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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0/14(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0. 13. 21:17


    19/10/14(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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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바닥 신호 포착-신한


    ㅇ만연한 경기 부진에도 바닥 신호 관찰


    경기 침체 우려가 고개를 든다. 당사는 연말로 가며 경기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데 선진국을 중심으로 바닥 신호가 관찰된다. 미국의 생산 감축은 마무리 국면이다.


    ISM 제조업지수 내 선행성이 강한 신규주문과 재고 간 차는 9월+0.4pt로 개선됐다. G2 협상 시점에 따라 경기 반등 시기가 결정되겠으나 바닥에는 도달했다. 소비 모멘텀은 둔화되나 하단은 단단하다.


    가계 구매력을 좌우하는 고용시장은 견고하며, 소비에 선행하는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 심리는 우호적이다. 연말에는 소비 모멘텀 회복도 가능하다.


    유럽 역시 성장세 둔화는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등 마찰적 요인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생산의 선제적 축소에서 비롯됐다. 마찰적 부진은 완화되고 있으며, 재고 감축 사이클도 마무리되기 시작했다.


    대외 수요 회복은 시간이 필요하나, 고용과 신용 등에서 대내 수요 개선 가능성은 점증한다. 늦어도 내년1/4분기에는 경기 모멘텀 개선이 기대된다.


    ㅇ연말 한국 수출 턴어라운드 기대


    한국 역시 연말로 가면서 수출 경기 반등이 기대된다. 수출은 4개월째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는데, 단가가 10% 넘게 하락한 영향이 컸다. ① 단가 하락은 기저효과에 9월을 기점으로 약화되는데, 현 수준만 유지하더라도 하락폭이 연말 한 자릿수 초반까지 축소된다.


    ② 수출물량 역시 빠르면 연말, 늦어도 연초에 회복이 예상된다. 세계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4/4분기 중 반등이 예상되는데, 한국 수출물량은 2개월 후행한다.


    경기 저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경제지표 간 엇갈린 흐름으로 단기 금융시장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 다만 연말로 가면서 대내외 경기 회복세가 동반되며 변동성 역시 잦아들 전망이다.







    ■ Fed의 자산 매입과 미중 간 1단계 합의-신한


    ㅇFed, 자산 매입 발표하며 장단기 금리 정상화에 성공


    Fed가 자산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600억달러 단기 국채 매입을 발표했다. 자산 매입을 내년 2분기까지 이어간다고 밝혔고 9월 초보다 높은 수준의 지준금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입 시기와 규모는 매달 9일 공개한다고 언급했다. REPO 매매(환매조건부채권)를 통한 단기 유동성 공급도 지속한다고 명시했다. 최소 내년 1월까지다.


    ㅇ Fed, 자산 매입이지만 QE는 아니다...


    Fed 총자산은 현재 3.95조달러다. 향후 3~4천억달러 증가 시 Fed 총자산은 4.3조달러 내외를 회복한다. 8월 저점 대비 5~6천억달러 늘어난 규모다. QE2때와 엇비슷한 증가폭이다. QE2 때는 6천억달러 증가했다. Fed 총자산은 2021년쯤 사상 최대 수준(4.5조달러)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Fed가 원하는 지급준비금 수준은 1.75조달러 내외일 듯하다. 현재보다 2~3천억달러 늘어난 수치다. Fed 총자산 증대와 금리 인하 조치는 달러 약세 전환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Fed가 QE를 시행하던 2008년 9월부터 2014년10월까지 달러화 지수 평균 값은 80pt였다. 이후 금리 인상과 QT(양적긴축)를 거치면서 달러화 지수 평균은 95pt까지 상승했다. 되돌림이 나타날 개연성이 높아졌다. 신흥 통화 강세를 의미하고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ㅇ 미중 간 1단계 작은 합의


    미국과 중국이 관세와 농산물을 바꾸는 작은 합의에 도달했다. 환율이나 금융시장 개방 등 구체적 내용은 5주 이내 실제 협정서 체결 때 확인 가능할 듯하다.


    지켜볼 부분이 남았으나 사태가 최악으로 흐를 가능성은 낮아졌다. Fed의 자산 증대와 미중 간 무역 협상에 있어 작은 진척은 KOSPI에 긍정적이다.

     





    ■ 트럼프, 중국과는 ‘휴전’. EU와는 ‘격전’ 대기 - 대신



    무역분쟁 이슈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일희일비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확인된 만큼, 이제 주목할 이슈는 미국/EU 무역분쟁이다.


    이번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계기로 최악의 상황은 피했고, 향후 무역협상타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점은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협상결과는 ‘스몰딜’보다 ‘휴전’으로 판단한다.


    화웨이 이슈(11월 18일 유예 종료)와 추가 관세부과(12월 15일)가 여전히 유효하고, 합의문이 없었기 때문이다. 높았던 시장 기대, 앞서간 글로벌 금융시장과 현실(협상 결과) 간의 괴리가 부담스럽다.


    미국/EU 무역분쟁은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은 18일 대EU 관세부과를 예고하고 있다. EU는 보복관세를 준비 중이고, 트럼프가 자동차/자동차부품 관세부과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은 높아졌다.


    유럽발 ‘R’의 공포 유입, 유로화 약세로 인한 달러 강세압력 확대가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시장, 주식시장에 대한 경계심리를 늦춰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KOSPI 가격조정 가능성도여전히 유효하고, 그 가능성을 높게 본다.


    한편, 필자는 2020년 긍정적인 투자환경 변화(무역분쟁 완화, 재정정책 확대 등)를 기대하며 현실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다만, 그 변화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기 및 무역분쟁 불확실성 완화, 외환시장 변동성 안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 무역분쟁의 휴전, 통화정책의 개전 : 실질 타결은 익월로 이연된 반면, Fed는 조기 행보 - 삼성


    ㅇ협상의 방향성은 고무적, 그러나 관세 철회의 부재는 아쉬운 항목


    Fed, 단기 채권(T-Bill) 중심 자산매입 계획 발표, 달러 강세 진정을 유도할 전망. 정체된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 대형 IT 및 위안화 강세 수혜주 관심


    이전보다 낮아진 무역분쟁의 불확실성과 Fed의 유동성 공급 확대는, 달러 약세 경로를 통해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 수급을 이끌 여지가 있다.


    최근 수개월간 외국인 매수세가 정체되어 왔고, 국내 증시와 환율 레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반등의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P/E 레벨이 11배 부근까지 위치해 있다는 사실을 일각에선 상승 제한요소로 지적하지만, 최근 반도체 섹터를 중심으로 이익 추정치가 개선됨을 고려한다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사료된다.


    패시브 중심의 외국인 수급 유입에 수혜가 될 수 있는 대형 IT와 위안화와 상관성이 높은 차이나 소비, 그리고 경기민감주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다.






    ■ 연준을 배제한 시나리오는 없다-NH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에도 연준의 4분기 한 차례, 내년 최소 두 차례 추가 금리인하는 피할 수 없음. 미국 10년 금리 1.75% 위에서는 매수 구간.10월 금통위는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추가 금리인하의 여지를 열어둘 전망


    ㅇ 9월과는 다른 미국 금리 상승: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


    미-중은 중국이 미국산 농∙축산물을 연간 4~500억 달러 구매하고, 미국은 금주 예정된 관세 인상(5%p)을 유예하는 1단계 협상에 도달했음을 발표. 그간시장 불확실성을 주도했던 미-중 무역 협상이 소강 상태로 진입함에 따라 제조업 지표 부진에 급락했던 미국 장기금리는 9월 FOMC 직후 수준까지 반등


    금번 금리 상승은 9월 초 글로벌 금리 급등 당시와 트리거는 같지만 경기 판단은 차별적. 9월 초는 미국 지표가 공히 호조를 보이며 ‘9월 인하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우려가 금리 상승 재료로 작용.


