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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8(목)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11. 8. 07:06
18/11/08(목)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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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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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및 연말 랠리 기대-키움
ㅇ미국 중간선거 결과는?
미국의 중간선거가 상원은 공화당이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을 하는 결과를 내놓으며 마감을 했다. 물론 완전한 마감은 아니지만, 7일 상원은 공화당이 과반수인 50석을 넘어선 51석을 확보했고,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수인 218석을 넘어선 222석을 확보 했다.
ㅇ중건선거 이후 금융시장 변화는?
하원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확실시 되자 금융시장은 변화를 보였다. 트럼프 정책의 지속성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며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고, 미국 국채금리는 채권 발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자 하락했다. 한편,상품시장과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이 특징이었다.
ㅇ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은?
미 하원의 권력에서 가장 핵심은 예산 편성 및 행정부 각료 소환권이다. 이 중 예산안 편성은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정책을 펼칠 때 예산이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민주당과 협의를 해야 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더 나아가 소환권은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인 행보를 보여왔던 외교적인 행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를 감안, 트럼프가 미 하원을 민주당에게 빼앗긴 점은 현재 진행 중인 대부분의 정치, 외교, 경제 정책들의 속도 조절이 예상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기자회견에서 “무역, 약가 인하, 인프라 투자 등에 대해서 민주당과 협력을 할 것이다” 라고 언급한 이유이기도 하다.
ㅇ인프라 투자는 어떻게 될까?
민주당 또한 미국의 인프라투자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고 있지 않다. 오바마 행정부에서도 도로, 철도망 등 인프라 투자를 추진했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프라 투자가 급격하게 축소될 개연성은 높지 않다. 다만, 논란이 일고 있던 멕시코 장벽 등과 관련 해서는 취소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히스패닉계 유입이 많았던 텍사스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의 Cruz가 51.0%, 민주당의 O'Rourke가 48.3%로 박빙을 보였으며, 특히 맥시코 접경지역은 민주당의 O'Rourke가 60~70%대 지지율을 보였다. 텍사스 지역은 공화당의 텃밭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멕시코 장벽 이슈가 불거진 이후 히스패닉계가 적극적으로 투표에 동참하며 이제는 스윙 스테이트가 되어가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민주당에서는 멕시코 장벽을 비롯한 여타 논란이 일고 있는 인프라투자는 거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가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투자 중 일부만 감소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ㅇ약가인하 정책은 변화를 줄까?
중간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미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상승했다. 더불어 제약, 바이오 업종 또한 동반 상승 했다. 시장에서는 상, 하원이 나눠지며 약가인하 정책이 쉽게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전망하고 있어, 이에 기반해 관련업종이 상승했다.
그러나 트럼프와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또한 살인적인 약품가격에 대해서는 인하를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된다. 이를 감안하면 약가인하를 민주당이 거부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의회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되면 약가인하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ㅇ미-중 무역분쟁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민주당 또한 중국에 대한 제재를 거부하지는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서 미-중간무역분쟁이 급격하게 해빙모드로 들어설 것이라는 분석은 위험하다. 다만, 그 동안 일방적인 트럼프의 관세 부과 정책이민주당으로 인해 브레이크에 걸릴 가능성을 배제해서도 안 된다.2년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러스트 벨트지역 노동자들에게 수혜로 비칠 수 있는 대 중국 압박이 트럼프의 정책 효과로 나타나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러스트 벨트 지역 대부분 하원을 공화당이 장악한 점은 이를 반증한다.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이 대 중국 압박을 트럼프와 공조해서 갈 수도 없다. 시장에서는 민주당이 예산안과 소환권을 무기로 트럼프의 일방적인 대 중국 압박에 대해 속도 조절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선거 이후 무역분쟁과 관련된 일부 산업재들이 3%대 상승을 한 점은 이를 시사한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 10월 31일 시진핑이 주관한 정치국 회의에서 무역정책과 관련한 태도 변화를 시사하는 내용이나왔으며, 이후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무역분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발언을 했다.또한 6일에는 왕치산 부주석이 “미국과 중국 모두 승리할 수 있는 협의안이 마련 되었다” 라고 주장 했다. 이렇듯 중국 정부의 행보는 11월 29일 있을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점에서 위험자산에 긍정적이다.
ㅇ연말 랠리 필요조건은 나왔다
미국 의회가 갈라지며 힘이 분리되었다고 해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완화될 개연성은 높지 않다. 그렇지만, 달러화가 미 의회 교착화 등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 미국 국채 금리가 채권 발행이 줄어들며 하향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점 등은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분쟁을 더욱 격화시키기 보다는 2년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한다.특히 무역분쟁으로 인해 미국 기업들의 투입비용이 증가하며 실적 가이던스가 하향조정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최근 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과의 무역분쟁 격화 보다는 속도조절 가능성이 높고, 이는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 우호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달러 약세, 미 국채금리 안정, 무역분쟁 완화 기대 등으로 연말랠리 기대감이 높다.
■ 미국 중간선거 : 갈라진 의회 -NH
중간선거 결과에 서프라이즈는 없었습니다. 정책 기조가 크게 변하기보다는 공화당의 독단적인 정책 진행이 조금 늦춰지는 정도 일 것 입니다.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예상합니다.
ㅇ 긍정적 영향: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 재부각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는 2018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획득 했을 때 인프라 투자와 약가 인하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선언하였다.
민주당은 공화당 의원들과 다르게 부채를 사용하는 것에 거리낌이 크지 않으며 만약 부채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면 국방비를 축소시켜서라도 인프라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미국 인프라 투자 법안 발표 기대감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 부정적 영향: 부채한도 증액 및 예산안 협상 난항
상하원 분열의 가장 큰 리스크는 단연 부채한도 증액 및 예산안 협상이다. 2019년 3월 1일 부채한도 증액협상 마감일에 미국 정부 부채는 22조달러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부채한도 상한선은 20조달러이다. 한도 증액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민주당이 8년만에 장악한 하원이라는 점에서 그 동안 강하게 반대해왔던 공화당의 부자감세, 이민개혁, 오바마케어 폐지, 멕시코 국경벽 설치등 되돌리고 싶은 정책을 두고 부채 한도 증액 협상 기간은 시끄러울수 있다.
ㅇ 예상한 결과, 금융시장에 중립적
트럼프 정부의 기존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무역정책의 경우 의회의 승인 없이 미국 행정부 단독으로 진행될 수 있
다는 점에서 의회의 변화보다는 트럼프의 복심이 중요하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로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예상한다. 미국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추가 감세에 대한기대는 낮아지겠으나,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질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3대 정책 점검: 중국, 소비, 인프라- 한국
공화당이 상원내 과반석을 차지하면서 외교, 안보, 통상 등 기존의 대외정책 기조는 이어질 것이다. 반면 하원을 민주당에게 내줬기에 공화당은 주력 정책인 소비및 인프라 부분 등 내수 진작 정책의 추진 동력을 일부 상실할 수밖에 없다.과거공화당 대통령들의 정책 경로를 점검하면 초기 2년은 대외정책에 집중했으며 3년차부터 재선을 위한 대내정책에 포커스를 맞췄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외치에서 내치로 무게중심의 이동이 필요하나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현 트럼프 대통령이 직면한 3대 정책을 점검하고자 한다. 우선 통상정책은 미중 무역분쟁의 전선 확대 여부가 관건이다. 미국의 대중 무역수지는 상품수지에서 지난해 말 기준 3,760억달러 적자, 서비스수지 40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중 통상마찰은 상품수지 적자 부문과 관세에 집중이 되어 있다.내년 1월부터 중국의 대미 수출품에 대한 고관세율 부과에 대한 우려가 팽배해 있다. 서비스수지 흑자는 상품수지 적자 규모의 약 1/9에 불과한 수준이다.
선거전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지도부의 화해 제스처가 보이기도 했으나 선거 결과에 따라 이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미국 정부의 대중 통상공격이 서비스수지및 지적재산권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인프라 투자는 트럼프의 대선 당시 핵심 공약이었으며, 지지율 상승과 재선을 위해 필요한 투자다. 임기 3년차에 진입하는 트럼프 행정부는 2020년 당내경선 및 여름 대선 레이스를 위해 내수경기 진작이 필요하다.
지난 2월 미 행정부는 2027년까지 향후 10년간 2,000억달러의 연방정부 기금투입으로 1.5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중앙정부의 재정 지출에 대한 한계 및 자금이 부족한 지방정부 대신 금융권 등 민간에서 조달한 재원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한 이상 예산 및 세율과 관련한 트럼프의 정책 추진 속도는줄어들 수밖에 없다. 트럼프의 인프라 정책이 수요보다 필요에 의한 투자라는 것이 자명한 시점에서 행정부와 공화당은 민주당의 공세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내수 진작책의 한가지가 인프라 투자였다면, 다른 하나는 소비확대 정책이다. 이는 경제성장과 소비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필수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년간의 재임기간 중 최대 성과로 홍보하는 것이 바로 경제 성장이다. 이는 임기중 미국 경기가 확장국면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이나, 미국경제성장률을 위해서라도 정부는 소비의 선순환이 이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GDP 구성의 70%가 소비에서 창출되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31일 트럼프는 선거전에서 소득세 추가 감세를 약속했다. 전국의 중산층 노동자들을 위해 10% 추가 감세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2018년부터 개인 소득세를 소득 구간별2~4%p 인하했으나 추가 감세를 통해 소비를 장려하겠다는 심산이다.
