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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3/22(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3. 22. 07:01


    19/03/22(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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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투자전략 : 확인하고 싶은 욕구, 바라보고 싶은 희망  - NH

    ㅇ KOSPI 주간예상: 2,150~2,240p


    − 상승요인: Fed의 완화적 스탠스, 중국 및 유럽 경기 회복 기대
    − 하락요인: 미중 무역 협상 지연 우려, 주요 경기 지표 둔화, 한국 기업 실적 둔화, 밸류에이션 부담


    ㅇ 미 연준 위원 다수 연설:

    3월 FOMC가 끝난 직후인 다음주 에반스, 하커(25일), 로센그렌, 하커(26일), 클라리다(28일), 불라드(29일) 등 연준 위원의 연설이 다수 예정되어 있음.


    대차대조표 축소(QT) 9월 조기 종료와 미국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 하향, 장단기 금리차 역전 우려 등에 대해 구체적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 대체적으로 비둘기파적인 언급 예상되어 주식시장에는 우호적일 듯


    ㅇ 3월 중국 통계청 제조업/비제조업 PMI 발표:


    양회 이후 발표되는 서베이 지표라는 점에서 센티먼트 변화가 나타나는 지 여부가 중요. 최근 리커창 지수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고, 공장 가동률이 양호하다는 현지 언급 등이 존재하여 기대감은 존재.


    다만, 2018년 연말 관세 우려에 따른 미국 수입업자의 가수요 증가로 실제 신규주문 등이 부진했을 개연성도 높음. 현재 컨센서스는 49.5로 2월 49.2에서 소폭 반등 예상. 기준선인 50을 상회할 경우, 정책 효과 가시화로 인식될 수 있음.


    ㅇ 29일 기한 브렉시트, 5월 혹은 연말로 연기 예상:


    영국은 탈퇴일자를 6월 30일로 공식 연기 신청. 21~22일 EU정상회담에서 27개국의 만장일치가 필요.


    5월 23일 차기 유럽의회 선거에 곧 탈퇴할 영국이 참여하게 된다는 점은 법적, 정치적 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탈퇴 기한은 5월 23일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음. 5월말이 쉽지 않다면, 연말 가능성도 제기


    ㅇ 투자전략:


    3월 미 FOMC 결과가 Non-US 자산에 대한 상대적 선호 심리를 자극했고, 마이크론의 감산 발표에 IT를 비롯한 경기민감주의 모멘텀이 재확산되는 양상. 다음주 중국 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난다면, 시클리컬은 추가 모멘텀 증가 예상.


    다만, 미중 MOU체결의 지연, 추가로 낮아질 1분기 실적 추정치, 밸류에이션 부담 등 상승 여력이 높지 않다는 점은 부담. 연간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는 기존 뷰를 유지하는 가운데, 각국 정책 효과의 시차를 기다리는 확인 과정 존재 예상.


    경기민감주 중심 속에 종목 장세 지속 예상


     

    ㅇ 외환 : 이제는 유럽 경기의 반등에 주목할 시점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12원~1,132원. 연준의 정책 스탠스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비둘기파적으로 전환. 이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이제는 유로화의 방향이 중요. 유로존 경기 둔화로 유로화의 약세 압력이 높기 때문.


    최근 유로존의 경기 서프라이즈지수가 연초 -88p에서 -25p까지 빠르게 반등. 지난해 유로존 경기 부진을 견인했던 요인들(라인강 가뭄에 따른 화학 제품 물류 및 생산 차질, 환경 규제에 따른 자동차 생산의 일시적 생산 중단)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음.


    이를 감안할 때, 유로존 경기 회복에 따라 유로화의 강세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한편 31일 중국의 3월 제조업 PMI가 발표될 예정. 기준선을 여전히 하회했겠지만 전월비 반등했을 것으로 예상. 정책 당국의 경기 부양책 시행과 더불어 경기 반등 기대감 등은 신흥국 통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아직 한국의 경기 부진 우려로 원화는 제한된 박스권 등락을 거듭. 그러나 점차 달러화의 약세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흥국 통화의 강세가 나타나면 원화의 동반 강세 압력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




     






    ■ 다음주(3/25~29) 전략: 1분기 실적시즌 사전포석 - 하나


    ㅇ다음주 전망: KOSPI 2,170 ~ 2,220pt


    다음주 국내증시는 KOSPI 2,200pt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초미의 관심사였던 3월 FOMC는 당초 예상대로 점도표 하향조정(2019년 2회 인상에서 연내 금리동결로 변화)과 9월말 B/S 축소정책 종료를 공식화하며 신중하고도 완만한 형태의 Dovish 정책기조를 재확인.


    중기 연준 통화긴축 노선 변곡점 통과를 선언하는 장이었던 셈. 이제 주요국 정책선회와 릴레이격 글로벌 이벤트에 쏠렸던 시장 투자가의 이목은 3월 FOMC 종료와 함께 1분기 실적 펀더멘탈 변수 확인과정으로 이동할 전망.


    관건은 떨어지는 칼날과 진배없던 실적 눈높이 하향조정 사이클 진정 여부(KOSPI 1Q 예상 영업이익은 33.5조원으로 작년말 추정치 39.9조원 대비 -16.0%, 전년동기 54.1조원대비 -38.1% 급감).


    단, 1) 글로벌 경기 모멘텀 및 매출수정비율 저점반등, 2) 한은 BSI 유래 제조업 이익 Proxy 상승전환, 3) 미국 Capex 인프라 투자 모멘텀의 부활 등은 최악의 실적 질곡의 8부 능선 통과 가능성을 암시. 1분기가심리와 정책의 바닥확인 과정이었다면, 2분기는 실적 펀더멘탈 변수 바닥통과를 확인하는 분수령일 수 있단 의미


    1분기 실적 펀더멘탈 바닥통과 가능성을 지지하는 세가지 상황변화 여지를 주목할 필요.


    첫째, 국내증시 실적 모멘텀(이익수정비율) 변화에 선행하는 글로벌 경기 모멘텀 및 매출수정비율은 최근 -1SD 통계적 하방 임계치 부근 저점반등 기류가 확연. 양대 위기 이래로의 각 변수간 시차상관성을 따를 경우, 연이은 실적 눈높이 하향조정 시도는 2분기 1Q 실적시즌을 분기로 본격적인 방향선회에 나설 전망.


    둘째, 국내기업 실적 변수에 유의미한 선행성을 보이는 한은 BSI 유래 제조업 이익 Proxy는 최근 바닥구간에서 반등전환하며, 1분기 기업 실적 바닥통과 기대가 단순 공염불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


    셋째, NY Fed의 미국 Capex 설비투자 서베이 지표는 최근 V자 반등에 나서며, 반도체를 위시한 글로벌 IT 업황회복 가능성을 역설. 글로벌 CEO/CFO 투자심리(Animal Spirit) 부활은 국내증시 실적 불확실성 근저에 자리한 반도체 실적 우려 완화에 상당수준 일조 가능


    통상 실적 눈높이 바닥통과 시점은 시장 추세변화의 변곡점이자 그간 수세로 일관했던 보수적 투자가의 Bottomfishing 재진입의 호기로 기능. Bear Mind가 현 장세 해법이 될 수 없는 본질적 이유인 셈. 궁금한 점은 1분기 실적시즌을 겨냥한 사전포석격 전략대안 판단.


    1) 잠복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 투자가의 사전적 경계감은 1분기 실적 안전지대 업종에 대한 차별적 접근 시도로 구체화될 것. 1Q 및 2019년 실적 모멘텀과 현 주가/밸류 여건 등을 복합 고려할 경우, 디스플레이/자동차/유통/패션/상업서비스 등이 시장의 실적 안전지대로 기능할 전망.


