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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4/16(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4. 16. 07:06



    19/04/16(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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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 넣어둬도 될 올해 중국 경기 우려-미래


    KOTRA와의 미팅을 통해 근래 선전 소재의 해외 기업의 사업환경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선전지역에 해외 법인은 약 5만개가 있는데, 그 중 홍콩계가 2~2.5만개로 가장 많고, 한국계는 400여개 정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과거에는 한국의 가공 등 제조업의 비중이 컸으나, 최근에는 전반적인 기업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서비스업의 비중이 증가하는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들은 미-중 무역갈등 보다는 사드에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선전의 경우는 경제특구이기도 하고 이주민들이 정착한 곳이라서 타지역 대비 정치적인 이슈에 덜 민감하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때문에 베이징이나 상하이 보다 체감되는 부분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의 통상마찰로 인해 미국으로 수출할 때 고율관세가 부과된다는 부담으로 동남아로 공장을 이전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사례는 드문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KOTRA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사드배치 문제나 미-중 무역갈등보다도 중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빠르게 높아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구체적으로 핸드폰 부품 업체들의 영향이 크며, 과거 화창베이를 중심으로 OEM과 ODM 업체들이 산자이 폰을 제조한 이후,자본이 쌓이면서 기술력 향상이 동반되었다.


    그 결과 선전에는 화웨이, 오포, 비보, ZTE 등의 핸드폰 제조사들이 탄생했고, 핸드폰의 70~80%가 선전에서 제조되고 있다. 이 밖에도 TCL과 KONKA 등 백색가전을 주도하는 업체들도 선전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OTRA는 중국에 11개의 해외무역관에 이어 조만간 3개를 추가적으로 설립할 계획이며, 한국의 소비재 수출 촉진을 위해 힘쓰고, 중소 및 중견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파리바게트는 중국에 약 3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전부근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국내 중소기업이 중국으로 진출하는데 있어, 경쟁이 치열한 1선도시보다는 2~3선도시로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제시했다.


    KOTRA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제조업보다는 소비재에서 국내 기업이 기회를 모색해볼 수 있다면, 중국의 개인소비와 함께 경기 전반에 대한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 가운데 있어서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되는 점은 유의미한 현상이라고 판단된다.


    CENTALINE은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질문에 선전 지역 경기에 심리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할 수는 있지만, 물리적인 영향은 지역경제를 훼손시킬 만큼 크지 않았다고 답했다.


    물론 화웨이나 ZTE와 같은 개별기업의 경우 막대한 영향이 있긴 했지만, 선전지역 전반에 있어 내수의 비중이 높은 기업이 더 많다. 따라서 선전 부동산의 회복을 비롯한 경기 전반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며, 향후 정부의 정책이 대외적인 환경보다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우려하는 중국 부동산 업체들의 채무 불이행 가속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CRIC가 중국 정부가 부동산 업체의 파산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하면, 디폴트가 아닌 M&A나 자산매각을 통해 이를 해결하도록 정부가 개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부동산 경기가 실업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경제적인 충격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2000년 이후 부동산 관련 기업의 본토 거래소 상장도 제한하여 투기자본 유입으로 동 산업에 기업들이 난립하는 현상을 막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재 전체 부동산 상장기업은 126개로 그 중 2000년 이후 상장된 기업은 33개뿐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2007년 3개, 2008년 2개, 2009년 2개, 2015년 2개의 기업만이 상장했다.


    E-house의 경우에도 본토대신 다른 지역에 상장을 택했는데 2007년 8월 8일 나스닥에 상장했으나 채권발행에 제약이 있어 철회하고, 2018년 7월 20일 홍콩에 다시 상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전과 홍콩의 탐방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이후 가장 우려되었던 홍콩과 선전의 경기 회복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적어도 올해는 중국 본토와 홍콩 부동산을 비롯한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겠다.


    올해 하반기에도 중국에 대한 투자가 긍정적이며, 특히 Delta 지역에서도 웨강아오다완취를 중심으로 회복이 가속화 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관련 산업과 기업에서 투자의 기회를 모색해 볼 것을 제안한다.






    ■ 중국의 유동성 증가, 기회와 리스크 요인 점검-유안타


    ㅇ 중국의 유동성 지표 서프라이즈


    최근 중국의 경제 지표가 에상치를 상회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주 발표된 지표만 봐도 무역 지표에 더해 신규 대출까지 큰 폭의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중국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도 지난 달(3/8) -45pt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12일 현재+31pt로 급등했다.


    이 중에서도 눈길이 가는 부분은 유동성 부문이다. 통화 증가율의 상승과 더불어 위안화 신규대출이 급증했다. 3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1.69조 위안을 기록했다. 사전 컨센서스는 1.25조 위안이었으며, 지난 달에는 8,858억위안 수준이었다. 원체 변동성이 큰 지표기는 하지만 지난 달에 비해 2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된 것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특히 1~3월까지 금액을 합산해 보면, 5.8조위안으로 지난 해 1분기 대비 +84.9% 증가한 것이다. 중국이 적극적으로 경기 하방 위협에 대응하던 2009~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번 주 17일 중국의 소비, 투자, 산업 생산과 같은 실물 지표들에 더해 GDP 성장률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사전적으로 발표된 시중 유동성 관련 지표들이 호조를 보였다는 점에서 미루어 볼 때, 해당 지표들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가능한 시점이다.



    ㅇ 부채 관리에서 성장 지원으로 분명히 바뀐 스탠스


    한편, 알려진 바와 같이 중국의 고성장은 부채 의존적 성장이라는 한계점을 지적 받아왔고 여기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제어하기 위해 201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부채와의 전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경기 하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들을 강구하기 시작했고, 부채 증가까지도 다시 활용하겠다는 의중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있다. 지난 주말 대출의 확대 뉴스와 함께 확인된 부분은 위안화의 급한 강세이다.


    시장에서는 부채 증가에 따른 장기적인 문제점이 잉태될 가능성을 차치하더라도 현 시점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적극성에 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해 볼 수있는 모습이다.


    사실 부채를 통한 성장률의 제고는 여러 문제점을 가질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금리 환경 변화에 취약성을 지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 내부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의 지준율 인하 카드와 같은 통화정책 여력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는 점, 그리고 미국도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당장의 우려를 제한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연준의 독립성 훼손에 대한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미 행정부는 완화적인 연준을 종용하고 있는 상황)



    ㅇ 현재를 향유하되 경계심은 늦추지 말자


    중국의 성장 우려 경감 그리고 미 연준발 유동성 환경 조합은 지난 해부터 시장이 우려하고 있던 상황들(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동성 긴축)에 대한 경계심을 낮춰 줄 수 있는 만큼 증시를 상방으로 이끄는 소재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최근 하우스 뷰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3분기 증시의 상승 흐름 전망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며, 중국 경기모멘텀을 향유 할 수 있는 업종들(철강, 기계, 소비재)에 대한 관심 역시 유효해 보인다.


    다만, 중장기 적인 관점에서 경계심을 가질 부분은 존재한다. 부채를 통한 경기부양은 금리의 상승이라는 변수에 태생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미국의 금리 급등이 나타날 경우 신흥국, 특히 중국이 발작적인 반응을 나타내 왔던 것도 여기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을 듯 하다.


    현 시점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미 연준 역시 완화적인 통화정책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 조건의 변화가 발생한다면 상황은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긍정적인 상황을 향유 하더라도 금리의 상승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가장 주의해야 할 변수 중 하나이며, 연준의 정책 태도나 금리 환경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지표들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2019년 하반기 경제 전망 - 정책 환경


    ㅇ 정책 환경이 경제 및 금융시장 좌우, 정책 불확실성지수 예의 주시


    5월 15~16일 이틀 간에 걸쳐 “하반기 신한 금융시장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고를 통해 4차례에 걸쳐 금년 말까지 주목해야 할 1) 정책 환경, 2)경기, 3) 외환시장, 4) 상품시장 전망을 다룬다.


    먼저 정책 환경이다.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되자 역설적으로 정책 공조가 강화됐다. 통화 및 재정정책 마찰은 국가 내로 한정돼 정책 결정이 빠르다.


    무역 분쟁 및 브렉시트 등 국가 간 다툼은 협상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한편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지수는 작년 12월을 고점으로 2개월 연속 떨어졌다가 3월 들어 반등했다. 하반기에도 가장 주목할 변수 중 하나가 바로 정책 불확실성지수다.


    ㅇ 1) 통화: 완화로 선회, 2) 무역: 최대 고비 넘어, 3) 재정: 각자도생


    1) 선진국의 기준금리 인상 연기 및 발권력 도입 재개, 신흥국 일부 기준금리인하 등 글로벌 통화정책은 확연히 완화적으로 선회했다. 심지어 3/4분기 말부터 선진국 발권력까지 재차 확대된다.


