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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5/30(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5. 30. 07:19




    19/05/30(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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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전조이거나, 바닥이거나-신영


    미국과 같은 기축 통화국은 환율과 주가의 상관성이 높지 않지만, 신흥국은 통화가치와 주가가 뚜렷한 동행성을 나타내곤 한다. 통상 통화가치가 강할 때 주가도 오르고, 통화가치가 떨어질때 주가도 하락한다.


    원화가치가 강할 때 수출 기업들이 받을 타격을 우려하는 관성적인 걱정이 대두되곤 하지만 원화가치가 강하다는 점은 실은 한국 경제에 걱정이 없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경상수지 흑자가 됐건, 외국인 직접투자(FDI)와 포트폴리오 투자의 유입이 됐건 어쨌든 달러가 한국으로 들어올 때 원화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국제 교역에 필요한 달러를 찍어낼 수 없는 주변부 통화국에게는 자국 통화강세로 인한 부작용보다 자국 통화가 약세를 나타낼 때의 부작용이 훨씬 크다.


    한국 경제가 경험했던 심각한 시스템 리스크들이었던 IMF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은 모두원화 가치 폭락과 함께 찾아왔다. 이런 점에서 보면 달러당 1,200원에 근접하는 최근의 원화 가치하락세는 심상치 않다.


    2015년과 2016년에도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넘은 경우가 있었지만 장기화되지는 않았다. 특히 1,200원선은 한국 경제가 심각한 위기로 돌입하는 것을 사후적으로 확인시켜줬던 레벨인 1,250원선으로 가는 1차 저항선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외환시장 자유화 이후 원/달러 환율이 1,250원선을 돌파하면 예외없이 한국 경제는 심각한 위기의 나락으로 떨어졌고, KOSPI도 급락했다.


    한편 역내 중심통화인 중국 위안화도 매우 민감한 레벨까지 밀려있다. 어느 수준의 환율에서 자본유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규정하기 어렵지만 중국의 경우 달러당 7위안이 그런 기준점이 돼왔다.


    인민은행이 추가적인 위안화 약세를 막을 것이라고 공언해 왔던 레벨이 6.9~7.0위안이고 최근에도 위안화 약세를 막기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달러당 7위안을 넘어서면 자본유출 및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증한 중국 기업들의 외화부채 상환부담이 커질 수 있기때문이다.


    또한 7위안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던 2015년과 2018년 위기 국면에서 위안화의 추가 절하를 막는 마지노선으로 작용한 바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국과 중국의 통화가 모두 위기의 전조격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상징적 레벨까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통화가치와 주가의 반등은 거의동시 신호로 이뤄지겠지만 이번 에셋리포트에서는 통화가치에 대한 판단을 매개로 자산시장을 조망해 봤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한국과 중국의 통화가치와 주가가 여러 악재를 반영한 수준까지 떨어져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현재 레벨에서 추가 하락이 이어지더라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오히려 반전의 타이밍을 저울질해 봐야 할 시점이다.


    과거 원/달러 환율이 1,250원선을 넘어서면 심각한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하곤 했는데 각 위기국면에서의 공통점은 경상수지의 적자 반전이었다.


    현 상황에서는 반도체 경기 둔화라는 약점이 있지만 유가가 급등하지 않는다면 경상수지가 심각한 정도로까지 감소하면서 원화의 추가 약세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또한 최근 원화가치와 주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외국인 시각으로 본 KOSPI는 1,860p대로 매우저렴한 수준까지 하락해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스템 리스크로 간다면 하락의 5부 능선 정도일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현재 주가 레벨은 악재가 충분히 반영돼 있는 수준이다. 달러 자산을 늘리는 것은 좋은 타이밍이 아니고, KOSPI는2,000p 내외에서의 비중 확대를 권한다.


    중국의 경우 무역분쟁에 따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는 강력한 내수부양 정책 시행의 당위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을 논의했다. 또한 위안화의 추가 절하를 막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여러방법론들을 살펴봤고 중국 경제의 폐쇄성이 위안화 방어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논의했다. 위안/달러 환율도 7 이하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보다 조정 강도가 적은 미국 증시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미국도 보호무역의 부작용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유럽 경기가 회복되면서 유로화가 강해지기 전까지 미국 주식의 약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주식은 안전자산 선호 강화에 따른 엔화 강세에 노출돼 부진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는 미국의 공급증가와 OPEC+국가들의 제한적 공급 조정으로 박스권을 벗어나지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과 미국 금리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영향으로 공히 하방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미국은 금융시장 안정 등을 위해 실물 경기가 양호한 상황에서도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했던 1995년과 1998년의 사례를 조사했는데 현 장세 대처에도 하나의 시나리오로서 참고해 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





    ■ 유로화가 강해져야 미국도 상승-신영


    보호무역의 여파가 미국 증시도 압박하고 있다. 무역 분쟁은 언제쯤 완화될 수 있을까. ”미국 경제가 너무 좋아 무역분쟁의 충격을 완화시킬 수있다”는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커틀로의 발언처럼 지난 5월 트럼프가 다시 중국을 압박한 것은 중국의 합의 불이행과 더불어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경제가 활황세를 나타내는 것보다 적당히 둔화되는 것이 미중 갈등의 완화와 관련해서는 더 좋은 조건이다. 경기선행지표인 ISM제조업지수를 보면 미국 경제는 4분기에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본 지수뿐만 아니라 신규주문지수도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6월 말 G20회의에서 극적인 타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국 경제지표가 뚜렷하게 둔화될 4분기께는 돼야 무역분쟁의 봉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지지율도 변수이다. 트럼프 지지율은 주식 시황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져왔다. 무역분쟁으로 미국 증시의 조정세가 더 이어지
    면서 지지율이 하락하면 보호무역과 관련된 강공드라이브가 약해질 수 있다. 그러나 주가가 더 조정을 받아야 정책 변화가 가시화될 개연성이 크기 때문에 당장의 반등 트리거가 되기는 어렵다.


    한편 연준의 금리 인하도 미국 증시 반등의 동력으로 거론되고 있다. 시장은 9월 FOMC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6월 FOMC에서의 금리 인하 확률은 9.5%, 7월은 24.9%, 9월은 58.4%로 집계되고 있다. 4분기께는 경기동행지표들도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는 나름 합리적이라고 본다.


    다만 금리 인하가 경기후퇴의 산물이기 때문에 시장이 이를 온전히 호재로 해석할 가능성은 높지않다는 점이다. 주식시장은 경기호전이 반영된 중앙은행의 긴축국면에서 상승하고, 경기둔화의 산물인 금융완화 국면에서는 조정세를 보이곤 했다.


    도식적인 구분이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가 9월에 가시화되더라도 역실적장세 성격의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낮은 확률이지만 보험용 금리 인하 시나리오는 미국 채권 부분을 참조 바란다.


    한편 미국은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미국으로 유입되는 해외자금이 달러가치를 지탱한 결과이겠지만 다른 경제 권역의 부진, 특히 유럽경기의 부진이 강달러로 귀결된 측면이 있다.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에서 비롯된 유로 약세가 강달러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미국과 독일의 금리차이다. 미국과 독일의 금리차는 사상 최대 수준까지 벌어져 있다. 미국도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경기 둔화 우려로 장기 금리가 급락했지만, 독일의 장기금리는 마이너스 수준까지 떨어졌다.


    미국 경기가 순환적 사이클상의 고점 부근에 위치해 있고, 중국과의 무역 분쟁 부담도 미국 경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하고 있다. 미국입장에서도 강달러의 부담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연말까지 보면 미국은 완만한 둔화, 중국은 현상 유지를 하는 선에서의 필사적인 경기부양이라는 조합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에 가깝다 글로벌경기의 키를 쥐고 있는 것은 유럽이라고 본다.


    유럽 경기의 회복 여부를 실시간으로 가늠할 수 잇는 프록시는 유로화 움직임이다. 유로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유로 대비 달러는 1.11 수준까지 하락했다.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기 전 레벨은 1.15였다.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1.15에 수렴하는 흐름이 나타나면 미국 증시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유럽 쪽에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미국 증시는 추가 조정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무역분쟁 완화와 금리인하는 경기 둔화의 산물이고, 2019년 이익증가율 기대치는 4%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반기에 기죽지 않는 주식들-KB


    2019년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1,900~2,320pt로 제시한다 (기존 1,900~2,370pt). 가장 주된 이유는 미중 무역분쟁 시나리오의 변경이다. 2분기 합의에서 무역분쟁 장기화로 시나리오를 변경했다.


