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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4(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9. 9. 24. 06:51
19/09/24(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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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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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는 높고 금리는 낮은 현상 - 한화
올해 미국 금융시장의 특징적인 현상은 주가지수가 오르는데 장기 국채금리는 떨어지는 것이다. [그림1]을 보면 지난해에는 주가지수가 오를 때 금리도 같이 올랐지만, 올해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때 금리는 폭락하는 중이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으면 주가와 금리가 모두 상승하고 경기가 나쁘면 주가와 금리가 모두 하락한다는 것이 상식인데, 올해 미국 금융시장은 상식과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1990년대에도 비슷한 현상이 자주 나타났다. [그림2]는 과거 3년간 주가지수와 금리를 기준으로 현재의 주가지수와 금리의 상대순위를 나타낸 것인데, 주가지수와 금리가 계속 상승하면 상대순위 100%에 가깝게 기록된다.
반대로 계속 하락하면 상대순위 0%에 가깝다. 1990년대를 보면 주가지수의 상대순위 100%와 금리의 상대순위 0%가 자주 목격되는데, 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금리는 하락하는 현상이었다.
그러나 2000년 이후에는 주가지수가 최근 3년중에서 가장 높고 금리는 최근 3년 중에서 가장 낮은 현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가 올해 이런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있다.
1990년대는 흔히 ‘골디락스 경제’라고 해서 경제가 성장하는데 물가는 안정된 상태, 그래서 경제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미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펴던 시기였다. 그래서 높은 경제 성장률이 주가지수를 끌어올리고, 연준의 완화정책이 금리를 끌어내린 것이다.
지금은 다를까? 많은 투자자들이 곧 경기침체가 닥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 1990년대도 지나고 났으니 황금시대였다고 말하는 것이지 그 때는 많은 투자자들이 경기침체를 두려워하기도 했다.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낮아지는 금리 때문에 채권시장에서는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괜찮은 경제성장률과 기업실적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주가상승을 기대하는 서로 극단적으로 다른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환경은 1990년대와 지금이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각자가 자신이 주목해야 할 변수에 집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채권시장이 주식시장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쓸 필요가 없고, 주식시장도 채권시장의 걱정에 휘말려 들 필요가 없다.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은 둘 중 하나만 살고 하나는 죽어야 하는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겹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지향점이 다른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경제환경은 1990년대보다 더 복잡해지고 있다. 기업투자와 소비가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때문이다.
[그림3]은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지표인 ISM 지수인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까지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소비 등)이 같이 움직였지만, 2010년대 들어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더 이상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
2012년과 2015년, 2019년 제조업 지수가 기준선인 50을 하회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이 시기 모두 비제조업지수는 완만한 확장국면을 의미하는 52 위에 머물렀다.
GDP를 구성하는 가장 큰 항목이 소비와 투자인데, 예전에는 소비와 투자가 같이 움직였다면 지금은 투자가 부진하다고 소비가 동반부진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림4]는 매일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를 GDP 성장률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애틀란타 연준의 GDPNow의 성장률 추정치를 보면, 소비만 갖고도 미국의 GDP는 2% 성장하고 있고 기업의 투자는 극도로 부진한 상태다.
1)부를 축적한 소비자가 기업부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비를 하고, 2)덩치가 큰 내구재 소비는 위축돼도 맛집 다니고 여행 다니는 서비스 소비는 꾸준한데 갈수록 소비에서 내구재 비중이 낮아지고 서비스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3)극심한 양극화에 직면한 각국 정부가 재정을 동원해 복지 지출을 늘리고 있고, 4)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기에는 금리가 너무 낮다.
기업이 투자를 늘리는 자금조달이 늘어나면서 금리가 오르겠지만, 소비자들이 돈 빌려 소비하지는 않으니 기업투자는 나쁘고 소비가좋은 환경에서 금리가 낮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소비와 투자가 모두 좋으면 주가도 아주 좋겠지만, 둘 중 하나만 좋아도 기업이 실적을 내고 주가가 오르는데는 큰 문제없다.
다만 투자가 없으니 한국과 같은 중화학공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가진 주식시장이 불리하고, 소비가 좋으니 미국처럼 소비재 기업들이 많은 주식시장이 유리한 차이는 있다.
■ 국내 투자자가 유럽에 귀 기울일 이유 - NH
ㅇ 유로존 경기, 다시 한번 주식시장 약세 요인으로 작용
유럽 경기는 또 다시 주식시장 하락 요인이었다. 전일 발표한 유로존 9월 제조업 PMI(구매자관리지수)는 45.6으로 예상치(47.2)를 하회하며 경기 위축을 가속화했다.
독일 제조업 PMI도 41.4로 10년래 최저였다. 불안한 경기 심리에 주식시장도 약세였다.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은 1%대 하락했다. 미국주식식장도 유럽 주식시장 불안을 반영해 장 초반 흔들렸다.
ㅇ ECB 통화정책 여력에 대한 의구심
독일 등 유로존 제조업 경기 부진이 문제인 이유는 명확하다. ECB(유럽중앙은행)가 이미 완화적 통화정책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ECB는 제로 정책금리, TLTRO(장기저리대출)를 시행 중이고 11월부터 자산 매입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위기 당시 구사하던 정책 도구들을 꺼냈다. 추가 구사 가능한 완화적 통화정책은 매입 규모 확대 정도다.
연준과 달리 ECB는 재정위기 시절늘린 자산 규모를 줄이지 못했다. 통화정책을 정상화 할 여력이 없었다. 9월 ECB 통화정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금융시장이 당시 보였던 반응은 독일 10년 금리 상승을 고려할 때 긍정적이었다. 독일 장기금리는 이후 부진한 지표 발표에 재차 마이너스 폭을 키우고 있다. 정책효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줄고 있다.
ㅇ 독일, 과거 대차대조표 불황기에서 재정정책으로 위기 돌파
통화정책 효과를 가늠해 볼 지표는 가계와 기업 부채 증가 여부다. 통화정책은 결국 금리 하락과 유동성 공급을 통해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이다. 가계와 기업 부채 증가는 예정된 수순이다.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에도 자금 수요가 늘지 않으면 통화정책이 작동하지 않는다. 독일은 과거 IT 버블 붕괴 이후 유동성 공급에도 부채 증가가 미미했던 대차대조표 불황을 겪었던 바 있다.
당시 위기를 돌파할 수 있었던 데는 적극적 재정정책이 있었다. 독일 명목 국내총생산 대비 재정수지 비율은 2001년부터 2005년까 마스트리흐트 조약 하한선 -3%를 연속 하회했다. 적극적 재정정책으로 위기를 돌파한 사례다.
독일비금융 기업들은 과거와 달리 부채를 늘리고 있다. 명목 총생산 대비 부채 비율도 상승 중이다. 통화정책이 효과를 나타낼지 좀 더 지켜볼 일이다.
ㅇ 유로존 경기 불안은 신흥국 주식시장에도 부정적
KOSPI는 유럽 불안에 보합 등락 중이다. 외국인의 바스켓 성격 순매도는 부담이다. 신흥국 추종 자금 유출 속도 조절이 9월 주식시장 반등에 우호적 이었던 바 있다. 유로존 경기 불안은 위험자산 심리 약화와 달러 강세로 신흥국주식에 부정적이다. 국내 투자자가 유럽 뉴스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 가보지 않은 길, 국내 제로 금리-신한
ㅇ채권 금리 마이너스화, 심상치 않은 속도
세계 채권 금리의 마이너스화 속도가 빠르다. 특히 올해 유로존을 위주로 마이너스 금리 채권 규모가 큰 폭 증가했다. 8월 중 마이너스 채권 규모는 17조달러까지 늘어났으며, 작년 대비 3배 넘는 수준의 빠른 증가 속도를 보였다.글로벌 채권 총액 기준으로도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마이너스 금리 환경이 심화되자 연기금 등의 투자자들은 플러스 수익을 위해 장기물로 옮겨가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장기구간까지 확산되는 상태다.
마이너스 금리의 확산 속에 미 국채는 주요국 국채 중 플러스 수익률을 제공하는 유일한 자산으로 인식됐다. 덕분에 해외 글로벌 자금들의 미 국채 매입 속도는 증가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올해 중 100bp 이상 하락했고, 2%대의 수익률 상단도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ㅇ가보지 않은 길, 국내 제로 금리
시작은 2014년 유럽중앙은행의 마이너스 정책금리 도입부터였다. 이후 스위스, 스웨덴, 일본으로 확대됐다. 장기 디플레이션에 대한 일차원적 대응으로 물가상승률 이하의 정책금리 인하가 단행됐다.현재 국내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기준금리는 1.50%로 2018년말 0.45% 대비 상승한 상태다. 한국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과는 반대되는 결과다.
오는 10월 추가 25bp 금리 인하를 가정하더라도 0%대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여전히 1% 이상의 실질금리는 완전한 통화완화 정책이라고 단정키는 어려워 보인다.
