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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0(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10. 30. 07:06
18/10/30(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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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ic과 Survival: 네가지 구조신호 -하나
ㅇ패닉 소강전환과 KOSPI 2,000pt선 하방 지지선 구축 가능성을 암시하는 4개 구조신호 포착
심리가 가치를 압도하는 기록적인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4주간 주가 낙폭으로 본다면 더 이상 부인키 어려운 완전한 패닉 장세다. 논리로 시장을 가늠하는 일이 덧없는 희망고문으로 변모한지 오래일 것이나, 비이성적 공포에 굴복해 우리시장을 아비규환 속으로 계속해 내 몰 수만은 없다.달도 차면 기운다 했던가. 패닉을 비집고 4개 구조신호가 반짝이기 시작했다. 시장 속락 소강전환과 KOSPI 2,000pt선 부근 하방 지지선 구축 가능성을 암시하는 지시등이 희미하게나마 다시 켜졌단 뜻이다.
반등탄력과 보유기간에 대한 고민을 떨칠 순 없겠지만, 현 구간은 팔 자리가 아닌 명백히 사는 자리다. 시장의 죽음에 비분강개하기 앞서, 다시 살 길을 찾아야 할 때다.
① G2 경기 모멘텀 골든 크로스: 올 하반기 중 -57.6pt까지 벌어졌던 G2 Citi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간 괴리는, 26일 현재 -8.5pt 수준까지 좁혀졌다.과열을 걱정했던 미국 실물경기 환경은 설비투자 급감(2Q 4.5% → 3Q 0.4%)과 순수출 성장기여도 약화(2Q 1.2%pt → 3Q -1.8%pt)와 함께 정상 성장경로로 회귀하는 모습이고,
수출/내수복합부진에 신음하던 중국은 연이은 정책부양 시도에 힘입어 바닥반등 행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복합적인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1) 미국 매크로 감속전환은 9월 FOMC 이후 한껏 가팔라진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경로를 다소간 누그러뜨리며, 2) 10월 글로벌 증시조정의 단초였던 시장금리(국채 10년)의 하향 안정화 단초로 기능할 여지가 많다.
3) 최악을 치닫던 중국 매크로 눈높이 제고 가능성은, 그간 EM에 제기됐던 경험적 의구심과 구조적 회의를 일정수준 완충하는 한편, 4) 외국인 현선물수급의 선결과제라 할 수 있는 EM Carry-trade 환경 복원에 일조할 공산이 크다.
② Rock-bottom 밸류에이션 환경: 현 KOSPI 12개월 선행 P/B는 0.80배다. 세계경제의 급속한 침체와 메가톤급 쇼크의 단기 내 현실화 가능성을 상정하며, 2008년 금융위기 당시(0.82배)를 밑도는 역사적 최하단까지 급전직하했다.
관건은 실적 쇼크 현실화 여부가 될 것인데, 삼성전자 적자전환을 가정해도 2008년의 -40%대 감익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은 희박하다. 2011년 이래로의 박스피 당시 평균인 추가 -10%대 감익리스크가 향후 재발할 경우, 시장 P/E는 현 7.6배(-2SD)에서 8.4배로 변모할 수 있다.
이 또한 주요 글로벌 위기 발발 당시 평균이라 할 수 있는, -1SD 레벨엔 미치지 못한다. 추가 감익 리스크를 감안해도 한국증시 Rock-bottom 밸류 메리트는 불변인 것이다. 실적 펀더멘탈 및 밸류에이션 측면 하방지지를 기대하는 이유다.
③ 정부 증시 활성화 공감대 형성: 금융위원회는 29일 긴급회의를 통해 증시 안정화 자금 5천억원(11월초 3천억원 규모 KOSDAQ 스케일업 펀드 운용 개시, 2천억원은 저평가 KOSPI/KOSDAQ 대상) 투입을 의결했다.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증시공동안정펀드'의 부활인 셈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국감 자리에서 증시 컨틴전시 플랜 가동과 함께 증권거래세 인하(폐지)의 이론적 검토 가능성을 언급했다.
더불어, 이주열한국은행 총재는 거시지표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단 통화정책 대전제를 확인하며, 작금의 하방압력을 전부 고려해 금리결정에 임할 것임을 천명했다. 그간 묵묵대응으로 일관하던 정부 정책이 시장 투자가의 애끓는 절규에 비로소 화답하기 시작했다.
④ 수급 상황변화 시그널 포착: 매도일변도의 현물 수급과는 달리, 외국인 선물은 순매수 반전시도가 뚜렷하다. 현물 속락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잠재 Up-side 리스크에 대한 헤지 일환이다.외국인 선물 매수선회는 4Q 수급환경의 주인공인 금융투자(증권) PR 현물(매수차익거래) 러브콜을 일깨웠다. 더불어, KOSDAQ 중소형주를 위시한 개인 투자가의 신용잔고 청산에 연유한 백기투항격 투매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가슴 아픈 사실이겠으나, 통상 개인 투자가 수급은 인덱스 방향성에 역행한다. 사면 빠지고,팔면 오른다. 시장 수급환경 안정화 가능성을 암시하는 맹아적 시그널인 것이다.
■ 미 중간선거의 경제 및 증시 영향- 유진미 중간선거 결과가 이분화 의회로 귀결될 경우 미국경제는 2019년보다는 2020년에 경제성장률이 급랭할 가능성이 있음. 2019년 회계연도 예산안에는 이미 재정지출한도 확대가 결정됨에 따라 영향이 미미한 반면,
2020 회계연도에 재정지출한도가 확대되지 않으면 재정절벽 발생이 불가피하기 때문임. 2019년 미국경제는 중간선거 결과에 관계 없이 2018년 정책오류의 여파로 인해 경제성장 둔화와 인플레 압력 확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음.
법인세 감면효과 소멸로 인해 2019년 미 기업이익에 부정적 기저효과가 작용하는 가운데,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이 시차를 두고 2019년 생산비용 확대요인으로 작용하기때문임.
미국 중간선거가 미국 등 글로벌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 중간선거 이후 기존 추세가 연장되는 경향이 컸음. 그러나 연말의 계절성과 불확실성 완화라는 측면에서 미국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가 많았음.
미국 중간선거가 한국 주식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않을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트럼프 지지율과 KOSPI 간 역의 상
관계를 감안할 때 공화당의 승리보다는 민주당의 선전이 한국KOSPI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됨.최근 미 트럼프 대통령의 미 연준 금리인상에 대한 비판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간 선거 결과에 따라 정책 변화 우려 지속. 그러나 과거 미국 중간선거 결과로 인한 채권금리의 의미있는 변화는 없었으며, 대부분 펀더멘탈과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에 동조화.
미국의 강한 펀더멘탈과 물가 상승 압력 고려시 미 연준의 점진적금리인상이라는 기존 통화정책 기조가 변화될 가능성이 낮아 채
권금리에 미치는 영향력도 제한적일 전망.■ 상해종합지수 바닥은 어디인가?-신한
ㅇ상해종합지수 바닥은 어디인가?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이 80%에 달하는 본토 증시 특성을 감안해야 한다. 로컬대형 IB들도 주가 Band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절대적 의미를 부여할수 없겠으나 밸류에이션으로 접근하면 추가 하락 여지는 크지 않았다.
상해종합지수 현재 P/B는 1.3배다. 최근 10년 평균 2.0배, '08년 미국발 금융위기 1.9배, '16년 위안화 쇼크 1.4배를 공히 하회한다. 애널리스트가 회귀적 관점에서 그을수 있는 저점은 역사적 최저 P/B 1.2배를 적용한 2,350p다.하지만 2,350p는 합리적 시각에서의 저항선에 불과하다. 이탈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중기적 분할 매수 전략에 활용해야 할 Band의 하단이다.
ㅇ세가지 변수를 점검하는 신중함이 필요
단기 내 'V'자형 반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무역분쟁 타결의 극적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겠으나 그간 조정폭을 감안하면 추격 매수 전략이 가능한 가격대에 진입해 있다. 본토 증시 추세 전환은 1) 무역분쟁 봉합, 2) 정책 기조 변화, 3) 실적, 금융시장 불안감 해소 여부를 확인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G2 패권 전쟁은 장기적 시각에서 접근해야 할 변수다. 하지만 무역 분쟁 해소기대감 전부를 일축할 필요는 없다. 중간선거는 단기 불확실성의 정점이 될 수 있다. 모니터링이 가능한 지표에 근거하면 신용경색, 자금이탈 조짐도 확인되지 않는다. 정부는 관세 부과 우려를 상쇄할 정책 수단과 여력이 존재한다.
현시점에서 시스템 리스크 제기는 과도하다. 과거 반복되어 온 중국발 금융위기 발생 우려는 매도가 아닌 매수 기회로 작용했다. 중간선거 불확실성 반영이후 순환적 기회는 모색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포에 사라고 했지만...공포에 살 수 있을까?- SK
주식시장에는 강세장과 하락장에서 항상 등장하는 격언이 있다. “환희에 팔고, 공포에 사라”. 말은 쉽지만, 지금과 같이 한 달 만에 코스닥 지수가 25%나 급락한 상황에서 매수하기란 쉽지 않다. 공포가 어느 정도일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29일, 장중 등락을 반복하던 국내 증시는 2시부터 낙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코스닥은 -5% 하락한 채 마감했다. 그동안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했으나, 이제 개인들의 투매 현상으로 확산됐다.
