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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5(수)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9. 5. 06:56
18/09/05(수)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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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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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 서울 공급 부족은 FACT - 교보
ㅇ부동산 시장 안정화 노력 불구, 주요 지역 주택 가격 추가 상승 전망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화 노력에도 불구, 서울 등 주요 지역 주택 가격 추가상승 전망. 지난 규제들은 실제 주택 가격 상승 원인 해결과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진행中. 오히려 규제로 인해 ① 공급 부족 지역에 대한 공급 축소, ② 입주물량 과잉 우려 지역
에 대한 공급 확대 등 시장 양극화란 결과를 초래.
ㅇ 실질 입주물량 고려시 서울은 절대 공급 부족
‘18년 전국 45만세대의 역대급 입주 물량 불구, 실질적인 입주물량인 ‘입주물량-재정비’적용시 서울은 ‘15년 이후 4년 연속, 누적 38,864세대의 공급 부족 기록 中.구도심내 수급 균형인 ‘재정비입주–재정비’는 ‘11년 이후 8년 연속 공급 부족 상태. 서울은 누적69,398 세대 공급 부족으로 전국에서 가장 극심한 도심 공급 부족 상태.
ㅇ규제에 따른 공급 부족 고착화, 수도권 공급으로 해소 불가
재정비 멸실에 의한 공급 부족은 재건축 진행과정에서 적절한 사업성 증가 허락시 일반 분양 증가로 해소 기간 단축 가능. 하지만 현재 규제는 재건축 공급 지연 및 일반 분양 축소를 유발.도심 공급 부족 고착화 판단. 반면 서울 제외 수도권 지역의 공급 물량은 충분. 서울지역 공급 부족을 수도권 공급 확대로 해결 어렵고, 양극화 심화 가능성 높음.
ㅇ 신규 주담대 금리 하락은 도심 주택 가격 상승 유발
가계 부채 증가와 대출 금리 상승 불구,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최저 수준. 반면 연내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시 되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이 선반영된 신규 주택담보대출 이자 하락 예상. 이는 시중 유동성의 부동산 시장 유입을 유발, 도심내 주택 가격 추가 상승 전망.
■ 경계 변수로 떠오른 신흥국-신한
ㅇ터키,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금융불안 지속
신흥국 위기가 지속 중이다. 터키와 아르헨티나가 환율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8월 29일(현지시간) 페소화 가치 하락을 이유로 IMF(국제통화기금)와 합의한 500억달러 규모 구제 금융 조기 집행을 요청했다.페소화가치는 30일 하루 만에 16.8% 급락했다. 터키 리라화는 잠잠해지는 듯했으나자국 내 금융기관 20곳 신용등급 강등으로 급락을 피하지 못했다. 달러 대비 페소화와 리라화 가치는 연초 이후 각각 50.8%, 43.0% 하락했다.
ㅇ 다른 신흥국으로 확산 여부에 주목
아르헨티나는 페소화 가치 하락으로 소비자물가가 30%대로 상승했고 4월 이후 다섯 차례 정책금리(60%) 인상으로 조달 비용이 급등했다. 터키는 독일과 IMF가 적극 개입 의사를 표시했지만 환율 변동성 확대가 지속 중이다.관건은 다른 신흥국으로 확산될지 여부다. 국내 주식시장이 신흥국 금융불안에도 반등 추세인 이유는 두 나라가 차지하는 세계 GDP(국내총생산) 내 비중이 2% 내외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신흥국 내 재정 취약국으로 분류하는 브라질, 남아공, 인도, 인도네시아로 확산될 경우는 다르다. 6개 재정 취약국이 차지하는 세계 GDP 내 비중은 2017년 기준 6.8%다.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PIIGS)비중이 6% 내외였던 점을 고려하면 신흥국 확산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와는 다른 상황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와 상황은 다르다. 아시아 국가들은 당시 달러 페그제(peg system) 실시로 펀더멘탈보다 환율이 고평가돼 투기 자본 공격을 받았다. 신흥국 환율은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당시보다 낮다. 펀더멘탈보다 고평가됐다고 보기 어렵다.
신흥국이 향후 내놓을 재정적자 축소 계획 등 자구 노력으로 신흥국 투자 심리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 미국, 유로존, 중국 PMI로 예측할 수 있는 세 가지 -KB
ㅇ 미국ISM8월 ISM 제조업지수는 61.3 (전망 57.7)을 기록했습니다. 고용지수, 신규주문 등이 모두 좋아졌습니다. 응답자들은 노동과 재료 공급망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고, 관세가 기업 매출/생산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Markit의 PMI는 54.7을 기록하여 11월 이후 최저치로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쨌든 장기적으로는 같은 길을 갈 것입니다.
ㅇ 고용이번 주 금요일 미국 8월 고용이 발표됩니다. 고용데이터가 후행지표라는 특성을 이용하여 선행지수인 ISM지수와 비교해보면, 향후 미국 고용은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산하면 향후 6개월간 월평균 20만명 이상의 고용이 가능합니다 (8월 예상 19만). 6일 2000억 달러 관세부과와 맞물려 단기 달러 강세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ㅇ 유로존 PMI
유로존 PMI는 예상치에 부합 (54.6)했지만, 여전히 반등에는 실패했습니다. 신규주문이 2년래 최저치이며, 수출주문도 2년래 최저치에서 아직 반등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전망도 밝지는 않습니다. 미국 PMI와 유로존 PMI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유로화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ㅇ중국 PMI
중국 차이신 PMI는 다소 부진했는데, 무역갈등 영향으로 신규수출주문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개월 선행 위안화와 중국의 신규수출주문은 상당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즉, 지금의 위안화 약세는 자본유출과 증시의 밸류에이션 하락에 영향을 주지만, 장기적으로 수출주문 증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미국 ISM지수가 서프라이즈였는데, 이번 주 발표될 고용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높여주는 재료이다 (달러강세)
2. 유로존 PMI는 여전히 부진한데, 이것이 반등한 이후에 유로 강세/달러 약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3. 중국 PMI는 수출주문이 부진한데, 일반적으로 위안화 약세는 5개월 후행하여 중국 수출주문 반등에 영향을 준다.
■ 코스피 반등 : 허들의 높이가 높아지고 있다ㅇKOSPI 추가적인 반등시도는 가능. 중요한 것은 반등국면에서의 대응전략
KOSPI가 보름만에 100p(장 중 기준) 이상 반등했다. 이번주 KOSPI는 이틀 연속 2,300p 지지력을 확인하며 추가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그러나 KOSPI의 반등이 추세적인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넘어야 할 허들은 많은데, 그 허들의 높이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반등에 대한 기대보다 반등국면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가 중요하다.
ㅇ허들 Ⅰ 무역분쟁 : 트럼프의 대중국 3차 관세부과, 새로운 국면으로의 진입
미국의 대중국 3차 관세부과(2,000억달러)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무역분쟁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공청회절차 9월 5일 종료). 트럼프의 의지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과 중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기업이익에 미치는 영향력은 증폭될 전망이다.
1) 미국의 대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규모가 4배로 급증하는 것은 물론, 트럼프가 부과한 누적 관세규모도 미국 전체수입의 13%로 레벨업 된다.
2) 대중국 3차 관세부과 품목에서 소비재 비중은 31%에 달함에 따라 중국/미국 경제에 직간접적인 부정적 영향은 커지고, 시차는 짧아질 것이다.
3) 트럼프 무역분쟁의 다음 타겟은 유럽 자동차가 될 가능성이 높다. 휴전상태인 글로벌 무역분쟁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질 수 있다.
무역분쟁의 여파가 글로벌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력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미 미국, 중국, 유럽의 제조업 PMI지표는 수개월째 둔화되고 있고, 미국 기업들의 투자/고용이 위축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아직 펀더멘털은 괜찮다라는 투자심리가 바뀔 수 있다는 의미이다.
ㅇ허들 Ⅱ 신흥국 불안 : 신흥국 통화 약세 지속. 브라질 정치적 리스크 확대
터키 사태의 여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이탈리아발 금융불안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10월에는 브라질 대선이 예정되어 있다.여론조사1위인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부적격 판정으로 브라질 정치적 리스크, 금융불안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8월말 여론조사 기준 부동층 비중이가장 높고, 후보 중에서는 보우소나루(극우파)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 헤알화 약세는 심화되고 있고, 신흥국 통화도 약세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원화 약세 압력)도 커질 전망이다.
