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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1/11(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1. 9. 15:02



    19/11/11(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MSCI Korea 11월 반기 리밸런싱 결과와 투자전략- 하나


    ㅇMSCI Korea 11월 반기 리밸런싱: 케이엠더블유 신규편입, 신라젠/셀트리온제약/핚미사이얶스 편출 확정


    한국시간 기준 8일 새벽 MSCI Korea 지수 반기 리밸런싱 결과가 발표됐다(MSCI지수는 2/8월말 분기, 5/11월말 반기 등 연간 총 4회의 정기변경을 실시).


    글로벌 대표 BM이라 할 수 있는 MSCI Global Standard(DM/EM/Frontier) 지수 내 한국기업 편출입 결과를 살펴보면, 케이엠더블유가 신규편입됐고. 신라젠/셀트리온제약/한미사이언스의 지수편출이 확정됐다.


    그간 관련 전망자료를 통해 제시했던 우리의 종목 편출입 예상과 100% 일치하는 결과였다. 상기 결과는 11/26일 종가 기준으로 11/27일 개별 지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궁금한 점은 MSCI 지수 11월 정기변경의 이벤트 드리븐격 투자전략 수립이라 할 수 있다. 과거 경험칙에 근거한 MSCI 지수 관련 이벤트 플레이의 요체는,


    1) 신규 편출입 대상종목 확정발표 40일전 유력 후보군 Long/Short, 2) 대상종목 확정발표 직후글로벌 패시브 펀드의 실제 종목 편출입 작업을 염두에 둔 추가 매수도 전략, 3) 실제편입 기준일 해당 포지션 청산이라 할 수 있다.


    실제 2015년 이래로 총 13번의 지수정기변경 당시 사례를 복기해보면, 1) 관련 종목에 대한 차별적 주가/수급 반응은 종목 확정 발표일 40거래일전부터 구체화됐고(동 기간 중 신규편입 포트폴리오는 평균+26.7% 상승, 편출은 평균 -8.3% 하락),


    2) 상기 이벤트 드리븐 효과는 종목 확정일을 넘어 실제 지수 편입 기준일까지 지속됐으며, 3) 신규편입 종목군을 겨냥한 외국인 러브콜(시가총액 대비 일간 순매수 강도의 누적분)은 지수 편입일 당시까지 평균 3.5% 가량 상승했다.


    그간의 수급 진척도를 참고해 이후 수급영향을 가늠해보면(Flow 관점) 케이엠더블유 +690억원, MSCI EM 지수 내 종목별 시총비중에 근거할 경우(Stock 관점) 케이엠더블유 +435억원, 신라젠 -368억원, 셀트리온제약 -213억원, 한미사이언스 -193억원의 외국인 패시브 수급반향이 뒤따를 공산이 크다.


    MSCI Korea Small Cap 지수 리밸런싱 결과에도 눈길이 간다. Standard 지수에서 Small Cap 지수로 강등된 종목들을 제외해놓고 보면,


    종근당/에코프로비엠/현대바이오/네패스/맵스리얼티1/와이솔/국일제지/현대오토에버/서진시스템/에코마케팅/테스/유비쿼스홀딩스/엠씨넥스/SFA반도체/NHN한국사이버결제/위닉스/남선알미늄/일진다이아 등 18종목의 신규편입이 확정됐다.


    2018년 이래로 Small Cap 지수의 정기변경 당시 사례를 살펴보면, Standard 지수와 마찬가지로 관련 종목에 대한 차별적 주
    가/수급 반응은 종목 확정 발표일 40거래일 전부터 구체화됐고(동 기간 중 신규편입포트폴리오는 평균 +12.6% 상승),


    신규편입 종목군을 겨냥한 외국인 러브콜(시가총액 대비 일간 순매수 강도의 누적)은 실제 지수 편입일 당시까지(평균 +2.0%) 지속
    됐다.


    이후 현대바이오 +153억원, 종근당 +130억원, 국일제지 +121억원, 에코프로비엠 +114억원의 패시브 수급 반향을 기대하는 이유다. 연말 시장을 달구는 군불은 아니겠으나 곁불이 되기엔 부족함이 없다.






    ■ 2020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 구조 위험 속 순환 반등, 약 달러 및 위험자산 우위 -신한


    ㅇ 구조적 변화 속 자원 배분 왜곡, 신용 위험 증가


    2000년대 들어 세계화 물결 속에 신자유주의 확산되며 1) 선진국 민간 부채 급증, 2) 신흥국 공급 과잉, 3) 불균형 및 불평등 야기. 두 차례 부채 위기와 경제 침체를 겪은 후 1) 정부 역할 확대, 2) 고립주의(=보호무역주의) 심화, 3) 금융 규제 강화 등 전개. 인구구조 변화와 4차 산업혁명까지 가세해 실물과 금융시장 환경 구조적 변화 촉발.


    실물에서는 1) 저성장, 2) 경기 주기 단축 및 진폭 축소, 3) 낙수효과 약화, 4) 저물가, 5) 저금리 고착화 등 초래. 과잉 유동성과 맞물려 금융에서는 1) 전통적 자산 기대수익률 저하, 2) 자산시장 차별화, 3) 중위험-중수익 추구 심화. 부작용으로 1) 자원 배분 왜곡, 2) 신용 위험 증가 등 조장


    ㅇ 정책 불확실성 완화 시 순환적 경기 반등 기대


    구조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1) G2 1차 합의, 소프트 브렉시트 등을 바탕으로 한 정책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경제 심리 개선, 2) 확장적 정책 조합, 3) 적극적 재고 소진, 4) 기저효과, 5) 이연수요 등이 동반되며 2020년 상반기에 순환적 경기 반등 가능.


    다만 하반기로 가면서 미국 대선 관련된 정책 불확실성 재차 고조될 위험 내재. IMF의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4%로 금년 대비 0.4%p 오르며 순환적 반등 뒷받침.


    G2의 경제성장률(미국: 2.3%-> 2.2%, 중국:6.1%->6.0%) 은 소폭 둔화되나, 유로존(1.2%-> 1.5%)과 G2 분쟁 피해국, 중국 제외 신흥국 등 성장세 개선. 수출 회복과 부양책 등에 한국 경제성장률 2.3% 예상


    ㅇ자산시장, 1H: 경기 반등 vs. 2H : 미국 대선 잡음


    주식과 채권 간 역(-)의 상관관계가 약화되며 패시브 시장 팽창과 배당 및 리츠 등 인컴형 자산에 대한 니즈 증가, 대체투자, 사모형 시장으로 자금 쏠림 심화.


    하지만 주기 단축과 좁은 진폭, 낙수효과 및 산업 싸이클 약화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 국면에 따라 자산 간 수익률 격차는 발생하며 대신 과거에 비해 좀 더 적극적인 자산 배분과 타이밍 요구.


    2020년 상반기에는 G2 1차 합의와 선진국 발권력 확대, 순환적 경기 반등에 힘입어 약 달러 반전과 주식, 신흥국 채권 등 위험자산 비중 확대 유효. 반면 하반기에는 미국 선거 관련된 잡음 등으로 달러화는 혼조세를, 그리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에는 수위 조절이 필요할 전망





    ■ 2020 연간전망 : Six Sense -  -KTB


    ㅇ 2016년 혹은 2017년 데자뷰


    글로벌 경제성장은 2020년에도 완만한 성장에 머무를 전망. 2020년 KOSPI 이익 전망이 개선되고 있지만, 반도체 제외 시 이익 전망 호조세 확산은 제한되고 있음


    강세장 형성 핵심 요인은 [valuation 확대+이익 전망 상향]인데, 2020년에 두 바퀴가 모두 잘 굴러가기는 쉽지 않음. 2020년 KOSPI 상승은 valuation expansion 보다는 earnings driven에 대한 의존이 커질 것이며, 결국은 기업이익 전망 변화가 핵심이 될 전망.