    다만, 금번에는 투자 지표 부진이분명해진 가운데 고용지표에도 노이즈가 확인. 9월 미국 고용 지표가 질적 지표 위주로 실망스러웠던 가운데 임금 상승률은 연말까지 완만한 하락세 예상.


    8월 구인자수(Job opening) 역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는데 구인자수는 올해 초 고점 형성 뒤 하락 국면 지속. 실제로 9월 FOMC 의사록에서는 다수의(a number of) 위원이 이례적으로 고용시장 둔화 가능성을 지적


    이를 감안하면 연준이 올해 4분기 한 차례, 내년에도 금리 인하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 유지. 단기간 내 미국채 금리 급락 재현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미국 10년 국채금리 1.75% 위에서는 매수에 유리한 레벨이라는 판단


    ㅇ10월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이후 추가 인하의 여지 열어둘 것


    8월 금통위 당시 2명의 금리인하 소수 의견(조동철, 신인석)이 확인된 가운데 최근 이주열 총재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2.2%, y-y) 달성이 쉽지 않다고 언급.


    특히, 10월 포함 3개월 연속 (-) 물가상승률이 예상돼 금주 예정된 10월 금통위에서는 금리 인하(25bp) 전망. 특히, 만장일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음.


    금번 금통위의 관전 포인트는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금리인하의 힌트가 나올지 여부. 이에 대해 당사는 적극적이기 보다 원론적인 수준에서 추가 금리인하의 여지를 열어두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


    11월 APEC 회담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2.0% 방어를 자신. 이에 추가 금리인하를 서두르겠다는 신호가 나올 가능성은 제한적.


    다만, 올해 들어민간 부문 성장률의 극심한 둔화를(2Q기준: 0.3%,y-y) 감안하면 ‘추가 완화정도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문구가 유지되며 추가 인하의 여지는 열어둘 것. 여전히 10월 인하 이후 내년 1분기 추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






     

    ■ 위험자산 3가지 호재- 메리츠


    ㅇ호재 1. 미-중 스몰딜 성사 : 일단 10월 관세는 유예. 11월 APEC summit에서 스몰딜 서명과 추가 Agenda 설정, 12월 관세 유예 결정 유력


    ㅇ호재 2. Fed B/S 확대 결정이 시기와 규모 면에서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 : 최초 한 달간 매입규모(600억 달러)는 과거 QE에 준하는 수준. 시장은 Fed의 결정은 중앙은행발 유동성 공급 확대 동참으로 인식할 것


    ㅇ호재 3. 존슨 영국 총리가 강경론에서 일부 선회하며 Brexit 협상 가능성 높이며 No-deal 위험 경감


    ㅇKey Events와 시사점

    10/16 한국 10월 금통위: 경기하방 위험 및 저물가 대응 차원에서 25bp 금리인하 결정 예상
    10/18 중국 3Q GDP: 8월 중순 이후 부양책 감안, 3Q GDP 6.0%는 지켜낼 전망

     




    ■ KB Quant-‘사상 최대’도 몰라야 서프라이즈


    ㅇ ‘사상 최대실적’이 주는 알파의 기회


    실적으로 본 한국 주식은 감익으로 어려운 때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감익 속에도 ‘최대실적’을 내는 기업과 그 속에서 알파 (초과수익)의 기회는 있다. 감익이 유난히 컸던 2분기에도,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한 기업은 119개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속에서 알파의 기회를 찾기 위해 8월 20일 자료 ‘이 실적에 이 가격?’을 통해 ‘ROE-PBR매력있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기업’을 제시했다. 이후 제시 종목은 한 달 동안 7.24% (KOSPI 6.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ㅇ 몰라야 서프라이즈


    오늘은 3분기 실적시즌 초반인 지금 알면 좋을 것을 제시한다. ‘최대실적 기업들 안에서 어떤 종목을 더 선호해야 하는지’다. 세 가지 그룹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① 컨센서스가 없는 사상 최대실적 기업.
    ② 컨센서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이미 예상했고, 그 예상이 그대로 적중한 기업.
    ③ 컨센서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하지 못했으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기업이다.


    실적시즌 후 1개월 수익률을 추적해보면, 절대수익을 달성할 확률은 ① 88.9% > ③ 83.3% > ②55.6%, KOSPI대비 초과수익률은 ① 3.45%p > ③ 2.20%p > ② -0.39%p였다.


    결국 첫째, 예상하지 못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종목의 주가상승폭이 크다. 둘째, 최대실적을 예상하지 못한 기업 중 컨센서스가 없는 종목과 있는 종목의 성과를 비교해보면, 초과수익의 폭은 컨센서스 없는 중소형주가 컸다. 다만 변동성은 컨센서스가 있는 대형주가 낮다.


    ㅇ트레이딩 전략과 종목 스크리닝


    이번 실적시즌도 이 원칙이 맞다면, 예상 못한 사상 최대실적 기업이 등장했을 때 매수하면 된다. 예측 못 할 종목이 무엇인지 예측하긴 힘들지만, 참고해서 볼 만한 기업 리스트를 만들어보면,‘컨센서스가 역사상 실적 최대치에 가깝고, 하향되지 않는 기업’이다.


    이유는 첫째, 달성해야 할 최대실적이 추정치에서 멀지 않아야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쉽기 때문이다. 둘째, 추정치 하향이 많은 종목은 컨센서스보다 낮은 실적을 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종목들 중 추정치 상향속도가 빠른 기업은 효성티앤씨, 서흥, 화승엔터프라이즈, 넥센타이어 등이다. 최대실적 달성을 전제하고 2020년 성장률까지 높은 주요종목을 꼽아보면 케이엠더블유, LG이노텍, 네패스, 효성화학, SK케미칼 등이 있다.


     


    ■ 강한 Risk on 관찰, 역발상 전략과 삼성전자에 관심 집중-하나


    ㅇ글로벌 자산시장 높은 Risk on 관찰, 이번에는 외국인 매수 전환 가능성


    최근 3거래일 간 글로벌 자산시장에 위험선호가 급증하는 긍정적인 흐름이 관찰되었다. 9일에는 상위 7.5%, 10일에는 상위 9.5%, 11일(금)에는 상위 0.7%에 해당하는 코스피에 유리한 위험선호(Risk on)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달러인덱스와 EMBI+, VIX지수 등이 급락한 영향이 컸고 원자재지수는 급등하였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위험선호 현상과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는 정의 관계이다. MSCI KOREA 설정 증가는 MSCI AC WORLD와 MSCI EM의 설정 증가에 그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의 경우에는 9월 초~중순 강한 위험선호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내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올해의 경우에는 1)중국 본토주식의 MSCI EM 편입과 2)글로벌대비 한국의 기업이익 부진 등에서 이유를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1)의 경우에는 남은 11월 마지막 리밸런싱에서 MSCI KOREA는 -0.1%p의 미미한 비중변화가 예상되는데 지난 8월 -0.3%p 변화에 외인 순매도 규모는 -2.4조원였는데 이를 감안했을 때, 11월 -0.8조원 정도의 외인 순매도가 예상되어 큰 임팩트는 보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의 경우에도 기존 국내 기업이익의 상대부진이 최근 개선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는데 내년 한국 반도체 업종의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가 각각 282조원, 44조원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번에 발생한 높은Risk on 센티먼트는 국내증시 내 외국인 순매수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판단한다.


