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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7/05(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7. 5. 07:06


                            

    19/07/05(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주간 투자전략 : 헷갈리는 파월의 의중 확인-NH


    ㅇ KOSPI 주간예상: 2,080~2,170p
    − 상승요인: 주요국 중앙은행 완화적 통화 정책, 2분기 원화 상승에 따른 수출주 채산성 개선
    − 하락요인: 2분기 실적 둔화, 주요 지표 부진 가능성


    ㅇ 10일, 6월 FOMC 의사록 공개, 파월 하원 금융위 청문회:

    6월 FOMC에서 거론된 경기 및 물가 경로에 대한 위원들의 생각, 인내심 문구 삭제 배경 및 유연성 강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것. 선제적 대응과 미중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에 따른 보험용 금리 인하 여지도 확인할 수 있을 것.


    9월에 종료되는 자산축소에 대한 구체적 언급 여부도관심. 다만, 이와는 별도로 파월의 금융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한 속도 조절 차원의 언급은 예상되는 부분. 경기 및 물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수준으로 예상


    뉴욕 연준에서 발표한 경기 침체 확률이 30%에 육박한 상황이므로, 미중 무역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시장의 기대와 같이 7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과거 선제적 금리 인하 시 첫 번째 보다는 이후 금리 인하때부터 위험자산으로 자금 유입이 확산되었다는 점 참고할 필요


    ㅇ 12일 주요 중국 지표 발표:


    6월 수출 증가율 컨센서스 - 0.5%(전월 +1.1%). 수입 증가율 컨센서스 -3.0%(전월-8.5%). 미중 무역 분쟁 여파와 협상 기조에 따른 선수입 확대로 수출은 부진, 수입은 확대 지속 예상.


    6월 중순이후 인민은행은 SLF(단기유동성지원창구), 역RP를 통해 자금을 순공급. 2분기 초반보다 통화정책 방향이 완화적으로 선회. 여전히 미세 조정 중이라고 판단되며, 정확한 정책방향은 7월 말 중앙정치국회의에서 확인 가능 예상.


    ㅇ 투자전략: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와 미중 무역 협상으로 미국 중심의 상승 지속. 다만, 한국 주식시장은 실적둔화, 수출 부진,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 업종별 센티먼트 악화로 디커플링 지속 중. 당분간 주도주 부재로 종목장세지속 예상.


    주요국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른 경기 부양 의지가 확인되면서 관심이 멀어졌던 소재/산업재의 반등 가능성 제기. 반등은 가능하겠으나, 가격 상승, 실물 경기 회복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 또한 아직은 순환매로 해석.


    금리 인하에 따른 성장주의 할인율 하락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나 헬스케어 등은 모멘텀 부진, 수급 악화 등의 약점이 존재. 실적 호전주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최근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통신장비, 음료, 자동차, 조선 등으로 압축함이 바람직



    Ÿ ㅇ 경제 Preview: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 예정


    7월 11일 (목) 3:00 6월 FOMC 회의록: 6월 FOMC는 비교적 비둘기 성향으로 평가됐는데 실제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를 확인. 5월 FOMC 의사록에서는 물가지표를 볼 때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하고 보자는 언급이 있었음. 만약 이 얘기가 다시 나오면 매파로 해석.


    현재 미국 물가는 1.5% 내외에서 움직이지만 변동성이 큰 것을 제외하면 타케팅인 2%에 근접했기 때문. 미리 전망하기는 어렵고, 회의록 공개 이후 7월 FOMC를 전망하는 단서가 될 것


    7월 11일 (목) 21:30 미국 6월 CPI: 전월 (1.8% y-y), 시장 예상 (1.6% y-y). 유가상승률 궤적으로 보면, 미국 CPI는 전월대비 하락.


    7월 12일 (금) 중국 6월 수출: 전월 (1.1% y-y), 시장 예상 (-0.5% y-y). 6월 우리나라 對中수입이 전년대비 0.7% 감소. 중국의 최대 수입국이 한국이므로, 비슷한 흐름이 나올 전망


    7월 10일 (수) 23:00 파월 의장 하원금융위원회 증언, 7월 11일 (목) 23:00 파월 의장 상원은행위원회 증언. 금리인상 횟수 확인 가능한 이벤트


    ㅇ Ÿ FX Preview: 더딘 펀더멘털 개선, 정책에 쏠릴 시선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54~1,173원. 빅이벤트였던 G20가 시장의 예상대로 무난히 종료. 연준을 비롯해 글로벌 통화완화 기대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미국외 지역의 경기회복이 더뎌 글로벌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모습.


    단기적으로 달러화는 횡보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 8일에는 5월 OECD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됨. 5월은 월초부터 무역분쟁이 재부각되며 주식시장 급락, PMI 부진 등 투자심리가 위축된 시기. 개선되던 지표도 주춤할 가능성이 높아 달러화가 빠르게 약세를 보이긴 어려움.


    분위기를 환기할 주인공은 연준. 주 후반 트럼프의 약달러 유도 발언 이후 달러 강세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 10일 파월 청문회를 비롯해 연준 인사들의 연설이 대기.


    연준의 7월 금리인하가 기정 사실화된 가운데 기대를 웃도는 완화적스탠스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우호적인 재료


    한편 원화는 7월 들어 약세폭을 확대. 상반기 국내 수출부진은 이미 알려진 이슈이나 일본의 수출관련 규제, 정부의  성장률 하향조정이 다시금 원화 약세를 자극하고 있음. 원화는 당분간 달러화에 연동되며 횡보할 가능성


    다만 추세적인 방향성 전환보다는 국내 펀더멘털 부진과 연계된 속도 조절의 차원으로 해석. 원화 약세 폭이 커지자  외국인은 4일 연속 국내주식을 순매수하며 한국 주식매수의 기회로 활용.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글로벌 유동성 개선에 따른 원화 강세를 전망





    ■ 다음주(7/8~12) 전략: 핵심업종 투자전략 Q&A - 하나

    다음주 국내증시는 마디 지수대 KOSPI 2,100pt선 안착을 테스트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낙관론이 우세했던 6월 글로벌 이벤트 종료와 일본측 대한국 IT 소재(감광액/불화수소/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금수조치간 결합은 국내 투자가의 경계성 매물출회를 자극하며 지지부진한 시장행보로 파급.

    단, 당초 우려가 컸던 일본 수출규제 파장이, 1) 수급선 다변화, 2) 공정 미세수정, 3) 정부지원을 통한 내부 대체재 개발 등을 통해 충분히 우회 가능하단 판단이 앞섰던 점은 사뭇 인상적인 대목으로 평가 가능.

    차주 시장 초점은 국내외 증시 2분기 실적변수와 7월 옵션만기 수급환경으로 집중될 전망.

    선행연구를 통해 지적한 바와 같이 현 주가 및 밸류에이션 환경이 2Q 감익 리스크를 상당수준 선반영하고 있고, 그간 급속한 하향조정 시도가 줄 있던 시장 실적 눈높이가 최근 소강전환했단 점에선 최악의 실적쇼크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 이상 시장 영향은 일정수준에서 제한될 것.

    더불어, 삼성전자 외국인 러브콜 부활과 EM 펀드 플로우의 하방 임계치 통과는 7월 만기주간 중립이상의 외국인 현선물 포지션 구축 가능성을 예고

    최근 잠복 매크로/실적 불확실성과 국내증시 주가 부침 심화로 말미암아, 업종 투자전략 판단측면 고민을 토로하는 시장 투자가 문의가 빈발. 하반기 주요 투자대안 접근전략을 재차 다잡고 갈 필요

    1) 반도체: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유의미한 선행 Proxy인 필라델피아 연준 Capex 투자확충 서베이 지표는 그간의 지리멸렬한 행보에서 벗어나 6월부 반등전환.

    하반기 강달러 압력 피크아웃 가능성(미국 경기 모멘텀 약화와 Dovish Fed간 결합은 달러 유동성 공급확대로 귀결)은 EM 통화 바닥반등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매출 방향선회 여지를 시사.

    삼성전자 외국인 수급 역시 잔존 불확실성에도 불구, 업황 바닥통과 이후를 겨냥한 사전포석격 수급대응에 매진(8거래일 연속 순매수). 하반기 알파 원천이자 극일(克日) Theme의 중심으로서 반도체 밸류체인 바텀피싱에 주력할 시점

    2) 유가 플레이: 통상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는 유가 변동성 확대를 경유해 WTI-Dubai 유가간 스프레드 확대로 파급. 즉, 기존 중동유 고객선이 관련 불확실성을 이유로 WTI/Brent 등 여타유쪽으로 이동한단 의미. 주요 정유사 정제마진의 추가 개선 가능성을 암시하는 명징한 긍정요인.

    더불어, 하반기 미국측 에너지 수출 및 투자확대 가능성은 한국 조선, E&P 해외건설, 유정관(송유관), 피팅 대표주의 괄목상대 필요성을 역설. 이란 리스크의 실질적 안전지대인 셈.

    3) 바이오: 기술파문과 대주주 지분매각 등 업종 신뢰기반을 뒤흔드는 초유의 악재가 릴레이격으로 발생. 이에 연초 5.7배(+2SD)에 달했던 바이오/시장(MKF500) 상대 P/E는 최근 중기평균 레벨인 3.8배 수준까지 속락.