ㅇ KOSPI 2,300p 이상은 계륵(鷄肋) 장세
9월 전망을 통해 필자는 KOSPI의 반등을 리스크 관리 강화, 지키는 투자로의 전환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단기 급반등으로 KOSPI가 2,300p를 넘어선 현재시점에도 유효하다.오히려 넘어야할 허들이 높아진 만큼 안전지대로의 이동을 서둘러야 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위험자산 노출도를 줄이고, 포트폴리오 베타를 낮춰갈 것을 재차 강조한다.
■ 코스닥이 향하는 곳은?-SK
최근 국내 증시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7 월 이후의 박스권 상단까지 도달했습니다.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는데, 특히 기관 자금까지 동반 매수하며 상승했던 코스닥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단 기관(특히, 투신)은 코스피 보다 코스닥에 베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투신이 베팅하고 있는 코스닥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다만, 외국인 자금이 계속해서 국내 증시로 유입될 수 있는지 여부와 바이오 업종의 이익추정치 변화 흐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ㅇ 수급 – 증시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 코스닥 상승을 이끈 것은 기관
8 월 중순 이후 국내 증시 반등을 이끈 것은 단연 ‘외국인’ . 외국인 자금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순매수. 하지만 기관 자금은 코스닥만 순매수
기관 자금 중 특히 ‘투신’에서 코스닥 대규모 순매수. 투신에서 코스피 보다는 코스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 최근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
바이오 업종 주도의 코스닥 추가 상승 기대, 하지만 경계해야 할 부분도 확인할 필요. 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코스닥의 단기 반등 가능성을 점검.근거로는 1) 2015 년 바이오가 주도주 역할을 하다가 급락한 후 나타났던 반등 흐름과 2)지금과 2015 년의 주가 추이의 상관관계, 3) EPS 추정치 상향 조정 등을 제시
현재 수급 상황(외국인과 투신, 개인 등)과 이익추정치 변화 여부, 2015 년과는 달라진 흐름을 반영해 추가 상승 가능성 확인. 다만, 최근 바이오 업종 EPS 추정치 상승이 둔화되고 있는 점은 경계 요인
■ 환율조작국 지정, 피할수 있을까? - 교보
미, 중 무역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위안화 약세와 미국 대중 무역적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10월 ''미국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그 어느때 보다 높음.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무역압박이 지속되고 있지만,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올해 상반기 1,85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불균형이 심화.
한국은 미국의 지적에 따라 환시개입 공개를 결정. 다만, 미국이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위해 기존 요건을 완화하거나 새로운 내용을 추가할 경우 한국도 환율조작국 지정 위험 재차 노출될 가능성이 높음.
■ 경기가 정답은 아니다-한국ㅇ경기와 무관한 업종에 관심 필요
한국은행은 4일 2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했다. 실질 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0.6%에 그쳤고, 1분기 성장률인 1.0%도 하회했다. 소비, 투자, 수출 등 주요항목들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위축된 영향에 경기에대한 우려는 더욱 강해졌다.
금융시장도 향후 경기를 낙관하지 않는 것 같다. 먼저 채권시장의 일드커브를 살펴보자. 최근 일드커브는 6월보다 불 플래트닝된 상황이다.금통위의 인상 기조가 무뎌지면서 단기금리는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장기금리는 향후 경기 둔화를 반영하면서 빠르게 하락했다.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히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심리와 연관된 지표들도 일드커브 플래트닝을 뒷받침하고 있다. 생산 분야의 마킷(Markit) 제조업 PMI는 8월에 49.9를 기록하며 전월치 48.3보다 소폭 개선됐다.
그러나 확장국면을 뜻하는 기준선 50은 여전히 밑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제조업 BSI의 경우, 마킷 PMI보다 부진한 상태다.
동지수는 현재 73을 기록 중인데, 이는 2016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한편 소비는 생산보다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국내 소비심리지수(CCSI)는 3개월 연속 하락하며 1년 반 만에 다시 침체국면에 진입했다. 사실상 작년 12월부터 둔화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문제는 향후 전망이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 역시 부진의 연속이다. 특히 최근 3개월간 19포인트가 내려 앉으면서 연중 최
저인 82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단기에 소비심리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 것도 아니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만 보면 경기에 대해 불안감을 떨쳐낼 수 없다. 물론 이런 변화들은 주식시장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시장을 돌아보면 경제지표 부진이 주가 하락으로 반드시 연결된 건 아니다.한국 주식시장의 경우,국내 경기와 무관하게 움직이는 특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코스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IT는 사실상 국내 매출이그리 크지 않다. 반도체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상회한다.
MLCC나 2차전지 등도 마찬가지다. 국내 경기가 부진하다고 장사가 안되는 구조가 아닌 것이다. 또한 코스피내 비중은 7%에 불과하나 전년보다 비중이 크게 오른 건강관리 역시 IT와 마찬가지의 특성을 갖는다.
특히 건강관리 종목은 경기보다 제품 수출, 기술계약, 임상 통과 등 개별 모멘텀이 훨씬 중요하다. 해당 섹터에 우호적인 소식만 나오면 주가는 상승한다.
최근 국내 증시는 이렇게 경기와 별개로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이 부각되는 시장이다. 이런 상황에선 경기와 관련된 부정적인 뉴스가 그리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특히 해외가 아닌 국내 분야 뉴스라면 더욱 그렇다.
지금은 과거의 차/화/정 장세처럼 경기만김주가 시장을 주도하지 않는다. IT, 바이오 등 모멘텀을 보유한 성장주가 시장을 끌어간다. 이런 때는 경기가 항상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성장주는 경기와 상반된 흐름을 보인 적이 빈번했기 때문이다
■ 9월 5일 장 마감[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전일 미 증시 약세 여파로 하락 출발. 더불어 중국 증시가 미국의 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1% 하락
특히 반도체 관련주를 비롯한 철강을 비롯한 원자재 업종이 하락한 반면, 견고한 미국 판매를 발표한 자동차 업종을 비롯한 기계 등이 상승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를 보인 하루
[중국 증시 하락]
중국 증시는 미국의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오전장을 0.92% 하락. 보험, 은행 등 금융주 및 철강, 시멘트 등이 부진한 반면, 한국의 통신사들이 5G 상용화 계획을 기반하여 장비 선정을 진행중이라는 점이 부각 되며 통신 장비 업종은 상승.
[중국 증시 부양 논의 부각]
중국 일부 언론사는 인민은행이 지난 3일 금융당국자들과 시장과의 소통을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 했다고 보도. 이 곳에서 주요 논의 대상은 주가 불안 등 최근 중국 금융시장의 변화 였음.
지난달에 이어 증감위, 인민은행 등이 지속적으로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음을 반증. 이에 대해 추가적인 증시 부양책와 함께 금융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미국 무역 지표]
미국 시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7월 무역수지. 시장에서는 전월(-463억달러) 보다 적자폭이 확대된 503억 달러 적자로 전망. 한편, 이번 적자폭 확대된 무역지표 발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더욱 강경한 무역분쟁 관련 발언을 하는 지 여부 주목
■ 반등 시 투자 1순위를 찾는다면?-삼성ㅇ 외국인의 귀환, 중국發 모멘텀, Event Play
외국인의 귀환 : 달러가 안정을 찾는다면 외국인 수급 개선은 필연적이다. 그 영향은 시가총액이 크고,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업 중 실적모멘텀이 좋은 기업일 가능성이 높다. 은행주도 의외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실적이 좋은 데다, 고배당주의 대표격이기 때문이다.중국發 모멘텀 : 달러 안정을 전제할 때, IT 다음 순위로 고려해야 할 투자 대상은 철강과 면세 및 화장품이다. 동절기 중국의 환경규제 효과의 반사 수혜가 예상되는 철강, 9월 말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소비시즌의 수혜주인 면세점과 화장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vent Play : 9월은 이벤트가 풍부하다. 외교적으로 이달 5일(수) 대북 특사 파견과 18일(화) UN총회가 예정돼 있다. 경협주에 관심이 쏠릴 시기다. 이달 말 세계폐암학회를 포함해 남은 하반기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Event가 많다. 신약개발 회사들의 모멘텀이 좋을 시기다.
