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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2/24(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2. 23. 18:56


    18/12/24(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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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중국 경제공작회의 시사점-엄중한 위기국면 vs. 北京의 두 가지 선택 -삼성

    ㅇ 2018년 경제성과 및 국면인식: ‘엄중한 위기국면’

    2018년 중국 경제공작회의(12.19~21일)가 마무리되었다. 올해 경제공작회의를 주목하는 이유는 “경기하강 리스크 & 미중 무역분쟁 확대”라는 엄중한 시기에 시진핑 지도부 의 경제운용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올해 중국 경제는 내우외환위험 속에서도 6.5% 전후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연착륙 기조는 유지하였다.


    한 중국 정부는 1~3분기에 걸쳐 Deleveraging 정책을 펼치면서 그림자금융 축소와 부동산 과열 억제에 일정부분 성과를 보여주었다. 관건은 올 하반기 이후 심화되고 있는 경기하강 압력과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정책대응이다.


    시진핑 주석의 경제와 대외환경에 대한 위기인식은 내년 상반기 (1) 경기부양 기조 강화, (2) 대미국 무역협상강화라는 두 가지 정책기조로 연결될 것이다. 2019년 상반기는 시진핑 지도부의 위험관리 능력을 테스트하는 결정적인 시기에 해당한다.

    ㅇ 경제공작회의 핵심내용: ‘경기부양 & 2차 개혁개방’에 초점

    2019년 중국 경제정책의 방향성은 “온(穩, 경기 및 금융시장 안정성)” 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중국 정부는 “(1) 유연한 통화정책, (2) 재정지출 확대, (3) 소비부양 촉진” 정책조합을 통해 경기 연착륙을 유도해나갈 것이다.


    올해 경제공작회의에서 키워드로 제시한 것은 대규모 감세, 원가절감, 개방확대, 제조업 지원, 민생안정이었다. 시진핑지도부의 경제정책 전환(금융긴축 → 부양적 정책전환)은 중국이 직면한 대내외적인 경기하강 압력에 대응하는 불가피한 선택이다.


    2013년 이후 경제공작회의에서 선택해온 ‘온중구진’의 틀을 유지하되 내년 상반기는 (1) 확장적 재정정책 강화(Quasi-fiscal stimulus), GDP의 3% 수준에 달하는 재정적자 용인, (2) 유연한 통화정책(시중 유동성 공급 & 지준율3~4차례 인하), (3) 내수부양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내년 중국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는6.0~6.5%로 설정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경제공작회의에서 또 하나의 화두는 시진핑지도부의 신성장전략이다. 중국은 외부 의존형 성장방식(1st 산업 패러다임)을 폐기하고
    ‘자생적 경제구조’ 로의 성장전략(2nd 산업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위해 “내수대국 & 시장대개방” 정책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2019년 금융시장 전망: ‘공포국면 vs. Turning point 타진’

    중국 증시의 공포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기업의 실적하향과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중국 증시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여전히 “보수적 관점”이 우세하다.


    중국 금융시장의 대내외적인 리스크(중국 경기하강 위험과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가 남아있는 가운데 ‘Credit risk’ 역시 반등의 한계로 지적되는 것이다.


    우리는 과도한 비관론을 경계한다. 시진핑 지도부는 결자해지 관점에서 내년 1분기 중에 “(1)경기흐름, (2) 미중 무역분쟁, (3) 금융시장 흐름”의 변곡점을 도출하기 위한 정책조합을 펼쳐나갈 것이다.


    내년 1분기 중 미중 무역분쟁의 완화 시그널과 부양적 정책이 당사가 기대한 성과로 연결된다면 내년 중국 경제의 상저하고 패턴 출현과 함께 금융시장은 점진적인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금융시장은 결정적인 시기로 진입하고 있으며 우리는 미중 무역분쟁의 경과를 대변하는 위안화 환율을 주목한다.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Vs. 중국 경제공작회의 결과 - 대신

    ㅇ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세번째

    미국 연방정부는 22일 0시를 기점으로 셧다운 사태를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의회 간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57억달러)을 둘러싼 갈등때문이다.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장벽예산 57억 달러가 반영된 예산안을 지난 20일 밤 하원에서 통과시켰으나, 상원에서는 민주당의 반대로 예산안 처리시한인 21일 자정까지 처리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간의 의견대립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격분해 파월 의장의 해임안을 논의했다는 소식, 트럼프 내각에서 가장 명망이 높았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전격 사임 사태 등이 미국 정치적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

    ㅇ 중국 경제공작회의를 통해 경기부양의지 재천명. 대규모 감세 시작

    중국 정부는 21일 끝난 중국경제공작(업무)회의에서 고질량 발전(질적성장), 내수시장 확대, 향촌경제 발전(지역경제활성화), 지역간 협력 발전, 경제시스템 개혁, 대외개방 확대, 민생보장 강화라는 7대 정책방침을 결정했다. 중국 정부가 향후 경기 부양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2일에는 중국 국무원이 개인소득세 특별공제 시행세칙(1월 1일 시행)을 공고했다. 경제공작회의 직후 단행된 조치로 가계의 세금부담을 낮추고,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회의에서 천명한 대규모 감세가 시작되었다.


    ㅇ 미국 셧다운 여파는 심리적 부담요인. 중국 경기부양의지는 경기불확실성 제어 변수. 적으로 신흥국 증시, KOSPI에 유리한 투자환경 조성.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이번 예산안 규모가 연방정부 예산의 25%에 불과하고, 22일 이후 주말, 크리스마스 연휴에 돌입한다는 점도 영향력을 제한할 것이다.


    1980년 이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이후 금융시장은 오히려 안정을 찾아간 경우가 많았다. 다만, 트럼프와 의회 간 대립구도로 인해 장기화될 가능성은 경계한다.

    한편, 중국의 경기부양의지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금융시장 불안감을 제어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연휴 기간동안 중국 주식시장은 꾸준히 열린다는 점에서도 미국 셧다운 이슈보다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본다.


    상대적으로 가격/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신흥국 증시, KOSPI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연말 수급공백기에 중국발 훈풍, KOSPI 수급계절성(프로그램 매수, 숏커버링 매수)이 의외의 KOSPI 반등탄력에 힘을 실어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셧다운, 경제공작회의 그리고 1월 주요 이벤트 점검 - 유안타


    ㅇ 1월 주요 이벤트 일정

    1월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결국 미-중간 무역협상의 진행 방향이 될것으로 예상. 아직 일정은 미정.

    리스크 측면에서 21일이 기한인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승인 여부도 1월 증시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
    외에 9일 발표되는 중국의 무역지표, 29일 미국의 FOMC 그리고 아직 날자가 정해지지 않은 2차 북미 회담 등이 주요 이벤트로 예정.

    ㅇ 다시 한번 경험하는 미 정부의 Shut down

    트럼프의 국경장벽 예산 요구에 민주당이 응하지 않으면서 22일 자정을 기해 미국 정부는 올해 3번 째 셧다운 상황에 돌입하게 됨
    과거 상황들을 감안해 볼 때, 증시에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이벤트는 아니었던 것으로 집계됨.

    그러나 이번 상황은 장기화 가능성이 존재하고 미국 경기 현황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한 시기라는 점 그리고 장기화 시 미-중 협상 테이블 연기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불안감이 크게 느껴질 수 있음.

    ㅇ경기 부양 의지를 재확인 한 중국 경제공작 회의

    내년 중국 경제 정책 운용 방향을 결정하는 경제공작회의가 진행주요 정책 목표와 정책 태도 등을 지난해와 비교해 보았을 때, 보다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가 확인되고 있음.


    미국, 유럽 등에서는 여전히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지만, 중국에서는 오히려 극단적 위기 상황 이후를 기대하게 만드는 소재들이 등장 중





    ■ 셧다운 문제의 불확실성 장기화 가능성-KB

    올해만 세 번째인 미국 정부 셧다운 문제가 장기화될 조짐입니다. 빌베니 서실장은 ‘셧다운이 새로운 의회 (1월)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국경 장벽 건설비용입니다. 현재 예산안에는 57억달러가 책정되어 있는데, 민주당은 새 예산안에서 이 비용을 오히려 더 줄일 것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1월 미중 무역협상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3년 셧다운 때도 TPP협상이 연기되었고, 올해 1월에도 NAFTA 협상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의 파월의장 해임설도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펀더멘탈이 아니라 센티먼트 문제입니다. 결국 해결 가능성이 높지만, 당분간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줄 요약:

    1. 올해만 세 번째인 미국 정부 셧다운 문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 장기화되면 미중 무역협상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거 사례 참고)
    3. 이런 센티먼트 문제들은 결국 해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당분간 증시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멀어져 가는 Fed의 물가 전망- NH

    ㅇ팩트:


    ① 미국 11월 물가상승률(PCE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대비 1.8%에 그침 ② 원자재를 제외한 Core 물가상승률도 1.9%에 그침 ③ Fed는 2019년 물가 상승률 전망을 1.9%, Core 물가 상승률 전망을 2.0%로 제시했는데,11월 물가 데이터를 보면, Fed 전망에 하회

    ㅇ해석:


    ① 11월 물가상승률 둔화의 주된 배경은 유가 하락. 10월만 하더라도 전년대비 37%였던 유가 상승률은 11월 들어 0%에 그침. 12월 유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13%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경우 물가상승률은 지금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


    ② 유가가 포함되지 않는, Core 물가상승률은 2018년 3월에 2.0%에 도달한 후 횡보.