    2) 미국 Capex 설비투자 모멘텀 반등전환과 글로벌 목재선물 가격 바닥반등은 중장기 시각하 반도체/디스플레이 Valuation Call과 중소형 밸류체인을 겨냥한 IT 섹터 내 업종/사이즈 로테이션 트레이딩 가능성을 지지.


    3) 주요국 통화완화 사이클 부활에 연유한 글로벌 저금리 기조 고착화는 바이오/헬스케어를 위시한 구조적 성장주 진영의 전술적 유용성 강화로 파급될 전망 

     




    ■ 되돌아오는 달러 약세 사이클- 미래


    -FRB ECB가 모두 올해 금리인상 유보함에 따라, 여타 선진국 및 한국도 금리동결 예상.신흥국은 지난해 금리인상 국가들을 중심으로 금리 인하 기조 예상.


    - FRB 금리동결과 QT 종료 조합은 달러 유동성 팽창에 큰 영향을 미칠 것. 2사분기 달러 약세 점차 선명해질 전망. 미국, 유로존, 중국 및 신흥국으로 분산 투자 강화하고, 시클리컬 업종과 성장 유망 섹터를 적절히 배분하는 전략 권고.


    ㅇFRB: QT 종료 선언 + 올해 금리동결 가능성 시사


    3월 FOMC는 점도표를 기대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고 대차대조표 축소 정책(QT)을 9월에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전에 비해 한층 완화된 스탠스를 보임. 점도표는 올해 금리인상 횟수를 기존 2회에서 0회로 하향 조정됐는데, 미국의 인플레 상황을 고려하면 적어도 9월까지는 점도표에 큰 변화가 있기는 어려울 듯해서 사실상 연내 금리동결을 예고했다고 판단됨.


    ㅇ ECB, FRB 모두 올해 금리 동결 기조, 신흥국 금리 인하 모드 기대


    ECB는 지난 3월초 통화정책회의에서 올해 금리 동결 기조를 시사한 바 있음. 여기에 FRB도 동참함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서 캐나다, 영국, 노르웨이 등 지난해 금리인상이 있었던 선진국 중앙은행은 모두 금리동결 기조를 채택할 가능성이 커졌음.


    그리고, 신흥국에서는 지난해 금리인상 국가들을 중심으로 금리인하가 예상됨. 인도는 지난 2월 금리인하에 이어 4월에 추가 인하가 예상되고, 인플레가 낮거나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터키의 금리인하도 유력해 보임. 멕시코, 러시아도 후보국가로 분류 가능.


    ㅇ 달러 유동성 팽창 모드 예상; QT 종료 효과


    지난해 미국의 M2 증가율은 4%대로 떨어져,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명목 GDP 성장률에 못 미쳤음. 금리인상과 QT 규모 확대가 병행되면서 달러 유동성 축소 압박이 컸던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달러 강세에도 기여했을 것임.


    하지만, QT 효과를 제외한 M2 증가율은 지난해 연평균 7%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QT가 종료되면서 전체적인 유동성 팽창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달러화 약세가 유발될 가능성도 높아졌음.


    ㅇ 달러 약세, 점차 본격화될 것


    또, 그동안 달러 인덱스 상승을 주도했던 유로화 약세도 앞으로는 진정되거나 반등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유로존 경제지표들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이제 경기 저점 형성 징후를 보이고 있기 때문: 센티멘트 지표들이 돌아서기 시작하면서 유로존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도 반등하고 있고, 지난해 독일 경기 둔화를 심화시켰던 자동차 연비 규제 변경 여파도 완화되는 양상.


    달러 약세가 시동을 거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FRB의 QT는 5월에 한 단계 약해질 예정(현재 500억 달러 축소  5월부터 350억 달러 축소)이고 이 때쯤이면 유로존 경제지표나 유로화의 저점 신호도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보여, 달러 약세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ㅇ 달러 약세 대응 전략?


    달러 약세 기조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달러 유동성 팽창과 더불어 미국 외 지역의 순환적 경기 반등을 필요로 함. 우리는 올해 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달러 약세를 예상하고 있으며, 따라서 향후 지역별 투자는 미국, 유로존, 그리고 중국과 신흥국에 고루 분산 투자하는 것을 권고하고, 통상적인 상황 대비해서는 유로존, 중국, 신흥국 투자 비중을 조금 높일 것을 또한 권고함.


    섹터로 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산업재, 소재 등이 달러와 높은 마이너스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달러 약세에 수혜가 예상됨.

    한국 증시에서 특기 사항은 헬쓰케어 섹터가 최근 3년 이내 구간에서 달러 인덱스와 높은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는 점임.


    이 같은 경험은 향후 달러 약세기 국내주식 투자전략 수립에 중요한 의미를 가짐. (1) 달러 약세 시에 경기 민감 섹터의 주가 반등 기회로 삼되, (2) 성장 유망 섹터에 대한 투자를 후순위로 미룰 필요가 없다는 것. (3) 또, 과거와 달라진 중국의 역할 때문에 소재, 산업재 등이 달러 약세기 선순위투자 대안이 아닐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해야 함.


    중국의 경기 부양책은 수요에 긍정적이긴 하지만, 화학, 철강 등에서 여전한 공급능력 과잉 상황은 해당 섹터의 마진 확보를 어렵게 하고 있음.


    끝으로, 신흥국 금리인하와 FX 안정화 관점에서 신흥국 국채 또한 긍정적 투자 대안임. 선진국 국채의 경우에는, QT 축소에 의한 수급 여건 개선, 그리고 앞으로 FRB가 보유한 MBS 만기 도래분을 국채로 재투자 하기로 한 정책 등으로 인해 가격 손실 위험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판단됨.




    ■ 비둘기 연준에 화답할 시장-한국


    ㅇ 주간 전망: 단기적으로 유동성 환경 개선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


    연준의 금리 인상과 보유자산 축소 중단으로 유동성 환경이 개선되며 단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와 유사한 환경에 놓였던 2016년초 주식시장을 복기해볼 경우, 낙폭이 적고 반등이 컸던 업종은 부동산, 자유소비재 업종이었으며, 낙폭이 컸으나 빠른 반등을 보인 업종은 경기 민감주인 소재, 산업재, 에너지 업종이었다.


    유럽 주식시장의 경우에는 약한 경제 펀더멘털, 유로화 약세효과 소멸 가능성 등으로 재정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나올 때까지 환율과 대외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ㅇ 미국 전망: 단기적으로 유동성 환경 개선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


    연준의 금리 인상과 보유자산 축소 중단은 단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 자금흐름 측면에서도, 기업들의 실적 측면에서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또한 금리 조절을 통한 완화 및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다. 반면 중장기적으로 금리 인상 중단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금리는 경기 방향성의 거울로 향후 경기 둔화를 강하게 암시하기 때문이다. 과거금리 인상 중단 혹은 인하 초기 국면에서 주식시장은 큰 진통을 겪었다. 미국 채권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 스프레드가 다시금 시장 조정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시장은 유동성 환경 개선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나타나는 동시에, 경기지표 그리고 기업 실적 가이던스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다.


    현재와 유사한 시장 환경이 마련되었던 2016년도 주식시장을 참고하여 당시의 시장 특성과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았던 업종에 대해 정리했다.



    ㅇ 유럽 전망: 약한 펀더멘털, 환율과 대외변수의 영향을 받을 전망


    ▶ 브렉시트 데드라인 연기:


    EU 정상회담에서는 기존 브렉시트 데드라인 3월 29일을 4월 12일로 연기하기로 승인했다. 다음주까지 영국 의회에서 합의안이 통과되면 이 일정은 5월 22일로 추가 연기된다. 부결 시, 영국의 5월 유럽의회 선거참석 여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


    선거 참석 시, 브렉시트 일정이 더 연기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4월 12일 노딜 브렉시트를 이행해야 한다. 현재 합의안 수정이 더딘 만큼 당분간 불확실성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환율과 대외변수 민감도 증대 예상:


    미 연준의 한 걸음 더 나아간 비둘기파 통화정책은 글로벌 유동성 공급 확대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과 함께 유럽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유럽의 약한 펀더멘털과 유로화 약세의 긍정적 효과 소멸 가능성이다.


