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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0/15(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0. 15. 06:52


    19/10/15(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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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무역합의: 6월과는 다르다 - 한투


    ㅇ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미중 협상: 하지만 합의된 범위는 제한적


    빅딜만 수용할 것이라는 트럼프의 발언과 달리 미국과 중국은 스몰딜에 합의했다. 최근 관련 뉴스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이던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지난 11일 S&P 500 지수는 1.1% 상승했고, 지난 코스피도 1.1% 올랐다. 노딜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모습이다.


    다만, 자세히 살펴보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S&P 500은 상승 마감하기는 했지만 양국간 딜의 내용이 공개된 이후 E-mini 선물은 상승분을 내줬다. 역외 위안화 환율도 상승했다. 이번 딜의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오는 15일 예정된 5% 관세인상을 연기하는 대신 중국이 미국산 농산품을 추가 구매하기로 한 것이 사실상 전부다. 미국의 주요 요구 사항인 지적재산권, 강제 기술 이전, 화웨이 등에 대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12월 15일 예정된 15% 관세 부과도 현재로선 그대로 부과될 전망이다.


    ㅇ 6월 휴전과 유사: 하지만 이번에는 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


    돌이켜보면 지난 6월 G20 정상회담에서도 양국은 지금과 유사한 형태의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당시에도 미국은 예정되었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시키는 대신 중국은 미국산 농산품 구매를 약속했다. 더불어 그때도 지적 재산권, 강제 기술 이전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리고 한달 뒤인 8월 1일에 이 휴전은 끝났다. 트럼프가 다시 한번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중국이 약속한 농산품 구매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미국측 성명서에서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품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나와있었지만 중국측 성명서에는 해당 내용을 담고 있지 않았다.


    이번 합의도 앞서 서술했듯이 취약점이 많다. 미국의 핵심 요구인 기술 이전 등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양국 입장간 온도 차이도 존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딜을 ‘엄청난’ 딜이라고 표현했지만 중국측 입장은 농산품, 지적재산권, 환율 등의 부분에 대해 진척이 있었고 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미국이 제시한 400억에서 500억달러 규모라는 액수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었다.


    다만 이번 합의는 6월과는 달리 단기간내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우선 중국 입장에서는 이번 합의를 깰 이유가 적다. 원하던 대로 민감한 사안들을 제외한 스몰딜을 얻은데다 이번 합의가 없더라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영향으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늘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국측 동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이 실질적으로 얻은 것은 농산품 구매뿐이다. 지적 재산권, 강제 기술 이전, 화웨이 이슈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미국도 이번 합의를 쉽게 깨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트럼프 입장에서는 농산품 구매 약속을 받음으로써 정치적 이득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의 약속대로 연간 400억에서 5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품구매가 현실화될 경우 중국의 수입량은 미중 무역분쟁 이전 수준의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한다.


    이에 트럼프는 미국 농업 종사자들이 초과근무를 많이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보조금 지급에도 불구 퍼듀 대학교가 측정하는 농업 경기 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또한 트럼프가 이번 합의를 1단계로 표현했다는 점도 유의미하다. 원하는 빅딜을 한번에 이끌어내는 것이 비현실적임을 인정하고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진행할 의도로 풀이할 수 있다. 대선 전까지는 큰 변화를 주지 않다가 재선에 성공한 이후 다시 공세로 가는 전략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8월초와 비교해 정치적 부담도 가중됐다. 그때와 달리 트럼프에 대한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아직까지 탄핵 가능성은 낮지만 신경은 써야될 이유가 늘어났다. 최근 몇주간 탄핵 지지율이 상승했다.


    민주당 유권자들 중심의 상승세이기는 하지만 독립적 성향과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소폭의 변화가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는 경기라도 방어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내세울 수 있는 분야가 경제이기 때문이다. 분야별 지지율을 살펴볼 경우 경제 분야만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더 높은 상황이다.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 오는 11월 16일에 예정된 APEC 정상회담과 12월 15일 예정된 15% 관세 부과 여부가 주요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은 APEC 정상회담에서 이번 합의를 공식화할 예정인데 공식성명서 작성 단계에서 얼마나 많은 차이가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12월에 예정된 관세부과가 그대로 진행될 경우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 3Q19 미국 어닝 시즌 점검 및 전망 - KTB


    ㅇ기업이익 성장 전망 호전 기대 vs. 경제성장 전망 부진 지속


    이번 주 10/15일부터 미국의 3Q19 어닝 시즌이 시작됨. S&P500 3Q19 EPS성장률(yoy) 전망은 현재 -3.8%를 기록하고 있지만, 과거 어닝 시즌 기간 반복돼왔던 서프라이즈 효과를 거쳐 최종 결과는 호전될 전망.


    S&P500 EPS 성장률(yoy)은 3Q19를 저점으로 내년 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분기 EPS 값은 2Q20부터 본격 회복이 전망되고 있음.


    반면, 최근 5년간 S&P500 기업 EPS 성장률(yoy)과 연동되고 있는 미국GDP 성장률(yoy)의 경우 내년 4개 분기 동안 2% 미만의 부진한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이는 낙관적인 기업이익 성장 전망과 대비됨.


    ㅇ글로벌 기업이익 모멘텀 아직까지 부진 . 2020 EPS Revision 개선 필요


    이익 성장 전망에 대한 낙관적 시각에 대해 조심성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EPS 전망 값 변화(revision)가 아직까지 하향조정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임.


    ㅇ올해 들어 S&P500 2019년 EPS 전망은 5.5% 하향조정됐고, 2019년 EPS성장률 전망치는 연초 +7.3%에서 현재 +1.7%로 낮아졌음. 최근 들어서는 2019년보다 2020년 EPS 전망 하향조정폭(YTD -6.1%)이 좀더 커지고 있어 2020년 이익 성장 전망에 대한 시장 눈높이는 점차 낮아질 수 있음.


    ㅇ미국 S&P500 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반적인 기업이익 전망 하향조정 동반은 향후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조심스러운 시각이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임.




    ■ [2020년을 생각하며] : 시가총액 넘버원


    일드갭(Yield Gap)을 보면, 미국 주식시장은 채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다’ 라는 말은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총량 개념을 적용한 GDP대비 시가총액 비중(현재 111%, 96년 이후 AVG+1SD=106%)을 보면, 절대적으로 ‘싸다’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미국 증시는 시가총액 넘버원의 산업이 변할 때 수익률과 변동성이 높다.


    1990년 이후 씨클리컬에서 Tech로 또는 Tech에서 씨클리컬로 시가총액 넘버원 기업이 변할 때 S&P500지수의 연 평균 수익률은 +7%, 수익률 표준편차는 22%나 된다. 씨클리컬내 또는 Tech내에서 시가총액 넘버원 기업이 변할 때(연 평균수익률 +4%/수익률 표준편차 10%)보다 크다.


    1990년 이후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넘버원 기업의 최장 지속 기간은 6년이었다. 문제는 지속 기간 3년째에 지수 상승률이 가장 낮다는 점이다. 기존 성장산업에 대한 식상함으로 인해 한번쯤 고비가 찾아온다.


    현재 시가총액 1위를 놓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이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상황이다. 20년에도 MS가 시가총액 넘버원을 유지할 경우 지속 기간은 지수 수익률 고비인 3년째가 된다.


    2020년 미국 증시의 시가총액 넘버원 기업이 변할 수 있을까? 우선 변하더라도 Tech를 벗어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19~20년 전망치를 포함해 미국 증시의 섹터별 EPS증가율과 ROE를 보면, Tech를 능가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S&P500지수 내 시가총액 1~5위까지 기업은 모두 Tech 관련 기업들이라는 점도 산업구조 변화가 쉽지 않음을 암시하고 있다.


    2020년 기존 주도 산업이 변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 시 S&P500지수 기준의 미국 증시는 인덱스 측면에서 보면,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 변화를 기대할 수있다면, 시중금리의 반전 여부다.


    물론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없이 시중금리가 상승한다면, 주식을 비롯한 자산가격은 디레이팅 된다. 다만 중국과 독일(경기부양) 그리고 미국(대선)이 이유는 달라도 재정지출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매년 그렇듯 금리 하락의 이유가 더 많은 상황이지만, 내년에는 정상적인 금리 상승이유도 하나 정도는 찾을 수 있다.