    업종 신뢰도 부활 여부는 2Q 실적개선, 주요사 3임상 성공, 기술수출 여부가 좌우할 전망. 관련 트리거가 구체화되기 전까진 업종 프리미엄 밸류 회수시도는 일정수준 불가피. 적극적 리스크 관리와 함께 펀더멘탈 기반 옥석 가리기에 주력할 필요.



    ■ 한국 주식시장, 글로벌 상승 흐름에 뒤쳐지는 이유-한화


    한국 주식시장이 약하다. 미중 무역갈등이 불거진 지난해 이후 MSCI 기준 한국 주식시장은 14% 하락했는데, 이는 MSCI의 선진국 및 신흥국 49개국 중에서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칠레, 오스트리아, 그리스에 이어 6번째로 나쁜 결과이다.


    미국과 중국 정상이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이후 어제도 한국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는데, MSCI 국가들 중에서 어제 주가가 하락한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서 5개국에 불과하다.


    ㅇ 왜 이렇게 한국 주식시장이 약한 것일까? 우리는 한국의 수출에서 원인을 찾는다.


    [그림1]은 한국 수출의 전년대비 증가율과 OECD 경기선행지수를 나타낸 것이다. 글로벌 경기지표를 기준으로 보면2010년 이후 3개의 사이클이 나타나는데, 한국의 수출은 2개의 사이클 밖에 없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글로벌 경제는 확장국면이었지만 한국의 수출은 전혀 증가하지 못하다가 2015년 글로벌 경제 수축국면에서는 한국의 수출도 같이감소했다.


    2009-11년과 2016-17년과는 달리 2012-2014년 글로벌 확장국면에서 한국의 수출은 글로벌 경제흐름에서 벗어나 완전히 소외된 모습이다.


    [그림2]는 주식시장을 나타낸 것인데, 역시 2012-14년에 한국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 흐름에 편승하지 못하고 박스권에 머문 것을 볼 수 있다.


    한국 주식시장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로 채워져있어 수출이 글로벌 경제 흐름에서 벗어나면 주식시장도 소외되는 것이다. 걱정스러운 것은 2018년 이후에도 한국과 글로벌 주식시장의 괴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ㅇ 2012-14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확장국면인데 왜 한국의 수출은 증가하지 못했을까?


    [그림3]을 보면 당시 한국의 수출만 증가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미국의 수입을 포함해서 세계 무역량 자체가 증가하지 못했다. 2012년 글로벌 경제가 저점을 찍고 회복되게 된 계기는 그해 7월 드라기 ECB 총재가 “무엇이든 하겠다”며 중앙은행이 쓸 수 있는 완화정책을 총동원 했고,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도 양적완화에 동참한 것이었다.


    주요 선진국들이 재정은 묶어두고 극단적일 정도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했던 시기였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자산가격 상승과 소비의 증가로 이어지면서 서비스와 비내구재 등 비교역재의 생산은 증가시켰지만,


    자본재와 중간재, 내구소비재 등 세계무역을 증가시킬 수 있는 품목의 투자와 소비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 시기 OECD 경기선행지수는 크게 상승했지만 글로벌 무역은 증가하지못했던 것이다.


    현재 글로벌 투자자들도 2012년과 비슷한 상황이 다시 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 같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이어가겠다고 하지만, 두 나라의 무역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없는 것 같다.


    현재 상황은 미중 무역이 계속 위축되면서 글로벌 무역이 악화되고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금융완화 정책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높이려 하고 있다. 2012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오르는데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 주식시장은 소외되는 것도 2012년과 비슷하다. 무역위축과 금융완화정책이 결합되면 한국 주식시장에 좋을 것이 없다는 뜻이다.


    다만 한가지 2012년과 다른 전개를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은 달러화 약세 밖에 없을 것 같다. 2012년은 달러화가 강세에 진입하는 초기 국면이어서 글로벌 투자자금의 신흥국 이동도 없었고 기업투자의 확대도 미미했지만, 이번에 미국의 금융완화가 달러화의 약세로 이어진다면 2012년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산업측면에서 보면, [그림4]에서 보듯이 수출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는 산업은 반도체 밖에 없다. 반도체를 제외한 산업의 수출금액은 2012년 이후 사이클이 사라졌다.


    글로벌 경제는 2012년 이후 2번의 사이클이 있었지만, 한국 수출은 반도체 산업이 그 중 한번만 글로벌 흐름을 따라갔을 뿐이었다. 이번 경기사이클에서도 지켜볼 산업은 반도체 밖에 없는것 같다.





    ■ 달러화 쏠림 현상 완화 기대-신한


    ㅇ연준의 통화 완화 선회에 강 달러 완화. 신흥국 통화 대체로 반등


    연준의 통화완화 기조 선회 기대에 강 달러 압력이 완화되며 명목달러지수는 96 내외로 하락했다. 분기 중반까지 약세를 보였던 유럽 통화도 EU 의회 선거이후 유럽 정치 불확실성 약화 및 실물 중심의 지표 개선에 소폭 반등했다.


    선진국의 통화완화 기조 강화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은 중국 등 일부 아시아 통화를 제외한 신흥국 통화의 강세를 견인했다.


    ㅇ달러화 과매수 상태. 향후 통화정책, 경기 차 축소로 완만한 약 달러


    비상업성 달러 순매수, 펀드자금동향, 실질실효환율 등을 고려 시 달러화는 현재 과매수(=고평가) 상태다. 향후 강 달러 압력 해소가 예상된다.


    선진국 통화는 유로 > 달러 ≥ 엔화 순의 등락을 전망한다. 5월 이후 유럽 정치 리스크는 완화 추세이며 지표도 바닥을 다져 유로화의 완만한 강세가 기대된다. 엔화는약 달러에도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며 완만한 약세가 가능하다.


    신흥국 통화는 약 달러와 금융시장 안정이 우호적이다. 다만 G2 무역 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 해소되기 전까지 아시아보다 동유럽, 중남미 통화의 상대적 강세가 불가피하다.


    또한 금융시장 안정으로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터키, 인도네시아, 인도, 브라질 통화 등을 중심으로 강세 되돌림이 예상된다.


    ㅇ대내외 요인 고려 시 원/달러 환율 상방 경직적 흐름 예상


    강 달러 압력이 완화되는 만큼 원/달러 환율 역시 완만한 하락세가 유효하다. 한국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단기 바닥에 진입하는 등 대내 경기에 따른 원화약세 압력도 미미하다.


    하지만 “U자형 반등”이 예상되는 경기 흐름, 작년보다 축소된 무역 흑자 및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인한 수급 이슈가 원/달러 환율하락 속도를 조절할 전망이다






    ■ 국내는 팔고, 해외는 사는 코스피

    국내 증시상황이 좋지 못하다. 미국증시는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주요국 증시 모두 미중정상회담 이후 상승중인데 우리나라만 소외받고 있다. 글로벌 통화완화기조환경에 혼자 적응 못하고 있는 셈이다.


    미중정상회담 이후 주요국 증시 가운데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만 주가가떨어졌다.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조정, 수출부진, 실적 추정치
    하향 지속, 그리고 갑작스레 불거진 일본과의 무역분쟁 등 국내증시를 둘러싼 환경은 온통 악재뿐이다.

    그러나 오히려 외국인은 국내 증시를 매수하고 있다. 7 월이후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를 350 억원 순매수했다. 국내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로 범위를 좁히면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8 거래일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고, 7 월에 1,943 억원을 매수했다. SK 하이닉스 역시 이번 달에 800 억원을 순매수했다. 오히려 국내 투자자들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증시를 더 좋게보고 있는 것이다.

    시각이 엇갈리는 이유는 결국 반도체 업종의 실적에 대한 차이 때문이다. 국내 대표산업인 반도체는 올해 들어 수출이 급감했다. 5 월까지 누적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했다. 그여파로 지난 1 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61.6% 감소했다.

    반도체 업종의 2 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2 조원을 기록하며 바닥을 확인하고, 3 분기 실적부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 글로벌제조업 트렌드 "탈중국" 현상 - 대신

    ㅇ끝나지않는 무역분쟁 . 글로벌 제조업 경기부진은 심화

    전세계제조업 경기부진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6 월 글로벌 제조업 PMI 는 기존의 수축국면에서 하락 폭을 키웠 고 독일 대만 한국 일본 등 주요 제조국들 의 제조업 경기회복은 지연되고 있다.

    걸림돌은 트럼프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글로벌 교역 위축 , 수요 둔화 에 있다 특히 미중 간의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G2( 미국 , 중국 ) 국가들의 수요둔화 수입감소 가 경제지표를 통해 확인된다.

    미국은 연초 이후 소비 회복에도 불구하고 재화수입이 정체되어 있고 중국은 자원 수출국을 제외한나머지 제조국 미국 한국 베트남 일본 등 으로부터 수입을 줄이고 있다.

