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9/01/03(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 3. 07:18

    19/01/03(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연초에는 승자와 패자의 역전현상에 주목할 필요-한국


    주식 투자결정은 모멘텀 투자(momentum strategies)가 아니면 역발상 투자(contrarian strategies) 중의 하나로 귀결된다. 현재와 같은 바닥 찾기 국면 하에서는 모멘텀 투자보다는 역발상 투자라고 할 수 있는 승자(winner)와 패자(loser)의 역전현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역발상 투자는 과거 높은 수익률을 올렸던 주식인 승자는 미래에는 낮은 수익률의 기록하는 주식인 패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에 과거에 낮은 수익률을 보였던 주식, 즉 패자는 미래에는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는 종목인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균회귀현상에 기초하고 있다.


    패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배팅하는 것이 주요한 투자기법 중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시장 혹은 기업의 펀더멘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예측 및 평가에는 오류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오류로 인해 주가의 과잉반응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과잉반응으로 일정기간 혹은 일정 폭 이상 주가가 하락한 이후에는 결국에는 평균회귀과정이 연출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한 실증분석 결과들에서도 특정기간의 투자성과에 근거해 승자와 패자를 정의할 경우 그 후 일정기간 동안에는 승자와 패자간에 역전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실제로 2017년말을 기준으로 3년간 혹은 1년간의 투자성과를 바탕으로 종목들을 5분위화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5분위 종목들을 승자 포트폴리오로 하고,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1분위 종목들을 패자 포트폴리오로 상정한 뒤, 2018년 시장에 대입해보면 패자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승자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이례적 급락장세가 펼쳐진 2018년에도 평균회귀현상에 기초한 투자는 무리 없는 선택지였다. 한편 코스피가 2,000p선을 이탈해 단기 바닥을 형성했던 지난해 10월을 기준으로 과거 3년간 최고가 대비 업종별 하락률과 10월말 이후 업종별 반등률을 살펴보면 낙폭과대 업종의 반등세가뚜렷한 모습이다. 이는 평균회귀현상에 기초한 투자가 여전히 유효함을 시사한다.


    2018년 4분기 중 시장 약세와 2019년 1월 및 1분기 효과 등을 감안할 때 현시점에서 지난 3년간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승자와 패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경우 패자 포트폴리오는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보일 공산이 커 보인다.


    물론2018년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7%, 15%가 넘는 약세가 펼쳐졌음에도 불구,기존 경험칙에 위배해 2년 연속 약세가 연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시스템 리스크 돌발 등으로 인해 증시 2년 연속 약세를 보일 확률보다는 금년 중 반등세를 보일 확률이 훨씬 크다. 또한 시장이 한 차례 더 추락한다 하더라도 낙폭과대주의 하락률이 여타 종목들의 하락률보다 클 확률은 매우 낮다.


    따라서 패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2019년 시장을 대비하는 것은 승률 높은 게임이 될수 있다. 이에 더해 투자의 시작점은 거시지표들이 이례적으로 악화된 시점이었다는 사실을 반추해 볼 필요가 있겠다.


    특히 우리 증시에서 무시할 수 없는 이례효과인 1월 및 1분기중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현상을 감안할 때 지난 3년간 고점 대비 낙폭이 큰 중소형주들에 관심이 유효한 시점이다.


    낙폭과대 저평가 중소형주나 낙폭과대 성장형 중소형주에 대한 비중 확대는 무리 없는 선택지로 여겨진다. 관련해서 2018년말주가가 3년래 최고치 대비 60% 이상 하락한 종목들 중 2019년 매출 및 영업이익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PER과 PBR은 각각 20배, 2배이하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내재한 중소형주들을 선별했다.










    ■ 결국 ‘실적’이다. ‘매크로’ 변수에서 ‘실적’ 변수로...메리츠


    불확실성은 변동성을 유발하지만 펀더멘털은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한다. 펀더멘털만큼 확실한 신호는 없기 때문이다.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마찬가지다. 요즘 주식시장의 핵심변수는 ‘매크로’에서 ‘실적’으로 옮겨지는 듯 하다.


    무역분쟁,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보다 당장 눈앞의 기업실적 부진이 눈에 들어오고 있다. 결국에는 ‘실적’이 국내 주식시장의 고전을 설명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업종 전방위적으로 실적 감익이 진행되고 있고 시간이 갈수록 더 빨라지고 있다. 단기적이지만 실적하향 조정의 강도는 금융위기 당시와 유사한 수준이고, 실적 하향 조정의 대상(기업)수는 고질적인 실적 부진기였던 2014~2015년과 비슷할 정도다. 개별 기업, 산업의 문제가 아닌 시장 전체적인 실적 눈높이 재조정이라는 의미다.


    앞으로 추가적인 20~30%의 실적 감익을 상정해야 한다면 사실상 글로벌 ‘경기침체’에 준하는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는 경기 침체에 준하는 매크로 환경이 수반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두 가지 시나리오만 아니면 된다. 첫째, 한국의 구조적인 수출 역성장, 둘째, 유가의 추가 급락 시나리오가 대표적이다. 기업이익에 있어 전자는 Q의 함수, 후자는 P의 함수이다.



    먼저 ‘구조적인 수출 역성장’ 시나리오를 경계하는 이유는 국내 기업이익과 수출과의 밀접한 상관성 때문이다. 수출 경기에 의존하는 국내 기업이익의 특성상 가장 민감한 변수 중에 하나이다.


    2000년 이후 전세계 교역량(재화수입) 변화에 따른 국내 수출 민감도는 약 2배 수준으로 추정된다. 전세계 교역량 증가율이 1%p 변화 된다면 국내 수출 증가율은 약 2%p 가량 변화 됐다는 의미다.


    ‘유가 급락’ 시나리오는 또 다른 기업실적 감익요인이다. 유가와 기업실적과의 관계는 단순히 유가라는 단일 변수로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나, 유가 횡보, 상승기 보다 하락기에 기업실적 감익이 뚜렷하다. 경기 변수가 녹아 있는 탓도 있다.


    유가가 고점대비 40% 이상 급락했던 3차례(2008년 7월~12월, 2014년 10월~2015년 1월, 2015년 5월~2016년 2월)를 살펴보면 KOSPI 예상 기업이익은 최소 5%~최대 29% 수준까지 감익이 진행된 경험이 있다. 경기 하강 강도에 따라 달리 적용될 수 있지만 단기적인 유가 급락은 득보단 실이 많다.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는 국내만의 일은 아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최근 크게 확대된 배경에는 실적 변수가 자리잡고 있다. 생각보다 기업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혹은 더 부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투영 중이다.


    상황도 우리와 유사하다.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올해(2019년)와 내년(2020년)에 대한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가팔라지고 있고 2개월 간 실적 전망 하향 조정폭은 2% 수준이다. 2017년 하반기 이후 드라마틱한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이 진행 된 이후 가장 큰 폭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다.


    성장에 대한 기대치도 낮아지고 있다. 2018년 S&P500의 EPS 성장률은 24%에 달하나, 2019년 10%대에서 8% 수준으로 하락했다. 단자릿수의 실적 성장이 현실화되고 있고, 눈높이도 낮아지고 있다.


    실적 둔화는 미국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미이고, 지금의 국내 기업 실적 감익 흐름이 조금 더 진행될 여기가 남아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업 실적 감익이 시차를 두고 전개될 것이라는 것은 예고된 사안이지만 기업 실적 전망의 감익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경계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러한 추세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정상적인 경기상황을 상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실적 전망 비관은 곧 잦아들 것으로 본다. 비관의 정점은 올해 1Q18 전후로 판단한다. 실적 비관이 극대화 되었던 2008~2009년, 2014~2015년의 사례가 힌트가 될 듯하다.


    큰 폭의 실적 전망 감익이 진행됐던 당시의 경우를 보면 직전해 연말부터 실적 전망 감익이 가파르게 시작된 이후 1Q에 비관의 정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그해 1분기 실적발표가 진행되는 2Q부터는 낮춰놨던 눈높이에 따른 실적 안도감이 주가 반등의 계기였다. 지금은 그 때와 유사한 흐름인 듯하다. 반격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 집중된 정책 협상, 금년의 가늠자-신한


    ㅇ연초에 집중된 정책 이슈가 금년 경기 및 금융시장의 중요한 가늠자


    1/4분기 정책 이슈가 집중된다. ①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은 3월 1일까지 진행되고, ② 연준과 시장 간 금리 인상 속도 괴리는 1월, 3월 FOMC에서 조율된다. ③ 3월에 중국에서 전인대가 개최된다. 이 밖에 ④ 1월 중 브렉시트협상안은 영국 의회에서 재차 표결한다. ⑤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관련된 마찰속에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간 미국은 채무한도 역시 3월 1일까지 증액해야 한다. 연초 정책 이슈가 금년 경기 및 금융시장 환경의 중요한 가늠자다.


    ㅇ 무역 협상 진전 기대, 연준과 시장 간 괴리 축소, 중국 정책 변화 조짐


    먼저 미-중 간 무역 협상은 상품 분야에서 진전을 보이나 지식재산권을 비롯한 서비스, 그리고 금융 개방 및 환율 등 관련된 마찰은 계속된다. 다만 미국도 작년 10월부터 무역 전쟁의 불편함이 목도된 만큼 협상의 진전을 기대한다. 다음으로 연준은 금년 2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하며 정상화 명분을 고집하나, 시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경기 하강 우려에 금리 인상이 어렵다고 본다.


    ㅇ1/4분기 중 추가 금리 인상이 쉽지 않다.


    전인대에서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6~6.5% 하향 조정되나, 동시에 확장적 재정정책과 중립적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 하방 압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브렉시트 및 미국 채무한도 협상은 시간과의 싸움이며, 1/4분기 중에는 윤곽이드러나 최악으로 치닫지는 않을 전망이다.


    ㅇ 미국과 유로존 정책 불확실성 완화되나 중국 중심으로 불안감 잔존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지수의 고공 행진이 계속된다. 안전자산 선호와 강 달러를 자극해 경기 침체 공포를 고조시킨다. 다행히 미국과 유로존의 정책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되나, 중국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잔존한다. 1/4분기 정책 이슈만 긍정적으로 해결되면, 2/4분기부터 경기 및 금융시장 환경은 호전 가능하다.







    ■ 경기침체우려는 과도-신한


    ㅇ주가와 유가, 금리 등 각종 금융지표는 경기 침체를 예고


    작년 4/4분기 중 세계 주가는 10% 넘게 떨어졌고 국제 유가는 40% 폭락했다. 중국과 독일, 한국, 일본 등 주가의 고점 대비 하락 폭은 20%를 넘어 약세장진입을 가리킨다.


