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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5/29(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5. 29. 06:58




    19/05/29(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하반기전망 : 후버의 길 , 레이건의 길 , 트럼프의 길-한화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경제와 주식시장을 어디로 이끌 것인가 . 트럼프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세계 교역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보호무역주의자인지 , 아니면 세금을 인하하고 규제를 풀어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장려하는 자유주의자인지에 달렸다


    ㅇ 트럼프 앞에 놓인두갈래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9 년 하반기 세계 경제와 주식시장을 어디로 이끌 것인가.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는 시각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세계 교역질서를 무너뜨리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 보호무역주의자에서 세금을 인하하고 규제를 풀어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장려하는 자유주의자까지 그 범위가 넓다 .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시장의 해석도 어떤 면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극과 극을 오갔고 이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도 커져왔다 . 20세기 이후 미국의 무역정책은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


    게 다른 결과를 초래 한 두 명의 대통령을 꼽을 수 있는데 , 1928 년 당선된 허버트 후버대통령과 1981 년 당선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다 .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이 둘 사이를 오간다


    ㅇ후버의


    후버대통령은 농부들에게 농산물 가격을 보호해주겠다고 공약했다 . 공약을 실천했고 미국의 평균 관세율을 1928 년 39 에서 1932 년 59 까지 20 %p 나 올렸다 . 당시 전세계 농산 품 생산량은 1 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


    여기에 관세가 부과되 자 농산품 가격은 급락했다 . 후버대통령은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올렸지만 교역 상대국들이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의 농산물 교역은 급감했고 가격은 폭락했다 .


    원래 의도와 다르게 미국의 농민도 보호하지 못한 채 대공황을 촉발한 한가지 원인이 됐다 . 2019년 5 월말 전세계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후버 대통령의 망령을 보고 있다


    ㅇ레이건의


    레이건대통령은 1981 년에 당선된 이후 1987 년 46 % 수준이던 법인세 최고세율 를 34 까지 낮추고 강성 노조에 강경 대응하면서 기업들 편에 섰다 .


    당시 큰 폭의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하던 일본 , 서독 등의 국가들과 1985 년 플라자 합의를 이뤘는데 , 합의 이후 달러당 250 엔 수준이던 환율은 100 엔 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


    작년초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을 때에만 해도 전세계 투자자들은 제 2 의 레이건을 기대했다 . 위안화 가치가 절상될 것이고 중국의 아웃바운드 소비도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퍼졌었다 .


    하지만 중국은 일본과 달랐다 . 플라자 합의를 이룬 일본 대장성이 잃어버린 20 년 의 주범으로 몰렸던 실수를 중국은 반복하지 않았고 , 그럴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



    ㅇ 트럼프의 길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란한 이 즈음 에 2 년 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는 다시 곱씹어 볼 만 하 다 . 취임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일자리를 가져오고 인프라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그리고 지금까지의 행보는 취임사 와 일관된다 .


    트럼프는 1) 법인세를 다른 제조업 중심 국가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낮췄고 2)송환세를 인하해 투자 재원으로 쓰게 했다 . 3) 기업들이 투자 대신 자사주 매입을 선택하자 관세를 높여 미국에 투자하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 .


    ㅇ트럼프의 득실 계산법


    관세부과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얻는 것은 미국 내 투자의 증가다 . 잃는 것은 주식시장의 하락이다 . 2,500 억달러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때까지는 미국의 핵심 밸류체인을 건드리지 않았지만 3 ,000 억달러에 대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핵심 밸류체인을 건드리게 돼 주가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부과에 신중할 것으로 예상한다 .


    ㅇ트라우마는 어떻게 극복되는가


    작년주식시장을 끌어내린 요인 은 Fed 의 긴축 , 중국의 긴축 , 무역분쟁이었다 . 이 세 악재의 위력이 극 에 달했을 때 KOSPI 는 2,000p 를 일시적으로 하회했다.


    무역분쟁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Fed 는 긴축을 멈췄고 중국 도 부양으로 돌아섰다 . KOSPI 가 2,000p 를 장기간 하회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2018년 주식시장의 하락이 투자자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 그러나 작년과 올해의 달라진 주변 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보면 달라진 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 작년과 같은 급락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 미국 : 불가피한 무역분쟁 악영향 - IBK



    5월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소비심리와 고용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부진했다. 소비 관련 지표 중 4월 소매판매는 2개월만에 감소 전환했다. 전월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했겠지만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 내구재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반면 소비심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특히 5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15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 소비여력을 뒷받침하는 고용 관련 지표들도 엇갈린 양상이었다.


    4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26만명 이상 늘어나고 실업률은 3.6%로 하락하는 등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경제활동참가 율은 하락하고 임금 상승률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제조업 관련 생산 및 센티먼트 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4월 광공업생산의 경우 기계류와 전자기기, 자동차 등 제조업 생산을 중심으로 감소했고, 핵심 자본재 수주 역시 4개월만에 전월비 감소 전환했다. 제조업 센티먼트를 대표하는 ISM 제조업지수도 전월 대비 하락했다.


    신규주문과 고용, 신규수출주문, 수입 등 내수와 교역 관련 항목들이 대부분 낮아졌다.


    5월 금융시장은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로 급격히 전환됐다. 기대를 높였던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되면서 양국의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됐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무역갈등 우려와 연준이 금리인하 기대를 차단한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장기금리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를 반영해 빠르게 하락했다. 달러화지수는 소폭 상승했는데,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에도 불구하고 무역분쟁으로 인한 미국 경기의 둔화 우려가 달러화 상승을 제한했다.


    미-중 정상의 만남이 예상되는 6월말 G20 정상회담까지 무역 관련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금융시장 가격지표와 기업 심리지표뿐 아니라, 5월에 크게 개선됐던 가계 소비심리지표도 다시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Fed 기준 금리가 실질, 명목 모두 높다-신한


    ㅇ두 가지 중요한 금리가 역전됐다


    미국 장단기 금리 차 역전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지표가 있다.


    10년 국채 금리와 Fed기준 금리(이하 실효 금리 기준) 간 역전, 실질 중립 금리(Fed 점도표 상 장기목표금리에서 장기기대 인플레이션을 차감한 수치)와 실질 연방 기금 금리 간 역전이다.


    이 지표들이 역전됐다는 점은 Fed의 현재 통화 정책이 투자자들이 원하는 수준 또는 실제 경제 상황보다 긴축이거나 덜 완화라는 의미다.


    현재 실질 중립 금리는 0.80%다. 실질 연방 기금 금리는 지난 주말 기준 0.91%다. 0.1%p 차로 역전 상태다. 실질연방 기금 금리와 중립 금리 간 역전은 1월부터 시작됐다. 둘 간 차가 뒤집혔다는 사실은 현재 Fed가 설정한 기준금리가 경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10년 국채 금리와 기준 금리도 5월 들어 역전이다. 2008년 1월 이후 첫 역전이다. 10년 금리는 지난 주말 기준 2.33%다. 기준 금리는 2.38%다. 이는 Fed 통화 정책이 시장 기대와 어긋나고 있다는 의미다.


    다르게 생각하면 돌아오는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Fed가 통화 정책을 보다 완화적으로 바꾸어줄 수 있다는 희망을 담
    고 있기도 하다.


    Fed 연방 기금 선물 금리에 내재된 1년 이내 금리 인하 횟수는 두 차례다. 13개월 후 선물 금리와 1개월 후 선물금리 간 차가 0.5%p까지 벌어진 상태다. 25bp씩 금리 인하를 가정하면 두 차례 인하인 셈이다.


    이를 종합해 보면세계 경기와 투자자들은 결국 Fed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세계 경기는 미중 무역 분쟁으로 중요한 분기점에 서게 됐다. 지난 수년간 세계 상황을 보면 Fed가 선제적 금리인하에 따른 경기 과열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Fed가 금리 인하 또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때다.











    ■ 인플레이션, 금리, 그리고 MMT -IBK


    ㅇ 기저에 깔린 불안 : 글로벌 경제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 미국 장단기금리차 역전으로 촉발된 우려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더욱 확대. 금리차 역전의 구조적 요인과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 .


    ㅇ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 경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중앙은행의 노력. 2020년 연준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인가?. 유로존 경기 점검과 ECB의 행보 전망.


    ㅇ MMT와 인플레이션 : 통화정책 홍수 속에서 화두가 된 MMT. MMT의 주요 개념과 주류 경제학과의 차이점 분석. MMT가 간과했거나 설명할 수 없는 것들. 모든 논쟁의 시작은 인플레이션


    ㅇ MMT,“현대통화이론”… 새로이 주목 받기 시작


    MMT의 핵심, “정부는 재정이나 인플레이션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돈을 찍어야 한다”. 과거 금융위기 이후 광범위한 통화정책으로도 경기 부양이 쉽지 않자, 재정정책의 필요성이 부각되며 거론되기 시작.


    정부는 민간 경제주체와 달리 예산 제약이 없음. 화폐 발권의 주체는 중앙은행이 아니라 정부. 정부는 무제한 발권력으로 재정지출을 늘려 경제를 완전고용에 도달하도록 해야 함.


    총수요 부족이 New Normal 이라고 간주. 재정적자가 무제한 늘어나더라도 주권 국가라면 자국 통화부채에 대한 지급 불능 상태에 처할 수 없음. 재정지출 확대로 인한 경기 과열(인플레이션)은 세금 인상이나 국채 발행 등의 방법으로 유동성을 흡수하면 해결 가능.


