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9/04/25(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4. 25. 06:56

    19/04/25(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원화약세 : 수급에 따른 일시적 원화 약세-한국


    -유가 상승으로 인해 4월 무역수지 8억~10억달러 감소한 40억달러 내외

    -외국인 배당 송금액이 몰리면서 외환시장 달러화 수급 불균형

    -일시적 수급 공백이 지나면 5월 이후 원화는 다시 강세 기조 복귀



    ㅇ 유가 상승과 배당금 송금에 따른 원화 약세


    4월 배당금 지급과 원유 가격 상승으로 달러 수요가 일시적으로 많아지면서 원화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원유 수입금액이 10억달러 이상 증가했을 것이다.


    한국은 연간 11억배럴, 월평균 930만배럴을 수입한다. 원유 수입량은 2018년 GDP 대비 5.0%를 기록한 바 있다. 따라서 원유 가격 변화에 민감하다.


    4월 들어 두바이 유가 상승에 따라 원유 도입단가는 약 6달러 상승했을 것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게 되면 4월 원유 수입액은 64억~70억달러로 3월 56억달러보다 대략 10억달러 증가하게 된다


    물량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에는 또 다른 변수가 있다. 최근 불거진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따라 제재 연장이 종료되는 5월 2일 이전 미리 원유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유 수입 금액은 이보다 더 증가했을 수 있다. 따라서 4월 무역수지 역시 당초 예상치보다 낮은 30억~40억달러 중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외국인 배당금 송금이다. 4월에는 배당금 송금이 몰려 있는데 최근 몇 년간 국내 기업들의 배당성향이 높아지면서 해마다 외국인 배당금 송금 규모도 10억달러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작년 4월 76.5억달러 송금에서 올해는 86억달러 송금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배당수지는 4월 들어 70억달러 이상 적자가 났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주에도 KT와 롯데케미컬 등 주요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4월말까지 달러화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유시장과 외국인 배당금 송금이라는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4월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5월 이후에는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월간 무역수지는 수출이 안정화되면서 60억달러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5월 이후는 배당금 지급도 줄어들기 때문에 외환시장의 달러화 공급 부족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원화도 약세흐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여전히 원화의 중장기 강세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





     



    ■ 원/달러 환율 급등, 펀더멘털 격차의 반영 - 대신

    ㅇ 원/달러 환율 1년 9개월 여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강(强) 달러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경제의 호조에 반해 비(非) 미국 국가들의 경제 펀더멘털 여건이 여전히 부진한 상황을 반영한 환율 동향으로 풀이된다.

    ㅇ 미국과의 펀더멘털 격차 반영, 트리거는 호주 물가

    원/달러 환율의 급등 원인은 최근 유가 상승, 수출 부진 우려, 미국 경제 지표 호조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또 이날 호주의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기에 비해 1.3% 상승하는데 그쳐 2016년 초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뉴스도 단기적인 트리거로 작용했다.

    미국 경제가 지난해에 비해서는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절대적인 수준은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미국 이외 국가들의 경제 펀더멘털은 부진하다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강달러 흐름에 편승한 원/달러 환율의 급등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원자재 수출국인 호주는 통상적으로 중국 경제의 상황에 연동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최근 중국 경제가 정책 효과로 인해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그 파급 효과가 다른 교역 국가들에게는 제대로 전달되지않고 있다는 인식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

    ㅇ 당분간 강(强) 달러 환경 지속될 것

    우리는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펀더멘털 여건을 유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강(强) 달러 혹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전망하고 있었는데, 이번 환율 동향을 이와 같은 전망의 경로라는 판단이다.



    한편 당사의 올해 2분기를 포함한 향후 분기별 원/달러 환율에 대한 전망치(평균값 기준)는 각각 1,140원, 1,170원, 1,160원이다.






    ■ 원화의 추가적인 가파른 약세는 어려워-NH



    ㅇ 원화 약세 요인은 크게 3가지로 판단


    첫 번째, 미국 주택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화의 강세 때문. 전일 미국의 3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4.5% 증가하며 예상(2.5%)을 큰 폭으로 상회.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달러화지수는 97.6p까지 전일비 0.3% 강세를 기록



    두 번째, 호주의 물가지표 부진에 따른 이머징 통화의 동반 약세 때문. 금일 호주의 1분기 물가가 전년비 1.3% 상승하며 예상(1.5%)을 하회. 이에 따라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며 호주달러화의 약세 압력이 확대. 이에 따라 한국 역시 금리인하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며 원화의 동반 약세 압력이 높아짐


    세 번째, 한국 주가지수 하락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현상 역시 원화의 약세 압력을 가중시킨 것으로 판단. 다만 당사는 원화의 추가적인 가파른 약세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오히려 원화의 점진적 강세에 무게.


    1) 2분기 초중반 이후 유럽 경기의 반등으로 유로화 가치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달러화의 강세도 진정될 전망. 차주FOMC 회의(4/30~5/1)를 통해 연준의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재확인하면서 달러화의 강세 압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


    2)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기는 이른 시점. 한국은행은 추경 효과를 판단한 이후 금리인하를 검토할 가능성 높음. 이에 따라 한국의 금리인하 시점은 빨라야 올해 4분기로 예상


    즉, 금일 원화 약세 현상은 일시적인 오버슈팅으로 판단. 2분기 이후 가시화될 글로벌 경기 회복과 더불어 점차 원화의 안정화를 기대






    ■ 달러화 강세의 긍정적인 측면-한화


    달러화는 완만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상승해 98포인트 초반이지만, 이달 초 대비 0.86%, 올해 초 대비 1.97% 상승에 불과해 달러화 강세가 특별히 두드러지는 수준은 아니다. 우리는 최근과 같은 유가 상승 시기에 달러화의 완만한 상승세는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본다.

    ㅇ 유가 상승폭을 완화

    현재 국제유가는 WTI 기준 배럴당 65달러, 브렌트유 기준 75달러에 육박했다. 미 달러화는 원유의 국제 거래에서 결제통화로 이용되기 때문에 달러화가 상승하면 일반적으로 원유 가격은 하락한다.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면 유가가 지금보다 더 상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ㅇ 미국의 민간수요 위축을 완화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의 휘발유 소매가격도 지난해 말 갤런당 2.36달러에서 현재 2.93달러로 상승했다. 통상 휘발유 가격이 3달러를 넘으면 미국의 민간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미국에서 자동차 이용이 휘발유 가격에 비탄력적이기 때문이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휘발유 가격이 2.5달러 미만일 때 전체 소매판매에서 주유소 판매가 차지하는 비율은 7~8%지만, 휘발유가 3달러를 넘어서면 이 비율이 10%를 상회하고 4달러로 높아질 경우 12%까지 상승했다. 이는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들이 다른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할 여력이 작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달러화 약세는 수입물가를 높여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더욱 악화시키고 미국의 수입 수요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의 달러화 상승세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달러화의 완만한 상승이 유가 상승폭과 미국의 민간소비,수입 수요의 위축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유가가 안정을 찾기 전까지는 지금과 같은 흐름이 원유 수입량이 많고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에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 저조한 한국 GDP 시사점 -NH

    ㅇ팩트:


    ① 1분기 우리나라 GDP는 전분기대비 0.3% 감소 ②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수출 모두 저조

    ㅇ해석:

    ① 최저임금 인상, 52시간 근무제(정부 중심으로 일부 시행)로 오락문화 부문 지출이 늘면서 2018년에는 민간소비 증가율이 2017년보다 확대(2.6%→2.8%)됐는데, 결국 장기화되지 못함

    ② 작년에 소비를 이끌었던 오락문화, 의류신발 지출 증가율 둔화된 것으로 추정(데이터는 5월에 발표)

    ③ 설비투자는 우리나라 성장률 기여도를 깎아먹고 있음. 설비투자 성장률 기여도는 2017년 하반기부터 낮아졌는데, 반도체 업황만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임.


