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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2/21(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2. 21. 07:07


    18/12/21(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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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투자전략 : 2018년 마지막주는 배당   -NH


    • 투자전략: • KOSPI 주간예상: 2,020~2,100p


    − 상승요인: 중국 및 미국 정책 기대감, 미중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 밸류에이션 매력
    − 하락요인: 한국 기업이익 감소 우려, 미국 경기 둔화 우려



    ㅇ 주요국 휴장 일정:


    다음주 글로벌 증시는 대부분 2 ~3영업일만 개장.

    주요국 휴장 일정: 24일(미국, 영국, 독일,일본(일왕탄생일), 홍콩(오후)), 25일(한국, 미국, 영국, 독일, 홍콩), 26일(영국, 독일, 홍콩(박싱데이)), 31일(한국, 영국, 독일, 일본, 홍콩(오후)) 등


    ㅇ 27일 배당락일:


    연말 배당 수익률 추정치는 1.73%(2017년 1.4%)로 낮은 지수레벨과 기업들의 배당확대로 작년 대비 높은 수준. 최근 금융투자 및 외국인의 연말 배당관련 매수 차익거래 활발.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은 효성(6.6%), 휴켐스(5.8%), 현대중공업지주(5.3%), 메리츠종금증권(4.9%), 롯데정밀화학(4.7%), 기업은행(4.6%),한라홀딩스(4.4%), S-Oil(4.4%), 하이트진로(4.4%) 등


    ㅇ 4분기 및 2019년 1분기 기업이익 추정치:

    4분기는 일회성 비용, 매출원가 과대계상 등에 의해 추정치 대비 하회가 일반적. 현재 4분기 영업이익, 순이익 추정치는 1개월 전 대비 각각 -6.2%, -5.5% 하락 중. 문제는 내년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도 각각 -6.2%, -6.7% 하락한다는 점. 어닝 측면에서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


    ㅇ 투자전략:


    미국 실물 지표 둔화,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하락, 미국 금리 인상 등은 신흥국에 부담 요인. 예고된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단기 이머징 주식시장은 횡보내지는 기간조정의 흐름 패턴을 기록했음.


    다만, 금번FOMC에서 추가된 2016년과 유사한 성명 문구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우려를 감안한 Fed의 스탠스 변화로 판단. 이는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높이는 요인. 향후 지수 상승 트리거는 각국 정부의 정책이라는 점에서 미중 무역분쟁 완화 및 중국 정부 정책 기대감이 구체화되는 시기가 중요. 소재/산업재, 상사/자본재 등에 관심


    참고로 2018년 주요 이슈/테마의 연간 상대수익률 상위 업종을 살펴보면, 남북경협(동일가중, 52%), 엔터(14%), 5G(11%), 남북경협(시총가중, 9%), 2차 전지(8%), 제약/바이오(5%) 등.

    26개 업종 구분으로 보면, 조선(57%), 통신서비스(22%), 건설(20%), 운송(16%), 미디어(12%), 호텔/레저(10%) 등이 양호했고, 디스플레이(-20%), 반도체(-7%), 철강(-5%), 화학(-3%), 자동차(-3%) 등이 부진





    ■ 다음주(12/24~1/4) 전략: 2019년 증시 활로(活路)를 찾아서-하나


    ㅇ다음주 전망: KOSPI 2,030 ~ 2,100pt


    연말연시 국내증시는 KOSPI 2,100pt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초미의 관심사였던 12월FOMC는 ''More Dovish'' 전향적 시각선회를 기대했던 시장 투자가의 바램과는 달리, 경기/지표 의존적인 신중한 통화정책 경로를 재확인하는 수준의 ''Less Hawkish'' 톤으로 일단락.


    이에 대한 글로벌 금융시장 반응은 대체로 냉담했는데 2019년 점도표 하향조정이나 보다 완화적인 성명서 문구변화보단, 9월 FOMC 이래로의 글로벌 금융시장 내홍과 최근 일련의 브렉시트 및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 등을 크게 우려치 않는다는 파월 의장 기자회견 발언을 집중했던 결과.


    파월의 여전한(또는 말실수격) 매파적 인식이 잔존 경기 우려와 결합하며 시장의 사후적 스트레스성 반응으로 구체화됐던 셈.


    단, 1) Fed의 한층 강화된 비둘기적 시그널, 2) 글로벌 매크로 및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시도, 3) 미국 매크로 감속전환 등은 중장기 연준 통화긴축 노선의 변곡점 통과 가능성을 암시.


    중립이하의 미국 및 글로벌 매크로 환경과 금융시장 여건을 복합고려할 경우, 2019년 최초 금리인상 시점은 2분기 이후로 상당수준의 후퇴가 불가피. 이는, 경제공작회의를 분기로 한 중국의 총력부양 시도와 결합해 과매도 EM 및 한국증시 괄목상대의 마중물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


    궁금한 점은 2019년 투자전략 활로(活路) 판단. 현 시장 주가 및 밸류에이션 환경은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급전직하. 세계경제의 급속한 침체와 메가톤급 쇼크의 단기간 내 현실화를 상정 중인 상황이란 의미.


    증시측면 관건은 당시와 같은 -50%대 최악의 실적 쇼크 현실화 여부. 단, 삼성전자의 적자전환을 감안해도 상기 가능성은 희박. 보다 현실적인 견지에서 잠재 감익 리스크를 유추해보면, 2011~2016년 Boxpi 당시 평균인 -15.6% 수준 정도가 우세.


    추가적 감익 리스크를 고려해도 Rock-bottom 밸류 메리트는 불변인 셈. 현 지수 레벨에서도 두려움보단 용기를, 관망보단 매수를 주문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까닭에서 비롯.


    글로벌 매크로 Late-cycle 진입과 플래트닝으로 점철된 일드커브 환경은 2019년 스타일 투자전략 리더쉽의 대형 성장주로의 결집 가능성을 암시.


    경기민감 대형 가치/수출주를 활용한 Macro Beta 플레이보단 구조적 성장주와 이벤트 드리븐이 중심에 서는 Micro Alpha 플레이를 주목하는 이유.


    고민은 2018년 뼈아팠던 조정으로 말미암아, 가치주는 무가치해지고 성장주의 성장성을 온전히 믿기 어려워진 국내증시의 척박한 현실. Beta에 Alpha를 얹고, Alpha에 Beta를 결합한 Alpha와 Beta간 Collaboration이 2019년 포트폴리오 성과제고의 요체


    시장의 일진일퇴 공방전을 2019년 포트폴리오 전략대안 사전포석 확보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


    1) 세계경제의 급속한 침체와 메가톤급 쇼크를 상정한 현 수출 대형/가치주 주가 및 밸류는 중장기 시각하 바텀피싱 필요성을 역설. 락바텀 밸류가 잠재적 주가 하방압력을 완충하고, 미국 및 선진국 경기/정책 모멘텀이 주가 상승촉매로 작용할 수 있는 반도체/조선/정유-화학 유가 플레이 대표주(US Macro Play) 저점매수에 초점.


    2) 글로벌 스타일 전략 포커스는 2019년 경기민감 가치주 대비 경기방어 성장주의 지속 우위 가능성을 예고. 시장의 구조적 성장주로 발돋움 중인 바이오/제약과 화장품/패션/미디어를 위시한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군이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시장 투자가의 알파 원천으로 기능할 전망.


