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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0/17(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0. 17. 07:04


    19/10/17(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바닥을 드러낸 미국 국채금리-한국


    -연준의 유동성 공급 조치는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연말까지 미국 국채 2년물 1.40~1.75%, 10년물 1.50~1.90% 밴드 예상

    -글로벌 유동성의 확대 흐름으로 선진국 대비 신흥국 채권의 상대적 강세 전망


    ㅇ연준이 발표한 유동성 공급 조치는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 요인


    미국 국채금리가 반등하고 있다. 10월 들어 10년물 금리는 9bp, 30년물 금리는 11bp 상승했다. 반면 2년물 금리는 2bp 하락했다. 단기 금리는 내려가고, 장기 금리는 올라가면서 장단기 스프레드는 확대됐다.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부분합의를 이루고, 연준이 유동성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금리 상승이 나타났다. 중국과 이뤄낸 일부 합의는 긍정적이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11월 중순 예정된 APEC 정상회의까지 기한을 연장한 성격이 짙다.


    오히려 연준의 유동성 확대 정책이 금리 상승폭을 키웠다. 연준은 월간 600억달러 규모로 단기국채 매입 시행을 발표했다. 또한 레포 운영도 최소한 내년 1월까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원래 양적완화(QE)는 장기국채 및 MBS을 매입하는 정책이다. 장기금리 하락을 유도하여 신용거래 비용 축소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이다. 따라서 이번 단기국채 매입과 레포 운영은 양적완화로 불릴 수 없다.


    그래도 유동성 확대 효과는 존재한다. 그리고 추가 금리인하 단행 시 양적완화와 유사한 금융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계속 하락했던 미국 국채금리는 10월초 수준을 저점으로 당분간 상승이 예상된다.


    ㅇ 연준의 대응책은 양적완화와 다르지만, 유동성 확대 효과 누릴 전망


    지난 10일 연준은 자산규모 7,000억달러 이하 은행들의 필요 자본 및 채무 규제를 완화했다. 2010년 도드-프랭크 법안 도입으로 강화된 금융규제를 일부 푸는조치이다. 11일에는 단기국채 매입 재개 및 레포 운용 지속을 선언했다.


    지난 9월 중순 발생한 단기 자금시장 혼란으로 연준이 시장안정에 나선 이후 추가 대책을 발표한 것이다. 당시 레포금리 급등으로 실효연방기금금리가 기준금리 상단을 상회했다.


    법인세 납부와 국채입찰 결제 등으로 단기 자금수요가 확대된 영향도 있지만, 2017년 10월부터 시행한 연준의 자산 축소가 가장 큰 원인이다.


    금융위기 이후 총 3차례의 양적완화로 연준 자산은 2017년 9월말 4.5조달러까지 늘어났다. 이후 정상화의 필요성을 느낀 연준은 자산을 줄이기 시작했다. 문제는 자산 축소시 부채도 같이 줄어야 하는 데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준의 부채는 통화량과 지급준비금, 재무부 계정 및 기타 부채로 구성된다[그림 2]. 이 중통화량은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다. 재무부 예치금도 연준의 통제 부분이 아니다. 두 항목이 늘어나면서 결과적으로 지준만 줄어들었다.


    각종 금융시장의 규제들이 금융위기 후 시행되면서 은행들의 지준 보유 유인이 늘어났다.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 지표를 통해 30일간 예상되는 순현금유출액보다 많은 고유동자산을 보유하도록 했다.


    또한 금융 스트레스 상황을 대비해 현금확보 필요성도 커졌다. 지준 수요가 늘어난 이유이다. 그러나 연준의 자산 축소로 지준 규모가 감소하자, 단기 자금시장에 이상 조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연준은 2018년 5월부터 기준금리보다 초과지준부리(IOER) 인상폭을 5bp 낮게 조정하면서 단기 자금시장 불안에 대응했다. 기준금리 상단보다 IOER을 낮게 유지했지만, 단기 자금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이어졌다.


    결국 7월 FOMC에서 연준은 당초 9월말로 예정했던 자산 축소 종료를 2개월 앞당겨서 마무리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결국 9월 17일 실효연방기금금리가 기준금리 상단을 상회하는 혼란이 발생했다. 결국 연준은 레포 거래를 통해 긴급 유동성 공급에 나서게 됐다.


    지급준비금(reserve)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인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 놓고 있는 유동성 자산을 의미한다. 이는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중앙은행 예치금으로 구성된다.


    중앙은행에 예치한 지급준비금은 은행들의 결제자금 용도로도 이용된다. 지준이 부족하면 은행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가 없다. 자금이 필요한 은행들은 단기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야 되므로, 단기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된다. 9월 단기 자금시장 혼란도 이러한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


    결국 연준이 충분한 지준을 갖추지 못해 발생한 혼란이다. 연준이 IOER을 상단보다 낮게 조정한 건 2018년 5월이다. 자산 축소가 진행되면서 지준 규모가 2조달러 이하로 처음 내려간 시기이다.


    그리고 7월 지준이 1.5조달러를 하회하자 연준은 자산 축소를 2개월 앞당겨서 종료한다. 그럼에도 지준은 계속 감소하여 1.4조달러 미만으로 떨어지자 단기 자금시장의 혼란이 발생했다.


    이를 보면 적정 지준 규모는 1.4조~2.0조달러 내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다. 10월초 지준 규모가1.5조달러이다. 이는 적정 지준보다 다소 적은 규모로 여겨진다.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대는 지준을 다시 늘리고, 향후 통화량 증가에 의한 지준 감소분을 대응하는 수준이어야 한다. 적정 지준은 공식적 입장은 없지만, 대략 1.7조달러 이상으로 여겨진다. 지금보다 2,000억달러 이상의 자산 매입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통화량은 1,350억달러 증가가 예상된다. 재무부 예치금은 연말까지 1,100억달러가 늘어날 전망이다. 종합하면 연준은 4,500억달러의 자산 매입이 필요하다.


    내년 상반기까지의 만기 재투자와 600억달러 추가분까지 합하면 연준은 4,900억달러의 자산 매입이 가능하다. 연준은 필요 금액보다 더 많은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발표한 셈이다. 장기금리 하락을 통한 신용여건 완화가 목표였던 양적완화와는 분명 성격이 다르다.


    그렇지만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될 경우 금융여건이 개선되는 건 비슷하다. 여기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까지 단행될 경우 양적완화와 유사한 금융시장 환경이 형성될 수 있다. 연준이 행동에 나서면서 글로벌 유동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주요 국채금리는 10월초를 저점으로 당분간 반등이 예상된다.








    ■ 방향성 부재 속 불편한 소식들- NH


    ㅇ KOSPI, 방향성 부재한 등락 중


    KOSPI는 금일 뚜렷한 방향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 외국인 투자자는 오후 12시 30분 현재 KOSPI를 980여억원 순매도 중이다. 패시브 성격 자금 유출입을 추정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비차익 매매는760여억원 순매도다.


    외국인은 전일 천억원 이상 바스켓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밤사이 대외 소식들은 국내 주식시장에 중립 이하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재료는 브렉시트다.


    ㅇ브렉시트 절차 지연 불가피


    유럽 언론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전 브렉시트 초안 구성 실패를 보도했다. 시간이 당초 부족했던 탓이다. 과거와 달리 이번 브렉시트 초안 구성 실패 원인을 EU와 영국 간 의견 차로 꼽지 않고 있다.


    브렉시트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보수당 내각은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과 견해 차를 뒀다고 알려졌다. 보수당과 DUP는 연합 상태다. 영국과 EU 간 마찰보다 쉽게 해결 가능하리라 기대할 수 있다.


    영국 언론은 당초 브렉시트 초안 작성에 상당히 접근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을 크게 낮췄다. 금융시장 반응은 브렉시트 지연을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은 듯하다. 파운드화 가치 하락은 밤사이 크지 않았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10월 브렉시트 협상 실패 시 파운드화 환율 절하 가능성을 높게 점친 바 있다. 노딜이 아니라면 브렉시트 절차 지연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듯하다. 질서를 갖춘 브렉시트는 불확실성 해소 재료다.


    ㅇ9월 미국 소매판매 부진이 헤드라인만큼은 아님


    9월 미국 소매판매 발표 이후 경기 둔화 조짐 우려가 있었다.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5% 감소하며 7개월 만에 감소세를 드러냈다. 세부 지표는 헤드 라인만큼 나쁘지 않다. 헤드라인 부진 원인은 자동차 판매 둔화 탓이다.


    소매판매에서 자동차 비중이 높지만 큰 변동성 탓에 전체 수치를 왜곡할 수 있다. 9월 소매판매에서 자동차 비중은 20%였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07% 감소에 그쳤다.


    올해 2월 소매판매 부진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견인할 때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도 0.60% 감소했었다. 9월 지표 부진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일으킬만한 수준으로 보기 어렵다.