     미국 국채 5년과 2년 금리 역전, 기준금리 상단과 2년 금리역전 등이 발생했다. 금융시장에서 침체의 공포가 드리운다.


    ㅇ 물동량 증가와 운임 안정적, 낮은 재고 부담, 고용시장 양호


    작년 7월부터 관세 전쟁이 본격화됐으나 10월까지 글로벌 물동량은 3~4%대 증가세가 유지됐다. 발틱운임지수와 중국 컨테이너 운임지수, 선가 등도 안정적이다. 3/4분기에 미국과 독일 등에서 재고가 늘었으나, 여전히 GDP 대비 재고 증감은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재고순환지표는 확장 국면에 위치해 생산 증가, 고용시장 개선을 뒷받침한다. 유로존과 중국의 주문 - 재고 차이 역시 급격한 감산, 고용시장 위축을 시사하지는 않는다.


    미국은 임금 상승과 유가 하락에 따른 구매력 개선이 주가 폭락에 따른 역자산 효과를 상쇄한다. 유로존도 정책 불확실성 완화, 유가 하락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중국은 자동차 판매 제외 시 소매판매 증가세는 양호하며, 과세 표준상향과 세제 혜택 등이 동반된다. G3의 총수요는 아직 살아있다.


    ㅇ 선행 및 심리지표 바닥권 근접 vs. 전망치 추가 하향 등 모멘텀 부족


    2019년 세계 경제성장률 컨센서스는 7월 3.7%에서 연말 3.5%로 0.2%p 하향됐는데, 추가 하향 가능성이 상존한다. 국제 유가 폭락은 물가 전망치에는 반영되지 않았는데, 향후 선진국 인플레이션율은 2%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선행 및 심리지표는 거의 바닥권에 근접했으나, 전망치 하향 조정과 실물지표 부진 등에 경기 모멘텀 회복 기대감은 2% 부족하다.





    ■ 약 달러 전환의 과도기-신한


    ㅇ강 달러 유발 요소 일부 해소되며 달러화 강세 쏠림 현상 완화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강 달러는 완화됐다. 무역 분쟁이 미국에도 불편한 상황을 연출해 미국과 미국 이외 지역 간 경기 차별화 흐름은 약화됐다.


    연준의 기준금리 점도표 하향 조정,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안 처리 갈등에 따른 연방정부 셧 다운 등도 강 달러를 제한한다. 여기에 브렉시트 이슈는 잔존하나, 이탈리아 예산안 합의로 유럽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돼 유로화 반등을 촉발했다.


    ㅇ 완만한 약 달러 전망. 선진 통화: 유로 > 달러 ≥ 엔 순 등락


    대기 중인 연초 각종 정책 협상은 약 달러로 작용하겠으나 그 속도가 빠르지는 않을 전망이다. 투기 세력의 유로화 및 엔화, 파운화 매도세는 2014년 최고치에 근접했다. 정책 불확실성 완화 시 매도세는 약화되겠으며, G2 무역 협상에는 위안화 절상 압박이 공존한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된 만큼 1, 3월 중에 있을 FOMC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우세하다.


    선진국 통화 중에는 유로 > 달러 ≥ 엔화 순의 등락을 전망한다. 노딜 브렉시트로 번지지 않을 시 유로화는 추가 상승을 기대한다.


    연말 안전자산 선호에따른 미-일 금리 차 축소로 엔화가 일시적으로 강세 전환됐으나, 미국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는 제한적이다. 엔/달러 환율의 소폭 되돌림이 예상된다.


    ㅇ 신흥 통화: 지역별 차별화 심화. 원화: 강세 압력 우세하나 하방경직적


    자본 유출이 잦아들며 신흥 통화 가치는 반등했다. 다만 경상 적자국과 흑자국, 유가 급락에 따른 에너지 수출국과 수입국 간 통화 가치 차별화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유가 하락은 아시아 신흥국 통화 가치에 긍정적이다. 구조적 경상 흑자를 바탕으로 대외건전성도 양호해 원화 가치는 여타 신흥국 통화에 비해 안정적이다.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예상한다.




    ■ 유가 : 감산 합의로 유가 추가 하락 제한적-신한


    ㅇ원유: 1Q 말로 가면서 주요국 원활한 감산 이행 확인될 전망


    OPEC을 비롯한 감산 동맹국은 2019년 1~6월 동안 120만배럴/일 감산에 합의했다. 국가별로 10월 대비 약 2.5%씩 생산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겨울철 수요에 대비해 점진적 속도로 감산하겠다고 밝혔으며, 사우디는 1월부터 합의대로 이행하겠다고 발언했다. 1/4분기 말로 갈수록 주요 산유국의 원활한 감산 이행이 확인되면서 WTI 가격은 재차 50달러 중반까지 상승 가능하다.


    다만 수요의 대부분이 운송에 치우친 만큼 1/4분기는 계절적 수요 비수기다. 이에 유가 상승 속도는 가파르지 않을 전망이다. 작년 하반기 증가세를 이어가던 미국의 원유 재고는 감소 반전했는데, 유가 하락에 따라 생산 증가세가 둔화돼 재고 감소세 지속을 예상한다.


    원유시장 공급 과잉은 1/4분기까지 지속되며 WTI 가격 연간 밴드 40~70달러, 연간 평균 55달러로 제시한다.


    ㅇ 금: 경기 하강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자산 선호 수요 유입


    금 가격에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는 양(+), S&P500 수익률과 실질 금리는 음(-)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계산된다.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헷지수요 약화에도 불구, 증시 급락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수요가 금 가격 상승을 야기했다.


    경기 하방 압력을 방어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금 보유 수요도 가격을 지지한다. 금 가격은 1/4분기 중 1,300달러/온스를 상회할 수 있다.


    ㅇ 비철금속: 중국 인프라 부양 vs. 경기 하강 우려


    작년 하반기 내내 지속된 하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낮은 재고에 가격 하단은 지지 가능할 전망이다. 세계 비철금속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인프라 투자 등 재정 부양책을 실시하고 있는 점도 가격 하락폭 제한 요인이다.


    다만 예년보다 완화된 중국의 감산,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로 인한 투심위축 등에 지지 부진한 흐름 연장을 예상한다.




    ■ 전략적 인내 구간-신한


    ㅇEPS 추가 하향에도 주가 추가 조정은 제한


    KOSPI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는 1년 전 대비 35pt 하향됐다. 지수 낙폭 중 350pt는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설명 가능하다. 리먼 때를 제외하면 유례 없는 이익 하향이다. 추정치가 리먼 때만큼 하향될 경우 20pt 추가 하향이 가능하다.


    이익 추정치 하향이 가파르더라도 주가 추가 조정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주가 변동성이 이익 변동성보다 작기 때문이다. 이익 추정치 상향 시PER(주가수익비율) 하락, 이익 추정치 하향 시 PER 상승이 나타나는 이유다.


    ㅇ급격한 수출 감소 가능성 낮아


    기업 이익과 동행하는 수출은 감소가 제한적일 전망이다. 한국 수출 증가율을 0% 이상으로 유지시키게 하는 G2 제조업 지표는 52pt다. 11월은 54~55pt를 기록했다.


    12월 중국 제조업 지수가 49.4pt로 부진했으나 미국 ISM(공급자관리협회) 제조업 지수가 55pt 이상을 유지할 전망인 만큼 급격한 수출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이익 추정치 하향은 최근 반도체 가격과 유가 하락이 크게 좌우했으나 가공 무역을 하는 한국 입장에서 시간을 두고 마진 개선 또는 경쟁력 회복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투자 심리는 바닥권에 진입했다. 250거래일 중 상승일 수 비율은 현재 50%내외까지 하락했다. 평균 53% 대비 낮은 상황이다. 과거 45~50%에서 바닥 확인 후 반등했다. 투자심리는 2018년보다 2019년 개선될 전망이다







    ■ 한국 12월 PMI 49.8(+1.2), 전월 대비 반등, 다행! - 한국


    ㅇ 한국 12월 PMI

    - 한국의 PMI가 12월에 반등했습니다. 아직 기준선 50이하를 기록하고 있지만 세부내용은 긍정적입니다.
    - 특히 신규주문이 전월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49.8을 기록하며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 수출주문도 3.2p 오른 49.4를 기록, 앞으로 3개월 이내 수출 반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대만과 베트남 PMI 신규주문과 수출주문은 12월 들어 감소한 것으로 보면 IT 업종보다는 중화학/자동차 업종 등이 반등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신규주문과 재고 스프레드도 12월 1.6p로 전월 -2.6p에서 플러스 전환하며 앞으로 생산 증가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ㅇ 전일 매크로 동향
    - 미국 12월 마킷 제조업 PMI 확정치는 예비치 53.9pt를 하회하는 53.8pt를 기록. 11월 55.3pt 대비 크게 감소하며 하락세 지속
    - 한국 12월 마킷 제조업 PMI, 49.8로 전월대비 상승

    ㅇ 금일 매크로 일정
    - 미국 12월 ADP 취업자 변동(예상치: 18만명, 이전치 17.9만명)
    - 미국 12월 워즈 총 자동차 판매(예상치: 1724만대, 이전치: 1740만대)

     



    시진핑의 신년사가 무역협상에 미치는 영향 -KB


    시진핑 주석은 신년사와 더불어 ‘대만 동포에게 보내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이전부터 대만관련 중대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었는데, 대만은 중국의 일부이며 해결 방법으로는 평화통일과 일국양제 (홍콩 사례)를 내세웠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12/1 트럼프와 정상회담 이후 대만 관련 언급이 부쩍 늘었다는 것입니다.


    12/1 미중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을 약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트럼프도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는 정책을 연이어 언급했습니다.


    시리아에서 미군 철수를 발표 (12/21)했고, 연말 이라크 부대 깜짝 방문에서 ‘미국은 더 이상 호구가 아니며, 세계 경찰 노릇은 그만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12/26).


    이는 과거 후보시절부터 트럼프가 주장한 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돈도 안 되는 ‘착한 척 (군사개입)’은 그만하고, 돈 되는 무역협상, 방위비 협상 등에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미중 무역협상에 대만, 한반도, 남중국해 등의 지정학적 문제 협상이 끼어드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는 한반도 정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주한미군 감축, 북한관계 개선 등).