    당초 미중 무역합의 이후 중국의 합의 이행과정을 확인하면서 코스피는 저항선 (2,250pt)을 뚫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반기에도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한국 증시에, 무역 합의는 ‘① 달러강세 진정, ② 중국시장개방’이라는 모멘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의 큰 틀은 지금도 그대로지만, 무역합의 시점이 뒤로 밀리면서 코스피가 하반기 중 저항선을 추세적으로 돌파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다만 연준의 완화정책 기대감이 존재하고, 낮은 인플레 + 낮은 실업률이 미국증시의 추세를 지킬 수 있기 때문에, 비관적 전망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


    기업 실적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하반기에도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반도체의 수요와 공급을 탑다운에서 분석해보면, 하반기에도 노이즈가 많다. 다만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나면, 내년엔 리스탁킹 (restocking) 사이클의 기회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결국 하반기에도 업황이 추세적으로 좋아지는 업종을 찾기 힘든 환경이다. 이럴 때는 ‘지금이 최악을 지나는 기업’을 선택하는 전략을 쓸 수 있다. 단순히 최악인 기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업황 악화 기간 동안 ① 비용 통제에 성공하고, ② 장기 성장 가능성이 있으며, ③ 배당/정부정책 등의 모멘텀이 있는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이런 논리를 기반으로 하반기 선호업종으로 은행, IT하드웨어, 미디어/교육, 소프트웨어, 호텔/레저, 자동차, 운송, 조선을 제시한다.


    위험선호가 부진할 때는 안전한 주식에 대한 선호가 생긴다. 이런 관점에서 ROE 개선 업종을 주목한다. 자동차, 미디어/교육, IT하드웨어, 조선은 ROE가 반등하고 있다. 또한 더 나빠질 것이 없는 ‘바닥을 지나는’ 산업도 선호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ROE가 바닥을 다지는 업종은 자산회전율이 버텼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호텔/레저, 운송, 소프트웨어 등이 이에 해당한다. 더불어 확정 수익이 보장된 고배당주도 주목한다. 배당을 줄인 전력이 없는 고배당업종을 축약하여 보면 은행이 뽑혀나온다.


    스타일 전략은 중소형주 전략을 유지한다. ‘홀수해/짝수해 효과’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중앙은행들의 완화 기대감이 있을 때는 중소형주가 선전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코스닥 150의 반등 시점은 기존 ‘하반기’에서 ‘3분기 말’로 조정한다.


    고배당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코스피 DPS는 2007년에 고점을 기록한 뒤 2018년에 처음으로 이를 뛰어넘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 배당수익률은 국채 5년 금리를 상회하고 있다.


    테마 측면에서는 정부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9년 들어 문재인 정부의 산업 정책 발표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정책과 이후 주가 반응을 보면, 정책 예고 이후 주가가 상승하고 실제 정책이 발표된 이후에는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반기에는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서비스업 (관광, 콘텐츠, 물류), 스마트 팩토리, 핀테크 정책이 발표된다. 이들 업종에 대한 모멘텀 플레이가 가능해 보인다.


    ㅇ 업종전략은 지금이 최악인 업종에 투자. : 은행, IT하드웨어, 미디어/교육, 자동차, 소프트웨어, 호텔/레저, 운송, 조선

    ㅇ 스타일 전략은 중소형주 전략 유지






    ■ 미국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국가들-유안타


    ㅇ 미국 1Q 실적에서 참고할만한 내용


    미국 기업의 1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 되고 있다. 이미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추정되는 1분기 EPS growth 는 -0.4%로, 16년 2분기 이후 첫 이익의 역성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후 투자자가 대응에 참고할만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이익의 역성장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매주revision 을 통해 추정치가 낮아지고 있는데, 1개월 전 -0.5%에서 현재 -2.1%로 추가 하향조정 됐다. 이러한 흐름은 3~4분기 추정치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3분기의 경우 1개월 전 +1.3%에서 현재 +0.3%로 하락했는데, 레벨이 매우 낮다는 점이 부담이다. 이익전망치의 하향을 반영해 2분기 미국 증시는 주요 선진국 증시의 수익률을 underperform 하고 있다.


    2분기 미국 S&P500지수의 수익률은 -1.1%, 독일 DAX 지수는 +4.3%, 일본 Nikkei225지수는 +0.3%다.


    두 번째는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수익이 급감하고 있다는 점이다. 1분기 미국 내수기업의 EPS growth 는 +6.2%를 기록했지만, 수출기업의 이익증감률은 -12.8% 감소했다.


    섹터별로 봐도 에너지, IT, 통신서비스, 경기소비재, 소재 순으로 이익의 감소폭이컸다. 최근 재점화 된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기업활동에 분명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이익전망치의 추가 하향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내용이라 생각된다.


    ㅇ 호재가 더해진 인도 증시


    '낮은 대외의존도(무역분쟁 재점화)'와 'GDP 대비 높은 원유순수입 비중(원유의 명목가격&전년대비 증감률 하락)'으로 인해 무역분쟁의 피난처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인도는, 지난 주 모디총리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호재가 더해진 모습이다. 특히 14년 총선 대비 의석수가 크게증가해 정책 추진기반이 더욱 확고해졌다.


    14년 총선에서 282석을 차지했던 '인도인민당(모디 총리와 코빈드 대통령의 소속 정당)'의 하원의석수는 19년 총선에서 303석으로 증가했다.


    입법과 예산안 결의 등의 권한을 가진 하원에서 단일 정당으로 과반수 이상의 의석(303/545석)을 획득한 것이다. '인도인민당'이속한 정치연정인 '국민민주연합'의 총 의석수는 353석으로 전체의 64.8%에 달한다.


    모디노믹스 2기 출범에 대한 시장의 판단은 수익률로 명확하게 확인되고 있다. 지난 주출구조사가 발표된 이후 인도 SENSEX 지수는 +4.8% 상승(신흥국은 -0.8%)해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고, 루피화는 달러 대비 +0.8% 강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 봐도 제조업 육성에 방점을 두는 '모디노믹스'의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재 섹터가 +11.5% 상승했다. 외국인 수급과 이익추정치의 변화도 시장의 기대를 잘 대변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 주 인도 증시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5.5억 달러로 (데이터가 집계되는) 9개 신흥국 중 가장 컸고, 12MF EPS growth 는 한 주 만에 +9.3%p 상승(+22.7%→+32.0%)했다.


    ㅇ 무역분쟁에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국가들


    인도가 경제구조 상 무역분쟁의 피난처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 멕시코와 베트남은 무역분쟁으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국가다. 중국의 대 미국 수출증감률은 작년 11월부터 급감하기 시작해 3월 현재 -18.5%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기간(18년 11월~19년 3월)의 누적증감률은 -8.0%, 미국 수입시장 내 점유율은 -1.9%p 감소했다. 반면 멕시코(+0.6%p, +84.6억 달러)와 베트남(+0.4%p, +47.0억 달러), 한국(+0.3%p, +38.2억 달러), 대만(+0.3%p, +33.7억 달러) 등의 경우 미국 수입시장 내 점유율이 높아졌다.


    물론 이러한 사실은 해당국가의 총 수출이 감소했을 경우 큰 의미가 없는 결과인데, 멕시코와 베트남의 경우 해당기간 동안(18년 11월~19년 3월) 총 수출 역시 증가했다. (멕시코+3.0%, 베트남 +3.1%)


    베트남은 홍콩 등 도시국가를 제외하면 수출의존도가 전세계에서 가장 높고(GDP 대비97.4%), 멕시코는 캐나다와 더불어 미국 수출의존도가 가장 높은 국가군에 속한다(전체 수출의 79.5%).


    따라서 무역분쟁이 격화될 때 해당국가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기 쉬운데, 지난 경험에서 확인되는 지표는 이와 다른 결과를 보인다는 것이 향후 투자전략에 참고할만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자산시장 요약-신영


    ㅇ한국 주식 : 통상적인 경기 침체라면 주가는 이를 반영한 수준까지 하락. 유가가 급등하지 않는다면 경상수지가 극단적으로 악화되지 않을 듯, 원화 가치와 주가 모두 저점 레벨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ㅇ 미국 주식 :  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낮아 무역분쟁이 완화되거나 금리 인하가 단행돼야 추가 상승 가능. 딜레마는 경기가 더 나빠지거나 주가가 추가적으로 조정을 받아야 무역분쟁 완화와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유로존 경기가 회복되면서 유로 강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조정 지속


    ㅇ중국 주식 :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시 및 외환시장 개입 강도 강해질 것으로 보여. 특히 위안화 약세 방어를 위해 다각도의 조치를 시행할 전망


    ㅇ 원자재 : 하반기 유가 궤적으로 $50~$65 유지. 1) 미국의 원유생산량 점증, 2) 미온적인 OPEC+ 의 감산 Stance, 3) 유가 변동성 확대요인 리스크 등을 전망 유지 근거로 제시. 구조적으로 공급과잉 & 수요둔화 환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을 예상


    ㅇ미국 채권 : 미국 경제는 우려보다 견조하고 금융시장 여건도 양호해 올해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미중 무역협상 결렬과 물가목표제 개편 등을 배경으로 1990년대와 유사한 보험용 인하(insurance cut)를 검토할 수 있음.

