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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3/28(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3. 28. 07:05


    19/03/28(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윌리엄스 연준 부의장의 추정치를 적용한 ‘테일러 룰’-KB


    ㅇ 점점 압박과 침체의 구분이 모호해질 것


    지금 금리와 금융시장은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처음에는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압박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압박’인지 아니면 ‘경기침체’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마치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엔 진짜 의가 상하는 어린이들의 다툼 같습니다.


    어제 미국 2년물 금리는 2.26%까지 하락했습니다. 과거 단기금리가 장기추세를 깨고 내려가면 실제 경기침체에 빠지곤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준의 대응입니다. 연준 판단에 따라 증시는 다시 급락하느냐, 더 큰 랠리를 맞이하느냐가 결정될 것입니다.


    ㅇ 걱정과 기대의 볼레로


    연준은 금리동결을 선언했지만, 문제는 동결로는 만족을 못할 정도로 이미 너무 긴축적이라는 것입니다. 아래는 테일러 룰로 적정금리를 구한 것인데, 세부조건을 연준 부의장인 ‘윌리엄스’ 추정을 적용했습니다.

    이처럼 펀더멘탈로 봐도 긴축적 환경이지만, 실제 금융시장 지표는 더 긴축적입니다 . 따라서 증시는 단기엔 추가 조정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고, 장기론 이미 바닥권인 ‘투자심리지표’와 연준 ‘금리인하’ 여부 등을 활용할 ‘반전 전략’을 마련할 때입니다. 29일 윌리엄스 연설도 참고해봅시다.


    ㅇ 세줄 요약:


    1. 금리가 또 다시 급락하면서, 시장은 이것이 연준 압박인지 진짜 침체인지 점점 구분하기 힘들어 질 것이다
    2. 윌리엄스 가정을 적용한 테일러룰로 본 금리인하 가능성
    3. 단기로는 추가 조정, 장기로는 반전 전략을 세울 때이며, 이벤트로는 윌리엄스 부의장 연설 (3/29)을 주목한다








    ■ 박스권 뚫린 채권금리, 과열인가 추세전환인가? - 하나


    ㅇ 미국10년 기준금리 하회. 국고3년 기준금리 하회하기 시작


    지난 주 미국10년 금리는 이틀 동안 20bp 가까이 급락하면서 2.44%까지 내려와 현 기준금리(2.50%)를 하회하기 시작했다. 국고3년 금리는 27일 장중기준금리를 하회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미 급락해버린 금리 앞에서 제기되는 근본적인 질문은 1) 미국과 한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2) 추가적인 국내외 금리하락이 얼마나 가능한가 여부일 것이다.


    ㅇ 미국 기준금리 인하의 트리거와 미10년 추가 하락여력 점검


    3월 FOMC에서 특이했던 점은 내년 성장률을 longer run 수준으로 낮춘 가운데 올해 실업률을 처음 높여잡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제조업, 주택, 소비지표가 모두 둔화되고 있던 가운데 고용은 유일하게 탄탄한 지표였다. 마지막 보루인 고용이 흔들린다면 미 금리인하 논의가 본격화되는 트리거가 될 것이다.


    미국의 경기가단지 둔화될 뿐인데도 유럽, 중국의 경기위축을 근거로 금리인하가 논의될 수 있는 현 여건은 1995년과 유사하다. 당시 미국 성장률은 4%에서 2%대로 둔화된 가운데 중국 성장률이 14%에서 6%대로 급락했고, 미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했다.


    당시 국내 금리는 미 금리를 따라 하락했고 미국 주가는 상승, 아시아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과거 사례를 볼 때 미2년 금리와 기준금리 간 역전 폭이 50bp 이상 확대될 경우 빠르면 1개월, 늦어도 12개월 뒤에는 미 기준금리 인하가 뒤따랐다.


    현재 미2년과 기준금리는 25bp 역전되어 있다. 고용이 둔화되고 미2년과 기준금리 역전 폭이 50bp 이상 확대될 시 연준의 금리인하가 가시권 내로 들 어온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ㅇ 미10년 1차적으로 2.25%까지 하락. 한은 4Q 기준금리 인하 전망


    미10년 금리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는 시기는 마지막 금리인상 직후부터 첫 번째 인하가 단행되는 시점까지였다. 즉, 인하기대가 극대화되는 기간에 채권 강세흐름이 거세게 나타났다.


    미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미10년 금리는 1차적으로 2.25%까지 하락할 것이다. 한은 금리인상 명분이었던 1) 미 금리인상, 2) 금융안정(부동산과 부동산대출)중 첫 번째 우려가 제거되었다.


    금융안정은 정부가 부동산 안정과 경기 중 어느 쪽에 정책무게를 실어주느냐에 달린 문제이다. 통화정책의 변곡점 시점에서는 늘 저항감과 의견대립이 나타나기 마련이나 전략적인 관점에서는 글로벌 통화정책과 펀더멘털의 방향에 편승하여 포지션을 갖는 것이 유리하다.


    10조원의 추경이 2Q에 투입되고 경기에 미치는 효과를 지켜본 후 빠르면 3Q경 금리인하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내년 초로 예상했던 금리인하 시점을 올해 4분기로 변경한다.





    ■ 브라질 코멘트: 길어지는 꽃샘추위 - NH


    27일 수요일 브라질 bovespa 지수는 91,903.41을 기록해 전일대비 3.57% 급락, 지난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달러대비 헤알 환율 역시 3.99으로 4.0선에 근접하며 연초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


    전일 브라질 주식시장의 급락은 정치적 불확실성에 기인하는데,


    1) 27일 파울루 게지스 경제장관은 상원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연금개혁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나 현재 분위기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고 언급. 연금개혁이 실패할 경우 재정적자는 심화될 것이며 사퇴도 불사하겠다면서 정면돌파 의지를 피력. 다만 시장은 최근의 불확실성에 더욱 주목하는 양상


    2) 한편 27일에 브라질 연방하원은 거의 만장일치로 PEC(정부지출상한규제법안)에 대한 의회의 재량권을 확대하는 안을 통과시킴. 추후 상원에서 다시금 심의를 거칠 전망. 최근 정부와 의회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 었음.


    이와 같은 조치는 이는 대통령의 권한 축소 및 연금개혁을 비롯한 행정부의 정책 추진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어짐. 마이아 하원의장은 이에 대해 정치적인 행보가 아니라고 언급


    개혁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음은 우려요인. 연초 이후 빠른 개혁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던 시장은 점차 실망하는 형국. 상반기 내 통과를 자신하던 정부 역시도 게지스 장관 언급에서 보듯 개혁안 통과 자체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음. 최근 정부-의회 간 불협화음도 지속


    또 하나 달라진 분위기는 여론임. 최근 볼소나로 대통령의 군사정권 옹호 발언으로 여론 역시 악화되는 가운데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이어지고 있음. 3월 기준 대통령 지지율은 역대 정권과 비교해 가장 낮은 상황


    매크로 측면에서 브라질은 여타 국가대비 경기모멘텀 개선세가 돋보이는 성장 사이클 초입에 위치해 있음. 또한 정부의 재정긴축과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공조, 기업실적 회복 등 펀더멘털의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에 의한 주식시장의 하방 경직성 확보를 예상


    다만 예상보다 더딘 개혁통과로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부진할 가능성 높음. 연초와 달리 연금개혁에 대한 추진력 및 여론이 악화됨에 따라 주식시장의 추세적인 상승 시점은 더욱 늦어질 전망. 연금개혁 정국 초입인 만큼 지켜볼 필요 있으며, 볼소나로 정부의 정치적 리더십의 변화가 단기적으로 브라질 증시에 영향력이 높을 것






    ■ 미국 차트북 - 엇갈린 미국 지표의 방향  - IBK경기 하방을 지지해주고 있는 부문은?


    성장세 둔화가 꼭 침체기 진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사이클에서의 선진국 경기의 특징은 민간소비 여력이 이전의 사이클들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민간소비는 한 나라 경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다 변동성이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국면에서는 레버리지가 아닌 고용시장 회복에 의한 소득이 소비여력 확대에 상당부분 기여해왔다.


    또한 민간소비의 중요도는 사이클 후반부일수록 더욱 높아진다. 최종적인 수요 주체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미국과 유로존 고용시장의 현 주소는 상당히 양호하다.


    이에 대부분 국가들에서는 민간소비가 민간투자보다 양호하고, 서비스업이 제조업보다 양호한 양상이다. 유로존도 마찬가지이다. 지난해 소비 및 서비스업 관련 업황지수들 또한 하락세를 면치는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과거에 비해 높은 레벨에 머무르고 있다.


    아직은 침체를 경계해야 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 단기적으로나마 경기 저점 확인된다면, 반등은 강할 수 있을까- IBK


    지난 연말연초, 주요국들 경기 둔화에 일시적 요인의 기여도가 분명 있었던 만큼 2 분기 경 글로벌 경기는 단기적으로나마 저점을 확인할 가능성은 보인다.


    글로벌 경기 우려를 증폭시켰던 중국에서도 작년 하반기부터 투입된 정책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면서 추가적인 하방위험 및 크레딧 리스크 경계가 완화되고 있는 국면이다.


