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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1/05(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1. 4. 19:30

    18/11/05(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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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변심(?)에는 이유가 있다-유진



    ㅇ 추가 관세 전쟁은 미국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


    중장기적으로 미중 갈등이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트럼프 대통령도 추가적인 관세 부과 등 중국을 압박하기에는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우선, 미국 경기 모멘텀이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주말 미국 고용은 호조를 이어갔다. 그러나 미국 투자의 선행 지표들이 둔화되고 있다. 예컨대, 미국 비방위 자본재 수주 증가율은2017년까지 두자리수대를 기록했으나, 지난 9월에는 1%대로 떨어졌다.


    주택시장도 힘을 잃어가고 있다. 장기 주택담보금리가 오르면서 기존주택판매 등 주택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 기존주택판매량은 2015년 11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가장 낮다.


    다음으로 미국 주식시장도 약하다. 무역갈등이 본격화된 3월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한국과 중국증시보다 강했다. 반면 10월 이후에는 미국 주식시장과 중국 본토증시 하락률이 유사했다. 이제는 미중 무역갈등이 중국에만 악재로 작용하지 않게 된 것이다.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쇼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추가적인 미중 무역갈등이 미국 경기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식시장과 경기 성과를 자신의 업적으로 내세우곤 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을 감안할 때 미중 무역갈등은 당분간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ㅇ 실제 수출 둔화에 비해 한국 등 신흥국 주가 하락은 과도


    반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 전통적으로 신흥국 주가와 신흥국 수출 증가율은 매우 유사한 방향성을 보여왔다. 2000년 이후 0.67 수준의 높은 상관계수를 가지고 있다.


    신흥국 수출이 둔화되고 있다. 16개 주요 신흥국들의 단순 평균 수출 증가율은 9월 현재 5.3%로 7월의 14%에서 가파르게 하락했다. 그렇다고 최근 주가하락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의 하락은 설비투자 침체와 중국 수출 수주 하락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중국 제조업 PMI 하위지수 신규 수출수주와 KOSPI를 그려보면 유사하다.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과 우려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그래도 최근 일평균 수출 등 지표들의 둔화에 비해 KOSPI의 하락은 과도하다(도표8). 최근 한국 등 신흥국 주가는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수출 악화를 상당부분 반영했다. 향후 수출이 실제로 둔화되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


    ㅇ위기나 침체가 아니라면 3~6개월 뒤 주가는 반등


    경기 둔화에 비해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점에서 한국 등 글로벌 증시는 당분간 반등 우위 흐름이 예상된다. 월간 기준으로 KOSPI가 10% 이상 급락한 이후 사례를 보더라도 마찬가지다.


    90년 이후 월간으로 10% 급락한 이후 KOSPI는 3개월과 6개월 후 60%대의 확률로 올랐다. 아무리 주가가 급락하는 약세장에서도 반등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물론, 주가 상승 폭이 크지 않은 경우도 있다. 97~98년 IMF 외환위기와 00년 닷컴버블 이후에는 주가가 급락한 이후 반등 폭이 미미하거나, 이후 재차 20~30% 이상 급락했다. 완연한 약세장에서는 주가 급락 후 미미한 반등 다음 다시 급락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시아 외환위기처럼 국내 내부적인 시스템 위기와 닷컴버블처럼 주가 버블이 있었던 경우를 제외하고 보면, 3~6개월 뒤에는 3~9% 정도 주가가 반등했다. 관건은 지금이 위기 또는 침체인지에 대한 판단이다.


    현재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기는 해도 침체나 위기를 단정지을 정도는 아니다. 위기를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적어도 3~6개월 뒤에는 지금보다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ㅇ9월말 이후 비중 감소가 심했던 건강관리/화장품/건설/철강


    기술적 반등 반등 국면에서는 우선 하락 폭이 컸던 업종이나 종목이 가장 빠르게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 베타가 높고, 그간 하락 폭이 커 수급적으로 부담이 없는 업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지난 9월 28일 이후 10월 30일까지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비중이 많이 감소한 섹터는 건강관리, 화장품, 자동차, 소프트웨어, 건설, 철강, 기계, 자본재, 증권 순이다.


    의외로(?) 반도체/은행 섹터는PER 수준은 매우 낮지만, 지난 한달 동안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늘어났다. 그만큼
    상대적인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는 의미다.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감소한다면 소비재보다는 중간재가 단기적으로는 관심의 대상이다. 무역분쟁 국면에서 최종재보다 중간재가 1차적인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물론 소재 및 기계 등 중간재는 중국 수요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러나 최근 위안화 절하 속도도 둔화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의구심이 있다. 그러나 단기 반등이 이어진다면, 소재 및 기계 등 중간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 미중 정상회담 전망 :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여줄 것은? -KB

    ㅇ 시장 예상보다 중국은 협상 방안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이 무역협상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지속적으로 비판하고 있으나, 중국은 예상보다 많은 것을 미국에게 제시하고 있다.


    이미 네거티브 리스트를 통해 항목별로 구체화된 개방 조치를 발표했으며, 이 중 시행 시기를 명확히 했던 자동차 산업 개방은 이미 시행 중이다 (BMW 사례). 다만, 이런 조치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하는 수준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ㅇ ‘네거티브 리스트’는 이러한 내용이다

    시진핑 정부는 올해부터 외국기업 투자 규제를 발 빠르게 완화하고 있다. 2017년에 개최한 제 19차 당대회부터 올해 4월 보아오 포럼에서도 대외 개방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연이어 6월 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했다.


    새로 발표된 네거티브 리스트에서는 중국 정부가 민감하게 반응하던 농업과 에너지 등 인프라 개발 부문의 외자 진입을 허용했으며, 금융, 자동차를 포함한 산업은 외국인 투자 확대 로드맵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2018년 기준으로 외국인투자 네거티브 리스트는 두 가지로 분류된다. 전국 범위의 네거티브 리스트와 12개 자유무역시험지구에 적용되는 FTZ 네거티브 리스트이다.


    먼저 전국 범위의 네거티브 리스트는 2017년 발표된 <외상투자산업지도목록>에 처음 도입 되었다. 자유무역시험지구 네거티브 리스트는 2013년 상해 자유무역시험지구에서 처음 도입되었고, 현재 중국에 설립된 12개 자유무역시험지구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후 4번의 개정을 거쳐 최초 190개에 달하던 네거티브 리스트는 현재 45개로 큰 폭으로 축소되었다.

    ㅇ 미국이 산업 개방에서 직접적으로 원하는 것은 ‘지식재산권 보호’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의 다수 관료들이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은 명확하다. 바로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다.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미국을 포함 외자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중국은 본격적으로 진입한 시장이라고 볼 수 없었다.


    개방 확대 및 규제 완화라는 이름으로 외자 기업들의 중국 진입은 있으나, 그 이면에는 내외자 기업들 간의 불평등 대우를 이용한 규제나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가 많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6월에 발표한 네거티브 리스트에도 미국이 직접적으로 비판했던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는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았다. 정상회담에서 기존 제시한 네거티브 리스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미중 양국 정상은 12/1, G20 정상회의 종료 이후 ‘저녁 만찬+회담’ 형식으로 만나게 될 예정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대로 다음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을 위해 다음 일정을 취소하고 항공편까지 연기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미중 상호 간 관세 부과 조치 이후 첫 만남을 앞두고, 양국은 최대한 합의에 달할 수 있는 카드를 준비하여 협상 테이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중국은 기존 제시했던 네거티브 리스트 내의 항목을 대폭 축소하고, 미국 측이 원하는 금융업, 제조업 등 산업이 세분화되어 시행 시기를 구체화한 로드맵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






    ■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한국증시 영향-KB

     미국 10월 취업자수는 25만명 (전망: 19만명)으로 서프라이즈였습니다. 임금상승률 역시 3.1% YoY 증가 (전망: 3.1%)하여 2009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다만 작년 10월 (2.3%)이 낮았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습니다. 고용 서프라이즈는 다시 금리를 끌어올리고, 이는 증시를 압박할 것입니다. 8일엔 FOMC가 열립니다.

    연준이 긴축을 완화하려면 시장의 우려대로 경제 데이터가 둔화된 것이 확인돼야 합니다. 다만 고용지표 같은 후행지표가 악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주목해 볼것은 심리에 영향을 받는 서베이 지표 (ISM지수)나 투자/주문 관련 데이터입니다. 10월 ISM제조업지수는 57.7% (전망: 59%)로 부진했는데, 몇 개 데이터를 더 지켜봅시다.

    ㅇ 세줄 요약:
    1. 미국 10월 고용 지표 서프라이즈로 금리가 다시 상승했는데, 이는 증시를 압박하는 요인이다
    2. 증시를 압박하는 연준의 긴축 기조가 바뀌려면, 경제 데이터 둔화가 실제로 확인되어야 한다
    3. 그런데 고용 같은 후행지표가 악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고, 지켜볼 것은 심리 영향을 받는 데이터 (서베이, 주문, 투자)의 둔화 여부이다






    ■ 불확실성의 절정은 지난 것으로 판단-삼성


    상반기 대비 미국 성장주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시기이나, 불확실성의 정점은 넘어갔다는 의견 근거는 다음의 네 가지다.


    1. S&P500지수의 2019년 예상실적 기준 PER은 이미 15배 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 정도까지 낮아진 Valuation이라면 미국 성장주를 겨냥한 고평가 논란이 다시 재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2. 무역분쟁의 중심에 서있는 기업들을 대표하는 Apple마저 이미 실적발표를 끝냈다. 이로서,무역분쟁이 실적에 미칠 수 있는 우려는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무역분쟁에 대한 미·중 양국의 태도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3.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작용해 왔던 중간선거 또한 11월 초 이후에는 지나간 이슈가 될 것이다.