    향후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지 않 더라도 기존 관세부과에 따른 수요둔화 여파는 지속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

    주요제조국들의 제조업 경기가 부진한 반면 베트남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 아 국가들의 제조업 PMI 는 확장국면에 머물러 있다. 베트남의 경우 6 월 제조업 PMI 가 전월 보다 확장하는 흐름을 보여줬다.

    동남아 제조업 경기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은 동남아 지역이 현재 중국의 대체생산지로 활용되 고 있음을 방증 하는 부분이다

    기업들이 미국의 대중 관세부과를 피하기 위해 중국에서 생산을 줄이고 일정 생산량 을 동남아 지역으로 옮기면서 동남아 제조업 이 반사 수혜를 얻은 것 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다수의 기업들이 중국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 거나 중국에서 생산하는 물량 가운데 중국 내수판매용을 제외한 물량을 해외 공장으로 돌리는 움직임들이 포착되고 있다.

    ㅇ 동남아 지역의 중국 대체생산 수혜 지속되나 경기개선 기대는 이르다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중국 내 외자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도 대체 생산지를 찾고 있는 듯하다. 중국 내 기업 유형별 산업생산을 보면, 국유기업이나 주식제 기업(Share Holding)보다도 외자기업들의 생산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외자기업들이 중국 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 가량이다. 동시에 중국의 베트남 직접투자가 연초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해외 생산을 늘리려는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중국에서 동남아 지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움직임은 무역분쟁 이전에도 생산비용(토지, 노동 등) 절감을 위한 트렌드로 자리했지만, 무역분쟁 상황이 기업들의 중국 외 지역에서의 생산을 부추기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트럼프가 베트남에 대한 무역제재 의사를 표명하면서 불확실성은 커졌다. 지난 3일 미국 정부는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한국과 대만산 철강제품에 관세부과를 결정했고, 베트남과의 무역 현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혔다.

    앞으로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동남아 제조업 경기가 반사수혜를 얻는다 하더라도 동남아 국가들의 경기가 섣불리 좋아진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사이클에 접어든 상황에서 전반적인 수요는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흥국 경기는 선진국대비 상대적으로 수요둔화에 취약할 뿐더러 중국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어 대외여건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

    고민은 중국으로 돌아온다. 앞으로 무역분쟁이 지속되면서 중국 내 생산이 줄어든다면, 해외로 빠져나간 생산분 만큼을 내수가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당장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와 투자 모두 부진하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를 키운다.

    앞으로 중국 정부는 경기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강화할 여지가 큰 것으로 판단한다.




    ■ 삼성전자 : 일회성 뒤 가려진 아쉬움-메리츠

    삼성전자 2Q19 잠정실적 발표 – 0.9조원으로 추정되는 일회성 제거 시 기대치 하회. 삼성전자는 매출 56조원과 영업이익 6.5조원의 2Q19 잠정실적을 발표함. 동사는 디스플레이 관련 일회성 이익이 포함되었다 밝혔지만 규모는 특정하지 않음.

    당사는 해당 일회성 이익을 9천억원 (8억달러)로 추정하며, 북미 고객과의 가동률 개런티 계약과 그에 미흡하는 주문에 관련된 성격의 수익으로 예상함.

    상당한 규모의 일회성 이익을 제거 시 동사의 2Q19 영업이익은 5.6조원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 6.2조원을 10% 하회하는 수준임.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 역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당사는 반도체 3.3조원, DP 0.7조원, IM 1.6조원, CE 0.8조원으로 추정함.

    ㅇ 전반적인 아쉬움 속, CE의 선전 불구 IM의 추락이 예상 하회 요인

    사업부 별로 살펴볼 경우, 전반적으로 아쉬운 실적 속 CE의 선방과 IM의 실적급감이 눈에 띔. CE는 우호적 환율 속 QLED TV 판매 호조와 생활가전 선전 덕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IM의 경우 분기말 갤럭시S 시리즈의 판매 둔화와 중저가모델들의 제조비용 부담 탓에 무선 영업이익은 1.3조원 수준에 그쳤을 전망임.

    무선사업부의 분기 수익성은 노트7 소송 사태가 있었던 16년을 제외 시 9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임. 비록 하반기에는 화웨이 이슈로 인한 일부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이는 수량적 수혜에 그칠뿐 무선 실적에 구조적인 해결책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임.

    한편 반도체 사업부의 경우, 메모리 판가의 지속적 하락 탓에 실적은 지속 하향세를 기록중임. 그나마 파운드리 사업부의 가동률 개선 덕에 LSI 실적은 양호한 수준으로 파악됨.

    아울러 최근 일본의 소재 공급 중단 이슈에 따라 반도체사업부에는 불확실성이 추가됐음. 하지만, 1) 공급처 및 소재 등급 대체, 2) 해
    외 사이트를 통한 우회적 공급을 모색할 경우, 비용 증가와 수율 저하로 인한수익성 훼손 불구 일부 생산 유지는 가능하리라 예상됨.

    해당 이슈가 장기화되기 전 정부와 기업의 조속하며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임

    DP의 경우 9천억원으로 추정되는 일회성이익에 기반에 안정적 실적을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는 애플 향 신모델 OLED 출하가 예정돼 있어 다소 실적 개선이 예상됨

    하반기의 경우 당사의 영업이익 기존 추정치는 3Q19와 4Q19 각각 6.4조원, 5.7조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메모리 판가의 구조적 하락세, 무선 사업부의 지속적 부진을 감안 시 당사 추정치를 능가하기는 쉽지 않아 보임.

    아울러 사업부별 상황과 매크로이슈를 감안 시 실적 불확실성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동사가 7월말로 예정한 특별주주환원의 지급 여력 및 가능성도 크게 저하됐음.

    [삼성전자의 2Q19 실적 설명회는 7월 31일 (수)에 진행될 예정임]




    ■ IT 서비스 : Xponential 전시회 참관 후기 및 핵심 트렌드

    ㅇ  항공 로봇 애플리케이션의 증가

    우리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무인시스템협회(AUVSI)의 Xponential 전시회를 방문, 여러 산업체, 정부 기관 및 학계 리더가 진행하는 세미나를 참관했다.


    이 전시회에는 업계, 학계, 방산업계의 지능형 로봇, UAV(무인항공기), 무인 로봇 시스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제무인시스템
    협회는 무인 시스템 및 로봇 공학 관련 세계 최대 기관 중 하나로 60개가 넘는 국가의 기업체 및 전문가들을 대표한다.

    무인 및 자율 시스템 산업의 전세계 최대 무역 박람회 중 하나인 본 행사에는 8,500명이 넘는 기술자와 정책 입안자, 상업 및 방산 업계의 사용자들이 참가했다.


    이벤트의 핵심 트렌드는 무인/자율 항공기가 감지 및 회피(detect & avoid) 기능을 사용, 다른 유인/무인 항공기와 공중에서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게 해주는 제품 및 기술이었다.


    감지 및 회피 기술은 대부분 가시광 카메라, LiDAR, 적외선 센서 및 레이더, AI, 머신 러닝, 데이터베이스 및 센서 처리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다.

    ㅇ 중국산 무인 시스템에 대한 경계심 확산

    처음 시작은 중국산 UAV 및 네트워크 장비의 잠재적 보안 위험에 대해 미국 정부 및 군사 기관에 경고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비단 미국 업계뿐 아니라 다른 정부 및 업계에도 중국산 제품과 기술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 외 다른 국가의 제품 및 기술에게 이는 곧 기회를 의미한다. 우리는 미국, 유럽, 대만, 일본의 테크 기업들 외에도 한국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후성 등이 이 같은 중국 회피 현상의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믿는다.

    ㅇ 항공 로봇 및 무인 시스템 전망

    무인 항공기(UAV) 혹은 무인 항공 시스템(UAS) 기술은 과거 10년, 특히 지난 2년 간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초창기 UAS는 주로 군용 애플리케이션, 연구 및 RC 비행기 애호가들이 주로 이용했지만 요즘은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으로서의 사용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사용 사례도 점점 더 늘고 있다.


    전반적으로 모바일 로봇에 관한 R&D는 항공 로봇(드론, UAV, UAS), 무인 지상 차량(AGV) 및 기타 자율 주행 차량에 집중되어 있다.

    현재 최대의 관심사는 머신 비전과 기타 AI 기술을 모든 무인 시스템과 통합하는 것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규제를 극복하고 무인 시스템의 전반적인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투자 또한 AI와 무인 시스템 통합에 힘쓰고 있는 회사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향후 2년 간 가속화할 것이며, 이와 함께 무인 시스템과 로봇의 구분은 무의미해지고 하나의 커다란 “로봇화”의 일부가 될 것이다.




    ■ 금리인하 기대가 지배하는 금융시장   미래대우

    미중 무역갈등에 대해서는 시간을 조금 벌었고 FRB 금리인하 기대감은 계속됨. 이에, 금융시장에서는 주식, 채권 동반 강세 구도가 지속됨.

