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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4/23(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4. 23. 06:56

    19/04/23(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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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침체는 어떻게 생기나?- 한화


    경제가 나빠지고 1년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경고가 넘쳐난다. 글로벌 경제는 10년에 한두번꼴로 경기침체를 겪어왔기 때문에, 2008년 경기침체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 경기침체를 예측하는 것은 일단 맞을 확률이 높기는 하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경기침체론이 대답하지 못하는 것은 "도대체 경기침체는 어떻게 발생하는가?"라는 질문이다. 구체성이 결여된 주장은 반드시 따져봐야 할 핵심을 얼렁뚱땅 건너뛰는 궤변에 불과하다.


    우리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을 극히 낮게 본다. 물론 몇몇 작은 나라는 경기침체나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일본화''를 겪겠지만, 글로벌 주식시장을 폭락시킬 만큼 큰 나라에서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그 이유는 과거 글로벌 경기침체를 낳았던 구체적인 메커니즘, 혹은 경기침체의 몇가지 구체적인 패턴이 지금 현실화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1970년 이후 지난 50년간 경기침체는 크게 3가지 패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미국의 경기침체 시기는 1970∼1990년대 경기침체는 경제의 외부변수 때문에 발생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1970년에는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서 빠지며 ‘전쟁 특수’가 사라졌고, 1970년대 중동전쟁과 1991년 걸프전쟁이 유가를 급등시켜 1970∼1990년대 경기침체를 낳았다.


    그래서 1990년대까지 경기침체는 대부분 유가 급등 이후에 나타났다. 산유국들이 원유를 자원화하면서 유가가 급등하고 주요국에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생겼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각국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끌어올려 수요를 위축시킬 수 밖에 없다.


    그러나 2001년과 2008∼09년 경기침체는 전쟁이나 유가급등이라는 외부적 요인에 의한 경기침체가 아니었다. 미국의 단위 GDP 생산에 투입되는 원유량은 2000년에 1970년의 절반 이하로 낮아졌기 때문에, 산유국들도 이제 원유를 무기화하기 어렵게 됐다.


    그래서 2000년 이전의 유가는 산유국이 마음대로 설정하는 가격이고 그래서 주요선진국에게 외부 변수였던 반면, 2000년 이후에는 글로벌 경제가 좋으면 유가가 오르고 경제가 나쁘면 떨어지는 내생 변수가 됐다고 보는 것이 맞다.


    따라서 2000년 이후 2번의 경기침체는 전쟁이나 유가 급등 때문이라고 볼 수 없다. 2001년 경기침체는 지나치게 고평가됐던 주가가 폭락하면서 발생했던 전형적인 자산버블 붕괴 과정이었다.


    1880년 이후 미국 금융시장 140년 역사에서 채권과 주식 사이의 상대 밸류에이션을 보면. 일반적으로는 주식이 국채보다 위험하기 때문에 Equity Risk Premium이 붙지만,


    1990∼2000년은 이와 반대로 국채에 5%포인트의 프리미엄이 붙었던 극히 비정상적인 시기였다. 미 연준은 튤립 버블에 버금가던 닷컴 버블이 더 커져서 경제를 심각한 공황으로 끌고 갈 위험을 걱정해서 ''차라리 지금 경기침체를 겪는 것이 낫겠다''는 심정으로 금리를 올렸다.


    2008년 경기침체도 독특하다. 흔히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금융위기가 왔다고들 한다. 그래서 부채가 과도하게 많으면 어느 순간 민스키 모멘트가 오고 파산이 파산을 부르면서 경기침체에 빠진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2008년 경기침체는 정치권이 ''사악한 월스트리트에 국민의 세금으로 구제금융을 제공하느니 차라리 경기침체를 겪는 것이 낫겠다''고 선택한 것이었다.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결정이 내려진 것은 2008년 9월 15일이었고, 그 전날 S&P500 주가지수는 1,251포인트였다. 리먼 파산 결정으로 주가지수가 하락하기는 했지만, 폴슨 재무장관이 월스트리트를 지원하는 구제금융(TARP) 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에 반등했다.


    이 안이 하원에서 부결된 날이 9월 29일인데, 그 전날의 S&P500 주가지수는 1,213포인트였다. 리먼 파산으로 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거의 없었다.


    지난 8년간 공화당 대통령과 공화당이 다수당인 의회였기 때문에, 금융시장은 구제금융 안이 통과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9월 29일 공화당 하원 의원들이 압도적인 표차로 반대표를 던지자 주식시장은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상원에서 민주당이 월스트리트의 전면적인 개혁을 포함한 새로운 구제금융 안을 만들고, 이 안이 상원과 하원을 통과하고 나서도 주가지수 하락은 멈추지 않았다.


    이미 부도의 도미노가 겉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악화되었고 9월 29일 이후 1개월 간 S&P500 주가지수는 23% 하락했다.


    경기침체는 사람들이 무지해서 생기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배제된 기계적인 메커니즘도 아니다. 그것이 전쟁이든 버블이든 정치적 판단이든, 사람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차라리 경기침체가 낫겠다''고 선택한 길이었다.


    경제가 나빠지다보면 어느 순간 경기침체로 빠진다고 얘기하는 것은 인간 세상을 아직도 동물의 세계로 보는 것과 같으며 우리 스스로를 원숭이로 보는 인식론적인 잘못을 범하는 것이다.


    지금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가, 차라리 경기침체가 낫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 이란 석유제재 유예 폐지의 시사점-삼성


    ㅇ미국, 이란 석유제재 유예 폐지


    4월 22일 (현지시간), 미국은 5월 2일 종료되는 이란산 석유제재 유예 (SRE; significant reduction exceptions) 폐지를 공식 발표. 당초 시장 컨센서스는 5개국-중국, 인도, 일본, 터키, 한국-에 대한 유예기간 연장이었음.

    Pompeo 국무장관은 이란의 석유 수출을 제로로 만듦으로써 주된 수입원을 차단, 최대한의 압박(maximum pressure)을 가할 것이라고 발언.


    또한 이란산 석유 공급 감소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과 협력하여 시장에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


    • 주요국 반응: 이란산 석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 즉각 반발.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 시사.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 공급 부족을 막기위해 여타 산유국과 협력하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발표.


    • 금융시장 반응: 4월 22일, 국제유가 상승. Brent는 전일대비 3.0% 상승한 배럴당 74.1달러, WTI는 2.7% 상승한 65.7달러로 6개월래 최고치까지 상승. B-W spread, 배럴당 8.4달러로 확대. 메이저 기업인 Exxon Mobil 주가 2.2%, Chevron 1.7% 상승. 미국 독립계 기업 Devon Energy 4.8%, Continental Resources 4.0%, Noble Energy 2.8% 상승. S&P500 Energy 섹터 지수 2.1% 상승.


    ㅇ 국제유가 영향


    단기적으로 5월 19일 JMMC (OPEC+ 석유장관급 회의)까지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이 예상됨. 사우디는 최근 감산으로 하루 150만 배럴 상당의 단기 잉여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란발 공급 감소 영향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으나, 유예조치 폐지 이후 시장 영향을
    검토한 뒤 대응하겠다는 입장.


    즉 작년과 같은 선제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것. 최근 리비아, 베네수엘라발 추가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는 점도 부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가 있을 경우, 전년도 고점 (WTI 76.4, Brent 86.3) 이상으로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 존재.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한 주요 석유 해상 운송통로로 통과 물량은 전체 해상 수송량의 20%를 차지.


    그러나 이란이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미국이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실제로 봉쇄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당사의 베이스 시나리오는 아님.


    ㅇ 한국 정유 섹터 영향


    정유업체, 소폭 부정적이나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 이란 제재 예외조항 폐기로 인한 우려는 크게 2가지. 1) 이란산 원유를 대체할 원유 도입의 용이성과 2) 원유 도입가격 상승가능성.


    전반적인 원유 도입관점에선 큰 영향 없겠으나, 컨덴세이트 (초경질유) 가격상승은 소폭 가능. 이로 인해 컨덴세이트 가격상승 시, 컨덴세이트 스플리터 가동업체의 원재료 상승에 따른 이익감소 효과 발생 가능. 다만 업체별로 상이하지만 컨덴세이트 가격상승에 따른 수익성 훼손 정도는 다소 제한적.