    4. 기술적으로 매우 큰 의미를 가진 지지선인 2,600pt부근에서 대기 중인 저가매수세를 일정부분 확인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크게 기대하지 않는 이슈는 아니겠으나, 곧 12월이라는 점도 고려할 만한 변수다. 대표적 이상현상 중 하나인 연말효과를 노리는 저가매수세를 유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이전 주도주였던 대형 성장주 중심의 빠른 회복 보다는 펀더멘탈 대비 낙폭이 과도했던 업종 및 시장 중심의 기술적 반등을 전망한다.





    ■ 무서운 것은 NASDAQ 월봉 차트?-NH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의심도 여전합니다. 무서운 것은 나스닥의 월봉 차트입니다. 많이 올랐다면 차익실현은 언제라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IT는 사이클상 1995년 당시 과도기와 유사합니다. 나스닥의 추세적 하락 가능성은 낮습니다.

    ㅇ 막연한 공포의 근원은 나스닥 월봉 차트, 언젠가는 떨어진다는 불안감

    현재 금융시장에 드리운 막연한 공포의 근원은 나스닥 월봉 차트이다. 긴 시간동안 많이 오른 주식은 언젠가는 떨어진다는 불안감이다.

    주식시장은 이미 3년전부터 4차 산업혁명 관련 종목에 밸류를 부여했다. 스마트 기술은 당장이라도 대중화될 것 같았다. 다만, 3년이 지났지만, 대중화는 더뎠다.


    일본부터 기업들의 눈높이가 낮아졌다. 미국 주요 ICT(정보통신기술)기업도 매출 전망을 낮춰, 불안한 심리는 자극받기에충분했다.

    다만, 기업들의 상황은 우려 대비 견조하다.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의 성장은 양호하다. 암호화폐의 가격이 조기에 안정된 것도 다행스럽다.


    AMD의 실적에서 보듯, 암호화폐로 촉발될 수 있었던 공급 과잉이 조기해소되며, IT 산업 전반으로 버블이 확대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ㅇ 현재는 과도기적인 ‘기술적 단절 단계’일 가능성 높음

    현재 IT Cycle은 놀란(Richard L. Nolan)의 IT성장모형 중, 1980년, 1995년, 2010년과 유사한 ‘기술적 단절’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
    1990년대 IT호황기 중 1994~1995년은 과도기였다.


    당시에는 기대감 대비 더딘 대중화, 낮은 인터넷 보급률로 실적이 둔화되며, IT의 주가는 횡보 및 조정을 기록한다. 1996년 이후 PC가격 하향과 인터넷의 대중화로 IT는 장기 상승했다.

    미국 ICT기업의 상황과 IT사이클의 현 위치를 판단해 볼 때, 나스닥의 추세적 하락 가능성은 낮다. 다만, 증강현실(AR) 및 5G의 대중화, 새로운 매출 확대 지역의 탄생 등이 단기간에 현실화되기는 어렵다.


    주요 ICT기업의 주가 흐름은 의심과 확신의 교차 속에 완만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향후 변화의 트리거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IT의 상승 모멘텀은 재차 확대될 수 있다.






    ■ 원화 강세 원인-한투

    ㅇ 원화, 제한적 약세 흐름 예상. 원/달러 환율 연말 타깃 1,155원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통상 원/달러 환율과 주가는 통상 밀접한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그러나 최근 한달 사이 주식시장에 큰 폭의 조정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1.1% 상승에 그쳤다.


    이러한 배경으로 불황형 흑자, 낮아진 CDS프리미엄 그리고 신흥국 내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높아진 한국의 위상 등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과거와 달라진 환경이지만 현재 원/달러 환율의 펀더멘털을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원화 강세가 다소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펀더멘털과 글로벌 자금흐름의 방향에서 볼 때 여전히 신흥국 자금흐름은 불안하기 때문이다.


    한국 수출 또한 연말까지 약세를 보일 전망이기 때문에 원화의 상대적 강세를 계속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은 연말까지 제한적 약세 흐름이 예상되며 연말 원/달러 환율 타켓은 1,155원이 될 전망이다.





    ■ 중국전략-미중 무역분쟁, 중국 대응방안 점검 - 신영

    ''주동작위 (主動作爲 :자기 할 일을 주도적으로 하다 )''에서 ''도광양회 (韜光養晦:힘을 애써 감추고 비축하다 )''로 바뀌는 것인가 .

    시진핑  신정부는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되는 만큼 역대 국가 주석과는 다른 외교방침인 ''주동작위 ''를 내세웠다. 하지만 시진핑 주석의 ''일강 (一强 )''체제에 대한 불만,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됨에 따른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중국 신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

    이를 반증하는 것이 신정부 집권 2기의 주요 경제정책이 결정되는 ''19 기 4중전회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 4차 전체회의)'' 개최일자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

    따라서 승자 없는 이번 미중 무역분쟁의 원만한 해결이 G20정상회담에서 접점을 찾기를 기대한다





    ■ 이번 주  미국 중간선거-하나


    ㅇ트럼프 쇼와 트럼프 매직의 차이점은 결국 그의 진실성


    관세 인상 등을 통해 중국을 코너로 계속해서 몰아 붙이던 트럼프가 지난 주말 시진핑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G20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만남에서 대단한 거래가 성사될 수있음을 언급하였다.


    이후 현지 언론을 통해 트럼프가 정부 관계자들에게 무역협상 초안 준비를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금융시장은 이에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커들로 NEC 위원장이 이를 부인하였고 트럼프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가 ”great”이라는 점을 상기할 때 중요한 점은 트럼프의 진실성이다. 중간선거를 염두에 둔 전략가의 대단한 승부수와 쇼에 가까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ㅇ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상하원 독식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해


    불행히도 트럼프의 속마음을 가늠할 수 없는 만큼 진실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간은 중간선거 이후로 미룰 수 밖에 없다. 만일 민주당이 득세할 경우 트럼프 정책 추진에 차질이 생길 소지가 크다.


    현재 여론조사는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지켜내지만 하원은 민주당이 탈환하며 의회가 양분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하다.


    하지만 미국 경제가 호조세이고 최근 트럼프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샤이 트럼프 변수도 있어 공화당의 상하원 독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어떤 경우든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할 가능성은 낮아 중간 선거 결과가 미국 주식시장에 그리 부정적이지 않을 듯하다.


    FOMC와 맞물려 의외로 고전할 수도 있는 영역은 미국 채권중간선거 직후에는 공교롭게도 FOMC가 열린다. 물론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나 최근 분위기를 감안할 경우 미국 채권이 의외의 일격을 맞을 수도 있다.


    만일 미중간 무역협상 진행 기대감으로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공화당이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할 경우 재정지출 및 국채발행 확대 부담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주 고용지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미국의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키는 차원에서 연준이 다소 매파적인 스탠스를 표명한다면 시장금리 상승 압박에 시달릴 개연성이 있다. 따라서 FOMC도 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






    ■ 배당 수익률 > 20년 국고물 금리-신한


    ㅇKOSPI 롤러 코스터 장세 진행


    KOSPI는 지난주 2,000pt 선 붕괴로 시작했다. 2,000pt 하회 이후에도 변변한 반등을 보이지 못하다 지난주 금요일 3%가 넘는 급등세로 2,100pt 선에 근접했다. 롤러 코스터 장세다.


    주간 고점과 저점 간 차가 110pt로 2017년 이후 7번째로 차가 크다. 월간 기준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고점과 저점 간 차가 컸던 10월의 변동성 장세가 11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ㅇ 미국 경제 지표, 엇갈리며 매파적 FOMC 가능성 낮춰


    이번주에는 중요한 두 가지 이벤트가 몰려 있다. 미국 중간 선거와 FOMC다. 중간선거는 우리 시각으로 7일(수) 오전에 결과 윤곽을
    알 수 있고 FOMC는 8일(목) 새벽에 알 수 있다. 선거 결과는 현재 박빙으로 어떤 예측도 쉽지 않아 결과 확인 후 대응이 필요하다.


    FOMC 성명서가 매파적 성향을 담을 가능성은 낮다. 9월 FOMC 이후 두 차례 ISM(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 지수와 고용 지표는 엇갈렸다. 제조업 지표의 뚜렷한 하향세와 견조한 고용 지표로 요약 가능하다.


    10월 수치에서 ISM 제조업지수는 57.5pt를 기록해 4월 57.3pt 이후 가장 낮다. 임금 상승률은 2010년이후 처음으로 3%를 넘었다. 엇갈린 지표에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2%를 하회할 수 있다는 점은 FOMC에서 매파적 문구 삽입 가능성을 제한시킨다.


    ㅇ 배당 수익률 2.5% 상회해 금융위기 이후 최고. 바닥 지지 요인


    변동성 확대에도 2,000pt 전후에서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으리라 판단한다. 배당 수익률이 2.5%를 상회하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연말 배당 수요가부각될 수 있다.


    미국 대비 상대 배당 수익률도 사상 최고이고 국내 20년 국채 대비로도 높다. 비관보다 중립적 관점에서 시장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의사결정 관련 이벤트는 낙관이든 비관이든 독일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






    ■ 몰랐던 악재가 있는가? -BNK


    ㅇ 새로운 악재가 시장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냐

    급락 이후 급등에 성공했지만 시장을 괴롭힌 악재가 몰랐던 것은 없었음. 조정폭이 과하다는 것이 문제일 수 있겠지만 시장이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명분도 불충분.


    미국 기준금리 인상, 달러 강세, 실적우려, 미중무역분쟁 등 이미 시장에 부담을 주었던 재료들이 반복되는 상항. 이러한 문제가 쉽게 해소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한 부담

    ㅇ ISM제조업지수는 예의 주시 필요, 임금증가율은 우려할 바 아냐

    ISM제조업지수의 수준은 양호하지만 주요 세부항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지표에 반영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판단.