    EU 집행위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등 유로존 주요국들은 경기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ECB 또한 금리 인상을 올해 말로 연기하고 3차 TLTRO(장기대출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완화 기조를 이어갈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정책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유로존 경기지표를 살펴보면 소비 심리의 반등은 눈에 띄나 비즈니스 환경 개선세가 뚜렷하지 않다. 독일 대비 프랑스의
    경기지표가 양호하나 노란 조끼 시위가 장기화되는 등 대내 정치 이슈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치기는 현재로선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나올 때까지는 환율과 무역협상 등 대외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 중앙은행 자산 변화로 바라본 달러화


    ㅇ3월 FOMC 회의에서 연준 점도표 통해 연내 금리 동결 시사. 10월부터 자산 축소 종료


    3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은 비둘기로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 전망에서 중간값 기준 기준금리 동결가능성이 점쳐졌다. 지난 12월 회의의 두 차례 인상 전망에서 하향 조정됐다. 2


    020년말 기준금리 중간값은 2.6%로 제시해 한 번의 추가 인상을 시사했으나 12월 3.1%에 비해 대폭 후퇴했다. 여기에 올해 5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 규모를 감축하고, 10월부터는 이를 종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ㅇ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중앙은행 총자산 변화에 달러화 좌우. 현재는 연준 자산 축소에 강 달러


    금융위기 이후 연준을 비롯한 선진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인하했다. 그럼에도 실물경기 회복이 미진하자 연준을 필두로 양적완화 등 자산 변화를 통한 통화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달러화는 선진국 중앙은행의 금리 차보다 자산 변화에 따라 움직였다. 2011년과 2013년 연준이 양적완화를 실시하자 약 달러가 전개됐다. 2015년부터 ECB가 양적완화에 동참하자 ECB 자산 증가 속도가 Fed를 웃돌면서 달러화는 강세 전환됐다.


    ECB가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한 2017년에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다 2017년 10월 Fed가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서면서 현재까지 강 달러가 이어진다.


    ㅇ 연준 정책 변경에 달러화 하방 우위. 다만 ECB 정책 정상화 지연에 달러화 약세는 점진적


    금년 5월부터 연준의 자산 재투자 종료는 월간 500억달러에서 350억달러로 축소된다. 10월에는 대차대조표 축소가 종료된다. 작년 달러화 강세를 유발했던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영향력이 약화되며 달러화 하방 압력이 우위를 점하겠다.


    다만 달러화 약세 속도는 더딜 전망이다. ECB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ECB는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올해 9월부터 시작되는 3차 장기특정대출 프로그램(TLTRO) 시행을 발표했다.


    기존 대출된 TLTRO 중 3,800억유로가 2020년 6월부터 만기가 도래하는데, 이에 대해 선제적인 보완 대출을 시행한다. 선제적인 ECB 정책 시행으로 연준의 자산 축소 종료에도 Fed와 ECB가 총자산 증감률 차이는 변화가 없다. 달러화의 방향성은 아래로 향하나, 그 속도는 점진적일 전망이다.








    ■ 연준 나비효과와 반도체- 신한


    ㅇ SHOW ME THE MONEY


    연준이 점도표 금리를 한 번에 50bp씩 낮춘건 3년 만이다(16년 3월). 연준의 파격 행보 불구 금융시장 반응은 시크하다. 단기보다 장기금리 하락 폭이 더 컸고(장단기 금리차 축소) 달러화는 곤두박질쳤다.

    연내 금리 동결 확률을 대폭 낮춘(74%→61%) 반면 한 차례 인하 확률(25%→39%)을 높여 잡았다. 3월 결과물 정도로는 경기 부양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가격 반영이다.

    금융시장은 연준 입장과 무관하게 무언가 더 내놓길 요구하고 있다. 증시도 마찬가지다. 경기 확신이 부족하다. 무언가 더 나와야 경기
    부양 기대와 함께 유동성 장세를 향유할 수 있다.

    그게 아니라면 미중 협상에 계속 목멜 수 밖에 없다. 반도체 주가 반등에도 지수 상승이 제한적인 이유다.


    ㅇ 달러화 약세, 중국 유동성 환경에 우호적


    3월 FOMC회의를 계기로 조성된 약달러 기조는 중국 유동성 환경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약달러 자체만으로는 효과가 미약하겠으나, 미중 협상 불확실성 해소와 경기 바닥 신호가 포착되면 위안화 절상 속도는 한 층 더 가팔라 질 수 있다.


    중국 소비주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차주에는 미중 고위급 협상(28~29일)이 베이징에서 열린다.


    ㅇ 순환매 장세에서 호재를 만난 반도체


    반도체 업종은 서버 수요 회복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본격 상승 사이클로 진입했다는 확신은 부족하나, 순환매 장세에서 바닥권에 형성된 주가 자체가 메리트다.


    중소형주도 바이오에서 IT로의 로테이션을 예상한다. 반도체 대형주와 중소형주 주가는 시차를 두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바이오대비 IT 상대강도는 1,000bp수준에서 유의미한 변곡점이 형성돼있다.

     

     



    ■ 시차를 보면 신흥국에는 경기보다 유동성 - 유안타


    ㅇ 완화적인 스탠스로 전향한 3대 중앙은행


    21일 종료된 FOMC 에서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수준(2.25~2.50%)에서 동결했다. 제시된 향후 가이던스에는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변화가 있었는데, 연준 위원들이 평가하는 올해 적정 기준금리 인상 횟수(점도표)는 이전 2회에서 0회로 감소했고, 그 동안
    진행해 온 대차대조표의 축소는 5월부터 규모를 감축(300억 달러→150억 달러)해 9월에 종료하고, 이후 만기도래분은 국채에 재투자 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경제의 활력이 뚜렷하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도 그에 따른 눈높이를 조정하고 통화긴축을 중단한 것인데, 이러한 흐름은 ECB, BOJ 등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에서도 관찰되고 있는 내용이다.


    월초 ECB 는 '올해 여름 이후(3분기)'로 제시했던 첫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올해 이후'로 연장하고, 14년과 16년 시행했던 TLTRO 를 올해 9월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19년 1.7→1.1%, 20년 1.7→1.6%로 하향 조정했다.


    BOJ 의 구로다총재는 지난 2월 말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2월말)했다. 스텔스 테이퍼링을 통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고 있는 BOJ 의 국채매입 규모는 최근 1년간 35.8조 엔 규모로 대폭 감소(1년전 53.5조엔, 2년전 77.7조엔)한 상태다.


    ㅇ  경기회복의 시차를 보면 신흥국에 더욱 유리해짂 조건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종료는 다양한 해석의 여지(경기둔화 vs 유동성 유지)가 있는 변수이지만, 경제와 이익의 양호한 성장이 예상되는 신흥국 증시에 보다 우호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은 선진국과의 격차를 확대(18년 2.4%p→19년2.5%p. 신흥국 우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기업이익의 성장률도 레벨과 향후 방향성 측면에서 선진국과는 다른 흐름(신흥국 8.1→6.8%, 선진국 15.0→4.3%. 18년→19년 EPS Growth 기준)
    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흥국의 조건이 더욱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부담이 되었던 부분은 미국 외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순차적인 통화긴축에 가세한다는 점이었는데, 최근 변화가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시기적으로 선진국 보다 먼저 하향조정(또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던 신흥국의 경기순환지표들은 또한 시기적으로 먼저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확산지수로 본 신흥국과 선진국의 1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신흥국의 경우 42.9%, 선진국은 9.5%가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2월 신흥국의 제조업 PMI 는 15년 이후 처음으로 선진국의 레벨을 상회(신흥국 50.6pt, 선진국 50.4pt)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순환지표의 회복 흐름에 더해진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 그리고 이와 동반해 나타나고 있는 달러의 약세는 향후 신흥국 증시의 상대강도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ㅇ 신흥국에서는 EM Asia > Latin


    브라질 증시는 주초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신흥국 중에서도 돋보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MSCI 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작년 9월 이후 신고가를 경신한 유일한 국가다.