    1990년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국면에서는 S&P500지수를 아웃퍼폼을 하기도 어렵고, 섹터 및 스타일 선택(집중) 전략이 큰 의미가 없다. 반면 국채금리 상승 국면에서는 S&P500지수 대비 아웃퍼폼하는 지수도 나타나고, 섹터와 스타일 집중 전략이 수익률 차별화로 이어진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국면에서 인덱스 전략은 Russell2000지수, 스타일 전략은 모멘텀주의 성과가 BM(S&P500지수)대비 높다. 2020년 미국은 지수 보다는 개별종목 시장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섹터 측면에서는 미국 보다는 글로벌 Tech의 수익률이 더 높았고, 특히 글로벌 산업재의 수익률이 높았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금리 하락 국면과 차별화 포인트).





    ■ [2020년 경제 전망] 침체(Recession)보다 회복(Recovery) - 하이


    ㅇ 20년 글로벌 경제, 침체보다 회복을 전망


    각종 불확실성 리스크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20년 침체 국면에 진입할 리스크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당사는 글로벌 경제가 20년에 점진적이지만 완만한 회복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그 이유는 1) 글로벌 경제의 낮은 복합불황 발생 가능성, 2) 낮은 물가를 기반으로 한 경기 부양책 실시, 3) 강 달러리스크 완화 및 글로벌 자금 흐름 변화 가능성, 4) 막바지 국면에 접어든 경기순환 사이클, 그리고 5) 반도체 등 IT와 자동차 업황 반등 가능성임.


    다만, 미니 합의를 이뤘음에도 미중 무역갈등 리스크 확산은 20년에도 여전히 글로벌 경제의 잠재적 침체 리스크임


    ㅇ 20년 국내 GDP성장률 2.3% 예상


    20년 국내 경기 역시 완만한 반등을 전망함. 19년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국내 수출 경기가 반도체 업황 개선 및 대중국 수출 개선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정부의 SOC 투자 확대 등에 따른 건설투자 개선 역시 국내 경기 반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ㅇ20년 환율 전망


     달러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던 경제 펀더멘탈 차별화 및 통화정책 차별화 현상이 완화되고 미 재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약세 의지로 20년 달러화는 약세를 예상함.


    원화의 경우 달러화 약세, 위안화 절상 및 무역수지 개선 등으로 완만한 강세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







    ■ 한국 소비자물가 하락, 디플레이션 아니다 -한화


    9월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1965년 소비자물가를 집계한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또 일본처럼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계단식으로 하락하고 있고, 최근에는 일본과의 격차도 없어졌다.


    올해만 놓고 보면 일본의 1월에서 8월까지 평균 전년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 한국의 1월부터 9월까지 상승률은 0.4%로 한국이 일본보다 물가상승률이 더 낮다. 이 때문에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같은 장기적인 디플레이션에 빠져들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은 다르다. 소비가 ‘서비스’화되고 있는 현재의 글로벌 추세에서 물가의 하락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19세기와 20세기 초반, 그리고 일본에서 나타난 디플레이션은 모두 공산품이나 농산물과 같은 ‘상품’ 가격의 하락 때문이었다.


    소비자들의 소비품목에서 공산품과 농산물의 비중이 높았을 때는 생산설비의 과잉 등으로 대량 생산된 상품이 제때 팔리지 못해 가격이 폭락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그러나 상품과 달리 서비스는 가격이 하락할 수 없다.


    인건비 비중이 높은데, 노동력은 대량 생산되거나 재고가 쌓이는 일이 없고 가격을 덤핑해서 재고 떨이를 할 성격도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의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하락을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같은 맥락에서 볼 수는 없다.


    그렇다면 어떤 요인이 최근의 물가하락을 낳았을까?


    우리는 두 가지 요인에 주목하는데, 첫 번째는 과일과 채소 가격의 하락이다.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가중치 1.68%를 차지하는 과일은 9월에 전년대비 가격이 15.1% 하락했고, 채소는 가중치 1.75%인데 전년대비 가격이 20.4% 하락했다.


    과일과 채소를 합치면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0.61%포인트 낮춘 셈이다. 9월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0.43%였으니 과일과 채소만 갖고도 마이너스 물가를 모두 설명하고도 남는다는 뜻이다.


    과일과 채소는 과거에도 가격이 크게 올랐다가 몇 년 후에 한꺼번에 하락하는 일이 여러 번 있었다. 그럴 때마다 소비자물가상승률도 낮아졌지만, 과일과 채소 재배에 과잉설비와 대량생산이 지속되는 것은 아니어서 이들이 디플레이션을 낳을 가능성은 없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 한국의 마이너스 물가는 일시적인 성격이다.


    두 번째는 정부의 가격정책 문제이다. 서비스의 가격은 하락하는 일은 없는데, 한국에서는 특이하게도 공공 서비스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항목들을 12개의 큰 분류로 구분해 보면, 정부가 가격결정에 참여하는 일이 많은 교통과 통신, 교육 등에서 물가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더 쪼개서 공공성이 강한 품목들의 물가상승률을 보면 여기에는 정부가 가격결정에 관여하거나 재정지원을 통해 가격상승을 억제하는 상하수도료, 전기, 열차, 도시철도, 시내버스, 우편, 전화, 보건 서비스와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교육 서비스를 포함시켰다. 이 품목들을 모아놓은 바스켓의 물가상승률은 9월 전년대비 -1.2%이다.


    최근의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은 일본이 겪었던 것과 같은 디플레이션 현상이 아니다. 몇 년동안 올랐던 과일 및 채소 가격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에 정부가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면서 나타나는 정책적 요인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다.


    두 가지 요인 모두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볼 수는 없다. 공공요금을 낮게 유지하는 과정에서 공기업의 적자가 커지고 부채비율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요금 인상을 늦출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물론 공공요금 인상 대신 재정지원을 통해 가격인상을 계속 억제할 수는 있다. 그러나 예전처럼 인플레이션이 걱정될 때는 요금인상을 억제하고 재정지원을 하는 것이 소비 및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지금처럼 사람들이 디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지원을 통해 가격인상을 계속 억눌러야 할 경제적 이유는 없다.





    ■ 2020년  시장을 이기는 현물/파생/패시브 수급 분석론의 이해와 실제 -하나


    시장을 해석하고 이기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선결과제는 시장 수급 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주가는 펀더멘탈 변화에 수렴하지만, 단기적으론 수급/심리변화에 따라 오버/언더슈팅으로 점철된 것이 금융시장의 생리인 까닭이다.


    최근 시장 수급환경은 액티브 펀드의 후퇴와 함께 인덱스/ETF를 위시한 패시브 펀드의 약진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장을 이기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으로서, 현물/파생/패시브 수급 전반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분석을 시작할 때다.


    [2020년 수급 전망]


    2007년 6월 이후 근 12년만에 미국 장단기 금리역전(10y-2y)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장래 Recession 공포를 환기시키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설상가상격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8월부 기준선 50pt선을 밑돌기 시작한 ISM 제조업 지수나 지지부진한 물가여건을 고려할 경우 시장의 사전적 공포는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는다.


    단, 1) 전인미답 레벨인 700억$ 고점돌파를 목전에 둔 미국 비국방 자본재 신규주문, 2) 호황세가 지속 중인 고용여건, 3) 이렇다 할 자금경색 기류가 전무한 글로벌 대출환경, 4) 중국 총력부양과 내년 1분기께 실물경기 바닥반등 가능성,


    5) 저금리를 활용한 글로벌 재정투자 확대의 나비효과는 작금의 ''R의 공포''가 실제 경기침체의 진위 판단이 아닌 자기충족적 예언에 기반함을 역설한다. 실체를 직시하고 다시금 공포에 적극 맞서야 할 2020년인 것이다.


    2020년 국내증시 수급환경은 글로벌 투자가 EM/한국 괄목상대에 기인한 중립이상의 외국인 현선물 수급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달러 압력 피크아웃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매크로 바닥통과 가능성은 2018년 하반기 이래 침체일로를 내달렸던 EM Carry-trade 환경의 복원 시도로 구체화될 공산이 크다.


    글로벌 경기/정책/정치환경의 와해적 상황변화가 수반되는 것이 아닌 이상, 과매도 EM 바텀피싱이 2020년 글로벌 금융시장의 핵심 알파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


    2020년 중국 A주 MSCI EM 지수 추가편입의 국내증시 영향은 외국인 패시브 수급 0.77조원 이탈로 파급될 전망이다. 익히 알려진 명백한 부정요인이라 할 것이나,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 이유가 되진 못한다.


    단, 한국 내부 경제주체 경기 및 증시 자신감 약화는 증시 경계론을 경유해 시장 수급여건을 제약하는 부정요인으로 기능할 여지가 많다. 증권/우본 등 인덱스 차익거래 수급원은 외국인 현선물 포지션 변화에 의존적인 수급경로를 띄겠으나, 여타 수급원은 잠행을 지속할 공산이 크다.