    •우려 (1), 원유 도입선 변화, 어렵지 않을 것: 한국의 이란산 원유도입비중은 10.4%(2016)에서 13.2%(2017)까지 상승했으나, 이란 제재 이슈로 인해 5.2%(2018)까지 급락. 이후 이란 제재 예외조항으로 인해 2019년 2월 8.6%까지 상승했으나, 이는 추후 다시 하락할 전망. 월간 의존도 또한 제재 이슈 부각 후 급격하게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도입선 변화는 용이하게 해결될 문제로 판단.


    • 우려 (2), 도입가격 상승가능성, 컨덴세이트는 상승 가능: 한국업체들이 주로 수입하는 이란산 원유는 컨덴세이트. 4/22일 기준 이란산 컨덴세이트는 두바이 원유 대비 3.6달러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카타르산 DFC 및 LSC 컨덴세이트 대비 각각 2.1달러 및 1.2달러 낮은 수준. 따라서 1) 저가의 이란산 컨덴세이트 수출 불가로 인한 공급타이트 우려와 2)이란산 컨덴세이트의 타지역 제품으로 대체로 인해 도입가격 상승효과 발생 가능.


    • 컨덴세이트 가격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 현대오일뱅크>S-Oil>SK이노베이션>GS칼텍스 순: 컨덴세이트 가격상승은 컨덴세이트 정제설비(CFU)의 원가상승을 의미. 이에 대한 영향은 전체 정제설비(CDU+CFU) 내 CFU 의존도가 높은 순서대로 발생할 것. 현재 CFU 의존도는 현대오일뱅크(20%), S-Oil(10.3%), SK이노베이션(8.2%), GS칼텍스(0%) 순.


    • 결론, 영향은 있으나 규모는 미미: 컨덴세이트 1달러 상승 시 영업이익은 현대오일뱅크(5.9%), S-Oil(3.2%), SK이노베이션(1.5%) 순서로 부정적 영향 반영될 것으로 예상. GS칼텍스는 CFU 설비 보유하지 않아 영향 없음. 따라서 컨덴세이트 가격상승 시 부정적 영향은일부 발생가능하나 그 규모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ㅇ 긍정적


    건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플랜트 발주 확대 가능성 제기
    기계 중동 지역 매출이 높은 플랜트 관련 업종 수혜
    조선/중공업 고유가에 따른 LNG 등 개발 수혜
    신재생에너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대체 에너지 확대 기대


    ㅇ 부정적


    화학 원가 부담 확대
    항공/자동차 유류비 비중이 높은 항공업종 비용 부담 증가
    소매 가솔린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 지출 감소
    해운 비용 부담 확대 및 물류 감소 우려






    ■ 변동성 확대를 대비할 시간-신한


    ㅇ연초 이후 변동성 지수 하락, 5월부턴 변동성 확대 가능성 높음


    올해 한국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안정적인 우상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코스피는 2,000pt에서 2,200pt까지 올랐고 변동성 지수는 연초 18.3pt에서 현재 12.5pt까지 하락했다. 바탕에는 외국인 자금유입이 있었다. 올해 외국인 누적순매수는 6.7조원으로 코스피 상승과 증시 안정화를 가져왔다.


    현재 시점에선 변동성 하향안정화를 기대하기 보다 확대국면을 대비해야 한다. 5월엔 MSCI 중국 A주 편입비율 확대에 따른 한국의 비중 축소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거 지수변경 이벤트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자금유출이 있었던 환경에선 변동성이 컸고 변동성 지수 최고치는 모두 18pt 이상을기록했다.


    ㅇ 변동성 확대 구간에선 위험대비 필요


    과거의 경험으로 보면 고 변동성은 항상 지수에 악재였던 것은 아니었다. 코스피 200 변동성 지수가 16~18pt였던 구간에선 코스피 200의 일평균 수익률은 (+)를 기록했다. 다만 저 변동성에서 고 변동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으로 구분해 보면 코스피 200 수익률은 부정적이었다.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구간에서 시장의 분위기는 빠르게 전환될 수 있다. 과거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업종별 성과를 비교해보면 통신, 유틸리티, 보험, 필수소비재와 같은 방어주의 성과가 긍정적이었다.


    이 업종들은 최근 3개월 성과가 부정적인 업종들이지만 변동성 확대 측면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돌아오는 싸이클, 반등 준비가 된 조선 -유안타


    ㅇ2013년 이후 선복량 증가율, GDP 성장률(2~3%)에 수렴


    2006~2013년 세계 선복량 연평균 증가율은 7.0%였지만, 2014~2018년 연평균 증가율은 3.1%를 기록했다.


    주요 선진국 경제 성장률이 2010년 이후 2~3%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중국 역시 경제 성장률은 점차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세계 선복량 증가율은 향후 2~3% 수준에서 머무를 것이라는 판단이다.


    ㅇ 3년 이동평균 수주량 증감률은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


    2000년을 포함하여 2018년까지 총 19년 동안 세계 선박 수주량(CGT) 증감률은 10번의 양수와 9번의 음수를 나타냈으며 증감률의 절대값이 한 자릿수에 그쳤던 해는 총 3차례에 불과했다. 그만큼 1년 단위 등락은 변동이 심하다.


    선박의 수요과 공급이 균형을 맞추기 위한 시간을 3년이라고 가정한다. 2016~2018년, 3년 연속 수주량(3년 이동평균) 증감률이 음의 값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방향성은 2016년을 저점으로 우상향 중이다. 2019년 증감률이 음의 값을 나타낼 수 있지만 우상향의 방향성은 지속될 수 있으며, 2020년부터는 그 이전 4년(2016~2018년) 동안 부족했던 수주량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ㅇ선가, 향후 핵심변수는 후판가격과 수주잔고


    2016년부터 시작된 후판 가격 상승으로 국내외 조선업체들은 선가를 올려야만 했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발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2009년보다 더 낮은 수준의 발주량을 기록한 2016년은 선가를 올릴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다.


    하지만 2017년까지 이어진 후판 가격 상승과 반등에 성공한 선박 발주량은 선가를 인상시킬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선업체들을 이끌었다는 판단이다.


    또한, 세계 선박 수주잔고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 한국 수주잔고는 오히려 2017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2018년말까지 증가했다. 과도한 저가 수주를 지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사료된다.


    ㅇ 한국 조선업계, 다운사이징으로 체력 보강


    2017년 조선부문에 종사하는 인력이 10년 전 수준을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산업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은 2015년 이후 약 4년 여의 시간 동안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판단된다.


    중국 및 일본 조선업체들 역시 유사한 흐름의 구조조정이 나타났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제는 경쟁력을 갖춘 조선업체들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ㅇ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 Top-pick, 삼성중공업(BUY/11,000원)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권고하며, Top-pick으로 삼성중공업(010140)을 추천한다.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의 2019년 영업실적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2017년 이후 이어진 수주 회복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원가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수주금액은 LNG선 수요가 견조하고 기타 선종들도 추가적인 선가 인상 흐름이 나타날 시 선주 및 선사들이 발주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해양부문 수주의 본격적 회복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유가 회복에 따른 기대감은 유효하다. 2019년은 수주량, 선가, 실적(매출액 및 영
    업손익) 등 3박자가 긍정적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 세진중공업 : 해외 대형에너지그룹의 해상풍력 생산기지로 거듭날 전망 - 이베스트


    ㅇ 모멘텀 1. 해외 대형에너지그룹의 해상풍력 생산기지로 거듭날 전망


    세진중공업의 첫 번째 모멘텀은 5월 中 해외 대형에너지그룹과의 Consortium Agreement 체결이 되겠다. 동사는 해외 대형에너지그룹의 유일한 해상풍력 substation 아시아 생산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해외 에너지그룹은 동사와 컨소시움을 구축하여 아시아에서 공사되는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기존 유럽에서 사업성이 증명된 해상풍력 시장은 아시아가 차세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2020년까지 10GW 착공, 5GW 완공 계획으로 향후 5년 내 세계 1위 해상풍력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탈원전을 추진하고 있는 대만은 해상풍력 설치 목표치를 기존 3.5GW에서 5.5GW로 늘렸다. 일본과 한국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해상풍력 설치는 LCOE 하락을 위해 터빈 크기가 커지고, 규모의 경제를 위해 육지에서 더 멀리, 더 깊이 설치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해 substation도 바다 위에 설치가 되면서 동사가 기존에 생산했던 육해상플랜트 모듈과 유사한 형태로 발주되고 있다.