    3) 시장의 양방향 헤지대안이자, 중장기 차익거래 원천으로서 대형 우선주의 틈새적 기회를 주목



     


    ■ 다음주에 알아야할 몇가지 -KTB

    ㅇ KOSPI 2,000~2,100pt: 너무 높은 기대치


    12월 FOMC 회의는 덜(less) 매파적이었으나, 시장의 반응은 부정적이었음. 주된 원인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금융시장 관련 발언에 있다고 판단함.


    파월 의장이 일부 금융시장 변동성이 미국 경제에 영향을 주지 않아 통화정책이 완화적일 필요는 없다고 밝힌 직후, 증시는 하락 반전하였으며 미 장기물은 장중 2.75%까지 급락함.


    그러나 파월 의장이 이전 대비 ‘경제 지표 의존도(data-dependent)’를 강조한 점을 감안하였을 때, 2019년 상반기 미 연준이 매파적인 스탠스로 전환 할 가능성은 낮음.


    특히 1)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 2) 미 주택 경제 지표 둔화가 미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속도를 제약할 것으로 판단함.


    ☞ 경제 지표 및 주요 이벤트 일정


    경제 지표: 한국 12월 수출입(1/1), 주요국 12월 제조업 PMI(12/24~1/3), 미국 고용 관련 지표(1/4)
    기타: 최저 임금인상 적용(1/1), 한미 FTA 개정안 발표(1/1), 미중 추가관세 부과(10%☞25%) 잠정 유예(1/1~3/1)


    ☞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 주요국 제조업 PMI (12/31~1/2)


    시장은 미 연준이 ‘경제 지표 의존도(data-dependent)’를 강조한 만큼 1월 이후 발표되는 주요 경제 지표에 더욱 더 촉각을 세울 것임. 가장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G2의 제조업 관련 지표이며, 그 중 31일 발표 될 중국의 제조업 PMI가 50pt을 유지할 수 있을 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앞서 발표된 12월 중국 제조업 PMI 는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50.0pt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세부항목 중 신규주문과 생산 항목은 미중 무역분쟁이 발발한 6월 이후 꾸준히 우하향 추세를 지속하고 있음


    중국 제조업 PMI 지표가 50pt를 하회한다면, 위험자산가격에 일시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유사한 사례는 미 연준의 첫 금리 인상 단행시기인 2015년 12월임.


    미 연준이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후 발표된 중국의 14년 12월 PMI 지표는 49.7pt를 기록하며 중국發 증시, 환율 쇼크와 함께 글로벌 증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함


    ☞ 주목할 만한 이슈: KOSPI와 1월효과


    현재 1월 효과 기대감은 제한적인 상황임. 1월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 안정화와 그에 따른 외국인의 일정한 매수 규모가 선결 조건이 되어야 하는데, 국내 펀더멘탈은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기는 역부족인 상황이기 때문임.


    특히 4분기가 역사적으로 어닝 추정치 괴리율이 가장 높은 분기인 점, 2017년 강세장 시기 주도주 역할을 한 반도체 업황 둔화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전반적인 업종 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추가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음


    다만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시장에 선반영 된다면 추가적인 하방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함.


    미 연준은 2015년 12월이후 중국 경기 모멘텀 둔화, 글로벌 증시 쇼크 가능성에 2016년 12월까지 금리 인상을 연기를 보류하였는데, 조정 받던 글로벌 증시는 2월이후 일제히 반등하였음


     



    ■ 금리 인상의 끝을 대비하기 위해 -SK


    FOMC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FOMC는 2019년 2회, 2020년 1회로 인상 사이
    클 마무리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1년 정도 시간이 남았다. 2019년은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비해야 할 시기다.


    주식 투자자들은 항상 연준의 완화적 시그널을 기대하지만, 이는 유동성 관점으로 접근한 것이다. ‘경제 성장’의 관점으로 접근하면 사실 완화적 시그널이 꼭 좋은 뉴스만은 아니다. 그리고 이를 반대로 해석하면, 인상 사이클이 유지되고 있는 점은 꼭 나쁜 뉴스라고만 볼 수 없다.


    과거 Fed 의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일 직전 1 년간의 주가지수를 비교해 보았다. 일반화 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희망을 찾을 수있었다.


    이는 지금 투자자들이 직면한 문제점과 관련이 있는데, 지금 투자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박스권 내에서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일 것이다.


    이는 수익률 부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어차피 경기 둔화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 ‘마지막 한 번의 기회’라도 나타나길 바라는 것이 투자자들의 마음일 것이다.


    그리고 과거 금리 인상 종료 직전을 살펴보면, 박스권 흐름에 갇힌 사례는 제한적이었다. 급락이 뒤따르긴 했지만, 어쨌든 한 번의 기회는 올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정부 정책방향 수정, 기대와 우려- IBK

    올해를 정리하는 한 주를 앞두고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함. 올해 추진한 정책의 경제적 성과가 부진했음을 인정하고 내년에는 단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냄. 내년 정책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되, 재정 확대와 투자 촉진을 통한 내수 회복에 방점을 두고 있음


    투자를 중심으로 경기활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상황에서 정책 방향의 변화는 중기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됨. 하지만 가계와 기업 등 경제 주체들의 악화된 심리를 즉각적으로 회복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내년 경제는 무역분쟁과 경기둔화 우려, 금융시장 조정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훨씬 악화되는 조건에서 시작되는데, 많은 정책 중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이 먼저 실물 경제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도 하방 요인.

    올해 경험한 바와 같이 연초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고용 둔화가 재발하면, 심리뿐 아니라 실물지표도 한동안 부진한흐름이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함





    ■ 유럽발 포퓰리즘의 득세와 진단 - 신한

    내년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포퓰리즘 영향력 확대 우려 예상. 부정적, 긍정적 측면 점검 필요
    포퓰리즘의 부정적 측면: 1)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 2) 반EU 정책들로 인한 EU 체제 붕괴 불안

    1)은 오히려 경제 성장으로 이어져 우려 상쇄. 국민 여론 고려 시 2)의 현실화될 가능성 미미

    내년 유럽 정치 잡음 후퇴로 유로화 강세 전환. 약 달러로 이어져 위험자산 추가 하락 제한 기대





    ■ 여진(餘震)-신한


    ㅇFOMC회의 發, 긴축 충격 지속될 듯


    12월 FOMC회의는 예상보다 긴축적이었다. 점도표 금리는 명목적으로 한 차례 인하됐으나 실질 정책금리 전망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2019년말 기준).


    9월 FOMC회의 당시 연준 위원들이 전망했던 중립금리는 3.13%, 점도표 금리는 3.25%였다. 2019년 통화정책 기조가 0.12%(중립금리와 점도표금리 차)긴축 전환할 것임을 시사했다.

    12월 FOMC회의에서도 기존 긴축 전망(0.12%)
    이 유지됐다. 성장률, 물가 전망에 대한 눈높이가 낮춰지면서 중립금리와 점도표 금리가 동반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다(중립금리, 점도표 금리 각각 0.25%인하). 점도표 금리 인하 불구 시장 반응이 차가운 이유다.


    ㅇ 미 장기국채 수익률 급락과 경기 둔화 우려


    FOMC회의 이후 미 장기 국채 수익률이 주가와 함께 급락했다. 30년 수익률은3%선이 무너졌다. 실물경기 대비 과도하게 높은 단기금리(정책금리)가 미래 경제성장을 억제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을 둔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다.


