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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1/14(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 13. 15:14


    19/01/14(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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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경제 업종별 사이클 진단-신한


    ㅇ한국 경제 하강기. 지출 항목 중에서는 소비가 회복 국면 초입


    한국 경제는 하강 중이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17년 5월100.7을 고점으로 하락세가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경기 하강 국면에서 자산 가격은 동반하락한다. 다만 추세적 하강 속에서도 짧은 주기의 소순환 반등은 나타난다. 글로벌 금융위기 초입과 유럽발 재정위기의 마무리되는 시기가 대표적이다.


    각 부문별 경기를 가늠하기 위해 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 수출 등 GDP의 네가지 지출 항목의 선행지수와 동행지수를 계산했다. 선행지표는 각 항목에 선행한다고 판단되는 6~8가지 구성 지표를 활용했으며, 통계청의 경기지수 작성방법을 차용해 지수화했다.


    GDP의 지출항목별 선행 및 동행지수로 판단했을 때, 수출은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불황 국면에 진입하겠다. 현재 불황의 정점에 있는 건설 및 설비투자는 상반기 중 본격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선행지표가 회복 국면 초입에 다다른 소비는 늦어도 1/4분기말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문/재고 사이클로 판단한 업종별 경기는 소비재 업종이 긍정적 BSI(기업경기실사지수)의 신규주문과 재고 항목을 활용해 산업별로도 경기 사이클을 판단했다.


    일부 업종에서 작년 12월과 올해 1월 사이에 국면이 전환된다. 대표적인 소비재 업종인 음료나 섬유업은 12월 중 불황이었으나, 금년 1월에는 회복 국면에 접어든다. 화학과 전자/영상/통신장비 역시 불황에서 회복 국면으로 넘어간다.


    결론적으로 지출항목 중에서는 소비가, 업종 중에서는 음료와 섬유, 화학, 전기/영상/통신 장비 등이 회복 국면 초입에 위치한다. 비관적 경기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기가 예상되는 동 업종에 주목하자.










    ■ 외국인 수급을 주도하는 Passive 자금 -미래



    ㅇ글로벌 주식, 채권 동반 순유입. 선진국 주식형 펀드로는 7주 만에 순유입 전환


    지난 주(1/3~1/9) 선진국 주식형 펀드는 37.9억 달러 순유입(AUM 대비 +0.04%). 7주 만에 순유입 전환. Global(+35.9억 달러), 선진아시아(+9.0억 달러) 순유입.


    신흥국 주식형 펀드는 23.7억달러 순유입(AUM 대비 +0.22%). 13주 연속 순유입. GEM(+23.3억 달러), 라틴아메리카(+2.4억달러), EMEA(+0.6억 달러) 순유입. 반면 신흥아시아(-2.5억 달러)는 순유출


    ㅇ 외국인, Passive중심의 자금 유입 지속 기대. 다만, 실적에 대한 우려는 경계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에도 반도체 등 IT주가는 반등(최근 1주 반도체 +8.7%, 삼성전자 +8.1%,SK하이닉스 +11.7%). 수급적인 부분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IT에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됨.


    최근 1주일 간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8,265억 순매수. 특히 삼성전자(+3,751억), SK하이닉스(+2,276억)등 반도체(+6,126억)를 중심으로 IT에 7,147억 순매수.


    이는 외국인 자금의 상당 부분이 Passive에 집중되었기 때문. 실제로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 Passive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 내 한국 관련 ETF도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음


    기업 실적, Brexit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 중국 지준율 인하 등 경기 안정화 노력, FRB 금리 인상 우려 완화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인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은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  이는 Passive 중심의 외국인 자금의 유입 기조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


    단기적으로 국내 기업 실적의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부분은 경계. 이에 IT 내 반도체 중립 속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는 2차 전지를 선호.


    더불어 업황,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미디어,엔터와 주주환원책 강화 요구에 따른 지주, 양호한 실적과 금리 하락 진정에 따른 금융도 주목











    ■ 안도와 경계 사이: 실물경기 부진 지속, 그러나 위험선호는 소폭 회복 - 삼성


    ㅇ주요국 산업지표의 하향세 연속,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


    월초 주요국 PMI의 하락에 이어 주요 생산기지의 산업지표 부진이 재차 확인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양대 축을 담당하는 독일과 프랑스는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산업생산의 하락세가 확인되면서 거시경제 관찰자들의 경계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특히 독일은 지난 분기 마이너스 GDP 성장률을 기록한터라, 당해 분기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될 경우 교과서적인 경기 침체 판정마저 가능하게 된다.


    국내 경제와 더욱 밀접한 중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생산자 물가지수가 가파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공업기업의 이익 증가세도 음(陰)의 영역에 결국 진입했다.


    경제 참여자들의 심리(soft indicators) 위축이 실물 경기(hard indicators)의 둔화로 연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생길법한 여건이다. 이는 연초 부진을 딛고 상승 중인 글로벌 증시를 마냥 편하게 볼 수 없는 까닭이기도 하다.


    ㅇ 1월 실적시즌,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것 역시 사실


    특히 애플에 이어 국내 간판기업인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이 어닝 쇼크에 가까운 수치를 제공한 점도 부담이 된다. 확정실적 발표 이후 구체화 될 가이던스 역시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애널리스트의 이익 추정치는 가파르게 하향조정 되고 있다.


    실제 최근 1개월간 국내 IT 섹터에 대한 이익 추정치는 20% 이상 급감하면서 부정적 기류가 완연한 상태다. 문제는 4분기 실적 시즌이 차주부터 본격화 된다는 점이다.


    글로벌 성장세 둔화와 美中 무역분쟁에 따른 여파를 감안할 시, 여타 섹터와 기업 실적 또한 낙관하기 힘들다.


    국내 수출 모멘텀 역시 소강국면에 진입해 있고, 내수 지표도 바닥 탈출 신호가 부재하기에 국내 기업의 올해 전망치는 운신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익 성장의 상대강도 측면에서 선진과 신흥 대비 국내가 열위에 있다는 점은 외국인 수급 유입을 제한할 수도 있다.


    ㅇ 그러나 시장 부담 요인들은 해결점을 모색 중


    그렇다면 최근 수일간 관찰된 외국인 투자자의 두드러진 매수세와 시장의 상승 기류는 무엇에 연유한 것일까? 펀더맨탈의 개선은 부재한 반면, 그간 투자 심리를 압박하던 정책적 요인과 매크로 가격 변수가 우호적으로 반전하는 것에 주목해 보자.


    지난주 美中 실무진 무역협상의 기대감은 단발성 재료로 그치지 아니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긍정적 뷰 제시로 말미암아 그 유효기간이 재차 연장되는 모습이다.


    지난 하반기, 양국간의 대화 가능성은 하루짜리 호재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던 점을 상기해 본다면, 금번 협상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고 평가 가능할 것이다.


    물론 구체적인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지난한 시간을 통과해야 겠으나, 최소 현 시점의 방향성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 할 수 있다.


    주가 부양을 위해 중국과 협상을 속히 결론내고 싶어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를 감안한다면, 최소 그의 일탈 행동의 가능성은 제한될 확률이 높다.


    더불어 시장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던 Fed 역시 1월 이후 온건한 면모로 태세전환이 이뤄졌단 점 또한 간과할 수 없다. 1월 초 전미경제학회에 이어 지난 10일 이코노믹클럽 회담에서도 파월 의장은 유연한 통화정책을 강조하며 금융시장에 호응했다.


    12월 FOMC 의사록에서도 양적긴축 중단 가능성 논의가 진행된 이력 등을 감안한다면, 연준의 매파적 행보는 상당분 후퇴했음을 짐작할 수 있겠다.


    이와 함께 디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하며 급전직하하던 유가 또한 최근 50달러선에 안착했단 사실도 자산시장의 위험선호가 회복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ㅇ 달러 약세, 그리고 위안화 강세 가능성에 주목


    연준의 태도변화가 반가운 이유 중 하나는 달러 강세가 진정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미국과 여타 지역간의 금리차가 최근 축소 되면서 달러는 하방으로 기우는 모습이 완연하다.