    마침 트럼프는 김정은의 친서를 받았으며 머지 않은 시기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까지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런 정세 변화는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시진핑은 신년 중대 성명을 통해 ‘하나의 중국 (대만문제)’에 대해 강하게 발표했다
    2. 12/1 미중 정상회담에서 ‘하나의 중국’이 언급된 이후, 트럼프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3. 무역협상과 동북아 지정학적 문제까지 더 복잡한 협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대목이다




    ■ CES 2019 Preview  -SK


    ㅇ CES 2019 전시는 총 3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음


     CES 2019의 핵심 키워드 : #SmartCity #AI #Mobility #5G #AR/VR #Healthcare


    •작년(4,000개)보다 약 400여개 증가한 4,400개 이상의 업체가 11,834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총 255개의 업체가 참가.


    IoT, AI, 자율주행, AR/VR, 로봇 등 작년의 화두였던 Smart City 관련 분야는 여전히 메인 테마, 이외 올해에는 5G(무선장비/서비스), 헬스케어, 보안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도 작년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됨.


    ㅇ Overview – Innovation Awards


    •수상제품 수는 378개로 IT가 호황이었던 작년(458개) 대비 감소했으며 새롭게 추가된 카테고리는 없음.
    •자율주행, AR/VR, 무선기기/서비스, 헬스케어, 사이버보안 등의 분야의 수상작 비중이 작년 대비 증가.
    •이는 올해에도 핵심 키워드인 5G, AI, IoT, 자율주행 등의 4차산업혁명,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이 구체화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





    ■ 1월 3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애플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장 초반 하락. 그러나 중국 증시가 무역분쟁 완화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하자 상승 전환하는 등 보합권 등락. 한편, 경기 둔화 이슈가 지속된 점을 감안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매물이 출회되기도 하는 등 방향성 없이 보합권 유지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중 한 때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기도 했음. 그러나 애플이 중국 발 매출 둔화를 발표한 여파로 전기전자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시멘트, 건재재 등 인프라 관련주을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재차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 등락


    [중국 1분기 내 후룬퉁 개통]


    상해 증시와 영국 증시간 교차거래를 말하는 후룬퉁이 1분기 안에 개통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이미 중국 증권 거래소는 후룬퉁 관련 거래시스템 기술 개발이 완료된 가운데 거래 종목 선정을 비롯한 일부 세부적인 수정만 남았다는 점이 이러한 전망에 힘을 주고 있음. 후룬퉁이 시행 되면 중국의 금융 개방 속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관련 이슈에 주목해야 할 듯


    [ISM 제조업지수]


    중국의 제조업지표 둔화 여파로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감이 높아진 가운데 오늘은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됨. 시장은 전월(59.3) 보다 둔화된 57.9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이는 전월 예상치(57.2) 보다 크게 증가했던 점을 감안해야 할 듯. 한편, 애플이 매출을 하향 조정하며 그 요인으로 중국 경기 둔화를 언급 했기 때문에 ISM 제조업지수가 중요해짐. 만약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하회한다면 경기 둔화 이슈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


    [미 의회 개원]


    미 의회는 오늘부터 새 의회 시작. 민주당은 오늘 개원하면 국경장벽 예산이 없는 단기 예산안을 표결 할 것이라고 발표 했었음.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을 넘기 때문에 관련 예산안은 통과 될 듯.


    한편, 12월에 관련 예산안을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기 때문에 이번 예산안 또한 상원도 통과 될 듯. 문제는 트럼프의 거부권 행사 여부. 결국 민주당과 트럼프의 마찰이 격화되는지 또는 서로 일부분 양보하며 셧다운을 해소 시킬지 주목해야 할 듯






    ■ 정보기술 : 4Q18 수요 부진의 여파-BNK


    ㅇ 4Q18 예상보다 부진한 IT 수요


    4Q18  IT 대형주의 주가는 IT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과 더불어 대외적 불확실성 확대에 삼성전자 -16.7%, SK하이닉스 -17.2%, LG디스플레이 -5.5%, LG이노텍 -33.8%, LG전자 -12.3%, 삼성전기 -25.5%, 삼성SDI -15.3% 하락하였다. IT 전체적으로 수요가 부진한 모습이다.


    반도체는 그간 수요를 견인한 데이터센터 고객들이 투자 효율화와 더불어 DRAM 가격 하락을 반영하여 구매를 지연시키고 있다. 스마트폰은 iPhone을 비롯하여 중화권 시장 역시 부진하다. 디스플레이는 대형 LCD 패널 가격이 재차 하락 추세로 접어들었다.


    ㅇ 2019년 상반기까지 수요 개선 어려울 전망


    1H19까지 수요를 개선시킬 요소는 부족하다고 판단하나 성수기에 진입하는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반도체의 경우 2019년 CAPEX가 보수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급 증가율은 제한적인 상황으로 하반기 DRAM 가격 하락폭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디스플레이는 중국CSOT의 10.5세대 신규 팹 가동으로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LCD 업황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투자 규모와 시기가 공급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은 성장성이 둔화된 만큼 출하량에 대한 큰 기대가 어렵다. 하지만 멀티플 카메라와 OLED 부품을 공급 중인 업체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다.


    ㅇ 2Q19 IT 투자 시점으로 판단


    2019년 IT 업황은 전형적인 상저하고를 예상한다. 반도체는 주가가 실적 개선과 동행하였던 경향이 있는 만큼 업황 실적 저점인 2Q19를 매수 적기로 판단한다.


    2019년 보수적인 CAPEX 집행이 예상되는 것을 감안할 때 장비업체들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단가를 유지 중인 소재업체들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반도체 업황 개선에 선제적으로 추세적인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LG이노텍은 차기 iPhone에 대한 가시성이 구체화되는 2Q19 이후를 매수 시점으로 판단한다.





    ■ 화장품 : 2019년 면세점에서 수출로 성장 채널 이동- 삼성


    2018년에 전년대비 18% 성장한 한국 화장품 산업은 2019년엔 전년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 중국 소비 위축 리스크에도 불구 여전히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는 예상. K-beauty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는 기우.


    하지만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업체는 기존 상장사보단 신생 비상장사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단 측면에서, 2018년과 마찬가지로 2019년에도 산업계와 주식시장간의 업황에 대한 온도차가 존재할 것으로 판단됨.


    시클리컬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 구조적 변화의 수혜주에 초점을 맞춘 선별적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


    코스맥스 top pick 추천; 1) 중국의 수입규제 변화로 한국 중소브랜드업체들의 수출 모멘텀 개선 전망, 2) 한·중의 구조적인 세포 마켓(1인 마켓) 성장으로 신규 고객증가 전망.






    ■ 옥수수 & POOQ 합병 성사 시, 미디어 사업 부문 재평가  -유안타


    ㅇ옥수수 & POOQ 합병 추진


    언론 보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는 옥수수와 POOQ OTT 서비스를 통합(합병)하는 양해각서 3일 체결 예정이다. POOQ 운영하는 콘텐츠연합 플랫폼은 MBC 40%, SBS 40%, KBS 20% 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합병을 통해 SK텔레콤은 통합 OTT 회사의 지분 30% 확보, 합병 지분율 등은 실사를 거쳐 추후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3Q18 기준 POOQ 가입자 수는 370만명(MAU 92만명). 옥수수 가입자 수는 946만명(MAU 280만명)이다. 합병 이후 SK텔레콤은 자금 조달(해외 투자 유치), 지상파 3사는 콘텐츠 제작 및 공급 맡게 될 전망이다.


    지상파 3사는 이미 VIU, iflix, IQIYI 등 아시아 지역 OTT 사업자에 콘텐츠 판매 중이나. 옥수수와의 사업 통합을 통해 동남아에 직접 진출 추진할 전망이다.


    향후 일정은 SK브로드밴드로부터 옥수수 분사 → 옥수수 & POOQ 합병을 통해 지상파 콘텐츠 확보 → 해외 FI(SI) 투자 유치(1조원 상당) → 동남아 시장 진출로 진행될 전망이다.


    ㅇ SK텔레콤 미디어 사업의 퍼즐 완성 → 지배구조 개편으로 연결


    옥수수와 POOQ의 장단점은 명확하다. 옥수수는 VOD에 강점을 갖고 있으나, 지상파 스트리밍 부재가 아쉽다. VOD 시장에서는 Netflix, YOUTUBE RED와의 경쟁에 노출되어 있고, 자체 콘텐츠도 아직은 빈약한 수준이다.


    POOQ은 지상파 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지원하고, 특히 지상파 VOD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가입자 유치 성과(가입자 370만명, MAU 92만명) 및 재무성과는 미미했다.


    가장 큰 문제는 복잡한 지배구조로 지적된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의 대표이사와 임원은 방송 3사에서 번갈아 맞는 구조이다. 금번 합병과 투자 유치를 통해 옥수수와 POOQ 플랫폼의 단점이 상호 보완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옥수수 & POOQ 합병이 성공적으로 성사되고, 1조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까지 성사되면, SK텔레콤의 미디어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성공적 멤버쉽 모델로 안착할 가능성이 높고,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경우 SK텔레콤의 적정 NAV 27조원 기준 최소 약 5% 정도의 NAV 상향 요인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옥수수 사업에 대한 가치를 미반영. 옥수수와 관련한 개편 작업 마무리 이후, SK텔레콤 지배구조 개편 작업도 공식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내재 가치를 현실화할 수 있는 이벤트에 대한주목의 강도를 높일 시점이다.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  통신 : 데이터 이용 증가세 가속, 경쟁 완화 - 한투


    ㅇ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 효과로 데이터 이용 29.7% 증가


    이동통신 데이터 이용량은 전년동월대비 29.7% 늘었다. 4G LTE 가입자당 데이터 이용량도 8GB로 22.4% 늘어 증가세가 가속화됐다. 통신 3사가 6~8월에 출시한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로 데이터 이용이 더욱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데이터 이용량 8GB는 월 59,000원, 50,000원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 6.6GB,4GB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이통 3사 가입자 평균 요금이 32,114원인 점을 감안하면 데이터 이용량 증가가 데이터 추가 구매 및 요금제 상향으로 이어질 것이다. 5G 상용화로 데이터 이용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ㅇ 가입자는 자사 가입자 주도로 4.4% 증가


    이동통신 가입자는 6,532만명으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4% 늘었다. 순증 가입자수는 22.3만명으로 전월 19.6만명보다 확대됐다. 사물인터넷(IoT)은 13.9만명 늘어 가입자 증가를 주도했다.


    순증 가입자 중 사물인터넷 비중이 56.1%로 높은 반면 알뜰폰은 11.5%로 낮았다. 요금이 비싼 자사 휴대폰 가입자(IoT제외) 순증 비중이 3분기 19.1%에서 32.4%로 상승했다. 사물인터넷가입자수는 82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9% 늘었으며 보급률이 12.6%로 높
    아졌다.