    정부의 지출과 수입을 일치시키는 균형예산은 민간의 자산 증식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함 8) 정부 지출이 가계에 선행한다 ⇒ 돈은 정부로부터 시작해서 민간으로 흐른다 ⇒ 정부는 인플레이션이나 재정적자를 우려하지 말고, 화폐를 무제한 발행해서 유동성을 풀어 경기를 부양시켜야 함.


    무한대의 재정적자를 용인하는 정책으로 미국 재정적자를 정당화할 수 있는 경제적 명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정치권 일부를 중심으로 주창되기 시작했음. 실제로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과 오카시오 코르테즈 미국 하원의원 등이 MMT를 활용한 경제정책을 전면에 내세움.







    ■ 외국인 수급과 Market Valuation


    달러 환산 KOSPI는 현재 1,930pt, 외국인이 느끼는 하락폭은 더욱 큼. 달러 환산 코스피는 바닥에 근접. 외국인의 추가 매도 가능성 존재하지만, 3분기 중~후반부터는 원화 강세 전환과 함께 순매수 재개할 것으로 예상. 코스피 밸류에이션, 헬스케어 제외하면 9.5배. 헬스케어 업종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 고려.


    ㅇ 외국인 수급 : 외국인이 보는 코스피는 1,930pt


    현재 코스피는 얼마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2,049pt(5/28일 기준)일 것이다. 그런데 국내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환율을 고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만으로 대략적인 수익/손실 상황을 추정할 수 있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환율까지 고려해야 정확한 계산이 가능하다. 따라서 환율을 고려한 달러 환산 코스피 기준으로 위 질문에 다시 한번 답해 보면, 현재 코스피는 1,930pt이다.


    달러 환산 코스피는 환율 변동성까지 고려해서 조정한 값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느끼는 코스피라고 보면 된다. 그러한 관점에서 1,930pt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첫째, 외국인의 손실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연초 이후 유입된 외국인 자금의 추정 수익률은 -9% 내외다. 이들의 BEP가 2,100 중반이고, 환율 상승까지 감안했을 때 도출되는 값이다.


    둘째, 손실이 클 때 투자자의 대응은 2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추가매수와 손절이 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지금은 손절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추가매수를 하는 시점으로 3분기 중~후반을 제시한다.


    셋째, 두 번째에서 제시한 추가매수의 근거는 미중 무역갈등의 완화와 중국 경기의 회복 등에 따른 원화 강세인데, 이 외에 ‘저가매수’의 관점에서도 지금은 상당 부분 저점에 근접한 상황이다.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을 염두해 둬야 하긴 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지금은 바닥 국면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염두해 둬야 한다.



    ㅇ현재 코스피 PER은 10.5배가 아니라 9.5배


    올해 상장사 EPS가 급감하면서 코스피 12M fwd. PER이 급등했다. 4월 중순에11.3배까지 상승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 되었고, 주식시장에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2017년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문제는 코스피 PER이 왜곡됐다는 것이다. 2017~2018년의 코스피 PER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제외한 코스피 PER을 비교해보면 그 괴리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코스피 전체 PER은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할 경우 저평가가 아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리고 주가는 2018년부터 하락했다.코스피 PER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2015년부터 코스피 내에서 건강관리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2015년 3월까지는 시총 비중이 2% 미만이었지만, 2015년 4월부터는 2%를 상회하기 시작해 지금은 6% 초반대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업종별로 코스피 전체 PER에 상승 효과를 나타내는지, 하락 효과를나타내는지를 보여주는데, 밸류에이션이 높은 건강관리 업종의 시총 비중이 증가하면서 코스피 전체 PER에 대한 상승 효과 또한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다른 업종들과 비교해 보면 한 가지 특징이 두드러진다. 다른 업종들의 경우 시기에 따라 상승 효과와 하락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지만, 건강관리 업종의 경우는 상승 효과가 지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만약 건강관리 업종의 코스피 전체 PER 상승 효과가 구조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것일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만약 구조적인 변화에 대해 인정한다면 우리는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코스피 PER을 봤던 것처럼, 이번에는 건강관리 업종을 제외하고 코스피 PER을 봐야 한다.


    코스피 12M fwd. PER은 4월 중순 11.3배까지 상승했으나, 주가 하락과 함께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며 현재는 10.6배인 상황이다. 그런데 건강관리 업종의 밸류에이션 상승 효과를 제외하고 계산해보면, PER은 9.6배로 낮아지게 된다.


    절대적으로 낮은 숫자는 아니기 때문에 ‘저평가’라고 평가할 수는 없으나, 지금의 밸류에이션 부담감은 다소 과할 수도 있다는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







    ■ KOSPI, 3월 저점대 하향 이탈로 바닥 확인 과정 필요-유안타


    ㅇ KOSPI, 120월 이평선 2,014pt, 월봉 구름대 상단선 2,041pt, 구름대 하단선 1,993pt 수준에 존재해 하방 경직성 강할 전망.


    60일 이평선 이격도 95% 수준에 도달해 낙폭 과대 수준. 90%까지 하락하는 경우도 있지만 급락하면서 이 수준에 도달해 지금과는 다른 상황. 최근 구름대 상단선 지지 시도 나타나 바닥권 형성 가능


    KOSDAQ 지수, 688pt 수준에 60월 이평선 지지대 존재해 최근 지지 시도 중. 680pt, 650pt 수준에 중요한 지지대 존재하는 가운데 전일 상승 과정에서 단기 하락 추세선 돌파해 단기 하락세 중단. 60일 이격도 93%수준까지 하락한 후 반등 중으로 바닥권 형성 가능한 수준


    상해종합지수 2,800pt 위에서 지지대 형성된 가운데 전일 상승으로 15일 이평선 회복, S&P500지수 전고점 돌파 실패 후 조정
    진행되는 가운데 52주 이평선 근접해 중기 저점대 형성 가능한 상황


    KOSPI PBR(Fwd,12M) 0.81배 수준으로 연초 저점(0.78배), 금융위기 저점(0.77배) 근접. 잠재성장률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사실상 금융위기 당시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보이지만 2011~2015년 바닥권 수준에는 도달한 모습


    원/달러 환율 급등하면서 60일 이평선 이격도 103% 상회한 후에 하락 반전. KOSPI 급락 과정에서 환율 급등하는 경우 환율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대체로 KOSPI도 반등함. 아직 외국인 매도세 지속되고 있어 매수 전환 확인 필요


    상대적으로 양호한 업종으로 장기 바닥권 수준에 도달한 철강, 화학 업종. 지수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운송장비, 증권업종관심



    ㅇ 철강, 화학 : 강한 지지대 도달한 업종


    지난 4월 고점대 형성 후 하락 과정에서 화학, 철강 업종 등 소재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강하게 나타남. 특히 이들 업종지수는 작년 말 저점대 수준까지 하락해 강한 하방 경직성 기대됨.


    화학업종 지수는 120월(10년) 이평선에 도달해 강한 지지력 기대할 수 있음. 철강 및 금속업종 지수는 주초 반등 과정에서 7일 이평선 회복. 4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회복해 바닥권 형성 가능성 높아짐.



    ㅇ 운송장비, 증권 :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는 업종


     KOSPI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업종은 운송장비와 증권 업종임. 이들 업종 지수는 연초 이후 중기 저점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200일 이평선 돌파 후 안착 시도 중.


    특히 운송장비 업종지수는 자동차주 강세의 영향으로 15일 이평선까지 회복해 중기 저점 확인. 이들 업종이 시장대비 강세 흐름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판단됨.




    ■ 6월 전략: 단기 트레이딩 기회 - 한투


    ㅇG20 정상회담, FOMC 회의 주목


    5월 한 달간 KOSPI는 7%, KOSDAQ은 8% 하락했다. 적정선에서 합의할것으로 기대했던 미중 양국이 재차 극렬 대치해 불안감을 안겼다. MSCI 신흥국 지수에 중국 A주와 사우디가 편입되며 외국인 매물 부담도 컸다.


    그러나 6월 증시는 소폭 반등을 예상한다. 월말에는 G20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고, 19일에는 FOMC 통화정책회의도 열린다. 미중 정상이 싫든 좋든 7개월 만에 얼굴을 맞댄다면 의외의 해법이 도출될 수 있다.


    미국 중앙은행도 무역분쟁 장기화로 금리인하 고민이 깊어질 것이다. MSCI 매물 부담도 1차 시기는 지나갔다. 중기적으로 시계는 여전히 불투명하나 트레이딩기회가 열릴 수 있다.


    방어주 중심 포트폴리오보다는 이익상향 종목, 낙폭과대 종목 등 적절한 공격수 배치도 필요하다. 6월 KOSPI 예상밴드는 2,000~2,150p이며 한투증권 유니버스 추정실적 기준 12MF PER 9.86~10.6배,12MF PBR은 0.79~0.85배다.


    ㅇ6월 top pick: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모비스


    6월에도 경계심리는 이어질 전망이다.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잔존해 유의미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우선 방어 관점에서 배당을 주목했다. 동시에 이익모멘텀의 개선 여부도 살펴봤다.


    이를 토대로 이달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모비스, KT, 한온시스템, 현대글로비스, 에스원, SK머티리얼즈,이노션, 파트론 등 10개 종목을 제시한다.





    ■ 한국의 환율 관찰대상국 제외는 대미 무역흑자 축소가 관건 - KB


    ㅇ 환율관찰대상국,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서 9개국으로 확대


    한국 시각으로 5월 29일 아침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이번 보고서에서도 환율조작국 지정은 없었지만, 환율조작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관찰대상국 (Monitoring List) 지정이 기존 6개국에서 9개국으로 확대되었다. 중국, 일본, 한국, 독일 등 4개국이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인디아와 스위스는 제외, 새롭게 이탈리아, 아일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이 포함되었다.