    선진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DXY Index는 95pt선에 도달하며 2개월래 최저치 수준에 근접했다. 신흥시장 통화 대비 달러 가치의 경우 약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MSCI 신흥통화 지수는 최근 1개월 간 2.3% 상승하며 DXY의 하락분(-1.7%) 보다 높은 절상률을 기록했다. 특히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까지 적극적으로 반영중인 위안화의 경우 6.7위안 초반까지 하락하면서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글로벌 위험자산의 프록시로 기능했던 위안화의 위상을 감안한다면, 분명 증시 전반에 우호적 변화로 판단 가능할 것이다. 특히 국내 원화는 물론 KOSPI와도 밀접한 상관관계를 지녔던 점을 고려할 시, 위안화 강세는 국내 증시의 상승 동인으로 기능할 확률이 높다.


    ㅇ 불확실한 상방 대비 하방에 대한 신뢰는 공고해질 전망


    글로벌 실물 경기와 국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지만, 지난해 증시의 압박요인이 해소된다는 점을 애써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펀더멘탈 개선이 부재한 상승이기에 상방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다고 여겨질 수 있겠으나, 2,000pt 내외에서 수 차례 확인된 KOSPI의 하방은 제한 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연초부터 이어진 대내외 이벤트 리스크의 해소 기류가 연장된다면, 그간 소외 일변도로 내몰린 대형 성장주와 경기 민감주의 상승을 조금 더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위안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고조될 수 있음을 상기해 볼 때, China player들의 선전 또한 예상해 볼 수 있겠다.





    ■ CES 2019   IT & 자동차 - 메리츠


    ㅇIT – CES 2019: 장기적 관점의 IT 수요 성장 재확인. 문제는 중단기 수요 부진과 혁신 제품 개화까지의 소요 시간


    ‘연결성 (Connectivity)’으로 대변되는 혂재 IT 시장의 짂화 방향은 ‘사람과 사람’의 연결에서 ‘사물과 사물’로 본격 확대되는 중.


    IT 4대 기반기술 (5G, A.I. 차세대 디스플레이, 로보틱스)은 ‘모바일 기기’를 소비자와 소비자의 환경을 연결 시키는 중. 그 과정에서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처리를 위한 중장기 수요 성장은 CES를 통해 재확인


    중단기적 시각에서 지금의 IT 전방시장 (1,300조원 가량)은 스마트폰의 역성장에 기반해 주요 부품들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공급 과잉 유발이 불가피할 전망. 역설적으로 수요 증가에 대핚 공급 측면의 확신과 후발주자에 대한 견제 심리가 메모리를 공급과잉으로 반전시킴.


    전방시장 재성장을 위한 폴더블 기기의 본격적 상용화 시기는 올해 말로 예상되는 9인치 이상 기기부터 가능. 9인치 이하의 폴더블 기기는 제조비용만 증가될 뿐 가격 인상 여력과 실효성은 생략된 제품으로 판단. 폴더블 제품은 2020년부터 PC 수요를 흡수하며 폭발적 성장 가능.


    ㅇ 자동차 –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의 발전은 이제 완성 단계, 사용자 경험 확대와 이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구현에 대한 관심 증가 중.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루어온 AI Computing 및 관현 Platform 기술 (Sensor Fusion, Crowd-Mapping, V2X 등). 지난 18년 CES를 기점으로 완전 자율주행의 기술적 완성에 대한 Roadmap이 확정된 이후부터는, 기술의 진화 그 자체에 대핚 관심은 많이 줄어든 상황.


    19년 CES에서는 완전 자율주행 환경을 가정한 사용자 경험 (UX) 확대와 이 과정에서 발현 가능한 Riding Service 및 그 외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현에 대한 관심이 집중.


    ㅇ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현 위한 이종산업 간 다양한 종류의 Alliance 구축 심화


    18년 12월 Waymo의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19년 중에는 GM, Ford, Daimler, Uber의 상용 서비스 또한 개시. 그 밖에도 자율주행 환경 속 늘어난 시간 (25th hour) 을 소비로 연결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공개 (In-Car Entertainment, Payment)가 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음





    ■ CES 2019 탐방기 - 신영


    CES 2019에서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자율주행과 5G였다. 이전 CES에서는 완성차 업체와 신규 진입자인 IT 업체와의 기술 대결과 승자를 점치는 것이 주요 이슈였다면, 작년 CES부터는 업체간 제휴 및 시너지 효과가 주요 이슈로 자리매김했고, 이는 CES 2019에서도 이어졌다. 그리고, 그 중심엔 구글과 아마존이 항상 자리잡고 있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AI로 자리잡았고, 아마존은 here, Telenav와 제휴를 맺음에 따라 알렉사가 본격적으로 완성차 시장에 진출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해 고성능 컴퓨팅 기술이 요구됨에 따라 엔비디아의 위상이 강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연준과 백악관, 대립과 협력의 역사- 한투


    ㅇ중앙은행의 독립성 보장은 경제 안정의 필요 조건


    지난 해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대한 공개적인 비판을 서슴지 않으며 연준의 통화정책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파월 의장의 해임설까지 나돌면서 세계 경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연준의 독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다.


    이러한 중앙은행과 정치권력의 대립 구도는 역사적으로 그리 낯설지 않은 광경이다.


    최초의 중앙은행인 스웨덴 중앙은행부터 현대 중앙은행의 운영 틀을 확립한 영란은행까지 모두 돈을 마음껏 쓰고 싶어하는 권력으로부터 통화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힘든 투쟁의 역사를 보여줬다.


    우리는 1951년 재무부-연준 합의 전후 시기인 1940~50년대에 발생한 두번의 미국 경기침체와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을 통해 백악관과 연준의 대립의 역사를 돌아보았다.


    그 결과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의 독립성이 보장되었을 때 비로소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목표 달성에 한 층 더 가까워진다는 점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미국도 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과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은 극단적 형태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 KOSPI 반전(反轉). Bear Market Rally로 이어진다 - 대신


    ㅇ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OSPI. 끝이 아닌 시작이다


    KOSPI는 5거래일만에 100p(장 중 저점대비) 가까운 급반등세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단기 하락추세를 벗어나며 KOSPI 2,300p(상반기 Target)를 향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급반등 이후 실적과 경제지표 확인심리로 인한 단기 등락, 변동성 확대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KOSPI는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시작했다. 불안감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투자환경이다.


    ㅇ경제지표/기업실적에 대한 불안감을 넘어설 정책동력과 무역협상 기대


    중국 12월 수출입지표(14일)에 대한 경계감이 크다. 무역분쟁 여파로 둔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경제지표 결과가 글로벌 증시, KOSPI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경기 불확실성에 상응하는 경기부양정책의 힘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중국 정부는 내수 진작정책에 이어 유동성 공급, 인프라투자 확대, 법인세 인하 등 경제 전반에서 부양의지를 피력 중이다.


    이에 더해 2월말까지 미중 무역분쟁은 휴전국면이고, 분쟁 해결을 위한 양국간의 무역협상은 지속될 예정이다. 따라서, 무역분쟁 리스크에 대한 불안심리도 제어가 가능하다.


    ㅇ한국 증시, IT/반도체가 주목받을 투자환경. Bear Market Rally를 기대한다


    물론,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추세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투자심리 회복에 이어서 경기부양정책, 수급개선 등 베어마켓 랠리의 조건들이 갖춰지고 있다. 연초 이후 외국인은 KOSPI시장에서 8,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4/4분기 실적 쇼크가 있었던 반도체, IT 업종에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되고 있다. 이미 지나간 악재/불확실성보다는 현재의 주가/밸류에이션 수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 판단한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신흥아시아, 그 중 가장 저평가된 한국증시와 IT/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은지속될 전망이다.