    ㅇ 역발상(주가 낙폭과대 및 기관 수급 빈집) 스킴과 삼성전자가 유리한 국면


    국내증시에 꾸준히 매수를 보이던 연기금은 작년에 잠깐 매수세를 멈추고 올해 매우 강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코스피 기준 +8.5조원). 또한 위에서 언급한 것은 외국인 매수 전환 가능성이었다.


    그렇게 된다면 연기금과 외국인의 동반 쌍끌이 매수세가 연출되는건데 연기금과 외국인 수급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로는 금융위기 이후 국내증시를 추세적으로 매수한 유일한 세력이었다는 점과 두 번째로는 패시브 위주의 스킴을 사용하는 투자주체라는 점이다.


    첫 번째 공통점의 임플리케이션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대비 우위에 있었다는 다소 과거 팩트에 불과하다. 미래를 담보할 수는 없는 재료인 것이다. 다만 두 번째 공통점에 ‘미래’에 대한 많은 임플리케이션이 있다고 판단한다.


    결과부터 언급하자면 ‘역발상’ 투자 스킴과 삼성전자에 강한 ‘알파’가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코스피 시총대비 코스피 관련 ETF 설정액 증가율과 주가 낙폭과대(이하 3개월 기준)과 기관 수급 순매도강도(빈집) 팩터는 연동성이 매우 컸다.


    패시브 설정이 이루어지면 매수 스킴이 단순 종목별 시총비중으로 이루어지고 그 결과 루저들의 반등세가 시장 분위기를 압도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앞으로 기대되는 외인과 기관(연기금)의 쌍끌이 매수세는 경험적으로 패시브측면 시총 1등 삼성전자의 아웃퍼폼을 야기했던 환경이다




     
    ■ 한국이 마이너스 금리를 간다면 - 한투


    ㅇ장기침체 가능성 높아지며 내년 기준금리 1% 이하로 하락할 전망.


    경기 하강이 본격화된 2018년 하반기 이후 민간부문은 평균 -0.9% 성장하며 감소하고 있다. 장기침체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면서 심리적 하한선으로 여겨지는 명목 금리 1%를 고집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경제가 본격적인 디플레이션 압력을 받기 시작한 2013년 이후 국내 기준금리는 물가보다는 산출갭의 설명력이 더 유효하다. 내년 전망치를 대입해서 산출갭을 구해본 결과 2020년 하반기까지 산출갭은 마이너스권에 머물러 있을 전망이다.


    최소한 2차례 이상 금리인하가 필요한 시점인 것을 고려해본다면 2020년에는 기준금리 1% 이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장금리 기준으로 마이너스에 진입한 국가들의 자산시장을 분석해보면 마이너스 금리가 예상되기 2년전부터 부동산 가격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너스 금리 진입 1년전에는 주식은 하락하나 마이너스 금리 진입 이후에는 주식>부동산>채권>통화 순으로 자산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 10월 14일 장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중 스몰딜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힘입어 상승. 특히 길게 끌어왔던 분쟁이 수습 국면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많아 투자심리 개선.


    한편, 미 연준이 예상된 국채매입을 발표하는 등 대차대조표 확대 언급도 긍정적.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하는 등 수급적인 부분도 우호적. 특히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건설, 중공업 등도 상승폭이 큼.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미-중 스몰딜 무역협상 타결에 힘입어 상승. 다만, 관세율이 낮아지거나 취소되지 않아 부담은 지속돼 상해 종합 3천 포인트를 상회한 이후 상승폭이 제한.


    한편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정부가 외국인 지분 제한 철폐를 2020년으로 조기화 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금융주가 급등. 더불어 전기산업, 전자정보 등이 2%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주도. 테마별로는 온라인 게임, 탄소섬유, 가전, 테슬라, 애플, 5G 관련주 등이 강세.


    [미 증시 전망: 엘리자베스 여왕 연설 주목]


    미 증시는 콜롬버스 데이 휴일이지만 주식시장은 개장. 그러나 과거 거래가 감소했던 점을 감안 새로운 내용이 부각되기 전에는 관망세가 이어질 듯.


    특히 미-중 무역협상 타결 이후 투자심리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소폭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음. 그러나 노딜 브렉시트 이슈가 재부각 될 수 있는 영국 여왕의 발언이 준비되어 있어 결과에 따라 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영국 여왕은 의회가 개회할 때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해 발표. 다만 그 내용은 실질적으로는 존슨 정부가 쓰고 여왕이 읽기 때문에 존슨의 브렉시트 계획이 나올 수 있음.


    최근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을 열어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강경파인 존슨이 브렉시트 이후 계획안에 대한 내용에 따라 노딜 브렉시트 이슈가 재부각될 수 있음

     

     



    ■ 자동차 : 불편했던 매듭을 푸는 과정-신한


    ㅇ전격적인 세타2 엔진 관련 민사소송 합의 도출


    현대차그룹은 세타2 엔진과 관련된 미국 집단소송 화해안 및 국내 적용안을전격적으로 발표했다. 미국 합의 내용은 관련 차종 417만대에 대한 엔진 소착 결함시 평생 보증을 제공한다.


    국내 52만대에 대해서도 동등한 보상과 KSDS 서비스 적용 확대를 결정했다. 관련 비용은 현대차 6천억원, 기아차 3천억원씩3Q19 실적에 반영될 계획이다.


    ㅇ 엔진 리스크의 완전 해소보단 가장 불편했던 매듭을 푸는 과정


    이번 합의를 통해 기존 엔진 결함 리스크가 완전 해소됐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미국/한국 외 지역으로 합의 확대, 감마 또는 MPI 엔진의 결함 발생 가능성, 예상 범위보다 빈번한 엔진 소착 결함 발생시 추가 충당금 설정 가능성 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국 도로국(NHTSA)에서 발표할 리콜 적정성 검토결과도 마지막 매듭으로 남았다.


    하지만 리스크 요인은 크게 압축됐고, 관련 비용에 대해서도 상단은 제한됐다. 집단 소송 합의(미국 17건 중 5건 즉시 종결 예상, 8건 추가 종결 기대)로 더 이상 천문학적인 소송 비용에 대한 우려는 해소된 상황이다.


    양사의 판매보증 설정액 비중은 첫 엔진 리콜 시점 이전인 14년에는 현대차 1.6%, 기아차 2.1%였으나 이후 현대차는 1H19 2.6%, 기아차는 17년 3.8%까지 확대됐었다. 판매보증 정상화시 1%p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겠다.


    ㅇ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주주가치 제고와 펀더멘탈 개선 지속이 핵심


    3분기 비용 반영으로 19년도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대차 -13.1%, 기아차 -13.8%씩 하락할 전망이다.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했지만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는 이유는


    1) 현금 흐름의 변화가 없어 주주 친화 정책은 지속될 전망이며, 2) 하반기 핵심 신차들의 흥행으로 현대차그룹의 상품성 개선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년 볼륨 신차(아반떼, 투싼, 스포티지 등)는 3세대 신형 엔진이 탑재될 계획으로 기존 엔진 결함 이슈는 원천적으로 해소된다.


    11월 미국의 자동차 관세부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지만 올해 예상됐던 악재들(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과잉 투자, 엔진 리콜 비용 확대)이 일단락되고 있는 점이 중요하다.