    2012년 이후 경제성장 전망과 기업이익 전망이 동반 상향된 경우는 2017년(KOSPI 강세장 형성)이 유일. 2020년 주식시장 환경은 2017년보다는 2016년 케이스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 개선 지연 + 반도체 효과로 KOSPI 기업이익 전망 견고성 유지)


    2020년 수출경기는 2016년과 유사한 회복 패턴 예상. 수출 실적과 연동되는 기업이익 전망은 완만한 상향조정이 예상되며, 업종별 수익률 차별화의 근거가 될 전망.


    ㅇ 제한된 변동 속 차별화


    자산시장 가치평가 : 주식 채권 모두 적정성 논란, 미일증시 고평가, 신흥국증시 상대적 가치안정. 채권시장도 방향성 혼돈, 변동성 예상. 미 하이일드 상대 고평가. 신흥국 투자등급 채권 투자매력 양호.


    글로벌 기업이익 전망 : 선진국 대형주 양호, 미국 중소형주 불안정. 이익전망 하향 조정된 중국과 영국 어닝 불확실성은 진정.


    글로벌 주식 밸류에이션 : 낮아진 금리대비 주식 기대수익률 양호한 편. 거품은 없으나 매력도 낮은 상황.


    선진국 증시 : 미국은 주가강세로 리스크 프리미엄 낮아졌으나 역사적으로는 안정. 유럽증시는 2011년 대비 매력 낮으나 금리대비 양호한 기대수익.


    신흥국 증시 : 브라질 인도는 고금리와 낮은 기업이익으로 매력 저하. 한중 모두 양호한 매력 유지. 저금리보다는 이익개선이 관건.


    ㅇ 긍정과 부정간의 힘겨루기


    G2 무역분쟁의 해빙 기대감이 작용하며 최근 글로벌 안전자산에서 포착되는 RISK-ON 시그널. 2020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볼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로 1)센티먼트 진전, 2)Fed 자산확대 + 금리인하 사이클 등 정책 모멘텀, 3)국내증시의 2/3를 차지하는 경기민감업종의 환율강세 효과 등.


    반대로 부정적인 요소에는 1)증시 대기자금 MMF의 증가, 2)국내증시의 이익 모멘텀 부재, 3)경기민감업종과 궤를 함께하지 못하고 있는 수출 증가율 등.


    주가는 이익의 함수인 만큼, 시장 이익 기여도 증감폭의 변화로 향후 증시를 견인 할 주도섹터를 가늠할 수 있음. 이러한 로직을 통해 경기민감업종 내 반도체>디스플레이>운송>IT가전>조선 순 선호,  경기방어업종 내 유틸리티>건강관리>소프트웨어 순 선호.


    유망종목으로는 경기민감업종 내 SK하이닉스>삼성전자>LG디스플레이,경기방어업종 내 한국전력>삼성바이오로직스>NAVER 선호.


    무역분쟁이라는 정치적 이슈가 개입된 만큼 내년에도 협상 진행결과에 따라 일희일비한 장이 반복될 것이며, 궁극적 투자판단의 잣대는 환의 추세적인 향방이 될 것.


    ㅇ한국 수출과 투자에 대한 보다 더 세부적인 접근


    2020년 국내경제, 성장률 반등 자체보다 민간수요 개선이 동반되는 지 여부가 중요. 감소 폭이 컸던 수출과 투자가 민간수요 회복 수준을 결정하는 key.


    수출 ① 對중국 수출, 부담 우세: 반도체는 중국의 전자기계/장비 투자 회복세 둔화, 석유화학/제품은 중국 기업들의 신증설과 내수부진에 따른 잉여물량 확대가 부담.


    수출 ② 반도체 수출, 기대와 부담이 공존: 미국 소프트웨어 투자 증가의 확산 가능성과 글로벌 수요반등 vs. 더딘 對중국 반도체 수출 회복.


    설비투자, 메모리에서 비메모리로: 반도체 투자 증감 폭 축소 & 상당기간 완만한 증가세 지속 & 반도체 수출과 설비투자의 일시적 디커플링 가능성.


    건설투자, 눈높이 조절이 필요: 건축허가/착공과 건설기성 간 시차 & SOC 지출 확대 수혜가 기대되는 토목부문 비중 낮음.


    재고순환 사이클 상 생산/투자 확대가 기대되는 업종: (호황국면) 기계장비, 반도체 & (회복국면 진입 근접) 전자부품, 1차 금속


    ㅇ 변곡점에서 미 국채금리 상하단 잡기


    예상보다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 연준의 Insurance rate cut 종료로 미 국채금리 반등. 교역갈등 완화만 지속된다면, 글로벌 경기가 반등할 수 있다는 시각이 다수. 국채금리의 추세전환 우려가 급증.


    만에 하나, 글로벌 경기가 반등하고 금리가 추세 전환한 것이 맞다면 2020년 미국 10년물 금리 상단은 2.35%~2.50% 고려.


    다만 무역분쟁은 불확실성 리스크가 크고, 이러한 여건 하에서 기업은 투자를 늘리기 어렵다는 판단. 2020년부터 심리부진의 하드 데이터화를 확인, 연준의 인하 사이클 재개 예상(당사 전망 2회)


    정책금리 1회 인하 시 미국 10년물 금리 하단 1.35%, 2~3회 인하 시 10년물 금리 하단 0.90% 예상.


    ㅇ A Simple Guide to Brexit Scenario


    2019.12.12 예정된 영국 조기 총선은 사실상‘ 브렉시트에 관한 국민투표’의 성격을 띠는 선거로서 그 결과에 따라 브렉시트 여부와
    방안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


    현재 영국 유권자들의 핵심 관심사안은 영국의 EU 탈퇴 문제이며, Johnson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2nd Reading에서 이미
    하원 의원 과반의 동의를 얻었고, 보수당이 브렉시트당 지지 세력을 일부 흡수하며 가파른 지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보수당의 과반의석 확보가 가장 유력하다는 판단.


    조기 총선 이후 유력한 시나리오는 2020.01.31 전까지 영국 의회가 Johnson총리의 합의안을 승인하고, Orderly Brexit가 전개되는 것.





    ■ 건설2020년 전망 시리즈-NEXTopia - 메리츠


    ㅇNEXTopia 내일을 사는 사람들

    2018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2019년 실적은 전년 수준과 유사한 수준. 주택 시장의 가격 흐름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청약 시장의 호황과 미분양 관리 역시 원활하게 이루어짐.

    문제가 되는 것은 2015년 이후 진행되고 있는 공급물량 감소가 매출 하락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특히 2019년 분양가 관련 규제로 신규 분양이 지연되면서 장기적인 성장성 둔화를 우려.

    해외수주 역시 2019년 증가한 중동 예산을 기반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하였으나, 3분기까지 일부 Gas 관련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발주 지연.

    사상 최대 이익, 극단적으로 낮은 Valuation,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는 현금흐름과 부채비율 등 전통적인 가치투자자의 영역에서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나, 건설업종의 전체 Beta 및 거래량 하락이 장기화.

    결국 현재의 실적 보다는 미래의 이익이 중요하다는 심리가 반영되어 있으며, 본질적으로는 Cycle 산업에서 사상 최대 이익이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할인요인.

    ㅇFlatten 수평비행

    Cycle 은 경기와 가격과 공급을 축으로 순환. 일반적으로 경기 회복 국면에서 가격이 상승하고, 토지의 사업성이 개선되면서 신규 분양이 확대되기 시작하며, 이러한 공급 확대가 다시 가격 하락을 유도.

    따라서 Cycle 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가격 상승기 또는 경기 회복기에 필연적으로 공급 확대가 동반되어야 함.

    문제는 2015~2019년 주택 가격 상승 국면에서 전체 분양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고, 유일하게 늘어난 분야는 멸실 효과 및 실질 공급 효과가 낮은 재건축/재개발 중심으로 공급 부족을 장기화.