    만일 경기 저점이 확인된다면, 다음 번 관심사는 반등의 힘이 얼마나 강할 수 있을 것인가에 집중될 것이다. 그리고 수요측에서 시작될 경기의 반등여력은 재고상황과 관련이 높다. 재고부담이 없을수록, 수요측 반등이 새로운 생산 및 재고축적으로 이어지는 시차가 짧을 것이다.


    하지만 재고가 이미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쌓여있다면, 수요측 반등의 힘이 웬만큼 강하지 않은 이상 재고가 적정 수준으로 조정되기 전에는 신규생산 모멘텀이 강하게 나오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 유로존의 가장 큰 차이는 재고부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재고상황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미국 vs. 재고부담 누적된 유로존).


    우선, 미국의 경우 대부분 업종의 재고율이 작년 후반부 경부터 소폭 상승 기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이는 연말연초의 마찰적 요인들의 영향으로 보이며 반등을 감안해도 여전히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자동차업은 예외).


    반면 유로존은 ‘17 년말을 기점으로 재고부담이 지속적으로, 그리고 상당히 가파르게 누적되어 왔음이 확인되며 유로존 내 국가들 모두 유사한 시점에 재고부담이 쌓여가기 시작했다.


    이는 앞서 보았던 글로벌 경기 및 교역량 사이클 정점의 시점이다. 현 하강국면의 탓을 특정 섹터나 특정 국가에만 돌리기 어려움이
    재고사이클에서도 확인된다.


    누적된 유로존 재고부담은 향후 경기저점이 확인되더라도 신규생산 및 투자 모멘텀이 강하게 재개될 가능성이 상당히 낮음을 시사한다. 유로존 내부나 외부 중 어느 곳도 이렇듯 무거운 재고부담을 털어줄 만큼의 강한 수요처가 되어주길 기대하기 어려운 국면이기 때문이다.







    ■ 각국이 서 있는 갈림길 - 향후 침체기 진입 여부를 좌우할 문제- IBK


     만에 하나 2 분기 중 주요국들 경기가 저점을 확인하고 완만하게 나마 반등 흐름을 보인다 하더라도 기저에 있는 장기 사이클의 침체기 진입 경계는 이제는 온전히 떨쳐버리기 어려워졌다.


    그리고 최근, 미국과 유로존 모두에서 경계가 필요한 시그널이 나오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앞선 『 경기 하방을 지지해주고 있는
    부문은?』에서 현 시점 침체 가능성을 낮추는 부문으로 고용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이를 반대로 얘기하면, 고용시장 지표들에서 둔화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다면 이는 돌이키기 어려운 경기침체 시그널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고용시장 사이클은 경기 사이클에 후행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고용지표에 선행하여 참고할 수 있는 지표는 그리 많지 않다. 대안으로 주요서베이 지수들 항목 중 기업들의 구인의지 관련 항목들을 지속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우선 미국  ISM 제조업지수 세부항목과 CEO 서베이 세부항목을 보면, 여전히 고용확대 의사가 감축 의사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 그 강도가 다소 둔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부담이다.


    지난해 감세정책이 키운 사이클 진폭의 되돌림 과정에서 나온 조정인지, 아니면 추세의 전환인지 시간을 두고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한편, 미국에서 주시할 필요가 있는 또 다른 부문은 주택시장이다. 이미 주택건설 관련 지표들은 지난해 뚜렷한 감소세로 돌아선 바 있다. 하지만 장기 경기 사이클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은 결국 주택가격이다.


    당사는 기본적으로 낮은 레버리지와 낮은 주택재고로 인해 주택가격 하락세가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낮아지고 있는 주택가격 상승률[차트 35]과 미국 가계의 주택가격 상승기대는 방향성 상 경계가 필요한 부분이다.


    자산의 특성상, 가격의 상승이 상승을 불러오고, 하락이 하락을 불러오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택시장은 연준의 누적된 금리인상의 영향이 사후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문이기도 하다. 주택가격 지수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 파이어족과 침체의 교집합-신한


    오늘 만약 20억 복권에 당첨된다면, 내일 당장 회사를 그만두시겠습니까? 직장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저마다 다르겠지만, 전적으로 “네!”를 외치고 뛰쳐나갈 직원들이 많아지고 있다. 파이어족(FIRE)이 대표적이다.


    파이어족은 경제적 자립을 토대로 조기 은퇴를 꿈꾸는사람들이다.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앞글자로 조합한 신조어다. 40대 초반 즈음 은퇴해, 빚이나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시간을 소비하는 게 목표다. 미국 밀레니얼 세대 중 특히 고소득층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들은 고액 연봉에 상응하는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갈망한다. 조기 은퇴를 위해 필요한 금액은 대략 100~200만
    달러다. 남보다 회사를 20년 덜 다니고도, 충분한 은퇴자금을 모을 수 있는 마법은 없다. 복권 당첨 팔자가 아니라면 유일한 방법은 극도의 절약 뿐이다.


    소득 60~70%를 저축하다보니, 은퇴 전까지의 삶이 너무도 눈물겹다. 최대한 월세를 아낄 수 있는 지역에 거주하며, 보유 자동차 주행거리가 30만 킬로를 넘어가도 바꿀 생각이 없다.


    폐기 직전 할인 식품이 주식(主食)이고, 회사에서 ‘무상급식’을 먹기` 위해 14시간씩 근무한다. 외부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친구들도 안 만난다. 넷플릭스(NFLX.US) 아이디는 여럿이 공동구매한다


    파이어족 확산이 시사하는 바는 소비 패러다임의 거대한 변화다. “인간 효용을 극대화하는 소비 대상이 물질에서 시간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당장 물질을 소비했을 때의 효용보다, 미래에 소비할 시간의 효용이훨씬 값지기에 눈물겨운 저축도 견뎌내는 것이다.


    표면적으로 돈을 저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이 궁극적으로 저축하는 것은 미래의 시간이다. 바꿔 말하면, 현재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싸게 소비하는 것이 은퇴 후 시간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파이어족이 집과 직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는 이유다. 웬만한 소비는 다 포기해도 스트리밍 서비스만큼은 포기못한다. 친구들과 힘을 합쳐서라도 반드시 사수한다. 스트리밍만큼 시간을 싸고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수단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 논란이 뜨겁다. 불황이 오면 비단 파이어족이 아니더라도, 시간을 싸게 소비하고자 하는 수요가 꽤나 증가할 것이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동안 소니(6758.JT)와 닌텐도(7974.JT)가 급속도로 성장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경기민감주 투자가 마땅치 않다면 불황에 새롭게 탄생할 위너를 발굴하는 것도 대안이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과 콘텐츠(영화,드라마, 게임) 기업들이 유력 후보군이다.








    ■ 제약/바이오: 제네릭 차등 보상 제도 실시-신한


    ㅇ차등 가격 적용이 핵심인 제네릭 의약품 약가 제도 개편 방안 발표


    7년만에 새로운 제네릭 의약품 약가 제도 방안이 발표되었다. 제네릭 개발 노력에 따른 차등 가격 적용이 핵심이다. 2012년부터 적용되고 있는 현재의 제네릭약가 제도는 동일성분 동일가격의 일괄 약가 방식이다. 제네릭 개발에 노력을 경주하지 않고 원료 품질 관리 미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였다.


    이번 개편안은 제네릭 개발을 위한 시간과 비용 투자 등의 노력 여부에 따라 약가가 달리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2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지금과 같은 약가를 받을 수 있다. 자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실시와 등록된 원료의약품 사용이 기준요건이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요건 하나당 15%씩 약가가 낮아지게된다.


    ㅇ과거처럼 일괄 약가 인하 방식이 아니라 영향 제한적


    과거 제네릭 약가 인하때보다는 영향이 제한적이겠다. 2007년에는 제네릭 상한가가 오리지널의 80%에서 68%로 15.0% 떨어졌었다. 최근 약가 인하 시점인 2012년에는 68%에서 53.55%로 21.3% 하락하여 중소 제약사의 실적(11년영업이익 1,170억원, 영업이익률 11.0% → 12년 영업이익 996억원, 영업이익률 9.4%)이 크게 악화되었다.


    이번에는 2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약가 변화는 없기에 영향이 제한적이다. 다만 자체 생동을 하지 않은 품목은 추가적인 생동 비용이 늘어날 수는 있다.







    ■ 새로운 약가 제도, 제약업계 체질개선으로 이어질 것 -미래대우


    약가제도, 제네릭 개발 노력에 따른 차등가격 원칙으로 변경. 3년의 유예기간 이후 상위제약사 중심으로 서서히 시장 재편될 전망. 상위 제약사는 시장점유율 늘릴 수 있는 기회, 비중확대 의견 유지.


    Top pick은 파이프라인이 풍부하고 AACR과 ASCO, ADA까지 학회 모멘텀이 이어질 한미약품이다. 피부미용 업체는 2Q19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판매허가가 기대되는 메디톡스, 바이오 업체는 올릭스와 파멥신, 오스코텍을 추천한다.