현재 미국의 경제환경은 소비 진작책에 긍정적인 상황이다. 실업률은 자연 실업률 수준 이하로 떨어졌으며, 임금과 가처분 소득의 개선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 소비 문화는 사회의 핵심적인 요소로 중산층 이하의 유권자들에게 소비환경 개선은 지지율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물론 성장의 속도가 줄어드는 국면에서 내수 진작 정책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반대할 수 없는 정책이다. 그러나 현 정부가 추진하는 세율변경과 예산안 확대를 하원의 과반을 차지한 민주당이 지지하는 것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ㅇ 미국 주식시장의 향후 경로 점검
중간선거라는 정치적 이벤트가 야기했던 대외 변동성 확대구간은 통과했다. 이제미국 시장은 실적 및 경제지표 등을 점검하며 11월 지수는 진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연말 이후 투자전략을 고려하면 트럼프의 정책 방향성, 실적과 경기의 눈높이를 고려해 시나리오를 가정할 수 있다. 이에 선거 결과 및 정책과 관련해 향후 시장 경로를 점검했다.
ㅇBest scenario:중간선거 공화당 수성 → 강경 정책 완화 → 미중 통상마찰 부분적 협상 진행 → 현 정권의 내수 진작 등 대내 정책 집중 → 미국의 양호한 경제 성장 및 소비 확대 가능 → 주식시장의 추세 회복
ㅇBase scenario:중간선거 공화당 수성 → 기존 정책 노선 유지 → 미중 통상마찰 지속 →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책 경합 → 부분적인 내수 진작책 가동 → 제한적인 경기 및 실적 개선 → 주식시장의 점진적인 회복
ㅇBad scenario:중간선거 민주당 선전, 공화당 석패 →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강경책 지속 → 통상 및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 하원 반대로 대내정책 약화→ 대내외 변동성 확대 → 가시성 악화에 따른 주식시장 레벨 다운
■ 중간선거의 영향과 이후 봐야 할 이벤트 -KB
미국 중간선거가 시장 예상대로 상원-공화/하원-민주로 끝났습니다. 트럼프는 민주당과 협력의 뜻을 보였습니다. 인프라, 약값 인하 등에 대해 협상할 것이라면서도, 러시아 스캔들을 들먹이면 전쟁과 같은 태세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투표율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4년엔 36.4%에 불과했습니다.
양원을 나눠 가졌기 때문에 입법을 통해 뭔가를 바꾸기 어려운 상황이라, 중간선거 결과가 특별한 변화를 만들어내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금, 인프라, 헬스케어 등에서는 논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역분쟁도 최악은 피했다고 할 수는 있어도, 관세는 입법과 상관없이 정부가 주도할 수 있는 분야여서 큰 변화는 없을 듯 합니다.
선거 직후 세션즈 법무장관이 경질됐는데, 곧 발표된 뮬러 특검 수사결과가 시끄러울 듯 합니다. ‘하원-민주당’에도 불구하고 2년 금리는 2.97%까지 상승했는데, FOMC (오늘)에서 기존의 긴축 유지 전망을 반영한 것입니다. 광군제(11/11)와 블랙프라이데이 (11/23) 쇼핑시즌도 ‘미중 정상회담 (11/29)’ 이전에 있을 이벤트입니다.
어제 미국증시는 러셀 2000 (트럼프)이 부진했고, 나스닥 (민주당)이 강했습니다. 이제 2018년 미국의 강력한 경제성장이 정점을 찍으면서, 관심은 신흥국으로 모일 것입니다. 연말 반등 랠리의 강도는 G20 미중 정상회담 이전에 있을 이벤트 (긴축, 뮬러특검 등)로 인한 주가 눌림목이 어느 정도로 나타날지가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줄 요약:
1. 양원을 나눠가졌기 때문에 올해와 같은 입법을 통한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을 것이다.
2. 사실상 미국 경제가 올해 고점을 찍으면서, 향후 관심은 저평가된 신흥국과 미중 무역협상에 쏠리게 될 것이다.
3. 연말 반등 강도는 G20 이전에 있는 FOMC 긴축, 뮬러 특검 등의 눌림목이 어느 정도로 나타날 것이냐에 달려있다.
■ 2019년 스타일, 흔한 것 말고 희소한 것 -KB
ㅇ 희소성의 원리
사람들이 원하는데 공급이 부족하면 희소성 (Scarcity)이 생기고 가격이 오른다. ‘희소성의 원리’다. 물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싼 다이아몬드처럼, 가격이 결정될 때는 단순히 얼마나 필요한 물건인지보다 원하는 것에 비해 얼마나 드문 물건인지가 중요한 것이다.주식시장도 희소성의 원리로 움직인다. 내 주식이 흔한 주식이면 굳이 다른 사람들이 비싸게 사려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나는 알고 있지만 남들은 아직 잘 모르는 매력이 존재하고, 머지않은 미래에 남들도 그 매력에 동의하면 주가도 상승하는 것이다.
ㅇ 희소해지는 스타일, 성장과 퀄리티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어떤 매력의 주식이 희소해질까?”다. 매력있는 주식을 가르는 기준을 스타일로 구분해보면 1) 저평가 돼있거나 (Value), 2) 배당을 많이 주거나 (Dividend), 3)성장성이 높거나 (Growth), 4) 수익성이 높은 (Quality) 주식 등이다.위험자산 선호를 전제하지 않으면 밸류의 희소성은 제자리일 것이다. 고배당은 흔해지는 추세다. 약해지는 경제성장 모멘텀은 매출성장의 희소성을 부각시킬 것이다. 퀄리티 역시 비용과 이익률의 괴리가 인식되고 ROE예상치가 하향하고 있어 희소해질 가능성이 크다.
ㅇ 성장과 퀄리티를 한 번에 고려하기
내년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장기로 업종/종목을 고르자면 성장과 퀄리티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성장과 퀄리티를 한 번에 고려할 수 있는 분석은 듀퐁분석 (Dupont Analysis)이다. ROE는 듀퐁분석에 따라 자산회전율, 순이익률, 재무레버리지의 곱으로 쪼개진다.자산회전율이 올라간 것은 매출성장을 의미하고, 이를 통해 ROE가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트폴리오 차원에서도 ROE가 단순히 높은 종목보다 매출이 성장하면서 ROE가 개선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초과수익률 달성에 유리했다.
ㅇ업종과 종목 선정
ROE와 자산회전율 개선이 큰 폭으로 일어나는 업종을 2019년 선호업종으로 선정했다. 기계, 호텔/레저서비스, 미디어/교육, 소매/유통,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가 해당한다.다만 이 결론의 근본에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현재수준에 머무르고 성장과 퀄리티주식이 선호를 받는다’는 가정이 있다. 만약 경기가 기대보다 좋고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된다면 성장과 퀄리티에만 집중하기보다 밸류에도 시선을 넓혀볼 필요가 있다.
에너지, 철강, 건설/건축관련, 필수소비재, 금융, 통신서비스 등이 밸류에이션이 낮은 업종에 해당된다.
■ [2019년 전망 & 자산배분] 마지막 이닝일까?-하나
ㅇ경기확장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올해 글로벌 경제가 주춤거리고 있다. 물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이어서 전면적인 위험으로 보기는 어렵다.그렇지만 연준의 금리인상과 G2의 무역전쟁 그리고 과잉 민간부채 부담에 노출된 신흥국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가 재차 확산되기도 쉽지 않다.
미국이 내년에도 2%대 중후반의 성장을 기록하겠지만 정책요인 희석되며 탄력은 약화될 것이다. 중국이 내수부양 정책을 펼치며 완충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2006~2007년과 같이 글로벌 경기를 강력하게 견인할지는 미지수이다.
유로존과 일본은 각각 정치적 이슈와 소비세 인상이라는 변수가 걸림돌이고 지배력도 제한적이다. 결국 속도와 강도의 문제일 뿐 2019년 글로벌 경기는 둔화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2019년 세계경제는 3.6%로 2018년의 3.8%보다 낮아질 것이고, 한국경제 역시 내수와 수출에 대한 부담으로 올해 2.6%에서 2.4% 내외로 둔화될 것이다.
ㅇ 국내외 리스크의 향방을 좌우할 주요 매크로 변수 점검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을 베이스 시나리오로 가정하고 있으나 다운사이드 리스크도 분명 적지 않다. 이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은 다음과 같다.①연준의 금리인상 : 연준은 경기과열에 따른 순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는 한편 독립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2019년에 2~3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다.
② G2 무역전쟁 : 상호간의 막대한 피해를 감안시 물밑 접촉 후 이르면 내년 2/4분기 이후 협상이 보다 진척될 것이나 양측간 이견이 커 시간에 대한 비용지불은 불가피하다.
③ 신흥시장 불안정 : 터키 등 기존 취약국은 새로운 위험이 아니다. 글로벌 리스크의 중첩지역인 홍콩을 신흥시장의 바로미터로 삼아야 한다. 중국발 금융위기는 피해가겠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의 변동성 위험은 남아 있다.
④ 국내시장의 외국인 자금이탈 : 금융위기를 상정한 전면적 이탈과는 분명 거리가 있다. 그러나 한미간 금리차 및 GDP 격차 확대 그리고 달러 강세 압력잔존 등으로 내년 상반기경까지 남유럽 재정위기 당시 수위를 다소 웃도는 수준의 추가적인 자금 이탈이 전개될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다.
ㅇ 자산배분전략 : late cycle에 순응하는 전략
언급한 변수들을 감안시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할 수 있는 세계 경제의 경착륙 위험은 20% 정도인 반면 연착륙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50% 내외로 판단된다.다만 이러한 경우라도 리스크가 급격하게 소멸되지 않는 한 2019년 글로벌 경기는 점차 둔화되며 결국 late cycle로 진입할 것이다.