    2015년 12만호를 상회했던 대형사의 공급 물량은 2018년 8.3만호까지 하락, 2019년은 9만호 수준. 향후 주택 매출은 평탄화 과정을 겪을 것이며, 주택 가격의 변동성이 약해지면서 수익성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해외 부문은 신규 수주가 계획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반면 저가 수주가 지양되면서 수익성은 안정화. 부진한 수주에도 불구하고 매출 하락이 더 빠르게 나타나면서 추가적인 외형 감소는 없을 것.

    결국 주택과 해외 모두 현재 수준의 매출과 수익성이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국면.



    ㅇNot Value But Attraction

    2019년 전망의 핵심은 2018년 기록한 사상 최대이익을 2019년에도 유지할 것이며, 극단적으로 낮은 Valuation 이 매력이 있고, 주택 분양 확대와 해외 수주 재개가 성장을 재개할 것.

    실제로 2019년 실적은 전년 수준을 기록 중이며, 현금흐름 개선과 순금융비용 감소로 순이익은 증가.문제는 성장의 두 축인 주택 분양과 해외수주가 부진. 주가는 시가총액/영업이익 기준으로 4.0x ~ 5.5x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상승과 하락.


    2020년 실적 역시 2019년 수준에서 큰 편차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본적인 가정은 현재와 같은 Box Band 내에서 대응. 다만 현재 주가가 2009년 이후 나타난 Valuation 최하단에 위치함에 따라, 비중확대 필요.

    Band 상단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1) 주택 부문에서 규제 강화되고 있는 서울 중심의 재건축/재개발은 물량 확대에 부담, 반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재건축/재개발이 지속적으로 성장 할 것 .


    2) 지연되었던 중동 발주 중 아람코의 상장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가 현실화 될 것 등의 조건이 필요








    ■ 화학 2020년 전망: 작지만 확실한 성장에 주목하자 - KB


    ㅇ화학산업에 대한 Positive 의견 제시


    2020년 화학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한다.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하는 이유는 1) 2017년 하반기부터 악화된 세계 화학경기가 2020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2) 소재 화학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소재 (투명 PI필름/동박재료/아라미드/탄소섬유)에 대한 의미 있는 수요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ㅇ2020년 화학기업별 이익성장의 차별화 전망


    KB 화학 유니버스 10개 기업 기준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4조 972억원, 5조 440억원(OPM 6.0%)으로 2019년 대비 각각 7.8%, 24.6%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외형과 이익성장은 기업별로 온도차가 다를 것으로 판단된다.


    2020년에도 순수화학 기업의 이익은 감소하지만, 소재화학 기업의 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다. 순수 화학기업 (롯데케미칼/금호석유)의 2020년 영업이익은 1조 5,581억원으로 2019년대비 5.5% 감소할 전망이다.


    화학제품의 공급과잉이 지속되면서 PE/MEG/SBR 등 주력 제품의 가격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2020년 소재화학 기업 (코오롱인더/SKC)의 영업이익은 4,907억원으로 2019년 대비 26.2%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 소확성: 작지만 확실한 성장에 주목할 시점


    세계 화학경기는 2017년 하반기부터 악화되기 시작하였다. 2017년 대비 2019년까지 2년 연속이익감소가 예상된다. 공급증가와 수요둔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화학제품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였다.


    2020년에도 주요 화학제품의 가격약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세계화학경기의 성장이 둔화된 시점에서는 작지만 확실한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규 소재에대한 수요확대가 그것이다.


    2020년부터 폴더블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투명 PI 필름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전기차 판매량이 확대되면서 2차전지 소재에 사용되는 동박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 2020년 5G 통신설비의 확대는 케이블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수요증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전망이다.


    ㅇ 화학업종 최선호주: 코오롱인더, SKC


    화학업종 내 최선호주로 코오롱인더와 SKC를 제시한다.  차선호주는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을 각각 제안한다. 코오롱인더의 2019년 영업이익은 2018년대비 증가했지만, 연초 이후 절대주가는 오히려 하락하였다. 그룹 리스크가 지나치게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2020년부터 코오롱인더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원료가격 하락으로 타이어코드의 수익성 상승이 예상되고, 아라미드 증설과 투명 PI 필름의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


    SKC의 2020년 투자포인트는 1) 증설을 통한 동박사업 (Elecfoil) 이익 확대, 2) 원료가격 하락을 통한 필름사업 수익성 개선 및 투명 PI 필름 상업생산 시작이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장기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증설과 적극적인 배당정책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LG화학의 2020년 영업이익은 2019년 대비 42.2% 증가할 전망이다. 전기차배터리 판매 증가 및 2020년 ESS사업의 정상화를 통한 이익증가가 예상된다.











    ■  조정은 짧고 상승은 길 것이다 -CAPE


    ㅇ진정한 유동성 장세가 시작됐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11월 4일에 발표된 10월 고용지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필자가 보기에는 제조업 부문의 고용이 여젂히 좋지 못하다는 점이 여젂히 문제입니다.


    다만 제조업 경기가 저점에 다다른 상태에서 무역분쟁이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이 문제도 서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준도 필자와 유사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준은 10월 FOMC를 통해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추가 인하도, 당분갂 추가 인상도 없다는 젂망을 내놓았습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현 수준에서(1번 정도 추가 인하가 진행된다면 25bp정도 낮은 수준에서) 비교적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유동성 장세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ㅇ 단기 급등에 편승하지 못한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기간 조정 예상


    11월 들어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5,000억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해외 투자자들도 한국 증시의 투자 매력이 점차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 증시는 1) 거시경제 홖경, 2) 주요국 정책 홖경, 3) 수급 홖경이 동일한 방향성을 보이면서 중장기 회복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기간 조정을 이끌 만한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3분기 실적시즌이 종료되면 실적 모멘텀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 11월 말에 MSCI 비중 조정 이슈가 걸려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간 조정 양상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유동성 장세와 경기 회복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간 조정은 최근 단기 급등에 편승하지 못한 투자자에게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ㅇ 연말까지 추천 업종: 반도체, 소재, 은행

    ㅇ 연말 이후 추천 업종: 반도체, 자동차, 유통, 항공




    ■ 반도체 및 관련장비 2020 산업전망: 회복 그 이상 - 유진


    ㅇ2020 EUGENE’s View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아직은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이다. 그러나, 과도했던 재고 부담이 완화되기 시작했고, 서버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조짐이 감지되고 있어, 조만간 본격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불안한 매크로 상황을 감안할 때, 2019년의 모진 다운턴을 견뎌낸 메모리 업체들이 곧바로 공격적 증설투자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이번 사이클은 반등 성격의 회복을 넘어서는 구조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


    2020년 DRAM과 NAND 시장은 687억달러, 522억달러로 8%,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메모리 1, 2위 업체인 삼성전자(목표가 62,000원)와 SK하이닉스(목표가 99,000원)를 탑픽으로 추천하고, SK머티리얼즈, 원익IPS, 유진테크를 중소형주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





    ■ 미중 단계적 관세철회 이슈. 두 가지 해석 - 대신


    중국 상무부는 “양측은 단계적으로 고율 관세를 취소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1단계 무역합의 조건으로 기존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된 사항이 없다"고 중국 정부의 발표를 전면 부인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단계적 관세철회가 화두로 제기되었다는 점은 미중 무역협상에 긍정적이다.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변화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2020년 프리뷰 자료를 통해 단계적 관세철회 가능성을 염두에 둘 것을 언급한 바 있다. 2020년 글로벌 증시 강세, 상승탄
    력을 높이는 중요 동력으로 판단한다. 2020년 상반기 중 단계적 관세철회에 합의하고, 스케줄을 공개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1차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미국과 중국 간의 이견이 확인되었다. 미국은 단계적인 무역협정을 통해 중국을 압박하고, 요구사항을 관철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중국은 1차 무역협정부터 미국의 최대한 양보를 받아들이겠다는 의도를 표출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이견조율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중국 상무부의 발언 중 ‘중국과 미국이 같은 비율의 관세를 동시에 철폐할 것’이라는 부분에 주목한다. 중국이 미국에 제시한 1단계 무역합의 조건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같은 비율로의 관세철회’는 미국이 수용하기에는 과도한 요구조건이다.