게다가 이 정도의 급락에는 ‘반대 매매’가 나왔을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 이후 유럽 증시와 미국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이는 듯 했으나, 미국 증시가 또다시 급락한 채 마감했다.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미국 증시의 급락으로 인해 국내 증시의 공포 심리는 또다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SK증권에서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1960pt를 바닥으로 제시했는데, 이젠 이또한 안전지대로 볼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공포 구간에는 낙폭을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제 조금씩 투매 현상이 과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포의 깊이를 가늠할 순 없지만, 공포에 사라는 말이 조금씩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지만, 이제 조금씩 바닥에 근접해가고 있다고 판단한다.
■ 19년 외환시장 전망-환율: 기축통화 가치의 딜레마 - 교보
ㅇ FX Issue. 기축통화 가치의 딜레마
기축통화란 글로벌 차원의 통화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제1의 국제통화를 의미하며 현재 기축통화는 달러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급증하고 있고, 최근 달러화 약세전환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음에 비추어 볼 때 현재 국제통화체제는 이미 신뢰성의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
세계 경제에서 미국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축소되고 있고, 세계경제 전반에서 미국 경제와의 비동조화 현상이 커지고 있다. 지금과 같이 미국의 재정수지 및 경상수지 적자가 줄어들지 않고, 달러화 가치 하락이 계속된다면 달러가 기축통화로서의 특권을 잃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는 단일통화가 당장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체제가 안정될 때 까지는 금융시장은 통화체제 불안에 따른 불안정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세계경제가 회복되면서 미국 경상수지 적자는 다시 확대되고 있어, 달러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향후 달러의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수 있는가하는 트리핀 딜레마의 문제는 공급된 달러가 자본이동의 형태로 미국으로 재유입되면 해결될 것이다.
ㅇ‘19년 외환시장 전망
상반기는 미국 경제 호조 및 연준 금리인상으로 달러강세 요인 우세하겠지만, 하반기부터 연준의 금리인상이 멈추면서 유럽, 중국, 한국 등 경상수지 흑자국의 통화가치 회복이 예상된다.
미국이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달러화 약세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미-중 무역분쟁의 형태 전환 시점에서 달러화는 약세로 반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로존 경제는 이탈리아 예산안 문제 등 정치적 리스크와 Soft Patch를 겪고 있지만, 경기회복 기대감은 유효한 상황이다. 따라서
2019년 유로화는 전반적 강세를 전망한다. 엔화는 아베노믹스 지속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다.다만, 2019년중 글로벌 무역 분쟁우려, 유로존 정치리스크 등 이벤트 발생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엔화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달러는 자본유출 압력 지속으로 7.0을 기준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중국의 경기부양 조치 및 미국의 환율조정 압력 등으로 완만한 강세 전환을 예상한다. 2019년 원/달러 평균환율은 전년보다 10원 하락한 1,090원으로 전망한다.
상반기에는 달러강세와 위험회피, 안전자산 선호의 영향을 받으며 1,200원 가까이 상승하겠으나, 하반기에는 균형환율 수준인 1,100원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 탐방의 세 가지 결론 -NH
당사는 10월23일~26일, 중국 주요기관 탐방을 실시. 현지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주식시장 하단을 더 열어두고 있음. 상해지수 반등 트리거는 내년 중반에 실행이 예상되는 감세와 인프라 투자로 판단
ㅇ결론① 미국처럼 중국도 인프라투자와 감세할 수 있음(내년 중반)
현재 상해지수 PBR은 1.14배로 그림자금융이 불거진 2014년 초(1.03배)보다 높다. 싸다는 이유로 중국 주식 매수에 나서기는 어려워 보인다. 현지에서도 연말연초 중국 수출 증가율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수급이 아닌, 실적에 기반한 중국 주가 상승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인프라 투자와 감세(기업들이 최대 6,000억 위안 절감 예상)가 내년 중반께 실행될 전망이다.
ㅇ결론② 전망 어렵지만 美中타협 실마리는 금융개방으로 보고 있음
중국 정부가 무역분쟁에 쉽게 굴복하면, 180년 전 반식민지 경험을 당한 다수 중국인의 트라우마를 자극해 공산당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 타협의 여지는 중국 금융시장 개방이다.
상위 10% 계층은 무역분쟁을 더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미국에 무언가를 내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듯하다. 위안화 절상과 관세 인상을 최소화하는 대신 금융시장을 미국에 열어주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ㅇ 결론③ 전기차를 제외하면 대부분 업종에서 보조금 축소
미국의 보조금 축소 요구를 받아들이건, 받아들이지 않건(이 경우 수출부진에 따른 실업확대로 중국 정부가 가계보조금을 늘려야 함) 중국 정부의 기업보조금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자동차를 제외한 업종은 보조금 축소가 예상된다. G7 국가 대부분은 자동차 브랜드를 갖고 있다. 반면, 조선산업은 G7 국가 대부분에서 사양산업이다. 조선, 디스플레이 등은 중국이 꼭 지킬 업종은 아니다.
중국의 보조금으로 불공정한 경쟁에 노출된 한국에는 기회가 될 것이다. 중국 정부는 원유 의존도를 낮추는 데 정책의 방점을 두고 있다. 전기차에 대한 중국 정부 지원은 기술력 갖춘 상위업체를 중심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 2019년 경제/채권/외환-2019 Macro Outlook: 세계화의 역설과 한국의 미래 - 교보
2019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과 교역 증가율은 각각 3.5%, 4.5%로 하락할 전망이다. (2018년예상 글로벌 경제 및 교역 증가율은 각각 3.9%, 5.1%) 미국의 보호무역 시행, 상반기까지 전개될 연준의 금리인상, 신흥국 취약성 위기가 경제성장의 하향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1980~2008년까지 글로벌 경제는 세계화가 주도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세계화는 1) 재산권보호와 규제완화를 의미하는 신자유주의, 2) 비교우위론에 입각한 자유무역에 의해 활발히 전개되었고 워싱턴 컨센서스, WTO 체제를 통해 구체화되었다.
세계화 경제는 중국 등 신흥국의 괄목한 성장과 부의 증가를 가져왔으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산층의 몰락으로 귀결되었다.
2016년 예상 외 결과로 평가된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은 세계화 기간동안 경제적으로 약화된 선진국 중산층의 반세계화에 대한 정치적 요구로 해석된다.선진국의 무역정책은 민주주의로 확인된 결과에 따라 자유무역보다는 보호무역을 채택해 갈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종국적으로는 절충점을 찾겠지만, NAFTA 재협상 사례로 볼 때, 미국의 요구가 반영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상품교역 측면에서는 IT제품, 자동차 등 교역이 활발한 부분에 미국산 제품 사용비중 증가, 서비스교역 측면에서는 지식재산권 지불이 반영될 전망이다.
IMF 추정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영향으로 중국 경제는 최소 -0.4%pt, 최대 -1.6%pt 하락하고 중국과 중간재 교역비중 높은 국가들 역시 하향 압력이 예상된다.
연준은 2019년 상반기까지 목표금리를 중립금리 수준인 3%까지 인상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고 있고, 경기과열 진입 우려가 있는 만큼, 내부적인 요인에 따른금리정상화 압력이 크다.
신흥국의 경우에는 교역과 실물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자본유출과 통화약세를 방어하기 위한 금리인상을 실시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과잉부채와 통화약세 압력을 제어하지 못 하는 신흥국의 경우 내년 상반기 취약성 위험이 가장 확대될 전망이다.
2019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5%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는 감세 및 인프라투자 효과로 경기호조가 지속되지만 하반기부터는 정책효과가 소멸되면서 경기둔화 국면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2019년 중국 경제는 미국과 무역분쟁과 소비감세로 상-하방 요인이 혼재하지만 성장둔화 요인이 다소 우세해 6.3% 성장할 전망이다. 상반기 금리상승 및 위안화 약세를 어떻게 제어할것인가? 가 실물경제 경착륙과 연착륙 궤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2.6%로 예상한다. 외부적으로는 대 중국 중간재 수출 약화, 내부적으로는 고용 및 가처분 소득 부진으로 소비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다.
그러나 한국 경제는 세계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재정 및 대외 건전성, 대표 기업들의 우량한 펀더멘탈이 강점이다.
■ 11월 전망: 고배당 투자로 변동성을 극복하자! - 현대차
ㅇ 11월 금융위기 확산 가능성 점검
10월 KOSPI FQ0 PBR은 금융위기 당시에 근접한 0.87배까지 하락했지만 2008년과 비교해 주식시장을 제외한 금융 시장은 전반은
안정적으로 금번 조정이 금융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 또한, 2018년 10월 남미 신흥국 지수는 4.3%로 급등해 2008년 10월 양상과 차이가 크게 존재ㅇ스태그플레이션을 반영한 적정가치
10월 파월 연준 의장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금리 상승 우려를 부각. 또한, 글로벌 IB들은 2019년 1월 미국이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
규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2019년 미 증시 실적은 10~15% 하향조정될 수 있다 경고
R.I.M 모형에 금리상승과 2019년 실적둔화를 모두 반영한 KOSPI 적정가치는 2,080.4pt로 현재 KOSPI는 적정가치를 하회한다 판단됨
금리상승과 2019년 실적둔화를 모두 반영한 S&P500의 적정가치는 2,667.5pt로 10월26일 종가 대비 +0.3% 상승여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ㅇ중국 부채 리스크 점검
중국 정부 부채 우려는 정부 부채의 60%를 차지하는 지방정부 부채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점과 국유기업 비중이 높은 중국 기업부채가높다는 점에서 우려가 존재.