    ㅇ기기 변경 비중 상승, 경쟁 완화 지속


    이통 3사(알뜰폰 제외) 단말기 판매량(개통 가입자수)은 208만대(알뜰폰 포함시 235만대)로 전월대비 20.9%, 전년동월대비 1.3% 늘었다. 단말기 판매 대수가 과열 없는 수준으로 유지된 데다 기기변경 가입자 비중이 50%를 상회해 경쟁 완화 추세가 이어졌다.


    SK텔레콤 점유율은 하락 , KT와 LG 유플러스는 상승 SK텔레콤은 순증 가입자가 늘어 성장성이 소폭 회복됐다. KT도 자사 휴대폰과 사물인터넷 가입자 주도로 순증 가입자가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전월보다 순증 가입자가 소폭 줄었으나 자사 휴대폰 가입자 비중이 가장 높아 가입자 유치의 질은 우월했다. SK텔레콤은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KT 와 LG유플러스는 상승했다.


    ㅇ 규제 완화, 5G, 경기 방어적 성격 부각


    통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5G 성장성, 요금규제 완화, 유료방송 구조조정 수혜 등이 긍정적 요인에다 배당과 경기 방어적 성격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첫째, 5G는 매출을 늘리는 성장동인으로 부각될 것이다. 5G 휴대폰 업그레이드 효과가 예상되는 데다 신규 B2B 서비스 매출이 더해질 전망이다.


    둘째, 규제 리스크가 축소되고 있다. 규제 이슈는 해소됐다. 망 중립성 완화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셋째, 유료방송 시장 구조조정 수혜가 예상된다. IPTV는 CATV 인수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최근 국제 무역분쟁 환경 속에서 통신주는 경기 방어주로 선호되고 있다.






    ■ 넥슨 지분 매각 언론보도에 따른 영향 점검-KB


    ㅇ 김정주 및 특수관계인, NXC 지분매각 언론 보도


    언론보도 (한국경제)에 따르면 NXC (넥슨의 지주회사)의 김정주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은 지분 98.64% 전량을 매각하기 위해 주관증권사를 선정했으며, 이르면 2월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


    NXC는 일본에 상장된 넥슨 (3659 JP)의 지분을 47.98%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계열회사의 지분가치 및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한 매각대금은 10조원 수준으로 보도됨


    해당 보도 이후 넥슨의 자회사 넥슨코리아 (지분율 100%)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넥슨지티 (지분율 63.16%)와 넷게임즈 (지분율 47.66%)는 10시 15분 현재 29.98%, 29.17% 상승세를 각각 기록 중


    ㅇ 매각대상이 관련회사들의 사업 방향에 핵심 요인


    10조원 규모의 딜을 성사시킬수 있는 매수주체로는 재무적 투자자 (FI)와 텐센트 등이 거론되고 있음. 2017년 기준 넥슨의 실적은 매출액 2,349억엔 (2.4조원), 영업이익 905억엔 (9,125억원), 당기순이익 568억엔 (5,727억원)을 기록했으며, 지역별 매출 분포는 중국 49.1%, 한국 34.3%, 일본 7.3%, 북미 4.0%, 유럽 및 기타 5.4% 수준임


    넥슨은 2017년 기준 전사 매출액의 절반이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장수 게임인 던전앤파이터가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


    텐센트는 주력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고, 충분한 현금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게임섹터 내에서는 유력한 구매주체로 보여짐. 향후 중국향 신규게임의 판호 발급이나, 퍼블리싱 측면에서 양사의 시너지가 확대될 여지가 있음


    ㅇ현 시점에서 국내 상장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


    NCX 지분을 텐센트에 매각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국내 게임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함. 넥슨은 최근 수 년간 PC, 모바일 분야에서 다양한 신규 게임을 출시해왔으나, 주력지역인 중국과 한국에서는 2008년 중국에서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2006년부터 시리즈로 출시되고 있는 피파온라인이 각각 매출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신규 IP의 파급력은 제한적이었다고 판단.


    현 시점에서 중국에 외자판호를 신청한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펄어비스 (검은사막 온라인), 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 PUBG (배틀그라운드) 등과 같은 기업들의 중국지역 확장에 제동을 걸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함.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역시 중국 지역에서 유의미하게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게임은 없으며, 향후 출시될 게임의 중국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


    넷게임즈의 경우 주력게임인 HIT와 OVERHIT 모두 넷이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해당 게임들의 중국 출시 수혜는 크지 않을 전망.







    ■ Apple 실적 가이던스 하향  - 키움

    ◎ 4분기(FY 1Q19) 매출액 가이던스를 기존 890~930억달러에서 840억달러로 하향,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
    급락

    -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는 기존 38~38.5%에서 38%로 조정

    >> 가이던스 하향 배경으로서 중국 아이폰 판매 부진이 가장 큰 요인
    - 중국 거시 환경 악화 및 스마트폰 수요 침체 영향
    - 일부 선진 시장의 아이폰 업그레이드 수요도 미흡

    >> 아이폰 판매 부진은 중국 및 신흥국 수요 약세 이외에도 통신사 보조금 감소, 달러화 강세와 연동된 판가 상승, 아이폰 배터리 교체 수요 대체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
    - 아이폰 외 매출(서비스, Mac, iPad 등)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

    ◎ 아이폰 판매 부진 및 생산 축소 영향이 부품 업체 주가에 선행적, 지속적으로 반영, 실적 하향 및 주가 조정의
    최종 국면이라고 판단






    ■ 자동차 : 12월 판매 - 달라진 연말 풍경-한국


    현대차와 기아차 12월 판매는 연말 무리한 판촉을 자제했음에도 기저효과로 선방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시무식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19년 판매목표를 보수적으로 제시했습니다. 판매 증대보다 수익성 정상화에 초점을 둔 경영방침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바닥탈출에 성공한 자동차 주가의 추가상승 동력은 두말할 나위 없이 실적입니다. 2019년에 중국은 부진이 이어지지만, 내수는 호실적이 지속되고, 미국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그룹 내 리더십 변화가 주도하는 영업, 투자, 실적의 정상화에 주목할 시점입니다.


    ㅇ 12월 글로벌 판매 - 현대차 0.4%, 기아차 6.3% 증가

    현대차와 기아차 12월 판매는 연말 무리한 판촉을 자제했음에도 기저효과로 선방했다. 12월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 410,326대(+0.4%, 이하 모두 YoY), 기아차 241,199대(+6.3%)를 기록했다(도매판매 기준).


    국내판매는 현대차의 경우 팰리세이드 신차 효과와 17년 12월 부분파업에 따른 낮은 기저로 21.5%나 증가했고, 기아차는 개별소비세 인하가 19년 6월까지 연장되면서 연말 판촉활동이 주춤해져 9.3% 감소했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1,908대 인도됐으며 1월에는 판매대수가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누적 계약대수 26,000대). 팰리세이드 인기에도 불구하고 싼타페는 판매호조가 지속됐으나(8,643대, +108.7%) 쏘렌토는 일부 영향을 받고 있다(5,145대, -23.8%).


    ㅇ 3년 만의 그룹 통합 시무식에서 2019년 판매목표 제시

    현대차그룹 시무식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19년 판매목표를 현대차 468만대, 기아차 292만대로 제시했다. 이는 2018년 목표 대비 각각 +0.1%, +1.6%이며, 2018년 연간 판매량 대비 각각 +2%, +3.8%다.


    글로벌 경기 둔화, 중국의 더딘 회복을 감안해 양적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둔 보수적 목표다. 한편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처음으로 시무식을 주재한 점과 3년 만에 그룹통합 시무식이 개최된 점은 리더십 교체 및 정상화를 의미한다.


    과거 2년간은 계열사별로 시무식을 별도 개최한 바 있다. 2019년에도 판매 증대보다 수익성 정상화에 초점을 둔 경영방침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신년사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그룹 사업구조 및 지배구조 개편을 언급했다. 이는 실적 반등 시점과 맞물려 진행될 전망이다.


    ㅇ 내수 선방, 중국 부진, 미국 개선 지속

    바닥탈출에 성공한 자동차 주가의 추가상승 동력은 두말할 나위 없이 실적이다. 2019년에 중국은 부진이 지속되지만, 내수는 호실적을 이어나가고, 미국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다.


    실제로 미국은 가동률 상승과 인센티브 감소로 공장법인과 판매법인이 동시에 개선 중이다. 현대차그룹 내 리더십 변화가 주도하는 영업, 투자, 실적의 정상화에 주목할 시점이다







    2차전지 : 2019 연간전망-전기차 성장 궤도를 따라간다-삼성


    ㅇ 2차전지 산업 – 긍정적 의견 유지:


    2019년 2차전지 시장은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의 이목을끌 것이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각종 제도는 우호적으로 바뀔전망이기 때문이다. 한국 2차전지 밸류체인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전기차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캐파증설에 따른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2차전지 셀 업체에선 삼성SDI를, 재료 밸류체인에서는 에코프로를 탑픽으로 유지한다. 포스코켐텍과 신흥SEC는 차선호주다.


    EV 배터리 콘텐츠 성장에 주목할 2019년: 전기차 시장과 2차전지 산업은 성장의 궤를 같이한다. 2018년 2차전지 밸류체인들의 주가 약세가 전기차의 성장 둔화를 수반하지않았다. 오히려 2017년부터 시작된 장기 주가 랠리 이후의 조정으로 보는게 적절하다.


    2019년은 전기차의 성장과 더불어 전기차 대당 배터리 용량 증가에 주목하게 되는 한해다. 이는 2차전지 산업의 성장세에 대해 '배터리 콘텐츠 증가'라는 측면에서 재해석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표적인 메모리 업체 하이닉스의 과거 10년간 주가추이와 주요 전방산업인 스마트폰출하량 추이는 시사한 바가 크다. 이를 기가비트 메모리 콘텐츠 성장추세와 비교하면 더욱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3가지 이슈를 꼽아볼 수 있다.


    ㅇ이슈 1 - 중국 전기차 보조금 인하와 NEV 크레딧 제도 본격 시행: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인하는 19년에도 주목할 부분이다. 중국 정부는 2015년 이후 보조금을 통한 전기차 산업을 육성해 왔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매해 보조금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보조금 인하로 인해 중국 현지 전기차 배터리 셀 업체들과 재료업체들의 수익성은 이전보다 낮아지고 있다. 이는 한국 배터리 밸류체인들과의 상대적인 수익성의 차이가 줄게 됨을 뜻한다.