    실질 소매판매 증가율은 3개월 평균 1.8%다. 과거 경기 침체 구간에서 마이너스 전환했던 지표(다음 페이지 그림 참조)다. 9월 지표 부진 자체를 부인할 수 없으나 2월 수준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한다.


    중국은 금일 위안화 고시환율을 0.06% 평가절하했다. 고시환율을 미국에 대한 중국의 협상 의지로 볼 때 실망할 만하다. 외국인은 고시환율 발표 이후 KOSPI 매도 폭을 키우고 있다.


    무역협상을 향한 의구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농산물 구입 재개 소식에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 부정적 재료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잡음은 KOSPI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다.

     





    ■ 10월 금통위 Review:일단은 여기까지 -이베스트


    예상대로 금리는 인하했지만, 다음 인하는 다소 늦어질 수 있다. 10월 금통위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인하하면서 역대 최저 기준금리 수준까지 낮아졌다.


    이일형 위원과 임지원 위원의 금리 동결 소수의견이 있었지만, 대내외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등 향후 경기 흐름이 7월 성장 전망 경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를 인하했다.


    이주열 총재는 아직 통화정책 여력이 남아 있다고 발언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 놓았으나, 기존에 뚜렷한 성향을 보이지 않았던 임지원 위원의 동결 소수의견은 서프라이즈였다.


    금리 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금통위가 다소 매파적이었다는 해석과 함께 추가 인하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으로 인해 한국채 장단기물 금리는 오히려 상승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10월 금통위 통방문에서 주목할 부분은 1) ‘주요국 경제지표 부진’ 문구 추가, 2) 국내경제의 7월 성장 전망경로 하회 예상, 3) 물가상승률 전망 관련 문구 조정,


    4) 가계 대출과 주택가격 관련 문구 조정, 5) ‘두 차례의 금리 인하 효과 확인’ 문구 추가였다. 전반적으로 이번 금통위는 정책 당국이 국내 경기 둔화를 어느 정도 인정했고, 당초 예상하던 성장률 전망치 달성 가능성이 낮아진 것을 방어하기 위한 행동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 노딜 브렉시트,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지 않은 상황에서 그 이슈들이 연내 해결 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11월까지 기다리기보다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내적으로는 두 달 연속으로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시장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뿐 아니라 2019년도 한국 경제성장률이 2% 초반 또는 1%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당초 예상하던 수출 및 투자 부문의 회복에 따른 국내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대외적으로는 지난주 미중 무역협상이 1단계 합의에 도달했지만 완전한 합의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협상이 뒤집어 질 수 있다. 또한 지난 2일, 에어버스 보조금 분쟁에서 WTO가 미국의 손을 들어주면서 미국은 EU산 농산물 및 일부 공산품에 대해 징벌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내년에는 EU가 제기한 보잉에 대한 보조금 분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중 무역 갈등에서 미국-EU 간 무역 갈등으로 확대될 여지가 남아있다.


    한일 무역 갈등의 경우, 수출규제가 한국 경제에 미친 영향이 아직까지는 크지 않으나 한국은 일본과의 교역 규모가 크고 산업 간 연계성이 높기 때문에 한일 무역갈등이 장기화 된다면 한국 경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1) 대외 불확실성 요인은 이미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고 최근 들어 일부 이슈는 완화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연말까지 큰 변동성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 통방문에서도 언급되었듯 7월과 10월의 금리 인하 효과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3) 역대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라는 점, 4)실효하한금리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11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 한국도 1% 이하 금리로 - 한투


    ㅇ한국은행 기준금리 25bp 인하, 1.25% 기록


    한국은행은 16일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25bp 인하해 기준금리는 이제 역대 최저치인 1.25%를 기록했다. 그러나 실질금리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국내 기준금리는 높은 수준이어서 효과는 미흡하다.


    경기부양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실질금리가 하락해야 하는데 연초 대비 실질금리는 오히려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것은물가가 하락하는 속도보다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늦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따라서 한국은행이 2차례 금리인하에 나섰지만 여전히 경기부양 효과는 제한적일것으로 판단된다.


    ㅇ빠르게 다가오는 기준금리 1% 이하 시대


    현재 경기하락 국면은 2차례 금리인하로 마무리될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물론 2020년에는 대외경기 여건이 호전되고 재정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경기가 소폭 반등할 가능성은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치산업의 과잉설비와 과도한 건설투자 비중 축소로 인해 국내 투자 회복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가계 역시 주택구입에 따른 차입증가로 소비여력은 매우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둔다면 2020년 성장률이 반등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잠재성장률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국내 경기 전반에 디플레이션 압력이 쉽사리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다.


    제든 아니든 디플레이션과 유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한국도 1% 이하의 기준금리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의 몽니   - 한투


    ㅇ2020 센서스 개입 시도에서 아전인수식 경제 업적 홍보까지


    2020년 대선에서 본인의 재선을 상수로 만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로가 험난하다. 국정 지지율 과반 하회, 민주당 경선 흥행, 탄핵 조사 등은 트럼프의 몽니를 유발했다.


    몽니의 대상은 10년 만에 열리는 2020 인구 주택총조사, 즉 센서스다. 시민권자 문항을 삽입해 민주당 강세 지역의 선거인단을 줄이고 본인에 유리한 선거 구도를 만들려는 시도다.


    대법원 위법 판결로 트럼프의 시도는 무산됐지만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경제 분야에서 아전인수식의 몽니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2020년 초반까지 급증하다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를 기점으로 소강상태에 이를 것이다.


    ㅇ투자 전략: 시장 움직임에 순응하는 저변동성 종목 투자 추천


    트럼프의 몽니가 잦아들고 양당 후보가 본격적으로 경합하는 2020년은 변동성 확대 시기를 고려해 선별적인 업종 선택이 필요하다. 2000년,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유권자 투표일 이후 연말까지 S&P 500 지수는 상승했다.


    그러나 선거일을 전후로 지수 및 업종 방향성이 바뀐 해가 그렇지 않은 해보다 더 많았다. 따라서 S&P 500 지수의 움직임에 순행하면서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


    S&P 500 구성 종목중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상위 10개 종목을 제안하며, 상위 30개종목을 부록에서 정리했다.

     



    ■ 2020년 매크로 전망 : 더블헤더 : 경기 & 정치 리스크와의 대결 -KB


    ㅇ글로벌경제


    2020년 글로벌 매크로는 2019년에 이어 경기 및 정치 리스크의 두 경기를 뛰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2018년 이후 성장률과 물가가 낮아진 감속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무역분쟁 지속으로 심리 및 실제 생산 지표 위축이 나타나고 있어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2019년 이후 진행된 글로벌 통화완화의 효과가 경기에 반영되고 재정확대 가능성이 있는 하반기로 가며 글로벌 경제는 회복세로 복귀하는 흐름을 전망한다.


    선제적 통화완화였던 만큼 정책금리 및 시중금리 하락으로 인한 이자부담 완화는 무역분쟁으로 인한 GDP 위축을 일정부분 상쇄할 것이다. 종합해보면 2020년은 성장과 물가가 낮아진 ‘A New Low Growth-Inflation Regime’으로 요약된다.


    선진국 중에서는 그동안 글로벌 경제 성장을 견인해온 미국이 주춤한 가운데 하반기 유럽, 신흥국 중에서는 인디아의 모멘텀 개선을 예상한다.


    ㅇ미국 경제


    2020년 미국 경제는 연평균 1.7% 성장을 전망한다.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부진한 성장이지만, 미국 경제가 침체로 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성장 탄력이 둔화되지만 견고한 고용시장과 함께 소비 지출의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미 연준의 선제적 금리인하 효과가 가계와 기업 등의 비용감소로 나타날 것이다.


    하반기 에너지와 재생 인프라 그리고 5G 투자 등에 집중될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지출도 기대된다.


    미중 무역분쟁의 추가 확전 가능성은 낮지만 그렇다고 근본적인 해결도 어렵다는 점에서 제조업 부진이 서비스업 경기 부진으로 이어지며 1분기 GDP 성장률은 0.7% (전기비 연율)로 둔화될 것이다.


    한편 2019년 4분기 1차례에 이어 2020년 미 연준이1차례 추가 금리인하 (1월 FOMC)를 한다는 것이 기본 가정이지만, 미중 간의 추가 제재조치와 함께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된다면, 미 연준은 3월에도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다.


    ㅇ 유로지역 경제


    2020년 유로존 경제는 연평균 1.0% 성장을 전망한다. 지난 2012년 남유럽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ECB의 통화정책 여력이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역내 확대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다.


    유럽의 재정준칙으로 인해 실질적인 재정지출 여부는 제한적으로 판단하여 기본 전망에는 반영하지 않았다. 하지만 독일의 경기침체가 발생할 경우, 500억 유로의 확대재정은 독일 GDP를 연간으로 0.2%p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역내 제조업 비중이 가장 높은 독일 경기의 반등은 시차를 가지고 유로존 경기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다. 2020년에도 유로화 약세에 따른 관광업 개선을 바탕으로 PIGS의 경기 반등은 지속될 것이다.