외국인 직접투자가 크게 둔화되고 다국적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철수하면 향후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빠르게 감소할 가능성 존재고배당 투자로 변동성을 극복하자!.
당분간 KOSPI의 변동성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나 최근 주가 조정으로 2018년 KOSPI 배당수익률은 2000년 이후 최고 수준
따라서 현 시점은 연말 고배당주 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극복하는 전략이 필요. 2018년 연말 배당수익률이 기대되고 최근 실적도
양호한 메리츠종금증권, NH투자증권, 기업은행, 롯데케미칼, KB금융, KT 등 고배당주에 관심 필요.■ 공포국면에 진입한 코스닥-한국
ㅇMarket Point
현재 코스닥시장의 유례없는 폭락사태의 배경은 미 증시의 급조정세,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 글로벌 경기 둔화 조짐, 11월 미 중간선거의 불확실성,미국 경기 확장기의 막바지 국면 진입, 질서 없는 브렉시트 우려, 이탈리아 예산안 위기, 12월 ECB 양적완화 종료, 사우디 자말 카슈끄지 언론인 살해 여파, 악화하고 있는 미·중 무역관계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특히 코스닥의 낙폭이 이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안전자산 선호도 심화로 코스닥 종목의 상대적 소외와 급격한 수급 불균형, 투자자들의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로테이션 본격화, 사우디 사태로 인한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차질우려 등과 4분기는 코스닥시장의 계절적 약세라는 점도 대기 매수세의 저점 매수를 제한함에 따라 수급 악순환의 고리가 강고하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
결국 투자심리 안정은 쉽지 않아 보이나,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테이퍼링 텐트럼, 유럽재정 위기 등 다양한 위기시에도 미 증시의 단기 조정 폭은 10~18%사이에서 제한되었고, 코스닥의 낙폭도 10~25% 수준에서는 제한되었다는 점을 상기해 볼 필요. 코스닥지수는 전일 투매로 인해 630p선을 이탈하며 9월말고점 대비 낙폭이 25%에 육박한 상태
ㅇ 트레이딩 tip
리스크 측정의 척도인 환율과 CDS프리미엄의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주가가 유례없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투매의 상당부분은 펀더멘털보다는 수급적/심리적 측면에서 유발. 결국 수출이나 경기지표가 개선 조짐을 보일 경우에는 일정한 복원력을 보일 가능성 충분
그동안 코스피 급조정 및 시스템 리스크와 관련한 원/달러 환율의 레드 레인지는 1,150~1,200원 내외. 현재 폭락국면은 제반 국가 리스크를 반영한 CDS 프리미엄과 환율이 경계범위를 넘어서지도 않은 상태에 발생한 이례적 국면임. 언제든지 반등국면이 연출될 여지는 충분
또한 2011년 8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글로벌 리스크가 급격히 증대되었던 시기에 발생했던 국내 증시의 투매사태 때에도 적어도 기술적 되돌림 국면은 연출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상승의 핑계거리가 주어질 경우 기FANG+, MSCI신흥국지수 등 국내 투자자들의 심리적 벤치마크가 되는 주요 지수나 아마존, 구글, 애플, 소프트뱅크 등 주요 종목들이 바닥 징후를 형성하거나 수급선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유보적 관점에서 단기 매매에 국한.
다만, 코스닥지수는 30% 가까운 폭락세를 보이며 이미 경기침체까지도 상당부분 투영한 상태라는 점에서 투자시계가 긴 투자자들의 경우 현재와 같은 공포국면을 역이용할 필요.
항시 지금이 이전에 없었던 최악의 국면인 것 같지만, 주가가 단기에 20%이상 빠지는 국면은 드물지 않은 이벤트로 기간적 리스크만 감내한다면 기회의 영역임. 이번 폭락국면은 이전과 다른 예외적인 초유의 국면일 수 있다는 공포에 사로잡히지 말 것을 권고
■ 10월 30일 장 마감[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투매 물량을 뒤로하고 상승 전환에 성공.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더 나아가 중국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증시 부양책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한 점도 주식시장 강세 요인. 한편, 미국 반도체 협회가 3분기 글로벌 반도체 매출액이 역대 최대라고 발표하자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 한 점, 넷마블이 자사주 매입(2천억원)을 발표하자 15% 넘게 급등한 점도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영향.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주, 자동차주 위주로 상승. 자동차 산업 구제를 위한 구매세를 기존의 10%에서 5%로 인하하고, 은행들의 3분기 순이익 증가세가 양호하다는 발표 등이 투자심리 개선. 다만, 샤오미가 비용 상각 계산 착오 등을 발표하며 급락하자 통신 및 반도체 섹터는 부진.
■ 한미약품 : 기업의 펀더멘탈 고려시 탑픽은 한미약품-하나
ㅇ3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한미약품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53억원(YoY, 3.4%),영업이익은 215억원(YoY, -22.8%, OPM, 9.1%)을 기록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하였다. 세전이익은 114억원(YoY, -46.5%), 지배주주순이익은 75억원(YoY, -63.8%)을 기록하였다.로슈로부터 받은 기술료 92억원 외에는 추가로 유입되는 기술료는 없었다. 30개월 분할 인식되는 로슈 기술료는 2019년 4월까지만 적용된다.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영업외 비용이 대폭 증가하였는데 이는 보유금융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로수젯이 144억원(YoY, 38.7%) 매출을 기록하며 한미약품의 매출성장을 견인하였으며, 연간 약 550억원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 한미약품의 스테디셀러인 아모잘탄도 170억원 매출을 기록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ㅇ북경한미 매출 성장은 기대이하지만 이익은 견조
북경한미의 경우 1분기 21%에 가까운 매출액 성장률을 보이면서 연간 고성장을 기대했었으나, 2,3분기 각각 3.9%와 2.0%에 머무르는 성장률을 기록 3분기 약 551억원 매출을 기록하였다.북경한미의 대표 품목인 마미아이(유아용 정장제)가 중국 내 유산균 제품 증가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 성장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제품믹스 개선으로 원가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 증가하였다. 연간 3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내년부터 탑라인 성장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한미약품의 R&D 모멘텀
스펙트럼사에 기술이전 된 롤론티스는 1월과 6월 임상 3상에서 뉴라스타 대비 비열등하다는 임상 평가지표를 달성 올해 4분기 BLA 제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9월 WCLC(세계폐암학회)에서 Exon 20에 돌연변이가 발생한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2상에서 우수한 결과가 도출된 포지오티닙은 스펙트럼사가 연내 혁신신약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신청서를 제출, 내년 1분기 최종 지정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얀센이 진행하고 있는 LAPS-GLP1/GCG는 2019년 3월까지 임상 2상이 진행,내년 상반기 임상 2상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APS-Tri agonist의 경우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실리콘웍스 : OLED 부문 실적 기여 본격 시작-하나
ㅇ3Q18 Review : 영업이익 YoY +39% 증가
2018년 3분기 실적은 매출 2,139억원(YoY +19%, QoQ+19%), 영업이익 213억원(YoY +39%, QoQ +102%)로 컨센서스를 20% 상회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출하증가로 고부가 제품인 OLED TV용 패키지 칩 매출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지난 5월 말 인수한 OLEDTV용 T-Con이 패키지 제품에 포함되면서 출하량 및 단가가동반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ㅇ2019년부터 OLED TV/Mobile 제품 본격 실적 기여 시작2019년 실적은 매출 8,539억원(YoY +11%), 영업이익 717억원(YoY +29%)로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1) 2018년말부터 LG디스플레이의 북미 고객사향 중소형 OLED 라인이본격적으로 가동되고, 2) 2019년 LG디스플레의 OLED TV 패널 출하 대수가 2018년 대비 33% 증가한 4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소형/대형 OLED 패널용 패키지 칩을 모두 독점 공급하는 실리콘웍스 수혜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전사 매출 대비 OLED 제품 매출 비중은 35%로 2016년 11%, 2017년 22%, 2018년 27%의 상승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7년 평균 PER 12배, 경쟁사 17배, 19년 실적 기준 PER 9배실리콘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47,000원으로 하향한다.목표주가 하향은 1) LG디스플레이의2019년 중소형 OLED 패널 예상 출하대수 하향 조정, 2) 최근국내 증시 조정에 따른 업종 Multiple 하향에 따른 것이다. 목표주가는 2019년 예상 EPS에 최근 7년 평균 PER 11.95배를 적용하였다.
LG디스플레이 E6 라인 가동 지연 및 최근 증시조정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으나, 북미 고객사의 삼성디스플레이 의존도 탈피 전략, LG디스플레이 최근 수율 개선, 글로벌Fabless 업체들의 높은 Valuation (Novatek, Renasas,Texas Instrument 2018년 실적 기준 평균 PER 17.2배) 감안하면 조정 이후 상승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대우조선해양 : IMO 2020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There will be no delay to the start of the IMO rule “IMO has said repeatedly there will be no delay to the start of the IMO 2020 rule”.