    미국채 10년 금리는 2%를 하향 돌파해서 연중 최저치로 낮아진 가운데, 유럽에서는 프랑스,벨기에도 국채 10년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져, 이제 유로 회원국에서 국채 10년 금리가 마이너스인 국가는 7개(프랑스, 벨기에 +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핀란드, 룩셈부르크).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금리 부담이 완화된 신흥국 증시도 강세 기조. 아시아 신흥국 주가는 상대적으로 약한 반면, 브라질, 러시아 등을 필두로 중남미, EMEA 주가지수는 전고점을 돌파해서 상승세를 지속하는 중.

    다음주(7월 8~12일) 경제지표들 중에서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 중국 6월 수출입 등이 중요도가 높음. 또, 높아진 금리인하 기대감에 FOMC 의사록은 그보다 강한 시장 영향력을 가질수 있음.

    지난 6월 FOMC 당시 확인된 점도표에서는 금리인하에 대한 적극성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의사록에서도 그런 기조가 재확인된다면 주식 채권 동반 강세 구도는 한차례 조정이 불가피해질 것임. 한편, 중국의 6월 수출은 미국향 수출에서 추가 관세 인상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전월에 비해 좀더 약화되었을 듯함.




    ■ 브라질 레터 : 예상보다 빨라진 연금개혁안 하원 통과 - 삼성

    예상보다 빨라진 연금개혁안 하원 통과

    연금개혁안하원 연금개혁특별위원회 통과

    브라질연금개혁안이 한 단계 진전을 보이면서 통과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 현지시각 4 일 브라질 연방하원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는 연금개혁안을 본회의에 상정시킬 것으로 통과 했습니다 . 찬성 36표 , 반대 13 표로 비교적 높은 찬성률로 통과했습니다 .

    통과된 연금개혁안은 향후 10 년 동안 1 조 헤알 가량의 재정지출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기대치보다 큰 규모의
    연금개혁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

    연금개혁안이통과되더라도 정부지출 감소 효과가 크지 않다면 금융시장은 연금개혁안 통과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것입니
    다 .

    그러나 이번 하원에 상정된 연금개혁안 규모는 지난 2 월에 의회에 지출된 규모 (1.2 조 헤알 에서 크게 희석화 (water down) 되지 않았으며 , 이전 테메르 정권 때 추진했던 연금개혁 규모 약 7 천억 헤알 에 비해 큰 규모로 통과 시 금융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ㅇ예상보다 빠른 7 월 연금개혁안 하원 통과 가능성 부각

    연금개혁안 최종 승인을 위해서는 하원 통과 이후 상원까지 통과해야 합니다 . 그러나 하원과 상원 정당 성향별 의석 비중이 비슷해 하
    원 통과 후 상원 통과가 확실시되므로 하원 통과만으로 브라질 자산가격은 연금개혁안 통과 효과 를 다 반영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지시각 4 일 하원의 연금개혁 특별위 원회에서 연금개혁안이 통과됨에 따라 7 월 18 일 의회 상반기 휴회 기간 이전에 본회의 전체 투표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 게다가 하원 및 상원의장이 연금개혁안의 의회 통과에 필요한 충분한 정족수가 확보되었다고 밝히면서 연금개혁안 의회 통과에 자신감을 보이 고 있는 상황입니다

    논의 일정상 7 월 18 일 이전까지 하원 전체 투표 진행이 촉박해 9 월중 하원 통과를 전망했지만 최근 진행사항을 볼 때 당장 다음 주라도 하원 통과가 가능해 보입니다 . 하원 통과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움이 있지만 연금개혁안 통과가 예상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고 려 해야 할 필 요 성 이 있 습 니다




    ■ 반도체산업: NAND 업황 개선 중- NH

    최근 NAND 수급이 개선 중. 업체들이 강력한 감산을 시행 중. 일본 지진 영향으로 인한 공급 차질도 큼. 화웨이 제재 완화와 인텔-AMD 경쟁심화로 IT 수요 개선될 것으로 전망

    ㅇ 감산, 일본지진, 화웨이 제재 완화 효과로 NAND 수급 개선 중

    NAND 수급이 최근 개선 중. NAND 업체들이 적극적 감산을 시행하고 있음. 일본 지진으로 인해 도시바 팹 가동 중지도 공급 감소에 영향. 수요는화웨이 제재 완화를 계기로 모바일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음. 당사는 3Q19글로벌 NAND 출하량 증가폭이 9%, 4Q19 3%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

    NAND 고정거래 가격은 3Q19 -10%, 4Q19 -3%로 추정. NAND 수급 개선이 1Q19 이후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는 SK하이닉스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

    ㅇ NAND 업체 감산 규모 증가: NAND 업체들이 적극적 감산을 시행 중. 도시바가 1Q19부터 20% 수준의 감산을 실행 중. 국내 업체들은 라인전환 및 신규 캐파 가동 지연 등을 중심으로 공급량을 줄이고 있음.

    마이크론은 기존 5%에서 최근 10%로 감산 폭을 늘림. 일부 업체의NAND 부문 영업적자 폭이 캐시 코스트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커져 더이상 공격적 공급 전략 시행이 어려움

    ㅇ 일본 지진 영향으로 공급 축소:

    6/24 일본 지진 영향도 향후 NAND 공급 축소에 도움을 줄 것. 지진으로 웨스턴디지털과 도시바가 JV로 운영하는 욧카이치 NAND 팹이 타격을 받았음. 웨스턴디지털은 지진으로 인해 피해 본 제품 규모가 총 6EB에 달한다고 발표.

    이는 웨스턴디지털 3Q19 예상 생산물량의 40% 이상에 해당하는 대규모. 지진 영향으로 현재 과도한 수준의 NAND 시장 재고가 향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 이미 2Q19 NAND 재고 규모는 피크를 치고 10주 이하로 감소

    ㅇ 인텔-AMD 경쟁으로 NAND 수요 개선 중: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 완화 효과로 IT 수요 전반적으로 개선 예상. 스마트폰 수요 개선으로 모바일 NAND 수요 살아나고 있음.

    연말 출시 예정인 인텔 첫번째 10nm 공정 제품 아이스레이크 CPU와 AMD 라이젠 3세대 제품도 시장이 기대 중. 특히 3세대 라이젠의 성능이 인텔 CPU를 위협할 정도로 올라와 최근 인텔이 CPU 가격을 15%-20% 수준 인하.

    이들의 경쟁으로 향후 PC 수요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 PC 수요 개선과 함께 SSD 수요도 살아날 수 있을 것.






    ■ 7월 5일 장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장 시작 전 삼성전자 실적 발표 여파로 하락폭을 확대. 더불어 다이와 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실적 전망 악화를 이유로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점도 하락 요인.


    그러나 외국인이 4,500계약 가까운 선물 매도 물량을 청산하고 순매수로 돌아서자 주식시장은 반등에 성공. 특히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 기대가 높다며 중국 증시에서 소비재가 강세를 보이자 한국 증시에서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임. .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정부가 내수 경기 부양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재 관련 호텔관광, 식품산업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보합권 등락.


    더불어 전일 낙폭이 컸던 주류 업종도 상승 전환 성공. 반면, 항공기, 부동산, 전기산업 등이 하락폭이 컸음. 테마로 보면 유전자치료제, 백신, 슈퍼 박테리아 등 바이오 업종이 2%대 강세를 보임


    [다음주 주요 일정]


    한국 증시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는 파월 연준의장의 통화정책과 관련된 의회 청문회 내용에 따라 변화가 예상.시장은 파월 의장이 지난 25일에 비해 좀더 비둘기적으로 바뀌었는지에 주목할 듯.


    이 외에 많은 연준위원들의 발언, 중국의 경제지표, 국제유가 관련 기관들의 월간 보고서 등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음.


    8일(월)

    유로존, 센틱스 투자자 기대지수

    OECD 경기선행지수


    9일(화)

    발언, 파월 연준의장, 퀄스 연준 부의장, 블라드, 보스틱 총재

    영국 차기 총리 토론

    EIA 단기에너지 전망 보고서


    10일(수)

    중국, CPI, PPI

    발언, 파월 연준의장 하원 청문회,. 블라드 총재


    11일(목)

    한국, 옵션만기일

    미국, CPI

    발언, 파월 연준의장 상원 청문회, 퀄스 부의장, 윌리엄스, 카시카리, 보스틱, 바킨 총재

    OPEC 원유시장 보고서


    12일(금)

    중국, 수출입 동향

    IEA 원유시장 보고서






    ■ 삼성SDI :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 재개-하나


    ㅇ하반기부터 실적 성장 재개


    2019년 실적은 매출 10.4조원(YoY +14%), 영업이익 7,680억원(YoY +7%)로 전년대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3분기부터 ESS 프로젝트 재개 및 전기차 배터리 신제품 출하에 따른 가파른 실적 성장이 전망되며, 삼성디스플레이가 2분기 흑자 전환 이후 3분기부터 애플향 신제품 공급에 돌입하면서 큰 폭의 실적이 전망되며 지분법이익 역시 하반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 경쟁사와 다른 전기차 배터리 전략, 수익성 관점에서 유효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0,000원을 유지한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경쟁사들이 폭스바겐, 지리자동차 등 미들 엔드 OEM 업체들과 JV를 설립하고 있으나


    삼성SDI는 하이엔드 OEM 업체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이는 중장기 수익성 관점에서 유효한 전략이라고 판단된다.