    오히려 중국에 매파적인 백악관 관료들의 불편한 심기를 자극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조용한 트럼프의 입장이 중요하다.





    ■ 블록체인, 디지털세상을 여는 열쇠 -하이


    블록체인이 선사할 핀테크의 다양한 편리함은 당장에라도 적용될 수 있는 분야다. 가장 기술수용도가 높은 분야가 금융이기 때문이다.


    은행의 중앙화에서 탈피하고자 많은 시도가 있겠지만 자본력이 막강한 은행들은 블록체인의 특성들을 먼저 취합하여 인터넷 전문은행에 비해 뒤쳐지지 않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뢰와 안정, 값싼 수수료, 편리함 등을 무기로 하는 스타트업들이 계속해서 도전장을 내밀 것이다.


    화폐는 민간 대 국가, 국가 대 국가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이다. 법정 화폐의 지위를 흔드는 행위에 대해 모든 국가권력들이 담합할 개연성도 크지만, 내심 디지털 화폐의 선도력을 갖고 싶어한다.


    미국, 중국, 유럽 중앙은행들의 CBDC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엄청난 유저를 백그라운드에 깔고 있는 페이스북의 리브라가 민간움직임에선 변화의 핵이다. 암호화폐는 가상세계의 통화가 될 수 있다. 현실세계가 가상세계로 전이되는 중간 길목에서 암호화폐의 존재감은 커질 것이다.


    문제는 민간이 주도하느냐 국가가 주도하느냐의 경쟁이다. 현실과 가상의 화폐는 서로 교환되거나 둘 중 센 힘을 가진 화폐가 다른 영역의 화폐와 교환가치를 주도할 수 있다. 아니면 스테이블 코인으로 타협할 수도 있다.


    암호화폐는 디지털 세계의 확장과 더불어 지켜봐야 할 분야가 아닐 수 없다. 블록체인 Version 1.0인 비트코인의 정통성과 희소성이 만들어 낼 차별성도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다.


    우리 HI-FO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고민을 해나가면서 왜 뒤늦게 블록체인을 다뤘는지가 바로 이런 고민 때문이다. 디지털 세계로의 진입은 막을 수 없는 대세다. 디지털 세계에는 새로운 질서와 새로운 언어, 새로운 화폐에 대한 담론들이 오가는 것은 시기적으로 당연하다.


    정보화 시대의 TCP/IP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도 기술적, 사회적, 제도적인 조율과정을 겪고 난 후 본격적인 변화의 기반기술이 될 것이다. 트릴레마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


    초기 블록체인 디자인의 완벽성에 대한 욕심을 버리되 더 많은 접목을 시도할 것인지는 유저들과 시장이 결정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입이 본격화되면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될 것이다.





    ■ 채권시장 수난기, 그래도 숨 고르기 -메리츠


    ㅇTail-risk가 빠지자 경기개선 기대 확산, 글로벌금리 상승주도


    연간전망 자료를 발간한 현 시점에서 복기를 하자면 필자가 꼽은 올해 가장 간과한 재료는 ‘미중 무역분쟁’이라는 정치적 혼란. 우리는 인간이 가진 합리성을 믿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형적인 ‘장사꾼’이라고 생각.


    때문에 무역분쟁 때문에 실제로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금리인하를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그렇지만 3분기 들어와 주요국은 금리인하에 나섰고 우리는 예측이 틀렸음을 인정.


    그렇게 현실을 인정한지 1분기도 지나지 않아 올해 시장금리 하락을 이끌었던 무역분쟁 이슈는 반대로 시장금리 상승을 견인. 높은 변동성 구간에서 대응이 쉽지 않지만 미국채10년 2.0% 마디구간 테스트가 중요


    ㅇ한국 채권시장 먼저 맞은 매, 변동성 높지만 매수심리 유입


    달도 차면 기울고 혹한의 겨울도 이내 봄을 맞이 함. 불과 두 달 남짓한 9월 초만하더라도 금리상승 재료를 찾기 힘든 시장.


    하지만 현재는 금리가 단기간 바닥대비 70bp(10년 기준) 가량 올랐음에도 절대금리 매력을 제외하고는 매수의 근거를 제시하기 힘든 시장으로 전환.


    금융위기 이후 국내 채권시장 특징 중 하나는 금리하락 기조 속 중간중간 급등구간이 연출되면 급락 직전의 레벨을 회복한 이후 숨 고르기 구간을 갖는다는 것.


    기준금리 50bp 인하에도 연초 금리수준까지 올라온 시장임. 지난 주 여러 악재에도 국고10년이 1.8%대에서 버틴 이유라는 생각






    ■  11월 11일 장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 피터 나바로 미 무역정책 국장에 이어 트럼프 또한 중국과의 관세 철회 합의는 없었다고 언급하자 매물 출회. 다만, 관련 부분은 해석 차이일 뿐 미, 중 모두 관세 철회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을 반증한다는 점에서 하락은 제한. 이런 가운데 최근 상승을 이끌었던 일부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는 등 수급적인 부담이 시장 변화 요인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관세 철폐를 두고 해석의 차이를 보이는 등 여전히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1.22% 하락.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주류, 식품, 석유, 금융업종이 그나마 낙폭이 제한된 가운데 조선, 가전, 섬유, 철강, 부동산이 하락 주도.


    테마별로 보면 5G, 화웨이 관련주, 수소에너지 등이 하락을 주도. 급증한 광군제 매출 추이를 감안 소비 증가 기대가 높아 오후장에 반등이 기대되고 있어 주목


    [광군제 매출 추이]


    11월 11일은 광군제로 중국의 소비 행태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올해 100억 위안 돌파는 겨우 1분 36초가 걸리며 전년(2분 05초)보다 단축 되었고 1000억 위안 돌파 또한 1시간 3분 59초로 전년보다 43분 넘게 단축(2017년 비해 8시간 단축). 대체로 중국의 소비력과 공급이 크게 개선된 효과로 올해는 100만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여 매출 급증이 이어지고 있음.

     

    [미 증시 전망]


    중국과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재차 유입된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 여파로 매물 출회 예상. 특히 12월로 예상되고 있는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더욱 연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을 높임. 한편,


    재향군인의 날로 채권시장이 휴장이라는 점을 감안 거래량이 축소될 여지가 높다는 점도 부담. 이를 감안 미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보다는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지며 조정 가능성이 높음





    ■ Retail 광군제 주목, 한국 화장품 지위 확인!-하나금융투자


    광군제는 각 브랜드들의 대 중국 브랜드 인지도를 점검해보고 4 분기 또는 내년을 조망해볼 수 있는 기회이며 , 분기점이다 .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의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인지 관건이다 .


    3 분기 면세점에서 설화수의 성장률 제고와 역직구 채널 설화수 신규 라인 확대는 긍정적 시그널이다 . 아울러 , 중국 내 매출의 40% 를 차지하고 있는 이니스프리의 회복 가능성을 엿 볼 수도 있다


    LG 생활건강은 중국 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시기다 . 후 에 대해서는 큰 우려가 없다 . 만일 로시크숨마가 의미있는 매출을 기록할 경우 후 의 후속 브랜드로서 숨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다


    애경산업에게 이번 광군제는 대단히 중요하다 . 면세점과 수출 등 대 중국 주요 채널이 모두 매출 역신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 Age20''s 의 대 중국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우려를 불식 시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클리오와 네오팜에게는 국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실적을 기반으로 한 단계 사업 규모를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 두 회사 모두 제한적인 중국 사업 규모가 실적과 주가의 한계로 작용해왔다 .