최근 백악관에서 IMO 2020 SOx규제의 지연에 관한 서신을 배포한 것에 대해, 지난주 있었던 IMO MEPC 73차 총회에서 IMO는 위와 같이 답변했다.이미 선진국에서는 2015년부터 IMO가 제시하는 0.5% 이하 저유황보다 더 강한 기준인 0.1%이하 저유황 규제를 자국 ECA지역에서 실행해오고 있다. 중국역시 올해 10월부터 자국 해안가를 ECA로 지정해 SOx규제가 발효되었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IMO 규제 지연 가능성의 명분을 약화시키고 있다. 저유황 생산량 부족을 이유로 제기된Sulfur cap 지연에 대해서는 LNG라는 효율적인 대체연료가 있다는 점도 IMO 2020 규제가 지연될 이유를 찾기 어렵다.
ㅇ 그리스 선주들은 Scrubber에 대해 강하게 비판
그리스 선주들은 Scrubber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IMO에 밝혔다. Scrubber는 가격이 비싸고, 선체 내부에 부식을 일으키며, 해양생태계를 교란하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특히 실선에서 장비가동이 검증되지 않은 신생 기업들의 Scrubber 제품에 대한 위험성은 더 크다. 유럽 ECA에서 Scrubber는 사용되고 있는데, 앤트워프, 로테르담 같은 메이저 항구에서는 Scrubber 사용으로 인한 선체 내부 및 파이프의 부식 문제가 빈번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ㅇ 선박 연료는 결국 LNG, 선주들의 발주속도 빨라질 전망
IMO 2020 규제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으므로 선주들은 더욱 확신을 갖고 선박 발주를 시작할 것이다. 저유황과 Scrubber가 유발하는 많은 기계적 결함을 고려하면 LNG추진선의 발주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유럽 메이저 항구에서는 석유연료 판매량이 급감하고 LNG연료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Shell이 최근 인도받은 최초의LNG벙커링선이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지원으로 건조되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대형선박뿐 아니라중소 LNG벙커링선 분야에서도 기술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LNG 분야를 선도하는 대우조선해양을 향한 선주들의 발길은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다.
■서울반도체 : 외형확대에 동반되기 시작하는 이익-하나
ㅇ3Q18 Review: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이익률 8% 초과
서울반도체의 18년 3분기 매출액은 3,202억원(YoY +5%,QoQ +10%), 영업이익은 282억원(YoY -8%, QoQ +61%)으로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 달성했다.매출액은 가이던스 상단에 부합하며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전분기대비 북미 고객사향 모바일군 매출의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제품군의 매출 증대와 베트남 법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개선에 따라 예상보다 양호한 이익률 시현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와이캅, 아크리치 등의 고부가 제품군의 매출이 확대되어 제품 믹스 개선 효과도 있었다.
ㅇ2019년 최대 매출액 달성과 증익 전망
서울반도체의 매출액은 2013~2016년 1조원 내외의 정체 기간을 보낸 이후 2017년 매출액 1조 1,105억원으로 한단계 성장했다. 그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72% 증가하며 4년만에 8% 초과하는 이익률을 달성했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1조 2,144억원으로 전망한다.2017년에 이어 외형성장세가 지속되는 것인데, 영업이익은 오히려 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베트남 공장 가동 개시에 따른 고정비부담이 확대되었기 때문인데, 18년 3분기부터 베트남 공장 가동률이 70% 초과하며 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에도 베트남 공장 가동률 정상화로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다. 2019년은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8%증가한 1,140억원으로 전망한다.
ㅇ과거 수년간대비 우호적 환경 기대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5,000원을 유지한다.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8%,28% 증가해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LED 산업의 중장기 성장성과 동일 업황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통해 경쟁력은 입증했다.과거처럼 LED 산업에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중국 제품의 관세 부과로 인해 환경 자체는 과거 수년간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2019년 BPS 기준 PBR1.56배로 Target PBR 2.1배대비 상승 여력 상존한다는 판단이다.
■ 현대건설 : 기대를 하회한 실적-하나
ㅇ3Q18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현대건설의 2018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5조원으로 전년비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79억원으로 전년비 15.3% 감소하였다.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700억원을 12% 하회하였는데, 이는 별도기준 대형현장 완료에 따른 원가율 상승에 의한 것이었다.다만 연결대상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 호조로 세전이익은 전년비 7.8% 증가한 1,854억원, 지배지분순이익은24.9% 증가한 713억원을 기록하였다.
ㅇ3분기 실적의 명암, 현대엔지니어링은 양호한 실적 지속
현대건설의 실적 흐름은 국내매출이 증가하는 반면 해외매출은 감소하고 있는데, 해외 대형현장인 ‘UAE 해상원유처리시설’,‘코즈웨이 해상교량’ 등 공정완료에 의한 영향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반면 매출증가세가 확연한 상황이라 두 기업의 실적차가 대비된다. 원가율 역시 본사의 경우 쟁점현장 준공과 원가율상승이 나타나면서 93%를 기록했으나,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86.5%의 원가율을 나타내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ㅇTP 6.5만원으로 하향,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추천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종전 9.0만원에서 신규 6.5만원으로 하향한다.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의 하락을 반영하여 건설업종의 멀티플을 종전 10배 대비 8배로 하향조정하였다.장기적으로 2019년부터는 주택부문에서 수익성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는 만큼, 현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부담이 적다. 현대건설 주가 흐름은 2018년 건설업종 주가흐름을 대표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북 사업 기대감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이 현대건설이다. 2019년 정부의 적극적 경협확대 기조가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할 것을 추천드린다.
■ 파워로직스 :연간실적 사상 최대치 전망, 이건 너무 싸지 않나요-하나
ㅇ3분기 실적 매출액 1,814억원, 영업이익 86억원
파워로직스의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1,814억원(YoY, -10.0% / QoQ, +10.9%), 영업이익 86억원(YoY, -8.5% /QoQ, +88.2%)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실적 부진은 고객사의 주요 모델 판매량이 저조했던 것에 기인한다.긍정적인 점은 카메라 모듈의 핵심부품인 자체 개발 VCM을 통한지속적인 원가절감과, 2018년 4분기부터 고부가가치 제품인 보급형 후면 카메라 모듈 수주 물량이 반영된다는 것이다.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051억원(YoY, +27.0%), 영업이익 84억원(YoY, +236.1%)을 전망한다. 수익성 개선의 카메라 모듈,
ㅇ 성장의 핵심 2차전지 보호회로 양호한 카메라모듈 부문:
2018년은 하반기 고객사 보급형모델에 멀티 카메라 모듈(후면 카메라) 공급으로 4분기부터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신규로 공급하는 멀티 카메라 모듈의 경우, 기존 모듈 대비 높은 ASP를 확보하고 있어 이에 따른 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 2019년부터는 고객사 플래그쉽 모델의 전면 카메라 모듈 수주 효과로 견조한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EV/ESS향 2차전지 보호회로 매출 기대:현재 미쯔비스후소향 PHEV상용차 BMS를 양산∙공급 중이며, 전기버스용 BMS, ESS, 전기굴삭기 등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PHEV향 전기트럭 약 1,000대 및 ESS 배터리 관리 시스템 국책과제 포함).
2019년에는 EV Pack/ESS향 중대형 배터리 분야에서 의미있는 매출(100 ~ 200억원 전망)이 기대된다. 이는 국내외 주요고객사향 수주확대 및 배터리 팩 생산(자체 생산 2차전지 보호회로 + 배터리 셀 외부구입)을 통한 제품 다각화가 예상되기때문이다.
ㅇ2019년 기준 PER 5.6배, 확실한 저평가 국면2018년 매출액은 7,282억원(YoY, +3.2%), 영업이익 254억원(YoY, +30.3%)을 전망한다. 수익성 개선 요인은 고객사 플래그쉽 모델의 전면 카메라 모듈 수주 및 고수익성EV/ESS향 매출 확대에 기인한다.