    2019년 연기금 측 깜짝쇼의 2020년 되돌림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나, 외국인과의 수급 바톤터치가 전제되지 않는 이상 매도선회 가능성은 미미하다. 곰에서 여우로 변모한 연기금인 까닭이다.


    [현물 분석론]


    시장 투자가의 통념과는 달리, 국내증시 수급환경은 외국인과 금융투자(증권)간 맞대결 구도로 전개된다. 금융투자 수급은, 1) Mini선물 LP의 현물헷지, 2) 현선 및 ETF 차익거래, 3) 프랍의 (비차익)현물 바스켓 매매, 4) ELS 헷지 등으로 구성된다.


    인덱스 방향성과 주도주 선택을 관장하는 것은 외국인 수급이라 할 수 있겠는데, 본질적으로 이는 국내외 매크로 및 유동성 환경과 글로벌 Carry trade 및 환율 변수에 연동하는 조건부 확률함수 경로를 띈다.


    통상 글로벌 매크로 자신감 확대, 주요국 통화완화 및 유동성 팽창, 신흥국 전염 리스크 해소, 국제 원자재가 상승 등은 글로벌 Risk-on 무드를 통해 국내증시 외국인 러브콜로 발현되며, 기대인플레 상승에 연유한 씨클리컬 우위 시장흐름이 외국인 수급환경엔 보다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주목할 점은 외국인 수급은 액티브가 아닌 패시브 성격이 짙다는 사실이다. 글로벌 자산배분에 기반한 EM향 패시브 수급이 국내증시 외국인 러브콜의 본질인 셈이다.

     

     


    ■ 저금리 고령화, 인컴 투자에서 답을 찾는 중 -신영


    최근 실시한 롯데리츠의 청약은 K R E ITs 사상 최고의 흥행 을 보이며 리츠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펀드시장에서는 채권 고 배당주 우선주 리츠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인컴 펀드가 인기다.


    인컴펀드는 인컴 수익이 안전마진으로 작용하여 변동성이 낮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의 경우 잃어버린 20년이라 불리우는 2000 년대 초반 인컴 펀드의 인기가 높았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인컴 펀드가 출시되어 있지만 일부 펀드 에만 관심이 쏠려 있다. 저금리 , 노령화 가속으로 인컴 수익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자산배분을 통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장기 적으로 인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관심이 확대되면서 인컴 펀드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컴 펀드는 펀드별로 투자 대상과 운용 전략의 차이가 크 므로 이 점을 유념해서 투자자 본인의 성향 및 포트폴리오에 맞게 투자해야 할 것이다





    ■ 공유경제 유니콘의 몰락과 닷컴버블  - 유진



    ㅇ WeWork를 비롯한 공유경제 업체들이 최근 직면한 문제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음.


    1) 자체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임. WeWork는 부동산/오피스를 장기로 빌리고, 사용자에게 단기로 임차해주는 구조로, 만성적인 만기 불일치 문제가 발생함.


    2) WeWork와 Uber 모두 성장을 위한 비용을 투자로 인식하면서 임의적인 회계 기준을 적용해 왔음.


    3) 정부 규제가 강화됨. 예컨대 캘리포니아주는 공유경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임시직/프리랜서들을 정직원으로 인정하라고 판결함. 우버의 경우, 연간 5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늘어날 수 있음.


    ㅇ최근 공유경제 업체들의 몰락(?)은 99~00년 닷컴버블 당시를 상기시킴. 닷컴버블 국면과의 유사점은 다음과 같음.


    1)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적자 기업들의 성장성이 과대포장 됨. 닷컴버블 당시 Y2K 이슈로 유동성이 풍부했으나, 당시 상장 기업들의 80%는 적자였음.


    2) 기업들에 대한 반독점 규제가 강화됨. 2000년 4월 미국 법원은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대해 반독점 판결을 내림. 공유경제는 아니지만 최근 Tech 기업들에 대한 반독점 조사도 유사함.


    3) 임의적인 회계기준을 적용했다는 점도 비슷함. 2001년 당시 엔론사태를 연상시킴.


    ㅇ반면 현 국면과 닷컴버블과의 차이점도 존재함


    1) 99~00년 당시에 비해 지금은 금리인하 싸이클임. 미국 주식시장의 Valuation 부담도 닷컴버블 당시에 비해 높지 않음.


    2) 닷컴버블 당시 IPO주들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가 심했음. 반면 지금은 비상장 기업들에 대해 대형 기관투자가(벤처캐피털/사모펀드)가 투자의 주축임. 유니콘 기업들의 몰락이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


    3) 지금은 주식 공급이 많지 않음. 닷컴버블 당시였던 1999년 486개 기업이 상장된 것에 비해 지난 2018년 미국 주식시장에는 190개 기업만이 상장됨.


    닷컴버블 당시와 주식 공급의 차이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당장 미국및 글로벌 주식시장의 버블 붕괴를 우려하기는 이르다고 판단됨.관건은 기업들의 부채 부담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비해 가계부채 부담은 현저히 감소함. 그러나 기업부채는 상당히 늘어났음. 99~00년 닷컴버블 당시에 비해 미국 기업부채 증가 속도가 빠르지는 않으나, 여타 경기 침체 직전과 비교했을 때 못지 않은 속도로 부채가 늘어남.


    저금리가 이러한 부채 증가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주고 있으나, 기폭제는 기업부채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됨. 최근 공유경제 기업들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었으나, 비용절감과 효율을 높이는 성장주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우선, 기업들에 대한 규제와 인건비 상승, 무역분쟁에 따른 아웃소싱의 한계로 자동화/로보틱스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전망임.


    다음으로, 향후 데이터의 양과 저장보다 점차 효율이 중요해짐에 따라 기업들의 업무를 효율화시켜주는 기업 소프트웨어 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함.


    마지막으로, 적자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 적자 우려를 넘어설 수 있는 고성장세를 보일 수 있는 업체들은 여전히 유망함. 예컨대, 식물성 대체육류 업체 Beyond Meat와 같은 업체들이 대표적임.





    ■ 양극화 시대 :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Meritz


    양극화는 앞으로 더 확대될까, 아니면 점차 완화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한다. 첫째, 양극화라는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1910~1950년, 양극화가 해소되는 데 대략 40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양극화를 해소하려는 움직임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움직임이 양극화라는 시대적 변화를 단기간에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는 양극화 확대와 양극화 축소 ‘노력’이라는 2가지 방향성에 동시에 베팅하는 바벨 전략을 세워야 한다.


    1) 우리는 양극화가 확대되는 것을 전제로 하고, 2) 그 속에서 ‘양극화를 해소하려는 노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둘째, 첫 번째 시사점을 바탕으로 국가별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해 보자. 국가별로 양극화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전략이 나눠질 것이기 때문이다. 세 가지 전략으로 나눌 수 있다고 판단한다.


    1) Best Case : 미국이 중국, EU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역전쟁과 같은 사례의 반사 수혜를 입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확대해야 한다. 과거 1~2차 세계대전의 반사수혜로 미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된 것처럼, 한국전쟁의 반사수혜로 일본이 고도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인도, 베트남의 반사수혜는 생각보다도 훨씬 크고, 오래갈 수 있다.


    2) Good Case : 대내적인 양극화 문제를 대외적 전략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이다. 미국이 중국, EU 등을 대상으로 무역전쟁을 하는 것이 예다.


    3) Worst Case : 미국처럼 대외적 전략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국가라면? 불평등의 확대는 언젠가 대내적인 불만으로 표출될 수밖에 없다. 브렉시트나 홍콩이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며, 양극화가 심화되는 환경이 지속된다면 영국과 홍콩의 사례는 시발점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


    셋째, 투자전략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자. 국내 투자전략에는 ‘모든 것’이 양극화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양극화에 따른 수혜는 중간이 아닌, 위쪽과 아래쪽에서 나타날 것이다. 위쪽과 아래쪽에 동시에 투자하는 바벨전략이 필요하다.