    브렉시트 선거 이후, 영국과 유로존 간의 부동산 가격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0년 브렉시트 장기화가 예상되지만 영국과 유럽간의 주요 가격변수들의 영향은 이전과 다른 흐름을 보일 것이다.


    ㅇ일본경제


    2020년 일본 경제는 연평균 0.1% 성장을 전망한다. 소비자 물가는 연평균 0.5% 증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0%대의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분기별로는 성장속도의 편차가 클 것이다. 1분기와 2분기 GDP 성장률이 각각 1.0%, 1.2% 성장이 예상되지만,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하반기에는 분기평균 0.25%로 성장세의 둔화가 나타날 것이다.


    도쿄 올림픽 (7/24~8/9) 이후 아베 정부의 경제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디플레이션을 탈피하기 위한 엔저 정책과 한일 무역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다.


    결론적으로 엔저 정책의 실효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미국의 용인을 이끌어 내기가 어렵고, 대외 불안감으로 엔고가 이어질 것이다. BOJ의 통화완화 기조는 지속될 것이다.


    추가 완화 조치로는 1) 포워드 가이던스 변화, 2) 장기금리 허용 범위 확대, 3) 단기금리 인하, 4) 자산매입군 다변화 등이 논의될 것이다.


    ㅇ한국경제


    2020년 한국 경제 성장률은 2019년과 동일한 수준인 2.0%로 전망하며, 이는 기존 전망에서 0.2%p 하향한 것이다.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실제 성장률은 1%대 후반이다.


    글로벌 경제가 2020년 상반기에 추가 둔화될 전망이 추가 하향 요인이다. 성장률은 상저하고가 예상되며 상반기는 평균 0.15% 성장에서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개선과 정부 정책으로 0.7% 성장이 예상된다.


    민간 소비가 둔화되고, 투자는 개선되지만 개선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수출과 수입도 전망을 하향했다. 소비자물가는 2020년 1.0%로 2019년 (0.3% 예상)보다 확대되겠지만, 저물가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경기 둔화에 대응해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지출을 확대하고,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2020년 1.3-1.5%p까지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한국은행은 상반기 내 한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


    ㅇ환율


    2020년 글로벌 외환시장은 무역분쟁이 여전히 핵심 이슈로 작용하는 가운데 달러, 유로/달러 등 선진국 환율은 변동폭이 축소된 흐름을, 달러/위안은 약세 기조를 지속하나 약세 폭은 축소될 것을 전망한다.


    달러는 높은 금리, 무역분쟁, 견조한 성장 등의 강세 요인과 통화완화, 정치 불확실성 등의 약세 요인이 팽팽하게 맞서며 변동성이 크게 축소되었다. 2020년에도 좁은 범위의 등락을 이어갈 것이며 시기별로는 상고하저를 예상한다.


    달러/위안은 경기 둔화폭 확대, 통화완화 등이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대외부채 부담 가중 및 소비확대를 위한 강세 유도 유인도 상존한다 (연평균 7.14위안).


    달러/원은 경기경로 (상저하고), 주요 산업 업황 (반도체 산업 회복 가능성)을 반영하여 하반기로 갈수록 최근 약세를 되돌리는 강세를 전망한다 (연평균 1,184원, 기말 1,180원).


    ㅇ국제유가


    2020년 국제유가는 2019년과 유사할 전망이다. 2020년 평균 WTI 가격은 배럴당 56.9달러로 2019년대비 0.5%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유가 하락요인은 1) 세계 경기둔화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2) 미국 달러가치 강세 지속, 3) 미국의 원유수출 증가이다. 반면 유가 상승요인은 1) OPEC+의 원유감산 정책 유지, 2) 이란 등 지정학적 위험 상승 등이다.


    2020년 분기기준 WTI 가격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 소폭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유가 상승요인보다는 하락요인이 더욱 견고해 보인다. 원유수요는 부진할 전망인데, 원유공급을 통해 국제유가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Dubai-WTI 가격차이 축소가 2020년 원유 시장의 주요 이슈이다.




     

    ■ IMF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그래도 방향성은 회복 - 유안타


    ㅇ IMF, 전역적인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IMF 는 10 월 WEO 를 통해 기존에 비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전역적으로 하향 조정. 전세계 성장률은 올해 3%, 내년 3.4% 로 제시되었는데 이는 지난 7 월업데이트 당시 수치에 비해 0.2%p, 0.1%p 각각 하향 조정된 것. 성장률 전망 하향의 근거는 무역장벽 강화 , 무역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가 , 기타 구조적 문제 등으로 제시.


    ㅇ 다행스러운 부분은 방향성의 회복 전환 가능성


    IMF 측에서는 미중간 관세철폐가 이루어 지는 상황이라면 성장률 전망치가 +0.8%p 상향될 수 있다고 하지만 당장 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임. 추정치의 하향조정은 부정적인 이슈지만 , 성장률의 방향성이 바뀐다는 점은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


    성장률은 올해를 저점으로 2020 년 회복세를 전 망하고 있으며 , 글로벌교역량 역시 올해를 저점으로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


    ㅇ 신흥국의 상대 강도 측면에서도 긍정적 전망


    또 한가지 긍정적인 모습은 신흥국 성장률의 상대 강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점. 선진국 성장률은 내년까지 바닥권이지만 신흥국은 올해를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


    최근 발표된 OECD 경기 선행지수도 상대적으로 신흥국 모멘텀이 강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는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테크 공룡들은 ‘독점 기업’일까, 아닐까? - KB


    ㅇ 전통적 기준으로는 테크 공룡을 ‘반독점 규제’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


    내년 미국 대선과 맞물려 아마존 등의 테크 공룡들을 ‘반독점 규제’ 대상으로 볼 수 있냐는 논란이 뜨겁습니다. 전통적으로 본다면, 그렇게 보기 어렵습니다. 1970년대 자유주의 사조가 자리를 잡으면서, 반독점의 기준은 단순히 ‘점유율’이 아니라 ‘소비자 후생 (consumer welfare)’의 훼손 여부가 되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테크 공룡들은 가격하락과 편의를 증대시키면서 ‘소비자 후생’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ㅇ‘시장구조’로 본다면 테크 공룡들은 독점일 수 있다


    하지만 리나 칸 (Lina Khan)과 같은 사람들은 ‘반독점 규제’의 기준을 ‘가격’이 아니라 ‘시장구조 결정력’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의 대부분 성과가 ‘소비자’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에게서 온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유통부문은 고객에게 물건을 팔아서 수익을 내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싸게 팔아서 플랫폼을 확장하는 것에 관심이 있고, 수익은 이 플랫폼을 이용해 물건을 팔려는 이들에게 받게 됩니다.


    마치 19세기 철도업체들이 고객이 아닌 철도를 이용해 제품을 운송하는 ‘기업/농부/석유업자들’에게 횡보를 가한 것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반독점 규제 여부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격/편의가 아니라, 시장 구조가 과점화 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지켜봐야겠지만, 논란은 될 시점입니다.



    ㅇ세줄 요약:


    1. 전통적 기준 (소비자 후생)으론 독점이라 하기 어렵다. 이들의 점유율 확대는 오히려 가격을 낮추고 편의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2. 반면 일부는 ‘소비자후생’이 아니라, ‘시장구조 결정력’에 따라 판단하여 테크 공룡을 ‘반독점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 실제로 아마존의 대부분 수익은 소비자에게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아마존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에게서 나온다.

     







    ■ 10월 17일 장마감 준비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대 시작에 따른 유동성 공급 기대가 높아졌으나,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약보합권 등락. 전반적으로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관망세가 짙은 양상을 보였고,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된 반도체 등 일부 종목이 부진을 보인 점이 특징.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개방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강보합권으로 오전장 마감. 이는 최근 미국과의 스몰딜 무역협상 타결 내용 중 금융서비스 개방과 일맥 상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


    업종별로는 미디어, 전자정보, 가구, 자동차 제조,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기기, 백화점, 가전, 철강 등이 부진. 테마별로는 애플 및 화웨이 관련주와 온라인게임 관련주들이 상승을 주도했으나, 유전자, 탄소섬유, 제약 등이 부진


    [미 증시 전망]


    9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감소한 가운데 오늘은 산업생산이 발표됨. 시장에서는 전월 발표치(mom +0.6%)를 하회한 전월 대비 0.2% 감소로 전망.


    특히 제조업 생산이 전월 발표치(mom +0.5%)를 하회한 전월 대비 0.3% 둔화로 전망하는 등 제조업 경기 위축을 반영할 듯. 이는 소비에 이어 생산도 둔화되는 실물경기 위축을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부담


    한편, 오늘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되며 이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다만, 오늘 발표되는 기업들은 시총이 적은 기업들이 많이 발표된다는 점을 감안 전일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FANG 기업들에 영향)와 IBM(반도체 등) 등의 주가 추이가 중요.