    평균임금상승률이 3.1%(YoY)를 기록하면서 통화정책 긴축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그러나 임금상승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물가를 자극해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을 것. 따라서 임금상승률이 높게 나왔다는 점이 문제는 아님

    ㅇ 중국은 무역분쟁을 떠나 상황자체가 열악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지난 주말 시장의 반등을 이끎. 그러나 무역분쟁이 해결되기 위안 명분이 분명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


    중국은 무역분쟁과 무관하게 내부적으로 문제가 점점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의 할 필요가 있음. 따라서 중국과 관련된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와 중국과 관련된 산업에 대해 섣부른 기대를 갖는 것은 피로감만 높일 것






    ■ K50이 바닥을 만들어 가는 시기 - 이베스트

    ‘11월 1주차’시장 단서는 시장발작의 진단, 바닥권에서의 대응, 주도업종에 대한 시각입니다.

    #1. 지금의 주가는 시스템리스크가 아닌 매크로모멘텀 둔화와 긴축에 의한 발작으로 봅니다. 시스템리스크가 아니더라도 20%의 급락은 있었습니다. 2011년(유럽재정위기+긴축모드+미국신용등급),


    2015년(유가급락+중국 위안화 절하) 등이 비슷한 사례인데요. 시장에 퍼져있는 공포심리, 각국의 예대율, 장단기금리차, 신용스프레드 등을 보면 경기모멘텀 둔화와 긴축에 의한 발작에 가깝습니다

    #2. 지금은 시장이 바닥을 만들어 가는 시기입니다. 트럼프식 외교, 연준의 스탠스을 감안하면 급락과 반등 그리고 재차 변동성이 이어지는 ‘급락 후 패턴’이 연말까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바닥권에서의 대응은 있습니다. KOSPI 50의 메가캡이 시장바닥과 이후 6개월 이상의 시장주도력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특히, K50내에서도 반등국면 초기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중기이상의 주도주 역할을 했습니다

    #3. 단기로도, 중기이상으로도 생산성(성장)이 주도업종이 됩니다. 금융위기 이후 특히, 2015년 이후 미국 장단기금리차 축소에도 러셀 Growth가 러셀 Value보다 강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 성장산업은 위기 이후 과잉산업화 됩니다. 지금은 새로운 생산성이 글로벌 성장과 연준의 금리결정을 좌우합니다. 2000년대 POSCO를 통해 현재의 SK하이닉스를 보게 되는 이유입니다





    ■ 2019년 미국전망 : 나는 미국이다 -하나


    ① 미국 증시의 고민:

    기업 이익증가율 둔화, 기준금리 인상 및 물가상승 압력 확대, 장단기금리차 중립 이후 역전(나스닥 강세장 종료), 멀티플 디레이팅.


    ② 2019년 미국 증시 강세장 유지 근거:


    첫째, 미국 증시는 이익의 모멘텀이 아닌 추세가 중요, EPS증가율 플러스 경우 연간 주가수익률 플러스 기록.

    둘째, 미국 기업 자사주 매입 증가세 유지, 2018년 자사주 매입 규모 7,700억 달러→ 19년9,400억 달러.

    셋째, 정책과 자체 수요 증가로 인한 인프라 투자 확대, 노동생산성이 낮기 때문에 저실업률 유지 위해 설비투자 필요.

    넷째, 부채 비율이 낮기 때문에 멀티플 디레이팅 가능성 낮음, 가계와 기업 동반 디레버리징으로 금리 한계점 상승.

    다섯째, 일드갭 하락 여지가 있음(주가 상승 여력 有), 일드갭 저점 2%p, 현재3%p.


    ③ 2019년 위기와 기회의 순환 변수: 연준 기준금리 인상 기조 유지 여부.


    첫째,연준 기준금리 인상은 달러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짐. 반대로 비(非)달러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는 축소.

    둘째, 미국 증시 매수 시그널은 연준의 첫 번째기준금리 인상 반대로 미국 증시 매도 시그널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셋째,금리와 PER은 역의 관계 형성. 금리가 상승하면 PER은 하락,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PER 상승 여력이 높아짐.


    ④ 2019년 S&P500지수 예상 상단:


    2019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컨센서스는 3.5%~상단 3.9%. 일드갭 저점 2%p를 고려해 S&P500지수의 적정 PER을 계산해 보면 17배, 2019년 S&P500 EPS 추정치 177~179달러. 2019년 S&P500지수예상 상단은 3,000~3,100p로 제시.


    ⑤ 2019년 유망업종 및 투자전략:


    첫째, 장단기금리차 역전 국면까지 성장주지수 강세. 단 경기싸이클 확장 후반 개별 성장주 주가 차별화 현상 심화. 성장주 주도주의 선택과 집중(아마존, 넷플릭스, 엔비디아)


    둘째, 경기싸이클 확장 종반 소외주의 수익률 따라잡기 현상 나타남. 성장주(가치주) 주도 시장에서도 가치주(성장주) 수익률 격차 완화 현상. 적당한 이익증가율과 합리적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보유한 운송/미디어/헬스케어 비중 확대.


    셋째, 유동성이 새롭게 유입되고 있은 성장 테마산업에 관심. 최근 M&A와 기업간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우주항공업종(관련 ETF: ITA, XAR, PPA)에도 관심.






    ■ 2019년 중국증시 : 와신상담 (臥薪嘗膽) : 유리한 고지를 기다린다-하나


    ㅇ중국정부, 2019년 ‘디테일’하고 ‘과감한’ 정책을 통해 국면 전환 시도


    2019년 중국경제와 증시의 핵심은 ‘와신상담’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수세에 몰린 상황을 만회하는 것이다. 중국정부의 2019년 정책기조는 외부보다는 내부에 역량을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의 관계는 최대한 방어적인 입장을 통해 전면전을 막고, 내부적으로 정책신뢰도 회복과 경기/자본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중국증시 급락의 핵심원인은 결국 시진핑 집권 2기의‘선제적인’, ‘의도적인’ 그리고 ‘무리한’ 긴축의 부작용이었고, 이러한 일련의 부작용은 ①구조적인 취약성, ②정책입지의 축소와 신뢰도 하락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10월 탐방을 통해 현재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선행지표 반등이 지연되고, 은행(대출), 기업(투자), 지방정부(인프라), 가계(소비)의 관망심리가 계속되고 있었다. 따라서, 중국정부의 정책은 매우 디테일하고, 과감한 조치가 불가피해 보인다.


    2019년 정책완화의 핵심은 ①공격적인 감세를 핵심으로 인프라투자의 뒷받침, ②금리/지준율 인하와 금융규제 완화, 상응하는 환율 방어, ③공급개혁 정책의 리밸런싱, ④민영기업/증시직접지원책 강화 등이 될 것이다.


    냉각된 주체들의 관망심리를 타파하기 위한 확실한 액션이 11월 당대회, 12월 경제공작회의, 1/4분기 지방양회와 전인대를 통해 계속 펼쳐질 것이다. 중국정부의 정책대응을 너무 과소평가할 필요는 없다.


    한편, 미중 무역분쟁 관련 시나리오는 전면전은 모면해도 물리적인 협상시간이 꽤 길 것으로 보는게 타당하다 . 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협상이 재개되어도 ‘디테일의 악마’가 불가피하다.


    ㅇ중국경제, 2/4분기 바닥확인 - 시스템 리스크 발생 확률 낮다고 판단


    2019년 중국경제는 연간 6.4% 성장이 예상된다. 상반기 경기둔화-하반기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향후 6개월간 정책효과와 무역분쟁 기본 시나리오를 가정할 때 성장률은 2/4분기 바닥확인에 성공할 것이다.


    하반기 미국과의 경기모멘텀 격차가 축소되면서 금융시장과 환율 관련 과도한 우려가 점차 해소될 것이다. 한편, 정책완화를 전제로 기업부채와 금융시장 관련 시스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한다.


    기업부채의 2/3를 차지하는 제조업과 부동산이 가격상승으로 인해 즉각적인 위험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경기불황 장기화 징후와 홍콩 부동산 위기 및 지방 금융기관 파산 확률은 2018년 대비 높아졌다는 점에서 중기적인 관점에서 해당 이슈에 대한 경계감은 유지해야 할 것이다.


    ㅇ중국증시, 상저하고 패턴 - 지수하단 계속 상승할 전망


    2019년 상해종합지수 연간 밴드를 2,630~3,250p로 제시하며, 상저하고 패턴을 예상한다. 상반기 세 가지 바닥확인 징후와 정책기조 전환을 통해 지수 반등이 재개될 것이다.


    우리는 정부의 정책여력과 산업집중도 상승, 미중 무역분쟁 우려의 ‘상수화’ 및 외국인 수급 기대로 인해 2019년 장기 디레이팅(2012
    년-2014년말)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상반기는 유동성, 2/4분기 실적 바닥확인 이후 실적장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 2019년 국내 주식시장 전망 : 주가 순환주기론-하나


    ① 2019년의 국내 증시의 고민:


    각국의 서로 다른 부채 비율과 경기싸이클로 인해통화정책의 공조가 어려운 상황. 미국의 경우 가계와 기업의 부채 비율이 동시에 낮아졌지만, 중국은 기업 부채가 국내는 가계 부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음.


    미국은 경기싸이클 확장을 바탕으로 금리 인상, 중국은 경기 위축을 방어하기 위해 금리 인하, 국내는 경기싸이클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 컨센서스 형성.


    ② 2019년 코스피 기본 예상 경로와 밴드:


    첫째,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글로벌 교역량과 국내 수출 위축→ 기업 매출 부진(매출 정체).