    그 전까지만 해도 1.6% 언저리에서 횡보했는데 3월 이후 높아진 배경은 통신비 상승,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 여파로 보임(0.5%p를 설명). 이러한 효과는 1년 뒤에는 상당부분 소멸될 것으로 추정

    ㅇ결론:


    ① 만약 선물가격대로 움직인다면, 2019년 1분기 유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27%로 낙폭을 확대. 2019년 상반기에는 유가 때문에 물가상승률이 둔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2019년 하반기에는 통신비, 신용카드 수수료 등 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한 일종의 공급충격 물가 상승 효과가 소멸되면서 Core 물가상승률이 둔화될 것으로 판단


    Fed가 제시한 물가 목표치를 달성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임






    ■ 1월 익숙한 두려움 -NH

    ㅇ 투자전략: 때를 기다린다

    - 글로벌 경기둔화, 연준의 긴축, 미중 무역 분쟁 등 2018년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변수들이 2019년에도 영향을 미칠 것임. 시간이 필요하지만 주식시장은 최악의 공포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음

    - 글로벌 경기: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2017년 9월을 고점으로 15개월째 하락. 과거 평균 하락기간을 감안할 경우,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2019년 상반기 중(2~ 5월 사이)에 저점을 통과하고 실물경기는 하반기에 회복될 전망

    - 연준의 통화정책: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성명문에 글로벌 경제 및 금융상황을 모니터링 하겠다는 문구 삽입. 이는 향후 금융시장이 안정된 상황에서만 금리인상에 나서겠다는 의미. 연준이 매에서 비둘기로 전환 중이라고 판단

    - 미국의 무역정책: 전략적으로 중국에 대한 압박 지속, 그러나 전술적으로 관세정책은 변화 예상. 공포심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진정될 것

    - 한국의 2019년 EPS 예상 증가율은 3.3%로 역대 가장 부정적인 전망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됨. 실적 전망 하향조정 과정에서 두려움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됨. 기업실적 개선이 더디기 때문에 대외 변수에서 안도감이 나와야 할 것.


    KOSPI는 연간 박스권 흐름 속에, 악재의 순차적인 완화로 분기별로 박스권이 레벨업 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 추가적인 가격 조정 공포에 매몰되지 않는 냉정함 필요

    ㅇ 투자아이디어: 중국과 미국의 정책이 움직인다


    - 1월 포트폴리오: 중국과 미국의 정책 기대감, 소재/산업재, 상사/자본재 밸류 정상화 기대

    - 1월 중국 정부 부양책 및 개혁/개방, 2월 미국 인프라 투자 논의, 3월 양회 등 정책 효과 예상
    - 그 동안 미중 무역분쟁, 미국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밸류에이션이 하락하였던 업종의 정상화 진행 전망

    ① 중국 경제공작회의, 개혁개방 40주년에 맞춰 종합적 개혁개방 및 재정 부양책 제시 기대- 경제공작회의에서 발표한 6가지 안정 중 우선 원칙은 취업. 그러나 최근 구직이 어려워지고 있음.일자리 안정을 위해 재정적자 비율 목표치를 상향한 만큼, 재정 확대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 높음

    ② 미국 인프라투자 모멘텀은 2월부터 이슈화 예상. 미국 인프라 투자, 비용 이슈 부각 중이나, 트럼프는 지지층 결집용 고용 유발을 위해 인프라 투자에 많은 노력을 들일 것. 관건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동상이몽 - 소재/산업재, 상사/자본재 등의 반등 및 밸류에이션 정상화 기대. 1월 효과의 경우, 중소형주 기대감 높아지겠으나, 정부 정책 부재 시 단기대응 바람직

    → 1월 관심종목: POSCO, 두산인프라코어, KCC, 현대백화점, 동국S&C, 파멥신, KG이니시스, 서진시스템, 바이오톡스텍





    ■ 이번 주에는 무엇을 볼까? : 트럼프의 입 - 하나

    ㅇ 지난 12월 FOMC에서 ‘매둘기’의 애매함을 드러낸 연준

    올해 마지막 빅 이벤트였던 12월 FOMC는 결과적으로 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모습이다. 우리의 예상과 달리 내년 점도표를 2회로 낮추었지만,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과 더불어 자산시장 안정을 위한 통화완화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며 매파적 성향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 금리인상에 대해 FOMC멤버들간 2회와 3회가 엇비슷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매인지 비둘기인지 헷갈리는 연준의 스탠스와 더불어 파월 의장에 대한 트럼프의 해고 가능성 뉴스들은 중앙은행 독립성 논란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ㅇ 트럼프 취임 이후 세 번째 발생한 ‘흔한’ 미정부 셧다운

    한편 의회와 백악관 사이에 지출 예산안에 대한 이견으로 셧다운에 들어간 점도 부담이다. 사실 미국 정치에 있어 1976년 이래 20여 차례 발생한 흔한 사건이고 크리스마스 연휴로 인해 경제적 부담도 제한되는 한편, 통상적으로 2~3일내에 해결되는 단기적인 이벤트인 만큼 경험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연휴 마무리 이후 공화당과 민주당이 다시 협상을 다시 시작할 것이나, 이번 셧다운의 원인 제공이 양당간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 예산인 만큼 올해를 넘길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점에서 부담이다. 결국 지난 중간선거 결과로 인해 트럼프식 재정정책에 제동이 걸리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

    ㅇ지표 발표는 한산해 ‘트럼프의 입’에 주목하는 연말이 될 듯

    금주에는 연말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는 한산하다. 미국과 한국의 소비자 및 생산자의 심리지표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이나 연준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부담을 확인하는 정도가 될 것이나, 한국이 미국에 비해 경제지표의 저하가 보다 뚜렷하다는 점은 불가피해 보인다.


    결국 시장의 시선은 경제지표보다 내부적으로는 연준이나 민주당을 다독이고 밖으로는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트럼프의 포용력에 주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기대하기에는 무리수가 따를 수 밖에 없다.





    매파적 신호에 대한 반응-삼성


    ㅇ12월 FOMC의 후폭풍, 국내 증시에는 아직까지 중립적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美 연준의 한발 물러선 모습에도 시장 반응은 미온적이다 못해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4차 산업혁명의 총아들이 즐비하던 NASDAQ은 전 고점 대비 20%하락하게 되면서 베어마켓 신호를 발신하기에 이르렀고, 유가를 비롯한 여타 시장 지표들역시 흘러내리기 바쁜 모습이다.


    그러나 美 증시 하락에 누구보다 예민했던 국내 증시의 최근 양상은 이전과 사뭇 다르다. 반등의 낌새는 아직 부재하나 글로벌 증시 대비 낮은 변동성을 나타냄은 물론, 지수 하방에 대한 견고함도 재차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인상에 대한 파급효과가 구체화 되는데 일정시간이 소요될 수 있겠으나, 이미 11월 이후부터 EM 전반이 美 증시를 outperform 한 점을 고려한다면 작금의 안정적 흐름을 평가절하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한다. 선제적 조정이 선방의 비결로 풀이되더라도 무리가 없음은 마찬가지다.


    ㅇ 3高 현상의 완화는 긍정적인 부분


    무엇보다도 지난 하반기 진입 이후 국내증시를 압박하던 3高(유가, 금리, 달러) 요인이 점차완화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유가의 하락세가 경기 둔화의 신호로 해석될 수도 있겠으나, 원유 수입 의존도가 100%에 이르는 국내의 경우, 경제 제반 비용의 경감 측면에서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다.


    실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원유 수입국인 인도 증시가 최근 선전을 나타내는 근거에도 유가 하락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 분명 국내에도 낮아진 유가는 기업 비용절감 경로를 통해 실적개선에 기여할 공산이 크다.


    또한 주기적인 발작 요인이 됐던 美 국채10년물 금리의 상승이 하락으로 반전한 점도 금융여건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단기 금리 압착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나, 해당 리스크를 선반영하는 것은 현 경기여건과 자산가격등을 고려할 시 비효율적이다.


    더불어 연준의 마지막 금리인상이 가시화 됨에 따라 달러 약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EM 자산의 매력도를 부각시킬 것으로 사료된다.


    ㅇ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 상대적 가치 및 가격 관점 접근 유효


    아쉬운 부분은 실물경기에서 동력 소진의 신호가 재차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다. 주요국 PMI는 하향 추세가 완연해지는 가운데, 중국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 지표들도 조금씩 약화됨이 관찰되고 있다.


    이익 개선이 부재한 증시의 상승세가 희귀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대적가치 매력만으로 지수 반등을 예단하기엔 부족한 감이 적지 않다. 따라서 여전히 가격과 가치 매력이 상존하는 종목군으로 선별해가는 작업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전반적인 低베타 관점을 유지한 가운데, 산업재/금융/지주사/항공 섹터를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유럽발 포퓰리즘의 득세와 진단-신한


    ㅇ유럽 포퓰리즘의 부정적 측면 현실화 가능성 미미


    내년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포퓰리즘 정권의 득세 가능성이 크다. 유럽 경제 및 금융시장은 이미 포퓰리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불확실성이 확대됐다.포퓰리즘 정권 확대의 실질적 득과 실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포퓰리즘에 대한 첫번째 우려는 재정건전성 훼손이다. 남유럽 재정위기를 경험한 이후 EU는 역내 국가들의 재정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해왔다. 현재 EU 상위5개국의 GDP 대비 국가부채는 80%대까지 하락하는 등 재정 여력은 충분하다.


    미국 경험에 비춰보면, 기준금리 인상 기에서 확장적 재정은 성장 모멘텀을 지탱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


    또 다른 우려는 EU 체제 붕괴 가능성이다. 다만 EU 탈퇴의 가장 큰 조건은 국민 여론이다. EU 회원국 국민 대상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EU 잔류에 응답한 비중은 66%다. 경제적으로 추가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EU 탈퇴를 원할 이유가 없다.


    ㅇ내년 유로화 강세 전환에 따른 순환적 약 달러 지지 예상


    2018년 강 달러를 촉발한 요인 3가지 중에서 G2 무역 분쟁과 연준의 긴축 가속화 우려는 완화 국면에 진입했다. 약 달러 전환이 가속화되려면, 유럽의 정치적 잡음까지 해소돼야 한다.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문제는 소강 국면에 진입했으며, 브렉시트 협상도 상당 부분 진전됐다. 내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포퓰리즘 정당이 득세하더라도 경제 성장으로 이어져 ECB의 금리 인상까지 확인될 시유로화 강세 전환은 가능하다.


    순환적인 약 달러가 재개된다면, 위험자산 가격의 추가 하락을 제한할 전망이다.










    반등의 조건-신한


    ㅇNASDAQ 약세 시장 진입했으나 IT 버블 당시와 비교하기 어려워


    지난주 금요일 미국 NASDAQ 지수는 고점 대비 21.9% 하락해 약세 시장에진입했다. 1990년 이후 네 번째,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관건은 추가 하락폭이다. 과거 세 차례 약세 시장 진입 후 두 차례는 10%p 추가 낙폭 이후 반등했다. 남은 한 차례는 IT 버블 이후 조정이다.