    ■ 자동차 : 겁날 땐 역사를 보자


    ㅇ현대기아차, 미국 엔진 집단소송 화해 합의


    현대기아차는 지난 11일 장 종료 후 미국 쎄타 엔진 집단소송에 대한 화해 합의내용을 발표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대상차종 확대와 보상방법 강화다. 화해에 조기 합의한 배경은 리스크 확대 차단 및 미국 판매 영향 최소화 때문으로 추정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6천억원(집단소송 보상금 460억원, 충당금 5,540억원), 3천억원(집단소송 보상금 200억원, 충당금 2,800억원)을 3분기 영업이익에이번 화해 안의 충당금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ㅇ관전 포인트 – 대상 엔진 확대, 리콜 적정성 조사, 민형사 벌금


    향후 전망의 핵심은 추가 비용의 발생 여부 및 규모다. 이에 대한 관전 포인트로 세가지를 제시한다. 첫번째는 대상 엔진이 확대 되는 경우다. 회사는 결함을 쎄타엔진에 한정 짓기 위해 노력 중이며 감마/누우/MPI는 결함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두번째는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조사 중인 과거 현대기아 엔진리콜의 적정성 여부다. 타사 사례를 감안 시 늦은 리콜 시점에 대해 벌금이 부과될가능성이 높으나 NHTSA 벌금에는 상한선이 정해져 있다.


    세번째로 법무부가 NHTSA와 별도로 조사 중인 리콜 과정의 위법 여부다. 벌금의 규모에 대한 기준은 없으나 과거 사례를 보면 법무부 벌금은 집단소송 합의금보다 대부분 적었다.


    ㅇ리콜, 집단소송, 벌금, 그리고 주가의 역사


    과거 타사 사례를 보면 추후 전개가 보인다. 자동차 업체들의 대형 품질 스캔들의 전형적인 패턴은 대규모 리콜이 집단소송으로 이어지고, 법무부 및 관계당국 벌금 합의가 뒤따라오기 때문이다.


    2010년 도요타의 엑셀러레이터, 2012년 현대기아의 연비 과대 표시, 2014년 GM의 점화스위치, 그리고 2015년 VW의 배출가스 조작
    의 사례를 보면 모두 이슈가 처음 불거졌을 때 주가 충격이 가장 컸고, 이후에는 추가 리콜과 집단소송 합의, 벌금 부과에도 주가는 충격을 받지 않거나, 펀더멘털에 기반해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ㅇ투자전략 – 언제 살지를 고민할 시점


    엔진 결함은 알려진 악재의 현실화다. 최근 조정을 받은 주가와 개선되는 펀더멘털을 감안 시 단기 변동성 확대 구간 속에서 언제 팔지 보다 언제 살지를 고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3분기 실적 발표 후에 이어질 제네시스 GV80 출시나 4분기 호실적 복귀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다.

     




    ■ Tech : 2020년을 생각하며  - 하나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유일한 업종은 Tech(H/W+S/W, 현재 S&P500내 시총비중 33%)다. 금리 하락의 유사한 수혜주로 꼽을 수 있는 소비재는 16년 38%를 정점으로 현재 32%까지 하락했다.


    ▶ 미국 소비재와 Tech 업종간의 차별화는 마진 때문이다. 소비재의 영업이익률은 16/4Q 11%에서 현재 8%로 낮아진 반면 Tech는 19%에서 20%로 높아졌다. 저(低)금리 시대에 고(高)마진은 고(高)금리와 같다는 점에서 Tech에 대한 선호도가 보다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20년에도 소비재 보다는 Tech의 영업이익률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미국 Tech의 성장 프리미엄(시총과 이익 비중 차이)은 4%p다(00년 초 IT 버블 절정 국면 성장 프리미엄 19%p: 시총비중 41%/이익비중 22%). 과거 씨클리컬의경우 최대 5%p, 소비재의 경우 최대 7%p라는 점을 감안 시 현재 Tech의 성장 프리미엄이 과도한 수준(overvalue)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 현재 미국 증시 시가총액 순위 1위와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18~19년 시총 1위)와 애플이다. 애플의 장기 집권(12~17년 시총 1위)이 깨진 이유는 절대적인 규모의 문제가 아닌 규모의 성장률 부진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iPhone11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애플 매출액 증가율(YoY)은 19/3Q를 저점으로 20년까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20년 애플 매출은 사상 최고액 경신 예상).


    ▶ 이는 국내 Tech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다. 국내 Tech 업종의 매출 변화는 MS(상관계수=0.76) 보다는 애플(0.90)에 민감한 편이다. MS를 포함한 미국 S/W시가총액 3대 기업으로의 총 납품 기업 수는 209개, 애플을 포함한 미국 H/W 시가총액 3대 기업은 403개다. H/W의 글로벌 밸류체인 확장성이 더 넓다는 점에서 국내 Tech 매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 삼성전자의 CAPEX 축소 시기(YoY 증가율, 고점~저점)가 이전 보다 길었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삼성전자의 CAPEX 축소 기간은 3~4분기였지만, 이번의 경우 17/3Q~19/1Q까지 무려 7분기나 진행됐다. 삼성전자의 19년 대비 20년매출액 증가율 전망치가 9%라는 점을 감안 시 지연됐던 투자가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 SK하이닉스의 CAPEX증가율은 삼성전자에 1분기 후행하고, 삼성전자의CAPEX 개선 국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Tech 매출은 증가한다.


    ▶ 11~13년 3G에서 LTE로 변화했던, 16~17년 글로벌 데이터센터向 반도체 수요가 증가했던 시기를 보면, 반도체(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가 싸이클 확장 국면에서 꾸준한 주도주 역할을 한다. 한편 당시 Tech 성장싸이클 초기에는 반도체소재와 전자장비→ 중기에는 전자장비, 전자제품, 디스플레이패널→ 후기에는 반도체장비와 소프트웨어 업종이 반도체와 같이 Tech에서 주도주 역할을 했다.




    ■ 인터포저 패키징 :  어드밴스드 패키징이 가져올 지각변동  - 바로


    ㅇ 삼성전자, 갤럭시S11에 인터포저 채택 가능성


    삼성전자가 차기 플랙쉽 모델인 갤럭시S11에 기존 SLP(Substrate like PCB) 대신 인터포저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는 내용의 뉴스가 언론에 보도.


    인터포저가 부각되는 배경은 단순 원가절감 뿐 아니라 5G / 초고해상도 이미지센서 등 데이터량 급증을 수반하는 신기술들이 스마트폰에 집적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


    지금까지 인터포저는 엔터프라이즈 용도의 초고성능 제품에 국한되어 양산되었으나 향후 갤럭시를 시작으로 일반 소비자용 제품까지 확대 적용될 가능성


    ㅇ 인터포저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리는 2.5D 패키징 기술


    인터포저는 TSV 기술을 활용하여 메모리 다이 스택과 비메모리 다이를 집적하는 2.5D 패키징 기술. 반도체 다이와 물성이 같아 공정 및 가공에 유리한 실리콘이 인터포저 소재로 활용되나, 유리/유기물질 등 새로운 소재의 적용 또한 다방면으로 검토중.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텔, AMD 등에 공급하는 HBM(High Bandwidth Memory)가 대표적인 인터포저 기반 제품


    ㅇ 어드밴스드 패키징 확대에 따른 업계 재편 예상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강화를 선언한 순간부터 어드밴스드 패키징의 부각 역시 자연스러운 수순. 인터포저 뿐 아니라 FO, PLP, TSV, TGV, TMV 등 다양한 패키징 기술들이 조합되면서 패키징에 활용될 것. Stand-alone이 아닌 다양한 메모리/비메모리를 조합하는 System in Package는 불가피한 트렌드이기 때문.


    어드밴스드 패키징은 막대한 설비투자를 동반하는 특성상 중소업체가 영위하기 어려우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와 같은 종합반도체 회사가 담당할 가능성이 큼. 이는 OSAT(Outsourced Asssembly&Test) 및 PCB 업체까지 포괄한 업계 재편으로 이어질 것


    ㅇ 출시 시기 고려하면 순수한 인터포저로 예상하기는 어려움


    연 수천만대 판매되는 갤럭시S 시리즈의 플랙쉽으로서 무게감, 인터포저는 세트 조립이 아닌 반도체 기반 기술이라는 점에서 전면적인 인터포저 채택은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됨. 일부 모델 / 혹은 컴포넌트에 한정해 인터포저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


    삼성전기 등 PCB 업체들도 인터포저를 준비하고 있으나 반도체 기술이 근간이라는 점에서 현실적으로는 IDM / Foundry / OSAT가 대응 가능할 전망.