2019년 매출액은 8,433억원(YoY, +15.8%), 영업이익 298억원(YoY, +17.2%)을 전망한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2019년 기준 PER은 5.6배로
확실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
■ 화장품 : ODM·원부자재 세 가지 고민 -신영화장품 최선호업종으로 ODM업(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을 추천한다. 더불어, 국내 1위 하이엔드 용기제조업체인 연우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 내수 성장 정체 및 중국 인바운드의 더딘 회복으로 국내 시장 성장이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나, ODM업체들은 수출 및 해외 현지생산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 주요 진출국가는 중국과 미국으로, 미국의 성장성과 중국의 소비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으로 미국은 글로벌 화장품 규모 1위국으로 시장개척에 그 의의가 있음과, 중국은 화장품 소비의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3) 한국 ODM업체들은 단납기 오더대응과 제품개발능력에 강점이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었다 판단한다. 연우는 중국 로컬브랜드의 성장에 따라 중국 내 프리미엄 용기 공급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 원익IPS : 원익테라세미콘 흡수합병 발표 - 키움
◎ 원익테라세미콘 (123100) 흡수합병 발표
> 원익IPS는 29일 원익테라세미콘에 대한 흡수합병을 발표. 합병비율은 원익IPS (1):원익테라세미콘 (0.7394724)
> 18년 12월 13일 주주총회 승인 될 경우 19년 2월 20일 신주 상장 예정. 주주 확정일은 18년 11월 13일
> 주식매수가격은 원익IPS, 원익테라세미콘 각각 20,200원, 14,954원으로 현재가격 대비 +14%, +9% 수준◎ 2016년 합병 부결 후 재 추진
> 2016년 원익테라세미콘에 대한 흡수합병 추진했으나 원익테라세미콘 주주총회에서 부결. 당시 최대주주 원익홀딩스의 낮은 지분율을 높이기 위한 합병이라는 문제제기가 있었기 때문. 다만 이후 원익홀딩스는 장내 매수를 통해지주회사 요건인 30% 이상을 충족한 상태로 흡수합병 재추진 진행
◎ 긍정적 시너지 기대
> 2017년 원익IPS의 반도체 비중 85%, 원익테라세미콘 디스플레이 비중 66%. 반도체 장비 (PECVD, ALD 등) 중심의 원익IPS와 디스플레이 장비 (PI Curing, LTPS Furnace 등) 중심의 테라세미콘 합병은 긍정적 이벤트라 판단
> 양사의 중복된 장비가 없다는 점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이 가능해 장비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효과가 기대되고,원익테라세미콘의 중국 영업망을 통한 원익IPS의 매출처 다변화 등 네트워크 공유, 반도체 ALD 등을 비롯한 장비연구개발 기술 공유 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
> 합병 가정한 2018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8,145억원, 영업이익 1,402억원. 2019년 매출액 9,188억원 (+13%YoY), 영업이익 1,615억원 (+15% YoY). 합산 시가총액 기준 2018, 2019년 P/E 각각 7.3X, 6.4X.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실적 안정성 강화, 한국, 중국을 아우르는 대형 종합장비 회사로 거듭난다는 점에 따른 프리미엄 기대 가능
■ 알고계십니까...달러채권의 매력 - 삼성
달러 채권은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달러 채권은 환차익과 자본차익이 목적이 아닌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은 시작되었으며,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8년 3월 이후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이 시작되었으며, 이에 따라 예금금리, 국채 금리, 회사채 금리 모두 역전되었습니다. 당분간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은 상당기간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리 역전 이후 일본과 대만의 해외 투자가 급증한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 채권은 안전통화임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미국 채권 시장은 국내 채권 시장 대비 다양한 만기의 다양한 종류의 채권이 존재합니다. 한국 회사채 시장의 금리는 2~3%내외에 불과하지만 미국 회사채 시장은 4%이상의 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투자결론: KP 투자적격채권 > 미국 투자적격 채권 >> … > 미국 하이일드 채권
■ 자동차 : 중국 구매세 인하 정책 영향 점검- 메리츠
ㅇ 중국 정부, 자동차 구매세 인하 (10% → 5%) 검토 중
전일 Bloomberg는 중국 NDRC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중국 경제발전계획 총괄기구)가 자동차 판매 회복을 위한 구매세 인하 정책을 제안했다고 보도.
미중 무역분쟁 심화, 상해증시 급락, 기대치 하회 GDP 성장률 발표 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소비심리 (7-9월 세 달 연속 중국 자동차 판매 YoY 역성장 기록)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 커지며, 유럽/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 실현.
지난 15년에도 중국 정부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증시 하락, 경제성장 둔화 우려확대로 자동차 산업수요가 7-9월 3개월 연속 YoY 감소세를 기록한 직후인10월부터 구매세 인하정책을 단행한 바 있음. 이후 수요는 큰 폭의 반등세를 기록 (15년 10-12월 합산 +20% YoY, 16년 +18% YoY).
ㅇ15년 구매세 인하 당시보다 유리한 모델 Mix를 확보한 현대/기아차, 정책 수혜 기대
이번에 제안된 구매세 인하의 대상은 15년과 마찬가지로 1.6L 이하 엔진 탑재모델. 18년 누적 기준 중국 자동차 수요의 74.5%가 1.6L 이하였다는 점에서정책의 효과는 충분히 발현될 수 있는 환경.현대/기아차의 1.6L 이하 모델의 판매비중은 18년 누적 기준 각각 94.1%,89.7%로 산업 평균보다 높은 수준. 지난 15년 하반기 70% 초반이었던 양 사의 1.6L 이하 모델의 판매비중은 과급기 장착 다운사이징 라인업 확대와 저사양 현지화 모델 출시 증가로 크게 증가했음.
양 사는 지난 15년 당시 산업 평균 수준의 1.6L 이하 모델 판매비중을 보유했으나, 1) 상품성 개선이 부재한 13년 Cycle 모델들의 노후화가 진행됐던 가운데 2)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정책을 유지하며 구매세 인하 정책의 수혜를 누리지 못했던 상황.
당시와 비교해 1) 연비/디자인/플랫폼이 개선된 신차 Cycle이시작됐고, 2) 산업 평균보다 높은 1.6L 이하 모델 판매비중을 보이고 있으며,3) 현지화 모델 출시와 적극적 프로모션으로 평균 가격대가 내려와 있는 현 시점에서 정책의 수혜를 누릴 가능성 높다고 판단.
■ 다가오는 QD-OLED 투자 모멘텀 - 하이
19년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설비 투자가 본격화될 본격화될 전망이다 . 당사는 현 시점에서 삼성디스플레이 QD -OLED 설비 투자시 수혜가 예상되는 관련 장비 , 소재 업체들에 대해 일찍이 관심 을 가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
삼성디스플레이의 본격적인 QD -OLED 설비 투자 시기는 19 년 2~3분기일 것으로 예상되나 실제 큰 방향성은 연초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대개 패널 업체가 자사 Capa. 를 가동 중단하게 될 경우 부품 수급 상황 변화에 미리 대응할 대응할 수 있도록 대략 6개월 정도 앞선 시점에 주요 고객사와 부품 , 소재 공급 업체들에게 미리 통보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
따라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2~3분기부터 설비 투자에 나선다고 볼 경우 이르면 연초에 첫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것으로 기대되어 관련 업체들의 주가에 선반영 될 것으로 판단된다 .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TV 시장 진입 가시화 가시화 , 중국 Flexible OLED 신규 설비 투자 확대의 수혜가 예상되는 에스에프에이, HB테크놀러지, AP시스템 , 한솔케미칼 등의 업체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비중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
■ 오늘스케줄-10월 30일 화요일
1. 文 대통령,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 참석 예정
2. 애플, 아이패드·맥북 신제품 공개 예정(현지시간)
3. 이재용 부회장 베트남 출장 예정
4. 금속산업대전 2018
5. 서울국제공구전
6. 하이투자증권, 사장 선임 예정
7. 개성공단 재가동 TF 개최
8.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9.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0.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1. SK텔레콤 실적발표 예정
12. KT&G 실적발표 예정
13. 유한양행 실적발표 예정
14. 대우건설 실적발표 예정
15. 국도화학 실적발표 예정
16. 두산인프라코어 실적발표 예정
17. 현대일렉트릭 실적발표 예정
18. 두산밥캣 실적발표 예정
19. 현대건설기계 실적발표 예정
20. 스카이라이프 실적발표 예정
21. 코미코 실적발표 예정
22. 셀리버리 공모청약
23. 케이디 네이쳐 엔 바이오 추가상장(유상증자)
24. 에스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5. 오리엔트바이오 추가상장(BW행사)
26. 상지카일룸 보호예수 해제
27. 비덴트 보호예수 해제
28. 美) 8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9. 美) 10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0. 美) 페이스북 실적발표(현지시간)
31. 美) 코카콜라 실적발표(현지시간)
32. 美) 화이자 실적발표(현지시간)
33. 美) GE 실적발표(현지시간)
34. 美) 이베이 실적발표(현지시간)
35. 美) 마스터카드 실적발표(현지시간)
36. 유로존) 10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37. 독일) 10월 실업률(현지시간)
39. 日)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1일차
40. EPL) 맨시티 vs 토트넘■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기관 수급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1.46% MSCI 신흥 지수는 1.73%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2,843계약)에 힘입어 장중 1.4%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부각되자 결국 하락 전환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42.88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개인들의 투매 여파로 KOSDAQ 이 5% 넘게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며 결국 KOSPI 기준 2,000pt 를 하회하며 마감 했다.더불어 중국 증시가 주류업체 실적 둔화 여파로 관련주가 급락하자 소비재가 하락을 주도하며 2% 넘게 약세를 보인 점도 부담이 되었다.
한편, 미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IBM 의 레드햇 인수에 따른 경재 심화 및 자사주 매입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을 주도했다. 더불어 장 후반 미-중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관련 이슈는 전일 이미 한국 증시에 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은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미국 상무부가 중국의 D 램 제조업체인 푸젠진화반도체에 대해 대미 수출을 제한한다고 발표한 점도 미-중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최근 미국 주요 기관들이 중국 기업들의 제품에 대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수입을 제재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어 부담이 될 여지가 높다.
이를 감안, 중국 증시의 변화 가능성이 높아 관련 움직임이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전일 중국 정부가 자동차 구매세 인하(10%→5%) 하고 주식 재매입 방향 등 증시부양책을 발표한 점은 긍정적이다.
