 정책은 이를 고려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
    다.


    Galaxy S9의 사양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 모듈인 것으로 추정된다. 카메라 모듈은 삼성전기, 자화전자, 세코닉스 등이 수혜이고, 전면 카메라는 캠시스, 파워로직스, 엠씨넥스, 파트론 등이 공급할 전망이다. 무선 충전은 삼성전기와 아모텍이 주로 공급할 전망이다.


    최근 전환되기 시작한 SLP(Substrate-Lke PCB)는 삼성전기, 코리아써키트 등이 공급할예정이다.


    또한 디스플레이에는 Galaxy Note8에 적용했던 RF-PCB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iPhone X의 부진에 따른 영향이 일부 상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Galaxy S9과 iPhone X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주요 F-PCB업체인 삼성전기, 인터플렉스, 비에치 등
    이다.


    삼성전자 모바일 관련 부품업체 중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2018년 1분기 실적이 2017년 4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커버리지 중에서는 아모텍의 실적 개선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석유화학 납사와 프로판의 동반 약세 봄이 반갑다  - 한화


    ㅇ미국 증설 효과는 희석될 것


    2017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미국에서만 약 1천만톤의 ECC가 증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물량 부담으로 인한 시황 악화 우려가 NCC업체의 낮은 밸류에이션의 주요한 근거로 작용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1)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MMBtu당 2.5달러 대의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이 봄철 이후 더 낮아지며 천연가스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고(천연가스 생산 부진은 에탄/프로판 등의 NGL 생산 부진으로 이어지기 때문)


    2) EIA는 “Ethane Rejection” 현상이 감소해 에탄 생산이 증가할 것을 전망하고 있지만, 2017년 대비 2019년까지 증가할 미국의 에탄 공급량(생산량 - 수출량)으로 추가 생산 가능한 에틸렌 양은 약 600만톤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다.


    3) 그렇게 보는 이유는 중국 폐PE 수입 중단과 아시아 대규모 정기보수로 인해 2018년에 공급 축소될 PE의 양이 최소 400만톤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미국 증설효과는 희석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 세계 에틸렌 수요 증가율은 연간 4% 수준으로 2017년 에틸렌 생산능력 감안 시 연간 650만톤 내외의 신규 설비 증설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Size Effect”가 발생하기에 2000년의 500만톤 증설과 2018년의 500만톤 증설 효과가 동일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당사는 NCC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계속 유지한다.








    ■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자금조달이 관건-하나



    ㅇ미국 회사채 등급별 크레딧스프레드 움직임 차별화


     2월 이후 미국 내 장기 국채 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감세정책 등 재정적자로 인해 국채발행 증가가 예상되자, 회사채 금리 역시 장기물 그리고 하위 등급을 중심으로 금리 상승 폭이 컸다.


    다만 등급별로 차별화된 모습이 나타나며 AAA등급에서는 크레딧스프레드가 축소되었고 기타 투자등급 내에서 3~5년 구간을 중심으로 전주대비 보합수준으로 마감하였다.


    2월 12일 바클레이즈 기준 IG 스프레드는 전주대비 6bp 확대된 92bp, HY 스프레드는 21bp 상승한 357bp이다. 예기치 못한 인플레이션 급등이 없다면 기업 펀더멘탈 개선에 주목하며 크레딧스프레드 확대는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인프라 확대는 재원확보가 관건이며, 주정부의 재무구조 악화시킬 가능성 높아


    인프라 투자 확대의 선결 요건은 1) 정부의 부채 조달 여부 및 규모, 2) 민간 투자 참여 유도 및 규모 등 재원조달의 문제가 관건이다. 이럴 경우 수익성이 높은 유틸리티나 에너지의 경우 세금 공제를 통한 민간투자 증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그러나 도로나 학교 시설 등 사업초기에 특히 사업성이 낮은 특성을 가진 인프라 사업에서는 주정부의 채권 발행을 통한 재원조달이 불가피하다.