    ■ 중국 위안화, 2005년 이후 역대급 절상 -KB


    위안화가 지난주 1.49% 절상되었습니다. 역대 세 번째 기록인데, 05년 7월에는 위안화 절상의 신호탄이었고, 17년 9월은 달러 약세 등의 영향이었습니다.


    다만 17년과는 차이가 있는데, 1) 당시엔 중국 당국이 위안화 절상을 막기 위해 노력하던 상황이었고, 2) 달러가 강한 약세였으며, 3) 일시적 급락 후 반등한 것입니다.


    트럼프는 무역전쟁에서 지재권 보호, 시장 개방 등과 더불어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역협상 진행 중 중국 의지를 확인하는 ‘보여주기 절상’일 수도 있으며, 숏커버 영향일 가능성도 언급됩니다.


    Hibor 금리는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위안화 절상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증시에 호재이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안화 절상이 지속될지는 불명확하지만, 무역협상이 타결된다면 위안화 절상이 포함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위안화 절상은 중국 수출에는 부정적이나, 위안화 위상을 높이는 효과는 있습니다. 특히 2019년부터 중국자산은 채권/주식 등 벤치마크 지수내 비중이 크게 확대될 예정에 있기 때문에, 강세 모멘텀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중국이 지금과는 달리 개방과 포용으로 나간다면, 위안화와 달러에 대한 장기적 위상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최근 미국은 폐쇄주의를 강화하고 있으며 동맹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찰 노릇은 경제적으론 손해일지 몰라도 정치외교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게다가 정부 재정적자 누적으로 달러 신뢰도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전주 위안화는 역대 3번째로 크게 절상되었는데, 2005년 7월 위안화 절상이 시작된 시기에 버금갈 정도였다
    2. 최근 달러 약세 혹은 원화 절상 대비 위안화 강세가 더 강했다는데 주목된다
    3. 올해 글로벌 주요 벤치마크 지수에 중국 비중이 크게 확대되기 때문에, 더욱 위안화 절상에 주목해야 한다






    ■ 봄이 오는 소리, 주식의 3개월 투자선호도 중립으로 상향-KB


    ㅇ경제에 대한 과도한 우려, 중국은 3 월 이후 개선 가능성


    중국경제는 2분기 중 저점을 형성할 전망이다. 중국은 2018년 하반기부터 지급준비율 인하와 유동성 공급, 인프라투자 재개를 위한 지방정부채 발행 한도 확대 등 완화적 통화정책과 재정정책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새해 들어 정책강도는 더욱 강화되는 중이다. 확대일로에 있던 BBB등급기업의 신용스프레드가 진정되는 모습도 긍정적이다. 정책효과의 시차를 고려하면 3~4월부터는 단기사이클상 중국의 경제지표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의 경기부양효과로 경제지표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아시아 및 여타 지역의 신흥국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요인으로, 글로벌 경제 전체의 체감경기를 개선시킬 전망이다.


    미중 양국의 경제지표 둔화로 트럼프와 시진핑 두 정상의 정치적 부담이 증가했다는 점은 3월로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연이어 진행될 3월전인대에서도 중국정부의 실질적인 재정확대 기조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자산배분전략: 1 분기 말~2 분기 초부터 중국 등 신흥아시아 주식비중 확대


    연준 (Fed)은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통해 일드커브 역전을 방어하고, 경기팽창국면을 장기화할 것이다. 연내 한차례의 금리인상을 예상하지만 향후 ‘일시 멈춤’의 시그널을 보낼 수도 있다.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하단도 강화되고 있다.


    미중 경제지표 부진으로 상반기 중에는 글로벌 경기둔화우려가 이어질 것이다. 마침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전략 역시 한쪽으로 급격히 쏠리는 중이다.


    주식비중 축소와 현금 확보, 달러 및 원화 장기채권 투자 확대는 이제 컨센서스가 되었다. 그러나 중국경제는 3~4월부터 바닥을 다지는 신호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경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침체 우려가 과도했다는 것이 확인될 것이다.


    저점에 근접한 중국경제와 선제적 가격조정, 그리고 저평가 매력을 감안하면 1분기 말~2분기 초부터는 채권비중 축소와 중국 등 신흥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주식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 경기부양에 나설 중국인민은행의 대출금리 인하가 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 이번 주에는 무엇을 볼까? : 중국 수출 - 하나


    ㅇ방중소년단과 파월의 콜라보로 시장 분위기는 반전


    미중간 차관급 무역협상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가 늘어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트럼프의 긍정적인 언급으로 인해 양국간 협상 진척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시장에 형성되었다.


    여기에 차후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사가 내포된 FOMC 의사록과 통화긴축 속도조절 가능성을 열어 놓은 파월의 발언 등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경감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간 시장을 억누르던 핵심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희석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것이다.


    ㅇ 이벤트 효과는 반영되었으니 이제 지표로 다시 회귀


    이러한 긍정적인 이벤트 효과가 완충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경기둔화라는 부담에서 아직 자유롭지 않은 만큼 시선은 다시 지표로 돌아올 것이다. 무엇보다 무역전쟁과 경착륙 리스크 등과 결부해 중국의 수출에 우선 관심이 모아질 것이다.


    비록 미국이 추가 관세는 유예했지만 기존 관세 인상 등에 대한 부담과 신흥국 경기둔화등으로 2% 내외로 수출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미국은 연말 특수와 안정적인 고용시장 등으로 인해 소비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연준의 금리인상 후유증으로 금주 발표되는 주요 주택지표는 다소간의 부침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ㅇ 선진국 통화정책 관련 연설에 시장의 민감도 높아질 소지


    결국 시장은 이벤트와 실물경제의 괴리 정도를 점차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소지도 적지 않다.


    다만 미중간 경제지표에서 다소간의 실망감이 나타난다 해도 역설적으로 정책 기대감을 정당화시키려는 시장의 목소리가 힘을 얻는 만큼 부담은 제한적일듯 하다.


    따라서 금주 예정된 다수의 FOMC 위원들과 ECB 및 BOJ 총재 연설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일단 위원들간 개인차는 있겠지만 다소간의 신중한 입장을 표명한 연준의 입장과 크게 배치되지 않는다면, 향후 정책 변화는 오히려 ECB와 BOJ로 확산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봐야 할 것이다.


    즉 다소 먼 이야기일 수 있으나, FRB로 인해 BOJ와 ECB의 올해 정책 정상화 유인이 동반해서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  1월 14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출발한 이후 중국 수출입 통계가 부진으로 경기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자 낙폭을 확대. 특히 외국인의 선물 매도 물량이 7천계약이 넘어서는 등 수급적인 부담도 부정적인 영향.


    [중국 수출입 통계]


    중국 12월 수출이 무역분쟁 여파로 전년 대비 4.4% 감소. 수입도 7.6% 감소해 무역수지는 570.6억 달러를 기록. 한편, 2018년 전체를 보면 수출은 전년 대비 9.9% 증가 했으며 수입은 전년 대비 15.8% 증가.


    대미 수출은 11.3% 증가, 대미 수입은 0.7% 증가에 그침. 대미 흑자 규모는 3,23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 지표 발표 이후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는 경향


    [중국 소비진작 정책 기대감 부각]


    중국 발개위 부주임은 "빠른 시일 안에 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소비 진작을 이끌 정책을 발표 할 것" 이라고 언급. 더불어 지난 2008~2013년 소비진작 정책 발표 이후 가전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 했었다고 주장.


    최근 중국 증시에서 가전제품 관련 업종이 급등하고 있어 주목. 시장에서는 이달 안에 관련 정책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분석.


    [브렉시트]


    14일(월)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안이 부결될 경우 브렉시트가 연기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영국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


    한편 3월 29일 예정인 브렉시트가 7월로 연기될 경우, EU와 더 나은 브렉시트안 협상을 위한 시간이 있다는 점과 노딜 브렉시트를 대비할 여지가 더 생긴다는 점에선 긍정적.