    둘째, 최종소비재 품목 관세 부과 확대→ 중간재/가공무역 비중 큰 국가 마진 축소 압력 큼(멀티플 리레이팅 여력 부족).

    셋째, MSCI EM 지수 변경 계획(2019년 2월 결정 예정)→ 인덱스 펀드 국내 비중 축소(외국인 매수 전환 미지수).


    결론적으로 2013~15년 박스권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N자형 패턴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특히금리 상승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된다는 점을 염두. 2019년 코스피 예상 밴드: 1,900~2,400p로 제시.


    ③ 위기와 기회의 순환 변수:


    첫째,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현재와 같은 하락세 지속 시 수출과 매출 부진 지속, 단 경기확산지수는 저점 형성, 반등 시 6개월 후 경
    기선행지수 개선(예상 시기: 2019년 4~5월).


    둘째, 위안화 달러당 7위안 돌파 시 오버슈팅 가능성도 있고 환율시장 충격이 주식시장으로 연결, 반대로 정부 주도 투자 확산 시 경기모멘텀 개선(예상 시기: 2019년 3월 중국 양회).


    셋째, 연준 매파기조 유지 시 신흥국 자금 유입 제한. 반대로 기준금리 인상 횟수 하향 조정 시 신흥국 자금 유입으로 반전.


    넷째, 미국과 비교 시 국내 기업 자사주 매입 비중 절대적으로 낮음, 반대로 대기업 자사주 매입 확대 시 지수 반전 가능(잉여현금은 많지만 대기업의 승계 및 대주주 지분 확보로 의지 부족).


    다섯째, 시가총액 2등주 변화 없을 시 박스권 유지, 반대로 시가총액 2등주 변화 시 강세장 진입(2019년 누가 SK하이닉스를 넘어설 수 있을까).


    ④ 유망업종:


    지수 박스권이라는 점을 감안 시 유망업종의 매수와 매도 타이밍이 중요. 2019년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되는 업종 중 매출 추정치가 하향 조정 국면에서 매수→ 매출 추정치 상향 조정 국면에서 매도하는 순환적인 전략 필요.




    ■  11월 5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중간 무역분쟁 불확실성 확대 및 중국 증시 약세 여파로 하락. 다만, 한편, 장중 시진핑 주석의 발언이 있었으나, 미-중 무역분쟁 관련 유화 정책과 관련된 내용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 영향력은 제한. 다만, KOSDAQ이 상승 전환에 성공하자 낙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임.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대규모 위안화 절상 및 개혁 개방을 언급한 시진핑 주석 발언에 힘입어 낙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음.


    그러나 지난 금요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 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무역협상 타결이 낙관적이지 않다" 라고 언급하는 등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합의가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 또한 부담.


    업종별로 보면, 금융, 주류, 호텔, 미디어, 식품 등 주로 내수 업종이 하락을 주도


    [이탈리아 이슈]


    오늘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이탈리아 예산안과 관련된 논의가 있음. 현재 이탈리아 예산안은 EU의 규약중 정부지출(2.6%)을 어김(2.7%).이를 토대로 EU 집행위는 이탈리아 예산안을 거부했으며, 이와 관련된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음. 


    그러나 유럽 정치 평론가들은 이탈리아가 EU 집행위의 권고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그렇게 된다며 이탈리아 이슈는 완화됨. 한편, 11월 13일 까지 협상 기한을 두고 있어 지속적으로 관련 협상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





    ■ 스몰캡 전천후 전략-KB


    ㅇ 2019년도 쉽지 않아 보인다


    역사적으로 스몰캡의 큰 방향성을 결정했던 것은 ROE였다. 2018년 하반기에 이어 2019년에도 스몰캡 전반의 ROE 개선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보인다.


    매출액 성장률의 선행 지표인 경기 선행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자산회전율 하락), 순이익률과 역의 관계인 생산자물가지수도 유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순이익률 하락).


    또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대형주 선호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아직은 스몰캡의 전반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ㅇ 시장을 꾸준히 이길 가능성이 높은 전천후 전략 = Quality + 턴어라운드


    따라서 KB증권 스몰캡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장을 꾸준히 아웃퍼폼 했던 전천후 전략(all weather strategy)을 소개한다. 역사적으로 선택적인 Quality와 턴어라운드 주식은 시장 환경과 무관하게 양호한 수익률을 시현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Quality 주식은 비즈니스 모델의 견고함, 턴어라운드 주식은 실적의 가시성에 특히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ㅇQuality 스크리닝 방법 및 관심 종목


    Quality 주식은 ROE 1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중 1) 재무레버리지 3 이하, 2) 영업적자 기업 제외, 3) 영업이익 성장률 둔화 기업 제외, 4) PER 14배 이하 기업을 기준으로 스크리닝 했다.


    Quality 관심 종목으로는 티씨케이와 파크시스템스를 제시한다. 두 종목 모두 IT관련주이지만 Quality 주식의 특징 중 하나는 섹터효과가 낮아 섹터 수익률과 무관하게 양호한 성과를 내왔다는 것이다.


    ㅇ턴어라운드 스크리닝 방법 및 관심 종목


    턴어라운드 주식은 직전 년도/분기 영업이익률이 과거 3년 평균을 하회한 기업 중 1) 재무레버리지 3 이하, 2) 영업적자 기업 제외, 3) 전년대비 매출액 성장, 4) 영업이익률 3%pt 이상 개선된 기업을 기준으로 스크리닝 했다.


    턴어라운드 관심 종목으로는 락앤락, 인선이엔티 그리고 가온미디어를 제시한다. 턴어라운드 종목의 경우 Quality에 비해 섹터 수익률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다. 락앤락과 인선이엔티의 경우 비교 대상 기업군이 많지 않아 기업 개별 펀더멘탈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ㅇ2019년 Top picks: 락앤락, 인선이엔티, 티씨케이, 파크시스템스


    1) 락앤락은 이익률 정상화 및 M&A 등을 통한 성장 가능성,

    2) 인선이엔티는 영업 이익률이 높은 폐기물 사업 재개,

    3) 티씨케이는 SiC Ring 수요 증가 및 기술 격차 유지,

    4)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 수요 증가 및 독보적 기술력 유지가 기대된다.






    ■ 인터넷 서비스:클라우드 시장, 이제 시작이에요 - 한화

    ㅇ우드 클라우드 기업들의 성장은 지금부터 본격화

    최근 일각에서는 클라우드 기업들의 고성장세가 끝났다는 인식이 있지만, 우리는 클라우드 분야의 성장세가 향후 몇 년간 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아마존 , 구글 , 마이크로소프트의 합산 클라우드 매출액은 지난 3분기 199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33.4%나 성장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SaaS 기업 들에 주목하는데 , 이들은 B2B 영역 에서의 클라우 드 서비스 수요 증가로 매출 고성장세와 함께 기업가치 증가를 보이고 있다 .


    최근 메모리 반도체 등 일부 부품 시장을 둘러싼 전방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에 대한 노이즈를 감안하면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 이 증대되 는 구간이라고 판단한다 .

    ㅇIBM의 레드햇 인수가 주는 시사점 

    지난 주 IBM 은 세계 최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 (Red hat)’ 을 340억 달러 (약 39 조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 IBM이 현재 PER 45배 수준에서 거래 중인 레드햇을 60% 이상의 프리미엄까지 붙여 인수했다는 것은 클라우드 사업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미라고 판 단된다 .

    이처럼 최근 대형 ICT 업체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 지난 3월 세일즈포스의 뮬소프트 인수(65억 달러 )와 6월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인수 (75억 달러 )도 같 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

    ㅇ국내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 더존비즈온  주목

    우리는 클라우드 기반 SaaS 산업의 성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부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국내 퍼플릭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 ,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상태라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가 쉽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


    반면 클라우드 기반 SaaS 시장의 경우 정부의 규제 정책 , 언어적인 차별 점, CS 대응 면에서 국내 업체에게도 기회가 열려있다고 판단한다 .





    ■ SK 이노베이션 : 기대 이상-신한


    ㅇ3Q18 영업이익 8,358억원(-1.9% QoQ)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3분기 영업이익은 8,358억원(-1.9% QoQ)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기저효과(유가 상승으로 전분기 2,700억원의 재고 관련 이익 발생)를 고려하면 대단히 좋았다. 시장 기대치(7,907억원)를 대폭 상회했다.


    정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50억원 감소했다. 재고 관련 이익 감소 때문이다. 화학 부문(+1,078억원)이 정유 부문 이익 감소를 거의 상쇄했다. PX 호황 덕분이다.


    윤활유 이익은 예상을 깨고 전분기 대비 증가(+59억원)했다.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축소되었으나 제품 믹스, 지역 믹스가 개선되었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E&P 이익(+125억원)도 늘었다.


    ㅇ4Q18 영업이익 7,528억원(-9.9% QoQ) 전망


    4분기 영업이익은 7,5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9% 감소하겠다. 재고 관련이익 감소로 정유 부문 감익(-751억원)이 예상된다. 공급 차질 우려가 줄면서12월 평균 유가가 9월과 유사하다고 가정했다.


    윤활기유 스프레드 축소를 반영해서 윤활유 부문 이익도 소폭 감소(-84억원)할 전망이다. 화학(+40억원,PX 호황 지속)과 E&P(+99억원, 생산량 증가) 부문 이익만 증가하겠다.