    편 2020년까지 보조금 지급규모의 단계적 하향 조정이 이뤄진 후 소멸이 될 예정이다 보니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중국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LG화학의 난징 2공장 증설과 삼성SDI의 시안 2공장 증설과 맞물리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ㅇ이슈 2 - 유럽 WLTP 시행 확대와 글로벌 CO₂ 감축안 영향:


    유럽연합은 지난해 9월부터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정책을 시행했다. WLTP는 신규 등록차량의 CO₂에 대한 새로운 국제 표준 시험 방식이다. WLTP가 시행된 이후 유럽지역에서의 순수전기차 판매 비중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Alphabet자료에 따르면, 기존 표준방식인 NEDC(New European Driving Cycle)과 비교하면 동일 차종의 경우 CO₂ 배출량이 1.25배 가량 높아진다. 유럽내 신규 등록차량에 대한 CO₂배출 타깃이 현재 120g인데, WLTP로 측정하면 150g이 되는 것이다.


    대부분 국가에서 CO₂ 배출 테스트 결과에 따라 신차 등록시 과세 부담을 떠안게 되니, 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서는 단시간내 내연기관의 CO₂ 배출량을 줄일 수 없다면 순수전기차 판매를 늘리는 것은 불가피하게 되었던 것이다.


    현재는 EU 28개 국가 전체와 유럽국가에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등이 WLTP를 따르고 있다. WLTP 방식에 동의한 중국, 미국, 한국 등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모니터링 하는 단계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19년 9월부터는 신규 상용차에도 WLTP가 적용될 예정이다. 일반승용차에 적용되면서 나타났던 순수전기차의 판매 증가가 상용차에도 동일하게 나타날 가능성이있다. 이는 역시 대당 배터리 콘텐츠의 증가를 낳을 것이다.


    ㅇ이슈 3 - 테슬라 세미트럭의 본격 출시:


    2019년 출시 예정인 테슬라 세미트럭 역시 주목할 이벤트다. 2017년 11월 공개 행사 당시 CEO 인 일론머스크에 따르면, 세미트럭의 1회 충전당 주행거리는 최대 중량 8만파운드(36톤) 기준으로 500마일이다.


    세미트럭의 중량을 감안한다면, 리튬이온 배터리 1kWh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2km로 가정할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500마일을주행하려면 최대 1MWh의 배터리를 탑재해야 한다는 얘기다. 1MWh의 배터리는 60kWh 테슬라모델S 16대를 합친 것 보다 많다.


    통계 사이트인 Statista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미국의 Class 8트럭(컨테이너를 끄는 대형 트럭으로 테슬라 세미트럭이 경쟁하게 될 시장) 판매대수가 19만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기존 디젤엔진 세미트럭에 비해 테슬라 세미트럭이 물류 운송업자들에게 유지비용 면에서 매력적인 점을 감안하면, 출시와 더불어 투자자들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일부에서는 고효율 배터리 확대와 KWh당 Cost 감소에 따라 2MWh급의 상위 세미트럭 버전도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2MWh급 1만대 판매를 가정하면 테슬라 기가팩토리 캐파(셀 기준 35GWh)에 해당하는 배터리를 필요로 하게 된다.


    출시 초년도에 1만대 시장을 형성하는게 쉽지 않겠지만 1천대에 근접해도 시장은 1만대에 대한 기대치를 가지고 세미트럭이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게 될 것이다. 즉, 배터리 콘텐츠 증가에 따른 GWh 수요의 기울기가 가팔라질 가능성을 주목할 수 밖에 없다.










    ■ 조선 2019 년 주목해봐야할 8 개 변수들: CLUTCH HIT


    2019년 조선업종과 관련해 주목해봐야할 변수들을 ‘CLUTCH HIT’라는 Key Word로선정해봤다. ‘CLUTCH HIT’는 야구에서 ‘적시에 나오는 안타’라는 의미로,


    Containership ② LNG ③ Drillship Utilization ④ Trade War ⑤ China ⑥ Heavy Plate ⑦ IMO 2020 ⑧ Turn around 의 조합이다. 내년에도 조선주가 시장을 아웃퍼폼하기를 기대하며, 선정해봤다.


    (1) 컨테이너선박 발주(Containership) : 컨테이너선박의 발주 재개여부가 조선주 주가에 Key 변수


    우리는 지난 달 발간한 2019년 조선업 연간전망 보고서에서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교역량 둔화 우려, IMO 황산화물 규제 대응 방안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컨테이너선사들이 발주를 관망하고 있으나, 2021년 이후의 공급증가율 둔화로 볼 때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LNG선박의 발주가 장기간 지속되기 어렵다고 보면 컨테이너선박의 발주 증가 여부는 조선주 주가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2) LNG 선박 발주(LNG) : 2019년 LNG선박의 발주는 2018년보다 둔화 전망


    지난 주 발표된 LNG선의 운임은 10만달러로 고점대비 9만달러 하락했다. 올해 중국의 수입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 지난 해 겨울 부족했던 LNG를 재고로 축적하기 위해 연중 수요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중국의 재고축적 수요가 내년에 크게 늘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의 파이프라인 완공 등으로 LNG 선박의 발주는 다소 둔화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LNG선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발주 추세에 따라 조선주 주가의 변동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3) 드릴십 가동률 회복(Drillship Utilization) : 드릴십 가동률의 회복은 우리의 내년 ‘上高下低’ 전략의 수정을 가져올Key Driver’


    2019년 조선주 주가 및 투자전략과 관련한 Key는 드릴십 가동률이다. 드릴십 가동률은11월 57%까지 회복됐는데, 가동률이 계속 올라가거나 드릴십 평균운임이 반등하게 되면 ① 현재 조선소들이 인도하지 못하고 있는 드릴십 문제의 해소가 가능하고,


    ② 신규해양프로젝트들이 List-up 될 수 있다. 사실 우리는 2019년에 드릴십 가동률이 의미있게 반등하기 어렵다고 본다. 최근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하락했고, 셰일오일 등 심해유전보다 쉽게 생산할 수 있는 오일·가스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낮아진 유가 수준에서도 드릴십 가동률이 회복세를 보인다면 해양 프로젝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이며, 상선 시황이 둔화되더라도 수주 Pool이 확대되는 만큼 조선주의 멀티플 re-rating이 가능해 진다. 이 경우 조선주에 대한 투자전략은 ‘상저하고’가 아니라 연중 강세를 보일 수 있다.


    (4) 미·중 무역분쟁(Trade War) :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에따라 컨테이너선의 발주 재개 여부 결정될 전망


    2018년 글로벌 무역전쟁(‘Trade War’)에 대한 관심도가 최고조에 달했던 7월 조선주 4개사의 시가총액은 1월 첫주 이후 최저점을 찍은 바 있다. 3~4월까지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컨테이너선의 발주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제기한 3월 이후 관망세를보였다.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0.2%p, 컨테이너 물동량은 2.7%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2018년 12월 1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 회담으로 미·중 무역분쟁은 90일간 휴전에 진입했다. 컨테이너 선박의 발주재개 여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5) 중국 조선업(China) : 중국과의 경쟁구도 모니터링 필요. 특히 2019년 말 초대형컨테이너선 적기 인도 여부가 중요


    2018년 한국은 중국보다 더 많은 수주를 했다. 11월까지 한국은 10.9백만 CGT를 수주해 중국의 수주량 8.7백만CGT를 넘어섰으며, 수주잔고 기준 점유율도 26%로 중국과의 격차를 10%p 수준까지 좁혔다.


    이는 올해 발주된 선박이 LNG·컨테이너선 등 한국이 강점을 갖는 선종의 발주가 많았기 때문이다. 내년 벌커 발주가 늘게되면 다시 양국간의 점유율 차이는 벌어질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양국가간의 점유율 경쟁보다는 중국과의 기술격차 축소 여부다.


    중국은 2017년 CMA-CGM으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9척을 수주한 바 있는데, 이들 선박의 인도가 2019년 11월부터 시작된다. 일정
    대로 2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인도할 수 있을지 지켜볼만 하다.



    (6) 후판 가격(Heavy Plate) : 2019년 후판가격 인상폭이 업체들의 예상보다 적을 경우 실적 개선속도 빨라질 전망


    2018년 11월까지 후판가격은 연초대비 약 13.6% 인상됐다. 조선사들은 연초 약 7~9%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를 넘어서는 인상폭이었다. 이로 인해 조선사들은 대규모공사손실충당금을 설정했다. 특히 일부 조선소는 2019년에도 후판가격이 6~8% 인상될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몇 차례 보고서에서 후판 가격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유는 철광석 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인데, 환경규제로 중국의 고품위 철광석 수요가 늘면서 글로벌 철광석 업체들의 생산능력이 확대됐다.


    실제로 중국의 철광석 수입 가격은 연초대비 약 8% 하락했으며, 중국의 후판 가격도 연초대비13% 하락했다. 스틸데일리가 집계한 12월 국내 후판 유통가격은 전월보다 6.3% 하락했다.


    2019년 후판가격이 추가적으로 인상되지 않거나, 인상폭이 업체들 예상보다 낮을 경우 공사손실충당금의 환입 등으로 조선업체의 실적개선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


    (7) IMO 황산화물 규제(IMO 2020) : 2020년부터 황산화물 규제 시행예정. 컨테이너선의 대체 발주 크지 않을 전망


    2020년부터 IMO(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중국은 2019년부터 강화된 황산화물 배출규제를 시행한다.


    황산화물 배출 규제시행으로 선박 발주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나, 예외규정(저황유 조달 불가시 기존 고황유 사용 가능 등)이 존재하고,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경우 선령(船齡)이 오래되지 않아 대체발주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8) 실적 턴어라운드(Turn around) : 건조선가 개선, 고정비 절감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2018년 한해동안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영업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2019년에는건조 선가의 상승, 인력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올해보다 매출 및 이익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후판가격 안정화시 실적 개선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






    ■ 통신 : 다음주 투자 전략 및 이슈 점검-하나


    -2019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CES가 개최, 5G와 AI가 집중 조명될 전망, 5G 연초부터 빅 이슈로 부각 예상.

    -한국/미국에 이어 일본/중국도 5G 조기 상용화 추진, 5G 2019년 글로벌 빅 이슈로 부각 예상, 외국인 수급 개선 전망

    -SKT 서울시 자율자동차 사업 수주, 2020년까지 5G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 및 서울시 인프라 투자 계획, 5G 자율차 조기 상용화 전망

    -중국 화웨이 5G SA 서비스 구현 성공, 네트워크장비 업체전 SA 조기 상용화 경쟁 본격화 전망, 5G SA 시대 예상보다 빨리 도래할 듯.

