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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7/01(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6. 29. 12:16


    19/07/01(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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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의 선물: 한국시장 영향-한국


    ㅇ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G20 정상회담: 시장에는 긍정적


    트럼프가 선물을 가지고 왔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G20 정상회담이 마무리됐고, 일단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무역협상을 재개키로 했기 때문이다. 걱정했던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도 유예됐다. 다만 기존에 부과된 관세는 유지된다.


    양국이 휴전에 합의한 데에는 트럼프의 양보가 크게 작용했다. 회담 전, 중국은 화웨이에 대한 제재 완화를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삼았었는데 트럼프가 예상과 달리 이 조건을 전격 수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의 미국산 제품 구매를 다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대가로 얻은 것은 농산품 판매뿐이다.


    G20 결과에 대해 시장은 일단 긍정적으로 반응할 전망이다. 최악의 시나리오였던 3천억달러 규모의 관세가 유예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G20 회담에서 양국이 휴전에 합의했을 당시 코스피는 1.7%, S&P500 지수는 1.1% 상승했다. 위안화 환율도 1% 이상 하락했다. 이번에도 단기적으로는 당시와 같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ㅇ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12월과 다른 흐름 나타날 것: 상단 제한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지난 번 휴전 당시와는 다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미국과 중국은 지적 재산권, 강제 기술이전 등의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을 중단했다. 그런데 이번 회담에서도 해당 부분에 대한 입장 차이는 여전히 해소가 되지 않았다. 5월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또한 작년 12월과 마찬가지로, 양국 성명서에서도 입장 차이가 감지됐다. 일단 관세 부과 타임라인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 미국은 관세 부과를 일시적으로 유예시킨 것으로 발표했지만, 중국측 성명서에서는 미국이 신규 관세 부과를 하지 않을 것으로 발표했다. 미묘하지만 어감은 분명 다르다.


    화웨이에 대한 입장도 다소 갈린다. 미국은 화웨이와 관련해 양보를 했지만, 불완전한 형태다. 화웨이 이슈는 마지막으로 상의할 것이라고 밝힌데다, 화웨이의 미국 활동에는 아직 제약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기업들의 화웨이 장비구매를 금지하는 행정명령(EO 13873)은 아직 유효하며, 이번 회담에서는 화웨이의 미국 내 판매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화웨이에 대해 일정 부분 양보를 함으로써 트럼프에 대한 정치적 압력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벌써 양당에서 트럼프의 딜을 공격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난 5월 트럼프를 옹호했던 슈머 민주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의 딜은 용납할 수없다’고 주장했다. 화웨이는 미국이 가진 몇 안되는 레버리지 중 하나인데 이 레버리지를 쉽게 반납해 버렸다는 것이다.


    공화당도 양보에 대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척 그래슬리 아이오와주 상원의원은 중국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다행이라고 발언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부당한 행동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역시 ‘트럼프가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푼다면 법 제정을 통해 이를 막아야 한다’면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다수결(66%)로 통과될 것’으로 자신했다.


    실제로 루비오 상원 의원은 중국을 견제하는 법안 제정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초에는 워너 민주 상원의원과 함께 중국으로의 기술 이전을 방지하기 위한 백악관 산하기관 설치에 앞장섰고, 최근에는 남중국해와 홍콩 이슈와 관련한 법 제정에 나서고 있다.


    모두 민주당과 공동으로 제정한 법안들이다. 협상 과정에서 추가 변수가 나타날 여지가 충분하다.


    연준의 정책 변화 가능성 도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 이번 G20 회담 에서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되면서 연준 의 통화정책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


    이미 지난 주 파월 의장 발언으로 7 월 50bp 인하 기 대감은 소폭 줄어든 상태인데 미중 협상 재개로 추가 인하 가능성은 더 줄어들 수 있다 . 현재 선물시장은 7 월 인하 확률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


    한국시간 기준으로 7 월 1 일에는 클라리다 부의장 , 2 일에는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이목이 집중 된다. 여기에 기업실적 하향 조정도 지속되고 있다 .


    7 월 5 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2 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 된다 . 단기적으로는 G20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심리는 점차 중립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ㅇ 북미정상 , DMZ 깜짝 회동 : 협상은 재개 , 다만 남겨진 숙제들


    트럼프의 두 번째 선물은 북미 정상의 DMZ 깜짝 회동이다 . 민주당 TV 대선후보토론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자 마자 , 트럼프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판문점에서 악수라도 하자고 즉흥적인 트윗을 날렸고 김정은도 이에 즉각 화답했다 .


    66 년 만에 처음으로 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는 찬사에도 불구하고 , 현실은 냉정하다 . 벌써부터 국내외 언론들은 영변 폐기 에 대해 북한과 미국간 온도차가 상당하다고 지적한다 .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검증 아래 영변 핵시설이 완전하게 폐기된다면 , 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단계로 진입하는 입구 라고 발언했다 .


    그러나 트럼프는 영변 핵 폐기는 하나의 단계일 뿐이다 . 중요한 단계일 수는 있어도 하나의 단계일 뿐 임을 재차 강조했다 . 영변 핵
    을 폐기하면 제재 완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주장에 아직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일단 전체적으로 보면 3 차 관세 부과 , 협상 결렬 등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기 때문에 IT, 은행주 등 대형주 중심으로 긍정적 출발이 예상된다 . DMZ 회동으로 대북주 강세도 이어질 것 같다 .


    그러나 앞서 지적한 것처럼 1) 핵심 쟁점 관련양국 입장은 아직 변한 것이 없고 , 2) 아이러니하게도 미중 협상 재개로 7 월 전격 금리인하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다 .


    또한 3) 기존 관세 자체는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에 하방 압력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도 어렵다 . 단기적으로 대형주 중심 상승세는 이어지겠으나 7 월 중순 어닝시즌이 시작되며 분위기는 차차 중립적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한다






    ■ 중국, G20 이후 바뀌지 않는 세 가지-하나


    ㅇ G20 결과 Base 시나리오 부합 : 하반기 미중 ‘스몰딜’ 타결, 중국 내수경기는 연착륙 기대


    6월 29일 오사카 G20 회의에서 미중 양측은 정상회담을 통핬 다시 휴전을 선언, 최악의 국면을 모면했다. 금번 휴전은 연초 ‘90일 협상’과 유사한 국면이나, 양측의 입장과 협상카드가 더 노출된 만큼 결론 도달 과정은 더 빠를 수 있다.


    금번 재협상은 중국이 좀 더 주도권을 가질 것이며, 11차 협상 결렬 이후 류허부총리가 제시한 ‘양보 불가한 3대 원칙’(①관세 철폐, ②상품 구매량, ③균형 잡힌 합의문)에 대한 진전이 필요하다.


    특히, 양측 입장 차가 큰 ③번 합의문에 대한 조율이 협상 타결의 관건이 될 것이다. 우리는 빠르면 3/4분기 양측이 ①, ②번 문제를 해결하고, ③번 ‘균형 잡힌 합의문’과 관련된 조율이 이뤄진 ‘스몰딜’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트럼프는 중간 전리품(수입확대/시장개방 등)을 취하고, 합의문 관련 입장 차(보조금/지재권/환율 등 문제 명시 수준)를 중국 측 스케쥴에 맞춰 속도조절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현실성 높은 타결 시나리오다.