    반면, 브렉시트가 약속된 시간에 이루어지지 않아 정부 신뢰도가 하락한 다는 점은 부정적. 한편, 의회 표결에서 부결시 18일(금)까지 영국 정부는 새로운 대안을 내놓아야 됨.


    [셧다운 CNN 여론조사]


    CNN은 10~11일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은 셧다운 이전(39%) 보다 낮아진 37% 기록. 국경장벽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은 39%로 과거와 비슷(대선때는 45%).


    셧다운의 원인은 트럼프(55%), 민주당(32%), 양쪽(9%) 순(지난 정권때는 오바마 보다 공화당이 더 높았음). 때문에 여론이 더욱 악화되면 트럼프가 한발 물러설 수 있어 추후 여론 조사 결과 또한 주목해야 할 듯.


     





    ■ 아이에이-올해 드디어 꽃이 필 시기 -하이


    ㅇ자동차 전장 분야 중심의 반도체 및 모듈 전문기업


    동사는 1993 년에 설립된 비메모리 반도체 및 모듈 전문기업으로서


    차량용 반도체 및 모듈을 설계하면서 관계사인 트리노테크놀로지(전력반도체), 아이에이파워트론(전력모듈), 오토소프트(AVN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아이에이반도체기술유한공사(전력반도체) 등을 통하여 제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까지 14 종의 반도체 및 4 종의 모듈을 공급 중에 있으며, 내연기관차 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비롯한 모든 차종에 적용이 가능하다.


    동사의 주력제품인 고전력모듈(HPM)은 전자식 조향장치를 제어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서, 고전류를 스위칭 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 전류 센서를 탑재하여 미세전류 측정으로 조향 성능을 높여준다.


    ㅇ 차량용 반도체 칩 국산화로 적용 가능성 높아지면서 성장성 부각될 듯


    지난 2009 년 현대기아차와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 계약을 맺은 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2011 년 AVN(Audio, Video, Navigation) 시스템 제어 반도체 양산공급에 성공하였다. AVN 반도체를 시작으로 바디/샤시용 반도체 등에 대한 국산화를 진행하였다.


    또한 파워핸들에 적용되는 고전력모듈(HPM)에는 HPM 1 개당 6 개의 외산칩이 사용되고 있는데, 동사가 칩 국산화에 성공하여 현재 테스트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ㅇ 올해부터 고전력모듈(HPM) 공급량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될 듯


    동사의 주력제품인 고전력모듈(HPM)인 경우 지난해 자동차 전방산업의 부진 영향으로 예상보다 적게 공급되면서 실적 저조의 주요한 요인이 되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동사의 고전력모듈(HPM)이 현대기아차향 신규 8 종 차량 14 개 모델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현대기아차향 신규 8 종 차량 12 개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를 거듭할수록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이 될 것이다.


    한편, 중국합작법인인 아이에이반도체기술유한공사의 경우 중국시장 성장 환경하에서 전력반도체 관련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ㅇBottom Fishing: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되면서 성장성 부각될 듯

    동사는 그 동안 자동차 업황 부진으로 인한 주력제품 공급량 감소로 실적이 저조하였다.


    그러나 올해부터 주력제품 고전력모듈(HPM)이 신규 차량 모델에 적용됨에 따라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공급량이 확대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차량용 반도체 칩 국산화로 적용 가능성 높아지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 조선산업 : 4Q Preview: 점점 좋아지고 있다-신한


    ㅇ조선: 공사손실충당금 축소와 77억달러(+38.9% YoY)의 호수주 전망


    4분기 조선 커버리지 4사의 합산 매출액 8.5조원(+15.6% QoQ), 영업이익1,406억원(+40.4% QoQ)을 전망한다. 컨센서스 영업손실 392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1) 대우조선해양의 소난골 드릴쉽 평가이익 2,000억원인식, 2) 원화환산 선가 상승(+2.2% QoQ)과 수주금액 감소(-23.8% QoQ)에 따른 공사손실충당금 축소가 호실적의 원인이다.


    선가와 환율은 각각 전분기 대비 1.7%, 0.5% 상승했다.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를 대우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은 상회,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은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된다.


    ㅇ 조선기자재: 수주는 이미 반등, 추세적 실적 성장은 2019년 하반기


    4분기 조선기자재 커버리지 3사의 합산 매출액 1,909억원(+24.4% QoQ), 영업이익 63억원(+151.6% QoQ)을 전망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24.0%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한국카본은 상회, 세진중공업은 부합, 동성화인텍은 하회하는 실적이 전망된다. 세진중공업은 고객사 수주 호
    조에 따른 매출 증대, 한국카본은 4분기 인도물량 집중이 예상된다.


    ㅇ 19년 수주 +27% YoY(선가 +5%), Top picks 현대미포조선/현대중공업


    2019년 커버리지 4사의 수주액은 400억달러(+26.9% YoY)로 성장이 예상된다. LPG 운반선 발주 성장(+28.2% YoY)으로 LPG 운반선 시장의 50%를 점유하는 현대중공업그룹은 추가 수주 성장이 가능하겠다.


    Top picks는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이다. 현대미포조선은 1Q19 호수주, 4Q18 호실적, 2020년 IMO 직접 수혜가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4분기 실적 불확실성은 있지만 상반기 흑자선가 전환, 수주 성장으로 Valuation re-rating을 전망한다





    ■ 기술장벽의 해소와 수소사회의 등장- 이베스트


    전세계 각 주요 국가들과 자동차 업체들은 이제 수소차(FCEV)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의 공백을 단순히 EV/HEV로만 채우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그러나 수소차 개발에 가장 호의적이지 않았는데, 이는 바로 높은 cost 때문입니다.


    한편 현재 사용되고 있는 fuel cell은 PEM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연료전지의 사용범위가 전통적 의미의 Automotive 이상의 분야로 넘어가고 있는데, SOFC방식 등 다양한 방식의 시스템이 양산되기 시작해 연료전지 산업의 개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소사회(Hydrogen Economy)는 지난 1970년 미국 Texas A&M의 화학교수인 John Bockris가 GM의 연구소에 수소로 모든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컨셉을 제공하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50여년이 지난 지금, 여러 관련 기술들이 생겨났고,실제로 일부는 상업용으로 양산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가장 앞장서 있는 국가는 일본인데, 2020년 동경 올림픽을 기점으로 수소 파워트레인의 본격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 시점, 현대자동차 그룹은 전세계 수소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의 수소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Toyota, Honda 등은 아직 2030년 까지의 장기계획을 밝힌 바는 없지만 어쨌든 함께 시장 형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차사업 확대로 인해 그룹사 내에서는 현대모비스(TP 280,000원)의 구조적 수혜가 예상됩니다.





    ■ 전일 언론보도에 한전기술 및 한전KPS 주가 급등 - KB


    1월 14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한전기술과 한전KPS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각각 11.1%, 4.9% 상승 중이다. 직전 주말에 있었던 원전 관련 뉴스가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판단된다. 다만 KB증권은 한국업체들의 해외 원전 수주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전망을 유지한다.


    1월 13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은 "당초 10%에 불과하던 한수원의 수주 가능성이 이젠 50%까지 올라갔다"며 "러시아 Rosatom과 2파전"이라고 말했다.


    ㅇ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원전을 두고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일본 업체들과 경쟁 중


    현재 한국업체가 원전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사이트는 영국 (Mooreside),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원전 등이다. 영국의 경우 일본 Toshiba社가 영국 원전 사업을 위해 설립한 NuGen의 지분을 한국전력이 인수하고자 협상 중이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첫 원전 건설사업 예비입찰의 결과, 한국전력 중심의 한국컨소시엄이 숏리스트에 포함되었다.


    체코는 1972년부터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체코 전력업체인 CEZ社가 중심이 되어 Dukovany와 Temline 등 기존 원전 사이트에 원전을 추가로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아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계획 등은 결정된 바가 없으며, WNA (세계 원자력 협회; World Nuclear Association)에 따르면 Dukovany 5호기가 2020년대 후반에 착공되어 2035년에 상업가동될 전망이다.