    우리나라 설비투자 기여도는 실질기준금리(기준금리-물가상승률)와 역의 관계를 보이는데, 2019년 3월 현재 실질기준금리는 2013년 10월 이후 최고치

    ④ 올해 계획된 예산지출 증가율은 작년보다 높지만, GDP에 반영된 1분기 정부지출 증가율은 작년보다 둔화. 예산 증가율은 소비와 투자 뿐만 아니라 소득재분배 목적의 지출을 반영. 이는 정부 예산 증가율이 높아지더라도, GDP 계정상의 정부지출 증가율은 그만큼 못 오를 수 있음을 시사. 추경 효과도 크지 않을 듯

    ㅇ결론:

    ① 저조한 1분기 성과를 감안하면,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 2.3% 예상

    ② 미국과 유럽은 긴축을 뒤로 미루고 중국은 유동성 공급을 늘리는 반면, 한국은 기존의 스탠스를 유지하
    고 있는데, 이 관점에서 보면 한국이 미국이나 중국 대비 회복 속도가 더딜 것으로 추정






    ■ 국내 증시 하락 코멘트- KB




    ㅇ 하락 원인 1) 유가 상승


    4월 23일 미국은 이란에 대한 원유수입제한 예외조치 (중국, 일본, 한국 등)를 더 이상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란산 원유공급 차질 이슈는 국제유가 상승을 촉발했다.


    국제유가가 65달러 수준 (WTI 근월물 기준)에 머무르는 경우 전년대비 유가상승률은 10월까지 마이너스권에 머무르지만, 75달러까지 상승하는 경우 5월부터 유가상승률이 플러스 전환된다.


    현 유가 수준이 기저효과의 변곡점이라는 얘기다. 이는 물가안정을 근거로 연내 금리동결을 시사했던 미국이 다시 물가상승압력이 커질 경우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로 연결됐다.


    ㅇ 하락 원인 2) 실적 우려


    4월 24일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적자를 발표했다. 마침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대해 여전히 2개 분기 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경고했는데, 이러한 요인들이 맞물리며 IT대형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실적시즌을 맞아 실적 우려가 재차 증시를 압박하는 양상이다. 한편 4월 한국 1~20일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8.7% 감소했는데, 특히 반도체 수출이 24.7% 감소했다. 이 또한 시장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다.


    4월 한 달간 1분기 KOSPI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7% 하향됐다. 반도체를 제외하더라도 2.8% 하향됐다. 2020년 실적 기대를 반영하는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2.6% (KOSPI 기준), 0.6% (반도체 제외 KOSPI 기준)하향됐다.


    KOSPI 12개월 선행 실적 전망은 2월 하순 이후 하락을 멈췄으나 최근 1주일간 다시 하향이 재개되고 있다.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12.1배로 2016년 초 고점 (12.2배) 수준에 근접해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과 실적 전망 하향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ㅇ 향후 전망: FOMC, 1분기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마무리 이후 KOSPI 상승 가능하다고 판단


    유가 상승이 야기하는 연준 정책 불확실성은 단기적으로는 증시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연초 이후 한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매크로 요인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중국 경기 턴어라운드, 미중 무역합의 타결 기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FOMC (4/30~5/1)의 유가·물가 관련 코멘트 이후 주식시장 반응이 가닥을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KB증권은 과거 경험적으로 WTI유가 기준 배럴당 65~75달러 수준은 물가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밸류에이션 부담은 4~5월 실적시즌 중에 증시가 빠르게 상승하기는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1분기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시기까지는 기다릴 필요가 있다. FOMC에서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이 불식된 후에는 KOSPI 상승 재개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 한국 2019년 추경안 발표 : 정부 2019년 추경 6.7조원으로 결정 -KB


    ㅇ2019년 추경 6.7조원 편성, 추경 재원 중 3.6조원은 적자국채 발행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3년 연속 추경을 편성했는데, 금년 규모는 지난해 3.9조원을 상회하나, 이정부 첫 해의 추경규모인 11.2조원에는 못 미친다.


    또한, KB증권에서 연초에 예상했던 13조원과 IMF에서 제시한 9조원도 모두 하회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미세먼지 저감과 민생경제 지원을 목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 재원은 결산잉여금 0.4조원, 특별회계 및 기금 여유자금2.7조원, 그리고 국채 발행으로 3.6조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정부는 추경안을 25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근 국회 상황을 감안하면 추경안의 조기 승인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있다.


    ㅇ 미세먼지 등 국민안전에 2.2조원, 민생경제 지원에 4.5조원 사용 계획


    이번 추경의 재원은 두 분류로 구분되어 지출될 계획이다. 우선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 산업 등에 1.2조원이 투입되며, 마스크 및 공기청정기 보급 등 국민건강 보호 (0.2조원), 재난 시스템 강화 및 안전투자 확대 (0.7조원) 등으로 지원된다.


    민생경제 긴급지원 4.5조원을 편성했는데, 수출경쟁력 강화, 성장지원 등으로 1.4조원을 비롯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1.0조원), 고용 및 사회안전망 보강 (1.5조원),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0.6조원) 등이다.


    정부는 이러한 추경 지출로 미세먼지는 0.7만톤이 추가 감축될 것이며, 성장률은 2019년 0.1%p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ㅇ 경제성장률 제고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나, 경제 심리 개선에는 긍정적


    추경 규모인 6.7조원은 지난 2018년 명목 GDP 규모 1,782조원 대비 0.35% 수준이다. 하지만 민생경제에 대한 지원규모는 이보다 적은 4.5조원 (0.25%)이다.


    재정지출에 대한 승수효과는 경제상황과 분석시점에 따라 다소 상이하나, 금융위기 이후 평균적으로 승수효과는 0.47조원내외로 판단한다. 이에 민생경제 지원규모 4.5조원의 승수효과는 2.7조원 내외가 될 것이며, 이는 경제규모 대비 0.15%로 더 낮아진다.


    따라서 경제성장률의 제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다. 다만,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는 실물경기의 둔화 국면에서 경기의 하방 압력을 완충시켜주고, 가계와 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심리 개선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적자국채 3.6조원 발행으로 인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이번 추경으로 투입될 재원 중 절반 수준인 3.6조원은 국채 발행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정부에서 발표한 2019년도 국채발행 규모는 총 99.6조원으로 2018년 대비 6.8조원이 줄어들 계획이다. 추경을 위한 3.6조원 규모의 적자국채 발행은 2019년 국채발행 규모 대비 3.6% 수준이다.


    또한, 현재 국채발행 잔액인 666.5조원 대비로는 0.5%에 해당한다. 정부부채 비율이 상승하겠으나,재정건전성 (국가채무비율 GDP 대비 39.5%)을 훼손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국채발행 및 잔액 대비 적자국채 발행 규모가 크지 않고, 이미 정부에서도 적자국채 발행 가능성을 언론에 밝힌 바 있어 시장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의류 업종 영향

    지속성은 관전포인트이지만, 일단 미 달러 강세는 긍정적.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오늘 1,150원 상회. 의류 수출주들에 주목. 1분기 원/달러 환율 전년대비 5% 상승, 작년 2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은 1,080원으로 현 수준 유지 시 긍정적

     

    관련 종목은 한세실업, 영원무역, 화승엔터프라이즈 등 OEM과 미주 사업 비중이 높은 휠라코리아. 그 외 OEM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 대부분 해당 .