    1) Global Top의 위치에서 투자의 효율성을 추구해 산업 내 양극화를 확대할 수 있는 기업이 양극화 시대의 첫 번째 수혜주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그 예다. 반도체 산업은 불황기에 투자를 확대해 호황기에 이익의 격차를 확대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향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어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 압력이 제한적이라고 보지만, 시장이 2020년 하반기, 그리고 2021년 실적을 반영하기 시작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2) 소비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성향에 따른 양극화 수혜주도 있다. 공유경제나 중고 명품시장이 그 예다. 다만, 공유경제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부정적이다.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주가 관점에서는 부정적으로 보이지만,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을 잊지 말자. 몇 가지 한계점을 극복한다면, 양극화 시대의 주도주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공유경제와 비슷한 개념으로 ‘중고시장’이 있다. 사실 공유경제에 비해 중고시장은 그 역사가 길다. 중고차 시장이 대표적이며, 중고나라와 알라딘 등도 주변에서 흔히 이용하는 중고시장의 좋은 예다.


    하지만 최근 나타나고 있는 흥미로운 변화 중 하나는 ‘중고 명품시장’이다. 2019년 6월 상장한 미국의 ‘The RealReal’이 중고 명품시장의 대표적인 기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신세계의 ‘삐에로 쑈핑’도 ‘중고 명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고 명품시장은 하나의 Mega Trend가 될 가능성이 높다.

     



    ■ 계량분석 : 한 발 앞서 체크하는 2020년 이익 개선 업종 및 투자유망주-현대차


    3분기 실적 시즌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 편. 단기적으로 중요한 이슈는 3분기 실적 결과이나, 기대치가 주가에 선(先)반영 되어있음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이슈는 2020 년 실적일 것. 중장기적 관점에서 2020년 실적 모멘텀 체크를 통해 기회를 먼저 포착하자


    기업 이익의 관점에서 한국의 이익 증가율이 반등하는 국면. 연말로 갈수록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 전망치는 +24.0% 근처까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됨.


    2020년에는 매출(Q)과 마진(P)이 증가하는 실적 회복국면 진입할 전망. 실적 전망치 하향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조정 강도는 완화되는 모습.


    매출액 1,894.5조원(YoY +5.9%), 영업이익 162.6조원(YoY +23.2%),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13.5조원(YoY +28.7%)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됨(WMI 500 기준)


    ㅇ실적 증가 및 1개월 변화율 (+) 업종 : 반도체,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조선 자동차 등
    ㅇ실적 감소 및 1개월 변화율 (-) 업종 : 증권
    ㅇ디스플레이는 턴어라운드 전망이나, 전망치 큰 폭 하향조정(영업이익 -42.7%, 순이익 -30.5%)


    ㅇ2020년 실적(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멘텀 상향 조정 및 실적 성장주: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차 등 30종목.


    ㅇ2020년 영업이익 모멘텀 하향 조정 및 영업이익 감소주: 한국항공우주, 대우조선해양, BNK금융지주, 포스코인터내셔널, 금호석유


    ㅇ2020년 순이익(지배) 모멘텀 하향 조정 및 순이익(지배) 감소주: 하나금융지주, 삼성전기, 미래에셋대우, 대우조선해양, CJ 등 12종목





    ■ 10월 15일 장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스몰딜 타결 이후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을 이어가며 보합권 등락. 한편 상품시장 부진에 따른 관련 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나, 일부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진 모습. 전반적으로 외국인의 매물 출회가 있었으나,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관망세가 짙은 모습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최근 무역협상에 기대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글로벌 주식시장에 연동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부진. 전자정보, 전자기기, 조선 등 대부분의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주류, 의료기기 등이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


    테마별로는 해양 실크로드와 더불어 인플루엔자, 슈퍼박테리아 등이 제약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스마트웨어, 소프트웨어, 터치스크린, 가전, 5G, 테슬라 관련주들이 부진


    [미국 민주당 4차 대선 토론]


    민주당 대선 후보자 토론이 현지시각 15일 오후 8시(한국시각 오전 9시)에 있음. 지난 3차 토론에서는 ‘메디케어 포 올’ 정책이 공격을 받으면서 당시 헬스케어 업종이 상하는 등 종목 장세에 영향.


    이번 토론에서는 바이든의 경우 지지율 하락 요인이었던 우크라이나 이슈가 부각될 수 있음. 시장에서는 토론을 잘해 왔던 워런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음.


    현재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한때 워런이 1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현재는 29.6%: 23.4%로 바이든 후보가 1위. 워런 후보의 약진한다면 기술주, 금융, 제약, 바이오 업종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미 증시 전망]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시즌이 시작됨. 오늘은 JP모건, 존슨앤존슨, 웰스파고, IBM, 넷플릭스, 골드만삭 등의 실적 발표가 있음. 특히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넷플릭스와 IBM의 결과에 주목.


    이 외에 영국의회가 개회되는데, 전일 존슨 총리가 10월 31일 브렉시트 단행을 발표 했기 때문에 주목. 더불어 블라드, 데일리, 보스틱 등 연준위원들의 발언 또한 주목





    ■ 3분기 웹툰 트래픽: 미국에도 ''여신강림'' - 미래대우


    -라인웹툰(미): 1) 플랫폼 매출액은 1Q 2Q 3배, 2Q 3Q 또다시 약 2배로 증가 예상  2) 다운로드(YoY +128%, QoQ +37%) 높은 성장세도 지속됨.


    -라인망가(일), 픽코마(일): 플랫폼 매출액은 각 QoQ +10% 성장, 견조한 수익화 재확인.


    -라인웹툰(기타): 플랫폼 매출 YoY +5,858%, QoQ +37%, 추후 상승 여력이 큰 지역 다수.


    -네이버웹툰은 최근 수익화 시작된 웹툰산업의 글로벌 1위 플랫폼, 적정 밸류로 5.7조원을 유지.


    ㅇ NAVER(035420 KS)의 3분기 콘텐츠 부문 실적 기대치를 높여도 좋다


    한국/미국/일본을 주축으로 웹툰은 산업화 되고 있다. NAVER(035420 KS)는 전세계 웹툰 서비스 중 압도적인 1위 플랫폼을 가졌다. 네이버웹툰(지분율 100%)과 라인망가(유효 지분율 81.2%)를 보유하고 있어 웹툰 산업의 글로벌 수익화 성공에 베팅하기 위해 가장 연관성 높은 투자처다.


    네이버웹툰 매출액은 NAVER의 ‘콘텐츠서비스’와 ‘광고’ 부문 매출액에 각각 포함된 채로 공개된다. 최근 2개 분기 NAVER 콘텐츠서비스 매출액(1Q19 350억원, 2Q19 501억원)에서 절반 가량은 네이버웹툰이 기여한 몫으로 추정된다.


    10/31 발표될 NAVER의 콘텐츠 실적 기대치를 높여도 좋다. 3분기 트래픽에서 국내/미국 웹툰의 다운로드 및 수익화 실적이 견조함을 확인했다.


    이를 근거로 3분기 네이버웹툰 매출액은 전체 490억원으로 전망한다. P(ARPPU)와 Q(MAU)가 동시에 가파르게 상승하는 장기 고성장이 예상된다.





    ■ 韓 핀테크 Payment, `홀로` 잘 되기는 힘들 것 - 한화


    ㅇ지금 이 시점에 Payment 가 핀테크의 대세인 것은 맞다


    ‘18년 글로벌 핀테크 투자 규모는 미화 403억 달러(원화 45조 원)로 최근 5년 사이(’13-18년) 13배 이상 증가했다. 연평균 67%를 웃도는 폭발적인 속도다.


    동 기간 Deal당 투자 규모도 4배가량 증가했는데, 이는 중후기 단계(Mid & Late Stage)로 접어든, 다시 말해 일정 수준 이상의 궤도에 오른 핀테크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새로운 시도가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 핀테크 분야는 단연 Payment다.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가운데 42-45%(기업가치 기준 비중)는 Payment로 분류되는 업체이고, 각 대륙별 1등은 전부 다 Payment 사업자다. 국내 또한 독보적인 1등 핀테크 사업자는 Payment에 속하는 비바 리퍼블리카(Toss)다.


    ㅇ그러나 적어도 한국 Payment 는 잘 되기 힘들 것


    그러나 우리는 현재 핀테크 기업 가운데 Payment가 가장 많은 이유가 ‘아직 핀테크 산업이 초기라는 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빈번한 사용, 이미 높은 관여도, 플랫폼 성공경험 등 때문에 ICT 진영에서 공략을 선언한 첫 번째 타겟이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의 대세가 Payment인 것은 맞지만, 우리는 적어도 한국에서는 핀테크 Payment가 ‘홀로’ 잘 되기 힘들 것이라고 감히 주장한다.


    1)Payment가 성공한 해외의 지급결제 시장 상황이 한국과 다르고, 2) 원래부터도 지급결제가 ‘미끼상품’인지라 공략하기 위해서는 자본 투입이 상당히 크며,


    3) 기존의 ICT 성공 방정식이 금융업에는 맞아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의 지급결제시장은 마진율이 극히 낮아서 진입장벽이 특히 더 높다.