국내의 물가 압력이 장기간 낮은 수준에서 고착화 될 경우 제로금리가 불리는 0%대 기준금리로 가지 않을 합당한 이유는 없을 것 같다. 비 기축통화라는 경제 상황이 부담스럽긴 하다.2008년 같은 극단적 위기 상황을 제외하고는 자본유출과 정책금리 간의 상관성이 과거 10년간 높지 않다는 사실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분명 당장은 마이너스금리 정책을 펼치기 어렵다. 미 재무부의 환율 관찰대상국 중 하나로 지정된 상황에서 자국통화의 의도적 절하에 대한 의심도 부담스럽다.
다만 1)주변국의 마이너스 금리정책 과정에서 국내 경제에 부정적 파급효과가 명확해지거나 2)국내 디플레이션 환경이 의심되는 경우 등 국내 통화정책의 유연한 대응도 필요할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연말 가는 길의 전략 - 하나4Q 중국 매크로 및 반도체 업황 바닥통과 기대는 연말 국내증시 괄목상대 필요성을 역설
매크로 자신감 회복이 전제되기 전까진, 시장은 여전히 Bear Market Rally 성격이 우세하다. 마냥 싼 것(Buy on Dips)보단 高모멘텀/高퀄리티/低리스크 투자대안 압축대응(Sell in Rally)을 강조하는 이유다.
인덱스 반등 탄력은 중국 경기와 반도체 수출경기 회복에 연동한 기업실적 눈높이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 당해 KOSPI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와 인덱스 레벨변화간 선형회귀분석에 따를 경우, 연간 실적 추정치 170조원대 회복시 지수 2,200pt선 탈환도 능히 가능하다 (현 영업이익 추정치 140.0조원).
포트폴리오 전략 초점은 세가지 모멘텀 플레이에 집중시킬 필요가 있겠다.
1) 글로벌 경기 모멘텀 회복은 반도체와 씨클리컬의 동행을,
2) 중국 정책 모멘텀의 전면화는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 러쉬를,
3) 연말 수급 모멘텀은 고배당주 괄목상대 필요성을 역설한다.
■ 철강산업 : 중국 구조조정과 공룡 시크리컬의 탄생-신한
ㅇ시진핑 개혁 재시동, 구조조정 정책 가속화
무역분쟁 심화로 속도감을 늦췄던 구조조정 정책 의지가 다시금 고조됐다. 지난 19일 조강생산량 기준 세계 2위, 중국 1위 보산철강이 마강철강 지분 51%인수를 공식화하면서 조강생산 규모 8,707만톤의 공룡 철강기업으로 진화했다.
글로벌 1위 ArcelorMittal과의 설비 격차는 935만톤으로 좁혀졌다. 이미 지난8월부터 허베이성을 중심으로 조강생산 통제도 재진행되고 있다. 11월 동절기감산 시즌 진입을 앞두고 기대감이 훼손됐던 구조조정 정책 강도 강화 여부를 주목해야겠다.
ㅇ중국의 구조조정 10년 로드맵의 이해
2016년 중국 정부는 세부화된 구조조정 정책 로드맵을 발표해 그들만의 속도로 정책을 시행하고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이는 3단계 과정으로 1) 과잉설비 퇴출(2016-2018), 2) 직접적 생산 통제(2018-2021), 3) 대형사 중심으로 업계 재편(2021-2025)이다.이미 1, 2단계 과정에서의 가시적 성과는 업황개선과 기업 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 계획대로라면 2020년 이후는 2, 3단계 과정이 중첩되며 글로벌 시크리컬 업계 지형 변화를 주도할 전망이다.
ㅇ 중국 구조조정 가속화와 한국 민감주의 영향
경기 민감주 수요의 주체는 중국에서 신흥국(Non-China)으로 이전되고 있다. 중국이 시크리컬 업황에 미치는 변수는 수요에서 공급으로 변화됐다. 한국기업 민감주 업황은 중단기 시각에서는 구조조정 시행 강도에 따른 업황 개선 여부에 있다.장기 시각에서는 수요의 주체를 ASEAN+신흥국으로 두고 기술과 규모의 경제를 구축한 중국 공룡 시크리컬과 경합해야 한다. 장미빛 미래를 낙관할 수 없는 이유다.
하지만 기술우위와 사업구도 변화를 준비한 업체에게 기회가 있을 수 있다. China Player로 대변되는 한국 경기민감주에 과거와 다른 접근과 기업별 차별화된 가치 평가가 필요하다.
■ 중국 6대 선행지표 점검 (9월) : 하강사이클의 끝자락-하나
ㅇ 중국 6대 경기선행지표’를 매달 업데이트
①사회융자총액 전년비 증가율, ②은행권 대출전년비 증가율, ③인프라투자 누적 전년비 증가율, ④제조업PMI 신규주문지수⑤주택거래면적 누적 전년비 증가율, ⑥자동차판매 전년비 증가율 등 6개 월간 지표.
ㅇ9월 선행지표 총평 :8월 중국의 6대 선행지표는 2개 상승(인프라/주택판매)하고,1개 횡보(사회융자총액), 3개 하락(PMI신규주문/은행대출/자동차)에 그치며 3개월연속 반등의 뒷심이 부족했다.
중국 경기의 저점 반등은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사실상 실패했다. 8월 이후 중국정부가 소비안정 20대 조치▶ 전면적인 지급
준비율 인하▶ 특수용도채권 조기발행 (인프라 전용) ▶LPR금리 인하(10bp+5bp)를 단행했지만, 현재 중국의 경기상황과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4/4분기 중국정부의 정책대응이 추가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첫째, 통화정책은 추가 완화가 필요해 보인다. 금융당국의 디레버리징 프레임 하에서 사회융자총액(대출+그림자금융)은 1-8월 평균 10.7% 증가를 기록(명목GDP증가율 상회)하며 현실적인 한계에 봉착했다.문제는 ①대출과 통화량 증가율이 5개월 연속 둔화되면서 취약한 자금수요를 시사했다는 점, ②PPI가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돈육 제외 CPI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책대응 강도가 매우 소극적이라는 점이다.
특히, 8월부터 새롭게 고시한 신규 LPR금리가 8-9월 합계 15bp인하에 그치며 과거 1회 인하폭(25bp)에도 못 미쳤다는 점은 연중 추
가 대응이 절실해 보이는 이유다. 우리는 인민은행의 MLF금리(3.3%)와 은행권 가산금리의 합인 신규 LPR금리가 연말까지 20-30bp 추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한다.
둘째, 내수 핵심지표인 주택거래와 자동차판매는 8월-9월에도 의미 있는 회복이확인되지 않고 있다. 특히, ‘금구은십’으로 불리는 9월 대목에도 첫 2주간 주택거래와 자동차판매 모두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10월까지 기존 정책대응 효과를 예의주시해야 하나, 근본적으로 ①부동산 규제 프레임 하에서의 내수부양 한계, ②가계레버리지 상승(특히, 3-4선 지역)으로 인한 구매력 축소가 빠른 반등을 제한하고 있다. 내구재와 부동산 밸류체인은 4/4분기까지 매우 제한적인 회복을 예상한다.
ㅇ중기적인 총평과 전망 :6대 선행지표의 단기 반등이 지연되고 있지만, 중기 사이클 관점에서 기업이익 하락세의 끝자락에는 도달했다고 판단한다. 당사가 체크하는 선행지표는 실제 기업이익을 약 3-9개월 선행하는데,
큰 틀에서 2019년 상반기바닥확인에는 성공했다고 볼 때 중국 및 국내 관련 기업의 이익은 3/4분기 실적(A주 10월말 이전 발표)부터 안정을 찾게 될 전망이다.
실제 기업이익과 관련된 동행지표군(PPI/재고/생산/제조업이익) 역시 역대 사이클 순환 기간(평균 36개월-39개월)을 이미 훌쩍 넘은 평균 40-46개월을 통과하고 있다. 무역분쟁과 소극적인 정책을 감안해도 기업이익과 실적에 대한 우려는 어느덧 끝자락에 와있다.
■ 인도, 시장에 단비를 제공해 준 모디 총리-하나
ㅇ 인도 증시, 10년래 일일 최대폭 급등
지난주 금요일 인도 증시 상승폭은 기록적이었다. 인도 SENSEX와 NIFTY 50 지수는 각각 +5.32% 상승, 역사적으로 2번째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시장에 단비를 내려다 준 재료는 모디 내각의 또 다른 부양정책이였다.인도 재무부는 현 회계연도(2019년 04월 ~ 2020년 03월)부터 제조업체들의 법인세율을 기존 35%에서25% 전격 인하 (실효세율; 30% → 22%)하기로 했다. 또한 10월 1일 이후 신규 설립된 제조업체들에 한해서는 17%의 법인세율(실효세율 15%) 적용을 발표하였다.
22% 법인세율은 인도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해당 세율 적용 시 인도 법인세율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낮은 편에 속하게 된다.
ㅇ 시장이 재정적자 확대 우려를 뒤로하고 금번 법안에 화답한 이유과거 여타 국가 사례를 점검하자면, 법인세 인하가 경제 성장률 상승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금번 법안으로 인해 오히려 인도의 재정적자 목표치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다.