    ㅇ 인도 주식 :  5월 23일에 발표된 총선 결과가 모디 총리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 당초 시장 우려와 달리 모디 총리의 BJP당이 하원에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데 성공하면서 인도 니프티 지수는 강세. 총선 이후부터 인도 증시는 경제지표 및 미-중 무역협상 여부에 따라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



    ㅇ 일본 주식 :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경기 둔화, 제한적인 통화정책 확대 여력 등으로 엔화 절상 압력 높아져. 엔화 강세시 일본 증시 투자 매력 저하 예상. 엔화와 이익 및 주가 상관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제조업 중심의 투자 추천




    ■ 미 금리방향성에 대한 NH 하우스 뷰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 등이 1분기 위험자산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면, 다시 불거진 무역분쟁 우려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서라도 미-중 관계의 파국은 피할 것으로 판단한다.

    여기에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인해 Late Cycle이 길어지는 매크로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달러 강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완화될 전망이며, WTI 가격은 65달러 미만에서 형성될 것으로 판단한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기간 조정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풍부한 유동성과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주식시장도 서서히 반등할 것이다. 한국 주식시장은 현재 PBR 0.9배를 하회하는 등 가격 조정이 충분히 진행되었다는 판단이다.


    선진국은 미국 주도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머징 중에서는 정책 여력이 큰 중국과 유가 안정화 및 달러 강세의 진정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인도 주식시장이 유망하다.

    연말까지 금리 상승 가능성이 제한적인 매크로 환경 하에 미국과 한국 채권은 견조한 성과를 기록할 것이다. 기업 펀더멘털이 양호하며, 유가가 안정화되는 국면에서 미국 투자등급 및 하이일드 채권도 비중 확대 대상이다.


    조금 더 높은 금리를 추구한다면 이머징 달러채권이 효과적이다. 역시 저금리 환경에 우호적인 미국과 일본 리츠는 견조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금은 Late Cycle이 진행되는 동안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 IT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세 바퀴(5G,스마트폰,2차전지)                                     sl

    ㅇ5G 산업

    - 5G 전환으로 이용자의 데이터 사용량 급증 예상되, 통신사의 Capex 증가 전망(SKT+30% ~ 40%, KT+50% 등)
    - 국내통신사는 전국망이 완성되는 2021년까지 높은 수준의 Capex 예상되며 해외 통신사들의 투자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 전망
    - 관련기업 : RFHIC, 오이솔루션, 에이스테크, 쏠리드, 아프리카TV, DB하이텍

    ㅇ스마트폰 산업

    - 2Q19를 저점으로 2020년에는 5G 선점을 위한 점유율 경쟁 예상
    - Huawei 제재로 삼성전자의 중저가폰 판매확대, 중저가폰의 고기능화로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의 수혜 전망
    - 관련기업 : 파트론, 삼화콘덴서, 비에이치, 슈피겐코리아, 와이솔, 엠씨넥스, 아모텍, 옵트론텍

    ㅇ2차전지 산업

    - 여러 노이즈가 있지만 전기차 시장은 견조하게 성장 중
    - 주요 국가들의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제재관련 정책효과는 2020년부터 본격화
    -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실적도 1,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증설공장들이 가동되면서 턴어라운드 기대
    - 관련기업 : 일진머티리얼즈, 에코프로비엠, 천보, 엘앤에프





    ■ 5G, 거스를 수 없는 메가트렌드  - 신한

    ㅇ 5G 통신 인프라 시장 개화

    5G는 거스를 수 없는 IT 메가트렌드다. 4G 시대는 활용 디바이스가 스마트폰에 국한됐다. 5G 시대는 다르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스마트 팩토리 등 B2B 영역까지 확장 가능하다. 4차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다.


    국내 통신사는 향후 3년간 연평균 8.2조원 투자가 예상된다. 가입자 유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CAPEX는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ㅇ 상반기보다 하반기, 19년보다 20년이 더 기대

    통신 장비주들은 5G 신규 투자가 본격화 되면서 1Q19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어닝프라이즈에도 19년 분기 실적은 1분기가 최저점이 될 전망이다. 연간 실적 트렌드는 ‘상저하고’ 가능성이 높다.

    反화웨이 이슈로 고객사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경험해보지 못한 해외 통신사 투자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3G, 4G 사이클과 다른 관점으로 국내 업체들을 바라봐야 한다.

    ㅇ 5G 투자전략: 무선, 유선 투자 타임 라인에 따른 Basket 매수

    19년 상반기는 기지국 장비, 부품업체(오이솔루션,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 서진시스템, RFHIC), 하반기는 프론트홀, 중계기, 스몰셀 업체(에치에프알, 쏠리드), 20년 상반기부터는 유선 장비, 부품 업체(유비쿼스, 다산네트웍스, 머큐리)까지 매수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





    ■ 에치에프알 : 유선/무선, 국내/해외 동시 수혜 - 신한

    ㅇ 무선, 유선 네트워크 장비 보유 업체

    2000년 SK텔레콤에서 분사해 설립된 통신장비 업체다. 18년 5월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Fronthaul 장비(무선용), OLT/onU 장비(유선용), WiFi-AP(유선용)가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해외 고객사는 Verizon, AT&T(미국), NTT Docomo(일본)가 있다. 주요 자회사는 지피시스(54%), 올래디오(70%), HFR 네트웍스(90%)다.

    ㅇ 5G 투자 Cycle 초입: 무선/유선 네트워크 국내/해외 투자 동시 수혜

    과거 일체형 구조였던 기지국이 4G 이후부터 무선 부문(RU:Radio Unit)과 데이터 부문(DU:Digital Unit)으로 분리되고 있다. Fronthaul은 RU와 DU를 연결하는 솔루션 장비다.


    고객사의 기지국 수가 늘어날 수록 Fronthaul 장비 수요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국내 무선 Fronthaul 매출은 RU-DU가 분리된 형태를 채택하고 있는 SKT에 집중될 전망이다.

    해외 매출은 19년 이후에도 고성장을 담보하는 Key Point다. 2015년에 이미 미국 Verizon에 4G용 Fronthaul 공급을 시작했다. 18년 말에는 AT&T 向 Fronthaul 장비 수주 계약도 성공했다. 일본 NTT Docomo와도 장비 납품을 협상중이다. 통상적으로 해외 매출이 수익성이 높아 이익률 개선도 긍정적이다.


    19년 OPM은 11.8%(+9.7%p YoY), 20년 18.2%(+6.4%p YoY)가 기대된다. 미국, 일본의 5G 투자가 본격화되면 내년 고성장도 담보돼 있다.


    ㅇ 유선 네트워크 투자도 긍정적이다. 에치에프알은 OLT/onU, WiFi-AP 등 유선장비 포트폴리오도 보유하고 있다. 과거에는 유선 네트워크 속도가 무선 네트워크 속도보다 월등히 빨랐다.


    최근에는 무선 데이터 전송속도가 유선에 못지않게 빨라졌다. 5G는 최고 전송속도가 20Gbps에 달할 정도로 빨라질 전망이다. 현재 5G 투자는 무선망에 집중되고 있지만 유선 네트워크의 고도화 없이 진정한 의미의 5G 통신은 이루어질 수 없다.

    ㅇ 19년 매출액 +49% YoY, 영업이익 +723% YoY 예상

    19년 매출액 2,006억원(+48.6 YoY), 영업이익 237억원(+723.4% YoY)이 예상된다. 1분기에 이연되었던 SKT 向 프론트홀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미국 Verizon, AT&T 向 매출도 추가될 수 있다. 5G유선 장비 매출도 내년에 본격화 될 전망이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 5G 바스켓 內 필수 Stock이다.