한편, 전일 개인들의 투매 물량을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했다는 점을 감안 이들의 움직임이 시장변화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0/29(현지시간) 美/中 무역갈등 재부각 및 기술주 약세 등으로 하락… 다우 -245.39(-0.99%) 24,442.92, 나스닥 -116.92(-1.63%) 7,050.29, S&P500 2,641.25(-0.66%), 필라델피아반도체 1,140.15(-1.11%)ㅇ 국제유가($,배럴), 러시아 증산 방침 확인 등에 하락... WTI -0.55(-0.81%) 67.04, 브렌트유 -0.28(-0.36%) 77.34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8.20(-0.66%) 1,227.60
ㅇ 달러 index, 美 경제지표 호조 등에 상승... +0.32(+0.34%) 96.68
ㅇ 역외환율(원/달러), +3.30(+0.29%) 1,143.36
ㅇ 유럽증시, 영국(+1.25%), 독일(+1.20%), 프랑스(+0.44%)
ㅇ 개인들 '공포 투매'... 코스피 2000 붕괴
ㅇ 아모레퍼시픽·현대위아도 어닝쇼크... '실적 버팀목' 잃어버린 증시
ㅇ "韓경제 견고" 정부 발표에도 외국인 매도... 코스피 22개월만에 2000붕괴
ㅇ "外人 자금 빠져나갈수 있다" 韓銀도 '머니 엑소더스' 고민
ㅇ 연내 10조 투자 여력 있다는데... 국민연금 하락장 구원투수되나
ㅇ 코스닥 활성화 발표에도 지수 30%↓... 또 효과없는 정부대책
ㅇ '親시장파' 당선에... 브라질 채권·펀드 수익률 급반등
ㅇ 증권株들 추풍낙엽인데 메리츠證 나홀로 '꿋꿋'
ㅇ 자회사에 1조6000억 쏟아부은 네이버... 주가는 3년來 최저
ㅇ 유증에 급락했던 효성, 고배당 발표로 급등... "4000원 이상 배당"... 6.98%↑
ㅇ "코스피 11월 최악 1900 갈수도", 증권사들 1900~2200 전망
ㅇ "美호황 1~2년 더 간다... 최근 급락세는 조정 과정"... '투자의 대가' 하워드 마크스 오크트리캐피털 회장
ㅇ 증권사, 반도체株 1조 베팅... 하락장서 삼전 7900억 담아
ㅇ 삼박자 갖춘 LG화학, 中경쟁사 시총 넘어설까
ㅇ 5년9개월의 '와신상담' 윤석금, 코웨이 다시 품다
ㅇ 일흔셋 윤석금의 새 도전... "비주력 계열사 팔아 코웨이에 집중하겠다"
ㅇ "웅진엔 안 판다"던 MBK 2주 만에 마음돌린 까닭은
ㅇ MBK, 투자 5년여 만에 1조 넘게 벌었다... 매각 前 원금은 이미 회수
ㅇ 박현종 컨소시엄, BHC 등 5개 프랜차이즈 인수.... 검증된 경영능력에 투자사들 의기투합, 5천억 MBO 성사
ㅇ 조정장서 韓주식 담는 글로벌 큰손들... 블랙록·하딩로브너 등 엔씨·한국타이어 지분 크게 늘려
ㅇ 벤처 육성 허브로 진화하는 産銀... 수소차 업체 제이카에 35억 투자, '넥스트라운드' 투자 6500억 돌파, 오픈이노펀드도 500억 신규 조성
ㅇ 에이치엘비 임원들 스톡옵션 주식 처분... 547억원 차익 거둬
ㅇ 하나금융지주, 올 두번째 코코본드... 2000억 규모 내달 8일 발행
ㅇ 하락장 속 10대그룹 주가 방어 성적은... 고배당·내수주 많은 SK그룹 선방
ㅇ 외국인, LG전자 저점매수 나선 까닭... 주가 연초 대비 50% 하락, 사상 최대 실적에도 저평가, 내년 에어컨 호황 기대
ㅇ 금호HT, 코스닥 상장사 에스맥에 넘어가나... 470억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에스맥측 최대주주 올라설 듯
ㅇ 간편식 다크호스... 날개펴는 '피코크', 안주 등 두달새 브랜드 6개 늘려... 한식 스낵 개발, 내년 매출 3천억
ㅇ 면세점 '송객 수수료 출혈경쟁' 다시 불붙나... 현대百면세점 내달 개장되면 20%대 수수료 배 이상 뛸수도
ㅇ 신약개발 리스크 완화 위해 해외바이오벤처 투자 확대
ㅇ 다국적제약사 "약값 내려간다" 보험적용 신청 기피로 환자 고통
ㅇ 현대차, 中 칭화대 손잡고 '수소 생태계' 키운다
ㅇ 현대차 "미래기술 선점"... 수소차·.AI 조직 신설
ㅇ LG 올레드TV 300만대 판매 돌파... 출시후 6년만에 신기록
ㅇ 삼성물산, 올해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클럽' 유력
ㅇ SK이노-폭스바겐, 전기차배터리 손잡나... 유럽에 합작공장 설립 검토
ㅇ 메리 배라 GM 회장 연내 방한할 듯... "곧 방한해 노조 등 만날 것" 한국GM지부장에 서신 보내, R&D법인분리 진화 모색
ㅇ 실적 악화된 카드사 '3중 쓰나미' 덮쳐
ㅇ 금융위, 가계부채 억제 총력 "경각심 갖고 모든 수단 동원"
ㅇ 고용부 차관에 임서정 고용정책실장... 7년 만에 내부출신 장·차관 체제로
ㅇ 기업심리 '꽁꽁'... BSI 29개월만에 최대폭 하락
ㅇ 노동이사제 첫발... "근로자참관제 시범실시" 김동연, 기재부 국감서 밝혀
ㅇ 김택진, 게임 사행성 논란에 "모바일에 결제한도 도입을"
ㅇ 수출 역대 최단기간 5000억달러 돌파... 10월 중은 통계작성이후 처음, 올해 사상 첫 6000억달러 기대
ㅇ 靑 "민노총 빼고 경사노委 출범"... "할 일 더이상 미룰수 없다" 文대통령 연내 출범 지시
ㅇ 민노총 사회적 대화 '몽니'... 진보세력조차 "상식이 안통해"
ㅇ 조선·자동차산업 위기에도... 강건너 불구경, 내달 21일 총파업 예고
ㅇ 車산업 도미노 쇼크에 올 일자리 6만개 증발
ㅇ 한국경제 車쇼크... 공단마다 '車부품공장 매각' 현수막 즐비... 전국이 '러스트벨트'
ㅇ 이대로가면 못버텨... 부품사는 '어닝데스', 상반기 3곳중 1곳이 영업적자
ㅇ 미래차 등 산업구조 고도화에 10조 지원... 최종구 "고비용 구조개선 등 경쟁력 제고 없으면 백약 무효"
ㅇ 서울 모든 초중고 무상급식... 내년 9개 자치구 시범 시행, 市·교육청 2021년 전면도입
ㅇ 새만금 신재생투자 논란... 정권따라 출렁대는 새만금... '산업·관광' 뒤집고 '태양광단지'로... 文정부, 2022년까지 새만금에 태양광·풍력단지
ㅇ "태양광 세우려고 30년을 공들였나" 전북도민들 반발
ㅇ 임종석 만난 비건... 南北과속에 브레이크 밟나
ㅇ 野 "임종석 자기정치 말라"... 靑은 즉각 반박
ㅇ 文대통령, 확장재정·포용국가 강조할 듯... 내달 1일 국회 시정연설
ㅇ 남북 철도연결사업 지연에 조명균 "美와 생각 다른 부분 있다"
ㅇ IBM '클라우드 사업' 풀베팅... 340억달러에 레드햇 품었다
ㅇ 트럼프 "일본車 20% 관세" 엄포... '시진핑과 밀착' 아베에 뿔났다
ㅇ 中 '환투기세력과 전쟁' 경고... 환율 '마지노선' 7위안 근접, 구두 개입하자 하락세 주춤
ㅇ 美사회 이끄는 유대인... 백인우월주의 공포 확산
ㅇ EU식 디지털稅 수십개국 확산
ㅇ 좌파 포퓰리즘에 지친 브라질... 親시장 대통령 택했다
ㅇ 급속히 밀려나는 남미 '핑크타이드'
ㅇ 이륙13분만에...189명 탑승 印尼여객기 추락,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 떨어져 탑승객 전원 사망한 듯
ㅇ 메르켈 獨총리 "이번 임기 마치면 은퇴"
ㅇ 美제재 감시망 피하려... 이란, 민간기업에 원유판매
ㅇ "규제지역에 부동산 전자계약 의무화 검토", 김현미 장관 국정감사 답변
ㅇ '연말 분양' 위례·평택 고덕 신혼타운, 8년 전매제한·5년 거주 적용될듯
ㅇ '규제 묶인' 서울, 올해 계획물량 64%밖에 분양 못했다... 1만7000여가구 공급
ㅇ 반토막 난 분양물량이 집값 불질렀나
ㅇ 콧대 꺾인 집주인... KB매수지수 6주연속 하락, 1억 낮춘 급매물 나와도 매수자 "기다릴 것" 여유
ㅇ "SOC투자 12.6조 확대해야 年3% 성장" 국회 여야 합동토론회
ㅇ "우리도 아파트 짓게 해달라" 뉴타운 해제 반발, 집단 탄원
ㅇ [오늘의 날씨] 초겨울 추위 성큼... 서울 첫 얼음, 서울 아침 1도/낮 10도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442.92pt (-0.99%), S&P 500지수는 2,641.25pt(-0.66%), 나스닥지수는 7,050.29pt(-1.6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40.15pt(-1.11%)로 마감.ㅇ 미국 증시는 기술주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보도로 무역전쟁 우려 재차 불거지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81% 급락했고, 통신, 산업주, 에너지 등도 1.88% 약세. 반면 금융주는 0.86%, 유틸리티는 1.35% 상승
ㅇ 유럽 증시는 S&P의 이탈리아 신용등급이 유지되고, 중국이 자동차 취득세 검토를 인하한다는 소식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러시아가 증산 계획을 재차 밝힘에 따라 전일대비 배럴당 $0.55(-0.81%) 하락한 $67.04를 기록
ㅇ 미국이 11월 G20정상회의 때 예정된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무역협상과 관련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중국산 수입품 2570억 달러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12월 초에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ㅇ 러시아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부 장관은 러시아가 산유량을 줄이거나 동결해야할 이유가 없으며, 글로벌 원유시장이 공급 부족 상태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고 밝힘 (Bloomberg)
ㅇ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은 브렉시트 합의에 도달할 경우 장기간 지속해온 영국의 긴축 정책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중국 정부가 자동차 판매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취득세를 현재의 절반으로 대폭 인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ㅇ 미국 정부는 중국의 국영 반도체 기업인 푸젠진화반도체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함. 이는 마이크론이 푸젠반도체로부터 지적 재산권을 침해당했다고 문제제기한 데 따른 조치. 미 정부는 또한 푸젠진화반도체가 미국의 군사 시스템용 칩 공급업체의 생존을 위협한다고도
지적(WSJ)
ㅇ 앙헬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21년까지인 현재 임기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하고 차기 총선에 불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힘 (WSJ)
ㅇ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9일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적 수출액이 5천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힘. 역대 최단기간에 수출 5천억 달러를 넘어선 것인데, 산업부는 지난 2017년 세웠던 역대 최대 수출액인 5천737억 달러도 연내 경신할 것으로 전망함
ㅇ 이란이 다음달 5일로 예정된 미국의 원유 수출 제재를 피하기 위해 민간기업에 원유를 판매하기 시작했음. 이란 석유부는 원자재 시장에 공급된 이란산 석유 100만배럴 중 28만배럴이 배럴당 74.85달러에 민간기업에 판매됐다고 발표했음ㅇ 월스트리트저널은 내년에는 다시 옥수수 경작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코네티컷주 만한 경작지가 콩에서 옥수수로 전환될 것이라고 보도했음. 이는 중국의 수요 덕에 틈새작물로 시작해 올해 최대 작물 자리를 꿰찬 콩이 다시 하향세로 접어들었음을 뜻함