    클리오는 처음으로 중국 내수 티몰에 입점한 상태로 비타 C 세럼과 프로아이팔레트 등 국내 히트 상품에 대한 위생허가를 마치고 판매를 본격화 했다 . 네오팜도 공격적인 왕홍 마케팅으로 중국 온라인 채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Top Picks: 호텔신라/GS리테일/LG생활건강/한국콜마

    2. Neutral: 아모레G / 롯데하이마트 /BGF 리테일/코스메카코리아/이마트/코스맥스/한국콜마/롯데쇼핑/애경산업

    3. 주간 Top Picks: 네오팜/ GS 리테일





    ■ 반도체가 왜 불편해졌을까 - 반도체 대응전략은 삼성전자 -KB


    ㅇ 그래도 반도체를 빼고 갈 수는 없다


    앞서 1편에선 공급의 영향을, 2편에선 달러의 영향을언급했습니다. 투자자들이 반도체를 불편하게 생각하게 된 것은 이런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 투자에서 반도체 (IT부품)를 제외할순 없습니다. 투자사이클의 반등과 반도체 주가는 밀접한 관계를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0년대 투자는 중국의 인프라투자가 이끌었지만, 2010년 이후엔 4차산업혁명이 이끌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도 내년 투자의 중심에 5G와 신성장산업을 두고 있습니다. 투자사이클의 핵심 중간재가 ‘철강/화학’에서 ‘I반도체/T부품’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ㅇ 삼성전자 중심의 비중확대


    다만 앞선 1, 2편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공급상황을 체크하며 주가 조정 시 매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요 확대에도 여전히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지 못하는 것은 공급이 생각보다 많다는 뜻일 것입니다. 또한 예상보다 더 달러가 추세적 약세를 보인다면, 반도체에 대한 추천 강도를 낮출 것입니다.


    2020년 반도체 비중을 확대하되, 삼성전자 중심의 확대를 추천합니다. ① 이익보다 매출 추이가 중요한데, 삼성전자의 매출액 추정치나 매출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좀 더 나은 걸로 집계됩니다.


    ② 지금까지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서 삼성전자가 먼저 랠리를 시작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그러리란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선택에 있어서 참고용으로 쓸 수는 있습니다.


    (참고: 슈퍼사이클에서 삼성전자는 먼저 랠리를 시작하고 먼저 끝납니다. 2018년 상반기 당시 이그전의 ‘삼성전자 숏-SK하이닉스 롱’ 아이디어로 자주 인용되었던 그래프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그래도 2020년 반도체는 비중을 확대할 필요는 있다
    2. 다만 공급상황과 반도체 가격, 그리고 달러 추이를 보면서 조정을 이용한 비중 확대가 적절하다
    3. 삼성전자를 더 선호하는 두 가지 이유를 제시한다









    ■ 제넥신 : GX-I7(하이루킨)의 임상결과 발표 제넥신의 가치 입증-하나


    ㅇGX-I7 고형암 환자 대상의 임상1b상 결과 발표


    제넥신은 11월 8일 SITC(면역항암제 학회)에서 GX-I7의 고형암환자 대상의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하였다. 정상인을 대상으로 임
    상 1a상 결과 T세포의 숫자를 증가시킨 결과 이후 처음으로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GX-I7을 투여한 뒤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T세포
    의 숫자를 증가시켰다는 결과로 GX-I7의 항암제로서의 가치를 처음으로 입증한 임상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포스터의 내용에 따르면 방사선이나 화학요법 치료로 인해 림프구감소증(Lymphopenia)이 발생한 환자나 그렇지 않은 환자 모두에게서 T세포의 절대 숫자 자체가 증가했음을 확인하였다.


    Effector T 세포로 알려진 CD4+, CD8+ T 세포 숫자 자체도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CD4+ T/Treg과 CD8+ T/Treg 비율 증가에서 확인되듯이 T세포 감소를 유도하는 Treg 세포 증가는 없었다. 즉 GX-I7은 T cellamplifier라는 것을 고형암 환자에게서도 증명되었다고 결론 내릴수 있다.


    ㅇ GX-I7에 의해 T세포 증가가 의미하는 것


    GX-I7에 의해 T세포 숫자가 증가했다는 의미는 단순히 GX-I7이 T cell amplifier를 넘어서 항암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많은 선행 연구결과들에서 T세포 숫자와 생존율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들어 소아 골육종 환자의 경우 절대림프구 숫자(Absolute Lymphocyte Count, ALC)가 높은 레벨로 유지하고 있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92.3%로 그렇지 않은 환자들의 33.3% 대비 크게 증가해 있으며,


    비호지킨림포마라고 하는 혈액암 환자의 경우 ALC가 높은 환자의 전체 생존율 중간값(median overall survival, mOS)이 94.3개월로 그렇지 않은 환자의 mOS인 11.3개월 대비 크게 증가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번 결과로 GX-I7이 단독요법으로도 림프구감소증이 나타난 암 환자의 치료제로써 가치가 있음을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T세포의 면역성을 재구성함으로써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서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ㅇ드디어 입증될 제넥신의 가치


    제넥신이 개발하고 있던 GX-I7은 2017년 하반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되면서, 당시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넥신의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 했었다.


    그러나 실제 GX-I7의 환자 대상의 임상결과가 부재한 탓에 2018년과 2019년 제약바이오 섹터의 침체와 함께 주가도 크게 조정받았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제넥신은 GX-I7의단독요법 및 면역관문억제제들과의 다양한 병용요법 임상들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 SITC 학회 포스터 발표로 드디어 GX-I7의 가치가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머크의 키트루다와의 병용투여 임상결과도 내년 주요 학회에서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바 GX-I7의 가치는 레벨 업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제넥신의 기업가치도 점프 업될 것으로 기대된다.





    ■ 롯데정보통신 : 합병비용 반영 완료, 4분기 올라갈 일만 남았다-하나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2,500원 유지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2,500원을 유지한다. 롯데정보통신은 1996년에 설립된 롯데 그룹내의 유일한 IT 시스템 구축 관리 업체로 롯데 그룹의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향후 5년간 매년 두 자릿 수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최근 롯데리츠 상장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주요 모멘텀이다. 현재 주가는 PER 1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 매수 추천한다.


    ㅇ3분기, 일회성 비용 제거 시 영업이익 YoY +33% 증가


    롯데정보통신의 2019년 3분기 매출액은 2,051억원(+6.8%,YoY), 영업이익은 55억원(-25.2%, YoY)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차세대 택배시스템 통합구축향 98억원이 신규로 발생해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현대정보기술 합병 비용으로 컨설팅, 퇴직금, 취득세 등 일회성 비용 43억원이 발생해 기존 추정치 78억원 대비 하회했다.
    일회성비용 제거 시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33% 상승해 매우 양호한 실적 보였다.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좋다. 롯데정보통신의 2019년 매출액은 8,900억원(+9.6%, YoY),영업이익은 432억원(+10.8%, YoY)을 예상한다.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DT전략에 따른 부문별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고, 계절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 다수 진행되어 영업이
    익만 3분기 대비 230% 이상 성장한 184억원이 예상된다.


    2020년은 전 사업부에 걸쳐 본격적인 디지털화가 예정되어 있어 매출액 1.0조원(+21.3%, YoY), 영업이익 594억원(+37.5%, YoY)이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최근 롯데리츠가 상장하면서 롯데쇼핑이 지점매각으로 확보할 신규자금은 롯데그룹내 e-커머스 업그레이드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어 롯데정보통신의 그룹 내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 삼강엠앤티 : 인내는 썼고, 열매는 달 예정 -신영


    ㅇ2016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흑자 기록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1,0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6.1%, 전분기대비 19.7% 증가함.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영업 흑자를 기록함. 금융비용으로 당기순손실 기록했지만, 매출이 늘어남에 따른 고정비 커버 과정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판단됨.


    ㅇ해상풍력 구조물 제조 매출 증가속도 빨라, 내년에는 순이익도 흑자 낸다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 작업에 대한 매출액이 빠른 속도로 상승 중에 있음. 해외 대규모프로젝트의 제작 개시 시점이 7월이었기 때문임. 플랜트 부문(해상/육상플랜트/해상풍력구조물)의 매출액은 상반기 누적기준으로 190억 밖에 되지 않던 것이 3분기 한 분기 동안 461억원이나 발생함.