    2) 무역 분쟁은 최대 고비를 넘겼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은 시기의 문제일 뿐 타결이 임박했다. 지식재산권과 환율, 금융 개방, 스냅낵 조항 등 막바지 조율 단계에 있다. 미국과 EU, 일본간 분쟁은 상품 분야에 초점을 맞춰 중국만큼 마찰이 심화될 여지는 제한적이다.


    3) 재정정책은 각자도생이다. 미국 등 선진국은 재정 여력이 미흡하다. 대신 중국은 감세, 한국은 추경을 편성해 경기를 부양한다.


    정책 변수가 경기 및 금융시장 부담을 심화시킬수록 역으로 공조 가능성이 높아진다. 통화 긴축 부담 해소와 G2 무역 협상 타결 기대에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은 3/4분기까지 완화 국면이 이어진다.


    다만 4/4분기엔 노딜 브렉시트 우려와 미국 재정 관련된 잡음 속에 정책 불확실성이 재차 고조될 위험은 잔존한다.





    ■ 찰스 에반스, "1998년 Fed는 좋은 선택을 했다."-신한


    ㅇ 유동성 관련 지표 개선 중인 가운데 미국 기업 실적 대체로 양호


    미국 1/4분기 금융 기업 실적 발표 시작이 괜찮았다. 미국 금융을 대표하는 JP모건이 예ㄴ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시즌 초반 분위기 방향을 긍정으로 맞춰놨다. 중국 신규 위안화 대출과 유동성 증가율 지표도 괜찮았다.


    신규 위안화 대출은 1.69조위안에 달했다. 3개월 이동 평균 기준 1.94조위안으로 사상 최대다. M2(광의 유동성) 증가율도 8.6%에 달하며 예상치를 훌쩍뛰어넘었다.


    2년 금리와 기준 금리 간 역전(기준>2년)으로 생각해보는 1998년 미국 기준 금리와 2년 국채 금리가 역전 흐름을 지속 중이다. 경기 침체 전후때를 제외하면 흔치 않은 상황이다.


    1995년과 1998년 정도다. 당시는 Fed가 통화 정책 방향성을 긴축에서 완화로 바꿨던 때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당시 Fed의 통화 정책에 대해 칭찬하며 앞으로도 경기 상황에따른 유동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1998년 Fed 결정은 결국 IT 버블을 초래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ㅇ 1998년과 같다면 나스닥 중심의 상승장 한 차례 더 기대 가능


    현재 나스닥 지수 흐름은 1998년 Fed가 금리 인하를 시행한 전후와 거의 유사하다. 0.9 이상의 상관계수를 보이는 중이다. 눈여겨 볼 점은 당시 KOSPI가 나스닥 지수를 잘 따라 흘러갔다는 사실이다.


    Fed 정책 방향이 완전한 완화로 돌아설지 정상화 속도 늦추기에 그칠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Fed가 누차 강조하는 지표 의존적이라는 말은 어떤 경로도 예정되지 않았다는 말과 같아 통화 정책은 향후 금융 및 경기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현재까지 만 놓고 보면 2/4분기에는 경기 반등과 통화 정책 완화가 맞물릴 가능성이 높다. 주식에 긍정적이다.








    ■ 뚜렷한 3월 IT 수요지표 회복세  - 하이

    ㅇ 3월 중국 반도체 수입액 증감률도 개선


    전세계 IT Set 생산 기지인 중국의 반도체 수입액도 3월에 전월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YoY 증감률은 아직 6%의 역성장이나 이 또한 전월의 11% 역성장 대비 개선된 것이다.


    한국 반도체 수출액의 3월 YoY 증감률이 -17%를 기록해 전월의 -25%에서 개선된 것과 일목 상통하는 부분이다. IT 수요의 회복 개시와 함께 가격 하락에 따른 반도체 수요의 회복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 Memory 반도체 경기 회복 초기인 듯


    당사는 WSTS에서 발표되는 전세계 Memory 반도체 출하액의 YoY 증감률이 Memory 반도체 경기와 반도체 주가를 미리 가장 잘 알려주는 지표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Memory 반도체 출하액 YoY 증감률은 지난 ‘17년 11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반도체 가격이 오르고 실적이 좋아지는 상황에서도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동일 시점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바 있다.


    이런 의미에서 2월 반도체 Total, Memory 반도체, DRAM, NAND 출하액 YoY 증감률이 모두 전월 대비 반등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2월 전세계 Memory 반도체 출하액은 91.6억 달러를 기록하여 MoM 16% 증가했으며 YoY 증감률은 -26%로 1월의 -33% 대비 개선되었다.


    한국 반도체 수출이 3월에 대폭 개선되었으므로 3월 전세계 Memory 반도체 출하액 증감률의 회복 추세도 지속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세계 Memory 반도체 출하액 YoY 증감률은 역사적으로 반도체 주가와 동행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므로 최근의 반도체주가 상승은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ㅇ 계절적 약세 구간인 4 월에도 YoY 증감률이 회복세를 지속한다면...


    분기초인 4 월은 계절적으로 분기말인 3 월 대비 반도체 출하가 감소하는 시기이다. 2000 년이후 역사적으로 4 월 전세계 Memory 반도체 출하액은 3 월 대비 평균 13% 감소했으며,연간 Memory 반도체 출하액에서 4 월이 차지하는 비중도 7.4%로 3 월의 8.6%에 미치지못한다.


    따라서 4 월 한국 반도체 수출액, 전세계 Memory 반도체 출하액 등이 3 월 대비축소된다고 해서 반도체 경기가 재 하락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계절적 약세 구간인 4 월에도 IT Set, 반도체 출하의 YoY 증감률이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이는 확실한 업황 회복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 이번에는 다를까?  -하이

    ㅇ 이번에는 다를까 ?

    금융시장에 자주 회자되는 속설 중 ‘이번에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라고 주장할 때가 위기신호라는 말이 있음.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으로 촉발된 경기침체 논란에서 경기침체 신호라고 주장하는 쪽은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는 것이고 반면에 반드시 경기침체 신호인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쪽은 결국 ‘이번에는 다르다’는 입장일 것임

    현재 이 논쟁에서 승자는 그 어느 쪽도 아님. 이번에는 다를지 혹은 다르지 않을지는 시간이 흘러간 뒤에 확인될 것이기 때문임. 다만, 동 자료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과거 장단기 금리 역전 직전 혹은 경기침체 진입 직전의 상황과 이번 상황은 몇 가지 현상 혹은 지표가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임.


     이는 미국 경기가 단기간에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해주는 동시에 이전과는 경기사이클이 다소 다른 양상의 추세를 보일 수 있음을 의미함

    결론적으로 당사는 ‘이번에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아님. 다만 과거와 다른 시그널이 결국 미국 경제의 구조변화를 의미한다는 측면에서 단기간에 경기침체 리스크를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함.


    또한 각종 대외 불확실성, 즉 미-중 무역갈등, 브렉시트 등의 불확실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함

    ㅇ 흔들리는 독일 경제와 한국 경제

    유로 경제를 대표하는 독일 경제와 한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음. 특히 한국 경제의 경우 저물가, 경상수지 흑자 폭 축소, 투자 없는 성장 등의 각종 디플레이션 경고등도 켜지고 있음.


    독일 및 한국 경제 부진의 공통적인 원인으로 수출부진과 이에 따른 제조업 경기의 위축을 들 수 있음. 글로벌 수요가 부진한 것도 원인이지만 미-중 무역갈등과 브렉시트 부정적 여파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독일 경제에 치명타를 미치고 있음

    따라서 독일과 한국 경기의 반등 여부는 미-중 혹은 미-EU 무역갈등과 브렉시트 리스크 해소에 좌우될 공산이 높음. 다만, 한국 경제의 경우 각종 대내외 하방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의 경기부양효과 등에 힘입어 소순환상의 단기 반등 가능성이 유효한 것으로 예상함.

    ㅇ 미국, 고위험 기업부채 리스크, 특히 레버리지론 리스크를 주목

    만약 미국 경제가 침체국면에 진입한다면 그 촉매제는 실물 경기의 과열 혹은 유가 급등과 같은 공급 쇼크보다는 유동성 버블 및 자산가격 과열의 후유증일 것임. 특히 레버리지론 등 고위험 기업부채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레버리지론과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CLO 발행의 급증이 자칫 서브프라임과 유사한 위기를 촉발시킬 수 있음을 주시해야 할 것임.