    인프라 투자확대를 위해서는 주정부가 해당 분야에 추가적인 자금부담이 요구되기 때문에 주정부나 지방정부 부채 확대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정된 예산안에서 인프라에만 지출을 확대하기 위해 타 분야에서 지출을 축소할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추가 신설되는 인프라에 대해 유류세나 다른 도로세 인상이나 사용료를 바탕으로 한 채권 발행이지만, 결국 채권 상환에 대한 책임은 발행정부 에게 있으므로 주정부의 재무구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ㅇ 인프라 투자 확대, 기업 이익개선과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 가능


    인프라 투자 확대로서 미국 내 1) 건설, 2) 에너지 및 유틸리티, 3) 금융, 4) 기타 건자재 및 건설 서비스 업종이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 구축과 직접 연관된 건설업의 수혜뿐만 아니라 철강, 수송기계 및 부품, 중장비, 건설소재,전선•케이블 등 관련 제품 수요가 확대되어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한 기업들의 수혜는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조달로 인해 국채나 지방정부채의 발행의 확대가 불가피할 경우, 이는 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회사채 금리도 동반 상승하여 기업의 이자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게 된다.


    이로 인한 기업의 펀더멘탈 약화는 회사채 투자요인 감소로 이어져 크레딧스프레드를 추가 확대시키는 요소로도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무리한 인프라 투자확대가 오히려 회사채 시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 트럼프, 가치주 불씨를 살리다-한국



    ㅇ트럼프에 반응하는 금융시장


    미국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퀴니피악 대학교는 여론조사로 유명하다.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즈 등 미국 유수 언론도 퀴니피악의 조사 결과를 자주 인용할 정도다.


    이런 퀴니피악이 지난 7일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것이었다.


    특히 경제 부분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유인즉슨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경기회복에 기여했다는 응답 때문이었다. 심지어 역대 최고치였다. 오바마 전 대통령보다 높게 평가된 것도 이례적이었다.


    작년 4월만 하더라도 오바마와 트럼프 사이에는 32%p의 갭이 존재했다. 그런데 불과 10개월만에 결과가 뒤집혔다. 내용을 뜯어봐도 나쁘지 않다. 공화당원이야 같은 당인 트럼프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게 당연하다.


    주목할 건 민주당원이다. 지난달 트럼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민주당원의 비율은 23%였다. 2월엔 30%로 늘어났다. 민주당원의 트럼프 지지율 7%와 비교하면 꽤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다. 경제에 대해서 만큼은 분명 우호적인 시각이 형성되고 있다.


    대통령을 이전과 달라 보이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정책이었다. 올해 시행된 세제 개편과 조만간 시작될 인프라 투자가 결정적이었다. 영구적인 법인세 감면은 기업들이 환호하기에 충분했다.


    향후 8년간 유지되는 개인소득세율 인하도 가계의 숨통을 틔우는데 기여했다. 덕분에 앞으로 기업투자 활성화와 가계소비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모두 미국 경제에 보탬이 되는 변화다.


    인프라 투자도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1.5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10년간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인프라를 개보수하거나 신축한다는 방침이다. 미국토목학회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인프라 등급은 D+다. 조정이 시급하다. 최소한 B 등급으로 올릴 필요가 있다.


    따라서 빠른 시일 내에각종 투자가 진행될 것이고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고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한 가지 변화가 금융시장에 나타날 수 있다. 바로 금리 상승세다.


    알다시피 인프라 투자에는 막대한 재원이 요구된다. 물론 자금은 국채 발행을 통해 충당한다. 다만 발행 규모는 유동적이다. 필요할 경우 투자계획에 있던 2천억달러보다 더 찍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세수 감소도 염두에 둬야 한다. 재정적자가 확대될 경우, 채권 발행이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다. 발빠른 스마트머니는 이러한 변화를 선반영해 미국채 금리 상승에 이미 베팅하고 있다.