    Base 시나리오 하에서 중국정부는 중장기 디레버리징/공급개혁 프레임 유지, 경기방어 수준(무리하지 않는)의 부양책을 선택할 것이다. 중국경제는 2020년까지 내수 중심 6% 성장과 7위안 환율 사수가 가능하고, 증시는 소비/금융주가 견인 완만한 실적 장세가 예상된다.


    ㅇ 중국, G20 이후 바뀌지 않는 세 가지 : ①내수경기 저점 반등, ②신중한 통화/금융정책, ③중국 제조기업 경쟁력 약화


    첫째, 3/4분기 중국 내수경기의 저점 반등이 예상된다. 무역협상이 파국을 모면함에 따라 대외 영향이 작은 내수경기는 3/4분기부터 빠르게 안정될 것이다.


    7월 중하순 정치국회의에서 경기부양책이 소폭 강화되고, 상반기 누적된 감세효과와 인프라투자 강화가 내수경기 반등을 유도할 전망이다.


    내수 관련 항심지표인 ‘주택판매와 경기소비’가 3년 저점, ‘재고/이익사이클’이 2년 저점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상승확률이 매우높다고 판단한다.


    둘째, 통화/금융완화 정책은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다.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금융시스템 안전과 디레버리징 미션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5월 중소형 도시은행의 법정관리를 계기로 금융당국의 리스크관리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중소형은행의 전체 자산 비중은 20%에 불과하나, 최근 5년간 빠른 확장으로 인한 사회융자총액의 증가 기여도가 30%에 육박해 유동성 확장을 제약할 수 있다.


    셋째, 중국 제조기업의 경쟁력이 빠르게 약화될 수 있다. 이는 ①수출경쟁력 하락(가중평균 관세 +11% / 실질홖율 강세), ② 보조금 축소(제조업 상장기업 이익의 최대 12%)와 금융비용 상승, ③민영 제조기업 부채 위험(과잉/수출업종 자금난) 등 세 가지 측면이다.


    ㅇ 3/4분기 중국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반기 중국 내수시장의 회복과 높은 수출경합도의 공통분모를 가진 국내 IT/핸드폰/조선/자동차 업종을 주목한다.


    둘째, 하반기 중국발 가격상승 관련 수혜 업종을 주목한다. 구체적으로 ①CPI 상승 및 매출회복 수혜가 예상되는 음식료/유통/자동차/레저, ②상반기 대비 수급개선이 예상되는 철강/화학/제지 업종을 주목한다.


    중국증시는 6월 중 경기/실적 확신이 부족한 유동성/외인수급 기반의 불안정한 상승을 보였다.  3/4분기 2차 반등 재개를 위한 조건은 ①내수경기/실적턴어라운드, ②외국인 수급 복귀.


    외국인 수급은 회복했으나, 경기 바닥확인과 실적 회복에 대한 확신이 아직 부족하다. 당초 6월 지수 조정을 기반으로 제시할 7월 반등 확률은 낮아지고, 에너지 축적기간이 추가로 필요해 보인다.


    다만, 3/4분기 선제적으로 이익회복이 예상되는 대형 소비/금융주의 경우 7월말 이후 외국인/로컬기관의 러브콜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지수 조정을 기회로 계속 매집할 것을 권고한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 경기 연착륙 기틀 마련


    ㅇ글로벌 경기 연착륙의 기틀이 마련되기 시작


    지난 6월 FOMC 및 G20 정상회담 등 주요 정책 이벤트를 거치면서 글로벌 경기가 연착륙에 이를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하자.


    미 연준을 비롯한주요 통화당국의 적극적인 정책 스탠스(금리인하 및 QE 등)는 경기지표가 개선되기까지 시장의 안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이 예측 가능한 범위 내로 진입하면서 기업과 가계의 투자 및 소비 위축을 조장하던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 것이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하반기(9월 전후) 중 OECD 및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바닥권을 형성하는 경기 연착륙 과정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한다.


    ㅇ 향후 시장의 관심은 지표 개선 및 주요 통화당국 행보에 쏠릴 개연성


    미중간의 전격적인 무역전쟁 휴전 합의로 당분간 금융시장의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정전 66년 만에 판문점에서 이뤄진 북미 정상간의 만남도 국내 증시 및 원화환율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이들의 무역협상 재개는 대체로 예상됐던 이벤트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의 관심은 실물경기와 연관된 주요 체감지표 반등 여부 및 7월 FOMC 등 주요 정책당국의 행보 등에 쏠릴 개연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 2차 휴전 합의가 경기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 하이




    ㅇ2차 휴전, 노딜보다 괜찮다


    미중 정상이 무역협상을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 휴전 합의 혹은 협상 재개 합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릴 수 있지만 합의 실패에 따른 무역갈등 확산보다는 분명히 괜찮은 결과라 평가할 수 있다.


    이번 합의에서 눈에 띄는 부문은 협상 시한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과 충분하지는 않지만 화웨이 제제 문제가 언급되었다는 부문이다.


    화웨이 제재 문제가 미중 양측 협상에서 중요 이슈 중 하나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국 측의 유화적 태도는 일단 미국 측의 협상 의지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잠재적 갈등을 안고 있는 휴전 합의지만 미중 양측이 최악의 상황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노딜보다 분명히 괜찮은 휴전 합의라 평가할 수 있다.


    ㅇ2차 휴전 합의가 경기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평가가 다소 엇갈리겠지만 2차 휴전 합의는 경기와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미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자이언트 스텝(=50bp 인하)보다 베이비 스텝(=25bp)이 될 가능성이 확실해졌다.


    둘째, 위안화 강세와 달러 추가 약세가 예상된다. 우선 위안화의 경우 지난해 1차 휴전 합의 이후 흐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폭 축소가 달러 약세 폭을 제한할 수 있지만 미국 제조업 경기 부진에서 확인되듯 미 연준의 금리 인하가 유효하고 2차 휴전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감안할 때 추가 하락할 것이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다만 국내의 취약한 경제 펀더멘탈을 감안할 때 1,120~1,130원 수준에서 하단이 지지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교역과 관련하여 글로벌 교역의 빠른 정상화는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최소한 글로벌 교역이 추가로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무역갈등 이후 교역 측면이나 금융시장 변동성 측면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국가 중 하나가 한국임을 감안할 때 이번 2차 무역갈등 휴전 합의는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에는 일단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번 합의로 금년 국내 성장률이 1%대로 하락할 위험은 크게 낮아졌다.





    ■ G20 미중 무역협상, 작년 말 G20와 비교한 세 가지 포인트-KB


    ㅇ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근본적 해결은 없는 결론


    G20에 대한 생각은 시장 컨센서스와 비슷합니다.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근본적 해결은 없다 정도입니다. 정상회의가 예상보다 긴
    80분간 진행되면서, 상당한 이견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G20에서 도출된 주요 합의사항은 ① 화웨이에 대한 제재 일부해소, ② 하나의 중국정책 지지, ③ 미중 무역협상 재개입니다.