    ㅇ 조사 대상국 범위 확대와 환율조작국 지정 요건도 강화


    이번 보고서가 지난 보고서와 다른 점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환율 조사 대상국 범위가 ‘미국과의 상품거래 400억 달러 이상’으로 변경되었다. 이전에는 ‘미국과 무역거래 상위 12개국’에 대해서만 조사하였다. 이에 환율조사 대상국은 기존 13개국에서 21개국으로 확대되었다.


    둘째는 환율조작국 지정 요건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대미 무역수지 200억 달러 이상이라는 조건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명목 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은 기존 3%에서 2%로 낮아졌다. 또한 외환시장의 개입 요건 중 시장 개입 지속기간에 대해 ‘12개월 중 8개월’에서 ‘12개월 중 6개월’로 좁혀졌다.


    새롭게 관찰대상국으로 포함된 이탈리아,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4개국은 미국에 대한 무역수지 흑자가 200억 달러를 상회함과 동시에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GDP 대비 2%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3가지 요건 중 2가지 요건 충족). 반면 인디아와 스위스는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되었는데, 두 국가 모두 외환시장 개입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환율조작국 지정은 없었지만, 환율관찰대상국을 6개국에서 9개국으로 늘렸고, 조사 대상국의 확대와 지정 요건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미국의 무역상대국에 대한 압박도 더욱 강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ㅇ 한국은 대미 무역흑자 축소 시 관찰대상국 제외 가능, 원화 등 관찰대상국 통화의 추가 약세 기대 약화


    한국은 이번 보고서에서 관찰 대상국 세 가지 요건 중 경상수지 (GDP 대비 4.7%) 한 가지 요건만 해당되었다. 대미 무역수지가 180억 달러로 200억 달러 해당 요건에 못 미쳤고, 외환시장 개입도 달러 매수보다 매도가 많았다 (GDP 대비 -0.2%). 미 재무부는 이러한 요건 완화가 유지될 경우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음 10월 환율보고서 발표까지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200억 달러를 하회할 경우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환율보고서 발표로 한국 등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국가 통화의 달러화 대비 추가 약세에 대한 기대는 약화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ㅇ 베트남, 관찰대상국 포함으로 동화 (VND)에는 강세 요인


    반면 이번에 새롭게 관찰대상국으로 포함된 베트남은 세 가지 요건 중 두 가지 요건을 충족했다. 대미 무역수지는 400억 달러에 달하고, 경상수지는 명목 GDP 대비 5.4%를 기록했다.


    더욱이 베트남 정부는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수를 지속하고 있으며, 규모도 GDP 대비 1.7%로 ‘2% 요건’에 근접해있다. 따라서 베트남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달러 매수 등 시장 개입을 줄여야 하며, 이는 베트남 동화 (VND)의 지속적인 약세가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다.

     




    ■ [브라질 탐방기] Too Big to Fail-신한


    ㅇ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 연금개혁 통과 기대 유효


    당사는 연금개혁 진행사항과 경제 및 통화정책을 점검하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했다(5월 5일~13일). 작년 11월 방문했을 때 느꼈던 장밋빛 미래에 대한 일방적인 기대감은 다소 누그러졌다. 다만 현지 기관들은 연금개혁에 대해 조심스러우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었다.


    연금개혁이 통과 가능한 이유는 세 가지다. 1)중립 이상의 보우소나루 국정 운영 평가 2)연금개혁 찬성 비율 3)오랜 기간에 거쳐 공론화 된 주제로 개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다. 다만 연금개혁 규모와 예상 영향력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결국 재정지출 축소 규모가 관전 포인트다.


    2019년 브라질 경제성장률은 1% 초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작년말 경제성장률 전망치 컨센서스가 2% 중후반대 였음을 감안하면 급락한 수치다. 연금개혁 지연 →기업/소비자 위축 및 투자 감소 →경제성장 지연이라는악순환 고리로 연결됐다. 또한 연금개혁이 통과되더라도 브라질 신용등급의 변화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ㅇ 3분기말~4분기초 표결. 개혁안 규모에 따라 시장의 반응 상이 전망


    연금개혁안 하원 표결은 3분기말에서 4분기 초에 진행될 것을 예상한다. 그 과정 속 노이즈 발생은 불가피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겠다. 재정지출 축소 규모에 따라 금융시장 영향력은 상이할 전망이다.


    향후 10년간 5,000억 헤알 미만이면 약세, 5,000억~7,000억 헤알은 중립, 7,000억 헤알 이상일 경우 강세를 보이겠다. 달러당 4.20 헤알을 상단으로 3헤알 후반~4헤알 초반에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원/헤알 기준으로는 270원~300원 사이에서 분할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





     


    ■ 5월 29일 장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 여파와 중국 화웨이의 미 행정부에 대한 소송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이 여파로 달러/원 환율이 1,195원 까지 상승 하는 등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외국인의 매도세를 불러온 것으로 추정. 한편, 외국인은 전기전자 위주로 3천억 넘게 순매도 하는 등 수급적인 부담도 지수 하락 요인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화웨이의 미 정부 소송 발표로 무역분쟁 우려가 확산된 점이 부담이 되며 하락. 특히 IT 업종 등이 하락 주도. 그러나 희토류 관련주의 급등세는 이어가고 있으며, 일부 테마성 OLED, 터치스크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제한.


    한편, 전일 국무원이 "국가 경제 기술 개발구 혁신 및 개선에 대한 의견"을 통해 개혁 개방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점도 낙폭 제한 요인.


    특히 관련 내용에서 주목할 부분은 외국자본의 사용 확대, 외국인 투자 최적화, 대외 무역의 질 향상 등 미-중 무역분쟁에서 논의 되었 던 개방 정책들이 다수 들어 있다는 점. 이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 종료에 대한 기대감 확산

     





    ■ 자동차업종 주가가 한국증시 투자에 주는 영감-KB


    ㅇ 미국 리스탁킹 사이클 하강 국면이 미칠 영향


    당분간 미국 리스탁킹 사이클은 하강 국면을 지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이 많은데 꼭 지금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할 기업은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처럼 참아왔던 투자가 한번에 풀리기 시작하면서 2016~18년에 겪었던 반도체 pent-up 수요가 나타날 것입니다. 따라서 하반기에 재고/생산 조절 과정에서의 부침을 겪고 나면, 오히려 내년쯤이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ㅇ 하반기도 어려운 매출 성장 기대


    위와 같은 이유로 하반기도 이익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기대하던 무역협상 (달러약세+중국시장개방)도 뒤로 밀렸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성장하는 종목을 찾는 것보다는 ‘현재가 최악인 종목’을 찾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ㅇ 자동차 업종이 주는 영감


    그런 측면에서 자동차업종 상승은 영감을 줍니다. 사실 자동차업종 역시도 매출 성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재고자산 감소 등으로 비용이 낮아지며 이익률이 반등했습니다. 하반기엔 이런 스타일의 종목을 찾는 것이 아웃퍼폼 전략이 될 것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하반기에도 기대하는 기업실적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2. 따라서 ‘성장할 업종’보다는 ‘지금이 최악인 업종’을 찾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된다
    3. 자동차업종이 좋은 예인데, 역시 매출 성장은 없지만, 이익률이 역사적 바닥국면에서 반등했다

     


    ■ 메리츠 2019년 하반기 전망 시리즈: 디지털 트랜스포머


    2019년 나스닥지수는 역사상 최고치 갱신. IT기술주 중심의 랠리. 국내 인터넷/게임 업종은 차별화 심화 예상.

    하반기 Top Picks로 카카오, 펄어비스, 아프리카TV 추천


    ㅇ마음 놓고 금융하다


    마이데이터는 결국 누가 어떻게 고객의 동의를 빠른 시간 내에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느냐의 경쟁.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는 유리한 상황. 올해 카카오뱅크의 핵심 성장 허들은 ‘비대면 담보대출’ 가능 여부.


    금융위원회는 지정대리인 제도 통해 다양한 금융혁신 진행 중으로 ‘대환대출플랫폼’으로 피노텍에 주목. 카카오뱅크와의 협업 기대


    ㅇ동영상, ‘좋아요’, ‘공감’, ‘구독’의 효과


    글로벌 동영상 기업들의 주가는 연초대비 41% 상승하며 견조. 2019년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로 50대 이상의 유튜브 사용 늘고 있어 주목. 유튜브 사용시간은 50대 이상 > 10대 > 20대 > 30대 > 40대


    동영상 컨텐츠가 뉴스, 다큐, 교양정보로 확대되며 50대 이상의 구매력 있는 이용자층 빠르게 증가 예) TV홍카콜라, 차산선생법률상식 등혁신은 개방 속에 있다


    2019년 구글 컨퍼런스의 핵심은 모두를 위한 AI. 구글 검색/카메라/AI 어시스턴트, 신규 운영체제 등 다양한 서비스 공개. 듀플렉스 온더웹은 구글 AI를 웹으로 확장. 올해말 미국,영국 서비스


    페이스북은 Shop from Creators 통해 인스타그램을 쇼핑플랫폼으로 본격 성장시킬 계획. 광고수익에 이어 상거래 통한 판매수수료까지


    ㅇ 모빌리티 혁신, 어디까지 왔나?