    삼성전자/삼성전기 이외에 하나마이크론이 2013년 EPWorks를 인수하여 인터포저 기술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이오테크닉스 등 TSV 관련 후공정 장비업체들 역시 관련 시장 개화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능


     



    ■ 반도체산업 : CPU 치킨게임


    2020년 인텔과 AMD의 경쟁이 심화되며 제품 가격이 인하되고 성능 향상이 클 전망. 이를 통해 2020년 PC와 서버 수요 개선 가능. 메모리 수급에도 긍정적 영향


    ㅇ인텔이 반 값 CPU를 출시


    인텔이 치킨게임을 시작. 10세대 코어 X시리즈 제품을 전작 대비 반 값에 출시. 18코어 제품 가격이 1,979달러에서 979달러로 매우 공격적인 인하.


    이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AMD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 인텔이 본격적인 가격 전쟁에 나서며 향후 인텔과 AMD의 경쟁이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 이를 통해 PC 가격이 내려가며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


    서버 시장에서 점유율이 5%에 불과한 AMD가 최근 공개한 EPYC 2세대 CPU의 시장 반응이 매우 좋음. HP, DELL 등 고객사들의 주문이 시작.


    2020년 서버 시장에서도 의미있는 경쟁 발생하며 수요 개선될 전망. 메모리 수급에도 긍정적 영향


    1. 10nm 양산: CPU 시장에서 가격 인하 외에도 기술적 변화가 발생. 3년간 지연된 인텔의 10nm 제품 양산이 드디어 시작. 2019년 중반 노트북 제품을 시작으로 2019년 연말 데스크탑PC, 2020년 서버 제품 출시 예정.


    10nm 공정은 3세대 FinFET 트랜지스터, SAQP, 코발트 재료, COAG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 3년이 지연된 만큼 10nm 제품을 기
    다리는 대기 수요가 풍부. 2020년 PC와 서버 수요 개선 가능


    2. Foveros와 EMIB: Foveros는 인텔이 최근 발표한 차세대 패키지. 공정이 다른 CPU와 DRAM 등 여러가지 반도체를 1개의 칩으로 패키징하는기술. EMIB는 작은 실리콘 조각으로 2개의 다이를 연결하는 기술.


    이기술들이 최초로 적용되는 제품이 레이크필드. 2019년 하반기부터 레이크필드 프로세서 제품 출시되며 여러 후공정, 패키지 기판 등 부품, 장비 업체에 수혜로 작용될 전망





    ■ 고영 : Remember 2010년 - 미래대우


    ㅇ단순한 장비업체가 아닌 이유: 핵심기술의 솔루션화와 플랫폼화


    1) 고 밸류에이션의 이유, 강력한 핵심기술: 동사의 핵심 기술은 국내 로보틱스 1세대들에 의해 개발된 강력한 3D 센싱 기술임. 3D측정기술의 강점은 재현성과 정확도가 높은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 이로 인해 동사의 핵심기술은 솔루션화와 플랫폼화가 가능.


    2) 핵심기술의 솔루션화, 견조한 본업: SMT 검사시장의 지배력은 견고해지고 있음. 특히 AOI는 제품은 High-End에서 Mid-End까지, 공정은 Mounting에서 Reflow까지 도입이 확대되고 있음. 또한, AI기술과 3D 측정데이터를 바탕으로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PCB제조장비와의 연동, Auto Programming 등)까지 고도화되고 있음.


    3) 핵심기술의 플랫폼화, 신사업: 가시화된 신사업은 2개. ① 기계가공제품의 외관을 검사하는 MOI는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음. ② 수술 네비게이션 시스템인 의료로봇은 4Q19 실제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2019년 들어 동사는 역성장을 거듭하고 있음. 이는 미중무역분쟁, Brexit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기 때문. 전 산업에서 정밀 검사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솔루션화와 플랫폼화가 가능한 핵심기술을 보유한 동사의 장기적인 성장스토리는 변함이 없음.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은 2가지로 ① 검사장비관련 설비투자는 취소되기보다 이연된다는 점. 과거동사가 유일하게 역성장한 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던 2009년. 그러나 2010년들어 이연되었던 투자계획이 집행되며 164.6%의 고성장을 시현함.


    ② 동사의 가장 중요한 투자주체인 외국인투자자들도 지분율을 오히려 올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함. 실적추정이 상당히 힘든 동사의 특성상 장기 투자관점(Long only style)을 유지하되,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감지되기 전까지는 주가하락시 매수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판단




    ■ 미디어 : 팬덤과의 전쟁: 예쁜놈들 전성시대  -  sk


    ㅇ 모든 길은 팬덤으로 통한다


    한국 대중음악 시장, 그 중에서도 아이돌로 통칭되는 K-pop 시장은 이제까지 팬덤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국내 엔터 사들의 수익은 크게 1) 음반/음원, 2) 공연, 3) 방송/광고, 4) 기타(유튜브, MD 등)로 나뉘는데, 네 종류의 수익 모두 팬덤에서 비롯되거나 혹은 그 영향을 크게 받는다.


    팬덤 중심의 소비는 음반 발매 초기에 수요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관련 제품의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꾸준
    하게 발생해,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발매 초기의 흥행이 중요하다.


    그런데 최근 K-dol(Korean Idol) 그룹들의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며 초기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팬덤 확대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


    ㅇNext 10 년, 엔터사 리레이팅을 위한 3 단계


    앞으로 10 년간 국내 주요 엔터 사들에게는 크게 세 단계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모멘텀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적으로는 1) 음원과 플랫폼의 발달로 인한 매출 및 수익성 증가,


    중기적으로는 2) 글로벌 인지도 확보를 통한 선진 시장 위주 공연 및 MD 수익화,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3) 선제적으로 인기를 확보해둔 동남아 및신흥국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K-pop 의 글로벌 주류 안착을 기대한다.


    세 경우모두 기본적으로 소비력이 뒷받침되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거나, 팬덤 위주 비즈니스 모델에특화된 Big 3(SM, JYP, YG) 엔터 사들의 리레이팅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한다.


    ㅇ엔터테인먼트 산업 비중확대 의견, Top-pick JYP.ent 제시


    연초 이후 엔터 3 사의 주가는 39% 하락하였는데, 동기간 12M Fwd PER 도 29%이상 하락해 23 배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의 주가 하락은 1) 일본과의 정치적 이슈로 한일관계가 급속히 냉각된 점,


    2) 에스엠을 둘러싼 주주서한 관련 이슈, 3) ‘버닝썬 게이트’로 시작된 연예계 부정부패 의혹 확산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펀더멘털의 훼손보다는 심리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K-pop 전성시대라고 불릴 만큼 K-dol 들의 국내·외 활동이 활발하고, 글로벌 팬덤이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는 국면으로 기대할만한 모멘텀들은 오히려 늘어났다.


    산업 성장에 따른 엔터 사들의 높은 외형 성장 가능성과 K-dol 의 글로벌화에 따라 함께 증가하는 기획사들의 밸류업 잠재력을 고려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


    업체별로는 수익 구조가 유리하고, 실적모멘텀이 가시적이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주가 상승 여력이 가장 크다고 판단하는 JYP.ent 를 업종 Top-pick 으로 추천한다.