    그런데 이런 점을 보면, 작년 12월 아르헨티나 G20와 달리 이번엔 미국이 좀 더 양보한 듯합니다. 작년 G20에서는 시진핑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비롯한 시장개방을 약속하면서 미국이 더 많이 얻었다는 평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사항을 보면 사실상 미국이 무역협상지속을 위해 더 양보한 모습입니다. 이는 상당히 의미 있는데, 과거와는 달리 미국도 최소한 중간선거 때까지는 전향적인 태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ㅇ 주식시장이 주목할 것 세 가지


    증시엔 단기적으로 긍정적입니다. 다만 시장의 평가와 같이 당장 랠리보다는 세 가지에 주목하며 움직일 듯합니다.


    ① 앞으로 있을 실무진 협상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3번의 미중정상회담을 보면 정상합의 이후 3~4개월은 양국이 협력적이었고,5~6개월에는 판이 깨졌습니다.


    ② 연준 통화정책입니다. 미중 갈등 완화가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할 것입니다. 툭히 최근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졌기 때문에 FOMC 전까지는 마음껏 베팅하지 못할 것입니다.


    ③ 2분기 실적/경제를 확인하고 갈 것입니다. 5월부터 미중갈등이 재개되었기 때문에 2분기가 썩 좋진 못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단기 반등 이후 박스권에서 등락하다가, (FOMC와 2분기 실적발표가 진행된) 7월 말에나 다시 방향이 잡힐 것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작년 G20와는 달리 미국이 더 양보한 모습인데, 대선 전까지는 미국 태도가 다소 전향적일 수 있음을 내포한다

    2. 증시는 향후 ① 실무진회의, ② 연준 불확실성, ③ 2분기 실적/경제데이터 발표 등을 두고 눈치보기를 할 것이다

    3. 지금까지 세 번의 미중 정상회담 이후를 보면 3~4개월은 협조적, 5~6개월 후엔 판이 깨지는 모습이 반복되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지난 G20회의와 유사한 결과


    ㅇ지난 G20 정상회의와 유사한 결과 그러나 달라진 미국의 스탠스


    작년 아르헨티나 회의에 이어 이번에도 미국의 반대로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한다’ 문구는 G20 정상회의 공동 성명에서 빠졌으나 6월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은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약 90분간 회담을 진행,


    이후 중국과의 협상이 ‘다시 정상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예상했던 것보다 회담이 잘 진행되었으며 무역협상의 속도보다 협상의 내용에 집중할것이며 서두르지 협상에 있어 서두르지 않겠다는 스탠스를 보였다.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 1)미국의 對중국 관세 부과($3,250억달러) 보류, 2)화웨이와 거래 재개, 3)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입 재개 등이 이루어졌다.


    간담회 기자 회견에서 시진핑 주석과의 무역회담 디테일에 대한 질문 사항과 관련해서 관세 부과 잠정 중단, 중국의 미국 농산물 수입 재개에 관련하여 답변하였고, 핵심 사항인 지재권이나 화웨이 이슈 등의 언급은 없었다.


    지난 G20 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이개최, 관세 부과 유예 등 잠정적 미중 무역분쟁 합의가 금번 G20 회의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다만, 금번 회담에서는 이전 회의와 달리 미국의 조건부 협상, 관세 부과 유예 기간 등 디테일한 협정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미국의 중국에 대한 스탠스가 이전 G20 회담에서의 조건부 협정 때보다 완화적이었다는 점,


    향후 중국과의 관계(Big picture)에 대해서는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고 정당한 딜이 성사 된다면 경쟁자보다 ‘전략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답변한 점 등 이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여진다.






    ■ 무역전쟁 휴전과 위안화 - 메리츠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물은 당사 및 금융시장 참여자들 예상에 부합. 일부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우려해 온 점을 감안시, 초기 반응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일 가능성


    특히 무역전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위안화 주목. 무역분쟁이 휴전 모드에 진입한 가운데 중국이 추가 부양 선택시, 완만한 위안화 강세 시현 예상.


    원화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완화외에 남북미 정상 회동 이후 북미 협상재개 소식 반영하며 동반 강세 예상



    금융시장 시사점 : G20 결과물에 대한 초기 금융시장 반응은 risk-on, 향후 위안화/원화 움직임 주목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물은 1) 양국간 협상 재개와 2) 추가 관세 유예로,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예상해 온 내용에 부합하는 것이었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중립적일 것으로 보이나, 20~30% 내외의 확률로 협상 결렬-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 가 존재해 왔음을 고려한다면, 초기 반응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일 가능성


    가장 기민하게 반응할 금융시장은 외환시장일 것으로 예상. 특히 그간 무역전쟁 위험 부각-소강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위안화에 주목. 무역분쟁 국면이 연초와 같은 관세 유예-협상 모드로 재진입한 만큼, 분쟁 격화 우려로부터 야기되는 위안화 약세는 주춤해질 가능성이 있음.


    또한, 무역분쟁 불확실성 완화 이후 부진한 내수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이 선택될 경우, 중국 국채금리의 상승을 유발하면서 완만한 위안화 강세로 연결될 가능성 높음(연초 위안/달러는 6.7 내외 = 당사 2019년 말 전망치)


    5월 이후 위안화에 다시 연동되어 왔던 원화 역시 유사한 흐름 보일 것. 원화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완화 외에 6월 30일 전격적으로 성사된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의 영향도 받게 될 것.


    북미 양국이 각자 대표단을 구성하여 2~3주 내 실무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언급은 지정학적 위험경감에 일조하면서 원화 강세를 유발할 요인








    ■ 휴전, 그 이후-하나


    ㅇ  미국, 중국산 수입제품 3,000억 달러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유예:


    신흥국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시중금리 상승, 주요국 체감경기지표 개선으로 전통 씨클리컬(소재 및 산업재) 업종으로 관심 이전 기대


    ㅇ코스피 고점


    가파른 EPS 하락으로 인한 12개월 예상 PER은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인 11배를 상회. 이익증가율 개선이 없는 한 상단은 2,200p 내외로 제한. 투자자의 요구수익률(ROE) 보다 기대수익률(이익증가율)이 높아지는 국면에서 본격적인 지수 상승장 시작

    (현재 요구수익률>기대수익률)


    ㅇ코스피 저점

    12개월 예상 자본총계 1,512조원, PBR 저점 0.86배 감안 시 시가총액 저점은 1,298조원(현재 1,372조원). 코스피로 확산 시 2,010p


    ㅇ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변화


    원화약세 효과(수출주 감익 진정), 미국과 중국의 IT 산업 공생관계 약화(하이테크 산업의 경우 글로벌 분업화 정도가 강한 편.

    글로벌 밸류체인 보유한 대형 국내 IT 기업 반사이익), 배당수익률과 3년물 국채금리 차이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하락 전환

    (고점 형성 이후 하락 전환시 대형주 수익률 가장 높았음)


    ㅇ전략 아이디어 1 :  이익 변수별 업종 주가 민감도 계산.
    매출 증가율에 민감한 업종: 화학, 소매/유통, 필수소비재.

    영업이익 증가율에 민감한 업종: 철강, 기계, 조선.