ㅇ 외국인의 귀환: 삼성SDI, 삼성전기삼성전기(009150) : 사상 최대 실적 행진에 신고가 랠리는 당연한 수순이다. 삼성전기에 투 자하는 포인트는 MLCC다. 올해 전사 이익 보다 MLCC 영업이익이 큰 상황이니 당연하다.
그런데, 바로 그 MLCC가 글로벌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매 분기 가격 인상이 진행 중이다. 자동차 전장이라는 새로운 수요도 생겼다. 게다가 글로벌 과점체제다. 사이클을 심하게 타는 기업이지만, 그 만큼 상승사이클엔 무섭다. 호랑이 등에 자신 있게 올라타자삼성SDI(006400) : 오래된 것도 새롭게 보일 때가 있다. SDI의 소형전지 중 원통형전지가 그렇다. 무선청소기∙전기스쿠터∙전동공구∙골프카트∙드론 등 수요처가 무궁무진하다. 반면 이미 과점화된 시장에서 제조 가능한 업체는 제한적이다. 소형전지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 중인 SDI의 미래가 밝은 이유다.
최근 들려온 ‘재규어 랜드로버’ 로부터의 ‘원통형 전기차배터리’ 수주 소식도 반갑다. 오랜만에 모든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고 있는 셈이다
ㅇ 반등 시 투자 1순위 2) 중국發 모멘텀: POSCO, 호텔신라
G2 간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다소 위축돼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의 변화가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남은 하반기 두 가지 포인트에 주목한다. 첫째는 동절기 진입이다.
올여름은 유난히 길고 더웠음을 기억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길고 추울 중국의 겨울에 주목해야 한다. 소비시장의 큰 장이 서는 것도 놓쳐선 안 된다. 9월 중추절을 시작으로 10월 국경절, 11월 광군제, 12월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그야말로 대목이다.
POSCO(005490) : 겨울이 되면 중국의 환경규제는 강화된다. 난방시즌 진입으로 가정용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환경오염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맑은 하늘’에 대한 강박에 가까운 의지를 지닌 중국 당국 입장에서 두고 보기 힘든 이슈다.규제는 양방향으로 진행된다. 오염물질 배출이 가장 많은 철강기업들의 가동률을 강제로 제한한다. 가정의 경우, 난방 수단을 석탄에서 가스로 전환할 것을 유도한다.
2017년 동절기에 중국의 28개 도시에서 약 3개월동안 철강기업 감산이 진행됐다. 올해는 약 80개 도시에서 6개월간 감산이 예상된다. 공급과잉의 원천인 중국의 공급량 축소는 언제나 반가운 일이다. 편하게 접근하자.
호텔신라(051910).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이 있다. 세 사람이 모이면 없던 호랑이도 만든다는 뜻이다. 지금의 면세점이 그렇다. 기록적인 실적에도 6월 중순 이후의 주가 급락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1) 중국이 따이공을 규제해 실적이 꺾일 것이다, 2) 국내 면세품목의 불법적 유통을 규제한다, 3) 위안화 약세에 따른 중국인 구매력 약화로 면세 매출이 꺾일 것이다 등의 우려가 주가 하락을 촉발했다.
당연히 점검해야 할 사안들이지만, 실적과 관련한 지표는 전혀 이상이 없다. 우려가 지나치게 확대 재생산됐다. 지금은 웨이상發 구조
적 성장, 유커 유입, 해외 공항 면세점 수익 정상화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다.
ㅇ Event Play: 대북경협주, 바이오
9월 주식시장 대응을 위한 마지막 투자 아이디어는 이벤트 플레이다. 이달의 특수한 상황을 잘 이용해 보자는 것이다. 대북경협주와 바이오에 주목해야 한다. .대북경협 : 주 초반 보도가 나간 것처럼 오늘 대북 특사단이 방북한다. 혼선은 있으나 ‘3차남북정상회담’도 추진된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오는 18일은 UN총회가 시작되는 날이다. 최근 G2 간 분쟁 등 복잡한 다자간 외교 및 경제이슈로 인해 북미 관계가 일시적으로 난맥상에 빠졌다.
하지만, 전 세계적이면서도 동시에 공식적 외교의 장인 UN총회를 통해 미국과 북한이 시원스러운 결과물을 내놓는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이 경우 경협은 추진동력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
당장은 건설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협 외에도 지금부터 내년까지 중동發 해외수주 모멘텀이 좋다. 현대건설에 이목이 쏠릴만한 시점이다.
바이오 : 호재가 만발이다. 우선 내부적으로 보면, 특별감리로 대표되는 바이오기업들의 회계처리 문제가 확산보다는 해결 및 정리 모드에 진입한 모양새다.밖으로 눈을 돌리면 호재가 더욱 많다.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당장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세계폐암학회’가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 한미약품의 ‘포지오티닙’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하루 뒤인 27일에는 ‘유럽 소아내분비학회’가 열리는데, 역시 국내기업인 제넥신의 임상관련 데이터 발표가 예상된다. 바이오기업들의 속성상 주가의 변동성은 불가피하다. 다만, 지금은 긍정의 시각이 필요한 때다.
■ 바이오제약 : 해소된 악재와 예정된 반등- 미래대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평가 및 제약/바이오 업종 금감원 특별 감리 이슈 종결 되면서 악재 해소.신약개발 기업들의 펀더멘털 요소인 임상 개발 진척은 대부분 순항 중. 임상 개발비 조달에도 유리한 거시 환경 유지.
유럽암학회(ESMO, 10/19~23), 미국 면역항암임상학회(SITC, 11/7~11)로 항암제 개발 기업들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
국내 항암제 개발 기업으로 오스코텍(039200), 레고켐바이오(141080), 제넥신(095700), 큐리언트(115180) 추천.
리스크 요인 : 미국 또는 한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축소 및 자금조달 환경 악화, 임상 실패, 연말 대주주 과세 이슈로 인한 코스닥 수급 절벽
■ 핸드셋 : IFA 2018 참관기: Better Life -KTB
IFA 2018은 8월31일부터 9월5일까지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었다. 전세계 50개국의1,800여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여 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매년 연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가 한 해의 IT 동향와 방향성을 미리 짚어 보는행사라면 매년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는 한 해의 IT 동향을 정리해보는 행사에 가깝다.그런 점에서 이번 IFA 2018은 글로벌 IT 공룡 기업들이 CES에서 제시했던 화두에 대해 더욱 구체화된 제품을 선보였던 자리이기에 의미가 있었다.
행사의 핵심 화두는 1) AI 2) 스마트홈 3) 초프리미엄 TV로 요약된다. AI에서는 구글과 아마존AI 플랫폼이 단연 돋보였다. 머신 러닝을 통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 축적으로 더욱 똑똑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오픈 플랫폼으로 예전보다 더욱 다양한 세트 업체들이 두 AI 플랫폼을 채택하였다. 삼성전자, LG전자, Haier, TCL 등 주요 가전 업체들 역시 AI 플랫폼 기반의 더욱 똑똑해진 가전을 선보였다.
스마트홈의 경우, 플랫폼은 빌려 쓰지만 가전이라는 하드웨어가 주축인 만큼 국내 가전 업체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특별 AI존을 구성해 실생활에 접목된 스마트홈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초프리미엄 TV에서는 TV의 초대형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업체들의 해상도 경쟁이 치열했다. 4K는 이미 대세였고 8K TV도 다수의 TV 업체에 의해 공개되며 초프리엄군에서의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LG전자는 유일하게 8K OLED TV를 최초로 공개하며 후발 업체 격차를 실감케 했다.
화두는 작년이나 올해 초 행사들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AI나 스마트홈 등과 같은 주제가 제품을 통해 더욱 구체화되었다. 또한 글로벌 업체의 합종연횡도 두드러졌다.AI라는 분야가 모든 산업 간의 융합이기에 개별 업체의 주도보다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업체들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얘기이다. 아마존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았고 구글은 대다수의 세트 제조사와, LG전자 역시 구글, 아마존, 네이버 등과 협력 관계를 더욱 두텁게 했다.