인도 FY2019-20 회계연도 재정적자 목표치는 GDP 대비 3.3%인데, 금번 법안 적용 시 인도 정부가 포기해야 할 세수는 연간 1.45조 루피(약 24조원)로추산된다. 그럼에도 시장이 금번 법안에 화답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톺아볼 수 있다.
1) 인도 내수 경기부양이 그만큼 절실한 상황이다. 2019년 인도 2Q GDP는 설비투자 및 소비심리 둔화로 인해 6년래 최저치인 5.0%를 기록, 사실상 시계제로 상태에 놓여있다.
2) 시장이 재정적자 확대로 인한 구축효과보다는소득효과로 경제 성장이 촉진될 가능성을 높게 보았기 때문이다. 금번 법인세 감면
은 인도 내수 기업들의 수익성 증가를 6~7%p 견인 할 것으로 예상되며,모디 총리‘제조업 2025’의 일환인 외국기업들의 자본유입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다시 가처분 소득 증대 → 투자 활성화 → 일자리 창출 → 소비심리 회복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
정부 또한 단기간 세수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공기업 민영화, 대외 채권 매각, 중앙은행에서 조달된 배당금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법인세 인하에 긍정적인 부분에 좀더 비중을 두어야 된다고 판단되는 이유다.
ㅇ 4분기, 인도 증시 비중 확대 유지
이제 관건은 경제지표 회복이다. 그간 부진했던 자동차 판매 및 수출 개선 여부가 이르면 4분기 중으로 확인된다면 인도 증시의 추세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증시는 연초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소 낮아진 점을 감안, 5월 이후 최저점인 36,100pt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재무부 발표와 더불어 주말에 들려온 뉴스는 긍정적이었다.
1) 트럼프와 모디는 지난주 미국 휴스턴 집회에서 회동하였는데, 정상들은 양국이 9월말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제한적인 무역협상 단계를 밟을 가능성을 높이 샀다.
2)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주 낮은 인플레이션 (8월:+3.21%(YoY))을 근거로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 인도 중앙은행의 연내 5번째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음 금통위(10월 4일)에서 유력해졌다.
■ 9월 24일 장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이 불거지며 하락 출발. 더불어 KOSDAQ의 부진도 투자심리를 위축. 그러나 지난 금요일 중국 실무단이 농장을 방문하지 않은 이유가 미국의 요청에 의한 결정이었다는 점이 알려지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하락은 제한. 더불어 중국 증시가 다음주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폭을 확대하자 상승 전환 성공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미-중 고위급 협상 일정이 알려진 이후 상승. 한편, 인민은행장이 내년 금융권의 주식시장 접근 완전 자유화 언급 이후 상승폭 확대. 특히 주류산업, 전자정보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원유, 조선은 부진. 태마별로는 유전자, 북한 개혁, 백신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돼지고기, 금 등은 부진
■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등장 가능성 대두 -NH주요 언론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양자점 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 13.2조원 투자 계획을 10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
현실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13.2조원 QD-OLED 투자 관련 정확한 내용과 투자 시기에 대해서는 알기 어려움. 다만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8세대 이하 LCD 생산시설 재정비, QD-OLED 파일럿 라인 구축 등 행보를 감안할시 QD-OLED 투자 전망은 지속 제기될 것.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L8(8세대, LCD) 생산라인 중 일부를 가동 중단한 것으로 파악. 배경은 QD-OLED 파일럿 라인 구축이 L8 생산시설에서 진행 중이기 때문.
특정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QD-OLED 파일럿 라인의 생산능력은 30K/월, 파일럿 양산은 2021년 5월에 개시될 것으로 전망
당사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기술 관련 가장 관심사가 될 기업은 에스에프에이(물류), 아이씨디(증착 물류시스템), 한솔케미칼(QD 소재), 덕산네오룩스(HTL), 두산솔루스(HTL, aETL)로 판단
[ QD-OLED 밸류체인]ㅇ TFT
- 세정 세메스
- 증착(PECVD/Sputter) AMAT, 원익 IPS
- 열처리 원익 IPS
- 노광(Scanner) Nikon, Canon
- 식각(Etcher) 원익 IPS, 아이씨디, TELㅇ QDCF
- QD 소재 한솔케미칼
- Ink-jet 증착 Kateeva, 세메스ㅇ OLED 증착
- OLED 소재 덕산네오룩스, 두산솔루스, SFC
- OLED 증착 Canon Tokkiㅇ 기타
- 물류/자동화 에스에프에이, 로체시스템즈
- 검사 등 HB 테크놀로지, 제이스텍, 영우디에스피 등■ 현대차그룹, Aptiv와자율주행JV설립- nh현대차그룹은 23일 Aptiv와 자율주행 합작법인(JV) 설립계획 발표. 현대차그룹(현대차 26%, 기아차 14%, 모비스 10%)과 Aptiv(50%)가 각각 총 40억달러 가치의 합작법인 지분 50%씩을 확보하고 이사회 동수구성 등 공동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
현대차그룹은 20억달러(현금 16억달러 및 무형자산 4억달러)를 출자하고, Aptiv는 자율주행 기술과 지적재산권, 자율주행솔루션 개발인력(약 700명)을 출자해 설립할 예정.
Aptiv는 델파이가 전신으로 2017년 분사를 통해 Aptiv(전장/자율주행)와 델파이 테크놀로지스(기존 파워트레인 사업 등)로 분할. 차량용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인지시스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컴퓨팅 플랫폼, 데이터 및 배전 등 글로벌 3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현재 총 100여대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운행 중
글로벌 자동차 제조 및 개발 역량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과 자율주행 S/W 분야에서 높은 기술 및 개발역량을 보유한 Aptiv와의 협업을 통해 운전자의 개입없이 운행되는 완전자율주행(Level 4/5) 시장에 대한 대응능력 확대 전망.
신설 합작법인은 내년 중 최종 설립될 예정이며, 2022년까지 완성차 업체 및 로보택시 사업자 등에 공급할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 목표
2022년 상용화가 계획되어 있고, 기술개발/사업화 과정에서 불확실성은 존재. 또한, 향후 사업 전개 과정에서 어떤 수익구조(모델)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은 필요.
다만, 미래 이동성의 변화과정에 대응하는 현대차그룹의 의미있는 규모의 첫번째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주가 측면에서는 장기할인요인(독자 기술개발/대응능력에 대한 우려, ‘추격자’ 이미지)이 완화될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
■ 현대차 그룹,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사 설립 -유진전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미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앱티브 Aptiv) 와 SAE 4~5 단계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기술 상용화를 위한 조인트 벤처 JV) 설립 계획을 공시하였음. 앱티브는 미국의 글로벌 자동차 테크 기업으로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전신임.
현대차 그룹과 앱티브는 각각 합작사 지분의 50% 를 보유하게 됨 각각의 투자 금액은 현대차 1.24 조원 지분율 26%), 기아차 6,670 억원 지분율 14%), 현대모비스 4,764 억원 지분율 10%) 이며
앱티브는 자율주행기술과 이와 관련된 지적재산권 자율주행기술 개발 전문 인력 700 여명을 투입하게 됨 각 사는 조인트 벤처의 R&D 자원과 지적재산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 함
ㅇ 앞 당겨진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조인트 벤처는 2020 년부터 완전자율주행기술 테스트에 돌입해 2022 년 양산 가능한 완전자율주행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임.
현대차 그룹은 기존 오로라 미국 자율주행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2021 년 제한된 지역에서의 레벨4 구현, 2030 년 레벨5 상용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현대모비스는 2022 년부터 자율주행 필수 센서 레이더 카메라 라이다 를 양산하고 2025 년에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부품 중심 기업 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음.
이번 JV 설립을 통해 공개된 스케쥴은 앞서 언급된 시한보다 앞당겨졌을 뿐 아니라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차별화 됨.
■ 호텔 및 레저 : 달궈진 분위기 - 한화ㅇ외인카지노 연말까지 편안히
현재 업황 펀더멘털과 3Q19 실적기대감이 가장 우수한 업종은 외인카지노다 . 1) 밸류에이션 저점 통과 , 2) 전년대비 개선추세인 모든 지표 월별 드랍액 사상 최대 ), 3) 우려했던 일본 VIP 훼손 우려마저 월별 실적을 통해 온전히 불식시켰기 때문이다 .
특히 VIP 실적은 마카오 v s. 기타 아시아 지역 간 의 디커플링이 나타나고 있다 . 바로 , 마카오 VIP 영업이 힘들어 탈마카오 현상을 보이고 있는 정켓의 이동 때문이다 .
2019 년상반기 마카오 VIP 순매출 액 은 1 조 원이 넘게 축소된 반면 , 싱가포르 캄보디아 필리핀 VIP 순매출액은 3 천억 원이 늘었다.