     OEM 업체들은 미 달러로 매출 및 비용 인식. Net exposure는 업체들마다 다르나 20~25% 수준으로 추정됨. 실적 방향은 달러 강세, 기타 통화 약세가 가장 긍정적

    실적 영향은 수익성이 낮은 순서대로 환율 민감도가 높아짐. OEM에서 한세실업>화승엔터프라이즈>영원무역 순으로 긍정적

     

    휠라코리아는 Acushnet 미주 사업 실적 및 FILA USA 사업 원화 환산 시 소폭 긍정적. 작년 실적 기준 Acushnet 매출에서 미주 비중은 50% 이상, FILA 브랜드에서 미주 매출 비중은 43%에 달함.




    ■ 역대 최대 배당에 가려진 진실 - 한투


    ㅇ상위 5종목을 제외하면 전년 수준에 그친 2018년 배당액


    상장기업의 2018년 현금배당은 30.5조원으로 2017년 대비 15.0% 증가해 역대 최대 배당액을 기록했고,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배당수익률 2%에 도달했다. 하지만 배당액 상위 5종목(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POSCO, KB금융)을 제외하면 2018년 현금배당액은 2017년에 비해 0.9% 증가에 그친다.

    이처럼 역대 최대 배당이라는 성과가 상위
    5종목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한국시장이 본격적인 배당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 이르다.


    ㅇ 배당수익률과 배당증가율을 고려한 배당주 투자전략


    지난 10년 동안 한국시장 배당주의 성과를 배당수익률과 배당증가율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인 종목과 배당증가율이 0~30%인 종목의 총수익률(total return)이 우수했다.

    이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오렌지라이프, 에스에이엠티 등 총 61개 종목을 향후 1년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 포트폴리오로 제시한다.


    ㅇ 5월 퀀트 포트폴리오 – BGF리테일, 엔씨소프트, 삼성전기 등


    코스피200을 벤치마크로 하는 퀀트 모델 포트폴리오는 BGF리테일, 엔씨소프트, 삼성전기 등을 포함한 30개 종목을 제시한다.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롱숏 포트폴리오로 LF(long)-롯데하이마트(short), 대웅제약(long)-인바디(short), 디오(long)-신라젠(short) 등 30개 페어를 제시한다.








     

    ■ 삼성전자, 133조원 시스템 반도체 투자 의미 - KB


    ㅇ 삼성전자, 2030년까지 비메모리 투자 133조원, 연평균 11조원


    4/24 언론보도 (한국경제,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2030년까지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15,000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한다고 전해졌다. 이에 국내 R&D에 73조원, 생산 설비에 60조원 투자가 집행될 전망이다.


    2019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12년간 133조원이 투자된다고 가정하면 ① 전체적으로 연평균 11조원의 투자가 집행되는 가운데, ② 국내 R&D는 연평균 6조원, 장비를 포함한 생산 설비는 연평균 5조원의 투자가 예상된다.


    ㅇ 글로벌 비메모리 시장 규모 350조원, 메모리 대비 2배


    2018년 기준으로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528조원으로 예상되고, 이 중 메모리와 비메모리 시장 비중은 각각 34% (178조원), 66% (350조원)로 추정되어 비메모리 시장 규모가 메모리 대비 약 2배 큰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2018년 비메모리 시장 (350조원)은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적용 분야 확대 영향으로 2010년 (254조원)과 비교할 때 8년 만에 54%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ㅇ 삼성전자, 비메모리 경쟁력 강화의 전환점


    4/24 발표된 삼성전자의 133조원 투자 발표가 2018년 8월에 발표된 투자 180조원과 다른 점은 지난해 투자의 경우 전체 사업부의 미래 설비투자 개념인 반면 이번에는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분야에서는 글로벌 1위 (DRAM 42.8%, NAND 38.5%)를 유지하고 있지만, 2019년 1분기 기준 파운드리 글로벌 점유율은 19.1% (vs. 1위 TSMC 48.1%, 2019년 1분기 기준)로 2위를 기록하며 1위와 격차가 벌어진 상태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분야의 집중 투자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삼성전자는 상반기 내 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화성에서 EUV 라인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 EUV 라인에서는 7nm 공정의 제품 양산이 예상되고, AP (Exynos: 엑시노스), GPU, image sensor 등을 집중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비메모리 장비 및 소재업체 수혜


    향후 12년간 (2019년 ~ 2030년) 비메모리의 장비 투자가 연평균 5조원 집행된다고 가정하면, 최근 연도의 비메모리 투자 대비 50~100% 증가되는 것으로 추정되어 과거 투자대비 큰 폭의 증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과거 삼성전자 비메모리 부문에 장비 및 소재 공급 이력이 있는 업체들은 향후 수주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관련 장비업체로는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케이씨텍 등이 있으며 소재업체로는 한솔케미칼, 원익머티리얼즈 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에스에프에이는 2019년 반도체 부문의 클린 물류시스템 수주가 지난해 400억원에서 2배 증가한 800억원으로 예상되고,


    삼성전자 비메모리 (시스템 LSI) 부문의 과산화수소 공급 점유율 1위 (100%)인 한솔케미칼의 비메모리 소재 (과산화수소, 프리커서) 매출도 지난해 250억원에서 올해 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전년대비 140% 성장이 기대된다.

     



     

    ■ 전자 장비 및 기기-반전이 기대되는 2가지 이슈- 키움


    국내 ESS 화재 여파가 이차전지 업계를 누르고 있고, 상반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다. 반대로 ESS 안전 기준이 발표되고 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시장이 정상을 되찾을 것이다.


    그보다 앞서 중국 정부가 한국산 배터리에 대해 보조금을 허용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현실화되면 중국 전기차 시장의 빗장이 예상보다 빨리풀리고,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ㅇ 중국 전기차 보조금 대상 선정 가능성 부각


    이차전지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로서 1) 중국 정부의 한국산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여부, 2) 한국 정부의 ESS 안전 기준 발표를 주목해야 한다.


    삼성SDI와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중국에서 보조금 지급 전 단계인 ‘형식 승인’을 통과했다. 남은 건 보조금 대상인 ‘친환경차 추천 목록’ 발표이며, 최종 ‘정치적 고려’가 반영될 것이고, 5월 중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에 전기차 보조금 대상 목록에 최종 포함된다면, 중국 전기차 시장의 빗장이 풀리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충칭진캉자동차는 보조금 여부와 관계없이 중국 내 자체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칭진캉 전기차에는 삼성SDI의 천진 공장에서 생산된 원형전지가 탑재됐다. 삼성SDI는 각형이 아닌 원형 기반의 전기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의미도 가진다.


    ㅇ 국내 ESS 안전 기준 발표 시 불확실성 해소 기대


    국내 ESS 화재 사고 여파가 예상보다 심각하다. 신규 발주가 중단되다시피했고, 보험금이 크게 올랐으며, 배터리 업체들은 ESS 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보상 차원에서 충당금을 반영하고 있다.


    정부의 원인 규명 및 안전 기준 발표가 늦어지면서 시장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 이에 대해 정부는 상반기 중에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가동중단 사업장에 대한 지원, ESS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ESS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 화재 사고 재발 방지 및 ESS 생태계 조성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가 이루어지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ESS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태양광 REC 가중치 5.0, ESS 특례 요금제 등 정부정책 효과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대기 중인 수요가 정상화될 것이고, 배터리 뿐만 아니라 PCS 등도 품질 신뢰도가 높은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수있다.