    ㅇ이래저래 ‘밸런스’를 기대한다


    ‘잘 되기 힘들다’는 것이 사업을 접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기존 금융업권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기 보유한 수익사업을 위한 ‘미끼상품’으로 사용한다거나, 지급결제 기능이 약한 경우의 Payment 사업시도 또는 투자는 충분히 이유가 있어 보인다.


    다만 우리의 눈에 불편해보이는 것은 그들에 대한 다소 납득하기 힘든 Valuation이다.


    금융규제 혁신은 ICT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는 10월말부터 시행되는 ‘오픈뱅킹’을 기점으로 기존 금융업권의 대대적인 반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금융업권도 알지만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앞으로 가능해지는 세상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단은 한국 핀테크 Payment들이 ‘금융 유통’으로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데 보다 더 주력했으면 싶다. 일단은 자생적으로 자본비율을 맞춰갈 수 있어야만 기존 금융업자들과 제대로된 승부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은 그러한 흐름이 관측되기 전이라는 점에서 기존 금융주의 가치평가 ‘밸런스’를 기대해봤으면 한다.




    ■ 부동산-지속 가능한가?-미래대우


    ㅇ2019년 3분기 실적 전망, 기대치 충족


    대형건설회사(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 ENG) 2019년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다. 5개 회사 3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6.9%로 일회성을 제외할 때 과거대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유지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 전망치 대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회사는 해외사업 정상화가 빨라지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주택사업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현대건설이다.


    ㅇ 문제는 지속 가능한가?


    2019년 실적 개선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5개 대형건설회사 주가는 연초대비 평균 15.2%하락했다. 해외수주 부진과 주택시장 정부 규제가 지속되면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 건설업종 투자에서는 단기 실적 보다 현재 양호한 이익이 향후에도 지속 유지될 수 있느냐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따라서, 건설업종 주가가 의미 있는 회복을 하기위해서는 성장에 대한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ㅇ차별화가 부각될 전망, 기다림보다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한 상황


    최근 주가 하락에도 3분기 이후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을 전망하면서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업종 Top Picks는 해외사업 확대와 신 사업 추진이 가시화될 GS건설, 2020년 주택사업 회복과 LNG를 중심으로 한 해외수주 증가가 예상되는 대우건설을 유지한다. 진입장벽이 낮은 건설산업에서 두 회사는 국내주택시장과 해외사업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2020년은 해외시장 경쟁 심화가 지속되고 국내 주택시장 위축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차별화가 더욱 주목 받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업종 우려에도 변화에 대한 기대를 갖는 이유다.





    ■ 유통업종 3Q19 Preview 요약  - 유진


    ㅇ 주요 유통업체 3분기 실적 동향: 여전히 좋지 못하다


    3분기에도 유통업종의 부진한 실적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전년 동기와 비교하자면 공휴일수가 2日 부족해 영업환경이 부정적이었으며, 2)장마, 태풍 등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시즌MD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들은 7월 둘째 주부터본격화된 일본 불매운동에 따른 여파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지난 분기와 비교하자면 전반적인 영업이익 Level 자체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추석 명절효과로 인해 매출 Volume 자체가 크며, 보유세 부담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이마트가 사상 첫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같은 충격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유통업종 실적은 본래 계절성이 큰 만큼 전분기 보다는 전년 동기 대비로 평가하는 점이 합리적이며, 아직까지 실적 회복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3분기에도 상대적 영업이익 방어가 가능한 기업을 찾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매출액 부진에도 불구하고 마진율 개선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거나, 2)지난해 낮은 기저에 따라 다시금 증익 사이클에 진입하는 기업들에 대해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ㅇ 3분기 주목해볼 만한 기업: GS리테일(007070), 신세계(004170)


    -GS리테일 (매출액: +4.0%, 영업이익: +16.2% 전망)


     부정적 날씨 영향으로 인해 기존점신장률(-Low-Single 전망) 자체는 좋지 못함. 다만, 매입률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지속될 것. 슈퍼마켓은 추석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며 상반기 대비 감익폭 축소가 기대됨


    -신세계(매출액: +12.9%yoy, 영업이익: +21.4%yoy 전망)


    백화점 기존점신장률 +5.0% 전망(명품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 지속). 면세점 영업이익 140억원 전망(인천공항 T1 DF1, DF5 임차료 상승분 반영). 기저효과로 면세점 업체 중 가장 높은 어닝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음


     


    ■ 5G 스마트폰 대전(大戰)- SK


    ㅇ  전세계 5G망 구축 동향


    글로벌 주요국에서 5G 망 구축이 활발.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도 연내에는 서비스 개시. 한국은 누적 9만국을 달성하면서 올해 목표 달성도 무난.


    미국은 Sprint와 T-mobile 합병을 승인함으로써 5G망 구축에 강한 의지를 표명. 중국 정부 주도 아래 대규모 투자를 감행할 예정이며, 일본은 2020년 하계 올림픽에 맞춰 인프라 투자에 한창.


    ㅇ 망 구축 이후 5G 스마트폰 출현은 필연


    5G망이 확보 되었다면 서비스 개시를 위한 디바이스의 출현은 필연적. 그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이고 이용 가치가 높은 스마트폰에서의 보급이 빨라질 전망.


    5G 스마트폰은 2019년 2천만대 수준에서 2020년 1.7억대, 2021년에는 3억대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 초반 보급 속도는 LTE 당시 때보다 이른 편. 2020년 하반기 Apple까지 합류하게 되면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


    ㅇ보급 확대를 위한 전제 조건은 가격 경쟁력 확보


    현재 출시된 제품은 대부분 1,000달러대 이상으로 높은 가격대가 걸림돌. 제조사와 통신사 보조금의 지속성이 떨어진다고 가정하면 결국 제품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Bom Cost 절감 필요.


    Modem과 AP의 원칩화, 규모의 경제, 개별 부품의 가격 하락 추세 등 내년부터는 LTE 수준의 출고가도 가능할 전망


    ㅇ업황 회복은 보수적, 5G 관련 핵심 부품 주목


    5G 스마트폰으로 전체 출하량은 반등을 보이겠지만 ASP가 높아지기에는 제한적인 상황으로 전체 시장의 큰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판단. 모바일 업황에 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톤 유지.


    5G 적용에 따른 핵심 부품 변화에 주목. Modem, AP, RF, MLCC가 수혜 범주. 관련 업체에 한정된 제한적인 수혜 전망. 국내 관련 Supply chain으로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와이솔에 대한 관심 지속

     




    ■ 역사에서 찾은 해답(解答): ‘디벨로퍼’  -SK


    ㅇ 건설업종의 성장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음.


    수주의 함수인 건설업종이 1) 해외수주의 감소세 2) 국내수주의 성장 정체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일본,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들은 우리나라보다 선행적으로 건설업종 성장 둔화 이슈에 직면했고 이에 대한 해답(解答)으로 디벨로퍼 마켓 부상.


    약 20 년 선행하는 일본 부동산 시장 분석을 통해서도 디벨로퍼 우위 시장으로 재편 가능성 농후.Top-Pick 으로 국내 대표 디벨로퍼이자, 실적 성장세 까지 기대되는 SK 디앤디를 추천함

     






    ■  삼성SDI-전기차 배터리 부문 4분기 흑자


    ㅇESS 프로젝트 안정적 진행 위한 先 비용 반영


    삼성SDI가 ESS 화재 방지 위한 ''특수 소화시스템''을 기존 사이트 및 신규 프로젝트에 모두 설치할 전망이다. 관련 비용은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189억원(YoY -52%)으로, 연간 실적 추정치를 매출 10.4조원(YoY +14%), 영업이익 6,507억원(YoY -15%)으로 하향 조정한다.


    해당 비용은 사후 처리 성격의 Cash-out이 아니라 향후 가파르게 성장 예상되는 ESS 프로젝트의 안정적 진행 위한 先 투자 성격의 비용 반영이라는 점에서 주가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결정이라고 판단된다.