    ■ 로보티즈 : 로봇보다, 로봇의 관절과 플랫폼을 매수하는 것이 더 확실하다- 하이


    ㅇ 엑츄에이터: 서비스~협업 로봇, 모두 사가는 로봇산업의 관절을 꽉 잡고

    로봇에서 사람의 관절 역할을 하는 엑츄에이터는 모터, 감속기/기어, 엔코더 센서로 구성된 일종의 모듈이다.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업체들은 부품을 아웃소싱하는데, 동사의 엑츄에이터 모듈인 Dynamixel은 B2B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명성 높다.

    투자자들이 서비스~협동 로봇 사업을 전개하는 메이커를 사는냐, 여럿 로봇들이 사용할 부품주를 매수하느냐의 전략에서, 당사는 부품주가 더 편안해 보인다.


    동사는 곧 협동 로봇에 맞춘 Dynamixel SEA(3세대) 출시 예정이고, 동사의 솔루션 매출도 2018년 90억원에서 올해 155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안내한다.

    ㅇ 로봇 플랫폼: LG클로이를 시작으로, 서비스 로봇 업체들의 ODM

    2017년 12월 LG전자는 동사의 지분 10.12%, 90억원을 취득했다(IPO 이후 지분율 8.5%). 그리고 양사는 2019년 1월 CES에서 로봇 자율주행 모듈을 공개했는데, 동사는 모듈의 구동부 및 모터제어기의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했다.


    이미 LG전자는 인천국제공항, 평창올림픽에서 안내로봇(CLOi GuideBot)과 청소로봇(CLOi CleanBot) 을 시연한 바 있고, 양사의 CLOi BOT 양산은 2019년 하반기로 기대하고 있단다.


    동사의 로봇 플랫폼 매출은 2018년 57억원에서 올해 211억원(YoY +270%), 2020년 394억원(+87%)으로 급성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외에도 로봇 플랫폼 사업에서 Disney, Amazon, Toyota, Denso, RoboTeam 등의 고객을 두고 있어, 각 사와의 협업관계가 확대될 수 있다.


    각 로봇 메이커들의 제품의 성패는 시장에서 냉정하게 결정난다. 그러나 B2B 로봇 플랫폼은 큰 굴곡 없이 로봇 시장 성장 전망을 따라간다. 로봇 산업을 살 때 편안한 선택이다.

    ㅇ 실적과 VALUATION: 확실한 B2B의 성장 프리미엄을 부여하겠음

    동사는 2019년 매출 513억원(YoY +104%)을 안내하지만, 본 연구원은 LG전자향 양산 시점을 보수적으로 보아, 매출 334억원(YoY +38%)으로, 2018년의 성장세 +35%를 이어가는 예상치를 제시한다.


    대신 VALUATION은, 2020년 EPS 695원에, 타겟 PER 40배은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해 목표주가 2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동사는 엑츄에이터 모듈, 로봇 플랫폼의 B2B 강소기업이다. 따라서, 동사의 솔루션과 플랫폼을 다양한 업체들이 애용할 것이고, 이들 로봇 메이커사들의 성장의 합이 곧 동사의 Growth이기 때문에, 꽤 안정적이다.


    즉, 동사는 서비스 로봇, 협동 로봇 시장의 각각 CAGR +20%, +50% 성장을 따라갈 것이다. 중장기 고성장할 동사에 타겟 PER 40배는 과하지 않다. 글로벌 피어그룹 중 엑츄에이터 등 부품6개사의 2020년 PER은 30배이다.


    하모니드라이브의 현재 PE는 40배이다. LG전자 외에 추가로 로봇 메이커와의 플랫폼 공동 개발, 양산이 또 덧붙여질 수도 있다.




    ■ 알테오젠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피하주사(SC)가 대세다. 최대 수혜는 알테오젠.- 토러스

    ㅇ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이제 편의성 싸움이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지금 ‘뉴타입’ 전쟁 중이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많아지고 시장이 과열경쟁 되고 있는 탓에, 이제 빅파마들은 기존 제품대비 어떻게든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정맥주사(IV)제품을 피하주사(SC)제형으로 변경시킨 제품이다. 한


    국의 셀트리온 또한 포화된 시장에서 성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자사의 대표 제품인 램시마를 SC제형으로 출시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추어 SC제형 제품 뿐만 아니라 고농축 버전, 펜타입 버전제품 등도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이제는 누가 바이오시밀러를 빠르게 개발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누가 편의성 높은 제품을 만드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ㅇ SC기술이 없는 빅파마는 알테오젠을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

    알테오젠은 이와 같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대세흐름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한국기업이다. 바이오의약품을 SC제형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하는 ‘히알루로니데이즈(Hyaluronidase)’ 원천특허를 세계 2번째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보다 먼저 이 특허를 보유한 미국 ‘할로자임(Halozyme)’사는 현재까지 9개 빅파마에 기술을 이전하였고, 이 기술을 적용하여 로슈의 허셉틴과 리툭산, 샤이어의 HyQvia가 SC제형으로 이미 출시되었다.


    또한 얀센의 다잘렉스, BMS의 옵디보, 로슈의 퍼제타와 티센트릭 등 10여 개의 블록버스터 신약이 할로자임 기술을 이전 받아 임상 중에 있다.

    할로자임과 고객사와의 계약조건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적응증별, 품목별 독점 권한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SC를 만들고 싶어 할로자임과 계약하고 싶으나 계약을 못한 빅파마들이 상당수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 기업들은 알테오젠을 찾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회사에 따르면 실제로 여러 빅파마들과의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 SC가 대세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빅파마들에게는 알테오젠 이외에 대안이 없을 수 있다. 따라서 동사의 기술수출 가능성도 매우 높아 보인다.

    ㅇ 알테오젠 VS 셀리버리

    셀리버리와 알테오젠과의 공통점은 플랫폼 기술 특허를 취득하며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이다. 셀리버리는 뇌의 BBB를 뚫는 세포투과기술, 알테오젠은 SC기술이다. 셀리버리 주가는 3배 올랐으나, 알테오젠은 기대감 대비 미미하게 상승했다.


    개량신약 형태로 제품화 가능한 SC플랫폼(히알루로니데이즈)의 실현가능성과 넓은 적용범위는 셀리버리에 뒤지지 않는다. 올해 실제 라이선스 계약의 성과들이 나오면 또 다른 계약 기대감이 생길 것이며, 주가는 더 크게 상승할 것이다.



    ■ 중국이 좋아질 때 사야 할 종목들- 하나


    ㅇ 중국 정책부양 수혜 자동차(부품)/비철/증권/중국 소비재 대표주 옥석 가리기에 초점

    중국이 좋아지고 있다. 중국측 전향적 입장선회에 기초한 미중 통상마찰 리스크해빙전환에 실물경기와 수출지표 개선세가 쌍끌이로 가세한 데 이어, 1) 탄력적인통화완화, 2) 선택적 소비부양, 3) 확대 재정투자의 Beijing Put격 정책조합이 후방지원을 위한 채비를 끝마쳤다.


    이제 대외부문에선 한 숨 돌리게 됐으니 이후 정책초점은 내수부양에 집중될 것인데, 근간은 공세적 통화완화를 통한 유동성(Credit) 보강이 차지할 공산이 크다. 궁금한 점은 중국 총력부양에 부합할 수 있는 전략대안 판단이다. 네 가지 알파 원천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자동차/부품(현대차/현대모비스):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중국 정책당국의 현실적 고민은 탄력적 통화완화와 자동차 하향을 위시한 소비진작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상기 정책조합이 이후 정상작동하는 경우라면, 이는 직접적으론 중국 자동차 수요개선의 마중물로 기능할 공산이 크다.


    중국 M2 증가율과 명목 GDP 성장률간 차분이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에 6개월 가량 선행한단 사실과.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를 필두로 한 한국 자동차/부품주의 중국 사회융자총액 및 소매판매 증가율간 절대적 상관성은 상기 판단의 흔들림 없는 근거다.

    ㅇ 비철금속(고려아연/LS):


    통상, 구리를 위시한 글로벌 비철금속 가격 추이는 중국 신용환경과 그 맥락을 함께 해왔다. 비철이 바로 중국 통화완화의 가장 명
    시적이면서도 확실한 전략대안이었던 셈이다.


    만일,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중국 재정투자 시도까지 가세하는 경우라면, 그간 일진일퇴 공방전을 반복하던 글로벌리플레이션 트레이딩 환경은 완연히 되살아날 공산이 크다. 통화완화와 재정부양을 잇는 가교로서, 비철 관련주의 전술적 유용성을 괄목상대할 시점인 것이다.