    목표주가 26.5만원 유지. 투자 포인트 1) IMO 2020, 2) PX 호황, 3) 배당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5,000원을 유지한다. 목표 PBR은 1.3배다. 과거호황 국면(2009~11년) 평균 대비 10% 할증했다. 정유 호황 지속과 주주 중시 정책을 감안했다.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IMO 2020(국제해사기구의 선박용 연료유 규제) 덕분에 2019~20년에도 정유 호황이 지속되겠다. 2)
    수요 증가, 공급 차질로 2019년에도 PX 호황 국면이 지속되겠다. 3) 2018년예상 기말 배당 수익률은 3.1%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AGAIN 2016, 방산주 전성시대-신한


    ㅇ2016년의 데자뷰 ‘M&A+실적 개선’, 목표주가 40,000원으로 재개시


    2015~16년 삼성탈레스/두산DST 인수와 K-9 해외 수출 확대로 주가는 187.6% 상승했다. 2019년에도 사업/지배 구조 재편과 본업 개선으로 과거와 같은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무관하게 성장이 가능한 방산주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계업종內 Top pick으로 제시한다. 투자의견
    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40,000원으로 재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9년 예상 EPS 2,177원에 Target PER 18배를 적용했다.


    ㅇ한화그룹 사업/지배구조 개편으로 영업이익 621억원 증대


    2017~18년 물적분할을 통해 4개의 신규 법인을 출범시켰다. 2018년 5월부터는 각 회사들의 실적 안정성, 성장성 제고를 위한 M&A가 이루어졌다. 한화시스템과 한화S&C는 합병했고, ㈜한화의 공작기계/항공 사업을 양수했다. 2019년 M&A에 따른 영업이익 증대 효과는 621억원이다.


    ㅇ방산은 수출 증대, 엔진은 RSP 비용 감소, CCTV는 턴어라운드


    2019년 매출액 5.3조원(+16.0% YoY), 영업이익 2,148억원(+107.1% YoY)의 호실적이 전망된다. 방산부문은 기 수주 받은 K-9 자주포 수출이 2,538억원(+21.4% YoY)으로 증가하며 이익 성장을 견인하겠다.


    적자 폭이 확대됐던 GTF 엔진의 RSP 비용은 2018년을 고점으로 2019년에는 903억원(-4.9% YoY)으로 감소가 예상된다. CCTV사업부는 베트남 공장 준공에 따른 원가 절감, 중국업체들의 美-中 무역분쟁에 따른 수출 감소로 반사이익이 확인되고 있다.







    ■ 조선업 3Q18 실적에서 ˝희망˝ 발견 - 하이

    ㅇ중고선가지수 하락

    ① 중고선가가 벌크에서 케이프가 하락했지만 파나막스가 상승했고, VLCC 중고선가도 올랐지만, 중고선가지수는 1P 하락한 98P를 기록했습니다. 과거 통상 중고선가를 신조시장보다 선행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지켜보았지만, IMO 2020 황산화물규제 실시에 따라, 과거와 같이 해석할 수 있을지가 고민입니다.

    ㅇ IMO 2020 황산화물 규제와 대응

    ② John Fredriksen의 Frontline은 Scrubber Retrofit을 12척 늘려서, 선대의 40%인 총 20척을 개조하기로 했습니다. Frontline은 Scrubber 제작사 "Feen Marine Scrubbers"의 지분 20%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스크러버 시장은 장비와 개조야드 모두가 숏티지입니다. 2020년 전체 선복의 10% 안팎만이 스크러버로써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2019년~2021년 사이, 뜨거운 신조 시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ㅇ LNG

    ③ TMS Cardiff는 3개월만에 다시 LNG선 2척을, 현대삼호중공업과 삼성중공업에 발주했습니다. 이로써 5척을 운영 중인 Cardiff는 8척을 잔고에 두어 총 13척 선대로 성장합니다. 건조 중인 선박들 대다수도 Total, Cheniere, Shell 등에 장기용선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④ 최근 급등 중인 LNG 스팟운임이 Fearnley 기준으로는 $175천/일까지 올랐지만, 시장에서는 $200천/일로 거래되었고, 시장에 $220천/일 호가도 던져졌다고 합니다.


    ㅇ 3Q18 실적의 의미

    3분기 조선사들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목요일 주가도 크게 하락했지만, 금요일 반등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당사는 3Q18 실적 내용은 좋았다고 판단합니다.

    현대중공업 조선3사의 분기 수주에 쌓는 공사손실충당금, 즉 역수주마진이 2분기 -6%에서 지난주 발표된 3분기에는 -2.3%로 줄었습니다. 현대미포조선도 -2.5%에서 -1.2%로 줄였습니다.


    2018년의 선가 상승으로, 후판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주마진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건조량이 늘면서 고정비 개선효과로 충당금 환입도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삼성중공업도 3분기 후판과 임단협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4분기에도 -1,420억원의 적자를 내겠다고 발표했는데, 올해 보이는 손실 요인을 다 털고, 2019년 흑자전환을 하겠다는 신호로 본 연구원은 해석합니다.


    조선주 주가 상승의 다섯가지 트리거 중, 실적 턴어라운드를 확인했습니다. 비중확대를 권고합니다.





    ■ 유한양행-EGFR 저해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체결 -삼성

    - 글로벌 제약사와 대형 계약 체결. 한미약품 이후 기술 이전 계약에 목마른 투자자들의 갈증 해소 전망.
    - 해당 계약금 및 마일스톤 등은 오스코텍과 6:4로 배분 추정.
    - EGFR 저해제 연내 임상 1b/2a상 완료 예정. 2019년 유한양행과 얀센은 각각 국내 및 글로벌 임상 진행 예정.
    - 경쟁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대비 우수성 및 안전성 확보. Best-in-class 기대.

    ㅇ기다려왔던 대형 계약 성사:


    11월 5일, 유한양행은 EGFR 저해제 레이저티닙 (YH25448)에 대해 존슨앤존슨 (JNJ)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테크 (Janssen biotech)와 기술 이전계약 체결 공시.


    계약금 5천만달러 (560억원, 반환의무 없음), 단계별 마일스톤 12억 5백만달러로 총 계약규모는 약 12억 5,5000만달러 (1조 4,000억원). 향후 순매출액에따라 경상기술료 수취 예정.


    계약지역은 한국을 제외한 미국, 유럽 등 전 지역. 한미약품과 사노피 기술 이전 계약 체결 이후 계약 규모 기준으로 2번째로 큰 계약.

    ㅇ2019년 국내 및 글로벌 임상 2b상 진행:


    유한양행은 오스코텍의 자회사 제노스코로부터 기술 도입 후 국내 임상 1b/2a상을 진행 중. 연내 국내 임상을 완료할 예정이며, 2019년에는 유한양행은 국내 임상 2b상을, 얀센은 글로벌 임상 2b상을 이어나갈 것으로 추정. 유한양행과 오스코텍 배분 비율은 6:4로 추정.


    ㅇ레이저티닙, 타그리소 대비 우수성 및 안전성 확보:


    비소세포폐암의 주요 원인은 EGFR 돌연변이. 1차 치료제는 이레사, 타세바 등이 있으나, 1년 이상 복용 시 내성이 생김. 이를 극복하기 위해 3세대 EGFR 저해제 개발이 필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2015년 2차 치료제, 2017년 1차 치료제로 FDA 품목 허가 획득. 레이저티닙의 전임상, 국내 임상 1/2상 결과 토대로 타그리소와 비교 분석.


    1) 동일한 용량에서 우수한 항암 효과 확인 및 넓은 치료 범위 보유. 2) 뇌혈관장벽 통과가 가능하여, 뇌전이된 폐암환자에서도 효능 확인. 3) 무엇보다 부작용 발생 빈도가 낮음.


    다만 아쉬운 점은 타그리소 대비 개발 속도는 느린 편. 하지만 레이저티닙은 약물의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 등을 기반으로 Best-in-class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오스코텍을 기억하라-NH


    ㅇ 신약개발 업체, 임상개발 진전에 따른기업가치 상승 기대


    시가총액 기준 1조원 미만, 중소형 신약개발 바이오업체에 대한 투자는 신중한 접근을 요한다. 네이처셀 사태처럼 오너 리스크 하나만으로도 단기간에 주가가 10분의 1토막이나기도 한다.


    재무적인 평가가 어렵고, 개발 초기단계여서 과학적 근거자료가 불충분한 업체를 투자하기 위한 3가지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다수의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가? 하나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수록 리스크 또한 커진다. 과거 2013년 젬백스, 2015년 네츄럴엔도텍 사건이 중요한 선례를 남겼다.


    둘째,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가? 바이오텍의 R&D 모델은 기술수출과 같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트렌드와 동떨어진 기술이라면 글로벌 업체의 관심을 받기 어렵다.


    셋째, CEO나 CTO가 전문적 지식과 신약개발 의지를 갖고 있는가? 바이오 열풍을 타고, 기업의 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바이오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이 갈수록늘고 있다. 실체가 없는 만큼, CEO에 대한 신뢰도가 중요 투자 기준이 될 수 있다.


    이는 미국 바이오텍 또한 마찬가지다. 글로벌 제약사 출신의 CEO가 창업한 신생 바이오텍이 더 높은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기준을 충족한 사례가 오스코텍이며, 오스코텍의 3년 주가 흐름은 R&D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에 따라 계단식으로 상승해 왔다.
    이제 또 다른 오스코텍을 찾을 시점이다.






    ■ 도소매 :골목 상권에서 소비의 변화를 짚어보다- 메리츠

    근본적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은 혁신적 아이디어 (가맹본부)와 소자본 (가맹점)이 결합하여 누구나 쉽게 창업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서민 밀착형 산업이다.


    프랜차이즈는 경험과 자본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소자본으로도 조직화, 공동 마케팅, 브랜드 구축 등 자영업자의 역량 강화가 가능하다.