실제로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의 과열지수를 근간으로 추출한 향후 침체확률은 47%에 도달하며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분기점을 소폭 넘어서고 있다.
비록 가격이 상당히 싸진 국내 및 신흥주식의 반등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late cycle에서는 주식과 채권 그리고 현금의 수익률이 평준화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균형을 맞추는 중립화를 고수하는 가운데 국채와 현금을 확대하며 다소간의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2/4분기경으로 예상되는 변곡점을 확인해도 늦지 않다.
■ 11월 정치가 환시에 미칠 영향 -SK
내년 상반기까지 달러 강세 압력은 유효하다고 본다. 펀더멘털적으로 미국만 강조되는 경기 흐름과 금리 인상 기조 그리고 금융시장 내 잠재되어 있는 위험에 의해서다 .11 월의 정치 이벤트들은 달러화의 힘을 약화시키고 있으나 단기적 효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우선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상원 공화당, 하원 민주당 )는 공화당이 양원을 장악하는 시나리오 에 비해 달러약세쪽으로 영향을 미친다.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싼 낙관적 발언도 달러 약세에 영향을 줬다 . 하지만 난제가 많은 브렉시트 협상은 조기 타결이 만만치 가 않다 . 아일랜드 국경 문제 를 비롯해 양측 관계 설정은 아직 요원해 보인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달러약세를 유발할 힘은 크지 않을 것이다 . G20 일정들은 First America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 트럼프의 협상은 늘 보아오듯 갈등 구조를 극대화 시킨 후 한단계씩 완화시켜 가면서 목적을 진전시키는 전략 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
그렇다면 미국이 무역분쟁 , 스캔들 문제 등 여전히 민감한 문제에 관해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기대하 는 것은 시기상조다 . 남아있는 11 월의 정치 이벤트들이 달러 강세 압력을 유효하게 할 것이라 봐야하는 이유다 .
■ 11월 8일 장 마감
[한국 증시]한국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 하는 등 수급적인 이슈 또한 긍정적인 영향.
다만, 중국 증시가 정부의 테마주에 대한 제재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승폭이 축소되자 한국 증시 또한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양호한 중국 수출입 통계 발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기도 했음
[중국 수출입 통계]
중국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 전월 발표치(yoy +14.5%)나 예상치(yoy +11.0%)를 상회. 수입 또한 전년 대비 21.4% 증가. 전월 발표치(yoy +14.3%)나 예상치(yoy +14.0%)를 상회. 무역수지는 전월(317억 달러) 보다 증가한 34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350억 달러에는 미치지 않음.
시장에서는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이어지고 있으나, 경기가 지금까지는 크게 호전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는 견해가 나오고 있음. 한편, 이날 발표된 수출입에 대해 일부 관세율 인상 이전에 주문량이 급증해 오늘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하는 경향도 있음.
중국의 대미 수출입동향은 수출 YoY +13.3%, 수입 YoY +8.5%로 발표. 여전히 미국향 수출은 427억 달러, 수입은 109억 달러로 흑자 규모는 318억 달러 기록
[퀄컴 실적 발표]
전일 미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퀄컴은 시간 외로 4.45% 하락 중. 시장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 했으며, 애플의 아이폰 XS, XR 등에서 퀄컴 칩 대신에 인텔사 모뎀 칩을 사용한 여파.
한편, 중국 휴대폰 제조사들이 퀄컴 칩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매출 향상에는 도움이 되었다고 발표. 한편, 또다른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로칩 테크 또한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로 1.15% 하락 중.
■ Earnings Monitor-11월 둘째 주- 삼성
ㅇ Earnings
삼성유니버스/연간: 삼성 유니버스 2018년 실적은 영업이익 197조원, 순이익 148조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9%, 10.4%씩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에도 전망치 하향조정이 지속되었다.
ㅇ컨센서스/연간
KOSPI200 기준 컨센서스 2018년 실적 전망은 영업이익 198조원, 순이익 149조원으로, 17년 대비 각각 11.5%, 10.7%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019년 전망은 영업이익 207조원, 순이익 157조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망치 하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2019년 전망치의 조정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IT하드웨어, IT가전, 디스플레이 등에서 영업이익 전망 상향조정이 나타났으며, 화장품/의류/완구, 비철/목재등, 화학 등은 전망치가 하향조정되었다.
종목별로는 효성, LG디스플레이, 삼성엔지니어링의 1개월 영업이익 변화율이 가장 높았으며, 한국전력, 삼성중공업, 현대차 등은 하향조정이 크게 나타났다.
ㅇ 컨센서스/분기
KOSPI200 기준 컨센서스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은 영업이익 52.7조원,순이익 38.9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4분기 실적 전망은 각각 47.0조원, 34.5조원으로 집계되었다. 전년동기 대비 3분기 실적 증가율은 영업이익 8.3%, 순이익 7.3%였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기계 등의 3분기 영업이익 상향이 나타났으며, 보험, 증권, 화학 등은 하향조정되었다. 종목별로는 최근 1개월 간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메리츠종금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상향조정되었으며, OCI, 한전기술,풍산은 하향조정이 컸다.
■ 2019년 국내 철강산업 : Entering a New Phase - 메리츠
전세계 철강가격의 중심에는 중국이 있다. 철강 생산과 소비의 절반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중국이 2016년부터 변하고 있다. 중국의 변화를 세 가지로 요약하면 1) 가동률 상승, 2) 철 스크랩 사용량 증가, 3) 통합이다.
가동률 상승은 2018년 이전과 이후가 다른 성격을 지닌다. 2016~2018년의 가동률 상승은 정부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생산능력 감축, 띠티아오강으로 대표되는 통계외 생산물량의 양성화 효과였다.반면, 2018년 이후 나타날 가동률 상승은 증산을 동반한다. 가동률 상승을 전망하는 이유는 1) 시장논리에 따른 제강사의 높은 생산욕구, 2) 정부의 경기 방어를 위한 규제 완화, 3) 전기로 생산 확대 때문이다.
중국의 철 스크랩 사용량은 명백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그 원인이 전기로 때문만은 아니다. 중국의 철강재 축적량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연간 철 스크랩 생산량이 2억톤에 달한다.과거 중국은 연간 1억 5천만톤 수준을 소비했기 때문에 5천만톤의 수요를 창출하거나 수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은 전자를 선택했고 전기로 확대 정책도 이와 맞닿아있다.
그러나 실제로 수요를 크게 변화시켰던 거은전로의 스크랩 장입량이 과거 6% 내외에 불과했었는데 현재 15% 이상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수요 증가로 철 스크랩 가격 상승 우려가 있으나 고로의 장입량 조절을 통해 충분히 수급을 조절할 수 있다.
한편,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은 올해를 기점으로 마무리된다. 공급측면의 변수는 철강기업의 M&A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철강기업의 M&A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구조조정을 통해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는 만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기 유리해진다.단, 통합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중국 정부는 데드라인을 2025년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실제로 복잡한 지배구조 및 지분구조로 인해 통합이 빠르게 진행되기는 어렵다.
2019년은 공급과 수요 모두 새로운 국면을 맞는 시기다. 공급 측면에서 실질적인 증산, 수요 측면에서 건설 부문의 둔화가 나타날 전망이다.그러나 국내 철강기업의 이익 기초체력을 고려하면 둔화되는 시황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다. 여기에 특정 수요산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니치마켓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익 기초체력이 가장 튼튼한 POSCO와 니치마켓을 공략할 수 있는 세아베스틸을 철강업종 내 Top-pick으로 제시한다.
■ 건설 2019년 연간전망: 돌아오는 사이클. 살아남은 자가 강하다-KB
ㅇ 모멘텀 약해진 국내주택보다 해외건설 업황 개선에 집중: 최선호주 삼성엔지니어링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한다. 주가적인 모멘텀이 약해진 국내주택보다 해외건설 업황 개선에 집중할 것을 추천하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을 업종 최선호주, GS건설과 현대건설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업종 투자에 있어 남북 및 북미 협상 진행 등에 따라서 높아진 변동성과 주택시장의 양적 성장 둔화가 부담일 수 있다. 그러나 ① 건설업종 주가의 Key Factor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해외 플랜트 시장 개선이 2018년 하반기부터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② 이에 따라 한국 EPC기업의 해외수주 역시 추세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③ 해외부실 감소에 따라서 대형건설사 이익률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건설업종 리레이팅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ㅇ 뚜렷하게 개선되기 시작한 MENA 플랜트 시장
KB증권에서는 MENA지역 (중동 및 북아프리카) 플랜트 발주시장이 2018년 하반기부터 추세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해오고 있다.이들 국가는 공통적으로 ① 대규모 정유설비 투자가 이미 집행된 가운데, ② 후속 조치로써 다운스트림 분야 다각화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③ 아울러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유가로 인해서 대형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018년 UAE에서 시작된 발주 사이클은 중기적으로 쿠웨이트와 사우디로 확대될 전망이며, 알제리와 이라크 시장 역시 발주 개선 가능성이 존재한다.