    ㅇ 증권(메리츠종금증권):


    홍콩 항셍지수 상장 중국 주요 금융주 지수(H-FIN)와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 및 증권주 주가 방향성간 절대적 관련성이 이채롭다. 이는, 중국 금융주 랠리와 외국인 투자가의 한국증시 및 증권주 괄목상대 시도가 한 맥락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결국, 매크로/펀더멘탈 환경변화의 주동력으로서 정책부양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면, 증권주 환골탈태 시도는 이후에도 보다 탄력적으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 5월말 있을 MSCI Korea 신규편입 여지를 추가고려할 경우, 선택지는 메리츠종금증권으로 한번 더 좁혀진다.

    ㅇ 중국 소비재(LG생활건강/휠라코리아/한섬):


    7위안을 경계로 한 중국 외환당국의 인위적 절상개입 시도가 한창이다. 위안화 강세 타겟팅을 통한 대미 관계 정상화 역시 경기진작 못지않은 중요과제인 까닭이다. 통상, 위안/달러화 환율 방향성은 한국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 주가에 역행한다.


    1) 위안화 강세, 2) 내수소비진작, 3) 사드 리스크 추가해빙 성과가 더해지는 구도라면, 화장품/패션을 위시한 중국 소비 관련주 주가 모멘텀은 한층 더 배가될 공산이 크다.


    시장대비 관련주 상대밸류는 여전히 역사적 Rock-bottom 수준을 맴돌고 있다. 최근 일련의 주가부담을 상쇄하는 실적개선이 뒤따랐던 결과다. 중국 정책부양 수혜 Bottomfishing 전략대안으로서,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 옥석 가리기에 매진할 때다.




    ■ 외국인 랠리 이어진다면? vs. 안 이어진다면?  - 신한

    ㅇ 코스피 올해 외국인 순매수 +6.5조원  코스피 +9.4%

    최근 코스피 상승은 외국인이 견인하고 있다. 올해 주체별 누적 순매수를 비교해 보면 외국인 +6.5조원, 기관 -1.0조원, 개인 -5.8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1년 외국인-코스피 상관계수는 +0.82를 기록하며 이익(-0.30), 기관수급(+0.17)보다 설명력이 높았다.

    ㅇ 외국인 랠리 지속 가능하지만 리스크 요인 존재

    국내 외국인 랠리는 미중 무역협상 해결 및 경기 반등 신호가 나타나면서 신흥국 자금 유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매크로 환경은 주식시장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외국인 랠리는 지속 가능하지만 한편으론 조정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5월 MSCI 리밸런싱으로 한국의 비중 축소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ㅇ 2013년 뱅가드 리밸런싱의 경험  외국인은 많이 샀던 주식을 판다

    올해 MSCI 리밸런싱과 유사하게 과거 2013년에도 뱅가드 EM ETF 벤치마크 변경으로 인해 한국의 외국인 자금 유출 경험이 있었다. 당시 업종별 외국인 순매수비율을 보면 2012년과 2013년 상반기가 반비례했다.

    ㅇ 외국인 랠리 지속되면 IT, 증권, 운송, 반대로 된다면 통신, 유틸리티, 유통

    따라서 향후 업종별 수익률은 외국인 랠리 지속 여부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높다. 현재와 같이 외국인 랠리가 지속된다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증권, 운송과 같은 외국인 선호 업종이 긍정적이다.


    반면 2013년과 같은 외국인 자금 유출이 나타난다면 외국인 수급이 비어있는 통신, 유틸리티, 유통과 같은 업종이 안정적일 수 있다.




    ■ 2 차전지 : 유럽발 전기차 대중화 촉발-신한


    ㅇ유럽연합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 강화 결정


    최근 유럽연합은 차량 1km 주행당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현행 130g에서 2021년 95g이하로 낮추기로 결정했고 2025년 81g, 2030년 59g까지 강화될 예정이다. 자동차업체가 규정을 어길 경우 벌금을 내야 한다.


    PA컨설팅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2021년 1.8조원의 벌금을 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특히, 전기차만이 2030년 59g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전기차 주도권을 잡기위한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ㅇ 5월8일 폭스바겐의 전기차 I.D. 3 사전예약판매 개시


    5월8일 독일 폭스바겐은 첫 번째 플랫폼 전기차 I.D.3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기차 I.D. 3는 준중형 헤치백으로 한번 충전으로 300km를 달릴 수 있으며, 가격은 27,500유로(약 3,500만원)으로 폭스바겐의 내연차 ‘골프’ 가격과 유사하다.


    이는 정부 보조금 없이도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10년 동안에 신규 전기차 70종과 2,200만대를 생산하겠다고 선언했다.


    ㅇ 탑픽: 삼성SDI (목표주가 290,000원)


    유럽연합의 친환경 정책강화와 5세대 네트워크 확대로 자율주행기반의 전기차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SDI 뿐만 아니라 배터리 소재업체 등 한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호재이다. 전기차 관련 종목에 주목하자





    ■ 옵트론텍의 화창한 2019년-신한


    ㅇ광학필터 업황 개선 시작


    4Q18에 이어 1Q19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진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06억원(+70%, 이하 YoY), 영업이익 64억원(+79%)이 예상된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트리플 카메라가 채용되면서 광학필터와 가변조리개 공급이 늘었다.


    2019년은 매출액 2,107억원(+47%), 영업이익 221억원(+63%)이 전망된다. 실적 개선의 배경은 1) 2019년에 고객사의 후면 카메라 수요(싱글 캐파 기준)가 전년 대비 +50% 증가하고 2) 갤럭시 A와 M 시리즈에서 필름필터 채용률이 상승하며, 3) 옵트론텍의 광학필터가 우월한 생산 품질로 고객사들에게 선호되고 있기 때문이다.


    ㅇ 멀티플 카메라 트렌드 최대 수혜주


    멀티플 카메라에서 부품 별로 수혜 강도가 다르다. 이미지센서 > 광학필터 >카메라모듈 > 렌즈 > AF액츄에이터/OIS 순으로 실적 개선 강도가 크다.


    AF 액츄에이터와 OIS는 모듈 개수와 부품 채용량 증가에 비례해 늘지 않는다. 모듈과 렌즈는 상대적으로 협력사의 수가 많아 경쟁이 심한 부품군이다. 반면 옵트론텍이 생산, 공급하는 광학필터는 이미지센서와 함께 멀티플 모듈 트렌드에서 최대 수혜가 가능하다.


    향후 ToF(3D 모듈)과 디스플레이 지문인식(광학식)시장의 개화에 맞물려 신수요도 기대된다.


    현재 PER 13.7배, 생산능력 증설 시 미래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


    현 주가는 19F PER 13.7배, 20F 11.4배다. 과거 6년간 최소 13.1배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부여받아왔다. 현재 시가총액은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한다.


    향후 광학필터 생산 능력(캐파) 증설 가능성을 주목한다. 급증하는 카메라수요에서 필름필터의 공급 확대 여력을 보유한 기업은 옵트론텍이 유일하다. 광학필터 증설이 가시화 될 경우, 미래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





    ■ 태양광 : 드디어 중국 부양책 발표-신한


    ㅇ 2018년 중국 긴축으로 시황 급랭: 수요 +0%(vs. 2017 +35% YoY)


    태양광 산업에서 수요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2017년 글로벌 태양광 수요(신규 설치량)는 전년 대비 34.7% 급증했다. 비슷한 시기(2007년) 태동한 스마트폰 수요가 정체되고 있다는 사실과 대비된다.


    2015년 이후 수요를 이끈 국가는 중국이었다. 2017년 전세계 설치량 중에서 중국이 52.3%를 차지했다.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면서 당연히 부작용이 생겼다. 2018년 5월 31일 갑작스럽게 중국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기존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보조금을 삭감하고 신규 보조금 지급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2018년 전세계 태양광 발전 설치량은 전년과 유사했다. 공급 과잉에 빠진 산업이 수요 성장까지 정체되니 답이 없었다. 전체 밸류체인 가격이 붕괴(폴리실리콘 -45.8% YTD)되었다.


    ㅇ 2019년 1분기 기대에서 실망으로 전환: 폴리실리콘 가격 -11% YTD


    2019년 들어 장미빛 전망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가격 하락, 발전 효율 증가 등으로 태양광의 원가 경쟁력이 높아졌다. 미국, EU 등 각 국 정부의 지원책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무엇보다 중국 정부의 태도 전환이 가장 기대를 모았다.


    춘절 이후 부양책이 발표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세계 1위 태양전지 업체인 Jinko Solar 주가는 1~2월 사이 102% 급등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정책발표가 지연되면서 낙관론이 힘을 잃었다. 수요자들이 구매를 미루면서 폴리실리콘(태양전지 원료) 가격은 재차 연초 대비 11.3% 하락했다.