    종속기업(삼강S&C)의 친환경 부품 수리업 매출 상승 속도가 기대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2020년에는 손익분기점 수준의 매출이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동사에서는 종속기업의 매출이 최소 1,500억원 수준에 도달해야 흑자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음. 2020년 매출액 26.8% 증가하고, 영업이익 30배 이상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연간 160억원 가량의 금융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천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8천원도 그대로 유지함. 최근 발행산 3차 CB로 인한 주당가치 희석을 모두 고려한 순자산가치에 목표배수 1.6배를 적용하여 산정.


    1.6배는 2018년 밸류에이션 상단에 해당.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반영되었던 주가 수준이라 판단. 1년 가까운 기다림 끝에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여주기 시작함. 종속기업(삼강S&C)의 흑자전환까지 충분히 개선될 여지가 더 남아있다는 점이 중요




    ■ NH프라임리츠-개인이 프라임 오피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  -삼성


    서울 4개 프라임오피스에 투자하는 수익증권을 담은 ‘NH프라임리츠’, 11월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11월 18일~20일 청약 예정, 12월 5일 상장 예정. 공모가 5천원, 공모 예정금액 688억원, 공모 후 시가총액 933억원


    첫 배당이 지급될 2기 사업연도의 예상 배당수익률 5.27%, 향후 7년간 연평균 배당수익률 5.52%, 매각차익 감안 시 9.29%, 기상장된 타 리츠 대비 우수한 수익률















    ■오늘스케줄 : 11월 11일 월요일


    1. 중국 광군제
    2. 미국 재향 군인의 날(현지시간)
    3.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美 출시(현지시간)
    4. 테슬라 모델3, 中 출시 예정
    5. 슈퍼엠, 북미투어 예정
    6. 세월호 특별수사단 공식 출범 예정
    7. 더불어민주당, 국회 혁신 방안 논의 및 발표
    8. LG 실적발표 예정
    9. 애경산업 실적발표 예정
    10. CJ제일제당 실적발표 예정
    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발표 예정
    12. 현대그린푸드 실적발표 예정
    13. 에스트래픽 실적발표 예정
    14. 라파스 신규상장 예정
    15. 우양 공모청약
    16. 티움바이오 공모청약
    17. 씨에스베어링 공모청약
    18.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공모청약
    19. 서연전자 상호변경(모베이스전자)
    20. 데코앤이 거래재개(정리매매)
    21. 컨버즈 추가상장(유상증자)
    22. 제이웨이 추가상장(유상증자)
    23. 씨티젠 추가상장(CB전환)
    24. 소프트센 추가상장(CB전환)
    25. TPC 추가상장(CB전환)
    26. 하나마이크론 추가상장(CB전환)
    27. 씨유메디칼 추가상장(CB전환)
    28. 바이온 추가상장(CB전환)
    29.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CB전환)
    30. 오이솔루션 권리락(유상증자)
    31. 영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32. 영국) 9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3. 영국) 9월 산업생산(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11/8(현지시간) 美/中 관세 철폐 엇갈린 입장 속 소폭 상승… 다우 +6.44(+0.02%) 27,681.24, 나스닥 +40.79(+0.48%) 8,475.31, S&P500 3,093.08(+0.26%), 필라델피아반도체 1,736.78(+0.53%)

    *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협상 주시 지속 속 강보합… WTI +0.09(+0.16%) 57.24, 브렌트유 +0.22(+0.35%) 62.51

    * 국제 금($,온스), 美/中 무역합의 기대감 지속 등에 하락... Gold -3.50(-0.24%) 1,462.90

    * 달러 index, 美/中 무역합의 낙관론 진정 속 상승... +0.21(+0.21%) 98.35

    * 역외환율(원/달러), 0.00(0.00%) 1,158.76

    * 유럽증시, 영국(-0.63%), 독일(-0.46%), 프랑스(-0.02%)

    * 트럼프 "中 관세 철폐에 합의 안 했다"…주가지수 출렁

    * 美 11월 소비자태도지수 95.7…월가 예상 상회

    * 美 9월 도매재고 0.4%↓…월가 예상 하회

    * 애틀랜타 연은 총재 "10월 금리인하 동의 안 해…동결했어야"

    * "기업 순이익 둔화, 경기침체 신호 아니야"

    * FHN 파이낸셜 "연준 제때 금리 인하…내년 초 한 번 더 인하"

    *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기후변화, 중립금리에 영향 미칠 수도"

    * 샌프란 연은 총재 "연준 기후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무시 못 해"

    * RBC "브렉시트 무산 가능성 파운드 전망 혼란"

    * 독일 9월 무역흑자 192억유로…예상 상회

    * 5억명 '광클릭'··· 알리바바 쇼핑축제 1시간에 16조원 돌파

    * 중부지방 오전까지 비··· 동해 강풍·파도 주의


    [기업/산업]

    * 영업익 반토막 정유업계 "사업 다각화로 승부"

    * HDC, 아시아나 인수 유력…애경, 뒤집기 노려

    * 조작 논란·실적쇼크까지…CJ ENM '곡소리'

    * 성동조선, 7곳서 인수의향서…자금조달이 관건

    * KMW, MSCI지수 신규 편입…신라젠·셀트리온제약 등은 제외

    * 中 진출 '갤폴드' 2초 만에 '완판'

    * 공정위, SKB-티브로드 ㆍLGU+-CJ헬로 M&A '조건부 승인'

    * 알짜 바이오 많네…K-OTC 거래 사상최고

    * 베어링전문 씨에스베어링 "풍력발전기 부품 교체주기 올라탈것"

    * 시스템반도체 뜨자…DB하이텍 실적 물만났다

    * '물류 강자' 켄달운용, 체코 아마존센터 샀다

    * '실적 개선' 영원무역 박스권 뚫을까

    * 증시침체·DLF 사태에도…증권업계 '선방'

    * 올 들어 주인 세 번 바뀌는 카리스국보…소액주주들 혼란

    * '수소차 테마株' 뉴로스, 400억 BW 발행

    * '전자'가 끌고 '삼바'가 밀고…삼성그룹株 펀드 함박웃음

    * 큐브엔터 인수 3파전…韓 코스메틱社 등 3곳 참여

    * 올 시총 삼성·SK↑ 롯데·한화↓

    * 뉴욕증시, 美·中 협상 다시 혼선…트럼프 연설 주목

    * 까스텔바작, 中 고급 캐주얼시장 공략 나선다

    * 마켓컬리의 '실험'…한우 통째로 사들여 가공·판매

    * 올겨울엔 '쇼트패딩'이 더 잘 팔려

    * 매니지온, 이동식 충전기 '이볼트'…"주차장 일반 콘센트에서도 전기차 충전 끝"

    *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넥슨·엔씨 없이도 순항

    * 美 '관세폭탄' 13일 결정…車업계 초긴장

    * 포스코인터, 美 맥더모트와 미얀마 가스전 설계계약 체결

    * LG전자, 中 TCL 상대 휴대폰 특허소송 나서

    * '원조 타다' 벅시, 물류 사업에도 진출

    * "외형보다 내실"…삼성ENG, 최대실적 쏜다

    * 한국GM, 창원공장 CUV 생산기지로 증설

    * "경제 활력 떨어진 기업들 재고 쌓이고 현금 줄어"... 한국경제연구원 분석

    * 20년간 대기업 된 중소기업, 네이버·카카오·하림 3곳밖에 없다

    * SK, 클라우드에 3조 투입... 2022년까지 시스템 80% 전환, 국내시장 2배규모…파격투자

    * 車·반도체·디스플레이 협력사마저 성장 정체

    * '비상체제' 선언한 롯데, 계열사 임원 광폭 물갈이 예고

    * KT '딜라이브 인수'도 급물살 타나


    [경제/증시/부동산]

    * 外人, 지난달 국내 주식·채권 모두 순매도

    * 글로벌 채권투자 '희비'…선진국 비틀, 신흥국 선방

    * "기관 난립이 공모주 시장 거품 키운다"

    * 정기예금 금리 年 1.7% 밑으로 '뚝'

    * "민간투자 부진 주요 원인은 작년부터 급감한 건설투자"... 김용범 기재부차관 작심 발언

    * 부실펀드 팔고 고객 돈으로 '돌려막기'…"폰지 사기와 뭐가 다른가"

    * 라임보다 수수료 두 배 많은 우리銀…환매 중단 후에도 챙겼다

    * 김상조 "부동산 과열에 필요한 정책 주저 없이 시행"

    * "공공기여 2배 늘려라"…용산 개발사업 또 흔들

    * 상한제 피한 첫 강남 분양…'르엘 신반포' 11일부터 청약

    * 교육제도 개편에 대치동 상권 '함박웃음'

    * '세대분리형' 임대등록 가능할까?