    장기 국채 수익률 급락으로 장단기 금리 차가 다시 빠른 속도로 축소 중이다. 5년-3년, 5년-2년 수익률 차는 연준 정책 기대가 무너지며 마이너스 권으로 재진입했다. 장단기 금리 벤치마크인 10년-2년 수익률 차이도 한 자릿수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연준의 “자신감”이 실물 지표로 확인되기 전까지 경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전망이다. 연준 정책 변화로 유동성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실낱 같은 희망이 무너졌다. 국내 증시도 지지부진한 현 상황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워졌다.





    ■ 약한 매크로: 수출주보다 내수주 -한국


    ㅇ약한 매크로, 아직 보수적 관점: 수출주보다는 내수주


    때문에 아직은 경계적 관점이 유리하다. 대중 관세 90일 유예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다 미국 중앙은행 긴축 기조도 완전히 누그러지지 않았다. 매크로 모멘텀이 약한 만큼, 수출주보다는 내수주가 낫다.


    다행스럽게도 2019년 경제정책방향은 경기둔화를 인정하고 지지율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정책 방향을 전환할 것임을 암시했다. 남양주, 하남,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건설이 발표됐고 GTX와 신안산선도 조기 착공된다.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까 싶어 계속 미뤄왔던 삼성동 GBC도 착공된다. 2월 중에는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개편하고 탄력근로제 보완 입법도 추진한다.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도 지원한다.


    경기둔화라는 방향성 자체를 바꾸긴 어렵겠지만 건설/건자재, 유틸리티, 유통, 음식료 등정책 수혜가 가능한 내수주들은 매매가 가능할 것이다.





    ■ 제약 : 찬바람 부니 어김없이 돌아온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한투


    ㅇ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 1월 7일부터 나흘간 개최


    2019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컨퍼런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37회째를 맞는 JPM 컨퍼런스는 매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전세계 헬스케어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행사다.


    50개국 1,500여개 기업 관계자 3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JPM 컨퍼런스는 크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할 수 있는 발표세션과 세일즈 부스에서 투자자와 1대1로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미팅세션으로 나눠진다.


    ㅇ과거 성공사례에서 주는 파트너링에 대한 기대감


    헬스케어 기업들은 기관 투자자들은 물론이고 향후 기술수출 계약체결로 이어질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들도 만날 수 있다. 따라서 JPM 컨퍼런스에는 투자자들은 물론이고 업계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된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올해말 및 내년 초에는 일부 참석업체들의 주가강세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2015년 JPM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랩스커버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그리고 그해 11월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 지속형 인슐린, 지속형 인슐린 콤보)로 Sanofi에 5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8년 참석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소개한 유한양행 역시 올해 11월 Janssen과 1조 4천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JPM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기업들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ㅇ 컨퍼런스 참석업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


    현재까지 우리가 파악 및 집계한 국내 JPM 컨퍼런스 참석업체들(코넥스 포함 상장사 기준)은 26개다. 이들 업체들 중 파이프라인이 임상 초기단계에 있는 업체들은 기술수출을, 후기단계에 있는 업체들은 마케팅 파트너 혹은 수주 계약체결을 향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 참가 업체들의 사업진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한다.

     



     



    ■ 한미약품 L 포지오티닙 상용화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 - 하나


    ㅇ 포지오티닙 BTD 지정 실패


    한미약품의 포지오티닙을 개발하고 있는 스펙트럼사는 20일 포지오티닙의 혁신치료제 지정(BTD,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획득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번 BTD 신청서는 EGFR Exon 20 변이(insertion)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MD Anderson이 진행했던 연구자 임상 2상 중간결과 내용을 바탕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FDA 측에 추가 임상 데이터를 제출하여 다시 BTD 신청서를 제출할 수도 있으나, 스펙트럼사는 BTD 재신청 없이 2019년 연말 신속승인을 목표로 일정을 기존과 변함없이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ㅇ 다소 아쉬운 결말이지만 일정은 차질없이…


    스펙트럼사는 비록 포지오티닙의 BTD 지정은 실패했으나,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토대로 신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은 2019년 1분기 환자등록을 완료하면 내년 하반기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마도 신속승인을 위한 신청서는 2019년 연말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지오티닙의 BTD지정은 실패로 귀결되면서 시장의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포지오티닙의 개발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할때 한미약품의 기업가치가 훼손될만한 이벤트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단지 한미약품의 단기 모멘텀이 조금 훼손되었을 뿐이다.


    ㅇ 2019년 상반기 다수의 R&D 모멘텀 존재


    현재 LAPS-GLP1/GCG dual agonist의 경우 얀센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3월 임상 2상이 완료된 이후 임상 3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의 가치는 임상 2상에서 3상 진입 시 성공확률이 증가하면서(내분비계 임상 2상 성공확률은 23.8% → 임상 3상 성공확률 62.4%), 신약의 가치가 크게점프 업, 개발사의 기업가치도 레벨업될 수 있다. 이를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한미약품의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미약품이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LAPS-Triple agonist의 경우 2019년 상반기 임상 1상이 완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비만과 관련된 펩타이드 의약품 시장의 글로벌 니즈를 감안 시 임상 1상 결과 발표 이후 LAPSTriple agonist의 대규모 Licensing out을 기대해 본다.


    한미약품의 보유 R&D 가치 제고 및 대규모 Licensing out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할 때 한미약품을 제약바이오 섹터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지금은 저점 매수 구간이라 볼 수 있다.

     

     


    ■ 지트리비앤티 : 또 하나의 한국 블록버스터(1조 매출) 신약 가능성. -토러스


    ㅇ 동사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 조 단위 매출 가능성 있다.


    한국에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1조매출) 신약 후보물질이 있다. 지트리비앤티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이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중 하나인 Globaldata는 글로벌 안구건조증 시장을 분석한 수백 페이지 짜리 보고서(Dry Eye Syndrome: Global Drug Forecast and Market Analysis to 2026)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서 Globaldata는 현재 글로벌 임상중인 안구건조증 파이프라인들을 분석했다. 그 중 지트리비앤티의 RGN-259가 가장 성공적인 약물이 될 것으로 평가했으며 향후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Globaldata는 주요 8개국(미국 유럽 등) 안구건조증 시장이 ‘16년 $2.2B에서 ‘26년 $5.6B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 세부내용은 기재할 수 없으나, 대략적으로 동사의 RGN-259가 시장의 20%를 점유한다고 가정 시 ‘26년 매출은 조단위를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ㅇ 폭발적 성장을 앞둔 안구건조증 시장.. 차세대 치료제 중 Top tier는 ‘RGN-259’


    현재 FDA 허가를 받은 안구건조증 신약은 ‘02년 허가 받은 앨러간의 ‘레스타시스(Restatis)’와 ‘16년 허가 받은 샤이어의 ‘자이드라(Xiidra)’가 전부다. 두 가지 약 모두 염증에 의한 안구건조증에만 효과가 있어 전체 환자의 약 25%정도에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마저도 12주~24주 동안이나 약을 꾸준히 투여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가 중간에 투약을 중단하는 경우도 많다. 다시 말해 안구건조증은 여전히 치료 옵션이 부족하며, 미 충족 수요가 매우 큰 시장이다. 따라서 현재 임상중인 안구건조증 물질들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현재 Novartis를 비롯해 Aldeyra, Sylentis, Mitotech등의 기업이 안구건조증 FDA 후기임상(2b상~3상)을 진행 중이며, 그 중에서 가장 진행속도가 빠르면서도 임상 데이터가 좋은 파이프라인은 동사의 RGN-259로 평가 받고 있다.