    중국 정부 부양책 발표: 2H19 강력한 시황 반등 기대


    지난 주말(04/12 저녁) 기대했던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발표되었다. 보조금이 지급되는 하반기 중국 태양광 수요는 30GW(vs. 1H19 10GW)로 치솟을 전망이다.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가격 반등 가능성이 크다.


    OCI(010060),한화켐(009830) 등 한국 태양광 업체들에게도 드디어 봄이 오려나 보다.









    ■ 개인생활용품 : 높아진 기대를 상회하는 중국 소비 효과 -KTB



    최근 한달 간 유통/화장품 등 중국 소비 관련 종목 주가는 20~30% 상승. 면세점은 호실적 지속. 대형 따이공 비중 확대되며 3월에도 외국인 객단가는 YoY+19.5% 상승, 전체 면세점 매출 성장(YoY+23.0%)을 주도.


    구매 단위가 커지면서 무분별한 프로모션 경쟁도 완화. 대량구매 할인 고려해도 면세점 수익성은 YoY, QoQ 개선

    4월 실적도 양호 기대. 중국 PMI, 수출 및 신규대출 데이터 등에서 확인되듯이 중국 내수경기는 개선 중. 위안화 절상도 중국인 소비 확대에 기여. 미중 무엽협상 이행 과정에서 당분간 위안화 강세 지속 전망됨에 따라 구매력 상승 효과 이어질 것으로 기대

    4월 전자상거래법의 본격적인 시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기우(杞憂)라 판단, 중국 항공사 합산 기준 국내 입출국 객수는 전년도 높은 기저(YoY+39.8%)에도 불구하고 YoY +19.3%로 견조.


    씨트립 단체관광객 상품 판매도 시기의 문제이지 방향성은 명확.단체관광객 회복 시, 면세점 실적은 10%~15% 수준 상향 가능

    면세점 호실적의 수혜는 업체마다 차별화될 전망. 기업형 따이공은 시내점 집중도가 높기 때문. 단체/개별 관광객 비중 높은 공항점은 실적 개선 본격화 전이며, 강남점들은 경쟁으로 M/S 이동 중. 이에 시내점 중심으로 valuation 및 실적 상향 폭 클 것으로 예상

    화장품 업종은 2~3월 산업 지표(수출/중국 소매판매/면세)가 모두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Fig 06, 07, 08]. 남아 있는 변수는 중국인 인바운드 뿐인 상황에서 3월 면세점 실적과 중국인 인바운드(잠정치)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주가 급등

    특히 중국 인바운드 관련 이벤트에 베타가 크거나 그 동안 주가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던 아모레퍼시픽/아모레G/중소형 원브랜드샵 주가가 크게 반등. 이들의 공통점은 실적 기대감이 낮아 이익을 기반으로 하는 PER의 설명력이 떨어진다는 점

    실적보다 성장성에 기반한 매수가 유효한 시점은 소비자 수요가 회복되는 때로 판단.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설화수/이니스프리)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는 것은 사실이나 수요의 의미 있는 회복은 아직 확인되지 않음.


    현재는 실적보다 기대감에 주가가 먼저 반응하는 양상(18년 12월 이니스프리와 아리따움에 대한 변경된 브랜드 전략을 발표한 후 단기 주가가20% 상승한 사례와 유사). 면세와 중국법인 성장률의 개선을 확인하기 이전까지 단기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이 바람직

    월초 개별 종목별로 1분기 실적 전망에 의한 주가 조정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펀더멘탈과 연간실적 추정에 영향이 없는 이슈였음.  (ex. 코스맥스 자금 조달 우려, 한국콜마 무석 법인 영업적자확대, 애경산업 홈쇼핑 실적 부진 등).


    낙폭이 컸던 종목과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에 대해 실질적인 수혜가 가능한 LG생활건강 매수 유효




    ■ 고려아연 : Nyrstar 주가 52% 급락의 의미 -NH



    전세계 2위 아연제련소인 Nyrstar(NYR: BB) 주가는 전일 (4월 15일) 52.4% 급락. Nyrstar의 최대주주인 커머더티 트레이딩업체 Trafigura가 Nyrstar에 대해 10억유로 규모의 채무조정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짐.

    Trafigura는 Nyrstar의 채권단에 10억유로의 채무를 Trafigura가 발행하는 5억7천만유로의 증권 패키지로 전환하는 것을 제안. 또한 Nyrstar는 운영 자산을 Trafigura가 98%를 소유한 영국 자회사에 매각하는 것에 동의


     Trafigura가 제안한 채무조정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4월 29일까지 채권단 75%의 동의가 필요. Nyrstar에 따르면 현재 채권단의 45%가 채무동결(이자지급 및 상환)에 동의한 상황. 한편, Trafigura는 Nyrstar에 2억5천만유로의 크레딧 라인을 제공해 Nyrstar는 영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됨

    Nyrstar는 2019년 하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3억5천만유로의 채권을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던 상황. 고려아연(영풍그룹 기준) 다음으로 큰 아연 제련소인 Nyrstar (아연제련 세계 2위, M/S 8%)의 경영상황 악화로 인한 퇴출 가능성은 글로벌 아연산업 밸류체인에서 큰 공급자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높았음

    대주주인 Trafigura가 Nyrstar의 채무조정에 적극 나섬으로써, Nyrstar의 기존 주주가치 훼손에도 불구하고 동사가 사업을 지속할 가능성은 높아짐.


    2019년 아연정광의 벤치마크 TC(제련수수료: Treatment Charge)가 톤당 245달러로 전년대비 98달러(+40% y-y) 올랐고, 아연 가격이 톤당 3천달러 수준으로 회복된 것도 Nyrstar의 퇴출 가능성을 낮게 하는 요인

    따라서, Nyrstar의 재무상태 악화가 글로벌 아연산업내 구조조정을 통해 고려아연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기대는 수면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


    1) 2019년 TC 개선과 아연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와,  2)호주 자회사 SMC의 생산량 확대(기존 23만톤 → 30만톤), 3)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와 LNG발전소 건설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 등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 증가에 주목해야 할 것



    ■ 삼양통상 :실적 성장 본격화는 이제부터 - 키움

    ㅇ 카시트용, 핸드백용 천연피혁 제품 생산 업체

    삼양통상은 GS그룹 계열사로 동물의 원피를 수입가공하여 카시트용, 핸드백용, 신발제조용 등 천연피혁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카시트용 피혁제품이며, 핸드백용 피혁제품이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동사 카시트용 피혁 제품의 주 고객사는 현대∙기아차이며, 핸드백용 피혁제품은 코치이다. 매출 내 내수 비중은 83.6%로 대부분이 카시트용 피혁제품이며, 16.4%의 수출은 대부분이 핸드백용 피혁제품이다.

    ㅇ C의 하락, Q의 상승으로 구조적 실적 성장 기대

    동사는 원재료인 원피를 전량 해외에서 수입해오기 때문에 국제원피가격 추이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원피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15년부터 동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원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GPM이 8.2%→20.3%로 상승하였다.


    동기간 판관비율은 평균 2% 후반 수준이 유지되면서 OPM 역시 5.6→17.5%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피 가격은 1) 신흥국 주도 글로벌 육류소비 증가로 인한 도축 증가→원피 공급 증가,


    2) 동물보호 이슈 및 성능 개선으로 인한 합성피혁의 천연피혁 시장 대체(특
    히 신발제조용)→원피 수요 감소 등의 요인들로 현재의 낮은 가격 수준(19년2월 기준, 파운드당 0.84달러)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현재 소나타, 싼타페, 스포티지, K7 등의 차종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제네시스 G70, G80에도 공급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자동차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완성차 업체의 인테리어 고급화 전략으로 ‘나파 가죽 시트’가 제공되는 상위 트림 채택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경쟁사가 납품 중인 차종 펠리세이드의 상위 트림 비율 76%).