ㅇ 미국 자동차제조업체 포드와 독일 폭스바겐이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서로의 자동차 모델을 대신 제작하는 등의 협력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이로써 양사의 협력관계는 자동차 신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넘어 점점 확대되고 있음. 양사는 지난 6월 상용차 합작 사업을 벌인다는 내용이 담긴 MOU를 체결한 바 있음
ㅇ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R&D 법인 분리 과정에서 또다시 불거진 ''철수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음. 카젬 사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추가적인 공장 폐쇄나 철수가 없느냐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의 질문에 "철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임
■ 전일 미 증시,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로 하락 :
ㅇ 미 언론, “11 월 29 일 협상 타결 없으면 추가 관세 부과 할 것”
미 증시는 장 초반 개별 기업 이슈에 따라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미국의 대 중국 수입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특히 장중 나스닥이 3% 넘게 급락하기도 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축소되며 마감. 한편, 대형 기술주는 하락세가 이어짐. 자사수 매입 중단 우려 및 영국의 세금 부가 가능성이 제기된 여파(다우 -0.99%, 나스닥 -1.63%, S&P500 -0.66%, 러셀 2000 -0.44%)
미 증시 하락은 ①클라우드 부문 경쟁 심화 가능성 제기 ②미국의 대 중국 추가 관세 부과 우려 등이 하락 요인.전일 IBM 은 레드햇을 330 억 달러에 인수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에 대응을 한다고 발표. ‘2018 클라우드현황 보고서’에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사용률을 보면 IBM 은 4 위(15%)에 그치고 있으며 1 위인 아마존의 AWS(68%), MS 의 Azure(58%) 등과는 격차가 크고 3 위인 구글 클라우드(19%)와는 격차가 4%.
IBM 이 레드햇을 인수하면서 3 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 향후 아마존 등 상위 업체들도 대응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점에서 경쟁이
심화 우려. 특히 IBM 은 레드햇을 인수하면서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다고 발표 한 점에 시장은 주목.향후 경쟁심화되면 아마존을 비롯해 기술주들도 현금 마련을 위해 자사주 매입 중단 가능성이 높아 질 수 있기 때문. 더불어 영국 정부가 인터넷 관련 대형 기술주에 대해 2020 년 4 월 부터 영국에서의 수입에 대한 세금 부과도 하락 요인
장 후반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한 이유는 미국의 대 중국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부각된 여파. 일부 해외 언론에서 11 월 29 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 협상에 실패할 경우 2,570 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 관세부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최근 중국과 미국 언론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 협상을 배제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 관료들은 “그 것을 제외하면 무엇을 위해 만나는가” 라며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
그렇지만 여전히 시장은 협상 타결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음. 이 소식이 알려지자 산업재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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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 등으로 큰 폭 하락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 주요 기술주 주가 움직임 및 기업 실적 발표 등을 주시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산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투자 심리를 더욱 해쳤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는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관련 해법을 도출하지 못하면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 추가 2천570억 달러어치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두 정상은 11월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별도의 회담을 할 예정이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은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 구체적인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 무역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이날 미 상무부는 중국 푸젠진화반도체에 대해 미국과 거래를 금지하는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군사 시스템용 칩 공급업체의 생존에 위험이 된다는 이유를 꼽았다. 이에따라 양국의 무역갈등 심화 우려가 재차 확산했다.
주요 기술주 불안도 지속했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도 장중 한때 6.3% 급락하면서 본격적인 약세장 진입 우려를 키웠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 9월 4일 기록한 최고치 2,039.51달러에 비해 23% 이상 하락했다. 통상 고점 대비 주가가 20% 내리면 약세장의 시작으로 본다. 아마존 주가가 약세장에 진입하는 것은 약 2년 반 만에 처음이다.
구글(알파벳 A) 주가도 이날 4.5% 이상 급락했다. 아마존과 구글은 지난주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매출을 보고하며 증시의 불안을 촉발했던 바 있다. 더욱이 이날 주요 지수는 장 초반 상승에서 가파르게 반락하며 시장의 우려를 더 키웠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352포인트 오르기도 했지만, 장 후반에는 한때 566포인트 이상 폭락했다. 장중 고점 대비 저점까지의 낙폭은 918포인트를 넘어섰다.
장 초반에는 신용평가사 S&P가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유지한 채 전망만 하향 조정해 안도감을 준 데다, 중국 정부가 자동차에 대한 소비세 감면을 검토 중이란 보도 등으로 주가가 오름세를 탔다.
유로존의 정치 상황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날 이번 임기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하고 공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기독민주당 당대표직도 내려놓기로 했다. 독일 및 유럽 전역의 극우 정치세력 약진에 대한 우려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다.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자동차주 강세
HSBC(+4.76%)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런던과 홍콩 증시에서 급등한 데 힘입어 JP모건(+1.38%), BOA(+0.83%), 씨티그룹(+0.22%) 등 금융주가 동반 상승 했다.GM(+1.47%), 포드(+3.34%), 테슬라(+1.19%)는 중국 정부가 경기 둔화로 차량 수요 가능성이 제기되자 중국 규제 기관이 자동차 구매세를 삭감(10%→5%)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IBM(-4.13%)은 레드햇(+45.38%)을 330억 달러 규모로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IBM은 레드햇 인수를 위한 비용 동원으로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여파로 하락 했으나 레드햇은 급등 했다.
특히 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객을 위해 레드햇을 인수 했으며, 이는 아마존의 웹서비스(AWS)와 MS, 구글 클라우드 등과 경쟁이 심화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아마존(-6.33%), 알파벳(-4.52%), MS(-2.91%) 등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업들은 부진했다.
보잉(-6.59%), 캐터필라(-0.93%)등은 무역분쟁 우려 여파로 하락 했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핵심 PCE 디플레이터 전년 대비 2.0% 상승
미국 9 월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쳤다. 이는 지난달 발표치(mom +0.4%)나 시장 예상치(mom +0.4%)를 하회한 수치다.개인 소비는 전월(mom+0.5%) 보다 둔화된 전월 대비 0.4%증가에 그쳤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되었다.
PCE 디플레이터는 전월 대비 0.1% 상승 했고 전년대비로는 2.0% 상승 했다. 핵심 PCE 디플레이터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예상치(mom+0.1%)를 상회했다. 전년 대비로는 2.0% 상승 헀다.
10 월 달라스 연은 지수는 전월(28.1) 보다 증가한 29.4 로 발표되었다. 설비 가동률지수(21.6→15.4), 생산지수(23.3→17.6) 등은 둔화되었으나 신규수주(14.7→18.9),고용지수(17.7→23.9) 등은 개선 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 강세
국제유가는 미중간의 무역분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했다. 더불어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러시아가 산유량을 줄이거나 동결할 이유가 없다” 라고 언급한 점도 영향을 줬다.다만, 11 월 5 일부터 시행되는 미국의 대 이란 원유 제재에 대해 인도와 중국이 지킬 수 없다고 주장하자 하락은 제한 되었다.
달러화는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유로화가 이탈리아이슈 완화에도 불구하고 독일 메르켈 총리가 총리직은 유지하지만 당 대표를 포기 한다고 발표한 여파로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유로화 약세폭은 제한 되었다.