    Substation Capex는 8~11% 수준이고, 이를 토대로 추정해보면 연간 15~30억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예상한다. 동사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대중공업그룹 외 추가로 대형 고객이 생기겠다.


    ㅇ 2019년 세진중공업은 최대 진화기로 진입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한다. 2019년 동사는 창사 이래 최대 진화기로 진입할 전망이다. 앞서 언급했던 해외 대형에너지그룹과의 Consortium Agreement체결 외 건설사 육/해상 플랜트 공사를 최근 수주했다.


    그리고 앞으로 도래할 모멘텀으로 LNG벙커링선 화물창, LNG운반선 저장탱크, LNG추진선 연료탱크, LNG재기화장치, 스크러버 등이 있다. 시가총액 2,000억원 수준에 불과한 현재 주가는 적극 매수 구간이다.





    ■ 5G 시대의 주도주를 탑다운에서 찾는다면? -KB


    ㅇ 제품수명주기 (Product Life Cycle)


    5G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제품수명주기’를 통해 주도주를 살펴봅니다. 초기에는 ‘인프라 (장비/스마트폰 등)’가 보급되면서 관련 기업이 주도주가 됩니다.


    보급률이 50%를 넘어서면서 주도주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넘어오는데, 50%대에서는 기본적인 서비스(포털)가, 60%를 넘으면 본격적으로 즐기는 소프트웨어 (게임/미디어)가 주도를 하게 됩니다. 이는 유선/무선통신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ㅇ 3G와 4G, 그리고 5G의 인프라 주식


    5G 도입기인 지금, ‘통신장비주’ 주가가 괜찮습니다. 다만 대형주의 기회를 찾기 쉽지 않은데, 유선에서 무선으로 넘어갈 때는 ‘스마트폰’이라는 디바이스의 변화가 있었지만, 4G는 스마트폰을 그대로 이용했습니다. 5G 역시 디바이스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ㅇ실패한 적이 없는 게임주


    대형주 기회를 찾는다면 4G때와 같이 ‘성숙기’의 ‘소프트웨어’를 노려봅니다. 특히 ‘게임주’는 통신기술이 변할 때마다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유선인터넷의 PC게임, 3G의 캐주얼게임, 4G의 MMORPG/FPS와 같이 말입니다. 아마도 그 시기는 내년쯤이 될 듯 합니다.


    ㅇ세줄 요약:


    1. 무선/유선통신 교체주기에 ‘제품수명주기’를 이용한 주도주 찾기는 매번 큰 성과를 보여왔다
    2. 5G에선 4G와 마찬가지로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기 때문에, 큰 기회는 성숙기 (소프트웨어)에 나올 것이다
    3. 그 중 ‘게임주’는 ‘유선/3G/4G’로 변하는 동안 실패해본 적이 없는 주식인데, 아마도 내년이 타이밍일 것이다


     




    ■ 클라우드게임 : 전쟁의 서막-신한


    ㅇ빠르게 확산될 클라우드 게임 산업, 경쟁은 이제 시작


    3월 19일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의 화두는 단연 구글(GOOGL.US)의 스테이디아(Stadia)였다. 스테이디아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로 게임을 다운받거나 설치 없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음원, 영상 스트리밍의 연장선이다. 향후 게임 산업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기반으로 바뀔 것으로 판단되는 바, 시장에서 컴퓨터, 콘솔, 모바일의 경계가 허물어질 전망이다.


    클라우드 게이밍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들의 데이터센터에서 게임을 구동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기기의 성능에 상관없이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점치고 이미 다양한 IT 공룡들이 참여 의지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FT.US)는 6월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에서 차세대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니(6758.JP), 아마존(AMZN.US), 텐센트(700.HK), 엔비디아(NVDA.US) 등이 유사한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ㅇ클라우드 게임 초기 단계 수혜자는 게임 개발사


    지연 시간과 같은 기술적인 문제들이 해결됐다는 가정 하에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크게 비용과 플랫폼 매력도가 중요하다. 비용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우세하다.


    관련 비용 절감이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더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 매력도를 가장 확실하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보유 타이틀이다.


    매력적인 독점 게임 타이틀만으로도 많은 게이머들을 유인할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 게임 개발사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이유다.


    우리나라에서 직접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가 나오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수혜업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플랫폼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게임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 PC게임 강자인 넥슨의 매각에 최소 10조원이라는 가격표, 즉 막대한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은 이유도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경쟁의 서막에서는 고사양 게임 개발 능력이 검증된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 같은 게임주들의 수혜가 돋보일 전망이다.








     ■ 스마트폰 이슈 분석 및 전망; 카메라 스펙 강화 전략의 수혜주 - 유진


    삼성전자의 새로운 A시리즈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멀티카메라, 디스플레이지문인식 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상반기 출시되는 A시리즈(A10~A80)와 M시리즈(M10~M30)는 전 제품이 멀티카메라(듀얼, 트리플)를 탑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각 모델별 파생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국내 카메라모듈 공급업체의 가동률 상승 및 실적 개선세는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중저가 모델 중 멀티카메라가 채용된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8년 2,693만대에서 2019년 1.0억대, 2020년 1.4억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향 카메라모듈 출하량은 2019년7.0억개(+14.8%yoy), 2020년 7.5억개(+7.5%yoy)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CCM업체들의 카메라모듈 가동률은 2019년 75.1%, 2020년 78.3%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2.3%p 상향된 수치이다. 작년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멀티카메라 채택 비중은 17.1%에 불과하였으나, 4분기 멀티카메라 제품 확대에 따라 2018년 21.4%으로 상승하였다. 2019년에는 중국업체들 평균인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카메라모듈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삼성전자의 변화한 중저가 전략이 지속된다는 점, ToF카메라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의 침투율이 높아진다는 점 등을 감안하였을 때, 주가 조정시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을 권고하며, 파트론을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엠씨넥스, 대덕전자, 해성옵틱스 등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

     




     

    ■ 패널, 편광필름 판가 상승과 중국 OLED 투자 지속 -  미래대우


    ㅇLCD 패널 가격 상승 지속


    LCD TV 패널 가격은 전반월 대비 +0.9% 상승하였다. 32인치는 전반월 대비 +2.4%, 40~50인치는 +1.1%~+1.5% 상승하며 전반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55인치 이상 대형 패널가격도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55인치는 전반월 대비 Flat, 65인치는 -0.5%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둔화되었다. 65인치 이상 LCD 패널 역시 5월 이후 가격 하락이 멈출 것으로 판단한다.


    1) 상반기 LCD TV판매가 예상 대비 견조한 상황이며, 2) 하반기 성수기 재고 축적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LCD패널 및 TV set 재고도 견조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4월 18일, 대만 동부 지방 지진으로 인하여 AUO 6세대 라인 일부가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한 것으로 파악한다. L6A 라인은 1일, L6B라인은 5일 정도 가동 중단이 예상된다.


    L6B라인은 주로 65인치 TV 패널을 생산하는 라인이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하이센스이다. 지진으로 인해 감소가 예상되는 패널 물량은 4~5만대 수준으로, 전체 패널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ㅇLCD TV용 편광필름 Shortage 지속


    LCD TV용 편광필름 Shortage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IHS에 따르면, 편광필름 판가는 1Q19 +5%~+10% 상승하였으며, 2분기에도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편광필름 판가가 상승하는 것은 원재료 공급 부족에 기인한다. 65인치 이상 대형 패널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TAC 대신 아크릴, PET, COP로 생산된 편광필름 침투율이 상승하고 있다. T


    AC는 습기에 따른 팽창 및 수축에 취약하기 때문에 대형인치 패널 생산 시 열위에 있다. 19년 원재료(아크릴, PET, COP)의 공급부족률 -13% 수준이며, 원재료 신규 증설라인이 가동되는 20년 이전까지 Shortage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중국 OLED 투자 지속


    중국 OLED 투자는 4월에도 지속되고 있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G6 OLED 신규 비딩 건수는 3월 65건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4월도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4월 1일 ~4월 22일까지 41건).