    2019년 3월 택시/플랫폼 사회적 대타협 기구는 카풀 합의에 성공하였으나 그 이후 갈등 심화. 합의된 내용 제대로 이행 안됨. 한국 모빌리티는 차량공유, 승차공유, 택시호출서비스, 플랫폼택시, 마이크로모빌리티 등이 존재하며 혁신의 사회적 혜택 커지기 위해선 승차공유와 플랫폼택시 활성화 필요. 여객운수법 개정안 발의 준비 중. 택시월급제 법안 처리 여부 주목

     




    ■ 메리츠 2019년 하반기 전망 : 대세를 향한 마지막 파도


    ㅇ 전기차 & 2차전지: 전기차 판매 목표치에 비해 배터리는 부족


    2019년 기준 순수전기차 판매비중은 2.8%(230만대)에 불과 ▶ 전기차 & 2차전지 산업은 방향성의 문제가 아닌 속도의 문제. 국내 배터리 3사의 수주잔고 총계는 18년 말 약 170조원 ▶ 1Q19 230조원으로 35% 증가.


    늘어나는 수주잔고에 맞춰 글로벌 중대형 전지 Capa는 18년 245GWh ▶ 19년 375GWh ▶ 20년 589GWh ▶ 21년 739GWh로 증가 예상. 빠르게 증가하는 배터리 증설에 대한 우려가 존재 하지만, ESS를 제외한 EV향 공급만 고려해봐도 배터리는 부족.


    1) 완성차 업체가 통상 5~7년치를 선발주 낸다는 점에서 1Q19 기준 배터리 수주잔고(230조원)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다 해도 수율과 가동률 고려시 매년 약 320GWh (38조원) 이상의 생산능력 필요 ▶ 19년 글로벌 Capa가 375GWh이지만, 전기차 판매업체 수와 전기차 판매량은 지속 증가하므로 더 많은 Capa가 필요.


    2)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 1억대 중 10%만 전기차로 생산된다고 가정하면(1대당 60KWh 배터리 탑재 가정), 매년 600GWh의 배터리가 필요 ▶ 게다가 중국 내 한계기업들의 도산으로 글로벌 증설계획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 높음


    ㅇ 2019년 하반기 이슈 4가지


    1) ESS 화재원인 발표 – 6월초 국내 ESS 화재원인 발표 예정 ▶ 어디까지나 ‘정상화’ 이지 ‘알파’ 는 아니라는 점에서 제한적인 주가 반등 예상


    2) 보조금 감소 영향 – 중국 보조금 감소 효력은 6월 27일부터 이며, 미국은 테슬라(7월 1일부터)와 GM(10월 1일부터) 보조금이 한차례 추가 -50% 감소가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 전기차 판매환경 우호적이지 않음. 중국 전기차 판매는 4월부터 +16% YoY로 약해지기 시작 (18년4월 +99% YoY)


    3) 신규수주 – 현대기아차(E-GMP), 아우디(PPE), PSA(CMP) 산규 발주 예정. 국내 배터리 3사 수주 기대


    4) CATL의 NCM 811 대량양산 시작 - 2020년 판매가 시작되는 차종들에 대한 수주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2H19부터 본격적인 양산 및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 (NIO ES6, GAC AionS, Peugeot e-208, Citroen DS3, Opel e-Corsa, and VW ID


    ㅇ NCM 811 시장 확대에 따른 에코프로비엠 경쟁력 부각 예상

    ㅇ2019년 하반기 Top Pick – 에코프로비엠, 관심종목-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일진머티리얼즈

     




    ■ 에코프로비엠 : 전기차 주행거리의 해결사 목표주가(12M) 80,000원(신규)- 하이


    ㅇHigh-nickel 소재 No.1 업체로 부상 중


    동사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활 물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2016년 에코프로에서 물적 분할된 이후 2019년 3월에 상장했다. 동사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소재는 High-nickel 양극재로 크게 NCA와 NCM811 두 종류로 구분되며, NCA와 NCM 매출 비중은 2019년 기준 각각 85%, 15% 수준으로 추정된다.


    NCA 양극재는 일반적으로 Nickel 함량이 80% 이상이며 고출력과 높은 에너지 밀도 특성을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향후 High-nickel 양극재 수요는 Non-IT 제품의 확산과 주행 거리 확보를 위한 전기차용 NCA, NCM811채택 본격화로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를 위해 동사는 공격적인 Capa. 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16.8만톤/년 규모로 확대되면서 경쟁사(Sumitomo, BASF Toda) 수준을 크게 넘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높은 가동률을 보였던 동사의 생산 Capa.가 확대될 경우 가파른 출하량 증가로 실적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ㅇ2Q19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세 전망


    동사 2Q19 실적은 매출액 1,680억원(YoY: +109%, QoQ: +14%), 영업이익 130억원(YoY: +14%, QoQ: -10%)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① 최근 국내 ESS 화재 사건으로 인해 ESS향 양극재 소재 출하가 감소하였고, ② 전동 공구 내 Li-ion 배터리 침투율이 70~80%를 넘어선 가운데 경기 둔화 영향까지 겹치면서 Non-IT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짐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


    당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삼성SDI와 Murata는 2분기까지 재고 조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주력 고객사인 삼성SDI가 유럽, 중국 완성차 업체들에 전기차용 원형 전지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할 경우 동사의 수혜가 클 수 있다.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수주에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SK이노베이션향 NCM811 소재 출하량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를 반영한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90억원(YoY: +39%), 698억원(YoY: +39%)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ㅇ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0,000원 신규 제시


    NCA, NCM811 양극재의 적용처(Non-IT application, 전기차) 다변화로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0,000원을 신규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19년 예상 EPS 2,401원에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High-nickel 양극활 소재 업체임을 반영해 국내 이차전지 소재 Peer group 평균 P/E 배수에 20% 할증한 33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최근 주가는 상반기 실적 부진 우려로 인해 지난 3월 상장 이후 고점 대비 약 19% 하락하였다.


    그러나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전방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부터 전기차향 NCA 공급도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20년부터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수주에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SK이노베이션향 NCM811 소재 출하량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하고 있는 바 최근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 애플 아이폰, 출하량 전망-신한


    ㅇ애플 아이폰, 화웨이 역규제 우려


    미국의 화웨이 규제로 아이폰에 역제재가 우려된다. 중국에서는 아이폰 불매운동이 확대 될 수 있다. 중국 생산 스마트폰에 관세 부가 경우 미국에서는 아이폰 가격 상승과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 감소에 따른 반사 수혜는 미미하다. 애플과 부품사들의 주가 하락이 동반됐다.


    ㅇ 아이폰, 2019년 출하량 추정치 하향: 1.8억대 → 1.6억대


    19년 아이폰 판매량을 1.83억대에서 1.63억대로 하향(-11%) 전망한다. 기존에는 중국과 미국 내 아이폰 출하량을 각각 2,700만대, 4,500만대로 예상했었다. 미중 갈등 심화를 가정하면 각각 1,620만대, 3,600만대까지 감소 가능하다


    ㅇ 관련주의 현재 주가는 아이폰 판매 부진을 반영했다고 판단


    최근 한달간 애플과 관련주의 주가 하락(애플 -12%, LG이노텍 -18%, 비에이치 -9%, Largan -20%, 삼성전기 -9%)이 가파랐다. 매크로 이슈가 존재하지만 저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① 관련 기업들은 ToF 3D 모듈, YOCTA(터치모듈 내재화 OLED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 도입으로 2020년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② 국내 애플 관련 부품 3사의 PBR은 저점에 임박해 있다. (현 주가 기준 PBR: LG이노텍 1.0배, 비에이치 1.6배, 삼성전기 1.3
    배) 현 주가는 아이폰 판매 부진을 다소 반영했다고 판단된다.








    ■ 동운아나텍 : 미중무역분쟁 장기화는 중국 고객 다변화에 긍정적임 -유진


    ㅇ중국 고객 다변화 진행 중 AMOLED 기술이전계약 OIS Driver IC 중국 수출


    미중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중국 기업은 단기적으로는 부품 소재 공급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제품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전략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 되고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에 긍정적임


    1) OIS Driver IC 관련 의미 있는 매출이 중국 에서 3 분기 발생 예상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OIS( Optical Image Stabilizer, 손떨림보정기능 Driver IC 공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OIS Driver IC 는 미국의 온세미컨덕터가 국내는 물론 중국에도 독과점하여 공급해오던 부품이었음.


    동사가 지난해에 개발을 완료한 이 제품은 중국의 부품 공급업체 이원화 추진 등으로 공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일부 고객은 하반기에 공급이 예상됨 이를 기반으로 중국에서 OIS Driver IC 공급 확대가 지속 추진될 것으로 예상함.


    특히 OIS Driver IC 는 손떨림 방지기능은 물론 차세대 스마트폰 에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는 5 배줌 Zoom) 기능에 핵심적으로 사용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폴디드 줌 카메라폰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함.


    2) AMOLED 기술이전 및 양도 로 실적 성장에 긍정적 : AMOLED DC-DC 기술 이전계약 및 자산양수도 계약체결에 따라 계약금액 미화 1,320 만달러 기술이전료가 1,000 만달러 , 특허권등의 양도금액이 320 만달러 실적 반영 시작. 기술이전료 는 3 월 8 일까지 수령함 . 특허료는 5월 31 일까지 수령 예정임 .


    이번 계약이 동사 실적 에 미치는 영향은 3 가지 임 ① Display IC 매출 성장에 기여 : 3/8 일까지 수령 한 1,000 만달러 의 기술료 매 출 이 2 분기에 본격 반영될 것임.


    ② 중국투자자와 합자법인설립 , 향후 지분법이익 반영 예상 : 특 허권 등의 양도금액 320 만달러를 중국합자법인 선전챌운세미컨덕터 에 투자 , 40% 지분을 확보할 예정임 .