    ■ 셀리드 : First-in-Class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도전 - 신영


    ㅇ 서울대 학내 벤처, Celivax 플랫폼 기술로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셀리드는 2006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학내 벤처기업으로 설립하여 지난 2월 기술특례로 상장하였음. 동사는 Celivax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다양한 암항원을 토대로 각종 항암면역치료백신을 개발하고 있음.



    창업자인 강창율 대표이사는 2003년 미국 바이오젠에 인수된 제약회사 IDEC Pharmaceutical에서 Rituximab(혈액암치료제) 개발에 참여한바 있으며, 면역치료분야의 석학으로 서울대 약학대 교수 역임 중.


    ㅇ 차별화된 항원제시세포를 활용하여 제조 경제성을 확보한 Celivax 기술


    Celivax는 세계 최초로 B세포와 단구를 이용한 항암치료백신 플랫폼 기술임. 아데노바이러스(면역증강제)를 이용하여 암항원 DNA를 B세포/단구에 전달하고, 세포 표면에 종양세포를 공격 유도하는 특정항원을 제시해 체내의 선천∙적응 면역시스템을 활성화시킴.

    B세포와 단구는 혈액내 충분한 양이 있어 추가 배양 없이 1회 채취로 1일내 치료백신 생산이 가능하다는 제조 경제성을 확보하게 함. 또한 종양항원만 변경하여 제품 개발 확장성이 있으며, 나아가 개인맞춤형 항암치료백신 개발까지 가능함.


    ㅇ 주요 파이프라인: BVAC-C(자궁경부암)과 BVAC-B(위암)


    BVAC-C는 HPV 16/18형의 E6, E7 재조합 유전자를 항원으로 하는 자궁경부암 치료백신으로 국내 임상 2a 연구 중. 임상 2상 종료 후 조건부 승인으로 2021년 KFDA 신청을 목표로 함. BVAC-B는 HER2/neu를 항원으로 하는 위암 치료백신으로 연내 임상 2상 개시 예정.


    그외 PAP/PSMA 항원을 타겟하는 BVAC-P(전립선암), MAGE-A3/GP100 항원을 타겟하는 BVAC-M(흑색종), 그리고 완전 개인 맞춤형 치료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BVAC-Neo 파이프라인 등이 있음


    ㅇ BVAC-C 글로벌 임상은 네오이뮨텍과 글로벌제약사를 통해 진행


    동사는 국내 연구에만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BVAC-C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NeoImmune Tech에서 미국 개발을 진행하며, 다국적 제약사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논의하고 있음.


    특히 Celivax 기술은 기존 면역항암제와는 다른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항암효과에 대한 병용투여 연구결과가 기대됨







    ■ 엘앤씨바이오 : 피부 이식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 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업체 -유안타


    ㅇ 엘앤씨바이오, 인체조직 가공(인체조직 이식재, 의료기기 등)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는 2011년에 설립된 인체조직 이식재,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을 주사업으로 하는 바이오업체(2018년 11월 코스닥 상장).


    동사의 매출 구성(2018년 추정)은 인체조직 이식재(메가덤, 메가본 등) 71.6%,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메가DMB 등) 7.5%, 코스메슈티컬(DTD MF3 등) 4.7%, 기타(수입장비 유통 등) 16.2%.


    엘앤씨바이오의 2018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연결기준)은 각각 212억원(YoY +18.7%)과 55억원 시현.


    실적의 특징은 1) 높은 매출액 증가율: 2015~2017년 CAGR 41%, 2) 양호한 영업이익률:2017년 27.2%, 2018년 25.8%.


    ㅇ 인체조직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부 이식재 시장 확장과 신제품 출시 효과 향유


    엘앤씨바이오는 경쟁력 있는 인체조직 가공 기술을 확보해 다수의 지적재산권(특허 19건, 디자인 6건)과 연구개발 실적(기초/산학연구 18건, 임상연구 22건, 정부 과제 10건 등)을 보유.


    동사는 무세포 동종 진피를 가공(기증 인체 조직 냉동 후 가공)하는 형태로 제품을 제조하는데, 거부반응이 낮고 이식 후 자기조직으로 전환이 용이한 장점을 가짐.


    피부 이식재 시장의 높은 시장 확장성을 감안하면 동사의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전망. 동사는 시트형(메가덤)과 파우더형(메가필) 등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적응증(화상 피부이식, 유방재건, 코성형, 위절제, 임플란트 등)을 확대하고 있음.


    ㅇ향후 인체 조직기반 의료기기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 확장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전망.


    의료기기의 경우 임상 횟수와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단기간에 제품 출시 가능. 동사는 다양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유착방지재, 이종 연골, 동종 연골 치료제, 동종 지방필러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동종 연골치료제의 경우 사용편의성이 크고 조직 경화가 개선되는 강점.


    ㅇ 실적이 받쳐주는 바이오 업체, 성장성까지 감안하면 매력적인 주식


    엘앤씨바이오의 2019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30억원 및 97억원으로 각각 YoY 55.3%, 77.1% 성장할 전망. 피부 이식재 관련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동사의 주가는 2018년 11월 상장(공모가 20,400원) 이후 36.2% 하락(11/23 종가 기준), 이후 완만한 상승 국면을 지속하며 저점대비 68.6% 상승. 동사의 안정적인 실적과 향후 성장성을 감안하면 양호한 주가 흐름 지속될 전망.





    ■ MLCC, 카메라 모듈 : Huawei 스마트폰예약판매호조세 - NH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Tmall 데이터에 따르면 전일 공개한 Huawei 신형 스마트폰 P30 시리즈의 중국 예약판매가 전작인 P20 대비해서 약 10배 많은 것으로 집계됨.


    아직 중국에서의 정확한 가격이 책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판매가 양호했던 P20 대비해서도 예약 물량이 10배 많다는 점은 소비자의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시장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수요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았던 상황. 하지만 당사는 4월 이후 중국 스마트폰 수요가 반등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Huawei를 포함한 Oppo, Vivo, Xiaomi 등 중화권 업체들의 신형스마트폰 출시 사이클이 이어지고 하반기에는 5G 통신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교체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


    국내 관련 영향으로는 MLCC 관련 중화권 스마트폰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전기의 수혜가 기대되며 P30의 판매량 호조세가 결국 카메라 스펙 확대에 기인한다고 판단되어 카메라 모듈 관련주(파트론, 파워로직스,엠씨넥스)의 중장기 성장세가 기대.






    ■ 비에이치 : 1Q19 Preview: 작년 이맘때의 기억  -한투


    ㅇ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량 저조, 부진한 1분기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222억원, 영업이익 78억원, 영업이익률 6.4%이다. 지난해 실적(매출액 1,340억원, 영업이익 93억원) 대비 부진하다.


    북미 주요 고객사에 두 개의 OLED 모델(지난해에는 한 개 모델)에 RF-PCB를 납품 중이나 미중 무역 분쟁 등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해 매출액이 줄어들 것이다.


    미 주요 고객사의 9월 신제품 RF-PCB 납품이 2분기말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액, 이익의 본격적인 증가는 3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다.


    ㅇ올해는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한 해


    올해 비에이치의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할 것이다. 북미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가 전년대비 크게 줄어들 것(-11%)이기 때문이다. 경쟁자 대비 하드웨어 강점을 내세우기 어렵고, 가격 정책 변화가 없다면 고가 논란이 이어질 것이다.


    5G 모델을 출시하지 못하는 점도 아쉽다. 올해는 핵심 납품처인 삼성디스플레이(SDC)의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일부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업체도 OLED(아직은 rigid 타입) 채용 비중을 높이고 있다.


    OLED 패널 공급이 가능한 회사는 SDC와 일부 중국 업체로 제한적인데, 글로벌 주요 업체의 OLED 패널사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관련 수혜는 지속될 것이다.


    ㅇ 분기 실적 굴곡 있어도, 중장기 좋아지는 방향성은 명확


    목표주가를 기존 31,000원에서 25,000원으로 하향(실적 추정치 하향, 표 1)하나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상반기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 하락 시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비에이치의 연간 실적 계절성은 명확(상저하고)하다. 매년 북미 주요 고객사의 OLED 채용 비중이 높아지고(올해 41.8%, 내년 58.5%), 중국 업체의 OLED 패널 신규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OLED의 필수 부품인 RFPCB는 공급가능 업체가 제한적이어서 유리한 산업 흐름이다. 스마트폰 외에도 노트북 터치바 등으로 쓰임새도 늘어나고 있다.


    [용어참고]

    • PCB: 인쇄회로기판, 부품들을 전기적 신호로 연결하기 위해 도체를 형성시킨 기판(인간의 신경계)
    • FPCB: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동박을 입힌 PCB

    • RFPCB: 연성회로기판(FPCB)과 경성회로기판(Rigid PCB)이 결합된 구조로 각각의 장점인 유연성과 표면 실장의 신뢰성을 동시에 가진 일체형 PCB







    ■ 포스코켐텍:핵심의 중심에 서다-BNK


    ㅇ 전기차든 수소차든 핵심은 기반 소재 기술!


    최근 친환경차로의 흐름에 있어 국가별로 전기차, 수소차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 기술적 우위를 위해서는 결국 핵심 기술 보유가 중요.


    전기차는 배터리 소재 기술, 수소차는 탄소섬유, 멤브레인, 백금촉매 기술이 핵심. 특히, 수소차의 경우,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음. 그러나 핵심 기술은 일본과 미국이 보유.