    현재와 과거 IT 버블 간 가장 큰 차이는 펀더멘탈이다. NASDAQ과 Tech Pulse 지수 간 차는 펀더멘탈 대비 주가 상승 정도를 나타낸다. 현재 둘 간 차이는 1.5%p로 IT 버블 당시와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최악을 떠올릴 필요는 없다.


    ㅇ 미 정부 셧다운 장기화 가능성 낮아


    미국 증시 하락을 촉발한 가장 큰 원인은 연방정부 셧다운(폐쇄)였다. 셧다운 가능성 상승으로 지수는 약세 전환했다. 미 정부는 22일 자정을 기점으로 셧다운에 들어갔다. 쟁점은 57억달러 멕시코 장벽 설치 예산이다.


    상원의원 100명중 60명 이상 동의가 필요하나 공화당 상원 의석 수는 51석에 그친다. 셧다운은 과거 증시 하락을 크게 유발하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장기화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1976년 이후 20차례 발생한 셧다운의 평균 지속 기간은 6.5일이다. 올해 1월과 2월 있었던 셧다운은 각각 3일, 9시간 지속했다. 정부 폐쇄 범위도 제한적이다. 업무 정지 분야는 비필수 정부 서비스에 국한한다.


    명목 국내총생산 대비 정부 비중이 17% 내외로 작지 않음에도 성장을 저해하지 않았던 이유다. 2013년 셧다운 사례에서 미국과 국내 증시는 반등했다.


    ㅇ증시 하락 본질은 성장률에 대한 의구심과 통화정책


    지난주 미국 증시 조정은 경제 성장과 통화정책 관련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정적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다. 반등을 위해서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 해소가 선결 조건이나 시간이 필요하다.











    ■ 자동차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상향  -유진

    ㅇ업종 투자의견 상향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함. 현대차는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2.5만원에서 16만원으로 28% 상향 조정함.

    기아차는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
    서 4.2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함.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근거는 아래와 같음.

    ㅇ 투자의견 상향 근거 – 대외 변수

    1) 변화된 수요 곡선:


    글로벌 신차 수요 감소 속도가 예상보다 가속화됨에 따라 수요곡선의 변화가 나타남. 당초, 당사는 2018년 글로벌 수요 1% 증가, 2019년 1%의 감소의 점진적인 우하향 추세를 예측하였으나, 9월 이후 글로벌 수요가 금융위기 수준의폭락을 나타냄에 따라 V자 형태의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생겨남.

    9~11월 사이 글로벌 신차 수요는 평균 6.5%의 하락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2008년 -4.8%, 2009년 -4.7%보다 가파른 하락세임. 9월 이후 수요 감소는 잠재 수요의 고갈로 인한 역성장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미중 무역갈등, 유럽의 WLTP 도입 등으로 인한 외부 변수가 가져온 침체로 일시적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있음.

    2) 앞 당겨진 글로벌 공급 조절:


    글로벌 공급 조절 시점도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음. 완성차 판매 및 실적이 정점에 달한 시점에 이례적으로 급격한 공급 축소 계획이 발표되고 있음. 수요 급감에 따른 패닉에 빠져 감산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질서 있는 수요감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점이 특징적.


    미국 시장은 인센티브 축소를 통해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있으며, 선제적 감산 조치를 취하고 있음. 중국 시장은 2018년 초부터 언급됐던 내연기관차 신규 증설 제한과 중국 로컬 업체간 M&A를 2019년부터는 명시화할 것으로 예상됨

    3) 중국 자동차 시장 개방:


    중국 자동차 시장 개방이 가까워진 것으로 판단됨. 최근 중국시장 판매 감소는 절대적인 잠재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님. 중국 정부는 자동차시장 구조 개혁을 통해 소수의 경쟁력 있는 로컬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할 계획임.


    중국 정부는 글로벌/로컬 기업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시장에 개입해 성장속도를 억제해 왔음. 미국측 요구대로 관세/비관세 장벽을 철폐할 경우, 정부의 시장 개입 수단이 사라지기 때문에 구조조정 이후 고속 성장기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됨

    ㅇ 투자의견 상향 근거 – 대내 변수

    1) 내성이 생긴 중국/미국 시장:


    중국 시장의 침체가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완성차의 경우, 싸드(THAAD)로 인한 수요 감소를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내성이 생긴 상황. 선제적 위기 대응 체제가 이미 갖춰져 있고, 비용 축소, 투자 감축이 2017년부터 진행됨.


    2017년 미국 시장 내 선단 판매(Fleet)를 선제적으로 축소함. 현대차는 2017년 선단 판매 축소로 미국 시장에서 2017년 7월 -28%, 8월 -25%의 판매 감소를 기록함.


    근 미국 업체를 중심으로 선단 판매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향후 판매 급감의 단초가 될 수 있음. 현대차는 선단 판매 축소로 판매 감소에 내성이 생긴 상황.


    2) 재고 축소 후 증산 전환:

    현대/기아차의 가동률이 4분기를 기점으로 상승함. 현대/
    기아차는 3분기까지 연초 대비 재고를 각각 2.8%, 25.7% 축소함. 연중 감산 기조를 유지해왔으나, 4분기들어 증산 기조로 전환됨. 가동률은 단일 실적 변수 중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임. 4분기 이후 완성차 실적은 상승 반전을 전망할 것으로 예상됨


    10월 이후 실질적인 증산 규모는 다음과 같음. 현대차의 10-11월 평균수출대수는10.1만대로 1-9월 대비 30.1% 증가. 기아차의 10-11월 평균수출대수는 7.4만대로1-9월 대비 23.4% 증가함.


    현대차의 1-9월 누적 기준 초과 생산대수(중국 제외)는-8.197대였으나, 10-11월 누적 5.2만대 초과 생산함.

    기아차의 1-9월 누적 기준 초과생산대수는 -13.1만대였으나, 10-11월 기준 2.8만대를 초과 생산함


    3) 정부 정책 변화:


    정부의 중소형 부품사 지원책이 발표됨. 중국 시장 부진으로 인해 국내 중소형 부품사의 부실화가 심각 수준에 도달. 정부는 3.5조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을 통한 내수 창출, 친환경차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부품사를 지원할 방침.


    최저 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도입 속도 조절론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 2-3차 벤더부터 시작된 비용 증가 요인이 완성차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부담 완화될 것. 반면, 중소형 부품사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개선은 지속될 전망


    ㅇ 완성차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 상향


    현대차의 2019년 EPS 추정치를 기존 대비 31.4% 상향 조정함. 증산에 따른 가동률 상향,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판매 흥행, 정부 지원에 따른 비용 증가 요인 완화 등을 반영하였음.


    목표주가는 자산가치와 영업가치를 평균한 16만원으로 종전 대비 28% 상향 조정함. 기아차의 2019년 EPS 추정치를 기존 대비 4.3% 상향 조정

    함. 증산에 따른 가동률 상향, 정부 지원에 따른 비용 증가 요인 완화 등을 반영하였음. 목표주가는 2019년 EPS에 글로벌 평균 P/E 7배를 적용하여 산정함





    중국 게임 판호 발급 심사 재개-한국


    ㅇ중국 정부 게임 판호 발급 심사 재개


    중국 정부가 게임 판호 심사를 재개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중국 중앙선전부판권국 부주석 펑실신(冯士新)은 12월 21일 열린 ‘2018년 중국 게임산업 연례회의’에서 초기에 판호 발급을 신청했던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심사를 마쳤다고밝혔다.


    또한 펑실신 부주석은 판호 발급 속도를 높이겠다고도 언급했으나, 판호발급을 신청하고 대기 중인 게임이 많기 때문에 심사를 마치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메시지도 전하며 시장의 지나친 기대를 일부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


    판호 발급은 지난 3월에 게임 규제당국이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에서 중앙선전부로 변경되면서 중지되기 시작했다. 판호 발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중국의 게임 업체들은 강력한 규제를 받았다. 특히 도박과 연관된 게임이 규제의 집중 단속 대상이었다.


    북경연중회사는 카드 게임과 관련된 수익이 과하다는 판단에 중국 공안부로부터 6,500만위안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 당했고, 이 영향으로 텐센트도 자체 포커 게임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중지시키는 등 강도 높은 제제가 이어졌다.


    지난 8월에는 미성년자에 대한 규제를 도입했고 12월에는 게임 도덕위원회를 설립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ㅇ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게임산업 투자심리에 긍정적


    중국 정부가 외자 판호 발급을 시작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그러나 이번 판호 심사 재개 소식으로 국내외 게임사들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되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게임 출시가 이뤄진다면 실적 성장은 물론이고 밸류에이션 상향이 함께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외자 판호 발급이 재개되면 우선 이미 판호를 신청했으나 발급 중단으로 게임을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는 넷마블(리니지2 레볼루션), 엔씨소프트(리니지 레드나이츠), 펄어비스(검은사막), 웹젠(뮤 IP 게임) 등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향후 중국에서 게임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는 위메이드(미르의 전설 시리즈), 엠게임(진 열혈강호), 액션스퀘어(삼국블레이드), 넥슨(던전앤파이터 2D 모바일) 등도 향후 진행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조선업종 주간 지표 및 News Summary


    ㅇ 신조선가 Index 130 으로 전주와 동일 – 세부 선종별 신조선가 변동 없음
    ㅇ 중고선가 Index 98 으로 전주대비 1pt 상승 – 5 년된 Capesize 탱커($35.5→$33.5m)


    ㅇ 주요News

    1)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총 8 개 업체가 포스코대우의 미얀마 Shwe 가스전 3 단계 개발설비 입찰에 참여
    2) 한국 MSK Global 사가 일본 매립사업용 석재운반선 총 45 척을 한국 중소형 조선소에 발주할 예정
    3)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096 억원 규모의 LNG 선 1 척을 수주 공시


    ㅇ 운임동향

    1) 유조선: WS VLCC(Gulf-S.Korea) 79.0(-4.2%WoW, +66.3%YoY)
    2) 컨테이너선: CCFI 841.65 / SCFI 833.85 각각 WoW -1.5%, -1.7%, YoY +10.2%, +15.3%
    3) 벌크선: BDI 1,279 / BCI 1,913 각각 WoW -8.71%, -19.7%, YoY -6.4%, -32.4%
    4) LPG 선(46,200 ㎥): 중동 → 일본 $38.0/mt(+1.3%WoW, +16.0%YoY)
    5) LNG선(155~165천㎥): E.Suez $110 천 / W.Suez $110 천 각각 WoW -15.4%, -15.4%, YoY +37.5%, +29.4%


    ㅇ 뉴스검색

    12/21 포스코대우는 미얀마의 Shwe 가스전에서 새로운 대형 저압 압축 플랫폼의 제작과 설치를 중심으로 한 3단계 개발을 착수할 계획임. 입찰 신청은 내년 초에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며, 이번 입찰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8개의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짐.