    현재 체코원전 건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원전업체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Westinghouse社 (미국), Rosatom社 (러시아), Atmea (EDF/Areva (프랑스)) – Mitsubishi (일본) JV), CGN社 (중국) 등이다. 현재 체코에 가동 중인 원전 6기는 모두 러시아 기술로 만들어졌다.


    체코원전 사업의 알려진 핵심쟁점은 요금결정 방식과 자금조달 방식이다. 2012년 CEZ社는 원전 사업자 선정을 추진했는데, 정부와의 요금제도에 대한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입찰을 취소한 바 있다.


    당시 Financial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CEZ社는 체코 정부가 원전 건설 비용을 전기요금으로 보장해주지 않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원전 건설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러시아의 Rosatom社과 Westinghouse社는 100% 자금 조달을 약속한 반면 프랑스의 Areva社는 이와 같은 약속이 없었고, 조기 탈락되었다.


    ㅇ사업비 증가로 해외 원전 프로젝트 불확실성 커지는 상황


    최근의 긍정적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체코를 비롯한 해외 원전 수주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최근 일본 Mitsubishi社, Hitachi社 등은 사업비 증가로 터키 및 영국에서의 원전 사업을 포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건설하고 있는 UAE Barakah 원전은 아직 사업비 증가 문제가 보고된 바는 없으나, 가동시점이 예정되었던 2017년에서 2019년 이후로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체코와 같은 중소 국가들은 원전 건설 자금 부담 문제와 더불어 폐기물 처리 방안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안들은 한국업체들이 강점을 갖는 분야가 아니다.






    ■ 넷플릭스(NFLX), 핫하다 - 대신


    2019년 미국의 가장 HOT한 종목은 넷플릭스다. 올해 주가는 21.3% 상승하며 넷플릭스를 제외한 FANG 기업들의 평균 주가상승률(+7.8%)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성장주 디스카운트 과정에서 지난 4/4분기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28.5%)한 것에 따른 되돌림과 향후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올해부터 디즈니가 넷플릭스에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면서 넷플릭스의 ‘19년 매출 둔화 우려가 높아졌지만, 넷플릭스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영화 ‘로마’를 비롯해 드라마 시리즈 ‘보디가드’와 ‘코민스키 메소드’ 등이 ‘2019 골든글로브’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동사는 오리지널 컨텐츠(자체적으로 제작하여 방영하는 콘텐츠를 의미)에 집중투자하여 ‘18년 콘텐츠 제작에만 80억 달러를 투자하였고 700여개의 신규 오리지널 TV쇼 및 영화를 제작하였다.


    전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과 플랫폼에서 컨텐츠로 사업 확대는 이용자 수 증가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동사의 스트리밍을 이용하는 전체 이용자 가운데 해외 이용자 비중은 5년전 16%에서 50%까지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편, 어닝쇼크 및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 구도 심화는 주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요소이다.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는 오는 18일(한국시간)에 예정되어 있으며(예상 매출액 증가율: +28% yoy), 올해 말부터 디즈니와 AT&T가 독자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 경기민감주를 사자는 것은? -NH


    ㅇ 경기 Late Cycle에 대한 우려 vs. 소순환 사이클의 턴어라운드


    가치주 매수 시점은 저평가 시점이 아니다. 가치주를 살 시점은 여전히 싸지만, 모멘텀이 발생할 때이다. 모멘텀은 완만하지만 시작되었다.


    미국 Late Cycle에 대한 우려에도 장기 경기 사이클은 견조하다. 문제는 단기 사이클이다. 다만, 부진한 원인이 중요하다. 경기 심리 지표 하락 및 금융 위험 지표 상승의 원인은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정책, Fed의 통화 정책 등 정책 영향이었다.


    다만, 현재는 경기 심리 회복을 위해 미국의 대중 무역정책이 변화하고 있다. 미국 통화 정책 태도도 확연히 변화했다. 중국의 부양책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작은 리플레이션이 기대된다.


    경기 심리의 회복을 지표로 확인하려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정책 발표는 순차적으로 나오고 있다. 가치주는 가치 회복에서부터 출발한다. 상승폭과 기간은 정책의 강도에 달려 있을 것이다.


    ㅇ소재/산업재, 상사/자본재 등의 밸류에이션 정상화 기대


    현 시점에서 예상하는 2019년 코스피 기업이익 성장은 “제로” 이다. 기업이익에 대한 기대가 낮다 보니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 이익가시성이 높은 업종, 할인율 감소 기대 업종, 밸류 정상화 기대 업종, 경기 무관 업종 등이 순환매의 중심에 있다.


    이 중 정책이 가시화되며 그 동안 미중 무역분쟁, 미국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밸류에이션이 하락하였던 업종의 정상화 진행 및 모멘텀 확대가 예상된다. 기대하는 바는 1월 중국 정부 부양책 및 개혁/개방, 2월 미국인프라 투자 이슈화, 3월 양회 정책 발표 등이다.


    미중 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는 경기민감주는 여타 업종 대비 상대적 매력이 부각될 것이다. 이 중에서도 소재/산업재, 상사/자본재 등의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기대된다.






    ■ 자본주의 역사와 지배구조의 진화 -교보


    20세기 글로벌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시장경제, 자본주의, 그리고 주식회사이다. 시장경제는 생산과 소비의 교환, 자원과 가치의 배분이 가격에 의해 경쟁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개되는 공간이다.


    자본주의는 자본형성 기여에 따라 생산수단의 소유를 결정하는 메커니즘이다. 주식회사는 분산된 자본을 모아서 자산화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분배하는 공동체이다.


    특히 기업은 소비자와 노동자, 생산자와 자본가를 연결하는 핵심적인 매개체이다. 기업은 고용을 창출해 노동소득과 소비의 근원을 형성하고, 투자를 통해 경제성장의 동력을 제공하며, 주주에게는 이익배당, 채권자에게는 이자를 지불해 자본소득을 형성한다.


    기업의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경제는 성장하고 가치와 유동성은 순환된다. 이러한 점에서 기업은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메커니즘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주체이며, 따라서 기업지배구조도 중요한 이슈가 된다.


    기업지배구조는 기업의 경영과 통제에 관한 시스템으로 기업경영에서 주주와 경영진 및 기타 이해집단간 관계를 조정하고 규율하는 제도적 장치와 운영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선진국 기업지배구조는 영미계의 주주자본주의, 유럽계의 이해관계자주의로 나뉜다.


    주주자본주의와 이해관계자주의는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주주, 이사, 감사, 채권자, 임직원, 공급자와 구매자 및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이 경영진과 협력 또는 견제를 통해 기업과 관련된 생태계가 창출하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기업지배구조는 이러한 균형달성에 필수조건이다.


    한국 경제는 대기업과 제조업 위주의 압축 및 고도성장을 이룩해 왔으며, 재벌 중심의 지배구조가 긍정적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대기업 집단의 계열사 지분을 동원한 지배구조 집중이 기업의 혁신 부재, 소득 불균형을 야기하고 이는 정치, 경제적 갈등 요인을 확대해 경제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가 향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있는 포용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지배구조의 개선이 요구된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기관투자자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2009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2014년 일본, 2017년 EU와 미국에서 도입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확대 도입되고 있다. 전세계 자본시장의 성장으로 기업들의 소유구조는 분산되었으며,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은 주요 기업들의 지배주주로 등극하게 되었으며 한국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수익자의 이익을 위해 보유자산, 특히 기업의 지배구조개선 및 주주관여 정책의 활성화를 통해 수탁자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크다.


    한국의 스튜어드십 코드는 2016년 도입되고, 2018년 국민연금에서 도입을 결정하여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연기금 사회주의라는 우려보다는 연기금 자본주의로서 기업지배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기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 및 경제 생태계를 회복하는 순기능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기업가치와 성장자본 조달 기능 회복을 가져올 수 있다.