    ㅇ 포스코켐텍의 큰 그림에 주목하라!


    포스코 그룹사는 비철강 성장은 포스코켐텍이 주도해야 한다고 판단. 따라서 내화물, 생석회 사업부문은 큰 변동성 없이, OPM 5~10% 정도의 안정적인 Cash flow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를 바탕으로 EV시장에서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4/1, ESM 합병)와, 음극재를, 수소차 시장으로 대표되는 탄소섬유(고압기체 저장, 통과에 핵심) 원재료인 침상코크스까지, 동사는 핵심 소재기술에 대한 라인업을 가장 잘 갖추고 있는 상황.


    동사의 침상코크스의 경우, 부산물로 나오는 콜타르가 고품질이기 때문에 이를 외부판매 뿐 아니라 일부는 인조흑연 음극재향으로 공장 설립 추진 중. 이는 2021년 인조흑연 음극재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


    ㅇ 합병 후에 매수 시기 살피자, 목표주가 72,4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이지만, 현재 2019년 기준 PER 21.7배까지 올라온 상태. 따라서 ESM과 합병하는 4월 1일 이후 주가 흐름을 보면서 매수시기를 기다려야 할 것.


    큰 그림에서 침상코크스나 음극재, 양극재 수요는 추정보다 더 좋을 수 있으나 미리 Value를 올려주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ㅇ EV 인조흑연 음극재 원재료 & 수소차 탄소섬유 원재료, 침상코크스!


    2014년, 동사는 제철 부산물인 콜타르를 재활용하여 고부가가치 탄소소재인 ‘침상코크스’ 생산, 판매를 시작했다. 정확하게 언급하면, 동사의 화섬사업부문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POSCO로부터 공정 위탁을 받아 제철 후 부산물로 나오는 콜타르를 매입하여 피엠씨텍에 판매하는 형태라고 보면 된다.

    피엠씨텍은 포스코켐텍, 일본 미쓰비시상사, 미쓰비시화학이 60:20:20으로 지분 합작투자하여 세운 회사로 ‘침상코크스’를 생산한다.


    침상코크스는 석탄을 고온건류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인 콜타르에서 기름 성분을 제거하고 열처리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바늘 모양의 고탄소 덩어리이다.


    반도체, 발광다이오드, 태양전지, 자동차 배터리 등으로 사용되는 슈퍼커패시터 및 2차 전지의 음극재, 전극봉 등의 소재로 주로 쓰인다.


    피엠씨텍에서 생산하는 침상코크스는 일본 미쓰비시화학, 미국 코노코필립스 등 6개사만 제조가 가능한 프리미엄급이다. 방향성과 순도가 우수해서 대형전극봉(550mm 이상)에 주로 사용된다.


    이 전극봉은 고철을 녹여 철을 만드는 전기로의 핵심소재이며, 약1~3일에 한번씩 교체해야하는 소모품이다. 2014년~2017년 상반기까지는 수요가 적어 공장 셧다운도 많이하고 Capa도 많이 축소되어 있었다.


    그러나 2017년 중반에 중국에서 환경규제를 발표하면서 전기로향 철강생산 비중을 2025년까지 30%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한다. 발표 이후 2018년 말 기준으로 10%까지 늘린 상태이다. 이로 인해 침상코크스의 공급이 타이트해졌고 가격이 폭등하게 된다.


    최근,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해 철강생산이 좀 줄어들었다. 전기로는 고로보다 생산 유연성이 높아서 바로 생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동률이 좀 낮아진 상태이다.


    시장에서는 이 상태가 계속되면 침상코크스 가격이 낮아질 것을 우려하고는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큰 틀에서 중국 환경규제 이외에도 IMO2020 규제로 적어도 2020년까지는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침상코크스보다도 콜타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동사의 장점이 된다. 미쓰비시가 동사에 와서 피엠씨텍을 설립한 이유도 일본에서는 콜타르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광양에서 동사는 30만톤의 콜타르를 공급해서 피엠씨텍이 쓰고 있다고 보면 된다. 포항공장에서 나오는 22만톤의 콜타르는 OCI 등과 같은 외부에 판매 중에 있다.


    이 외부판매용을 인조흑연 음극재향으로 돌려서 공장 설립 중에 있는데 이는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인조흑연 음극재를 개발하기 위함이다. EV 성장성이 보장된 가운데 배터리 음극재 소재로서는 좋은 라인업이 되는 부분이다.


    이렇게 콜타르는 침상코크스의 원재료이며, 2차전지 인조흑연 음극재 소재로 사용한다는 점에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수소 관련주로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수소차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지만, 실상 수소차에 있어서 핵심 기술 3가지, 1) 탄소섬유(Strength 600ksi이상), 2) 멤브레인, 3) 백금촉매 기술 중 어느 한가지도 국내에서 하고 있지않다.


    그 안의 다양한 수소차 부품들을 살펴보아도, 가장 핵심이 되고 cost가 높은 것은 전부 수입하고 있다. 국산화율 99%라고 하지만, 실상, 수혜를 볼만한 업체는 찾기 힘들거나, 기술적으로 제대로 알지 못하여 관련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핵심 3가지 기술 중 Strength 600ksi 초반대 탄소섬유 기술을 국내 POSCO가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 POSCO의 탄소섬유 소재는 수소차 분리판에 일본 제품과 함께 들어가고 있다.


    그동안은 탄소섬유 소재 기술은 일본의 ‘Toray’사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수소연료탱크에 들어가는 소재부터 GDL(가스확산층), 분리판까지 일본 제품을 사용하였지만, POSCO가 분리판에 들어갈 만한 강도인 Strength 600ksi 초반대 탄소섬유 기술인 470FC를 개발하면서 현재 일본 316L제품과 함께 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탄소섬유의 원재료가 되는 것이 ‘침상코크스’이기 때문에 포스코켐텍에 주목할만 하다.


    그리고 탄소섬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향후 수소차가 대세가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고압으로 압축해야하는 기체가 들어가는 저장탱크나 그 기체가 통과하는 곳에는 전부 탄소섬유가 사용되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될지 안될지 모르는 부품이나 핵심기술 없이 조립 납품하는 업체들에 Value를 많이 주기 보다는 국내에 필요한 핵심 소재기술 라인업을 갖춘 동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반도체 vs 나머지, 실적도 수급도 차별화 - 유안타


    ㅇ 1Q, 2Q 영업이익 증감률 -30% 에 육박할 전망


    현재 전망치 기준 1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26.4%, 2분기는 -26.2%. 최근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지속되며 추가 하락 가능성 열려있는 상황.


    전망치 하향 조정은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가 주도. 최근 발표되는 1분기 Preview 자료의 전망치가 컨센보다  낮게 나타남. 반도체 업종의 상반기 영업이익 비중은 20% 수준으로 낮아질 것.


    ㅇ 3Q 이익증감률의 상승전환 , 그리고 Cycle 의 차별화


    분기 이익증감률은 2분기를 저점으로 마이너스 권에서 상승 전환 전망. 현재 예상치 기준 3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19%


    18 년 3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치 . 특히 , 반도체의 이익증가가 뚜렷했던 시기. 반도체 업종의 감익은 불가피 . 감익의 정도가 관건. 반도체 제외한 나머지 종목의 3분기 증감률은 플러스 전환도 가능할 전망.


    ㅇ 펀더멘털과 수급의 괴리 , 이유를 찾기보다는 펀더멘털에 집중


    17 년 증시 상승을 이끈 것은 반도체. 이익 급증으로 주가 상승에도 Valuation 부담이 없었다. 상반기 반도체 이익비중은 22%대로 18 년 평균 (43.5%)을 크게 하회할 전망.


    올 들어 반도체의 상승은 펀더멘털을 배제한 외국인 수급의 쏠림에 기인. 펀더멘털과 수급의 괴리에 대한 이유를 찾기보다 펀더멘털에 집중할 필요.






    ■ 호텔 및 레저 : 성장에 배팅하다 - 대신


    ㅇ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로 카지노업 커버리지 개시


    최선호주 파라다이스(034230), 차선호주 GKL(114090) 제시. 1) Mass 중심 인바운드 회복. 2) 아시아 아웃바운드 성장 잠재력. 3) 중국 VIP 하향 안정. 더 이상 빠질 것 없음. 4) 복합리조트 지위 확보


    ㅇ 외국인 카지노(파라다이스, GKL): 업황 개선 국면. 길게 보고 가자


    19E 국내 인바운드 회복. 방한 외국인 1,706만명(+11% yoy) 전망.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非 중국인 VIP, Mass 트래픽 지속 성장.∙ 18A 중국인 제외한 방한 외국인 최초로 1천만명(+15% yoy) 돌파.


    중국 도시인구, 중산층 소득 향상, 항공공급 확대 따른 아웃바운드 성장. 18A 중국인 출국자 1.5억명(+15% yoy), 출국률 11%에 불과.
    중화권 방문객 제외시 출국률 5%. 중국 해외여행 시장 여전히 극 초기 단계. 공급 주도 성장 여력 매우 높음. 한중 항공회담, 베이징 신공항(9월) 개장 주목.