    ㅇ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 전환시기 앞당겨질 전망


    최근 ESS 및 삼성디스플레이 등 이슈로 삼성SDI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향후 실적 성장의 본질은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19년 하반기 보조금 축소영향으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성장세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EU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 강화로 인해 자동차OEM 업체들의 2020년 전기차 신규 모델 출시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배터리 셀 업체들의 공급 물량은 이에 선행하여 2019년 하반기부터 폭증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삼성SDI의 하반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에너지 밀도 개선가속화가 이뤄지면서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전환 시기는 당초 2020년 3분기 에서 2019년 4분기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ㅇ전기차 배터리 부문 이익 성장 가치 본격 반영 시작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0,000원을 유지한다. 2020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이익 기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감가상각비 증가 및 투하 자본 효율 상승에 따른 자본적 지출 부담 감소로 인해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증가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시가총액에는 향후 전기차 배터리 부문 이익 성장에 대한 가치가 여전히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판단된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 전환 시기가 당초 예상 보다 앞당겨 지면서 향후 전기차 배터리 사업 부문에 대한 가치가 본격적으로 시가총액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한다.





    ■ SK하이닉스-3Q19 Preview: 서버디램 수요 기대


    ㅇ3분기 영업이익 3,977억원, 4분기 소폭 증익


    3분기 매출액은 6.6조원, 영업이익은 3,977억원으로 당초 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실적이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이유는 디램 및 낸드 bit growth가 예상보다 좋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모바일 application 수요가 디램과 낸드 수요 강세를 이끌었고, 미국의 12월 중국산 PC에 대한 관세인상 조치 이전 수요로 인해 PC디램 수요도 강세를 보였다. 데이터센터업체의 설비투자가 1분기를 저점으로 서서히 회복 추세에 있어 4분기에는 서버디램 수요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ㅇ3분기 디램 bit growth 21%로 가이던스 크게 상회


    3분기 디램 bit growth는 21%로 당초 회사 가이던스였던 한 자릿수 % 증가를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한다. 모바일과 PC application의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좋았다.


    디램 고객들의 가격인하 요구에 대응하면서 가격 하락폭은 당초보다 확대 된 17% 였지만 디램 출하량이 예상보다 많아 재고는 더 빠르게 소진될 수 있었다.


    SK하이닉스의 연간 디램 bit growth도 지난 7월 제시한 회사 가이던스 10% 초중반을 상회하는 17%로 예상한다. 4분기 디램 bit growth는 3%로 추정한다.


    ㅇ수요 회복 지속 기대


    3분기 수요가 12월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인상 전 부품 및 제품 선수요 영향이 컸다고 보고 4분기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모바일디램의경우 중국 스마트폰업체의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이 0.5%로 낮고, 삼성전자도 이제중국산 스마트폰 생산 비중이 매우 낮다.


    애플 정도만이 관세로 인한 영향이 있다고 보면 이로 인한 모바일디램 선수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반면, 4분기에는 데이터센터업체의 서버디램 수요회복이 지속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용 HDD 수요가 회복세에 있어 데이터센터업체의 설비투자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hyperscaler업체들 중 2017~2018년 2년간 설비투자증가율이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던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디램 수요가 먼저 회복될 수 있다.





    ■ Building momentum- 삼성


    Tech 섹터를 Neutral 에서 Overweight 로 상향 조정. 주가상승을 이끌 모멘텀은 반도체 개선 5 G 확산 OTT 성장 인터넷 수익모델 개선. Top pick 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 펄어비스

     

    ㅇThe state at play.


    올해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Tech 은 KOSPI 대비 5% outperform 하였다. 시장의 믿음은 이익의 성장이 충분해야 주가상승이 지속 가능하다는 것이고


    수요의 반등이나 불투명한 경기 상황에서 이러한 기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세 가지 관점을 기준으로 선별적인 투자를 추천한다.


    ㅇ더 이상 기다리지 말자


    Macro risk 는 여전하지만 산업이 많이 바뀌어 감산 투자축소 수요처 확산을 배경으로 기다리던 저점은 오지 않았다. 아직 재고가 높다 해도 시장은 빠른 재고소진 등 개선의 방향을 반영할 것이다. 반가운 소식은 반도체 고객의 주문이 단납기에서 장기 가격협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ㅇ 기대감만으로 기다리지 말자


    고성장하는 전기차와 배터리는 defensive 한 주식으로 보인다. 단 고성장하는 매출 대비 부진한 손익에 가치의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다


    ㅇ저가 매수 시점


    미디어주와 인터넷의 OTT 성장과 수익모델 창출에서 저가 매수의 기회를 본다 부진한 수익모델에도 투자가 계속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부문은 단기 trading 기회로 생각된다


    ㅇRecessionor reflation?


    당사는 미국 민간소비 증가율의 up turn 사이클에서 Tech 관련소비가 2016 17 과 유사한 수준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Capex 는 정치적인 불확실성 요인들이 악화되지 않는 한 가동율 상승에 따른 완만한 상승세를 예상한다








    ■ 천보 : 전해질(質), 질(質)이 다르다!  -NH


    ㅇ연평균 104% 성장할 2차전지 소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6,000원 제시. 목표주가는 12M Forward EPS 3,770원에 2차전지 소재 기업 12M Forward 평균 PER 23배 적용


    천보는 종합 정밀화학 소재 기업으로 주요 사업은 2차전지 소재 부문과 전자재료 소재 부문. 2차전지 산업은 주행거리가 긴 전기차에 대한 수요 확대


    로 고성능 소재에 대한 선호 증가 추세. 동사의 2차전지 소재인 전해질 제품은 범용 제품 대비 1) 이온전도도가 높아 저온에서도 배터리의 출력을 높여주며 2) 고온에서도 안정성이 높아 배터리 수명 연장에 적합해 경쟁사 제품을 대체하며 빠르게 점유율 확대 중.


    동사는 공모자금 1,000억원 중 대부분을 2차전지 소재 CAPA 증설에 투입할 계획(’18년 470톤/년 → ’20년 1,940톤/년). 증설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완료되며 이에 따라 2차전지 소재 부문 매출은 ’18년 312억원 → ’19년 629억원 → ’20년 1,291억원으로 연평균 104% 성장할 전망


    ㅇ시장 지배력이 보장하는 높은 마진율


    전자재료 소재 부문의 주요 제품은 LCD식각액 첨가제인 ATZ로 독점적 시장 지위(글로벌 점유율 90%)를 기반으로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중. 글로벌 LCD패널 생산능력이 2023년까지 연평균 7.8% 성장하며 기업내 캐시카우 역할 지속할 전망






















    ■  오늘스케줄-10월 15일 화요일


    1.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현지시간)
    2.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정부, 공공주택지구 지정 예정
    7. 여야 교섭단체 3당 회동 예정
    8. 제3인터넷 은행 예비인가 신청 마감 예정
    9. 구글 픽셀4 스마트폰 공개 예정(현지시간)
    10. 헬릭스미스, 임상 3상 톱라인 결과 발표 예정
    11. 韓-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 개최 예정
    12.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개최
    13. 검찰 특수부 명칭변경·축소 관련 국무회의서 확정 예정
    14. 8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15. 8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6. 엔바이오니아 공모청약
    17. 교보스팩9호 공모청약
    18. 바른전자 변경상장(감자)
    19. 나노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0. 코닉글로리 추가상장(유상증자)
    21. 클래시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아이오케이 추가상장(CB전환)
    23. 녹원씨엔아이 추가상장(CB전환)
    24. 바른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5. 제이엔케이히터 추가상장(CB전환)
    26. 오리엔탈정공 보호예수 해제
    27. 美) 10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8. 美) JP모건체이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9. 美) 골드만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0. 美) 씨티그룹 실적발표(현지시간)
    31. 美) 웰스파고 실적발표(현지시간)
    32. 美) 블랙록 실적발표(현지시간)
    33. 美) 존슨앤존슨 실적발표(현지시간)
    34. 독일) 10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35. 영국)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 연설(현지시간)
    36. 영국) 영란은행(BOE) 금융정책위원회(FPC) 회의록(현지시간)
    37. 영국) 8월 실업률(현지시간)
    38. 中) 9월 생산자물가지수
    39. 中) 9월 소비자물가지수







    ■ 아침뉴스 점검


    * 뉴욕증시, 10/14(현지시간) 美/中 추가 협상 불확실성 등에 약보합 마감… 다우 -29.23(-0.11%) 26,787.36, 나스닥 -8.39(-0.10%) 8,048.65, S&P500 2,966.15(-0.14%), 필라델피아반도체 1,590.40(-0.05%)

    *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에 급락… WTI -1.11(-2.03%) 53.59, 브렌트유 -1.16(-1.92%) 59.35

    * 국제 금($,온스),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에 상승... Gold +8.90(+0.60%) 1,497.60

    * 달러 index, 美/中 무역협상 및 브렉시트 경계감 부각 속 상승... +0.13(+0.14%) 98.43

    * 역외환율(원/달러), +2.51(+0.21%) 1,185.91

    * 유럽증시, 영국(-0.46%), 독일(-0.20%), 프랑스(-0.40%)