    ㅇ 경쟁사와 비교시 절대적 저평가..


    동사와 비슷하게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중인 국내 기업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있다. 국내 바이오 애널리스트들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임상 2상을 완료한 안구건조증치료제 ‘HL036’의 적정가치를 약 9,380억원~1조430억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따라서 현재 시가총액은 1조 6천억원에 달한다.

    반면 차세대 안구건조증 신약 중 Top tier로 평가받는 물질을 개발중인 동사의 시가총액은 6,390억원이다. 상대적으로 크게 저평가 되어있다는 판단이다.

    물론 직접 비교할 순 없지만, 세번째 임상 3상을 앞둔 동사가 한올바이오파마보다 시장 진입속도 면에서는 크게 앞서 있다고할 수 있다.







    ■ 자동차산업 -NH


    ㅇ 글로벌 수요부진 Vs 전기동력차 시장 성장세 차별화


    미래 이동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기술로서 전기동력차(Clean mobility)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2019년 하반기에 글로벌 기업의 전기동력차 출시가 본격화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ㅇ 글로벌 자동차 수요 9월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


    11월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792만대(-6.9% y-y)로 9월부터 3개월 연속수요 감소추세. 11월(YTD) 글로벌 자동차 수요도 869만대(-0.1% y-y)로 감소세로 전환했는데, 중국과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감소가 주요 요인


    중국 자동차 시장은 6월부터 판매 감소세가 시작되어 월별 판매 감소폭 확대. 11월(YTD) 중국 자동차 판매는 2,012만대(-4.2% y-y) 기록. 소비심리위축 및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지연 가능성(연말/연초 중국 정부의 자동차 수요진작정책 기대감) 등이 주요 요인.


    2018년 연간으로는 약 6% 수준의 수요 감소 예상되며 2019년도 수요전망 불확실성 존재. 유럽 자동차 시장은 9월부터 판매 감소세 지속.


    9월부터 강화된 배출가스 측정기준(WLTP) 시행에 따라 8월 판매성장률이 +29.7%로 급증하는 등 선수요가 발생했고, 이에 따른 후유증으로 9월 판매 감소율이 -23.4%를 기록하는 등 월별 변동성 확대.


    2018년 유럽 자동차 수요는 약 1,562만대로 전년수준 예상. 유럽 자동차 수요는 리먼사태 이전의 3개년 평균수요(약1,565만대)에 이미 근접했기 때문에 향후 성장세 정체 예상


    ㅇ 전기동력차(Clean mobility) 시장 성장세 차별화


    글로벌 자동차 수요 부진 속 전기동력차 판매는 높은 성장세 지속. 10월 글로벌 자동차 수요성장률은 -3.8%(전기동력차 +77.1% y-y. Vs 내연기관-5.0% y-y).


    10월(YTD) 글로벌 자동차 수요성장률은 +0.7% y-y(전기동력차 +68.3% y-y. Vs 내연기관 -0.1% y-y).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서 전기동력차 비중은 2.7%(Vs 2017년 1.2%)까지 상승


    중국 전기동력차 시장은 더욱 뚜렷한 상승 추세.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동력차 비중은 11월 6.4%까지 상승. 11월(YTD) 중국 자동차 판매 성장률은 -4.2% y-y(전기동력차 +90.4% y-y. Vs 내연기관 -6.2% y-y).


    글로벌 자동차 업황 불확실성 감안할 때, 투자관점에서는 자동차 수요성장 정체 상황에서도 외형성장 기회가 있는 사업 확장성이 양호한 기업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 필요.


    전기동력차 사업비중, 제품 고도화 및 고객다변화 가능성 등이 상대적 투자매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는 기준
     






    ■ 삼화콘덴서 : 2019년 펀더멘탈 바뀐 것 없다 -KTB

    ㅇ Pitch


    4분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견조한 수준 전망. 불용 재고 처리,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 반영. MLCC는 4분기에도 판가 인상을 이어 갔으며 10% 수준의 낮은 스마트폰 비중으로 미중 분쟁에 따른 영향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


    우려와 달리 실적은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켜 왔고 내년 영업이익도 +26% 성장하며 여전히 밝음. 신규 투자로 외형 성장도 2H19부터 예고. IT 전반 센티먼트 약세에 따른 multiple 하향은 불가피하나 매분기 높아지는 이익 레벨은 주가를 점진적인 상승세로 이끌 것으로 판단


    ㅇ Rationale


    4Q18 매출액 701억원(QoQ -5.3%, YoY +33.1%) 영업이익 193억원(QoQ -25.7%, YoY +268.7%) 추정


    4분기는 FC 재고 조정 및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그러나 MLCC는 4분기에도 판가 인상을 이어갔고 10% 수준의 낮은 스마트폰 비중으로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따른 영향도 미미했던 것으로 추정


    1Q19 중에도 판가 인상 가능성 높음. 내년 외형 성장을 위한 400~50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도 진행. IT 범용 수급에 대한 노이즈가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 및 전장용 MLCC 비중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도 견고한 펀더멘탈 유지.


    전장 비중은 올해 20% 중반 수준에서 내년 30%까지 증가. 산업용 합산시 50% 수준


    전반적인 IT 업황 둔화 및 peer group 멀티플 하향으로 목표주가 8만원으로 조정(2019E PER 10x 수준). 그럼에도 IT 업체 중 여전히 견조한 수준의 Earning growth가 지속된다는 점과 산업 및 전장 비중이 높다는 점 긍정적. 투자의견 BUY 유지






    ■ 삼성전기 : 수요 불확실성 증가- 삼성


    중국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며 MLCC 이익에 영향. 4Q18과 2019년의 영업이익을 각각 15%, 22% 하향.

    목표주가 13만원은 역사적 P/B-ROE 트렌드를 40% 할인하였으며, 현재 주가는 MLCC 장기 이익률 12%만을 반영하는 상황.

    밸류에이션 보다는 수요 조정 속도가 문제. 단기적으로는 1Q 이익 모멘텀, 장기적으로는 2020년 이후를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


    투자 전략:


    부정적 업황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한분기 이상 진행되면서, 동사와 같은 견조한 사업 포트폴리오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중화 모바일 수요 부진의 영향이 대략 향후 전사 이익 추정의 20% 하향 조정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 생각되며, 2Q19이후 점진적으로완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고객 주문 감소가 단순한 재고 조정인지, 아니면 장기적 경기 불황인지의 여부는 2Q19 이후에 뚜렷하게 확인될 것이다.


    그 이전까지 명확한 수요의 Bottom out 이벤트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2020년 이후의 성장을 포인트로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투자자들이 증가할 것이라 생각한다.


    단기적인 관점으로 2019년의흐름을 예상하면 1Q와 4Q의 이익 수준이 각각 삼성 트리플 카메라와 5G용 MLCC 투자의 영향으로 긍정적이나, 2Q와 3Q의 이익 지속성에 대한 믿음을 투자자들이 얻기엔 부족한 상황이다.


    BUY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현 주가의 밸류에이션이 이미 MLCC 정상이익율 12%만을 반영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며, 다만 향후 수요의 조정 속도가 감안될 필요가 있다.


    ㅇ4Q18 영업이익 3,148억원 추정:


    4Q18 영업이익을 15% 하향한 3,148억원으로 추정한다. MLCC의 이익을 18% 하향한 반면 아주 보수적이었던 카메라모듈과 기판 이익 추정을 다소 완화하였다. MLCC의 ASP는 상승(4% 추정)했으나 물량이 감소(-9% 추정)한 것으로 생각된다.