    한국의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움직임은 경제와 투자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
















    ■ 오늘스케줄-1월 14일 월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3. 디트로이트 모터쇼(현지시간)
    4. 걸그룹 여자친구 컴백
    5. 산업부, 한중 FTA 제3차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개최
    6. 큐로홀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7. 유니켐 추가상장(CB전환)
    8. 세종공업 추가상장(CB전환)
    9. 오스코텍 추가상장(CB전환)
    10. 롯데지주 변경상장(감자)
    11. 에스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2. 美) 씨티그룹 실적발표(현지시간)
    13. 유로존) 3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14. 유로존) 11월 산업생산(현지시간)
    15. 中) 12월 무역수지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11(현지시간) 셧다운 장기화 우려 등으로 소폭 하락… 다우 -5.97(-0.02%) 23,995.95, 나스닥 -14.59(-0.21%) 6,971.48, S&P500 2,596.26(-0.01%), 필라델피아반도체 1,213.04(+0.97%)


    ㅇ 국제유가($,배럴), 9거래일 연속 상승 속 차익실현 등에 하락… WTI -1.00(-1.90%) 51.59, 브렌트유 -1.20(-1.95%) 60.48

    ㅇ 국제금($,온스), 美 증시 부진에 상승... Gold +2.10(+0.16%) 1,289.50


    ㅇ 달러 index,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 +0.13(+0.14%) 95.67

    ㅇ 역외환율(원/달러), +1.20(+0.11%) 1,119.80

    ㅇ 유럽증시, 영국(-0.36%), 독일(-0.31%), 프랑스(-0.51%)


    ㅇ 수출 '위태로운 출발'... '수출 쌍끌이' 반도체·석유화학마저 휘청... 경기둔화 먹구름 짙어진다

    ㅇ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 연초 물가도 '불안불안'

    ㅇ 외국인, 작년 증시서 6조원 순매도... 7년 만에 최대


    ㅇ 반도체 꺾였지만... 삼성전자 中 시안공장 연내 가동, 이르면 6월 낸드 양산 확대

    ㅇ 무디스 "美 정부 셧다운... 1월 고용지표 타격 가능성"

    ㅇ 12월 美 소비자물가 0.1%↓…월가 예상 부합


    ㅇ S&P "셧다운 2주 더 이어지면 경제 피해액 국경비용 초과"

    ㅇ 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 유력 장소, 베트남 급부상

    ㅇ 외국인 돌아오나... 이달 코스피 8000억 순매수


    ㅇ 증권사들 "MLCC 업황 괜찮다" 장담하더니... 삼성전기 뒤늦게 '어닝쇼크 경보'

    ㅇ 文 신년회견 수혜주는... 수소경제·스마트공장·인터넷銀, 삼성증권 보고서... 공유경제·K팝 관련株도 관심

    ㅇ 덱스터, CJ ENM에 매각說에 장중 상한가


    ㅇ 굴뚝 농성社 아닌데... 코스닥 상장사 파인텍 이름같아 주가 '널뛰기'

    ㅇ 금투업계-여당 첫 회동... 이달 15일 간담회

    ㅇ KB운용 '한국형 헤지펀드' 재출시


    ㅇ 中 '굴착기 특수' 다시한번... 두산·현대重, 올해도 질주채비

    ㅇ 이재용의 올해 첫 M&A는... 애플과 맞짱 뜬 '멀티카메라'

    ㅇ 따이궁 덕에... 면세점 매출 신기록, 지난해 34% 늘어 20조 육박


    ㅇ 제조업 체감경기 금융위기 이후 최악... 1분기 주력산업 BSI 모두 위축

    ㅇ 장기투자 외국인 "저평가 한국주식 수두룩"... 노르웨이국부펀드 韓투자 증액

    ㅇ 배터리 사업에 11조원 투자... SK이노 주가반등 계기될까


    ㅇ '매도' 보고서에 무너진 편의점株... 외국계 "상생방안에 수익성 악화"

    ㅇ '코스피200 인덱스' 연초 인기몰이... 7거래일간 3306억 유입

    ㅇ 전기車타고 쾌속성장... 2차전지 '주가 재충전'


    ㅇ '올해 1호 상장' 웹케시, 16~17일 청약

    ㅇ SK증권 '영업 강화' 조직개편... 자산관리·소매판매·법인영업 거느린 채널사업부 신설

    ㅇ 블랭크, 설립 3년만에 코스닥 상장 추진


    ㅇ 몸 풀린 삼바... 공장 풀가동에 주가 '쑥'

    ㅇ 국민연금 의결권 위임됐지만... 올 3월 주총땐 '속 빈 강정'

    ㅇ 체질개선 끝내고... LGD 반등 기지개, 주가 두달새 20% 이상 올라... OLED 재편, 흑자전환할듯


    ㅇ "볕들일 없네" 유럽펀드 엑소더스, 작년에만 3260억 빠져나가... 브렉시트·프랑스 시위 여파

    ㅇ 이번주 뉴욕증시... 4분기 어닝시즌 개막, 넷플릭스 등 실적 주목

    ㅇ '한 지붕' 삐에로쑈핑·다이소 둘 다 웃었다


    ㅇ "남친은 못 줘도 조카에겐 OK"... 백화점 키즈명품 매출 '쑥쑥'

    ㅇ HIV·루프스·아토피... 난치성 질환 게 섰거라

    ㅇ 심전도·혈압 스마트워치 속속... 한국선 못써... 美 CES서 헬스케어 기술 쏟아져, 원격의료 규제로 국내 무용지물


    ㅇ 삼성 폴더블폰, 내달 20일 베일 벗나... 美 샌프란시스코 갤럭시 언팩 행사

    ㅇ 음원시장 SKT 돌풍... 네이버 제치고 3위 약진

    ㅇ LG전자, 나파밸리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빌트인 家電 톱5 될 것"


    ㅇ 작년 국내 車 생산량 400만대 '턱걸이'... 3년 연속 감소는 한국이 유일

    ㅇ 늦어지는 현대重 임단협... 4社1노조 체제가 발목

    ㅇ 대구은행장 겸직 논란 김태오... 서둘러 '후임자 육성 플랜'


    ㅇ 이자장사로 실적 올린 은행들... 300% '성과급 잔치' 논란

    ㅇ 윤종규 "1~2년내 생보 M&A"...허인·이동철·양종희·이창권의 실행력 주목

    ㅇ 은행 정기예금 지난해 72조나 늘어난 까닭


    ㅇ 현대 3.9%↑·메리츠 4.4%↑... 車보험 줄인상

    ㅇ 한발 다가선 체코 원전 수주... 韓·러 양강구도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ㅇ 직장인 건보료 月4000원 인상


    ㅇ 5대 그룹까지 '신용등급 하락' 위기

    ㅇ 신용등급 무더기 하락 위기... 모든 업종 '침체 경고음'... 기아차·LGD·롯데쇼핑, 신용 강등 '살얼음판'

    ㅇ "신용 평가 안 받는 中企, 재무악화 더 심각"


    ㅇ 단기상품에 쏠리는 돈... 신용위험 또 다른 뇌관

    ㅇ 美, 대북제재 일부 완화... 2차 미북회담 탄력, 구호단체 訪北 금지 해제

    ㅇ 美 먼저 유화 제스처... 北, 핵사찰 수용으로 화답할까


    ㅇ 폼페이오 "北과 대화 진전"... 이번주 김영철과 뉴욕서 회동 가능성

    ㅇ "한국당 특검주장, 더 수렁에 빠지는 일"... 이해찬 대표 신년 기자회견

    ㅇ 황교안 "국민만 생각하고 입당"... 내일 한국당行, 전대 나설듯


    ㅇ 송영길·우원식 '탈원전 충돌'

    ㅇ '이용호·손금주 입당' 불허한 與, "민주당 후보 낙선위해 활동"

    ㅇ 靑 "설 이전 개각 물리적으로 힘들다"