    영업이익률 변화에 민감한 업종: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ROE 변화율에 민감한 업종: 에너지,건설, 호텔/레저, 은행, 증권, 반도체.

    FCF 변화율에 민감한 업종: 자동차, 디스플레이, IT가전


    각 업종별 가장 중요한 이익 변수 선별. 해당 이익 변수의 증가율 및 변화율이 가장 높은 종목에 투자


    ㅇ전략 아이디어 2 : 


    경제 및 이익 성장 기대가 약하다면, 모멘텀 보다는 퀄러티 팩터의 성과가 좋은 편. 2~4월과 같이 글로벌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는 국면에서 모멘텀 ETF보다는 퀄러티 ETF의 수익률이 높았음.


    2019년 ROE가 10년 이후 최고치 예상되는 업종 중 배당수익률이 높아 ROE 개선에 대한 신뢰 높은 건설과 증권 관심





    ■ 북한전략 : 비핵화는 트럼프에게 재선용 카드- NH


    ㅇ내년 지금쯤 남북경협주 주가는? 긍정적 기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에서 한시간 가량 사실상 3차정상회담을 진행. 트럼프는 후속 실무 협상 진행을 언급. 하노이 회담결렬 이후 협상 재개가 현실화되며 남북경협주에 대한 기대감 확대


    ㅇ남북경협주 투자전략①:


    과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 논의 및 실무회담 시작시 남북경협주의 주가 모멘텀 시작. 금번 북미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는 폼페이오 주도로 2~3주간 실무팀을구성, 포괄적 협상이 진행될 예정임을 발표.


    실무회담이 진행되면, 남북경협주의 주가 모멘텀 발생 예상. 향후 추가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화가 진행될 경우, 모멘텀 지속 전망


    ㅇ남북경협주 투자전략②:


    민주당의 대선 유력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트럼프의 최근 양자 지지율은 조 바이든이 우세. 조 바이든은 북한에 대해 강경함. 트럼프는 조 바이든을 견제하기 위해 북한 비핵화 이슈를 대선을 위한 카드로 더욱 활발하게 사용할 것으로 예상.


    지금까지 트럼프는 일괄 완전 비핵화(FFVD)라는 빅딜을 제시하고, 유리한 고지를 위해 시간을 끌었던 상황. 트럼프는 속도보다 올바른 협상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언급. 다만, 대선용 실리와 명분을 위해서는 적어도 연말 혹은 내년 초에 비핵화 프로세스를 구체화하는 것이 트럼프에게는 시간상 유리.


    ㅇ 남북경협주 주가 모멘텀 시작 시 우선은 바스켓이나 베타가 높은 종목으로 대응. 향후 제재 완화에 따른 구체적 경협 거론 시 해당 업종으로대응:


    경협주의 주가는 거의 동일하게 움직인다는 점에서 바스켓이나, 베타가 높은 대표주(현대엘리베이터, 아세아시멘트 등)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 향후 철도, 도로, 개성공단, 전력 등 구체적 남북 경협 거론 시 해당 업종별로 대응이 유리






    ■ 대덕전자 : PCB 업종 내 차별적 방향성-키움


    ㅇ합병 시너지 구체화, 차별적 실적 흐름


    대덕GDS와 합병을 계기로 패키지, 모바일, 네트워크, 전장용 PCB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 종합 PCB 업체로서 1)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동시에 2)5G 네트워크 장비, 5G 안테나, ToF 3D 모듈, Mini LED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차별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대덕GDS와 합병 효과는 기술 및 생산 협력, 공통 비용 절감 등으로 구체화될것이다.


    ㅇ 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부합할 듯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762억원, 영업이익 241억원)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패키지기판은 반도체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DDR4용 FC-BOC, FC-CSP등 고부가 제품 매출이 확대되며 양호한 회복세를 실현할 전망이다.


    MLB는 Huawei 제재 국면에서 주고객의 점유율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5G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분기에 합병 후 생산 안정화 비용이 상당한 규모로 발생했지만, 2분기 중 완전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전장용 MLB는 필리핀 사업장을 활용한 생산거점 다변화 노력을 통해 원가 경쟁력 개선을 추구하고 있다.


    모바일 부문은 주고객 Flagship 출하 호조 영향이 2분기까지 이어지고 있고, 카메라모듈용 연성PCB는 멀티 카메라 Trend 속에서 물량(Q) 증가 효과와 고객 다변화 효과가 큰 상태다.


    2분기에는 고부가인 FPC-ToF 모듈의 확대 채용과 5G 전용 안테나인 SLPAiP모듈의 수요 증가로 제품 Mix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부문의 Flagship 효과가 희석되며 전사 수익성은 소폭 저하되겠지만, MLB는 5G 모멘텀이 이어지고, 패키지기판의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


    SLP(Substrate Like PCB) 공법에 기반한 Mini LED 디스플레이용 HDI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천보 :  EV배터리 필수 비타민 -삼성


    ㅇ2차전지


    EV배터리 수명과 저온출력 특성에 필요한 특수전해질 양산: 기존 범용 전해질(LiPF6)의 경우는 주로 IT에 쓰이는 것에 비해, EV배터리는 장거리 주행에 따른 급속충전 문제나, 수명 특성과 저온출력 특성을 높힐 수 있는 특수전해질 수요 확대. 17년 세계 최초 F전해질 상용화한 이후 P전해질 및 D전해질까지 확대함. 동사의 특수전해질 사업의 특징은 다음과 같음.


    1)합성기술 바탕으로 고마진 구조 - 특수전해질 가격은 범용 전해질 보다 4~5배가 비싼데다 합성기술을 갖고 있어 전핵액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 유지.


    2)우호적인 수요 환경 - 전해액내 1~5% 이하로 소량 사용으로 고객의 비용 부담은 크지 않은 대신 수명과 출력 특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


    3)지속적인 캐파증설과 매출 성장 - 19년 캐파는 전년 대비 3배 확대된 1,330톤, 20년에는 전년비 46% 확대된 1,940톤 목표. 특수전해질 매출은 첨가제 포함 19년에 73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2.3배 성장 기대.


    ㅇCash Cow 전자소재:


    디스플레이 부문의 구리 배선 식각액 첨가제는 고해상도 패널 구현을 위한 필수 소재로 그동안 동사의 Cash Cow 역할을 해왔음. 중국 패널업체들의 대면적 패널 증산과 고해상도 요구로 중국향 비중은 60%를 넘어섬.


    한편, 반도체 부문은 공정 미세화에 필요한 식각액 첨가제를 바탕으로 고객사내 높은 점유율 차지.고객사 가동률에 따른 실적 변동 가능성은 존재하나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높음.


    ㅇ밸류에이션:


    시장 컨센서스 기준 2019년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1,593억원, 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전망. 현재 주가는 19년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를 기준으로 하면 P/E 25배에 거래 중.


    동종업체 대비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으나 합성기술바탕으로 특수전해질 시장내 경쟁력과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증설과 함께 향후꾸준한 성장이 기대됨.