    * 므누신 "12월까지 협상 타결 안되면 관세 부과…협상 타결 예상"

    * 中관영언론 편집장 "中·美 최종 합의에 강한 의지…농산물 합의 이행"

    * 트럼프 "중국 농산물 구매 시작" 트윗에도 농산물 선물 하락

    * 중국, 1단계 무역협정 서명 전 추가 합의 원해

    * 월가, 트럼프 무역 협상 타결에도 여전히 회의적

    * BAML "배당수익률>10년 국채금리…주식, 채권에 승산 있어"

    * 성장주→가치주 로테이션 끝났나…골드만·모건스탠리 의견 분분

    * BOE 위원 "美 등 기업부채 급증…가파른 조정 위험"

    * 시리아 정부군, 터키 공격목표 만비즈 진입··· 확전 우려 커져

    * 서울 9도 아침기온 '뚝'··· 일교차 큰 가을


    [기업/산업]

    * 삼성전자 5만원 돌파…"이참에 전고점까지"

    * 조국장관 사퇴에…희비 엇갈린 테마주

    * 2차전지 케이스 제작, 상신이디피 주가 충전…증권가, 알짜株로 '찜'

    * 광고株 '투톱' 꾸준한 실적개선 관심

    * EU, 헝가리 삼성SDI 공장 증설 보조금 계획 조사 착수

    * '하루 35兆' 中 광군제 사활 건 K뷰티

    * "中 관광객이 돌아온다"…사드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

    * '비운의 텐트 강자' 지누스…코스피 재입성 도전

    * 라임운용 무역금융펀드 2400억, 최장 4년간 묶인다

    * 롯데지주, 롯데렌탈서 손뗀 까닭은

    * "게임산업 성장 멈춰서가 아니라…新사업 강화 위해 웅진코웨이 인수"

    * 의류 제조 세아상역, 태림포장 새 주인 된다

    * 한솔제지, 덴마크·독일 계열사 2곳 재매각... 현지 업황 악화로 철수 결정

    * '기사회생' 코오롱생명과학 상한가... 다른 바이오株도 동반 상승, 1년후 티슈진 상폐 리스크 남아

    * 주인 바뀐 '中 다이소' 미니소 "국내 매장 300곳으로 늘린다"

    * 오비맥주 카스 출고가 반년 만에 다시 4.7%↓

    * 삼성웰스토리, 자동화시스템…식자재 분류 물량 22% 늘어

    * 文케어 부작용…MRI·추나요법 환자 급증

    * 논란의 액상형 전자담배…국내 첫 폐질환 의심환자

    * 삼성메디슨, 고성능 초음파 '헤라'로 美·유럽·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 우루사 따돌린 고덱스…셀트리온제약 '효자'로

    * 가을인데…뜨겁게 달궈지는 공기청정기 시장

    * 뉴인텍, 세계 車메이커와 제휴…파나소닉 추격

    * 마힌드라 사장 이번주 방한…쌍용차 경영정상화 탄력받나

    * 현대로템, 터키와 자주도하장비 공동개발

    * 대한항공 3개월 무급휴직 시행,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위해

    * "블록체인 생태계 넓혀라"…카카오, 12억원어치 가상화폐 걸고 앱 개발대회 열어

    * SK그룹 데이터 80% 클라우드로 옮긴다

    * 삼성SDI "ESS 화재 원천차단"…2000억 들여 선제대응

    * LG화학도 ESS 안심대책…화재방지 제품 곧 출시

    * LG 양면 태양광모듈 美 안전성 인증 통과

    * 현대重 '조선 3社' 임단협 난항…노사 이견에 올해도 해 넘기나

    * LCC 'NO 재팬' 직격탄…11년 만에 승객 줄었다

    * 철강·유화·車부품 4분기 더 어렵다

    * 신한금융, 제3 인터넷銀 불참키로…흥행실패 가능성 커져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산은·수은 합병 사실상 철회

    * 실탄 3.6조 늘린 금융지주…M&A 진격

    * 한국형 전투기 KF-X 실물모형 첫 공개…美 전략 무기는 불참

    * SM연합군 '슈퍼엠' 단숨에 빌보드 점령…K팝, 글로벌 주류 꿰차나

    * 네이버웹툰 美서 통했다…현지작가 200명·월900만명 클릭


    [경제/증시/부동산]

    * "최악은 피한 美·中 휴전…안도랠리 2100선 그칠 것"

    * 김상조 靑 정책실장 "정부도 경제상황 엄중하게 보고 있다"

    * 세계 경제 '동반 스태그네이션' 우려 커졌다, FT·美 브루킹스硏 '타이거지수' 8월 0.44…3년來 최저로 급락

    * 시장에 호재성 재료 많은데…개미, 하락에 베팅했다 낭패

    * '손실 30% 보전' 소부장 펀드 나온다... 금투협 주도로 11월 출시 예정

    * '시리즈 펀드' 판매社 중징계 논란... 금감원, 농협銀에 거액 과징금... 금융위 산하기구선 찬반 분분

    * 공사비 2조 한남3구역…빅3 진검승부 시동

    * 잠실 5단지 재건축, 5년째 학교용지에 '발목'

    * 주택매매·임대업도 LTV 40% 적용

    * 롯데 새 프리미엄 브랜드 '르엘' 대치2·반포우성에 첫 선

    * 200억 들인 지하 3D지도, 매설정보는 '엉터리'

    * "아파트 공시가 불신 심각…이의신청건수 14.5배 급증"

    * HUG 고객정보 관리 허술…"600건 위반 소지"


    [정치/사회/국내 기타]

    * 버틸수록 '짐'된다…두달만에 퇴장한 조국

    * 文, 3일 광화문집회 보며 마음 정한듯…조국, 13일 고위당정청후 靑에 사의

    * '조국 후임' 법무장관 누구…김오수·전해철 등 유력 거론

    * 조국 부담 덜어낸 靑·與…검찰개혁 국회입법 속도낸다

    * 文 "이젠 통합과 민생…저부터 최선 다할것"

    * 文대통령 지지율, 2개월만에 50% → 41%

    * 檢, 정경심은 예정대로 구속수사 방침…"조국은 기소 안 할 수도"

    * 野 "조국 동생 영장기각 초법적 특혜"…與 "영장도 재판, 사법부 독립 침해"

    * 자사고·외고·국제고 2025년 폐지 추진


    [국제/해외]

    * 美·中 '미니 합의'만으론 글로벌 둔화 막기 어렵다

    * 힘받은 시진핑…"中 분열기도땐 가루로 만들것"

    * 다급한 쿠르드족…'어제의 적' 시리아·러시아 손 잡아

    * 마카오 '위안화 나스닥' 설립 추진

    * 싱가포르, 3년 만에 통화완화 정책

    * 日 태풍 사망·실종자 70명 넘어

    * 푸틴, 12년만에 사우디 방문…"전례없는 파트너십 구축"

    * 글로벌 금융 CEO '다이먼 사단' 전성시대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추가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금융,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1) 다우지수는 26,787.36pt (-0.11%), S&P 500지수는 2,966.15pt(-0.14%), 나스닥지수는 8,048.65pt(-0.1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90.40pt(-0.05%)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과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 : 영국(-0.46%), 독일(-0.20%), 프랑스(-0.40%)


    ㅇ WTI 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에 전일대비 배럴당 $1.11(-2.03%) 하락한 $53.59에 마감
     WTI -1.11(-2.03%) 53.59, 브렌트유 -1.16(-1.92%) 59.35


    ㅇ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오는 12월 부과가 예정된 대중국 관세에 대해 합의가 타결되지 않는다면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지만 합의가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CNBC)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터키 정부의 전·현직 당국자 및 시리아 북동부내 불안정 활동과 관련된 인사들에 대한 제재 부과를 승인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조만간 발동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최근 중국 재정부 산하 중앙국채등기결산공사(CCD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기관이 보유한 중국 채권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1조7945억4500만위안에 달함.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순증한 수치임 (AFP)


    ㅇ 중국 관영언론 글로벌 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중국과 미국은 최종 무역합의 타결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EU 반독점 당국은 삼성SDI의 배터리 공장 증설에 1억800만 유로(1억1천92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려던 헝가리의 계획에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힘 (Dow Jones)


    ㅇ 소프트뱅크가 최고경영자(CEO) 퇴진에 이어 기업공개(IPO) 무기한 연기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지분의 추가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Reuters)


    ㅇ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감소함. 이는 시장 전망치인 3% 감소보다 더 폭이 커진 수치임. 9월 수입도 지난해 동기 대비 8.5%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예상치보다 많은 396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함. 대미 무역흑자는 259억8000만달러로, 8월의 269억6000만달러보다 감소함.