     



     
    ■ 웅진코웨이 : 넷마블, 게임하듯 우선협상자로 급부상-IBK


    ㅇ넷마블,갑작스럽지만 웅진코웨이 매각에 긍정적 변수로


    웅진씽크빅은 금일 이사회를 통해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10 일 본입찰은 베인캐피탈과 넷마블로 마감한 바 있다.


    그러나 넷마블은 지난 8 월 말 예비후보 선정에는 참여하지 않아 공식적인 실사는 단계는 거치지 않았던 상황에서 본입찰에 참여함에 따라 웅진코웨이 매각에는 긍정적 변수로 급부상 했다.


    ㅇ넷마블이 최종 확정될 경우 웅진코웨이에 가장 긍정적


    웅진그룹은 웅진싱크빅을 통해 지난 3 월 6 일 코웨이 지분 22.17% 보통주16,358,712 주에 대해 1`,683,167,336,000 원에 인수했다 그리고 6 개월 사이 코웨이는 재매각 에 놓였으며 인수 후보들 가운데 넷마블은 갑작스 럽게 협상에 참여했지만 가장 큰 시너지가 예상되는 인수자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1) 넷마블의 보유 순현금이 2 조원 가까이로 자금 조달력은 5 조원 수준으로 풍부한 자본력 을 갖춤.


    2) 게임회사의 렌탈사업 인수로 향후 PMI (post merger 를 진행할 경우 인력과 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구조조정 우려가 낮아 코웨이 인력 구조의 안정성 이 확보 될 전망 .


    3) 코웨이 사업의 독립적인 운영으로 그룹 로열티 수수료 등 사업간 영업이익률 희석 우려 제한적 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4) SI 의 인수로 M&A 불확실성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금일 넷마블의 웅진코웨이 우선협상자 선정이 확정 되면 M&A 이후 코웨이의 기업가치 분석은 보다 구 체 화 될 전망이다







    ■ 효성티앤씨 :  견조한 화섬 시황-대신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5,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12MF 예상 BPS에 목표 PBR 1.3배(글로벌 스판덱스 업체 평균)를 적용. 목표 PBR은 ROE, COE를 통해 산출되는 적정 Valuation 대비 50% 할인한 수치이나 높은 ROE의 원인이 높은 부채비율(400% 내외)에 있음을 감안하면 할인 타당


    ㅇ3Q19 영업이익 879억원(-5% QoQ)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87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808억원)를 약 9% 상회할 전망: 이익의 약 80%를 차지하는 섬유 부문의 높은 수익성 지속 예상


    스판덱스는 시황 부진이 이어지며 판가는 약보합 예상(수출 단가 기준 -2% QoQ). 다만 주요 원재료인 PTMG 증설(4Q18 +5만톤, 2Q19 +2만톤 vs. 기존 16만톤) 이후 수직 계열화에 따른 효과가 확대되면서 2분기부터 호실적의 원인으로 작용 중.


    3분기에는 BDO 가격 상승(+3% QoQ 예상)으로 PTMG 수직 계열 효과가 전분기 대비 소폭 축소되겠으나 15% 내외의 높은 수익성(스판덱스/PTMG 합산 기준)은 유지될 전망.


    ㅇ나일론/폴리에스터도 판가 약보합 예상되나 원료가 하락 긍정적


    1) 나일론의 경우 구조조정 이후 흑자 국면 진입, CPLM 가격 하락(-11%) 등 덕분, 2) 폴리에스터는 주요 원재료인 PTA 가격 11% 하락,


    전분기 PX 급락(-16%)이 후행적으로 반영된 결과 vs. 2분기 실적 개선 일시적으로 판단했으나 양호한 실적 흐름 지속 중 높아진 섬유 부문의 수익성(영업이익률 2018년 6%→2019년 9%→2020년 10%)


    ㅇ2020년 영업이익 전년 대비 12% 증가 전망 vs. 섬유 부문 이익 +13% 예상: 


    1) 스판덱스 증설 효과+시황 개선 가능성, 2) 나일론/폴리에스터 이익 수준의 상향


    2019년 스판덱스 증설은 Zhejiang Huafeng +3만톤, Bailu +2만톤, 효성(인도) +2만톤 정도로 수요 증가 규모(증가율 7~8% 가정 시 7만톤 내외)와 유사한 수준.


    2020년 증설은 시황 부진으로 중국의 일부 프로젝트들이 잠정적으로 지연/취소되면서 Zhejiang Huafeng +3만톤, 효성 +2~3만톤 정도에 불과 → 수급 밸런스 개선 예상.


    Zhejiang Huafeng(총 +6만톤)의 2019~20년 순차적인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일시적 공급 충격은 있겠으나 스판덱스 시황의 점진적 개선 흐름을 기대.


    스판덱스 시황/수익성이 유의미하게 개선되지 않더라도 4Q19 가동을 시작한 인도 및 2020년 터키, 베트남 등 거점에서의 증설을 통한 매출액/이익 동반 증가 달성 가능 판단.


    나일론/폴리에스터도 적자에서 벗어나며 연간 4백억 내외의 이익 창출 여력 확보 판단











    ■ 오늘스케줄-10월 14일 월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미국 콜럼버스데이(현지시간)
    3.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현지시간)
    4. 여야 원내대표 회동
    5. 조국 법무부장관, 검찰개혁안 발표 예정
    6.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사전통지일
    7. 매매사업자·법인 LTV 40% 규제
    8.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자급제 모델 판매 재시작 예정
    9. 제주항공, 제주기점 국내선 운임 인상
    10. 상반기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잠정)
    11.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
    12. 녹십자웰빙 신규상장 예정
    13. 엔바이오니아 공모청약
    14. 교보스팩9호 공모청약
    15. 엔에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6. 제넥신 추가상장(주식전환)
    17. 심텍홀딩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8. 에코마이스터 추가상장(CB전환)
    19. 이더블유케이 추가상장(CB전환)
    20. 유로존) 8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1. 中) 9월 무역수지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10/11(현지시간) 美/中 1단계 무역협정 합의 등에 강세… 다우 +319.92(+1.21%) 26,816.59, 나스닥 +106.26(+1.34%) 8,057.04, S&P500 2,970.27(+1.09%), 필라델피아반도체 1,591.13(+2.27%)

    * 국제유가($,배럴), 이란 유조선 피격 등에 급등… WTI +1.15(+2.15%) 54.70, 브렌트유 +1.41(+2.39%) 60.51

    * 국제 금($,온스), 美/中 무역협상 긴장 완화 속 하락... Gold -12.20(-0.81%) 1,488.70

    * 달러 index, 美/中 무역협상 합의 속 하락... -0.40(-0.41%) 98.30

    * 역외환율(원/달러), 0.00(0.00%) 1,183.49

    * 유럽증시, 영국(+0.84%), 독일(+2.86%), 프랑스(+1.73%)

    * 美 10월 소비자태도지수 96.0…월가 예상 상회

    * 美 9월 수입물가 0.2%↑…월가 예상 상회

    * 트럼프 "미·중 1단계 무역협정 합의"…中수입품 관세율 인상 보류

    * 트럼프 "중국과 무역회담에서 좋은 일…합의 의회승인 필요없어"

    * 보스턴 연은 총재 "추가 금리 인하 필요 없어"

    * 연준 "다음주부터 재정증권 매입…최소 내년 2분기까지 지속"

    *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대차대조표 확대 QE와 혼동 말아야"

    * 독일, 2020년 성장률 전망치 잠정 하향

    * 트럼프 행정부, 터키 제재 착수…"터키 경제 폐쇄 가능"

    * 쿠르드-시리아정부, 터키 저지위해 손잡아…"시리아군 배치키로"