파라다이스 GKL 합산 중국 VIP 드랍액은 월평균 2,637 억원, 홀드율 개념을 감안한 순매출액은 282 억 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정켓
이동의 수혜를 조금 만 받더라도 중국 VIP 의 구조적인 드랍액 성장은 충분히 가능 하겠다.일본 VIP는 세가사미 영업지원 과 우호적인 환율 , 기타 VIP 는 내부 마케팅 인력 충원 , Mass 는 방한 인바운드 수혜 , 시티 정상화 로 실적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 이다.
그외 파라다이스는 3 개월 연이은 BEP 매출 돌파로 파라다이스시티의 턴어라운드 스토리 가 추가됐다 내년 기준 과거 황금 기만큼 의 영업이익까지 기대 가능해 졌다 GKL은 코스피 , 배당 키워드로 안정성 의 매력을 지녔다 . 적어도 연말까지는 편안하겠다.
ㅇ여행 기회는 내년 초
내년 초 다시금 투자기회가 보이는 업종은 여행이다 . 일본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전개되며 시가총액 훼손이 불가피 했지만 핵심 사업부문으로 만 구성한 1등주 하나투어의 올해 실적 기준 x 사업부문 별 밸류에이션 하단 적용은 4,000 억 원 ~ 내년 적정 시가총액은 7,800 억 원 수준을 예상한다
단순히 싸다 가 아닌 업황 반등 의 기미가 맞물려야 상승 탄력이 붙을텐데 , 그 시기는 1Q20 로 예상한다. 현재는 일본 대체지를 찾지 못해 수요 침체를 걱정만 하 고 있는 상황이라면 적극적인 영업 재개는 비수기를 지 난 다음 겨울 시즌일 것이기 때문이다 .
적어도 일본 온천 , 동남아 수요가 생겨날 것이고 PKG 수요가 많은 중국 노선 도 풀릴 개연성이 높다 1Q20 는 분위기 반전 2 Q20 부터는 모든 기저효과를 누릴 시기겠다.
ㅇ 엔터 콘텐츠 중장기 시장 확대 방향으로
엔터 콘텐츠는 다시금 시장 확대 방향에 초점을 둔 투자 전략 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추가 시장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국내외 글로벌 플랫폼의 진출 계획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고 특정 아시아 타겟 콘텐츠 를 언급 하는 등 점차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열려있는 업종 기회 속, 무차별적인 콘텐츠 제작사의 수혜가 예상되나 1) 독보적인 IP확보 , 캡티브 채널에 따른 규모의 경제 , 2) 우수한 제작경쟁력 입지 , 수직계열화 수익내재화 전략 등으로 스튜디오드래곤에게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
추가 시장, 텐트폴 없이도 분기 100 억 원 이익 체력을 입증 했는데 이는 하단에 불과하며 순차적으로 시장이 개화 될 시 , 이익 상단은 무한한 여력 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 건설 : 지나온 10년의 사이클, 다가올 10년의 메가 트렌드 - 현대차ㅇ지난 10년 간 건설업종 성장 정체로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하락 경험
2000년대에는 부동산 경기 호황과 중동발 해외수주 증가가 건설업종 시가총액을 끌어올렸지만, 이후 1) 해외수주 감소, 2) 국내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확산, 3) 그에 따른 성장기대감 축소가 지속적인 건설업종 밸류에이션 하락 (업종 P/B 07년 2.3배-> 19년 0.6배)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1) 자체사업 성공 2) 부동산 호황기 전환시 레버리지 극대화, 3) 사업정상화를 통한 이익 턴어라운드를 이끌어낸 한샘, 아이에스동서, 동원개발 등 업체들은 뛰어난 주가 퍼포먼스를 보였다.
ㅇ 20년대 1) 중동발 다운스트림 발주 2) 국내 민자 방식 토목 발주의 구조적인 증가 전망
향후 수년 간 1) 원유의존도 탈피를 위한 중동 국가들의 구조적인 발주 증가가 이끌 해외 수주 증가, 2) SOC/토목 투자 증가 시기, 민자 방식의 확장 트렌드에 가장 크게 수혜를 볼 토목 엔지니어링사의 성장이 건설업계에 다가올 주요 변화로 예상된다.
3) 사업정상화를 통한 강력한 이익 턴어라운드를 이끌어내는 종목들의 주가 상승은 10년도에 이어 20년도에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미래 메가 트렌드의 수혜주로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동부건설 제시
1) 중동 발주 증가 수혜주로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시한다. 2) 민자 방식 SOC 투자 확장 수혜주로 도화엔지니어링을 제시한다. 3) 사업정상화를 통한 강력한 이익 턴어라운드를 이끌 업체는 동부건설을 예상한다.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15년 이후 압도적인 중동 플랜트 수주 레퍼런스, 도화엔지니어링은 우수한 자본력과 엔지니어링 인력,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브랜드와 양호한 수주잔고와 순현금의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 원유가 흐르는 곳에 돈이 흐른다-케이프
ㅇ 미국 MLP 산업 여건 변화가 가져올 원유시장의 구조적 변화
미국 내 파이프라인 및 수출터미널 등 midstream 산업에서의 인프라 구축 본격화로 그 동안 심화되었던 병목현상이 완화되며 지역간 수송과 수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원유시장에서는 1)WTI-Dubai 가격 괴리 축소, 2) 미국 내 지역 간 WTI 가격 정상화 등의 구조적 변화가 초래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ㅇ 아시아 정유업체에 대한 함의: 1) 글로벌 석유제품 공급부담 완화, 2) 원가 경쟁력 상승
원유시장의 변화는 글로벌 생산의 약 10%를 차지하는 미국 Gulf Coast 지역 정제설비들이 2018년 내내 누려오던 원가경쟁력을 약화시켜 가동률 하향조정을 야기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발 석유제품 공급부담 완화가 기대됩니다.
아시아 정유업체 입장에서는 Dubai 가격 하락과 사우디아라비아 OSP 인하 전략으로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할 전망입니다. 인프라 구축 본격화라는 미국 midstream 산업의 여건 변화가 궁극적으로는 아시아 업체들의 원가 경쟁력을 구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에 근거해 국내 정유업체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합니다.
ㅇ 최선호주로는 S-OIL을 추천합니다.
원가 하락(C↓)에 이어, 상반기 진행된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판매량 증가(Q↑), 20년 IMO 규제로 인한 중간유분 스프레드 확대(P↑) 등 모든 여건이 우호적이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 삼양식품 - 대신
ㅇHDC 지분 17% 전량 매각
2019년 9월 23일, HDC는 보유 중이던 삼양식품 주식 127만 9,890주(지분율 16.99%)를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전량 매각. 이에 따라 주요 주주는 삼양내츄럴스 33.26%, 김정수 4.33%, 전인장 3.13% 등임.
처분 단가는 74,000원(2019년 9월 23일 종가에 5% 할인)이며 처분 금액은 947억원. HDC의 처분 목적은 신규 투자를 위한 유동성 확보 및 비계열지분 처분을 통한 지주 체계 강화.
해당 지분 처분과 동시에 매도인인 HDC는 매수인인 거래 상대방과 주가수익스왑(Price Return Swap)계약 체결. 기초자산은 삼양식품 주식 127만 9,890주로 처분 주식수와 동일하며 기준가격 역시 74,000원, 계약 금액은 947억원. 언론보도에 따르면 매수인은 미래에셋대우 측으로 알려짐.
ㅇ 2019년 3분기 실적 전망 및 Comments
2019년 3분기 삼양식품 연결 실적은 컨센서스 영업이익 204억원,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21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음. 대신증권 추정 기준 3분기 해외 매출액은 754억원이나 최근 인도네시아, 일본, 미국, 중국 등으로의 수출 성장 추세가 이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또한 주력 수출 제품이었던 ‘(오리지널)불닭볶음면’외에도 ‘까르보불닭볶음면’, ‘핵불닭볶음면’등의 신제품 비중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추세로 판매량 확대에 ASP 상승까지 기대해볼 수 있음.
HDC가 PRS 계약을 체결한 만큼 삼양식품의 주가 우상향 가능성을 높게 두었다고 볼수 있고, 그동안 HDC가 보유한 삼양식품 지분 매각 우려가 삼양식품의 투자심리를 약화시켜왔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지분 변동이 삼양식품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이에 삼양식품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변동 없음
■ 미디어 : 우리나라에 찾아온 “세 번째” 기회 - 한투지금은 미디어 업종을 사야 할 때다. 생활양식 변화로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고 있으며 글로벌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간 경쟁 심화로 드라마 콘텐츠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국 드라마는 2000년대 초반 일본 사이클을 거치며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됐다. 이 과정에서 한류 열풍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했고 아시아 전역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2013년부터는 한국 드라마의 가치가 조금씩 증명되기 시작했다. 중국의 OTT들은 구독자 확보를 위해 한국 드라마를 구매했고 판권 가격은 10배 이상 올랐다.
2018년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투자 확대를 계기로 회당 1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작 드라마가 다수 등장했다. 제작사는 대작 드라마를 통해 연예인 출연비용을 통제하기 시작했고 이는 드라마 퀄리티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OTT간 경쟁 심화는 한국 드라마 제작사에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디즈니와 애플, 내년 위너미디어, NBC유니버셜의 신규 OTT 출범이 예정되어 있다. OTT간 경쟁으로 미국에서의 구독자 확보가 어려워진다면 OTT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지역인 아시아를 공략해야 한다.