    ㅇ 파월, 다섯 번 "忍"... 금리인상 중단 강력 시사

    ㅇ 美 셧다운 여파에 경제지표도 발표 못해... 월가 "뭘보고 투자하나"

    ㅇ 결국 최장기록 깬 美 셧다운


    ㅇ 트럼프 최후의 카드 '비상사태 선언'... 미국인 67%가 반대

    ㅇ 애플은 시작일뿐... '차이나쇼크' 다음은 스타벅스

    ㅇ '폴란드 스파이 사건'에 발칵... 화웨이 직원해고 꼬리자르기


    ㅇ 노란조끼 재점화... 마크롱 "다보스 불참"

    ㅇ 사우디 "유가 60~86달러 유지해야"... 에너지장관 "산유량 조절 필요"

    ㅇ 일자리 넘치는 美 뉴욕... '아마존·구글 효과' 톡톡


    ㅇ 대혼란 종지부냐, 노딜 파국이냐... 英 '브렉시트 드라마' 결말 낸다, 15일英 하원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

    ㅇ 有주택자 "막차잡자"... 잔여분 청약 '후끈'

    ㅇ 전세보다 월세가 더 하락... 전세금 월세 전환비율, 2011년 이래 최저치


    ㅇ 보존대상 2등급 그린벨트에 속속 공공주택

    ㅇ 임대소득 전면과세 앞두고 지난달 임대등록 54% 급증

    ㅇ 속도 내는 GBC... 서울시 "인허가 3개월 단축"

    ㅇ 포레자이 효과... 北위례, 청약 열기 계속된다

    ㅇ 래미안, 재건축 시장 복귀... "클린 수주전 선도하겠다"

    ㅇ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매우나쁨, 비상저감조치 발동... 서울 낮 5도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 장기화 부담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3,995.95pt (-0.02%), S&P 500지수는 2,596.26pt(-0.01%), 나스닥지수는 6,971.48pt(-0.2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13.04pt(+0.97%).


    ㅇ유럽 증시는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합의안 투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하락 마감


    ㅇWTI 유가는 9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이 우위를 점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1.00(-1.90%) 하락한 $51.59에 마감


    ㅇ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국경안보 관련 회의에서 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해 "당장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비상사태 선포는 쉬운 해결법"이라면서도 "급하게 이를 선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임 (WSJ)


    ㅇ S&P는 셧다운이 2주 연속 더 이어지게 되면 경제적 손실 비용이 60억 달러에 이르며 셧다운으로 초래되는 경제적 손실 비용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경장벽 비용보다 많아진다고 분석함 (CNBC)


    ㅇ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 등 국제구호단체들과의 간담회에서 구호단체 직원의 북한여행 규제를 해제하고, 인도주의 물자 지원을 막는 제재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Reuters)


    ㅇ EU가 다음달 2일부터 한국산을 포함한 수입 철강에 세이프가드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무역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은 쿼터조정 등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힘 (Reuters)


    ㅇ 폴란드 정보당국이 중국 국적의 화웨이 세일즈 담당 임원을 고도의 스파이 행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구금하고 기소함. 구금된 임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폴란드 그단스크의 중국 영사관에서 일한 적이 있던 것으로 밝혀짐 (Bloomberg)


    ㅇ 류허 중국 부총리가 1월 30∼31일 워싱턴에서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할 예정임. 최근 베이징 차관급 협상에서 무역 불균형 해소 등에 합의했지만 지재권보호와 기술이전 등의 핵심 쟁점에선 이견을 해소하지 못해 워싱턴에서 후속 협상을 진행하는 것임.


    ㅇ 삼성전자는 6~8월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제2라인인 일명 ''SCS X2'' 가운데 50% 규모의 양산시설인 ''페이지1''을 먼저 완공한다는 방침이라고 알려짐. 이후 수율 테스트를 거쳐 연내 조기 가동에 돌입하고, 램프업을 통해 내년 양산을 늘려갈 예정임. 나머지 절반에 해당되는 ''페이지2''는 2020년 완공될 예정.


    ㅇ 두산중공업은 반 퐁 파워 컴퍼니(Van Phong Power Company Limited)로부터 512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함. 회사 측은 베트남 지역에 석탄화력발전소의 토목•건축공사 및 전기품을 공급하는 계약이라고 설명함.


    ㅇ 차이신에 따르면 JLL노스차이나의 미 양 리서치 헤드는 작년 베이징 상업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커졌다며 올해 매수세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ㅇ 일본 히타치 제작소가 영국에서 추진하고 있던 원전 건설 사업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짐. 손실액은 최대 3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중단 결정은 사업비 조달 방안과 관련해 양국 정부, 기업 간 협상이 난항을 겪는 중 나왔으며 내주 공식적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전일 미 국채금리 1.18%하락, 달러 0.14%강세/원화 0.09%약세, 유가 1.69%하락

    매크로변수 변화상으로는 경기방어주쪽에 강세, 경기민감주 쪽은 최근 몇일간의 상승피로감 표출 될수 있는 상황

    미국-중국 무역분쟁 협상 관련 새로운 뉴스는 없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은 제한적.

    오늘 한국증시는 12시경 발표될 중국의 12월 수출입 데이터로 인해 중국증시와 연동될 것으로 판단


    경기방어주로서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커뮤니케이션섹터, 5G장비공급체인, 방산, 헬쓰케어 업종은 긍정적임.

    경기민감주이지만 2차전지, 여행주는 업황호전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 


    개별적모멘텀이 기대되는 주식들

    가격인상 모멘텀이 예상되는 필수소비재섹터의 음식료, 유틸리티섹터의 한국전력이 긍정적 

    "SKY 캐슬"시청율의 고공행진으로 제이콘텐트리에 긍정적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무기수입처를 기존의 미국에서 한국과 이스라엘로 바꾸겠다는 뉴스는 방산업종에 긍정적   
    미국이 인도적차원의 대북지원을 허용하는 뉴스, 북미 2차정상회담장소 물색 등의 뉴스는 남북경협주에 긍정적.

    중기적으로 시장의 주력은 경기방어주이며 경기민감주는 선별적으로 짧게 보유해야 할 것으로 판단.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하락추세를 벗어나 전일 2.699%로 하락. (국채가격1.18%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5.252로 상승( 달러가치 0.14%강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내에서  환율 1118.23원으로 상승 (전일 원화가치 0.09%약세)

    ㅇ WTI유가 : 상단 77달러에서 하락하여 하단 42달러 찍고 반등중 전일 51.70달러로 하락 (1.69%하락)





     11일 금요일 뉴욕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97포인트(0.02%) 하락한 23,995.95

    S&P 500 지수는 0.38포인트(0.01%) 내린 2,596.26
    나스닥 지수는 14.59포인트(0.21%) 하락한 6,971.48


    지난 한주동안 다우지수는 2.4% 올랐다. S&P 500 지수는 2.54%, 나스닥은 3.45% 각각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 셧다운 및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미국 경제지표 등을 주시했다. 이날은 기존 재료들의 동력이 시들해졌지만, 셧다운이 장기화하는 데 따른 부담은 커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S&P는 셧다운이 2주 더 이어지면 경제적 손실이 60억 달러에 이른다는 분석을 내놨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전일 셧다운이 길어지면 경제 지표에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 주 본격적인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주요 기업의 실적 둔화 우려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애플과 삼성전자 등이 앞서 실적 전망을 낮추며 시장에 충격을 준 데 이어, 


    전일에는 메이시스 등 주요 유통기업도 일제히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다만 미국 자동차 업체 GM은 이날 시장 예상보다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6.0%~6.5%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중국 경기 둔화 우려도 지속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서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오는 30~31일 미국을 찾아 협상을 이어갈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다만 이런 재료가 이미 가격에 상당폭 반영된 데다, 양국의 구체적인 합의에 대한 새로운 내용도 나오지 않는 만큼 시장 반응은 이전보다 제한적이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하는 등 안정적인 물가 흐름이 유지되면서 통화 긴축 부담은 한결 경감됐다.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가 안정적이라면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차츰 낙폭을 줄여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양호한 실적 전망을 한 GM 주가가 7% 급등했다. 반면 스타벅스 주가는 중국 경제 둔화로 실적에 타격을 받을 것이란 골드만삭스의 지적 여파로 0.7%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가 반락으로 에너지주가 0.63% 내려 가장 부진했다. 기술주는 0.14% 내렸다. 반면 금융주는 0.17% 올랐고, 필수소비재는 0.3%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셧다운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결국에는 국경장벽 관련 합의가 이뤄지고 정부가 다시 문을 열겠지만, 정치는 물론 경제·금융의 고통이 발생한 이후일 것"이라면서 "2주간의 셧다운은 성장률을 0.1%포인트 갉아먹고, 소비 및 투자가 지연되면서 추가 악영향도 가능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5% 반영했다.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72% 하락한 18.19를 기록했다.