    강세의 원인은 2월 말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하원에 연금개혁안을 제출(4~5월 하원 사법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심의)하는 등 대선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브라질의 대중국 상품수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작년 10월부터 최선호 의견을 제시한 국가 중 하나이지만, 상대적인 관점에서 본 향후의 투자의견은 중립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수의 상승폭을 보면 연금개혁과 체질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얻은 반사이익도 소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기 이전인 작년 9월 말 대비 현재 MSCI 전세계 지수의 수익률은 -2.7%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브라질의 경우 동기간 수익률이 +23.6%(헤알화는 5.2% 절상)에 달한다.


    최근 중국이 미국과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미국산 상품수입을 재개하기 시작했다는 점과, 유가의 전년대비 증감률이 올해 연말까지 마이너스 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반사이익을 얻었던 브라질 증시에 부담이 되는 요인이다.


    브라질 등 자원수출국의 대안으로는 EM Asia 지역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유동성 여건 개선, 중국 변수 중요도 상승-  미래대우


    FRB가 기준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충분히 올리지 못한 상황에서 QT를 완전히 종료하기로 한 것은 결국 유동성 팽창, 자산가격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금리인상을 재개해야 하는 상황을 유발하게 될 것임.

    다만, 금년 3분기까지는 QT를 완전히 종료하기 전이고 헤드라인 인플레도 우호적인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는 가운데 자산가격 상승을 누릴 여건이 될 듯함.


    이는 물론 미중 무역협상에 부정적 결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함. 완화된 FRB 통화정책 등의 도움으로 신흥국 통화는 회복세 유지.


    근래 루블화, 루피화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회복(미국달러 대비). 한국 3월 1~20일 수출은 전년동기비 -5%로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1~2월보다는 감소 폭이 조금 덜해지는 상황으로 보임.


    글로벌 증시는 근래 미중 무역협상 관련 뉴스플로우가 조금 부정적으로 변한 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으로, 다음주초 미중 고위급 회담 분위기, 미중 정상회담 예상 시점 등에 조금 민감할 수 있으며,

    월말에 발표되는 중국의 3월 제조업, 비제조업 PMI에서 경기 부양책 효과가 가시화 될지도 중요 체크 포인트.


     



    ■ 유동성 여건 개선, 중국 변수 중요도 상승-미래


    FRB가 기준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충분히 올리지 못한 상황에서 QT를 완전히 종료하기로 한 것은 결국 유동성 팽창, 자산가격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금리인상을 재개해야 하는 상황을 유발하게 될 것임.


    다만, 금년 3사분기까지는 QT를 완전히 종료하기 전이고 헤드라인 인플레도 우호적인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는 가운데 자산가격 상승을 누릴 여건이 될 듯함.


    이는 물론 미중 무역협상에 부정적 결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함.


    완화된 FRB 통화정책 등의 도움으로 신흥국 통화는 회복세 유지. 근래 루블화, 루피화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회복(미국달러 대비). 한국 3월 1~20일 수출은 전년동기비 -5%로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1~2월보다는 감소 폭이 조금 덜해지는 상황으로 보임.


    글로벌 증시는 근래 미중 무역협상 관련 뉴스플로우가 조금 부정적으로 변한 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으로, 다음주초 미중 고위급 회담 분위기,


    미중 정상회담 예상 시점 등에 조금민감할 수 있으며, 월말에 발표되는 중국의 3월 제조업, 비제조업 PMI에서 경기 부양책 효과가 가시화 될지도 중요 체크 포인트.






    ■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비적정 감사의견의 증가 지속-KB


    ㅇ기업회계기준의 해석 또는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한정의견’ 또는 ‘의견거절’ 확대


    2016년 이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한정의견’, 및 ‘의견거절’을 받은 상장 기업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대부분의 비적정 감사의견이 과거에는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 존속가능성 여부에 따른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기업회계기준의 해석 또는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18년도 회계감사에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2018년도 회계감사에도 감사범위제한에 따른 비적정의견 (의견거절 포함)이나 회계적 논란 (적정의견이 나가더라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1) 최근 제정 또는 개정되는 K-IFRS의 회계처리가 매우 복잡해지고 있는 추세, 2) 외부감사인들의 책임 강화와 엄격한 감사절차 준수 경향 및 금융당국의 감독강화,


    3) 추정과 공정가치 측정에 대한 객관적 근거의 중요성 강조 추세, 4) 기업들의 경영환경 악화 등을 들 수 있다.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상기 이유에 해당하는 사항이 많은 기업이 감사의견과 관련된 이슈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된다.


    ㅇ감사범위제한 등에 기인한 ‘한정의견’ 또는 ‘의견거절’은 사전에 예측가능하기 어려움


    과거에는 ‘적정의견’이 아닌 변경된 감사의견의 대부분은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에 기인한 ‘한정의견’ 또는 ‘의견거절’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016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는 감사범위제한 등에 기인한 ‘한정의견’과 ‘의견거절’이 급증했다는 점이다.


    계속기업가정에 중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기업은 대부분 관련 내용이 시장에 노출된 정보이기 때문에 향후 처리 방향 등이 궁금할 뿐 그 자체는 큰 이슈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감사범위제한 등에 기인한 ‘한정의견’ 또는 ‘의견거절’은 예상치 못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시장참여자에게 매우 큰 충격을 준다.


    ㅇ감사범위제한에 따른 감사의견 급증은 복합적 요인에 기인


    감사범위제한에 따른 감사의견 급증은 복합적 요인에 기인하나, 주요 원인들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외부감사인은 그 동안의 회계 업계 관행과 감사인이 지켜야 할 원칙 사이에서 원칙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급격히 전환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외감법 등의 개정으로 감사인에 대한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감사인의 위험 회피 성향은 한층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일부 기업들은 이러한 빠른 환경 변화를 여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원칙 중심의 IFRS 도입으로 인해 회계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일부 기업들은 복잡한 거래의 회계처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에 지나치게 감사인에게 의지하여 온 부분들이 ‘독립성’ 등의 이유로 더 이상 의존이 불가능해진 부분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ㅇ경영진 평판, 거래나 회계처리 복잡성, 추정에 대한 의존도 등을 신중하게 평가할 필요


    투자자 입장에서 감사범위제한에 다른 비적정의견과 같이 예측하기 어렵고 발생 가능성은 낮은 위험을 어떻게 통제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결국, 모든 위험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간과하기 쉬운 원칙적인 절차 준수가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재무적으로 취약한 기업이나 규모가 작은 기업에 투자할 때는 개별적으로 경영진의 평판, 산업의 특성, 거래나 회계처리의 복잡성, 기업과 재무제표에서 추정에 대한 의존도 등을 신중히 평가하여 거래 및 계약 조건 등에 반영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배터리 수주 100조원 시대. 올해부터 성장 본격화   - KTB


    중국 공업화신식부(공신부)가 발표한 제318차 신재생에너지 신차 목록에 LG화학과 삼성SDI에서 배터리를 공급한 차량이 각각 4종, 1종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전일 중국 재진입 기대감으로 전기차 관련주 주가 강세. 다만 최종적인 중국 시장 재진입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당장의 효과보다는 중기적인 중국시장 구조 재편에 따른 영향이 보다 중요한 이슈로 판단됨. 중국 공업화신식화부(공신부)는 올해 새롭게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지급기준을 통해 주행거리 250km 미만의 전기차에는 보조금 지급 중단.