과거 두 번의 사이클을 통해 아시아에서의 인지도와 가치를 증명한 한국 드라마는 글로벌 OTT의 아시아 진출에 필수 요소이다. 그리고 글로벌 OTT의 한국 드라마 수요 증가는 드라마 제작 역량과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는 드라마제작사에 수혜로 이어질 것이다.
넷플릭스와 함께 우리나라에 찾아온 세 번째 드라마 사이클은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등 글로벌 OTT의 아시아 진출과 함께 확대될 것이며 이는 드라마제작사에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질 것이다. 주가가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지금은 주식을 싸게 사 모을 수 있는 호기다.
스튜디오드래곤(매수/TP 95,000원)이 탑픽이다. 동사는 우리나라 No. 1 드라마 제작사로 강력한 크리에이터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으며 작가-연출-PD의 시스템화를 통해 드라마 제작 편수가 2019년 29편에서 2020년 35편까지 확대될 전망이다.혁신적인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국내 드라마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신인 작가 발굴 프로그램을 통한 이익의 내제화, OIMU(One IP Multi Use)를 통한 매출 확장도 진행되고 있다.
성장의 핵심은 해외매출이다. 해외 판권 판매가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3분기부터는 글로벌 OTT향 오리지널 콘텐츠 매출도 반영되기 시작했다. 2020년부터 본격화될 글로벌 OTT의 경쟁 심화와 이에 따른 대작, 시리즈물의 수요증가는 동사에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질 것이다.
■ 헬릭스미스 관련 기사 내용 및 IR 내용
ㅇ 뉴스핌 기사내용헬릭스미스가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미뤘다.임상 3상 과정에서 위약(가짜약)을 투여하기로 설계된 환자군이 신약 엔젠시스(VM202)를 복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 회사는 규모를 줄이고 철저히 관리해 2022년 1분기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NH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임상 3상 결과를 설명했다. 헬릭스미스는 이번주 내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미국 임상 3상 탑라인을 발표할 예정이었다.탑라인 데이터는 최종 임상 결과 발표 전 먼저 공개하는 일부 핵심 지표로, 임상 성패를 가름한다. 회사 측은 VM202의 PK(약동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물 혼용이 벌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임상 3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위약을 투여해야 할 환자군 중 최소 36명이 엔젠시스를 복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VM202를 복용해야 할 환자군 중 혈액에서 약물이 검출되지 않은 환자는 32명 가량으로 보고 있다.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혼용이라는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약물 혼용만 없었다면 임상 3상은 큰 성공”이라고 했다.
유례없이 임상시험에서 약물을 혼용하는 문제가 빚어지면서 헬릭스미스는 임상수탁기관(CRO)이나 임상현장인 병원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장에서 완제의약품을 만들고 특정 기관이 약의 이름을 가린 채 병원에 분배하면 약물을 주사한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고 CRO에서 이를 분석하는방식으로임상이 진행됐다.
김 대표는 “우선 어느 단계에서 혼용이 벌어졌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라며 “제조하는 공장에서 약물이 섞였을 가능성은 없다. 어느 단계에서 혼용된 것인지 조사 중이며 추후 법적으로 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임상 실패로 VM202은 3b상을 마친 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는 실패를 교훈삼아 소규모로 나눠 진행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회사는 150~200명 규모의 임상을 2~3개로 나눠 진행하고 2021년 말 데이터를 공개하고 2022년 신약허가신청(BLA)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 임상시험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임상 품질관리(QA) 전문가인 레너드 피쉬(Leonard Fish) 박사를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조사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20년을 이 프로젝트로 일해와 애통하기 짝이 없다”며 “한번에 임상을 성공하지 못해 송구스럽고, 이번 경험이 전화위복, 새옹지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ㅇ IR 참가주주의 기록11. 참가인원수 : 500명중 493명 주사완료 했으나 74명 중도탈락, 결과적으로 433명 270일 추적관찰 완료
2. 혼용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 : 어디에서 혼용되었는지 추적중 (원료물질, 창고, 동결/건조시 , 병원, 환자 바꿔치기 등)
단순히 병원에서 바꿔치기 했다면, 해당 자료만 배제하여 3-2상에 참고하여 신속하게 진행할수 있음. 전문가 의견상 원료물질, 창고, 원료 가공중에 잘못되었다면 , 아예 처음부터 다시 해야함.
3. 부작용 : 경미한 1건 제외하고 약물과 직접관련 SEA(중대한 부작용)없음 (grade 1)
4. 데이터 오류원인 : 500명 ITT그룹에서 데이터의 악영향을 미친 환자수는 총 76명 (총 438명)
5. 통증효과 :
(1) 438명중 3/6/9개월 관찰시 , 플라시보대비 VM202이 6개월에서 통증억제효과가 가장 큼.(9개월차에 문제발생으로 격차좁혀짐, 개인적으로 여기서 약물 혼용이 발생한것으로 생각됨)
(2) 리리카/뉴론틴 미복용군 환자 224명 분석떄에도 역시 9개월차에서 통증 억제효과 감소
(3) 혼용환자제외한 141명 분석시 , 3/6/9개월 모두 통증억제 효과 좋음
6. 향후 계획
(1) DPN 3-2상 올하반기 시작하여, 6개월 등록작업후 6개월 추적관찰하여 21년 상반기 결과 오픈 (3-1상을 다시하는 작업임, 1년 6개월 소요)
(2) 3-2상에서 하려고 했던 재생의약 증명은 예정대로 21년 1분기 시작, 22년 1분기 오픈.
(3) ALS 임상 2상은 19년 12월 미국 시작하여, 21년 하반기 임상 3상 진행.
(4) CMT임상 1/2상은 19년 3월에 시작
(5) DFU 임상은 19년 12월 중간분석 예정
(6) DPN의 라이센싱 아웃을 서두를 것.(주주의 질문이 있었고 김대표는 라이센싱 아웃을 서두르겠다고 답변)
주관적인 내용 : 금번 사태의 발생원인을 차근히 따져보면 신약개발업계에서 이제 초급자수준인 국내벤처기업이 임상3상을 대규모로 진행하며 발생한 예고된 사고로 보여집니다.또 김선영박사가 약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으로 대규모 임상사이트를 진행하며 발생한 관리부실이 아닌가합니다. 미국의 CRO(임상대행업체)가 보기에 한국의 바이오벤처가 임상을 진행한다하니 소홀했을 가능성이 있구요.
그래서 임상2상 종료했을 때 대부분의 의견은 라이아웃으로 가야 한다고 했었는데 김선영박사의 욕심이 지나쳤습니다. 주주의 요청대로 지금이라도 라이아웃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야 헬릭도 살고 주주들도 사는 길이라 보여집니다.
ㅇ IR 참가주주의 기록2사측이나 주주측이나 평소 주총 IR처럼 차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흥분하신분들도 안계시고 적당한 수준이였습니다. 다행입니다.
우선 제일 중요한건 혼용 구분자가 명백히 특정되었습니다. 밝히지는 못하지만 사고친 몇몇 사이트를 특정한것 같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혼용을 제외한 데이터는 주주들 예상대로 잘 나왔습니다. 완치환자수도 22명가량 됩니다. 약빨은 아직까지 매우 유효합니다.
3-1상은 어차피 사용 못할 데이터이지만 최소한 3-2상의 가능성 특히 이번일을 교훈으로 3-2상은 헬릭에게 아주 매우 유리하게 디자인되어서 진행됩니다. 이것은 평소 헬릭에 안티적인 애널도 인정한 내용입니다.
사실 문제는 당장 주가입니다. 들어와서 보니 매도잔량이 5백만주 가까이 되는구요. 하지만 회사가 문제있고 엔젠시스가 문제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번주에는 무조건 파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IR갔다오신 분의 주관적인 판단)
그리고 김대표님께서는 지갑사정상 장내매수는 못하지만 장내매도도 안하겠답니다. 증여는 당연히 취소까지도 생각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이건 솔직히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세금문제만 생각해도 취소하는게 맞습니다. 아마 완치환자수 20명이면 대성공하고 주가가 좀 오르면 매도해서 증여세 내고 뭐 이런 계산이였던거 같습니다.
급하지 않은분은 연말이나 내년초에 섹터 분위기가 가라앉고 3-2상 진입으로 기대감이 살아날때 타이밍을 노려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미국 중국 국내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과 특허만해도 시총2조 이하는 좀 강매당하는느낌입니다.(IR다녀오신 분의 주관적 내용)
3-1상으로 임상이 실패한것도 아니고 후속 임상을 못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보완해서 임상하고 BLA 신청하는 스케쥴입니다. 시간만 딜레이 되었죠. 1~2년전 주가를 보면 대충 예상이 될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오히려 3상에서 완치환자수와 혼용문제만 해결되면 긍정적인 데이터로 가치가 더 올라갔죠.(주관적인 내용이라 참고만 하십시오)
ㅇ IR 참가 주주의 기록3
1. 엔젠시스 PDPN 임상 3-1상은 실패약효가 입증되었다 하지만 유효성 도출에서 실패, 객관적으로 약효의 입증여부 역시 추정의 영역에 있음. 안전성은 입증. 완치환자 약 22명(플라시보 5, 엔젠시스 17), 플라시보 중 2~3인은 혼용투여환자로 보여짐. 표상 47명은 중복집계임.