    12/21 MSK Global 사는 일본 내 매립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전문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며, 몇 년 안에 4,000~10,000dwt 선박 45척이 발주될 것으로 알려짐. 대부분 한국의 소형 조선소에 발주될 것이며, 이미 HI 조선소에 4척의 선박을 발주함.


    12/21 여러 LNG 선사들이 연내 옵션분 LNG선을 발주할 것으로 보이며, 대우조선해양을 가장 선호하는 Maran Gas Maritime 사와 함께 Celsius Tankers 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짐.


    12/20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인 Barzan Gas 사가 청구한 해양플랜트 하자보수 관련 중재 소송 금액이 26억달러에서 80억달러로 늘었다고 공시함. 계약서상 근거가 없고 금액이 비현실적이라며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


    12/20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096억원 규모의 LNG선 1척을 수주함. 인도는 2021년 9월 예정.


    12/21 ExxonMobil 사는 West Coast Canada LNG 프로젝트의 건설을 공식적으로 중단하기로 발표함. 해당 프로젝트는 연간 30백만톤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규모는 250억캐나다달러에 달했음.


    12/21 AET Tankers 사는 40백만달러에 달하는 최대 5척의 노후 선박을 Aframax 선으로 교체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음. 장기 계약에 대비한 신조선 발주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체 선박의 50%를 LNG선으로 보유하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음.


    12/21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약한 디젤 수요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가스유 화물에 대한 해운 운송이 줄면서 12척에 가까운 정유운반선이 동아시아의 단기 부유식저장용으로 사용.






    철강산업 : 제품가격 하락과 원료가 강세-NH


    ㅇ 중국 ‘열연 수출가격 – 원료가’ 스프레드 2017년 6월 이후 최저로 하락


    중국 열연(HR) 수출가격과 투입 비중을 고려한 원료가격의 스프레드는 톤당 215달러로 하락. 이는 2017년 6월 초 이후 최저이며, 2016~ 2018년철강경기 상승사이클에서 기록한 최고 스프레드인 2018년 5월초의 톤당 370달러대비 41.9% 하락한 것


    중국 ‘열연 수출가격 – 원료가’ 스프레드가 최근 들어 빠르게 축소된 것은 1)제품가격 하락과 2)원료가격 강세가 동시에 작용.


    12월 17일 기준 중국의 열연 수출가격은 톤당 490달러로 2017년 7월 중순 이후 가장 낮으며, 2018년 ‘열연 수출가격 – 원료가’ 스프레드가 연중 최고가였던 5월 초의톤당 620달러 대비 19.0% 하락한 것. 같은 기간 중국 내수 열연 유통가격은 9.2% 하락


    철광석(중국 수입 호주산, CFR) 가격은 2018년 연중 톤당 61~ 78달러의 안정적인 가격 흐름 보여. 중국 철강가격이 하락하며 동반 하락하는 듯 했으나, 12월 들어 6.8% 상승하며 톤당 70달러 수준으로 반등.


    강점탄(호주수출, FOB) 가격은 톤당 220~ 230달러를 유지하며 강세. 강점탄 가격은 2018년 연중 최저였던 7월말 대비 32.3% 상승하며 원가 부담으로 작용.


    강점탄 가격은 최대 수출국인 호주 동부지역에서 11월말 최악의 홍수 발생과, 석탄 운송업체인 Aurizon에 대한 호주 정부의 반독점 제재 등의 영향이므로 당분간 가격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


    ㅇ 철강가격 반등에는 시간 걸리겠지만 가격 하락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중국 철강가격은 9월 이후 본격적으로 하락. 최근 중국과 미국의 협상 기대감이 반영되며 중국 열연 유통가격은 12월 12~ 17일 4거래일 동안 상승.


    그러나 여전히 경기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계절적인 비수요기임을 고려하면 철강 가격 반등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다만, 강점탄과 철광석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철강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철강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원료가격의 강세는 수익성(‘철강가격 – 원료가’ 스프레드)에는 부정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철강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 단기적으로 철강업체의 수익성 악화여지는 남아 있지만, 철강가격의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







    ■ 유틸렉스 : 신규기전의 면역항암제 개발사 -KTB

    12월 10~11일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 예정으로 기업 개요 및 투자포인트 점검

    ▶ Pitch

    - 공모 밴드 기준 상장예정 시가총액 2,761~3,633억원. 69만주의 미행사 주식매수선택권 희석 기준 시가총액은 3,024~3,978억원. 국내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사 녹십자셀(자가T세포, 국내출시), 녹십자랩셀(동종NK세포, 임상 2상), JW신약(수지상세포,국내출시)의 6개월 평균 시가총액은 3,300~5,800억원 수준.



    1)기술이전 및 미국 임상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2)항원 특이적 종양살상T세포 분리/배양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 3)차별화된 기전의 항체 및 CAR-T 파이프라인 고려 시 공모가 상단도 매력적


    - EU101 및 EU102 글로벌 L/O와 EBViNT 미국 임상 2상 개시가 상장 후 주가 모멘텀

    ▶ Rationale

    - 동사는 권병세 대표이사가 국립 암 센터에서 개발 중이던 T세포 치료제의 임상 속도를 높이기 위해 2015년 2월 설립됨. 권병세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T세포 활성화 인자 4-1BB와 AITR를 발견하고 약 30여년간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온 석학

    - 상장 전 3차례에 걸친 유상증자로 638억원을 조달하여 T세포 치료제 및 항체 치료제를 개발해왔으나 주요 Pipeline의 임상 진전과 시설 확충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
    - 12월 7일 기준 장외 거래 종가는 67,500원. 52주 최저가/최고가 47,500원/84,250원


    <항체치료제>

    - EU101: 4-1BB 타겟하여 암 항원 특이적 킬러T세포 활성화, T세포 면역반응 억제수용체를 차단하는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는 차별화된 기전. 비임상에서 Keytruda와 병용투여 시 향상된 항암 효과 확인.


    17.9월 중국 화해제약에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100만달러,총 규모 850만달러에 기술 수출되었고 같은 해 11월 화해제약은 3,0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동사 주식 122만주 보유(상장 후 지분율 16.82%)


    - EU102: AITR 타겟하여 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조절T세포를 도움T세포로 전환시키는 작용 기전. 비임상 시험 중으로 조기 L/O 목표

    <세포치료제>

    - 글로벌 항암 세포치료제 시장은 2017년 $2억 → 2024년 $212억으로 7년 CAGR+91% 전망됨. 2017년 이후 진행된 글로벌 헬스케어 M&A 규모 Top 5 중 2건이 CAR-T 세포치료제 개발사로 평균 인수 규모는 $104억에 달함

    - 동사는 타겟 암 항원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종양사멸 T세포를 골라내 대량 생산하는 플랫폼 기술 확보. 이론적으로 주입하는 암 항원에 따라 모든 종류의 암 치료제로 개발 가능.


    별도의 유전자 조작을 거치지 않아 안전하며 표준화된 공정 확보로 제조 기간이 짧고 제조 비용도 저렴. CAR-T 치료제 1회 치료비용 4~5억원 vs. 증권신고서 추정 매출 기준 환자 당 연간 T세포 치료비용 2억원 수준

    - EBViNT: EB 바이러스 양성 암 타겟 T세포 치료제. NK/T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국내 임상 2상 승인 획득, 30여명 대상으로 2020년까지 진행할 계획. 글로벌 임상은 내년 FDA에 IND 신청하여 국내 투여 개시 후 진행.


    CAR-T: CD19 타겟 기존 CAR-T와 달리 HLA-DR 타겟하여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 부작용 최소화. HLR-DR는 고형암에서도 발현되어 다양한 암에 적용 가능. 비임상 시험




    ■ 아이폰 터치 내재화 준비 중  - 한투

    ㅇ 내년 아이폰에서 OLED 폰 비중 55%로 커질 것, Y-OCTA 채용 전망

    올해 출시된 아이폰 판매가 부진하다. 특히 LCD모델인 아이폰XR의 판매 성적이 좋지 않다. 이에 애플은 2008년 아이폰3G 판매 이후 처음으로 신모델(XR만) 보상판매/보조금 지급 카드를 꺼내 들었다.


    XS(5.8인치), XS max(6.5인치)는 높은 가격에 걸맞게 OLED, 멀티카메라 등을 채용했지만, XR(6.2인치)은 높은 가격에도 LCD, 싱글카메라 채용으로 가성비가 떨어진다.


    출하량을 늘리기 힘든 상황에서 애플이 취할 전략은 프리미엄폰 시장 수성이다. 실제 애플은 올해도 출하량기준 시장을 아웃퍼폼했고, 내년에도 OLED폰 비중을 높여 나갈(올해 39%, 내년 55%) 것이다.


    내년 애플 신모델에서는 기존 LCD폰(올해는 XR, 6.2인치) 수요를 일부 대체하는 OLED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Y-OCTA(현재 삼성전자플래그십이 사용하는 기술) 기술이 새롭게 채용될 것이다.

    ㅇ 터치기술 내재화는 애플의 기술 roadmap

    Y-OCTA는 터치센서를 OLED 공정에 내재화해 별도의 터치모듈이 필요없다. 과거 아이폰 LCD패널 기술 roadmap을 보면 애플이 OLED패널에 Y-OCTA 터치 기술을 채택하는 것은 예상할 수 있는 수순이다.


    애플은 2012년 아이폰 5~8 모델에 인셀(in-cell) 방식을 채용해 터치를 LCD 패널에 내재화했었다. 터치기술 내재화 목적은 세 가지다. 우선, 원가절감이다. Add-on 방식의 터치모듈 대신 패널에 터치기술을 내재화하면 원가를 10~20% 정도 절감할 수 있다.


    두번째는 디자인이다. 내재화하면 모듈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두께를 줄일 수 있고 슬림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양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이 쉬워져 양산지연 위험을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애플은 OLED패널 수율 안정화와 공급업체 다변화가 이루어진 후 터치모듈 내재화를 통해 원가절감과 제품 생산 과정의 단순화를 이룰 전망이다.