    넷플릭스는 시간 외로 양호한 실적과 국내 가입자수 급증에 힘입어 10% 가까이 급등해 FANG 기업들의 시간 외 상승을 이끌고 있음. 다만 IBM이 매출 부진 여파로 5% 넘게 하락하고 있어 기술주 상승을 제한할 듯. 

     

     


    ■ 2020년, 폼팩터 변화 수혜 부품- 신한


    ㅇ2020년 IT 하드웨어: 폼팩터의 변화


    2020년 IT 하드웨어 산업의 변화를 주목한다. ① 통신 기술은 7년만에 5세대 이동통신(5G)이 글로벌 각 국에서 상용화된다. 5G 스마트폰 판매 및 가입자 도입 경쟁으로 보조금 확대가 예상된다. ③ 모바일 제조사들은 5G에서 핵심컨텐츠로 증강현실(AR) 기술을 주목하고 있다. ④ 2007년 아이폰(스마트폰)출시 후, 13년 만에 폴더블기기가 세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전망이다.


    2020년 폼팩터 변화에 따른 중소형 부품주 투자전략 다섯가지


    ㅇ5G 부품: 글로벌 제조사 및 각 국의 통신사, 5G 보조금 확대 전망

    -와이솔(SAW, BAW, 주파수 다양화로 수요 증가)
    -SKC코오롱PI(5G 안테나 케이블 소재, MPI 국산화)
    -RFHIC(GaN on SIC 트랜지스터 시장 개화)


    ㅇ증강현실: 2020년 5G 핵심 컨텐츠로 각광

    -하이비젼시스템(3D 관련 검사 장비), 나무가(3D 전문 모듈)


    ㅇ폴더블: 스마트폰보다 ASP가 5~10배 높은 신규 IT세트

    -비에이치(RFPCB 면적 증가로 공급 단가 100% 상승)
    -KH바텍(폴더블 기기용 힌지 과점 공급 지위 유지 전망)


    ㅇ범용부품: 스마트폰 출하량 반등 → 부품 수요 개선

    - 아비코전자(저항기, 인덕터), 삼화콘덴서(캐패시터), 아모텍(수동부품)


    ㅇ기판: 패키징 기판 업황 개선, 2020년 MLB 수요 증가

    -심텍(패키징 기판 비중 70%, 메모리 업황 반등, 자회사 수익성 구조)
    -이수페타시스(MLB 비중 78%, 서버장비 & 통신장비 수요 개선 예상)
    -대덕전자(패키징 기판 비중 45%, FPCB 30%, MLB 20%, 메인보드 5%)

     

     


    ■ 비에이치 :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였다 - 하이



    ㅇ3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예상


    연결 기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722억원(+0.3%YoY), 영업이익 390억원(-1.1%YoY, 영업이익률 14.3%)로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스마트폰향 RF-PCB는 2,100만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당초 예상대비 출하량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OLED 패널 공급사가 이원화된 영향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5월부터 양산 개시된 북미 노트북 OLED Touch Bar 용 FPCB 양산분에 대한 매출 인식이 3분기부터 반영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3분기에만 250억원, 올해 하반기로 전체로 550억원의 매출 인식이 예상된다. 이는 스마트폰향 RF-PCB 수요 감소를 상쇄해주는 요소다.


    ㅇ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였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를 기존 24,000원에서 26,500원으로 10.4% 상향 조정한다. 연간 실적 추정치 및 타겟 멀티플에 유의미한 변화는 없지만, 목표주가 산정 시 12개월 선행 EPS를 활용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던 지난 6월 대비 EPS 상향이 있기 때문이다.



    비에이치의 2020년 성장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먼저 북미 스마트폰 5G 모델 출시에 따라 구 모델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는 모든 북미 스마트폰향 부품 벤더에게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사항이다.


    그 중에서도 비에이치가 돋보일 수 있는 이유는 ① 2H20 북미 신규 스마트폰 3개 모델 모두 OLED 패널이 탑재가 예상되어 RF-PCB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고,


    ② 그 중 2개 모델에는 on cell touch 기술이 채용되며 ASP가 15% 안팎으로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즉, 2020년은 비에이치에게 P와 Q가 동시에 증가하는 시기다.


    이처럼 2020년에 성장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었으나, 당장 2H19 북미 스마트폰 수요에 대한 우려는 그동안 투자 심리를 저해하는 요소였다.


    다만, ① 최근 뉴스 플로우를 감안하면 우려 대비 북미 스마트폰 신규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되며, ② 시기상 2020년이 가까워 졌으므로 내년의 성장성에 대해 논할 수 있는 환경은 마련됐다는 판단이다.


    이외로 폴더플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도 비에이치에게 기회 요소다. ASP가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비 모델에 따라 +50~80% 비싸기 때문이다.


    2020년은 국내 업체 위주의 폴더블용 RF-PCB 공급 확대가 전개될 것이고, 더욱 장기적으로 바라봤을 때 북미 스마트폰에 폴더블 폼팩터가 적용될 경우 동사의 외형 성장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 북미 스마트폰에 대한 on cell touch 기술 적용이 동사 실적에 대한 Peak out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 서진시스템, 실적으로도 모멘텀으로도 섹시하다.- 하나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100원 유지


    서진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5,100원을 유지한다. 매출액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통신장비부문은 2019년도 6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진시스템은 삼성전자 5G 기지국함체 생산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갖는 메인벤더로 국내 5G 시장 투자의 수혜가 크다.


    하반기는 5G 투자 지속과 기타 부문향으로 고객사 및 신규제품군이 확대되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처럼 본업 전기차/기타부문에서 각종 모멘텀을 보유해 현 주가는 투자매력이 높다.


    ㅇ3Q Preview: 매출액 1,215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전망


    2019년 3분기 서진시스템 실적은 매출액 1,215억원(+63.5%, YoY)과 영업이익 185억원(+184.6%, YoY)으로 전망한다. 먼저 통신장비 부문은 국내 5G 기지국 장비 투자 지속과 해외향 5G 매출이 신규로 발생함에 따라 사상 최대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핸드폰 부문은 주요 플래그십 모델(노트10, 갤럭시폴드)향 매출이 본격 반영된 효과로 175억원이 예상된다. 한편, ESS부문은 삼성SDI를 고객사로 최근 ESS 화재에 따라 매출액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상반기 인센티브 선반영, 수직계열화를 통한 높은 원가 경쟁력으로 185억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환율 효과로 기존 추정치 144억원을 상회하는 175억원이예상된다.


    ㅇ실적(5G)으로도, 모멘텀(전기차, 기타)으로도 섹시하다.


    서진시스템의 2019년 매출액은 4,678억원(+44.1%, YoY), 영업이익은 715억원(+93.8%, YoY)이 예상된다.


    통신 함체생산 부문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보유해 5G 시장 개화에 따른 통신부문 매출 성장이 크고, 2020년에도 고객사의 해외 5G 향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성장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기타부문은 신규 고객사 및 제품군 확대로 2018년 매출액 453억원에서 2019년984억, 2020년 1500억원 이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변함없는 성장 스토리-신한


    ㅇ3Q 영업이익 435억원(+141%, 이하 YoY), 컨센서스 15% 상회 전망


    3분기 매출액 1.4조원(+32.7%), 영업이익 435억원(+141.2%)이 전망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378억원을 15.2%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실적 성장은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이 견인하겠다.


    한화디펜스는 1,297억원(+423.1%)의 K-9 수출로 영업이익이 308억원(+200.8%)으로 증가하겠다. 한화시스템은 고마진 프로젝트 매출 인식으로 영업이익이 170억원(+188.1%)로 성장할 전망이다.


    엔진사업부는 LTA 사업 수율 개선(+1.5%p QoQ)에도 회계 변경으로인한 4달치의 RSP 비용 반영으로 영업손실 215억원(+9.3%)이 예상된다.


    ㅇ20년 영업이익 2,516억원(+53.6%) 전망, 본사/시스템 호실적 견인


    2020년 매출액 6.2조원(+12.4%), 영업이익 2,516억원(+53.6%)을 전망한다. 실적 성장은 본사가 견인할 예정이다. 본사 영업손실은 83억원(-90.1%)으로 축소가 예상된다.


    EDAC 인수 효과(199억원), RSP 비용 감소(154억원),LTA 실적 성장(88억원)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ㅇ목표주가 56,000원, 투자의견 ‘매수’, 기계업종內 탑픽 유지


    목표주가 56,000원을 유지한다. Valuation은 Sum of the Parts를 이용해 산정했다. 영업가치 3.5조원에 GTF 사업가치 0.8조원을 더한 뒤 순차입금 1.2조원을 차감했다. GTF엔진의 RSP 가치 0.8조를 제외해도 2020년 PER은 16.3배로 글로벌 피어 대비 18.8배 대비 저평가 받고 있다.


    4분기에는 280억원(엔진 170억원, EDAC 70억원, LAND400 4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473억원(-13.6%)으로 단기적으로 감소하겠다.