ㅇ 2019년 한국 EPC 5개사 해외수주 18.7조원 (+23% YoY) 전망
HDC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한 한국 EPC 5개 기업의 2018년 연간 해외수주 금액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15.2조원, 2019년 수주금액은 2018년 예상치 대비 23% 증가한 18.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GS건설과 현대건설 (별도)의 수주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 진행 본격화에 따라서 이 분야에 강점을 지닌 한국 EPC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ㅇ 2019년 한국기업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대형 프로젝트- 이라크 Common Seawater Supply (25억 달러),
- 사우디 Marjan Field Development PKG 6,9,10,11,12 (35억 달러),
- UAE Gasoline & Aromatics (35억 달러),
- 쿠웨이트 Al-Zour Petrochemical Complex (80~100억 달러),
- 인도네시아 Titan NCC (40억 달러)
본격적인 발주 개선 분위기 속에서 한국 EPC기업의 수주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발주 증가가 기대되는 대형 다운스트림 프로젝트 입찰의 경우, 트랙레코드와 역량이 검증된 Top-Tier EPC 기업 간의 경쟁인 경우가 대다수이다.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이 제한된 가운데, 기술력이 검증된 한국 EPC기업의 수주 경쟁력이 높다.
해외 EPC기업 중 다수가 공격적으로 수주에 나설 수 있는 여력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Pure Player인 해외 EPC기업 대부분 업황 둔화로 외형이 감소하는 가운데 이익률 훼손까지 겹쳐져 재무적 부담이 커진 경우가 많다.한국 EPC기업의 경우 이익률 안정화와 재무구조 개선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상황이다.
■ 코스맥스 : 무거워지지 않는 글로벌 1위-한국
ㅇFacts :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전부문 고성장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3,146억원, 영업이익은 164% 증가한 132억원(영업이익률 4.2%, +1.8%p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미주 ‘누월드’ 인수 효과를 제거하고도 매출액은 38% 급증했다. 국내와 중국 매출액이 각각 40%, 37% 증가했고, 미주 매출액은 기존 오하이오 공장 매출 확대와 M&A 효과에 힘입어 287% 급증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영업이익 개선보다 다소 약했는데, 외화평가손실 23억원에 기인한다.
ㅇPros & cons : 전부문 놀라운 성장, 아쉬운 국내 수익성
국내 중소형 브랜드 성장과 글로벌사 수출이 국내 고성장을 견인했다. 중국은 상해와 광저우 법인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36%, 45% 증가해 성장 둔화 우려를 불식시켰고 상해 법인 수익성도 전년대비 개선됐다.미주 매출액은 전년 119억원에서 급증한 462억원을 기록, 기존 오하이오 공장 매출액이 182억원, 신규 인수한 ‘누월드’ 매출액이 280억원 발생했다. 양사 합산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 합산순손실은 18억원을 기록해 순손실폭도 줄었다.
이에, 금년 가동이 시작된 태국 공장이 매출액 약 50억원을 기록, 동남아 사업 확장도 가속화되고 있다. 한편, 국내영업이익이 40억원(영업이익률 2.4%)에 불과해 수익성이 저조했다.
제품 믹스 개선이 없었고 52시간 근무제 도입 및 인력 증가로 인한 인건비 증가가 주요인이다.
ㅇ Action : 글로벌화로 차별화된 실적 이어갈 것, Top pick 유지
금년 해외 현지 사업 매출 비중은 50%에 달하고 영업이익 기여도는 약 60%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매출 25% 이상이 수출이고 중국향 간접 수출까지 감안시 실질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70% 이상으로 추정된다.금년은 미주 현지 사업 매출비중도 14%에 달하고 동남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화장품 산업 전반에서 대중국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동사는 현지화와 글로벌화로 차별화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낮은 수익성은 해외 시장 개척과 증설 등 선투자에 따른 것으로 판단,
중장기적으로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2019F PER 32배, 업종 대비 30% 할증)을 유지한다.
■ 섬유 및 의복-Q감소의 시대, 해법은 가치증대와 해외수요에 -NH
가계의 이자 및 조세부담 증가로 가처분 소득이 감소 중. 내수경기 침체로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이 나타날 수 있어 단순 저가매수보다는 차별적 성장기업에 투자할 것을 추천함. 신세계, 휠라코리아 주목
ㅇ 비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소비여력 감소
가계의 이자 및 조세부담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며 가처분 소득이 감소하고 있음. 특히 소비의 주력층인 40~50대, 전문직, 고소득층 가구의 비소비지출이 크게 증가하여, 전체 소비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해 보임.이들이 주로 소비하는 재량적 소비재 및 서비스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 또 이들은 이미높은 소비수준을 경험해, 저가소비로 질을 낮추기보다는 소비의 양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실제 최근 국내 소비트렌드를 살펴보면 Q의 하락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높은 가치와 효용을 안겨주는 고관여 상품의 P가 상승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어
ㅇ 해법은 가치증대와 해외에서
내수업계 전 품목과 업태에 걸쳐 구매건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가 증가하여 구매단가가 상승하거나,해외수요가 발생하여야 할 것.이에 해당되는 기업들로는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브랜드 업체나, 중국 노선증가와 입국자수 회복을 기대할수 있는 면세점을 꼽을 수 있음. 아니면 효율성 개선에 집중하는 기업도 고려해 볼 만.
최근 주가하락으로 대다수의 유통 및 섬유의복 종목들이 PER/PBR밴드의 저점에 걸려있으나, 내수경기 침체로 업계 전반의 디레이팅이 나타날수도 있기에 단순 저가매수 전략은 차별성도 크지 않고 유효하지도 않을 수있다고 판단
ㅇ 섹터 내에서도 양극화 심화 전망
유통과 섬유의복 산업 모두 투자의견을 Neutral로 제시. 저성장 국면에서 종목간 양극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오히려 차별적 성장 기업에 주목할것을 추천. 신세계, 휠라코리아, 신세계인터내셔날을 Top Picks로 제시하며,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롯데쇼핑도 관심종목으로 제시■ SK :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NDA 제출 임박-미래
ㅇ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NDA 제출 임박, ‘19년 하반기 상업생산 및 IPO 예정
SK(주)의 100% 자회사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와 관련해 ‘18년 상반기말 안정성에 관한 임상 3상 절차를 완료하였고, 하반기 현재(11월) 미국 FDA에 NDA(신약 판매승인 신청) 제출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제출 후 10개월의 심사 기간을 거쳐 ‘19년 하반기에 승인 완료가 예상, 이후 본격적으로 상업생산 및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
ㅇ 2021년 이후 세노바메이트(Cenobamate)는 매출 1조원 이상 달성 가능
ㆍ현재 뇌전증 치료 관련 1위 사업자는 UCB 빔팻(Vimpat),‘17년 매출액 약 1.1조원 기록
ㆍ글로벌 뇌전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18년 61억달러 → ‘21년 92억달러 규모 성장 예상
ㆍ세노바메이트 임상 2b상 결과 빔팻 대비 발작 빈도 감소 등 우수한 효과로 유효성 입증
ㆍ시장점유율 빠르게 확대 예상, ‘21년 이후 매출액 1조원 이상(영업이익률 40%) 달성 전망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의 예상 매출액에 근거해 적정가치 약 4.5조원으로 평가ㅇ SK바이오텍: 증설 및 M&A를 통한 생산설비 확대로 ‘19년 실적 대폭 성장 예상
동사의 또 다른 100% 자회사 SK바이오텍은 ‘19년 매출액 4,710억원(+85.4% YoY), 영업이익 871억원(+166.9% YoY) 달성 예상.
Swords 공장과 AMPAC 인수 이후 생산설비가 대폭 확대(‘17년말 40만리터→’18년말 100만리터)됨에 따라 신규 고객 확보로 매출 증가가 이뤄지며,고부가 제품(당뇨제 등) 판매 확대로 수익성까지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
SK바이오텍: ‘19년 예상 실적에 기반해 적정가치 약 1.7조원으로 평가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 바이오 부문 가치 발현에 따른 재평가 시작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9만원을 제시. 역산을 통해 살펴보면 (동사 시가총액에서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을 제외한 상장·비상장사 지분가치 등을 30% 할인해 모두 차감)
현재 동사 시가총액에 반영되어 있는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의 가치는 장부가액(약 0.8조원)수준으로 판단. 결국 동사 시가총액의 증대는 바이오 부문 가치 재평가에 달려 있음을 재확인
당사는 이번 세노바메이트의 NDA 제출을 기점으로 ‘19년 이후 상업생산 및 판매 가능성이높아지는 만큼 동사 NAV에 반영된 SK바이오팜 지분가치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의 합산 적정가치 6.2조원는 현재 동사 시가총액 대비 33.1% 수준.
한편 동사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새로운 배당정책을 제시. 기본적으로는 자회사의 배당과 연계하여 동사 배당수입의 3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할 계획.
또한 자회사의 기업공개나 지분 매각 등에 따라 투자대금 회수가 이뤄지면 이를 재원으로 특별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 이를 감안한 ‘18년 동사의 주당 배당금은 4,500원(‘17년 4,000원)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한편
‘19년 주당 배당금 역시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배당 증대와 SK바이오팜, SK실트론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기업공개가 예상되는 만큼 ‘18년 대비해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 가능
■ 더블유게임즈 : DDI 정상화 확인-신한
ㅇ3Q18 연결 영업이익 392억원(+13.8% QoQ) 기록
3Q18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QoQ) 1,234억원(+4.0%), 392억원(+13.8%)을 기록했다. 당사 추정치(매출액 1,277억원, 영업이익 393억원)에부합하는 호실적이다.1Q18, 2Q18 실적 개선은 본사(DUG)의 성장 기여가 컸으나 3Q18에는 인수회사(DDI) 대표 게임 리뉴얼 효과가 나타났다. DUG와DDI 별도 영업이익 각각 6.2%, 12.7%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도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다. 효율적인 마케팅으로 ARPPU*가 전분기 대비 6%,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덕분이다. 인건비는자회사 일회성 성과급(10억원) 반영과 인력 채용 맞물리며 18.5% 증가했다.ㅇ4Q18 최대 성수기 진입 + 2019년 DDI 정상화 온기 반영
4Q18 영업이익은 427억원(+8.7% QoQ)으로 전망한다. 할로윈,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등이 있는 전통 성수기다. 최근 3개년평균 결제액도 3분기 대비10% 이상 성장(15년 +8.8%, 16년 +9.2%, 17년 +12.5%)했다.DDI의 정상화된 실적 반영은 이번 분기부터 시작됐다. 2019년 정상화된 실적이 온기반영되며 영업이익 고성장(19F 영업이익 1,788억원, +22%)이 기대된다.