    그렇다면 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여러 변화가 예상되나 가장 눈에 띄는 건 스타일 변화일 것이다. 지금까지 시장을 주도했던 성장주 대신 가치주가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부상할 수 있다. 알다시피 금리 상승은 성장주에 큰 장애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장기 금리의 상승세가 단기 금리보다 빨라 금리스프레드가 확대된다면 가치주의 상승 탄력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경기 흐름을 시사하는 금리스프레드가 벌어진다는 것은 경기민감업종으로 구성된 가치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됨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미국에서는 금리스프레드가 올라오고 있어 가치주도 조만간 스프레드의 추세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2주간 가치형ETF로 자금이 유입된 점도 이러한 기대를 뒷받침한다.


    미국 경제는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성장 동력이 통화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트럼프 정부는 감세와 인프라 투자를 통해서 경기를 부양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금리는 상승할 것이고, 미국 증시에서는 가치주의 투자매력이 높아질 것이다.


    과거 경험상 미국내 변화는 오롯이 한국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따라서 한국 증시에서도 시클리컬 중심의 가치주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증시 조정의 반대급부-삼성


    지난 1월 과열이라는 수사(修辭)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글로벌 증시 전반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례적인 변동성을 경험하게 되면서 시장의 막연한 낙관은 객관적 경계로 교정되었고, 급등을 조율하는 자정(自淨) 기능도 회복되는 모습이다.


    균형감각을 회복한 시장은 이전보다 완만한 상승 흐름이 전개될 공산이 크고, 이는 연속성을 더 담보할 수 있단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하다.


    여전히 우호적인 경기 상황과 굳건한 펀더멘탈이 자리한 상황에서 급격한 이격까지 조정된 형국이라면 적극적 매수를 고려함이 타당하다.


    물론 금리로 촉발된 변동성의 여진(餘震)을 대비해야 할 것이나, 현 수준의 가격과 밸류에이션 레벨이 라면 시장의 진폭을 감내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일련의 조정과정이 마련해준 저가매수의 호기(好機)를 활용하기 위해 한 발 앞선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ㅇ현저히 낮아진 가격과 가치 부담


    예상치를 상회하던 4분기 실적 발표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기대감 등이 겹 호재로 반영되면서 S&P500 지수는 1월 강한 상승 상승세를 나타냈다.


    월간 고점 기준 7.5%까지 상승한 지수에 대해 과열의 우려가 상존했지만, 상승흐름을 놓칠 것 같은 불안감이 되려 증시 참여를 독려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이후의 과정은 주지하는 바와 같이 짧은 기간 내 큰 폭의 조정으로 기존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조정의 생채기 그 자체는 고통이 수반됐으나, 과격한 조정의 반대급부로 현 S&P500의 밸류에이션 레벨은 2016년 수준까지 회귀하게 되었다.


    20배를 상회하던 S&P500의 P/E는 이익 전망치 상향과 빠른 조정 여파로 현재 16배 수준까지 하락했다. 해당 수준은 美 증시가 본격적 랠리를 준비하던 초기 상승국면과 유사한 위치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이전 대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평가 가능할 것이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S&P500의 배당수익률이 2.0% 상회한 점도 의미가 있겠다. 즉 채권시장의 발작으로 촉발된 증시 조정
    이, 주식 자산의 일드(yield)와 자본차익(capital gain) 매력도를 공히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와 같은 유인 요소는 변동성이 잦아드는 과정에서 빠르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높아진 변동성 역시 정상화 과정


    과격해진 변동성에 시장 참여자들은 불편한 내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나, 변동성의 상향 조정 역시 정상화 과정으로 이해함이 옳다.


    실제 VIX로 대표되는 각종 변동성 지수는 낮은 실물경기 변동성과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선제적 지침(forward guidance)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낮은 수준으로 압착되어 왔다.