    -정부/국회 구글세 도입 추진, 미국 FTA 규정을 빌미로 반대할 게 뻔해 실제 시행은 쉽진 않겠지만 통신사 망패권 강화 예상되어 긍정적.

    -과방위 통신사 대리점 리베이트 차별 금지 법제화 추진, 2019년 여야 합의에 이를 공산이 커 통신사 수익성 개선 기대감 높아질 전망

    -과기부 자체적 단말기 자급제 확산 정책 실시, 하지만 효과 미미할 것으로 보여 결국엔 단말기완전자급제 또는 리베이트 차등 금지 법제화 전망.

    -통신사 비수도권 5G CAPEX 집행 금액에 대해 최대 3% 세액공제 혜택 부여 결정, 2019~2020년 통신사 법인세율 2% 하락 전망.

    -2019년 3월 5G 정책 협의회에서 5G 급행차선 허용 가능성 높아지는 상황, 3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5G B2B 시장 급성장 전망.

    -연말 배당락 이후 통신주 급반등, 네트워크장비주 급등하는 등 5G 관련주 급반등 양상, 과거 경험상 연초 5G 관련주 주도주로 부각될 가능성 높아.

    -다음주엔 업종 대표주이면서 2019년도 호재 즐비한 SKT 적극 비중확대 추천, 특히 후발사업자와 달리 시가총액 경쟁을 의식할 필요가 없어 긍정적.

    -네트워크장비 업종에선 4분기 실적 호전주인 다산네트웍스와 RFHIC 매수 추천, 유증 물량 소화된 KMW도 점진적 비중확대 추천.






    ■ 골든타임 황금돼지해 DC5/MS/BH에 주목-하이


    매년 1월에는 기저효과와 더불어 CES, 헬스케어 행사 등으로 인한 성장성 등이 부각되면서 코스닥 지수 등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황금돼지해의 경우도 기저효과, 달러약세, 제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하여 1월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이 이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하여 새로운 생산 및 유통혁명 등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서비스화가 떠오르고 있다.


    제조업의 서비스화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기술들을 기반으로 제조와 서비스,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생태계를 생성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전과는 다른 수요와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여 제품 제조자의 위치에서 서비스 제공자의 위치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신규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형태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들의 경우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되는 환경하에서 제조업의 서비스화 통한 비즈니스 모델 변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특히 골든타임인 황금돼지해에는 이러한 변화에 잘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기업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수 있게 도와주는 기업들이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이며, 구독의 시대 등으로 인하여 콘텐츠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플랫폼을 통하여 콘텐츠의 글로벌화가 촉진되고 있어서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제3차 산업혁명에서는 인터넷이 비즈니스 모델의 핏줄 역할이었다면, 제4차 산업혁명에서는 5G 이동통신이 비즈니스 모델의 핏줄 역할을 하면서 성장할 것이다.


    이러한 기반하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인한 시장확대가 가능해 질 뿐만 아니라 인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황금돼지해에는 사모펀드 개편,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으로 인하여 주주의 권리가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주회사 등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ㅇ 황금돼지해 힙할 주식들(DC5/MS/BH):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아이디스, 롯데정보통신),

    -콘텐츠(C)(덱스터, JYP Ent.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5G(오이솔루션), 시장확대(M)(휠라코리아),

    -스마트 모빌리티(S)(SK네트웍스, AJ렌터카, 에코프로, 엘앤에프, 일진머티리얼즈),

    -바이오헬스(B)(엔지켐생명과학), 지주회사(H)(롯데지주, 대림산업, 현대그린푸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여기업 (번호, 기업명, 참가형태, 참가내용)


    1 셀트리온 : 메인트랙 발표,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출시전략, 에이즈 치료제 등 합성의약품 사업


    2 삼성바이오로직스  : 메인트랙 발표, 3공장 가동 및 해외 수주 현황, CMO경쟁력


    3 코오롱티슈진 : 발표(9일 14:30), 인보사(골관절염, P3US) 진행 상황 및 전반적인 기업 소개


    4 LG화학:  발표(9일 9:30), 대사질환, 면역항암제등 전반적인 파이프라인 및 기업 소개


    5 메디톡스 :  발표(9일 10:30), 선진국 및 중국 진출전략


    6 바이로메드 : 발표(9일 11:30), VM202(당뇨병성 신경병증, P3US) 진행상황, 내년 상업화 목표, 차세대 파이프라인


    7 한미약품 : 발표(9일 13:00), 자체 개발중인 전임상 프로그램 등 R&D 진행상황 및 전반적인 사업 소개


    8 에이비엘바이오 : 1대 1 호스팅, ABL001(이중항체, P1KR) 진행상황 및 23개의 파이프라인 논의


    9 한독 : 1대 1 호스팅, HL2356(성장호르몬 결핍증, P3KR IND), HL5101(항암제, P1KR IND)등 전반적인 파이프라인 논의


    10 강스템바이오텍 : 1대 1 호스팅, 대형제약사 위주의 미팅, 파이프라인 전반, 퓨어스템AD(아토피, P3KR) 관련 논의


    11 부광약품 : 1대 1 호스팅, 전반적인 파이프라인 논의. MLR-1023(당뇨병, P2bKR완료) 임상 2상 primary endpoint 발표는 1월 중. 6월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전체 결과발표


    12 엔지켐생명과학 : 1대 1 호스팅, 호중구감소증 치료제EC-18 작용기전 및 전반적인 기업 소개


    13 엑세스바이오 :  1대 1 호스팅, 플루 진단키트, 심장질환 진단제품 등 상용화 및 선진시장 진출 파트너 논의


    14 파멥신 : 미팅, PMC-001(이중항체 면역 항암 후보물질)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 논의


    15 제일약품 : 미팅, JPI-289(뇌졸증, P2aKR), JPI-547(PARP/Tankyrase 이중 저해 항암제, P1aKR), JP-1366(위식도 역류질환, P1KR) 등 전반적인 파이프라인 논의


    16 올릭스 : 미팅, BIO유럽 후속미팅, OLX301A(건성황반변성 및 습성황반변성, 전임상KR), OLX101(비대흉터, P2KR) 등 RNA간섭기술 플랫폼 관련 논의


    17 신풍제약 : 미팅, SP-8203(허혈성 뇌졸중, P2bKR)등 전반적인 기업 소개


    18 나이벡 : 미팅,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치료제(전임상KR완료), 미국자회사 설립 추진


    19 오스코텍(제노스코) : 미팅, 제노스코 발표, SKI-O-703(류마티스 관절염, 면역혈소판감소증, P2Global), SKI-G-801(급성골수성백혈병, P1Global) 개발현황


    20 폴루스: 미팅, 미생물기반 1세대 바이오시밀러 미국 독점판매권 및 항체의약품 CMO공급계약 논의


    21 필룩스(리미나투스) : 미팅, 미국 자회사 리미나투스의 나스닥 상장을 전제로 상장전 투자유치 논의, CAR-T 면역항암제, AdF35-hGUCYc-Padre(대장암) 등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에 대한 미팅


    22 알테오젠 :  미팅,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DC 원천기술 NexMabTM, 지속형 Nex PTM바이오베터, Hybrozyme 등의 플랫폼 기술 소개


    23 지트리비앤티 : 미팅, RGN-259(안구건조증 신약), RGN-137(수포성표리박리증, P3KR) 등 전반적인 파이프라인 논의


    24 크리스탈지노믹스 : 미팅, CG400549(MRSA용항생제, P2aUS완료), 아셀렉스 등 파이프라인 논의


    25 툴젠 : 미팅,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LO 및 투자유치 추진, 전반적인 사업 기술 논의


    26 카이노스메드 : 미팅, 파킨슨병치료제(P2US), 에이즈치료제(P3CN) 관련 임상 risk 해소 전달 및 투자 유치(Parkinson's Institute & Clinical Center가 P2US 진행 예정 발표)


    27 펩트론 : 미팅, PT320(파킨슨병), PAb001(삼중음성유방암) 등 주요 신약후보물질 소개 및 전략적 제휴 논의


    28 바이오리더스 : 미팅, BLS-H01(HPV), BLS-M07(자궁경부전암), BLS-M22(뒤쉔 근디스트로피) 등 파이프라인 협력방안 논의


    29 인콘 : 미팅, 바이오 자회사 베리언트와 이뮤노멧이 나스닥 상장을 전제로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파트너링 미팅, IM156(재발성다형교아종, P1US), VAR200(만성신장희귀질환, P2US)의 라이선스 아웃 사전 미팅






    ■ 한국전력 : 주요 변수들이 우호적인 상황-NH


    상반기까지 발전단가는 대부분 결정되며 원전 이용률 역시 2월 이후 80% 이상으로 회복될 것. 1분기부터 실적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하단은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


    ㅇ 유가, 석탄가격, 원전이용률 모두 긍정적.


    바이유 기준 유가(배럴당)는 10월 79달러를 고점으로 11월 66달러, 12월 56달러로 하락. 유가 하락에 따른 LNG가격 하락효과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 2017년 1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LNG가격이 2년 4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해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


    뉴캐슬탄 기준 석탄가격(톤당) 역시 2018년 7월 117달러를 고점으로 11월104달러, 12월 102달러로 하락. 올해 4월 예정된 개별소비세 인상(36원/kg→46원/kg)에도 불구하고 발전단가는 작년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 참고로 석탄단가는 톤당 2018년 13.8만원, 2019년 14.3만원 수준


    원전 이용률은 2018년 12월 76.6%로 추정. 1월 한빛 2호기(950MW), 2월 한빛 1호기(950MW), 한빛 4호기(1,000MW), 한울 1호기(950MW)의 계획예방정비가 종료될 전망. 신규로 추가적인 계획예방정비가 예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3월부터 원전 이용률은 최대 90%까지 가능한 상황. 기타 일회성 정비요인들을 감안했을 때, 상반기 평균 원전 이용률은 82%로 전망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계속될 전망


    10월부터 이어진 유가 하락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0월 0.24, 11월 0.26, 12월 0.29배로 상향 조정됨. 현재 유가 수준이 유지되면, ROE는 매달 0.1%p씩 개선될 전망.