    2019년 중국 패널 업체의 G6 Flexible OLED 투자는90K/월 ~ 105K/월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BOE 15K/월, Visionox 45K/월, CSOT 15K/월,Tianma 15K/월, 기타 15K/월).


    ㅇ 투자전략 요약


    LCD 패널 가격 상승: LG디스플레이(26,500원/매수) 55인치 이상 대형 패널 판가 하락 둔화로 주가 하방 경직. OLED 사업 정상화에 따른 멀티플 회복 필요


    편광필름 판가 상승: 삼성SDI(35만원/매수) 편광 필름 판가 인상에 따른 전자재료 사업부실적 호조 예상. 하반기 ESS 사업 정상화 예상


    중국 OLED 투자 지속: AP시스템(42,000원/매수) 중국 패널 업체 전공정(ELA), 후공정(디스펜서, 라미네이팅 등) 투자 수혜 예상


     


     

    ■ 디스플레이 및 관련부품-대형 OLED 전환 가속화  - KB


    ㅇ Top picks: 삼성전자, 에스에프에이, 한솔케미칼


    2분기부터 LCD 패널 가격 반등이 전망됨에 따라 2분기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DP) 사업부의 영업손실은 513억원으로 축소되고,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흑자전환 (611억원)이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 CSOT, 샤프의 10.5세대 라인이 가동을 시작하고 BOE가 두 번째 10.5세대 라인 구축을 하면서 중장기적으로 공급 과잉 국면은 불가피하다. 따라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한층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 에스에프에이, 한솔케미칼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QD-OLED 전환투자를 통한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 다각화가 예상되고, 에스에프에이는 향후 3년간 (2019~2020E) OLED 투자 사이클의 최대 수혜가 기대되며, 한솔케미칼은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TV 투자 확대에 따른 QD 소재의 실적 업 사이드가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 송원산업 : 1Q19 컨센 하회. 2Q19는 3년 래 최대 실적 전망-하나


    ㅇ1Q19 컨센 하회. 물량 감소에 따라 생각보다 부진한 실적


    1Q19 영업이익은 143억원(QoQ +41%, YoY -6%)으로 컨센(159억원)을 10% 하회할 전망이다. 전분기에 발생한 매출채권상각/재고관련손실/컨설팅비용 등 일회성적 요인 20~25억원이 제거되나,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물량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며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3월부터는 산화방지제의 점진적인 물량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원재료 페놀 가격은 1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하락해 원가 절감효과도 3월부터 일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산화방지제 판가는 원료하락을 감안하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선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산화방지제 판가는 2Q18/3Q18/4Q18 각각 QoQ +3%/+4%/+3% 상향된 바 있다.


    ㅇ 2Q19 영업이익 QoQ +65% 큰 폭 증가 예상


    2Q19 영업이익은 235억원(QoQ +65%, YoY +105%)으로 영업이익 200억원을 넘어서며 약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중국 매크로 지표의 개선과 전방 PE업황의 점진적인 호전을 감안하면 주력 제품 산화방지제의 수요와 판매 물량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12월 초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원재료 페놀은 래깅기간 3개월을 감안하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2Q19에는 Full 반영이 예상되는 만큼 원재료 부담은 현저히 낮아질 전망이다.


    2Q19의 판가는 1% 가량 인상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따라서, 2Q19의 실적 개선 가정은 판가 인상보다는 원가절감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가정되어 있다.


    ㅇ 2019년, 사상 최대 이익 갱신을 전망한다


    BUY, TP 2.9만원을 유지한다.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90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한다.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산화방지제의 견조한 판가흐름에 더해 벤젠 약세에 따라 페놀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원가 부담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페놀 이외에 원재료 IBL 가동률 상승과 자급률 향상에 따른 구조적인 원가절감 효과 또한 추가로 발생한다. 향후 추가적
    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으며, 매수 적기로 판단한다.





    ■ 엘비세미콘 : 1Q19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키움


    엘비세미콘의 1Q19 연결실적은 매출액 803억원 (+97% YoY), 영업이익 104억원 (+490% YoY)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당사 전망치인 90억원 대비 15% 높은 수준이다. 호실적 전망 배경은 DDI 범핑 & 테스트, CPB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액 상승 및 믹스 개선이 예상되기때문이다.


    또한 범핑 & 테스트 매출을 달러베이스로 인식하는 특성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 상승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


    ㅇ2Q19 DDI 테스터 추가 투자효과 시작


    2Q19 연결실적은 매출액 900억원 (+12% QoQ), 영업이익 134억원 (+29%QoQ)으로 전망된다. 1Q19 진행된 DDI 테스터에 대한 추가 투자효과가2Q19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며, 엘비루셈의 COF (Chip-On Film) 역시 계절적 수요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ㅇ 전망치 상향. 19년 비메모리 테스트 외주업 재평가 기대


    키움증권은 엘비세미콘의 2019년 연결실적을 매출액 3,620억원 (+31%YoY), 영업이익 530억원 (+93% YoY)으로 기존 당사 전망치 대비 매출액2%, 영업이익 9% 상향 조정한다.


    상향 조정의 배경은 1Q19 진행된 테스터 투자 외에도 DDI 테스트 타임 증가에 따른 수요 대응을 위한 테스터의 추가투자가 예상되고, 국내 CPB 물량도 연말까지 점진적 증가를 예상하기 때문이다.


    국내 PMIC (Power Management IC) 업황 역시 예상을 상회하고 있어 물량 증가에 따른 PMIC 범핑 사업의 일부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OLED 패널 제조업체 양사의 DDI 범핑&테스트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은 하반기에 진입할수록 엘비세미콘의 강점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DDI 테스트 타임의 증가가 구조적인 요소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 성장이 가능한 아이템이라 판단된다.


    CPB 역시 외주화의 초입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며, COF의 공급 부족 이슈 역시 단기에 해소될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현 주가는 2019E PER 11.5X 수준으로, 당시는 비메모리 테스트 외주업체들에 대해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보다는 19년 고성장 지속, 중장기 성장성및 강화된 체질에 의한 재평가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을 권고한다.








    ■ 반도체장비 : 과거와 비교한 현재 위치-신한


    ㅇ반도체 실적은 2Q19를 저점으로 본격 개선 전망


    2Q19부터 DRAM 및 NAND 모두 재고 감소, 가격 하락 폭 축소 전망한다. 분기 실적은 2Q19를 저점으로 3Q19부터 본격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12MF EPS 컨센서스는 이번 실적 시즌을 통해 저점을 확인할 전망이다.


    ㅇ 반도체 주가 상승 랠리는 두 단계로 구분. 아직 첫번째 구간 초입


    반도체 주가 상승 구간은 두 단계로 구분된다. 먼저, ①턴어라운드 초입 구간에서 업황 개선을 선반영하여 주가가 상승한다. EPS 컨센서스 하향이 마무리되고 PER이 상승한다.


    그리고, ②호황 진입이 명확해지면, 업황 개선 속도를 확인하면서 주가가 상승한다. PER은 하락하나, EPS 컨센서스가 급증한다. 현재는 첫번째 상승 구간의 초입으로 해석된다.


    ㅇ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방향성에 집중할 시기


    현재 주식 시장의 가장 큰 고민은 밸류에이션으로 보인다. 17-18년 상승 싸이클의 밸류에이션을 현재와 비교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현재는 고PER 구간으로 저PER 구간이었던 17-18년과 비교 대상이 아니다.


    현재 업황에서 밸류에이션 비교 대상 구간은 13년과 16년이다. 주가 업사이드는 아직도 충분하다. 최소 1.5년 이상 지속될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방향성에 집중할 시기다.






    ■  삼성SDI : 디스플레이 사업가치 재평가-신한


    ㅇ1분기 바닥으로 실적 개선 전망


    1분기 매출액 2조 3,250억원(-7.9% QoQ, +21.7% YoY), 영업이익 1,330억원(-44.9% QoQ, +85.1% YoY), 순이익 150억원(-92.7% QoQ, -90.4%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470억원, 순이익 1,320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1) 국내 ESS 배터리 주문 급감으로 ESS 사업부 영업적자 전환 2)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손실 980억원 때문이다. 최근 중국정부는 가전보조금(이구환신) 정책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 1,590억원 -> 3분기 2,480억원 -> 4분기2,730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ㅇ삼성디스플레이 지분가치 재평가 :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


    중소형 OLED 사업 기대감으로 중국 BOE 주가는 연초 대비 50.2% 상승했고 밸류에이션은 19F PBR 1.4배이다. 19F 삼성디스플레이(SDC)의 장부가치는 44조원으로 18년 43.3조원 대비 1.6% 증가할 전망이다.