    ASP 상승을 가정한 이유는 1) 물량 조정이 저가 중심이고, 2) 경쟁사의 가격 인상이 11월까지 계속되었으며, 3) 전장용 MLCC로의 믹스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1Q19의 이익을 여전히 공격적인 4,007억원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MLCC ASP 상승 추세와 삼성향 트리플 카메라 출하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ㅇ2019년 영업이익 1.4조원 추정:

    2019년의 영업이익을 22% 하향한 1.4조원으로 추정한다. 기본적으로 수요의 하락 속도는 2Q19부터 둔화되는 시나리오를 적용하였다. 중국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은 중국 통신사의 보조금 감소와 경기 불안 속에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둔화의 속도는 경쟁력 없는 second tier 업체들의 재고 정리가 주기적으로 겹치며 일종의 사이클을 그릴 것이다.


    새로운 목표주가 13만원은 목표 P/B 1.7배를 적용하였는데, 1.4조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ROE(18%)에 합당한 역사적 P/B 밸류에이션 40%를 할인한 결과이다.

    같은 관점에서 보면 현재 주가는 역사적으로 연간 영업이익 약 5천억원을 예상할 때 거래되던 수준으로, MLCC이익률 12%를 장기적 정상 이익률로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 조선산업 : 올해 주가 상승은 업황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현대차


    ㅇ올해 조선업종 주가 퍼포먼스는 시점에 따라 착시효과 존재


    조선업종 주가는 연초대비 52%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작년 12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파악된다. 유상증자 발표 전인 12월 초 대비 조선업종 주가는 약 12%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조선업종 주가는 크게 상승해 KOSPI와 KRX300 산업재 대비해 약 20~30%의 주가 아웃퍼폼을 보여줬다. 올해 조선업종 주가 상승은 내년 업황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 올해 하반기부터 조선업종의 주가는 시장대비 크게 아웃퍼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 상승과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은 올해 업황 개선이 미미했기 때문에 정당화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즉, 하반기부터 보였던 주가 상승은 내년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판단한다.


    ㅇ 올해 글로벌 발주량과 수주수익성 개선은 다소 아쉬운 상황


    현재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업황 대비 실제 업황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 차이점은 1)글로벌 발주량과 , 2)수주수익성에서 발생된다. 먼저, 국내 조선사의 수주 회복은 글로벌 발주 회복으로인한 것이 아닌, 수주점유율 상승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클락슨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11월누적 발주금액은 588억달러(-2%, YoY), 발주량은 6,967만 DWT(-4%, YoY)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국내 조선사의 수주점유율(금액기준)은 37%를 기록하면서 과거 5년 평균25% 수준을 크게 상회했다.


    국내 조선사의 수주점유율 상승은 LNG선, 대형컨테이너선 발주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2011년과 2018년, 전세계 상선 발주에서 LNG선과 컨테이너선 발주비중은 50%를 상회했는데, 그 당시와 국내 조선사의 수주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시기와 일치한다.


    그러나, 내년 컨테이너선 발주 시황은 올해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수주점유율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보였던 수주수익성 개선은 대부분 원/달러환율 효과에 기인한다.


    올해 신조선가지수는 5%상승한 반면, 후판가격은 작년 8% 올해 20% 상승하면서 선가 상승으로 인한 수주수익성 개선은 미미했다. 따라서, 수주수익성 질적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상황으로 파악된다


    ㅇ 내년은 시장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한 해가 될 것


    내년은 시장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클락슨 전망에 따르면 CGT 기준으로 올해 대비 약 18%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내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올해 말대비 4.5%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선가지수는 약 5.4% 상승할 것으로 전망해 내년에도 업황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내년 업황개선을 감안하더라도 대형 조선사 기준 P/B 1배 이상 부여는 무리라고 판단해 기존 Target P/B 0.9배를 유지한다.








    ■ 유통 : 2018년 11월 면세점 매출 동향


    2018 년 11 월 면세점 매출액이 발표됐습니다. 11 월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9.0%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높은
    기저를 훌쩍 넘어서는 실적의 연속입니다.


    ㅇ2018년 11월 달러기준 면세점 매출: 전년동월대비 +19.0% 증가


    2018년 11월 면세점 매출액은 (달러기준) 전년동월대비 +19.0%(원화기준 전년동월대비 +21.4%) 성장하였다. 내국인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0.9%, 외국인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5.1% 신장하였다.

    11월 실적을 전월과 비교해보면, 전체 방문객수는 전월대비 -2.7% 감소하였으나(내국인 +1.0%, 외국인 +5.0%), 국경절 영향으로 인한 기저를 감안할 경우 긍정적인 실적으로 해석된다.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7.5% 성장하였다. 9월대비 성장률은 다소 낮아졌지만, 지난해 높은 기저를 감안할 경우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11월 실적을 단순하게 해석하면 1)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이 9월에 비해 부진하고, 2) 외국인 객수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부정적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해 높은 기저와 외국인 월별 매출 평균금액이 약 11억3천달러(11월 11억 7천달러)보다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ㅇ방문객수 증가율 상당히 긍정적


    향후 면세점 시장은 결국 방문객수 증가가 시장 성장을 이끌 수 밖에 없다. 그러한 이유는 1) 따이공 고객층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고, 2) 현재 구조에서 외국인 1인당 매출액 상승폭을 크게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017년에서 2018년까지 면세점 시장 성장은 객단가 증가가 견인하였다. 방문객 구성요소 변화로 인해서 방문객수는 감소하고,대신 전문 구매상 계층이 등장하면서 성장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9년부터는 방문객수 증가가 시장 성장을 이끌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중국인PKG 관광객 증가가 뚜렷하게 이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수는 2016년 하반기 규모를 넘어서고 있는 점이다.

    즉, 과거 여행상품의 하나의 코스였던 면세점 수요가 이제는 실질적인 구매수요로 전환되었음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당사에서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해외여행객 증가는 구조적인 현상으로 해석하고 있다. 2017년에도 글로벌아웃바운드수요는 약 7% 성장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추세로 인해 구조적으로 방문객수 증가는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주변국에 비해 불리한 환경임에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면세점시장에 대한 우려는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 롯데쇼핑 : 4Q18 Preview: 확실한 개선 구간 -한국


    ㅇ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8% 하회 전망


    롯데쇼핑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일회성 분양수익을 제거한 2,030억원 대비23% 증가한 2,5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백화점 비용절감 효과가 지속되고 인건비 분할반영으로 4분기에도 백화점 이익이 20% 늘어난다. 전년동기 640억원수준으로 반영되었던 중국 할인점 적자가 제거된 영향도 크다.


    국내 백화점 기존점매출 증가율이 3분기까지보다는 낮은 -1% 수준을 기록하지만 마케팅비용 절감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할인점과 슈퍼마켓은 추석 시점차이와 운영면적 축소 및 리뉴얼로 감익을 피하기 어렵다.