    19E 방한 중국인 567만명(+18% yoy) 전망. VIP 및 Mass 트래픽 확대. 단체 관광객 실제 영향력 크지 않으나, 한중 관계 개선 시그널로 투자 심리 긍정적. 중국인 VIP 감소의 하향 안정화. 현 시점부터 영업 환경 개선 국면 진입.


    4Q18 중국인 VIP 드롭액 파라다이스 +17% yoy, 9개 분기 만에 성장. 파라다이스시티(P-City). 복합리조트 지위 확보에 따른 효과 주목. 아시아 카지노 공급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 다만 실질적 경쟁 상대 제한적.


    ㅇ 오히려 아시아 아웃바운드 확대에 따른 카지노 성장 잠재력 반증


    일본 IR 우려 요인이나 개장 시점은 25E 이후. 오히려 카지노 이미지 제고 및 정부지원 과정에서의 파친코(Pachinko) 규제에 따른 관련 수요 국내 유입 기대


    ㅇ 내국인 카지노(강원랜드): 나올 것은 다 나왔다


    매출 총량제로 대표되는 전형적 규제 산업. 18A 테이블 수, 영업시간 감축. 6년 만에 총량 준수. 19E 실적 가시성 확대. 규제 완화국면 초입. 19E 매출총량 외국인 카지노 제외. 21E GDP 대비 기준 상향(0.54% → 0.619%).


    다만 영업 환경 감안시 당분간 총량 증가 대비 성장 제한적. 1Q19 저점, 2Q19 기저구간 진입. 19E 한자릿수(+5% yoy) 안정적 성장 담보. 배당 매력 부각. 19E 예상 주당배당금(DPS) 930원, 배당수익률 2.9%






    ■ 엔씨소프트 : 리니지M 호조 속 일본 리니지M 사전예약 40만 돌파 등 - 미래대우



    ㅇ리니지 리마스터 : 새벽까지 수천명 대기열 확인



    3/27일 오후 1시에 PC 리니지 대규모 업데이트인 리니지 리마스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3대의 신규 서버가 오픈되었는데 서버당 수용인원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난 동접기준 7-8천명 이상으 로 추정되고 있다.

    3/28일 새벽까지 신규 서버당 2천명 이상의 대기열이 확인되는 등 예상보다 흥
    행에 성공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리니지 리마스터 회사측 기대치는 기존 매출액 대비 20~30%(분기 100억원 내외) 증가인데 전일 확인된 게이머 반응은 이를 초과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리니지M 게이머 이탈 현상이 관찰되지 않고 있어 2분기 이후 엔씨 전체 매출액에 긍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리니지M 일본 사전 예약자 급증, 3/27일 40만명 돌파


    엔씨재팬이 서비스하는 리니지M이 2/18일부터 일본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리니지M 일본 홈페이지에 보여주는 사전예약자수는 지난주까지 10만명수준에 머물고 있었는데 이번 주에 20만과 30만명 돌파에 이어 3/27일에 40만명을 넘어섰다. 마케팅 등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리니지M 일본 성과에 대한 기대치는 전무한 수준이다. 리니지M 일본의 본격적인 마케팅은 4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일본은 게임에 대한 특별한 규제가 없기에 국내 리니지M 게임에 특별한 수정 없이 구글과 IOS 플랫폼에서 12세 이용 게임으로 출시된다.


    ㅇ 3/6일 리니지M 업데이트, 매출액 기대치 상회와 라이프 사이클 연장 예상


    3/6일 ‘이클립스’ 업데이트 이후 리니지M은 3/28일 현재 기대치를 상회한 매출액과 사용자 증가수준을 유지 중이다. 리니지M은 지난 3~4분기에 각각 24억원과 25억원의 일평균 매출액을 나타냈는데 업데이트 이후 일매출액은 기존 금액을 배증하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향후 매출액을 추정할 수 있는 복귀 유저수와 일평균 이용자, 이용 시간 등의 리니지M 트래픽 지표들은 이미 2018년 최고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현대오토에버-현대차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BNK


    ㅇ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과 함께한 IT 서비스 전문 계열사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IT 서비스 전문 기업임(상장 후 지분율 현대자동차 28%). ''00년 설립된 20년 업력의 IT 기술력을 축적한 기업으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과 함께 동반 성장함(''08~''18년 10년간 연평균매출성장률 +11.2%).

    완성차, 부품, 철강, 건설,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그룹 계열사에게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정적+균형적인 사업 및 재무구조가 가장 큰 강점으로 그룹사 매출 91%, 해외 25%, 신규 프로젝트(SI):시스템 유지관리(SM) 약 74:26 등의 비중을 기록 중.


    공모가액은 48,000원, 공모자금은 스마트팩토리/시티 플랫폼 개발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임. 상장예정일은 ''19년 3월 28일. 구주 매출금액은 (공모희망가 하단 기준) 정의선 804억원, 레졸루션얼라이언스코리아 200억원, 현대건설 183억원, 현대엔지니어링 52억원, 현대스틸 26억원 예정.


    ㅇ 글로벌비즈니스센터, Global one-IT 등 ICT 기반 그룹사 투자의 수혜


    향후 그룹 전사적인 ICT 기반 투자 확대에 따라 동사가 디지털 플랫폼을 주도적으로 구축하는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됨. 대표적으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구축(총건설비 3.7조원 예상)과 로봇/AI, 스마트카, 차량 전동화, 미래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등 그룹의 5대 신사업 투자를 꼽을 수 있음.


    그룹 IT 표준화/통합화(Global one-IT), 스마크팩토리/시티 플랫폼,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에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임.

    ''19년 예상순이익 기준 공모가는 PER 12.0~13.7배 수준. 여기에 ''18년 신규상장한 롯데정보통신, 아시아나IDT 등 그룹사 IT 서비스 전문 기업들의 상장 후 주가 반등도 참고할 만한 사안임.





    ■ CJ-지금까지 이런 우선주는 없었다. 보통주? 우선주? - 한투


    ㅇ 보통주 전환 가능한 신형우선주 4월 상장


    전년 말 CJ가 결정한 주식배당으로 4월 중 신형우선주 4,226,513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CJ는 전년 12월 20일 보통주, 우선주 각 1주당 신형우선주 0.15주를 지급하는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신형우선주는 액면가 기준 2% 우선배당, 발행 후 10년이 지나면 보통주로 전환된다. 그러나 주주총회에서 우선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의 시 의결권이 부여되고, 발행 후 10년이 지나면 보통주 전환 조건이 부여되는 주식이다.


    신형우선주의 시장가는 4월 상장 시 시장에서 결정된다. 그러나 현재 우선주를 기준해서 시간가치를 배제하면 자연적 상승여력은 117.5%이다.


    ㅇ 신형우선주, 새로운 의결권 확보 방안 제시


    신형우선주는 새로운 의결권 확보 방안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배구조개편 혹은 오너 2세의 지배력 확대를 위해서 장내 보통주 매입, 지분 상속 시에는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다. 반면, 국내 우선주는 대부분 보통주 대비 20~70% 할인 거래 중이다.


    CJ의 경우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54.0% 할인 거래 중이다. 의결권, 지분 확대를 원하는 오너 2세는 저가의 신형우선주 지분을 장내 매입하면서 경영권 지분을 높여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다.


    만약 CJ가 올해도 신형우선주 주식배당을 결정한다면 보통주 주주보다는 할인율이 높은 우선주 주주가 신형우선주 지분 확보에 유리할 것이다. 4월 신형우선주 주가가 장내에서 높게 형성될 경우 우선주 지분을 취득해서 주식배당으로 신형우선주 지분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ㅇ 보통주보다 신형우선주에 기회


    신형우선주의 주가는 신규 상장 시 시장에서 결정되겠지만, 현재 우선주 57,000원을 가정, 시간 가치를 배제하면 보통주 대비 상승여력은 117.5%이다.


    신형우선주는 주주총회에서 우선배당을 포기 시 보통주처럼 의결권이 부여되는 특권이 있다는 점에서 실제 가치는 보통주와 일반 우선주 사이의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보통주 전환 시기가 다가올수록 보통주와 신형우선주의 괴리를 좁혀갈 것이라는 점에서 보통주보다 신형우선주의 매력이 높다. 이외 CJ가 연말 주식배당을 추가로 결정하게 된다면 일반 우선주도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제로투세븐 - KTB



    패션 사업부문은 저출산 , 경쟁심화 , 유통채널 변화에 따라 매출 부진 지속 . 비효율 매장 축소 및 재고 처분 진행하며 수익 구조 개선 작업 중. 2019년 손실 폭 축소 여부가 관건



    2018년 11 월 CK Package를 흡수합병하며 포장 사업부 신설 . 포장 사업부의 2018년 실적은 매출액 340억원 , 영업이익 60 억원 (OPM 17.8%) 으로 향후 동사의 실적 안정성 개선에 기여할 것.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실적 증가 긍정적 . 궁중비책의 입지 강화에 따라 ,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300억원 ,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4% 증가한 48 억원을 기록 . 이는 매출 증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에 기인 . 향후 동사 실적 개선의 주요 사업부문이  될 것으로 것으로 것으로 전망






    ■ POOQ - 옥수수 통합 OTT :  3천억원 자금조달 가시화  -이베스트


    ㅇPOOQ – 옥수수 통합법인 3천억원 투자유치 가시화 언론보도


    SK텔레콤 진두지휘 하에 통합 OTT 법인 출범과 동시에 국내외 PEF를 중심으로 하는 재무적투자자들로부터 3천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추진 중이며, 자금조달액은 콘텐츠 제작과 해외시장 진출에 쓰일 예정.