    BOE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삼성디스플레이의 가치는 60.6조원이며, 삼성SDI의 지분가치(지분율15.22%)는 9.2조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을 포함한 4개 회사 장부가치 1.2조원를 포함하면 10.4조원이다.


    시가총액 16조원에서 10.4조원으로 차감한 2차전지와 전자재료 사업가치는 5.6조원으로 추정되며, 밸류에이션은 19F PER 8~9배로 추산해 볼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지속적으로 삼성SDI를 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42.09%로 연초 대비 38.2% 대비 3.9%p 증가하였다.


    ㅇ 목표주가 31만원으로 6.9%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1) 19F 영업이익 8,130억원(+14% YoY) 2) 삼성디스플레이 등 보유 유가증권 가치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1만원으로 6.9% 상향 조정한다.


    최근 ESS 배터리 실적 우려로 국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업체인 삼성SDI의 주가 반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식료품 : 돈(豚)의 나비효과- NH


    ㅇ  CJ제일제당, 이지바이오에 대해 긍정적 평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인해 글로벌 수급 불균형 현상 발생과 시세 상승 전망. 국내 시장에서 수입육의 수요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돼지고기 수입 물량 감소는 국내 시세 상승으로 이어지며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전반적 축산업의 가격 상승 국면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 


    ㅇ 축산업의 성장은 지속 가능하며 최근 시황 또한 개선 중


    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업체 중 이지바이오와 CJ제일제당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 이지바이오에 대해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 개시.


    축산 시세 상승 및 구조조정에 따른 양돈 부문과 가금 부문의 실적 개선 전망. CJ제일제당에 대해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10,000원 유지. 돈가 상승에 따른 생물자원 부문 수익성 개선 전망. 향후 수입육 원가 부담은 캔햄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ㅇ 글로벌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반적 축산 시세 상승 전망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에 의해 올해 중국의 돼지 생산 두수는 약 20%, 글로벌 돼지고기는 4.1% 감소할 전망. 2019년에 중국의 수입량은 전년대비 40.9% 증가하여 글로벌 전체 수입량에서 중국향의 비중이 2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이로 인해 전체 수입 규모도 10.9%y-y로 증가하지만 다른 수입국들의 수입량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 글로벌 돼지고기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돼지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쇠고기와 닭고기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축산 전반적으로 시세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


    ㅇ 국내 2019년 수입량 감소로 인한 국내산 가격 상승 전망


    2019년 전체 돼지고기 공급량은 수입 물량이 전년대비 7.2% 감소한 것에 영향을 받아 증가폭이 1.5% y-y로 둔화될 전망. HMR산업 성장 및 유통채널들의 취급 증가로 인해 수입육의 수요가 상승하는 가운데 물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도 영향을 줄 경우, 돼지고기 소비가 다른 육류로 전이되어 전반적인 축산업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중국의 돼지고기로부터의 수요 이동으로 인해, 쇠고기와 닭고기의 국내 수입 또한 축소될 수 있음.






    ■ 공유경제와 투자의 기회 - 교보


    미국 주식시장에서 PAUL이 상장한다. Pinterest는 아이디어 공유, Airbnb 숙박 공유, Uber와 Lyft는 승차 공유를 검색하고 중개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PAUL의 기업공개는 공유경제 생태계가 IT 플랫폼을 통해 사업화되고 투자대상이 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공유경제는 자산을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는 것이다. 소유경제는 자산의 사유화를 통해 경제활동을 하고 잉여이윤을 창출한다. 따라서 사업과 투자활동이 뒤따르게 된다.


    공유경제는 인류의 오래된 시기부터 존재했을 것이나, 소유경제와 달리 잉여이윤을 창출하지 못 하므로 사업과 투자가 뒤따르기 어려웠고, 그저 교환과 계약만 존재해왔다.


    그러나 IT 기술의 혁신과 모바일 인터넷의 네트워크 확장은 경제주체들의 수요와 공급을 빠르게 매칭시키는 환경을 제공해 공유경제의 사업 및 투자화를 가능케 하고 있다.


    더욱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전세계가 동시 다발적인 경기침체와 대량실업이 발생한 이후 공유경제는 소유경제가 제공하지 못 하는 자원, 가치 교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의 시대를 열고 있는 PAUL은 2008~2012년 시작되었다.


    공유경제의 핵심적 기준은 1) 시장가격에 의한 거래, 2) ICT 온디맨드 기술 활용, 3) 중개 거래, 4) 서비스 거래, 5) 유휴자산을 활용의 기준으로 무상공유, 물물교환, 온라인상품중개, 대여경제와 구분된다.


    현재 공유경제는 1) 숙박, 2) 차량, 3) 금융, 4) 공간, 5) 재능 유형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기술 중심의 미국과 시장 중심의 중국을 위주로 빠른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공유경제의 경제적 효과는 공유자산을 보유한 새로운 공급자의 진입으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다. 물론 공유경제의 출현으로 기존 공급자들의 공급위축과 파급된 실업증가 등의 후생손실이 나타날 수 있어 정책과 규제가 요구된다.


    향후 공유경제에 대한 정책은 1) 공유거래 활성화, 2) 제도적 기반 마련, 3) 적절하고 공정한 규제의 방향이 제안되고 있다. 적절하고 공정한 규제의 방법으로는 1) 거래량연동규제, 2) 집행이양을 통한 플랫폼 규제가 거론된다.


    PwC는 전세계 공유경제 시장 규모가 2013년 150억 달러에서 2025년 3,350억 달러로 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 경제가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새롭고 유력한 성장 여력 및 모멘텀이 아닐 수 없다.


    특히 IT 기술 혁신과 모바일 인터넷의 패러다임이 ‘웹3.0’ 시대에 진입하면서 공유경제 플랫폼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융합되어 새로운 생태계의 확장과 가치창출 인프라를 제공해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버가 승차공유 플랫폼으로 시작되었지만 배달, 자율주행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가는 것이 좋은 사례다.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의 가치평가는 1) 수수료, 광고, 구독료, 라이센싱, 아이템 판매에 등 전통수익 모델과 함께, 2) 네트워크의 확장 잠재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네트워크 가치평가의 시각이 요구되는 이유는 공유경제 플랫폼의 근본적인 목적이 잉여이윤 창출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유경제 플랫폼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 또한 새로운 시각이 요구될 것이다.

     





    ■ 미국의 자사주매입 : 누가 내 주식을 사 줄 것인가 -하나


    미국 증시에서 ‘기업’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중요한 수급 주체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로 2014~18년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미국 주식을 매수했던 주체는 기업과 ETF였다. 반면 연기금은 5년 연속, 뮤추얼 펀드는 3년 연속, 보험은 2년 연속 미국 주식을 순매도했다.


    그래서 4~5월은 미국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도 중요하지만, 개별 기업들이 공시하는 연간 자사주 매입 목표도 중요하다. 2018년 S&P500 기업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8,060억 달러(YoY +55%)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참고로 S&P500지수의 경우 배당수익률(2.2%) 보다 자사주 수익률(3.8%)이 높다.


    2019년 자사주 매입 전망에 대해서 아직은 낙관적인 편이다. 2018년 자사주 매입상위 20개 기업의 2019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총 4,823억 달러로 YoY +11%,S&P500의 총 자사주 매입 규모는 9,400억 달러로 YoY +16% 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의 자사주 매입 증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수 있는 시점이다. 그 이유는


    첫째, 2018년 미국 기업의 해외 예치금 본국 송환금액(자사주 매입 재원 중하나)은 6,649억 달러(YoY +329%)나 된다. 지난해 해외 재투자 금액까지 본국으로 송환했기 때문에 본국 송환자금의 추가 증가는 어려울 수 있다.


    둘째, 미국 기업의 감가상각비 대비 자본지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성장을 위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자사주 매입이 기대치 만큼 증가하지 못할 수도 있다.