    차종의 확대, 차종 내 상위 트림 채택 비율 증가로 인한 동사의 긍정적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ㅇ 19년 BPS 기준 PBR 0.57배, 상승 여력 충분

    동사의 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26억(+YoY 33.7%), 영업이익 121억(+YoY 90.4%), OPM 22.9%의 성과를 시현하였다. 키움증권은 동사가 구조적 실적 성장의 초입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며, 19년 매출액 1,966억, 영업이익 375억, OPM 19.1%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동사의 주가는 급격히 상승하였음에도 19년 BPS 기준 PBR 0.57배로 실적 및 자산 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 새로운 주인 찾는 아시아나항공 - 한투

    ㅇ 금호아시아나그룹, 결국 아시아나항공 매각하기로 결정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등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자구계획 수정안을 의결하고 채권단에 제출

    구주매각 및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한 아시아나항공 M&A를 추진할방침. 인수자의 요청이 없다면 자회사 별도 매각 없이 진행하는 조건. 기존 자구안과 마찬가지로 오너일가의 금호고속 보유지분 담보 제공과 기재 축소 및 비수익 노선 정리를 약속하는 대신 5천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요청

    채권단 협조 아래 매각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유동성 리스크는 해소될 것. 인수후보는 재무 유동성이 풍부한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거론. 향후 신용등급 상향, 유상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과 디스카운트 해소 예상

    2018년 별도기준 차입금 3.5조원, 이자비용 1,490억원. 신용등급과 금리가 대한항공 수준으로 개선되면 금리 1%p 낮아져 이자는 330억원 절감 가능

    다만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지난주 이후 이미 두배로 급등하며 기대감을 반영. 첫 번째 자구안이 무산된 이후 채권단의 신뢰를 회복할 만한 대안이 제한적이 었던 탓에 매각 가능성은 높게 점쳐져 왔음. 금호산업의 지분 33.47% 가치도 5천억원으로 증가. 인수자 입장에서 적정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 커지는 수준

    ㅇ 항공시장 경쟁환경에 변화 예고, 경쟁사에게 새로운 기회

    양대 국적사 모두 3세대 경영으로 가는 길목에서 변곡점을 맞이한 상황. 고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대표이사 연임 실패에 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등 1~2년 전까지만 해도 현실성 낮아 보였던 일들이 펼쳐지고 있음

    견고할 줄만 알았던 양대 국적사의 지배구조에 변화가 시작된 것. 한동안 거리감이 있어 보이던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장 관심이 다시 높아질 전망. 대한항공, 한진칼 등 계열사의 주가 역시 크게 상승한 이유

    아시아나항공이 외부에 매각되더라도 비수익 노선 정리와 기재 축소 등 공급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상황.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아시아나항공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외형확대를 위한 투자가 아니기 때문. 새로운 대주주로 누가 오더라도 FSC와 LCC 간의 모호한 포지셔닝에 대한 재확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

    결론적으로 포화되어 가는 공항슬랏을 확보하기 위한 저비용항공사 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전체 공급의 17%를 차지하는 2위 아시아나항공이 매각과 구조조정으로 시간을 소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은 경쟁사에게 기회라고 판단





    ■ 금호산업 : M&A 프리미엄 적용 시 2.5만원까지 가능 - IBK

    ㅇ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상향 제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0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 목표주가 산정은 1)영업가치 2,610억원(2019년 NOPLAT 522억원에 중소형건설사 평균 Multiple 5배를 적용),


    2)비영업가치 7,500억원(향후 6개월내 아시아나 항공 지분 33.47%에 대한 Maximum 매각 가능 금액)의 합산금액(1+2)에서 순차입금 약1,200억원을 차감하여 산출했다.

    비영업가치는 M&A에 따른 과열 양상이 벌어질 시 발생할 수 있는 프리미엄을 감안한 가치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언론 기사상으로 아시아나 항공의 매각은 향후 6개월내 이루어질 전망이다.


    통매각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기 때문에 금호산업 구주매출에 대한 금액은 최대 1조원, 신주인수를 통한 아시아나항공에 신규자금 유입은 최소 5천억에서 최대 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항공업에 신규로 진출을 원하는 회사는 신규 자금 1조원의 출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항공업을 영위하는 회사는 1)5천억원의 신규 자금, 2)에어부산/에어서울 매각을 통해 약 5천억원의 자금조달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1.5조원에서 2조원 가량이 필요할 전망이다.

    ㅇ 금호그룹, 아시아나항공을 포기하다!

    2015년말 박삼구 회장은 금호기업(SPC)을 설립하고, 금호산업 주식의 50%+1주를 7,228억원에 인수했다. 자체자금 1,500억원, 상환우선주 2,700억원(아시아나재단 및 대기업등 지원) 및 신디케이트론 약 3,000억원이 인수자금 주체였다.


    금호고속은 세번(금호산업, 금호터미널, 금호고속)의 M&A로 2017년말 기준 자산 2조 9,983억원, 부채 2조 2,480억원, 자본총계 7,503억원의 회사가 됐다.


    금호고속은 금호산업 및 추가적인 M&A로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 항공업부진이 지속된 아시아나항공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금호그룹은 금호고속과 금호산업 합병으로 재기를 노릴 전망이다.




    ■ 두산 인적분할 코멘트- 이베스트

    ㅇ두산 인적분할 코멘트

    인적분할: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90.6%:3.3%:6.1%비율로 배분. ㈜두산은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의 주식을 각각 18.1% 보유

    분할배경: 인적분할 후 재상장과정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별 경쟁력 강화목표 일정: 19년 6월 1일(주주총회 주주명부확정 기준일), 19년 8월 13일(분할승인 임시주주총회), 19년 9월 27일~10월 17일(주식매매거래정지), 19년 10월 1일(분할기일), 19년 10월 18일(존속법인 변경상장 및 신설법인 재상장)

    사업목표: 두산솔루스는 전지박, OLED, 바이오 등 전방시장 성장에 발맞추어 2023년 연매출 1.07조원 목표제시. 두산퓨얼셀은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2023년 연매출 1.5조원 목표제시.


    두산 존속법인은 전자, 산업차량, 모트롤 등 기존사업강화 및 추가신규사업군(협동로봇, 드론용 연료전지, 물류자동화솔루션) 등을 통해서 2023년 매출 4.7조원 이상 달성 추진 목표제시.

    기타: 연료전지 미국법인은 ㈜두산에 귀속.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은 따로 존재하지 않음. 배당은 주주친화정책을 가져가는 방향에서 큰 변경 없을 것.

    ㅇ 인적분할 주요 Implication

    투자의견 Buy, 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은 10% 미만으로, 그룹전체에 분할로 인한 재무적 영향은 미미함. 두산솔루스 및 두산퓨얼셀 등의 신사업에 대한 가치 부각은 긍정적인 요인이나, 두산 그룹 전반의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여, 두산중공업의 실적 방향성 및 그룹재무구조요인이 더 중요한 주가 변수로 작용할 것.








    ■ 오늘의스케줄-4월 16일 화요일


    1. 文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2.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과방위,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논의
    4.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 인상
    5. 국제물류산업대전
    6. 전경련, 미세먼지 현황과 국제공조 방안 세미나

    7. NHN엔터테인먼트 상호변경(NHN)
    8. 골든브릿지증권 상호변경(상상인증권)
    9. 아티스 상호변경(비티원)
    10. 우리이티아이 상호변경(우리바이오)
    11. 에치디프로 상호변경(뉴지랩)
    12. 모다이노칩 추가상장(무상증자)
    13. 엔터메이트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지스마트글로벌 추가상장(유상증자)
    15. 화신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16. 금호전기 추가상장(유상증자)
    17. 루트로닉 추가상장(주식전환)
    18. 티앤알바이오팹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셀리드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CJ ENM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데일리블록체인 추가상장(CB전환)
    22. 디에스티로봇 추가상장(CB전환)
    23. 바이온 추가상장(CB전환)
    24. 토박스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25. 젬백스 추가상장(CB전환)
    26. 예스티 추가상장(CB전환)
    27. 제이씨케미칼 추가상장(CB전환)
    28. 유지인트 추가상장(CB전환)
    29. 에치에프알 추가상장(CB전환)
    30. 매직마이크로 보호예수 해제

    31. 美) IBM 실적발표(현지시간)
    32. 美) 넷플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3. 美)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실적발표(현지시간)
    34. 美) 블랙록 실적발표(현지시간)
    35. 美) 존슨앤존슨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3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7. 美) 4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38. 유로존) 2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9. 독일) 4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40. 영국) 2월 실업률(현지시간)
    41. 中) 3월 주택가격지수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4/15(현지시간) 1분기 기업 실적 부담 등으로 하락… 다우 -27.53(-0.10%) 26,384.77, 나스닥 -8.15(-0.10%) 7,976.01, S&P500 2,905.58(-0.06%), 필라델피아반도체 1,485.82(-0.75%)

    * 국제유가($,배럴), 러시아 증산 논의 가능성 등에 하락… WTI -0.49(-0.77%) 63.40, 브렌트유 -0.37(-0.52%) 71.18

    * 국제금($,온스), 위험 자산 선호세에 하락... Gold -3.90(-0.30%) 1291.30

    * 달러 index, 글로벌 경제 개선 기대속 하락... -0.04(-0.05%) 96.92

    * 역외환율(원/달러), +0.89(+0.08%) 1,135.17

    * 유럽증시, 영국(-0.00%), 독일(+0.17%), 프랑스(+0.11%)