    이번 JV 설립을 통해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소형은 물론 대형까지 공급할 예정임 . 향후 JV 의 실적이 가시화되면 지분법이익으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함


    2 Q 19 Preview : 매출액은 전년대비 29.2 % 증가 영업이익 은 7 분기만에 흑자전환 전망. 당사추정 2 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77 억원 영업이익 23 억원 달성 전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2 %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 분기만에 흑자전환 하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됨.


    ㅇ 국내 및 중국 등의 실적 성장에 기 인 , Valuation 매력 보유.


    당사추정 동사의 2019 년 예상 EPS 766 원 기준 PER 은 7.5 배 수준으로 해외 유사업체 평균 PER 16.2 배 및 국내업체 대비 저평가되어 거래되고 있음.







    ■ 2분기 면세 매출 사상 최대 예상 - 신한


    ㅇ면세점 매출 성장세는 5월에도 지속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 후 보따리상 매출 감소 우려가 있었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1~4월 국내 전체 면세점 매출 성장률은 +19.3% YoY(US달러 기준, 원화 기준 성장률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더 높음)로 예상을 크게 넘어섰다. 4월 말~5월 초 중국 연휴 기간에는 보따리상(비즈니스 출장자들로 볼 수 있음)


    이 휴가기간이어서 성장률이 10% 초반대로 낮아졌었다. 연휴 이후 바로 성장률이 올라오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5월 외국인 면세 매출 성장률은 4월과 비슷한 +20% YoY로 추정된다. 내국인 매출이 줄어든다고 가정하고 계산한 5월 국내 전체 매출 성장률은 +14% YoY로 전망된다.


    ㅇ 2분기 면세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 예상


    19년 1분기 국내 전체 면세 매출액은 +21% YoY 성장한 49.96억(US달러기준, 약 5.6조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2분기는 1분기를 넘어서는 50.84억(US달러 기준, 약 6조원, +15% YoY)으로 예상된다. 대형 면세점들의 실적은 2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단체관광객이 서서히 늘어나는 모습도 4월 중국인 입국자 통계(48.7만명, +34.5%YoY)를 통해서 감지되고 있다. 19년 중국인 입국자는 580만명(+21.1% YoY)은 가능해 보인다. 단체가 회복되면 19년에는 650만명, 20년에는 800만명 이상의 입국자를 기대해볼 수 있다.


    ㅇ 대형 면세점에 수혜 집중


    보따리상이 증가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상품(외국산 화장품) 재고를 많이 가지고 있는 대형 면세점(롯데, 신라, 신세계) 위주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단체가 들어와도 당연히 재고를 많이 확보한 대형 면세점을 수혜주로 볼 수 있다.




    ■ 동성화인텍, 한국카본 : 단가도 오른다면?-신한


    ㅇ수주 물량(Q)과 단가(P) 모두 우호적인 업황


    LNG선 발주 호황은 2019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2년 연속 LNG선 발주 호황에 따라 보냉재 업체의 수주 물량(Q)과 단가(P)의 동반 상승을 전망한다.


    GoldenPass(FID 기체결, 27척 추정), 모잠비크(15척), Arctic 2(15척) 등의 주요 액화플랜트 프로젝트들은 연내 최종투자결정(FID)과 선박 발주 가시성이 높다. 주요 프로젝트發 물량은 약 57척(2018년 66척)으로 추산된다.


    수주잔고가 확보된 상태에서 또 한번의 발주 호조는 선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선가(클락슨 기준)는 2018년 3월 1.8억달러(-5.8% YoY)를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다. 선가 상승세는 최근 현대중공업의 수주(1.94억달러)에서도 확인됐다.


    ㅇ 수주잔고 회복에 따라 담보된 실적 턴어라운드


    한국 조선사 LNG선 수주 회복(2018년~) → 보냉재 업체 수주/수주잔고 회복(2018~19년) → 실적 턴어라운드(2019~20년)가 예상된다. 2019년 합산 매출액 5,232억원(+26.1% YoY), 영업이익 408억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


    ㅇ LNG 보냉재 업체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업황 회복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직전 수주 회복기 2011~13년 PBR(고점) 평균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 국내 대형 조선사간 인수/합병 이슈와 관계 없이 LNG선 발주 호황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어제 중소형주 반등에 대한 생각 - 하나



    5월 28일 KODEX 반도체 ETF +1.71% 기록. 주요 종목인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 감안 시 중소형주가 랠리 주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1.49%, -0.23% 기록.


    이와 달리 반도체 중소형주에서 주가 반등 뚜렷했음. KODE 반도체 ETF +1.71% 기록. 동 ETF에는 삼성전자가 포함되지 않고, SK하이닉스가 20.3%의 구성비중 차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을 감안하면 동 ETF의 상승세는 중소형주 편입종목 (고영, 원익IPS, 리노공업, DB하이텍, 티씨케이 등)이 견인.


    하나금융투자 커버리지 종목 중 원익큐엔씨 +4.37%, 티씨케이 +5.74%, 리노공업 +6.01% 기록.반등폭 컸던 커버리지 3사의 특징은 1Q19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펀더멘털 관점에서 튼튼한 기업


    원익큐엔씨는 모멘티브 인수와 세정 사업 확대로 고체소재 소모품 사업의 일원화(원천소재 수직계열화, 소모품 제조, 세정/코팅 확대) 추진 중. 2분기까지 실적 부진하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티씨케이는 실리콘 카바이드 링 소모품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80% 내외) 유지.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1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리노공업은 고마진의 의료기기용 소모품과 테스트 소켓 매출 증가로 2분기부터 실적 증가 기대


    ㅇ중소형주 랠리의 원인은? ① 2020년 기준 P/E 밸류에이션 6.8배로 코스피 대비 저평가


    최근 1개월간 KRX 반도체 ETF는 -11.4%를 기록하며 코스피 수익률(-6.0%) 대비 하회. 2019년 P/E는 11.9배로 코스피 P/E 11.6배 대비 별반 차이 없으나 2020년 P/E는 6.8배로 코스피 P/E 9.4배 대비 저평가 매력 부각


    ㅇ중소형주 랠리의 원인은? ② 상저하고 실적 흐름 기대


    반도체 업종의 전형적인 상저하고 실적 흐름에 대한 기대. 특히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기업일수록 2분기 또는 하반기에 기저효과가 커진다는 것이 주가 상승 견인


    ㅇ 중소형주 랠리의 원인은? ③ 무역갈등 환경에서 삼성전자의 입지 강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파운드리 서비스도 해당.


    마지막으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심리적 원인은 삼성전자 밸류체인에 포함된 중소형주가 무역갈등에서 상대적으로 방어적 성격을 지녔다는 점.


    화웨이에 대한 제재조치가 쉽사리 일단락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대적 수혜를 입을 가능성 높음. 또한 미국과 중국의 정치적 갈등에서 입장 표명이 난감해진 대만 IT 기업 대비 유리한 상황.


    특히 화웨이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한 대만의 TSMC가 화웨이와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TSMC는 미국 상무부의 눈치를 무시할 수 없음.


    TSMC의 ADR이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고 TSMC의 주요 고객사들이 미국 반도체 기업(애플의 반도체 설계 부문, 퀄컴, 브로드컴)이기 때문. 장기적으로 이들 미국 반도체 기업이 TSMC에 이어 Second Vendor로 삼성전자 비메모리 파운드리를 선호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


    ㅇ 중소형주 투자 아이디어 ① 비메모리 밸류체인: 엘비세미콘(N/R), DB하이텍(N/R), 리노공업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파운드리 고객사 저변이 확대된다면 삼성전자는 선단공정(7nm 이하 전공정, Fan Out WLP/PLP 후공정)과 ASP 높은 칩 사업(모바일 AP, 모뎀칩)에 집중. 변동비 절감 필요한 사업은 중소기업과 상생 추구할 것


    ㅇ 중소형주 투자 아이디어 ② 비메모리와 NAND 시설투자의 교집합 수혜주: 원익IPS, 피에스케이(N/R)


    NAND 현물가격이 다시 반등하기 시작해 DRAM보다 업황 개선 빠를 것이라는 기대감 확산. NAND 공정장비를 주력으로 공급하면서 삼성전자 비메모리 생산라인 시설투자 시 수혜를 입는 장비 공급사에 관심 필요


    ㅇ 중소형주 투자 아이디어 ③ 밸류에이션 낮아진 고체소재 소모품 공급사: 티씨케이, 원익큐엔씨, 하나머티리얼즈(N/R)


    2분기까지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점이 주가에 기 반영. 공정장비 중에 수요 견조한 식각장비용 소모품 공급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역풍 속 경쟁-메리츠 2019년 하반기 전망


    ㅇ 전후방산업점검–위험요인의 구체화 및 수요 복귀의 지연.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수익성을 결정하는 전방산업의 수요둔화는 여전히 진행중. 충분히 인지하고는 있지만 예상보다 더 큰위험 두가지 지속. 1) 스마트폰 시장 부진, 2) DRAM 경쟁적 판가하락 본격화

    ㅇ역풍 속 경쟁: 1) 매크로 불확실성 내 스마트폰 출하량 본격 회복은 요원한 상황.


    부품 고도화와 탑재량 증대는 위안거리지만 판가인상 요인에는 역부족.  2) NAND에 이어 DRAM 시장 내에서도 가파른 판가 하락이 지속중. 하반기에도 구매자 우위시장 내 두자릿수의 DRAM 가격 하락 지속.


    대형 디스플레이의 수요 침체속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수익성 개선이 절실. 하지만 폴더블기기의 침투 연착륙은 쉽지않은 상황


    ㅇ 2019년 하반기 전망–시장은 여전히 낙관적 편향 유지. DRAM 판가 급락세가 잦아들 때 오는 심각한 실적훼손이 우려되는 상황.