    실제 VIX 지수의 역사적 평균은 19.3pt에 이르지만, 지난 3년간 VIX의 평균값은 14pt 내외로 축소되었고, 지난 1월초에는 9.15pt 수준까지 하락하며 역사적 저점 부근에 근접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미 경기는 인플레이션 신호를 드러내고 있었다. 인플레이션의 회복은 경기 확장국면의 자연 신호로, 경제 주체의 활동량이 더욱 풍성해지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만큼 실물 경기의 변동성 자체도 이전보다 높아지게 되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고려변수 역시 다양해지는 것이다.


    경제 근저(根底)의 진폭이 두드러지는 과정이라면, 당연히 이를 반영하는 금융의 변동성도 궤를 함께하는 것이 정상 과정일 것이다. 오랜 기간 저 변동성에 익숙해진 탓에 변동성 확대를 하락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아직 남아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전 경기 확장국면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해당 구간의 주식시장은 변동성의 확대와 함께 상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국내 경제사 중 가장 역동적인 증시 상승구간이었던 2006~2007년 당시에도 KOSPI 지수와 VKOSPI 지수가 동행한 궤적이 뚜렷하게 남아있다. 특히 대세 상승이전, 금리 상승요인과 맞물려 변동성이 일시에 증폭되던 구간도 현 흐름과 상당부분 유사함을 확인할 수 있다.


    ㅇ금리상승 환경에 대한 적응과정, 금주 美 CPI 지표에 주목


    전술한 변동성과 같은 맥락으로 현 금리상승 역시 경기 회복을 반영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美 국채 수익률은 전 세계 자산가격의 벤치마크 역할을 담당함과 동시에 무위험담보물로서 기능하는 바, 급격한 가격 변동은 다양한 자산영역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특히 장기간 저금리 환경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의 경우 포트폴리오 변화가 불가피 함이 당연할 것이다. 더불어 최종 유동성 공급자로서 활약하던 美 연준도 긴축을 예고한 마당에, 급격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마저 더해지며 금리경로의 불확실성은 더 높아지는 모습이다.


    실제 美 연준의 의사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3월 FOMC에 이르기까지 금리와 관련된 소동(騷動)은 재차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당장 금주 수요일(국내시각 기준, 22시 30분)에 발표 예정인 美 소비자물가지수도 이슈가 될 소지가 많다.


    1월 가파른 유가 상승 영향으로 물가지수 전반이 상방압력을 경험했기에 금번 CPI 지수도 컨센서스 상단을 터치할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금번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 배경이 금리 상승에 따른 불편함(특히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이 아닌, 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텀 프리미엄의 상승)에서 촉발된 만큼, 향후 금리와 관련된 주요 매크로 이벤트에 시장 변동성이 연동될 공산이 크다


    그러나 다행히 美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9%를 새로운 저항선으로 상정하고 횡보를 거듭 중이다. 동 기간 美 국채에 내제된 변동성 역시 급감하면서 채권시장의 소요 사태도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 현재 금리 상승은 실물경기의 회복을 반영하는 것으로 시장의 시각은 교정되어 갈 것이며, 관련된 소음 역시 점차 잦아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ㅇ KOSPI 단계적 회복기대, 대형주 중심의 접근법 유효


    증시 조정의 반대급부로 지수 자체의 가격 매력도가 부각된 만큼, 패시브 유형의 자금 유입이 선행될 가능성이 높다. 금리인상에 비례하여 신흥시장 비중을 축소했던 글로벌 유동성은 부각된 밸류에이션 매력을 추동하며 다시금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과정에서의 수혜는 자연스럽게 대형주에 집중될 것이 자명하며, 최근 대형 IT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기(買氣)가 확연했던 점도 이를 지지한다.


    특히 금리상승에 따른 멀티플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시장 변동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가치부담이 현격히 낮은 국내 대형주가 우선 고려대상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국내 IT 업종의 경우 상당기간 조정과정을 진행해 왔고 P/E 레벨 역시 역사적 하단에 있다는 장점을 겸비하고 있어 차별적 상승세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삼성


    - GM은 한국GM의 군산공장을 5월말까지 폐쇄하겠다고 발표. 2월말까지 한국GM 신차배정 관련하여 한국정부와 자금지원을 협상할 계획.