    또한 전기차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보조금을 차등 지급. 지난해 전기차 보조금은 최소 1만 5000위안(주행거리 150km 이상)에서 최대 5만위안(주행거리 400km 이상).


    하지만 올해부터는 보조금 지원 액수가 절반으로 줄고, 기존 보조금 지급 대상에 해당됐던 250km 미만 전기차는 아예 대상에서 제외.


    배터리 팩 에너지 밀도에 따른 보조금 지급 가중치도 기존 120Wh/kg이상에서 160Wh/kg이상으로 변경. 현재 이 기준을 만족시키는 전기차는 최근 출시된 몇 개 모델에 한정


    이에 따라 중국 내 이차전지 업계의 구조조정 가속화 예상. 특히 내년 이후에는 전기차 보조금이 소멸되고 NEV Credit(신에너지차 의무판매)은 강화된다는 점에서 고효율 배터리를 중심으로 업계 재편 본격화 전망


    중국 내 수십 개 배터리업체 가운데 최근 강화된 보조금 지급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 기존 LFP(인산철)방식의 배터리업체는 도태될 전망이고 NMC(삼원계) 방식으로 고효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 위주로 재편 예상.


    특히 중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주 가능한 중국 업체는 CATL 중심으로 5개 이내 불과


    따라서 글로벌 경쟁력 갖춘 국내 배터리업체의 중국 시장 진입이 내년 이후 본격화된다면 세계 시장 점유율도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을 전망.


    국내 배터리 3사의 전기차 배터리(EVB) 수주액은 작년에 110조원에 달했으며, 올해에도 이와 유사한 수준의 추가 수주 기대. 실제로 중국 CATL 등을 제외하고 대규모 수주 측면에서 국내 업체의 성과가 뚜렷하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


    EVB 매출이 올해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LG화학은 수익성도 본격 호전 전망 


     



    ■ 4월, 5G시대의시작   - NH


    4월 5일 국내 B2C 5G서비스가 시작될 예정. 새로운 세대 변화에 따른 성장 잠재력은 이제부터 발현되기 시작할 것. 미디어, 콘텐츠, 클라우드게임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5G 시대의 킬러 콘텐츠가 될 것


    ㅇ 5G 서비스 상용화에 따른 긍정적 효과 기대


    통신서비스 산업에 대한 Positive 의견 유지. 5G 서비스 출시를 기점으로 통신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적극적인 매수 타이밍에 진입했다고 판단


    통신서비스의 새로운 세대가 시작되고, 이것이 가입자 및 매출 ARPU(가입자 당 평균 매출액) 상승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cycle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함


    5G 서비스는 당초 3월말에서 SK텔레콤의 요금제 인가 지연, 갤럭시S10판매 호조에 따른 5G 모델 수급 지연 등으로 미루어졌지만, 4월 5일에는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짐. 4월 11일로 예정된 미국에 앞서 전세계 최초 B2C 5G 서비스를 시작하게 됨.


    통신주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 5G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반영에 따른 주가상승 이후, 서비스 출시 지연, 부진한 2018년 4분기 실적 등의 영향으로 조정을 받았음. 하지만, 5G 상용화와 함께 긍정적 모멘텀 다시 부각될 것


    ㅇ 5G 시대, 미디어, 콘텐츠, 게임을 통해 데이터 사용량 빠르게 늘어날 것


    5G 서비스는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특징으로 고화질 동영상, 멀티뷰와 같은 미디어 산업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공개된 구글의 Stadia 같은 클라우드 게임,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이 주력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판단함.


    SK텔레콤을 통신서비스 Top-pick으로 추천. 5G 시대 모바일 1위 사업자의 경쟁력 더욱 부각될 것이며, 자회사 SK하이닉스, 11번가, ADT캡스 등 과의 시너지도 기대

     

     




    ■ 반도체 상승 랠리 - 신한


    ㅇ3Q19부터 서버 수요 재개 전망


    3Q19부터 대형 IDC 업체들로부터 서버 DRAM 주문 재개에 대한 정황이 포착된다. DRAM 업황은 2Q19 모바일 DRAM의 기저효과, 3Q19 서버 DRAM 대규모 주문 재개 등으로 본격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IDC 업체들의 재고 소진이 2Q19에 마무리될 전망


    서버 DRAM 수요는 4Q18부터 급감했다. IDC 업체들의 DRAM 재고 증가, 소프트웨어 최적화 때문이었다. 2Q19를 기점으로 IDC 업체들의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재고 소진이 상당 부분 마무리될 전망이다.


    또한 인텔 신규 CPU 플랫폼 출시가 서버 수요에 긍정적일 전망이고, 일부 DRAM 불량 이슈가 IDC 업체들의 재고 소진 기간 단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ㅇ 반도체 주가 상승 랠리 시작


    반도체 업황이 불황에서 턴어라운드하는 논리는 공급제약(CAPEX 하향)과 수요회복(기저효과)이다. 메모리 반도체 샌산업체들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CAPEX를 기존 계획 대비 축소시키겠다고 언급했다.


    스마트폰 및 서버 등 하반기 수요 회복에 대한 윤곽도 확인되고 있다. 반도체 주가는 업황 대비 약 2분기 정도 선행한다. 1Q19 및 2Q19 실적 악화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존재하나, 주가에는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재고 자산 회전율 상승 반전, 실적 컨센서스 하향 멈춤 등은 반도체 주가 바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2Q19부터 재고 감소, 실적 컨센서스 하향 마무리를 전망한다.

     





    ■ 삼성전자 : 1Q19 실적 부진- NH


    삼성전자 1Q19 영업이익이 디스플레이 부분 등의 부진으로 감소세가 클것. 실적 개선은 2Q19 이후 가능할 전망


    ㅇ 1Q19 디스플레이, 반도체 실적 부진


    삼성전자 1Q19 영업이익 감소폭이 클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 7.08조원(-34% q-q) 추정. 디스플레이와 반도체가 부진. IM과 가전은 상대적으로 양호. 2019년 연간 영업이익 저점은 1Q19. 2Q19부터 일부 회복될 것으로 예상.


    부진한 1Q19 영업이익에 주목하기보다는 하반기 개선을 염두에 둔 투자 전략을 추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55,000원 유지

    1Q19 영업이익 감소를 주도하는 사업부는 디스플레이. 대형 LCD 경쟁 심화로 인한 패널 가격 하락 지속.


    미국과 중국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OLED 가동률도 크게 하락. 일부 신규 라인 가동 개시로 감가상각비 본격 반영도 영향

    사업부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


    반도체도 부진. 4Q18에 판매하지 못하고 넘어온 재고와 2018년 중반 가동을 시작한 신규 캐파로 인해 높은 생산 기준 출하량 증가가 지속. 수요는 데이터센터 고객의 투자 지연 및 스마트폰 판매 부진, PC CPU 높은 가격으로 인한 구매 지연 등으로 부진 지속.


    DRAM 출하량 -3%, ASP -25%, NAND 출하량 -2%, ASP -23% 가정. 1년 반 이상의 가격 하락 지속으로 NAND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BEP 수준까지 근접.


    IM 사업부는 상대적으로 양호. 최근 출시한 갤럭시S10 판매가 전작대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당사는 2019년 판매량 4,000만대로 예상. 이익률은 고사양 부품 탑재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 갤럭시 Fold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음.


    ㅇ 2Q19부터 전사 실적 개선 가능


    2019년 분기 영업이익 개선은 2Q19부터 가능할 전망. 4월 출시 예정인 인텔 캐스케이드 레이크 신규 서버 CPU로 인해 데이터센터 고객들 투자 재개될 것으로 예상.