    ■ 화학 : ESS 화재 안전 대책과 영향

    ㅇ 화재 현황 및 조사 진행상황

    언론에 의하면 정부는 ESS 의 화재 안전대책과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여 화재에 대응하는 것으로 결정 했다 기존 일정대로라면 6/5 에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대책을 제시할 것 으로 예상 된다.



    화재원인이 복합적으로 나온 만큼 특정업체 Cel l, BMS 등 에 책임사유는 발생하지 않을 것 으로 보인다. 안전대책과 기준이 다각도로 강화될 것이므로 기존 KS 표준과 전기설비기술기준을 변화 될 개정안과 비교해 기업 , 산 업 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ㅇ ESS 화재 현황 : 1) ESS 운영 중 화재사고 4 건 시공 대기상태 화재 발생 18 건 , 2) 공장용 1 490 개 중 522 개 3 5 %) 가동 중단 , 재생연계 778 개 중 740 개 가동 시작


    ㅇ 예상 화재 원인 : 1) 설치 및 운용관리 소홀 , Cell, 소프트웨어 설계 품질관리 미흡 , 2) 해외와 비교해 부실한 규정으로 과전류 Off gas 발생 시 열폭주 현상 발생

    ㅇ KS 표준과 설비기술기준 을 해외 미국 일본 수준으로 강화 해 ESS 설치비용 증가

    국내 ESS 기술표준과 미국 일본의 차이점은 열 폭주시험의 존재 유무이다 배터리 특성상 고온에서 전해액이 분해되고 Off gas 가 발생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열 폭주 현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실험결과 화재 발생 7~8 분전에 Off gas가 대량 감지되었으므로 해당 기준을 강화 한 전류차단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이외에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설비 추가 1천만원 MW), 지락발생시 전류 차단장치 설치 ((+400 만원 회로 )), 랙 수를 12 개로 제한 .


    옥내 공사시 면적 배터리 공사비 등 총 2.4~3 배 비용 증가 해 ESS 의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 가령 제조비용이 상승할 경우 영업이익률 하락 9 3% 이 예상되며 소비자에게 전가 될 시에는 시장 확대 속도가 늦춰 질 수있다.


    그러나 이미 LG 화학의 주가가 ESS 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15% 하락했고 EPS 감소 12%) 를 초과한다는 점에서 불확실성 해소로 인한 투자 센티멘털 개선에 집중할 필요 가 있다 고 판단한 다




    LG화학 : 소멸될 악재-한국


    ㅇ예상보다 더딘 실적개선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4,114억원으로 19% 하향한다. 목표주가도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실적을 반영해 11%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ESS 화재로 발생한 일회성 손실을 제거한 적정주가를 기반으로 산출했다.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주요 석유화학제품 시황이 예상보다 악화되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2% 하향했다.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과 무역분쟁에 따른 구매심리 악화 영향이다.


    둘째, 2분기 흑자전환을 기대했던 전지부문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더딘 ESS 화재 원인 조사로 본격적인 ESS 생산판매가 재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ㅇ 성수기 효과 없이 지나가는 석유화학 시황


    전사 실적을 좌우하는 석유화학부문은 1분기 기준으로 에틸렌 시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문의 매출비중이 30%, 나머지는 자동차, 정보전자소재 및 내구재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품이다.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 기초유분의 한달 후행 스프레드는 공급증가 영향으로 2분기 누적평균 스프레드가 전분기대비 27~34% 축소되었다.


    ABS, PS 등 경기민감 제품군은 성수기 진입으로 시황개선을 기대했으나,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며 재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예
    상보다 전반적인 시황은 부진하나 2분기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1분기 정기보수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대비 7% 개선될 전망이다.


    ㅇ 그러나 악재는 주가에 반영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ESS 화재에 따른 일회성 손실을 반영해도 SotP기준 적정주가는 336,000원으로 악재는 주가에 반영되었다. 향후 ESS 악재가 사라지고 주가와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전기차용 전지의 판매량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가 저점 매수구간이다.








    ■ LG전자 : 불안할 때는 Valuation -DB


    ㅇ가전 업사이드:


    1Q19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는 호조가2Q19에도 이어지고 있다. 新가전(건조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무선청소기)의 고성장, 에어컨의성수기,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 유리한 환율 등 모든 여건이 우호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2Q19 H&A 영업이익률 기대치 10.3%를 소폭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ㅇTV 다운사이드:


    1Q19에 신흥국 환율 불안, 매출액 감소 등으로 기대에 못 미쳤던 HE(Home Entertainment)사업부는 2Q19에도 상황이 그리 우호적이지 못하다. 신흥국 환율 불안은 다소잠잠해졌으나 원달러 환율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HE는 달러 숏 포지션이다. TV 출하량은 1Q19 대비 감소할 것이며, OLED TV 판매 증가도 없을 것이다. HE는 2Q19 실적에 다운 사이드 리스크가 있어 보인다.


    ㅇ스마트폰 불확실:


    MC(Mobile Communication)는 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8백만대 전후로 크게 내려와 있고 매출액이 2조원을 계속 밑돌면서 고정비 커버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최근 LG전자 첫 5G 스마트폰인 V50 ThinQ가 기대 이상의 판매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실적에 영향을 줄만한 정도는 아니며, 화웨이의 반사 이익을 논하기도 이르다.


    화웨이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유럽,중남미 지역인데 유럽은 LG전자 휴대폰의 존재감이 거의 없고, 중남미 지역은 중저가 위주의 시장이다. 생산공장의 베트남 이전 효과로 인건비, 고정비 감소 효과는 하반기에 기대된다. 현재로써는 MC가 2Q19에 적자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베트남 전력시장 분석 -NH


    ㅇ 베트남 내 구조적인 변화에 주목


    도시화, 산업 고도화로 베트남의 전력수요는 빠르게 늘어날 전망. 이를대비하기 위해 전통적인 발전원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관련 송배전설비투자가 이뤄질 것


    ㅇ 가속화되는 베트남의 도시화


    통상적으로 도시화 비율은 30% 중반대를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 2018년기준 베트남의 도시화 비율이 37%인 점을 감안하면 베트남의 도시화 진행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됨. 도시화 비율 상승은 제조업 성장과 인프라구축과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 주목


    ㅇ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설비 증설계획 수립 중


    제조업이 고도화되고, 도시화도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베트남 입장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중요. 한국과 유사한 과정을 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자력, 석탄발전소 건설이 확대될 전망.


    베트남 제7차 전력산업 발전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설비용량은 2030년 130GW까지 늘어날 계획. 참고로2016년 설비용량은 40GW 수준 늘어난 전력을 전송하기 위해 송배전설비 투자도 확대되어야 함.


    또 도심지역 내 증가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초고압설비 증설까지 진행될 전망


    신재생에너지 용량을 현 2.1GW에서 20년 6GW, 30년 27GW로 확대할 계획. 풍력 발전 잠재력이 가장 높으며, 베트남 내 생산설비를 확보한 기업에 수혜로 작용할 전망


    ㅇ 관련 종목: 씨에스윈드, LS전선아시아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내 풍력 타워 설비를 확보. 생산설비 확장 및 인력 확보가 선제적으로 진행되어, 중장기 베트남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 예상


    LS전선아시아는 생산설비 증설 효과로 2019년 외형성장 기대. 베트남 내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초고압 전력설비 투자 확대로 수익성 개선 전망






    ■ 파멥신 : 천억원 자금조달로 기업가치 레벨업! - 한투

    ㅇ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시장은 파멥신을 다시 보게 될 것

    전일 파멥신은 글로벌 임상과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67,389원이며 이는 주식총수대비 21.6%(1,483,921주)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 임직원에게는 400억원(발행가액의 40%)까지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다.


    우리는 이번 자금조달로 파멥신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중항체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본격화되고 타니비루맵의 적응증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가 옵션을 행사할 경우 취약했던 최대주주 지분율(11%)도 확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ㅇ 이중항체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강화와 적응증 확대로 re-rating

    파멥신은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이중항체 신약 등 다양한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며 후속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타니비루맵에 Tie2 타깃 항체를 붙인 이중표적항체 PMC-001, T세포의 면역활성 억제항원 PD-L1과 대식세포의 면역회피항원 CD47을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PMC-122, 면역세포들의 종양세포 공격을 억제하는 VISTA(V-domain Ig Suppressor of T cell Activation) 타깃 항
    암제 PMC-309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호주에서 진행 중인 Keytruda와의병용임상 사이트를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하고 병용투여 적응증도 교모세포종과 삼중음성유방암에서 선양낭포암 등으로 늘려 나갈 전망이다.