    - 한국GM은 글로벌GM의 소형차 수출기지로 활용되어 왔으나, 중국GM의 고성장과 3백만대 이상의 판매규모, 2017년 GM의 유럽시장 철수 등으로 역할 축소가 예견되어 옴. 최악의 경우 한국GM의 철수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


    - 한국GM 철수 시 내수시장에서 경쟁완화로 현대/기아차에 긍정적 영향. 한국GM에 매출비중이 16%인 S&T모티브는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조정 불가피.



    ㅇ글로벌GM, 수익성 위주의 경영: CEO인 메리 배라는 G2 및 중남미 시장과 미래차 기술에 집중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적자시장에서 철수하기 시작.


    • 2013년: 호주공장 철수, 유럽 쉐보레 판매법인 철수.
    • 2015년: 러시아공장 폐쇄 및 시장 철수, 인도네시아 공장 폐쇄.
    • 2017년: 유럽계열사 OPEL을 PSA에 매각, 남아공 쉐보레 브랜드 및 인도시장 철수.


    ㅇ한국GM 철수가능성 배제하기 어려움: 글로벌GM이 기타 신흥시장에서 대부분 철수하면서 한국GM의 소형차 수출기지로서의 전략적 입지가 모호해진 상황.


    • 한국GM의 군산공장, 5월 폐쇄: 현재 가동률 20% 미만으로 2월 8일부터 가동중단 상태로 납품 부품사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음.
    • 한국 정부에 자금지원 요청: 한국GM에 신차배정을 조건으로 제시하였으며, 2월말까지자금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


    • 주요 모델, 주요 시장 수출 감소 불가피: 한국공장 주요 모델인 Trax(52.2% 비중)는 6년전 출시 모델로 후속이 필요한 상황. 신모델은 한국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관될 리스크 존재.


    또한, PSA가 Opel을 인수하며 2019년부터 한국GM의 유럽향 수출 물량을 직접 생산하기로 결정. 이 경우, 전체 생산의 30%를 차지하는 유럽향 수출 물량타격 불가피. 후속 차종이 Bolt와 같은 전기차가 아니면 글로벌 판매가 어려울 전망.


    ㅇ한국GM 납품업체, 엇갈리는 영향: 한국GM 생산량이 지속 감소하면서 한국부품업체의 납품비중은 크지 않음. 납품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체는 S&T모티브.


    • S&T모티브, 한국에 집중된 생산지: 소규모의 중국공장 외에는 글로벌 생산기지 없음. 한국GM의 물량이 해외기지로 이전되는 경우 한국에서 수출로 대응하게 될 전망. 원화강세 시기에 비용증가로 부정적 영향 불가피. 글로벌GM향 신규수주가 필요.


    • 에스엘, 손익영향 3%: 지분법대상회사인 에스엘라이팅(지분율 33.3%)에서 한국GM에납품. 한국GM 물량이 미국 혹은 중국으로 이전되는 경우, 에스엘 미국공장(100% 연결법인)과 중국공장(50% 지분법인식)에서 대응하게 되면서 오히려 긍정적.


    또한 한국GM 외에 현대/기아차의 한국생산도 감소 추세로 대주주가 에스엘라이팅을 지분법 자회사로 두기보다는 연결자회사로 편입시킬 동기 확대.


    • 만도, 연결매출비중 2%: 1H18까지는 한국GM의 불확실성, 미국GM향 납품 품목 감소로 실적부진 예상. 2H18에 GM 및 Ford 신규 납품 시작, 현대/기아차 글로벌 가동률회복으로 실적회복 예상


























    ■ 오늘스케쥴-02월 14일 수요일 


    · 대만 증시 휴장

    · 영화 "블랙팬서(Black Panther, 2018)" 개봉

    · 1월 고용동향

    · 키움스팩3호 상장폐지


    · BGF 실적발표 예정

    · BGF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 한국항공우주 실적발표 예정


    · 씨엔플러스 거래정지(주식분할)