    인텔 PC CPU 캐파 확대로 인해 PC 수요도 개선될 수있을 것. 디스플레이 사업부도 2Q19 주요 고객사 패널 물량 생산 개시로 적자폭 감소할 수 있을 전망.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긍정적. 7nm 공정부터 경쟁사보다 빠르게 EUV 장비를 도입할 계획. EUV 모멘텀으로 일부 대형 고객들의 칩 물량을 수주할 수 있을 것

     


     
    ■ 금호석유화학 : 공급은 OK, 수요가 관건 -신한



    ㅇ 합성고무: 실질 공급 축소 진행 중, 수요 개선 시 급격한 시황 반등 가능


    2015~18년 주력 제품인 합성고무 평균 영업이익률은 2.8%에 그쳤다. 중국발공급 과잉(자급률 140%) 때문이다. 2019년에는 시황 개선 가능성이 크다.


    1) 공급 축소가 진행 중이다. 2016년 이후 범용 합성고무(SBR/BR) 생산능력증가는 사실상 전무하다. 오히려 설비 폐쇄가 진행 중이다. 금호석유 역시 범용 고무 유휴 설비를 특수 고무(NB-Latex +150KT, 6월) 생산라인으로 개조중이다.


    2) 대체재인 천연고무 가격이 강세다. 연초 이후 16.0% 상승했다. 동남아 주요 생산국들의 수출 축소(350KT) 선언 때문이다. 3) 하반기 수요 반전이 기대된다. 합성고무 수요 부진은 자동차/타이어 판매 위축에서 비롯되었다. 2019년 1~2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다. 중국정부의 내수 부양책(3~4선 도시 중심 보조금 배포)이 상황을 반전시킬 전망이다.


    ㅇ 1Q19 영업이익 1,097억원(+30.8% QoQ)으로 컨센서스 부합 기대


    1분기 영업이익은 1,0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8% 증가하겠다. 당사의 기존 추정치(927억원)보다 높고 시장 컨센서스(1,134억원)에 부합한다. 저가원료 투입으로 합성고무 마진이 개선(+3.0%p QoQ)되겠다.


    ABS(IT/가전 내외장재) 가격 반등(+9.2% YTD)에 힘입어 합성수지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하겠다. 페놀 유도체(OP -5.4%, 판가 하락)와 열병합 발전(OP -4.5%, SMP가격 하락) 부문 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겠다.


    ㅇ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9.1% 상향, 중국 내수 부양 수혜 여부 주목


    수익 예상 변경을 반영해서 목표주가를 110,000원에서 120,000원(자사주 제외 실질 목표 PBR 1.2배)으로 상향한다. 페놀 유도체 선전, 합성고무 제품 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악조건에서도 분기 1,000억원의 영업이익은 가능한 체력을 갖췄다.


    전체 매출 비중 20%지만 이익 기여도는 미미한 범용 합성고무 마진 개선이 중요하다.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 효과를 기대한다.





    ■ 효성화학 : 올해/내년, 증익 추세 지속 전망 - 키움


    ㅇ올해 1분기 영업이익, YoY/QoQ 증익 전망


    효성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작년 대비 25.4%, 전 분기대비 45.2% 증가할 전망이다.2월 중순부터 약 한달 동안의 PDH(30만톤)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비용 발생, PX 가격 강세에 따른 TPA 스프레드 축소 및 TAC 필름 수출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1) 사우디 프로판 계약 가격 하락에 따른 PP 통합 스프레드 개선 효과, 2) PET Chip 가격 하락으로 인한 PET 필름 마진 확대, 3) 모노불산 가격 하락으로 NF3 수익성이 개선되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동사의 올해/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1,303억원, 1,834억원으로 증익 추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1) 프로판은 분기별 계절성/변동성이 있겠지만, 미국 Fractionation 설비 신증설 확대로 공급이 확대되며, PP-프로판 스프레드는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고,


    2) 올해 PX 업황에 대한 시장의 논리가 대립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중국 PX 신규 설비들이 가동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TPA 스프레드는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에 재차 반등할 가능성이 크며,


    3) 기타부문 중 TAC 필름과 폴리케톤은 제품믹스(아크릴 확대) 개선, 신규 판매처 확보(창틀용)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적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이다.


    ㅇ 중국 취저우 NF3 플랜트 인수 계획


    경쟁사 대비 낮은 마진율 기록으로 동사의 NF3부문은 현재 시가총액에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NF3부문의 사업 효율 및 중국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하여, 효성티앤씨가 보유한 중국 취저우 NF3 플랜트 (1,250톤)를 올해 중으로 인수할 계획으로 보인다.


    인수가 완료된다면, 동사의연결 NF3 생산능력은 5,800톤으로 경쟁사인 SK머티리얼즈 대비 55% 정도로 증가한다. 또한 NF3부문은 F2N2 등 부산물 판매 확대, 원재료 가격 하락 및 운전효율 개선으로 작년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0,000원을 유지한다.





















    ■  오늘스케줄-3월 22일 금요일


    1. LG전자, LG G8 씽큐 출시
    2. 현대차/현대모비스 주주총회 예정
    3. 네이버 주주총회 예정
    4. 2월 관광통계
    5. 이지케어텍 신규상장 예정
    6. 에이치시티 권리락(무상증자)
    7. 투비소프트 추가상장(유상증자)
    8. 코디엠 추가상장(유상증자)
    9. 시너지이노베이션 추가상장(유상증자)
    10. 미래에셋생명 보호예수 해제
    11. 큐로 보호예수 해제
    12. 美) 1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13. 美) 2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14. 美) 3월 합성 PMI 잠정치(현지시간)
    15.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16. 유로존) 1월 경상수지(현지시간)
    17. 유로존) 3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18. 유로존) 3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19. 유로존) 3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20. 독일) 3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21. 독일) 3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3/21(현지시간) Fed 완화적 정책 기대 및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 다우 +216.84(+0.84%) 25,962.51, 나스닥 +109.99(+1.42%) 7,838.96, S&P500 2,854.88(+1.09%), 필라델피아반도체 1,441.83(+3.50%)

    * 국제유가($,배럴), 연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출회 등에 소폭 하락… WTI -0.25(-0.42%) 59.98, 브렌트유 -0.64(-0.93%) 67.86

    * 국제금($,온스), Fed 금리 인상 중단 발표에 상승... Gold +5.60(+0.43%) 1307.30

    * 달러 index, 연준의 뚜렷한 비둘기 정책 등에 상승... +0.58(+0.61%) 96.34

    * 역외환율(원/달러), +3.33(+0.30%) 1,128.40

    * 유럽증시, 영국(+0.88%), 독일(-0.46%), 프랑스(-0.07%)


    * 美 2월 경기선행지수 0.2%↑…월가 예상 상회

    * 3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 13.7…전월 부진서 급반등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22만1천명…월가 예상 하회

    * BOE 기준금리 동결…"소프트 브렉시트시 온건한 긴축"

    * 英 2월 소매판매 전월비 0.4%↑…예상 상회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6%로 동결

    * 中 "美 협상단 28~29일 베이징 방중…류허 4월 방미"

    * 다시 꽃샘추위 기승...중부·전북 한파주의보


    [기업/산업]

    * 현대오토에버 IPO 흥행 성공... 스마트 팩토리株 '들썩'

    * "KCGI 제안, 주총 못 올린다" 서울고법, 한진칼측 항고 인용

    * "반갑다 5G"... 코오롱인더 수혜 기대

    * "교보생명 신 회장이 맺은 풋옵션 계약, 4건 더 있다"

    * 네이처셀 작년 실적 정정... "1~3분기 영업손실 22억"

    * 적자 자회사 '혹' 뗀 S&T모티브... 친환경차 好실적 전망에 상승세

    * 강남제비스코 주총, 美헤지펀드와 대결서 사측 승리

    * 나스닥發 빅뉴스... 다시 힘 받는 반도체株

    * 이젠 대륙 달릴까... 전기차 배터리株 '충전'