    셋째, 자사주 매입의 주도주인 애플(5/1일 실적과 자사주 매입 규모 발표 예정)의 2019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623억 달러로 YoY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해 만큼의 자사주 매입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4/22일~5/3일까지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가 집중된 국면에서 자사주 관련해서는 세 가지 포인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① S&P500 Buyback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는가의 여부다. 현재는 2018년 고점 대비 99%(YTD +19%)까지회복하며, S&P500지수 대비 아웃퍼폼을 하고 있다. Buyback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설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으로 쏠리면서 신흥국 증시 소외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② 2018년 자사주 매입 규모 상위 20개 기업 중 19년에도 자사주 매입을 늘릴 수 있는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사주 매입이늘어나는 기업의 특징은 투자 보다는 매출이, 매출 보다는 잉여현금의 증가율이높다는 것이다.


    19년 전망치를 기준으로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은 머크(5/1일실적 발표 예정)와 비자(자사주 매입 목표액 공시: 2018년 79억 달러에서 19년85억 달러로 증액)다.


    ③ 2019년 자사주 매입 목표가 발표된 기업 중 18년 보다자사주 매입 금액 증가한 기업도 연내 매수 주체가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필요가 있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EUV] : 아는 것이 힘이다 - 하나


    EUV 노광장비가 수면 위로 부상했다. 국산화되지도 않은 EUV 노광장비가 한국 투자자들의 이목을 끄는 이유는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7nm) 양산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EUV 노광장비는 극자외선(EUV: Extra Ultra Violet)을 광원으로 사용하는 노광장비이다. 기존의 DUV(심자외선, 深紫外線, Deep Ultra Violet) 노광장비보다 더욱 미세한 집적회로를 그려 넣을 때 유용하다.


    EUV 노광장비가 범용적으로 사용되려면 적어도 시간당 100장 이상의 웨이퍼를 처리할 수 있어야 했다. 이와 같이 양산성이 확대되려면 광원, 광학계, 마스크, 포토 레지스트(Photo Resist, 감광액), 노광장비 등의 요소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EUV 노광장비의 양산 적용이 늦어진 이유 중 하나는 EUV 노광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분야에서 대규모 시설투자가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삼성전자의 V-NAND(Vertical NAND) 개발이다.


    업계 자료에 의하면 NAND의 구조가 평면형(2DNAND,Planar NAND)에서 수직형(3D-NAND, V-NAND)로 바뀌면 노광장비의 사용비중은 39%에서 18%로 감소한다.


    EUV 노광장비가 먼저 적용되는 분야는 비메모리 반도체(파운드리)의 선단공정(7nm)이다. DRAM의 16nm(1Znm)부터는 EUV(Extra Ultra Violet) 장비의 도움으로 미세공정 전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렌즈를 물에 적시는 액침 노광장비로는 DRAM 36~38nm 선폭까지 구현 가능하다.


    비메모리 반도체의 선단공정과 DRAM 양산공정에서 EUV 노광장비는 얼마나 사용될까? ASML의 전망에 따르면 비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웨이퍼 45K당 EUV 노광장비가 필요한 layer는 10~20개 정도이다.


    한편 DRAM 생산라인에서의 EUV 노광장비 소요량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16nm 기준으로 소요대수는 100K당 2~10대이다. 그러나 EUV 노광장비의 높은 제품가격이 걸림돌이다. 결국 DRAM 공정에서 EUV 노광장비는 Critical Layer 위주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반도체업종의 EUV 노광장비 수혜주는 단연코 ASML이다. EUV 노광장비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ASML 외에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은 ASML의 최대 고객사인 TSMC와 삼성전자이다.


    ASML 외에 EUV 노광장비 적용에 따른 공정장비 수혜주는 KLA 텐코이다. KLA 텐코는 EUV 노광장비용 레티클 블랭크를 검사하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레이저텍(6920 JP)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레이저텍은 EUV용 블랭크 마스크(패턴이 새겨지지 않은 마스크)를 검사하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 오늘스케줄-4월 23일 화요일


    1. KDB산업은행 금호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매각 MOU
    2. 자동차 기술산업전
    3. 청년·신혼부부·6세 자녀 한부모 등 입주자 모집 진행
    4. 3월 관광통계

    5. LG이노텍 실적발표 예정
    6. 고려개발 실적발표 예정
    7. 에스앤케이 공모청약

    8. 한화에스비아이스팩 공모청약
    9. 한진중공업 거래재개(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제외)
    10. 디에스티로봇 상호변경(휴림로봇)
    11. 삼본정밀전자 상호변경(삼본전자)
    12. 두올산업 변경상장(주식분할)
    13. 앤디포스 변경상장(주식분할)
    14. 피앤텔 변경상장(감자)
    15.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파나진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두산중공업 추가상장(BW행사)
    18. 캠시스 추가상장(BW행사)
    19. 데일리블록체인 추가상장(CB전환)
    20. 에코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1. 예스티 추가상장(CB전환)
    22. 인선이엔티 추가상장(CB전환)
    23. 테크윙 추가상장(CB전환)
    24. 토필드 추가상장(CB전환)
    25. 알에프텍 추가상장(CB전환)
    26. 기가레인 추가상장(CB전환)
    27. 펄어비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8. 삼강엠앤티 추가상장(CB전환)
    29.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30. 하나마이크론 추가상장(CB전환)
    31. 알엔투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32. RFHIC 추가상장(CB전환)
    33. 포티스 추가상장(CB전환)
    34. 세미콘라이트 보호예수 해제

    35.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버라이즌 실적발표(현지시간)
    37. 美) 월풀 실적발표(현지시간)
    38. 美) 이베이 실적발표(현지시간)
    39. 美) 코카콜라 실적발표(현지시간)
    40. 美) 트위터 실적발표(현지시간)
    41. 美) 2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42. 美) 3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43. 美) 4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4/22(현지시간) 기업 실적 관망세 속 혼조 마감… 다우 -48.49(-0.18%) 26,511.05, 나스닥 +17.21(+0.22%) 8,015.27, S&P500 2,907.97(+0.10%), 필라델피아반도체 1,558.29(+0.01%)

    * 국제유가($,배럴), 美 이란 제재 예외 중단 소식 등에 급등… WTI +1.70(+2.66%) 65.70, 브렌트유 +2.07(+2.88%) 74.04

    * 국제금($,온스),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상승... Gold +1.60(+0.13%) 1,277.60

    * 달러 index, 유가 및 원자재 강세 속 하락... -0.08(-0.09%) 97.29

    * 역외환율(원/달러), +0.37(+0.03%) 1,141.29

    * 유럽증시, 영국, 독일, 프랑스 부활절(Easter Monday)로 휴장

    * 美 3월 기존주택 판매 4.9%↓…월가 예상 하회

    * 3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0.15…전월비 상승

    * 美 "이란 제재 예외 종료…사우디·UAE 원유공급 안정 약속"

    * 트럼프 "허먼 케인이 연준 이사 지명 말라고 요청…의견 존중"

    * 중국, 경제·물가 따라 통화정책 미세조정

    * "애플, 퀄컴·삼성과 손잡고 2020년 5G폰 출시할 것"

    * 삼성 갤럭시폴드 美 출시 연기…"출시시점 향후 공지"

    * 수도권·충남 미세먼지주의보...오후 전국 비


    [기업/산업]

    * 유비케어 '깜짝 실적'에 1년 최고가

    * 中 수출 회복…매일유업 목표주가 잇따라 상승

    * '영구채 회계처리' 난기류 만난 대한항공

    * 日 SNK, 외국기업 사상 최대 시총 예고

    * 울산시, 현대車 수소전기차 '넥쏘' 올해 1000대 보급

    * SK건설, 우즈베크 친환경 정유공장 6819억에 첫 수주

    * "어리연꽃 성분, 노화방지 효과"…한국콜마, 국제학술지에 논문

    * '메디톡신' 멕시코 출시…중남미 본격 공략

    * 삼바 경쟁력 비결은 'MSAT'

    * 영동화력발전 2호기…동양, 우드펠릿 전환공사 수주

    * 라돈 차단 등 기능성 페인트…노루페인트 신제품 2종출시

    * 카자흐스탄에 현대차 조립공장 생긴다

    * 금속 느낌 플라스틱 브랜드…삼양사 '메탈리너스'로 확정

    * 삼성重, 1.1조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 현대·기아차 '모바일 튠업기술' 세계 첫 개발…스마트폰으로 전기차 성능 조절