    ㅇ 8월 Merck와의 물질테스트 결과발표는 강력한 모멘텀

    파멥신과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Merck는 이중항체 등을 포함한 후보물질 3개를 파멥신으로부터 전달받아 작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상품성을 시험하고 있다.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파멥신은 이들 후보물질과 더 많은 적응증으로Keytruda와 병용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

    현재는 국내 주요 peer업체들 대비 시가총액에 있어 저평가받고 있으나 Merck라는 강력한 사업 파트너와 함께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파멥신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한다.




    ■ 글로벌 핵심 M&A 중심: 희귀질환 치료제 - 유안타

    하반기 주목할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텍: 한올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하반기 주목할 만한 바이오텍 기업으로 한올바이오파마와 이수앱지스를 추천한다. 두 회사 모두 하반기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타임라인이 가장 기대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First-inclass 그레이브스안병증 임상 2상이 개시(5월 23일)되었으며 내년 상반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
    을 것으로 보인다. 연말에는 피하주사제형의 중증근무력증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 Top-line 결과가 기대된다.

    이수앱지스는 Best-in-class에 도전하는 B형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임상 2b상이 연내 종료되며 하반기 임상결과발표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Argenex, 이수앱지스는 Pfizer인 peer의 임상 데이터와의 비교가 가능하므로 좋은 효능을 확인할 수 있다면, 신약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더블유게임즈 : 지금 소셜카지노에 베팅해야 하는 이유 - 신영

    지난 5월 Sciplay의 나스닥 상장과 함께 소셜 카지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Sciplay의 밸류에이션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


    지난해 글로벌 소셜 카지노 시장 규모는 52억달러를 기록했는데, 2013년 시장규모가 20억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년 평균 21%에 달하는 성장을 이어 온 셈이다. 전체 소셜카지노 시장규모는 2019년 56억달러, 2023년 7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셜 카지노는 게임 카테고리의 세부 장르 중 하나인 동시에, 별도의 업종 그룹을 형성할 수 있는 독자적인 장르이기도 하다. 소셜 카지노 게임은 타 장르 대비 게임의 수명이 상대적으로 길고 오랫동안 안정적인 수준의 매출을 유지한다.


    게임 콘텐츠 소진으로 인한 이용자/결제액 감소가 없기때문이다. 또한 주요 이용자층이 높은 구매력을 갖춘 40대 이상의 고 연령층 으로, 이용자 이탈이 적고 게임에 대한 로열티가 높아 안정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소셜카지노 기업은 일반 게임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 변동성이 낮으며, 밸류에이션도 높게 평가받는다.

    그러나 해외 시장과는 다르게 국내 소셜 카지노의 밸류에이션은 업종 내에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 대표 소셜 카지노 업체 더블유게임즈의 2019E PER은 11.5배로, 해외 소셜카지노는 물론 국내 주요 게임사의 2019E PER 16.8배 대비로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낮은 밸류에이션의 가장 큰 원인은 하나의 게임 플랫폼에서 모든 매출이 창출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원게임리스크’인데, 이는 소셜카지노 장르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바일 게임사는 신작 게임을 출시해 기존 게임의 자연 감소를 상쇄하고 실적 성장을 도모하지만, 소셜 카지노는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라이브러리 형태의 게임 플랫폼에 신규 게임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성장이 이루어지므로 게임 플랫폼의 개수는 큰 의미가 없다.


    올해 연말부터 국내 소셜 카지노 업체의 자회사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국내 소셜카지노 실적 역시 안정적 성장세가 전망되며, 향후 일반 게임업종과 구분되는 국내 소셜 카지노 peer group이 형성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적 실적 성장세와 자회사 상장을 통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돋보이는 더블유게임즈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오프라인 생태계를 파괴하는 온라인 - 대신

    ㅇ유통 업종 투자의견 중립(Neutral) 하향

    국내 소비 350조원 시장에서 온라인 거래액은 114조원으로 침투율이 30%를 넘어 섬. 국내 온라인 시장은 이제 3파전 양상. 거래액 상위 3개사는 기존 유통 그룹 3사(롯데, 신세계, 현대)가 아닌,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 그리고 쿠팡임. 온라인 채널 급성장으로 기존 유통 질서는 이미 파괴됨

    ㅇ온라인 쇼핑, 기존 판을 뒤흔드는 비즈니스 모델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가 양분하고 있었으나 쿠팡이 빠르게 부상하며 3파전 양상이 됨. 쿠팡의 모바일앱 방문자 트래픽이 급상승하면서 쿠팡의 올해 총거래액은 지난해 약 9조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온라인 유통 사업자들의 특징은 매출총이익률이 낮은 반면 판관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식품 분야에서 직매입 구조가 아닌, 오픈마켓(온라인 거래중개) 사업 구조로 성과를 내야 함. 식품 유통에 국한된 경우 성장의 한계와 적자 구조를 탈피하기 어려울 전망

    ㅇ11번가의 가치는 얼마인가?

    다양한 신규 부문에서 성과를 보이는 Amazon의 경우 시가총액이 GMV 대비 2.66배에 달하지만 Amazon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eBay의 경우 GMV 대비 시가총액이 0.29배 수준에 그침. Alibaba는 시가총액이 GMV 대비 0.55배 수준임.


    성장성이 담보되는 기업의 경우 GMV 대비 시가총액이 0.5배 이상에서 형성. 11번가의 영업이익 흑자 구조가 안착될 경우, 성장성 유지 여부에 따라 기업 가치는 약 3~5조원 수준(GMV 대비 시가총액 0.29배~0.55배 기준)에서 형성될 가능성 높음

    ㅇ쿠팡맨은 사라지지 않는다

    쿠팡은 소셜커머스로 시작했으나 2015년 8월, 오픈마켓 사업에 진출. 동사는 GMV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직매입 비중이 높아 GPM이 낮은데, 기존의 선두 오픈마켓 2사의 전략처럼 가전과 같은 고가 소비재의 거래 중개를 통해 거래액과 수수료 매출을 크게 늘려 마진 개선이 필요한 상황

    ㅇ마켓컬리, 식품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향후 관건

    온라인 식품 유통 사업 구조상 높은 물류관련 비용 부담을 커버하기 어려움. 또한 식품 유통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뚜렷해 보임. 고급 신선식품 온라인 유통 태동 시점에서의 동사의 선점 효과는 높이 평가할만한 하지만, 장기적으로 온라인 식품 유통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

    ㅇ이마트, 구조적 수요 감소와 온라인 경쟁 심화

    목표주가를 150,000원(-28%) 하향 조정함에 따라 투자의견 Marketperform으로 하향. 신사업 성과는 아직 기대하기 이른 반면, 주요 사업부에서 구조적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이익이 크게 감소. 당분간 이런 국면이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에스엠 :두 가지 기대 - 미래대우

    ㅇ 신인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를 기대,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9만원 유지

    예상을 하회한 1Q 실적, 업종 리스크 부각, 19년 증익 가시성 감소 등으로 연초 이후 주가가 부진했다. 그러나 현 시점 이후 개선의 포인트는 분명 존재한다.


    1) 신인 그룹 성장을 통한 아티스트 누적 효과가 기대된다. NCT와 WayV 투톱은 각각 보다 강화된 인지도를 기반으로 신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NCT는 데뷔 30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진행, 글로벌 시장에서의 팬덤을 키웠다. WayV는 첫 미니 Take Off가 흥행했다. 중국 내 음악(음반/음원/공연) 활동뿐 아니라 매니지먼트(광고/방송) 방면에서도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 주주 가치 제고 논의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연초 이후 주요 기관 투자자의 지분 신고가 잇따라 공시되었고, 합산 시 약 20%에 달하는 충분한 지분 확보가 완료된 것으로 파악된다.


    주가하락이 이어지며, 동사에 대해 장기간 제기되어 온 이슈(외주 법인 내재화 통한 원가 절감, 배당 등 주주 환원)가 보다 자주, 무게감 있게 공론화되고 있다.


    최근의 지분 구조 변화와 대폭의 이익 개선 가능성(전년 기준 30%)을 고려하면, 경영 효율화 및 주주 가치 제고 관련 광범위한 논의는 현실성이 있는 주제로 판단한다.