    * F&F의 역발상... 美브랜드로 中 뚫었다

    * 슈퍼주총 스타트... 현대차·삼바·YG '시선집중'

    * 에스아이리소스 매매 정지... 상장적격성 심사절차 착수

    * 정부가 투자하면 中업체가 돈 버는 드론시장

    * 갤럭시S10 5G폰 내달 5일 나온다

    * LGU+ '5G 킬러 콘텐츠'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 이마트 10원 더싸게·위메프 100원 특가... 불황에 초저가전쟁

    * 앰배서더호텔·카카오 마이스(MICE) 산업 진출한다

    * 오리온 "13억 인도시장 잡아라"... 현지 제과 생산공장 착공

    * 윤석금 회장, 고향 공주서 '웅진코웨이' 부활 선언

    * KT '제2 아현지사 화재' 막는다... 통신재난방지에 4800억 투입

    * 삼성 '초격차'로 반도체 불황 돌파... 세계 첫 3세대 10나노 D랩 개발

    * 최태원의 신약 개발 '집념'... 26년 만에 美 뚫다... SK바이오팜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 FDA 승인


    * '이름 빼고 다 바꾼' 쏘나타... 현대차 "올 7만대 팔겠다"

    * 현대차 노조의 끝없는 '무리수'... "퇴직자 자리에 비정규직 충원 동의하는 대의원 징계" 엄포

    * 현대미포조선, 1200억 컨테이너선 3척 수주

    * 이통사, 5만원대 5G 요금제 곧 출시

    * LG전자 G8 씽큐 오늘 출시

    * 최고 혁신기업 '구글'... 삼성 5위·LG 18위

    * 현대상선 친환경 상생펀드 조성

    *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에 SK그룹, 10억달러 투자

    * '포스트 차이나' 인도시장 못잡으면 끝장... 고삐 죄는 현대차

    * 글로벌 미래車 경쟁... 공장폐쇄·감원 칼바람 이제 시작

    * 현대해상도 '토스뱅크' 불참... 제3 인터넷銀 '좌초' 위기

    * '손태승의 힘'... 우리금융그룹 지주 출범 두달 만에 M&A 성공

    * LG전자, 美프리미엄 가구 '놀'과 협력

    * 아시아나 주식 거래정지... '비적정 감사의견' 가능성

    * 대우건설, 리비아 건설공사 재개... 5년 만에 신규 발전소도 수주

    * 금감원, 증권사 부동산 PF 조사... 경기위축에 부실화 가능성

    * 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지원 '혁신성장본부' 신설

    * "빅데이터 경쟁력 中·印에 밀려... 기업들, 규제 완화 학수고대"


    [경제/증시/부동산]

    * 신바람 난 신흥국 채권펀드... 美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작년 부진 딛고 반등

    * 공정위, 퀄컴 과징금 2245억으로 재산정

    * 中企에 3년간 100兆 대출... 증권거래세도 0.05%P 인하

    * 증권거래세 폐지 아닌 단계적 인하... 시장반응 '시큰둥'

    * "코스닥 진입 문턱 낮춰, 3년간 바이오·4차산업 80곳 상장"

    * 유니콘에 '통큰 투자'... 5000억 이상 대형펀드 만든다

    * K게임의 힘... 상표·프랜차이즈 수지 첫 흑자

    * 반도체·대중무역 부진... 수출 넉달째 '역주행'

    * 성남 옛 도심 재개발·재건축 '밑그림' 나왔다

    * 김포공항 주변 고도지구 폐지

    * 연립 곤시가 산정, 아파트보다 엉망


    [정치/사회/국내 기타]

    * 남북 '핫라인' 스톱?... 조명균 "대북특사 파견, 北 입장정리 기다려야"

    * 민주·바른미래, 공수처법 '신경전'... 선거제 패스트트랙 변수로

    * 건설·제조업 '휘청'... 3040 일자리 '와르르'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미래車·로봇·바이오 산업 대책 곧 발표"


    [국제/해외]

    * 예상보다 빠른 경기하강... 美, 올해 금리 안올리고 긴축 중단

    * 유럽·중국發 경기둔화 조짐에... 美 '양대 긴축카드' 접었다

    * 中·日·유럽도 지준율 인하 등 대책 분주

    * 트럼프 "협상타결돼도 25% 관세 유지"... 美中 무역담판 '암초'

    * 대규모 과징금에 기업분할 압박... 外風에 시달리는 실리콘밸리

    * 무역협상이 '新플라자합의' 될라... 일본에 조언 구하는 중국

    * 트럼프, GM에 또 "공장 다시 열라"... GM은 '묵묵부답'

    * EU "브렉시트 합의안 통과시켜야 연기 요청 받아들일 것"

    * 뉴욕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달린다... 옵티머스라이드, 2분기부터 운행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연준의 완화적인 정책이 위험자산 투자를 되살릴 것이란 기대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금융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IT가 2.5%로 가장 큰 폭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5,962.51pt (+0.84%), S&P 500지수는 2,854.88pt(+1.09%), 나스닥지수는 7,838.96pt(+1.4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41.83pt(+3.50%)


    ㅇ 유럽 증시는 영국의 브렉시트 연기 요청을 논의하는 EU 정상회의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며 혼조세 마감

    영국(+0.88%), 독일(-0.46%), 프랑스(-0.07%)


    ㅇ WTI 유가는 연간 최고치 수준으로 오른 데 따른 레벨 부담감이 제기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0.25(-0.42%) 하락한 $59.98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제안했던 미국산 제품 구매 규모를 2~3배 더 늘리는 것을 원하고 있다거 전해짐 (CNBC)


    ㅇ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미국이 내린 제재를 회피하는 것을 도운 중국 선박 2척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힘. 북한 유조선과 불법적으로 정제유를 운송하거나 북한산 석탄을 수출한 것으로 보이는 67척의 선박을 열거하는 최신 경고안도 발표함 (WSJ)


    ㅇ EU 정상들이 새로운 브렉시트 시한에 대해 5월7일, 5월22일, 연말, 심지어 시기적 제약을 두지 않는 옵션까지 검토 중이라고 알려짐 (Bloomberg)


    ㅇ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9천 명 감소한 22만1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예상치 22만5천명을 하회하는 수치임 (WSJ)


    ㅇ BOE는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함. 또한 소프트 브렉시트 시 향후 2~3년 동안 온건한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함 (WSJ)


    ㅇ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3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의 -4.1에서 13.7로 급등함.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전망치 5.0를 큰 폭 상회하는 수치임 (WSJ)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중국 제품에 부과한 관세를 철폐하지 않고 ''상당 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힘. 지난해 7•8월 두 차례에 거쳐 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25% 관세는 협상 타결 이후에도 유지하되 지난해 9월 2000억달러 규모 수입품에 부과한 10% 관세는 일부 철폐 여부만을 놓고 중국과 협의 중이라고 전해짐


    ㅇ 중국 상무부 가오펑 대변인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미 대표단이 무역협상을 위해 3월28~29일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밝힘. 또한 류허 중국 부총리는 4월 초 미국을 방문해 추가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함


    ㅇ 미국 법무부가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이 주한미군 연료 공급 계약을 입찰 받기 위해 담합한 혐의를 인정하고 7500만달러의 벌금을 물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함. 법무부에 따르면 두 회사는 별도로 진행된 민사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520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도 내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총 8310만달러, 에쓰오일은 4358만달러의 벌금•손해배상금을 낼 예정임


    ㅇ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세대 10나노급 8Gb DDR4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삼성전자는 정확한 미세화 정도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이번에 개발한 3세대 제품에서 처음으로 10나노 중반대(14~16나노)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짐


    ㅇ 현대미포조선은 아시아 지역 선사와 1200억원 규모의 중형 컨테이너선 3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2500TEU급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건조돼 2020년 하반기부터 인도될 예정임. 스크러버가 탑재돼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선박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 장세 지속될 듯