ㅇ LG전자
IFA 2018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기조 연설에서는 LG전자, Huawei, Microsoft, Amazon 4개업체가 자리했다. 그 중에서도 LG전자가 첫 마이크를 잡았다.CEO 조성진 부회장과 CTO 빅일평 사장은 ‘Think Wise, Be Free: Living Freer with AI’ 라는 주제로 AI 3대 개방형 전략을 소개했다. 3대 전략은 Open Platform, Open Partnership, Open Connectivity로 AI의 궁극적인 목표는 삶의 질 더욱 높이기 위한 제품 혁신임을 강조했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음성인식 플랫폼 ‘ThinQ’ 뿐 만 아니라, Google의 ‘Google Assistant’, Amazon의 ‘Alexa’등의 음성인식 플랫폼도 적극 활용하고 더욱 스마트한 가전을 만드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조연설에 위치 기반 플랫폼 업체인 ‘Here’과 국내 로봇 관련 업체인 ‘SG Robotics’를 소개하며 AI 시대에서 전문성을 가진 업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임을 설명했다.
자사 로봇인 ‘클로이’와의 대화를 통한 서비스 제공 시연도 행사장에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클로이’는 간단한 일상 대화부터 검색 서비스, 그리고 부스 전시장 길 안내 역할까지 하며 깔끔하게 수행해내며 진화한 로봇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LG전자의 AI 로봇 분야에 대한 관심은 크다. 지난해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의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
하며 로봇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캐나다 토론토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개설하여 인공 지능 원천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외로도 인공 지능 로봇 관련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 로보스타, 아크릴, SG로보틱스, 미국의 로봇 개발 업체인 ‘보사노바 로보틱스 등에 투자하였다.
■ 삼성 SDI :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패권경쟁 수혜
ㅇ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3분기 매출액 2조 6,120억원(+16.2% QoQ, +52.9% YoY), 영업이익 2,110억원(+37.8% QoQ, +250.5%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840억원)를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1) 갤럭시노트9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소형 배터리 판매량 17.7% QoQ 증가 2) 삼성디스플레이 OLED라인 가동률 상승(2Q 56% 3Q 73%)으로OLED 소재 및 편광판 등 전자재료 사업부 매출액 9.4% QoQ 증가 3) 전기차와 ESS용 대형 배터리 매출액 15.1% QoQ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ㅇ 미국과 유럽 자동차업체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수주 기대감
7월 태슬라 모델3 판매량은 1.5만대로 105.1% MoM 증가하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BMW 디젤차 이슈로 전기차 전환 속도가 더욱 가파를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은 글로벌 자율주행 기반 전기차 시장의 헤게모니장악을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자동차업체들은 파나소닉, LG화학, 삼성SDI용 배터리를 우선적으로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SDI의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은 17년 9,870억원-> 18F 1조 5,540억원 -> 19F 2조 3,250억원 -> 20F 3조 1,210억원)으로 연평균 46.8% 성장할 전망이다.
ㅇ목표주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1) 3분기 영업이익 2,110억원(+37.8% QoQ) 2) 향후 3년간 전기차용 배터리매출액 연평균 46.8% 성장 전망 3)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 급등(2Q 1,400억원 -> 3Q 1.2조원)으로 인한 지분법 이익 증가를 고려해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한다.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패권경쟁으로 삼성SDI의 배터리사업부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실적과 미래 성장성으로 주가 강세가 기대된다
■ 건설업종 : 부진한 해외수주, 적극적인 수주전략 필요-미래
- 2018년 8월 현재 누적 해외수주 204억달러로 예상대비 부진- 중동 등 건설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수주전략으로 신규 수주 부진
-·해외손실 축소, 수주감소에 따른 비용 증가로 향후 적극 적인 수주전략 선회 가능
ㅇ예상대비 해외수주 부진한 상황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 한국건설회사 해외수주는 204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8월누적 해외수주 200억 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다.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중동 수주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중동수주는 6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동기간 92억 달러와 비교하면 25% 줄어늘었다. 반면, 아시아지역 수주는 116억 달러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 수주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ㅇ 중동 발주 회복 추세
한국건설회사의 중동수주가 감소세일에노 불구하고 중동 건설발주는 회복 중이다 201원 7월 누적 기준 중동발주는 795억달러로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9% 증가했다. 증가뿐만 아니라 매월 안정적인 건설발주가 이어지고 있다.올해 발주가 화복 중인 국가는 UAE, 사우디, 이집트 카타르 등이다. 최근 중동에서 발주되는 주요 건설 프로젝트 종류는 에틸렌 Cracker, 가스플랜트, 발전 인프라 등이다
ㅇ수주감소는 보수적인 수주전략이 이유
증동을 중심으로 한 해외 건설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 건설회사의 해외수주는정체되어 있다. 따라서 해외수주 감소는 시장의 문제라기 보다 한국 건설회사의 수주전략 문제로 파악된다.2013년부터 이어진 해외사업 손실로 구조조정 및 복수적인 수주전략이 지속되면서 해외수주가 감소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수주산업의 경우 적극적인 수주의지와 전략이 신규수주를 확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따라서, 보수적인 수주전략이 지속되면 해외수주 회복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ㅇ 해외손실 축소, 수주감소로 비용 증가 → 적극적인 수주전략 선회
2018년을 기점으로 한국 대형건설회사의 해외 저수익공사 대부분 종료된다.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반면, 해외 산규 수주감소로 플랜트 사업부를 중심으로 일반관리비용 증가가 빨라지고 있다.일부 건설회사에서는 무급휴가 등 불가피한 조치로 비용 감축에 나서고 있다. 불확실성은 감소하는데 비용은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일한 해결책은 해외수주를 다시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향후 적극적인 수주전략으로의 변화가 기대되는 이유다.
발주시장 회복과 더불어 적극적인 수주의지가 가미된다면 의미 있는 해외수주 회복도 가능할 전망이다. 과거의 손실을 잊고 멀리 내다보는 수주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 두산 : 신사업의 미래는 밝다 -NH
ㅇ잘나가는 자체사업, 신사업 가치 기여 확대 기대
두산 자체사업은 전자, 산업차량, 모트롤 등 기존사업 안정적 성장에 연료전지, 면세유통 등 신사업 개선으로 영업이익 고성장 진행 중(2018년 38% yy,2019년 24% y-y). 신사업 이익기여 확대에 따른 가치기여 확대 전망연료전지는 신규 수주 본격화로 2023년까지 연평균 최대 29% 성장 전망.향후 고부가 부생수소연료전지 수주 확대 통한 성장 가속화 기대. EV/EBITDA 9배를 적용한 가치 6,303억원은 2019년 PSR 1배에 해당
면세유통은 두타몰 합병, 특허기간 5년 연장으로 사업 안정성 확보.EV/EBITDA 7배 적용한 가치는 4,173억원
2020년 1만톤 생산목표인 전기차用전지박은 기술과 입지 강점으로 사업 가시성 높으며, 선도업체 일진머티리얼즈 EV/EBITDA 20배의 절반만 적용해도 3,800억원의 가치 추가 전망
ㅇ사업포트폴리오 조정의 선순환과 주주가치 제고
적극적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자체사업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 지속 중. 자회사 네오플럭스 상장으로 시장가치(1,075억원 vs. 장부가 490억원) 반영 기대. 배당지급,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금액 연평균 1,930억원.자체사업 성장성 강화로 배당지급 확대 전망. 자체사업가치 재평가, 상장자회사 주가변동, 목표할인율 변경 등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54,000원에서 179,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무인점포 시대 도래 - 한투
ㅇ무인점포는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
아마존이 무인점포 아마존고를 지난 1월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카메라와 센서로 소비자가 어떤 상품을 고르는지 인식하고 아마존 앱으로 결제까지 하는 무인 매장이다.미국 대형마트는 일찍부터 셀프 계산대를 도입했다. 중국에서는 RFID 태그를 활용한 무인 편의점도 확장 추세이다. 일본도 고용인력 부족으로 정부 주도하에 무인 편의점을 늘리고 있다.