    현 주가는 최근 2년 평균 평균 PBR인 1.2배 수준이며 향후 전기차 배터리 부문 성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 개인생활용품 : 더욱더 차별화되는 실적 모멘텀

    화장품 업종의 2Q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업황을 전망합니다 . 이를 근거로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ㅇ2분기 실적 전망

    화장품 업종의 2 분기 실적은 업체들의 실적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 . 대형브랜드 업체의 경우 LG 생활건강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나 ,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 G 는 최근 하향된 시장 기대치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

    주요 ODM 업체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경우 1 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향 조정된 실적을 충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 중국 법인의 실적은 하반기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

    중소형업체에서는 연우와 클리오가 높아진 실적 기대치를 충족하며 실적 턴 어라운드가 1 분기 대비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 애경산업은 홈쇼핑 및 중국 채널 부침 심화와 마케팅 비용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

    ㅇ실적 차별화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국내 화장품 산업이 제한적 회복이 나타나는 가운데 업체들의 실적 차별화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 중국법인의 실적이 하반기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 되는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업체를 최선호주로 추천하며, 상대적으로 올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전망되는 LG 생활건강 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 올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클리오 , 연우는 단기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





    ■ 연우 : 2Q1 9 Preview: 내수와 중국이 쌍끌이-유진

    ㅇ 2 Q19 Preview: 매출액 794 억원 (+13 .1 %yoy), 영업이익 7 1 억원(191 .4 %yoy)

    연우는 2분기에 국내 대형 고객사의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수출 또한 우호적인 환율영향과 함께 수주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3 분기 초도물량이 나갔던 P&G 향 수주가 2 분기부터 재개되면서 일본과 중국 미주 지역 수출이 늘어났다. 중국 제조 공장은
    대형 고객사를 유치함에 따라 매출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 월 2 천만 원-> 4 월 4천만 원 ,2019 년 예상 매출액 5 0 억원)

    다만 영업 초기 운영비용 증가로 인해 중국 제조법인은 10 억원 가량의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5.5 %p 개선된 8.9 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물류 자동화시스템의 안정화와 생산인력 운영 효율화로 고정비 부담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 분기는 상여 지급이 없는 시기로 계절적으로 연중 최대 마진을 기록하는 분기이다. 2 분기 사상최대 매출달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영업 레버리지로 인해 매출액 대비 노무비 비중은 4 월 16.1% 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cf. 2018 년 2 분 기 20.9%).

    ㅇ 하반기는 중국 제조법인 가동률 상승이 핵심

    지난5 월 17 일 연우의 중국 제조법인이 오프닝 세레모니를 한 뒤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제조법인은 용기 일부의 사출 , 후가공 및 조립 위주의 공정으로 국내에서 펌프를 생산한 뒤 조립해 중국 고객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라 가동 초기 높은 불량률이나 가동률이 더디게 올라올 수도 있다는 우려는 적은 편이다.

    현재 중국3 대 브랜드업체 중 하나인 프로야를 고객사로 유치했으며 3 분기 내 3 사 모두 거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중국 제조법인의 Capa 는 200억원(디자인 Capa 300 억원)으로 올해 연우가 설정한 매출액 목표치는 80 억원이다.(유진 추정치는 50 억원)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 6 ,000 원 유지

    연우에 대해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3 6 ,000 원을 유지한 다 목표주가는 12 m Fwd. EPS 1,490 원에 Target P/E 24 3 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2 분기 내수 최대 고객사의 신규 주문 증가와 함께 하반기에는 중국 제조법인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인해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달성 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 레버리지와 함께 물류 자동화시스템 안정화와 생산인력 운영 효율화로 외주가공비 및 인건비 절약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 자동차 : 한국 친환경차 동향 점검 (2019년 5월)-하나


    ㅇ2019년 5월 한국 전기차 판매비중 2.5%, 5월까지 올해 누적 1.9%
    ㅇ2019년 5월현대/기아 국내 친환경차 판매비중 3.3%, 5월까지 올해 누적 2.4%

    ㅇ정부는 친환경차 육성을 위한 지원 및 규제 정책 확대 중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15년 이상 된 노후차량의 신차 교체 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1.5%로 인하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수소차의 개별소비세 전액 감면(400만원 한도, 교육세/취득세 감면 포함시 최대 660만원)은 3년 연장된 2022년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전기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조치이다.


    정부는 2020년부터 전국에 저공해차 보급 목표제를 시행할 예정인데, 완성차 업체가 전체 판매 차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판매해야 한다. 산업부와 환경부가 미달성 업체에 대해 과징금 부과/인센티브 축소 등 구체적인 패널티 방안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





    ■ 두산 : 자체사업 실적 개선 시작- NH


    2분기부터 자체사업 실적 개선 본격화. 10월 인적 분할로 신성장사업 가치재평가 기대. 분할 후, 신설법인 지분 추가 취득 가능성, 미래사업 육성, 주주가치 제고 통한 가치 부각 전망. NAV(순자산가치) 대비 40% 할인 거래 중


    ㅇŸ 2017년의 Deja-Vu? 유동성 우려 해소 및 자체사업 실적 개선 시작


    2018년 하반기 이후 자체사업 실적 부진, 그룹 유동성 리스크 우려, 상속세 납부 위한 지배주주 지분 일부 처분 등으로 주가는 지난 3년간의 주가밴드 하단에 위치. 그러나, 계열사 유동성 공급 마무리, 2분기 이후 자체사업 실적 개선등 2017년과 유사한 주가상승 준비 완료


    두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9,647억원(5% y-y), 4,253억원(-3%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추정. 특히, 자체사업(해외법인 포함) 영업이익은 710억원(-5% y-y)으로 4개 분기만에 700억원대 복귀 추정.


    트롤의 부진에 불구하고, 전자 및 산업차량 실적개선, 연료전지 2018년 수주물량 매출화에 따른 턴어라운드, 두타몰 임대사업 정상화에 따른 유통 턴어라운드 때문


    ㅇŸ 성장 강화와 자산가치 부각 전망


    하반기에도 분기별 700억원 이상 영업이익으로 2019년 자체사업 영업이익 2,710억원(13% y-y) 전망. 연료전지 연간 1조원 이상 수주물량 본격 매출화, 전자 신사업 개시 등으로 2020년 이후 실적성장 지속될 것으로 기대


    10월 예정된 3사 인적분할(두산,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 통한 신성장사업 가치재평가 예상. 또한 분할 후, 신설법인 지분 추가 취득 가능성, 협동기계(두산로보틱스), 연료전지드론(DMI) 등 미래사업 육성, 네오플럭스 IPO, 주주가치 제고(분기배당 1,300원, 연간 배당수익률 5.4%)를 통해 안정적 성장과 자산가치 확대 전망




    ■ 석유 및 가스 : 원가경쟁력 개선이 정제마진 급등 -한국



    ㅇ WTI-Dubai 간극 축소에서 오는 원가경쟁력 개선


    아시아 spot 정제마진이 7.2달러/배럴로 상반기 평균 대비 2.8달러/배럴(65% 상승) 상승.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한 가운데 아시아 정제마진의 발목을 잡고 있던 원가경쟁력이 개선되었기 때문.


    작년 4분기부터 상반기까지 평균적으로 Dubai 가격은 WTI 대비 8달러/배럴 높게 유지되었으나 그 간극은 최근 3달러/배럴까지 축소. 이는 중국이 이란제재 영향으로 미국 원유수입을 재개한 영향과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Dubai 가격 때문에  수요가 Dubai에서 타 유종으로 이탈하기 시작한 것이 원인.


    특히, 미국의 원유 수출 파이프라인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으로 1~1.5달가량의 운송으로 발생하는 기간을 고려하면   이미 WTI 수출 활로를 위한 마케팅은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됨. 이는 Dubai 수요 이탈 가속화를 의미


    ㅇ IMO 영향도 임박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선박유 도입에 따른 긍정적 영향도 임박.  Platts 뉴스에 따르면 선주들 입장에서 황 함유량 규제의 시작은 2020년 1월1일이 아닌 2019년 10월로 판단하고 있음.


    이는 해상에서 운송기간과 연료확보를 위해 준비기간을 고려하면 최소 시행시기 3달 전부터는 친환경 선박유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 정유사와 항구 재고 관점에서는 이보다 빠르게 IMO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할것으로 전망됨


     IMO 황 규제 가시화는 Dubai에서 WTI로 수요를 더욱 빠르게 이동시킬 전망. 이는 Dubai의 황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




    ■ 산업금속 상승 여력 잔존, 여타는 안정-신한


    ㅇ원유: OPEC+ 감산 vs. 미국 증산 및 수요 둔화. 상방 경직적 흐름


    WTI 가격은 2/4분기 중 7% 하락했다. 유가 하락에 대응해 7월 1~2일OPEC+ 회의에서는 현재 감산량을 유지하고 감산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란의 산유량은 추가로 감소할 부분이 크지 않으며, 미국은 하반기 중 재차 산유량 증가세가 가팔라져 OPEC+ 감산을 상쇄할 전망이다.