    ■ 제약 : 비가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고 합니다 - 하나


    ㅇ 한미약품 사태 이후 반등했던 사례를 기억하자


    임상결과는 안 좋게 나올 수도 있다. 실패할 수도 있다. 당연히 해당기업의 주가 폭락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한기업의 임상 실패가 다른 기업의 임상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각 개별 이벤트라는 점에서 이번 에이치엘비사의 리보세라닙 임상 실패가 전체 제약바이오 섹터를 크게 조정시킨 것은 다소 시장의 과도한 반응인 것으로 보인다.


    2016년 9월 한미약품 사태 이후 제약바이오 섹터가 크게 조정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시 크게 반등하면서 시장의 주도섹터로 부상했었던 사례를 기억한다면 지금은 기술력이 탄탄한, 그리고 R&D 모멘텀이 존재하는 기업들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된다.


    시장이 과거에 비해 섹터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한 만큼 조정기간도 과거에 비해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막연한 기대감 보다는 실제 임상 결과에 기반한 투자 전략이 필요할 때이다.


    탑픽으로는 노이즈로 주가가 급락했으나, 중국 승인 기대감이 있는 메디톡스, 레이저티닙의 임상결과 발표 모멘텀을 보유한 유한양행, 그리고 하반기 포지오티닙과 LAPS- GLP1/GCG의 임상 3상 진입, LPAS-Triple agonist 임상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한미약품을 추천한다.


    바이오텍으로는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제넥신, 펩트론, 앱클론, 올릭스 등을 저가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스케줄-7월 1일 월요일

    1. 홍콩 증시 휴장
    2. OPEC 정례회의(현지시간)
    3.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4.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 연설(현지시간)
    5. 하계 다보스포럼
    6. 中, 태양광 보조금 지급 예정
    7. 개소세 인하 연장
    8. 해외 IT 대기업 대상 세금 부과 예정
    9. 금감원,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 예정
    10. 보험사, 핀테크 자회사 소유 허용
    11. 저축은행법·여전법·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 시행 예정
    12. 동네 병원 2~3인용 입원실 비용 건강보험 적용 예정
    13. 해사안전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 예정
    14. 장애등급제 폐지
    15. 산업부, 수출상황 점검회의 개최
    16. 산업부, 19년6월 수출입동향
    17. 환경부, 프탈레이트 가소제 사용제한 토론회 예정
    18. 서울시 미세먼지 10대 그물망 대책 시행
    19. NAVER 광고료 인상 예정
    20. 보건복지부, 국가폐암검진 시행 예정
    21. 편의점 상비약 타이레놀 4종 가격 인상 예정

    22. 에이에프더블류 신규상장 예정
    23. 아이스크림에듀 공모청약
    24. 자연과환경 권리락(유상증자)
    25. 흥아해운 추가상장(유상증자)
    26. 나이벡 추가상장(유상증자)
    27. 베스파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8.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BW행사)
    29. 엔에스엔 추가상장(CB전환)
    30. 뉴로스 추가상장(CB전환)
    31. 솔루에타 추가상장(CB전환)

    32. 美) 5월 건설지출(현지시간)
    33. 美) 6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4. 美) 6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5. 유로존) 6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6. 유로존) 5월 실업률(현지시간)
    37. 유로존) 5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38. 독일) 6월 실업률(현지시간)
    39. 독일) 6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40. 영국) 6월 CIPS / 마킷 제조업 PMI(현지시간)
    41. 영국) 5월 영란은행(BOE) 실질금리(현지시간)
    42. 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6/28(현지시간) 美/中 정상회담을 앞두고 상승… 다우 +73.38(+0.28%) 26,599.96, 나스닥 +38.49(+0.48%) 8,006.24, S&P500 2,941.76(+0.58%), 필라델피아반도체 1,458.96(+0.14%)

    * 국제유가($,배럴), 美/中 정상회담 및 OPEC+ 회의 앞두고 하락... WTI -0.96(-1.62%) 58.47, 브렌트유 0.00(0.00%) 66.55

    * 국제금($,온스),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축소에 상승... Gold +1.70(+0.12%) 1,413.70

    * 달러 index, 美/中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락... -0.06(-0.07%) 96.13

    * 역외환율(원/달러), -0.96(-0.08%) 1,156.41

    * 유럽증시, 영국(+0.31%), 독일(+1.04%), 프랑스(+0.83%)

    * 美 5월 소비지출 0.4%↑…소비·소득 호조 지속

    * 美 6월 시카고 PMI 49.7…2017년 1월 이후 첫 위축 국면

    * 美 6월 소비자태도지수 98.2…예비치 상회

    * 中 6월 공식 제조업 PMI 49.4…위축국면 이어져

    * 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추가 관세 잠정 중단

    * 중국, G20 정상회담 앞두고 미국산 대두 대거 수입

    * 월가 IB "미·중 무역 담판서 추가 관세 연기…휴전 가능성"

    * 美 당국자 "중국과 휴전에 많은 것 필요하지 않을 것"

    * 트럼프 "中 금리 내리는데 연준은 금리인상…바람직하지 않아"

    * 골드만삭스·앨리파이낸셜, 연준보다 앞서 예금금리 인하

    * OPEC "하반기 원유 감산 지속할 것"

    * 블랙록 "채권 ETF 시장, 5년 뒤 2조弗…두 배로 커져"

    * "유로존 인플레 기대 이상 ECB 금리 인하 9월로 연기"

    * 英 1분기 GDP 수정치 전기비 0.5%↑…파운드 상승

    * 문 대통령 "정전선언 뒤 66년 만에 판문점서 미북 만나"

    * 남북미 3자 정상회동…"굉장히 긍정적인 일 이뤘다"

    * 남북미 회동에 전세계 이목 집중…일부선 '진전 불투명' 시각도

    * 文대통령-푸틴 심야 정상회담…"남북러 3각 협력 본격 추진"

    * 한-인니 정상회담…文대통령 "CEPA타결 기대"

    * 트럼프 "韓 기업들에 감사…앞으로도 투자 많이 해 달라"

    * "日, 반도체·OLED 부품 한국 수출 규제"

    *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54.6조원…전년비 9.2%↓

    * 오늘 30℃ 무더위...충청 이남 요란한 비


    [기업/산업]

    * 붐비는 공항…그래도 웃지 못하는 LCC

    * 웅진코웨이 연내 판다지만…인수 후보 PEF들 "시간은 우리 편"

    * 올 들어 뜨겁던 중소 철강사 '주춤'

    * 화학사업부문 글로벌 확장 위해 SKC, 7000억 자금유치 나섰다

    * 고려아연에 외인 '러브콜'…金·銀 상승 수혜

    * 최종관문 못 넘는 신약…흔들리는 K바이오

    * 3개社 대표 겸직하던 이우석, 티슈진 이어 코오롱제약 대표 사임

    * 아이스크림에듀, 공모가 1만5900원

    * 롯데쇼핑, 롯데카드 지분 20% 취득한다

    * 결국 정부에 '백기' 든 한전, 7~8월 전기료 月 1만142원 할인

    * D램값 바닥없는 추락…한달새 12%↓

    * "삼성·SK하이닉스 낸드사업, 10년만에 동반 적자"

    * S&P, SK하이닉스 신용등급 전망 하향

    * "하반기 금리인하 물결…5G 등 성장株 수혜"