    2020년 전년대비 53.6%의 이익 성장으로 중장기 성장스토리는 견고하나 단기 주가는 3조원 규모의 인도 비호복합 연말 수주 여부에 의해서 결정되겠다.





    ■ 제약 : 임상데이터를 보고 움직입니다 - 메리츠


    다시금 학회와 공개되는 임상데이터에 집중하는 투자 기조. 신약의 성공 여부가 기술수출보다 더 중요 – 결국엔 임상데이터. 임상 2상 단계가 투자 적정시기 – 적정용량에서 유효성까지 확인하기 때문.


    FDA허가 의약품의 임상 2상과 임상 3상 결과에서도 동일한 경향 확인 가능. 레이저티닙, 포지오티닙, HL161, EC-18 임상 2상단계에서 기대감 높음


    ㅇ임상 2상 단계가 투자의 적정시기


    임상 1상에서 허가까지 성공확률은 10%대에 불과하다. 안전성 확인이 주 목적이기때문에 적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약의 대한 가능성을 판가름 하기 가장 좋은 단계는 다수에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임상 2상 단계로 판단한다.


    임상 2상은 다수에서 적정 용량을 탐색하며 효능까지 탐색하기 때문에 임상 3상의 결과와 동일한 경향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임상 2상의 지표에서 신약 개발 성공 여부를 미리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이런 접근방법으로 임상 2상 단계의 레이저티닙(유한양행), 포지오티닙(한미약품), HlL161(한올바이오파마) 그리고 EC-18(엔지켐생명과학)의 기대감이 높다


     



    ■ 호텔 및 레저-살아날 ‘성장’은 있다 - KB


    ㅇ 성장 전략: Q > C > P


    P (인당 드롭액), Q (방문객 수), C (비용)의 관점에서 성장 전략을 분석한다. 전략 우선 순위는 Q > C > P이다.


    ① Q: 카지노 실적에 가장 주요한 변수는 방문객이다. 방문객 수는 전체 드롭액과 비례하여, 궁극적으로 매출을 높인다.

    ② C: 고정비 집행이 적을수록 수익성 개선에 용이하겠다. 시장 성장이 정체된 구간에서는 더욱이 그렇다.

    ③ P: P 전략의 효용성은 낮다. 매출에는 단가 (= 인당 드롭액)보다 총액 (= 전체 드롭액)이 주효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ㅇTop Pick: GKL (Buy/TP 28,000원)


    업종 내 Top pick으로 GKL (Buy/TP 28,000원)을 추천한다.

    ① Q (방문객 수) 성장이 기대된다. 영업장이 주요 관광지에 위치하여, Mass 유입에 긍정적이다.

    ② C (비용) 구조가 안정적이다. 고정비 부담이 낮아 이익 안정성이 높다.

    ③ 높은 배당 수익률은 덤이다 (2019E 배당수익률 3.2%).


    ㅇ 관심 종목: 파라다이스 (Buy/TP 23,000원), 강원랜드 (Hold/TP 33,000원)


    파라다이스 (Buy/TP 23,000원)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① 파라다이스시티의 운영 정상화로 방문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② 증익 폭이 크다. 2019년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 2019E-2021E EPSG CAGR은 +184%에 달할 전망이다.


    강원랜드 (Hold/TP 33,000원)에는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 EPS 감소와 BPS 증가가 지속되면서 ROE가 하락하고 있다. 투자 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주 환원을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

     



     
    ■ 파라다이스-놀라운 성수기 효과


    3분기 P-City를 포함한 전사 카지노 매출 호조 및 비카지노 부문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매스 비중 확대는 홀드율 및 수익성양쪽을 개선시켜 중장기적 성장의 기반. 목표주가 25,000원으로 상향 조정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5,000원으로 상향



    파라다이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716억원(+29.0% y-y), 영업이익 285억원(+164.1% y-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 P-City 카지노 부문 매출 1,082억원(+49.1% y-y)으로 P-City의 분기 손익분기매출을 상회.


    비 카지노 부문 성수기 효과로 적자폭 감소 기대. 일회성 비용 부담도 없음. 목표주가는 25,000원으로 9% 상향했는데 1)P-City의 빠른 램프업 속도를 반영하여 19년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고,


    2)목표주가 산정 기준을12MF로 조정하며 Target EV/EBITDA도 16배 적용(기존대비 20% 할인). 복합리조트 개장 1년이 지남에 따라, 성장 속도가 둔화될 수 있음을 반영


    ㅇ매스 비중 확대에서 엿보이는 구조적 성장세


    복합리조트 개장 후 매스 성장세에 주목해볼 만. 매스의 경우 1)VIP 대비 드롭액 기여도는 미미하나, 매스 드롭액 비중 확대는 홀드율에 긍정적이고, 2)매스 매출의 경우 콤프 비용을 수반하지 않는 동시에 비카지노 매출을 발생시켜, 수익성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


    3분기 P-City 매스 드롭액 비중은 16.6%, 전체 홀드율은 13.6%. 2차 시설개장 전인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p, 2.7%p 상승. 복합리조트의 매스 유인 효과가 유효했던 것으로 판단.


    2차 시설 완전 개장이 올해 2분기 이후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스 성장세는 아직 초기 단계로 고성장 여력 충분


    ㅇ10월: 국경절 연휴 중국인 인바운드는 +7.5% y-y 성장


    작년 10월 이후 복합리조트 개장 효과 발생한 점을 고려할 때, 카지노 드롭액 성장률의 점진적 둔화 예상. 다만 중국 국경절 연휴(10/1~7) 기간 중국인 인바운드 증가세(+7.5% y-y) 고려할 때, P-City 위주의 매스 드롭액 고성장세는 견조할 것으로 보이며, 홀드율 또한 긍정적일 것



     ■ 정유/배터리/화학/태양광: 3분기, 그리고 2020년 - 미래


    [정유] 운임 상승 우려 과도, S-Oil Top Pick 유지


    최근 정유 업체들의 주가는 원유 운송 운임 상승에 대한 우려로 다소 조정올 받았다. 미국의 이란 제재 및 홍해 폭발 사고 능으로 운밈은 1~2달러/배릴에서 9~10달러 수준으로 급등했다. 그러나 한국 정유사들은 70%가 고정 계약인 만큼 직접적 염향은 크지 않다.


    오히려 운임 급등과 고유황연료유 마진 둔화로 고도화율이 낮은 정유 업체들이 보다 빨리 가동들을 낮출 수 있다. 최근 중국 Sinopec도 11월부터 가동률을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유황연료유 생산 비중이 높은 정유 업체들의 마진이 크게 둔화되고 있는데, 이들이 가동률을 낮출 경우 가면서 경유/휘발유 마진은 더 확대될 수 있다. S-Oil을 Top Pick으로 뮤지한다.


    [배터리] 4분기 중후반부터는 20년을 바라볼 때, LG화학 Top Pick 유지


    배터리 업체들의 주가는 한국 ESS 화재 및 LG화학의 유럽 공장 수율 개선 지연으로 약세를 보였다. 3분기 실적도 부진할 전망이고 4분기에도 ESS 관련 일회성 비용이 상당 규모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이는 3분기 실적 발표 시기를 즈음해서 대부분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20년에는 CO2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전기차 판매가 불가피하다. 무엇보다 테슬라 모델 3가 유럽에 진출한 이후 아우디 등 동급 내연 기관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가고 있다. 테슬라는 19년 말부터 중국 공장 가동으로 원가 경쟁력이 더 강하지고 20년모델 Y까지 출시한다. 기존 유럽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대옹이 빨리질 수 있는 환경이다.


    하반기에는 상품성이 높은 20년에 다가갈수록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락 가속화. LG화학의 수익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 LG화학(Top Pick)의 모멘텀 역시 3분기 실적 이후 점차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화학] 더딘 회복세, 춘절 전 트레이딩 기회 살피기


    미중 무역 문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화학 시황은 크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 및 중국의 디레버리징 정책에 따라 달리질 전망이나, 무역 분쟁이 다소 완화되더라도 중국 디레버리징은 지속되면서 큰 틀에서는 회복의 강도가 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통상 춘절을 앞두고 재고 촉적이 나타나곤 혔기 때문에 연말~연초시황 회복 여부를 지켜볼 필요는 있다.


    [태양광] 중국 승인 이슈 등으로 시황 개선 지연, 20년 회복 기대는 유효


    연나에 설치되어야 했던 중국 보조금 프로젝트가 토지 사용 및 계통 연결 허가 듬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반면 시황 회복 기대로 생산 업체들이 가동을 지속하면서 현금 원가를 하회하는 수준의 가격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업제들의 3~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다만 20년으로 갈수록 폴리실리콘 시항 회복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원가가 높은 업체들이 결국 가동률을 낮출 가능성이 높고, 수요는 중국을 제외하고서도 10-20% 싱장할 전망이다.