    ㅇ 2분기부터는 다시 강한 실적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다시 강해진다. 동사 대표 아티스트들이 컴백하면서 활동량이 자연히 증가한다. 금번 분기에만 4월 EXO(첸) 컴백이 있었고, 5월 NCT 127의 신규 앨범 발매, 6월 WayV 중국 정식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EXO는 하반기 중 솔로/유닛 활동, 완전체 정규 앨범, 국내외 콘서트 투어 모두를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 금년부터 소속 멤버 입대가 순차 진행될 예정으로, 다변화된 구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전년과 같이 최소 3회의 컴백, 전년 이상의 음반/공연 판매를 기대할 수 있다.

    자회사 부진도 향후 개선이 가능하다. SM C&C는 신규 광고주가 늘었고 비수기에서 벗어난다. 키이스트는 드라마 편성이 하반기에 집중됐다. 해외 법인도 신인 매출 발생이 시작된다.


    ㅇ 1Q19 Review: 예견된 바닥, 본업은 선전 자회사는 부진

    1분기 연결 매출액 1,308억원(+18.2% YoY), 영업이익 28억원(-72.9%)을 기록했다. 예견된 활동 감소 영향이 있었음에도 본업 OP(별도+재팬+드림메이커 126억원)는 선전했다.


    주로 본사 매출액 중 해외 음원(96억원, +100%) 고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여기에는 당초 기대했던 중국 음원 유통사 전환(TME)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반면 자회사 부진이 극심했다. SM C&C는 광고 비수기 영향으로 적자(-21억원)가 지속됐다. 전년 3Q 연결된 키이스트도 -12억원 적자(드라마 공백)를 기록했다. 이밖에 기타 자회사(합산 약 60억원)의 적자는 신사업 상각비 및 로컬 신인 관련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 플랫폼과 컨텐츠의 전장(戰場) - sk

    ㅇ새로운 맹주의 출현, 새 시대의 프롤로그에 불과하다

    현재의 기준에서 넷플릭스(Netflix)가 가장 강력한 글로벌 미디어시장 지배 기업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글로벌 스트리밍 구독자 약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체 가입자수 1 억 5,540 만명, 1Q19 신규 가입자만 960 만명에 달한다. 넷플릭스의 기염으로 전 세계 온라인 영상서비스 시장의 총 가입자수는 5.3 억명 수준까지 올라왔다.


    케이블, 위성, IPTV 를 포함한 유료 TV 가입자수가 10.9 억명에 머물고 있음을 감안할 때 SVOD(Subscription VOD)와 OTT 플랫폼이 기존의 성역을 거세게 허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가 ‘스트리밍’으로 구조 변환한 것은 9 년이 채 되지 않는다. 북미의 DVD 대여업체(넷플릭스)가 온라인에 진입하는 동안 기존 맹주(盟主)들은 묵묵히 전열을 정비해왔다. 우리가 마주한 것은 새 시대의 프롤로그에 불과하다.

    ㅇ 플랫폼 비즈니스의 숙명: 이종사업자가 뛰어든다

    연내 예고된 미디어 플랫폼 전쟁의 양상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3 월 Apple 사가 쇼케이스를 열어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지난달 Walt Disney 는 Investor Day 에서 오는 11 월 디즈니플러스(+) 북미 출시를 발표했다.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가 진출한 주요국 대상 2 년 내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료 월 6.99 달러로 가격경쟁력도 돋보인다. 더욱 중요한 것은 월트디즈니가 IP Holder 라는 점이다.


    기존 넷플릭스에 공급했던 컨텐츠들을 단계적으로 중단시키고, 자사와 피인수 회사의 컨텐츠를 융복합 및 계열화(시리즈)하여 IP 패권을 더욱 강화중이다. 돌이켜 보면 월트디즈니 100 년사가 곧 IP 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ㅇ 피기배킹(piggy-backing): 한국 컨텐츠, 글로벌 플랫폼과의 동행

    한국의 미디어는 ‘플랫폼의 위기’와 ‘컨텐츠의 기회’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SK 브로드밴드의 OTT 서비스인 ‘옥수수’가 사업분할하여, 지상파 연합 플랫폼인 ‘푹’과 통합함으로써 넷플릭스 대항 전선은 구축된 상황이다.


    그러나 ‘오리지널 컨텐츠 경쟁력’이 관건인 본 시장에서 국내 OTT 의 전략적 가시성은 매우 어둡다. 반면에 컨텐츠 제작업체는 넷플릭스 덕에 새 활로를 열었다. 넷플릭스가 진입한 ‘16 년부터 OTT/IPTV/케이블 TV 의 니즈가 확대되며 컨텐츠 제작사의 지위가 격상되었다.


    OTT 플랫폼의 전장(戰場)에서 국내 제작사는 이른바 ‘피기배킹(piggy-backing)’ 구간에 들어섰다. 경쟁력을 갖춘 Contents Provider 들이 이제 막 닻을 올린 것이다.







    ■스케줄-5월 30일 목요일


    1. 박근혜, 국정원 특활비 항소심 첫 재판 예정
    2. 사우디, GCC 및 아랍연맹 긴급 정상회담(현지시간)
    3.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4. 인터넷은행 불발 대책 긴급회의 예정
    5. 화웨이 5G 오픈랩 개소 예정
    6. 서울 VR·AR 엑스포 개최 예정
    7. 현대차, 임단협 상견례
    8. 펄어비스, 검은사막 국내 직접 서비스
    9. 코리아 핫 리빙페어
    10. 신한카드, 초개인화 서비스 오픈 예정
    11. 영화 "기생충" 개봉
    12. 산업부, 19년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3. 산업부,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협약식
    14. 해수부 차관, UN 해양행동커뮤니티회의
    15.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16. 까스텔바쟉 공모청약
    17. 중앙리빙테크 상호변경(센트럴바이오)
    18. 사조해표 거래 정지(회사합병)
    19. 썸에이지 권리락(유상증자)
    20. 피엔티 추가상장(무상증자)
    21. 에스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엘아이에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3. 상보 추가상장(BW행사)
    24. 골드퍼시픽 추가상장(CB전환)
    25.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26. 우리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7. 미래SCI 보호예수 해제
    28. 美) 갭(GAP) 실적발표(현지시간)
    29. 美) 1분기 GDP 수정치(현지시간)
    30. 美) 4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31. 美) 4월 상품수지(현지시간)
    32.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3.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5/29(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장기화 속 경기침체 우려 등에 하락… 다우 -221.36(-0.87%) 25,126.41, 나스닥 -60.04(-0.79%) 7,547.31, S&P500 2,783.02(-0.69%), 필라델피아반도체 1,305.57(+0.41%)

    * 국제유가($,배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에 소폭 하락... WTI -0.33(-0.56%) 58.81, 브렌트유 -0.66(-0.94%) 69.45

    * 국제금($,온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에 상승... Gold +3.90(+0.31%) 1,281.00

    * 달러 index, 美/中 무역전쟁 장기화 속 경기침체 우려감 등에 상승... +0.20(+0.21%) 98.15

    * 역외환율(원/달러), -0.34(-0.03%) 1,193.61

    * 유럽증시, 영국(-1.15%), 독일(-1.57%), 프랑스(-1.70%)


    * 5월 리치먼드연은 제조업지수 5…월가 예상 부합

    * 비건, 싱가포르行…美국무부 "韓·日과 '北 FFVD' 논의"

    * 섀너핸 美국방대행 "北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

    * ECB "전면적 무역전쟁 실물경제 급속히 타격할 것"

    * 피치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높아"

    * 펀드스트래트 "이번 커브 역전 1998년과 유사…침체 신호 아냐"

    * 배런스 "중국 희토류 수출 제한, 미 증시 영향 미미할 것"

    * CNBC "中, 인도·베트남과 전쟁 직전 쓴 표현 동원해 美에 경고"

    * 화웨이 미국 지사 CSO "추가 보안 정책 취할 수 있어"

    * 독일 5월 실업률 5%…실업수당 청구 6만명 급증

    *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동결…"무역갈등 위험 고조"

    * 구름 많고 초여름 더위...서울 25℃·대구31℃


    [기업/산업]

    * 세계적 권위자 영입…AI 속도내는 LG전자

    * SM에 '유령 회사'?…행동주의펀드 칼 뽑았다

    * 메리츠證엔…'100일간 러브콜'

    * 씨젠, 바이오주 침체 속 '高高'

    * 카카오 뜨고 , 네이버 지고…플랫폼 맞수 '희비 쌍곡선'

    * '중금리대출' 파고드는 카카오

    * 신한금투 증자 연기는 불가피한 선택?