인수 전 매출 순위**가 13위 수준에서 머물렀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18위) 수준에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추가 매출 성장도 가능하다.
ㅇ목표주가 8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1) 본사의 서비스 고도화,인수회사의 정상화를 통해 분기 단위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2) 일반적인 게임회사와는 달리 신작 지연 등의 우려도 없다. 3) 코스피 이전상장(18년 11월~12월, 5월 KOSPI200 목표), 자회사 상장(19년 10월) 등의 이벤트가 대기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 미국 10월 EV판매량과 배터리 산업 이슈- 삼성
ㅇ WHAT’S THE STORY
미국 10월 EV 판매 138% 급증:미국 시간 6일 Inside EVs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EV판매량은 34,094대로 집계되었다. 전년 동월비 138% 급증한 수치다. 이중 테슬라 Model 3가 17,750대로 전체 판매의 52%를 차지했다.
Model S와 X를 합치면 테슬라전체 판매량은 20,325대로 59% 비중에 달하게 된다. GM의 Bolt EV도 2,075대가 팔리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68,729대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서는 72%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EV 누적 판매량 68% 급증:한편, EV Sales Blogspot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EV판매량은 9월 기준 200,500대로 집계 되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1%가 증가된
수치로 지난 월간 최고판매를 보였던 지난해 12월 174,000대를 경신했다. 9월 유럽지역의 전기차 판매 증가가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이다. 연초 이후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27.9만대로 전년 대비로는 68%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조사별 판매 순위를 보면 테슬라가 15.4만대, BYD가 13.7만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 배터리업체들의 자신감:3분기 실적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배터리셀 업체들은 강한자신감을 보였다. LG화학은 4분기 전기차 배터리의 흑자전환을 기대하는데다 2020년 캐파 가이던스도 기존 90GWh에서 10~20%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난징 2공장증설을 밝히며 중국 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SDI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의 흑자전환 시점은 LG화학보다 1~2년 늦을 것으로 보이나 수익성 좋은 ESS의 기여로 내년 중대형 전지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누적 수주 면에서도 경쟁사와 비교해 높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해 주목되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외신기사에 따르면 폭스바겐 기가팩토리 프로젝트의 파트너 가능성이 언급된 바 있다.
ㅇ 2차전지 투자전략:
2차전지 업체들의 실적개선 방향과는 달리 10월 한달 동안 2차전지 밸류체인들은 일정하게 조정을 경험했다. 전방산업인 테슬라 Model3의 생산속도가 가팔라지면서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연말까지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되다.그리고 9월부터 유럽지역에 새로운 탄소배출 규정인 WLTP가 적용되고 내년 중국시장은 NEV 크레딧이 본격 시행되면서 2차전지 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SDI와 에코프로에 대해 각각 2차전지 셀과 재료 탑픽으로 유지하고 포스코켐텍과 신흥SEC를 관심주로 유지한다.
■ 2019 석유 및 가스 마진 반등의 조짐 - 흥국
[정유] 등/경유 강세가 휘발유 약세를 상쇄
10월 리뷰: 복합 정제마진: 9.2$/b(MoM +0.2$/b). OSP 포함 정제마진은 8.5$/b(MoM -0.4$/b)으로, 2017년 평균 9.2$/b을 하회. 미-정유사 가동률 조정(4주 평균. 93.5% => 89.1%)되었음에도 불구, 유가 상승에 수요위축 나타났기 때문
11월 전망: 2월까지는 정제마진 강보합: 1) 계절적이기는 하지만, 미국 정유사 가동률 및 재고 조정이 정상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2) 중국은 Teapot 가동률이 최고 수준인 65.9%까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수출은 지난 3년 밴드 바닥 수준으로 하락했다.2019년부터 중국이 선제적으로 IMO 규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재고를 비축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4) 등경
유가 부족한 현 시황에서, 등경유 성수기인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다. 11~2월 정제마진의 강보합/상승을 전망한다.ㅇ 정유 KEY
1) 휘발유 약세에도 정제마진 우려 적어. 등/경유/BC 등 제품 강세에 따른 가동률 상향 영향도 있음. 복합 정제마진만 보면 됨.
2) 중국 정제유 순수출 감소는 긍정적. 2월까지 정제마진은 견조할 것
[석유화학] 수요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
10월 리뷰: NCC 종합마진: 528.2$/톤(MoM -9.8%).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가 하락에도 석유화학 마진은 부진한 상황이다.
유가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경우, 역래깅 효과 발생, 고객사들은 최대한 구매를 미루게 된다. 유가 안정과 함께 반등할 것이다.
11월 전망: 수요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화되었던 7~8월, 미국향 수출비중이 높은 ABS/PC
마진이 먼저 하락했다. 8월에는 Polyester 가동률이 90%대에서 80%로 급락했다. 반대로,
10월초부터 ABS 마진 정상화, 10월말, Polyester 가동률은 정상화 되고 있다. 전방 구매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다.ㅇ 석유화학 KEY
1) 수요회복 기대감 : 미-중 무역분쟁으로 가장 먼저 위축되었던 Polyester 가동률 회복 중,
2) 수요회복 시작 : ABS 마진 개선 중.
3) 유럽 공급차질 : 라인강 수위 하락(25cm)으로 원재료/제품 조달 어려워짐. 라인강 인근 NCC 635만톤/년 가동률 조정 중.
4) 공급과잉 완화는 생각보다 늦어질 듯: 미국발 PE 수출량 증가는 9월에도 늘어나.
[Top Picks]
[정유/화학] 롯데켐 = 현대중공업지주 ≥ LG화학 > SK이노
[기타] 유니드 > SK가스 > 효성티앤씨 = 이수화학
■ 에이치엘비 : 항서제약이 에이치엘비와 함께 글로벌로 나온다. - 토러스
ㅇ 200여개 임상의 글로벌 상업화는 결국 에이치엘비를 통해야 한다.
10월 21일 중국의 항서제약(Jiangsu Hengrui)과 에이치엘비 자회사 LSKB의 공동임상 계약이 발표됐다. 간암을 적응증으로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Camrelizumab,SHR-1210)과 동사의 리보세라닙을 병용하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한다는 것이다.임상 비용은 각사가 반씩 부담한다. 여기서 핵심은 항서제약이 드디어 에이치엘비를 통하여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중국에서 항서제약이 직∙간접적으로 스폰서역할을 하고 있는 리보세라닙 관련 임상은 약 200여개에 달한다.
항서제약이 이러한 수많은 연구성과들을 글로벌에서 상업화 하기위해서는 결국 에이치엘비를 통해야만 한다. 이제 그 물꼬가 터지고 있다.
리보세라닙과 병용임상 예정인 캄렐리주맙은 옵디보, 키트루다와 같은 PD-1계열의 면역관문억제제이며, 시가총액 40조원 항서제약의 가장 대표적인 신약후보물질이다.사실 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의 병용임상은 이미 폐암, 간암, 골육종 등을 적응증으로 중국에서 약 13개가 진행되고 있다(표1참조). 특히 항서제약은 지난ASCO에서 간암의 병용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는데, ORR 50%와 DCR 85.7%를 공개한바 있다.
물론 대상 환자수는 14명으로 적지만, 옵디보와 키트루다의 간암단독투여 ORR이 15%~17%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치일 수 있다.
항서제약은 이러한 우수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간암부터 글로벌 임상을 시작하려하는 것이다.
ㅇ ‘리보세라닙’ vs ‘시람자’, 임상 데이터도 우수하다.
최근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 L/O 소식이 있었다. 우리가 ‘레이저티닙’의 가치를 대략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사 약물인 ‘타그리소’보다 임상 데이터가 좋았기 때문이다.리보세라닙도 마찬가지다. 같은 VEGFR2 약물인 ‘시람자’와 대략적인 비교를 해볼 수 있다. ‘시람자’는 위암 임상 3상에서 mPFS 2.1개월과 OS 5.2개월을 기록했으나, 항서제약이 과거 중국에서 실행한 리보세라닙의 위암 임상 3상에서의 mPFS는 2.6개월, OS는 6.5개월로 더 좋았다.
에이치엘비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도 항서제약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ㅇ주가는 오르지 못했다. 투자의견 Strong Buy, 목표가 165,700원 유지.
중국에서 항서제약의 자체 신약들과 리보세라닙의 병용임상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공동임상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에이치엘비 입장에서 상당한 호재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주가는 좋지 못했다.