    ㅇ RF-PCB 업체와 OLED 소재업체 수혜 전망

    OLED RF-PCB 관련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 Y-OCTA RF-PCB생산 가능 업체는 비에이치와 인터플렉스 등이 있다. 특히 비에이치는 국내외 고객사 RF-PCB 관련 납품 경험이 가장 풍부해 신규 기술 채용시 생산 및 납품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수혜 업체가 될 것이다.


    이밖에 비에이치의 자회사이자 Y-OCTA 실장 경험이 풍부한 디케이티(12월 21일 상장 예정)도 수혜가 가능하다. 아이폰의 OLED모델 비중 상승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가동률 상승과 패널 출하 증가로 이어져 생산에 필요한 OLED 소재 사용량도 증가





    ■ 정유 : 세 가지 질문


    ㅇ 유가는 언제쯤 반등할까? → 2Q19


    12월 들어 WTI 기준 유가가 40달러 중반까지 하락했다. 10월 고점 대비40% 폭락했다. 공급 차질 우려가 사라지고 수요 둔화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 당장 유가가 의미 있게 반등할 가능성은 낮다. 당사는 유가(WTI)가 배럴당 60달러를 재돌파하는 시기가 2019년 2분기쯤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OPEC의감산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현금 흐름이 악화된 미국 Shale Oil 업체들이 생산 차질에 직면할 시기다. 2019년 4~5월에는 이란 이슈가 재부각될 수도 있다.


    ㅇ. 4Q18 실적은 얼마나 나쁠까? → 정유 3사 합산 OP -88% QoQ


    정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8.2% 감소하겠다. 9월 대비 12월유가(Dubai 기준, 12월 말 55달러/배럴 가정)는 배럴당 20달러 넘게 하락했다.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정제마진도 전분기 대비 배럴당 1달러 이상 악화되었다.


    ㅇ 정유주 주가 대세 상승 시기는? → 2Q19


    2019년 2분기부터 정유주 주가가 본격적으로 반등하겠다. 유가가 의미 있게 반등하는 시기가 그 즈음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IMO 2020 규제 시행으로 2H19부터 정제마진 개선이 기대된다. 유가가 반등하고 마진 전망이 긍정적으로 변할 때 정유주 주가 상승 폭이 가장 크다.


    최선호주는 S-Oil과 SK이노베이션이다. 배당 매력이 높고 IMO 2020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









    호텔레저 : 11월 관광목적 중국인 입국자 +46.4%-신한


    ㅇ11월(YoY): 출국자 +3.1%, 입국자 +23.5%, 중국인 입국자 +46.4%


    11월 출국자는 2,295,810명(+3.1% YoY, 이하 YoY), 입국자는 1,350,390명(+23.5%)을 기록했다. 9월에 역성장(-0.5%)했던 출국자는 10월에 이어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인 입국자는 404,256명(+35.1%)으로 예상 수준이었다.


    관광목적의 중국인 입국자는 327,664명(+46.4%)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인 입국자는 299,978명(+40.5%)으로 성장률이 높은 편이다.


    ㅇ중국인 입국자 전망: 18년 478만명(+14.7%), 19년 570만명(+19.3%)


    중국의 일부 소규모 온라인 여행사들은 최근 단체 관광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모객의 성공 여부는 1~2월에는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단체 관광객이 본격 회복되기 위해서는 2~3월에는 전세기 증편이 필요하다.


    연간 중국인 입국자 수는 18년 478만명(+14.7%), 19년 570만명(+19.3%)으로 추정된다. 19년 봄(4~5월)부터 회복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회복이 본격화되면 19년 중국인 입국자수는 700만명 수준까지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


    ㅇ수혜주: 면세점, 외국인 카지노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돌아올 때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산업으로는 면세점,호텔, 화장품 등을 볼 수 있다. 호텔신라가 수혜주가 될 수 있다. 외국인 카지노의 중국인 단체 매출 기여도는 5%로 낮기는 하지만 증가한다면 긍정적이다.









    ■ 8개월만에 처음보는 대세장 출현 지표-SK

    ① 11월 이후 현재까지 9주 연속 "KOSDAQ" 선호 시그널 유지 및 규모별 시그널의 경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대형주" 선호 유지
    ☞ [지난 1주간 수익률 : KOSPI -0.4%, KOSDAQ +1.1% , 대형주 -0.4% , 중소형주 -0.4%]

    ② 금주 "KOSDAQ" 선호 시그널 생성 원인으로 "KOSPI의 상대 과열"(i.e. 두번재 차트) 시그널 및 "KOSDAQ의 상대 방향성 추세"(i.e. 맨 아래 가운데 차트)에 주로 기인

    ③ 특히, 대세장 출현을 의미하는 시장간 "상대 변동성"(i.e. 네번째 차트)지표는 미약하게 나마 금주 플러스(+) 전환한 상황. 이는 지난 8개월간 눈치보기 장을 끝으로 대세장 출현을 의미

    So What


    11월 이후 현재 9주 연속 "KOSDAQ" 선호 시그널 유지 및 최근 2주 연속 "대형주" 선호 시그널 유지!


    특히, 대세장의 출현, 즉 시장의 힘을 의미하는 "상대 변동성" 지표가 지난 8개월간 마이너스(-)를 끝으로 금주 미약하게 나마 플러스(+) 첫 전환.

    이는 그동안 "눈치보기 장(i.e. 순환매)"에서 특정 시장 및 섹터가 지속적인 모멘텀을 받고 움직이는 "대세장 출현"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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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스케줄-12월 24일 월요일


    1. 일본, 독일 증시 휴장
    2. 미국, 홍콩, 영국, 프랑스 증시 조기폐장
    3. 美 연방정부 휴일(현지시간)
    4. 韓-日, 국장급 협의 개최 예정
    5. 코스피200 ESG 지수 발표 예정
    6. 최저임금법 시행령 통과 예정
    7. 거래소, 총수익지수 확대 발표 예정
    8. KB국민은행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
    9. 유틸렉스 신규상장 예정
    10. 엔에이치스팩13호 신규상장 예정
    11. SK증권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유지인트 추가상장(CB전환)
    13. 에이치엘비 추가상장(CB전환)
    14. 핸디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15. 엔지켐생명과학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에스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아이씨디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미원화학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美) 11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
    20. EPL) 에버튼 vs 토트넘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2/21(현지시간) 셧다운 리스크 지속 및 美/中 무역협상 우려 등으로 급락… 다우 -414.23(-1.81%) 22,445.37, 나스닥 -195.41(-2.99%) 6,333.00, S&P500 2,416.62(-2.06%), 필라델피아반도체 1,101.29(-1.47%)
    ㅇ 국제유가($,배럴), 초과 공급 우려 등에 하락... WTI -0.29(-0.63%) 45.59, 브렌트유 -0.53(-0.98%) 53.82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9.80(-0.77%) 1,258.10
    ㅇ 달러 index, 美 경제둔화 우려 속 상승... +0.68(+0.71%) 96.95
    ㅇ 역외환율(원/달러), +1.35(+0.12%) 1,128.85

    ㅇ 유럽증시, 영국(+0.14%), 독일(+0.21%), 프랑스(+0.04%)
    ㅇ 더 커진 美경기둔화 우려에 주식·채권·원유 '도미노 추락'... 金만 '나홀로 강세'
    ㅇ '산타랠리'는 커녕... 글로벌 증시 최악의 12월... 美, 셧다운·경기 둔화 우려에 급락... 아시아·유럽 증시도 동반 추락

    ㅇ 세계 경제에 '트럼프 리스크'... 예산 셧다운·시리아 철군... 이달 들어 뉴욕증시 13%↓
    ㅇ 민주 "셧다운 초래 책임은 트럼프"... 성탄이후 충격 가시화될 듯
    ㅇ 최후의 보루 美마저... 글로벌 증시 '베어마켓' 공포 속으로

    ㅇ 파월 Fed 의장 해임설에... 발칵 뒤집힌 월가, 美 재무 "논의한 적 없다"
    ㅇ 독하게 살 뺀 삼성 3남매... 외국인 2조 베팅... 삼성물산·SDS·ENG 사들여
    ㅇ 다시 고개 숙인 LG전자... 11월 '반짝 반등' 이후 하락

    ㅇ 코스피 2050선 홀로 방어하는 기관... 5일째 '사자', 1.3조 순매수
    ㅇ 中 진출 길 다시 열리나... 게임株 급등
    ㅇ 배당락에도 튼실... '명품 배당株' 찾아라, 이달 26일 배당기준일

    ㅇ 엔화 강세에 日 펀드 수익률 '뚝뚝'
    ㅇ 어쩌다 이렇게... 삼성전자 안담은 펀드 好好
    ㅇ IBM 손잡은 삼성, 파운드리 영토 확장 나섰다

    ㅇ 한화정밀기계·유진로봇... 스스로 이동하는 협동로봇 공동개발
    ㅇ 포스코, 내년 통큰 투자·신사업 확대로 불황 넘는다
    ㅇ 돈 푸는 中... 화장품·면세·태양광株 볕든다

    ㅇ 목표주가 초비상... 한국대표 대형주 90% 무더기 하향
    ㅇ LG유플도 군침... 판 커지는 딜라이브 인수戰
    ㅇ '활력 제로'... 고인물 된 증시자금... 거래대금 두달째 8조 그쳐, 신용융자도 10조원 못넘어

    ㅇ 내년 분양러시 전망에 가구·건자재株 꿈틀
    ㅇ 강원랜드=카지노? NO!... '실적 효자' 된 레저사업
    ㅇ 해외 운용사 ETF, 국내서도 사고판다

    ㅇ 베트남 시총 2위 마산그룹에 국민연금, SK와 공동 지분투자
    ㅇ 대어 사라진 IPO시장... 올 공모금액 5년 만에 최저
    ㅇ 기관들, 배당ETF·바이오株 쓸어담았다

    ㅇ 이번주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속 주택시장 지표 발표 '촉각'
    ㅇ 유통사업 정체 롯데, e커머스·북미 석유화학서 돌파구
    ㅇ 구찌·버버리 혁신 이끈 '패션 거물' 영입해 삼성, 디지털 마케팅 힘준다