    메모리 슈퍼사이클? 시장이 간과하는 메모리 사이클의 속성은 ‘경쟁’과 ‘관성’. 막대한 재고 부담속에 업체간의 판가경쟁은 지속 발생하는 중. 지난 업사이클의 주인공인 서버의 재활약을 기대하기에는 비탄력적 수요 증가가 판가 하락기를 장기화시키는 중.


    지난16년 업황 반등시 공급업체 조정이 생략된 점 역시 장기공급부담 요인.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NAND 탓에 메모리 업체들은 4Q19부터 영업손실을 감내하는 상황으로 전개 불가피

    ㅇ DRAM–미중 무역분쟁을 차치하고도 전방 수요는 지속 둔화되고 있으며 업황 훼손의 주 원인은 관성적 공급증가.


    비탄력적 수요 지형도 변화탓에‘재고’라는 막대한 공급물량은 경쟁적 판가하락을 유발. DRAM 판가는 2Q 20%중반, 3Q 10% 중반, 4Q 10-15% 하락하며, 직전 사이클 저점 이하로 떨어질 전망.


    이번 사이클 저점은 2Q20으로 예상. 재고소진이 회복의 필수 전제조건. 즉각적 개선을 위해서는 업체들의 20% 감산 등 과감한 결정이 필요

    ㅇ NAND–수요의 가격 탄력성보다 공급 효율화 탄력성이 더 큰 상황지속 중.


    2Q19부터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일부 관찰되고 있으나 판가하락을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 NAND 판가는 2Q 15-20%, 3Q/4Q 7-10%씩 하락할 전망. 이에따라 업체들의 NAND 적자는4Q19까지확대 예상됨.

    ㅇ LCD–단기 판가반등을 예상하나 구조적 문제점은 여전히 유효.


    1) 모바일 디스플레이 대비 TV의 소비자 가동율은 지속 감소. 2) 중국업체의Capa증설 후폭풍 역시 진행중. 3)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의 전환투자가 절실하나 시점측면에서는 불확실한 상황

    ㅇ OLED–중소형OLED는 최악의 국면을 지났다는 판단.


    Rigid OLED 출하 확대와 애플 신제품 등장에 기반. 다만 전방산업의 패러다임변화를 유발할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이익기여는 20년부터 가시화. 대면적 OLED의 경우 White OLED는 MMG 수율 안정화, QD-OLED는 기술 성숙화가 필요


    ㅇ Top Picks –삼성전자, 삼성SDI, SK머티리얼즈





    ■ 페이스북과 화웨이, AI 반도체 개발-NH


    Ÿ8월 Hot Chips 행사에서 페이스북, 화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AI 전용 연산 반도체 등을 공개. IT 기업들이 AI 반도체 같은 미래 기술 플랫폼에 여전히 대규모로 투자 중


    ㅇ Hot Chips 행사에서 페이스북 등이 자체 개발 반도체를 공개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Hot Chips 31이 개최. Hot Chips는 높은 수준의 시스템 반도체 학회. 여기서 발표되는 반도체를 통해 향후 시스템 반도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음.


    올해 행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제품은 페이스북이 발표하는 Zion이라는 머신러닝 연산 전용 플랫폼. Zion은 8개의 캐스케이드 레이크 CPU 등과 8개의 가속기로 구성되고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 페이스북은 브로드컴, Verisilicon과 파트너쉽을 맺고 비디오 트랜스 코딩용 자체 ASIC도 설계.


    현재 구글이 TPU라는 자체 개발 반도체를 통해 데이터센터 AI 연산을 구현 중. 페이스북, 아마존, MS, 알리바바 등 경쟁 업체들도 자체 반도체를 개발 중. 이 중 페이스북이 자체 개발한 AI 연산 플랫폼을 자세히 공개한다는 측면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최근 인터넷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데이터센터 투자를 축소하는 가운데, AI 반도체와 플랫폼 같은 미래 기술 확보에 중요한 투자는 지속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ㅇ 화웨이, 자일링스, TSMC 등 발표에도 주목


    행사에서 페이스북 외에도 여러가지 주목되는 발표가 있음. 화웨이가 머신러닝 연산 아키텍처 Da Vinci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 화웨이가 Da vinci 아키텍처를 적용한 7nm 기반의 반도체 Ascend 910과 대규모 분산형 학습시스템 Ascend Cluster를 개발 중.


    이 제품들이 2분기 중으로 출시. 최근 미국-중국 무역 분쟁에서 집중 타격을 받고 있는 화웨이의 기존 계획이 제대로 실행될지에 대해서 관심.  이외에 자일링스가 Versal AI 엔진, 마이크로소프트가 AR 컨트롤 칩, 테슬라가 자율주행 연산 칩에 대한 발표를 계획 중.


    한편 대만의 TSMC가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3nm GAA 공정에 대응해 행사에서 3nm 공정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음.


    당사는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60조원에 달하는 파운드리 투자를 통해 파운드리 시장점유율을 늘려갈 것으로 예상 중. 인터넷 기업들의 자체 반도체 개발 트렌드는 파운드리 고객 수를 늘려준다는 효과가 있음




    ■ 식약처,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 허가 취소 -이베스트


    ㅇ인보사케이주란


    국내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로 제1액 바이알(2ml, 주성분: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과 제2액 바이알(2ml, 주성분: TGF-β1 유전자도입 동종연골유래 연골세포)이 1개의 키트로 구성


    코오롱티슈진(코오롱생명과학 지분율 12.58%)이 연구/개발 진행, 미국/유럽 포함 글로벌 판권 보유.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에 대한 아시아 판권을 보유, 2017년 7월 국내 식약처 허가, 국내 판매용 상업 생산은 충주공장


    ㅇ 무엇이 이슈인가


    본래 제2 바이알의 주성분의 생산 과정: ① HEK-293에서 도출된 GP2-293을 통해 관련 바이러스를 생산(유전자의 운반체) -> ② 필터를 통해 바이러스만을 걸러냄 ->③ 바이러스를 연골세포에 감염시켜서 성장촉진 유전자를 전달 -> ④ 성장촉진 유전자가 도입된 연골세포 완성


    그런데, 제2액 바이알의 주성분이 TGF-β1 유전자도입 동종연골유래 연골세포가 아닌 GP2-293(신장세포)로 밝혀짐


    ㅇ 관련이슈의 Time flow


    2006.07: 미FDA, 인보사 임상시험 승인 / 2006.12 식약처, 인보사 국내 임상시험 승인
    2014.07: 코오롱생명과학, 충주공장 부지에 인보사 생산공장 신설 / 2017.07 식약처, 인보사 품목허가
    2019.03: 식약처, 인보사 제조 및 판매 중지 요청
    2019.04: 식약처,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임을 확인하고 코오롱생명과학에 제조 및 판매 중지 명령
    2019.05.28: 식약처, 인보사 허가취소 및 코오롱생명과학 형사 고발

    2019년 5 월 28 일 , 보도자료를 통해 식약처 ,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 허가 취소


    식약처는 1> 자체 시험검사(2019.04.29~05.26), 2> 코오롱생명과학 현장조사(2019.05.02, 05.08, 05.10), 3> 미국 현지실사(2019.05.20~05.24) 등 추가 검증을 실시


    검토결과:


    1> 인보사케이주 2액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 2> 허가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은 허위자료를 제출, 3> 허가 전에 추가로 확인된 주요 사실을 숨기고 제출하지 않음,


    4> 2017년에 이미 2액이 신장세포임을 확인했다고 공지한 점을 볼 때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 5>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와 이유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제시 못함


    인보사케이주 허가를 위해 제출한 서류에 중대한 하자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




    ■ 쿠팡 2019년 4월 사용자수 1,066만명 기록 - 이베스트


    ㅇ쿠팡, 2019년 4월 쇼핑앱 사용자수 1위 기록 추정


    와이즈앱에 따르면 2019년 4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 1개월간 쿠팡 이용자수는 1,066만명으로 쇼핑앱 중 1위를 기록.  이는 2018년 4월 701만명에서 YoY 52% 성장한 수치. 이어 2위는 11번가 621만명, 3위는 위메프 528만명, 4위는 G마켓 425만명 순으로 나타남


    10대는 쿠팡, 지그재그, 스타일쉐어, 11번가 순으로 쇼핑앱을 이용했고 20대는 쿠팡, 위메프, 지그재그, 11번가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음


    ㅇ 이커머스 배송 캐파 확충 및 재고 관리 고도화 필요 증가


    쿠팡의 멤버십 서비스 ''로켓와우클럽'' 가입자 수는 2018년 10월 서비스 시작 후 7개월 만에 250만명을 넘김. 월 2,900원을 내면 무제한 무료 배송을 해주고 있으며, 무료로 체험 후 유료 전환을 유도하는 전략. 이커머스는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행태를 보이는데, 이들을 Lock-in 하기 위해 유료 회원제를 내놓고 있는 상황


    쿠팡의 2019년 1월 중순 기준 일일 로켓배송 출고 건수는 170만건으로, 이는 CJ대한통운의 하루 처리 택배 건수인 400만건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큰 규모.