    나아가 프랜차이즈는 인력, 서비스, 시설 장비, 원부자재 등을 통합하여 수출도 가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2019년 프랜차이즈 점주의 제도적 환경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상가 임대차 보호법이 개정되고 영세사업자들의 카드수수료도 인하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건물주의 재산권에 좀 더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상가 임차인들은 영업수익보다 권리금으로 이를 보장받으려고 했다.


    그러나 선진국들은 상권에 대한 임차인들의 기여분을 안정적인 임대료와 영업기간으로 보장한다. 결론적으로 당분간은 임차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지속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자영업의 핵심은 가격과 회전율이다. 차별화된 수제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충분히 높은 가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하거나, 프랜차이즈와 같은 대량생산과 규모의 효과로 회전율을 높여 수익을 확대할 수 있다.


    외식업의 경우 대량생산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높인 편의점과 경쟁하는 부분이 확대되고 있다. 만약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립적인 자영업자를 추구한다면 강력한 스토리와 제품 기획력으로 충분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아이템들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하겠다.

    상권은 지속적으로 변한다. 소비문화는 상권의 확장과 이동을 이끌어낸다. 상권의 핵심이론은 ‘소비문화’이다. 활성화되지 않은 상권이라도 잠재가치가 내재되어있는 곳이 있다.


    최근의 소비 트렌드는 세련되고 고급스런 이미지와 의미를 지닌 상품을 선호한다. 상점은 단순히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특별한 분위기를 제공함으로써 공간 그 자체를 즐기고 소비하는 대상으로 변하고 있다.

    2019년 편의점 시장의 화두는 ‘내실화’ 이다. 정부의 다양한 점주 지원정책 강화에도 최저임금이 11.6% 상승하면서 점포수 증가보다는 점당매출액과 점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 편의점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5.7% 증가한 25조원으로 전망하며 2017년 13.5%, 2018년 7% 대비 성장률은 둔화되겠지만 전체 민간소비 증가율 2.3% (메리츠종금증권 추정)대비 높은 수준을 지속하며 소매유통 시장 내 비중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Top-pick으로 GS리테일을 제시하며 관심종목으로는 해마로푸드서비스와 아모레G, BGF리테일, 카페24를 제시한다.





    ■ 컴투스 : 인터넷/게임 업종 Top pick - BNK

    ㅇ신작 스카이랜더스, 사전예약자 100만명 상회할 것으로 예상

    현재 신작 스카이랜더스의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는 약 70만명. 10월말부터 북미/유럽 지역의 주요 게임포털 및 웹진을 통한 마케팅 시작한 후 증가폭 확대. 현재 추세 유지될 경우 11월중순 유럽지역 선출시까지 100만명 도달할전망.



    또한 라디오/TV 커머셜 등의 Broad Marketing 진행할 계획. 동사는''15년 서머너즈 워의 북미/유럽 대규모 브랜딩 마케팅 집행을 통해 현지에 최적화된 마케팅 역량 축적.


    이를 감안할 때 브로드마케팅 본격화시 북미 및 글로벌 출시시점(12월초순)까지 200~300만명 수준의 모객 가능할 전망.

    ㅇ 서머너즈 워 이상의 성과 기대

    원작인 Skylanders 프랜차이즈(''11~''16년, 콘솔)의 누적 매출은 35억달러, 피규어 판매량 3억개 이상. 스카이랜더스 캐릭터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로열티와 전략 RPG라는 장르적 유사성을 감안할 때 신작 스카이랜더스의 ARPU는 서머너즈 워 이상일 것.


    또한 1)글로벌 IP 인지도, 2)실시간 기반의 전투방식등을 통해 서머너즈 워보다 훨씬 더 많은 유저 확보할 것으로 예상. 따라서 신작 스카이랜더스는 서머너즈 워 이상의 성과 기록할 가능성 높다고 판단.

    ㅇ Activision Blizzard와의 IP 제휴 사업 확대 가능성

    지난주 Activision Blizzard는 과거 10년간 파트너쉽을 유지해온 넷이즈와 공동 개발한 디아블로 모바일 버전(Diablo Immortal)을 공개. 블리자드가 자사의 핵심 IP를 외부 게임사와 공유하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사례인 만큼 향후 IP 제휴 사업 대상도 소수의 파트너사로 제한될 전망.


    따라서 동사의 신작 스카이랜더스가 유의미한 흥행 기록할 경우 블리자드와의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추가적인 IP 제휴 사업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오늘스케줄-11월 5일 월요일


    1. 美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시행 예정(현지시간)
    2. 南-北 공동수로조사 진행 예정
    3.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 예정
    4. 한-인도 문화 교류 관련 MOU 체결 예정
    5. 거래소, 제2차 코스닥 미래산업 릴레이 컨퍼런스 개최
    6.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최
    7. 한국경제연구원, 경제 방향성 모색 세미나 개최 예정
    8. 디지털헬스케어 동남아 로드쇼 개최 예정
    9. 10월 외환보유액
    10. 트와이스 컴백
    11. 노바렉스 공모청약
    12. 토비스 실적발표 예정
    13. 美) 10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14. 美) 10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15. 영국) 10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현지시간)
    16. 中)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17. 日)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 이번주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①미국 중간선거, ②FOMC, ③국제유가, ④미국 반도체 업종 실적발표에 따라 변화 예상.


    먼저 FOMC에서는 지난 9월과 달라진 내용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는 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더불어 퀄컴과 마이크로칩 테크 등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


    반면,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는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 특히 상원은 공화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하원 결과가 중요해짐. 공화당이 하원마저 장악한다면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한국 증시에 부정적.


    다만, 현재 시장의 전망처럼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높아 연말 랠리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


    KOSPI는2050~2150pt, KOSDAQ은 680~730pt 내외의 등락이 예상.












    ■ 뉴욕증시 주간전망 : 美선거·무역협상·FOMC…변동성 요인 산재


    이번 주(5일~9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여전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점도 변동성을 키울 요인이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만큼 미국 금리 움직임에 대한 경계심도 다시 확산할 수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 중간선거가 실시된다. 435개 하원 전원과 상원의석(100석)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35개 의석이 대상이다. 


    미국 하원은 공화당(240석)이 민주당(195석)보다 45석 우위의 다수를 점하고 있다. 상원은 공화당이 51석으로 민주당 49석보다 소폭 많다.


    월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는 반면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는 상황을 꼽고 있다. 이 경우 트럼프의 정책에 대한 의회의 견제가 강화될 수 있지만, 실제 정책상 크게 제약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도 특별한 불안 재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는 역사적으로 공화당 대통령하에서 의회가 양당으로 분점 됐을 경우에 S&P500 지수의 연간 상승률이 평균 12%로 가장 좋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역사적으로 증시는 의회가 교착 상태일 때 가장 호조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원을 민주당이 장악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유착 관련 조사가 더 강해지거나 심하면 대통령의 탄핵 관련 주장 등이 부상할 수 있는 만큼 시장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공화당이 양원 모두 다수를 유지하면 증시에 강한 호재가,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과 무역협상 추이도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킬 요인이다. 오는 11월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예정된 양국의 정상회담을 두고 엇갈린 소식이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에 무역협정 초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해당 보도를 부인하면서 협상 타결이 임박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중국과 협상 타결이 가까워졌으며, 좋은 협상이 될 것이란 발언을 내놨다.


    대통령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의 발언이 엇갈리면서 시장도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의식해 의도적으로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된다.


    중간선거 전후 중국과 무역과 관련한 미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 내용에 따라 주가가 심한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미국 금리 움직임도 다시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오는 8일 11월 FOMC 결과가 발표된다.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할 향후 정책 스탠스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지난 주말 발표된 10월 고용지표에서는 신규고용이 25만 명을 기록하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 3%를 넘어섰다. 탄탄한 고용시장 상황이 확인된 것은 물론 임금 상승에 따른 물가 급등 우려도 다시 커졌다.



    ◇주요 발표


    5일 : 공급자관리협회(ISM)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마킷10월 PMI, 10월 고용추세지수. 

    6일 : 11월 경기낙관지수와 9월 구인·이직 보고서.

    7일 : 9월 소비자신용 공개. 퀄컴 실적 발표

    8일 : FOMC 결과.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9일 :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1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연설하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랜들 퀼스 연준 부의장의 연설.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1/2(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속 애플 약세 등으로 하락… 다우 -109.91(-0.43%) 25,270.83, 나스닥 -77.06(-1.04%) 7,356.99, S&P500 2,723.06(-0.63%), 필라델피아반도체 1,239.16(-1.50%)

    ㅇ 국제유가($,배럴), 이란 원유 제재 8개국 면제 소식 등에 하락... WTI -0.55(-0.86%) 63.14, 브렌트유 -0.06(-0.08%) 72.83


    ㅇ 국제금($,온스), 美 10월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 Gold -5.30(-0.42%) 1,233.30

    ㅇ 달러 index, 美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0.26(+0.28%) 96.54

    ㅇ 역외환율(원/달러), -1.35(-0.12%) 1,117.20


    ㅇ 유럽증시, 영국(-0.29%), 독일(+0.44%), 프랑스(+0.32%)

    ㅇ 트럼프 "中과 무역합의 초안 작성하라"... 美·中 훈풍에 코스피 71P 급등

    ㅇ 美中무역마찰 완화... G2 무역전쟁 출구 찾나... 트럼프, 내각에 합의안 작성 지시


    ㅇ 한국증시 너무 떨어졌나... 외국인이 반등 주도, 코스피 2100 회복 앞둬

    ㅇ 원·달러 환율 1121원으로 '뚝' 16.5원 급락... 22개월來 최대폭

    ㅇ 美中 통상전쟁 완화 기류... 화학株, 모처럼 웃었다


    ㅇ 3분기 실적... 동원F&B, 영업이익 28.4% 증가... '요금인하' KT, 영업익 2% 감소... 선데이토즈, 매출 30% 늘어

    ㅇ 스마트폰 부품사 드림텍, 상장 계획 자진 철회

    ㅇ 반년 만에... 코스닥벤처펀드 찬밥신세


    ㅇ "우리 주가는 우리가 지킨다" 약세장서 자사주 매입 봇물

    ㅇ KT "케이뱅크 최대주주 되겠다", 내년 지분 34%까지 확대

    ㅇ 유가 Down·원화값 Up... 항공株 이륙준비 완료


    ㅇ 질주하는 투싼·스포티지... 현대·기아차, 美판매 회복 '시동'