    ㅇ 사지드 자비드 영국 재무장관은 영국 정부가 11월6일 브렉시트 이후 첫 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힘. 자비드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이 예산안은 EU 탈퇴 후 첫 예산이 될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우리의 계획을 세우고 인프라 혁명의 시작을 촉발하겠다고 밝힘


    ㅇ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개인과 법인 등 모든 주택매매•임대업자에게 주택담보인정비율 40% 규제가 14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함.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과 이달 주택매매 이상 거래에 대한 합동조사를 할 예정임.


    ㅇ 혼다, BMW,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르노 등 글로벌 자동차 대기업 5개사가 운전자의 지불 정보를 블록체인 방식으로 기록해 자동차가 결제 수단이 되는 서비스 마련에 나섰다고 알려짐. 각사가 참가한 블록체인 국제단체인 ‘모빌리티 오픈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통해 미국에서 서비스를 위한 실험이 이뤄질 예정임.


    ㅇ 신한금융 고위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며 대주주로 함께할 만한 정보통신기술 기업을 찾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매물 출회로 조정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0.43% MSCI 신흥 지수 ETF 는 0.06%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04 계약 순매도 한 가운데 0.85pt 하락한 273.9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84.6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무역협상 일부 타결 이후 물량 소화 과정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특히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가 높아 일부 종목들에 대한 차익 매물 출회가 특징이었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다.


    특히 국제유가가 이란 유조선을 둘러싼 우려 완화 및 OPEC 추가 감산 전망이 약화되며 2% 하락했고, 중국 철광석 야간선물이 3% 넘게 하락하는 등 상품시장의 부진한 점은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이다.


    한편, 파운드화가 노딜 브렉시트 이슈가 지속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외환 시장 변동성 확대 또한 부담이다. 이날 엘리자베스 2 세 영국 여왕 연설에서 브렉시트와 관련 언급은 자제했다.


    그러나 존슨 영국 총리가 성명서를 통해 “10 월 31 일 브렉시트를 단행하기를 원한다” 라고 언급하는 등 노딜 브렉시트 이슈가 부각되었다. 이 여파로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0.8%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이로 인해 원화 약세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 수급에는 부정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조정이 예상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중립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미 증시, 실적 시즌 앞두고 종목 장세 전개


    ㅇ 존슨 영국 총리 “10 월 31 일 브렉시트 단행할 것”

    ㅇ 이제는 실적 시즌으로


    전일 미 증시는 미-중 스몰딜 무역협상 타결 이후 물량 소화 과정을 보이며 하락 마감. 특히 추가 협상에서는 첨예한 쟁점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감안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


    그런 가운데 영국 노딜 브렉시트 이슈 부각 및 미국 실적 시즌에 대한 부담도 영향. 다만, 스몰딜 합의가 미-중 간 무역협상 돌파구를 마련 했다는 점을 감안, 기대 심리는 여전해 제한적인 등락에 그침


    (다우 -0.11%, 나스닥 -0.10%, S&P500 -0.14%, 러셀 2000 -0.43%)


    지난 11 일 미국이 관세율 상향 조정을 연기하고 중국은 농산물 수입을 언급하는 등 스몰딜 협상 결과를 발표. 최종합의까지는 아직은 논의할 점이 남아 있어 부담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이어왔던 불확실성이 완화 되었다는 점은 위험자산에 긍정적.


    물론 핵심 쟁점 타결까진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상승세가 지속되지는 못했지만,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을 감안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주식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음.


    한편, 11 월 APEC 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12 월 15 일 부과되는 관세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 미국 정부는 여전히 1,600 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계획.


    그러나 이번 합의를 통한 돌파구 마련으로 11 월에 어떤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음. 한편, 지난 5 월에는 중국 정부가 협상이 성사되면 관세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협상이 결렬되었으나, 이번 협상에서는 중국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당시와 다름.


    그렇기 때문에 미-중 무역협상은 최소 APEC 회담 까지는 영향력이 축소 전망. 이런 가운데 시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실적 시즌에서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찾으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전망.


    러나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1,2 분기에 이어 3 분기 S&P500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 둔화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낙관적이지 않음.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점은 과거 어닝 서프라이즈율이 75%에 달했다는 점에 기대하고 있음.


    이를 감안 미 증시는 당분간 개별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등락이 예상되는 종목 장세 전망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실적 기대속에 상승


    애플(-0.14%)은 무역협상 완화에 힘입어 상승 하기도 했다. 특히 2020년 1분기에 아이폰 SE2를 출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하락 전환했다. 스카이웍(-0.49%), 쿼보(-0.03%), 브로드컴(+0.27%) 등 부품주는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내일 실적 발표하는 JP모건(+0.27%), 웰스파고(+0.12%), 골드만삭스(+0.56%) 등 금융주는 실적개선 기대가 높아 상승 했다. 비욘드미트(-3.87%)은 웰스파고가 경쟁 심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시장가보다 낮은 125달러로 커버리지를 시작하자 4% 가까이 하락 했다.


    테슬라(+3.66%)는 9월 중국 신에너지 차량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34.2% 급감하는 등 3개월 연속감소했다고 발표 했으나 상승 했다. 이는 월요일 오후 기가팩토리 3의 1단계 공장 전설이 마무리 되었다는 보도에 힘입은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10월 30일 상해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고 1월 춘절 이후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는 보도도 긍정적이었다. 나이키(+1.07%)는 BOA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중국 수출입 통계 예상 하회


    9 월 중국 수출은 달러화 기준 전년대비 3.2% 감소(예상 -2.6%) 했고, 수입도 전년대비 8.5%감소(예상 -6.0%)해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무역수지는 수입 감소로 396.5 억 달러로 예상(340.5 억달러)을 상회했다.


    8 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월(mom -0.4%)은 물론 예상(mom +0.3%)를 상회한 전월 대비 0.4%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로는 2.8% 감소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OPEC 추가감산 기대 약화되며 하락




    국제유가는 이란이 유조선 피격에 대해 사우디 책임론을 철회하자 하락 했다. 더불어 쿠웨이트 석유장관이 원유 재고 증가 가능성을 낮추며 추가 감산 합의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부정적이었다.


    러시아 에너지 장관 또한 OPEC 플러스 합의에 대한 변화를 주려는 논의가 없었다며 일부에서 제기되던 OPEC 의 추가 감산 가능성이 낮췄다. 이런 가운데 달러화 강세도 매물 출회 요인 이었다.


    달러화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존슨영국 총리가 10 월 31 일 브렉시트를 단행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달러 대비 0.8%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엔화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노딜 브렉시트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 채권시장 휴장인 가운데 국채 선물은 시간 외로 소폭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줬다.


    금은 노딜 브렉시트 부각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상승 했다. 0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22% 철근도2.12% 하락 했다.






    ■ 전일매크로 변수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3.48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1.18%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84.67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02%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8.188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3%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734%로 휴장(전일 국채가격 0.00%휴장)

    ㅇ10년-2년 금리차 0.136%에서, 전일 0.136% 휴장







    ■ 전일중국증시 : 부분합의 타결에 1% 넘어 상승



    상하이종합지수 3,007.88 (+1.15%)

    선전종합지수 1,660.33 (+1.43%)


    14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13차 고위급 무역 회담을 통해 부분 합의를 타결한 것에 힘입어 1% 이상 뛰었다. 두 지수 모두 상승 출발한 뒤 오름세를 유지했다. 지난 11일 마무리된 13차 고위급 미·중 무역 회담에서 양국은 1단계 무역 협상 타결에 합의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정보기술 업종이 2% 넘게 상승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상업 서비스와 여가 관련 업종이 각각 3%, 2%, IT업종도 1%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협상 결과 중국은 연간 400억∼500억달러 규모의 미국 농산물을 수입하기로 했고, 미국은 15일부터 2천500억달러(약 297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30%로 인상하려던 계획을 보류했다.


    부분 무역 합의로 투자심리가 굳건해지면서 중국 증시는 이날 오전 예상보다 부진한 9월 수출입 지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고 수입은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수출과 수입에 대한 시장 예상치는 3.0% 감소, 6.0% 감소였다.


    중국 9월 자동차 판매 대수도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14일 다우존스가 중국 자동차제조협회(CAAM) 집계를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9월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했다. CAAM은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과 관련 제조업의 회복세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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