    *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美FDA 허가신청

    * 현대重 물적 분할…국민연금은 `찬성`

    * 인보사 허가취소 무효?…법절차 위반 논란

    * 현대글로비스, 中 완성차 수송 확 키운다

    * 한화 대전 화약공장 재가동 조건부 승인

    * 신한, 국내 금융지주 최초 국제 신용평가 'A'

    * "인도는 롯데 디지털혁신 거점"

    * 한 번 충전에 300㎞…현대차 ‘2층 전기버스’ 첫 선

    * 올리브영, 日 1위 온라인몰 라쿠텐 입성

    * '中 골드만삭스' CICC, 중고나라에 베팅

    *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내달 3·4일 청약

    * 코오롱 소액주주만 8만5000명…기관 가세 땐 소송액 수천억 달할듯

    * `年10% 성장` 건강식품, 잇단 증시 노크

    * 세계 반도체 매출, 10년來 최대폭 감소

    * 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차' 내달 공개

    * '폭력 노조'에 막힌 조선산업 회생

    * '인보사 쇼크' 바이오업계…"제2 황우석 사태는 안돼"

    * 280社 CEO `항공산업 미래` 머리 맞댄다

    * 민원에 설계 변경 … 공사기간 5년 늘었는데 건설사가 비용 떠안아


    [경제/증시/부동산]

    * 국고채 10년물 年 1.741%…6년여 만에 기준금리 밑으로

    * 韓, 하반기 환율관찰대상서 제외 가능성

    * 韓, 중국 통한 우회수출 비중 2위

    * 금융위 - 금감원, 또 '특사경 충돌'

    * 한국거래소, 북한식 자본시장 설립 지원 모델 구상 나서

    * 국민연금의 '굴욕'…사상 처음 기금운용평가 '보통'

    * 저축銀도 내달 DSR적용…대출문턱 높아진다

    * 할 말은 하는 KDI…정부 눈치 안보고 '쓴소리' 하는 이유는

    * `정보 칸막이` 낮춰…WM·IB 협업 속도

    * "韓 상장사 실적, 美·日보다 저조"

    * 미중 무역갈등 심화…울고 웃는 5월 한국증시

    * 외국인, 코스피 이탈 러시…5개월 만에 2020선 '털썩'

    * 삼성그룹주펀드의 눈물

    * 러시아 펀드는 `불안한 고공행진` 중

    * 유망투자처 어디?…부동산은 강남, 펀드는 선진국

    * "신탁 활용해 종부세 절반 줄인다"…다주택 자산가 '은밀한 절세 전략'

    * 30년된 아파트 난방비 40% 이상 더 든다

    * 여의도 새 아파트 분양 늦어지는 이유


    [정치/사회/국내 기타]

    * 文, 6월 9~16일 북유럽 3국 순방

    * 문 대통령 "외교기밀 유출을 두둔·비호하는 정당에 깊은 유감"

    * 정쟁 격화에 예결위 구성못해…추경 6월 처리도 '가물가물'

    * 사개특위 종료냐, 연장이냐…'딜레마' 빠진 한국당

    * 한국당, `세월호 막말` 차명진·정진석 또 솜방망이 징계

    * 자동차 리스 중도해지 땐 남은기간 따라 수수료 차등

    * 데이터 조작·허위자료 제출해도 '깜깜'…구멍 뚫린 식약처 허가시스템

    * '콜' 거부 없는 대리운전 나온다

    * 사용후 핵연료 관리정책 다시 만든다…재검토위원회 출범

    * 종자산업 부가가치 1000배…반도체 안부러워

    *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문, 신안산선 연결

    * "美·北협상, 기존 톱다운 방식으론 한계"

    * 트럼프·바이든, 김정은 놓고 연일 설전


    [국제/해외]

    * "무역전쟁 길어진다"…美·獨·英 국채 사재기 바람

    * 美 장기국채가격 급등…주요국 증시 일제 급락

    * 환율감시망 넓힌 美, 핵심 타깃은 中…"中 외환시장 투명하지 않다" 경고

    * 中의 반격 '눈에는 눈'…희토류 무기화·인터넷 규제·WTO에 美 제소

    * 美 글로벌페이먼츠, TSYS 인수…금융결제 시장 M&A 불붙었다

    * UAE 달려간 볼턴 "이란이 수중 지뢰로 유조선 공격 확실"

    * 화웨이, 스마트폰 2위 탈환했지만…

    * 갈수록 외면받는 페이스북

    * 무역전쟁 승자는 멕시코?…對美수출 中 앞질러

    * "플라스틱 쓰레기 가져가라"…말레이, 美·日등 9개국에 요구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짙어지며 하락 마감. 전 업종 하락 마감. 유틸리티가 1.3%로 가장 큰 폭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5,126.41pt (-0.87%), S&P 500지수는 2,783.02pt(-0.69%), 나스닥지수는 7,547.31pt(-0.7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05.57pt(+0.41%)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전망과 재정적자를 둘러싼 이탈리아와 EU의 갈등 재점화 등의 우려로 하락 마감. 영국(-1.15%), 독일(-1.57%), 프랑스(-1.70%)


    ㅇ WTI 유가는 무역전쟁 여파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상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0.33(-0.56%) 하락한 $58.81에 마감


    ㅇ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라크에 대해 대이란 제재인 이란산 에너지 수입 금지를 면제해 주는 90일간의 유예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힘 (Reuters)


    ㅇ 중국 공산당의 기관지 인민일보는 ''미국, 중국의 반격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제하의 사설을 통해 희토류를 무기화 할 수 있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해짐 (CNBC)


    ㅇ 미 국방부가 미국의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희토류에 대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힘 (WSJ)


    ㅇ ECB는 금융안정보고서(FSR)에서 예상보다 약한 경제 성장과 무역긴장의 고조 가능성은 향후 자산의 가격 하락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함 (CNBC)


    ㅇ 멕시코 중앙은행은 분기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이 0.8%에서 1.8%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이는 이전 전망 1.1%~2.1%에서 0.3%포인트 줄어든 수준임 (WSJ)


    ㅇ 독일 연방 노동청이 독일의 5월 실업률이 5%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이는 지난 4월의 4.9%보다 0.1%포인트 높아진 것임 (WSJ)


    ㅇ 중국이 첨단 제조산업의 필수재인 희토류를 미·중 무역전쟁 무기로 활용할 뜻을 또다시 내비쳤음.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NDRC 관계자가 "그동안 세계 최대 희토류 공급 국가로서 중국은 개방, 협조, 공유의 방침에 따라 희토류 산업 발전을 추진해왔다"며 "중국 인민들은 중국에서 수출한 희토류로 만든 상품이 오히려 중국 발전을 억제하는 데 사용된다면 불쾌할 것"이라고 밝힘


    ㅇ 중국 인민은행이 예금보증펀드를 관리하고 투자할 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함. 이 펀드의 등록 자본은 모두 100억위안으로 모두 인민은행에서 관리하던 것임.


    ㅇ 미국 재무부의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새로 지정된 싱가포르는 자국이 환율 조작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음. 다우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은 성명에서 수출에서 우위를 차지하거나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하기 위한 환율 조작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음


    ㅇ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의 대미 수출은 급속히 줄어드는 반면 멕시코의 미국 수출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지난 3월 멕시코

    의 미국 수출액이 처음으로 중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음.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대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 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틈을 타 멕시코가 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ㅇ FCA로부터 400억달러 규모의 합병 제안을 받은 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제휴업체인 일본 닛산 설득에 나섰음.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외신들은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장-도미니크 세나르 르노 회장이 닛산과 르노, 미쓰비시 3개 업체의 월례 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합병 제안 내용을 설명했다고 보도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저가 매수 기대 높아


    MSCI 한국 지수 ETF 는 0.97% 하락 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0.65%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2,715 계약)에 힘입어 1.05pt 상승한 262.1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92.6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기는 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축소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였다. S&P500 의 12 개월 Fwd PER 이 5 년 평균(16.5 배)를 하회한 15.8 배를 기록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KOSPI 의 경우 12 개월 Fwd PBR 이 금융위기 당시(0.80 배)에 근접한 0.81 배를 기록하고 있어 저가 매수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결국 미 증시가 여러 악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장중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인 요인은 ‘저가 매수’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반도체 업종은 화웨이가 미국의 보안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발언 이후 반등 했다.


    특별한 내용은 아니었으나, 관련 우려로 급락 했던 반도체 업종에 대한 ‘저가 매수’ 요인으로는 충분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오늘 한국 증시는 ‘저가 매수’ 기대감이 높아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 미 증시, 국채금리 낙폭 축소하자 하락폭 감소


    ㅇ 반도체 업종 강세 Vs. 의류업체, 신발업체 부진


    미 증시는 10 년물과 3 개월 국채금리차가 5 일 연속 역전 현상이 발생하자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매물 출회. 더불어 중국의 인민일보가 무역분쟁을 이유로 희토류 수출을 제한해야 한다고 보도하는 등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부담.