    OPEC과 IEA, EIA 등은 세계 성장세 둔화를 반영해 연초 이후 수요량 전망치를 지속해서 하향 중이다. 연초 이후 OECD 원유재고는 약 3,000만 배럴 증가했다. 하반기 중 세계 원유 수급은 초과 공급 반전되며 유가 상단은 제한될 전망이다. 연 평균 WTI 가격은 57달러를 유지한다.


    ㅇ 금속: 귀금속은 추가 상승 여력 크지 않은 반면 산업금속은 충분


    금 가격은 2013년 이후 최고치인 1,400달러를 상회했다.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로 금 가격 추가 상승은 가능하다. 다만 금 가격 역사적 고점이었던 2011년과 달리 현재는 구조적 저물가로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으며,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도 둔화된다.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된다.


    산업금속 가격은 공급 차질이 컸던 철광석을 제외하고 모두 부진했다. 최대 수요국인 중국에서 인프라 부양책을 발표하며 중국 구리 산업 선행지수는 연초이후 반등 중이다. 잠비아, 페루 등의 광산 가동 중단 이슈까지 더해진다. G2무역 협상 결렬만 아니면 산업금속 가격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ㅇ 곡물: 기상 이변 가능성 축소. 가격 안정 전망


    2/4분기 옥수수는 기상 악화에 따라 10% 넘게 상승했다. 라니뇨 및 엘니뇨 발생확률은 6월 중 80%가 넘게 급등했으나 8월부터는 재차 60% 근처로 하락한다. 기말재고 전망치 또한 상향됐다. 현재 수준 가격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 SK 이노베이션 : 하반기 급반등의 조짐이 보인다-신한

    ㅇ2Q19 영업이익 3,707억원(+12.0% QoQ)으로 기대치 하회 예상

    2분기 영업이익은 3,7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0% 증가하겠다. 기존의 당사 전망치(5,638억원)나 시장 기대치(4,365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정유 부문 실적이 예상(기존 2,652 vs. 신규 1,112억원)보다 부진하기 때문이다. 유가 강세로 대규모 재고 관련 이익을 기대했으나 5월 말 이후 유가가 급락하면서 6월(Dubai 기준 -7.6달러/배럴 MoM)에는 오히려 손실이 발생했다.

    정제마진도 부진(-0.5달러/배럴, 이하 QoQ)했다. 극단적으로 낮았던 휘발유마진은 개선(+3.8달러/배럴)되었으나 기타 제품들의 마진은 모두 악화되었다.

    ㅇ 3Q19부터 시황 반등 기대: 1) 유가 안정, 2) 마진 개선(계절성, IMO 2020)

    하반기 시황 전망은 긍정적이다. 1) 유가 안정이 개대된다. 상승 요인(미/이란 갈등, OPEC 감산 연장)과 하락 요인(미/중 갈등) 모두 유가에 기반영되었다.

    하반기에는 유가의 변동성이 축소(WTI 평균 60달러/배럴)되겠다. 수요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는 유가라도 안정적이어야 정유사들이 돈을 벌 수 있다.

    2) 정제마진이 개선되겠다. 2분기 정제마진은 배럴당 4.3달러였다. 손익분기점(4~5달러) 이하는 물론이고 글로벌 금융위기(09년 3.0달러) 이후 가장 낮은수준이었다.

    계절성과 정책 효과(IMO 2020 시행)를 고려하면 정제마진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계단식 이익 증가(2Q 371 → 3Q 457 → 4Q 666십억원)를 기대하는 이유다.

    ㅇ목표주가 225,000원으로 6.3% 하향하나 저점 매수 시각 불변

    수익 예상 변경(19F EPS -17.7%)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40,000원에서 225,000원으로 하향한다. 그럼에도 바로 지금이 저점 매수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는 시각에는 변함이 없다. 1) 유가가 안정된 상황에서 정제마진이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이 크고, 2) 배당 매력(19F 배당 수익률 4.7%)도 비교적 높다.






    ■  게임 : IP, 선택이 아닌 필수-신한

    ㅇ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IP 활용 신작 강세

    7/3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10개 게임중 9개 게임이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특히 최근 출시한 랑그릿사(ZlongGames), 킹오파올스타(넷마블), 일곱개의 대죄(넷마블)의 경우 MMORPG 장르가 아님에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ㅇ신작 흥행이 어려운 가운데 인기 IP 확보는 필수

    IP 활용 게임이 강세를 보이는건 해외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일본의 경우 앱스토어 매출 상위 10개 게임중 6개가 IP를 활용했으며 미국 역시 4개의 게임이 IP 활용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성장 둔화(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률 19F +14%, 20F +12%) 및 기존 게임 강세(18년 매출 Top5 게임 평균서비스 기간 4.4년)로 신규게임의 흥행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IP는 신작 흥행을 위한 필수 요소인만큼 인기 IP 활용 신작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ㅇ국내 게임사 IP 게임중 최대 기대작은 리니지2M

    국내 게임사 IP 게임중 최대 기대작은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2M이다. 리니지2의 IP 인지도에 더불어 원채널 오픈월드의 고퀄리티 게임으로 제작되는 만큼 높은 매출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NHN(181710)의 닥터마리오 월드(마리오 IP), 웹젠(069080)의 뮤 IP 활용 신작, SNK(950180)의 메탈슬러그 IP 활용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있다.





    ■ NHN : NHN 페이코 추가 투자 유치로 가치 상승- 삼성

    ㅇ NHN 페이코 추가 투자 유치:

    NHN페이코는 7월 4일 추가 투자 유치 내용을 공시. 투자는 제3자 대상 상환우선주 발행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화생명보험과 너브가 각각500억원과 250억원, 총 750억원을 투자함. 주당 발행 가격은 50,285원으로, 증자 이후 기업의 총 가치는 약 7,350억원 수준.

    이는 지난 17년 GS홈쇼핑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당시 5,250억원의 기업 평가 가치에 비해 40% 증가한 수준으로, 당사의 기존 NHN
    페이코의 기업 가치 추정치는 6,230억원.

    NHN페이코의 추가 투자 유치는 결제 플랫폼의 높아진 시장 가치를 외부로부터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향후 전략적 투자자들과 결제 및 핀테크 분야에 제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긍정적.

    ㅇ닌텐도 닥터마리오월드 출시 임박:

    올해 NHN 신작 중 최대 기대작인 닌텐도 닥터마리오월드의 출시 일자가 7월 10일로 정해진 가운데, 사전 예약이 진행 중. 아직 닌텐도 나라인에서 사전 예약자 수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닌텐도 및 닥터마리오의 높은 인지도를 감안 시 수 백만 이상의 사전 예약자가 확보 된 것으로 추정됨.

    당사는 닥터 마리오월드의 초기 일매출을 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흥행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됨.

    ㅇ한일 무역 분쟁 영향 우려는 과도:

    일부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일 무역 분쟁이 게임으로도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이에 따라 일본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게임 업체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음.

    그러나 원재료가 필요한 제조업과 달리, 게임은 수출 규제에 해당되는 항목이 없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규제 가능성은 매우 낮음.

    ㅇ현재 주가는 신작 기대감이 해소된 수준:

    NHN의 주가는 닌텐도 토이컴퍼니의 흥행 부진이후 고점 대비 24% 이상 하락. 출시 예정인 게임들의 흥행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
    기업 가치는 보유 투자 자산 및 페이코의 지분 가치를 감안 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됨.

    기존의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SOTP 방식 적용)을 유지함.





    ■ SK하이닉스 : 재고만 보자-한국


    ㅇ낸드 수요 회복 중


    모바일을 중심으로 낸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낸드 가격이 고점 대비 66% 하락해 수요탄력성이 회복되고 있다. 2분기 SK하이닉스의 낸드 bit growth는 37%로 회사의 가이던스인 20% 중반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출하량이 크게 증가해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낸드사업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 증가한다.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낸드재고의 평가손 규모도 줄어들어 낸드사업의 2분기 영업적자도 6,50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 감소할 것이다.


     낸드 수요가 회복되면서 6월말낸드 SLC, MLC 고정가격은 전월대비 flat하게 유지돼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ㅇ 고객사 디램 재고조정은 마무리


    WSTS가 발표한 지난 5월 전세계 디램 출하량은 전년대비 21% 증가해 201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율이 20%를 회복했다. 지난 8개월간의 출하량 부진에서 회복하는 모습이다.


    지난 하락 사이클이었던 2016년 상반기에도 3월에 출하량 증가율이 20%를 회복한 후 6월부터 디램 고정가격이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3분기부터 공급업체 재고가 감소할 경우 4분기부터는 가격하락폭이 줄어들 수 있다.





    ■ 바이오 급락에 따른 코스닥 영향과 전략-KB



    ㅇ꼬여있는 수급 부담


    바이오주의 하락 여파로 4일 코스닥은 0.26% 하락 마감했다. 바이오주의 비중이 큰 코스닥150은장중 한때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2017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탑다운 측면에서는 수급부담의 해소 과정이 3분기 중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① 코스닥 신용잔고는 5.5조원에 달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 6조원이 넘었던 것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코스닥 시가총액 대비로 보면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금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2018년 10월 11일을 보면, 당시 신용잔고 청산으로 한차례 더 하락한 뒤 바닥이 나왔다.