2. 실패 원인 추정데이터 하드락(2019. 9. 10.경) 후 CRO 분석에서 유효성 도출에 실패한 결과를 받음. 시카고에서 외부/내부 전문가들이 3일간 모여 전체 임상데이터 분석결과 혼용 가능성발견.
플라시보 투약군과 엔젠시슨 투약군 양쪽에서 이해할 수 없는 체내 엔젠시스량 검출. 다만, 플라시보 투약군은 엔젠시스가 검출되어 혼용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나, 엔젠시스 투약군에서 엔젠시스의 검출량이 2상 대비 현저히 낮게 나온 것은 개인의 특성이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있음.
결과적으로 플라시보 투약군에서 예상치 못한 통증감소효과가 도출되었고, 엔젠시스 투약군에서 기대밖의 통증감소효과가 도출되지 못하여 3, 6, 9개월 전부 P값 달성 못함.
3. 향후 계획다시 소규모로 2~3회 PDPN 임상 3상 계획 및 1개의 임상3상이 완료된 후 재생관련된 임상진행 후 그 과정에서 BLA예정. PDPN외 DFU, ALS 등 임상가속
4. 의문점에 대한 질의정리가. 유효성 : IR자료에서 혼용가능성군을 제외할 경우 P값은 달성하였다고 함, 다만 플라시보 투약군의 혼용집단만을 제외한 (엔젠시스군은 혼용 추측일 뿐 과학적으로 명확한 것은 아니므로) P값 달성여부는 확인하지 않음. 다만, 김선영은 혼용문제가 없었다면 임상은 성공하였을 것으로 대답함.
나. 향후 이번 임상 3상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 : 처음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대답하였으나 주주들의 반복되는 질문에 그럴 계획도 있다는 취지로 대답.(가능성 없다고 봄이 합리적임)
다. 향후 계획에 대한 자금계획 : 현시점 현금 2400억 보유하고 있어 2년간은 자금수혈 계획이 없고 현재 진행 중인 전체 임상을 진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함(현 시점에서 유증 계획이 없을 뿐 2년 이내에 유증할 위험을 배제할 수 없음).
라. L/O 가능성 : L/O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희망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매수희망자가 없다고 보여짐)
마. 대표이사 등 지분관계 : 자녀 증여는 증여세문제로 취소하고 싶은 심정임(합리적으로 반대입장이더라도 증여는 취소할 것임). 대표이사 주식매도계획은 없고, 현재 주가정도는 이자 등을 부담할 수 있는 상태임. 다만,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그 기준은 예기하지 않음) 반대매매가 발생하여 비자발적 매도가 이루어 질 수 있음. 어제 오전에 결과정리 후 임원이나 특수관계인이 매도하였다는 보고는 받은바 없음.
바. 혼용관련 문제 : 현 시점에서 명확하게 어디에서 문제라고 단정지을수 없음(법적인 문제가 얽혀있으므로 이해됨). 향후 소송도 고려하고 있음(사이트에서 약제실과 의사과실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듯)
사. 메이준생활건강 매각관련 등 : 메이준생활건강은 실제 매출이 발생하고 이익이 나는 홈쇼핑 부분을 분사하여 본사(헬릭스미스)로 사업부편입 후 매각한 것임(매출우려 없음). 골든헬릭스 관련 계획도 현재 전면 수정해야 함.ㅇ IR 참가 주주의 기록4 : 궁금한 부분 3가지
1. 약효가 통계적유효성을 확보할 정도로 있는 것인지?전 아직 의문이 있습니다. 만약, 회사에서 플라시보군 혼용환자만 제외한, 즉 엔젠시스군 혼용환자는 포함하여 통계적유효성을 확인하는 데이터를 공개하여 이럴 경우 엔드포인트 달성했다는 것만 명확하게 해주면 효용여부도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데이터를 뽑지 않았다고 합니다.
IR 조정 유효성 그래프는 플라시보 혼용군과 엔젠시스 혼용군 모두가 제외된 것이라서 큰 의미는 없다고 보여지기 때문이고, 플라시보 혼용군만을 제외할 경우 엔젠시스 혼용(추정)군이 포함된 상태에서도 통계적 유효성을 확보하였다면 다음 임상은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인데, 회사에서 추후라도 공개해주었으면 합니다.
2. 추가 3상 및 타 파이프라인 임상을 진행할 자금여력이 있는 것인지자금문제는 없다고 하나 계획이 없다는 워딩으로 중간에 수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뭐 사실 회사 자금문제야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니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2400억 구체적인 현금수치를 얘기하였으니 혹시 카페 재무전문가가 계시면 사옥비용 등을 고려할 때 가능한 얘기인지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3. 회사 내부에서는 지난 주에는 알았을 텐데 혹시 어제 공시기준 공시기한 이내에 매도한 특수관계인 임원이 있는지.보고된 바는 없다고 하니 우선 도덕적문제는 없는 것 같아 안심했습니다. 참고로, 김선영 대표가 신중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전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건조하게 이야기하려는 듯 보였고, 이번 임상결과에 대해 불가능한 희망을 갖는 것을 막기 위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 헬릭스미스 임상 3상 결과 발표 마지막 남은 불확실성 해소-하나
ㅇ마지막 남은 제약바이오 섹터 내 불확실성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하고 있어서 높은 기업가치를 부여받았던 신라젠과 에이치엘비사의 임상결과가 부정적인 것으로 귀결되면서 이제 시장은 마지막으로 남은 헬릭스미스의 임상결과에주목하고 있었다.
7월 22일 엔젠시스의 blind data 공개 시 9월 23~27일 사이 임상 3상 topline 데이터와 임상의 성패여부를 공개한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에서는 헬릭스미스의 임상 3상 결과발표를 제약바이오 섹터 내 마지막 남은 불확실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비록 결과가 기대했었던 것과는 달리 현재의 상황만으로는 실패로 귀결되는 것처럼 보여 헬릭스미스 뿐만아니라 섹터 내 다른 종목들도 투자심리 악화로 일부 주가 조정도 불가피하게 보인다.
하지만 헬릭스미스의 임상 3상 결과공개가 마지막 남은 불확실성 해소라고 시장은 컨센서스처럼 인식되고 있었기에 신라젠이나 에이치엘비의 임상결과 공개때와는 달리 섹터 내 다른 종목들의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 사료된다.
즉 헬릭스미스의 임상 3상 결과 발표로 주가 낙폭이 과도했던 종목들의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ㅇ High Risk-High Return보다는 Mid Risk-Mid Return전략
임상 3상 실패를 경험한 시장에서는 이제 신약개발 기업들에대한 투자전략을 수정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 당 리서치센터가 9월 9일 작성한 ‘신약개발 기업들에 대한 투자전략 수정 Mid risk-Mid return’ 보고서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High risk한 것은 신약개발 과정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도 해당하는 말로 High risk한 기업에 투자하기 보다는 가급적 risk를 share하고 있는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중위험 중수익 투자전략으로 수정해야 할 시점으로 보여진다.
분절화되어 있는 신약개발 비즈니스의 특성 상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기업을 활용하여 신약개발의 risk를 share하고 있는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초기단계 기술이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기술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플랫폼 기술 기반 기업으로 제넥신, 펩트론, 레고켐, 앱클론, 올릭스, 그리고 risk share 전략에 성공한 오스코텍과 같은 기업들의 저점 매수를 고려해야 할 시기이다.