    *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 10.1…월가 예상 대폭 상회

    * 시카고 연은 총재 "경제 전망 좋다면 금리 인상 여전히 가능"

    * "연초 증시 강하면 더 올라…美증시 상승 여력"

    * BAML "5년물 미 국채 매수 추천"

    * 골드만삭스 1분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21% 하락

    * 기재부, 다음주 추경안 확정…7조원 미만 예상

    * 아시아나항공 매각작업 즉각 착수... 금호그룹 수정 자구안 제출

    * 文 대통령 "장소·형식 상관 없이 김정은 만나겠다" 남북 정상회담 본격 추진 의지

    * 한진家 4남 조정호 "대한항공 지원 못해"... 한진 경영권 분쟁에 입장 밝혀

    * 위기의 인보사…시장 퇴출까지는 안갈듯

    * 아침 쌀쌀, 한낮 쾌청하고 따뜻...서울 22℃


    [기업/산업]

    * 8년 만에…대성산업 '눈물의 흑자전환'

    * 영업손실 1조 쿠팡…"공격적 투자 멈추지 않겠다"

    * 현대오일뱅크 지분 17%…현대重지주, 아람코에 매각

    * 조선내화 주가 흐름, 한진칼과 '판박이'

    * 한국패러랠 펀드 투자자 5000명 손실 커지나

    * 아시아나 매각에 항공株 일제히 날았다

    * 자고나면 바뀐다…게임대장株 쟁탈전

    * '현대차 저격수' 엘리엇 대표, 주총 완패 직후 회사 떠난다

    * NH證, 제노스코 IPO 대표 주간사

    * "웅진식품 두 배 차익"…한앤컴퍼니의 '가치 키우기' 전략 통했다

    * '박태환 헤드폰' 만든 크레신, 코스닥 상장 추진

    * 사실상 마지막 공개 매각 나선 성동조선

    * CJ제일제당, 사료사업 분할 결정

    * '뜨거운 BTS株' 감별사가 필요해... 너도나도 관련株... 투자주의

    * '세포라' 10월 한국 온다…삼성동 파르나스몰 1호점

    * 백화점 봄세일, 명품·가전 덕에 웃었다

    * 현대차, 코드42에 전략 투자…정의선 '모빌리티 혁신' 가속페달

    * (주)두산, 3개사로 재편…연료전지·소재사업 떼낸다

    * 현대重, 조선 기자재 자회사 매각…"대우조선 협력사와 같이 간다"

    * SUV에 힘싣는 폭스바겐…"2025년까지 비중 50%로"

    * LNG사업 새틀 짜는 포스코

    * "5G 속터진다" 논란에 LG폰 출시 연기되나

    *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 서울이어 인천도 달린다

    * 한국GM 노조, 파업 수순 밟나…중앙노위, 노사 조정 중지 결정

    * '게임王' 내려놓는 김정주…가상화폐 위탁매매社 타고미에 베팅

    * 태림포장·전주페이퍼 매각 급물살…한솔·아세아·신대양제지 등 관심

    * '인보사 사태' 새 국면…성분오류 고의성이 관건

    * 인보사 투여환자 3400명 특별관리한다

    * 핀테크 결제망 수수료 95% 할인

    * 가맹점 수수료 줄어드니…대출공급 확 늘린 카드사

    * '최고 실적' 내고도 웃지 못하는 저축은행들... 각종 '규제 칼바람' 예고

    * "보험사들 재무건전성 전반적으로 양호" ... 금감원, 지급여력비율 공개

    * 넷플릭스 반값 공세…국내유료방송 '충격'

    * 채권단, 겹겹이 '안전장치' 마련…아시아나 몸값 1조원대 예상

    * 이동걸 "대주주가 모두 내려놔야 지원"

    * SK, 아시아나 인수 최적조건…한화·CJ는 항공·물류 시너지

    * 자회사 통매각 한다지만…에어부산·서울 매물 나올수도

    * 구주매각·3자배정 유상증자 병행…매각도 사실상 産銀이 주도

    * 금호아시아나그룹 미래는…건설·고속만 남아, 재계 60위권 밖으로


    [경제/증시/부동산]

    * 12일째…'승승장구' 코스피, 2006년 최장 랠리와 타이

    * 환매몸살에…코스닥벤처펀드 춘래불사춘

    * 코스피 상장사 작년 부채비율 2.4%P 하락

    * 거래소·공인회계사회, 코스닥社 회계 지원 MOU

    * 5.3% 오른 지난해 임금, 3분의1은 최저임금 영향

    * 원전 건설시장 훨씬 큰데…해체산업 키운다는 정부

    * 또 SOC…체육관·도서관 짓는데 48兆 푼다

    * 재건축 문턱 높은데…아파트 53개동 안전위험

    * 잠실 "바닥 찍었다" vs "아직 모른다"

    * 20억→9억원…강남 아파트 '반값' 이상거래

    * 서울 1분기 청약, 경쟁률·가점 '주춤'

    * '미분양 제로' 세종시, 올 5천가구 분양 스타트

    * 공시지가 희비 엇갈린 전통상권·新상권

    * 상암 롯데몰 개발 6년만에 '물꼬'


    [정치/사회/국내 기타]

    * 3차 핵담판 불씨 살린 트럼프·김정은... 김정은 "연말까지 美용단 기대", 트럼프 "3차 정상회담 좋을 것"

    * 국정원 "北 핵무기 10개 만들 플루토늄 50여㎏ 확보했다"

    * '오지랖 중재' 北비난 애써 외면…靑, 대북특사 '급파'도 어려워

    * 美, 불법 유류환적 北선박 추적끝 포착

    * 한국당, 이미선 부부 檢고발…靑은 강행모드로 정국 급랭

    * 손학규의 배수진…"추석까지 바른미래 지지율 10% 안되면 사퇴"

    * 윤영찬 전 靑 수석, 민주당 입당…"총선서 성남 중원 출마"


    [국제/해외]

    * 美에 반기 든 獨…"화웨이 5G 장비 쓸 수 있다"

    * 화웨이의 5G 자신감…"애플에도 팔 수 있다"

    * 핀란드, 좌파 집권…복지개혁 무산 위기

    * 분열과 협박의 정치학…트럼프 재선전략 먹힌다

    * 무역전쟁 손잡는 中·日…對美 공동전선

    * 獨검찰, VW 배출가스 조작 의혹 관련 빈터코른 前CEO 기소

    * 페이스북 올 세 번째 먹통…가짜뉴스 이어 신뢰 먹칠

    * ECB 총재 "美 Fed 독립성 큰 걱정"

    * 日, 中에 소고기 수출 재개 '첫 발'

    *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첨탑 붕괴

    * 日 '열흘 연휴' 1조엔 소비 증가 기대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등의 실적 부담에 소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금융, 부동산이 -0.6% 하락, 필수소비재는 0.7% 상승


     다우지수는 26,384.77pt (-0.10%), S&P 500지수는 2,905.58pt(-0.06%), 나스닥지수는 7,976.01pt(-0.1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85.82pt(-0.75%).


    ㅇ 유럽 증시는 미국과 EU 간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러시아의 증산 언급에 공급 부담이 커지며  전일대비 배럴당 $0.49(-0.77%) 하락한 $63.4에 마감


    ㅇ 유럽연합이 미국과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함. 단 양측 사이 입장차가 큰 농산물은 협상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힘 (Reuters)


    ㅇ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020년 가을까지 금리가 동결될 수 있다고 전망함. 금리 동결은 인플레이션 전망을 지지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함 (CNBC)


    ㅇ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큰 폭 상승함. 지난 2월에서 8.8에서 지난달 3.7로 내리며 2017년 중반 이후 거의 2년 이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번 달 가파르게 반등함 (WSJ)


    ㅇ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융위험을 억제하는 동시에 경제 성장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힘. 금리 자유화 등 금융 점검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금융권 공급자 측의 구조 개편을 확대할 계획임 (WSJ)


    ㅇ S&P는 EMEA의 ''BBB-'' 등급 비금융 회사채 하향 조정위험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함(WSJ)


    ㅇ 캐나다 중앙은행이 실시한 분기 설문조사에서 기업들은 향후 매출과 관련해 덜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됨(WSJ)


    ㅇ 미국과 일본이 15일부터 이틀간 미 워싱턴DC에서 양자 무역협상 체결을 위한 첫 회의에 돌입함. 미국은 일본산 자동차 수입 상한선 설정, 농산품 관세 인하, 환율조항 도입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일본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입장으로 양측 간 공방이 예상됨