    *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미세먼지 차단 '★★★★★'

    * 일반 조명용 OLED 사업 철수…'뉴 LG' 선택과 집중 가속화

    * 아주캐피탈·저축銀 가치 상승에…'행복한 고민'에 빠진 우리은행

    * 산업은행, 대우건설·한진重…구조조정 전담회사에 넘긴다

    *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비중 높아 수익개선 기대

    * 아시아나 인수후보 우선주 `상한가`

    * 한진重 상장폐지 면해…거래소 심의 대상 제외

    * 日 신용평가사 JCR, 한화에너지에 등급 `A-`

    * 정몽규, 레저사업 본격 시동…호텔에 골프·스키장 `시너지`

    * 두산, 수소경제로 `재무리스크` 넘을까

    * 센텍코리아·바이오리더스…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 대우조선, 초대형 유조선 4척 동시건조

    * SK하이닉스 15년만에 `옛 식구` 품을까

    * 産銀 23일 금호그룹측과 아시아나항공 매각 MOU

    * 현대산업개발, 한솔오크밸리 품는다

    * R&D세액공제 확대로 수소車 경쟁력 키워야

    * 임상, 신약 첫관문인데…심사관 부족해 거북이 승인

    * 볕드는 신흥국…철강·조선 `주목`

    * 안착못한 인터넷銀…돌발변수에 또 발목

    * "항공기 리스도 부채" 새 회계기준 예고에 증권사들이 울상인 까닭

    * 바이오·IT 융복합 촉진…정부 올해 3조 투자한다


    [경제/증시/부동산]

    * "韓 경제 여기저기서 '경고음'…지금이 정부 곳간 활짝 열 때"

    * 또 마이너스…수출 5개월째 내리막길 걷나

    * 자영업대출 폭탄 터지나…400조 넘고 연체율도 `쑥`

    * 수소전지 물류로봇·전기차·AI 장착하는 10개 지자체…'규제특구' 발판, 4차산업 선도한다

    * 7월 말 선정…201개 메뉴판식 규제 특례

    * 기업들 호소 끝내 외면한 산안법

    * "PC 해킹해 가상화폐 채굴 활용↑"

    * 국민연금 수급자 50% "소비수준 절반으로 뚝"

    * 반년간 해법 찾았지만…연금개혁 논의 또 연장

    * 청년일자리 32만개 늘렸지만…체감실업률 최악

    * "고수익 회사채 시장 육성해야"

    * 황금알 낳는…日·中 황금연휴 잡아라

    * 한국, 이란산 원유수입 내달 막힌다

    * 글로벌 VC 투자액, 올해 1분기 530억弗 그쳐…中선 '반토막'

    * 수익률 20%…돈 몰리는 '삼성 TDF'

    * S&P 따라가는 코스피 PER…2250선 뚫을까

    * 자고나면 상한가…우선주, 펀드로 올라타볼까

    * 급락하던 서울 전셋값 바닥찍고 반등 조짐

    * '미분양 제로' 세종시 올해 5000가구 나온다

    * 7만명 몰린 `로또 북위례` 원가 검증한다고?

    * '석면 논란' 1년 넘게 공사 중단…둔촌주공, 재건축 철거 시작


    [정치/사회/국내 기타]

    * 한국당 빠진 여야 4당 패스트트랙 전격 합의

    * 여야 4당 합의안 내놨지만…의총·본회의 `첩첩산중`

    * 민주당, 내각·靑인사 `총선 전진배치`

    * 안철수도 `손학규 사퇴` 기울어졌나

    * 가파른 기후변화 예측…IBS 슈퍼컴 `알레프` 개통

    * 절박한 김정은의 `푸틴카드`…北, 경제지원 받아낼까


    [국제/해외]

    * 트럼프 무역전쟁 부메랑…관세후 美세탁기값 10만원 올라

    * 伊, 자산 팔아 빚갚겠다더니…"국영기업 지분 못팔겠다" 배짱

    * "보잉 787드림라이너도 기체결함 우려"

    * 좌파 우파 아닌 연기파 대통령…우크라이나 웃게할까

    * 화웨이 "고맙다, 트럼프…1분기 매출 39% 증가"

    * 中 전역 돼지열병 확산…돼지고기 가격 파동 조짐

    * 트럼프 '새로운 핵협상' 재촉…이란 생명줄 조여 최대 압박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로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헬스케어, IT, 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6,511.05pt (-0.18%), S&P 500지수는 2,907.97pt(+0.10%), 나스닥지수는 8,015.27pt(+0.2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58.29pt(+0.01%).


    ㅇ 유럽 증시는 부활절로 휴장


    ㅇ WTI 유가는 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 제재의 한시적 예외조치를 중단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48(2.31%) 상승한 $65.55에 마감


    ㅇ 미국은 우리나라 등 8개 국가에 적용했던 이란 원유 수입 제재 예외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함. 백악관은 이란 제재 예외 종료와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글로벌 원유 시장에서 적절한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약속했다고 밝힘 (WSJ)


    ㅇ 연방주택기업감독청에 새롭게 부임한 마크 칼라브리아 감동청장은 오는 6월까지 모기지 시장 점검 윤곽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NAR은 3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4.9% 감소한 521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이는 시장 전망치 530만 채를 밑도는 수치임 (Bloomberg)


    ㅇ 트럼프 대통령은 허먼 케인이 자신을 연준 이사 후보자로 지명하지 말아 달요청했다면서, 그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중국에서 스타벅스를 제치겠다며 공격적으로 경영해온 중국 토종 커피 체인 루킨 커피가 나스닥 상장을 신청했음. 루킨 커피는 IPO를 통해 약 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 할 것으로 관측됨 (Bloomberg)


    ㅇ 삼성전자가 스크린 결함 논란이 제기된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힘. 향후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수 주 내로 다시 공개 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미국이 한국 등 8개국에 대한 이란산 원유 수입제한 조치와 관련한 한시적인 면제 조항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한국이 이란산 원유를 더는 수입할 수 없게 된다면 한국 석유화학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ㅇ 미국이 지난해부터 반화웨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음에도 동남아 주요국들이 모두 차세대 이동통신에 화웨이 장비를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말레이시아 무역산업부 차관은 5G 네트워크에 화웨이 장비를 채택할 것이라 밝혔고, 태국도 2020년까지 5G서비스를 실시하기로 결정함


    ㅇ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으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면서 중국의 31개 성, 자치구가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에 노출된 것으로 밝혀짐.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달 중국의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전달보다 6.3% 올랐고, 지난주 돼지고기 가격은 작년 동기대비 22.8% 급등한 것으로 나타남


    ㅇ 중국 휴대폰 회사들이 저가 전략으로 인도를 점령한데 이어 아프리카도 정복하기 시작함.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지난해 인도 휴대폰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했으며 중국의 트랜션은 아프리카에서 5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ㅇ 도요타 자동차는 전기자동차 등을 급속히 보급하는 중국에서 연료전지차 출시를 겨냥해 중핵 부품을 상용차 메이커 등에 공급하기로 결정함. 또한 도요타는 중국에서 버스와 트럭 등을 생산하는 대형 상용차 메이커 베이징 푸톈자동차, 연료전지 등을 개발하는 벤처기업 베이징 시노하이테크와 연료전지에 관해 제휴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업종별 차별화 이어질 듯


    MSCI 한국 지수 ETF 는 0.49% MSCI 신흥 지수 ETF 도 0.65%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순매수(+264 계약)로 0.25pt 상승한 286.7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9.82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가 급등 했다. 미국의 대 이란 제재 강화 조치에 따른 결과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여지가 높다. 특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언급 하고 있어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국제유가의 높은 수준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유가가 수요 증가에 따른 상승이라면 국내증시에는 긍정적이었지만,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으로 급등할 때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부정적인 요인이었다.


    이를 감안 당분간 한국 증시는 부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최악의 시나리오인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기지 폭격이나 이란의 사우디 인프라 시설 공격 등이 나오지 않는다면, 높아진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업종별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건설, 기계, 조선, 상사 등은 이익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겠지만, 화학, 항공, 해운 등은 비용 부담을 감안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 미 증시 :  나스닥, FANG 기업들 강세에 힘입어 상승



    ㅇ 미국, 이란 제재 강화 영향 : 미 국무부, 이란 석유 수입 제재 예외 연장 철회

    미 증시는 미국의 대 이란 제재 강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출발. 특히 미국의 제재 확대에 대해 이란이 강한 반발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옴.