    투자유치에 따른 지분 분산을 11번가 사례를 준용 15~20%로 가정하면 통합 OTT 법인의 가치로 시장에서 인정받은 금액이 1.5~2.0조원에 달하며, 이는 Trailing PSR 8~10배로 글로벌 피어그룹 수준 해당

    SK텔레콤은 4월초 이사회를 통해 옥수수 분할을 결의하고 이와 동시에 POOQ과의 합병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합 신설법인은 상반기 중으로 출범할 예정. 합병의 형태는 옥수수의 자산과 인력을 그대로 승계한 SK브로드밴드의 분할신설법인이 콘텐츠연합플랫폼을 흡수합병하는 구조를 예상.


    ㅇ SKT - SBS 연합전선에 주목해야 할 시점 : 딜의 시기는 앞당기고 가시성은 더욱 높아지는 형국

    한국형 방통융합인 이통사/지상파 연합전선의 본격적인 출범이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 콘텐츠 경쟁력에서 경쟁 지상파를 압도하는 SBS와 탁월한 자금조달력과 오리지널 경험의 SK텔레콤이 4월중 결합할 것으로 확실시.

    통합 OTT 법인의 출범은 SBS에도 국내유통 매출증가와 콘텐츠 사용대가의 상승이 유력시된다는 점에서 제작비 캐파 증가요인.


    아울러 SBS의 드라마 사업부문 분사도 4월중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연합전선을 구축한 양사 모두 단기적으로 강한 주가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





    ■ 한국가스공사 : 과도한 우려가 해소될 때-NH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8조원(+8% y-y)으로 전망. 해외자원개발 손상 우려로 주가는 국내부문 적정가치 대비 1조원 이상 할인돼 거래 중. PBR 0.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확보


    ㅇ 국내는 성장, 해외는 소폭 부진


    2019년 5월 공급비용 산정에 적용될 요금기저(LNG도매사업자산)는 21.9조원(+3% y-y), 적정투자보수율(가중평균자본비용)은 4.44%(+0.22%p yy).


    국내부문 순이익인 적정투자보수액은 9,713억원(+8% y-y)으로 추정. 주요 해외자원개발(호주 GLNG, 호주 Prelude FLNG, 이라크 쥬바이르, 이라크 바드라) 영업이익은 1,694억원(-9.2% y-y)으로 전망. 이는 유가 하락에 따른 판가 조정, 호주 Prelude FLNG의 상업생산 지연 때문.


    ㅇ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한 해외부문 우려 때문


    해외자원개발 공정가치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1) 유가 전망치, 2) 할인율(국고채 5년물 금리 연동), 3) 판매량 전망치 등. 이 중 판매량 전망치나 할인율 조정 가능성은 낮음.


    특히, 할인율에 적용되는 국고채 5년물 금리는 현재 1.8%로 마지막 손상시점인 2017년 3분기말 대비 0.3%p 하락. 해외자원개발 공정가치 산정에 적용되는 유가 전망치는 88달러/배럴.


    만약, 배럴당 4달러 하락할 경우 호주 GLNG와 Prelude FLNG로부터의 손상 가능금액은 각각 200억원, 800억원에 불과해 시장의 우려보다 적은 수준


    2019년 국내부문 적정가치는 5.1조원(주당 55,000원)으로 추정. 최근 해외자원개발 손상 우려로 주가는 급락. 국내부문 적정가치 대비 1조원 이상 할인 거래 중.


    참고로 과거에도 유가 급락에 따른 손상 우려로 주가가 조정받았다가 국내부문 적정가치까지 회복된 경험 있음. 다만, 유가 전망을 변
    경해 주당순이익(EPS)을 10% 하향 조정함. 이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70,000원(기존 78,000원)으로 하향 조정

















    ■ 오늘스케줄-3월 28일 목요일


    1. 美-中 고위급 무역협상
    2. 국회 본회의
    3.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7.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8.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9. 文 대통령, 외국 기업인과 미팅 예정
    10. 부산국제보트쇼
    11. 4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3월 발행실적
    12. 산업부, 19년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3.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4. 현대오토에버 신규상장 예정
    15. 포스코켐텍 상호변경(포스코케미칼)
    16. 포스코대우 상호변경(포스코인터내셔널)
    17. 피에스케이 거래정지(회사분할)
    18. 삼보판지 권리락(무상증자)
    19. 인스코비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차바이오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드림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상지카일룸 추가상장(CB전환)
    23. 지어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24.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5. 뉴프라이드 추가상장(CB전환)
    26. 케이엠제약 보호예수 해제
    27. 케어랩스 보호예수 해제

    28. 美) 4분기 GDP 확정치(현지시간)
    29. 美)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30.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1. 유로존) 2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32. 유로존) 3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3. 독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비치(현지시간)
    34. 영국) 3월 전국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3/27(현지시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 다우 -32.14(-0.13%) 25,625.59, 나스닥 -48.15(-0.63%) 7,643.38, S&P500 2,805.37(-0.46%), 필라델피아반도체 1,376.48(-1.45%)

    *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 재고 증가 등에 하락… WTI -0.53(-0.88%) 59.41, 브렌트유 -0.14(-0.21%) 67.83

    * 국제금($,온스), 달러인덱스 지수 상승에 하락... Gold -4.60(-0.35%) 1310.40

    * 달러 index,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 등에 상승... +0.22(+0.23%) 96.96

    * 역외환율(원/달러), +5.16(+0.46%) 1,139.06

    * 유럽증시, 영국(-0.03%), 독일(-0.00%), 프랑스(-0.12%)

    * 美 4Q 경상적자 1천343억8천만 달러…월가 예상 상회

    * 美 1월 무역적자 511억 달러…전월비 14.6% 급감

    * 獨 국채(분트) 10년물 입찰서 마이너스 금리…2016년 10월 이후 처음

    * 드라기 ECB 총재 "유로존 소프트패치…극심한 불황 전조 아냐"

    * 메이 英총리 "브렉시트 합의안 가결 시 총리직 사퇴"

    * 르노, 피아트-크라이슬러 및 닛산 인수 추진…주가 강세

    * 윤석헌 "종합검사, 과거와 다르다 자신…금융사 부담 최소화"

    * '안정성 키움' vs '혁신성 토스'…제3인터넷銀 티켓 2파전

    * 출근길 고농도 미세먼지↑...동해안 오전 비


    [기업/산업]

    * "아시아나 회계 여파 크지 않다"... 금호산업, 하루 만에 6% 급반등

    * "경영 체질개선 기대" 대한항공 주가는↑

    * 한세실업, OEM 수주 호황에 승승장구... 올해 들어 주가 40% 상승

    * 무학, 美 헤지펀드와 대결서 승리... 부산도시가스 소액주주들 배당확대 요구했지만 '부결'

    * 항공기 동체 제작社로 변신한 아스트 '훨훨'

    * "한투證 발행어음 위법성 신중 판단"

    * 18兆 산재보험기금 운용기관... 삼성운용, 우선협상자로 선정

    * 웅진에너지, 감사의견 거절... 오늘부터 매매거래 정지

    * AI 스타트업 마인즈랩 상장 추진... 콜센터 녹음 분석기술 주목

    *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도약"... GS25, 14년 만에 간판 바꾼다

    * 휠라, 최대 실적에 최다 임원 승진... 영업통 대거 발탁

    * 롯데마트, 초저가 전쟁 가세... 9년 만에 '통큰 치킨' 부활

    * '배달앱 1위 야심' 요기요, 배민에 선전포고

    * JW생명과학 영양수액, 亞 최초로 유럽 뚫었다

    * 韓 바이오 몸값 '쑥쑥'... 제약강국 벨기에 "우리와 손잡자" 러브콜

    * 복제藥 약값 최대 15% 떨어진다... 복지부, 하반기 약가제도 개편

    * "신약 개발 기간 최대 4.5년 단축될 것"... 3년 만에 국회 통과 앞둔 첨단재생의료법

    * 대변 DNA 검사로 대장암 환자 90% 감별... 연대 세브란스병원·지노믹트리


    * 동부제철 새주인 'KG-캑터스PE' 유력

    * 삼성전자 고해성사에도... 증권사들 "목표주가 유지"

    * '3중고'에 울상짓는 보험株... 새 경험생명표 4월 적용 부담

    * 현대·기아차도 클라우드 시스템 전면 도입... "스마트팩토리 전환 속도낼 것"

    * 美 장수 프로 '더 투나잇 쇼'... 갤럭시S10플러스로만 촬영

    * 현대차, 임원 정기인사 없애고 직급 단순화... 진화하는 정의선式 혁신

    * 빵 회사 SPC삼립, 사장으로 'SKT 마케팅맨' 영입... 왜?