    * 스마트해진 쏘나타…다시 '국민차' 되나.. 지난달 1만3376대 판매, 3년6개월 만에 내수 시장 1위로

    * 현대차그룹 라인업 SUV로 재편

    * 고급 SUV·스포츠카…수입 전기차의 공습... 올 수입전기차 판매 6배 급증

    * 1~5월 글로벌 車 판매량, 6.7% 줄었다

    * 아시아나 23위로↑, 삼성 갤럭시 1위... 브랜드스탁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 한진칼 분쟁 변수는…(1) 델타, 끝까지 백기사로 남나 (2) KCGI, 勢규합 나서나

    * 공기청정기에 AI 탑재…美서 위닉스 돌풍

    * "육류가 킬러콘텐츠"…대형마트 고기大戰

    * G2휴전·미북대화 쌍끌이…"車·유화 등 경기민감株 주목"

    * '미운오리'였던 밥캣, 두산 먹여살린다

    * 여름 성수기 맞나…식은땀 흘리는 여행株

    * LG전자, 도쿄올림픽 겨냥…8K OLED TV 日에 출시

    * 넷마블 게임 잇따라 흥행…세 가지 이유 있었네

    * LGU+, 스마트 드론 개발한다... 日 KDDI와 플랫폼 만들기로

    * 택시업계 집단 반발에 타다 프리미엄 또 연기

    * 환자·고령노인 활동 돕는 돌봄로봇 진화... 2022년께 본격 상용화 전망


    [경제/증시/부동산]

    * 제조업 재고 외환위기 이후 최대.. 5월 산업활동동향, 재고율 118.5%…21년來 최악

    * 골드만삭스 "주 52시간 영향…韓 내년 성장률 0.3%P 하향 조정"

    * 주담대 금리, 年 3% 밑으로 '뚝'…신규취급액 기준 年 2.93%

    * "연내 지방규제 379건 풀겠다"…중기옴부즈만, 혁신성장 박차

    * 공기업 평가때 '정책코드 점수' 더 높인다

    * 금감원, 은행에 키코 피해액 30% 배상 권고할 듯

    * 상반기 코스닥 공모 1조…벤처활성화 vs 공급부담

    * "글로벌 자금, 채권으로 대이동…한국은 통신·은행·공기업債 유망"

    * 중국펀드, 미·중 갈등해소에 날개 다나

    * 임상스캔들에 수익률 뚝…몸져누운 헬스케어 펀드

    * 국민연금 적립금 700兆 눈앞…올 수익률 6.8%

    * "경제 활성화 위해 건설경기 부양해 달라"... 건단련, 경기활성화 대책 건의

    * "일자리·교통망…완성도 높여라" 국토부에 3기 신도시 전담 조직

    * 의왕청계2·성남신촌 등 지구지정…수도권 30만호 공급 첫발

    * "집값 95% 입주때 내라" 검단 눈물의 분양

    * 강남·판교 '알짜'청약…장마철 무색한 열기

    *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속도…의왕 등 공공택지 지정


    [정치/사회/국내 기타]

    * 서로 치켜세운 트럼프·김정은 …金 '하노이 노딜' 실추된 리더십 만회

    * 트럼프 "文 덕분에 이런 진전"…다시 힘받는 文 중재자론

    * CCTV 실시간 중계…시진핑 방한 빨라질듯

    * 총수들 일으켜 세우며 "비즈니스 천재들…美 투자 늘려달라"

    * 국세청에 무슨 일이…'주류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유예

    * 저비용·친환경…지자체에 부는 '트램' 열풍

    * "내년 3월 속초-러시아 바닷길 연결…동해, 동북아 지중해로 변모할 것"

    * 우리공화당, 친박연대 열풍 재연하나... 보수 대통합론 변수될 수도

    * 내일 당장 총선이라면 민주 39%·한국 24%

    * 민주당, 7월 1일 총선룰 확정…수도권 '공천경쟁' 본격화


    [국제/해외]

    * 美·中, 무역전쟁 휴전·협상재개 합의…최종 타결까지는 '가시밭길'

    * 트럼프 "폼페이오 주도 2~3주내 실무팀 꾸려 협상 재개"

    * 뉴욕증시, 美·中 무역전쟁 '휴전'…반도체 기업에 호재

    * 트럼프 "中, 엄청난 농산물 구매"…중국측 발표에선 관련내용 빠져

    * '퀸' 이방카 빛났다…트럼프의 메신저로 종횡무진

    * "구글·페북, 돈버는 국가서 세금 내라"…G20정상 합의

    * EU-메르코수르, 20년 끌어온 FTA 타결…'세계 최대시장' 출범

    * '바이든 흔들기'로 존재감 키우는 美민주 대선후보

    * 美보란듯…中, 이란원유 수입 강행

    * 유가 떠받치는 사우디·러시아…"원유 감산 연장"

    * '내우외환' 도이체방크…2만명 감원 나선다





    ■ 금일 한국시장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40%, MSCI 신흥지수 ETF도 0.14% 하락.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91계약) 했으나 금요일 종가와 변화 없는 278.40pt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6.0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 예상


    오사카 회담 이후 달러화 약세 전망. 미국은 오사카 회담 이후 환율에서도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 관세부과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국의 위안화 강세를 압박할 듯. 낮아진 환율조작국 기준도 중국에는 부담으로 작용 
     
    위안화 6.7, 원/달러 1,150원 하향 돌파 전망. 미국 경기둔화로 달러화 강세 정점을 지난 듯. 연준의 선제적 금리인하 기대로 인해 향후 달러화는 점진적 약세 전망 . 위안화와 원화는 상대적 강세 기조를 나타낼 듯 
     

    지난주말의 매크로변수변화는 경기민감주에 중립적이나 주말의 뉴스플로에 따라 경기민감주, 경기방어주 구분없이 반등할 수 있을듯, 학소재,  해운, 통신,  5G, 스마트폰, 자동차관련, 조선관련주, 남북경협주, 강관주, 화웨이관련주 관심 필요.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우위를 점하며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6,599.96pt (+0.28%), S&P 500지수는 2,941.76pt(+0.58%), 나스닥지수는 8,006.24pt(+0.4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58.96pt(+0.14%).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 : 영국(+0.31%), 독일(+1.04%), 프랑스(+0.83%)

    ㅇ WTI 유가는 미·중 정상회담 및 주요 산유국 회동을 앞두고 전일대비 배럴당 $0.96(-1.62%) 하락한 $58.47에 마감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0일 간 무역협상 재개’를 전제로 무역전쟁을 멈추기로 합의했음 (AFP)

    ㅇ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과 관련한 경제보복 조치로 오는 4일부터 반도체 공정 등에 활용되는 핵심 화학제품에 대한 한국 수출을 규제하기로 하고 이 내용을 1일 발표하기로 했음 (Bloomberg)

    ㅇ OPEC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는 오는 7월 1~2일 열리는 회의에서 원유 감산을 하반기까지 연장하는 것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사우디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감산을 잘 지키지 않는 나라들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덧붙임 (WSJ)