    삼성SDI의 자동차전지는 주요 모델 판가 인상 효과, 3세대 배터리 비중 확대등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 유니테스트 : 비메모리도 Okay  - 신한


    ㅇ 자회사 ‘테스티안’으로 비메모리 시장 진입 준비 완료


    1) 고객사 투자 확대, 2) NAND 장비 매출 가세로 성장 본격화 전망
    2019년 매출액 +2% YoY, 영업이익 +6% YoY 전망


    ㅇ자회사 ‘테스티안’으로 비메모리 시장 진입 준비 완료


    자회사 테스티안(지분율 74%)에 주목하자.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생산 업체다. 주요 제품은 메모리, 비메모리 부문 전류 검사(전기적 성능 검사) 장비 및 소모품이다. 비메모리 시장 성장 수혜로 제품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2019년 매출액 102억원(18년 매출액 1.4억)이 기대된다.


    ㅇ 고객사 투자 확대,  NAND 장비 매출 가세로 성장 본격화 전망


    2019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1) 고객사 테스터 장비 교체 수요 증가, 2) 후공정 부문 투자 확대에 따른 번인 장비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 2019년 DRAM 고속 번인 장비 매출액 1,260억원(+6% YoY)이 예상된다


    NAND 장비는 신규 성장 동력이다. 2018년 NAND 장비 부문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2019년 1) 제품 인증으로 국내 고객사 확대 기대, 2) 웨이퍼 인증 완료시 신규 장비 매출도 가능하다. NAND 장비 매출액 235억원(18년 10억원 기록)이 전망된다.


    ㅇ 2019년 매출액 +2% YoY, 영업이익 +6% YoY 전망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 1분기 매출액 304억원(-62% YoY), 영업이익 11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국내외 고객사 설비 투자 지연에 따른 제품 판매 감소가 원인이다. 2분기부터 해외 고객사 테스터 장비 수주 증가, 자회사(비메모리) 매출 확대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9년 매출액 2,890억원(+2% YoY), 영업이익 756억원(+6% YoY)이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9%p 증가한 26.2%가 예상된다.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5.7배다. 2019년 반도체 업체 후공정 투자 확대, 비메모리 시장 진입에 따라 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 롯데케미칼 : 롯데첨단소재 합병 검토의 의미-NH



    다수 언론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자회사 롯데첨단소재의 합병을 검토 중이며, 5월 이사회 승인 후 10월 합병하는 일정으로 보도됨


    롯데첨단소재는 과거 제일모직 화학사업부로 삼성SDI로 흡수 합병된 이후 2016년 롯데케미칼로 인수됨. 롯데케미칼 지분율 90%로 인수 후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음


    두 회사가 합병될 시 손익 측면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다음의 두 가지 의미가 있다는 판단


    s 기존 외형 확대에서 고부가 다운스트림 제품 확대로 성장 전략 변화


    2010년대에는 미국 ECC/EG 프로젝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등 해외에서 외형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했음. 2016년 롯데첨단소재와 롯데정밀화학 인수를 통해서는 다운스트림 확대를 위한 플랫폼을 확보함.


    현재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 된 시점으로 고부가 제품을 공격적으로 장착하여 안정적 실적 유지 및 이익률 향상을 꾀할 것으로 판단


    이는 기존 설비 하단에 다운스트림 제품을 확장하는 것 뿐 아니라 M&A 등 전략이 모두 가능하며 합병 시 이러한 전략 구사에 유리하게 됨


    ㅇ 제품 수직 계열화로 법인간 거래를 통한 비용 절감 가능


    롯데첨단소재 생산 제품은 ABS와 PC, PS 등으로 주요 원재료로 SM과 BD 등이 사용됨. 전체 원재료의 약60% 규모의 원재료가 모회사(롯데케미칼)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동일 법인으로 수직계열화 할 시 불필요한 절차와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


    기존에는 cracker를 통한 해외 진출 전략이었다면 향후에는 다운스트림을 통한 해외 진출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






    ■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투자 -NH




    ㅇ 금일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이 1Q19 실적과 캐팩스를 발표

    페이스북 매출액 $15.1bn(+26% y-y), 마이크로소프트 $30.6bn(+14% y-y) 기록.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Azure 관련 매출액이 24% y-y 고성장.

    반도체 업종의 주요 고객 실적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두 회사는 미국의 아마존, 구글과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데이터센터향 투자를 크게 집행하는 회사

    페이스북 1Q19 캐팩스 $4.0bn(+41% y-y, -9% q-q), 마이크로소프트 $3.4bn(-12% y-y, -3% q-q)를 기록


    아직까지 데이터센터향 투자가 회복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음. 두 회사가 제시한 투자 전망은 양호. 페이스북이 컨퍼런스 콜에서 향후 데이터센터향 투자를 강하게 하겠다고 언급.

    당사는 2Q19까지 데이터센터향 서버 투자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 3Q19부터 회복세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 LG화학 : 배터리, 적수가 없다-미래


    ㅇESS 영향 단기적, 하반기부터 강한 배터리 모멘텀 기대: Top Pick 유지


    ESS 영향 단기적, 하반기부터 강한 배터리 모멘텀 기대 LG화학의 주가는 한국 ESS 화재에 따른 손실과 기대보다 다소 더딘 화학 시 항 개선 등으로 박스권 등락하고 있다.


    그러나 ESS 화재는 상반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고, 3세대 전기차 출시 능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문 마진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자동자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 복표가 상향되는 등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고품질 배터리 업체는 제한적이다.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확인되듯, 배터리의 수익성이 시장 기대보다 상당히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목표가 52만원. Top Pick 유지: LG화학에 대해 목표 가 52만원과 업종 내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ESS 화재 이슈는 4-5월이 바닥일 것으로 판단되고 화학 시황 회복도 다소 더디기는 하지만, 중국 자동차/가전 등의 수요정상화로 ABS를 중심으로 시황이 회복될 전망이다. 단기 조정은 하반기를 위한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


    ㅇ 1Q Review: 한국 ESS 화재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컨센서스 하회


    1분기 영업이익 2,754억원 기록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2,754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컨센서스를 하회하였다. 배터리 부분의 적자 폭이 예상보다 컸는데 한국 ESS 화재 관련 충당금과 매출 부재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약 1,200억원 반영되었다.


    컨퍼런스 콜 주요 내용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LG화학은 한국 ESS 관련 영향이 2분기에도 지속될 수 있으나 그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은 하반기수익성이 개선되고 중기적으로 하이 싱글 이상의 마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배터리 저가 수주 경쟁 우려와 관련해서는 고수익성을 전제로 배터리 수주를 진행 중이며 그램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수주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화학관련해서는 중국 부양책 등으로 수요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ㅇ 2분기 영업이익 개선 전망" 하반기 배터리가 주도하는 실적 개선 예상


    2분기영업이익 4823억원으로 개선 전망 2분기 영업이익은 4823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화학 부문은 전반적인 스프레드 회복세가 다소 더디기는 하나, 1분기 정기보수 영향이 제거되고 중국 ABS 즘설로 물랑도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부문은 한국 ESS 화재 영향이 축소되는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부문 적자도 죽소될 전망이다.