    * "한남3구역 혁신설계안은 불법…관용 없을 것"


    [정치/사회/국내 기타]

    * 文 "탄력근로제 연장 노동계도 수용해줘야"

    * "미래 먹거리 과감히 투자…모든 불공정 해소 위해 개혁 강력 추진"

    * "北제안 '연내 시한' 넘길땐 컨틴전시 플랜 준비"

    * "총선 앞두고 黨이 원하는 분 놓아드려야" 개각 예고

    * '초슈퍼예산' 비판하더니…상임위서 8조 증액한 국회

    * '세월호 특별수사단' 오늘 닻 올린다··· 첫 수사 대상 주목

    * "총선 경제이슈 선점"…與野, 경제관료 '러브콜'


    [국제/해외]

    * "관세철회 합의한 적 없다"…트럼프, 대중 강경파 손들어줘

    * 돼지고기값 100% 뛰어…中 10월 소비물가 7년來 최고

    * 첫 사망자 나온 홍콩시위, 야당의원 체포로 더 격화

    * 다임러도 1100명 감원…글로벌 車업계 구조조정 확산

    * 이란 "530억 배럴 매장 유전 발견"…매장량 3위 될 듯

    * "우라늄 60% 농축 능력"…이란 "NPT 탈퇴도 고려"

    *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부문 매각

    * 美, 전자담배 구매연령 만 18세서 21세로

    * 불평등 커지는 美…상위 1% 富, 중산층 40%와 비슷

    * 메르켈 "동·서독 격차 해소 반세기 더 필요"

    * 볼리비아 대통령 "재선거 하겠다"…경찰도 합류한 反정부시위에 굴복

    * 베트남, 美·中 무역전쟁 반사이익…돈도 기업도 가려 받는다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기존 관세 철폐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7,681.24pt (+0.02%), S&P 500지수는 3,093.08pt(+0.26%), 나스닥지수는 8,475.31pt(+0.4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36.78pt(+0.53%).



    ㅇ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관세 철회 합의 여부에 대해 서로 엇갈린 발언을 내놓으며 하락 마감 : 영국(-0.63%), 독일(-0.46%), 프랑스(-0.02%)


    ㅇWTI 유가는 기존 관세의 철폐 여부 등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이 엇갈리면서 변동성을 보인 끝에 전일대비 배럴당 $0.09(0.16%) 상승한 $57.24에 마감 : WTI 57.24, 브렌트유 62.51


    ㅇ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기존 관세를 철폐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힘. 그는 중국이 관세의 완전한 철폐가 아니라 일부 철폐를 원하고 있다고 전함 (CNBC)


    ㅇ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과 중국의 협상이 나올 수 있다고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협상에 도달한다면 몇몇 관세는 없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Fox)


    ㅇ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지난 10월의 기준금리 인하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힘. 그는 연준이 이미 두 번 금리를 내린 데다 지표도 양호했던 만큼 금리를 동결했어야 한다고 주장함 (Bloomberg)


    ㅇ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기후변화는 무시할 수 없는 경제 문제라고 주장함. 온난화 확대로 미국의 평균 생산량 증가가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성장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훨씬 더 줄어들 수 있다고 밝힘 (WSJ)


    ㅇ RBC 캐피털은 영국에서 노동당 연립정부가 들어서 브렉시트가 철회될 가능성이 파운드 전망에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진단함 (DowJones)


    ㅇ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독일의 긍정적인 무역 지표와 제조업 수주의 증가, 심리 지표의 개선 등을 고려할 때 독일 경제가 기술적으로 경기 침체를 기록하는 상황은 모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함 (WSJ)


    ㅇ브라질 경제가 수년째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최근 5년 새 극빈층 인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 전체 인구에서 극빈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6.5%로 2012년(5.8%) 이래 가장 높았으며, 경기 침체에 따른 공공지원 프로그램 축소가 주요인인 것으로 알려짐


    ㅇ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과거보다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면서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함. 무디스는 농촌 가정에서 장기화한 재정 압박, 취약한 일자리 창출, 비은행 금융기관의 신용경색으로 인해 경기둔화 고착화의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힘


    ㅇ중국의 10월 무역수지는 428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시장 예상치 408억3000만달러를 상회함.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해 전월 3.2%보다 감소폭이 줄었으며,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해 전월 기록인 8.5%보다 감소폭이 작았음. 전문가들은 부진한 글로벌 수요와 함께 지난 9월1일부터 미국이 112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관세가 수출에 타격을 줬다고 진단함


    ㅇ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가 중국 출시 직후 온라인 스토어에서 모두 매진됨. 중국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는 4G전용 모델이며, 가격은 1만5,999위안으로(약 265만원)으로 한국보다는 다소 높지만, 화웨이가 내주 출시할 폴더블폰 메이트X보다는 1,000위안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마이크로소프트, 버크셔 해서웨이, 알파벳, 애플 등이 3분기 말 기준 1000억달러(약 116조원) 이상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들은 막대한 현금을 쥐고도 인수합병이나 배당, 자사주 매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금일 한국증시 전망


    ㅇ MSCI 한국지수: 61.51p (+0.75p, +1.23%)
    ㅇ MSCI 이머징지수: 44.08p (+0.32p, +0.73%)
    ㅇ 야간선물: 286.15p (+1.5p, +0.53%)
    ㅇ NDF 환율(1개월물): 1,154.75원 / 전일 대비 5원 하락 출발


    ㅇ 상승용인 : 2020년 기업이익 턴어라운드 기대감, 12월 미중 스몰딜 기대감, 11월11일 중국 광군제이벤트 기대

    ㅇ 하락요인 : 3분기 실적 둔화, 단기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


    미중 무역협상이 12월 관세인상 보류는 물론이고 기존 관세에 대해서도 단계적, 상호 비례적 철회가 논의되는 상황으로 발전. 이에, 위안화 가치가 1달러=7위안 선을 회복. 기존 관세의 일부 철회가 합의되고 서명 단계에 이른다면, 달러의 위안화 환율은 올해 최저 수준인 6.7위안으로 떨어질 수 있을 듯하며, 위안화 절상 과정에서 신흥국 통화들은 동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됨.


    미중 무역갈등발 불확실성 완화와 최근 일부 경제지표 개선이 맞물리면서 FRB 금리인하 기대감은 현저히 축소되어, 내년 6월까지 금리 동결 확률이 인하 확률보다 높아지는 상황으로 바뀌었음. 


    미국채 10년 금리가 2%에 근접한 가운데, 유로존에서는 프랑스, 핀란드 등의 국채 10년 금리가 0% 위로 올라서고 독일 국채 금리가 7월 이후 최고치에 이르러 유로존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금리 상황이 완화되었음.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경제지표들은 특별히 안전선호를 자극하는 내용이 아닐 것으로 판단됨.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개선이 예상되고, 10월 핵심 소비자물가는 금리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음.


    미국에 비해 중국 경제지표들은 조금 약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경제가 4분기에도 6% 성장률을 유지할 만한 내용일 것으로 보임.


    외국인 중심의 안도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유리. 12월 관세 유예 &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와 같은 ''스몰딜''을 전망했던 시장의 기대치를 감안하면 ''단계적 관세 철회(Tariff Rollback)'' 이슈는 서프라이즈.