■ 폴더블 시대의 개화 -NH
IT기기들의 Convergence化와 폼 팩터 변화 요구 속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현할 전망. 스마트폰의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초과성장 동력 중하나로 폴더블이 제시될 것. 초기 시장 감안시 폴더블의 기술 완성도를높이는 업체에 수혜 장기간 지속될 전망
ㅇ 스마트폰의 화두는 폴더블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의 잠재 성장률이 둔화 중. 2010년 +71% y-y에 달했던 시장 성장률은 2018년에 -3% y-y까지 하락할 전망. 따라서 Game Changer가 절실한 상황
오히려 산업 성장률 둔화에 따라 신기술 적용이 지속 시도되고 있음. 이제 멀티카메라, 생체인식 등 하드웨어적 지원 부문보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디자인적 지원 부문의 중요성이 확대될 시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현 조짐 포착 중. 2019년을 기점으로 삼성전자, Huawei등 스마트폰 업체는 폴더블 경쟁 본격화할 것. 스마트폰용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019년 131만대 → 2020년 472만대로 확대될 전망
ㅇ폴더블 투자에 있어 주목해야 할 기술 5선 제시
폴더블 스마트폰 등장 시 부각될 기술 및 부품/소재는 두께 축소, 유연성 증대, 내구성 향상 등 폴더블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것들
① Cover lens는 Glass에서 Colorless PI로 대체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
② Cushion Film으로 PET Film보다 PI Film 채용 확대될 전망.③ 터치센서 관련 Y-OCTA, TOE 등과 같은 Touch Sensor on TFE 기술 부각될것.
④ 폴더블 관련 안정성/내구성 강화 위해 Hinge의 중요성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점은 분명.
⑤ 기판으로 SLP/RF-PCB 채용 증가할 전망
투자 유망 종목은 폴더블 등장으로 가장 즉각적인 수혜 예상되는 SKC코오롱PI(PI Film), 비에이치(Y-OCTA용 RF-PCB)를 제시
■ 비에이치 : 폴더블 스마트폰 대당 단가 상승 수혜 -NH
폴더블 스마트폰은 패널 사이즈가 확대되어 기판 크기가 늘어나고 외부디스플레이 등 추가 기판 탑재로 대당 단가 대폭 상승 전망. 북미 고객사수요 둔화를 감안한 보수적 추정에도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판단
폴더블 디스플레이에서 FPCB 기판 단가 대폭 상승 전망
폴더블 디스플레이에서 FPCB 기판은 대당 단가 상승(기존대비 2배)의 수혜가 기대되는데 이는 1) 패널의 크기가 늘어나 기판의 면적이 확대되고, 2) 외부 추가 디스플레이 등 대당 디스플레이 탑재 수가 증가하기 때문.또한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두께 축소에는 Y-OCTA 탑재가 필수적인데 관련 기판을 동사가 납품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도 확보
따라서 FPCB 기판 면적 확대, 대당 디스플레이 탑재 수 증가(2개),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아 단가가 비싼 RF-PCB 부품 채용 증가로 동사도 폴더블 디스플레이 수혜 전망
ㅇ보수적인 가정에도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 신규 스마트폰 수요 부진을 감안한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동사 목표주가를 26,000원(19F PER 8.4배)으로 하향.북미스마트폰 업체 2019년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폰 판매량 가정을 기존 1억5백만대에서 78백만대로 25.7% 하향한 것이 주된 변경.
판매대수하향 대비 2019년 매출액 하락이 제한적인 이유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대형 OLED 모델 수요, LCD 모델 판매량 기대치 하회 등을 고려한 믹스 개선 효과 때문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도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1) 주가가 이미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선반영해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하단 수준(19F예상 PER 5.1배)까지 하락했고2)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OLED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단가가 높은 RF-PCB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국내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 영향으로 3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개화의 수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확대 추세가 이어져 실적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 시 중장기 관점으로 저가 매수를 권고
■ 디스플레이/2 차전지 : OLED TV와 테슬라 빅뱅
ㅇ19년 전망: LCD TV라인 구조조정과 OLED TV 사업 확대
19년 CSOT와 샤프의 10.5세대 라인 가동으로 LCD TV 가격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LCD라인의 구조조정을 통해서 OLED TV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5년 LG전자는 PDP TV사업에서 철수하고 OLED TV사업을 강화하면서 TV사업에서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블루 OLED를 발광원으로 하는 QD OLED TV 개발하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가 QD OLED TV 사업에 진출할 경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ㅇ 중장기 전망: 테슬라발 빅뱅 전기차의 폭발적인 성장
3분기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이 83,500대로 108% QoQ 증가하였다. 3분기 테슬라 모델3 판매량은 북미 세단 자동차 시장에서 5위 기록했다. 2019년 테슬라 매출액은 292억 달러로 39% YoY 증가할 전망이며, EBITDA는 40억 달러로 유동성 위기에서 회복될 전망이다.
테슬라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폭스바겐은 25년 전기차 판매 목표치를 전체 차량의 30%에 해당하는 300만대로 결정해 공격적인 전기차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는 18년 150만대에서 22년 710만대로 373% 증가할 전망이다.
ㅇ탑픽: 삼성SDI, SK머티리얼즈
19F 영업이익 1조 1,168억원(+58% YoY) 2) 자동차용 2차전지, OLED용 편광판/소재 사업 호조를 고려해 삼성SDI에 대해 목표주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19F 영업이익 2,512억원(+39% YoY) 2) 프리커서,식각가스 등 신사업 다각화를 고려해 SK머티리얼즈에 대해 목표주가 25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 디스플레이 및 관련부품-투자사이클 시작, Again 2016 - 미래
ㅇ투자 전략: 장비 > 소재 > 패널
OLED 장비 업체를 선호한다. 19년 상반기는 QD-OLED 및 폴더블 제품 출시로 인한 멀티플이 상향되는 구간일 것으로 예상한다. QD-OLED, 폴더블 두 제품 모두 삼성전자의 중장기 전략에서 필수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투자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2H19 실제 발주가 나는 시점부터는 멀티플은 점진적으로 하향하는 대신, 실적이 개선되며 주가는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한다.
패널 업체들의 19년 CAPEX도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 SDC의 CAPEX는 17년 3.7조원 18년 5.1조원으로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생존을 위한 CAPEX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 LG디스플레이의 19년도 CAPEX는 7조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선호업체는 AP시스템, 아이씨디, 에스에프에이이다. QD-OLED의 구체적인 라인 구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기타 장비 업체들 중에서는 이엘피, 예스티 등 납품 가능성이 있는 업체들에 관심이 필요하다.소재는 폴더블에 신규로 채용되는 업체들을 추천한다. 19년 예상 물량은 작지만, 20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먼저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 업체로는 SKC코오롱PI, 이녹스첨단소재, 비에이치 등이 있다.
■ 인탑스 : 저평가 + 성장성 -이베스트
ㅇ사업이 좋다!
동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첫째, 모바일 부문(매출비중 77.6%)은 1Q18 1,019억원→ 2Q18 1,128억원(+10.7% qoq) → 3Q18 1,472억원(+30.5% qoq)으로 상승하고 있다.이는 ASP(P)가 상승(모바일 Sales/생산수량에 대한 추정치: 2Q18 +12.5% qoq, 3Q18 +16.8% qoq)과 함께 생산수량(Q)도 증가(3Q18 +11.7% qoq)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방고객사의 중저가 모델 강화에 따른 수혜로 4Q18에도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둘째, 자동차&가전 부문(매출비중 17.0%)은 1Q18 256억원 → 2Q18 288억원(+12.7%qoq) → 3Q18 323억원(+12.3% qoq)으로 상승하고 있다.중요한 점은 1)모바일에 집중되었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사업구조가 다각화되고 있고, 2)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자동차&가전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 1Q18 -16.4% → 2Q18 -14.4% → 3Q18 +12.9%)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17년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던 가전부문(OP -50억원 규모)이 2Q18 턴어라운드에 성공(OPM 2.8%)한 후 3Q18 OPM 7.1% 수준으로 개선되며 사업다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ㅇ목표주가 상향 & 안정적인 재무구조
동사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3,000원으로 상향한다. 이는 3Q18 실적개선 및 신규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고려한 것이다.동사는 순현금(별도) 783억원(3Q18기준, 연결 1,325억원) + 투자부동산 746억원의 합산 1,529억원(시가총액의 90%, 연결기준 순현금을 고려할 경우 시가총액을 상회)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 안정성이 높다.
■ 리노공업 : 낙폭과대 코멘트 - 이베스트
ㅇ전일 수급이슈로 낙폭 과대
동사의 주가는 전일 -9.76% 하락하였으며, 최근 3 거래일간 -18.9%하락하였다. 이는 펀더멘탈 이슈가 아닌 수급문제(ex 펀드환매) 요인으로 판단된다. 이에 현재 상황은 낙폭과대로 인한 가격메리트 부각으로 해석할 수 있다.다만, 수급이슈가 단기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할 요인이다. 최근 탐방을 통한 업데이트로 긍정적요인과 부정적요인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보았다
첫째, 긍정적 요인은 초음파프로브(의료장비) 부문에서 그 동안 기다렸던 공급확대가 본격화된다는 것이다. 동사는 고객사의 수요증가에 맞춰 약 60억원 규모의 토지를 최근 매입하였고,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가서 내년 7월정도 건물이 완공되면 추가적인 기계설비
도입(총 200억원 정도 투자, 재원: 순현금) 및 의료부문 이전이 진행될 것이다.참고로 동사의 초음파프로브 사업 매출규모는 2015년 51억원 → 2016년 61억원 → 2017년 73억원 → 2018년E 110 ~ 120억원 전망(1H18 61억원) → 2019년E 150억원 ~ 200억원전망이며, 약 500억원 규모까지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 초음파프로브- 초음파 영상진단장치에서 인체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여 초음파의 발생 및 검출 기능을 가지는 일체형 부품, 2012년 1월 초음파프로브의 개발, 생산, 판매에 대한 인증 획득, 고객사: 지멘스)
둘째: 부정적 요인은 단기적인 실적둔화 우려감이 있다. 실적둔화 우려감에 대한 근거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황 둔화에 따른 일부 고객사의 Test 수요감소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동사의 이슈가 아닌 IC Test 소켓 기업들의 공통적 요인으로 보인다.■ 휴대폰/가전 : 옥석 가리기-신한
ㅇ글로벌 스마트폰 역성장 / 한국 IT 제조업, 미-중 무역 갈등 수혜 가능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8년과 19년 각각 -2% 역성장 전망 : 미-중 갈등 수혜 기업 조건: ① 중국 내 생산 비중이 낮고, ② 미국 내 중화권
의 점유율이 높은 제품군 보유, ③ 중국향 매출 비중은 낮은 기업제품 별 수혜 강도: TV > 스마트폰 > IT부품 > 가전
ㅇ이슈 분석: 부품사 옥석 가리기 ①멀티플 카메라 ③3D 카메라 ②폴더블
① 멀티플 카메라 시장 개화: 삼성전자는 1H19, 애플은 2H19 각각 플래그십에 트리플 카메라 채용 전망. 캐파 증설 제한으로 밸류 체인 내 카메라 모듈기업들 수급 개선 예상
② 삼성전자, 1Q19에 갤럭시S10 주력 모델 전후면에 듀얼&트리플 카메라 모듈 채용 예상. 중저가는 4Q18에 A7(트리플)과 A9(쿼드러플) 출시.