    · 에치디프로 추가상장(유상증자 및 무상증자)

    · 플레이위드 추가상장(CB전환)

    · 넷게임즈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 액션스퀘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 유안타증권 추가상장(CB전환)

    · 세미콘라이트 추가상장(CB전환 및 BW행사)

    · 삼화페인트공업 추가상장(BW행사)

    · 코오롱인더 추가상장(BW행사)

    · 에이프로젠제약 추가상장(BW행사)

    · 카카오 추가상장(CB전환)

    · 상보 추가상장(BW행사)

    · 이그잭스 추가상장(CB전환)

    ·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추가상장(CB전환)

    · 알파홀딩스 추가상장(BW행사)

    · 덱스터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 오르비텍 추가상장(CB전환)

    · 서울제약 추가상장(CB전환)

    · 셀트리온제약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 레고켐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 나노엔텍 추가상장(CB전환)

    · SGA솔루션즈 추가상장(CB전환)

    · 제넥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 태양씨앤엘 추가상장(CB전환)

    · 유진기업 추가상장(CB전환)

    · 케이프 추가상장(CB전환)

    · 버추얼텍 추가상장(BW행사)

    · 제이엔케이히터 추가상장(CB전환)

    · 맥스로텍 추가상장(BW행사)

    ·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BW행사)

    · 지엠피 추가상장(CB전환)

    · 일경산업개발 추가상장(CB전환)

    · 에이치케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 테라젠이텍스 보호예수 해제


    · 美) 12월 기업재고(현지시간)

    · 美) 1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美) 1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 美) 시스코시스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 美)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발표(현지시간)

    · 유로존) 1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 유로존) 4분기 GDP 예비치(현지시간)

    · 독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 독일) 4분기 GDP 예비치(현지시간)

    · 日) 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 日) 12월 소매판매(수정치)

    · CL) 유벤투스 vs 토트넘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2/13(현지시간) 물가지표 앞두고 소폭 상승… 다우 +39.18(+0.16%) 24,640.45, 나스닥 +31.55(+0.45%) 7,013.51, S&P500 2,662.94(+0.26%), 필라델피아반도체 1,278.51(-0.05%)


    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 생산 증가 전망에 약보합 … WTI -0.10(-0.17%) 59.19, 브렌트유 +0.13(+0.21%) 62.72

    ㅇ 국제금($,온스), 달러화 약세에 소폭 상승... Gold +4.00(+0.30%) 1,330.40


    ㅇ 달러 index, 엔화 등 안전통화 강세 속 하락... -0.40(-0.45%) 89.70

    ㅇ 역외환율(원/달러), +2.80(+0.26%) 1,085.08

    ㅇ 유럽증시, 영국(-0.13%), 독일(-0.70%), 프랑스(-0.60%)


    ㅇ 위험 '헤지' 못한 한국형 헤지펀드... 2월 조정장서 절반 이상 '마이너스'

    ㅇ 주가 반등때마다 매물 쏟아내는 기관, 왜?.. 미국 조정장 시작된 후 기관, 코스피선 1.2조 '팔자'

    ㅇ "증시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 주식형펀드 투자 늘린 개인


    ㅇ 롤러코스터 장세서 선방... MKF지수 눈에 띄네

    ㅇ "변동성지수(VIX) 급등 뒤 석달 내 반등 많았다"

    ㅇ 동구바이오 날았다...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 공모가의 2.6배로 치솟아


    ㅇ 정수기 렌탈 시장 경쟁 심화... 코웨이 '1년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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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증시, 3 일 연속 상승에 성공 


    ㅇ 웰스파고 CEO, “안정적인 성장세 이어질 것”, 메스터 총재 발언


    유럽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 했으나 유로화 강세 여파로 하락 마감. 다만, 글렌코어(+2.48%), 앵글로아메리칸(+1.70%) 등 원자재주가 상승하며 낙폭은 제한.