    반면 증설은 19년 말 다초의 3만톤을 제외하고 20년까지 없어 수급 개선 가능성이 높다. OCI의 경우 하반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현 주가는 자산가치 및 비 폴리실리콘 부문의 사업 가지를 감안할 때 저평가된 수준으로 판단된다.





    ■ 포스코케미칼-노이즈 많은 양극재+셀 보다는 소재업체에 집중하라                        bnk


    ㅇ노이즈 많은 양극재+셀 보다는 동사와 같은 소재업체에 집중!


    이번 ESS 화재 등을 특정 회사의 기술력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기술적으로 자세히 접근해서 보면, 리튬이온배터리의 폭발 가능성은 언제나 잠재되어 있었다.


    매번 세미나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리튬이라는 원소 자체는 워낙 가볍고 불안정한 원소이다. 따라서 니켈과 같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좋은 원소들의 비중을 높이면 높일 수록 리튬의 비중도 같이 높여줘야 배터리의 무게나 부피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양극재에서 리튬 비중을 높이지 않는 것은 양극재 자체 위치가 원소들의 비중에 따라 위아래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닥에 가라앉아있는 곳에서 리튬 비중을 늘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처음 개발하면서 리튬이온배터리의 폭발 가능성을 크게 낮춘 기업이 ‘LG화학’이다. 따라서 기술력에 있어서 의심하기에는 ‘LG화학’의 업적이 크다.


    따라서 특정 회사의 기술력 문제가 아닌 리튬이온배터리 자체의 문제이며, 이는 ESS와 같이 많은 셀을 적재해야하는 곳에서 당연히 더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건수가 ‘LG화학’쪽이 더 많은 이유는 현재 글로벌리 가장 많은 고객사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수출량도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이는 양극재나 셀 만드는 업체에서는 종종 문제시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시장의 시각은 2차전지 외형성장에 대한 부분을 의심하지 않으면서 이익이 나오는 쪽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있다. 적어도 소재를 납품하는 기업들은 고객사의 생산 지연 등에 따라 매출이 생각보다 저조할 수는 있으나 이익률은 보존된다.


    이유는 천연흑연이나, 동박 등과 같은 소재들은 셀 전체 생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판가압박을 강하게 받지는 않기 때문이다.


    최근 LG화학의 테슬라 중국 기가팩토리 배터리 공급 소식이나, 포스코의 중국 연산 5,000톤 양극재 공장 준공 등이 계획되면서 동사의 현재 주가는 최적의 매수 타이밍이라는 판단이다.


    그리고 장기적인 소재 라인업이 동사만큼 잘 갖추어진 기업이 없다. 따라서 계속 주목해야 한다.

     




    ■ 네오뱅크(Neo-bank) 전성시대  - 케이프


    ㅇ네오뱅크(Neo-bank)의 고성장세


    네오뱅크는 핀테크 산업의 주요 분야로 오프라인 지점 없이 모바일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은행을의미. 설립목적과 설립시기, 설립주체 측면에서 기존의 인터넷은행과도 유의미한 차이점 존재.


    네오뱅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 중. 이용자 수가급증하면서 Pre-IPO 시장에서 네오뱅크의 기업가치 평가액도 급등하는 추세.


    네오뱅크의 가장 큰 특징은 1)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2) ICT 산업 기반의 기술경쟁력. 네오뱅크는 기존의 전통적은행들과는 다른 사업모델을 통해서 새로운 금융 수요를 흡수하며 견조한 성장 시현.


    또한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 Chain),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등의 ICT 기술을 신용평가시스템, 분산형 코어뱅킹, 클라우드 뱅킹에 적용하면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


    ㅇ카카오뱅크 기업가치 6조원, LINE Bank 기업가치 6.5조원 예상


    주요 네오뱅크의 사업모델과 재무성과 비교시 1) 소비자 대출 및 2) SME 대출 사업이 가장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되며 사업의 성과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시스템.


    카카오뱅크와 LINE Bank는 현재 네오뱅크 중에서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 받고 있는 위뱅크(WeBank)와 구조적 측면에서 매우 유사.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 6.0조원으로 추정. 이용자 수 기반의 추정치 4.9조원과 이익 기반의 추정치 7.2조원의 평균값 적용. MAU 703만명, MAU당 기업가치 583달러를 가정한 카카오뱅크 적정가치 4.9조원.


    MAU당 기업가치는 주요6개 네오뱅크의 평균값 적용. ''20년 순이익 추정치 1,002억원에 Target P/E 72배를 적용한 카카오뱅크의 적정가치 7.2조원. Target P/E는 위뱅크와 오크노스의 P/E 멀티플 추정치의 평균값 적용.


    LINE Bank의 기업가치 6.5조원으로 추정. 이용자 수 기반의 추정치 8.8조원과 자본금 기반의 추정치 4.2조원의 평균값 적용. LINE Bank의 대만 MAU 263만명, 일본 MAU 1,013만명, MAU당 기업가치 583달러를 적용한 LINE Bank적정가치는 8.8조원.


    LINE Bank 대만의 자본총계 추정치 3,870억원, 일본 자본총계 추정치 3,674억원에 Target P/B 5.6배를 적용한 LINE Bank 적정가치는 4.2조원. Target P/B는 주요 9개 네오뱅크 P/B 멀티플 추정치의 평균값 적용.


    ㅇTop pick: NAVER


    국내 광고 사업과 LINE 퍼포먼스 광고의 성장폭 확대로 4Q19 증익세 전환 예상.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웹툰 등 주요 자회사의 흑자전환 및 IPO 가시화. ''20년 LINE Bank의 대만 및 일본 서비스 본격화로 기업가치 Re-rating 전망.

     

















     ■ 오늘스케줄-10월 17일 목요일


    1. EU 정상회의 예정(현지시간)
    2.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현지시간)
    3.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브리핑 및 연설(현지시간)
    5.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기자회견 및 연설(현지시간)
    6.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7.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8. 文 대통령, 경제장관회의 주재
    9. 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서비스로드맵안" 설명회 개최 예정
    10. 롯데 신동빈 회장 국정농단·경영비리 사건 최종 선고 예정
    11.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개최 예정
    12. 스타트업콘x넥스트콘텐츠콘퍼런스 개최
    13. P2P업계 간담회 개최 예정
    14. 9월 자동차산업 동향


    15. 아톤 신규상장 예정
    16. 케이엔제이 공모청약
    17. 지스마트글로벌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아난티 추가상장(CB전환)
    19. 뉴로스 추가상장(CB전환)
    20.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1. 원풍물산 추가상장(CB전환)
    22. 플리토 보호예수 해제
    23. 루미마이크로 보호예수 해제


    24. 美) 9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5. 美) 9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6. 美) 10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7.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8.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9. 美) 모건스탠리 실적발표(현지시간)
    30. 美) 유니언퍼시픽 실적발표(현지시간)
    31. 유로존) 8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2. 영국) 9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10/16(현지시간) 美 소비지표 부진 속 경기 둔화 우려 등에 소폭 하락… 다우 -22.82(-0.08%) 27,001.98, 나스닥 -24.52(-0.30%) 8,124.18, S&P500 2,989.69(-0.20%), 필라델피아반도체 1,601.79(-1.47%)

    * 국제유가($,배럴), OPEC 감산 지속 기대감 등에 상승… WTI +0.55(+1.04%) 53.36, 브렌트유 +0.68(+1.16%) 59.42

    * 국제금($,온스),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에 상승... Gold +10.50(+0.71%) 1,494.00

    * 달러 index, 美 소비지표 부진 등에 하락... -0.27(-0.28%) 98.01

    * 역외환율(원/달러), +4.00(+0.34%) 1,188.64

    * 유럽증시, 영국(-0.61%), 독일(+0.32%), 프랑스(-0.09%)


    * 美 9월 소매판매 0.3%↓…7개월 만에 첫 감소

    * 美 10월 주택시장지수 71…2018년 2월 이후 최고

    * 美 8월 기업재고 변화없음…월가 예상 하회

    * 트럼프 "中, 미국 농산물 구매 이미 시작"

    * 연준 베이지북 "미 경제 '다소 미약한' 성장"…지난 평가보다 후퇴

    * 시카고 연은 총재 "올해 더 이상의 금리 인하 필요치 않아"

    * IMF "미국 주식시장 과대평가"

    * 뱅크오브아메리카 3Q 순익 기대이상...주식거래·대출 수익↑

    * 유로존 9월 CPI 확정치 전년비 0.8%↑…월가 예상 하회

    * 영국 9월 CPI 전년비 1.7%↑…예상치 밑돌아

    * 브렉시트 희망에 파운드-달러 5개월 만에 최고

    * 동결 소수의견에도…이주열 "추가 인하 차단은 절대 아냐"

    * 골드만, 韓 다음 금리 인하는 '내년 7월'로 예상

    * 서울 아침 체감온도 8.9도··· 전국 구름많고 내륙에는 안개


    [기업/산업]

    * HLB 폭등에 공매도 헤지펀드 '곡소리'…개미에 백기투항?