    * EU·英 "건설적인 브렉시트 논의했다"…파운드 상승 지속

    * 기업 실적 악화 '비상등'…셋에 둘 "올해 목표 달성 어렵다"

    * 수출 11개월째 내리막…10월 1~10일 8.5% 감소

    * 코스닥시장위, 코오롱티슈진 개선 기간 1년 부여

    * 맑지만 아침·저녁 '쌀쌀한 가을'··· 동해안 일부 오후부터 비


    [기업/산업]

    * CB·BW 주식전환 '뚝'…中企 상환부담 '쑥'

    * 라임 사태, 증권사로 불똥…금감원, KB證 전격 검사

    * 아모레 발행, 신형우선주 뭐길래…승계준비 기업 관심

    * 철강사 CEO, 멕시코 집결…'中 공급과잉' 해법 찾을까

    * "제2, 제3의 라임 또 있다"…메자닌 펀드 환매 중단 확산되나

    * 코스닥社 불성실 공시 제재금 사상 최대

    * 롯데리츠, 일반 공모청약 '초대박'…4조7천억 몰렸다

    * 넷마블 '주당10만원' 써내며 막판 뒤집기…웅진코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 'HDC·미래에셋'으로 기우는 아시아나 매각

    * 공정위, 대리점에 판촉비 떠넘기기 '갑질' 한샘에 과징금

    * 제네시스 북미 담당 CEO에 벤틀리ㆍ아우디 출신 마크 델 로소

    * 자신감 붙은 SKT "이번엔 20년 만기 회사채"

    * 강철호 대표 "水上 태양광 분야, 우리가 세계 최고 될 것" 내달 15일 상장하는 현대에너지솔루션 강철호 대표

    * 골드만 등 글로벌 IB 6곳, 현대카드 상장 주간사 격돌

    * 더케이손보 매물로…금융지주사들 인수전 뛰어드나

    * 교보9호스팩·엔바이오니아 등 일반 청약

    * 국민연금 '소재·부품·장비' 관련株 대거 사들여

    * 뉴욕증시, 美·中 '휴전' 불확실성 감소…실적에 주목

    * 상하이증시, 中 성장률 등 3분기 경제지표에 관심 쏠려

    * 40일만에…돼지고기 소매가 다시 1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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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 황반변성 치료제 내년초 임상 돌입

    * 아스피린 이어 또 품절 사태 빚은 바이엘

    *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장의 '중가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 쏘카의 '자율차 동맹' 라이드플럭스…내년 제주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선보인다

    * "누구든 짬날때 알바" 배달 긱이코노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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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인재' 만난 구광모…"용기있는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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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춰선 가정용 수소연료전지…10대중 6대 가동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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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페이·토스 등 146곳 가세…디지털금융 '춘추전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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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금통위서 역대최저로 금리 내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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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 '미니딜' 훈풍에…코스피 상승 탄력

    * 美·中 무역전쟁 급한 불 껐지만…핵심쟁점 '빅딜'까진 험로

    * 양국정상 내달 APEC서 1단계 합의문 서명할 듯

    * 外人 지난달 韓 주식 팔아…채권은 순투자 유지

    * 라임 펀드 환매중단 1.3兆로 커지나…올 수익률 반토막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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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뉴스


    ㅇ 11일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정 체결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6,816.59pt (+1.21%), S&P 500지수는 2,970.27pt(+1.09%), 나스닥지수는 8,057.04pt(+1.3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91.13pt(+2.27%).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합의에 상승 마감 : 영국(+0.84%), 독일(+2.86%), 프랑스(+1.73%)

    ㅇ WTI 유가는 이란 유조선에 대한 폭격 사건과 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전일대비 배럴당 $1.15(2.15%) 상승한 $54.7에 마감
    WTI +1.15(+2.15%) 54.70, 브렌트유 +1.41(+2.39%) 60.51


    ㅇ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식재산권과 금융서비스, 중국의 농산물 구매 확대 등이 1단계 무역협정에 포함됐고, 환율 등에도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음.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환율 등에서도 진전이 있었으며 중국과의 기술 이전 논의에서도 좋은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음 (Dow JoneS)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정 체결에 합의했음에도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음 (CNBC)


    ㅇ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6.0으로, 전월 확정치인 93.2에서 상승했음. 지난 8월에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가 9월과 10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WSJ)


    ㅇ 지난 두 차례 연준의 금리 인하 정책에 반대표를 냈던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 없다고 밝힘 (WSJ)


    ㅇ 삼성전자가 지난 2017년 약 9조원에 인수한 미국 전장오디오 전문업체 하만(Harman)의 경영진이 또다시 집단소송에 휘말렸음. 이들 원고는 하만이 삼성전자에 인수되기 전 주주들에게 배포한 경영실적 전망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미래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등의 방식으로 흡수 합병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주장했음 (Reuters)


    ㅇ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위한 고위급 회담 첫날 일정을 마무리함.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허 부총리는 협상이 끝난 후 "중국은 추가 관세 인상을 피하기 위해 미국과 양측에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합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 CNBC는 미중 무역협상의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상에서 미중이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할 것이라고 보도함


    ㅇ 존슨 영국 총리와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의 공동 성명에서 브렉시트 합의가 모두의 이익이며 합의 도출이 가능한 길이 보일 수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힘. 바라드카 총리는 회동 뒤 기자들에게 영국이 질서 있게 EU를 탈퇴하도록 해 주는 조약 합의가 가능하다고 보며 10월말까지 타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힘


    ㅇ EU는 중국에서 철제휠(Steelwheel)에 대해 최대 66%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함. EU집행기관 유럽위원회는 전날 관보를 통해 승용차와 트레일러에 쓰는 중국산 철제휠이 실제 코스트를 밑도는 저가로 역내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힘


    ㅇ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과 독일 자동차 업체 포르셰가 날으는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함. 두 기업은 공동 개발팀을 구성해 시장을 타진하고 보잉의 엔지니어들이 개발과 시험 비행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짐


    ㅇ 애플이 홍콩 시위와 관련된 앱을 ''불법''이라거나 ''공공의 안전 위협''이라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잇따라 삭제하고 있음. 중국이 애플 사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기 때문에 애플이 중국 정부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옴

     


     




    금일 한국시장 전망


    ㅇ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57.82p (+0.82p, +1.44%)
    - MSCI 이머징지수: 41.73p (+0.66p, +1.61%)
    - 야간선물: 274.8p (+2.5p, +0.92%)
    - NDF 환율(1개월물): 1,182.90원 / 전일 대비 7원 하락 출발 예상

    글로벌경기둔화 가속의 원이인이 되었던 미중 무역협상결렬의 위기에서 이번 미중 고위급회담으로 합의를 향한 작은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뉴스상으로만 발표된 이번 합의 내용상으로 볼때 가장 핵심적인 지적재산권문제나 국가보조금문제, 12월의 관세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11일미국시장은 장후반까지 빠르게 오름폭을 넓혔으나 장 막바지 상승분을 대거 축소했다. 실제 합의결과가 썩 만족스럽지는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다. 이는 한국증시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중국과의 협정은 2단계 혹은 3단계로 진행될 것이며, 1단계 협정의 문서화와 이에 대한 서명 이후 2단계 협정을 위한 협상이 곧바로 시작될 것이라는 점은 향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를 이어갈수 잇음에 한국증시에는 긍정적이다.