    미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 했으나 낙폭은 제한. 특히 매파 성향의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주장한 점이 주요 요인.


    한편, 오후 들어 금융주가 개별 이슈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자 미 주요지수 상승 전환에 성공(다우 +0.16%, 나스닥 +0.45%, S&P500 +0.26%, 러셀 2000 +0.27%)


    최근 변동성을 촉발 시킨 것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결과. 그렇기 때문에 연준의 행보가 중요한데 오늘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발언은 향후 연준의 행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음.


    메스터 총재는 금리결정에 대한 투표권을 가지고 있으며 매파 성향이자 차기 연준 부의장 지명이 거론되고 있음. 이러한 메스터 총재가 한 상공회의소에서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견해’를 주제로 발언.


    먼저 주식시장에 대해 “지난 1 주일 정도 주가 변동성의 갑작스런 증가와 함께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기 시작했다” 라고 언급. 더불어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하락은 자신감을 약화시키고, 위험 부담과 함께 지출을 줄인다”라고 주장하며 최근 지수 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명.


    한편, “2018 년은 최근 성장의 또 다른 좋은 해가 될 것이다” 라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특히 “세제개편이 향후 2 년간 경제 성장을 촉진 시킬 것으로 기대 한다” 라고 주장.


    금리 정책과 관련해서는“올해와 내년의 금리는 작년과 비슷한 속도로 인상 할 것이다” 라며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 더불어 “인플레이션이 증가한다고 해도 지나친 반응은 경계해야 한다” 라고 언급하며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반응을 경계.


    이러한 메스터 연은총재의 발언을 감안하면 연준은 3 월 FOMC 에서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할 것으로 전망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상승


    JP모건(+0.62%)은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힘입어 상승 했다. 웰스파고(+2.65%)는 CEO가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고 주장 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이 결과 BOA(+0.19%), 씨티그룹(+0.56%) 등 금융주가 동반 상승 했다. 약국체인점인 아메리소스(+9.30%)는 월그린 부츠(-0.25%)에
    인수될 것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상승 했다. 카디날헬스(-3.44%) 등 경쟁 업체들은 하락 했다.


    애플(+1.00%)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자금 중 일부를 특별배당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했으나 상승했다. 언더아머(+16.01%)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했다.


    데본에너지(-3.38%)는 부진한 실적 발표 여파로 하락했다. 코노코필립스(-0.17%) 등 여타 셰일오일기업들은 국제유가가 미국 산유량 증가 소식에 하락하자 하락했다.


    GM(-1.43%)은 한국 공장을 폐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했다. 업황이 부진 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포드(-1.03%)도 동반 하락 했
    다. AK스틸(+1.68%), US스틸(+1.60%) 등 철강업종은 글로벌 철강주 상승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캐터필라(+1.10%)는 지난 3개월동안 판매량이 34%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 미국 소기업 낙관지수 개선


    미국 1 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지난달(104.9) 보다 개선된 106.9 로 발표되었다. 최근 중소기업고용 개선과 세제개편 등에 따른 결과다. 대부분의 세부 항목도 개선되었으나 재고는 감소했다.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0% 상승 했다. 시장 전망치(yoy +2.9%)를 상회하고 있어 향후 BOE 의 금리인상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 약세


    국제유가는 IEA(세계 에너지 기구)가 미국의 1 월 산유량이 전년 대비 하루 130 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하락 했다. 그러나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자 장중 한 때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 마감 했다.


    달러지수는 메스타 연은 총재가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특히 매파 성향을 가진 연준위원이라는 점을 감안 향후 연준의 금리속도가 시장 전망과 달리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 됐다.


    한편, 파운드화는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3.0%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 대비 강세였다. BOE 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다.


    국채금리는 메스터 연은 총재의 발언 여파로 하락 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변화에 시장이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고 주장한 점이 영향을 줬다. 다만, 인프라투자 계획이 향후 미국 재정적자 확대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을 감안 하락폭은 제한 되었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는 달러 약세 및 최근 하락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여타 비철금속 또한 동반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62%상승했으며 철근도 0.05% 상승 했다.