    * 주가 힘 받는 종근당, R&D에 4년간 4000억

    * '조국 펀드' 더블유에프엠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 연기

    * '책임준비금 강화' 연기에 보험株 웃었지만…

    * 라임 환매중단사태 이면엔 '증권사 대출 회수' 있었다

    * '해태 아이스크림' 시장은 시큰둥…적자사업 분할에도 주가↓

    * 설상가상 은행株…"ROE 올해부터 꺾여"

    * '제주 드림타워' 순항…기관, 롯데관광개발에 러브콜

    * '신용도 청신호' 포스코건설…회사채 발행도 흥행 성공

    * 국내 해운업 살린다더니…동아탱커 회생엔 어깃장 놓는 해진公

    * 골드만삭스 '매도' 의견에 헬릭스미스 주가 15% '뚝'

    * 공모주 투자노트, 티라유텍... 스마트팩토리 SW업체 첫 코스닥 상장

    *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투자효과 '톡톡'

    * 카카오뱅크, 5천억원 유상증자 결의…자본금 1.8조로

    * '日여행 불매운동' 더 거세졌다…9월 日방문 한국인 58% 급감

    * 대법, '삼바' 증선위 1·2차 제재 모두 집행정지 확정

    * 백화점 반발에…'한국판 블프' 삐거덕

    * 美 '아마존稅' 논란…한국에도 '기술稅 바람' 불까

    * '비운의 항암물질' 알로페론, 특허만료 눈앞…신약 개발 '불씨' 될까

    *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차바이오텍, 국내 특허 획득

    * 사무용 가구 강화하는 현대리바트…"2021년까지 매출 1000억원 달성"

    * 55㎏ 군장도 거뜬…LIG넥스원 방산로봇 혁신

    * LG이노텍, 차량용 5G통신모듈 개발…자율차 부품시장 공략

    * 현대重, 차세대 대형수송함 설계 수주…해군과 연구용역 사업 계약

    * 반도체 불량 스스로 찾아내…韓 AI 기술력 입증, '수아랩' 2000억에 美 매각

    * 카카오, 택시회사 세 번째 인수…'프랜차이즈 택시' 사업 속도낸다

    * '하차감' 공략한 벤츠, 유독 한국서 훨훨

    * 국민은행의 '영업점 특화' 실험…"교대엔 무인지점, 여의도엔 IT지점"

    * 우리금융, MG손해보험 인수 노리나

    * 공정위, 하도급업체에 갑질 NHN에 과징금 1억 부과

    * 토스 독무대 된 제3인터넷銀…처음부터 예견됐던 흥행참패


    [경제/증시/부동산]

    * IMF "주요국 기업부채 40% 디폴트 위험"…통화완화 '역풍'

    * 기준금리 다시 역대최저…韓銀 "더 내릴 여력 있다"

    * 성장 꺾이고 디플레 우려까지…한은, 투자·소비 살리기 '안간힘'

    * 풀어도 안 도는 돈…'유동성 함정'에 빠졌나

    * 호재만큼 악재있다…팽팽한 '2100 줄다리기'

    * 韓·印尼 CEPA 타결…신남방 FTA 가속

    * 법적근거 없는데…고양시 분양가통제 논란

    * 30대 내집마련 '강남行 vs 脫서울' 양극화

    * 강남 3구·마용성 집값 다시 들썩일수도

    * GS건설, 한남3구역 수주전 출사표"혁신설계…100년 문화유산 짓겠다"

    * 전용 59㎡ 13억…강북 아파트값 3.3㎡당 5000만 원 시대

    * '방배삼익' 재건축 시공사 선정 유찰


    [정치/사회/국내 기타]

    * 경제허리 40대 무너지는데…예산으로 노년층 일자리만 늘렸다

    * 정경심 자정 귀가…의사·병원名 없는 뇌종양 진단서 논란

    * 검찰 "개혁작업 중단없다"…조국 사퇴 이틀 만에 공식입장

    * 이번엔 '공수처 大戰'…與 "이달 본회의 처리" vs 野 "다음 국회서 논의"

    * 劉 "황교안 만날 용의", 黃 "필요시 대화"…통합론 본격화하나

    * "이낙연-아베, 23~24일 중 개별회담 최종 조정 중"<교도>

    * "美때문에 인민 분노"…김정은, 중대결정 때마다 '백두산 정치쇼'

    * 스틸웰 "美, 北과 건설적 논의 재개 준비돼 있어…제재 유효"

    * 의정부경전철發 도미노…적자 눈덩이 민자사업 소송 잇따를듯


    [국제/해외]

    * 美하원, 홍콩인권법 통과…中 "강력하게 분개한다"

    * 트럼프 "내달 APEC서 시진핑 만날 때까지는 무역합의 서명 안해"

    * 무디스, 트럼프 재선 전망…민주당 후보는 워런 유력

    * 홍콩 또 '백색테러'…시위 주도 단체 대표 '쇠망치 테러' 당해

    * 英·EU, 브렉시트 마라톤 협상…'스코틀랜드 독립'이 막판 변수

    * 브렉시트 합의 초읽기…17~18일 EU정상회의

    * 美, 펜스 부통령 터키 급파…에르도안 "트럼프가 오라" 엄포

    * 伊정부 2020년 예산안 마련…중산층 감세·탈세 방지책 담아

    * MGM, 카지노 줄매각 왜?

    * 활짝 웃은 JP모간·씨티그룹…골드만삭스는 '울상'

    * 日태풍 피해 갈수록 커져…아베 "7억엔 예비비 집행"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 9월 소매판매 감소영향으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혼조세 마감

    (1) 다우지수는 27,001.98pt (-0.08%), S&P 500지수는 2,989.69pt(-0.20%), 나스닥지수는 8,124.18pt(-0.3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01.79pt(-1.47%).


    ㅇ 유럽 증시는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 마감 : 영국(-0.61%), 독일(+0.32%), 프랑스(-0.09%)


    ㅇ WTI 유가는 산유국의 추가 감산에 대한 기대 등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42(-0.79%) 하락한 $52.94에 마감 :
    WTI +0.55(+1.04%) 53.36, 브렌트유 +0.68(+1.16%) 59.42


    ㅇ 미국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미약한''에서 ''완만한'' 정도로 성장했다고 평가함 (DowJone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3주 전부터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합의가 체결될 때까지 중국이 농산물 구매를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잘못된 보도가 있다고 밝힘 (Dow Jones)


    ㅇ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는 유럽은 브렉시트 충격에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함. 그는 또 ECB의 부양책이 시장에서 보내는 주요 신호를 억제할지 우려된다며 ECB의 부양책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냄 (Reuters)


    ㅇ IMF는 연준이 구제해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투자자들이 국제 무역 정책에 대한 긴장, 글로벌 경제 전망을 무시하고 있으며 미국 주식시장이 과대평가돼 있다고 분석함 (Reuters)


    ㅇ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올해 2번의 금리 인하에 동의했지만, 현재로서는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함 (WSJ)


    ㅇ CNBC와 무디스애널리틱스가 집계하는 경제성장률 예측 모델인 래피드 GDP 성장률 업데이트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의 미국 3분기 GDP 전망치는 1.5%로 집계됨 (CNBC)


    ㅇ 중국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천억 위안(한화 약 33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함. 한편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 나서지 않았을 뿐 아니라 만기가 도래한 역RP 물량도 없었음


    ㅇ 중국 외교부가 미국의 홍콩 인권법안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함.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은 지난 15일 미국 하원을 통과한 4가지 법안 중 하나로 미국 국무부가 홍콩이 미국으로부터 특별 대우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자치를 누리고 있는지 매년 평가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임


    ㅇ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첫 번째 정책 연설을 통해 주택가격을 더 저렴하게 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저비용 주택공급을 늘리고 생애 첫 주택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이용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말함


    ㅇ 금통위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25bp 인하함. 이일형 위원과 임지원 위원은 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금리인하에 반대하는 소수의견을 냄


    ㅇ 대외여건 악화로 우리나라의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두 달째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고용시장에 청신호를 밝힘. 정부의 정책 효과로 상용직이 증가하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





    ■  금일한국 주식시장 전망  : 상승 지속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보합을 기록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0.29%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외국인이 1,100 계약 순매수 한 데 힘입어 0.55pt 상승한 277.50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1 개월물은 1,185.4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약보합을 보였다. 주목할 부분은 대형 기술주는 상승한 점이다.


    장 중 하락하던 대형 기술주는 트럼프가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이후 “유럽이 부과한 디지털 세금에 대해 반대한다” 라고 주장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 했다. 이는 관련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미 증시의 안정이 기대된다. 실적 바닥론이 부각되고 있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다.