    그동안축소되었던 재고 레벨의 재축적에 따른 경기 소순환 사이클회복이 내년 상반기 경 예상되는 만큼, 주식시장은 상승채널 흐름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단계적 관세 철회 현실화 시, 국내 주식시장은 올해 5월 초 이전 수준으로 복원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 (KOSPI 2,200초반). 올해 8월이후 만이 아닌 5월 당시의 관세율 인상까지 해당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


    단계적 관세완화에 근거한 G2 리스크 국면전환 여지는 산업재반등의 마중물로 기능할 전망. 해외 E&P 건설, 철강, 기계(굴삭기), LNG 밸류체인(조선/피팅/보냉재) 대표주 관심필요.

    그동안 미중 무역분쟁의 피해가 가장 크게 나타났던 화학 등 소재주의 반등, 화웨이 제재 축소 및 철회 등이 예상되는 만큼 중국향 반도체수출 기업의 반등 예상.


    IT H/W 등 시총 상위 수출주에 다시 집중할 필요. 위험선호 심리 재개로 인한 외국인 수급 개선이 그동안 소외된 경기민감주(시컬리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시컬리클의 경우, 단기 트레이딩 영역으로 판단. 소재(화학, 철강)보다 산업재 (조선, 건설, 기계, 운송)가 우위에 있을 가능성. 유럽증시는 산업재 중심으로 반등(DAX 50 산업재 +2.99%, Stoxx 50 산업재 +1.40%).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ㅇ금일 관심섹터/업종/테마


    정보기술(반도체,5G장비,IT부품,기술주)
    클라우드, 인터넷, SNS, 컨텐츠, 자동차,헬쓰케어,
    소재(금속, 화학), 조선, 기계, 건설





    ■ 8일 뉴욕 주식시장


    다우지수는 0.02% 오른 27,681.24

    S&P 500지수 0.26% 상승한 3,093.08

    나스닥 지수는 0.48% 오른 8,475.31


    시장은 기존 관세의 철폐 여부 등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기존 관세 철폐 관련 불확실성은 지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존 관세의 철폐와 관련해서 어떤 것도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이 이를 원하고 있지만, 자신은 합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국 상무부의 전일 발표와 배치되는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모든 관세를 철폐하지는 않을 것이란 점을 알기 때문에 중국은 일부 관세의 철폐를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철폐를 부인하면서 주요 지수는 급한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양국의 협상이 결렬됐다는 의미는 아닌 만큼 주요 지수는 차츰 반등했다.


    관세 철폐 합의는 부인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은 잘 되고 있고, 중국은 협상 타결을 매우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관세 철폐 카드를 계속 쥐고 있으려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과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 등 미국 주요 당국자들의 발언도 엇갈렸다.


    유럽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 우려도 경감됐다.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도 이어졌다. 디즈니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약 3.8% 상승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452개의 S&P500 지수 포함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4%가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을 기록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59% 올랐다. 커뮤니케이션도 0.37%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이 실제로 1단계 협정을 타결하기 전까지는 긴장감이 유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2.2% 반영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57.44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1.25%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58.76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12%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8.218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25%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945% 로 상승 (전일 국채가격 2.21%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235%에서, 전일 0.265%로 확대







    ■ 8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93%대로↑…무역낙관론 여전히 유효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6bp 오른 1.930%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3bp 내린 1.66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24.7bp에서 이날 26.6bp로 확대


    8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올랐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1.93%대로 올라섰다.


    초반 ‘중국과 관세철폐를 합의하지 않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일중 저점을 찍었다가, 뉴욕주가가 레벨을 높이자 따라 움직였다. 투자자들은 주말 사이 나올 무역협상 관련 뉴스들을 기다리며 조심스레 낙관론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채권시장은 11일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하루 휴장할 예정이다.


    개장 전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과 무역협상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그리셤 백악관은 “합의에 도달한다면 일부 관세는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협상에 앞서가고 싶지는 않다"며 "더 이상은 언급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장 초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단계적 관세철폐를 합의한 적 없다"며 "대중 관세를 완전히 되돌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관세철폐를 바라지만, 나는 어떤 것도 동의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부분 관세철폐를 원한다"며 “내가 완전 철폐를 해주지 않으리라는 점을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합의가 이뤄진다면 서명은 미국에서 할 계획”이라며 “아이오와 등 농업지역에서 서명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나온 에드워드 로렌스 폭스비즈니스 기자 트윗글에 따르면,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국장은 “미 정부가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대중 관세부과를 늦출 의향이 있다”며 “1단계 합의를 위해서는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관세들은 2, 3단계 협상을 위해 남겨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과 독일 등 주요국의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좋았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5.7로, 전월 확정치인 95.5에서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 집계치인 95.3도 웃돌았다. 


    이번 달 미 소비심리가 예상과 달리 3개월째 개선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미 11월 소비심리지수잠정치는 전월대비 0.2% 오른 95.7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시장에서는 95.5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도매재고는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도매재고가 전달과 비교해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 감소다. 시장의 전망치 0.3% 감소도 밑돌았다.


    중국의 10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 3.1% 감소보다 양호했다. 


    독일의 지난 9월 무역수지가 계절 조정 기준 192억유로 흑자로 시장 전망치인 183억유로 흑자를 상회했다. 독일의 9월 수출도 1.5% 늘어나며 선방했다.







    ■ 8일  외환시장 :  엔화>달러>유로


    달러인덱스 98.368 (+0.23%)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

    달러/유로 1.10213달러(-0.22%) 유로대비 달러강세

    엔화/달러 109.206엔(-0.06%) 달러대비 엔화강세

    엔화/유로 120.36엔(-0.28%) 유로대비 엔화강세


    최근 치솟았던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가 엇갈린 발언 속에서 진정돼 극심한 위험통화 선호는 물러났다. 달러는 더 안전통화인 엔에는 내렸지만, 전반적으로는 올랐다. 무역 긴장이 완화함에 따라 글로벌 경제 전망에 큰 위험 요인이 제거됐다는 안도 심리에 달러와 주식, 다른 위험자산을 밀어 올렸다.


    양측이 관세 철회에 합의했다는 전일 보도에 기대는 한껏 고조됐지만, 백악관 안팎에서 미국이 징벌적인 관세 포기와 관련해 격렬한 반대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일부 회의론도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철회와 관련 아무것도 합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과의 단계적 관세 철회를 합의했다고 밝힌 중국 측의 발표와 상충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우리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두고 볼 것"이라면서 협상 결렬이 아닌 완전한 관세 철회냐 부분적인 관세 철회냐 등의 부분에 이견이 있음을 시사했다.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는 흥분은 줄었지만, 기대는 유지됐다.


    [전문가 의견]


    "무역전쟁이 더 나빠지는 것처럼 보일 때 사람들은 안전피난처로 달러를 샀다. 지금 무역전쟁은 완화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미국 경제가 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에 달러를 사고 있다. 유로를 보는 시장의 관점은 지금은 분명하게 부정적인 것 뿐이다. 미국 행정부가 관세가 철회될 것이라고 어느 정도 확인하지 않거나, 확인해줄 때까지 위험 심리는 가라앉을 수 있다"






    ■ 8일 뉴욕상업거래소 원유시장  : 12월물 WTI가격 배럴당 57.24달러(+0.2%)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국과 중국이 기존에 부과했던 관세를 철폐할 것인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날도 지속했다. 


    WTI도 장 초반에는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양국의 협상이 결렬됐다는 의미는 아닌 만큼 투자 심리도 차츰 회복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관세 철폐 카드를 계속 쥐고 있으려 한다는 분석에 유가도 이에따라 차츰 반등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산유량 증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점도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684개로 지난주보다 7개 더 줄었다. 3주 연속 감소했다. 채굴 장비 감소는 산유량 확대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요인이다.


    중국의 10월 원유 수입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인 점도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중국 원유 수요 둔화 우려는 유가 하락의 핵심 요인 중 하나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따라 유가가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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