    더불어 로켓배송 품목 수 또한 2014년 5.8만개에서 2018년 500만개 이상으로, 재고 관리 및 물류 고도화가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추정함

     




    ■ 오늘스케줄-5월 29일 수요일


    1. 국회 예결특위 위원 임기 종료
    2.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 공대위 출범식
    3. AXA손해보험, 자동차 보험료 1.5% 인상 예정
    4. 산업부,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출범
    5. 엔씨소프트, 리니지M 일본 출시
    6. 국토교통기술대전
    7. 국제전기전력전시회
    8.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9. 3월 인구동향
    10.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1. 포스코케미칼, 코스피 이전상장
    12. WI 거래재개(상장유지결정)
    13. 두산중공업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엔씨소프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현대바이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나노캠텍 추가상장(CB전환)
    17. GV 추가상장(CB전환)
    18. 삼원테크 추가상장(CB전환)
    19. 토필드 추가상장(CB전환)
    20.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21. 코너스톤네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22. 슈펙스비앤피 추가상장(CB전환)
    23. 엠아이텍 보호예수 해제
    24. 티로보틱스 보호예수 해제
    25. 남화산업 보호예수 해제

    26. 美) 5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7.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8. 독일) 5월 실업률(현지시간)
    29. 日)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연설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5/28(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 지속 등에 하락… 다우 -237.92(-0.93%) 25,347.77, 나스닥 -29.66(-0.39%) 7,607.35, S&P500 2,802.39(-0.84%), 필라델피아반도체 1,300.30(-0.89%)

    * 국제유가($,배럴), 美 중부 홍수 피해 및 美/中 무역전쟁 불안 지속 등에 상승 … WTI +0.51(+0.87%) 59.14, 브렌트유 +1.42(+2.07%) 70.11

    *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6.50(-0.51%) 1,277.10

    * 달러 index, 美/中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 속 상승... +0.34(+0.36%) 97.96

    * 역외환율(원/달러), +0.03(+0.01%) 1,188.83

    * 유럽증시, 영국(-0.12%), 독일(-0.37%), 프랑스(-0.44%)


    * 美 3월 주택가격지수, 전년비 3.7% 상승

    * 5월 댈러스연은 기업활동지수 -5.3…월가 예상 대폭 하회

    * 무디스 "유럽 보험사 수익률 제고 위해 위험 늘려"

    * JP모건 CEO "무역, 정말로 문제…기업 자신감 깎아내릴 것"

    * 모건스탠리 "채권시장의 경고…침체 주의"

    * 아발론 어드바이저 "무역전쟁으로 S&P 6% 더 하락…이후 반등"

    * 이탈리아 우려…伊-獨 금리 스프레드 4개월래 최고

    * 中관료 "중국 위협에 희토류 사용되는 것은 불행"…무역 무기화 우려

    * 한국, 국가경쟁력 27위→28위…경제성과 20위→27위

    * 5월 제조업 체감경기 4개월 연속 상승…비제조업은 하락

    * 美·中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애플·화웨이...삼성전자는 반사이익

    * 오늘 맑고 초여름 더위...자외선·오존 주의


    [기업/산업]

    * 애경, 아시아나 인수전 뛰어든다

    * "삼바의 분식회계 여부…단정짓지 말라"는 법원

    * "코오롱, 2년前 성분오류 알고도 은폐"…'제2 황우석 사태' 된 인보사

    *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린 코오롱티슈진

    * (주)두산, 오너일가 지분매각에 급락

    * 인텔리안테크, 高성장 전망에 신고가

    * "삼성과 붙어보자"…LG, 초대형 TV 승부수

    * 강성부펀드, 한진칼 지분 15%이상으로 늘려

    * 일진복합소재, 수소연료탱크 공급…"현대車 계약으로 수소차 시장 선점"

    * 현대重, 9兆 하자보수 부담 벗었다

    * 폭스바겐, 삼성SDI 배터리 구매량 줄이나

    * "인증된 휴대폰만 고속충전"…삼성, 시스템반도체 2종 공개

    * 성동조선 '세 번째 매각'…채권단 "무산땐 어쩌나"

    * "서울 5G거점 예정대로 오픈" 화웨이, 마이웨이

    * CJ제일제당, 사료사업 매각 추진

    * 코스피로 간 포스코케미칼…주식수급 여건은 되레 악화

    * LG V50, 듀얼스크린 인기 폭발…게임 컨트롤러로 '팔색조' 변신

    * GS칼텍스·LG전자 '전기차 생태계' 드라이브

    * 현대수소차 '넥쏘' 동남아 달린다

    * 현대·기아차 전기차 기술진화…"가속도 센서로 주행거리 예측"

    * 카카오페이서 자산통합조회

    * 내달 車보험료 최대 1.6% 올라…손보사들 올들어 두 번째 인상

    * '인보사 불똥' 어디로…괴로운 바이오 투자자

    * 공정위, 車·제약 본사 갑질 전면조사

    * 정부, 가상화폐 투자 손실 경고


    [경제/증시/부동산]

    * 가업상속공제 개편안 내달 발표…사후관리 7년·업종변경 확대

    * 美·中 '관세 전면전' 땐 대만·한국 가장 타격

    * "190조 선점하라"…퇴직연금 '쩐의 전쟁'

    * 밀어내기·목표할당…불공정행위 원천차단

    * 자산운용사 순이익 29% 늘었다

    * 내릴땐 팍팍, 오를땐 찔끔…무기력 코스피

    * 자본시장硏 "하반기 코스피 1950~2150 횡보"

    * 개인도 7월부터 공매도 쉬워진다

    * '일회성 요인'으로 순손실 낸 기업 주목하라

    * 무역전쟁 영향 덜 타네…中 대신 日 수출주 주목

    * HUG '고무줄 분양가' 논란…3년 만에 심사기준 바꾼다

    * 5월 서울아파트 거래…올들어 최대치 찍었다

    * 신분당선 연장 '삐걱'…원흥·삼송 집값에 '찬물'

    * 서울 미분양 나도…2~3개월이면 '완판'

    * 대치동 아파트값 반등…작년 9월 수준 고점 '육박'

    * "2기 신도시 광역교통사업비 10兆 미집행"


    [정치/사회/국내 기타]

    * 靑 윤종원 경제수석 "노조에도 '공정성' 적용…不法 엄정대응"

    * 이낙연 "문체부-복지부 갈등 조정해 게임산업 발전시킬 것"

    * '통화유출' 외교관·강효상 형사고발에…커지는 강경화·조윤제 책임론

    * '양정철·서훈 회동' 일파만파…野 "정보위 소집해야"

    * 신임 국세청장에 '조사통' 김현준 내정

    * 조국 수석은 놔두고…靑, 인사수석 김외숙으로 전격 교체

    * 복합 테마파크 등에 정부·민간 10兆 투자

    * 무더위에 여름가전 인기…창문형 에어컨 판매 52배↑

    * IEA "노후원전 폐기보다 수명 늘려야"

    * 한국군 독자정찰능력 준비 덜 돼…갈길 먼 전작권 전환


    [국제/해외]

    * 美, 이번엔 中보조금 정조준…관세폭탄 퇴로마저 막는다

    * 美 일리노이 '부자증세' 법안 통과

    * 美인도·태평양전략 구체적 내용 나온다

    * 알리바바, 홍콩에 2차 상장 준비

    * 獨 메르켈·佛 마크롱, EU 지도부 쟁탈전

    * '최연소' 오스트리아 총리, 부패스캔들로 결국 낙마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에 하락 마감. 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5,347.77pt (-0.93%), S&P 500지수는 2,802.39pt(-0.84%), 나스닥지수는 7,607.35pt(-0.3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00.30pt(-0.89%).


    ㅇ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의 재정불안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에 하락 마감

    영국(-0.12%), 독일(-0.37%), 프랑스(-0.44%)


    ㅇ WTI 유가는 미국 중부 토네이도에 따른 홍수 등의 영향에 전일대비 배럴당 $0.51(0.87%) 상승한 $59.14에 마감


    ㅇ 미국 재무부가 올해 상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했음. 중국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으며, 한국은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음. 또 이탈리아와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되었으며 검토대상 교역국은 21개국으로 확대됐음  (CNBC)


    ㅇ 중국 NDRC의 관리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희토류를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했음 (CNBC)


    ㅇ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계 보험사들이 향후 몇 개월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비유동자산으로 눈을 돌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음 (Dow Jones)


    ㅇ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가 영국이 아무런 협상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힘 (Dow Jones)


    ㅇ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지수가 위축 국면을 나타냈음.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5월 기업활동지수는 -5.3으로, 전월의 2.0에서 하락했음 (WSJ)


    ㅇ 씨티그룹이 무역 갈등으로 인해 애플의 중국 매출이 떨어질 것이라며 애플의 실적과 주가 전망을 하향 조정했음. 씨티는 애플의 목표 주가를 기존 220달러에서 205달러로 하향 조정함 (CNBC)


    ㅇ 미국 정부가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결국 자국 경제에 타격을 입히게 될 것이라고 노무라증권이 전망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수십억달러의 재정이 늘어나 미국 경제가 튼튼해질 것이라고 말한 것과 배치되는 것


    ㅇ 독일 소비자의 6월 구매심리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음. GfK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1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함. 이는 미국 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4보다 다소 낮은 수준


    ㅇ 기획재정부 이호승 1차관은 "금융현장에서 보증이나 담보가 없으면 잘 움직이지 않는 보신성이 있다"며 "혁신성장 분야에는 신산업도 있고 어느 정도 위험을 안으면서 장기간 해줘야 하는 산업도 있다.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단기간의 업적을 평가해서 책임을 지우면 안 된다"고 강조함


    ㅇ 중국 금융당국이 지난주 바오샹은행을 ''심각한 신용 위험''을 이유로 국유화한 것은 중국 소형은행들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신용평가사 피치가 진단함.