    한편, 미국 소비 둔화는 향후 한국 수출 부진 우려를 높일 수 있으나, 연준의 온건한 통화정책을 기대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연준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부담을 가지고 있으나, 대차대조표 확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는데 오늘부터 연준은 75 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하며 이를 시작했다. 더불어 넷플릭스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로 9%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도 시간 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중립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미 증시, 이익 개선 불구, 경기 우려 속 하락


    ㅇ홍콩 인권법안 통과에 따른 무역협상 불확실성 부각도 부담
    ㅇ미 증시 변화 요인: 무역분쟁, 경기 위축


    미 증시는 소매판매 부진과 홍콩을 둘러싼 중국과의 마찰이 부각되며 하락 출발. 그러나 트럼프가 “중국은 미국 농산물구매를 이미 시작했다” 라고 언급한 이후 보합까지 낙폭을 축소. 전반적으로 시장은 부진한 지표와 무역분쟁, 양호한 실적 등이 혼재되며 약 보합권을 등락을 보임.

    (다우 -0.08%, 나스닥 -0.30%, S&P500 -0.20%, 러셀 2000 +0.12%)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83%가 예상을 상회한 결과 발표가 이어짐. 이로 인해 미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 등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오늘도 BOA, 유나이티드항공 등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 다만, 전일과 다른 점은 전일에는 관련 업종으로 확산되었다면 오늘은 해당 종목만 강세를 보임. 이는무역협상 불확실성, 미국 경기 위축 우려 등이 부각되며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음. 트럼프가 장중 “1 단계 합의에 대한 문서화가 진행중이다”, “중국이 농산물을 이미 수입하기 시작했다” 라며 긍정적인 발언이 있었음. 그러나 “서명은 APEC 회의 이전에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며 불안을 야기.


    이런 가운데 미 하원이 ‘홍콩 인권법안’을 통과 시켰고, 상원에서도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언급. 중국은 이에 대해 “미국과의 관계를 훼손하고 있다” 라며 강하게 반발. 시장 일각에서는 이 조치가향후 무역협상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


    한편, 미국 9 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감소했고, 자동차를 제외한 수치도 0.1% 감소하는 등 소비 둔화에 따른 미 경기 위축 우려를 높임. 연준 또한 베이지북을 통해 제조업 위축이 지속되며 경제 성장은 확장이 지속되겠지만 미약한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지난 발표에 비해 후퇴. 특히 서부와 남부보다 중서부, 팜벨트 지역의 경기가 부정적이라고 언급.


    이런 가운데 의결권을 가지고 있고 비둘기 성향인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올해 금리인하는 없을 것” 이라고 주장하며 연준의 온건한 통화정책 기대를 약화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넷플릭스 시간 외로 9% 급등


    BOA(+1.48%)는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하는 등 주변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았음데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했다. 한편, 전일 실적을 발표했던 JP모건(-0.23%), 웰스파고(-1.04%), 골드만삭스(+0.46%) 등 여타 금융주는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


    유나이티드 항공(+2.07%)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4분기 실적 가이던스 또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그러나 아메리카항공(-0.78%), 델타항공(-0.88%) 등 관련 업종은 비용 증가 우려로 하락 했다.


    어도비시스템즈(-2.39%)는 씨티그룹이 성장 기대치가 너무 높게 반영이 되어 있다며 투자의견(Buy→Neutral)과 목표주가(322달러→313달러)를 하향 조정하자 약세를 보였다. 세일즈포스(-3.78%)도 동반 하락했다.


    램리서치(-3.01%)는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오며 하락 했다. AMAT(-2.55%)도 동반 하락했다.


    한편,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0.71%)는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시간 외로 9% 상승 중이다. IBM(-0.62%)은 매출 부진으로 시간외 3%하락 중이다.


    페이스북(+0.35%), 알파벳(+0.06%), 아마존(+0.57%) 등 대형 기술주는 트럼프가 유럽의 디지털세금 반대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 했다.





    ㅇ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소매판매 둔화


    9 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감소해 전월(mom +0.6%)은 물론 예상(mom +0.3%)를 하회했다. 운송을 제외한 수치도 전월(mom +0.2%)을 하회한 전월 대비 0.1% 감소 했다.


    세부적으로보면 자동차 및 부품이 전월(mom +1.9%) 발표를 크게 하회한 전월 대비 0.9% 감소 했으나, 식품은전월 대비 0.2% 증가해 지난달 발표치(mom +0.1%)을 상회했다. 가솔린도 0.7% 감소해 지난달(mom -1.3%)에 이어 연속 둔화되었다.


    10 월 주택시장 지수는 전월(68) 보다 개선된 71 로 발표되었다. 단독 주택(75→78)도 개선되는 등 연속적으로 양호한 움직임을 보인 점이 특징이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파운드화 강세 지속


    국제유가는 미국 소비가 둔화되는 등 경기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 했다. 전일 OPEC사무총장이 시장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오늘 반영이 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불어 연준이 대차대조표 확대를 시작했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유입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달러화는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따른 유로화와 파운드화 강세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EU 투스크 의장이 “브렉시트 관련 합의의 주요 토대는 준비되어 있다”라고 주장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언론이 오늘은 협상 타결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하자 강세폭은 제한 되었다.


    국채금리는 소매판매 부진 여파로 하락 했다. 더불어 홍콩 인권 법안 통과에 따른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 발표에 비해 경기 전망을 후퇴 시킨 점도 하락요인이었다. 그러나 의결권이 있는 비둘기 성향의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올해 금리 인하는없다” 라고 주장하자 하락은 제한 되었다. 더불어 EU 투스크 의장이 “브렉시트 관련 합의의 주요 토대는 준비되어 있다” 라고 주장하는 등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된 점도 하락 제한 요인이었다.


    금은 소매판매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과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약세 불구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불거지며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78%, 철근도 0.81% 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2.98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02%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86.56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1%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738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19%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745%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0.40%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154%에서, 전일 0.155%로 확대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74%대로↓…소비부진속 이달 금리인하 확실시


    16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 수익률은 닷새 만에 반락, 1.74%대로 내려섰다. 예상을 밑돈 지난달 미 소매판매가 이달 말 금리인하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 결과다. 다만, 브렉시트 합의 기대로 수익률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10년~2년물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미 소매판매가 예상과 달리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소매판매 부진에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이달 말 금리인하를 유력시하고 있다. 오는 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 확률은 전일 73%에서 87%로 높여졌다.


    브렉시트 합의 기대 속에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대부분 상승했다. 브렉시트 협상안에 반대해온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이 최근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나왔다. 유럽 채권시장 마감 후 브렉시트 합의가 최종 단계에 있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발언이 전해지기도 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하루 만에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정치갈등과 지난달 미 소비지표 부진이 기업실적 호재를 상쇄한 결과다. 홍콩 시위대 지지법안의 미 하원 통과에 중국이 보복을 경고하는 등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중국과의 무역합의문에 곧 서명할 것 같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긍정적 발언에 지수들은 장중 반등을 시도했으나 되떨어졌다.

    전일 장 마감 후 미 하원이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이하 홍콩 인권법)’을 통과시키자 중국이 보복하겠다고 즉각 반발했다. 미 하원은 홍콩 인권법을 통과시켰다. 홍콩으로 최루탄 등 시위 진압 장비 수출을 금지한 법률안 역시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상원의원 23명이 이 법안에 찬성하는 입장이어서 상원 통과도 무난할 전망이다. 미 하원의 홍콩 인권법 통과 소식에.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해당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법안은 홍콩의 기본적 자유와 자치권을 훼손한 책임이 있는 인물에 제재를 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비자 발급 금지와 자산 동결 등이 주요 골자다.

    지난달 미 소매판매가 예상과 달리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미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줄었다. 시장에서는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증가율은 0.4%에서 0.6%로 상향 수정됐다. 9월중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와 음식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다음달 칠레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무역합의에 서명할 듯하다고 재차 밝혔다. 그는 또한 중국이 3주 전부터 미 농산물 구매를 시작했다며 중국이 무역합의에 서명하기 전에는 농산물 구매를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보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2포인트(0.08%) 하락한 2만7,001.9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77(0.19%) 낮아진 2,989.91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52포인트(0.30%) 내린 8,124.18에 거래됐다.







    ■ 전일중국증시 : 美·中 홍콩사태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 0.41% 하락한 2,978.71

    선전종합지수 0.38% 내린 1,635.65


    16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홍콩 사태로 갈등을 빚으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필수소비재 부문이 1% 넘게 밀렸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경기소비재섹터가 하락세를 견인했다.


    미국 하원이 지난 15일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보복 가능성을 시사해 무역 협상이 위태로워질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미국 측의 잘못된 결정에 대응해 중국 측은 반드시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단호한 반격을 통해 자신의 주권, 안전, 발전이익을 확고히 보호할 것"이라고 언급해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만약 관련 법안이 최종 통과된다면 이는 중국 측의 이익을 심각하게 해칠 뿐 아니라 미국의 이익도 피해를 줄 것이며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손상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IMF는 중국의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2%에서 6.1%로 낮췄다.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6%보다 낮은 5.8%로 내놨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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