    ② 코스닥150 ETF의수급부담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는 코스닥150이 하락할수록 개인자금이 유출되기보다는 유입되고 있다. 이런 저가매수 자금들은 주가가 상승하면 차익실현에 나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코스닥150의 상승탄력을 제약하고 있다.


    ㅇ 미국 바이오주의 사례: 결국은 실적을 따라가는 주가


    글로벌 제약사들의 임상 사례를 보더라도 임상 실패가 악재로 작용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올해 2월 길리어드 임상 실패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셀로세팁' 임상 3상, 2/11), 3월 바이오젠 임상 실패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카누맙 임상 3상, 3/21)도 나스닥 바이오 업종 지수를 출렁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과거 주가지수의 긴 흐름을 보면 개별 기업의 악재에 따른 주가 변동과정에서도 바이오 업종지수는 결국 이익을 따라갔다.


    ㅇ짧게는 나빠도 길게는 좋은 바이오 실적


    KOSPI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30% 넘게 줄어들며 부진한 가운데, 건강관리 (제약 +생명과학 + 건강관리장비)업종 역시 -21% 줄어들며 부진에 일조했다.


    다가오는 2분기 제약(건강관리 시가총액의 73%) 실적에 대한 전망 역시 -10% 역성장으로 형성돼있다. 따라서단기로는 바이오의 실적을 좋게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KOSPI 이익전망 하향이 꾸준히진행되는 가운데 건강관리의 실적 전망은 바닥을 다지고 올라오고 있다. 또한 3, 4분기 및
    내년으로 갈수록 이익성장률 반등이 예상돼 3분기 이후를 고려해보면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는상황이다.


    ㅇ 전략: 하반기에도 코스닥 중소형주, 그리고 수급 해소, 정부 정책, 미국 바이오 반등 기대


    수급부담과 바이오 리스크를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코스닥150보다는 이를 제외한 코스닥 중소형주 전략을 추천한다.


    코스닥 중소형주는 연초 이후 2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월간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다. 하반기에도 여전히 연준의 완화정책이 예상되기 때문에 중소형주의 ‘홀수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오늘스케줄-7월 5일 금요일


    1.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예정
    2. LG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예정
    3. 외교전략조정회의 개최
    4. 김상조-홍남기, 5대그룹 총수 미팅
    5. 드론산업 국제 박람회 개최 예정
    6. 블루보틀 2호점 삼청점 오픈 예정

    7. 세틀뱅크 공모청약
    8. 디에스티 권리락(유상증자)
    9. 프로텍 권리락(무상증자)
    10. 엔케이물산 추가상장(유상증자)
    11. 국동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이랜텍 추가상장(BW행사)
    13. 민앤지 추가상장(주식전환)
    14. 아이에이 추가상장(CB전환 및 주식전환)
    15. 제이엔케이히터 추가상장(CB전환)
    16. SGA솔루션즈 추가상장(CB전환)
    17. 나노메딕스 추가상장(CB전환)
    18. 코아시아 추가상장(CB전환)
    19. 서희건설 추가상장(CB전환)
    20. KH바텍 추가상장(CB전환)
    21. 리드 추가상장(CB전환)
    22. 마니커 보호예수 해제
    23. 마이크로디지탈 보호예수 해제

    24. 美) 6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5. 독일) 5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6. 독일) 5월 공장수주(현지시간)
    27. 영국) 6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7월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로 휴장.

    * 국제유가($,배럴),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로 휴장.

    * 국제금($,온스),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로 휴장.

    * 유럽증시, 영국(-0.08%), 독일(+0.11%), 프랑스(+0.03%)

    * 트럼프 "中·EU 환율 조작, 맞대응할 것"…무역전쟁 전선 넓힌다

    * "셸턴 연준 이사 후보자, 상원 인준 통과 못할 수도"

    * 템플턴 "라가르드 ECB 총재 지명은 긍정적…완화기조 유지"

    * 中, 돼지고기 美 포함 수입확대 방침…정부 승인은 미정

    * 文대통령, 손정의 만났다…창업가에 투자 당부

    * 손정의, '젊은 총수' 이재용·정의선·구광모·김동관 만났다

    * "미중 무역전쟁 승자는 韓·베트남·대만·방글라데시"

    * 상반기 美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

    * 홍남기 "경제보복 명백…상응한 對日 조치 강구"

    * 서울·경기·강원 올해 첫 폭염경보…한낮 35도 이상 오를 수도


    [기업/산업]

    * "네번째 기술수출 실패, 신뢰 흔들"…장중 하한가로 급락한 한미약품

    * 완성차 판매 부진에…타이어株 '비틀'

    * 日보복 불똥…하이닉스 M&A까지 튀나

    * 가상화폐 바람 다시 불자 블록체인 잇단 IPO 노크

    * `신작 흥행` 플레이위드, 닷새째 상한가

    * 日제품 불매운동 수혜?…모나미 상한가

    * 지어소프트 하루 10% 급등락 왜?

    * 엔엠티 인수한 네패스신소재…'실적보장' 조건 내건 까닭

    * 한화생명·이상록, NHN 핀테크 사업에 750억 투자

    * 美·中 무역분쟁에…K뷰티 '유탄'

    * 플리토 수요예측 1133대 1 '흥행대박'

    * "강릉 수소탱크 폭발은 산소 과다유입 탓"... 국과수 "정전기 결합해 점화"

    * 해외 본사 둔 中페이퍼 컴퍼니 코스닥 시장에 상장 못한다

    * 아웃도어 침체에…`밀레` 한국법인 매물로

    * 비비고, 美만두시장 1위 꿰찼다

    * 와인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매장서 픽업... 이마트 스마트 오더 서비스

    * 신세계인터, 中 홀린 '쁘띠샤넬' 비디비치 키워낸 비결은

    * 복날 앞두고…닭고기값 하락

    * "인보사 안전성 확신있다…美 임상 3상 재추진"

    * CJ헬로 新사업은 전기차 충전

    * 'V50 씽큐' 'W'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LG, 스마트폰 재건 시동 걸었다

    * 네이버·카카오는 모바일 광고 늘리는데…

    * 스마트폰과 PC 경계 허문다…인텔, 10세대 `아테나` 출격

    * 공정위 조사받는 애플, 동의 의결 신청

    * 美 페북·트위터는 `가짜뉴스·허위광고` 와 전쟁중

    * 총수들과 150분…손정의 "한·일관계 많은 얘기했다"

    * 정제마진 뚝 뚝 울고 싶은 정유업계

    * 현대重 노조, 합법 파업권 급했나…임단협 교섭 한번 하고 중노위行

    * 특별격려금 150만원 때문에…르노삼성 노사·노노 갈등 재점화

    * SK - 시노펙 합작 중한석화, 우한분공사 인수 현판식

    * KAI, 소형무장헬기 초도비행 성공

    * 국방로봇·자주도하장비…한화디펜스 방산기술 공개

    * 현대글로비스 "200조 인도 물류시장 잡자" 잰걸음

    * 금융수장들 줄줄이 임기만료…`낙하산` `실적`이 최대변수

    * KEB하나銀 '3兆 초대형 인수금융' 추진

    * 교보생명, 3대 신평사서 'AAA'

    * 日보복 파장…美애플·퀄컴까지 사정권

    * 車부품사 10곳 중 4곳 "해외이전 검토"

    * "韓·日 경제전쟁으로 대만 TSMC·美 마이크론 반사이익"


    [경제/증시/부동산]

    * '왕따' 韓증시…주식형펀드 수익률도 꼴찌

    * 美 금리인하 기대감에…하이일드 `신바람'

    * 외국인 `韓채권` 쇼핑열풍…6월에도 5조 넘게 순매수

    * 헬스케어펀드서 한달새 166억 이탈

    * 리스크 따라…주식·채권 담는 ETF 첫선

    * 상호금융 예적금 중도해지때 이자 최고 80% 돌려받는다

    * 홍남기 또 금리인하 요구…韓銀 `부글부글`

    * 상품수지 흑자 54억弗…5년來 최소

    * 전기료 깎고 원전 줄여놓고…정부 "올여름 전력대란 없다"

    * 이촌동 현대 리모델링, 서울시 심의 통과

    * 감정원 통계도…"서울 아파트 값 올랐다"

    * 분양가 규제·상한제 가능성 '불똥'…둔촌주공 호가 최대 5000만원 '뚝'

    * 부담금 공포…강남재건축 1년반새 고작 4건


    [정치/사회/국내 기타]

    * 靑 "일본, 국제법 위반한 정치적 보복"

    * 日 '경제보복 2탄'은…내달 '화이트국가' 제외

    * 유명희 통상본부장 "日, 우리가 제안한 양자협의 응하라"

    * 양대노총 집회 5개월새 벌써 1만4천건…도넘은 촛불청구서

    * 비건과 실무협상 北 대표에 김명길 유력

    * 양정철, 이번엔 美·中 싱크탱크와 제휴

    * 재계에 손 내민 이인영 "전경련도 만날 계획 있다"

    * 내년 50~299인 中企도 주52시간제…홍남기 "시행 前 보완책 강구할 것"