■ 오늘스케줄-9월 24일 화요일
1. 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예정(현지시간)
2. 韓-美-日 북핵대표 비공식 협의(현지시간)
3. 국회 농해수위,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안보고
4. 韓美 방위비 분담금 협상 예정
5. 한일경제인회의 개최 예정
6. 헬릭스미스, 임상 관련 설명회 개최
7. 유시민의 알릴레오 시즌2
8. 샤오미 미9 프로 5G 및 미 믹스 5G 스마트폰 공개 예정
9. 경기게임 글로벌위크 개막 예정
10. 8월 생산자물가지수
11. 유진스팩5호 공모청약
12. 더블유에프엠 거래정지(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발생)
13. 손오공 추가상장(유상증자)
14. RFHIC 추가상장(CB전환)
15. 뉴로스 추가상장(CB전환)
16. 보해양조 추가상장(CB전환)
17. 뉴프라이드 추가상장(CB전환)
18. 제이엔케이히터 추가상장(CB전환)
19. 美) 7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0. 美) 7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1. 美) 9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2. 美) 9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3. 美) 나이키 실적발표(현지시간)
24. 유로존)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 연설(현지시간)
25. 독일) 9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26. 영국) 8월 공공부문 순차입/순상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9/23(현지시간) 엇갈린 美·獨 경제지표 속 혼조 마감… 다우 +14.92(+0.06%) 26,949.99, 나스닥 -5.21(-0.06%) 8,112.46, S&P500 2,991.78(-0.01%), 필라델피아반도체 1,578.09(+0.96%)* 국제유가($,배럴), 사우디 공급 차질 우려 등에 상승… WTI +0.55(+0.95%) 58.64, 브렌트유 +0.49(+0.76%) 64.77
* 국제금($,온스),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감에 상승... Gold +16.40(+1.08%) 1,531.50
* 달러 index,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 속 상승... +0.12(+0.12%) 98.63
* 역외환율(원/달러), +1.79(+0.15%) 1,195.05
* 유럽증시, 영국(-0.26%), 독일(-1.01%), 프랑스(-1.05%)
* 美 9월 마킷 제조업 PMI 51.0…5개월래 최고
* 8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0.1…전월비 상승
* 뉴욕 연은 총재 "레포로 자금시장 안정…필요 준비금 수준 연구"
* CNBC "지난주 악재에도 美 증시 견고…전망은 불투명"
* 모건스탠리 "美 증시 최대 리스크는 중소기업 실적…불황 우려"
* 유로존 9월 합성 PMI 예비치 50.4…예상 하회
* 독일 9월 제조업 PMI 10년래 최저…유로화 급락
* 드라기 "여전히 추가 금리 인하 여력 있어
* 獨분데스방크 "독일 기술적 리세션, 우려 안 해도 돼"
* 라가르드 "무역전쟁, 세계 경제에 크고 어두운 구름"
* 8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0.2% 상승…D램價 13개월만에 상승
* 文대통령 "3차북미회담 눈앞…비핵화 진전따라 北인도지원 확대"
* 헬릭스미스 "임상 3상 발표 연기…약물 혼용 가능성"
* '최고 수준 방역에도 뚫렸다'…김포 ASF 확진에 '당혹'
* 아침 기온 '뚝' 일교차 큰 가을··· 강원산지엔 서리 예보도
[기업/산업]* 골판지株의 꿈…시총 兆단위 업체 나올까
* CJ CGV, 6분기 만에 순이익 내나
* 캠시스, 新사업 전기차 기대 타고 '씽씽'
* 현대모비스, 자사주 3200억 산다
* 등돌린 백기사…HDC, 삼양식품 지분 전량매각
* 갤폴드 흥행타고…KH바텍 '흑자전환' 예감
* 이지스운용, 美 AT&T 빌딩에 투자
* 비츠로시스 매각 예비입찰에…코스닥 상장사 등 5곳 출사표
* 싸이버로지텍 코스피상장 도전…최은영씨 재기 발판 마련하나
* 검찰,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관련 국민연금 등 압수수색
* 어떻게 이런 일이…초유의 '임상오염' 충격
* FDA, 인보사 추가자료 요청…美 3상 재개될까
* 셀트리온 '램시마SC' 2038년까지 독점
* 韓 1인 탄소배출량 세계 4위…"탈원전으로 더 커질것" 우려
* 미코 "5년내 연료전지 글로벌 1위 도전"
* '젊어진' 한화…전문성·국제감각 갖춘 50대 CEO 전진배치
* 불매운동 뭇매에…한국GM 노조 사장퇴진으로 선회
* 효성 인도 첫 스판덱스공장 가동 "시장 점유율 70%로 끌어올릴 것"
* 성수기 맞아?…3분기도 웃지 못하는 항공업계
* SK종합화학, 포장 소재사업 강화
* 삼성 금융, 스타트업 손잡고 새 먹거리 찾는다
* "점주 피해 방지" vs "프랜차이즈 창업 위축될 것"…'직영점 1년 운영해야 가맹사업 허용' 논란
*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톱' 기술력 美 앱티브와 40억弗 합작사 설립
* 정의선 "5년내 완전 자율주행차 양산…안전이 최우선"
* 동남아 그랩· 인도 올라…모빌리티도 공들이는 현대車
* "대형마트 7년째 마이너스 성장…의무휴업 등 규제 풀어야"
* 못팔게 될 '쥴'이야…실리콘밸리 최악 베팅
* 'SNS 인싸' 정용진의 힘…신세계, 백화점·마트·슈퍼 1위
* e커머스 '뜨거운 접전'…11번가·G마켓·쿠팡 공동 1위
[경제/증시/부동산]* 9월 수출도 -21.8% '추락'…10개월 연속 뒷걸음 예고
* KB증권 보고서 "늙어가는 한국…4년내 제로금리될것"
* 여의도서 고개 드는 반짝 경기반등론
* 9월 증시반등 후유증…'빚내 주식' 5500억 늘고 펀드 환매로 1조 빠지고
* 윤석헌 "DLS사태 재발방지 위해 은행 내부통제 개선해야"
* "가상화폐는 화폐 아냐" 회계기준 나왔다
* 금융위, 연내 P2P 시행령 만든다
* 변동·고정금리 역전폭 줄어도 아직 변동형보단 혼합형 유리
* "규제로 공급절벽땐 집값 더 뛴다"…집 안팔고 증여로 몰려
* '상한제 시행' 내달 하순 이후로 늦어진다
* 집값 급등에 집주인 변심 일쑤…乙 신세 된 매수자
* '세입자가 떼인 전세금' 50배↑…2016년 34억→올 7월 1681억
* 대림산업, 한남3구역 수주 '총력전'
* 공시價 상승에…노인 1만6천명 기초연금 잃나
[정치/사회/국내 기타]* 檢, 사상 첫 법무장관 자택 압수수색
* 종착역 치닫는 檢 수사…내달 초순 조국 포함 가족 1차 기소할 듯
* 고개 드는 '조국 사퇴론'…"부인 구속 여부가 분수령 될 듯"
* "차기 美대통령 누가되든…방위비 분담금 인상요구 거세질 것"
* 韓·美, 24일부터 방위비 분담금 협상
* 韓 '지소미아 불만' 美달래기…'방위비 2배 인상' 카드 쓰나
* "미국 셰일가스 대규모 수입"…문 대통령, 트럼프에 '깜짝 선물'
* '유치원 3법' 상임위 논의없이 본회의로
* 당정,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전원 구제추진
* 여야 또 기업인 무더기 증인신청…국감때 '의원갑질' 예고
* 檢 '정치자금법 위반' 양정철·안희정·윤태영·이광재 불기소
* '강제노동 금지' 등 ILO 협약 비준안, 오늘 국무회의서 의결
[국제/해외]* 애플 "새로운 맥프로, 텍사스에서 제조할 것"
* WSJ "사우디 완전복구 최대 1년 걸릴 것"
* 글로벌 불황 심해지는데…BIS "통화정책 여력 없다" 경고
* 이젠 '마이너스의 손'? 손정의 비전펀드, 투자 기업 줄줄이 쪽박
* '우크라 스캔들' 美 발칵…트럼프 탄핵론 다시 고개
* 佛 마크롱, 이번엔 실업보험 대수술
* '178년 역사 英 여행사' 토머스쿡 파산…60만명 발 묶여
* 아베, 트럼프에 큰소리쳤는데…日기업 "옥수수 안사" 반발
* 트럼프 "바이든 관련 통화"…민주 "탄핵할것"
* '알라딘 분장' 혼쭐 트뤼도, 소득세 인하로 여론 달래기
* 마크롱, 이란·미국정상 연쇄회동으로 중재 나서기로
* EU 융커 "아직 브렉시트 합의 가능성 있다"
* 美보잉, 中항공박람회 2년연속 불참…에어버스는 中서 약진
■ 미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전망 악화에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 소재, 산업재,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다우지수는 26,949.99pt (+0.06%), S&P 500지수는 2,991.78pt(-0.01%), 나스닥지수는 8,112.46pt(-0.0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78.09pt(+0.96%).ㅇ유럽 증시는 독일 제조업 지수 침체에 하락 마감 : 영국(-0.26%), 독일(-1.01%), 프랑스(-1.05%)
ㅇ WTI 유가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산유 능력 회복에 대한 의구심에 전일대비 배럴당 $0.55(0.95%) 상승한 $58.64에 마감
ㅇ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다음주부터 미중 무역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힘. 그는 지난번 협상에서 중국 대표단이 미국 농장 방문을 취소한 것은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음 (Bloomberg)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중앙은행의 레포 거래를 통한 유동성 공급으로 단기자금시장이 안정을 되찾았다고 진단했음. 그는 시장에 필요한 지급준비금의 적정 수준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음 (Dow Jones)
ㅇ 독일의 제조업 경기가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악화됐음. IHS마킷에 따르면 독일의 9월 제조업 PMI는 41.4로 전월(43.5)에 비해 큰폭 하락했음.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Bloomberg)
ㅇ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가 독일 경제가 기술적 리세션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리세션 자체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분석했음 (WSJ)
ㅇ 드라기 ECB 총재는 최근 경제 지표들을 살펴보면 이른 시일 내 경제 성장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충분한 신호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성장 전망의 위험 균형은 아래로 치우쳐져 있다고 밝힘. 이어서 드라기 총재는 여전히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임 (WSJ)
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차기 ECB 총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글로벌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진단했음 (CNBC)
ㅇ 지난 주 중국 무역 협상단의 미국 농가 방문 취소는 중국의 불만 표출이 아니라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결정인 것으로 알려짐.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으로 가장 타격을 입은 농업 주를 방문할 경우, 중국이 미국 내정에 간섭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중국측의 미 농가 방문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짐
ㅇ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국제결제은행(BIS)이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여력이 바닥났다고 경고함. 클라우디오 보리오 BIS 통화·경제국장은 경제 침체가 나타나면 통화정책이 도울 수 있지만, 이는 정책 여력이 있을 때나 가능한 일이라며 각국 중앙은행이 과도한 경기 부양 부담을 지고 있다고 진단함
ㅇ 독일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1.4를 기록하며 2009년 유로존 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필 스미스 IHS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무역전쟁, 자동차 산업과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독일 제조업 PMI가 급락했다고 밝힘
ㅇ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행사인 영국 토머스 쿡이 17억 파운드의 부채로 인해 파산함. 온라인 여행사들과의 출혈 경쟁, 영국의 EU 탈퇴 등의 이유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이 토머스 쿡의 막대한 부채의 원인 인 것으로 알려짐. 토머스 쿡은 정부에 2억파운드의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요청했 거절당한 것으로 밝혀짐
ㅇ 일본 소프트뱅크가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CEO 애덤 뉴먼의 퇴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짐. 소프트뱅크 일부 임원들과 위워크의 일부 이사들은 뉴먼의 돌출행동과 마리화나 흡연 등을 문제로 삼으며 이르면 이번 주 예정된 이사회에서 뉴먼을 비임원 회장직으로 자리를 바꾸게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 장세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0.35% MSCI 신흥 지수 ETF 는 0.10%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189 계약 순매수 했으나 0.20pt 하락한 276.70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94.2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부각에도 불구하고 ECB 와 연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자신감이 부각된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한편, 전일 시장에 영향을 줬던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중국 정부가 지난 주 회담결과에 대해 건설적이었다고 주장하고, 트럼프는 이와 관련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점도 긍정적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통해 10 월 초에 있을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갔다. 다만 관련 이슈는 일부 반영이 되었던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가운데 오늘 아침 한-미 정상회담이 준비되어 있으며, 여기에서 트럼프가 대북관련 어떤 내용을 언급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기대를 높일 수 있기때문이다.