③ Apple, 2020년 3D 카메라(ToF) 채용 예상. 한국과 중국 주요 스마트폰업체들은 3D 모듈 및 카메라 채용에 소극적④ 삼성전자는 2019년, Apple은 2020년 폴더블 디바이스 출시 예상
ㅇ투자 전략: 2019년 증익 기업에 투자하자
- 삼성전기: 14년 EPS Growth 53%, 평균 PER 9.4배 vs. 19F EPS Growth 65%, 평균 PER 7.9배
- LG이노텍: 과거 연 평균 PER 15배 이상. 성장 지속 감안 시, 19F 평균 PER10.0배는 저평가 국면■ 오늘스케줄-11월 8일 목요일
1. 옵션만기일
2. 엔씨소프트, 미디어데이 개최
3.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예정
4. 라인, "라인 링크데브" 개최 예정
5. 우리은행장, 우리금융지주회장 겸직 결정 예정
6. 코리아 렌탈쇼
7. 서울카페쇼
8.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 개최 예정
9. 맘앤베이비엑스포 개최 예정
10. KDI 경제동향 발표
11. 한국유리공업 거래정지(상장폐지신청)
12. GS 실적발표 예정
13. 강원랜드 실적발표 예정
14. 롯데하이마트 실적발표 예정
15. BGF 실적발표 예정
16. BGF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17. 동양생명 실적발표 예정
18. CJ대한통운 실적발표 예정
19. CJ CGV 실적발표 예정
20. IHQ 실적발표 예정
21. 덴티움 실적발표 예정
22. 게임빌 실적발표 예정
23. 넷마블 실적발표 예정
24. 카카오 실적발표 예정
25. 롯데쇼핑 실적발표 예정
26. 삼성생명 실적발표 예정
27. 한화생명 실적발표 예정
28. 파라다이스 실적발표 예정
29. 마이크로텍, 스팩합병 상장 예정
30. 디자인 공모청약
31. 디케이앤디 공모청약
32. 재영솔루텍 권리락(유상증자)
33. 유티아이 권리락(무상증자)
34. 지스마트글로벌 권리락(무상증자)
35.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추가상장(유상증자)
36. 캔서롭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7. 덱스터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8. DMS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9.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40.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41. 영국) 10월 RI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42. 영국) 10월 마킷 / REC 고용보고서(현지시간)
43. 독일) 9월 무역수지(현지시간)
44. 中) 10월 무역수지■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선물 동향 주시
MSCI 한국 지수는 1.47% MSCI 신흥 지수도 1.88%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4,330계약)에 힘입어 4.35pt 상승한 275.10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15.6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9 원 하락 출발 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중간선거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대형 기술주와 제약 바이오주가 상승을주도했다. 규제 완화 및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등이 상승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 이는 한국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또한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미국채금리 또한 안정을 찾으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또한 “민주당과 협력을 할 것이다” 라고 언급하며 시장 일각에서 우려했던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이는 요인 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은 중국의 10 월 수출입 동향이 발표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국의 대 중국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 이후 중국 수출 감소가 얼마나 되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시장에서는 수출이 지난달 전년 대비 14.5% 증가에서 관세 발효 여파로 전년 대비 11.0%로 줄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경제지표 결과가 한국 증시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오늘은 옵션만기일이라는 점을 감안 외국인의 선물 동향 또한 주목된다. 시장일부에서는 매도 우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어 수급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 이후 중국 수출입 통계 및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른 수급적인 이슈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1/7(현지시간) 美 중간선거 안도감에 급등… 다우 +545.29(+2.13%) 26,180.30, 나스닥 +194.79(+2.64%) 7,570.75, S&P500 2,813.89(+2.12%), 필라델피아반도체 1,257.47(+1.19%)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증가 등에 하락... WTI -0.54(-0.87%) 61.67, 브렌트유 -0.06(-0.08%) 72.07
ㅇ 국제금($,온스), 달러 약세에 상승... Gold +2.40(+0.19%) 1,228.70
ㅇ 달러 index, -0.20(-0.21%) 96.11
ㅇ 역외환율(원/달러), -2.34(-0.21%) 1,116.83
ㅇ 유럽증시, 영국(+1.09%), 독일(+0.83%), 프랑스(+1.24%)
ㅇ 美·北 고위급회담 연기 악재... 南北경협주 일제히 '우수수'
ㅇ 美 중간선거 끝났지만... 증시는 "당분간 지켜보자"
ㅇ 하락장서 털린 개미... 거래세부담도 역대 최대, 올해 증권거래세 8조 걷힐 듯
ㅇ 외국인, 통안채 3조 순매수... 증시 컴백할까
ㅇ 3분기 실적... 스튜디오드래곤, 영업익 3배 급증 '깜짝실적'... 컴투스, 영업이익 23% 감소
ㅇ 年5% 수익, 신흥국 메자닌 펀드 뜬다
ㅇ 연기금, 코스닥서 사상 최대 순매도... 어제 1327억 팔아치워
ㅇ 사드악재에도 中적극 공략, 오리온 '깜짝실적' 주가 9%↑
ㅇ 中 에너지기업 CERCG 채권 최종부도 '눈앞'... 국내 ABCP 1645억 연쇄부도 가능성, 줄소송 예고
ㅇ 21일 코스닥 상장 아주IB투자 김지원 대표 "美 바이오기업 투자 경험 살려 AI 등으로 투자 영역 넓히겠다"
ㅇ 22일 코스닥 상장 싸이토젠 전병희 사장 "혈중 암세포 분석 기술력 보유, 국내외 제약사와 협력 가시화"
ㅇ 美 금리 오르자... 사무라이본드, 새 자금조달 창구로 부상
ㅇ 미세먼지 공습에... 마스크·공기정화 관련株 '들썩'
ㅇ 법정관리 스틸플라워 재매각 작업 본격화... 이달 28일 본입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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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美 블루보틀, 내년 성수동에 첫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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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美 중간선거 상·하원 양분... "최악 피했다" 월街는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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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오늘의 날씨] 출근길 전국 비... 미세먼지 해소
■ 미드나잇뉴스ㅇ 다우지수는 26,180.30pt (+2.13%), S&P 500지수는 2,813.89pt(+2.12%), 나스닥지수는 7,570.75pt(+2.6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57.47pt(+1.19%)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안도 랠리가 펼쳐지면서 큰 폭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당초 예상대로 나타난데 힘입어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가 하향 의지 재확인과 미국의 원유재고의 증가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54(-0.87%) 하락한 $61.67를 기록
ㅇ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탈환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납세자료를 공개 요청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됨.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의 공화당 의원들 역시 민주당 의원들을 조사할 수 있다고 말함 (WSJ)
ㅇ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크렘린궁이 전함. 우샤코프 러시아 외교담당 보좌관은 기자들에게 내년에 김 위원장의 방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WSJ)
ㅇ 미국 상무부가 중국 알루미늄판 제품에 대해 96.3~176.2% 범위의 최종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됨 (Reuters)
ㅇ 트럼프 대통령이 인프라 관련 법안 등에서 민주당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힘. 기자회견에서 미국인을 위해 경제 성장과 인프라, 무역, 약값을 낮추는 일 등에서 함께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함 (CNBC)ㅇ 정치환경이 변화하고 있지만, 연준이 오는 12월 금리를 올리고 내년에 수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수정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됨.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Reuter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원유 제재에서 일부 국가에 예외를 인정하는 등 완화책을 제시한 것은 유가를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일본 정부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해 "일미관계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힘.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을 불문하고 일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다. 일미동맹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이같이 밝힘
ㅇ 미국이 러시아의 ''스크리팔 부녀 암살미수''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NBC,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음.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마감 시한까지 화학무기 사용을 금지하는 미국 법을 준수하기 위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발표함
ㅇ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미국의 對 이란 제재를 우회할 수 있는 특수목적법인(SPV) 설치는 유럽의 "경제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히며 이란 제재를 둘러싼 논란은 EU의 독립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언급했음
ㅇ 단스케방크는 미국 의회 상원과 하원을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이 장악하게 됨에 따라 미국 정부의 경제 정책은 크게 변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이에 덧붙여 단스케는 하원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더라도 탄핵 당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음
ㅇ 금융위원회는 제19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의 우리금융지주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힘. 우리금융지주는 내년 1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될 예정임
■ 전일 미 증시, 중간선거 결과에 환호하며 상승ㅇ 기술주, 제약 바이오 규제 완화 기대감 높아지며 상승 주도
미 증시는 하원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술주가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주도. 특히 하원의 의회 권력인 예산안 편성과 소환권을 이용해 트럼프의 일방적인 정책이 속도 조절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영향(다우 +2.13%, 나스닥 +2.64%, S&P500 +2.12%, 러셀 2000 +1.67%)
중요했던 미국 중간선거가 상원은 공화당이 하원은 민주당이 승리한 가운데 막을 내림. 주목할 부분은 하원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점. 하원은 예산안을 편성하고, 행정부 각료들에 대한 소환권을 가지고 있음.그렇기 때문에 향후 트럼프가 일방적으로 진행해 왔던 무역분쟁 등 외교 정책과 여러 경제정책 등 행정부의 예산이 투입되는 행보는 민주당과 협의를 해야 됨.