    하반기 강한 배터리 모멘텀 기대: 하반기 실적 개선은 배터리 부분이 견인할 전망이다. 한국ESS 화재 조사 결과가 상반기 중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이 정상화 될 전망이고 34대 전기차 생산이 하반기에 본격화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 SK하이닉스 1Q19 실적발표 컨퍼런스 요약 - 하나

    ㅇ  1Q 매출 6,773십억원(-32% QoQ, -22% YoY)



    [DRAM] 출하 -8% QoQ, 가이던스 상회 / 가격 -27% QoQ, 컨센서스 부합
    [NAND] 출하 -6% QoQ, 가이던스 상회 / 가격 -32% QoQ, 컨센서스 부합
    [MCP] 매출비중 23% 기록, 중국 스마트폰의 메모리 고용량화 지속되었으나 세트 수요 약세로 출하 감소


    ㅇ 영업이익 1,366십억원. 영업이익률, 전분기 45%에서 20%로 하락. 신규공장 초기 가동 비용 반영. EBITDA 3,397십억원. EBITDA 마진율, 전분기 62%에서 50%로 하락


    ㅇ 순이익, 전분기 3,398십억원에서 1,102십억원으로 감소. 차입금 6,147십억원, 기말현금 7,192십억원

    ㅇ 빗그로스 가이던스

    [DRAM bit growth]
    - 1Q19 가이던스: 당사 공급 연간 +15~18% YoY / 2분기 +15% QoQ
    - 4Q18 가이던스: 당사 공급 연간 +15~18% YoY / 1분기 -10% QoQ


    [NAND bit growth]
    - 1Q19 가이던스: 당사 공급 연간 +38% YoY / 2분기 +25% QoQ
    - 4Q18 가이던스: 당사 공급 연간 +38% YoY / 1분기 -15% QoQ

    ㅇ 2분기 시장 전망 및 수요 대응

    DRAM: 모바일과 서버 중심 개선 예상. 모바일 고객사의 고용량 채용 확대. 서버 DRAM에서 고객의 재고 수준 낮아져 수요 점진적 회복 기대. 시스템 빌드업 수요가 상승세로 전환. 2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수요 회복추세 가시화. 공급 측면에서는 감산(마이크론, 난야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 효과 나타나 하반기 수급 불균형 해소 전망


    MCP: 128GB 제품 비중 확대. 256GB 채용이 하이엔드에서 다른 제품으로 확대


    NAND: 가격 하락 속도 진정


    SK하이닉스 대응: DRAM에서는 신규 증설 없이 미세 공정 전환(1Ynm, 컴퓨팅향)으로 대응. NAND에서는 M15 가동 늦춰 NAND 웨이퍼 기준 10% 감산 추진





    ■ 삼성바이오로직스:이제는 3공장 매출로 보여주는 수 밖에… 한투


    일회성 비용발생으로 생각보다 컸던 영업적자. 본업은 부진했으나 바이오에피스는 의외의 선방. 지금보다는 실적개선이 유력한 하반기부터 매수를 고려해 보자


    ㅇ Facts : 정기보수에 3공장 고정비 겹치며 영업적자 시현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그러나 234억원의 영업적자를 시현하며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8억원을 대폭 하회했다. 1공장과 2공장의 정기유지 보수에 소요된 일회성 비생산원가(250억원 추정)가 예상치 않게 발생했던 원인이 가장 크다. 한편 지분법손실 124억원이 발생하며 순손실은 385억원을 기록했다.



    ㅇ Pros & cons : 본업은 씁쓸했지만 바이오에피스는 의외의 선방


    2분기에도 유지보수에 따른 가동률 감소로 매출은 24% 감소한 957억원을 예상한다. 1분기와 같이 일회성 비용은 발생하지 않으나 3공장 비용(인건비, 감가상각비등)부담으로 영업적자는 줄지만 지속될 전망이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유지보수 완료로 가동률이 상승하는 3분기부터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3공장 매출이 회계적으로인식되는 4분기부터 실적은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작년 1,032억원의영업적자를 기록한 자회사 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판매호조와 Ontruzant(Herceptin 바이오시밀러)의 유럽판매 승인획득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으로 1분기 3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바이오에피스의 마케팅 파트너 Biogen에 따르면 1분기 Flixabi(Remicade 시밀러) 매출은 1,500만달러로 전년대비 두 배이상 늘었으며 작년 4분기 유럽에서 처음 매출(1,670만달러)이 발생한 Imraldi(Humira 시밀러)도 3,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선방하고 있다.


    올해 바이오에피스의 영업이익은 각각 63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ㅇ Action : 3공장 매출이 잡히면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매수의견을 유지하나 예상보다 부진했던 실적을 반영하여 DCF로 산출한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9% 하향한다.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주가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원가의 80%가 고정비로추정되는 만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커 매출 증가는 큰 폭의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된다.


    따라서 부진한 실적을 타파하고 현재의 시가총액을 정당화하기 위해선 3공장매출을 인식했을 때의 극적인 영업이익 개선효과를 시장에 보여줘야 할 것이다. 적개선이 유력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매수 타이밍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방산주의 성장엔진: 군비경쟁과 우주산업 - 대신

    ㅇ미국 주요 자본재 기업 구성 : S&P500내 대표 자본재 기업은 보잉, 3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록히드마틴, 캐터필러. 사업영역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

    -건설/기계 장비: 캐터필러(건설장비)

    -사무용품: 3M(생활용품, 산업장비 등 복합)
    -항공우주: 보잉(민간기),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항공엔진), 록히드마틴(군용기)

    ㅇ 방산주의 성장엔진: 군비경쟁과 우주산업. 록히드마틴 최선호

    미국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미중 무역분쟁이 고조되기 시작한 작년 4/4분기를 기점으로 둔화. 제조업 경기는 올해 전세계 경기 전망이 잇따라 하향 조정되면서 기업들의 투자와 신규수주 감소로 연결되고 있어 둔화 압력이 높아질 전망.


    다만, 미국과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는 수요 회복에 일정 부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방위산업은 미중간 군비경쟁 확산에 따른 수혜가 예상. 특히 미국 방위산업은 IT 융합 기술을 통한 차세대 방위산업과 기술 경쟁 우위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


    제조업 경기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는 현시점에서 미국 방산기업은 최대 매출처가 정부(국방부)로 경기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긍정적

    미국의 대표 방위산업 기업 가운데 최선호 종목은 록히드마틴. 동사는 전세계 1위 방위업체. 전투기, 미사일/화기, 헬기/레이더 등 군용기와 군사장비를 제작하며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우주 개발 사업도 참여. F-35 전투기, 사드 시스템, 블랙호크, 이지스 전투 시스템 등의 제조사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보유











    ■ 오늘스케줄-4월 25일 목요일


    1. 당정청, 미세먼지·선제 경기대응 추경 국회제출 예정
    2. 中,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최 예정
    3. 북-러 정상회담 개최 예정(현지시간)
    4. 산업부, 제7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개최
    5. 무역위원회, 중국 및 인도산 PET 필름 반덤핑조사 산업피해 공청회 개최
    6. 무역위원회, 중국·인도네시아 및 태국산 OPP 필름 반덤핑조사 산업피해 공청회 개최
    7.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8.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예정
    9. 기아차 실적발표 예정
    10. 현대건설 실적발표 예정
    11. 두산건설 실적발표 예정
    12. 두산 실적발표 예정
    13. 두산중공업 실적발표 예정
    14. NAVER 실적발표 예정
    15. 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예정
    16. LG생활건강 실적발표 예정
    17. 신한지주 실적발표 예정
    18. 우리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19. 제주은행 실적발표 예정
    20. 기업은행 실적발표 예정
    21. 오렌지라이프 실적발표 예정
    22. 칩스앤미디어 실적발표 예정

    23. 텔루스 상호변경(디오스텍)
    24. SGA 거래정지(주식병합)
    25. 유양디앤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6. 강스템바이오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7. 옵티팜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8. 에이아이비트 추가상장(CB전환)
    29. 소프트센 추가상장(CB전환)
    30. UCI 추가상장(CB전환)
    31. 디알텍 추가상장(CB전환)
    32. 엘아이에스 추가상장(CB전환)
    33. 기가레인 추가상장(CB전환)
    34. 에이치엘비파워 추가상장(CB전환)
    35. 국동 추가상장(CB전환)
    36. 웹케시 보호예수 해제

    37. 美) 인텔 실적발표(현지시간)
    38. 美) 포드 실적발표(현지시간)
    39. 美) 스타벅스 실적발표(현지시간)
    40. 美) 아마존닷컴 실적발표(현지시간)
    41. 美)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실적발표(현지시간)
    42. 美) 3M 실적발표(현지시간)
    43. 美) 3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44.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 아침뉴스 점검