    ■ 불확실성 요소로 상승 제한


    MSCI 한국 지수는 0.36% MSCI 신흥 지수도 0.76%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선물매도(1,922 계약)에도 불구하고 1.05pt 상승한 312.9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084.88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에서 매파 성향의 메스터 총재가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이는 최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을 완화 시킬 수 있는 발언이라는 점에서 한국 증시 상승 요인이다.


    반면 국제유가가 미국의 산유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부담이다. 더불어 미 증시의 상승 요인 또한 일부 금융주가 개별 이슈로 인해 상승 했을 뿐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오히려 수요일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와 소매판매, 므누신 매 재무장관의 상원 증언, 목요일 산업생산, 금요일 소비심리지수 등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일부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한국증시는 상승 출발 후 설 연휴기간 나올 이슈들에 대한 분석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640.45pt (+0.16%), S&P 500지수는 2,662.94pt(+0.26%), 나스닥지수는 7,013.51pt(+0.4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78.51pt(-0.05%)로 마감.


    ㅇ 뉴욕 증시는 14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와 부동산이 0.5%로 가장 큰 폭 상승했으며 에너지와 소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시현


    ㅇ 유럽 주요 증시는 통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부진한 가운데 유로화 강세가 나타나 일제히 하락.


    ㅇWTI 유가는 미국의 원유생산 증가 전망에 전일대비 배럴당 $0.10(-0.2%) 하락한 $59.19을 기록. 다만 달러화 약세가 낙폭을 다소 상쇄


    ㅇ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취임 선서에서 금융 안정성과 관련된 리스크에 대해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힘. 또한 강력한 글로벌 경제회복을 지적하며 연준은 "금리와 대차대조표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겠다고 언급 (FT)


    ㅇ 영국의 1월 인플레이션율이 전월과 동일한 3.0%로 집계돼 시장전망치 2.9%를 상회. 다만 소매가격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RPI는 4%로 전월 4.1% 에서 하락. 비교적 빠른 금리인상을 단행하려는 BOE 스탠스를 지지 (FT)


    ㅇ 백악관이 클리블랜드 연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를 미국 연준 부의장 후보로 검토 중. 메스터는 현재 FOMC 내에서 매파적 인사 (WSJ)


    ㅇ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올해 연준이 지난해와 비슷한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길 바란다고 밝힘 (Bloomberg)


    ㅇ 미국의 4분기 가계부채가 1,930억 달러 증가해 13.15조 달러에 육박. 경제성장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67%로 3분기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09년 초 87%에 비교하면 아직 양호한 수준  (WSJ)


    ㅇ 델타 항공은 무역 분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보잉의 신규 중형 항공기 라인이 흥미로운 컨셉이라며 관심을 표현했으며 일부 757, 767기를 장기적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롯데면세점이 4개 사업권 중 주류•담배 사업권(DF3)을 제외하고 탑승동 등 나머지 3개 사업권(DF1, DF5, DF8)을 반납하기로 결정함. 인천공항공사의 피해와 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


    ㅇ 한국GM이 올해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 오는 2월 말까지 한국GM의 경영정상화와 관련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 결정에 관해 관심 고조


    ㅇ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통합 재건축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본 계약은 1조 1천억원 규모로 내년 7월 분양 예정


    ㅇ 맥도날드가 오는 15일부터 버거류 12개, 아침 메뉴 5개, 사이드 및 디저트 4개, 음료 6개 등 총 27개 제품 가격을 100원~300원 인상할 방침. 전체 제품 기준 평균 인상률은 1.82%, 가격 인상 제품에 국한한 평균 인상률은 4.01%


    ㅇ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내수 10만대와 수출 17만대 등 총 27만대의 자동차 판매를 목표로 제시함. 강화된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해 제품, 영업, AS, 신차 도입계획 전반에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발표.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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