ㅇ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도 도입 중
국내에서도 대형마트와 SSM이 순차적으로 무인 계산대를 도입하고 있다. 유인 계산대와 병행 운영하고 있으나 고정적으로 계산대에 배치되던 인력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시범 단계지만 편의점도 야간 시간대에 무인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카드 수수료 인하와 함께 편의점주 손익 보장에 긍정적이다.
ㅇ 무인점포 확대로 보안 수요 급증
무인점포 시대가 도래하며 보안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무인매장 운영을 위해 지능형 CCTV, 출동 등 첨단 보안서비스가 필수적이다. 출입자수, 고객 분포 및 동선을 관리하는 업무지능화 수요도 늘어날 것이다.
보안서비스는 무인점포, 무인 주차, 무인 독서실, 노인 및 아동 케어, 무인 터널안전 시스템, 근태관리 등으로 대규모 신규 시장이 창출될 전망이다.
ㅇ 관련종목 : 아이디스
■ 제이준코스메틱-탐방후기- 바로
ㅇ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 보유한 마스크팩 전문 업체
2015년 1월에 설립된 마스크팩 제조/판매 회사, 2016년 7월 (구)신우(SWH) 지분 인수를 통해 거래소 우회 상장. 2017년 10월 중국 담당 총판으로 최대주주 변경. 올 초 증설 완료(기존 월 1,700만장→4,000만장, 디자인 Capa 기준)
제이준 브랜드 총 58개 제품 보유(마스크팩 30개, 스킨케어 21개, 기타). 이밖에 올해 런칭한 더마 브랜드(닥터 제이준)와 색조 브랜드(아이노 아이원) 각각 15개, 51개 제품 보유
지역별 매출 구조는 중국이 87% 비중 차지해 압도적이며, 국내 면세점 5%, 기타 국가 1% 수준 (1H18 기준). 중국 위생허가는 일부 마스크팩 제품 등 주력제품 위주로 취득 완료하였으며 블랙 물광 마스크, 인텐시브 샤이닝 마스크 등이 대표적.
ㅇ 마스크팩 3-step 구성이 동사의 제품 차별화 포인트
단기적으로 3Q18 불확실성 존재하나 종합 화장품사 목표 설정은 뚜렷. 2Q18 기저효과 감안해도 성장세 돋보였으나, 3Q18F 불확실성 존재7-8월 폭염으로 인한 외기 온도 상승으로 제품 변질우려에 따라 컨테이너 수출 자제했으나, 9월 정상화 및 광군제 대비 물량 예정. 2Q17부터 중국 오프라인 유통 시작해, 현재 15,000여개 매장 입점(백화점, 드럭스토어, 멀티샵 등)했으며 20,000개까지 확대 계획.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영업 활동 추진할 예정: 지난 4월부터 대형마트, H&B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 확대 중이며 9월 홈쇼핑 시작 계획.회사 내부적으로 중점 전략이 기존의 마스크팩에서 기초 및 색조 등 신규 카테고리로, 지역으로는 중국에서 국내 및 기타 해외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
ㅇ ‘18F PER 11배 수준, 제품 라인업 확대 성공 보여주면 리레이팅 가능
2018년 가이던스 매출액 2,000억원+신규 카테고리(더마+색조), 영업이익률 25%. 향후 연평균 20%의 매출 성장 목표.6월 말 이후 제이준글로벌에 지급하는 마스크팩 관련 수수료(15%→5%) 인하 실시에 따라 OPM 개선 여지 있으나, 지역/채널/제품 믹스 다변화 전략에 따라 고스란히 반영될 것으로 보기는 어려움
■ 오늘스케줄-9월 5일 수요일
1. 文대통령, 대북 특사단 파견 예정
2. 美, 2,000억 달러 규모 中 수입품 관세 관련 공청회 의견수렴 기한(현지시간)
3. 韓-中 경제협력종합점검회의
4.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중·일 이동통신 표준협력회의 개최 예정
5. 신한지주, 아이엔지생명 인수 관련 이사회 개최
6.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방송영상마켓" 개최 예정
7. 2018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개최
8. "KVRF(KOREA VR FESTIVAL)2018" 개최 예정
9.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 개최 예정
10. 소녀시대-Oh!GG 싱글 발매
11. "인천국제기계전" 개최 예정
12. 네오위즈, "킹덤 오브 히어로즈" CBT
13.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8 개최
14. 하반기 국제 스마트팩토리 콘퍼런스 개최
15. 한국 중장비 부품 및 어태치먼트 전시회(KOHES)
16.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18. 국제자원순환산업전
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20. "인터드론(Inter Drone)" 전시회 개최 예정(현지시간)
21. 7월 온라인쇼핑동향
22. 8월 외환보유액
23. 명성티엔에스 공모청약
24. 우진아이엔에스 공모청약
25. 에프앤리퍼블릭 추가상장(CB전환)
26. 삼성제약 추가상장(CB전환)
27. 이건산업 추가상장(CB전환)
28. 코오롱인더 추가상장(BW행사)
29. 팬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0. 큐리언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1. 글로벌텍스프리 보호예수 해제
32. 美) 7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4. 유로존) 7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5. 유로존)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6. 독일)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7. 영국) 8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38. 영국) 8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현지시간)
39. 영국) 8월 차량등록(현지시간)
40. 영국) 8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41. 中)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42. 日) 8월 서비스업 PMI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9/4(현지시간)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美/캐나다 무역분쟁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 다우 -12.34(-0.05%) 25,952.48, 나스닥 -18.29(-0.23%) 8,091.25, S&P500 2,896.72(-0.17%), 필라델피아반도체 1,410.93(+0.69%)ㅇ 국제유가($,배럴), 美 멕시코만 일대 허리케인 발생 등으로 강보합… WTI +0.07(+0.10%) 69.87, 브렌트유 0.53(+0.68%) 78.17
ㅇ 국제금($,온스), 美 경제 지표 호조에 하락... Gold -7.60(-0.63%) 1,199.10
ㅇ 달러 index, 무역분쟁과 이머징마켓 통화 불안 등으로 상승... +0.27(+0.29%) 95.41
ㅇ 역외환율(원/달러), +3.74(+0.34%) 1,119.15
ㅇ 유럽증시, 영국(-0.62%), 독일(-1.10%), 프랑스(-1.31%)
ㅇ 3년 호황 끝났나... 화학株, 정점 논란 '활활'
ㅇ 국민연금 CIO 3파전... 전문성 VS 혁신 VS 조직이해, 인선 막바지... 靑 검증중
ㅇ 연기금, 모처럼 '사자'... LG전자·LG화학 담아, 코스피서 5일간 960억 매수
ㅇ "韓中 반도체격차 수년 이상... 삼성전자 매력"... 에이브럼스 CS 반도체리서치 총괄
ㅇ 美클라우드 날자... 더존비즈온 '둥실'
ㅇ JB금융, 공매도 급증한 까닭... 공매도 비중 40% 치솟아, 광주은행과 주식교환 앞두고 무위험 차익거래 노린 듯
ㅇ 코스닥 '단타족' 활개... 레버리지·인버스 ETF 거래 뜨겁네
ㅇ 테크윙,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로 반등... 지난달 20일 이후 12% 올라
ㅇ '5G'로 큰 통신장비株... 더 갈 종목 따로 있다
ㅇ CJ대한통운 곤지암發 호재... 하반기 쾌청
ㅇ "모멘티브 인수 계속 검토" KCC, 자금부족 논란 일축
ㅇ '1.3조 H1 프로젝트' 우선협상자 됐는데... 하남시 '오락가락 행정'에 미래에셋대우 '속앓이'
ㅇ 청약미달 잇따르더니... 스팩, 고수익 투자처로 다시 각광
ㅇ 삼성페이로 간편하게 펀드투자하세요... 삼성페이 앱에 '펀드슈퍼마켓' 탑재
ㅇ 금감원, 농협·미래에셋대우·현대라이프 등 7개사 종합검사 선정*
ㅇ 한국캐피탈, 600억 영구채 발행 성공