    ■ 11일 금요일 뉴욕채권시장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0bp 하락한 2.701%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8bp 떨어진 2.547%


    10년물과 2년물 가격 격차는 전장보다 16.6bp에서 이날 15.4bp로 축소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관심이 쏠린 인플레이션 지표는 완만해 연준의 통화정책에 여유를 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11월에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다 하락세로 돌아섰고 시장 예상에도 부합했다. 전월 대비 CPI가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달 대비 0.2% 올라 석 달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시장 예상과도 일치했다.


    연준은 크게 튀어 오르지 않는 인플레이션을 추가 금리 인상에 더 인내심을 가질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완만한 인플레이션이 확인됨에 따라 연준으로서는 분기에 한 번의 금리 인상을 멈추고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다. 


    금리 인상 기대는 더 낮아졌다. 연방기금선물시장에서는 연말까지 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19% 반영했다. 한 달 전 56%에서 하락했다. 또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14% 반영했다.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오르면 고정 수익인 채권값에는 악재가 된다.


    21일째 지속해 최장기 타이기록을 세운 셧다운은 위험자산 투자에 우려 요인으로 부각됐다. 셧다운으로 경제 지표가 미뤄지거나 취소된 가운데, 투자자들과 연준은 경제 모멘텀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뉴욕증시와 유가는 연속 상승을 뒤로하고 하락세로 전환되는 등 위험자산 선호도 다소 퇴색했다.


    한편, 이날 오후 미 국채시장에는 주요 전산거래 플랫폼의 문제로 거래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거래 장애는 이례적인 일로서 일부에서는 거래 장애로 영향이 컸다고 지적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이미 거래량이 얇아진 상태였다고 주장해 실제 영향도는 명확하지 않다. 





    ■ 11일 금요일 뉴욕외환시장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13% 오른 95.684를 기록.


    달러화는 장 초반 방향성을 모색하다 결국 상승세로 돌아섰다. 펀더멘털 영향이라기보다 유로화가 주요 저항선에 부딪힌 뒤 기술적인 요인들로 달러화가 상승했다


    이번 주 비둘기파적인 색채가 더 짙어진 FOMC 의사록은 달러 매도를 촉발했다. 유로-달러는 이번 주 1.1581달러까지 올랐고,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갔다. 


    유로-달러는 지난 3개월간 성장 우려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 정책 종료가 끝날 것 같지 않다는 신호에 1.12~1.15달러의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시장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전혀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개월 만에 하락해 인플레이션 관련 우려도 덜었다.


    21일째를 맞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점 등은 달러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여전히 대립하고 있어 신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국경장벽을 건설할 것이란 기존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되풀이했다. 하지만 급하게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완화된 입장을 보였다.


    브렉시트 연기 가능성이 나온 뒤 파운드화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를 덜며 큰 폭 상승했다. 파운드-달러는 0.78% 올랐다. 영국 의회는 오는 15일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 관련 투표할 예정이지만, 시장은 통과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중국의 잇따른 경기 부양 조치에다 미국과의 무역 낙관에 달러-위안은 6.7위안대에서 추가 하락했다. 위안화는 이날 지난해 7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의견]


    "유로가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저항선을 만나자 달러에 손절매성 매수가 일었다"며 "달러 상승을 이끈 것은 어떤 펀더멘털 적인 요인도 아니다"


    "유로-달러에 가파른 움직임이 나타난 뒤 시장 전반에 달러 매수세가 나타났다"며 "투자자들은 여전히 달러가 더 많이 오르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전망이 1월 들어 지금까지 달러 약세를 이끈 주요 요인"이라며 "어제 파월 의장은 대차대조표에 대해 유연성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는 대차대조표에 대해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파월 의장의 혼재된 메시지가 금융시장 전반에 안도감을 줬지만, 달러에는 그렇지 않았다".


    "미국 정부 셧다운과 재정적자 등도 달러 약세 요인", "셧다운은 이날까지 3주째에 접어들었고, 하루 더 이어지면 미국 역사상 최장기가 된다"


    "브렉시트 연기 보도 이후 파운드화가 공격적으로 상승한 것은 파운드화가 브렉시트 헤드라인에 극도로 민감하고 크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로는 달러 약세 스토리에 상승했는데, 유로-달러가 숏스퀴즈로 1.1620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며 "다만 유럽 경제지표가 약해 미국 시장에서 나온 순환자금을 끌어들이기는 힘들 것"





    ■ 11일 금요일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달러(1.9%) 하락한 51.59달러에 마감. WTI는 지난 한 주 7.5% 상승. 


    이날은 미 중 무역협상, 중국경기둔화 우려, 미 행정부셧다운 장기화, 뉴욕증시 지수하락, 산유량증가 부담완화가 유가의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졌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달 말 방미해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 부총리가 오는 30~31일 방미할 것이란 보도도 이어졌다. 다만 이 재료가 이미 유가에 반영된 데다, 새로운 소식도 없어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 등으로 전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이날은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가운데,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커졌다. 


    일부 외신은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를 6~6.5%로 낮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에는 6.5%였다.중국 경기 둔화는 원유 수요 감소 우려를 직접 자극하는 요인이다.


    미국이 행정부 셧다운이 최장 기록을 경신하는 등 장기화 한 점도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약화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미국 산유량 증가에 대한 부담이 다소 줄어들면서 유가 낙폭은 제한됐다. 원유시추업체 베이커 휴즈는 이번 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채굴장비 수가 873개로 이전 주보다 4개 줄었다고 밝혔다. 2주 연속 감소했는데 이는 미국 셰일가스 업체들이 유가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추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유가가 급락 이후 상당폭 반등한 만큼 글로벌 경기 상황 등을 주시하면서 상승 동력은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 11일 증국증시 : 본토·홍콩,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18.73포인트(0.74%) 상승한 2,553.83

    선전종합지수는 9.88포인트(0.76%) 높아진 1,313.36


    항셍지수는 145.84포인트(0.55%) 오른 26,667.27

    H지수는 60.36포인트(0.58%) 상승한 10,454.95



    11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이달 말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인다는 소식에 상승으나 디플레이션과 경기둔화 우려가 상존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9일까지 사흘간 차관급 무역협상을 마치고 이달 말 후속 고위급 협상에 나선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달 내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류 부총리는 오는 30~31일 워싱턴을 방문해 방미 기간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류 부총리의 방문 일정이 공개되면서 무역갈등 해소 기대가 커지면서 위안화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주가도 올랐다.


    증권사 AMTD의 킹스턴 린 킹험 디렉터는 "이번주 내내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면서 현재 투자심리는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먀오 위 중국 공업신식화부 부장(장관급)은 이날 중국중앙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일부 도시에서 5G 무선 네트워크 라이선스를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한베스터그룹과 닥터펭텔레콤 등 통신업종이 일일 상승 제한폭인 10% 상승률을 나타냈다. 상하이증시에서 통신업종은 1.5% 올랐고, 필수소비재와 정유업종이 각각 1% 넘게 상승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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