    당분간 한국시장 방향성은 지수상승을 동반하는 대형 경기민감 우량주의 상승을 전망한다. 국채금리상승, 달러인덱스 약세, 원화강세는 외인매수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ㅇ 금일 관심섹터/업종/테마

    에너지, 소재, 조선, 건설, 기계
    은행, 자동차, 해운, 통신 
    정보기술(반도체,디스플레이,5G,스마트폰)




    11일 뉴욕주식시장


    뉴욕 주요 지수는 장 초반부터 양국의 부분 무역 합의 기대가 고조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단계 무역협정에 합의했고, 기술 강제 이전 문제 등도 논의했고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과의 협정은 2단계 혹은 3단계로 진행될 것이며, 1단계 협정의 문서화와 이에 대한 서명 이후 2단계 협정을 위한 협상이 곧바로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외국인의 금융회사 소유 제한 폐지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등 긍정적인 소식도 주가 상승을 도왔다. 중국 당국은 선물회사에 대한 외국계 소유 제한을 내년 1월 1일을 기해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뮤추얼펀드 회사와 증권회사에 대해서도 외국계 소유 제한을 각각 내년 4월 1일, 12월 1일 단계적으로 없앨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합의 발표 이후에는 다우지수가 장중 한때 510포인트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주요 지수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등의 회견이 진행되면서 장 막판에는 상승 폭을 다소 줄였다. 향후 추가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도 잔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는 12월 예정된 중국산 제품에 대한 또 다른 관세 인상 방안과 관련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12월 중국 제품 관세에 대해서는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또 "협정이행과 관련해서는 정교한 협의 과정이 있을 것"이라며 "화웨이는 별개의 과정을 거칠 것이며 이번 협상에서 다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양국은 핵심 이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나눴다"면서 "하지만 더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영국 브렉시트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EU대변인은 이날 아침 열린 스티븐 바클레이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과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 회동에 대해 "협상은 건설적이었으며 의지가 있다면 길이 있다"고 말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협상 타결 기대가 부상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재가 1.91% 급등하며 장을 이끌었다. 소재 부문도 1.91% 올랐고, 기술주는 1.49%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간 부분적인 합의가 투자 심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FF 금리선물 시장은 10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72.2% 반영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4.88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53%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83.48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46%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8.045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31%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734%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4.46%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124%에서, 전일 0.136% 로 확대






    ■ 11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75%대로↑…미중 부분합의 + 브렉시트 기대


    1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 수익률은 사흘 연속 상승, 1.75%대로 올라섰다. 미국과 중국의 부분 무역합의 소식과 브렉시트 협상 진전 신호가 동시에 맞물린 결과다. 수익률은 초반부터 빠르게 레벨을 높이다가 장 막판 뉴욕주가를 따라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미중이 부분 합의에는 도달했으나, 합의결과가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는 평가 때문이다. 미국은 이달중 부과하려던 대중 추가 관세를 유보하면서도 12월 관세 인상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중 합의와 브렉시트 기대 속에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대부분 상승했다. 브렉시트 합의 기대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이날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영국과 아일랜드 총리 회동 이후, 브렉시트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가 있다”고 한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전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레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가능한 브렉시트 합의를 향한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데 양측이 동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3%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장 후반까지 빠르게 오름폭을 넓혔으나 장 막바지 상승분을 대거 축소했다. 실제 합의결과가 썩 만족스럽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나 실망감을 자아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무역협상에서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분위기를 띄우자 지수들은 초반부터 가파르게 레벨을 높였다.


    장중 블룸버그의 ‘미중 부분 무역합의 도출’ 보도가 나오자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장 후반 농산물 구매 등을 포함한 ‘제1단계 합의’가 이뤄졌다는 대통령 발표로 일중 고점을 치기도 했다. 부분합의에 따라 미국이 이달중 발효하려던 대중 추가 관세를 보류하기로 한 덕분이다. 하지만 12월로 예정된 추가 관세 유예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는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발언이 이어지며 지수들은 막판 오름폭을 대거 반납했다.


    장중 블룸버그는 미중이 무역전쟁 휴전에 들어갈 수 있는 부분합의에 이르렀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국 정상이 올해 나중에 서명하게 될 좀 더 폭넓은 합의안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중국은 농업부문에서 일부 양보를 하기로 했고, 미국은 관세를 일부 낮춰주기로 했다고 소식통들은 귀띔했다.


    장 후반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이 상당한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류허 중국 부총리를 면담한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하며 “이번 합의에 기술 강제이전과 지식재산권, 금융서비스와 농산물 구매가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이 400억~500억달러에 달하는 미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며 “미 농부들에게 대단히 좋은 합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1단계 합의문 작성에는 3~5주가 걸릴 것 같다. 다음 달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합의문에 서명할 수 있다”며 “합의문 서명 직후 2단계 협상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중은 이날까지 이틀간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했다. 대표단 협상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류 부총리와 회동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우리는 핵심사안을 두고 기본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로 15일 부과하려던 대중 추가 관세는 보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미국은 2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25%에서 30%로 인상할 방침이었다. 다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12월 시행할 추가 관세 부과 여부는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화웨이 문제는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는 별도 절차를 거쳐 다룰 문제”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추가 협상을 위해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을 초대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중국이 다음달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누신 장관을 비롯한 미국 협상팀을 추가 협상에 초대했다고 CNN은 전했다.


    연준은 충분한 지급준비금을 유지하기 위해 15일부터 적어도 내년 2분기까지 만기 1년 이하 국채인 재정증권을 매입한다. 다음달 중순까지 한 달간 600억달러 규모를 순매입할 예정이다. 연준은 레포(Repo) 운용을 통한 유동성 공급 역시 적어도 내년 1월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익일물(overnight) 레포는 최소 750억달러 규모로 매일, 기간물(term)은 350억달러 규모로 주당 2회씩 각각 이뤄진다.










    11일 뉴욕외환시장 : 유로>달러>엔화


    엔화/달러108.368엔 (+0.41%) 달러대비 엔화약세
    달러/유로 1.10404달러 (+0.28%) 유로대비 달러약세
    엔화/유로 119.65엔 (+0.71%) 유로대비 엔화약세
    달러인덱스 98.305 (-0.38%)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 약세

    그동안 투자심리를 짓눌렀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었다. 글로벌 성장 전망에 낙관론이 퍼지면서 위험통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1일 뉴욕원유시장 : 11월물 WTI가격은 배럴당 54.70달러 (+2.2%)


    미·중 무역협상 부분적 합의 기대로 수요증가기대, 이란 유조선 피격 사건 여파로 공급제약무려


    사우디아라비아 인근 홍해상을 항해하던 이란 유조선 한척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란 측은 두 발의 미사일이 유조선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에 석유시설에 대한 폭격 이후 이란 유조선에 대한 공격이 발생하면서 중동 지역 충돌에 대한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11일 중국증시 :  미·중 부분 무역합의 기대로 나흘째 상승


    상하이종합지수 : 2,973.66 (+0.88%)

    선전종합지수 :1,636.96 (+0.31%)


    11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13차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부분적 무역 합의를 타결할 수 있다는 기대로 상승했다. 두 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전날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엇갈린 보도가 나오면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된 것과 달리 미국과 중국이 소규모 딜에 합의할 수 있다는 기대가 부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의 첫날 회담이 정말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단이 이날 만찬을 할 예정이며 11일에는 중국 협상단 대표인 류허 부총리와 백악관에서 회동할 것이라고 밝혀 합의 달성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미국은 부분 합의의 일환으로 중국과 환율협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렇게 되면 오는 15일로 예정된 관세 인상도 일단 보류될 것으로 전해졌다.


    류허 중국 부총리는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측은 무역 협상에 대해 대단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무역수지와 시장접근, 투자자 보호 등의 문제에서 미국과 합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상하이증시에서는 금융주가 2% 가까이 오르며 가장 크게 올랐고, 사회적 책임 관련주와 에너지업종이 1% 넘게 상승했다.






    11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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