    MSCI 한국 지수 ETF 는 0.88% MSCI 신흥 지수 ETF 도 0.14%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778 계약)에도 불구하고 1.20pt 상승한 284.0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6.9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미-중 무역협상 및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속에 미국 국채금리 수익률 스프레드가 급격하게 좁혀진 점도 부담이다.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관련 우려는 많은 부분 반영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런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거나 실적 하향 조정 바닥 이슈가 불거진 종목들과 업종에 대해 매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증시도 이를 감안 반도체, 5G, 스마트폰, 데이터 센터 관련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KOSPI 200 기준 12 개월 Fwd 영업이익은 165.5 조원으로 지난주(167.1 조원) 보다 하향조정되었다. 소비재 및 에너지 업종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왔던 하향 조정 속도에 비해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를 감안 글로벌 증시 특징처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망치 변화에 따라 개별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되는 종목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 미 증시, 실적 시즌 앞두고 기대감 유입


    ㅇ 실적 시즌 앞두고 실적에 주목


    미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일부 종목의 급등에 힘입어 상승. 특히 전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상승 주도. 애플도 실적 개선에 기반한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다우 +0.84%, 나스닥 +1.42%, S&P500 +1.09%, 러셀 2000 +1.25%)


    연준이 FOMC 를 통해 금리 동결을 시사하자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 그러나 이를 통해 매물을 내놓기 보다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에 주목하며 관련 기업들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을 보임.


    전일 마이크론(+9.62%)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고, 재고조정을 발표. 이 결과 반도체 업황 바닥론에 주목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50% 상승하는 등 즉각적인 반응.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S&P500 1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 둔화될 것으로 전망. 특히 IT 가 전년 대비 10% 넘게 둔화되는 등
    실적 부진 우려가 높아져 있음. 그렇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들의 경우는 여느 때보다 주목 받고 있음.


    이런 가운데 애플(+3.68%)이 니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buy→strong buy)과, 씨티그룹의 목표주가 상향조정(170 달러→220 달러)에 힘입어 상승하며 투자심리 개선.


    니덤은 애플에 대해 ①애플 생태계 가치 상승 ②25 일 있을 컨텐츠 서비스에 대한 기대 ③강력한 네트웍 효과 등을 기반으로 실적 및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씨티의 경우는 애플이 4 월 실적발표에서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증가를 기대하며 목표주가 상향.


    한편, 골드만삭스가 애플의 부품회사인 큐로브(+6.90%)에 대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neutral→buy) 한 점도 애플 상승요인. 골드만삭스는 큐로브가 ①스마트폰 판매 안정화 ②5G 인프라 사업 성장 ③실적 개선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


    그러나 바이오젠(-29.23%)은 임상시험 철회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 이를 통해 향후 실적 부진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 이렇듯 미 증시는 실적 전망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서는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애플, 반도체, 데이터센터 관련 업종 급등


    마이크론(+9.62%)이 양호한 실적 발표한 이후 반도체 업황 바닥론이 유입되며 상승 했다. 이에 힘입어 인텔(+1.52%), TI(+2.36%), NVIDIA(+5.47%), AMAT(+4.45%), 램리서치(+4.59%), 웨스턴디지털(+9.77%)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50% 상승 했다. 애플(+3.68%)은 실적개선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했다. 부품주인 큐로브(+6.90%)도 실적 개선 기대속에 투자의견 상향 조정으로 강세를 보였다.


    브로드컴(+1.98%), 스카이웍(+5.28%) 등 관련 부품주도 동반 상승 했다.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네트웍 솔루션 개발 회사인 아리스타 네트웍(+5.55%)은 골드만삭스가 자사의 커버리지 기업들 중 EPS 성장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하자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1.22%), 알파벳(+0.79%), MS(+2.30%) 등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 수혜주들도 동반 상승 했다. 반면, 바이오젠(-29.23%)은 알츠하이머 관련 임상시험 중단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 했다.


    JP모건(-1.58%),BOA(-1.61%)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스프레드가 급격하게 축소되자 매물 출회가 이어졌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제조업지수 개선


    3 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월(-4.1)이나 예상치(5.5)를 상회한 13.7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2.4→1.9)가 개선된 가운데 출하지수(-5.3→20.0)와 재고지수(3.3→17.2)가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고용지수(14.5→9.6)은 둔화되었다.


    2 월 미국 컨퍼런스보드 경기 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예상을 상회했다. 동행지수는 0.2%상승 했으며, 후행지수는 변화가 없었다. 컨퍼런스보드는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 미국 경기는 확장세를 이어갈 수 있으나, 연말로 갈수록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발표해 전일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과 부합된 내용을 언급 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 만 1 천건으로 지난주(23 만건)나 예상치(22.5 만건)를 하회하는 등 고용시장 안정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3.25%~2.50%밴드에서 전일 2.541%로 상승 (전일 국채가격 0.14%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5.840으로 상승( 전일 달러가치 0.67%강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에서  환율 1130.87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406%강세)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60. 00달러로 상승 (전일유가 1.20%상승)


    ㅇ 요약하면 전일 미 10년국채금리0.14%상승, 달러 0.67%강세/원화 0.10%약세, 유가 0.58%하락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증시 강세에 랠리 제동…곡선 평탄화


    21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와 같은 2.537%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9bp 오른 2.411%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13.5bp에서 이날 12.6bp로 축소

    수익률 격차가 좁혀지는 곡선 평탄화가 진행될수록 경기침체 우려는 커진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가격은 비둘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영향에도 주가 강세, 경제지표 호조 등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강해져 혼조세를 보였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미 국채시장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쳤다.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메시지에 압도된 전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최근 레인지 하단인 2.60%를 뚫고 내려와 1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날은 장중 저점을 더 낮췄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예상을 엿볼 수 있는 3월 점도표에서 연말 금리 중간값은 2.4%로 낮아졌다. 지난해 12월에는 2.9%로 올해 2번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이번에는 올해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낮췄다.


    연준의 경제 우려에 단기물에 이어 장기물 랠리가 뚜렷했지만,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혼조세로돌아섰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1% 안팎의 강세를 보였다.


    주간실업청구자수는 다시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지난달 마이너스로 충격을 줬던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급반등했다. 2월 경기선행지수 역시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주식 같은 위험자산에 지금처럼 강한 수요가 지속할 경우 국채수익률이 훨씬 더 많이 떨어지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경제가 계속해서 성장한다는 자신감이 생기면 위험자산 수요가 국채에서 일부 자금을 빼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10년 만기국채수익률이 2.5% 아래로 크게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비둘기 연준에 상승…상하이 3,100선 돌파


    상하이종합지수는 10.81포인트(0.35%) 오른 3,101.45
    선전종합지수는 12.92포인트(0.77%) 상승한 1,697.49


    21일 중국증시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보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상승했다.


    상하이증시는 종가 기준 3,100선을 돌파했고, 선전증시도 1,700선에 바짝 근접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전장대비 상승 출발해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는 장중 한때 전장대비 1% 이상 상승 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연준은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대차대조표 축소를 올해 9월 말에 종료하겠다고 말했다. 연준은 금리 전망치를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도 올해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올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한 데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그간 무역 전쟁과 경기 둔화에 따라 미국의 통화정책에 동조할 수 없어 통화정책 디커플링을 부담으로 안고 있던 중국은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기조로 한숨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경기 둔화에 대응해 더 적극적인 완화 및 부양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무역 협상 진전과 관련된 소식도 전해지며 중국증시 정보기술, 통신 등 무역 전쟁 취약 업종에 힘을 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에 자국의 고위급 협상단이 합의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20일(현지시간) 말했다. 중국 상무부도 이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등이 28~2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고, 류허 부총리가 4월 초 미국으로 가 무역 협상을 재개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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