    * 뉴욕증시, 4/24(현지시간) 주요 지수 사상 최고치 가격 부담 등에 하락… 다우 -59.34(-0.22%) 26,597.05, 나스닥 -18.81(-0.23%) 8,102.01, S&P500 2,927.25(-0.22%), 필라델피아반도체 1,589.02(+0.95%)

    *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증가 등에 하락… WTI -0.41(-0.62%) 65.89, 브렌트유 +0.06(+0.08%) 74.57

    * 국제금($,온스), 증시 약세 등에 상승... Gold +6.20(+0.49%) 1,279.40

    * 달러 index, 독일 경제지표 부진 등에 상승... +0.44(+0.45%) 98.07

    * 역외환율(원/달러), +8.51(+0.74%) 1,156.86

    * 유럽증시, 영국(-0.68%), 독일(+0.63%), 프랑스(-0.28%)

    * 美 국채 5년물 2.315% 발행…응찰률 2.44배

    *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동결·성장 전망 하향…캐나다달러 약세

    * 블랙록 CEO "이란 제재 따른 유가 급등 우려 안 해"

    * JP모건 "S&P500, 올해 3천 포인트 갈 것"

    * 페이스북, 1분기 실적 호조에 시간외 4% 상승

    * 보잉사 , 737맥스 추락 사고로 최대 30억달러 손실

    * 독일 4월 Ifo 기업환경지수 99.2…예상치 하회

    * 홍남기, 무디스에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급에 반영되길"

    * 133兆 쏜다…이재용의 '비메모리 승부수'

    * 한진, 신임 회장에 장남 조원태 선임…'경영 공백 최소화'

    * 오늘 천둥·번개 동반 요란한 비...낮부터 기온 내려가


    [기업/산업]

    * "고맙다 팰리세이드" 현대차 1분기실적 V자 반등

    * LG 스마트폰, 3조 적자 못견디고 특단 조치... LG전자 휴대폰 생산 해외이전

    * LG화학, 영업이익 58% 감소 '실적 쇼크'

    * '시총보다 현금 많은' 대한방직…개인 매수에 급등세

    * 웅진그룹, 웅진플레이도시 매각 본격화

    * 두산인프라 7년만에 최대 실적

    * 꼬이는 인보사…비싼약값·효능 논란까지

    * 삼성바이오 1분기 적자 전환

    * SK, 빈그룹 투자…국내 연기금도 참여 추진

    * 카카오·LG생건 웃고, 네이버·아모레 울고

    * 결핵백신 큐라티스, IPO 추진

    * 침묵 깬 KCGI, 한진칼 지분 추가 매입…경영권 싸움 '재시동'

    * 한진칼 공격세력 엇갈린 행보

    * 'LG삼총사' 1분기 실적 뒷걸음질... 작년보다 영업익 감소

    * 원재료값 상승에…포스코 영업이익 19%↓

    * 카스 이어 참이슬 가격 인상…숨은 전략은

    * 삼성SDS,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유니버설' 선보여

    * 셀리버리, 파킨슨병 치료제 기술수출 '눈앞'

    * 바이오솔루션 관절염 치료제 조건부 판매

    * 産銀 구조조정 전문 자회사 출범

    * 4개월만에 또 1조…조선업 긴급 자금지원

    * 콘택트렌즈 온라인 구매 또 막혔다

    * "기지국 늘려 5G 사각지대 최소화"... 과기정통부·이통사, 대책 마련

    * "월차 내고 왔어요"…극장가 집어삼킨 '어벤져스'

    * '메모리 신화' 이건희 이어…이재용은 '비메모리 최강자' 도전

    * 메모리 타의추종 불허 한국…비메모리 점유율 겨우 4%

    * "첨단 설계자산·SW 개방, 중소업체들과 협력 통해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 파운드리 키우는 삼성, 대만 TSMC 맹추격


    [경제/증시/부동산]

    * 연준 선제대응에 주가로 응답한 美…정책 실종된 韓은 '박스피'

    * 기관, 4200억 '팔자'…IT 대형주 '우수수'... 코스피지수 나흘만에 하락

    * 원화값도 달러당 1151원…21개월來 최저

    * "국민연금, 경영권 행사해놓고…단타매매로 차익실현 안될말"

    * 주총대란 대책이 고작…"선물 줘서 주주 모셔라"

    * '벌떼 주총' 막는다…하루 개최기업수 제한

    * "올해 회사채시장 활황 기대" 찰스 샌퍼드 베어링 회사채 대표, 美 기업들 부채 축소에 집중

    * 7월 고액현금거래 기준 강화, 1000만원 이상이면 보고해야

    * 변동금리보다 낮아진 고정금리…대출비중 '역전'

    * 빚까지 내서 6.7兆 추경…총선 앞두고 일자리·SOC에 '퍼주기 논란'

    * 이름만 경기 활성화…실직자·노인일자리 위한 '복지성 추경'

    * 3.6兆 적자국채 발행으로 年 이자부담만 720억 늘어

    * 시흥 등 공공 후분양 속속…민간 확산은 "글쎄"

    * 신안산선 호재에도 잠잠한 안산 집값

    * 하락 모르는 구리 아파트…1년째 '나홀로 상승'

    * 우울한 상가 투자…1분기 공실률 더 높아졌다

    * 서울 6월 6936가구 '집들이'

    * "주택·건설 투자 위축…올해 일자리 12만개 사라질 것"

    * 송파위례 흥행몰이… '리슈빌' 청약 평균 70대1


    [정치/사회/국내 기타]

    * 미세먼지에 1.5조 투입…저감효과는 2.1% 그쳐

    * 野 "총선용 추경" 국회통과 가시밭길

    * 바른미래 오신환 교체키로…패스트트랙 강행

    * 의장실 점거·성추행 논란…선진화법 이전으로 돌아간 '막장국회'

    * 與단체장들 "김해신공항 불가"

    * 羅 "김관영, 민주당 갈수있다 말해"…金 "나경원, 철저히 왜곡해 이간질"

    * 러시아땅 처음 밟은 김정은 "이번 방러 마지막 아닌 첫 행보"

    * 北·러 만나는 날…文, 푸틴측근 접견

    * 北 '하노이 노딜' 김영철 문책성 교체

    * 교육부 개혁 주저하는 사이 사교육에 백기 든 공교육


    [국제/해외]

    * 리비아 내전 부추기는 트럼프…치솟는 국제유가에 불 지핀 꼴

    * 커들로 "美경제 올해·내년 3% 성장"

    * 英, 화웨이에 5G 사업 비핵심 부분 한해 개방

    * 日, 2030년까지 車 연비 30% 높인다

    * 美, 무역협상 와중에…中·EU 한꺼번에 공격

    * 천하의 손정의도…비트코인으로 1500억원 손실

    * 美, 中산업스파이 2명 기소…무역협상 막판 기싸움?