더불어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관련된 스트라타 컨퍼런스가 이어지며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 증시에서 일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지수 보다는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중립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전일 미 증시,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 속 혼조 마감
ㅇ 드라기 ECB 총재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
ㅇ 경기침체 Vs. 온건한 통화정책
미 증시는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출발. 그러나 드라기 ECB 총재와 제임스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등 온건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반등에성공.특히 반도체 업종 업황 개선 기대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업종의 호재성 재료도 긍정적인 영향. 다만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결국 혼조 마감(다우 +0.06%, 나스닥 -0.06%, S&P500 -0.01%, 러셀 2000 -0.10%)
독일 제조업 PMI(43.5→41.4)와 유로존 제조업 PMI(47.0→45.6)가 전월 보다 크게 위축.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부각. 그러나 각국의 온건한 통화정책을 시사하는 발언이 이어지자 미 증시 반등에 성공.특히 드라기 ECB 총재와라가르드 IMF 총재, 블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에 힘입어 것으로 추정.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 성장이 반등을 보인다는 확실한 신호가 없으며, 제조업 둔화 지속에 대한 우려 표명.
이를 감안 추가적인 금리 인하 여력이 있다고 주장. 차기 ECB 총재인 라가르드 IMF 총재 또한 미국과 중국의 상호 관세로 2020 년 글로벌 성장률이 0.8% 하향 조정 될 수 있다며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뒤 경기 부양정책을 확대할 수 있다고 주장.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 또한 계속되는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으로 경기 둔화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으며, 연준은 이러한 위험을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 미국의 통화정책은 작년 말보다 훨씬 더 수용적으로 바뀌었다고 언급.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97% 상승하며 미 증시 강세를 이끔. 이는 크리(+3.70%)가 새로운 제조시설 건설을 위해 10 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시장에서는 크리가 상당한 자본 지출에 기꺼이 참여할정도로 업황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고 분석. 크리는 이번 조치를 통해 4G/5G 모바일 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더불어 지난 13 일 IPO 에 성공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인 Cloudflare(+5.49%)가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긍정적. 한편,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실무급 회담이 건설적이라고 언급해 10 월 초 고위급 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반도체 업종 상승 요인.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97%
크라(+3.70%)가 10억달러를 투자해 제조 설비를 확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이영향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며 마이크론(+0.90%), 인텔(+0.35%)은 물론 AMAT(+1.57%), 램리서치(+1.25%) 등 반도체 장비 업종, 자일링스(+1.55%), 퀄컴(+1.05%) 등도 동반 상승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7% 강세를 보였다.한편, 13일 IPO에 성공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인 클라우드플레어(+5.49%)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애플(+0.45%)은 아이폰 11 중 저렴한 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했다. 5G 기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영향을 줬다.
반면, 철강업체인 AK스틸(-0.82%), 철광업체인 클리블랜드 클리프(-1.68%)은 JP모건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했다. 알류미늄업체인 알코아(-1.84%)는 골드만삭스가 생활용품 업체인 클로락스(-1.02%)는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부진했다.아마존(-0.49%)은 모건스탠리가 평균 주문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했다. 페이스북(-1.64%)은
경쟁을 위해 불법적인 행동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독점 관련법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제조업 개선 Vs. 독일 제조업 둔화
9 월 미국 제조업 PMI 는 전월(49.9)이나 예상치(50.1) 보다 개선된 51.0 으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서비스업 PMI 는 전월(50.9)과 변하지 않았다. 비록 제조업지표가 재차 기준선(50.0)을 상회했으나, 서비스업지수가 예상을 하회한 점을 감안 영향력이 제한됐다.
8 월 시카고 국가활동지수는 전월(-0.41)이나 예상(-0.06) 보다 양호한 0.10 으로 발표되었다. 3 개월평균도 전월(-0.14) 보다 개선된 -0.06 으로 발표돼 미국 경기의 견조함을 보였다.
9 월 독일 제조업 PMI(43.5→41.4)과 서비스업 PMI(54.8→52.5) 모두 전월은 물론 예상을 하회했다. 유로존 제조업 PMI(47.0→45.6)과 서비스업 PMI(53.5→52.0)도 전월과 예상을 하회해 유로존 경기둔화 이슈가 지속됨을 보였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사우디 생산시설 복구가 빨라야 11 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상승 했다. 물론사우디는 빠른 복구가 될 수 있다고 발표했으나, 아람코가 석유시절 장비 제조 업체와 프리미엄까지 제공하면서 긴급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복구 기간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다만,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은 제한되었다.
달러화는 독일 경기 둔화 우려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융커 EU 의장이 브렉시트 합의 가능성을 시사 했으나 달러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여전히정치 불확실성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엔화는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유로존 경기 둔화 이슈 부각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하락 했다. 한편, 드라기ECB 총재와 라가르드 차기 ECB 총재는 물론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추가적인금리인하를 주장하는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온건한 통화정책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하락요인이었다. 특히 단기물의 하락폭이 컸다. 장기물의 경우 미 경제지표 개선에 하락이 제한되었다. .
금은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속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16%. 철근은 2.43% 강세를 보였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58.47달러로 하락(전일 유가0.43%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95.12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10%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5 밴드에서 전일 98.255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15%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723%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17%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033%에서, 전일 0.040% 로 확대
■ 전일 중국증시 :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1% 가까이 하락
상하이종합지수 2,977.08 (-0.98%)
선전종합지수 1,660.06 (-0.91%)
23일 중국 증시는 무역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재고조되면서 하락했다.. 두 지수는 하락 출발한 뒤 내림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 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부동산 업종이 하락세를 견인했고 선전종합지수에서는 농업이 2% 넘게 밀렸다.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미중 무역 실무협상에 대해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며 내달 워싱턴에서 장관급 회담이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으나 중국 대표단이 이번 주 네브래스카주와 몬태나주 농가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하면서 실무급 무역 협상이 난항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 때문에 실무급 무역 협상에서 이상기류가 불거져 중국 측이 일정을 취소한 것이 아니냐는 시장참가자의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는 얼어붙었다.
한쥔 중국 농업농촌부 부부장은 이날 "우리는 미국 측과 관련 일정을 확실히 논의하긴 했지만 일정을 확정한 것은 아니었다"며 "이번 일정 조정은 무역 협상과는 무관한 독립된 방문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한 외신은 미국 측이 미국 내 사정을 이유로 밝히며 중국 협상단에 일정 취소를 요청했다면서 방문 일정 취소가 무역 협상 난항과 관계가 없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중국증시는 이러한 해명에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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