    그러나 오후 들어 국채금리가 낙폭을 축소하자 지수 또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음

    (다우 -0.87%, 나스닥 -0.79%, S&P500 -0.69%, 러셀 2000 -0.94%)


    미 증시에서 주목할 부분은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소매유통업체들의 부진. 장 초반부터 인텔(+1.51%), 자일링스(+1.92%) 등 반도체 종목은 상승. 미 증시가 경기 둔화 이슈 부각에 따른 매물 출회로 하락폭이 확대되었으나,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음.


    이는 화웨이 미국 지사의 최고 보안책임자인 앤디 퍼디의 발언에 따른 것으로 추정. 그는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보안 우려를 줄일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라고 주장.


    앤디 퍼디는 과거 국토안보부의 사이버 보안 최고위직을 역임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발언으로 화웨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입되며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아베크롬비&피치(-26.47%)와 캐나다구스(-30.86%)가 30% 내외 급락. 두 종목 모두 동일점포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2 분기 매출 전망 또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점이 부담.


    특히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 결국 미국 정부의 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로 소매 유통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현실화 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1 분기 S&P500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 데 이어 2 분기도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


    한편, 투자은행들은 2 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 발효로 기업이익은 5~10% 둔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3,250 억 달러 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를 하면 그 폭은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발표.


    그렇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간 관세 발효가 확대된다면 미국 기업들의 실적 둔화와 그에 따른 투자감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듯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업종 강세


    인텔(+1.51%), 자일링스(+1.92%), 스카이웍(+0.78%), 쿼보(+2.22%), 마이크론(+1.06%) 등은 화웨이 미국 지사 최고 보안 책임자가 미국 정부의 보안 우려를 줄일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발언에 힘입어 상승 했다.


     제약업종인 존슨앤존스(-4.19%)은 약품 과용과 관련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급락 했다. 그러나 관련 분쟁에서 합의를 했던 테바(+1.89%)는 전일 13%넘게 급락 하기도 했으나 오늘은 반등에 성공 했다.


    아베크롬비(-26.47%)와 캐나다 구스(-30.86%)는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급락 했다. 딕스 스포팅(-5.90%)은 양호한 실적을 발표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업종의 움직임 여파로 동반 하락 했다.


    이 영향으로 갭(-2.53%), 노드스트룸(-1.70%), L브랜드(-7.06%) 등 의류 유통업체들도 동반 하락 했다. 한편, 관련 업체들이 부진한 실적 요인을 대 중국 관세라고 발표하자 나이키(-2.87%), 아마존(-0.94%), 코스트코(-2.28%) 등도 동반 하락 했다.






    ㅇ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리치몬드 연은 지수 개선


    5 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 지수는 전월(3) 보다 개선된 5 로 발표 되었으나, 예상치(6) 보다는 부진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수주(-2→0), 수주잔량(-12→-4), 출하지수(-2→2) 등은 개선되었으나, 고용지수(18→17) 등은 부진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채금리 장중 낙폭 축소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하락 했다. 그러나 여전히 OPEC 과 러시아가 감산 연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 낙폭은 제한되었다.


    여기에 존 볼턴 백악관국가안보 보좌권이 UAE 를 방문하는 등 이란과의 지정학적 분쟁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낙폭 제한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 약세 여파로 여타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이탈리아와 EU 간 재정적자를 둘러싼 갈등 가능성이 부각되며 달러화 대해 약세를 보였다.


    특히 6 월 5 일 보고서 제출을 위해 EU 가 이탈리아에게 공공부채 감축 노력 불충분 관련 해명을 이틀안에 보내라는 서한을 보낸 점이 유로화 약세 요인 이었다. 파운드화는 여전히 노딜 브렉시트 이슈가 이어지며 달러 대비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10 년물이 한 때 2.21%를 하회하며 연준의 기준금리인 2.25~2.50%의 하단을 하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7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53배)를 하회한 2.30 배를 기록하고, 간접 입찰도 12 개월 평균(61.6%)를 하회한 58.2%를 기록하는 등 국채수요가 부진하자 국채가격이 하락 했으며 반대로 국채금리는 낙폭을 축소했다. 특히 5 년물의 경우는 국채입찰 영향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 했다.


    금은 경기 둔화 우려 및 이탈리아 재정적자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 둔화 우려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13%, 철근도 0.16% 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미10년국채금리 : 2.25%~ 3.24% 밴드내에서 전일 2.62%로 반등(전일 국채가격 1.390%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154%에서, 전일 0.153%로 미세축소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9.06달러로  반등(전일 유가 1.113%반등)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8.065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248%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94.11원으로 반락.(전일 원화가치 0.003%반등)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위축,
    안전선호심리 강화.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달러인덱스 고점대)
    외인자금 유출>유입(원달러환율 고점대)
    경기민감주 부정적,
    경기방어주 중립적.



    ■ 금일선호섹터(업종), 테마


    정보기술(5G 장비, 반도체&장비,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

    헬쓰케어(바이오, 제약)

    커뮤니케이션써비스(통신, 미디어,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수출중심의 소비재 (가전, 호텔, 백화점, 의류, 화장품, 음식료)
    돼지열병, 자율주행&자동차, 중국소비, 조선주 테마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침체 우려 랠리…커브 역전 심화


    미 국채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속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져 상승세를 이어갔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Fed의 기준금리 하단을 하회했으며 3개월과 10년물 수익률 곡선 역전은 더 심해졌다. 무역긴장이 이어지고, 경기 침체 공포는 커져 글로벌 주식 매도세가 일었고,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선호는 계속됐다.


    중국이 미국으로 희토류 수출을 억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양국 긴장은 더 팽팽해졌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인민일보 인터뷰에서 "중국 인민은 중국에서 수출한 희토류로 만든 상품이 오히려 중국 발전을 억제하는 데 사용된다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희토류 카드'를 무역 전쟁에 사용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타결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이 더 거세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아시아에 이어 유럽과 뉴욕 증시도 큰 폭 하락했다. 전세계 금융시장에 안전자산 선호가 커져 각국 국채수익률도 동반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몇년 사이의 가장 높은 수준에서 작년 말 빠르게 떨어졌으며 이날은 연준 기준금리 하단인 2.25%도 뚫고 내려왔다. 2년물부터 10년물까지 모두 기준금리 하단을 하회한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기준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실시한 320억 달러 규모의 7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수요는 약했지만, 영향은 제한됐다. 최근 가파른 국채수익률 하락에 따른 가격 부담이 입찰 저조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전문가의견]


    "어떤 특별한 헤드라인이 국채 값 랠리를 이끈 것은 아니다"며 "무역 긴장, 성장 둔화, 인플레이션과 브렉시트 위험을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를 기대해 국채에 몰려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와일드 카드는 남아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시나리오는 양국이 각각 승리를 주장할 수 있는 피상적인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시장이 압박 받으면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 타결 의지를 높일 수 있지만, 예측은 거의 불가능해졌다"





    ■ 전일 중국증시 :  인민은행 유동성 투입·희토류 관련주 강세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상승한 2,914.70.
    선전종합지수는 0% 오른 1,541.66

    29일 중국증시는 인민은행의 유동성 투입과 희토류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4거래일,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인민은행이 이날 오전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이용해 2천700억 위안(한화 약 46조5천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한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중국 관료들이 반도체 등의 원료가 되는 희토류의 미국 수출 제한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희토류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한 관료는 관영 CCTV에 "누군가 중국에서 수출한 희토류로 만든 제품을 중국 발전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한다면, 희토류를 생산하는 장시성 인민은 물론 모든 중국인에게 불행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희토류 관련 소식에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천연자원주가 1% 이상 올랐다. 선전종합지수에서도 광업주가 1% 넘게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가 반기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도 투자자들을 안도시켰다. 중국은 환율조작국 3가지 기준에서 '현저한 대미 무역흑자'라는 한 가지 요건만 해당해 지난 보고서와 같이 '관찰대상국'으로 남게 됐다.


    한편 화웨이는 미국의 연방기관들이 자사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게 한 법안에 대해 기각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 3월에도 미국 정부가 정부 기관의 화웨이와 ZTE(중흥통신) 장비 사용을 금지한 국방수권법에 대해 헌법에 어긋난다고 제소한 바 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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