    ㅇ 2019년 백화점, 할인점 개선 구간


    2018년 비용 효율화가 1,000억원 수준에서 이루어졌음에도 국내 백화점은 여전히 광고비 및 경비 절감 여력이 있다. 현재 6개로 운영하고 있는 혁신점포 역시2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혁신점포는 인력 효율화와 일반경비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점과 부평점이 2019년 5월까지 폐점을 하지만 신세계에서 전환되는 새로운 인천점 외형이 두 점포의 합산 매출보다 크다. 할인점 역시 길었던 중국 적자를 떨치고 국내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점포 디지털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기존점매출 부진에도 비용절감으로 이익 반등이 가능하다. 2019년에는 부진점포 폐점도 고려하고 있는 만큼 정상화는 분명히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정상화와 온라인 기대감 유효


    해외 할인점 손실 폭이 줄어들면서 손익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혁신점포 운영, SKU(Stock Keeping Unit) 축소, 슈퍼마켓 리뉴얼 등 영업 개선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 사업 역시 2019년 내 롯데그룹 7개 채널을 연결하는 작업을 거쳐 통합 플랫폼을 오픈할 계획으로, 온라인 사업에 대한 의지도 이전보다 확고하다. 전년 수준의 주당배당을 유지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2.4%에 이른다.


    분기 실적보다 개선 방향성에 초점을 맞추어 매수 의견과 SoTP 방식으로 산출한 목표주가 260,000원을 유지한다.











    오늘스케줄-12월 21일 금요일


    1. 美 연방정부 셧다운 협상 마감일(현지시간)
    2. 韓美 워킹그룹 2차회의 개최
    3.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경총 방문 예정
    4. 南-北 북측 동해선/개성 지역 도로 현지조사 예정
    5. 삼성전자, 갤럭시A9 출시 예정
    6. 미니스톱 인수 우선협상자 발표 예정
    7. AT&T, 5G 서비스 시작 예정(현지시간)
    8. 11월 생산자물가지수
    9. 11월 담배시장 동향

    10. 디케이티 신규상장 예정
    11. 미래에셋대우스팩2호 신규상장 예정
    12. 신영스팩4호 신규상장 예정
    13. 케이에스피 추가상장(유상증자)
    14. 버추얼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5. JYP Ent.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플레이위드 추가상장(CB전환)
    17. 캠시스 추가상장(BW행사)
    18. 웰바이오텍 추가상장(CB전환)
    19. 디케이앤디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비츠로시스 추가상장(CB전환)
    21. 녹원씨엔아이 추가상장(CB전환)
    22. 팜스웰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3. 녹십자셀 추가상장(CB전환)
    24. 금양 추가상장(CB전환)
    25. 마니커 추가상장(CB전환)
    26. 텔콘RF제약 추가상장(CB전환)
    27. 토필드 추가상장(CB전환)
    28. 지티지웰니스 보호예수 해제
    29. 디에스케이 보호예수 해제
    30. 파멥신 보호예수 해제
    31. 지엠피 보호예수 해제

    32. 美) 3분기 GDP 확정치(현지시간)
    33. 美) 11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34. 美) 11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35. 美) 1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36.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7. 유로존) 유로코인(EuroCOIN) 경제활동지수(현지시간)
    38. 독일) 1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9. 영국) 12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40. 영국) 3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41. 영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2/20(현지시간) Fed 긴축 기조 유지 및 셧다운 우려 등으로 큰 폭 하락… 다우 -464.06(-1.99%) 22,859.60, 나스닥 -108.42(-1.63%) 6,528.41, S&P500 2,467.42(-1.58%), 필라델피아반도체 1,117.74(-0.86%)


    ㅇ 국제유가($,배럴), 美 증시 하락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 등에 급락... WTI -2.29(-4.75%) 45.88, 브렌트유 -2.89(-5.05%) 54.35

    ㅇ 국제금($,온스), 달러 및 증시 약세에 상승... Gold +11.50(+0.90%) 1,267.90


    ㅇ 달러 index, 美 경제 성장 우려 등으로 하락... -0.64(-0.67%) 96.38

    ㅇ 역외환율(원/달러), -7.65(-0.68%) 1,122.15

    ㅇ 유럽증시, 영국(-0.80%), 독일(-1.44%), 프랑스(-1.78%)


    ㅇ 美, 커지는 불확실성에 내년 금리인상 '3회 → 2회'... 시장 "실망스럽다"

    ㅇ 흔들리는 다우... 증시서 채권으로 '머니 무브'

    ㅇ '연준이 경제 망친다' 패닉에 빠진 월가와 트럼프


    ㅇ "美 금리인상 기조 약해졌다고 볼수 없어, 향후 경기 흐름 등 시장 상황 지켜봐야" 이주열 한은 총재

    ㅇ 美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韓銀, 내년 인상 어려울 듯... 한미 금리역전 부작용 부담 덜어

    ㅇ 파월 "美 성장 약화 신호 확인"... 내년 경기 하강 우려, 석달 새 확 달라진 상황인식


    ㅇ 금리 올릴수도 없고... 난감한 日, 일본은행 일단 -0.1% 동결

    ㅇ "불확실성 커진다" 기업들 속속 자산처분

    ㅇ 美 경제전망 하향조정에 코스피 2060선으로 후퇴... 美 연준 매파시각도 악재로


    ㅇ 손실에 장사 없네... 美 펀드마저 돈 빠져

    ㅇ "내년 증시 나쁘지 않다... 달러 강세 둔화로 한국 등 신흥국에 기회"... '약세장 속 긍정론' 근거 들어보니

    ㅇ 항공株 고점론... "저유가 수혜보다 여행수요 둔화 우려"


    ㅇ '1000조 시대' 대비... NPS 기금운용본부 내달 개편

    ㅇ 한투證 발행어음 대출 중징계 예고... 업계 반발

    ㅇ "3기 신도시는 GTX 사업이 중요... 최선호株는 HDC현대산업개발"


    ㅇ 김성현 "IB 1위 증권사 될 것"... KB증권 신임 대표이사 인터뷰

    ㅇ 빗썸, 아티스 통해 우회상장?... 지주사 비티씨홀딩컴퍼니, 150억 유상증자에 참여 결정

    ㅇ 케이스톤, '금호 알짜 3社' 인수 후 체질 개선... 1년새 230억 벌어


    ㅇ 혁신치료제 지정불발에 한미약품 '뚝'... 하루새 6%넘게 하락

    ㅇ 감사시간 확대, 中企에는 단계적 적용... 회계사회 내달 11일 공청회

    ㅇ 4분기 ELS 발행량 전년대비 반토막


    ㅇ 中펀드 바닥?... 10월 이후 400억 유입

    ㅇ 하나대체운용, 런던 랜드마크 2곳 7천억원 '베팅'

    ㅇ 예비심사 면제... 공모리츠 IPO 쉬워진다


    ㅇ 롯데마트 대표에 문영표... 온·오프 통합 가속

    ㅇ 임일순의 유통실험 통했다... '마트+창고형 할인점' 흥행... '홈플러스 스페셜' 15개점 6개월만에 방문객 500만 돌파

    ㅇ 주차장, 유통·물류의 거점이 되다... GS리테일, 유통플랫폼 강화


    ㅇ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뉴질랜드 등 수출

    ㅇ 배달의민족 3600억 투자 유치... 싱가포르투자청 등서... 기업가치 3조원 인정받아

    ㅇ SKT "스마트팩토리로 제조업 혁신 앞당길 것"