    ㅇ 정기선 대표 '공격 경영' 통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 친환경선박 개조 실적, 올 목표치 2배 넘어
    ㅇ 국내선 氣도 못펴지만... 트랙스·쏘울, 해외선 '판매왕'
    ㅇ 삼성전자 '반도체 수요 부진' 비상경영... 전략회의서 '대책 마련' 격론

    ㅇ 세금으로 연명하던 현대상선에 '메기' 투입... 産銀, 한진출신 30명 전격 수혈
    ㅇ 새 인터넷銀 최대 2개 허용... 네이버·인터파크 등 물망
    ㅇ 심성훈 "케이뱅크 자본금 1조원까지 늘릴 것"

    ㅇ 신용카드사, 부가서비스 일방적으로 축소 못한다
    ㅇ 작년 사회보험료 110조 달해... 10년 전보다 두배 이상 늘어
    ㅇ '녹실회의'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 논의... 주휴시간 포함 등 최대 쟁점

    ㅇ 내년 1월 CES2019 개최... "슈퍼 리치 잡아라"... 삼성·LG 내달 CES서 초고가 TV 大戰
    ㅇ 국내 전자·IT·車업계 CEO 총출동... AI·자율車 최신기술 선보인다
    ㅇ 5G·블록체인·VR '화두'... IBM·AMD 최고경영자 CES2019 기조연설\

    ㅇ 내년부터 '경제인구 절벽'... 年 88만명 은퇴
    ㅇ 늙어가는 한국... 4명 은퇴할때 2명 경제활동 시작, 1명 태어난다
    ㅇ 정부 예상보다 9년 빨라진 인구절벽... 왜

    ㅇ 준비 못한 5060, 인력시장에 '꾸역꾸역'... "한 달 절반은 공쳐요"
    ㅇ "주한미군 철수 안된다"던 매티스의 퇴진... 韓美동맹 어디로?
    ㅇ 방위비 분담금... 내년 20% 급증할 듯

    ㅇ "트럼프, 韓에 2배 요구"... 막판 주한미군 감축카드 꺼낼수도, 거세지는 美 방위비 인상 압박
    ㅇ 펜스 北 인권 연설 취소... 미국, 잇단 대북 유화 손짓
    ㅇ 동해서 구조한 선원 3명... 판문점 통해 북한에 송환

    ㅇ 文 대통령, 실용주의 시동... 대선공약도 과감히 포기
    ㅇ 靑 참모도, 내각도... 벌써부터 총선모드 돌입
    ㅇ 산안법·유치원 3법 등 임시국회 내 처리 불투명

    ㅇ 유시민 "정책·이슈 직접 방송"... 매주 팟캐스트 진행키로, 정계복귀 해석에는 선 그어
    ㅇ 돈 줄 막히는 화웨이... 글로벌 은행, 줄줄이 거래 끊는다
    ㅇ 日 경기 73개월째 '맑음'... 최장기 호황 눈 앞

    ㅇ 美, 中지령 받은 해커 2명 기소... "12개국서 기술 도둑질"
    ㅇ 中 "내년 경기 부양 위해 감세·재정·통화 정책 다쓴다"
    ㅇ 푸틴, 美 '핵협정' 탈퇴땐 핵전쟁 가능성 경고

    ㅇ 이번엔 일본... 美, 다음달 통상협상 '車시장·환율' 벼른다
    ㅇ 美 셧다운 크리스마스... 트럼프 "오래 갈 것"
    ㅇ "中이 美日유럽 미래 훔쳐, 90일 내 무역합의 어려워"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

    ㅇ 中 1인당 국민소득 9900달러
    ㅇ 北보고있나... 쿠바 '사유재산 허용' 개헌안 통과
    ㅇ 불의고리 서 석달새 또... 印尼 덮친 쓰나미

    ㅇ 美 시리아 철수로 중동서 어부지리 얻는 이란
    ㅇ "공원·업무용지에 공공주택"... 마곡·수색 주민들 부글부글
    ㅇ HDC, 용산역 앞에 지하 광장·상가 조성

    ㅇ 단독주택 재건축도 세입자 지원책 마련될듯
    ㅇ 스카이브리지 줄어들까... 서울시 특화설계 기준 마련
    ㅇ 내년 전국 새아파트 35만가구 공급... 수도권이 20만 가구 차지

    ㅇ 50채 이상 소유한 집 부자 확 줄어
    ㅇ 이번주 분양 캘린더... 성남 대장지구·서울 용두동 등 전국 8곳 6500여 가구 분양
    ㅇ [오늘의 날씨] 크리스마스 이브 체감온도 '뚝', 서울 체감온도 영하 11도... 대기질은 양호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2,445.37pt (-1.81%), S&P 500지수는 2,416.62pt(-2.06%), 나스닥지수는 6,333.00pt(-2.9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01.30pt(-1.47%)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와 미•중 무역협상에 회의론 등으로 급락함. 전 업종 하락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국의 셧다운 불확실성 증폭에 강보합세로 마감


    ㅇ WTI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과 공급과잉 우려로 전일대비 배럴당 $0.29(-0.63%) 하락한 $45.59에 마감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통화정책과 경제전망 등에 대한 견해를 재점검할 수 있으며, 내년 미 경제 성장률이 2.5%, 인플레이션은 2% 부근, 실업률은 3.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CNBC)


    ㅇ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은 중국이 무역 및 산업 관행에 전면적으로 개혁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90일 이내에 합의에 도달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함. 중국은 미국의 모든 우려 사항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함 (WSJ)


    ㅇ 12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의 15에서 3으로 급락함. 향후 원재료 재고, 완제품 재고는 등은 증가했지만 생산과 출하, 신규 주문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CNBC)


    ㅇ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98.3으로, 전월 확정치인 97.5에서 상승함. 소비자태도지수의 올해 평균은 98.4로, 2000년에 기록한 107.6 이후 가장 좋은 숫자를 기록함 (WSJ)


    ㅇ 미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4% 증가함. PCE 가격지수는 11월에 전월 대비 0.1% 상승하면서 지난 10월 상승률 0.2%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WSJ)


    ㅇ 중국이 공작회의서 세금과 수수료를 대거 인하하는 정책을 채택하기로 함 (FT)

     

    ㅇ 중국이 상당한 규모의 새로운 감세안을 검토하고 연구 중이라는 보도가 나옴. 순류보 국가세무총국 부국장은 최근 중국 매체 중신사(中新社) 주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짐


    ㅇ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물가상승 흐름은 살아있지만, 동력이 시들해지면 적절한 때에 추가 완화 정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힘. 물가 상승 모멘텀은 여전하지만, 디플레이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며 물가 상승세가 훼손되면 필요할 경우 적절한 완화 조치를 추가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함


    ㅇ 미국이 내년 1월 중국과 무역 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중국 정부도 이를 확인함.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내년 1월 미중 회담과 관련해 "확실히 계획이 있다"고 밝힘


    ㅇ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저녁 새로운 통화정책 수단인 ''맞춤형 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도입한다고 발표함. 인민은행은 "영세기업과 민영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통해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영세 민영기업들에 안정적인 장기 대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ㅇ 홍콩과 가장 인접한 광둥성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 광둥성 주하이에서 돼지열병이 발생, 12마리가 살처분됨. 주하이는 마카오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도시로, 홍콩에서 60km밖에 떨어지지 않아 홍콩이 바짝 긴장하고 있음



     




    ■ 뉴욕증시 주간전망 : 산타 랠리 언감생심…약세장 공포-연합뉴스

    이번 주(24~28일)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 등 불확실성 요인이 지속하는 데 따라 하락 우위의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최근 대체로 부진한 주택시장 관련 지표 발표가 이어지는 점도 시장에 부담을 줄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해임을 측근들과 논의했다는 일부 외신의 보도도 시장의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 

    국경장벽 예산 관련 갈등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미 정부는 결국 성탄절을 코앞에 둔 시점에 셧다운에 돌입했다. 통상 셧다운은 경제나 금융시장에 실질적인 악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과거 셧다운 기간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미국 정국의 혼란은 물론 시장의 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한 시점이라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 내년부터 하원의 다수당이 민주당으로 변경되는 만큼 백악관과 의회의 마찰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 예산안 대치가 길어지면, 향후 국정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란 불안이 더 커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결정과 이에 반발한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의 사임으로 정권 내부 갈등에 대한 우려도 다시 부상한 상황이다.

    미 의회는 주말 동안에도 예산안 관련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장기간 셧다운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지만, 셧다운이 현실화한 지난 21일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서는 셧다운이 오래가지 않기를 바란다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여전히 양호하지만, 이전과 비교해 차츰 약화하는 점도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미국의 지난 3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3.4%로 이전에 발표된 잠정치보다 0.1% 하향 조정됐다. 더욱이 3분기 성장에 재고 증가가 큰 폭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 증가는 향후 소비 증가를 대비한 움직임으로 볼 수도 있지만, 소비가 예상보다 좋지 못하면 생산 활동에 제약을 가하는 부메랑이 된다. 최근 경기 둔화 우려가 점증하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후자 쪽 해석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주는 기존주택판매 등 주택시장 관련 지표가 중점적으로 발표된다. 주택시장은 최근 가장 뚜렷한 둔화 추세를 나타내는 분야다.

    지난 주말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해임을 논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일부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내년에도 추가 인상 전망을 제시한 데 격분해 파월 의장을 해임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월 의장의 해임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이런 논의가 알려진 것 자체가 중앙은행의 독립성 훼손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


    ㅇ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24일 11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가 나온다. 성탄절을 앞두고 오후 1시 조기 폐장한다.
    25일 성탄절로 휴장한다.
    26일 11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12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27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 10월 연방주택금융청 주택가격지수, 11월 신규주택판매, 12월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된다.
    28일 11월 상품수지와 도매재고,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 11월 잠정주택판매 등이 발표된다.




    ■ 미국정보 셧다운 이슈

    지난 19일 미 상원은 공화당과 민주당 등 모든 의원들이 2월 8일까지의 임시 예산안을 만장 일치로 통과 시킴.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장벽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발표하며 셧다운 가능성이 높아짐

    21일에는 미 하원이 민주당이 반대한 가운데 공화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국경장벽 예산이 포함된 예산안을 통과 시킴. 상원의 예산안과 다르기 때문에 상원에서 하원의 예산안을 두고 표결을 해야 됨. 그러나 상원은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발에 직면해 표결조차 하지 않고 산회.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셧다운은 아주 긴 시간이 될 수 있다” 라며 과거와 다른 양상이 펼쳐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부담을 가짐.