    그러나 이번주 S&P500 중 1/3 넘게 실적 발표한다는 점을 감안 실적에 주목하며 낙폭 축소. 특히 FANG 기업들이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반등을 주도(다우 -0.18%, 나스닥 +0.22%, S&P500 +0.10%, 러셀 2000 -0.36%)


    미 증시는 미국의 대 이란 제재 강화 및 실적 시즌의 영향을 받아 변화.


    먼저 미국 국무부는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와 관련 중국과 한국 등 8 개국에 대한 한시적 재재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안기로 했다고 발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란 정권에 대한 최대 압박을 지속적으로 가할 것” 이라고 언급했으며, 면제 조치는 없다고 주장.


    중국은 하루 61.3 만 배럴, 한국도 38.7 만 배럴 이란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중국 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반발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수입 중단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


    향후 시나리오는 세가지


    첫번째 사우디를 비롯해 일부 OPEC 국가들과 미국에서 원유 생산량을 높여 원유시장 안정시키는 것.


    두번째는 이란의 호르무주 해협 봉쇄인데, 이 시나리오는 주요 원유 수송로인 점을 감안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도 있어 주목. 이란은 자국의 수출 방해를 받으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발표 했었음. 이 경우 단기적으로 WTI 가 100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세번째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번 조치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가능성. 특히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선재공격, 이란의 사우디 인프라시설 공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목해야 할 듯. 이는 물가상승압력을 높인다는 점을 감안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 가능성도 있음.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에너지, FANG Vs. 소매유통업종


    엑손모빌(+2.18%), 셰브론(+1.70%), 코노코필립스(+1.61%), EOG리소스(+3.08%)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상승 했다. 반면, 아메리칸 에어라인(-2.59%) 등 항공주는 하락 했다.


    여기에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와 가솔린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며 월마트(-0.78%), 코스트코(-0.97%), 노드스트롬(-3.90%), L브랜드(-3.19%), 메이시스(-2.99%) 등 소비와 관련된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 했다.


    한편, 이 영향으로 국채금리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SPG(-2.44%), 리얼티 인컴(-0.93%) 등 리츠 금융회사도 급락 했다.


    유나이티드 헬스(+2.42%)는 최근 정치적 압력 여파로 하락한 이후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했다. 킴벌리클락(+5.42%)은 양호한 실적발표에 힘입어 상승 했다. 산업용품 유통업체인 W WGrainger(-5.51%)은 부진한 실적 발표 여파로 급락했다.


    테슬라(-3.85%)은 상해에서 차량 화재 발생 소식 여파로 급락 했다. 알파벳(+0.99%), 페이스북(+1.77%), 아마존(+1.38%), 넷플릭스(+4.71%)등 FANG 기업들은 실적 개선 기대가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주택 판매량 감소


    3 월 미국 기존 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4.9%(yoy -5.4%) 감소한 521 만 건에 그쳤다. 특히 서부(mom-10.7%), 중서부(mom –8.6%) 위주로 감소했다. 반면, 기존주택 판매 중간가격은 전월 대비3.7%(yoy +3.8%) 상승한 25 만 9,400 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판매 가격도 전월 대비 3.0%(yoy+2.5%) 상승한 29 만 7,200 달러를 기록했다.


    3 월 시카고 국가활동지수는 전월(-0.31) 보다 개선된 -0.15 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3 개월 평균은 전월(-0.18) 보다 부진한 -0.24 를 기록해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급등


    국제유가는 미국 국무부가 이란산 석유 수입 제재 예외 조치를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급등 했다. 미국과 사우디, UAE 등은 이 여파로 원유시장의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유량을 증산할 수있다고 언급 했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언급하자 급등했다.


    향후 사우디와 미국의산유량 증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나, 단기적으로 국제유가 상승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많아 당분간 관련 이슈에 따라 원유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둔화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한편, 호주 달러, 러시아 루블화 등 에너지 관련 국가들의 환률은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입되며 상승 했다. 다만, 기존주택 매매 부진 등으로 상승은 제한되었다.


    금은 미국과 이란간의 마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자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5% 하락 했으나, 철근은 0.16% 상승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3.24%~ 2.38% 밴드내에서 전일 2.590%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7%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192%에서, 전일 0.201%로 확대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65.68달러로 상승 (전일유가 0.229%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6.963로 하락( 전일 달러가치 0.093%약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에서 환율 1141.020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046%강세)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반등,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이상, 외인자금 유입 중립적.
    경기민감주 긍정적, 경기방어주 중립적.

    전일 한국증시 마감이후 역외 매크로변수 변화는 전일 한국증시 장중 변화와 같은방향.



    ■ 강세섹터및 업종


    에너지(정유),정보기술(전자부품,소프트웨어,클라우드),커뮤니케이션섹터(미디어,엔터, 컨텐츠),소비재섹터 강세전망
    삼성폴더블폰 출시연기 영향으로 스마트폰관련주 중립이하
    5G장비주, 로보틱스, 반도체장비주, 자율주행&친환경차, 2차전지테마는 지속전망






    ■ 전일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유가 급등 인플레 우려에 하락



    미 국채 가격은 유가 급등에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이 이란 제재 예외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국제 유가가 2% 이상 급등했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져 미 국채 값을 끌어내렸다.


    유가가 상승하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뛰면 고정 수익을 주는 미 국채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미 국채 값은 국제 유가에 민감하다.


    백악관은 8개 국가에 적용했던 이란 원유 수입 제재 예외조치 기간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음 달 2일까지의 제재 예외가 더는 적용되지 않는 것은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성금요일'로 휴장한 뒤 개장한 미 국채시장은 기존주택 판매 등 주요 지표를 기다리며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지만, 이런 조치에 일제히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미 미국 제재에 따른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공급 감소에 국제 유가는 올해 들어 큰 폭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비둘기파로 변신한 이후 금리에 민감한 주택시장 영향을 확인할 수 있어 주목됐던 3월 기존주택 판매 지표는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지난 2월에 가파르게 반등한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시장 영향은 크지 않았다.


    최근 국채수익률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대체로 올랐다.다만, 계속되는 유로존 경제 부진에 이를 확인하자는 심리도 지속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5~2.6%에서 움직였다.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1분기 미국 성장률과 국채 입찰에도 관심을집중하고 있다. 1분기 성장률에 대한 시장 추정치는 다양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1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2.4% 이지만, 마켓워치 전망은 1.5%다.


    이번 주 1천12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국채 공급도 예정돼 있다. 미 재무부는 23일 400억 달러 규모의 2년 만기 국채 입찰을 시작으로, 24일 410억 달러의 5년물, 25일 320억 달러 상당의 7년물 입찰이 각각 예정돼 있다.



    [전문가의견]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이란 원유 제재 강화에 따른 공급 부족분을 채우게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시장은 이를 믿지 않는다"며 "작년 4분기에 글로벌 성장률이 미끄러진 주요 요인 중 하나가 유가 하락이라고 시장은 확신하고 있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높은 상황을 정당화할 만한 근거를 찾지 못해 전 세계 국채수익률이 방향성을 잃었다"

    "1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몇 달 요동쳤다"며 "소비지출과 무역분쟁에 변동이 많았기 때문"





    ■ 전일 중국증시 :  부동산주 약세에 1% 이상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70% 하락한 3,215.04.

    선전종합지수는 1.51% 내린 1,751.91


    부동산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주건부)가 최근 1분기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집값 변동이 심한 몇몇 도시에 경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주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3% 이상, 선전종합지수에선 4% 이상 밀렸다.


    중국 장사지역과 허페이 지역에는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냉각시킬 새로운 규제가 도입됐다.지난 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도 "집은 거주하는 용도이지 투기를 위한 게 아니다"라며 부동산 시장의 관리 의지의 목소리가 나온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이러한 언급이 나온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유가가 상승하면서 관련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으나 증시 하락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이 이란산 원유수입 조치와 관련해 한국 등 한시적 예외를 인정했던 8개국 모두에 예외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에 원유 수급 우려가 고조돼 상승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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