ㅇ 최종구 금융위원장 "혁신기업 생태계 구축 위해 자금조달 규제 대폭 완화 할 것"
ㅇ JP모건, 상반기 ROE 美 투자은행 1위... 배당금 늘려 주가부양 나서
ㅇ 구글 AI 스피커 '구글홈'... 11일 국내 공개, 18일 판매
ㅇ 카카오 "AI에 사활... 기술 플랫폼 개방"
ㅇ 홈쇼핑에 등장한 그림 렌털... '3세대 시장'으로 진화하는 렌털 서비스
ㅇ SKT "1020에 데이터 무료... 단골매장 할인"
ㅇ "일반 가전도 음성·스마트폰으로 관리하세요"... LG유플러스 AI리모컨 출시
ㅇ 고동진 "중저가폰에 신기술 우선 적용"... 폴더블폰 출시 임박 시사
ㅇ 철·구리 합금 '꿈의 신소재' 나왔다... 특수강업체 'MTA' 첫 개발
ㅇ 최고급 SUV 'GV80' 출시... 현대차 실적회복 속도낸다, 내년 9월 양산 정조준... 풀체인지 세단 G80도
ㅇ 기상정보료↑ 취득세 혜택↓... 잇단 규제에 항공사 '속앓이'
ㅇ 전기車 타고 돌아온 원통형 배터리... 삼성SDI, 재규어에 단독 공급
ㅇ 만도 레이더 달고 '제로셔틀' 눈이 번쩍... 운전대·페달 없는 자율주행차 거리탐지 핵심기술 독자 개발
ㅇ 포스코 '강성노조' 설립되나... '제2 노조' 준비위원회 발족, 금속노조와 연대 움직임
ㅇ LS전선, 말레이시아에 400억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ㅇ 태양광·사이니지... LG전자 신성장동력 '우뚝'
ㅇ 고용부, 경총 전격조사 착수... 재계 "과잉통제로 군기잡기"
ㅇ 전기료 낮춰 고삐풀린 물가 잡았다지만... 폭염에 채솟값 한달새 30%↑
ㅇ "노사가 근로시간 합의하면 52시간 초과근무 가능해야"... '합리적 근로시간' 국회 토론회
ㅇ 2분기 경제성장률 0.6% 그쳐... 투자·소비 모두 감소
ㅇ 전세대출이 끌어올린 주택담보대출... 8월 시중銀 가계대출 550조 돌파
ㅇ 삼성생명, 英런던 중심가 빌딩 6천억원에 매각
ㅇ 공시지가 30% 오르면 건보료 최대 13% 상승
ㅇ 위기의 카드社... 연말 '구조조정 칼바람' 또 몰아치나
ㅇ 10년간 잘못 걷힌 국민연금, 375만건 총 7600억원 달해
ㅇ 장기전에 돌입한 '즉시연금 분쟁'
ㅇ 치매 국가책임 선언 1년... 치매 판정하는 임상심리사 태부족... 전국 256개 보건소에 39명뿐
ㅇ 치매환자 급증 2050년엔 270만명... 노인 7명중 1명 꼴 발병
ㅇ 트럼프 "남북정상회담 좋은 성과 기대"... 韓美 정상, 특사단 訪北 전날 통화
ㅇ 정의용 "文대통령 친서 들고 간다... 北과 비핵화·종전선언 방안 협의"
ㅇ 성장 또 후퇴... 소득주도성장 '역주행'... 설비투자 5.7% 감소 직격탄
ㅇ 소득주도성장 역주행... '건설·설비·R&D' 3대 투자지표 꺾여... 성장엔진이 꺼진다
ㅇ 韓銀의 딜레마, 한미 금리차 커지는데 경기지표 더 악화땐 금리 올릴수도 없고...
ㅇ 최저임금인상·기업옥죄기 정책 놔둔채... 정부 또 '돈풀기'
ㅇ 더 못버틴다... 車부품업계 '줄도산' 공포
ㅇ 일감 줄고 인건비는 늘고... 대형 車부품사도 줄줄이 '적자 쇼크'
ㅇ 車업계 35만5000명 일자리가 흔들린다... 부품사發 고용쇼크 시작
ㅇ '감시 사각지대' 놓인 오피스텔·원룸... "외부인 출입 잦다" 관리비 두 배 올려, 아파트보다 6배 비싼 곳 수두룩
ㅇ 관리비 거품 걷어낼 '회계감사 도입' 추진한다는데... "적용대상 확대" VS "사유재산 규제 신중"
ㅇ '클라우드 열풍' 수혜자는 반도체 기업... 글로벌 데이터센터 잇단 신·증설, 한 곳당 2000만GB D램 필요
ㅇ 공짜 클라우드에 수백 GB 데이터 보관... 아직도 USB 들고 다니세요?
ㅇ 글로벌 IT기업 곳간 된 클라우드... 아마존 영업이익 70% 클라우드 서비스가 차지, MS·구글서도 '캐시카우'
ㅇ 이해찬 "포용적 성장으로 4만달러 시대 열겠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ㅇ '바세나르 협약' 꺼내든 이해찬... 노동계 양보 끌어낼 의지 있나
ㅇ 시진핑, 9.9절에 北안간다... 서열3위 특사 파견
ㅇ 美 국무부, 北 전담조직 늘리며 협상 대비
ㅇ 아르헨, 정부부처 절반 축소... 파산한 뒤에야 복지병 '극약처방'
ㅇ 블록체인 특허, 중국이 싹쓸이... 알리바바 세계 1위
ㅇ 65세 넘어 일하고 70세에 연금... 아베 "평생 일하는 나라 만들 것"
ㅇ 태풍 '제비' 日 열도 강타... 최소 6명 사망
ㅇ 伊 퍼주기 복지에 떠는 유로존... 이달말 예산안 통과 앞두고 伊-獨 금리차 5년래 최대
ㅇ 준주거·상업지 주거 확대... 여의도·상암 수혜 기대
ㅇ 송파 문정동 136 재건축, 예상부담금 1인당 5795만원
ㅇ 일시적 2주택자 양도세 면제 '3년→2년' 추진
ㅇ 당정, 대규모 택지공급 압박에 서울시 "그린벨트 해법 검토"
ㅇ 옥수 극동아파트 안전진단 통과, 수직증축 리모델링 본격 추진
ㅇ 8월에만 부동산 허위매물 2만건... 시장과열에 신고건수 역대 최고
ㅇ 청약통장 사들여 60억 챙긴 일당 검거
ㅇ [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큰 일교차 주의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952.48pt (-0.05%), S&P 500지수는 2,896.72pt(-0.17%), 나스닥지수는 8,091.25pt(-0.2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10.93pt(+0.69%)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 우려에도 경제 지표 호조로 소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와 부동산이 +0.4%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에너지가 -0.7%로 가장 큰 폭 하락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지속 및 신흥국 경제불안 지속으로 인해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주요 유전 및 정유설비 집중 지역인 멕시코만 일대에 발생한 허리케인에 대한 우려로 전일대비 배럴당 $0.7(0.10%) 상승한 $69.87를 기록
ㅇ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함. 8월 중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14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확장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분석됨 (Bloomberg)
ㅇ 무디스의 ''멕시코의 은행 시스템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멕시코 은행 시스템이 강한 기초체력을 가지고 있고 영업 환경 위험 역시 줄어들었기 때문에 전망이 안정적이라고함 (Reuters)
ㅇ 미국의 중간 선거가 다가오지만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 및 연준의 행보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모건스탠리의 분석이 나옴(Bloomberg)
ㅇ 전문가들은 터키 리라화 폭락 사태가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고 전망함 (Bloomberg)
ㅇ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함. 아마존 주가는 주당 1.33% 오른 2천39달러 51센트로 장을 마감해 종가 기준 시총은 약 9천950억 달러를 기록함 (Reuters)
ㅇ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5G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중국 내 3대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의 합병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함 (Bloomberg)
ㅇ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HSBC, 노무라, 골드만삭스 등 해외 IB는 지난달 31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내놓은 보고서에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가계부채 누증, 신흥국 금융 불안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한은이 10월이나 11월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음
ㅇ CNBC는 UBS 조사를 인용해 브렉시트가 없다는 것을 가정해 현재의 영국 경제를 비교한 결과 GDP가 2.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함. UBS 보고서는 브렉시트 결정 후 투자가 4% 감소했으며 물가는 1.5% 상승한 반면 소비도 1.7% 줄었다고 밝히고 있음.