    ㅇ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무역분쟁 등을 언급하면서 그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조치 등에 대해서 거듭 불만을 표시했음 (WSJ)

    ㅇ 중국 6월 제조업 경기는 지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위축국면에 머무르고 있음. 중국 공식 제조업 PMI는 지난 2월 49.2를 기록하며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3월과 4월에 확장세를 보였지만 5월부터 다시 위축국면으로 돌아섰음 (Reuters)

    ㅇ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이체방크가 수년째 이어진 실적 악화와 미당국 돈세탁 조사도 겹치며 악재에 직면한 가운데, 최대 2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감원에 나선다고 보도함 (WSJ)

    ㅇ 시진핑 중국 주석은 G20 정상회의 세계 경제 정세 및 무역 문제에 관한 연설에서 중국의 5대 조치로 시장 추가 개방, 수입 자발적 확대, 기업 경영 환경 개선, 전면적 평등 대우, 대대적인 경제 무역 협상 추진을 제시함

    ㅇ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93%로 한 달 전(2.98%)보다 0.05%포인트 내려감. 은행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10월(3.31%) 이후 7개월 연속 하락 중인데, 지난달 금리는 2016년 10월(2.89%) 이후 31개월 만에 최저치임

    ㅇ 금융위원회는 벤처•중소 등 혁신기업에 대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의 자금 공급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발행어음업(단기금융업)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힘

    ㅇ 미국 상원은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은행에 대한 제재를 가하는 법안을 86대 8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킴

    ㅇ 포드는 내년말까지 러시아의 공장 3곳과 영국과 프랑스의 공장 각각 1곳 등 5곳을 폐쇄하고 슬로바키아의 공장 1곳을 자동차 부품공급업체인 마그나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힘. 스페인 발렌시아와 독일 자를루이 공장도 교대 근무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시행할 예정임




    ■ 주말 뉴스 핵심포인트 정리





    28일~29일 이틀간 열리는 G20 회의의 첫날 의제는 '세계 경제·무역 투자'와 '혁신' 등이었다. 정상들이 미·중 간 마찰로 인한 세계 경기 악화의 위험이 크다는데 인식을 공유했다며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의 필요성과 데이터 유통과 전자상거래에 관한 규칙 제정에 대한 논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데이터 유통 등에 대한 규칙 제정을 논의하는 국제적 틀인 '오사카 트랙'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형태로 데이터가 국가 간에 자유롭게 유통된다면 세계 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다.


    정상들은 'GAF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거대 IT 기업에 대한 규제책인 '디지털 과세' 규칙을 2020년 중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상들은 심각한 국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2050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의 해양 방출을 '제로(0)'로 만들기로 했다.


    1박2일간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29일 폐막했다.정상들은 '공정한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내놨다. '오사카 선언'으로 명명된 이 공동성명에는 자유롭고 공정하며 무차별적인 무역 체제를 강조했다.   다만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한다'는 취지의 표현은 미국의 반대로 제외됐다.


    29일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우리가 공정한 무역협상을 해낸다면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무역 측면에서 양측이 동등해지기 위해 몇 가지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정무역 요구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양국 협력만 수차례 강조했다. 시 주석은 "국제 정세와 중미 관계에서 큰 변화가 있었지만 하나의 기본적인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며 "그것은 바로 중미 협력이 양국에 이익이 되며 싸우면 서로 상하고 협력이 마찰보다 좋으며 대화가 대항보다 낫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미·중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통신장비제조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 완화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에서 "화웨이를 포함한 다양한 이슈를 논의했다"며 "나는 그들(화웨이)에 (미국) 부품들을 계속 파는 것을 허락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G20 정상회의 폐막 후 기자회견을 열어 미·일 안보조약에 대해 "불평등한 합의"라고 불평했다. 그는 "(미·일 안보조약을)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고 (일본에) 전달했다"면서 다만 "조약을 파기할 의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전에도 "일본이 공격받으면 우리(미국)는 싸우게 되겠지만, 일본은 소니 텔레비전으로 (미국에 대한) 공격을 지켜보면 된다"라며 미·일 안보조약에 대해 불만을 쏟아낸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의 비핵화,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날 약 98분 동안 진행된 두 정상 간 만남은 정상회담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정상은 비핵화에 따른 제재 완화 수위를 두고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기와 제재 완화 간 상관관계를 묻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영변 핵단지가 진정성 있게 완전하게 폐기되면 그것은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의 실질적 입구라고 판단된다”며 “그런 조치들이 진정성 있게 실행되면 국제 사회가 제재 완화를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 회동과 관련 “이는 하나의 단계”라며 “중요한 단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아마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주 내 북미 실무협상에 돌입, 포괄적인 타결을 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5시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1시간 가까이 회담을 종료한 후 "오늘은 아주 좋은 날이었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주도로 2~3주 내 실무팀을 구성해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일제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둘러싸고 한국 정부와 대립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해 경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가 징용 배상 소송과 관련된 사실상의 ‘보복’이며, 일본 정부가 7월 1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7월 4일부터 TV 스마트폰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부품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제조 과정에 들어가는 리지스트와 에칭 가스(고순도 불화수소) 등 세 개 품목의 한국 수출을 규제할 것이라고 30일 보도했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리지스트는 세계 전체 생산량의 90%, 에칭 가스는 약 70%를 일본이 차지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대부분이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또 일본 정부는 첨단 재료 등의 수출 허가신청을 면제해주는 ‘화이트(백색) 국가’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 업체들은 8월 1일부터 해당 품목을 한국에 수출할 때 건별로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국 재계 주요 인사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 최대 25% 추가 관세를 면제할 수 있다는 청신호를 보냈다. 국내 기업들도 "미국에 더 돈을 써 달라"는 트럼프 대통령 주문에 화답하기 위한 추가 투자 검토에 들어갔다





    ■ 6월 28일뉴욕마켓에 영향을 미칙 팩트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무역 담판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금융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빅 이벤트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긍정적 전망이 다시 우위를 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생산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서 무역 전쟁의 휴전을 기본적인 시나리오로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많지는 않다는 미 당국 고위 관료의 발언도 전해졌다.


    시장은 양국이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협상을 재개하는 시나리오를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 다만 앞선 사례들을 볼 때 회담의 결과를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 중 하나인 '디지털 경제의 규칙 만들기' 주제 특별 이벤트에서 기술 문제에 대해 서로를 향해 날 선 발언을 내놨다.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이번 주 미국산 대두 수입을 큰 폭 늘렸다. 중국은 미국 제재를 무시하고 이란산 원유 수입을 재개키로 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5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4%(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소비지출도 기존 0.3% 증가가 0.6%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월가의 전망치 0.5% 증가에 다소 못 미쳤지만, 4월 지표의 상향 조정 등을 고려하면 소비가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5월 개인소득(세후 기준)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월가 전망 0.3% 증가를 상회했다. 지난 4월 소득 0.5% 증가도 수정되지 않았다.


    물가 압력이 낮다는 점도 재확인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5월에 전월 대비 0.2% 올랐다.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월가 예상에 부합했다.