    참고로 당사의 현재 2019년 유가 전망치는 67달러로 이 경우 ROE는 2.4%. 유가 전망치가 60달러로 낮아질 경우 ROE는 3.0%까지 개선 가능








    오늘스케줄-1월 3일 목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멕시코 장벽예산 0" 예산안, 美 하원 처리 예정(현지시간)
    3. 경제계 신년인사회
    4.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 출시
    5. 위례포레자이 청약접수
    6. 산업부, 태양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7. KDI, 북한경제리뷰
    8. 우진비앤지 권리락(유상증자)
    9. 스킨앤스킨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아티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2.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3. 이엘케이 추가상장(CB전환)
    14. 베스파 보호예수 해제
    15. 에스모 보호예수 해제
    16. 美) 11월 건설지출(현지시간)
    17. 美) 12월 ADP취업자 변동(현지시간)
    18. 美) 12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9. 美) 12월 ISM-뉴욕 비즈니스 여건지수(현지시간)
    20. 美) 12월 자동차판매(현지시간)
    21.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2.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3. 유로존) 11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24. 영국) 12월 건설 PMI(현지시간)
    25. 영국) 12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2(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등으로 소폭 상승… 다우 +265.06(+0.08%) 23,346.24, 나스닥 +30.66(+0.46%) 6,665.94, S&P500 2,510.03(+0.13%), 필라델피아반도체 1,165.30(+0.88%)


    ㅇ 국제유가($,배럴), 사우디 수출 감소 등에 상승 … WTI +1.13(+2.49%) 46.54, 브렌트유 +1.11(+2.06%) 54.91

    ㅇ 국제금($,온스), 유럽 및 중국 경제 지표 부진에 상승... Gold 2.80(+0.21%) 1,284.10


    ㅇ 달러 index,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 상승... +0.71(+0.75%) 96.80

    ㅇ 역외환율(원/달러), -0.77(-0.07%) 1,119.70

    ㅇ 유럽증시, 영국(+0.09%), 독일(+0.20%), 프랑스(-0.87%)


    ㅇ 반도체마저 안팔린다... 삼성, 재고 조절 나서

    ㅇ 삼성반도체 재고 줄인다... D램 가격하락·수요둔화에 긴급처방 나서

    ㅇ 김정주, 넥슨 판다... 매각가 10조 예상


    ㅇ 새해 벽두에 돌연 매각카드 꺼낸 김정주... 게임업계 '충격', 韓 최대 게임사 넥슨 中 텐센트에 넘어갈 수도

    ㅇ 막오른 2019 증시... 첫날부터 '내리막길' 탄 코스피... 中 지표 부진에 '발목', 2010선 간신히 방어

    ㅇ 1월 효과 기대했는데... 출발부터 '불안',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도


    ㅇ 삼성디스플레이發 투자 확대 '희소식'... 휴대폰·디스플레이 부품장비株 '꿈틀'

    ㅇ 철강株 한파... 목표가 줄줄이 하향

    ㅇ 조선·바이오株 "1월효과 우리가 앞장"\


    ㅇ "올해는 종목장세"... 똘똘한 중소형株펀드 찾아라

    ㅇ 성큼 다가온 '전기차 시대'... 포스코켐텍·에코프로 등 2차전지 소재株 주목

    ㅇ 신흥국 증시 반등에 베팅하는 국내 투자자들... 中 주식형펀드 설정액 석달 새 326억원 증가, 베트남·인도펀드도 순유입


    ㅇ AJ네트웍스, 3세 승계 시동?... 문덕영 부회장, 주식 증여로 두 아들 2, 3대 주주 올라서

    ㅇ "우량 中企 자금조달 쉽게 할 것"... 최종구 금융위원장

    ㅇ 증권사 신년사 살펴보니... "변동성 커진 시장, 대응능력 키울 것"


    ㅇ 진격의 삼성SDS... 영그는 영업익 1조클럽 꿈

    ㅇ 카카오엠, 엔터社 잇단 인수... 콘텐츠플랫폼 확장 '잰걸음'

    ㅇ 상상인, 골든브릿지證 인수 사실상 무산


    ㅇ SKT, 지상파 방송플랫폼 '푹' 지분 30% 인수

    ㅇ '직구강자' 코리아센터 영토 확장... 中현지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ㅇ 인천터미널 신세계 자리에 롯데 간판 달고 내일부터 영업


    ㅇ 유통·식품업계 "올해는 초저가·온라인·글로벌에 올인"

    ㅇ 커지는 체외진단시장... 피 한방울로 치매·암 판별

    ㅇ 제약사 장수 CEO 떨고 있니? 줄줄이 임기만료 재신임 앞둬


    ㅇ 셀트리온, 램시마SC 글로벌 특허 출원

    ㅇ 현대기아車 "판매대수보다 수익성 최우선"... 올해 판매목표 760만대, 가장 보수적인 목표치

    ㅇ 걷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현대차 CES서 첫 공개


    ㅇ 현대·기아차, 작년 판매 늘었지만 4년 연속 목표량 달성에는 실패

    ㅇ 수출마저 꺾이나... "중남미 뺀 모든지역 둔화 예상", KOTRA 1분기 수출선행지수 전분기보다 5.5P 하락한 52.1

    ㅇ 삼성전자 '제조 명장' 나왔다... 올해 시무식서 4명 선발, 5개 분야 최고 전문가 인증


    ㅇ 새해 벽두부터 '팡파르' 울린 현대로템... 이집트 지하철 전동차 1508억원 규모 수주

    ㅇ KAI, KFX 사업 '청신호'... 인도네시아서 분담금 1320억 받아

    ㅇ 금융권 사외이사 물갈이... 노동이사제 논란 재점화


    ㅇ "경제 녹록지 않아"... 금리 동결 시사한 이주열 한은총재

    ㅇ KB vs 신한... 새해 벽두부터 '리딩금융' 격돌, 신년사로 본 '금융 빅2' 전략

    ㅇ 보험사 CEO들 "올해는 위기 경영" 한 목소리


    ㅇ 文대통령 "투자하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중기중앙회서 靑 신년회

    ㅇ 文, 중소기업인 100명 청와대 초청한다... 7일 간담회, 경제살리기 행보

    ㅇ 기업, 2019년 화두는 '생존 위한 혁신'... 주요그룹 신년사보니


    ㅇ 정의선 "실패 교훈을 성장동력으로"... 구광모, '고객' 30번 언급

    ㅇ 총수들 "안주하면 공중분해... 위기돌파 게임체인저 될 것"

    ㅇ 文 "신산업 규제 샌드박스 시행"... 소득성장은 언급 안해, 집권 3년차 경제 올인


    ㅇ 文, 투자 강조하면서도 정책기조고수... "경제바꾸는길, 반드시 가야"

    ㅇ 한국보다 앞선 동남아 '페이'... 태국 노점상서 QR결제, 그랩페이로 車공유·보험 가입까지

    ㅇ 영세 中企 '주휴수당 무방비'... "주휴수당 따지지 않고 월급 줬는데... 처벌한다니 기가 찬다"


    ㅇ 공세 수위 높이는 신재민 기재부 前사무관... "적자국채 발행 않기로 했는데... 靑, 보도자료 취소 압박"

    ㅇ 술렁이는 공직사회... '제2 신재민' 나오나

    ㅇ 가업 승계는 커녕... 상속세 폭탄에 '눈물의 매각' 나선 中企


    ㅇ "글로벌 경쟁사와 싸울 시간도 모자란데, 지배구조 그림만 그리다 날샐 판"... 곤혹스러운 삼성·현대자동차

    ㅇ 트럼프 "金위원장과 만남 고대한다"... 상응조치 요구엔 답 안해

    ㅇ 김정은 '원자력발전' 발언 속내는... 北 경수로 요구위한 사전포석


    ㅇ 태영호 "김정은, 타협점 안보이면 미북 2차 정상회담 나가지 않을 것"

    ㅇ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황교안 '초접전', 리얼미터조사

    ㅇ 터치 없이... 손짓만으로 전화 걸고 TV 켠다... 구글 무선 제스처 인식기술, '프로젝트 솔리' 美 FCC 승인


    ㅇ "韓 수출 부진은 글로벌 침체 시그널"... 반도체 등 중간재 中 수출↓... 中이어 세계 경제 연쇄 파장

    ㅇ 여야 원내대표단 CES 참관 계획... 나경원은 불참

    ㅇ 오세훈·심재철·정우택 등 '보수의 심장' 대구 총출동... 레이스 시작한 한국당 당권경쟁


    ㅇ '유시민 알릴레오' 벌써 구독 4만명... 예고편도 인기, 내일 첫 방송

    ㅇ '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작은 정부로 저성장 탈출할 것"

    ㅇ 새해벽두 獨·英서 테러... '난민갈등' 유럽 최대 리스크로


    ㅇ 美도 증오범죄 급증, 작년 뉴욕서 33% 늘어

    ㅇ 시진핑 "대만문제, 무력사용 열려있다"

    ㅇ 빌게이츠의 '원전 꿈' 美中 싸움에 깨질판


    ㅇ 日, 7일부터 '출국세 1000엔' 뗀다... 모든 내·외국인 대상 항공·선박료에 합산

    ㅇ 中도 저출산 쇼크... 작년 신생아 200만명 줄어, 2000년이후 감소폭 최대

    ㅇ 시드니 주택시장 30년來 최대 폭락... 2017년 고점 대비 11%↓


    ㅇ 입주시작 헬리오시티 '물량 폭탄' 현실화... 전셋값 5억 초반까지 급락

    ㅇ 공공임대 예비입주자 40% 이상 선정... 행복주택·국민임대주택 등

    ㅇ "부담금 폭탄 맞느니..." 재건축 연기 또 연기


    ㅇ [오늘의 날씨] 출근길 한파, 낮부터 추위 풀려 영상권 회복... 중국발 서풍, 미세먼지 주의보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제 부진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와 증시 개선 기대감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종목 상승 마감


    ㅇ 다우지수는 23,346.24pt (+0.08%), S&P 500지수는 2,510.03pt(+0.13%), 나스닥지수는 6,665.94pt(+0.4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65.30pt(+0.88%)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중국 등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에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난해 12월 원유 수출량 감소 소식에 전일대비 배럴당 $1.13(2.49%) 상승한 $46.54에 마감


    ㅇ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 발언에서 지난달 증시에 작은 흠집이 있었지만, 무역 합의가 이뤄지면 회복할 것이라고 말하며 중국과의 협상이 잘 진행 중이다고 강조함(CNBC)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정부가 당분간 문을 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함. 멕시코와의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한 56억달러의 자금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임 (Bloomberg)


    ㅇ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브라질과 함께 중남미의 독재정권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이어 그는 베네수엘라와 쿠바, 니카라과를 민주주의적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국가로 지명함(Reuters)


    ㅇ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중국 추가 관세가 필요할 것이란 경고를 전함 (CNBC)


    ㅇ 브라질 금융시장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취임에 환호하며 일제히 강세를 나타냄.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1일 취임식을 열고 임기를 시작함. 금융시장에서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장중 한때 4%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냄 (WSJ)


    ㅇ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함 (Bloomberg)


    ㅇ 중국 경기를 가늠하는 제조업 분야의 활동을 보여주는 수치가 12월 들어 29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함.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공식 PMI가 49.4로 집계됐음. 11월 50.0으로 기준선에 걸쳤던 PMI는 12월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인 49.4로 더 하락함.