ㅇ NYT는 "온라인 시장을 장악한 아마존이 고수익성의 온라인 광고시장에서도 탄력을 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곧 페이스북•구글에 대항하는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전함.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은 온라인 광고시장 확장을 위해 관련 인력을 충원하고 새 플랫폼을 물색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음
ㅇ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인천공항의 외국인 입국자수는 700만7330명으로, 전년동기(608만4704명)대비 15.2% 증가함.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외국인 입국자가 늘어난 것은 중국인의 개별관광 증가, 일본 젊은 층 관광객의 급증 그리고 한류 등의 영향으로 베트남 관광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함
ㅇ 정몽진 KCC 회장은 “미국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 인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매우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M&A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최종 승인 단계까지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관련 이슈들을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해 사실상 인수의지가 있음을 밝힘.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 장세 지속 전망
MSCI 한국 지수는 0.83% MSCI 신흥 지수도 1.95%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575 계약) 여파로 1.05pt 하락한 297.90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7.7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증시가 미국과 캐나다,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방향성 없는 등락을 보였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 개별 기업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종목장세가 펼쳐진 점이 특징이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 또한 종목 장세가 예상된다.
미 증시 특징 중 하나는 시게이트와 웨스턴 디지털이 급락이다. 글로벌 자문사이자 분석회사인 Evercore ISI 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평균 판매 가격이 2019 년 상반기에 두 자릿수의 비율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서 관련주의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한편, 미국의 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은 6 일을 하루 앞두고 있다는 점도부담이다. 미국 상공회의소와 전미 소매협회가 2 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경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미국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확대되고 있다.
뉴욕연방준비은행 또한 트럼프의 무역 관세로 이미 뉴욕 지역의 제조업자들에게 원자재 및 기타 투입비용의 가격이 인상되었다고 발표하며 향후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미국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앞두고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중국증시 : 상하이 반등 성공…텐센트 회복에 홍콩도↑-연합인포맥스
4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9.84포인트(1.1%) 상승한 2,750.58에 거래를 마쳤다.선전종합지수도 16.86포인트(1.16%) 오른 1,465.79에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이날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도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중국증시에는 최근 하락세를 이어온 대형 금융주와 부동산주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에 따라 금융, 부동산 관련 업종이 올랐다. 초상은행, 민생은행, 광대은행 등 은행주가 1% 넘게 올랐다. 상하이증시 대형 부동산주인 보리부동산도 1.56% 상승했다.이외에도 정보기술, 에너지, 신흥산업, 통신주가 고르게 올랐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천억 달러 상당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의견 청취 기간이 끝나는 6일부로 관세를 부과하고 싶다는 뜻을 참모진에게 밝혔지만, 이날 무역전쟁과 관련된 우려는 고조되지 않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페트로차이나가 2.11%, 상하이 상장 중국평안보험그룹은 3.3% 상승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10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중단했다.
한편, 이날 홍콩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260.80포인트(0.94%) 상승한 27,973.34에 마감하며 28,000선에 재차 근접했다. 항셍 H지수도 전장대비 77.06포인트(0.71%) 오른 10,890.63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증시는 최근 당국의 게임 총량 규제로 하락세를 보인 텐센트홀딩스가 상승 전환하면서 올랐다. 아시아 최대 IT 종목인 텐센트홀딩스는 이날 5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하며 1.56% 올랐다. 지난 4거래일간 텐센트홀딩스는 8.9% 하락한 바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은 텐센트홀딩스 '매수' 의견을 내며 중국 당국의 게임 허가 재개가 조만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 시장 지위 1위인 텐센트홀딩스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주장이다.
■ 전일 미 증시, 종목 장세 속에 하락 마감
ㅇ 일부 기술주, 바이오 부진 Vs. 금융주, 경기소비재 상승
미 증시는 캐나다와 중국과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유입되며 하락. 특히 최근 상승을 이끌었던 바이오와 반도체, 일부기술주가 부진한 반면, 금융주 및 소매판매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특징(다우 -0.05%, 나스닥 -0.23%, S&P500 -0.17%, 러셀 2000 -0.42%)
미국 증시를 비롯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과 캐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부진. 그러나 지수 보다는 종목 및 업종별 이슈에 주목하는 종목 장세가 특징.아마존(+1.33%)이 애플에 이어 장중 한 때 시가총액 1 조달러를 넘어서는 등 견고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애플 또한 새로운 아이폰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감. 반면, 페이스북(-2.60%)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 여파로 부진하자 알파벳(-1.66%)을 비롯한 나머지 FAANG 기업들도 하락하는 등 차별화 장세.
반도체 관련 종목들 또한 AMD(+11.48%)는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급등했으나, 시게이트(-7.71%),웨스턴디지털(-4.74%)은 NAND 가격이 2019 년 상반기 두자리 수 비율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투자의견 하향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한편, 최근 상승을 주도 했던 바이오젠(-1.92%) 등 바이오 업종이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반면, 하락하던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차익실현 매물과 반발 매수세가 혼재된 점도 특징.
더불어, 골드만삭스가 노드스트롬(+3.45%)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백화점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필수 소비재 업종이 부진을 보이는 등 소비 관련주 또한 차별화 장세가 펼쳐짐.
이러한 경향은 캐나다와 중국과의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시키며 개별 기업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종목별 차별화
아마존(+1.33%)은 낙관적인 실적 기대감이 유입되며 애플에 이어 두번째로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 했다. 애플(+0.32%)은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했다. 반면, 페이스북(-2.60%)은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 여파로 부진했다. 알파벳(-1.66%), 넷플릭스(-1.11%) 등 FAANG 기업들 내부에서도 차별화가 이어졌다.AMD(+11.48%)는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급등했다. 그러나 시게이트(-7.71%)와 웨스턴디지털(-4.74%)은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 여파로 급락 했다. 마이크론(-1.12%), 인텔(-0.97%) 등 반도체 일부 종목도 동반 하락 했다.
노드스트롬(+3.45%)은 골드만삭스가 매수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콜스(+3.72%), TJX(+1.34%)도 동반 상승 했다. 반면, 나이키(-3.16%)는 광고에 정치적인 논란이 있는 NFL 쿼터백을 출연시킨 이후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한편, JP모건(+0.50%), BAC(+0.68%), 웰스파고(+0.55%)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바이오젠(-1.92%), 길리어드사이언스(-1.90%), 셀진(-3.01%) 등 바이오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제조업지표 2004 년 이후 최고치 경신
미국의 8 월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58.1)이나 예상치(57.7) 보다 상향된 61.3 으로 발표되었다. 이는2004 년 5 월(61.4) 이후 최고치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한국 수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규수주는 전월(60.2) 보다 개선된 65.1 로 발표 되었으며, 고용지수(56.5→ 58.5), 생산지수(58.5→63.3),재고지수(53.3→55.4) 등이 상승 했다.
미국 7 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1% 상승 했다. 한편, 비거주 건설이 1% 감소해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대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공공부문 지출이 0.7% 증가해 미 정부의 인프라 투자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시간 외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이 멕시코만 일대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장중 한 때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허리케인 영향력이 제한될 수 있으며, 오히려 일부 정유시설에 영향을 줘 재고 증가 우려감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한편, 장 마감 후 미국의 원유재고 및 생산량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달러지수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을 높이는 발언을 한 여파로 캐나다달러 및 멕시코 페소화가 1%내외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 약세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한편, 역외위안화는 0.25%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으며, 브라질 헤알화 또한 달러 대비 소폭 약세에 그쳤다. 다만, 남아공의 란드화는 2 분기 GDP 성장률이 0.7% 위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3.58%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ISM 제조업지수가 크게 개선되는 등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 했다. 한편, 애틀란타 연은이 GDPNow 를 통해 3 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4.1%→4.7%) 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경제지표 개선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무역분쟁 우려가 확대된 여파로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1% 철근도 0.17% 상승 했다.
■ 전일 뉴욕채권 : 미 국채가, 지표 호조·물량 증가 하락 -연합인포맥스미 국채 가격은 무역 긴장 속에서도 경제 지표 호조와 공급 물량 증가에 큰 폭 하락했다. 4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4.9bp 오른 2.902%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5.9bp 상승한 3.068%를 보였다.