    5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4.2에서 49.7로 하락했다. 2017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 영역에 진입했다. 시장 예상 52.3에도 큰 폭 못 미쳤다.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98.2로, 전월 확정치인 100.0에서 하락했다. 다만 이번 달 중순 발표된 예비치와 시장 전망치인 97.9는 웃돌았다.






    ■ 6월28일 뉴욕주식시장


    다우지수 0.28%상승한 26,599.96

    S&P 500 지수 0.58% 오른 2,941.76

    나스닥 지수는 0.48% 상승한 8,006.24


    미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상승. 특히 일부 미국 관계자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한편, 배당금 인상 기대가 높아진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개별 이슈가 부각된 일부 기술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진 점도 특징

    시장 참여자들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 시장은 이번 협상에서 관세 유예, 협상 지속하는 휴전을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특히 대부분의 투자회사들은 협상의 지속여부와 관계 없이, 추가 관세 여부에 주목. 지난 17일 미국 무역대표부는 미국 기업 대상으로 공청회가 있었음.

    이곳에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무역대표부를 강한 어조로 비판을 가함. 이러한 미국 기업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 정부가 3,25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관세 부과할 경우 미국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따른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세 발효 여부에 주목하는 경향.

    이런 가운데 시장은 이번 협상이 휴전으로 귀결되고 나면 연준의 금리인하 이슈 및 기업들의 실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현재 금리를 결정하는 의결권이 있는 연준위원들 중 금리 동결을 이야기하고 있는 위원들은 10명 중 7명이상. 시장의 금리인하 전망과 달리 금리 동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 그렇기 때문에 경제지표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오늘 발표된 핵심 PCE 디플레이터는 여전히 전년 대비 1.6% 상승에 그치고 있어 물가상승압력이 낮은 상태. 여기에 시카고 PMI가 기준선을 하회해 1일 발표되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의 부진 가능성은 높음.

    이를 토대로 뉴욕연은과 애틀란타 연은은 2분기 GDP성장률에 대해 각각 1.3%와 1.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 하고 있어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연준위원들의 변화 가능성을 높임. 이를 감안 연준위원들의 발언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결과는 지속적으로 체크 해야 될 것으로 전망.

    한편,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S&P500 기업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추정. 특히 소재(yoy -14.4%), IT(yoy -11.9%) 등이 부진. 경기소비재(yoy -3.2%), 필수소비재(yoy -3.0%)등도 부진.


    여기에 지난 1분기 실적발표 당시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 가이던스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발표한 업종을 보면 IT가 5년 평군인 20.4개 기업을 넘어선 26개 기업이, 경기 소비재도 5년 평균인 16.7개를 넘어선 18개 기업이 부정적인 전망을 발표.

    이는 무역분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번 주말 협상에서 최소한 휴전을 한다면 투자심리 개선 기대 할 수 있음.













    ■ 상품및 외환시장


    국제유가는 낙관적인 미-중 무역협상 기대, OPEC 감산 기간 연장 등 상승 요인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하락. 이는 장 막판 이란과 유럽간 핵협상 위반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이란이 강조하자 매물이 급격하게 유입되며 하락.


    미국과 이란간 긴장의 원인인 핵협상 문제가 완화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실제 미-이란 이슈는 미국의 일방적인 폐기에 따른 긴장이라는 점에서 유럽과 중국등은 이란의 입장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경향.


    달러화는 미중 무역협상을 기다리며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여타 환율에 대해 소폭 강세를 보이는데 그치는 등 관망세가 짙은 모습.


    국채금리는 핵심 PCE 디플레이터(yoy +1.6%)가 예상을 상회했으나, 시카고 PMI가 기준선을 하회하는 등 지표 부진을 보이자 하락하는 등 보합권 혼조.


    한편, 2분기 GDP성장률에 대해 뉴욕연은의 Nowcasting은 1.30%, 애틀란타 연은의 GDPNow는 1.5%로 전망하는 등 경기 부진 우려가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다만, 물가와 미-중 무역협상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보합권 혼조 양상으로 마감.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8.20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1.589% 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56.38원으로 반등.(전일 원화가치 0.109%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5.730으로 반등(전일 달러가치 0.122%반등)
    ㅇ 미10년국채금리 : 1.9%~ 3.24% 밴드내에서 전일 2.007%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0.594%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76%에서, 전일 0.250%로 축소





    ■ 6월28일 뉴욕채권시장


    무역회담을 앞두고 무역 긴장이 높아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지속해서 내렸다. 이번 무역회담에서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데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아 안전선호심리가 반등하면서 국채가격이 오르고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시장은 중국산 제품 3천억 달러에 대해 미국이 유보하고 있는 무역 관세와 관련해 양국이 협상을 재개하는 등의 일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이날 지표에서도 나타나지 않았고, 연준) 금리 인하 기대는 지속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전년동기보다 1.5% 올라 연준의 목표치인 2%에는 미치지 못했다. 


    6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년 여 만에 처음으로 50을 밑돌아 위축 영역에 진입했다.

    시장은 연준의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 6월28일 뉴욕외환시장


    달러인덱스는 96.179 (-0.04%)

    엔화는 달러당 107.815엔(+0.04% )

    엔화는 유로당 122.59엔(+0.06%)

    달러는 유로당 1.13716달러(+0.03%)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G20 회의가 시작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9일 11시에 만날 예정이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협상이 난항을 겪어 이번 G20 회의에서 해결책이 나올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며 경계감을 나타내고 있다. 


    연준의 큰 폭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져 이번 주 초 반등했던 달러 인덱스는 좁은 범위에서 방향성을 모색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나타나지 않은 만큼, 다음 회의에서 연준이 25bp의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에 힘이 실렸다.


    유로는 세부적으로는 예상보다 좋은 유로존 인플레이션 지표에 소폭 올랐다. 유가 급락에도 서비스 물가 인플레이션이 상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달 유로는 달러 대비 17개월 만에 가장 좋은 흐름을 보였다. 


    파운드화는 1분기 영국 국내총생산(GDP)에 힘입어 상승했다. 영국의 1분기 GDP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0.5% 증가, 지난달 초 발표된 예비치에 부합했다.









    ■ 6월28일 원유시장


    원유 시장 참가자들 G20에서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과 다음 주 예정된 OPEC 및 주요 산유국 정례 회동을 주시했다.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에서, 시장은 미국이 유보하고 있는 중국산 제품 3000억달러의 무역 관세와 관련해 양국이 협상을 재개하는 등의 일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일 예정된 산유국 회동에서는 감산 합의가 연장될 것이라고 WSJ이 보도했다. OPEC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는 "하반기까지 원유 감산 연장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몇몇 OPEC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더 가파른 감산을 주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유시추 업체 베이커휴즈가 발표한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가 전주보다 4기 늘어난 793개를 기록한 점도 유가에 반락 압력을 가했다. 채굴 장비 수는 두 주 연속 늘었으며, 이는 미국 산유량 증가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현 수준의 감산 정책이 유지될 것이란 기대는 이미 상당폭 가격에 반영된 만큼 시장의 반응도 제한됐다. WTI는 이날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지만, 장 종료 직전 낙폭을 키웠다. 미중무역협상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둔 포지션 정리 움직임 등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정상회의 결과에 따라 유가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봤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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