    한편, 2019년 1월 3일부터는 지난 11월 중간선거 결과 당선된 의원들이 의회에 들어감. 이는 하원의 다수당이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뀐다는 뜻. 그렇기 때문에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완벽한 국토안보가 없으면 인프라를 비롯한 모든 법률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 라며 민주당을 압박했었음.

    향후 관건은 1월 3일 이전 상원에서 국경장벽 예산이 포함된 예산안을 통과시키는지 여부. 그러나 공화당 원내 대표가 핵옵션(60표가 아닌 51표로도 안건 통과 가능)을 거부 했으며, 공화당 상원의원 일부가 국경장벽에 대해 반대를 하고 있어 하원 안건이 통과되기는 쉽지 않음.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양보가 필수적인 상태이나 트럼프는 민주당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어 이마저도 쉽지 않음.

    시장 참여자들은 과거 사례에서 보듯 ‘셧다운’의 영향력은 크지 않지만, 기간이 길어지면 결국 소비 둔화 가능성 부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기간에 주목하며 사태 추이를 지켜 봐야 됨.




    ■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지난주 중국에서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개최되었음. 매년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 주최로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그 다음 해 중국의 거시 경제 정책의 기본적인 방향이 결정됨. 

    여기서 결정된 경제 정책의 기본 방향은 관계 부처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됨. 특히 매년 이 회의가 주목 받는 이유는 중국 정부의 재정 정책과 금융 정책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 지난 2017년에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모토로 강력한 개혁을 언급 했었음. 특히 금융시장 리스크 예방 및 공급측 개혁 심화, 제조 강국 등을 제시.

    올해 경제공작회의에서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 경기 부양정책을 확대한 점이 특징.

    1) 성장률 전망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성장률에 대해 ‘적정한 범위’를 유지할 것을 표명함. 정확한 수치는 2019년 양회에서 나오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6.5%를 유지하거나 소폭 하향 조정에 그친 것으로 분석. 이는 일부에서 전망한 6.0%를 상회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특히 “글로벌 환경이 불확실하고 심각해 경기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라고 언급했음. 이를 토대로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이 논의 된 것으로 추정

    2) 재정정책
    2017년 회의에서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방향은 변화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했었는데 올해 회의에서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강화하고 효율성 또한 높인다” 라며 더욱 강도를 높임. 특히 감세 규모에 대해 2018년을 상회한다고 규모를 언급한 점을 감안 2019년에는 대규모 감세 정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이는 중국의 소비 증가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듯

    또한 지방정부의 특별채 발행 규모를 올해(1조 3,500억위안) 보다 증가한 1조 9천억 위안을 언급한 점을 감안 인프라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 이와 함께 중소기업등 민간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출 증가도 언급한 점을 감안 재정정책은 예상보다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3) 금융정책
    2017년 회의에서 “온건한 금융정책에 대해 중립을 유지한다” 라고 언급 했었지만, 올해는 ‘중립’을 제외한 “온건한 금융정책을 펼치며, 유동성을 적절히 유지한다” 라고 언급. 전체적으로 유동성 공급 기대감을 높였음. 한편, 미-중 무역분쟁을 감안해 위안화에 대한 언급을 제외한 점은 특징

    4) 미-중 무역분쟁
    이번 회의에서 미국과의 무역분쟁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을 했다고 평가. 한편, 제조2025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이 제조 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다” 라고 언급해 수정안이 나오지는 않음. 지적 재산권 관련해서는 “외국 자본이 중국에서 합법적인 권익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단독 경영 또한 허용한다” 라고 언급. 또한 “전방위 대외 개방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발표 하는 등 미국의 요구안인 금융시장 개방 및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이야기 했다는 점에 주목.

    특히 미국과 WTO 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발표 한 점도 미국과의 협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을 시사.






    ■ 금일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지수는 0.53% 하락. MSCI 신흥지수는 0.70% 하락.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638 계약) 여파로 0.65pt 하락한 261.00pt로 마감.


    주요매크로변수의 변화 : 전일 미 10년 국채금리 0.13%하락/장단기금리차 확대, 달러0.79%강세/원화0.61%약세, 유가1.02%하락.


    금요일 미국증권시장은 연이은 폭락을 보이고 있어 외인의 위험회피심리가 극대화되어 있으나, 한국물은 0.5% 내외의 하락에 그치고, 최근 미국시장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한국시장은 상대적으로 하방경직성이 작용할 상황으로 판단. 


    월요일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출발하겠으나,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 결과가 중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변화 예상.


    금요일 매크로변수의 변화는 경기민감주의 상대적 약세, 경기방어주, 성장주 상대적 강세 상황임. 글로벌 위험선호의 후퇴가 한국시장 전체의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으나, IT 기술주 중심의 경기민감주 하락에 대한 풍선효과로 경기방어주, 성장주의 상승을 기대할수 있겠음.  


    21일 중국시장 마감후 보도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의 내수소비를 통한 경기부양정책은 금일 한국증시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 주간전망으로 한국 증시는 중국 경제공작회의 결과에 힘입어 상승 예상.

    특히 중국의 경기 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또한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을 높이는 미-중간의 통화 지속도 긍정적.


    폼페이오의 북한여행금지국 해제 움직임과 펜스부통령이 유엔에서 북한인권에 관한 연설을 취소하는 등 북핵해결을 위한 대북 유화적 제스처는 26일 열릴 남북철도 착수식을 앞두고 남북경협주에 긍정적

    2차전지업계는 글로벌 전기차업계를 중심으로 호재가 만발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17건의 잇따른  ESS 화재 발생은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저유가와 향후 미국금리의 추가하락전망은 해외건설사에는 부정적이나,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에 기반한 신도시및 인프라투자모멘텀을 가진 내수건설사에 긍정적 

    JPM 헬쓰케어컨퍼런스에 초대가 되는 바이오제약사에 대한 모멘텀을 기대할수 있음.
    정부의 경유차보조금 지급기간 연장과 신차취득세 면제조치는 자동차관련업종에 긍정적인 모멘템을 기대할수 잇음.
      
    27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이틀남은 배당주 투자일정으로 그동안 배당투자 유입이 미미했던 바, 배당주에 대한 마지막투자유입이 기대됨. 배당을 앞두고 매수세 유입 기대감 상존. 2018년 KOSPI 지수 배당락부분은 1.83%로 전망, 배당일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원자재가격, 금리등 매크로변수 향방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은 소프트웨어산업재, 커뮤니케이션섹터에 대한 관심이 필요. 





    ■ 주요매크로변수 요약

    ㅇ 미10년국채금리 : 하락추세 속에 전일 2.788%로 하락 (전일 국채가격 0.13%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6.483으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79%강세)
    ㅇ 위안달러환율 : 6.8~7.0위안 근처에서 전일 환율 6.9064위안으로 상승 (전일위안화가치 0.31%약세)
    ㅇ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내에서 전일환율1129.00원으로 상승 (전일 원화가치 0.61%약세)
    ㅇ WTI유가 : 상단저항선 77달러에서 연속 하락, 50달러 밑으로 내려와 전일 45.41달러로 하락(전일 1.02%하락)




    ■  12월21일 미국증시 :  ①셧다운 ②미-중 무역분쟁 이슈 부각되며 하락


    미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발언을 기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그러나 정부 셧다운 우려 및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유입되며 하락.


    특히 대형 기술주 및 금융주가 하락 주도(다우 -1.81%, 나스닥 -2.99%, S&P500 -2.06%, 러셀2000 -2.56%)


    미 증시는 ①셧다운 ②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부각되며 매물이 매물을 불러온 모습. 정부 셧다운 이슈는 과거 사례를 보면 기간이 길어지지 않으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예산이 포함이 안되면 ‘아주 긴 시간’ 셧다운이 될 것이다” 라고 언급. 이번 셧다운 기간이 장기화될가능성이 높아짐.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핵옵션을 사용해서라도 예산안 처리를 강요 했으나, 공화당 상원 대표는 이를 거부. 공화당 상원 의원들 중 일부가 국경 장벽을 거부하고 있어 핵옵션을 사용한다고 해도 통과가 쉽지 않기 때문.


    문제는 1월 3일부터 지난 중간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이 직책을 이어 받기 때문에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됨. 시장에서는 민주당의하원과 트럼프와의 마찰이 장기화 될 수 있어 부담을 가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 완벽한 국경 보안이 없다면 인프라를 포함한 모든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다” 라고 주장해 향후 정치적인 마찰이 격화될 수 있음.

    한편, 피터 나바로 무역정책 국장이 “중국이 무역 및 산업 관행을 전면적으로 개편하지 않으면 90일안에 타결은 어려울 것이다” 라고 주장하자 하락폭이 더욱 확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커들로 위원장은 90일 안에 협상 타결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다른 양상

    이런 가운데 연준위원들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내년 두번의 금리인상은 경제가 정말로 강할 때적절할 것” 이라고 주장.


    또한 “지표 의존적이라는 말은 경제 전망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연준의 통화정책 움직임도 달러 질 수 있다” 라고 언급. 더불어 “현재 미국 경제는 강하며 이러한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 라고 주장.


    매파 성향의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연준은 금리 수준을 염두에 두지 않으며 경제가 말해주는 것에 기반을 둬 금리 결정을 한다” 라고 언급한데 이어 “현 시점에서 경제는 잘되고 있다” 라고 주장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이야기 함.


    ㅇ 특징 종목

    페이스북(-6.33%)은 플랫폼 보안 강화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나, 안전하게 보호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사용자 기반의 광고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전망이 불거지며 하락. 애플(-3.89%)은 퀄컴과의 소송에서 패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돼 매출 둔화 우려속에 하락.


    아마존(-5.71%), 알파벳(-3.16%), MS(-3.23%), NVIDIA(-4.09%) 등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급락. 미 산업안보국의 신기술 수출 규제관련 의견 청취(2019.01/10)가 끝난 이후 규제 가능성이 높아지자 하락.


    JP모건(-2.36%), BOA(-3.07%)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 헬스케어 및 약물 관련 기업인 페리고(-29.28%)는 아일랜드로정부로부터 벌금 부과 소식 여파로 급락.