    * 靑, 총선 출마자 파악 잰걸음…참모진·내각 개편 빨라지나

    * KDI만 하던 '민자사업 검토' 국토연구원 등 15곳에 허용


    [국제/해외]

    * 구글·아마존·MS·델…IT기업 '脫중국' 가속

    * 美독립기념일 '트럼프의 정치화' 논란 속 성대한 축하 행사

    * 커들로 "무역협상 내주 재개"…中 "관세 없애야 합의"

    * 美 법원, 퀄컴의 "반독점 판결 집행 보류" 요청 기각

    * 최고 50도 살인폭염…"10억 인구 인도가 위험하다"

    * 이란, 7일부터 핵합의 무력화…이스라엘·사우디는 전쟁 대비

    * 러, 美보다 한달 앞서 `핵조약` 탈퇴

    * 英 "홍콩 자치권 인정하라"…中 "더이상 英식민지 아냐"

    * 보잉, 737맥스 사고 유족에 1억달러 지원

    * '빚더미' 파키스탄, IMF서 또 구제금융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면서 상승 마감
    영국(-0.08%), 독일(+0.11%), 프랑스(+0.03%)

     

    ㅇ 미국의 대중국 수입관세를 피하기 위한 글로벌 정보기술 업체들의 중국 탈출이 가속화 되고 있음. PC제조 업체인 휴렛팩커드와 델이 중국에서 생산해온 노트북의 30%를 다른 국가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중국 정부는 중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 부족에 시달림에 따라 미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서 수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중 무역전쟁과 경기둔화로 압박을 받는 중국의 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으며, 신용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함 (WSJ)


    ㅇ 일본 정부는 대한 규제 대상으로 삼은 핵심소재로 반도체·스마트폰·TV 생산에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 리지스트, 에칭가스(불화수소)를 생산하는 자국기업의 수출허가 신청 접수를 시작함 (WSJ)


    ㅇ 호주 상원은 둔화세를 보이는 호주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1580억 호주달러 규모의 대규모 감세를실시하는 법안을 가결함 (Bloomberg)


    ㅇ 인도정부는 유가하락을 근거로 들며 인도의 2019~2020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을 7% 상향 제시함  (Reuters)


    ㅇ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의 수출규제는 명백한 경제보복이라며 일본에게 상응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함


    ㅇ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가 49억5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됨. 앞서 4월 경상수지는 6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2012년 4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가 남


    ㅇ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가 무역 마찰의 시작이라면서 만일 미중 쌍방 간에 합의가 되려면 가중 관세가 모두 취소되어야 한다고 밝힘


    ㅇ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정확히 언제일지는 모르겠으나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며 다음주에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고 대면 협상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밝힘


    ㅇ 인도 정부가 2019-2020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경제성장률을 7%로 전망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삼성전자 실적 개선 기대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51 계약)에도 불구하고 0.30pt 상승한 275.85pt 로 마감했다.


    NDF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68.3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예상한다.


    유럽 증시는 부진한 소매판매가 발표되자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 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온건한 통화정책을 바탕으로 한 경기 부양 기대속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유럽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한 때 무역분쟁이슈가 부각되기도 했으나, 중국 상무부가 “환율을 무역분쟁의 도구로 이용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밝히는 등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이어진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중국이 전일 미국산 돼지고기는 물론 사상 처음으로 미국산 쌀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우호적이다. 이렇듯 무역분쟁완화는 물론 경기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한국 증시 반등 기대가 높아졌다고 볼 수있다.


    한편, 오늘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이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6 조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전망하고 있으나, 당사는 6.2 조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3 분기 영업이익을7.7 조원으로 전망하는 등 분기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KOSPI 영업이익 상향 조정 기대로 인한 투자심리 개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오늘 한국 증시는 이러한 기업이익 개선과 글로벌 경기 부양기대, 무역분쟁 완화 등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 유럽증시, 부진한 경제지표로 경기 부양기대 확산


    ㅇ 트럼프의 환율조작 이슈 언급으로 상승은 제한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로 경기 부양 기대가 높아졌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전일 EU 가 이탈리아에 대한 벌금을 부과하지 않겠다고 발표된 이후 정치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이탈리아 주식시장의 상승이 이어짐. 다만, 트럼프가 유럽과 중국에 대해 환율조작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무역분쟁 이슈가 이어지며 상승폭은 제한

    (독일 +0.11%, 영국 -0.08%, 프랑스 +0.03%, 이탈리아 +0.98%, 유로스톡스 50 +0.10%)


    5 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감소해 2 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 특히 음식료가 전월 대비 0.5% 감소했으며, 섬유, 의류 등도 전월 대비 0.6% 둔화.


    컴퓨터 장비는 전월 대비 0.2% 성장 했으며, 제약 및 의료품 또한 전월 대비 0.3% 증가. 결국 유로존 소비 둔화는 음식료 및 의류 등이 주도한 반면, IT 및 제약의 경우는 증가한 점이 특징.


    국가별로 보면 독일(mom-0.6%)은 물론 크로아티아(mom -4.4%)를 비롯해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동유럽과 스웨덴(mom -2.8%) 등 북유럽도 부진.


    프랑스(mom +0.4%), 스페인(mom +1.1%) 등은 성장.전일 미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를 빌미로 연준의 금리인하 이슈가 부각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분쟁이 수면아래 가라앉은 가운데 연준의 금리인하 이슈가 부각된 모습. 그렇기 때문에 부진한
    경제지표 결과가 발표되어야 금리인하를 빌미로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경향.


    한편, 라가르드 IMF 총재가 드라기를 이을 ECB 총재로 지명 되었고, 트럼프는 쉘튼과 윌러를 연준이사로 지명하자 시장참여자들은 추가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이런 가운데 유로존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자 경기부양 기대를 높였다는 판단.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유로존 소매판매 부진

    5 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감소 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치(mom -0.1%)는 물론 시장전망치(mom +0.4%)를 하회한 수치다. 전년 대비로도 1.3% 증가에 그치는 등 소비 부진 우려가높아졌다. 특히 식품과 의류 등의 부진이 특징이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의 드라이빙시즌 가솔린 수요가 부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 했다. 특히 미 에너지 정보청이 미국의 정제소가 전년 대비 2% 적게 원유를 처리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가솔린수요 부진 우려가 높아졌다. 여기에 유로존의 소매판매 부진도 영향을 줬다.


    달러화는 미국 휴장으로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여타 환율에 대해 소폭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소매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EU 지도부가 완만하게 선출 된 점, EU 가 이탈리아에 대해 벌금 부과를 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며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 국채금리는 시간외로 하락 했다. 유로존의 소매판매 둔화에 따른 ECB 의 온건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이 영향을 줬다. 한편, 독일 분트채를 비롯해 유럽 국가들의 국채금리도 소폭 하락하는 등 대체로 글로벌 각국 국채금리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금은 시간 외로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유럽 경기 부양 기대 영향으로 상승 했다. 다만, 아연 등 일부 품목은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96% 하락했으나, 철근은 0.22% 상승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42달러 밴드에서 전일 56.80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424% 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196원 밴드에서 전일 1168.300원으로 미세하락.(전일 원화가치 0.030%미세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2 밴드에서 전일 96.35으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12%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9%~ 3.24% 밴드내에서 전일 1.941%로 반등(전일 국채가격 0.0%변동없음)
    ㅇ10년-2년 금리차 전전일 0.212%에서, 전일 0.212% 변동없음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시장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경기민감주 긍정적,
    경기방어주 중립적.





    ■ 금일선호섹터&업종


    남북경협, 5G, 스마트폰, 일본수출제한
    통신, 미디어,컨텐츠, 클라우드
    화학소재, 해운




    ■ 전일 중국증시 : 소비재주 약세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하락한 3,005.25
    선전종합지수는 0.55% 내린 1,591.24


    4일 중국증시는 소비재주 약세에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 당국이 면세업계 질서를 다잡기 위해 정책을 발표하면서 소비재주가 타격을 입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 3일 관련 5개 부처와 함께 출국 면세점 임시 관리 방법을 발표해 당국 출국 면세점 경영 및 입찰 가능 기업 수를 확대하고 입찰 방식, 수익분배, 입찰 참여 기준 등 다수 부분에 대한 정책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출국 면세점의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던 중국 대표 소비재주 중국국제여행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소비재주 하락세를 견인했다. 이날 중국 국제여행 주가는 5.65%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필수소비재주와 경기소비재주가 각각 2.09%, 0.91% 하락, 선전종합지수에서는 필수소비재주와 경기소비재주가 0.40%, 1.78% 씩 밀렸다. 최근 중국 대형 소비재주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올라갔던 점도 이날 소비재주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시작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소식도 나왔으나 무역 합의를 조기에 달성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이 커져 증시를 떠받치진 못했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여전히 블랙리스트에 있는 만큼 국가 안보 측면에서 최고의 검증을 거칠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에 대한 수출승인 심사에서 거부추정의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수출승인 거부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의미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유럽은 미국과 경쟁하기 위해 대규모 환율 조작 게임을 하고 있으며, 그들 시스템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면서 미국도 이에 맞대응(MATCH)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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