    ㅇ 호주 시드니가 기록적인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10년 만에 물 사용을 제한하겠다고 밝힘. 시드니를 주도로 하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NSW) 정부는 이날 시드지 지역 저수지들에서의 물 공급이 1940년대 이후 가장 줄어들었다며 다음 주부터 물 사용 제한조치가 시행될 것을 발표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인 조정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0.09% MSCI 신흥 지수 ETF 도 0.35%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1,047 계약)에도 불구하고 0.15pt 하락한 264.7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87.72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 증가 기대감에 따른 대 미 수출 증가 가능성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럽발정치 불확실성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에 이어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유럽발 정치 리스크는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는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부담이다.


    한편, 전일 한국 증시는 MSCI 신흥지수 리벨런싱 영향으로 동시호가에 대규모 매매가 진행되었다. 불확실성 요인 중 하나였던 관련 이슈가 해소되었다는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이와 함께마이크론과 인텔이 2~3% 하락했으나, 반도체 업황 문제가 아니라 개별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로 인한 하락 이라는 점을 감안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된다.


    문제는 이탈리아 벌금 관련 이슈인데 이는 지난 해 말부터 이어왔던 이슈였고, 전일 일부 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된다.





    ■ 전일 미 증시, 유럽발 정치 불확실성 여파로 부진


    ㅇ 이탈리아에 대한 EU 집행위의 벌금 부과 및 노딜 브렉시트 이슈 부각

    미 증시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은 데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더불어 이탈리아에 대한 EU 집행위의 벌금 부과 우려로 인한 불확실성도 부담(다우 -0.93%, 나스닥 -0.39%, S&P500 -0.84%, 러셀 2000 -0.67%)


    미 증시는 ①소비자신뢰지수 개선 ②미-중 무역분쟁 ③이탈리아 이슈 ④노딜 브렉시트 우려등의 영향을 받음. 미국 5 월 컨퍼런스 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129.2) 보다 개선된 134.1 로 발표.


    소비자신뢰지수의 경우 고용과 관련된 질문이 많기 때문에 미국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장 초반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무역대표부 관계자가 미국은 아직 미-중 무역협상 합의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고 언급한 점이 부정적인 영향.  이는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기 때문. 다만, 관련 내용은 지속되어 왔다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적.


    이런 가운데 유럽발 정치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위축 시켰으며, 이 여파로 미 주요 지수는 하락 전환. EU 는 6 월 5 일 이탈리아 재정적자 위반으로 35 억 유로(40 억 달러) 벌금 부과를 고려하고 있다고 EU 관계자가 언급.


    지난해 10~12 월 이탈리아 정부의 2019 년 예산안 제출로 인한 벌금 이슈가 부각. 당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 중 하나였으며 오늘도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등 투자심리 위축 요인.


    더불어 영국 메이 총리 사임으로 인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확산된 점도 부담. 특히 총리 후보들이 브렉시트 재협상을 주장하는 등 불확실성이 확산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강세


    페이스북(+1.79%)은 캐나다와 10월 선거를 앞두고 가짜 계정을 삭제하는 등 안정적인 선거를 위해 협력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했다. 아마존(+0.72%)은 대규모 중국 서적을 탑재 한다고 발표하자 킨들 제품의 매출 증가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했다.


    글로벌 페이먼트(-2.98%)와 토탈 시스템(+4.75%)은 합병을 발표했으나 두 회사의 주가는 반대로 움직였다.


    한편, AMD(+9.80%)는 7월에 새로운 Radeon RX 5700 시리즈 그래픽 처리 장치를 게임용으로 출시 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힘입어 급등 했다. 인텔(-2.24%)은 AMD의 발표로 점유율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 했다. 마이크론(-3.12%)은 회사 매출의 13%를 차지하는 화웨이로의 출하 중단 발표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길리어드사이언스(-4.37%)는 골드만삭스가 HIV 제품에 대한 독점권 상실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목표주가도 70달러에서 60달러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했다. 로이어스(-3.67%)는 지난주 부진한 실적 발표하고 가이던스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필립모리스(-3.65%)는 독일 공장에서 담배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했다. 알트리아(-4.83%)도 동반 하락 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


    5 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129.2) 보다 개선된 134.1 로 발표되었다. 특히 현재 여건 지수(169.0→175.2)는 물론 기대지수(102.7→106.6)도 상향 조정 되었다. 여전히 미국 고용안정에 따른 소비 증가 기대감이 높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5 월 달라스 연은 지수는 전월(2.0)은 물론 예상치(6.0)을 하회한 -5.3 으로 발표되었다. 생산지수가 12.4 에서 6.3 으로 설비 가동률도 15.6 에서 7.7 로 축소되었다. 이는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


    5 월 FHFA 주택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예상(mom +0.3%)을 하회했다. 케이스-쉴러주택가격 지수도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쳤다. 전년 대비로는 2.7% 상승 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부 주요 원유 수송관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다. 최근 미 중부 지역에 토네이도로 인한 홍수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주요 원유수송 파이프가 존재하는 곳이라는 점을 감안 원유 유통 차질 우려가 높아졌다. 결국 오늘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 산유량 감소 가능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 약세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이탈리아 발 재정적자 관련 벌금 이슈가 부각되자 정치 불확실성 우려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총리 후보들이 EU 와 브렉시트 재협상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자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다만, 엔화는 유럽발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소비자신뢰지수 개선에도 불구하고 하락 했다. 특히 이탈리아 재정적자 관련 벌금과 영국 노딜 브렉시트 등 유럽 정치불확실성이 부각된 점이 부담이었다.


    한편, 독일 국채금리는 메르켈총리가 2021 년까지 자신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독일 10 년물 국채금리가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점도 영향을 줬다.


    한편, 2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64 배)를 상회한 2.75 배를 기록했으나, 5 년물 입찰에서는 12 개월 평균(2.42 배)를 하회한 2.38 배를 기록했다. 국채입찰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불구 소폭 상승 했다. 중국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37%, 철근도 0.52% 하락 했다. 한편, 곡물 가격이 3% 넘게급등 했다. 이는 주요 곡창지역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ㅇ 미10년국채금리 : 2.12%~ 3.24% 밴드내에서 전일 2.129%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1.648%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140%에서, 전일 0.139%로 미세축소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9.05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102%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7.885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233%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88.90원으로 반등.(전일 원화가치 0.240%반락)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약화,
    안전선호심리 강화.
    글로벌 달러유동성 위축
    외인자금 유출>유입
    경기민감주 부정적,
    경기방어주 긍정적.




    ■ 금일선호섹터(업종), 테마

    커뮤니케이션써비스(미디어,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수출중심 소비재 (가전, 의류, 화장품, 유통)
    정보기술(5G 장비, 반도체&장비, 인터넷&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자동차, 방산, 조선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무역 우려에 상승…10년물 금리 2.268%


    미 국채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가 지속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미 국채 같은 안전자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 합의는 아직 준비돼 있지 않다고 말했으며 관세가 상당히 올라갈 수 있다고 거듭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일을 마무리한 만큼 다시 중국에 관세 압박 강도를 높일지 긴장이 팽팽하다.


    화웨이를 향한 전방위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시장은 무역협상이 결국 타결될 것이라는 희망을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합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져 경기 침체 가능성 역시 확대됐다고 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결국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런 전망 속에서 이날 국채 입찰에서는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이날 400억 달러 상당의 2년 만기 국채 입찰은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2.75배의 응찰률을 보였다.


    유럽연합(EU)이 이탈리아 정부의 부채 관리 실패와 관련해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점도 미 국채 값 상승에 일조했다.
    이탈리아는 40억 달러(35억 유로)의 벌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EU와 이탈리아의 충돌 가능성은 커졌다.


    [전문가의견]


    "최근 경제 지표를 볼 때 2년 국채수익률이 연준보다 앞서 나갈 실질적인 한계가 있는지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입찰 결과를 볼 때 한계가 실제로 있다면 아직은 도달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채권시장 랠리는 대부분 인플레이션 기대 붕괴 때문"이라며 "관세가 이론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시장은 무역 전쟁에 따른 성장 우려 쪽에 더 쏠려 있다"


    "모든 사람이 무역 협상과 협상 교착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미중 경제 모두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게 이들의 공통된 생각"




    ■ 전일 중국증시 : MSCI 편입 비중 확대 앞두고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61% 상승한 2,909.91
    선전종합지수는 0.53% 오른 1,541.65


    28일 중국증시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신흥국 지수 조정을 앞둔 가운데 중국 정부 당국이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과 금융당국자들의 무역 전쟁에 대한 자신감 표명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궈수칭 은행보험감독위원회(은보감회) 주석은 지난 27일 저녁 방영된 국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중국 금융시장은 주식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 모두 상대적으로 일정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중국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 영향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또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을 전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면서 중국의 상황은 2년 전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언급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궈 주석은 지난 25일에도 "단기적으로 위안화 환율이 움직이는 것은 정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위안화 가치가 계속해서 하락하게 절대로 둘 수 없다"면서 "위안화를 공매도하는 투기세력은 반드시 거대한 손실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환율 방어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24일 제조업의 부가가치세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 기업들의 혁신을 돕고 고용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히면서 경기부양과 관련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MSCI 지수 반기 정기변경일이 이날 장 마감 시점이라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MSCI는 이날 장 마감 시점부터 신흥국 지수에 편입되는 중국 A주 시가총액을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경기소비재주가 1% 넘게 상승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농업관련주가 4% 이상 뛰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가치를 절하 고시한 것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최고 6.9290위안까지 뛰기도 했다.


    이날 오전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49위안(0.07%) 오른 6.8973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지난 10일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된 이후 처음으로 위안화 기준환율을 유의미하게 내렸던 전날의 움직임을 상당 부분 상쇄시킨 것이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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