    ㅇ '조선 빅3' 수주희비... 현대重 '웃고' 삼성重·대우조선 '글쎄'

    ㅇ 상속세 '정공법' 택한 구광모... 뉴LG 속도낸다, 구광모 회장 LG 최대주주로


    ㅇ 더 단단해진 구광모 체제... "상속세, 5년간 성실히 분할납부할 것"

    ㅇ 상속 주식중 70% 세금내야, 구 회장만 7100억원 달할 듯

    ㅇ 삼성전자 영업이익률, 2분기 연속 애플 제쳐


    ㅇ SK이노 "2020년 배터리서 성과낼 것"... 비정유 호황, 영업익 3조 청신호

    ㅇ 초유의 '무기 빅딜'... 국산 훈련기 유럽 수출 청신호

    ㅇ 카톡에 신선식품 장착... e커머스 영토 넓힌다, 더파머스 인수 나선 카카오


    ㅇ SK케미칼·세아·아이센스... 가치투자 명가의 선택 주목, 급락장서 저평가株 대거 매수

    ㅇ 약세장서 실력 입증... 양매도 ETN 상품 봇물

    ㅇ JYP엔터 최대주주 박진영, 신주인수권 행사 190억 '잭팟'


    ㅇ "코스피 싸다 싸"... IT·화학株, '보텀 피싱'

    ㅇ 이번주 공모주... 노바렉스·CJ CGV베트남홀딩스 등 4곳 청약

    ㅇ 증시 반등에... 외국인, 쇼트커버링 움직임... 연말 다가오자 수익 확정 나서, 주식 공매도 잔고비중 높은 파라다이스·삼성전기 등 수혜


    ㅇ 원익IPS·테라세미콘 합병 재추진... 변수는 株價

    ㅇ KB증권, SK그룹과 태양광펀드 조성... 1000억 규모 블라인드 펀드

    ㅇ 이번주 뉴욕증시... 美 FOMC 회의·유통社 3분기 실적에 주목

    ㅇ 주가 반등 성공했지만 아직 갈 길 먼 여행주... 패키지 예약 부진도 부담


    ㅇ 제약사 3분기 실적 '휘청'... 대웅제약 순익 반토막, 유한양행도 어닝쇼크

    ㅇ LG유플러스, 5G 구축 '가속'... 수도권 등 내달 1일 첫 전파 쏜다

    ㅇ 유료방송 M&A '동상이몽'... 누가 방아쇠 당길까


    ㅇ 애플,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 3분기 점유율 15%P 줄어 45%

    ㅇ 셀트리온 후발 바이오시밀러(트룩시마·허쥬마) 원조 '램시마' 매출 넘어섰다

    ㅇ 대우조선, 소낭골에 1조 드릴십 매각 '청신호'


    ㅇ 3D낸드? SK하이닉스 '96단 4D낸드'로 간다

    ㅇ 현대모비스, 美에 개방형 혁신센터 개소... 미래차 기술 가진 스타트업에 내년까지 10곳 이상 투자

    ㅇ 당국 입김에... 해외로 가는 가상화폐 거래소


    ㅇ 우리銀, DSR 90% 넘으면 대출 거절

    ㅇ 경제사회노동委, 민주노총 빠진 채 22일 출범

    ㅇ 법 위에 시행령?... 공정위, 원가공개 강행 논란


    ㅇ 새 국제보험회계기준 도입 연기, IFRS17 시행 2022년으로 연기... 회계시스템 마련 시간 벌었지만... 중소형 보험사 자본확충 문제 여전

    ㅇ 文정부 복지지출 속도, 경제성장률보다 3배 빨라

    ㅇ 수렁에 빠진 방산, 매출·수출 '동반 추락'


    ㅇ '자주국방 버팀목'이 쓰러진다... 방산 매출 1위, 이익률 '0%대'

    ㅇ 소리만 요란한 방산비리 수사... 靑 특명에 방산비리 수사 4년... '털고 또 털어도' 절반이 무죄

    ㅇ 오락가락 행정... 문 잠긴 첫 영리병원 '좌초위기' 제주녹지병원


    ㅇ "론스타 ISD 내년 3월까지 최종 선고" 재판부, 소송당사자에 통지

    ㅇ 뜨거워진 벤처시장... 섬유·게임사도 벤처투자 행렬... 투자금 2.4배 회수 '선순환'

    ㅇ 한국경제 車 쇼크... 10년새 뒤바뀐 현대차-도요타 운명... 혁신·노사관계가 갈랐다


    ㅇ 개소세 인하에도 판매증가 찔끔 '백약이 무효'

    ㅇ 南北 민화협 10년만에 재회... 北 "제재로 경협 막혀" 하소연

    ㅇ 美北 고위급회담 8일 유력... 풍계리 검증 본격 조율할 듯


    ㅇ 한국당의 좌충우돌... 지도부 '복지 좌클릭' 선언에 당내 반발

    ㅇ 인적 쇄신 빅데이터 동원... 한국당 '당협 물갈이' 시동

    ㅇ 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 靑, 권구훈 이코노미스트 임명


    ㅇ 탄력근로 확대 11월 정기국회서 처리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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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실망감과 기술주 약세에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와 금융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ㅇ 다우지수는 25,270.83pt (-0.43%), S&P 500지수는 2,723.06pt(-0.63%), 나스닥지수는 7,356.99pt(-1.0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39.16pt(-1.50%)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무혁전쟁 타협기대와 금리 인상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이란원유 8개국 면제조치에 전일대비 배럴당 $0.55(-0.86%) 하락한 $63.14를 기록


    ㅇ 연방준비제도가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은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강한 고용시장이 다시 확인됨에 따라 월가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더 빠른 속도로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FT)


    ㅇ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5만명 증가함. 시간당 임금 증가율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으로 3%를 넘어섰으며, 실업률은 지난달과 같은 3.7%를 유지함 (WSJ)


    ㅇ 9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0.7% 증가함. 국방 부문 증가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 예상을 상회함 (WSJ)


    ㅇ 9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1.3% 늘어난 540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과 수입은 모두 전월 대비 1.5% 증가함. 미국 소비자들은 컴퓨터와 항공기 엔진, 휴대전화와 장난감 등을 포함한 소비재 수입품을 더 많이 구매했으며 석유를 포함한 미국의 산업재 수출은 지난달에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WSJ)


    ㅇ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12월 5일부터 이란 원유 제재가 시작되며 8개국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면제 조치를 부여한다고 밝힘 (FT)


    ㅇ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달 30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이 끝난 후 회담할 예정. 당초 두 정상의 양자회담은 G20 정상회담 개막 하루 전인 11월 29일에 열릴 예정이었음. 일정이 연기됐을 뿐만 아니라, 당초 ''회담'' 일정이었던 계획이 ''저녁 만찬+회담''으로 격상됨


    ㅇ 원유 가격이 7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여파로 인도 루피 가치가 상승함. 유가 하락으로 경제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리라는 기대감에 루피 가치가 오른 것으로 분석됨


    ㅇ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중동 내 중재자 역할을 해온 오만을 방문한 것은 이란 핵합의 탈퇴 후 이란을 고립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중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또한 이스라엘과의 접촉을 넓힌 아랍 국가들이 막후에서 팔레스타인에 백악관 선임고문인 쿠슈너가 마련한 평화 협정을 받아들이라고 압박할 수도 있다는 분석임


    ㅇ EPFR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글로벌 채권 펀드에서는 총 360억달러가 빠져나감. 이는 월간 순유출 기준으로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최대치임. 채권 펀드의 자금 이탈은 ETF를 중심으로 채권 투자 심리가 시장 불안 속에 크게 흔들렸기 때문임


    ㅇ 10월 러시아 원유 생산량이 30년래 최고치인 하루 1141만배럴에 달함. 러시아 에너지부 자료에 따르면 로즈네프, 루크오일 등 대형석유사들이 생산량을 늘려 소련 붕괴후 최고치였던 지난 9월 1136만bpd 기록을 넘어섰다는 분석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요약


    ㅇ미10년국채금리 : 단기하락추세에서 이탈, 전일크게상승하여 상단저항선 3.35%를 향해 중기상승추세로 복귀할 가능성. 전일 3.214%(전일큰폭상승)

    ㅇ달러인덱스 : 93.5~97사이 상승밴드내 상단에서 전전일 큰폭 하락한 후 전일 되돌림성 반등발생. 96.29 (전일 달러가치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7위안의 심리적 저항선근처로 꾸준히 상승중 7위안 돌파를 앞두고 2일연속 큰폭 하락 6.8909 (전일 위안화 가치강세)

    ㅇ원달러환율 : 우상향 추세 상단 1145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중기 상승추세 중에 2일연속 큰폭하락하여 중기 상승밴드의 하단근처에 도달. 1118.11원, 추가하락 전망 (전일 원화가치 강세)

    ㅇ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 하단 지지선 62달러의 밴드내에서 하단지지선근처로 내려옴. 전일62.86달러 (전일 유가 큰폭하락)






    ■ 금요일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혼선…다우 0.43%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9.91포인트(0.43%) 하락한 25,270.83 에 마감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7.31포인트(0.63%) 내린 2,723.06 에 마감

    나스닥 지수는 77.06포인트(1.04%) 하락한 7,356.99 에 마감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해 엇갈린 발언이 쏟아지면서 큰 폭의 등락을 보인 끝에 하락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을 주시했다. 10월 고용지표와 애플 실적도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오는 11월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합의 도출 가능성을 두고 엇갈린 발언이 쏟아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에 중국과 무역협정 초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며 금요일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주가가 상승했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해당 보도를 부인하면서 협상 타결이 임박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다우지수를 비롯한 주요 지수가 하락 반전하며 1% 넘게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협상 타결이 가까워졌으며, 좋은 협상이 될 것이란 발언을 내놨다. 대통령의 발언 이후 주요 지수는 낙폭을 줄였지만, 상승세로 돌아서지는 못했다. 