    * 反난민·부자증세·카탈루냐 독립…좌우로 쪼개지는 스페인

    * '미투' 논란 딛고…바이든 대선 출사표

    * 절뚝거린 習황제…WSJ "건강이상"

    * 트위터CEO 만난 트럼프 "폴로어 줄었다" 불평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 오른 데 따른 가격 부담 등으로 소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6,597.05pt (-0.22%), S&P 500지수는 2,927.25pt(-0.22%), 나스닥지수는 8,102.02pt(-0.2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89.02pt(+0.95%)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닛산의 어닝쇼크로 자동차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인하설을 부인하며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한 데다 최근 급등에 따른 고점 인식도 더해지며 전일대비 배럴당 $0.41(-0.62%) 하락한 $65.89에 마감


    ㅇ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팔리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은 유가가 아닌 석유시장 펀더멘털이 행동(정책 방향)에 중요하며, 글로벌 원유 재고는 계속 증가했다고 말함. 또한 당장 원유 생산량을 늘릴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덧붙임 (Reuters)


    ㅇ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중국산 철강 휠 제품에 대한 5년 동안의 강력한 수입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Reuters)


    ㅇ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약 548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함. 휘발유 재고는 214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66만 배럴 감소함 (WSJ)


    ㅇ 독일 4월 Ifo 기업환경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99.2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4월 현재평가지수는 103.3을 나타냈고, 기대지수는 95.2를 기록함. Ifo 경제연구소는 "독일 경제의 열기가 계속 식고 있다"고 평가함 (WSJ)


    ㅇ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2%로 하향 조정함. 이에 따라 완화적인 통화 정책이 지속해서 보장될 것이라고 덧붙임 (WSJ)


    ㅇ 테슬라가 1분기 7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함. 테슬라는 실적 부진이 고객에 대한 차량 인도 상의 차질과 모델 3 저가 버전 탓이 큰 것으로 분석함 (Bloomberg)


    ㅇ 영국이 5G 이동통신망 구축 과정에서 화웨이의 핵심장비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음.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장관들과 회의한 뒤 이 같은 명령을 내렸음. 이에 따라 화웨이는 향후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영국 통신회사에 핵심부품을 공급할 수 없게 됐음


    ㅇ 중국인민은행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규 금융지원 수단인 ''맞춤형 중기유동성 지원창구(TMLF)''를 통해 시중에 2674억 위안의 유동성을 제공했음. 이번에 공급한 1년 기한 TMLF 금리는 3.15%로 중기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보다 15bp 낮은 수준임


    ㅇ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유예 중단으로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못하게 된 국가에 즉시 대응하겠다고 밝힘. 알팔리 장관은 리야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사우디는 OPEC의 자발적인 원유 감산을 지키려고 한다라면서도 우리 원유를 사는 고객의 요구에 대처하겠다라고 말했음


    ㅇ 일본이 그간 휘발유차와 하이브리드차에만 적용해온 연비 규제를 전기자동차로도 확대할 예정임. 이에 따라 전기차도 2030년까지 연비를 현재보다 30% 더 개선해야함. 일본 경제산업성과 국토교통성은 빠르면 5월 황금연휴 직후 초안을 제시, 올 여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이 4차산업혁명의 근간인 반도체와 5G 시장 장악에 고전하고 있음. 국가 안보와 미래 산업보호를 위해 미국이 중국의 첨단산업 견제에 나서면서 중국의 반도체 관련 M&A가 줄줄이 좌절됐음. 글로벌 5G 시장선점에 나선 중국 화웨이도 미국의 강한 압박으로 글로벌 판매망 확보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기술주 반등 기대


    MSCI 한국 지수 ETF 는 2.58% MSCI 신흥 지수 ETF 는 1.35%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순매수(+182 계약)에도 0.40pt 하락한 283.8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55.1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달러/원 환율 급등, 기술주 부진 등으로 하락했다. 기술주 부진 요인은 반도체업황에 대한 우려 표명한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컨퍼런스 콜 내용과 LG 디스플레이 실적 발표에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그런데 오늘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95% 상승을 하는 등 반도체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관련 매출급증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는 등 긍정적인 내용이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에는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오늘도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원화 약세 요인은 달러 강세, 호주 물가 부진에 따른 이머징 통화 동반 약세, 중국 정부의 경기 속도 조절 등에 기인 한 것으로 추정한다.


    오늘도 달러화는 유로화가 독일 경제 지표 부진과 미-EU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이자 강세폭이 확대돼 2017 년 5 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여기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를 표명하며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한다고 발표한 점도 원화 약세 요인이다.


    이를 감안 외국인 수급 불안 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한국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달러 실질실효환율이 고평가 영역에 위치해 있어 달러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돼 외환시장으로 인한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 미증시 :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후 매물 출회


    ㅇ달러화 2017 년 5 월 이후 최고치


    미 증시는 나스닥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한 이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특별한 이슈 보다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 결과에 따라 등락을 보였으며, 에너지, 바이오, 통신,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을 주도. 반면, 반도체와 소매유통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낙폭 제한


    (다우 -0.22%, 나스닥 -0.23%, S&P500 -0.22%, 러셀 2000 +0.19%)


    나스닥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 1 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발표된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내놓으며 실적 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다만, 1 분기와 2 분기 실적 전망이 여전히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어 상승을 이어가기에는 힘이 부족한 상태. 더불어 12 개월 Fwd PER 이 5 년평균(16.4 배)를 넘어 16.8 배를 기록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영향.


    그러다 보니 시장은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 영향으로 관련 업종이 동반해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오늘도 바이오젠이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으나,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바이오 업종 전반에 걸쳐 매물이출회.


    캐터필라 또한 양호한 실적 발표 했으나, 중국에서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자 하락 전환했으며 이는 산업재 업종 전반에 걸친 매물 출회를 야기. AT&T 실적 부진으로 인한 통신업종 하락.


    한편,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은 2~5% 급등 중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관련 매출이 증가한 데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발표.


    더불어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도 견고한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로 5% 급등. 반면, 팹리스 업체인 자일링스가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로 11% 넘게 급락. 이 영향으로 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시간외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일부 매물 출회되며 보합권 혼조양상을 보임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MS, 페이스북 시간외 2~5% 상승 중


    텍사스인스트루먼트(+1.76%)은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한편, 향후 수요 둔화를 언급했지만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으로 상승세는 유지했다. 도미노피자(+4.89%)도 양호한 실적 발표로 상승 했다.


    그러나 캐터필라(-3.03%)는 중국에서의 판매가 가격 경쟁으로 위협을받고 있다고 발표한 이후 하락 했다.


    바이오젠(-2.52%)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 향후 실적에 대한 부담을 언급하자 하락했다. AT&T(-4.08%)는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 했다. 보잉(-0.39%)은 기대에 부합한 실적 발표하며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한 MS(-0.34%)는 2% 페이스북(-0.65%)은 5%, 램리서치(+0.34%)는 3% 상승 중이며, 테슬라(-1.99%)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자일링스(+1.87%)는 시간외로 8% 넘게 급락 중이다.


    옥시덴탈(-0.58%)은 셰브론(-3.07%)이 인수를 발표한 아나다르코 페트리옴(+11.58%)에 대해 인수의사를 표명하자 경쟁으로 인한 금융 부담 이슈로 셰브론과 동반 하락 했다.


    한편, 코노코필립스(-2.63%)와 EOG 리소스(-2.50%)는 관련된 M&A소식에 상승 출발 했으나, 유가하락 여파로 약세 전환했다. 슐룸베르거(-3.60%)와 할리버튼(-3.34%) 등 원유서비스업종도 동반 하락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독일 경제지표 부진


    4 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는 전월(99.7)이나 예상치(99.9) 보다 둔화된 99.2 로 발표되었다. 브렉시트지연 및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우려 등이 심리적인 영향을 준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ZEW경제전망 지수 등이 견고해 향후 경제 활동은 완만하게 회복 될 것으로 전망한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 강세 지속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에 대한 제재 강화속에 사우디 아라비아가 선제적으로 증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했다. 더불어 EIA 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550 만 배럴 증가 했다고 발표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다만, 가솔린 재고가 210 만 배럴, 정제유가 70 만 배럴 감소해 여전히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낙폭은 제한되었다.


    달러화는 독일의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유로화 약세로 2017 년 5 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금요일 미국 1 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2.2%로 전망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할리 데이비슨실적 발표 이후 EU 에 보복 하겠다고 언급해 향후 미-EU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이다.