    ㅇ LG전자 "내년 유럽 5G시장 공략 본격화"... 伊최대 이통사와 파트너십 체결

    ㅇ LG전자, 로봇·자율주행용 AI 집중 투자

    ㅇ K Car 할부금융 진출, 중고차 시장 격전 예고


    ㅇ 포스코, 외부 전문가 깜짝 중용... 순혈주의 깼다

    ㅇ LIG넥스원, 방위사업청과 국지방공레이더 양산계약

    ㅇ 삼성·고용부, SW 인재 1만명 양성 협약


    ㅇ '내보험 찾아줌'이 뭐길래... 이틀 연속 접속 지연

    ㅇ 내년부터 모바일뱅킹으로도 대출금리 인하 요구 가능해져

    ㅇ 삼성화재 내년 1월부터 車보험료 3% 올리기로


    ㅇ 당정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 소상공인 전용상품권 18조 풀고, 구도심 30곳 자영업 거점으로

    ㅇ 文 속도조절에도... 최저임금법 시행령 강행

    ㅇ 稅부담 역대 최대... 가계 살림 더 팍팍해졌다


    ㅇ 中企 취업 소득세 감면... 30~34세도 혜택 챙기세요, 내달 15일 연말정산 시작

    ㅇ 내년 5월 美 빼고 한국만 전시연습... 전작권 전환 대비 능력 검증

    ㅇ '전작권 전환' 속도내는 軍... 한미 독수리훈련 대신 대대급 훈련


    ㅇ 카풀 막으면서 합승은 하겠다고?... 시민들 "이해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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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공유경제 외치더니 택시파업에 '우르르'... 정치권이 발목잡는 '규제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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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가계금융·복지조사... 나랏돈으로 가계소득 끌어올렸지만... 분배악화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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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3대 노동쇼크 초읽기... 대통령 지시·경영계호소·국회 만류도 무시한 채... 고용부 '마이웨이'

    ㅇ '초봉 5500만원' 현대·기아차서도 직원 8200명 최저임금 미달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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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오늘의 날씨] 전국 미세먼지 나쁨,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서울 낮 8도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통화긴축 부담에 미국 정부의 일시적인 셧다운 우려도 가세하면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업종 하락 마감

    ㅇ 다우지수는 22,859.60pt (-1.99%), S&P 500지수는 2,467.42pt(-1.58%), 나스닥지수는 6,528.41pt(-1.6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17.74pt(-0.86%)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국의 긴축적인 통화환경이 경제성장세를 압박할 수도 있다는 우려 탓에 하락 마감


    ㅇ WTI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전방위적 위험 회피로 전일대비 배럴당 $2.29(-4.75%) 하락한 $45.88에 마감


    ㅇ 영국 BOE가 기준금리를 현 0.75%에서 동결함. 또 보유채권 잔액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함.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하고 글로벌 경제 성장도 완만해졌다고 지적함 (WSJ)


    ㅇ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200만톤 이상 수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짐. 이 경우 12월 중 미국산 대두의 대 중국 총 수출 규모는 500만톤 이상이 됨. 추가 수입이 현실화되면, 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휴전 이후 3번재 거래가 됨 (Reuter)


    ㅇ 콘퍼런스보드는 11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0.2% 증가했다고 밝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함 (Reuter)


    ㅇ EU가 도이체방크와 크레디스위스, 크레디아그레꼴 등 네 개 대형은행을 채권거래 조작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힘. 은행들의 유죄가 확인되면 글로벌 매출의 10%에 달하는 거액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말함 (WSJ)


    ㅇ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결정에 따른 미 증시 급락은 완전히 지나친 것이라고 말함.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실망했고 이에 과잉반응하고 있다고 말함 (Reuters)


    ㅇ 화웨이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던 HSBC홀딩스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화웨이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WSJ)


    ㅇ 중국이 상당한 규모의 새로운 감세안을 검토하고 연구 중이라는 보도가 나옴. 순류보 국가세무총국 부국장은 최근 중국 매체 중신사(中新社) 주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짐


    ㅇ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물가상승 흐름은 살아있지만, 동력이 시들해지면 적절한 때에 추가 완화 정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힘. 물가 상승 모멘텀은 여전하지만, 디플레이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며 물가 상승세가 훼손되면 필요할 경우 적절한 완화 조치를 추가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함.


    ㅇ 미국이 내년 1월 중국과 무역 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중국 정부도 이를 확인함.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내년 1월 미중 회담과 관련해 "확실히 계획이 있다"고 밝힘.


    ㅇ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저녁 새로운 통화정책 수단인 ''맞춤형 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도입한다고 발표함. 인민은행은 "영세기업과 민영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통해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영세 민영기업들에 안정적인 장기 대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ㅇ 홍콩과 가장 인접한 광둥성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 광둥성 주하이에서 돼지열병이 발생, 12마리가 살처분됨. 주하이는 마카오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도시로, 홍콩에서 60km밖에 떨어지지 않아 홍콩이 바짝 긴장하고 있음.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요약


    ㅇ 요약 :  전일 미 국채금리 상승, 달러약세/원화강세, 유가큰폭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하락추세 속에 전일 2.799%로 상승 (전일 국채가격 0.84%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5.843으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66%약세)

    ㅇ 위안달러환율 :  6.8~7.0위안 근처에서 전일 환율 6.8852위안으로 하락 (전일위안화가치 0.09%강보합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내에서  전일환율1122.90원으로 하락 (전일 원화가치 0.60%강세)
    ㅇ 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에서 연속 하락, 50달러 밑으로 내려와 전일 46.22달러로 폭락(전일 4.05%하락)





    ■  오늘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미 정부 셧다운 우려 제한적


    MSCI 한국 지수는 1.02% MSCI 신흥 지수도 0.86%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829계약)에 힘입어 미 증시 하락 불구 보합인 261.4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1.24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셧다운 이슈 부각 여파로 급락했다. 이는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 그러나 1990 년이후 4 차례의 셧다운을 전후한 주식시장의 변화를 살펴보면 KOSPI 는 셧다운 직전까지 매물이 출회되었으나, 실제 셧다운 된 이후 반등을 했었다. 이는 셧다운 이슈가 정치적인 이슈이기에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완벽한 국경 보안없다면 인프라를 포함한 모든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 이라고 주장해 과거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배제 할 수 없다.


    한편, 지난 12/12~12/19 일 글로벌 펀드플로워를 살펴보면 북미지역에서 381.4 억 달러가 유출돼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는 378.1 억 달러가 유출되었다.


    그러나 아시아 등 신흥국으로는 23.3 억 달러가 유입되는 등 여전히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진행되고 있어 수급적으로도 부담이 크지 않다.


    더불어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 차 북미 정상회담이 1 월 초에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한 점을 감안 북한 관련 종목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국의 인프라투자 승인이 최근 급증하고 있어 중국 경기 둔화우려가 완화되고 있어 관련 업종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전일 미 증시, 정부 셧다운 이슈 부각되며 하락


    ㅇ 폴 라이언,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 할 것”

    미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했으나, 경기 둔화 우려속에 원자재와 소매판매 업종이 하락 주도.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임시 예산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 ‘셧다운’ 우려로 한 때 2% 넘게 하락.


    다만, 과거 사례에서 보듯 금융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점에서 하락폭이 소폭 축소되며 마감(다우 -1.99%, 나스닥 -1.63%, S&P500 -1.58%, 러셀 2000 -1.72%)


    미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감과 정부 셧다운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 경기 둔화 우려는 전일 파월 연준의장이 “내년 미국 경제가 우리의 예상보다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라고 언급한 이후 부각.


    미 증시는 이 여파로 상품가격 하락에 따른 원자재 업종과 소비 둔화 우려로 소매판매 업종이 하락 주도. 그러나 분석업체인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11/1~12/19 일까지 온라인 소비가 1,106 억 달러(yoy+18%)를 기록했다고 발표.