    ㅇ 세계 3위 휴대전화 제조사인 중국 화웨이가 최근 모뎀칩을 구하지 못해 5G 신제품 출시를 미루고 있는 애플에게 자사의 모뎀칩을 팔수도 있다고 밝힘. 이미 자체 개발 계획을 세워놓은 애플이 화웨이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화웨이가 모뎀칩을 외부에 판매할 의사를 보이면서 모뎀칩 업계의 경쟁이 거세질 전망임


    ㅇ 1000개 남짓한 중국의 온라인 P2P 대출업체가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100곳 정도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 됨. 중국 정부는 대규모 채무불이행으로 P2P 시장이 혼탁해지자 이러한 규제를 도입 한 것으로 밝혀짐
     
    ㅇ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 독립성 훼손 시도에 대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우려하고 나섬. 드라기 총재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연준의 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과 주식시장 상승률이 30% 정도 떨어졌다며 2007~2009년 경기침체 때처럼 경제에 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밝힘


    ㅇ ''아프리카 아마존''으로 불리는 전자상거래업체 주미아가 지난 12일 미국 뉴욕시장에 상장함. 주미아는 이를 통해 약 1억9600만 달러를 조달하며 추가 성장을 위한 실탄을 손에 쥐었으며, 주미아의 기업가치도 10억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정 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 장세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0.09% MSCI 신흥 지수 ETF 도 0.525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순매도(-923 계약) 여파로 0.50pt 하락한 290.2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4.18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본격화된 실적 시즌 영향으로 금융주의 변화가 이어졌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개별 업종 이슈에 따라 에너지 업종이 부진한 반면, 헬스케어, 소비재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장세가 이어진 점이 특징이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2% 가까이 급등 했으나, 경기 회복에 따른 부양책 축소 및 유동성 긴축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했다. 이렇듯 글로벌 증시는 상승을 야기시킬만한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라 등락을 보이고 있다.


    한국 증시 또한 상승세를 보여왔으나, 상승폭을 확대할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의 순매수는 일부 종목에 국한된 매수세에 그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결국 매수세의 확산이 제한적이고, 글로벌 증시가 ‘종목 장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 또한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 미 증시, 종목 장세 속 약보합 마감  : 금융주, 에너지, 반도체 업종 부진 Vs. 소비재, 헬스케어 업종 강세


    미 증시는 일부 금융주가 부진한 매출을 발표한 여파로 하락 출발.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감이 높은 가운데 나온 부진한 매출 추이는 투자심리 위축 요인.


    러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고, 2 분기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반발 매수세 유입 요인(다우 -0.10%, 나스닥 -0.10%, S&P500 -0.06%, 러셀 2000 -0.36%)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지난 4 월 12 일 기준 S&P500 기업들의 1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3%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 이는 지난 연말(YoY +3.5%) 보다 7.8%p 하향 조정된 수준.


    특히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에너지(YoY -22.9%), 소재(YoY -11.7%)를 비롯해 IT(YoY -10.6%), 경기소비재(YoY -6.3%) 등 대부분 업종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


    더불어 여기에 2 분기 S&P500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0.4%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2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 2 분기 영업이익은 주로 IT(YoY -9.3%) 위주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매출과 함께 향후 전망에 주목하고 있음.


    지난 금요일 JP 모건의 경우 매출이 증가하고, 급격한 경기 침체 징조가 없어 향후 전망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5%가까이 급등. 그러나 웰스파고의 경우는 향후 이자수익 감소 가능성을 언급하자 하락. 오늘도 골드만삭스가 매출 둔화 소식이 전해지며 부진.


    주식시장은 이러한 일부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따라 변화하기는 했으나, 대부분 개별 업종 관련 이슈에 따라 등락이 결정되는 등 여전히 ‘종목 장세’ 가 이어지고 있음.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부진 Vs. 헬스케어 업종 강세



    골드만삭스(-3.82%)는 부진한 매출 발표 여파로 하락 했다. 씨티그룹(-0.06%)은 트레이딩 매출 감소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락 했다. JP모건(-1.14%), BOA(-1.09%) 등 금융주도 동반 하락 했다.


    중소형금융주의 낙폭이 더 컸다(중소형 금융섹터 ETF -1.66%). 유나이티드 헬스(+3.13%), CVS헬스(+2.67%) 등 헬스케어 업종은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 다.


    월마트(+0.86%), 코스트코(+1.81%), 타겟(+1.55%) 등 소매 유통 업체들은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상승 했다. 지난 금요일 셰브론(+0.32%)이 아나다르코(+0.78%)를 인수한다고 발표 후 EOG리소스(-2.83%),코노코필립스(-1.53%) 등 셰일 오일 업체들이 급등 했으나, 오늘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페기물 관리 회사인 Waste Management(+2.43%)는 Advanced Disposal Services(+17.87%)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상승 했다.


    디즈니(+1.52%)는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 우위 가능성과 스타워즈시리즈 12월 개봉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금요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넷플릭스(-0.65%)는 이틀 연속 하락 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2.04%)는 셀젠(+1.02%) 인수에 대한 주주들의 찬성이 75%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제조업지표 개선


    4 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전월(3.7)이나 예상치(6.8) 보다 개선된 10.1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수주(3.0→7.5), 출하지수(7.7→8.6)은 개선된 반면, 고용지수(13.8→11.9)는 둔화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러시아 증산 발언으로 하락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OPEC 과 함께 미국과의 시장 점유율 경쟁을 위해 증산을 결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이후 하락 했다. 러시아는 만약 이러한 모습을 보인다면 40 달러까지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고 주장 했다.


    6 월 OPEC 정례회담을 앞두고 러시아의 감산 연장 반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국제유가의 상승은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높아졌다.


    달러화는 뉴욕주 제조업지수 개선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를 보이기 보다는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므누신 재무장관의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임박했다는 발언이나,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의 인플레 압력 약화에 따른 금리 동결 언급 등도 있었으나, 외환시장 변화는 제한 되었다.


    국채금리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약하기 때문에 2020 년까지 금리는 동결될 것” 이라고 전망하자 하락했다. 더불어 IMF 가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강조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그러나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예상보다 개선된 결과를 내놓자 낙폭은 제한되었다.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협상이 결론에 다다랐다고 주장한 점도 낙폭제한 요인이었다.


    금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유입되며 소폭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 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08% 하락 했으나, 철근은 0.18% 상승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3.24%~ 2.38% 밴드내에서 전일 2.556%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0.234%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0.169%에서, 전일 0.162%로 축소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63.56달러로 하락 (전일유가 0.517%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6.537로 하락( 전일 달러가치 0.063%약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에서 환율 1135.200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042%약세)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약화, 안전선호심리반등.
    글로벌 달러유동성 후퇴.
    외인매수는 중립이하환경.
    경기민감주 중립적.
    경기방어주 긍정적.

    월요일 역외매크로변화는 월요일 한국증시에 선반영된 부분이 있음.
    중국증시 흐름에 영향받겠으나
    지수플레이보다는 종목장세 염두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주가 하락에 소폭 상승


    미 국채 가격은 주식시장이 실적 부담에 하락한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나 상승했다.  이날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가 없어 미 국채시장은 주식시장 움직임에 영향을 받았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맞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실적 부담에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S&P 500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이번주 상승 모멘텀을 잃으면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나 국채 값은 올라가고 수익률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팩트셋에 따르면 무역 긴장, 나쁜 기후, 정부 부분폐쇄(셧다운), 늘어나는 원가 등이 미국 대기업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이익 증가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컨센서스 추정치는 1분기에 4.7% 실적 감소를 가리키고 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020년 가을까지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추가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는 지속됐지만,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많다. 시장은 이번주 후반 발표될 미국 산업 생산, 소매 판매, 주택 착공,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의 지표에서 글로벌 경제 상황을 가늠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일 중국증시  : 무역협상 낙관론에도 약세…상하이지수 0.34%↓


    상하이종합지수는 0.34% 하락한 3,177.79,

    선전종합지수는 0.84% 내린 1,723.91


    중국증시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낙관론에도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 12일에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의 일환으로 외환시장 투명성 확대 등 환율조작 방지 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

    13일에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서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협상)이슈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라운드(국면)에 가까이 가고 있다"고 언급. 

    15일에는 미국 측 무역협상단이 중국에 대한 산업보조금 제한 요구를 누그러뜨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러한 뉴스들로 인해 중국시장은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이러한 강세 재료 약발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면서 중국증시는 장 후반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상하이지수에서는 건강관리, 정보기술 등이 1% 넘게 밀리면서 하락세를 견인했다.선전 증시에서는 원자재 생산, 농업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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