    국채금리는 호주의 물가지표 부진, 캐나다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등으로 하락했다. 더불어5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2 배)를 넘어선 2.44 배를 기록했고, 간접입찰도12 개월 평균(59.9%) 보다 높은 61.5%를 기록해 국채수요가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4%하락 했으나 철근은 0.08% 상승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3.24%~ 2.38% 밴드내에서 전일 2.520%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1.176%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06%에서, 전일 0.206%로 유지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65.78달러로 하락 (전일유가 0.288%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7.792로 상승( 전일 달러가치 0.416%강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에서 전고점을 뚫고 환율 1156.25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482%약세)










    ■ 전일 선울환시 : 달러-원, 속등 배경은…'역외 숏커버+달러 수요 급증'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호주 지표를 기점으로 달러-원 환율이 급상승했다면서도 환율 상승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특히 글로벌 달러 강세로 인한 달러 수요 급증과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인한 역외 숏버커 유입 등을 꼽았다.


    ◇글로벌 달러 강세 재료 만발


    최근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 경기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점은 글로벌 달러 강세를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이날 호주의 1분기 CPI는 전년 대비 1.3% 상승하며 호주중앙은행(RBA)의 목표치인 2~3%를 크게 밑돌았다. 이에 RBA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급격히 커지며 글로벌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미국의 이란산 석유 수입 제한도 달러 강세를 부추긴 요인이다. 국내 수출 지표가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유가 상승까지 겹치며 무역수지 흑자 감소에 대한 우려 등 국내 펀더멘털 우려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도 1% 이상의 낙폭을 나타냈다. A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기본적으로 국내 펀더멘털이 약세를 보이는 게 사실이다"면서 "미국의 이란 원유수입 제재, 반도체 업황 둔화, 수출 역성장 등 달러-원 환율이 오를 여건이 마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B 시중은행 외환딜러도 "한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높지 않을 것 같은데 미국은 호조를 나타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지표 간 예상되는 간극이 있고 이 부분이 달러-원에 선반영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수급과 역외 숏커버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수급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4월 중 배당금 이슈로 역송금 수요가 누적된 가운데 1,130원대 후반~1,140원대 초반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나왔다.


    이들은 급한 달러 매도 물량이 처리됐고 달러-원 환율도 급격히 오르고 있어 수출업체도 현 수준에서 네고 없이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역외 세력의 추격매수도 달러-원 환율의 급격한 변동성을 키웠다.


    ◇달러-원 향방은…월말 수급 상황 지나야 가늠


    환시 참가자들은 일단 4월 말까지는 수급상 결제 수요가 대기하고 있다며 월말이 지나고 급한 수급이 해결된 후에야 달러-원 환율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복합적으로 달러 강세 재료가 많은 상황이라 쉽사리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전일 뉴욕환시 :  달러화, 글로벌 경제 우려 상승…22개월래 최고


    달러화 가치는 독일 경제 지표 부진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상승했다.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유로-달러가 1.12달러대를 내줬다. 유로-달러는 장중 거의 2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인 1.11389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소폭 만회했다. 3월 초 이후 최저치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4월 기업환경지수는 99.2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인 99.9를 밑돌았다. 선행 지표 부진은 유로존경제 우려를 키웠다. 파운드도 브렉시트 혼란 속에서 0.30% 내렸다.


    글로벌 경제가 약세 신호를 나타낼 때 달러는 통상 강한 흐름을 보인다. 특히 미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강해 최근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올해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그동안 글로벌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예상보다 약한 인플레이션 지표에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져, 호주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1% 이상 내렸고 1개월 보름 이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이후 캐나다달러도 달러 대비 0.41% 하락했다. BOC는 국내와 글로벌 성장을 우려하며 이전 성명과 달리 금리 인상에 대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금리 인상에 치우쳐있던 BOC가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글로벌 경제 우려 상승…獨·호주 강세


    미 국채 가격은 다시 실망감을 준 독일 경제 지표 등에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커져 상승했다.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유럽 국채는 물론 미국 국채 값도 끌어올렸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5.4bp 내린 -0.01%를 기록했다.


    If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유로존 최대 경제국 독일의 4월 기업환경지수는 99.2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 99.9를 밑돌았으며,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독일 경제 선행지표인 기업환경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독일 경제 모멘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계속되는 제조업 약세 우려도 커졌다. 독일 국채는 유로존 국채시장을 대표하며 안전자산 지위 때문에 미 국채 거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프랑스 제조업 신뢰 예비치도 시장 예상보다 낮았으며 브렉시트를 둘러싼 잡음도 여전해, 유럽 경제 둔화 우려는 다시 커졌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국내외 와 성장을 우려하며 이전 통화정책 성명과 달리 금리 인상에 대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BOC가 금리 인상으로 치우쳐있던 통화 정책 기조를 철회한 것이라는 풀이가 나왔다.이 때문에 BOC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더 비둘기파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호주 국채도 큰 폭 올랐다. 호주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을 밑돌아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예상이 퍼졌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1bp 떨어진 1.78%를 나타냈다.


    이날 410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미 국채 입찰에서는 탄탄한 수요가 다시 확인됐다.이번 주 3번의 국채 입찰 가운데 2번째인 이날 입찰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수요가 강했다. 지금까지는 국채 공급 증가가 미 국채 값 상승을막는 요인이었다는 점에서 남은 입찰에도 관심이 쏠린다.


    또 일본 보험회사들이 미국 국채와 회사채 매입을 늘리고 있다는 보도도 미 국채 상승에 일조했다. 세계 최대 보험회사 중 하나인 일본 간포생명(Japan Post Insurance)은 일본 국내 수익률이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미국 회사채 보유량을 올해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의견 ]


    "호주와 독일 등 전세계적 경제 둔화에 영향을 받아 국채가 상승했다"
    "Ifo 지수를 보면 독일 성장에 대한 낙관론이 꺾이는 것 같지만, 더 들여다보면 상황은 훨씬더 복잡하다"며 "지난 몇주와 몇달 주요 신뢰 지표는 지그재그를 나타냈는데, 경제 안정에 대한 신호는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다"
    "Ifo 지수가 3월의 'V'자형 회복을 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대신 지수 구성 요소가 예상을 빗나가며 떨어졌다"며 "국채 상승은 상대적으로 큰 거래 규모 등을 동반했는데, 독일 지표에 크게 반응한 결과".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속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09%상승한 3,201.61
    선전종합지수는 1.10% 오른 1,747.88


    24일 중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상승했다. 두 지수 모두 상승 출발 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돈 이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경기부양보다는 개혁에 초점을 맞춰진 점은 주초부터 이날까지 꾸준히 증시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노무라도 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탄탄하지 못하다며 경기부양책은 아직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인민은행이 추가 지준율 인하 루머를 부인하고 나선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인민은행은 산하 금융신문망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일부 지방은행에 대해 지준율을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시장의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분기별 대출 성과를 토대로 지준율을 조정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한다는 언론 보도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업종별로는 IT 부문이 2% 넘게 뛰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미국과 중국 협상단이 다음 주부터 베이징과 워싱턴에서 고위급 대면 협상을 이어간다는 소식도 나왔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오는 30일 베이징에 방문에 무역협상을 진행할 것이라 발표했다.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협상단은 내달 8일 워싱턴을 방문에 추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 전일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04/29(월)한눈경제정보  (0) 2019.04.28
    19/04/26(금)한눈경제정보  (0) 2019.04.26
    19/04/24(수)한눈경제정보  (0) 2019.04.24
    19/04/23(화)한눈경제정보  (0) 2019.04.23
    19/04/22(월)한눈경제정보  (0) 2019.04.2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