국채금리는 핵심 PCE 디플레이터가 전년 대비 2.0%로 발표되었으나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높아지자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한편, 올해 미국 국채 발행이 8 년만에 최고치인 1 조 3,380 억 달러에 달하는 등 국채 발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도 국채금리 상승 요인중 하나였다.
다만, 미 증시가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전환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 여파로 상승은 제한되는 등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 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83%, 철근도 0.50% 하락 했다.■ 전일 주요매크로지표요약
ㅇ미10년국채금리 : 변곡점 생성후 새로운 하락추세 진행중 반등, 단기반등 추가진행 전망.전일 3.089%(전일 상승)ㅇ달러인덱스 : 93.5~97사이 상승밴드내 상단으로 상승추세중에 전일추가상승하여 96.46(전일 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7위안의 심리적 저항선근처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 새로운고점
형성중. 7위안 돌파가 예상됨 전일하락 6.9619(전일 위안화 상승)ㅇ원달러환율 : 우상향 추세 상단 1145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전일 추가상승. 1144.11원, (전일 원화 약세)
ㅇWTI유가 : 우상향 중기추세의 상단저항선 77달러, 하단 지지선 65달러의 밴드내에서 추세밴드하단 지지선근처에서 쌍바닥 확인중. 상승추세로 추세변곡점 발생가능성 커졌으나 아직확인되지 않은상태, 전일66.69달러 (전일 유가하락)
■ 뉴욕유가 : 러시아 증산 방침 재확인 0.8% 하락
러시아가 증산 방침을 재확인한 데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도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2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55달러(0.8%) 하락한 67.0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증시 동향,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움직임, 이란 원유 수출 감소 가능성 등을 주시했다. 러시아가 증산 지속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주말 러시아가 산유량을 줄이거나 동결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원유시장이 공급 부족 상태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은 지난 6월 증산에 합의했다.
하지만 최근 원유 재고가 증가하면서 OPEC 일각에서는 산유량 제한을 다시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신호도 나오고 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젠 맥길리언 이사는 "러시아가 증산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원유 매도 압력이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워험자산 회피 심리가 여전한 점도 유가 하락 압력을 가중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날 장초반 반등 출발했지만, 장중 급락하는 등 여전한 변동성을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352포인트나 올랐던 데서 하락세로 급전직하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 핵심 기술주의 지속적인 부진 등의 불안 요인이 지속했다. 오는 11월 미국의 이란 원유 재제가 다가오는 점은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이란은 처음으로 자국 내 거래소를 통해 민간 기업에 원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란의 3대 원유 수출국인 인도와 중국, 터키에서는 오는 11월까지 이란산 원유수입을 완전히 중단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따르기 어렵다는 반발이 여전하다는 소식도 나왔다.
유가에 미칠 악영향 등도 있는 만큼 미국과 양자 협의에 따라 일부 이란산 원유수입은 허용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투자 심리가 당분간 유가를 좌우할 것으로 봤다.
■ 전일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지표 호조·유럽 우려에 상승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30% 상승한 96.611을 기록했다. 이번 달 들어 1.5% 상승했으며 지난 5월 이후 가장 좋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경제 성장 우려가 전 세계 금융시장에 퍼진 가운데 이날은 유럽 우려가 달러화를 밀어 올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번 임기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하고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는 것을 공식화하면서 유로에 부담을 줬다.
브렉시트나 이탈리아 예산안 위기를 겪는 시점에서 메르켈 총리의 이런 행보가 유럽연합(EU)의 문제 해결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겨났다.
코메르츠방크의 울리치 레흐트만 외환 전략가는 "메르켈 총리가 구제금융에서는 강경한 협상가였음에도 친유럽 세력으로 보여 유로화가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IG의 조슈아 마호니 시장 분석가는 "메르켈의 떠나겠다는 결정이 유럽이나 독일에 부정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는 확신은 없지만, 불확실한 요인은 하나 추가됐다"며 "유로존의 4분기에 자신감이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재무장관이 정부 지출을 늘리겠다며 긴축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발언에 파운드는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여전한 브렉시트 우려에 하락했다. 파운드-달러는 0.23% 내린 1.28023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의 9월 소비지출과 댈러스 연은의 기업활동지수 등이 시장 예상을 충족하거나 웃도는 등 지표 호조도 지속한 점 역시 달러 상승에 일조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점진적이지만 지속적인 금리 인상 기대도 여전하다.
골드만삭스의 자크 판들 외환 공동 대표는 "롱 달러 포지션을 포함해 연준에 대한 기대를 완만하게 가격에 다시 반영하는 등 여러 요인이 달러 가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달러를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 역시 줄어드는 무역에 타격을 입겠지만, 다른 무역 파트너보다는 피해가 작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NG의 크리스 터너 외환 전략가는 "강한 미국 경제지표에 힘입어 이번 주 달러 매수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동시에 중국과의 무역 관련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머징마켓 통화는 대체로 약세였다. 멕시코 페소는 오는 12일 취임하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당선인이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건설 중인 신공항 사업 중단 방침을 정하면서 폭락했다.
비용이 많이 드는 프로젝트지만, 이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자금조달이 진행된 상황이어서 투자자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졌다.
브라질의 새 대통령에 극우 후보인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당선된 뒤 브라질이 필요로 하는 재정 개혁 실행에 우려가 커지며 헤알화도 1.61% 하락했다.
9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 증가가 5개월 연속 둔화함에 따라 역외에서 위안화는 약세를 지속했다. 달러-위안은 6.9618위안을 기록,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았으며 7위안대에 다시 근접했다.
터너 전략가는 "달러-위안이 7위안대를 찍는다면 달러-아시아 통화는 물론 달러-이머징마켓 통화가 더 올라가고 달러 수요는 전반적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주가 급락에 낙폭 회복
미 국채 가격은 급등하던 주가가 큰 폭 하락세로 돌변하면서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29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6bp 상승한 3.083%를 기록했다. 장중 3.117%까지 올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8bp 오른 2.818%를 보였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6.7bp에서 이날 26.5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주 대규모 주식 매도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미국 주식시장이 이날 장 초반 반등하면서 미 국채 값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주식시장의 상승 탄력이 강해질수록 국채 값은 낙폭을 키웠다.
그러다 뉴욕증시가 중국과의 무역전쟁 우려 등에 급락세로 돌변하자 국채 값은 낙폭을 거의 만회하고 약보합권에 마감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초반 전일 대비 352포인트 올랐다가 장후반 566포인트 내리기도 했다. 결국 245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그동안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과 무역 공포,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로 증시가 취약해진 사이 미 국채 값은 무위험자산으로 수요가 늘며 상승 랠리를 보였다.
그만큼 위험자산인 주가가 하락하면 안전자산인 국채 값은 오르고, 주가가 오르면 국채 값은 내리는 역상관 관계가 뚜렷해졌다. 이날 역시 이런 흐름이 반복됐다.
연준의 금리 정책에 영향력이 큰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는 시장 예상수준으로 나와 주가보다는 영향력이 적었다. 미 상무부는 9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4%(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4% 증가에 부합했다.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은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성장동력이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9월에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지난 8월 상승률과 같았다. 인플레이션 가속 우려가 커지면 연준은 무역 긴장과 타이트한 금융 환경에서도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커지게 된다.
■ 전일 중국증시 마감 : 중국증시 2% 이상 하락…귀주모태주 10% 급락(종합)
29일 중국증시는 2%가 넘는 하락 폭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56.74포인트(2.18%) 하락한 2,542.10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6.05포인트(2.02%) 내린 1,264.58에 마감했다.이날 상하이증시 시총 5위 종목인 귀주모태주는 10% 급락하며 중국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귀주모태주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하며 약 3년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하자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다.귀주모태주는 장중 10% 이상 하락하며 하한가를 기록, 10% 하락한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이 종목이 하한가로 추락한 것은 2013년 9월 이후 처음이다.
귀주모태주는 중국 소비주의 대표 종목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종목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귀주모태주의 실적 둔화는 무역전쟁의 여파에 따른 중국의 내수 침체를 나타낸다는 지적까지 제기된다.
증시를 진정시키려는 정부의 부양책이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도 증폭된 상태다. 중국증시는 미국과의 무역전쟁, 중국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우려로 올해 들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중국증시가 소폭 반등했으나, 이는 중국 정부를 대변해 주식을 거래하는 국부펀드 등이 대형주를 대거 매수했기 때문이며, 오히려 스마트머니는 중국증시로부터 빠져나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연합인포맥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후구, 선구퉁으로부터는 40억1천677만 위안(약 6천589억 원)의 해외자금이 순유출됐다. 레버리지 트레이더들의 주식 매수 규모는 약 4년래 최저치 수준인 7천658억 위안(약 125조2천억 원) 부근에서 머물고 있다.
미중간의 무역갈등은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중국증시를 지속적으로 짓누르고 있는 요소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강제 기술이전과 다른 경제 이슈와 와 관련된 미국의 우려를 완화할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지 않으면 미국은 무역협상을 재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오는 11월 말 아르헨티나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해도 무역분쟁과 관련한 별다른 진전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운영하지 않고 1천200억 위안을 순회수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5거래일 만에 기준환율 고시에서 위안화를 절상 고시, 달러-위안 환율의 7위안 돌파를 방어했다.
한편, 홍콩증시는 이날 혼조세를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94.41포인트(0.38%) 상승한 24,812.04에 거래를 마쳤다. H지수는 전장대비 46.00포인트(0.46%) 하락한 10,012.63에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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