    * SK이노베이션, 4300억원 투자... 폴란드에 배터리 분리막 공장 신설

    * LS전선, 동해시에 2공장 짓는다... 400억원 투자 2021년 완공

    * 현대글로비스, 유럽 해운사업 강화... 스웨덴 선사와 합작사 설립

    * CJ제일제당 올해 바이오매출 3조 넘는다

    * 빨간불 켜진 OLED... 특허 2년째 中에 추월당해

    * 셀트리온 스톡옵션 논란... 49명에 1인당 18억5천만원

    *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큰산 넘었다

    * LG화학, OLED소재 기술 美 듀폰서 3000억에 인수한다

    * 3M 부회장 영입 후 곧바로 OLED 사업 강화... LG의 '실리콘밸리식 사업재편' 속도 낸다

    * 한국GM 준중형SUV 연내 부평1공장서 생산

    * 대한항공 趙회장 퇴진 쇼크... "조원태 체제 조기전환" 관측

    * 최태원 회장 재선임... SK, 이사회 중심경영 가속


    [경제/증시/부동산]

    * 벌써 배당株 투자?... "금리 하락기 수익 짭짤"

    * 경기둔화 우려에도... 럭셔리 펀드 올 수익률 12% 찍어

    * 정부 "스튜어드십 긍정적" 재계 "국민연금 여론몰이 두렵다"

    * 국고채 3년물 금리 1.72%... 2년반만에 기준금리 밑돌아

    * 특허청, 지식재산 생태계 키운다... 지식재산 스타트업 펀드도 1.1兆 조성

    * 소비심리 살아나는데 기업은 암울... CCSI 4개월 연속 상승... 기업은 수출부진 심화

    * 주총장 돌며 상품권·현금 뜯어내... 대목 맞은 주총꾼

    * 수도권 '예타' 확 푼다... 정부 내달 2일 개편안 발표

    * 경기 광명, 6월 발표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되나

    * 서울 도심 용적률 규제 완화... 3년간 "1만6800가구 공급"

    *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봄'... 잠원동아·훼미리·한신로얄 사업 속도 낸다

    * 덩치 키우거나 쪼개서 개발... 역세권 분할·통합 가능해져

    * "공시가 급등 납득못해"... 집주인들 단체행동 확산


    [정치/사회/국내 기타]

    * 강경화·폼페이오 내일 회담... 美·北 협상재개 전략 논의

    * 韓·中 총리 "미세먼지 협력 강화"... 이낙연 총리, 리커창과 회담

    * 정부 "집 팔아라" 압박에도... 靑인사 45명중 13명 다주택

    * 박영선 폭로에 청문회 파행... 한국당 퇴장

    * 공무원이 규제 검증해보니... "30%는 필요없더라"

    * 출산·혼인 또 역대 최저치.. 범정부 인구정책TF 만든다

    * 수소수 허위광고한 24곳 적발... "미세먼지·아토피에 도움 안돼"

    * 5월 안면 MRI 건보 적용

    * 서울인구 10년만에↑... 송파 입주영향

    * 北대사관 습격에 FBI 연루설... 미북관계 돌발변수로


    [국제/해외]

    * 마크롱의 '복지병 수술' 결실... 프랑스 재정, 건강을 되찾고 있다

    * 거침없는 中 자동차 굴기... 獨 미니카 '스마트' 인수 임박

    * 이익 -14%... 中 기업 1~2월 '실적 쇼크'

    * 또, 보잉 737맥스 이번엔 비상 착륙... 中, 내항증명서 발급 중단

    * 폭스바겐·아마존, 車 생산플랫폼 공동 개발…두 공룡 '맞손'

    * '아마존 시대'에 美 베스트바이가 살아남는 비결은

    * 국경장벽 강행·오바마케어 폐지... 트럼프, 다시 강공모드

    * IT기업 잇단 나스닥 '패싱'... 우버도 뉴욕거래소 택했다

    * "저작권위반 콘텐츠 올라오면 유튜브 책임"... EU, 저작권법 개정안 통과

    * 무어 Fed 이사 지명자 "금리 0.5%p 인하해야…아첨꾼 되지 않을 것"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세가 재개된 데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산업재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5,625.59pt (-0.13%), S&P 500지수는 2,805.37pt(-0.46%), 나스닥지수는 7,643.38pt(-0.6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76.48pt(-1.45%).


    ㅇ 유럽 증시는 경기전망과 브렉시트 추이에 대한 불안감으로 약보합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원유 재고도 증가해 전일대비 배럴당 $0.53(-0.88%) 하락한 $59.41에 마감


    ㅇ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의 소프트패치(일시적 경기둔화)가 극심한 불황의 전조는 아니라고 밝힘.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점차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면서 다만 여전히 경기 전망이 하강 위험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라고 지적함 (Bloomberg)


    ㅇ 메이 영국 총리가 자신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사임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날짜를 공식적으로 변경하는 법령안을 통과시킴. 이는 의회가 메이 총리의 합의안을 통과시키느냐에 따라 영국이 4월12일이나 5월22일까지 탈퇴가 연기된다는 의미임 (WSJ)


    ㅇ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중국 기업 이익은 총 7080억 위안(119조5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급감했다고 발표함. 이는 2011년 10월 이래 최고 감소율임. 그중 원유 가공 업체들의 수익은 70.4%, 철강업 수익은 59% 감소하고 자동차 부문의 이익은 42%, 석탄과 화학 업체들도 각각 23.2%, 27.2% 급감함 (Reuters)


    ㅇ 미 EIA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약 28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함. 휘발유 재고는 288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208만 배럴 감소함 (Reuters)


    ㅇ 터키 재무부는 역내 은행들에 스와프 시장에서 리라화 공급을 제한하라는 지시를 내린 적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해짐 (WSJ)


    ㅇ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기 둔화로 중국의 기업 이익이 2011년 이래 최악인 것으로 나타남.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중국 기업 이익은 총 7080억 위안(119조5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급감했다고 발표함


    ㅇ 드라기 유럽중앙은행총재는 유로존의 소프트패치(경기 회복 국면에서의 일시적 경기둔화)가 극심한 불황의 전조는 아니라고 밝힘. ECB 콘퍼런스에 참석해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점차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함


    ㅇ 모디 인도 총리가 저궤도 인공위성 격추 시험에 성공했다고 깜짝 발표함. AFP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이날 방송된 TV연설을 통해 "인도는 조금 전 역사적인 업적을 이뤘다"며 ''샤크티''(Shakti)라 명명된 시험 성공 사실을 공개함


    ㅇ 사상 처음으로 총액 규모 100조엔을 넘어선 일본 정부 예산안이 참의원 본회의를 최종 통과함. 방위비는 5조2574억엔(약 53조9360억원) 규모로 5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함. 고령화에 따른 의료•연금 지출 증가 등에 따라 사회보장비도 사상 최고치인 34조583억엔(약 349조4075억원)을 기록


    ㅇ 유럽연합이 중국 공산당이 통신업체에 자료를 요구하면 제출해야 하는 중국의 실정법이 우려되긴 하지만 화웨이가 사이버 보안을 위협한다는 미국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판단함.


    ㅇ EU의 집행기관인 EC는 화웨이의 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시스템이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이를 도입하지 말라는 미국의 권고를 무시 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종목 장세 지속


    MSCI 한국 지수 ETF 는 1.10% MSCI 신흥 지수 ETF 도 1.08%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933 계약) 여파로 1.50pt 하락한 276.5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38.1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증시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이는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 증시가 부진했으나, 최근 하락폭이 컸던 항공업종을 비롯해 일부 종목은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연초 대비 낙폭이 컸던 종목 및 시장 수익률 하회했던 종목들이 낙폭이 제한되거나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미국 금리차 역전 등으로 비록 경기 둔화이슈가 부각되었으나 급격한 주식시장 하락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반증한다. 오히려 저가 매수에 가담하거나 호재성 재료가 있는 종목군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특징이었다. 이는 한국 증시에서의 외국인의 행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연초 대비 통신서비스(-7.22%), 운송(-3.35%), 조선(-3.03%), 기계(-3.02%) 등이 하락폭이 컸다. 반면, 반도체(+18.19%), 화장품(+17.00%), 디스플레이(+12.37%) 등이 상승 상위 업종이었다.






    ■ 전일 미 증시, 금리 변화에 주목하며 하락폭 축소


    ㅇ 대형 기술주, 바이오 업종 부진 Vs. 운송, 소매유통업체 강세


    미 증시는 전일에 이어 국채금리 영향을 받아 등락. 장 초반 독일 국채입찰 및 드라기 ECB 총재, 스티븐 무어 연준이사 지명자의 발언 영향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낙폭을 확대하자 경기 둔화 이슈 재 부각되며 하락.