    ㅇ JP모건의 스캇 달링 헤드는 CNBC방송 ''스쿼크박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JP모건은 12월 초 OPEC 회의에 앞서 OPEC이 감산 규모를 하루 120만배럴 이상으로 하지 않으면, 그리고 만약 올해 내내가 아니라 상반기에만 감산한다면 저유가 시나리오, 즉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5달러선인 시나리오로 이끌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ㅇ 중국 국무원은 지난주 1조3,900억위안 규모의 2019년도 지방채 발행을 조기 승인했음. 지방정부의 채권 발행은 중국 최대 입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승인을 거쳐야 하는데 오는 3월5일 전인대가 열리기에 앞서 이례적으로 지방채 발행 승인 시점을 앞당긴 것임


    ㅇ 미국계 투자은행들은 미국 경기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설명했음. 일부에서는 GDP 증가율이 1.75%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음. BOA메릴린치는 미국 경기가 올해 하반기부터 둔화하면서 연간 실질 GDP 증가율은 2.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음.


    ㅇ 카카오엠이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 지분을 대거 인수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에 나섰음. 카카오엠은 BH엔터테인먼트, 숲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레디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반도체 업종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1.34% 하락 했으나, MSCI 신흥 지수는 0.26%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순매수(4,408 계약)에 힘입어 1.75pt 상승한 260.6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9.0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자 하락 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정책을 확대하고 있어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협상이 잘 진행 되고 있다고 주장한 점은 긍정적이다. 이는 지난 12 월 주요국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이었던 점을 감안 관련 이슈 완화는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더 나아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88% 강세를 보이며 미 증시 상승을 주도 했다는 점도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다. 그 동안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 이는 한국의 관련 종목들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


    그 외에 국제유가가 사우디 공급감소폭 확대로 인해 상승 한 점, 2 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등 증시 주변 여전 개선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글로벌 주요국 제조업지표 둔화


    12 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는 전월(50.2)은 물론 예상치(50.3)를 하회한 49.7 로 발표 되었다. 중국 통계국이 발표하는 제조업 PMI 도 기준선을 하회한 49.4 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 중국 제조업둔화가 현실화 된 양상이다.


    12 월 한국 수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며, 수입 또한 전년 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미-중무역분쟁이 이어지며 교역량이 축소된 점이 부담이었다.


    12 월 미국 제조업 PMI 는 예비치(53.9)를 하회한 53.8 로 발표되었다.






    ■ 전일 미 증시, 트럼프 발언에 힘입어 상승 전환


    ㅇ트럼프 “중국과 무역협상은 잘 진행 중이다”


    미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감과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대 중국 추가관세 부과를 언급 했다는 보도로 하락 출발.


    그러나 중국 정부가 무역 촉진책 발표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협상이 잘 진행 중”이라고 주장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변동성 확대(다우 +0.08%, 나스닥 +0.46%, S&P500 +0.13%,러셀 2000 +0.54%)


    미 증시는 ①경기둔화 우려 ②라이트하이저 대표 관련 보도가 부정적인 영향을 준 반면 ③중국 정부의 무역 촉진책④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긍정적인 영향.


    12 월 중국 제조업 PMI(49.4)와 차이신 제조업 PMI(49.7)가 예상과 달리 기준선(50.0)을 하회하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부각되며 투자심리 위축.


    여기에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 중국 추가 관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는 보도가 나온 점도 미 증시 하락요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국의 무역협상을 이끈다는 점을 감안 관련 보도는 미-중 무역협상 우려감을 높임.


    그러나, 중국 정부가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대 중국 판매 절차를 간소화 하는 ‘무역 및 통상 관련 촉진 정책’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 둔화 우려감이 완화.


    특히 1 월 1 일부터 중국 정부는 개인소득세 감면, 주택임대 대출 이자 감면, 중소기업 대출 완화 등 경기 부양정책이 시행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


    한편, 오후에는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발언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 라는 주장하자 미 증시는 상승 전환 성공.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12 월 주식시장이 결함이 있었지만, 무역협상이 잘 되면 상승 할 것” 이라고 주장 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 이는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대 중국 추가 관세’를 언급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볼 수 있어 투자심리 개선 요인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업종 강세


    아마존(+2.47%)은 2018년 온라인 매출의 거의 50%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아마존은 2017년에 전체 온라인 매출의 44%, 전체 소매 판매의 4%를 차지 했으나, 2018년에는 이를 상회한 결과를 내놓아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 되었다.


    페이스북(+3.50%)은 메신저 업그레이드 관련 소식이 전해진 데 힘입어 급등 했다. 더불어 광고 수익 개선 기대감이 높아 졌다는 분석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마이크론(+3.21%)은 무역분쟁이 이어지며 수요 전망이 하향 조정 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 졌으나 급등 했다. 특히 D램익스체인지는 1분기 D램 가격이 무역분쟁과 관련 긍정적인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15% 하락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관련 소식은 주가에 반영이 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된 이후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웨스턴디지털(+3.49%), AMAT(+2.26%), NVIDIA(+2.04%) 등도 동반 상승 했다.


    한편, 엑손모빌(+2.20%), 코노코필립스(+1.65%)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 전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JP모건(+1.73%), BOA(+1.30%) 등 금융주는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자 상승 했다.

    반면, 테슬라(-6.81%)는 가격 인하 발표에 따른 매출 둔화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급락 했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전환 성공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 위축 우려감이 높아지자 하락 출발 했다. 그러나 12 월 사우디의 원유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는 등 OPEC 의 생산 감축이 시작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급등 했다.


    더불어 페르미안 지역의 파이프라인 병목 현상과 멕시코만 정전으로 미국의 공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소식 또한 국제유가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화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라고 언급하며 ‘셧다운’ 종료에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엔화는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달러 대비 1.5% 가까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를 비롯해 신흥국 환율은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높아진 여파로 하락 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완화기대감이 높아지며 미 증시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자 금리 하락폭을 제한되는 등 보합권 등락을보였다.


    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해 비철금속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여파로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2%, 철근은 1.15%상승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요약 :   전일 미 국채금리 1.64%하락, 달러 0.68%강세/원화0.74%약세, 유가 2.66%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하락추세 속에 전일 2.647%로 하락 (국채가격 1.64%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6.390으로 상승( 달러가치 0.68%강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내에서  환율 1120.03원으로 상승 (전일 원화가치 0.74%약세)
    ㅇ WTI유가 : 상단 77달러에서 하락하여 하단 42달러 찍고 반등중 전일 46.62달러로 상승 (2.66%상승)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상승 지속…10년물 금리 11개월래 최저


    미 국채 가격은 글로벌 경제성장 우려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6bp 하락한 2.659%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2bp 상승한 2.502%


    10년물과 2년물 가격 격차는 전장 19.5bp에서 이날 15.7bp로 축소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아시아 증시가 부진한 중국 경제지표에 일제히 하락했고, 유럽과 뉴욕증시도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은 다시 미 국채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렸다.


    중국의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을 밑돌았다. 이 지수가 50을 밑돌았다는 것은 활동 위축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하이테크 업종에 의존하는 아시아 수출업계에 부담을 주기 시작했다.


    실제 투자자들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을 거의 예상하지 않고 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올해 말 미국 기준금리가 현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 낮게 마감할 가능성을 87%로예측했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올해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90%에달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최근 미 국채 값은 계속해서 올랐다. 지난해 11월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던 미 국채수익률은 경제 우려가커질수록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역시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인식에 하락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력에도 시장 의문이 커지며 지난주 미 국채시장의 상승 랠리 기간은 연장됐고, 상승 속도도 더 가팔라졌다.



    [전문가들의 의견]


    "약한 경제지표와 글로벌 성장 우려에 대한 반사 작용으로 국채 값이 상승했다" "연준은 올해 2번의 금리 인상을 제시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를 의심하는 등 시장과 연준 간 괴리가 있다"며 "몇개월 내에 누가 옳은지를 보게 될 것"


    "위험자산 반응과 글로벌 경기 둔화 현실화 등으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기에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연휴 기간 줄어든 유동성이 이런 인식과 관련이 있다"


     "글로벌 성장둔화 우려가 여전하고, 연방정부의 셧다운도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점이 시장에 부담을 주는 반면 자금 흐름에 긍정적인 소식은 없었다"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기대를 자극했지만, 잠깐 반등으로, 미국 경제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는 데 불확실성이 있다"




    ■ 전일 중국증시 : 본토, 첫 거래일 1% 안팎 하락…홍콩 3%


    상하이종합지수는 28.61포인트(1.15%) 하락한 2,465.29
    선전종합지수는 11.48포인트(0.91%) 밀린 1,256.39


    홍콩 항셍지수는 715.35포인트(2.77%) 하락한 25,130.35
    H지수는 291.06포인트(2.87%) 밀린 9,883.69



    2일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은 중국증시는 1% 안팎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때문이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위축국면을 나타내자 낙폭을 확대하며 약세장에 머물렀다.


    중국의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1년 7개월 만에 경기 위축국면에 진입했다. 차이신 PMI가 경기 위축과 확장 기준선인 50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전달 집계치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50.2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31일 나온 공식 제조업 PMI도 49.4로 2016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쑤저우증권의 위칸 투자 매니저는 "시장 전체가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 비관하고 있다. 정책적으로 어떤 것도 이같은 비관심리를 반전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건강관리 업종이 3.8% 하락하며 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가격을 평균 50%나 낮춘 복제약품에 대한 중앙 조달 프로그램을 둘러싼 우려가 지속된 때문이다. 이 밖에도 소비재가 1.9% 떨어졌고, 농산물 관련주 1.8%, 사회적 책임 관련주가 1.7%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증시에 복병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측 무역 협상단은 다음주 베이징을 찾아 중국 협상단과 회동할 예정이다. 시장 접근성과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를 놓고 대립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400억 위안을 공급했으나, 1천100억 위안 규모의 자금이 만기 도래해 700억 위안이 순회수됐다.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01/07(월)한눈경제정보  (0) 2019.01.05
    19/01/04(금)한눈경제정보  (0) 2019.01.04
    19/01/02(수)한눈경제정보  (0) 2019.01.02
    18/12/31(월)한눈경제정보  (0) 2018.12.31
    18/12/28(금)한눈경제정보  (0) 2018.12.28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