물론 민주당 또한 중국에 대한 무역 제재에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고 있어, 미-중 무역분쟁이 완전 해소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음. 그렇지만, 2 년후 대선을 앞두고 있어 트럼프의 일방적인 행보를 제어해 미-중 무역분쟁 속도 조절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
한편, 인프라 투자 등은 민주당도 반대를 하지 않고 있음. 다만, 논란이 일고 있는 멕시코 장벽등을 제외 한다면 트럼프와 협력도 예상되는 지점.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이후 “무역과 인프라투자, 약가 인하 정책등에 대해서 민주당과 협력을 할 것이다” 라고 언급 한 점도 주목
이를 감안, 달러화는 무역분쟁 완화 및 미 의회 교착상태로 인해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과 협력을 언급한 이후 달러 약세폭 축소.
미국 국채금리는 채권발행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어 국채금리 하향 안정이 기대. 한편, 달러 약세는 상품시장과 신흥국 주식시장에 우호적.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 또한 중국의 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어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음. 이러한 변화 요인은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긍정적이며 향후 연말 랠리에 대한 필요조건으로는 충분하다는 판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기술주, 제약 바이오 상승 주도
아마존(+6.86%)과 알파벳(+3.62%)은 중간선거 결과로 반독점 규제 가능성이 완화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했다. 특히 아마존은 판매된 식료품의 배달 시간이 1시간 이내로 줄었다면서 향후 관련 사업부문의 증가가 기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이 컸다.마이크론(+2.84%), 캐터필라 (+4.46%), 3M(+2.99%) 등은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했다.
한편, 길리어드사이언스(+3.03%), 암젠(+3.60%), 바이오젠(+3.51%) 등 바이오 업종과 에브비(+3.94%), 화이저(+3.23%), 일라이릴리(+3.61%) 등 제약주, 유나이티드 헬스(+4.21%), 에트나(+6.59%) 등 헬스케어 업종은 약가인하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찬성하고 있으나, 의회 권력이 분열되어 있어 관련 법안이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했다.반면, JP모건(+1.72%), 웰스파고(+0.04%)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가능성 제기로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 마이클 코어스(-14.62%)은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
ㅇ유로존 소매판매 예상 하회
유로존 9 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 이는 지난달 발표(mom +0.3%)와 시장전망치(mom +0.1%)를 하회한 수치다. 나라별로 보면 독일(mom +0.1%), 이탈리아(mom +0.3%),스페인(mom +0.6%)등은 증가 했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및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EIA 의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 발표 이후 하락 전환 했다. EIA 는 지난 주 원유 재고가 예상치(+243.3 만 배럴) 보다 많은 578.3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 했다.가솔린 재고 또한 예상치(-227.6 만 배럴)와 달리 185.2 만 배럴 증가 했다고 발표된 점도 부담이었다. 다만, 정제유는 예상치(-262.9 만 배럴) 보다많은 346.5 만 배럴 감소 했다.
달러화는 중간선거 결과 하원에서 민주당이 승리하자 격화된 무역분쟁이 완화되거나 속도조절 가능성이 제기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12 월 FOMC 에서의 금리인상 가능성이있으나, 인플레이션율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약세 요인중 하나였다.한편, 파운드화는 메이 총리와 투스크 EU 정상회의 의장이 전화통화를 통해 브렉시트와 관련된 논의를 했다고 발표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유로화가 예상을 하회한 소매판매를 발표한 점, 이탈리아의 사회안전강화법안이 이탈리아 상원을 통과한 점은 부담을 주며 유로화 강세폭이 축소되자 달러화는 약세폭이 축소 되었다. 한편, 신흥국 환율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의회가 분열되었다는 소식과 더불어 트럼프 정책이 속도조절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 했다. 특히 트럼프 정책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가 축소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국채 발행 규모 또한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도 국채금리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30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39 배) 보다 낮은 2.06 배에 그치자 금리는 상승 전환 했다.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다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짐에 따라 상승은 제한 되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중국 상품 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 가격은0.59% 상승 했으며 철근도 0.48% 상승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요약
ㅇ미10년국채금리 : 상단저항선 3.35% 을 향해 중기상승추세로 복귀 중 전고점 근처로 상승, 3.232%(전일국채금리상승)
ㅇ달러인덱스 : 93.5~97사이 상승밴드를 이탈, 단기하락추세로 변곡점 발생. 전일 96.94 로 약보합(전일 달러가치약세)
ㅇ위안달러환율 : 7위안의 심리적 저항선근처로 꾸준히 상승하여 7위안 돌파를 앞둔 6.9200로 환율약보합 (전일 위안화 가치강보합)
ㅇ원달러환율 : 우상향 추세 상단 1145원, 하단 1110원 사이에서 중기 상승추세 중. 중기 상승밴드의 하단근처에서 추가하락. 1116.40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강세)
ㅇ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 하단 지지선 62달러의 밴드내에서 하단지지선을 하락돌파. 전일61.63달러 (전일 유가하락)
■ 전일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입찰 부진에 중간선거 랠리 제동
미 국채 가격은 국채 입찰에서 저조한 수요가 다시 확인되며 소폭 하락했다.7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1bp 상승한 3.215%를 기록했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6bp 오른 2.948%를 보였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8.2bp에서 26.7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상원과 하원의 힘이 분리된 '포스트 중간선거 랠리'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공화당은 상원을 지켰지만, 민주당에 하원을 내준 중간선거 결과로 장초반 미 국채 시장은 발행 물량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에 상승했다.
그동안 공화당 위주로 시행해온 감세 등 재정적자를 늘리는 정책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에서 의회 분점이 국채 시장에는 다소 긍정적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미 국채 시장에는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국채 공급 급증 우려가 있다. 이런 물량 부담은 미 국채수익률 상승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는 2017년 말 1조5천 달러의 세금을 감면했고 연방 지출을 늘리겠다는 2년간의 재정 합의를 했다. 이후 재정적자는 늘었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미 국채 발행 역시 급증했다.
실제 미국 재무부는 올해 말까지 1조3천400억 달러가량의 국채 발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배 이상 수준이며, 2010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발행 규모다.
오전 내내 상승하던 국채 값은 이날 오후 30년 만기 국채 입찰 결과가 나온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30년 만기 미국 국채를 3.418%에 발행했다. 응찰률은 2.06배로, 최근 3년 동안 가장 낮다. 이번 주 초에 실시된 3년 만기 국채 입찰 수요도 저조했다. 여기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급등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가 커져 안전자산인 미 국채 선호를 줄였다.
올해 고점은 10월 초에 기록한 3.261%로,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였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날부터 8일까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은 11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네 번째 금리 인상은 12월에 있을 전망이다.ㅇ 전문가의견
"국채 시장의 포스트 중간선거 랠리를 부진한 입찰이 날려버렸다"
"시장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소화할 시간을 좀 더 갖겠지만, 충격적인 결과는 아니다. 미국 국채와 달러에서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물가 상승에 대비해 장기 채권을 팔고 주식을 사는 행위)가 있었지만, 의미를 부여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미국 국채가 국내는 물론 해외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엄청난 국채 발행 물량이 수요를 압도하고, 일본과 유럽 투자자들은 환율 헤지 비용 때문에 미국 국채를 사지 않는다"
"물량 부담과 매수 부재로 국채수익률은 더 오를 수 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3.5~3.75%로 2011년 초 이후 최고치를 찍을 수 있다""2015년 말 이후 기자회견이 없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아 이번 회의는 조용할 것"
■ 전일 중국증시 : 美중간선거 개표에 하락 마감…홍콩은 강보합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8.01포인트(0.68%) 하락한 2,641.34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5.82포인트(0.43%) 내린 1,340.37.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26.73포인트(0.10%) 상승한 26,147.69
H지수는 8.84포인트(0.08%) 높아진 10,641.48
7일 중국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가 윤곽을 나타낸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개표를 주시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공화당이 상원을 지킨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정책 노선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전망이 쏟아졌다. 대부분 전문가는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한 경우에도 미국의 대중국 통상 공세는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도 증시 하락을 유도했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전 중국 인민은행장은 한 포럼에 참석해 단기 소비자금융의 급증세가 디폴트 위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이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소식도 부동산 주를 하락시키는 요인이 됐다. 중국 증권 당국인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상장 기업의 자의적 거래중지를 막고,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6일 성명을 통해 발표한 소식도 전해졌다.
미국 중간선거라는 초대형 이벤트가 마무리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달 초 예정된 양자회담에서 무역에 관련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과 무역전쟁에 따른 최악의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부동산, 산업, 금융, 에너지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운영하지 않았다. 만기 도래 물량도 없어 순공급과 순회수 물량 모두 '0'이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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