    특히 바이오 및 기술주가 하락 주도. 반면, 장 후반 국채금리가 낙폭을 축소하자 주가지수도 동반 낙폭 축소(다우 -0.14%, 나스닥 -0.67%, S&P500 -0.46%, 러셀 2000 -0.39%)


    미 증시가 여전히 국채금리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임. 미국 국채금리는 스티븐 무어 연준이사 지명자가 “작년 9 월과 12 월 금리인상은 잘못된 조치이기 때문에 당장 금리를 50bp 인하 해야 한다” 라고 주장. 이 발언이 알려지자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


    이런 가운데 독일의 10 년물 국채입찰에서 낙찰된 평균 수익률이 -0.05%로 2016 년 10 월 입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응찰률도 지난해 1.5 배 정도였으나, 2 월(2.5 배)에 이어2.6 배를 기록. 시장참여자들이 글로벌 성장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에 몰리는 현상이 나오고 있음.


    한편, 드라기 ECB 총재는 “ECB 는 위험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망이 급격하게 위축되면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 라고 언급. 더불어 “유로존은 급격한 위축은 아니며 일시적인 경기둔화(소프트패치) 단계일 뿐 점차 회복될 것이다” 라고 주장. 비둘기적 드라기 총재의 발언도 금리 하락 요인.


    그러나 미국 무역적자 축소(mom-14.6%) 소식이 알려지자 금리 하락폭 축소. 더불어 중도 매파 성향의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금리역전 현상은 폭이 깊거나 기간이 길어야 주목할 필요가 있으나, 현재는 두 가지 모두 발생하지 않아 과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 없다” 라고 주장한 점도 낙폭 축소 요인. 또한 5 년물 미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4 배)를 하회한 2.35 배를 기록한 점도 영향.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업종 부진\


    마이크론(-2.70%)은 삼성전자의 실적 경고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더불어 애플과 퀄컴의 특허 분쟁여파로 아이폰 수입 금리 권고 소식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인텔(-0.52%), TI(-2.18%)는 물론 아나로그디바이스(-2.00%) 등도 동반 하락 했다. 이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5% 하락 했다.


    헬스케어 회사인 웰케어(+12.34%)는 센테네(-4.98%)가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급등 했다. 다만 센테네는 비용 부담 여파로 하락 했다. 이 합병으로 CVS헬스(-2.42%), Anthem(-1.84%) 등 경쟁업체들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주택건설업체 KB홈(+2.70%)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했다. 로이어스(+1.35%), 레나(+3.94%)도 동반 상승 했는데 주택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영향을 줬다.


    보잉(+1.03%)은 737맥스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발표 이후 상승 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2.22%)는 737맥스 운행 정지로 수
    익 전망 하향 조정 발표에도 상승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2.42%), 델타항공(+1.79%) 등 항공업종 모두 동반 상승을 했다. 이는 보잉 737맥스 사태로 인해 부진한 실적 전망이 현실화 되었으나, 이미 많은 부분 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ㅇ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무역적자 축소


    1 월 미국 무역수지는 511 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12 월(599 억 달러 적자) 발표치나 시장예상치(573 억 달러 적자)를 크게 하회한 결과였다. 한편 수출은 전월 대비 0.9%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월 대비 2.6% 감소 했다. 대 중국 무역적자 규모는 332 억 달러로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


    3 월 스태이츠 스트리트 지수는 전월(70.9) 보다 상승한 71.3 으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선인 100.0 을 크게 하회하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에 안전자산 비중이 많음을 말해준다. 시장은 미-중 무역분쟁이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왔다는 판단이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지역이 2.1상승한 68.3 으로 개선되었다. 그러나 유럽은 7.8 하락하며 88.4 로 발표되었다. 아시아기관투자자들은 전월보다 3.6 상승해 100.0 을 기록해 아시아 기관들은 중립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중이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미 국채금리 하락세 지속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 했다. 더불어 EIA 가 지난주 원유재고가 280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해 시장 예상치(-40 만 배럴)를 상회한 점이 부담이었다. 다만, 가솔린이 290 만 배럴, 정제유가 210 만 배럴 감소해 시장 전망치 보다 감소폭이 적었다는 점이부각되며 낙폭은 제한 되었다.


    달러화는 무역적자 축소 및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ECB드라기 총재가 유로존 경제에 대해 장기적으로 개선이 기대되지만, 현재는 소프트패치가 진행중이라고 언급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이러한 드라기 총재의 발언으로 유로존 금리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점도 유로화 약세 요인 이었다.


    반면, 파운드화는 메이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이 통과되면 총리 사임을 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노딜 브렉세트를 막기 위한 노력이
    진행중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스티븐 무어 연준 이사 지명자가 50bp 금리를 당장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 점, 독일 10 년물 국채입찰에서 낙찰수익률이 2016 년 10 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기록한 점, 드라기ECB 총재가 유로존 소프트패치 언급을 한 점 등이 부담이 돼 하락 했다.


    다만, 5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4 배)을 하회한 2.35 배에 그쳤다는 점, 미국 무역수지 적자폭이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낙폭이 축소되었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08% 하락 했고 철근은 보합을 기록했다.




    포커스


    미국의 1월 무역적자 크게 축소

    마국 국채금리 속락, 신임연준위원후보의 50bp 기준금리 인하주장과 드라기의 유럽경기 일시적둔화발언 영향

    조양호회장, 대한항공주총에서 이사연임실패, 29일 한진칼, 금호산업 주총 관심
    국내 제조업체감경기 넉달만에 반등...'갤럭시S10·쏘나타 효과'

    미국 반도체 업종 부진, 삼성전자의 실적 경고, 애플과 퀄컴의 특허 분쟁여파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3.25%고점에서 지속하락, 전일 2.381%로 하락 (전일 국채가격 1.814%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6.472 로 상승( 전일 달러가치 0.257%강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에서 환율 1138.91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356%약세)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9.41달러로 하락 (전일유가 0.884%하락)


    미 10년국채금리 1.814%하락 : 유효수요의 감소
    달러 0.247%강세 : 글로벌유동성 축소
    원화 0.356%약세 : 외인의 한국물매도
    유가 0.884%하락 : 경기민감주의 부진






    ■ 전일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상승 랠리 재개…10년물 금리 2.4% 하회


    27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4bp 내린 2.374%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5.6bp 떨어진 2.20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15.4bp에서 이날 16.6bp로 확대.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가격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다시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4%마저 밑돌았다. 3개월 만기 국채수익률도 함께 하락했지만, 3개월-10년 국채수익률곡선 역전은 나흘째 이어졌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비둘기파 발언에 전일 잠시 진정됐던 미 국채시장 상승세가 다시 나타났다. 드라기 총재는 경제 지표가 유로존 경기 위축을 계속 지목한다면 금리 인상 계획을 더 미룰 수 있다고 말해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그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ECB 콘퍼런스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결과를 지키고, 부작용이 있다면 이를 완화하는 가능한 조치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CB가 최근 경제 지표 둔화를 반영해 첫 금리 인상 기점을 연기한 뒤 3주 만에 나온 발언이다. ECB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1%로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준 이사로 지명할 예정인 스티븐 무어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연준은 즉각 방향을 돌려야 하고, 금리를 50bp 인하해야 한다"고 말해 국채수익률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날 무역적자가 시장 예상보다 적게 나와 미 국채수익률은 낙폭을다소 줄였다가 다시 확대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냈다.


    미 재무부 입찰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410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국채는 2.172%에 발행됐고, 응찰률은 2.35배였다. 이번주 미 재무부는 이를 포함해 1천억 달러의 국채 입찰을 진행한다.


    [전문가의견]

    "모든 이가 수익률 곡선 역전을 얘기한다"며 "역사적으로 침체까지 1년 반 정도 남아있는데, 이 기간은 시장에서 긴 시간"
    "미국과 중국의 성공적인 무역협상이 침체 전망을 바꿀 수도 있다"며 "협상 합의가 꼭 완벽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어떤 진전이라도도움이 될 수 있다"
    "글로벌경제 성장 불안이 확실히 있다"며 "지난주 독일의 나쁜 지표와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톤을 볼 때, 국채수익률이 곧 회복되지는 않을 것"
    "미국으로의 수입이 약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무역적자 지표도 약세 신호로 읽고 있다"며 "물론 무역수지는 1분기 GDP 증가 요인이 되겠지만, 수요 측면에서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다"

    "EU가 계속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미국 금리가 빠르면 9월에 인하될 것이라는 확신이 더 채권 투자자들의 눈에 들어오고 있다"
    "뉴질랜드 금리가 큰 폭 하락하며 미국 국채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뉴질랜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된 뒤 11bp 내렸다"







    ■ 전일 중국증시 : 경기 둔화 따른 부양책 기대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25.62포인트(0.85%) 상승한 3,022.72
    선전종합지수는 14.75포인트(0.9%) 오른 1,654.69



    27일 중국 본토증시는 경기 둔화에 따른 정부의 추가 부양책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오전 장중 발표된 중국의 지난 1~2월 공업이익이 크게 둔화하면서 당국이 추가 부양책을 꺼내 들 수 있다는 기대에 상승했다. 전장대비 상승 출발한 양 지수는 오전 장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공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하며 2011년 공업이익 집계 방식이 바뀐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연초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개월 연속 0.1% 상승 수준에 그치고,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위축 국면에 머무르면서 중국 경제 하방과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겹치고 있다.


    한편, 앞선 2거래일 동안 중국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저가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 거래일인 28일부터 시작되는 미중 8차 무역협상에 따른 기대 심리도 있었다.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바이오, 소비재 관련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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