    바이오젠(-4.01%), 셀진(-5.58%) 등 바이오 업종 또한 동반 하락. 다만, 나이키(+7.17%)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Air Transport Services(+10.16%)는 아마존과의 계약을 크게 확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ㅇ 경제지표

    미국 3분기 GDP성장률 확정치는 3.4%로 발표. 개인소비지출은 3.5%로 잠정치(3.6%)보다 하향 조정된 점이 영향. 11월 미국 내구재수주는 전월 대비 0.8% 증가. 12월 소비심리지수는 예비치(97.5) 보다 양호한 98.3으로 발표되는 등 소비 증가가 이어지고있음을 보여줌.

    11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쳐 전월(mom +0.5%)과 예상치(mom +0.3%)을 하회. 소비 지출은 전월 대비 0.4%증가해 전월(mom +0.8%)보다는 낮았지만 예상치(mom +0.3%)보다는 양호. 한편, 핵심 PCE 디플레이터는 전월 대비 0.1% 증가해 전년 대비로는 1.9%로 발표




    미 주요 업종 ETF


    원유시추업체 ETF -2.33%
    에너지섹터 ETF -1.87%
    소매업체 ETF -3.02%
    금융섹터 ETF -2.00%
    기술섹터 ETF -3.04%
    소셜 미디어업체 ETF -2.63%
    인터넷업체 ETF -4.42%
    리츠업체 ETF -1.53%
    주택건설업체 ETF -2.58%
    바이오섹터 ETF -3.91%
    헬스케어 ETF -1.24%
    곡물 ETF -0.82%
    반도체 ETF -1.73%

    ㅇ 미 주요 스타일별 ETF

    대형 가치주 ETF -1.51%
    중형 가치주 ETF -1.61%
    소형 가치주 ETF -2.14%
    배당주 ETF -1.19%
    변동성 ETF +5.39%
    대형 성장주 ETF -2.66%
    중형 성장주 ETF -2.23%
    소형 성장주 ETF -3.07%
    신흥국 고배당 ETF -1.09%
    신흥국 저변동성 ETF -0.99%
    하이일드 ETF -0.60%
    물가연동채 ETF -0.05%
    Long/short ETF +0.45%







    ■ 상품및 외환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규모가 하루 평균 32만 배럴로 늘었지만, 외험 회피 현상속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 더불어미국 원유 채굴장비 수가 지난주 대비 10개 증가한 883개를 기록했다는 소식 또한 하락 요인

    달러화는 견조한 경제지표 결과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여타환율에 대해 강세. 엔화 또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 유로화는 물론 신흥국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로 달러 대비 하락.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 여파로 하락. 특히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내년 두번의 금리인상은 경제가 정말로 강할 때적절할 것” 이라고 주장하자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부각돼 단기물의 하락폭이 컸음.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도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61%,철근도 1.51% 하락







    ■ 12월21일 뉴욕채권시장: 미 국채가, 장단기물 혼조…되돌림 미 국채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21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7bp 상승한 3.027%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5bp 상승한 2.792%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9bp 내린 2.642%

    10년물과 2년물 가격 격차는 전장 11.6bp에서 이날 15.0bp로 확대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내년 금리 인상 전망 횟수를 3번에서 2번으로 낮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영향으로 이번 주에 지속해서 장기물가격이 상승하면서 장기물 금리는 크게 내렸었으며, 단기물 금리는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르면서 금리도 덜 내렸었다.

    그런 형향을 반영하여 21일 장기물과 단기물은 최근 흐름을 되돌렸다. 장기물가격은 단기적으로 더는 오르기 힘들다는 인식이 강해져 이날 뉴욕증시가 급락하는 뚜렷한 위험회피 성향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내렸고(금리는 올랐고), 단기물은 상대적으로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는 기대에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금리는 크게 내렸다). 수익률 곡선 평탄화를 노린 투자자들이 베팅 일부를 거둬들인 영향도 있었다. 이런 되돌림은 전날 장 후반부터 나타났다. 이번 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7개월 동안의 박스권 하단을 뚫고 내려갔고, 전일 장 초반에는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뉴욕증시는 시장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이던 연준에다 셧다운 우려도 가세하며 대규모 매도 속에서 하락세를이어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금융시장 불안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내년 통화정책이 재검토될 수 있다고 시장을 달랬지만, 일시적인 반등만 가져왔을 뿐 다시 큰 폭 떨어졌다. 이번 주 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 이상씩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미 국채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시포트 글로벌 증권의 톰 디 갈로마 채권 트레이딩 이사는 "다우가 안정되는지에 미 국채시장이 달려있다"며 "주식 매도 압력이 지속하면 채권에는 상당한 매수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케빈 기디스 채권 캐피털 마켓 대표는 "연준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며 "시장 하락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행하는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둘러싼 갈등으로 예산안 처리가 불발해 미 연방정부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 셧다운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다음 주 미국 재무부는 3년과 5년, 7년물 국채 등 1천13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에 나선다.


    ㅇ전문가의견


    "2주간 부분 셧다운이 경제에 미칠 타격은 GDP의 0.1%포인트 이하 하락 요인으로 미미할 것"이라며 "그러나 부적절한 타이밍에 정치적인 불확실성을 더했다"


    ■ 12월 21일 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위험회피 속 반등 달러화 가치는 미국 정부의 일시적인 폐쇄(셧다운)와 경제 둔화 우려로 위험회피가 커져 반등했다. 21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70% 오른 97.023을 기록했다. 이번 주 들어 0.5% 하락했다. 미국 경제 둔화에다 이날 셧다운 우려도 가세했지만, 저가 매수도 활발해 장 초반부터 달러화는 상승 반전을 시도했다. 달러는 더 안전통화인 엔화에만 약세를 보였지만, 저가 매수로 결국 엔화에도 상승 반전했다. 연준이 올해 네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2020년 초까지 3번 이상의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준 뒤 미국 경제의 성장 열기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는 커지고 있다.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내년 경제에 대한 시각을 눈을 크게 뜨고 재점검할 것이라며 내년 두 차례의 금리 인상은 경제가 강해야만 적절하다고 시장을 달랬다. 또 연준이 미국 주식시장의 약세 등 시장의 우려에 대해 주의 깊게 귀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행하는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둘러싼 갈등으로 예산안 처리가 불발해 미 연방정부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 셧다운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날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국채수익률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점 역시 달러에는 부담이다. 지난 11월 3.2%를 웃돌며 7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최근 2.80% 전후로 떨어졌다. 펀드매니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달러 롱 포지션 역시 연준의 금리 인상과 시장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인 스탠스 이후 줄어들었다.
    ㅇ 전문가의견

    "시장은 현재 글로벌 경제보다 특히 더 미국 경제의 위험에 대해 더 집중하고 있다"며 "이런 점이 달러에 부담을 주고 있다"
    "과거 미국 정부의 셧다운 때 달러는 일반적으로 큰 충격을 받지 않았다"며 "달러는 이미 앞서 떨어졌고, 셧다운 처음 며칠 동안만 떨어진 뒤 이후에는 회복됐다". "다만 크리스마스부터 신년까지 통상 거래량이 매우 얇아지는 만큼 아주 작은 피해도 커질 수 있다"

    "특히 시리아에서 철수하고 국방부 장관이 사임하는 등 여러 조치가 갑자기 한꺼번에 발표된 뒤 셧다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과거 셧다운과는 차이가 있어 미국 행정부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





    ■ 12월21일 뉴욕유가 : 초과 공급 우려 0.6% 하락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29달러(0.6%) 하락한 45.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이번 주 11% 급락했다. 2016년 1월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이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과 이에 따른 초과 공급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여전했다.


    이날 미국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즈가 발표한 원유채굴장비 수가 큰 폭 늘어나면서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번 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채굴장비 수는 883개로 지난주보다 10개 늘었다. 이는 최근 6주래 가장 큰 폭의 증가다.


    미국은 이미 셰일오일 생산 확대로 세계 최대의 산유국으로 올라선 상황이다. 셰일오일 채굴장비 수가 큰 폭 늘어난 점은 미국발 초과 공급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이 이라크의 이란산 천연가스 수입에 대한 제재 예외를 3개월 연장했다는 소식도 유가 하락을 거들었다.


    WTI는 장중 한때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당초 공개한 것보다 많은 하루평균 32만 배럴가량을 감산할 것이란 소식 등이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후 주요 주가지수가 재차 가파른 하강 곡선을 그리면서 WTI도 하락 전환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이 내년 금리 인상 전망을 재점검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은 점도 일시적인 호재로 작용했다. 해당 발언 이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일시적으로 급등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의 부분적 폐쇄(셧다운) 우려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는 양상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수요 둔화와 초과 공급 우려 등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시장의 불안을 전망 : "약세장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OPEC의 자체 전망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글로벌 원유 재고가 하루평균 50만 배럴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선진국의 원유 재고 과잉을 불러올 것"






    ■ 12월21일 중국증시 : 본토, 美증시 약세에 동조…홍콩은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20.02포인트(0.79%) 하락한 2,516.25

    선전종합지수는 12.44포인트(0.96%) 하락한 1,284.66

    항셍지수는 129.89포인트(0.51%) 상승한 25,753.42
    H지수는 10.20포인트(0.10%) 상승한 10,100.95


    21일 중국본토증시는 미국증시 등 글로벌 증시 약세에 동조해 하락했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1% 넘게 떨어졌다. 중국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증시는 은행과 부동산업종 위주로 하락했다.중국 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은행당국은 전날 은행권에 창구지도를 통해 올해 수익증가율을 완만하게 통제하고 수익이 지나치게 높아지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공상은행 등 은행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약세를 보이던 증시는 이번주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세금과 수수료를 인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확대했다. 상하이지수는 한때 1.4% 이상 떨어졌다.


    중국 최상위 금융감독기구인 금융안정발전위원회(FDSC)는이같은 루머가 사실과 다르다고 확인했다. 이에 주가는 낙폭을 일부 줄였다. 금융주가 1.4% 떨어졌고, 건강관리업종과 부동산주는 1.9%, 1.8%씩 하락했다.



    장마감 후 중국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에 세금과 수수료를 대거 인하하는 정책을 채택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최고 지도부 등이 참석해 내년도 경제계획을 논의했다. 


    내년에도 선제적 재정 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구조적 디레버리징(차입축소) 정책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다만 통화정책과 관련한 기존의 '중립적' 기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내년 시장의 투자심리를 부양할 것이며 내년 경제정책을 적절한 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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