10년과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달 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하루 수익률 상승폭으로는 7월 23일 이후 최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2.8bp 오른 2.657%를 나타냈다. 이 역시 7월 26일 이후 일간 최대 상승폭이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2.4bp에서 25.2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노동절 휴장 이후 다시 열린 이날 시장은 휴장 영향에다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여름 휴가에서 돌아와 금융시장으로 복귀하기 때문에 9월에는 통상 기업들이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날도 일부 투자자들은 화이자와 유니레버 등 고수익 회사채를 사기 위해 국채를 판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제조업 활동 지표를 통해 무역 관세가 경제 모멘텀을 훼손하는지를 지켜보자는 심리 속에 10년 만기 기준으로 1.8bp 오르던 국채수익률은 지표 발표 후 상승 폭을 늘렸다.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8.1에서 61.3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4년 5월 61.4 이후 최고치이며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 집계치인 57.5도 웃돌았다.
이번 주 비농업 고용 지표 등 관심을 끄는 지표들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 활동 지표를 통해 미국 경제의 탄탄한 모멘텀이 3분기에도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제프리스의 토마스 심슨 선임 경제학자는 "몇 달간 지속한 관세와 무역 장벽에 대한 우려에도 제조업에 올해는 최고의 한 해"라며 "관세와 자연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투입 재료비 가격 상승에도 전체적인 활동이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슨 경제학자는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어떤 지표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예상보다 좋은 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적어도 2번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졌다. 연방기금선물은 연준이 올해 2번 이상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75% 반영했다. 이는 한 달 전 67%보다 늘어난 것이다.
지표 외에 그동안 장기물 국채 값을 지지했던 무역분쟁 이슈도 주목했다.미국이 오는 6일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지 주시하는 가운데, 캐나다와의 무역협상 기대도 다소 꺾였다.
지난주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체결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주 협상이 재개되고 긍정적인 발언이 나오는 등 타결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가 나프타에 포함될 필요가 없다고 말했고, 의회에 무역협상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등 다시 긴장을 높였다.
시포트 글로벌의 톰 디 갈로마 채권 디렉터는 "경제가 강한 데다 노동시장도 탄탄해 연준이 금리 인상에 더 공격적인 접근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수익률 상승 흐름을 보면 가능성이 매우 크며 금리가 여기에 머무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입찰이 이어졌다. 480억 달러 규모의 3개월 만기 국채는 2.095%에 발행됐다. 응찰률은 2.88배며 낙찰률은 직접 44.2%, 간접 4.9%였다. 420억 달러 규모의 6개월 만기 입찰에서는 응찰률 3.03배 속에 2.240%에 발행됐다. 직접이 48.9%, 간접이 3.2%였다.
이탈리아 국채는 안도 랠리를 이어갔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이탈리아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지만, 등급 자체를 강등하지는 않았고, 재무장관이 재정적자를 GDP의 2%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혀 우려를 덜었다.
유럽연합(EU)의 적자 제한 규정에 따르면 GDP의 3%로 제한하고 있다. 등급 검토 결과를 앞두고 등급 하향까지 고려했던 투자자들은 등급 동결에 이탈리아 국채 매수세로 돌아섰다.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은 16.5bp 하락한 3.0020%를 기록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조나단 콘 금리 전략가는 "이탈리아 정부의 2019년 예산안과 관련된 혼재된 메시지가 나오면서 이탈리아의 재정 전망을 둘러싼 잠재적 위험에 시장이 다시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일 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무역우려 상승…이머징통화 다시 불안 -연합인포맥스
달러화 가치는 무역분쟁과 이머징마켓 통화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1.4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1.02엔보다 0.42엔(0.38%)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586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617달러보다 0.0031달러(0.27%)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9.12엔을 기록, 전장 가격인 129.02엔보다 0.10엔(0.08%)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33% 상승한 95.402를 기록했다. 이날 장 초반 8월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95.734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이 중국에 새롭게 매기게 될 무역 관세 제안 기간이 이번주 끝남에 따라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언제부터 부과될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에 캐나다가 포함될 필요가 없다고 비난하는 등 캐나다와의 무역 협정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제조업 활동 지수가 14년래 최고치로 치솟는 등 경제 지표 호조도 달러 강세에 도움이 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을 높였다.
SEB의 리차드 폴켄홀 선임 외환 전략가는 "이번주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지고, 이머징마켓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달러는 가장 방어적인 통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BH의 마크 챈들러 글로벌 외환 전략 대표는 "지난주 중반 새롭게 고조된 무역 긴장을 보고 있으며 경제 지표 호조가 연준의 금리 인상을 지지하고 있다"며 "달러 강세 흐름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선임 외환 전략가는 "달러가 위험통화는 물론 전통적인 안전통화인 일본 엔과 스위스 프랑에도 오르고 있다"며 "이는 안전통화로서의 매력과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높은 수익률 제공 통화라는 점이 부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폴리 전략가는 "일본이나 스위스보다 높은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이 달러에는 득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무역 분쟁 우려로 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는 소폭 약세를 보였고, 캐나다 달러는 6주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챈들러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는 캐나다와 유럽, 중국에 대해서는 타협할 기분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브렉시트 우려에다 영란은행(BOE) 미래 리더십 불확실성이 더해져 달러 대비 파운드화 역시 1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머징마켓 통화는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수출 주도의 이머징마켓에 다시 높아진 무역 긴장이 부담이 됐다.
JP모건의 이머징마켓 통화 인덱스는 8월 중순 기록했던 연저점을 하향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달러-랜드는 전일 14.8544에서 이날 15.3354로, 3% 이상 올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부진하면서 경기침체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 영향이다.
BBH는 "2009년 1분기와 2분기 이후 연속 축소는 보지 못했다"며 "전반적으로 약한 성장, 높아지는 인플레이션, 확대되는 외부 부채가 랜드화에 하락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는 높은 급등락을 거듭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올해 들어 달러는 아르헨티나 페소 대비 104.6% 급등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금리 인상에 이어 국제 투자자들의 불안을 억제하기 위한 긴축 프로그램을 공개했지만, 불안이 가시지는 않았다.
인도 루피는 다시 사상 최저가를 경신했으며 터키 리라와 멕시코 페소도 하락했다.
■ 전일 뉴욕유가 : 허리케인 '고든' 경계에 출렁…0.1% 상승 -연합인포맥스
뉴욕 유가는 미국 주요 유전 및 정유설비 집중 지역인 멕시코만 일대에 발생한 허리케인에 대한 우려로 소폭 상승했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07달러 (0.1%) 상승한 69.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시장 참가자들은 허리케인 고든이 멕시코만 일대 미국의 원유 생산 및 정유 활동에 타격을 줄 가능성을 주목했다. 허리케인 고든은 이날 오후부터 멕시코만 일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를 앞두고 아나다코 등 일부 석유회사들은 예방적 차원에서 생산 장비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멕시코만 일대는 미국 내 원유 생산의 17%가량을 담당하고 있고, 정유설비도 집중되어 있다.
허리케인에 대한 부담감이 부각되면서 장 초반 유가는 전장 대비 1% 이상 상승하는 등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이란 산유량에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 것이란 우려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험 등도 유가에 꾸준한 상승 재료로 작용 중이다.
유가는 하지만 허리케인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오후 장에서 상승 폭을 줄였다. WTRG의 제임스 윌리엄스 에너지 연구원은 "고든이 멕시코만 일대를 타격해도 원유 생산 차질은 미미할 것"이라며 "일부 생산활동이 멈출 수 있겠지만, 영향은 매우 단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8월 산유량이 연중 최고치 수준으로 늘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 점도 유가 상단을 제어했다. 마켓워치는 블룸버그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월 산유량이 전월보다 42만 배럴 늘어 올해 최고치인 3천274만 배럴까지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또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가 지난주 75만4천 배럴가량 늘어났을 것이란 시장 정보업체 젠스케이프의 보고서가 나온 점도 유가 반락을 자극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란 등의 산유량 감소에 따른 유가의 상승 동력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BNP파리바의 해리 칠링구리안 원유 전략가는 "이란 수출 감소와 베네수엘라와 리비아의 생산량 감소는 OPEC 등 다른 산유국의 증산으로 완벽하게 보충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내년 브렌트유의 평균 가격이 배럴 등 79달러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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