    핵심 관계자의 발언이 엇갈리면서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198포인트 올랐다가 300포인트 하락으로 급전직하하기도 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의식해 의도적으로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된다.


    미국의 신규고용이 25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지난달과 같은 3.7%를 유지하는 등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시장에는 중립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경기 둔화 우려는 경감됐지만, 


    임금 상승에 따른 물가 급등, 통화정책 긴축 강도 강화 우려를 자극하면서 미국 국채금리도 10년물이 3.2% 선 위로 다시 올랐다. 10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오르며 2009년 이후 처음으로 3% 이상 상승했다. 


    월가 '대장주'인 애플 주가가 부진한 점은 기술주는 물론 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애플은 전일 장 마감 이후 발표한 네 번째 회계 분기 실적에서 순익과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다음 분기 매출 전망(가이던스)은 시장 기대보다 부진한 수치를 내놨다.


    아이폰 판매 대수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월가 주요 기관들이 잇달아 투자전망이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애플 주가는 이날 6.6% 급락했다.


    중국의 주요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가 중국 경기 둔화를 이유로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기술주 전반의 불안을 자극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주가는 2.4%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89% 하락해 가장 큰 폭 내렸다. 커뮤니케이션도 0.82% 하락했다. 임의 소비재는 0.41% 올랐다. 종목별로는 무역정책에 민감한 보잉 주가가 1.5%가량 한 반면 캐터필러 주가는 0.9% 올랐다. 


    고용지표 외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9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3% 늘어난 540억2천만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WSJ 이 조사한 전망치 538억 달러를 상회한다. 9월 수출은 전월 대비 1.5%, 수입 역시 1.5% 늘어났다.


    10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72.5에서 69.8로 하락했다. 반면 상무부는 9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 0.5% 증가보다 더 양호했다. 지난 8월의 2.6% 증가보다는 증가 폭이 둔화했다. 8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당초 2.3%에서 상향 조정됐다.


    ㅇ 전문가들 의견 : 

    "증시가 다소 안정을 찾았지만, 미국 중간선거와 무역 관련 이슈 등에 따른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 

    "여전히 무역정책이 이슈다. 최근 증시 움직임은 시장이 변동성 상황으로 회귀했음을 나타내며, 이런 변동성이 줄어들지 않을 것".








    ■ 금요일 뉴욕유가 : 이란 원유 제재 8개국 면제 0.9% 하락


    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뉴욕 유가는 미국 정부가 이란 원유 제재에서 8개 국가를 면제한다고 발표한 데 따라 하락했다.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55달러(0.9%) 하락한 63.1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5일부터 재개될 미국의 이란 원유 제재 관련 소식을 주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 원유 제재에서 8개 국가를 일시적으로 면제할 것이며 5일 면제 대상 국가를 발표할것으로 확인했다.


    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인 점이 유가 상승의 한 이유였던 만큼 일부 국가에 면제를 허용한다는 소식은 유가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로벌 원유 수요 둔화 우려도 유가에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 초안을 작성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 초안 마련을 지시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또 협상이 임박하지는 않았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원유 수요감소 우려로 유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중국과 협상이 가까웠다면서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본다는 발언을 다시 내놨다. 주요 지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낙폭을 다소 줄였지만, 공급 증가 부담으로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날 10월 산유량이 하루평균 1천141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30년 만에 최대 규모다. 반면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장비 수는 874개로 전주보다 1개 줄었다.


    ㅇ 전문가들 의견 : "이란 제재 부담 완화 등으로 유가의 하락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산유량, 러시아 산유량,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량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 "이란 제재도 8개 국가가 면제를 받았다". "한 달 내내 유가가 하락했지만,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본다"






    ■ 금요일 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2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탄탄한 고용지표를 확인하며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19% 상승한 96.465를 기록했다. 


    장 초반 달러지수는 위험 선호와 매수 공백으로 최근 7거래일 동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경제 지표 호조에 이후 낙폭을 회복했고 상승 반전했다.


    이날 발표된 10월 고용보고서에서 탄탄한 고용과 3% 위로 뛰어오른 임금 인상률을 확인했다.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기대 확산은 연준의 12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며, 이는 달러를 지지할 수 있는 요인이다.


    유럽 관련 통화가 장 초반의 위험 선호에 따른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 반전해 달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유럽중앙은행이 새로운 장기은행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유로-달러가 1.14달러, 파운드-달러가 1.30달러대를 내주는 등 하락 반전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는 지속하며 위험자산 선호로 이머징마켓 통화는 강세였다. 달러-위안 환율은 심리적으로 중요한 7위안 선을 앞두고 이날 0.45% 내린 6.8898위안을 기록했다. 


    터키 리라는 달러 대비 1.62% 급등해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정부가 이란 원유 수입과 관련해 8개국에 제재 면제를 허용했는데, 여기에 터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달러-리라는 5.50선도 하회했다.


    ㅇ 전문가의견들 : 

    "활기가 넘치는 고용지표와 같은 좋은 경제 소식에도 이날 달러가 소폭 움직이는 데 그쳤는데, 이는 달러가 얼마나 좋은 경제 지표에 익숙해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예전 같았으면 달러는 과속했을 것"

    "꽤 좋은 고용보고서에도 달러 강세는 다소 조용했다. 이 레벨에서 다소 제한될 수 있어서 달러가 상승하려면 다른 신호가 있어야 한다"

    "무역합의 논의로 지난 며칠간 위험선호가 더 커졌으며 달러에는 약세 압력을 가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달 후반 무역합의에 이르거나,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가지수를 끌어올리려고 할 것"

    "NDF 시장에서 위안화 추가 약세가 진행된 뒤 어제 오전부터 엄청난 스퀴즈가 나타났다"





    ■  금요일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인플레 우려 고조 큰 폭 하락 (금리상승)


    2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가격은 탄탄한 고용시장과 탄력받은 임금 상승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며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7.0bp 상승한 3.214%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5.6bp 오른 2.911%를 보였다.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8.9bp에서 이날 30.3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하락하던 미 국채 값은 발표 이후 낙폭을 키웠다. 지난 10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보다 큰 폭 증가했다. 특히 시간당 임금 증가율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으로 3%를 넘어섰다.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05달러(0.18%) 증가한 27.30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전달 2.8% 올랐던 시간당 임금은 이번 달에는 3.1% 상승했다. 


    임금 인상이 좋은 경제 상황에 힘입은 것이지만,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가속 우려를 자극해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통화정책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이미 관세 여파로 후퇴하기 시작한 미국 기업의 대출 비용을 늘려 수익성에 압박을 줄 수 있다. 실제 전일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을 밑돌며 우려를 키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기대를 자극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은 것 역시 안전자산인 미 국채 값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 아주 좋은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며 "중국과 뭔가를 하는 데 훨씬 가까워지고 있으며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ㅇ 전문가 의견들 :

    "지난달 악천후로 고용보고서가 약세 흐름을 보인뒤 이번 달 대거 회복했다. 다음달 반락가능성 있지만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의 힘은 강해졌다"

    "실업률 하락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고용 성장세가 강하면 향후 몇 개월간 임금 인상 압력을 높일 수밖에 없다"

    "탄탄한 성장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어서 연준이 현 단계에서 속도를 늦출 이유가 많지 않다"

    "가계가 더 높은 임금을 받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워 연준의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부추길 수 있다"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를 살피고 있는 게 위험 요인, 투자자들은 지금보다 더 많은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




    ■ 금요일 중국증시 : 美中 화해 기대에 상승…홍콩증시 4% 안팎 급등(종합)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70.24포인트(2.7%) 상승한 2,676.48에 마감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44.78포인트(3.43%) 상승한 1,351.09에 마감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070.35포인트(4.21%) 상승한 26,486.35에 마감
    -H지수는 전장대비 408.45포인트(3.97%) 상승한 10,687.77에 마감

    2일 중국 본토와 홍콩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과 관련된 긍정적인 보도가 쏟아지면서 중화권 증시는 크게 상승했다.

    밤사이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과 북한 문제 등에 관련해서 전화통화를 했다는 소식에 본토 증시는 전장대비 1% 높은 수준에서 상승 출발했다.

    오후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안 초안을 작성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과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12월 1일 주요 20개국(G20) 회담 후 저녁 만찬과 회의를 한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민간 기업을 부양하기 위한 추가 조치도 발표됐다. 인민은행 베이징지점은 이날 지방 소규모, 민간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300억 위안을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대형주, 산업재, 소비재가 큰 폭으로 올랐다.

    ㅇ 전문가들 의견 :

    "무역에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발언은 단기적으로 시장을 환호하게 하고 있다"
    "미중 관계 회복과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아시아 시장의 투자심리를 되살리는 핵심 요소가 될 것"
    "무역갈등의 완전한 해소에 대해서는 아직 조심스럽지만, 미국과 중국 간의 대화 재개는 현재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호재로 작용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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