    어도비는 연말까지 150 억 달러 규모의 온라인 매출이 더 증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주장. 이런 소비 증가는 미국 경기 개선에 따른
    고용 안정과 임금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될 개연성은 제한


    한편, 21 일까지 정부 예산안에 대해 처리가 되지 않으면 미 행정부는 ‘셧다운’. 전일 미국 상원은 논란이 일고 있는 ‘국경장벽’ 관련 예산을 제외하고 2 월 8 일까지 단기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이에 힘입어 정부 셧다운 이슈는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었음.


    그러나 하원 표결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하원 의원들과 만남을 가진 이후 폴 라이언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통과된 임시 예산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다” 라고 발표.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민주당이 국경 장벽 관련 예산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점을 감안하면 ‘정부셧다운’ 가능성이 높음.


    만, 과거 셧다운 사례를 감안하면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트럼프 대통령이 “완벽한 국경 보안이 없다면 인프라를 포함한 모든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다” 라고 주장해 향후 추이에 주목해야 할 듯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소매유통, 원자재 업종 부진


    아마존(-2.29%)은 수수료 일부를 감면한다고 발표한 이후 하락 했다. 월마트(-3.61%), 타겟(-1.80%)등과 온라인 판매 경쟁이 심화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향후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더불어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부진 우려 또한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어도비 애널릭틱스가 온라인 소매 유통 업체들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코스트코(-2.12%), TJX(-2.77%), 메이시스(-4.24%), 콜스(-2.74%) 등 오프라인 매출이 많은 소매 유통 업체들이 하락 했다.


    엑손모빌(-3.04%), 셰브론(-2.64%), 코노코필립스(-2.09%)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US스틸(-1.81%), AK스틸(-1.61%) 등 철강업종도 동반 하락 했다.


    애플(-2.52%)은 중국에 이어 독일도 특허권 소송에서 퀄컴(-0.65%)의 손을 들어 일부 아이폰 판매 금지 판결을 내놓자 하락했다. 약국 체인점인 월그린 부츠(-5.02%)와 식품 제조업체인 코나그라(-16.53%)은 부진한 실적 발표 여파로 하락 했다.





    ㅇ 새로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경기 선행지수 개선


    12 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월(12.9) 보다 둔화된 9.4 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수주(9.1→14.5), 고용지수(16.3→18.3)이 개선되어 나쁘지 않은 결과다.


    미국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20.6 만 건) 보다 증가한 21.4 만 건으로 발표되었다. 11 월 미국경기 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지난달 발표치(mom -0.3%)를 상회해 여전히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반증 한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또 급락


    국제유가는 인도의 11 월 원유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했다. 더불어 오후 들어 미 주식시장의 낙폭이 확대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다만, 시장 일부에서는 오늘 하락에서 반증 하듯 최근 원유시장 급락은 공급과 수요 문제가 아니라 미국 선물옵션만기일(21 일)을 앞두고 수급적인 변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달러화는 미 정부 셧다운 이슈가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이탈리아 예산안 이슈 타결 효과로 오늘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질서 있는 브렉시트가 진행된다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발표한 데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스웨덴 크로나는 중앙은행이 7 년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대비 1.5%넘게 급등 했다.


    멕시코 페소화 또한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정부 셧다운 이슈가 부각되며 국채선물이 하락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더불어 므누신 미재무장관이 “FOMC 이후 주식시장 하락이 지나치다” 라고 언급 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또한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가 부진 했으나, 고용과 신규수주 등 세부항목은 양호해 영향은 제한되었다.


    금은 달러 약세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국제유가 하락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22%, 철근도 1.85% 상승 했다.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금리인상 지속 전망에 하락



    미 국채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지속 방침에 하락했다. 20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5bp 오른 2.787%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5bp 오른 2.671%.
    10년물과 2년물 가격 격차는 전장 13.6bp에서 이날 11.6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영향으로 단기물 국채수익률은 상승했다. 내년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낮춰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시장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인 연준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가 연속 급락하자 상승세로 전환했다.


    연준은 내년 2번의 금리 인상을 예상해 기존의 3번보다 낮췄으며, 2020년에는 단 한 번의 금리 인상만 예고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우려를 충분히 잠재우지 못했고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큰 폭 하락했다.  전일에는 안전자산인 미 국채로의 쏠림이 강해졌지만, 이날은 다소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성명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주식시장 약세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하락 공포와 공격적인 연준 우려도 인지하고 있다. 연준은 "금융시장 흐름과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평가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또, 파월 의장은 대차대조표 축소 방침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ㅇ 전문가들의 의견



     "주식시장을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하지 못했지만, 연준은 비둘기파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 국채수익률 곡선이 연준의 향후 몇 년 금리 인상 속도를 아직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연준은 내년 2번, 2020년에 1번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수익률 곡선은 단 한 번의 금리 인상도 반영하지 않았다. 대신 수익률 곡선은 내년의 부정적 경제 전망을 포함한 무역분쟁, 주식과 신용시장 부진, 미국 재정부양 효과 퇴색 등의 공포만 반영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이런 차별화는 해결될 것"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를 자동으로 이어갈지, 2번 이상의 금리 인상을 할지를 시장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 둔화를 예상하는 기간에 대해 시장은 너무 많은 위험을 생각하고 있다"






    ■ 전일중국증시 : 본토, 美 인상 vs 부양 기대감에 혼조…홍콩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3.30포인트(0.52%) 내린 2,536.27
    선전종합지수는 2.62포인트(0.20%) 오른 1,297.10


    항셍 지수는 241.86포인트(0.94%) 하락한 25,623.53

    H지수는 104.84포인트(1.03%) 떨어진 10,090.75


    중국 증시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중앙경제공작회의 기대감이라는 상반된 재료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네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한 여파로 중국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연준은 내년 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를 3회에서 2회로 낮췄지만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고 제롬 파월 의장은 보유자산 축소를 기존대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장은 이번 연준 통화정책 회의 이전에 내년 1회 금리 인상을 점친 바 있다.


    일부 매체들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정책 실수를 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지난 19일 인민은행이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라는 새로운 유동성 공급 조치를 발표하고,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기 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중국 증시 낙폭은 다른 아시아 증시에 비해 제한적이었다.


    TMLF는 은행들에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해 소기업과 민간기업에 대출하도록 유도하는 조치다. 금리가 3.15%로 일반적인 대출금리보다 0.15%포인트 낮다. 상환 기한은 3년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중국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사실상 선별적 금리 인하라고 해석했다.


    한편 내년도 경제 정책 청사진이 발표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재정적자 비율 상향 ▲감세안 ▲통화 정책 완화 ▲성장률 목표치 완화 등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스트리트견문에 따르면 순류보(孫瑞標) 국가세무총국 부국장은 최근 중국 매체 주최 포럼에 참석해 "상당한 규모의 실질적 감세안 시행을 연구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연준 기준금리 인상에도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7일물과 14일물 금리를 각각 2.55%, 2.7%로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응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역RP 금리를 5bp씩 인상했지만 6월부터는 단기금리에 손대지 않고 있다.


    홍콩의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기준금리로 통용되는 하루짜리(오버나이트) 할인창구대출금리를 2.75%로 25bp 인상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연동한 조치로 해석된다. 홍콩은 미국 달러화에 홍콩달러의 가치를 고정한 페그제를 사용하고 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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